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택시기사
    2026-03-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139
  • 사건 6개월 만에 이용구 첫 소환한 檢…김오수 청문회 앞두고 수사 급발진 왜?

    사건 6개월 만에 이용구 첫 소환한 檢…김오수 청문회 앞두고 수사 급발진 왜?

    택시기사 폭행 혐의를 받는 이용구 법무부 차관이 사건 발생 6개월 만인 지난 22일 검찰 조사를 받았다. 오는 26일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예정된 가운데 검찰은 신임 검찰총장 취임 전까지 이 차관 사건 등 주요 수사 마무리에 속도를 내는 형국이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 이동언)는 전날 이 차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이 차관을 상대로 당시 택시기사를 폭행한 경위와 경찰 조사 과정 등을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차관에 대한 조사는 이른 아침 시작돼 일과 시간이 끝날 즈음 마무리됐다. 이 차관은 지난해 11월 6일 밤 서울 서초구 아파트 자택 앞에서 술에 취한 자신을 깨우려던 택시기사 A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경찰은 반의사불벌죄인 형법상 폭행 혐의를 적용해 사건을 내사 종결했다. 하지만 한 시민단체가 이 차관을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혐의로 고발하며 검찰이 재수사에 착수했다. 검찰 수사와 별개로 경찰은 이 차관이 사건 발생 이틀 뒤 택시 블랙박스 녹화 영상 삭제를 요구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증거인멸 교사 혐의가 적용 가능한지 검토해 왔다. 또 내사 과정에서 블랙박스 영상의 존재를 알고도 묵살한 의혹을 받는 경찰관들도 특가법상 특수직무유기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검찰 관계자는 “사건 처분을 경찰과 따로 할지 여부 등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오는 26일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는 등 신임 총장 취임이 가시화되면서 검찰은 이 차관 사건을 비롯한 주요 사건을 속도감 있게 처리할 가능성이 높다. 총장 취임 이후 예고된 대대적인 검찰 인사에서 주요 사건을 맡은 수사팀 상당수의 교체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서울중앙지검의 경우 수사가 1년 가까이 지속된 옵티머스 펀드사기 사건, 지난 13일 ‘계열사 부당지원’ 의혹으로 구속된 박삼구 전 금호그룹 회장 사건,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의 비리 의혹과 관련해 이르면 다음주 관계자 추가 기소 등 사건 마무리가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빈손으로 오진 않겠죠”…거절하자 폰 반환 안한 택시기사 ‘무죄’

    “빈손으로 오진 않겠죠”…거절하자 폰 반환 안한 택시기사 ‘무죄’

    휴대전화를 택시에 두고 내린 손님에게 사례를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휴대전화를 계속 갖고 있었던 택시기사가 재판에 넘겨졌지만 무죄 선고를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7단독 남신향 판사는 점유이탈물횡령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된 택시기사 김모(66)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지난해 9월 A씨는 휴대전화를 김씨의 택시 안에 두고 내렸다. A씨는 1시간이 지난 뒤 자신의 번호로 전화를 걸었고 김씨가 전화를 받았다. 택시기사 김씨는 택시 미터기를 찍고 휴대전화를 돌려주겠다고 했고, A씨는 친구를 보내겠다고 하면서 휴대전화 반환이 즉시 이뤄지지 못했다. 이후 두 사람은 통화를 하다 옥신각신하기에 이르렀다. 김씨는 “내가 못 오게 한 건 아니지 않느냐”, “설마 빈손으로 오진 않겠죠”라는 취지로 말했고, A씨는 “그럼 갖고 계세요. 제가 경찰에 얘기할게요”라고 말하면서 통화가 끝났다. 이후 김씨는 휴대전화를 따로 처분하지 않고 그대로 갖고 있다가 A씨의 신고를 받은 경찰의 연락을 받은 뒤 휴대전화를 반환했다. 검찰은 김씨가 휴대전화를 습득한 뒤에 반환 절차를 밟지 않고 그대로 가지려 했다고 보고 점유이탈물횡령 혐의를 적용해 벌금 50만원의 약식기소를 했다. 법원도 벌금 5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지만, 김씨가 이에 불복해 정식재판을 청구했고 법원은 정식재판 끝에 김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남 판사는 “유실물법은 물건을 반환받는 자는 물건가액의 5~20% 범위 내에서 보상금을 습득자에게 지급해야 한다고 정하고 있다”며 “김씨의 ‘빈손으로 오진 않겠죠’라는 발언을 금액을 정하지 않은 사례금을 요구하는 취지로 해석하더라도 이런 점만으로는 김씨에게 불법영득 의사가 있었다고 추단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찰에 신고하겠다는 A씨 말을 듣고도 휴대전화를 처분하지 않고 계속 보관하고 있었던 점에 비춰보면, 김씨가 경찰서에 방문해 휴대전화를 반환하지 않아 반환이 지체되고 있었다는 사정만으로 불법영득의사로서 반환을 하지 않았던 것으로 단정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비록 김씨가 분실물 습득의 사후처리절차를 소홀히 하고, 사례금을 거절하는 듯한 A씨 태도에 다소 감정적으로 대응한 사실은 인정할 수 있다고 치더라도, 불법영득 의사까지 인정하기에는 부족하다”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檢, ‘택시기사 폭행 혐의’ 이용구 차관 첫 소환 조사

    檢, ‘택시기사 폭행 혐의’ 이용구 차관 첫 소환 조사

    술에 취해 택시 기사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 이용구 법무부 차관이 검찰에 출석해 소환 조사를 받았다. 22일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이동언 부장검사)는 이 차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사건 발생 6개월 만에 첫 소환 조사다. 이 차관에 대한 조사는 이른 아침 시작해 일과 시간이 끝날 즈음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차관을 상대로 사건 당일 택시 기사를 폭행한 경위와, 이후 경찰에서 내사 종결 받은 과정 등을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차관은 지난해 11월 6일 밤 서울 서초구 아파트 자택 앞에서 술에 취한 자신을 깨우려던 택시 기사를 폭행했지만, 경찰에 입건되지 않아 논란을 낳았다. 당시 택시 기사는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의사를 밝혔고, 경찰은 반의사불벌죄인 형법상 폭행 혐의를 적용해 사건을 내사 종결했다. 하지만 한 시민단체가 이 차관을 특가법상 운전자 폭행 혐의로 고발하면서 검찰이 재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검찰 수사와 별개로 이 차관의 증거인멸 교사 혐의 등을 조사 중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주택가서 흉기 휘두르며 다퉈”...경찰에 붙잡힌 40대 男 2명

    “주택가서 흉기 휘두르며 다퉈”...경찰에 붙잡힌 40대 男 2명

    서울 강남구 주택가에서 흉기를 휘두르며 다툰 40대 남성 두 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16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강남구 논현동의 한 골목에서 진검과 식칼을 겨눈 남성 2명을 특수협박과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친구 사이로 알려진 이들은 사적인 이유로 다툼이 격해지자 ‘진검 승부’를 약속했다. 이들은 13일 오전 2시 10분쯤 각자 장검과 식칼을 챙겨와 서로 위협을 가했고, 그 중 한 명은 화를 못 이겨 옷을 벗고 나체로 서 있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 중 한 명을 태워다 준 택시기사의 신고로 출동했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들 중 한 명은 택시기사에게 “싸움이 벌어질 수 있으니 내가 칼에 찔리면 신고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두 사람이 소지했던 흉기를 압수했다. 경찰은 이들이 다투게 된 이유와 장검 등 흉기를 소지하게 된 경위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다만 이들은 경찰에 서로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일면식도 없던 택시기사 살해” 20대 구속...범행 동기 ‘횡설수설’

    “일면식도 없던 택시기사 살해” 20대 구속...범행 동기 ‘횡설수설’

    운행 중이던 택시기사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승객이 구속됐다. 16일 경기 분당경찰서는 운행 중이던 택시 기사를 별다른 이유 없이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20대 승객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14일 오후 9시 50분쯤 성남시 분당구 미금역 인근 도로를 달리던 택시 뒷좌석에서 기사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직후 택시는 후진해 가로수를 들이받고 멈췄다. A씨가 차 문을 열고 도망가려고 하자, 현장에 도착한 견인차 기사가 문을 막았다. 또한 인근을 지나던 한 시민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그는 인천에서 택시를 타고 성남까지 온 것으로 조사됐다. 일면식도 없던 택시 기사를 살해한 그는 범행 동기에 대해 횡설수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5∼6년 전부터 정신질환으로 통원 치료를 받았던 것으로도 확인됐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운행중 택시기사 살해 20대男…견인차 기사 도주 막았다(종합)

    운행중 택시기사 살해 20대男…견인차 기사 도주 막았다(종합)

    택시 운행중 뒷자석에서 범행‘택시 살인’ 도주 막은 견인차 기사범행동기 횡설수설...영장 신청 방침 운행 중이던 택시에서 흉기를 휘둘러 60대 기사를 숨지게 한 20대 승객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승객은 범행 뒤 달아나려 했지만 근처에 있던 견인차 기사가 이를 막았다. 범인은 이 기사와 5분간 승강이를 벌인 끝에 출동한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16일 경기 분당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지난 14일 오후 9시50분쯤 성남시 분당구 미금역 인근 도로를 달리던 택시 뒷좌석에서 60대 택시기사를 찔러 살해한 혐의로 20대 승객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범행 당시 음주상태는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택시 기사는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범행 직후 택시는 근처 가로수에 충돌한 뒤 멈췄다. 택시는 이 충격으로 트렁크가 완전히 찌그러졌고 타이어는 펑크가 나 주저앉았다.견인차 기사, 도망가는 범인 도주 막아 사고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한 건 인근에 있던 견인차 기사였다. 그는 실랑이 끝에 범인의 도주를 막았고 신고를 받고 도착한 경찰이 그를 붙잡았다. 견인차 기사는 JTBC에 “운전석에서 안 움직여서 일단 문을 열고 괜찮으시냐고 여쭤보려는데, 갑자기 뒤쪽, 운전석 뒤쪽에서 사람이 웅크려 있다가 벌떡 일어났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불과 몇 초도 되지 않아 조수석 뒷문 쪽으로 범인이 빠져나오려고 문을 열더라”며 “나도 놀라서 발로 차면서 못 나오게 막고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가 횡설수설해 정확한 범행 동기를 파악하지 못한 상태라며, 택시 안 블랙박스를 확인해 당시 상황을 살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택시기사 묻지마 살해 20대 승객 검거

    택시기사 묻지마 살해 20대 승객 검거

    택시를 타고 가다가 60대 기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20대 승객이 경찰에 잡혔다. 경기 성남시 분당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 50분쯤 성남시 분당구 미금역 인근 도로를 달리던 택시 뒷좌석에서 기사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직후 택시는 후진해 가로수를 들이받고 멈춰섰고 A씨는 택시에 앉아 있다가 행인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는 범행 동기에 대해 횡설수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구토 나무라자 화나서” 택시기사 무차별폭행 20대 검찰 송치

    “구토 나무라자 화나서” 택시기사 무차별폭행 20대 검찰 송치

    택시기사를 무차별 폭행에 혼수상태에 빠뜨린 2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 5일 난곡터널 부근에서 타고 가던 택시의 60대 기사를 도로에서 넘어뜨리고,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중상해·특정범죄가중법상 운전자 폭행 등)로 구속된 박모(21)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당시 박씨가 폭행을 말리던 시민을 다치게 하고, 경찰에 반항하기도 한 것으로 조사돼 상해와 공무집행방해 혐의도 추가됐다. 박씨는 지난 5일 오후 10시쯤 서울 관악구 신림동 난곡터널 부근에서 택시를 타고 가다 60대 택시기사와 실랑이를 벌인 뒤 택시에서 내려 택시기사를 도로에 넘어뜨린 뒤 여러 차례 폭행해 다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를 입은 택시기사는 전치 8주 이상의 상처를 입어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씨는 택시 안에서 구토한 것에 대해 택시기사가 나무라자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가 길바닥에 쓰러져 정신을 잃은 피해자를 폭행하는 상황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에서 확산하면서 박씨의 엄벌을 촉구하는 국민청원도 등장했다. 해당 청원은 지난 12일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어 정부의 공식 답변 대상이 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아직도 의식없다” 60대 택시기사 폭행 문신남 ‘공분’

    “아직도 의식없다” 60대 택시기사 폭행 문신남 ‘공분’

    신림동 택시 기사 폭행 사건의 20대 가해자는 술에 취해 택시 안에 구토를 해놓고, 자신을 나무랐다는 황당한 이유로 60대 택시기사를 폭행했다. 택시 기사는 치아가 깨지고 머리가 찢어져 아직까지 의식이 없는 상태다. 가해자인 A(21)씨는 지난 5일 오후 10시 서울 관악구 신림동 난곡터널 부근에서 타고 가던 택시의 60대 기사를 도로에서 넘어뜨린 뒤 여러 차례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상해·공무집행방해 등)로 7일 구속됐다. 한 목격자가 찍은 영상에서 A씨는 마스크를 쓰지 않고 몸에는 문신이 가득했다. A씨는 택시 기사의 목 주변을 수차례 주먹으로 가격했고, 택시 기사가 쓰러진 이후에도 폭행을 멈추지 않았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기사가 구토한 것을 나무라자 화가 나 폭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는 치아가 깨지고 뒷머리가 찢어지는 등 심각한 상해를 입어 뇌수술을 받고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택시기사의 조카는 10일 가해 남성의 엄벌을 촉구하는 국민청원에 동참을 호소했다. 그는 “아직까지 저희 고모부는 혼수상태로, 중앙대병원 중환자실에 계신다”며 “현재 가족조차 면회가 안된다고 한다. 어버이날에도 홀로 누워계시는 고모부와 친척형들이 정말 안타깝다”고 토로했다.가해 남성의 엄벌을 촉구하는 국민청원은 12일 20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동의해 정부의 답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청원인은 “마스크 미착용으로 인해 승차거부를 했다는 이유로 택시기사님을 기절할 때까지 때리고 깨어나시면 때리고를 반복한 가해자를 강력히 처벌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청원인은 “부모님같은 택시기사님이 부당한 이유로 심한 폭력을 당하셨는데 지금 법상으로 가해자는 벌금으로 끝날 수도 있다. 똑같은 피해자들이 생기지 않도록 강력한 처벌과 합당한 법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런 부당한 폭력이 절대 가벼운 일이 아닌 것을 국민 모두가 인지하고, 가해자가 무거운 벌을 받고 반성할 수 있도록 강력한 처벌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피해자의 건강 상태가 호전된 뒤 피해자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와 참고인 조사 등을 마친 뒤 더 엄중한 죄명을 적용할 수 있을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60대 택시기사 폭행 ‘문신남’ 20대 신상 털렸다…“母와 소중한 시간” [이슈픽]

    60대 택시기사 폭행 ‘문신남’ 20대 신상 털렸다…“母와 소중한 시간” [이슈픽]

    가해자 A씨 추정 프로필에 이름·연락처 공개SNS에 자신의 모친과 다정하게 찍은 사진도“네 부모는 소중하더냐” vs “A씨 가족 피해”의식불명 피해자, 가족 靑청원…“엄벌해달라”A씨 “구토 나무라서”…“마스크 안써 승차거부”아버지뻘의 60대 택시기사를 마구 폭행해 의식불명 상태에 빠뜨린 혐의로 구속된 20대 가해자의 신상정보가 온라인상에서 걷잡을 수 없이 퍼져 논란이 되고 있다. 포털을 포함한 각종 온라인커뮤니티에는 ‘택시기사 폭행남’을 검색할 경우 가해자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동 사진들이 무수히 나오는 상황이다. 10일 네이버 블로그 등에는 ‘신림동 택시기사 폭행한 남성 신상정보’라는 제목의 글이 공유됐다. 작성자는 흰 모자를 쓰고 있는 한 20대 남성의 메신저 프로필 사진을 공유하며 A씨의 정보로 추정되는 이름, 직업, 연락처, 출생 연월, 주소지 등을 기재했다. 또 작성자가 공유한 메신저 프로필에는 지난달 15일 어머니와 찍은 사진도 있었다. 게시글에는 A씨가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효자 컨셉 잡자는 것 아니다”라면서 “어머니랑 한순간 한순간이 늦어서야 소중하게 느끼는 거다”라는 내용이 적혀 있다. 이에 대해 상당수 네티즌들은 “아버지뻘 택시기사는 그렇게 무참하게 폭행하더니 네 부모는 소중하더냐”, “제대로 엄벌을 해야 한다”, “누가 공개했는지 몰라도 신상 공개한 사람 아주 훌륭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A씨의 가족들이 신상정보 공개로 인해 피해를 입을 수 있다며 자제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가해자 “구토한다 나무라자 화나서”피해자 기절할 때까지 마구잡이 폭행마스크 없이 몸엔 문신 가득피해자 치아 부러지고, 뒷머리 찢어져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7일 도로에서 택시기사를 마구 폭행한 A씨에 대해 상해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재판부는 “피의사실과 같은 죄를 범했다고 의심할 만한 이유가 있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발부 사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오후 10시쯤 서울 관악구 신림동 난곡터널 부근에서 자신이 탑승한 택시를 몰던 60대 택시 기사를 도로에서 넘어뜨리고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범행은 목격자가 찍어서 공개한 영상으로 널리 알려졌다. 영상에는 A씨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피해자의 머리와 어깨 등을 여러 차례 주먹으로 내리치는 장면이 담겼다. 쓰러진 피해자는 손으로 머리를 감싸며 주먹을 피하려고 했으나 A씨는 폭행을 계속했다. 영상 말미에는 얼굴을 세게 맞은 뒤 피해자가 몸을 움직이지 않으며 정신을 잃은 듯한 모습이 나온다. 영상 속의 A씨는 마스크도 쓰지 않았으며 몸에는 문신이 가득한 모습이 잡혔다. 이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하면서 A씨의 엄벌을 촉구하는 국민청원도 등장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기사가 구토한 것을 나무라자 화가 나 폭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는 치아가 부러지고 뒷머리가 찢어지는 등 심각한 상해를 입어 뇌수술을 받고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전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피해자인 택시기사에 대한 조사는 피해자가 어느 정도 회복한 후에 할 예정이다.피해자측 “어버이날에도 혼수 상태,벌금으로 끝나지 않게 강력 처벌 부탁” “마스크 미착용에 승차거부했단 이유로기절할 때까지 때리기 반복해” 한편 피해자 가족들은 이날 가해 남성을 엄벌해달라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을 올렸다. 자신을 피해 택시기사의 조카라고 밝힌 네티즌은 “아직까지 저희 고모부는 혼수 상태로, 중앙대병원 중환자실에 계신다”면서 “현재 가족조차 면회가 안된다고 한다. 어버이날에도 홀로 누워계시는 고모부와 친척형들이 정말 안타깝다”고 토로했다. 그는 이번 사건에 대한 청와대 국민청원 주소를 공유하며 “20만명이 넘어야 한다고 친척형이 그러더라. 국민청원 (참여) 한 번씩만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해당 청원에는 “마스크 미착용으로 인해 승차거부를 했다는 이유로 택시기사님을 기절할 때까지 때리고 깨어나시면 때리고를 반복한 가해자를 강력히 처벌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나와 있다. 청원인은 “부모님같은 택시기사님이 부당한 이유로 심한 폭력을 당하셨는데 지금 법상으로 가해자는 벌금으로 끝날 수도 있다”면서 “똑같은 피해자들이 생기지 않도록 강력한 처벌과 합당한 법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런 부당한 폭력이 절대 가벼운 일이 아닌 것을 국민 모두가 인지하고, 가해자가 무거운 벌을 받고 반성할 수 있도록 강력한 처벌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청와대 게시판에는 피해자 가족 외에도 택시기사를 폭행한 A씨를 엄하게 처벌해달라는 국민청원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구토해놓고 기절할 때까지 때린 문신남…택시기사 의식불명

    구토해놓고 기절할 때까지 때린 문신남…택시기사 의식불명

    신림동 택시 기사 폭행 사건의 20대 가해자는 술에 취해 택시 안에 구토를 해놓고, 자신을 나무랐다는 황당한 이유로 60대 택시기사를 폭행했다. 택시 기사는 치아가 깨지고 머리가 찢어져 의식 불명 상태다. 택시기사의 조카는 10일 가해 남성의 엄벌을 촉구하는 국민청원에 동참을 호소했다. 자신을 피해 택시기사의 조카라고 밝힌 네티즌은 “아직까지 저희 고모부는 혼수상태로, 중앙대병원 중환자실에 계신다”며 “현재 가족조차 면회가 안된다고 한다. 어버이날에도 홀로 누워계시는 고모부와 친척형들이 정말 안타깝다”고 토로했다. 그는 이번 사건에 대한 청와대 국민청원 주소를 공유하며 “20만 명이 넘어야 한다고 친척형이 그러더라. 국민청원 (참여) 한 번씩만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해당 청원에는 가해 남성의 엄벌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청원인은 “마스크 미착용으로 인해 승차거부를 했다는 이유로 택시기사님을 기절할 때까지 때리고 깨어나시면 때리고를 반복한 가해자를 강력히 처벌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청원인은 “부모님같은 택시기사님이 부당한 이유로 심한 폭력을 당하셨는데 지금 법상으로 가해자는 벌금으로 끝날 수도 있다. 똑같은 피해자들이 생기지 않도록 강력한 처벌과 합당한 법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런 부당한 폭력이 절대 가벼운 일이 아닌 것을 국민 모두가 인지하고, 가해자가 무거운 벌을 받고 반성할 수 있도록 강력한 처벌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서울중앙지법은 지난 7일 상해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20대 A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재판부는 “피의사실과 같은 죄를 범했다고 의심할 만한 이유가 있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지난 5일 오후 10시쯤 서울 신림동 난곡터널 부근에서 자신이 탑승한 택시를 몰던 60대 택시 기사를 도로에서 넘어뜨리고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로 구속됐다. 한 목격자가 찍은 영상에서 A씨는 마스크를 쓰지 않고 몸에는 문신이 가득했다. A씨는 택시 기사의 목 주변을 수차례 주먹으로 가격했고, 택시 기사가 쓰러진 이후에도 폭행을 멈추지 않았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기사가 구토한 것을 나무라자 화가 나 폭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는 치아가 깨지고 뒷머리가 찢어지는 등 심각한 상해를 입어 뇌수술을 받고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사설] 길거리 ‘묻지마 폭력’ 빈발, 경찰은 어디 있나

    온 국민을 공분시킨 서울 신림동 택시기사 폭행 사건의 가해 남성이 결국 구속됐다. 건장한 체격의 20대 남성이 아버지뻘인 60대 택시기사를 기절한 후에까지 무자비하게 폭행하는 동영상은 우리 사회 ‘길거리 치안’의 현주소를 보여 주는 산 증거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해 남성이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순찰차가 현장에 도착했는데도 폭행을 그치지 않았다는 것은 경찰 공권력이 ‘종이호랑이’처럼 힘을 잃었다는 방증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길거리 묻지마 폭력이 비단 어제오늘 일은 아니지만 최근에 더욱 두드러지게 발생하고 있다는 점은 경찰이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할 대목이다.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지난 2일 인천 연수동 노상에서 20대 청년이 또래 청년들로부터 집단폭행을 당해 코뼈가 부러지고, 뇌진탕으로 기절까지 하는 중상해 피해를 입었지만 경찰 수사가 지지부진하다는 글이 올라와 시민들의 불안감을 키웠다. 길거리 묻지마 폭력은 모든 시민이 피해자가 될 수 있는 만큼 보통 심각한 사안이 아니다. 경찰은 길거리 곳곳에 설치돼 있는 폐쇄회로(CC)TV와 차량 블랙박스 동영상 등을 통해 가해 당사자들을 추적, 검거하고 있는데 무슨 문제냐고 반문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범죄는 사후 처벌보다 예방이 우선이라는 게 동서고금의 진리다. 피해 당사자들이 사건 발생 당시 겪었던 무시무시한 공포감 등을 감안하면 애당초 발생해서는 안 되는 범죄라고 할 수 있다. 권위주의 시절의 강력한 우범자 관리까지는 아니더라도 사건 발생이 잦은 우범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는 등 좀더 적극적이고 예방적인 치안행정이 필요하다. 당국은 CCTV 등의 탁월한 범죄예방 효과를 자랑하고 있지만 제복을 입은 경찰관만큼 확실한 범죄예방 효과를 거둘 수는 없다. 특히 검경 수사권 조정으로 수사자율권을 대거 획득한 경찰은 본래의 사명인 시민의 안전에 소홀해진 게 아닌지 자문해 보길 바란다. 부동산 투기 수사도 중요하지만 내 가족, 내 이웃의 생명을 위협하는 묻지마 폭력을 예방, 엄단하는 것은 더욱 중요한 경찰의 책무라는 사실을 잊어선 안 된다.
  • 고 손정민씨 대신해 아버지에 카네이션 전달한 시민들

    고 손정민씨 대신해 아버지에 카네이션 전달한 시민들

    “정민아. 카네이션 안 줘도 좋으니까 한 번만 안아봤으면 좋겠구나”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손정민씨(22)의 아버지는 8일 오후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수상택시 승강장 앞에서 시민들의 선물을 전달받고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손씨의 시신을 발견한 민간구조사 차종욱씨(54)는 어버이날을 맞아 손씨 대신 아버지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이벤트를 기획했다. 현장에는 이미 손씨를 애도하는 손편지와 꽃 등이 놓여 있었고 이벤트 시간인 오후 3시가 다가오자 많은 인파가 몰려들었다. 시민들은 각기 준비한 꽃, 선물, 조의금 등을 손씨 아버지에게 전달하며 “힘내시라”는 말을 전했다. 시민들의 선물을 받은 손씨 아버지는 “집안의 불행을 걱정해줘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건강히 살면서 정민이의 입수 원인을 밝히는 데 힘내는 것이 보답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울먹였다. 특히 손씨의 아버지는 한 시민이 손씨의 사진을 직접 그린 선물에 감동해 눈물을 흘렸다. 그는 “잘 간직하겠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원인 규명이 될 때까지 1년이든 2년이든 기다릴 수 있으니까 하나도 놓치지 말고 규명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손씨 역시 구조사 차씨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아 작은 선물을 전달했다. 손씨는 “선생님이 아니었으면 우리 아들은 아직 저기(한강)에 있었을 것”이라며 “정민이를 찾아주신 것에 대해 감사의 표현을 하고 싶었는데 수사가 계속돼 날을 잡기 힘들어 이번 기회에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주말에도 손씨 친구 A씨의 휴대전화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날 경찰은 한강경찰대 등을 투입해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에서 수중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최근 새 목격자의 진술을 확보하는 등 손씨의 사망 경위 파악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이를 위해 한강 인근 폐쇄회로(CC)TV 54대와 차량 133대의 블랙박스도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경찰은 이 자료들과 A씨가 타고간 택시기사의 진술, 목격자들의 진술 등을 통해 A씨의 동선을 상당 부분 파악한 상태다. 경찰은 손씨의 휴대전화 포렌식 작업도 마쳤다. 포렌식 결과와 영상 분석 등을 마치면 A씨를 불러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손씨 실종 당시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두 차례 최면조사를 벌인 바 있다. 아울러 경찰은 A씨 가족이 신발을 버리는 모습이 담긴 CCTV를 확보해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다. 앞서 경찰은 A씨의 신발이 버려진 것과 관련 A씨 아버지의 진술을 들은 것으로 전해졌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택시기사 무차별 폭행’ 20대 男 구속... “도주 우려” (종합)

    ‘택시기사 무차별 폭행’ 20대 男 구속... “도주 우려” (종합)

    도로 한복판에서 택시기사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7일 오후 서울중앙지법 서보민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피의사실과 같은 죄를 범했다고 의심할 만한 이유가 있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5일 오후 10시쯤 서울 관악구 신림동 난곡터널 부근에서 자신이 탑승한 택시를 몰던 60대 택시 기사를 도로에서 넘어뜨리고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상해·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한 목격자가 온라인 상에 공개한 영상에는 A씨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피해자의 머리와 어깨 등을 여러 차례 주먹으로 내리치는 장면이 담겼다. 쓰러진 피해자는 손으로 머리를 감싸며 주먹을 피하려고 했지만, A씨의 폭행은 이어졌다. 영상 말미에는 피해자가 몸을 움직이지 않으며 정신을 잃은 듯한 모습도 담겼다. 피해자는 현재 치아가 부러지고 뒷머리가 찢어지는 등 심한 상처를 입어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전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피해자인 택시기사에 대한 조사는 피해자가 어느 정도 회복한 이후 진행할 예정이다.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택시기사 무차별 폭행” 20대 男, 혐의 인정하냐 묻자 ‘묵묵부답’

    “택시기사 무차별 폭행” 20대 男, 혐의 인정하냐 묻자 ‘묵묵부답’

    도로 한복판에서 택시기사를 무차별 폭행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7일 법원에 출석했다. 이날 오후 2시 45분쯤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한 A씨는 “피해자를 왜 때렸나”, “피해자에게 할 말이 없는가”, “혐의를 인정하냐” 등 취재진의 물음에 답하지 않고 빠르게 발걸음을 옮겼다. A씨의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A씨는 지난 5일 오후 10시쯤 서울 관악구 신림동 난곡터널 부근에서 자신이 탑승한 택시를 몰던 60대 택시 기사를 도로에서 넘어뜨린 뒤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상해·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A씨의 폭행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A씨에 대한 엄벌을 촉구하는 국민청원도 등장했다. 목격자가 촬영한 영상에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A씨가 피해자의 머리와 어깨 등을 여러 차례 주먹으로 내리치는 장면이 담겼다. 피해를 입은 택시 기사는 치아가 깨지고 뒷머리가 찢어지는 등 상처를 입어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A씨를 현행범 체포한 뒤 전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피해자 조사는 택시 기사의 건강 상태가 호전된 뒤에 이뤄질 예정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도로 한복판에서 택시기사 폭행”... 20대 문신男 구속영장

    “도로 한복판에서 택시기사 폭행”... 20대 문신男 구속영장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도로에서 60대 택시기사를 폭행한 2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7일 서울 관악경찰서는 도로에서 택시 기사를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상해·공무집행방해 등)로 20대 남성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 오후 10시쯤 서울 관악구 신림동 난곡터널 부근에서 자신이 탑승한 택시를 몰던 60대 택시 기사를 도로에서 넘어뜨린 뒤 여러 차례 주먹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 택시 기사는 치아가 깨지고 뒷머리가 찢어지는 등 부상으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한 뒤 전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피해자 조사는 택시 기사의 건강 상태가 호전된 뒤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A씨의 폭행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확산되자, A씨에 대한 엄벌을 촉구하는 국민청원도 올라왔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손정민씨 친구 오전 3시30분 부모님과 통화…택시기사도 찾았다”[이슈픽]

    “손정민씨 친구 오전 3시30분 부모님과 통화…택시기사도 찾았다”[이슈픽]

    “손정민씨 친구 태운 택시기사 찾았다”“목격자 6명 동일하게 진술한 부분있다”“모든 가능성 열고 수사하겠다” 서울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故손정민(22)씨의 사망 경위를 수사 중인 경찰이 6일 공원 폐쇄회로(CC)TV 영상과 공원 출입 차량 100여대의 블랙박스를 확보해 분석에 나섰다. 또 손씨가 실종될 당시 함께 있었던 친구 A씨가 귀가할 때 이용했던 택시 기사에 대해 조사도 진행했다. 경찰은 이날 사건의 중대성을 인정하고, 손씨의 아버지 손현씨(50)가 제기하는 의혹들에 대해서도 모든 가능성을 열고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경찰 “손정민씨 친구 태운 택시기사 찾았다…동선도 확인”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손씨가 실종될 당시 함께 있었던 친구 A씨가 귀가할 때 이용했던 택시 기사에 대해 조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손씨 아버지가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지난달 25일 오전 3시~4시30분 사이 정민씨와 A씨의 동선을 상당 부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일 문제가 됐던 2시간과 관련해서는 (정민씨와 친구의) 동선을 상당부분 파악했다”며 “현재 그날 상황을 재구성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경찰은 동선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아직 확인 부분이 있다며 피했다.이 관계자는 “사건 당일 오전 3시30분 A씨가 A씨의 부모님과 통화를 한 부분도 확인했다”며 “A씨가 귀가 당시 탑승했던 택시 기사에 대한 조사도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실종 장소 인근 CCTV 54대를 확보해 분석하고, 정민씨가 한강공원에 체류했던 시간대에 출입했던 차량 133대를 확인해 블랙박스 영상 확보 작업에 나서고 있다. 정민씨와 친구가 체류했던 장소를 직접적으로 찍은 CCTV는 없지만 이동경로 분석 등에 쓰일 만한 CCTV는 확보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 “목격자 6명, 동일하게 진술한 부분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손씨와 A씨가 술을 마실 당시 현장을 목격한 6명에 대한 참고인 조사도 마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목격자 6명은 크게 4그룹”이라며 “서로 다른 목격자들이 현장 상황을 동일하게 진술한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경찰 “왜 한강에 들어갔는지 밝혀 낼 것” 해당 사건은 서울청 수사 지휘부에서도 현장 점검 등 사건을 관리 중이다. 초동수사가 미흡했다는 지적에 대해선 “경찰의 본연의 의무가 국민들의 시민과 재산을 보호해야 하는 것”이라며 “중대성을 알고 있다”고 했다. ‘왜 A씨의 휴대폰을 계속해서 한강변에 찾느냐’는 질문엔 해당 휴대폰이 접속한 최종 기지국이 해당 지역이어서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사건 당일 A씨는 손씨의 휴대전화를 들고 집으로 갔고, A씨의 휴대전화는 발견되지 않은 상태다. 중앙대 의대 본과 1학년 재학생인 손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11시쯤부터 이튿날 새벽 2시쯤까지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에서 A씨와 술을 마시고 잠이 들었다가 실종됐다. 그는 닷새 뒤인 30일 실종 현장에서 멀지 않은 한강 수중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맡긴 정민씨의 부검 결과는 15일쯤 나올 예정이다. 손씨 시신 왼쪽 귀 뒷부분에는 손가락 2마디 크기의 자상이 2개 있었으나 국과수는 이 상처가 직접 사인은 아니라고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경찰 “손정민씨 목격자 6명 진술 일치…친구 아이폰 수색 주력”

    경찰 “손정민씨 목격자 6명 진술 일치…친구 아이폰 수색 주력”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실종된 지 닷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22)씨의 사망 경위를 수사 중인 경찰이 정민씨의 실종 당일 행적을 대부분 파악했으며 서로 다른 장소에 있던 목격자 6명의 진술에 일치하는 점이 있어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6일 “현장 주변에서 모두 54대의 CCTV 영상을 확보해 정밀 분석 중”이며 “당시 한강공원을 출입한 차량 133대를 특정했고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해 분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손씨가 실종된 당시 수색 단계에서 한강공원을 벗어났는지 확인하기 위해 잠수교 북단 지역 CCTV도 확인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특히 “실종 시간대 현장 목격자 중 4개 그룹, 6명의 목격자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고 수사에 필요한 것으로 보이는 신용카드 사용내역과 통화내역 등을 분석 중”이며 “100% 파악된 상태가 아니라 구체적으로 공개할 수는 없지만, 서로 다른 장소에 있었던 사람들이 일관되게 진술하는 지점이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손씨와 마지막까지 함께 있던 친구 A씨에 대한 수사도 진행 중이다. 현장에서 사라졌던 친구 A씨의 휴대전화와 관련해선 “한강공원과 인근 수중 수색을 하고 있으며 오늘은 한강경찰대를 추가로 투입해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귀가 당시 손씨의 휴대전화를 소지하고 있었다. 본인의 휴대전화는 손씨에게 있을 것으로 추정했는데 이 휴대전화는 실종 당일 오전 7시쯤 꺼진 뒤 사라진 상태다. A씨의 휴대전화 기종은 ‘아이폰 8’으로 색상은 ‘스페이스 그레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이달 4일과 전날 각각 손씨 실종장소 인근에서 발견된 아이폰 2대는 모두 A씨 것이 아니라고 경찰은 확인했다. 이 밖에도 A씨의 신용카드 사용내역, 통화내역과 더불어 A씨가 탑승한 택시기사도 조사했다. 경찰은 필요한 경우 A씨를 추가로 조사할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사건이 단순 사고사가 아닌 범죄 혐의점이 있는지에 관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말을 아끼면서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확히 다 짚어보겠다”고 했다.중앙대 의대 본과 1학년 재학생인 손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11시쯤부터 이튿날 새벽 2시쯤까지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에서 A씨와 술을 마시고 잠이 들었다가 실종됐다. 그는 닷새 뒤인 30일 실종 현장에서 멀지 않은 한강 수중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A씨는 손씨 실종 당일인 25일 오전 3시 30분쯤 부모와 통화한 기록이 확인됐다. 그는 오전 4시 30분쯤 홀로 집으로 돌아갔다. 당시 A씨는 잠에서 깨어났을 때 손씨가 주변에 없어 먼저 귀가한 것으로 생각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국과수에 손씨 시신의 부검을 의뢰해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손씨 시신 왼쪽 귀 뒷부분에는 손가락 2마디 크기의 자상이 2개 있었으나 국과수는 이 상처가 직접적인 사인은 아니라고 봤다. 정확한 사인은 정밀검사 결과가 나오는 이달 중순쯤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이 지금까지 드러난 것 외에도 추가 진술이나 새 목격자가 있는지 계속 확인하는 한편, 서울중앙지검도 손씨의 아버지인 손현씨가 지난 4일 “경찰 초동 수사의 부족한 부분을 검찰이 바로잡아주기 바란다”는 취지로 낸 진정 사건을 형사3부(허인석 부장검사)에 배당한 상태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그것이 알고싶다’ 나섰다…“손정민씨 관련 제보 받습니다”

    ‘그것이 알고싶다’ 나섰다…“손정민씨 관련 제보 받습니다”

    서울 한강공원에서 친구와 술을 마신 뒤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고 손정민(22)씨 사건과 관련해 몇몇 의문이 여전히 남아 있는 가운데, SBS ‘그것이 알고 싶다’(그알) 제작진이 관련 제보를 받는다고 전했다. “손정민씨 목격담 기다린다”‘그알’ 제작진은 5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지난 4월 25일 새벽 3시에서 5시 30분 사이 반포 한강공원에서 고 손정민씨를 목격하신 분들의 연락을 기다립니다”라고 밝혔다. 중앙대 의대 본과 1학년 재학생인 손정민씨는 지난달 24~25일 반포한강공원에서 친구와 술을 마신 뒤 실종됐다가 같은 달 30일 한강 수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손정민씨와 함께 술을 마신 친구 A씨는 오전 4시 30분쯤 잠에서 깨 혼자 귀가했는데, 그는 잠에서 깼을 때 손정민씨가 주변에 없어 먼저 귀가한 것으로 생각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친구는 자신의 휴대전화(애플 아이폰) 대신 손정민씨의 휴대전화(삼성 갤럭시)를 소지한 채 귀가했으며, 본인의 휴대전화는 손정민씨에게 있을 것으로 추정했었다. A씨의 휴대전화는 실종 당일 오전 6시 30분쯤 기지국과 연결이 끊긴 뒤 꺼졌다. 손정민씨의 시신을 발견했던 차종욱(54) 민간구조사가 사고지점에서 빨간색 아이폰을 발견했지만 조사 결과 A씨 소유의 휴대전화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유가족, 검찰에 ‘경찰 부실수사’ 진정서 제출손정민씨의 아버지 손현(50)씨는 지난 4일 검찰에 ‘경찰의 부실한 초동수사에 대해 보완지시를 내려달라’는 진정서를 제출했다. 유가족은 사건 당일 A씨 가족이 아들 손정민씨의 실종을 제때 알리지 않은 점이 미심쩍다고 봤다. 유가족은 “A씨 측은 지난달 25일 오전 3시 30분 A씨가 아버지와 통화를 나눈 사실을 숨겼다”고 했다. 손현씨는 “실종 다음날 이 사실을 서초서 담당 형사를 통해 들은 뒤 A씨에게 물었으나 처음엔 당황해했고 이후에는 생각을 못했다고 대답했다”고 했다. 유가족은 사건 당일 A씨가 신고 간 신발을 왜 버린 것인지도 밝혀줄 것을 요구했다. 이 신발은 4시 31분쯤 반포나들목을 지나 집으로 향할 때까지만 해도 A씨가 신고 있었던 것이 폐쇄회로(CC)TV에 포착된 바 있다. A씨는 정민씨 가족에게 5시 30분 처음으로 실종 사실을 알렸고, 집 앞으로 걸어나온 정민씨 부모님에게 5시 40분쯤 정민씨의 휴대전화를 돌려줬다. 손현씨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6일 두 가족이 동시에 만난 첫 면담 자리에서 “정민이가 넘어져서 일으키느라 내 옷과 신발이 더러워졌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유가족이 묻자 A씨의 아버지는 0.5초 만에 “그날 신발이 더러워져서 아내가 버렸다”고 대답했다고 한다. 또 ‘정민이가 미끄러져서 A씨가 끌어올렸다는 자리가 어디냐’고 물으니 “잔디 중간 움푹 파인 곳인지 정확히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며 정민씨 부모님은 그에게 “(위치를) 나중에 알려달라”고 했지만 나중에도 알려주지 않았다고 손현씨는 전했다. 손정민 사건 관련 靑청원, 동의 30만명 넘어서초경찰서는 5일에도 A씨의 휴대전화 등 유류품을 찾기 위해 한강 일대 수색에 나섰다. 경찰은 또 A씨가 집으로 간 경로, 택시 결제 내역, 택시기사 진술 등을 통해 A씨의 당일 새벽 동선을 어느 정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가족으로부터 받은 손정민씨 휴대전화의 포렌식 작업도 진행 중이다. 그밖에 실종 당일 새벽 반포한강공원을 방문한 차량의 블랙박스를 전수 조사하는 한편 공원 폐쇄회로(CC)TV 자료도 살피고 있다. 손정민씨 사건을 제대로 수사해달라며 지난 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한강 실종 대학생 고 손 씨의 억울함을 풀어주세요’라는 청원은 이틀 만에 답변 기준 요건인 20만명을 넘어 30만명 이상의 동의를 받았다. 이날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에서는 손정민씨의 발인이 진행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나훈아 노래 안 틀었다고…택시기사 욕하고 때린 60대

    나훈아 노래 안 틀었다고…택시기사 욕하고 때린 60대

    나훈아 노래를 틀지 않았다는 이유로 택시기사를 폭행한 60대 남성이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4일 서울서부지방법원 형사2단독(부장 한경환)은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운전자폭행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4년의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고 폭력치료 강의 수강 40시간도 함께 명령했다. 재판부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24일 오후 8시30분쯤 서울 중구의 한 도로에서 택시를 타고 이동 중이었다. A씨는 이동 중 택시 기사가 나훈아 노래를 틀지 않았다는 이유로 택시기사에게 욕설을 하고 주먹으로 어깨를 때리는 등 폭행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해있었다고 알려졌다. 재판부는 “폭력 전과가 다수 있음에도 범행을 저질러 징역형의 선고가 불가피하다”며 “다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피해자와 합의한 점을 감안하여 형량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