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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러갑시다]

    ■ 사석원 작품전 6일까지 인사아트센터(02)736-1020. 특유의 해학적인 동물그림과 산 시리즈. ■ 우창훈 개인전 7일까지 갤러리 상(02)730-0030.‘태초’‘카오스의 궤적’등 연체동물을 연상케 하는 초현실주의 작품. ■ 이응노 아틀리에전 31일까지 이응노미술관(02)3217-5672.‘통일목침’‘문자추상’ 시리즈 등의 작품과 100여 의 기록사진 등. ■ 공간유희전 5일까지 가나아트센터(02)720-1020.‘공간해석’을 주제로 한 박은선 박충흠 박선기 황인기 황혜선 이동재 등 6인의 그룹전. ■ 이한우 작품전 내년 1월30일까지 조선화랑(02)6000-5880. 오방색으로 그린 몽환적 분위기의 한국 풍경. ■ 근대조각 3인-로댕·부르델·마이욜전 내년 2월6일까지 로댕갤러리(02)2014-6552. 로댕 ‘지옥의 문’, 부르델 ‘활을 쏘는 헤라클레스’, 마이욜 ‘드뷔시를 위한 기념비’등 서구 근대조각을 이끈 작가들의 대표작. ■ 로버트 프랭크 사진전 내년 3월3일까지 김영섭사진화랑(02)733-6331. 스위스 출신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작품전. 대표작 ‘미국인들’등 25점. ■ 모스키토 23일까지 백암아트홀(02)763-8233. 김민기 번안·연출, 김희원 민대식 출연. 청소년에게 선거권이 주어지는 가상의 상황을 바탕으로 교육과 정치현실을 풍자한 뮤지컬. ■ 브로드웨이 42번가 무기한 팝콘하우스(02)766-8551. 박해미 전수경 출연. 코러스걸의 스타 탄생기를 그린 탭뮤지컬. ■ 사랑하면 춤을 춰라 31일까지 메사팝콘홀(02)2128-7616. 최광일 연출, 함태영 박성준 출연.100분간 쉴새없이 펼쳐지는 춤의 향연. ■ 사랑은 비를 타고 31일까지 인켈아트홀(02)764-7858. 이동선 연출, 김장섭 김정민 백민정 출연. 가족을 위해 희생한 큰 형과 가출했던 막내의 화해를 그린 국산 뮤지컬. ■ 아이 러브 유 내년 1월30일까지 연강홀(02)501-7888. 한진섭 연출, 남경주 이정화 정성화 오나라 출연. 이 땅의 모든 커플들에게 바치는 뮤지컬. ■ 대지의 샘 5일 오후5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02)399-1765. 부활을 꿈꾸는 대지의 열망을 담은 생명의 춤. 서울시무용단 창단 30주년 기념 공연. ■ 최준명의 춤, 살푸리 2004 6·7일 오후7시30분 국립극장 별오름극장(02)2280-4114. ■ 우봉 이매방 춤인생 70주년 대공연 3일 오후7시30분,4일 오후5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02)338-6420. ■ 김수미 바이올린 독주회 2일 오후7시30분 금호아트홀(02)497-1973. ■ 요한 세바스찬 바흐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 7일 오후7시 영락교회 베다니홀(02)545-2078. ■ 마드리 실내악단 2일 오후7시30분 영산아트홀(02)2265-9235. ■ 김화영 피아노 독주회 5일 오후3시 금호아트홀(02)545-2078. ■ 서울바로크합주단 제105회 정기연주회 7일 오후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02)592-5728. ■ 윤도현밴드 전주 콘서트 4·5일 오후 6시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 1588-0766. ■ 인권콘서트 4일 오후 5시 한양대 올림픽체육관(02)763-2606. ■ 자크 루시에 트리오 콘서트 5일 오후 3시,7시 코엑스 3층 오디토리움(02)586-2722. ■ 안산시립국악단 정기연주회 2일 오후7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031)481-3177. ■ 열두살에 부자가 된 키라 무기한 목동그로드웨이홀(02)3273-6885. 인기높은 어린이 경제교육서를 가족 뮤지컬로 각색. ■ 나뭇잎 프레디 5일까지 김동수플레이하우스(02)454-3041. 장난꾸러기 나뭇잎 프레디와 친구들이 펼치는 모험담. ■ 몽실언니 31일까지 정동극장(02)751-1500. 동화작가 권정생 선생의 작품을 토대로 만든 가족극. ■ 이발사 박봉구 31일까지 동숭아트센터 소극장(02)762-0010. 고선웅 작·최우진 연출, 정은표 이승비 출연. 세상이라는 벽에 부딪쳐 절망할 수밖에 없는 소시민 박봉구의 이야기. ■ 버자이너 모놀로그 31일까지 우림청담시어터(02)516-1501. 최진아 연출, 서주희 출연. 여성의 성에 관한 솔직한 독백. ■ 라이방 12일까지 마로니에극장(02)745-0308. 송민호 작·문삼화 연출, 지대한, 윤진호, 최무인 출연. 인생역전을 꿈꾸다 돈 많은 노파의 집까지 털게된 택시기사 3명의 좌충우돌 이야기. ■ 피의 결혼 31일까지 동숭아트센터 동숭홀.(02)762-0010. 김정옥 연출, 박정자 박웅 권병길 출연. 결혼식날, 정부와 도망간 신부를 쫓아간 신랑과 정부가 격투 끝에 둘다 죽음을 맞는다는 비극. ■ 겨울 코끼리 이야기 26일까지 연우소극장(02)764-8760. 남동훈 연출, 박중곡 박승배 김유철 출연. 동물원에 모여든 실패한 인생들이 주는 사랑, 희망, 덧없음. ■ 청춘예찬 내년 1월2일까지 블랙박스 씨어터(02)762-0010. 박근형 작·연출, 김영민 고수희 출연. 남루한 일상에서 희망을 잃지 않는 청춘에 대한 예찬. ■ 플라스틱 오렌지 5일까지 알과핵소극장(02)743-2274. 이난영 작·윤우영 연출, 최일화 김선화 출연. 베트남전 참전용사 가족의 비극.
  • [보러갑시다]

    국 악 ■ 제주소리굿 ‘이어도사나’ 25·26일 오후7시,27일 오후5시 국립국악원 예악당(02)580-3300. 콘서트 ■ 김연우 콘서트 26일 오후8시,27일 오후 4시·8시,28일 오후6시 대학로 폴리미디어씨어터 1588-9088. ■ 럼블피쉬 콘서트 26일 오후7시30분,27일 오후 4시·7시30분 대학로라이브극장 1544-1555. ■ 마야 부산 콘서트 28일 오후 3시·7시 부산 KBS홀 1588-9088. ■ 잔향 부산 콘서트 26일 오후7시30분 인터플레이 1544-1555. ■ 클래지콰이 콘서트 26일 오후7시 워커힐 비스타홀(02)795-4687. ■ 거미 콘서트 27일 오후7시,28일 오후5시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02)540-1808. 어린이 ■ 나뭇잎 프레디 12월5일까지 김동수플레이하우스(02)454-3041. 장난꾸러기 나뭇잎 프레디와 친구들이 펼치는 모험담. ■ 열두살에 부자가 된 키라 무기한 목동그로드웨이홀(02)3273-6885. 인기높은 어린이 경제교육서를 가족 뮤지컬로 각색. ■ 방귀대장 뿡뿡이의 초록별 대모험 27·28일 어린이공원내 돔아트홀.1566-215.EBS 인기프로그램을 토대로 만든 뮤지컬. 무 용 ■ 하이브리드 25·26일 오후8시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02)338-6420. 툇마루무용단 출신 안무가 홍혜전의 첫 단독공연. 클래식 ■ 서울시교향악단 정기연주회 30일 오후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02)399-1741. ■ 드레스덴 성 십자가 합창단 25일 오후7시30분 국립극장 해오름극장(02)3472-4480. ■ 한국원로교향악단 정기연주회 27일 오후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02)581-5801. ■ 이상연 피아노 독주회 26일 오후5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02)583-9574. ■ 오데사 소년소녀합창단 내한공연 30일 오후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02)582-0970. ■ 브람스와 말러에 의한 가곡의 밤 26일 오후7시30분 세종문화회관 소극장(02)586-0945. 미 술 ■ 우창훈 개인전 12월7일까지 갤러리 상(02)730-0030.‘태초’‘카오스의 궤적’등 연체동물을 연상케 하는 초현실주의 작품. ■ 사석원 작품전 12월6일까지 인사아트센터(02)736-1020. 특유의 해학적인 동물그림과 산 시리즈. ■ 고승유묵전 30일까지 국립청주박물관(043)255-1632. 통일신라에서 고려, 조선, 근·현대에 이르는 1500여년 한국 서예의 역사를 고승들의 선필(禪筆)을 통해 조명. ■ 이응노 아틀리에전 12월 31일까지 이응노미술관(02)3217-5672.‘통일목침’‘군상’‘문자추상’ 시리즈 등의 작품과 100여점의 기록사진 등. ■ 문자향전 12월5일까지 김종영미술관(02)3217-6484.‘문자의 향기’를 주제로 한 김영대 김종구 노주환 정광호 최인수 등의 작품. 조각가 김종영의 서예작품도 전시. ■ 공간유희전 12월5일까지 가나아트센터(02)720-1020.‘공간해석’을 주제로 한 박은선 박충흠 박선기 황인기 황혜선 이동재 등 6인의 그룹전. ■ 로버트 프랭크 사진전 내년 3월3일까지 김영섭사진화랑(02)733-6331. 스위스 출신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작품전. 대표작 ‘미국인들’등 25점. 뮤지컬 ■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28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강당(02)501-7888. 배해일 연출, 박완규 김동욱 출연. 예수의 최후 7일을 록음악으로 표현한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히트뮤지컬. ■ 모스키토 12월23일까지 백암아트홀(02)763-8233. 김민기 번안·연출, 김희원 민대식 출연. 청소년에게 선거권이 주어지는 가상의 상황을 바탕으로 교육과 정치현실을 풍자한 뮤지컬. ■ 브로드웨이 42번가 무기한 팝콘하우스(02)766-8551. 박해미 전수경 출연. 코러스걸의 스타 탄생기를 그린 탭뮤지컬. ■ 사랑하면 춤을 춰라 12월31일까지 메사팝콘홀(02)2128-7616. 최광일 연출, 함태영 박성준 출연.100분간 쉴새없이 펼쳐지는 춤의 향연. 연 극 ■ 이발사 박봉구 12월31일까지 동숭아트센터 소극장(02)762-0010. 고선웅 작·최우진 연출, 정은표 이승비 출연. 세상이라는 벽에 부딪쳐 절망할 수밖에 없는 소시민 박봉구의 이야기. ■ 버자이너 모놀로그 12월31일까지 우림청담시어터(02)516-1501. 최진아 연출, 서주희 출연. 여성의 성에 관한 솔직한 독백. ■ 꼽추, 리처드 3세 28일까지 예술의전당 토월극장(02)580-1300. 셰익스피어 작·한태숙 연출, 안석환 장영남 출연. 권력욕에 사로잡힌 광인의 악행과 파멸. ■ 라이방 12월12일까지 마로니에극장(02)745-0308. 송민호 작·문삼화 연출, 지대한, 윤진호, 최무인 출연. 인생역전을 꿈꾸다 돈 많은 노파의 집까지 털게된 택시기사 3명의 좌충우돌 이야기. ■ 플라스틱 오렌지 12월5일까지 알과핵소극장(02)743-2274. 이난영 작·윤우영 연출, 최일화 김선화 출연. 월남전 참전용사 가족의 비극.
  • [무슨 영화 볼까]

    ●나비효과 장르/예매율 스릴러/32.76%(18세) 감독/배우는 에릭 브레스·J. 매키 그루버/애시튼 커처·에이미 스마트 어떤 줄거리 과거의 한 순간을 고치면 미래는 바뀌는데… 이래서 좋아 ‘나비효과’이론을 빌린 독특한 소재 이래서 별로 반복되다보니 점점 떨어지는 긴장감 홈피 반응은 “초반 강추!뒤로 갈수록 이제 그만” ●노트북(26일 개봉) 장르/예매율 멜로/14.73%(15세) 감독/배우는 닉 카사베츠/레이첼 맥애덤·라이언 고슬링·제임스 가너 어떤 줄거리 이루어지지 못한 사랑의 긴 회고담 이래서 좋아 생의 끝자락에 반추해보는 사랑의 짙은 울림 이래서 별로 그래도 상투적인 건… 홈피 반응은 “가슴이 찌리찌리∼” ●내머리속의 지우개 장르/예매율 멜로/13.18%(12세) 감독/배우는 이재한/정우성·손예진 어떤 줄거리 알츠하이머 병에 걸린 아내와의 애틋한 사랑 이래서 좋아 그림처럼 아름다운 화면과 정우성의 변신 이래서 별로 눈물 펑펑 쏟는 뻔한 멜로의 감성 홈피 반응은 “가슴 찡해요. 부부나 연인에게 강추” ●여선생vs여제자 장르/예매율 코미디/10.22%(15세) 감독/배우는 장규성/염정아·이세영·이지훈 어떤 줄거리 여교사와 여제자가 총각 선생님을 놓고 벌이는 사랑싸움 이래서 좋아 배우 염정아의 새로운 발견 이래서 별로 ‘선생 김봉두’와 너무 비슷해 홈피 반응은 “가볍지만 유쾌하고 감동도 있어요.” ●이프 온리 장르/예매율 멜로/7.59%(15세) 감독/배우는 길 영거/폴 니콜스·제니퍼 러브 휴잇 어떤 줄거리 연인이 죽고 난 다음날, 어제가 다시 반복되는데… 이래서 좋아 긴장감과 달콤한 감성을 적당히 버무린 솜씨 이래서 별로 사랑하는 사람이 없다면 옆구리가 시릴 영화 홈피 반응은 “올 가을 최고의 데이트 무비” ●귀여워(26일 개봉) 장르/예매율 드라마/4.97%(18세) 감독/배우는 김수현/김석훈·정재영·예지원·장선우 어떤 줄거리 ‘배다른’아들 셋과 아버지, 한 여자를 넘보다 이래서 좋아 지금껏 보지못한 독특한 캐릭터와 발랄함 이래서 별로 … 홈피 반응은 “예고편보다 더 귀여워서 보는 내내 흐뭇했음” ●모터싸이클 다이어리 장르/예매율 드라마/4.91%(15세) 감독/배우는 월터 살레스/가엘 가르시아 베르날·로드리고 드 라 세르나 어떤 줄거리 ‘혁명 영웅’이전의 ‘청년’ 체 게바라의 여행 이래서 좋아 아르헨티나, 칠레 등을 넘나드는 수려한 풍광 이래서 별로 체 게바라의 정치적 면모를 기대했다면 홈피 반응은 “체 게바라를 몰라도 부담없이 볼수 있는 영화” ●택시:더 맥시멈(26일 개봉) 장르/예매율 액션/4.85%(12세) 감독/배우는 팀 스토리/퀸 라티파·지미 팔론·지젤 번천 어떤 줄거리 택시기사와 미녀 은행털이범의 한판 승부 이래서 좋아 입이 떡 벌어지는 택시의 진기명기 이래서 별로 속도에 집착하다보니 드라마는 허술 홈피 반응은 “가볍게 실컷 웃는 시간, 후회 없음”
  • [고령 취업자 안전관리 허술] 예순넘긴 ‘황혼취업’…산재 무방비

    [고령 취업자 안전관리 허술] 예순넘긴 ‘황혼취업’…산재 무방비

    지식산업사회와 고령화사회 도래에 따른 근로자의 건강관리가 노동시장의 새로운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우리나라 고령화 속도가 선진국에 비해 빠른 속도로 진행되면서 산업현장 고령근로자의 안전과 건강, 복지 등의 문제가 새로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따라 노동부 산하기관인 한국산업안전공단은 미래사회에서의 효율적인 근로자 건강관리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다각적인 대책모색에 나서고 있다. ●“작업전 안전교육 제대로 했으면” 제조업체 간부로 일하다 정년퇴직 후 택시기사로 취업한 김형근(63·인천시 서구 가좌동)씨는 2002년 3월 뇌경색으로 쓰러져 지금까지 병원신세를 지고 있다. 실어증에 반신마비로 그 동안 모아놓은 전재산을 병원치료비로 모두 날려버렸다. 가족들은 산업재해 보상 신청을 했지만 1심에서 패소판정을 받고 2심을 준비중이다. 김씨의 가족은 “언제 나을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병원비를 감당할 길이 없다.”면서 “택시회사나 국가차원에서 보상이 이뤄져야 하는 것 아니냐.”고 울먹였다. 정년퇴직 후 재취업한 박주욱(62·서울시 구로구 독산동)씨. 일할 수 있는 나이에 집안에 틀어박혀 있기 따분해 올해 봄부터 건설회사 일용직원으로 취직했다. 박씨는 타일 붙이는 작업을 보조하다 발판을 잘못디뎌 떨어지는 바람에 척추를 다쳤다. 박씨는 “몇 푼 벌려다 병을 얻어 병원비만 축내고 있다.”면서 “나이든 사람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사전교육 등이 있었더라면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이처럼 고령자 취업이 늘면서 직업관련 각종질환과 안전사고 등 산업재해가 급증하고 있다. ●고령화 가속, 증가하는 산업재해 우리나라는 지난 2000년 65세 이상 인구가 총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2%를 넘어서면서 고령화사회에 진입했다. 2019년에는 이 비율이 14.4%를 넘어 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고령사회로의 전환은 미국·일본·프랑스 등 선진국들보다 급속한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고령화 현상은 노동시장에도 그대로 반영돼 50세 이상의 고령자와 준고령자 취업인구는 지난 1999년 469만 4000명에서 지난해에는 531만 6000명으로 62만명이나 늘어났다. 이같은 증가 추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노동현장의 고령화는 산업재해의 급증을 초래하고 있다. 산업현장에서 50세 이상 고령근로자의 산업재해는 1999년 1만 2970명이었으나 지난해에는 2만 8527명으로 4년 만에 120%(1만 5557명)나 증가됐다. 이는 30세 미만 근로자의 산업재해가 점차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과 비교된다. 고령근로자의 안전, 건강에 대한 관심과 대책이 필요하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고령근로자 직업병 판정기준 모호 나이든 근로자들에게 가장 빈번하게 발생되는 질환은 뇌·심혈관계질환 및 근골격계질환이다. 단순반복작업, 중량물 취급작업, 직무스트레스 증가 등이 주 원인이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뇌혈관 질환에 대한 산업재해 판정기준이 애매모호하다. 방사선보건연구원 김수근 책임연구원은 “법원이 업무상 과로가 뇌심혈관계 질환에 미치는 인과관계를 판단할 때 일관성있는 기준보다는 주관적 판단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뇌심혈관 질환의 위험요인을 관리하기 위한 포괄적이고 체계적인 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노동부 관계자는 “나이든 미숙련 노동자들의 취업이 늘면서 재해율도 높아지고 있다.”면서 “사용자들이 공사현장 안전관리에 대한 투자를 높이고 고령 노동자에 대한 안전교육 등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진상 최용규기자 jsr@seoul.co.kr
  • 만취승객 버려둔 죄 1년6개월형

    술에 취한 승객을 자동차 전용도로에 버려두는 바람에 교통사고로 숨지게 한 택시기사에게 유죄가 선고됐다. 박모(32)씨는 지난 해 7월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앞에서 고교동창생들과 저녁을 먹으며 소주1병반과 막걸리 한 사발 반 정도를 마셨다. 친구 김모씨는 취한 박씨를 택시기사 박모(42)씨의 차에 태우며 집 위치와 택시번호를 휴대전화에 저장했다. 택시기사 박씨는 박씨의 집인 경기도 고양시 일산을 향해 자유로를 달리던 중 박씨가 택시의 뒷문을 여닫아 운전석에 경고등이 들어오자 차를 세웠다. 차가 멈추자 박씨는 아무말도 없이 택시 문을 열고 갓길을 따라 서울방향으로 걸어갔다. 박씨는 1시간이 지난 뒤 택시를 내렸던 곳에서 2㎞쯤 떨어진 자유로에서 승용차 2대에 잇따라 부딪혀 숨졌다. 서울고법 형사3부(부장 신영철)는 21일 “박씨가 방향감각도 없이 1시간동안이나 자유로 부근에서 길을 헤메고 다녔고, 택시 안에서 문을 여닫는 등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한 상태였다.”며 택시기사 박씨에게 유기치사죄로 징역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여성&남성] 가정폭력 남편 상담소를 찾아

    [여성&남성] 가정폭력 남편 상담소를 찾아

    지난 15일 저녁 서울 여의도에 있는 한국가정법률상담소(소장 곽배희). 아내를 때린 30∼50대 남성 4명이 집단상담을 받으려고 모였다. 가족폭력특례법에 따라 법원이 상담을 위탁한 사람들이다. 이들은 이미 5주 동안 5차례의 개별상담을 마친 상태. 상담 프로그램은 3∼4단계로 나누어진다. 개별상담은 가정불화와 폭력의 원인과 감정을 맨투맨으로 진단한다. 다음은 몇 사람이 모여 토론하는 집단상담으로 각자의 문제를 객관화시킨다. 집단상담은 가해자 집단과 피해자 집단을 나누어서 3시간씩 6차례에 걸쳐 이루어진다. 상담이 끝나면 개개인에 맞는 교육이 뒤따른다. 상담과 교육은 모두 60시간에 이른다. ●“상담에 나온 용기에 박수를” 상담 경력 10년의 베테랑 이서원(40) 박사는 가벼운 농담으로 쑥스러운 분위기를 풀어나갔다.“여기 나오신 용기에 서로에게 박수를 보냅시다. 짝짝짝.”참석자들의 얼굴이 조금씩 펴지기 시작한다.“앞으로 6주일 동안 매주 한 차례씩 만날 텐데, 통성명은 하지 못하겠지만 이니셜로라도 자기소개를 하자.”는 이 박사의 말이 끝나자 참석자들은 서로 인사를 나누었다. B(46·공장근로자)씨가 말문을 연다.“결혼한 뒤 5년 동안 아내는 벌이가 시원치 않아도 불평 한마디 없이 성실했어요. 그런데 아들이 다섯 살 되던 해 공장에 나가기 시작하면서 사람이 변했습니다. 이웃과 싸우지를 않나, 술에 취해 새벽 2시에 들어오지를 않나.”결국 B씨의 아내는 가출해 2년 동안이나 친구집을 전전하다 집으로 돌아왔다.B씨는 이웃이 알새라 이사를 하면서 받아줬는데, 아내는 또 사고를 쳤다. 택시기사와 싸우고 70만원의 벌금형을 받은 것.“엄마와 함께 경찰서에 있는 일곱 살짜리 막내를 데리고 가라는 연락이 왔으니 속이 터지지….”그는 “이렇게 참으면서 술먹고 들어온 아내를 침대 위로 밀어 넘어뜨린 것이 폭력이냐.”고 불만을 터뜨렸다. 이 박사는 L(48·회사원)씨에게 직접 조언을 하라고 했다. 침묵이 흐른 뒤 무겁게 입이 떨어졌다.“내 생각에 아니다 싶으면 일찍 정리하는 것이 좋은 것 같네요. 참고 산다는 것은 이제 의미없는 세상인데….” 그러나 K(33·회사원)씨의 생각은 달랐다.“B씨의 아내에게 말못할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닐까요. 남자들 생각에는 아무 것도 아닌 일이 여자에겐 상처가 될 때가 있으니까요.”십몇년의 결혼생활에서 9년을 부부싸움으로 보냈다는 Y(55·노동)씨는 “헤어질 생각이 없으면 이혼하자는 말이 안 나오게 ‘약점’을 잡아야 된다.”면서 “결국 힘으로 누르는 수밖에 없다.”고 역설했다. 삼인삼색, 의견이 팽팽하다. 이 박사는 “아내에게 화가 나면 어떻게 하느냐.”고 화제를 돌려본다.B씨는 “말을 하지 않는다.”고 했다.“어쩌면 제가 행복했던 5년 동안 아내는 점점 불행해 졌는지도 모르지요. 그렇지만 아내가 하고 싶어하는 일을 말린 적도 없었고 최선을 다한다고 했는데, 왜 결과가 이런지 모르겠어요.”B씨의 아내는 하루에도 몇번씩 이혼을 요구한다. 하지만 B씨는 “부모님에게 이혼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없다.”고 했다. 이 박사는 “아내와 대화를 하고 좀 더 생각하면 불화의 원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부모님 때문이 아니라 아내의 조그만 장점 때문에 이혼을 안 하는 거라고 생각을 바꾸라.”고 충고했다.B씨의 얼굴이 밝아졌다.“사실 아내가 애들한테는 끔찍이 해요. 그래서 같이 살지요.” ●‘남성의 무지’가 가정폭력 불러 박소현(45·여) 상담위원은 “개별상담을 하다 보면 남성들은 가부장적인 분위기에 익숙해진 탓인지 아내를 때리고도 폭력을 휘둘렀다는 의식조차 못하는 사람이 많다.”고 털어놓았다. 나이에 관계없이 ‘뺨 한두 대 때린 것이 무슨 폭력이냐.’고 항변하는 남성들이 대다수라는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아내는 TV드라마에 나오는 ‘매맞는 아내’처럼 쭈그려 앉아 맥없이 우는 것이 아니라, 남편의 폭력에 반항하고 맞선다. 결국 남편들은 자신이 아내에게 폭력을 휘두른 것이 아니라 부부싸움을 한 것으로 인식한다. 이런 상황을 두고 김경신 전남대 가정관리학과 교수는 “한국 가정폭력의 문제는 남성들의 무지에서 기인한다.”고 단언한다. 그는 “우리나라는 가해자 상담 프로그램의 효과가 외국보다 훨씬 높다.”고 전했다. 한국 남성들은 폭력을 용인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잘못이라는 것을 깨닫기만 해도 행동을 고치려 노력한다는 설명이다. 여성부가 지원하는 상담 프로그램이 아내만큼이나 남편을 챙기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여성부 박동혁 사무관은 “아내에 대한 보호와 상담이 사후적이고 소극적인 대책이라면 남편을 대상으로 하는 상담은 예방적이며 적극적인 조치”라면서 “장기적으로는 부부가 함께 상담을 받는 것이 가장 좋다.”고 말했다. 이날 모인 사람들과 같은 ‘폭력남편’들에게 검찰이 상담을 받는 조건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내릴 수 있도록 한 것도 같은 차원이다. 상담을 마치면서 이서원 박사는 이야기를 하나 들려 주었다.“중국 사람들은 아이가 울면 세 가지 방법을 쓴다고 합니다. 때리거나, 달래거나, 원인을 찾아 문제를 풀어주는 것이지요. 때리는 것은 가장 쉽지만 문제를 확대시키고, 달래는 것은 미봉책에 불과합니다. 결국 원인을 찾아야 문제가 해결되지요.” 이날 3시간 동안의 첫번째 집단상담에 참여한 남편들은 가슴 속에 ‘왜?’라는 의문을 품고 집으로 돌아갔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데스크 시각] 性의식의 바람직한 변화/허남주 we팀장

    “아니, 성매매특별법인지 뭔지…. 인류역사상 가장 오래된 직업을 없애겠다고 하면 없어지나요?” 최근 들어 부쩍 이런 질문에 부딪힌다. 주변에 지성인을 자처하는 남성들은 물론 라디오를 통해 단식농성을 하는 성매매 여성들 소식을 듣던 택시기사도 뒷자리를 힐끔거리며 묻는다. 이런 질문 앞에선 참으로 무력해진다.“일단 줄일 수는 있겠지요.”라고 짧게 답하는 게 고작이다. 입 속을 맴도는 말을 꿀꺽 삼켜버리는 것은 덧없는 말싸움을 하지 않기 위해서다.‘역사적으로 본다면 절도도 만만치 않은데…. 근절되지 않을 것이라면 법도 만들어선 안되나? 폭행·살인도 법은 있지만 근절되지 않는 건 마찬가지 아닌가.’성매매에 있어서 여성과 남성의 의식차이는 말로 쉽게 해결할 수 없는 것 같다. 남성은 성(性) 충동을 이기지 못하는 것이 지극히 당연하며, 그들을 위해 ‘하수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런 식의 주장을 들으면 어느덧 논리는 달아나고, 화만 남는다. 여성이라고 무조건 이해하는 것도 아니다. 성매매 여성은 대부분은 인신매매 당했고 그렇지 않더라도 직업을 버릴 자유가 없으면 그 역시 인신매매라는 이론은 성매매 여성들을 직접 만나면 무력해진다. 경력 5년이란 성매매 여성은 말했다.“남편이 빚 지고 세상 떠난 후 두 아이와 길에 나앉았을 때 내게 돈 빌려준 사람은 없었다. 우리 세 가족이 죽어도 아무도 돌아보지 않았을 것이다. 그때 ‘업주’의 돈으로 방을 얻고, 애들을 가르쳤다. 나는 그 고마운 사람의 돈을 절대로 떼먹지 않을 것이다. 법이 뭐라든 난 갚을 것이다.” 가출 후 곳곳을 전전하다 성매매까지 하다가 빚이 무효라는 것을 알고 그곳을 떠나기로 했다는 25살 여성의 생각은 또 다르다.“두렵다. 그들이 어떤 사람들인데, 결국 나를 찾아낼 것이다. 법이 더 강력해지면 모를까, 아직 무섭다. 그래서 집으로 돌아갈 수는 없다.” 성매매에 관해 모르는 것은 그뿐이 아니다. 전국의 숙박업소가 은행권에서 대출받은 4조원이 넘는 돈은 숙박업소 도산으로 고스란히 은행권의 부담으로 돌아가 국가경제에 치명적인 영향을 입힐 것이라 한다. 결국 성매매특별법의 피해자 중 하나가 은행이고, 우리 경제라 한다. 물론 숙박업의 경영난은 2년 전부터 시작됐다. 이는 지난 5월 재정경제부에서 발표한 ‘중소기업실태조사’에서 밝혀졌다. 성매매특별법을 둘러싼 논의를 보면서 반가운 마음이 들 때도 있다. 최근 “남성의 성도 충동적이지만은 않다. 스스로 조절해야 하며, 조절하는 것이 훨씬 더 성숙한 남성이다.”고 말하는 남성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남성들이 역차별 받고 있다고 엄살 떨지만 여전히 마초이즘이 남아 있는 사회에서 이렇게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남성의 등장은 기쁘기 그지없다. 그 중 가장 반가운 것은 우리 사회 전반에 퍼져 있는 오염된 성 의식이 조금씩이나마 변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당장 뚜렷한 결과는 없어도 어두운 지하에 있던 ‘관습’이 밝은 광장으로 나왔다고는 그것만으로도 변화는 시작된 셈이다. 성매매에 관한 논의를 하기 시작한 것, 작은 변화지만 그것만으로도 의식이 점차 바뀔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해도 좋을 것 같다. 허남주 we팀장 hhj@seoul.co.kr
  • 삼성 - 광주 ‘윈윈게임’

    ‘사즉필생’,‘제2도약 삼성세탁기’,‘혁신만이 살길이다, 해보고나서 생각하자’ 4일 광주광역시 하남산업단지에 위치한 삼성광주전자 공장 곳곳에는 직원들의 비장한 각오를 담은 ‘격문’이 나부끼고 있었다. 품질은 3배로, 고객대응도 3배로, 원가는 3분의 1로 줄이자는 ‘월드 톱 333’ 구호에서도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지난 8월 중순 수원에서 부인과 5살,3살짜리 자녀들을 데리고 광주로 옮긴 에어컨팀 김종구 사원은 “수원에 있을 때는 반도체나 휴대전화에 비해 생활가전의 실적이 좋지 않아 직원들이 풀이 죽어 있었다.”면서 “광주 이전을 계기로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8,9월 수원에 있던 세탁기와 에어컨 생산라인이 옮겨오면서 명실공히 삼성 생활가전의 ‘메카’로 부상한 광주공장은 생활가전의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이문용 부사장은 이날 광주공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프리미엄 제품 비중을 65%이상으로 늘리고 생산거점 조정을 통한 원가경쟁력 확보로 2007년 세계 톱 수준인 100억달러 매출(연결기준)을 달성해 생활가전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삼성전자 생활가전의 연결매출은 50억달러로 예상된다. 이 부사장은 또 “매출뿐만 아니라 영업이익률도 10%이상으로 높이고 전 제품의 세계 시장 점유율을 1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면서 “유럽과 북미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고 식기세척기, 가스오븐레인지 등 신규제품 생산도 적극적으로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생활가전총괄의 새로운 도약은 그동안 수원과 광주로 나눠졌던 국내 생산거점이 광주로 일원화됐기 때문에 가능하다. 수원은 연구개발 중심지로 재편되면서 국내외 R&D인력 1600명을 확충했다. 삼성전자 이병철 상무는 “광주로 생산라인을 옮겨오면서 비용을 10%이상 줄일 수 있었다.”면서 “지난해 1조 7000억원이었던 광주전자의 매출이 내년이면 3조 2000억원으로 크게 늘어나 세계 최고의 생활가전 메카로 거듭날 것”이라고 자신했다. 삼성전자의 광주이전은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광주공장의 내년 생산액 3조 2000억원은 광주시 전체 생산액 18조원의 18%를 차지하는 것이다. 고용효과 역시 1만 1600명으로 광주시 전체(5만 8000명)의 20%를 차지하게 된다. 호남지역 협력사도 지난해 82개에서 99개로 늘었다. 삼성전자 공장 유치에 공을 들인 광주시는 10월30일을 ‘삼성의 날’로 지정하는가 하면 평동산업단지에 4만 8000평 규모의 삼성전자 협력업체 집적화 단지를 조성했다. 삼성전자의 후원을 받아 ‘자립형 사립고’를 설립하자는 움직임도 일고 있다. 지역주민들의 기대도 크다. 택시기사 김재욱(45)씨는 “광주에 이렇다 할 대기업이 없어 침체된 분위기였는데 세계적인 기업인 삼성전자 공장이 옮겨와 생기가 돌고 있다.”고 말했다.‘호남랜드 부동산컨설팅’ 김윤삼 대표는 “삼성전자 직원들이 첨단동쪽에 아파트를 얻으면서 32평 기준으로 8000만원 정도 하던 매매가가 5%이상 뛰었다.”면서 “광주시 전체적으로 아파트 가격이 변하지 않는 상황에서 거의 유일하게 오른 지역일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눈도귀도 즐거워]무슨 영화 볼까

    ■ 콜래트럴 장르/예매율스릴러·액션/1.10%(15세) 감독/배우는 마이클 만/톰 크루즈·제이미 폭스 어떤 줄거리청부살인업자를 태운 뒤 하룻밤 운명이 바뀐 택시기사 이래서 좋아극단적인 인물 캐릭터의 충돌로 인간성 탐구 이래서 별로 사건 자체의 역동성은 별로 홈피 반응은 “톰 크루즈의 악역 멋져요.” ■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장르/예매율 멜로/1.34%(15세) 감독/배우는이누도 잇신/쓰마부키 사토시·이케와키 치즈루 어떤 줄거리 장애인 소녀와 대학생의 풋풋한 사랑과 이별 이래서 좋아담담한 사랑과 성장통이 어우러져 남기는 긴 여운 이래서 별로사랑의 환상을 품고 싶다면… 홈피 반응은 “절제된 연출과 신선한 스토리” ■ 비포 선셋 장르/예매율멜로/1.87%(15세) 감독/배우는 리처드 링클레이터/에단 호크·줄리 델피 어떤 줄거리 ‘비포 선라이즈’이후 9년만에 파리에서 재회한 두 남녀 이래서 좋아 지적이면서도 철학적인 대사의 맛은 여전 이래서 별로 그립엽서 같은 파리의 풍경을 기대했다면… 홈피 반응은 “엔딩은 황당하지만 은은하게 재밌음” ■ S다이어리 장르/예매율 코미디/5.25%(15세) 감독/배우는 권종관/김선아·김수로·이현우·공유 어떤 줄거리 한 여성이 겪는 세 번의 사랑과 세 번의 배신과 세 번의 복수 이래서 좋아적당히 웃으면서 사랑을 되돌아볼 수 있다. 이래서 별로 자아찾기와 황당 복수극의 어정쩡한 동거 홈피 반응은 “뒤로 갈수록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 ■ 레지던트 이블2(5일 개봉) 장르/예매율 SF·액션/10.33%(18세) 감독/배우는알렉산더 윗/밀라 요보비치·시에나 걸로리 어떤 줄거리 좀비들과 여전사 앨리스의 전투 이래서 좋아 SF의 음울함, 액션의 화려함, 공포물의 오싹함이 동거 이래서 별로 쌀쌀한 초겨울에 보기에는 좀. 홈피 반응은 “새 정보가 있어서 속편임에도 신선해요.” ■ 이프 온리 장르/예매율 멜로/10.70%(15세) 감독/배우는 길 영거/폴 니콜스·제니퍼 러브 휴잇 어떤 줄거리 연인이 죽고 난 다음날, 어제가 다시 반복되는데 이래서 좋아긴장감과 달콤한 감성을 적당히 버무린 솜씨 이래서 별로 사랑하는 사람이 없다면 옆구리가 시릴 영화 홈피 반응은 “올 가을 최고의 데이트 무비” ■ 내머리속의 지우개 장르/예매율멜로/45.08%(12세) 감독/배우는 이재한/정우성·손예진 어떤 줄거리 알츠하이머 병에 걸린 아내와의 애틋한 사랑 이래서 좋아 그림처럼 아름다운 화면과 정우성의 변신 이래서 별로 눈물 펑펑 쏟는 뻔한 멜로의 감성 홈피 반응은 “가슴 찡해요. 부부나 연인에게 강추” ■ 주홍글씨 장르/예매율 멜로·스릴러/22.29%(18세) 감독/배우는변혁/한석규·이은주·성현아·엄지원 어떤 줄거리살인사건과 불륜을 둘러싼 욕망에 관한 보고서 이래서 좋아 감각적 영상과 네 배우의 연기 앙상블 이래서 별로 작위적인 구조 안에 숨어버린 현실감 홈피 반응은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의 한석규를 보게될 것”
  • [씨줄날줄] 회족(回族)/이목희 논설위원

    이슬람교를 회교(回敎)라고도 부른다. 중국내 회족(回族) 대다수가 이슬람교를 믿는데서 유래됐다.7세기경부터 이슬람교를 믿는 아랍, 페르시아, 터키 민족 일부가 실크로드와 남해 무역항로를 거쳐 중국으로 들어왔다. 이들의 후예와 이슬람교로 개종한 중국인 자손들이 14세기쯤 중국 북서부에 모여살면서 회족이 생겨났다.2000년 현재 회족은 987만여명이다.55개의 소수민족 중 세번째로 인구가 많다. 티베트인이나 위구르인과 달리 회족은 중국 중앙정부 정책에 순응하는 쪽이었다. 그런 회족이 주류민족인 한족(漢族)과 종족충돌을 일으켰다. 중국 중부에 위치한 허난(河南)성에서 지난달 29일 발생한 일이다. 회족 택시기사가 한족 여자아이를 치어 숨지게 한 사건을 둘러싸고 한족과 회족 주민이 대규모 유혈사태를 빚었다. 미 뉴욕타임스는 양측이 농기구와 몽둥이로 무장한 채 격돌해 148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사건이 국제적 관심을 모으자 중국 정부는 7명이 사망하고,42명이 다쳤다고 이례적으로 발표했다. 이번 충돌을 우발 상황으로 넘겨선 안 될 듯싶다. 중국이 눈부신 경제발전을 하면서 그에서 소외된 소수민족의 불만이 커져가고 있다. 회족도 예외는 아니다. 순수 한족이 사는 지역은 중국 전체의 절반도 안 된다. 나머지는 소수민족이 차지하고 있다. 이들이 분리독립이나 정치적 자립을 요구하는 사태를 중국 정부는 두려워하고 있다. 종족갈등에 종교문제까지 개입한다면 사태는 복잡해진다. 만약 초강력 이슬람 국가가 지금 존재한다면, 같은 종교를 믿는 사람들에 대한 ‘억압’을 지켜보고만 있지는 않을 것이다. 중국 소수민족 문제는 우리도 얽혀 있다. 중국 동북지역에 200만여명의 조선족이 살고 있다. 중국측이 고구려사를 왜곡하는 저변에는 조선족 통치의 정당성을 확보하자는 생각이 깔려 있다. 나아가 북한에서 비상상황 발생시 간여할 근거를 만들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조선족 자치주내의 한국어학교가 대폭 줄고 있다. 중국의 소수민족 동화정책이 진척을 보고 있음을 의미한다. 몇십, 몇백년 뒤의 국제정세가 어찌 변할지 예단할 수 없다. 중국 내정에 간섭하긴 힘들겠지만, 조선족은 우리 민족이라는 인식을 분명히 갖고 중장기 외교정책의 틀을 짜야 한다. 이목희 논설위원 mhlee@seoul.co.kr
  • 中 허난성 回族-漢族 유혈충돌 148명 사망

    중국 중부 허난(河南)성에서 이슬람교를 믿는 회족(回族)과 한족(漢族)간 대규모 유혈 충돌이 발생해 148명이 숨졌다고 뉴욕타임스(NYT) 인터넷판이 31일(현지시간) 베이징발로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허난성의 중머우(中牟)현에서 회족 택시기사가 차를 몰다 이웃 마을의 여섯 살 난 한족 여자 어린이를 치어 중태에 빠지게 한 사건이 발단이 됐다. 사고 직후 여자 어린이의 가족과 친척, 마을 주민들이 보상을 요구하며 택시기사가 사는 회족 마을로 몰려갔고 그 와중에 대규모 충돌이 일어났다. 현지 경찰이 곧바로 수습에 나섰으나 실패했고 결국 중앙정부가 무장경찰을 보내고 계엄령을 선포하고서야 안정을 되찾았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경찰 18명을 포함해 148명이 숨졌다고 NYT가 현지 언론인과 주민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중머우현은 허난성의 성도(省都) 정저우(鄭州)와 북동부 카이펑(開封) 사이에 있다. 중국은 민족 구성상 한족이 대부분이지만 이슬람교를 믿는 회족과 위구르족 등 55개 소수민족이 함께 살고 있다. 회족은 분리 독립을 요구하며 정부에 맞서온 신장(新疆) 위구르족과는 달리 비교적 중국 사회에 동화된 것으로 평가돼 왔지만, 급속한 경제성장에서 소외됐다는 불만이 팽배하면서 1980년대 이후 소요 사태가 빈발하고 있다고 NYT는 보도했다. 하지만 중국이 사회주의 통제국가라는 점 때문에 사망자 규모를 놓고 외신들의 보도가 크게 엇갈리고 있어 아직 정확한 진상 파악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AP통신은 경찰 관계자의 말을 인용,“최소 7명이 숨졌다고 말했다.”고 전하면서 사망자 수가 148명이라는 NYT 보도는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AFP통신은 현지 회교 마을 이맘(이슬람사원의 예배 인도자)의 말을 인용해 “회족 택시기사들이 한족 마을을 지나가다 교통 문제로 다투면서 싸움이 났으며 적어도 20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중국 언론은 신화통신이 “정저우에서 분쟁이 벌어져 3명이 숨지고 18명이 체포됐다.”고 짧게 언급했을 뿐 자세하게 보도하지 않았다. 황장석기자 surono@seoul.co.kr
  • [무슨 영화 볼까]

    [무슨 영화 볼까]

    ●주홍글씨 장르/예매율 멜로·스릴러/58.59%(18세) 감독/배우는 변혁/한석규·이은주·성현아·엄지원 어떤 줄거리 살인사건과 불륜을 둘러싼 욕망에 관한 보고서 이래서 좋아 감각적 영상과 네 배우의 연기 앙상블 이래서 별로 작위적인 구조 안에 숨어버린 현실감 홈피 반응은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의 한석규를 보게될 것” ●S다이어리 장르/예매율 코미디/16.37%(15세) 감독/배우는 권종관/김선아·김수로·이현우·공유 어떤 줄거리 한 여성이 겪는 세 번의 사랑과 세 번의 배신과 세 번의 복수 이래서 좋아 적당히 웃으며 내사랑을 되돌아볼 수 있다. 이래서 별로 자아찾기와 황당 복수극의 어정쩡한 동거 홈피 반응은 “뒤로 갈수록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 ●이프 온리 장르/예매율 멜로/6.02%(15세) 감독/배우는 길 영거/폴 니콜스·제니퍼 러브 휴잇 어떤 줄거리 연인이 죽고 난 다음날, 어제가 다시 반복되는데… 이래서 좋아 긴장감과 달콤한 감성을 적당히 버무린 솜씨 이래서 별로 사랑하는 사람이 없다면 옆구리가 시릴 영화 홈피 반응은 “올 가을 최고의 데이트 무비” ●우리형 장르/예매율 드라마/5.72%(15세) 감독/배우는 안권태/신하균·원빈 어떤 줄거리 ‘공부짱’형과 ‘싸움짱’동생의 진한 가족애 이래서 좋아 강렬하면서도 여린 속마음을 연기한 원빈의 새로운 가능성 발견 이래서 별로 작은 사건들만 얼기설기 엮인 빈약한 스토리 홈피 반응은 “부산사투리는 이제 짱나” ●비포 선셋 장르/예매율 멜로/4.25%(15세) 감독/배우는 리처드 링클레이터/에단 호크·줄리 델피 어떤 줄거리 ‘비포 선라이즈’이후 9년만에 파리에서 재회 이래서 좋아 지적이면서도 철학적인 대사의 맛은 여전 이래서 별로 달콤한 로맨스나 그림엽서 같은 파리의 풍경을 기대했다면… 홈피 반응은 “엔딩은 황당하지만 은은하게 재밌음” ●콜래트럴 장르/예매율 스릴러·액션/2.62%(15세) 감독/배우는 마이클 만/톰 크루즈·제이미 폭스 어떤 줄거리 청부살인업자를 태운 뒤 하룻밤 운명이 바뀐 택시기사 이래서 좋아 극단적인 인물 캐릭터의 충돌로 인간성 탐구 이래서 별로 사건 자체의 역동성은 별로 홈피 반응은 “톰 크루즈의 악역 멋져요.” ●썸 장르/예매율 스릴러/2.04%(15세) 감독/배우는 장윤현/고수·송지효·강성진 어떤 줄거리 죽음이 예고된 형사의 운명 뒤집기 이래서 좋아 ‘데자뷔’란 낯선 소재로 끌고가는 독특한 느낌의 스릴러 이래서 별로 선명치 못한 이야기 얼개와 김빠지는 해피엔딩 홈피 반응은 “계속되는 긴장감과 약간은 아쉬운 반전” ●프린세스 다이어리2 장르/예매율 로맨틱코미디/1.53%(전체) 감독/배우는 게리 마샬/앤 헤더웨이·줄리 앤드류스 어떤 줄거리 얼떨결에 공주가 된 소녀의 좌충우돌 여왕 등극기 이래서 좋아 화려한 명품들…영화야? 명품박람회야? 이래서 별로 소녀취향 일변도의 뻔한 스토리 홈피 반응은 “…”
  • [시네마 천국]이프 온리

    다소 투박한 표현을 빌자면 영화 ‘이프 온리’(If Only·29일 개봉)의 주제는 이렇다.“옆에 있을때 잘 해.” 사랑의 시작은 혀에 착 감기는 캔디처럼 달콤하지만, 오래된 연인일수록 그 맛은 물 탄 커피처럼 옅어지게 마련이다. 일상으로 접어드는 순간 사랑의 소중함을 모르고 함부로 행동할 때가 많은 것이 보통 사람들의 모습. 영화속 이안(폴 니콜스)역시 그랬다. 성공한 비즈니스맨인 이안은 오후에 있을 투자설명회 준비에 정신이 팔려 여자친구 사만다(제니퍼 러브 휴잇)의 졸업연주회조차 잊었다. 사만다의 실수로 투자설명회까지 망친 뒤 그녀의 전화도 받지 않는다. 졸업연주회로 향하며 택시기사에게서 “감사하며 계산없이 사랑해라.”는 말을 듣고, 그녀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음을 깨닫지만, 연주회가 끝난 뒤 다시 말다툼이 이어진다. 끝내 그녀를 홀로 떠나보내는 이안. 바로 이 때 교통사고가 일어난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침대엔 이안 옆에 사만다가 누워있다. 다시 어제의 하루가 시작됐음을 알게 된 이안은 운명을 거스르려고 기를 쓰지만, 사소한 것만 바뀔 뿐 결과는 같다. 불안해하면서 사만다에게 최고의 하루를 선사하는 이안. 운명의 시간은 다가오는데…. 눈물샘 자극하는 뻔한 사랑 이야기지만 ‘과연 똑같은 일이 반복될까.’라는 궁금증이 뒤섞이며 스릴러느낌이 나는 독특한 멜로를 만들었다. 제니퍼 러브 휴잇이 직접 부르는 노래소리를 듣는 연인이라면 손을 꼭 잡지 않을 수 없을 만큼 달콤하기도 하다. 외부조건은 똑같지만 사람의 마음가짐에 따라 최악 또는 최고의 하루가 되는 영화 속 모습은, 다시한번 상대방을 향한 자신의 태도를 돌아보는 계기 또한 줄 듯 싶다. 굳이 연인 사이가 아니더라도. 길 영거 감독 연출. 김소연기자 purple@seoul.co.kr
  • [눈도귀도즐거워] 무슨영화볼까

    [눈도귀도즐거워] 무슨영화볼까

    썸 <22일 개봉> 장르/예매율 스릴러/2.98%(15세) 감독/배우는 장윤현/고수·송지효·강성진 어떤 줄거리 죽음이 예고된 형사의 운명 뒤집기 이래서 좋아 ‘데자뷔’란 낯선 소재로 끌고가는 독특한 느낌의 스릴러 이래서 별로 선명치 못한 이야기 얼개와 김빠지는 해피엔딩 홈피 반응은 “계속되는 긴장감과 약간은 아쉬운 반전”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장르/예매율멜로/3.70%(12세) 감독/배우는 유키사다 이사오/오사와 다카오·시바사키 코우 어떤 줄거리 죽은 첫사랑과의 추억이 있는 곳으로의 여행 이래서 좋아잃어버린 감정들을 되찾게하는 따뜻하고도 슬픈 영화 이래서 별로느린 전개와 부담스러울 정도로 긴 러닝타임 홈피 반응은 “드라마보다 훨씬 감성적이지만 지루함” 21그램 <22일 개봉> 장르/예매율드라마/4.58%(18세) 감독/배우는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숀 펜·나오미 왓츠·베네치아 델 토로 어떤 줄거리 한 교통사고로 엮인 세 가족의 상처들 이래서 좋아 세 연기파 배우들의 사실적인 연기만으로도… 이래서 별로시간 순서 무시한 편집으로 머리를 좀 써야함 홈피 반응은 “명연출과 명연기, 말이 필요없다.” 2046 장르/예매율 드라마/5.35%(18세) 감독/배우는왕자웨이/양조위·공리·왕정문 어떤 줄거리호텔 2046호를 중심으로 엇갈리는 사랑들 이래서 좋아왕자웨이만의 감각적인 영상은 탁월 이래서 별로 공허한 사랑이야기가 지루할 수도 홈피 반응은 “화양연화의 추억에 잠긴 사람이라면 볼만함” 콜래트럴 장르/예매율 스릴러·액션/12.04%(15세) 감독/배우는 마이클 만/톰 크루즈·제이미 폭스 어떤 줄거리 청부살인업자를 태운 뒤 하룻밤 운명이 바뀐 택시기사 이래서 좋아 극단적인 인물 캐릭터의 충돌로 인간성 탐구 이래서 별로 사건 자체의 역동성은 별로 홈피 반응은 “톰 크루즈의 악역 멋져요.” 우리형 장르/예매율 드라마/15.54%(15세) 감독/배우는 안권태/신하균·원빈 어떤 줄거리 ‘공부짱’형과 ‘싸움짱’동생의 진한 가족애 이래서 좋아 강렬하면서도 여린 속마음을 연기한 원빈의 새로운 가능성 발견 이래서 별로 작은 사건들만 얼기설기 엮인 빈약한 스토리 홈피 반응은 “부산사투리는 이제 짱나.” S다이어리 <22일 개봉> 장르/예매율 코미디/37.71%(15세) 감독/배우는 권종관/김선아·김수로·이현우·공유 어떤 줄거리 ‘ 한 여성이 겪는 세 번의 사랑과 배신과 복수 이래서 좋아 적당히 웃으면서 자신의 사랑을 되돌아볼 수 있다. 이래서 별로 자아찾기와 황당 복수극의 어정쩡한 동거 홈피 반응은 “뒤로 갈수록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 비포 선셋 <22일 개봉> 장르/예매율 멜로/16.31%(15세) 감독/배우는 리처드 링클레이터/에단 호크·줄리 델피 어떤 줄거리 ‘비포 선라이즈’이후 9년만에 파리에서 재회한 두 남녀 이래서 좋아 지적이면서도 철학적인 대사의 맛은 여전 이래서 별로 달콤한 로맨스를 기대했다면… 홈피 반응은 “엔딩은 황당하지만 은은하게 재밌음”
  • [무슨 영화 볼까]

    ●스텝포드 와이 장르/예매율 코믹스릴러/1.06%(15세) 감독/배우는 프랭크 오즈/니콜 키드먼·매튜 브로데릭 어떤 줄거리 모든 것이 완벽하게 보이는 스텝포드 마을에 음모가… 이래서 좋아 남성심리가 궁금했던 여성관객이라면 이래서 별로 어설픈 페미니즘적 시각과 엉성한 반전 홈피 반응은 “왠지 결말이 좀 아쉬운 영화” ●맨 온 파이어 장르/예매율 액션/1.19%(15세) 감독/배우는 토니 스콧/덴젤 워싱턴·다코타 패닝 어떤 줄거리 아이를 유괴당한 한 경호원의 잔혹한 복수 이래서 좋아 복수와 속죄의 이중주 속에 녹여낸 인간다움의 의미 이래서 별로 현란하게 흔들어대는 화면과 긴 러닝타임 홈피 반응은 “액션영화가 이렇게 애절하고 감동적이다니” ●귀신이 산다 장르/예매율 코미디/2.30%(12세) 감독/배우는 김상진/차승원·장서희 어떤 줄거리 셋방살이 끝에 산 집에 귀신이 산다? 이래서 좋아 무섭다가 웃기다가 감동까지 주는… 이래서 별로 질리도록 계속되는 차승원의 ‘원맨쇼’ 홈피 반응은 “주유소 습격사건,신라의 달밤,귀신이 산다 순으로 재밌음” ●가족 장르/예매율 드라마/2.74%(15세) 감독/배우는 이정철/주현·수애·박지빈 어떤 줄거리 반항아 딸이 아버지의 진심을 이해하기까지 이래서 좋아 슬픔을 끌어올리는 수애의 내면연기 ‘짱’ 이래서 별로 지나치게 억눌린 감정이 불편할 수도 홈피 반응은 “가슴을 꼭 쥐고 봤어요.” ●2046 장르/예매율 드라마/14.61%(18세) 감독/배우는 왕자웨이/양조위·공리·왕정문 어떤 줄거리 호텔 2046호를 중심으로 엇갈리는 사랑들 이래서 좋아 왕자웨이만의 감각적인 영상은 여전 이래서 별로 공허한 사랑이야기가 지루할 수도 홈피 반응은 “화양연화의 추억에 잠긴 사람이라면 볼만함”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장르/예매율 멜로/15.50%(12세) 감독/배우는 유키사다 이사오/오사와 다카오·시바사키 코우 어떤 줄거리 죽은 첫사랑과의 추억이 있는 곳으로의 여행 이래서 좋아 잃어버린 감정들을 되찾게하는 따뜻하고도 슬픈 영화 이래서 별로 느린 전개와 부담스러울 정도로 긴 러닝타임 홈피 반응은 “드라마보다 훨씬 감성적이지만 지루함” ●우리형 장르/예매율 드라마/37.31%(15세) 감독/배우는 안권태/신하균·원빈 어떤 줄거리 ‘공부짱’형과 ‘싸움짱’동생의 진한 가족애 이래서 좋아 강렬하면서도 여린 속마음을 연기한 원빈의 새로운 가능성 발견 이래서 별로 작은 사건들만 얼기설기 엮인 빈약한 스토리 홈피 반응은 “부산사투리는 이제 짱나.” ●콜래트럴 장르/예매율 스릴러·액션/23.49%(15세) 감독/배우는 마이클 만/톰 크루즈·제이미 폭스 어떤 줄거리 청부살인업자를 태운 뒤 하룻밤 운명이 바뀐 택시기사 이래서 좋아 극단적인 인물 캐릭터의 충돌로 인간성 탐구 이래서 별로 사건 자체의 역동성을 기대했다면… 홈피 반응은 “톰 크루즈의 악역 멋져요.”
  • “바빠도 택시 안타요”

    “바빠도 택시 안타요”

    호주머니가 얇아지면서 ‘버스타는 사람’이 늘고 있다.반면 택시 승객은 줄고 있다.이 여파로 지난 한해 동안 택시기사가 3만명이나 일터를 떠났다. 통계청이 8일 발표한 ‘2003년 운수업 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내버스업계의 매출액(운임수입)은 3조 1848억원으로 전년보다 7.2%(2132억원) 늘었다.2002년에는 매출이 1.7% 줄었으나 1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버스가 ‘웃는’ 동안 택시는 ‘울상’이었다.택시업계(법인택시+개인택시) 매출액(7조 4338억원)이 전년보다 2.8%(2146억원) 줄었기 때문이다.조사를 담당한 통계청 최관봉 사무관은 “버스업계 매출이 늘어난 것은 2002년말에 시내버스 요금인상(650원→750원)의 영향이 가장 크지만 경기침체로 택시 대신 버스를 이용하는 알뜰고객이 늘어난 탓도 적지 않다.”고 분석했다. 택시 승객 급감으로 ‘노는 택시’가 늘어나면서 택시기사들의 대량 이직사태도 빚어졌다.특히 법인택시 종사자 수는 지난해 15만 9383명으로 전년에 비해 무려 17.4%(3만 3588명)나 급감했다.개인택시 기사는 2.7%(3923명) 증가에 그쳤다. 해운·항공 등을 포함해 전체 운수업계가 지난해 벌어들인 부가가치 총액은 32조 8265억원.종사자 1인당 3361만원을 번 셈이다.연봉은 항공운수업이 전년보다 13.9% 늘어난 평균 5028만원으로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그 뒤는 수상운송업(3168만원)·운송관련 서비스업(2100만원)·육상운송업(1932만원)이 업종간에 큰 격차를 보여주었다.시내버스와 시외버스 기사의 연봉은 각각 2280만원과 2088만원이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보험들겠다며 설계사 유인 살해

    전남 목포경찰서는 5일 보험을 들겠다고 유인해 여자 보험설계사 등 2명을 살해,암매장한 이모(36)씨 등 3명에 대해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지난 8월27일 오후 11시쯤 목포시 하당지구 한 횟집에서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귀가하던 보험 설계사 박모(33)씨에게 접근,보험을 들어주겠다며 무안군 삼향면 왕산리 야산까지 유인해 살해하고 암매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이들은 살해한 박씨의 신용카드로 돈을 인출키 위해 평소 안면이 있는 택시기사 송모(40)씨에게 현금 인출을 부탁했다. 송씨가 같은 달 29일 무안군 청계면 한 금융기관에서 197만원을 인출해 건네자,뒤탈을 우려해 송씨도 영암군 삼호면 대불산단내 공터로 유인해 30일 새벽 살해한 뒤 암매장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박씨와 송씨 가족으로부터 실종신고를 받고 조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이들이 돈을 펑펑 쓰고 있다는 제보로 지난 4일 모두 검거됐다. 광주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샛길 대탐사-서울~대전·청주

    샛길 대탐사-서울~대전·청주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어차피 가야 하는 고향길이라면,피할 수 없는 귀성전쟁이라면 눈을 조금만 돌려보자.샛길을 잘 이용하면 의외로 편안하게,즐기면서 고향에 갈 수 있다.서울신문은 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 귀성객들을 위해 ‘고향가는 샛길’을 찾아 나섰다.비켜갈 수 있는 도로,남들이 모르는 길을 현지 확인을 통해 탐사했다.샛길 지도도 그려봤다.‘샛길로 고향가는 길’은 서울과 인천을 출발점으로 크게 ▲대전·청주 ▲영동 방향 등으로 구분했으며 이중 다양한 샛길이 존재하는 대전·청주 방향은 5개 코스로 세분화했다. ●주의사항 수도권 교통난이 워낙 심한 탓에 샛길은 그리 많지 않았다.몇몇 운전자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샛길들이 입소문을 타고 많이 알려졌기 때문이다.샛길은 국도나 지방도와 달리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안전펜스나 가로등 등 안전시설이 미비해 교통사고가 우려되는 곳이 많았다.특히 야간이나 눈 또는 비오는 날 주행할 경우 낭패를 보기 십상인 만큼 가급적 날씨가 좋은 주간에 이용하는 것이 좋다.또한 도로폭이 비좁다 보니 차량 추돌 등 돌발적인 사고가 발생해 오히려 시간이 더 걸릴 수도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1)서울→수원→화성→평택·안성코스(약도 (1)) 서울을 벗어나 안양·과천 등을 거쳐 수원까지 내려오는 구간에는 샛길이 많지 않으므로 어느 정도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체증이 예상되는 고속도로나 국도 보다는 그래도 덜 막히는 지방도를 이용하는 편이 낫다. ●과천∼봉담간고속화도로∼발안 경부고속도를 피해 서울 서초동 예술의 전당앞에서 과천으로 연결되는 우면산 터널을 이용한다.과천 대로에 이르면 47번 국도를 이용해 군포를 거쳐 화성으로 빠지거나 과천∼봉담간고속화 도로를 이용,수원 또는 화성 봉담으로 진행한다. 베테랑 택시기사들은 군포시내 교통사정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과천∼봉담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권한다.만일 이 도로가 막힐 경우 의왕IC에서 수원으로 빠져나온다.1번 국도를 타고 내려오다 북수원IC에서 동원고교 앞을 지나는 수원서부우회도로를 이용한다.봉담에서는 43번 국도를 타고 발안을 거쳐 안중쪽으로 내려가면 된다.43번 국도가 체증을 빚을 경우 수원쪽으로 역주행하다 84번 국·지도로 바꿔탄 뒤 330번 지방도를 이용해 양감면으로 내려간다. ●수원∼안성 안성쪽으로 가는 귀성객들은 수원 신영통(망포동)에서 317번 지방도를 이용에 오산시청 부근까지 내려간뒤 82번 국·지도를 이용하면 된다.용인 송전을 거쳐 미리내 성지를 지나 계속 내려가면 안성에 이르게 되는데 이곳부터는 도로가 사통팔달로 연결돼 있어 다소 여유를 찾을 수 있다. 신영통에서 317번을 이용해 내려오다 안성쪽이 막히면 화성 반월리에서 우회전,343번 지방도로를 이용,평택쪽으로 빠진다. ●양감우회도로 이용 343번 도로는 화성 태안을 거쳐 정남(330번 지방도)∼향남∼양감∼평택 안중∼충남 아산까지 이어진다. 330번 지방도가 끝나는 지점에서는 발안으로 진입하지 말고 향남면 43번국도와 연결되는 샛길을 이용하거나 82번 국·지도를 이용해 우회할 수 있다. 양감면에 이르러서는 39번 국도와 연결되는 샛길을 타게되면 시간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으며 5∼10분 거리의 청북IC를 이용할 수도 있다. 수원에서 1번 국도를 이용해 오산·평택으로 내려오는 방법도 있지만 고속도로만큼이나 밀릴 것으로 예상된다.평택에서는 최근 확장된 45번 국도를 이용해 둔포를 거쳐 아산으로 갈 수 있다. (2)서울→광명→안산코스(약도 (2)) 영등포·마포구 등 서울 서북부지역 귀성객들은 서해안고속도로나 1번 국도 대신 광명∼안산 샛길을 이용하는 게 수월할 것이라고 교통전문가들은 조언한다. ●광명∼안산,구로∼시흥샛길 구로를 통하거나 시흥대로 또는 금천교를 거쳐 광명으로 진입한 뒤 시청앞길에서 안양쪽으로 운행한다.안양 박달로를 만나게 되면 인천쪽으로 우회전한 후 계속 주행하다 농민교육원 삼거리에서 좌회전한 후 서해안고속도로 목감 IC를 지나 시흥시청쪽으로 좌회전한다. 42번 국도를 가로지르는 내리막 지하차도를 따라 시흥 시청쪽으로 조금만 더 내려가면 길 왼편에 안산쪽으로 연결되는 샛길을 만날 수 있다. 광명 우체국앞길에서 351번지방도를 타고 제2경인고속도로 광명IC입구를 지나 물왕저수지를 거쳐 안산운전면허시험장으로 들어올 수도 있다.서울 구로구 천왕동에서 397번 지방도를 이용해 시흥을 거쳐 안산으로 진입하는 샛길도 기다리고 있다. ●안산에서 39번 국도타기 안산시내에서는 시외버스터미널앞과 상록구청 등을 거쳐 시화호 갈대습지공원까지 내려간 후 본오아파트를 끼고 우회전해서 화성 비봉면으로 이어지는 샛길로 진입한다.이 길을 타고 계속 내려가면 수원∼사강간 306번 지방도를 만나게 되는데 사강방면으로 1㎞쯤 주행하면 양노교가 나온다.다리를 지나자마자 좌회전하면 39번도와 연결되는 샛길에 닿을 수 있다. 샛길이 끝나는 지점에서 우회전,4㎞쯤 가면 화성 발안과 평택 안중으로 이어지는 39번 국도를 만나게 된다.39번 국도가 막힐 경우 구도로를 이용해 발안까지 간 다음 매향리 방면 82번 국도로 진입한 후 장안면사무소에서 좌회전,321번 지방도를 이용하면 안중으로 이어진다. 귀성도중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하고 싶으면 안산에서 39번 국도,수원에서 43번 국도를 이용해 발안,서평택 인터체인지 등에서 진입하면 보다 편안하게 갈 수 있다.또 청북IC에서 평택∼안성간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해안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로 진입할 수도 있다. (3)서울→하남→용인→진천(약도 (3)) 송파·광진·강동구 등 서울 동부지역 귀성객들은 광진교·올림픽대교 등을 이용해 하남으로 건너온 뒤 43번 국도를 타고 광주까지 내려온다. ●광주∼용인 광주에서 용인으로 가기 위해선 막히더라도 오포면∼용인 에버랜드로 이어지는 57번 국·지도와 45번 국도를 이용할 수밖에 없다. 45번 국도를 타고가다 체증이 심해 용인시내로 접근하지 못할 경우 영동고속도로 용인톨게이트를 지나자마자 광주로 연결되는 샛길인 98번 국·지도로 방향을 바꾼다. 곤지암쪽으로 5㎞쯤 진행하다 아시아나컨트리클럽이 나오면 골프장 진입로로 들어가 양지를 거쳐 17번 국도로 진입한다.이 길을 따라 가면 백암·일죽을 거쳐 중부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17번 국도가 막히면 지산휴게소 앞길에서 좌항리쪽으로 우회전,57번 국·지도를 타고 원삼면·태영컨트리클럽·고삼저수지를 거쳐 안성쪽으로 향하면 38번 국도를 만난다.용인시내에서는 시내버스터미널을 지나 와우정사·원삼면으로 연결되는 57번 국·지도를 이용한다.그러나 57번 도로의 사정이 여의치 않을 경우 수원쪽으로 길을 바꿔 용인대학교 앞길을 거쳐 333번 지방도를 탄다. ●하남벗어나기 하남에서 광주를 잇는 43번 국도가 막히면 우회도로를 이용하자.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팔당대교를 통해 남양주로 빠진 다음 팔당댐에서 45번 국도를 이용해 다시 하남으로 건너와 광주로 직진한다.중부고속도로 광주IC에 이르러 88번 국·지도에서 좌회전한 뒤 광동교를 거쳐 퇴촌면으로 진행한다.퇴촌면 사거리에 닿으면 우회전,337번 지방도를 타고 곤지암까지 내려간다. 곤지암에서는 이천으로 연결되는 3번 국도 대신 98번 국·지도와 329번 지방도를 타고 영동고속도로 덕평IC를 지나 백암까지 내려간다. 329번 지방도가 밀리면 98번 국지도에서 용인쪽으로 계속 진행하다 아시아나컨트리클럽을 거쳐 양지쪽으로 빠져 17번 국도를 이용할 수도 있다. 실촌면사무소에서 도척면사무소까지 이어지는 98번 국·지도가 여의치 않으면 곤지암컨트리클럽 앞을 지나는 샛길을 이용한다. ●백암∼진천 용인이나 광주에서 57번 국·지도,329번 지방도를 타고 내려오면 백암면에 이르게 된다.여기에서 17번 국도를 이용할 경우 일죽IC까지 바로 연결되지만 정체될 경우 329번 지방도를 이용해 삼죽면사무소까지 내려온 뒤 38번·17번 국도를 차례로 갈아타 죽산면과 광혜원을 거쳐 진천으로 향한다. 죽산∼광혜원 17번 국도가 체증을 빚으면 일죽면사무소까지 직진한 후 331번 샛길을 이용,충북 음성방면으로 향한다. (4)서울∼중부내륙(중앙)고속도로 코스(약도 (4)) 과거에는 안동·경주 등 경북지역 귀성객들이 주로 이용했으나 요즘에는 다른 지역으로 가는 귀성객들도 많이 찾는다.돌아가기 때문에 시간은 다소 걸리지만 체증을 빚지 않아 편안하게 내려갈 수 있다.그러나 상경길은 사정이 조금 다르다. ●곤지암∼여주 광주까지 내려온 다음에는 곤지암 실촌면사무소에서 경기컨트리클럽쪽 98번 지방도를 탄다.양평으로 빠지지 말고 365번 지방도를 이용해 여주까지 직진한다. 여주쪽 사정이 좋지 않으면 중간에 70번 국·지도로 빠져도 된다.335번 지방도를 타고 이천∼여주간 42번 국도를 지나 이천시 가남면사무소까지 직진한다.장호원까지 연결되는 3번 국도 또는 지방도 331번을 이용한다. ●중부(중앙)고속도로 이용하기 여주에서는 금강컨트리클럽으로 가는 331번 지방도를 이용해 영동고속도로 여주분기점에 진입하면 충주까지 연결되는 중부내륙고속도를 탈 수 있다. 37번 국도를 이용,영동고속도로 여주톨게이트에서 고속도로에 진입한 뒤 문막·만종분기점을 거쳐 중앙고속도에 오른다.여주∼문막간 영동고속도로가 귀성차량으로 체증을 빚으면 여주대학앞에서 42번국도를 이용해 만종분기점을 통해 중앙고속도로로 진입한다.37번 국도 상황이 좋을 경우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하지 말고 장호원까지 그대로 달려 3번·21번 국도를 차례로 갈아타면 충북 음성에 닿는다. (5)서울→성남→용인→안성→진천(약도 (5)) 서울 남·동부지역 귀성객들의 경우 성남을 거쳐 용인으로 가거나 하남·광주쪽으로 우회하는 두가지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서울∼성남∼용인가기 고속도로·국도보다 덜 막히는 서울 양재∼성남간 393번 지방도 또는 수서에서 국지도 23번을 타고 판교 또는 분당을 거쳐 용인 신갈까지 내려온다.이때 분당과 죽전·용인구간에서 극심한 체증을 빚지만 감수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용인까지 진입하면 안성까지 통하는 샛길이나 우회도로를 이용할 수 있어 한숨 돌릴 수 있다. 국지도 23번에서 풍덕천 4거리∼신갈로 이어지는 샛길이 경부고속도로 옆으로 나 있으나 많이 알려져 있어 장담할 수 없다. 구성에서 경찰대학교 입구와 용인 어정가구단지를 거쳐 42번 국도와 연결되는 샛길을 이용할 수도 있다. ●지곡리·용인대 샛길 판교와 수지를 거쳐 용인 신갈오거리까지 내려오면 체증이 예상되는 42번 국도를 피해 23번 국지도를 타고 민속촌방향으로 직진한다.민속촌입구를 끼고 좌회전하면 용인정신병원을 거쳐 용인시내까지 이어지는 왕복 4차선 도로가 펼쳐 진다. 그러나 정신병원구간에서 심한 정체가 예상되므로 지곡리 샛길을 이용한다.민속촌을 지나 남부컨트리클럽 입구 앞까지 이르면 오른쪽으로 지곡리로 통하는 길이 나온다.이 길을 따라 3㎞쯤 가다 두갈래 길에서 한국소방검정공사쪽으로 좌회전한 뒤 고개를 넘어 영진골프연습장 진입로로 내려가면 42번 국도와 만나게 된다. 그러나 42번 국도는 용인시내까지 차량들이 꼬리를 물 것으로 예상된다.따라서 500여m쯤 시청방향으로 진행하다 용인대학교 진입로로 우회전한 후 계속 진행하면 안성으로 이어지는 333번 지방도를 만날 수 있다. 이 길은 45번 국도와 만나는데 체증이 예상될 경우 국도를 이용하지 말고 용덕천을 따라 우회전해서 82번 국·지도와 연결되는 샛길인 333번 지방도를 이용하자.이 길은 포장은 돼 있지만 교행이 힘들 정도로 폭이 좁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안성은 다소 수월 82번 국·지도로 진입한 뒤에는 좌회전해서 레이크힐스컨트리클럽앞을 지나 송전·고삼면을 거쳐 안성으로 진입한다. 중간의 45번 국도가 막히면 남사면쪽으로 차를 돌려 23번 국·지도쪽으로 향한다.원곡면을 지나 안성시내로 진입할 수 있다. 용인 42번 국도구간에서 명지대 용인캠퍼스 정문 앞길 또는 45번 국도를 거쳐 와우정사 등 57번 국도와 연결되는 샛길을 선택할 수도 있다. 57번 국도를 이용할 경우 곧바로 안성시내쪽으로 내려갈 수도 있지만 중간에 304번 지방도와 17번 국도를 차례로 이용해 일죽 IC에서 중부고속도로를 탈 수 있다. 안성에서는 진천쪽 귀성객은 313번 지방도를 이용하는 편이 낫다.개산초등학교와 마둔저수지를 거쳐 상중리 배타고개까지 이른후 중앙컨트리클럽 샛길로 진입하면 시간이 단축된다. 70번·23번 국·지도를 이용하면 성환과 천안쪽으로 내려갈 수 있으나 이보다는 진천쪽으로 돌아가는 게 수월하다고 지역 주민들은 귀띔한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패럴림픽 부부역사 조수남·신정희씨

    “첫 출전에 이 정도 기록이면 만족합니다.수고한 아내를 더 세게 안아주고 싶었는데 워낙 주변에 눈들이 많아서….” 조수남씨의 목소리에는 부인 신정희씨에 대한 풋풋한 사랑이 묻어나온다.조씨 부부는 아테네 장애인올림픽에 출전한 한국선수단 중 유일한 커플이다.36살 동갑내기로 둘 다 역도선수다. 48㎏급에 출전한 남편 조씨는 국내 최고기록을 갈아치웠지만,세계의 벽이 워낙 높아 10위에 그쳤다.2002년 부산 아태장애인경기 때보다 무려 12.5㎏이나 더 무거운 125㎏을 들어올린 데 만족해야 했다. 조씨의 경기가 끝난 뒤 이번에는 부인 신씨가 44㎏에 출전했다.결과는 60㎏을 들어올려 8위.자신의 최고기록인 67.5㎏에 크게 못미쳤다.아쉬움이 남을 만도 했지만 부부는 의외로 담담했다. 부부가 함께 출전했다는 사실이 더 중요하지,성적은 그 다음 문제였다. 두살 무렵 모두 소아마비를 앓았다는 이들 부부의 첫 만남은 벌써 20여년이 훌쩍 넘었다.정립회관에서 열린 청소년 여름캠프에서였다.이후 사랑을 키워오다 지난 1996년 조씨가 청혼했고,신씨가 이를 받아들여 이듬해 결혼에 골인했다. 현재 조씨는 택시기사로 일하고 있고,신씨는 자동차 정비공장에서 경리직을 맡고 있다.경제적으로는 힘들지만 정신적으로는 누구보다도 부유한 삶을 살고 있는 이들의 시각은 매우 건전하다. 이 부부는 “장애인이 비장애인의 세계로 들어가려 노력해야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없어진다.”고 강조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21일 TV 하이라이트]

    ●소풍가는 여자(SBS 오후 8시50분) 선재 이모를 만나러 간 혜숙은 이모 앞에서 현기증을 느껴 쓰러질 뻔한다.혜숙은 수미가 걱정을 하자 마음을 독하게 먹기로 했다며 선재에게는 절대로 연락하지 말라고 당부한다. 선재 또한 혜숙의 소식을 듣지만 찾아가지 않고 여행을 떠날 생각만 한다. ●사이언스+(YTN 오전 8시30분) 급식 등 식품에 대한 사고가 많이 발생하면서 먹을거리에 대한 안전성 위험이 커지고 있다.O-157균은 감염이 되면 항생제 치료가 불가능하고 심할 경우 사망에까지 이르게 되는 무서운 질병이다.새로 개발된 O-157 신속 검출기술의 장점과 적용까지 모든 것을 알아본다. ●생방송60분-부모(EBS 오전 10시) 자신의 성 건강을 유지하고 관리하는 일이야말로 성교육의 출발이며 핵심이다.자녀들은 물론이고 부모 자신부터 자신의 성을 어떻게 관리하고 보호하고 있는지 생각해본다.이와 함께 기본적인 성 생리와 성반응 지식,자신의 성 의식,성 가치관 등을 점검해본다. ●리얼스토리〈실제상황〉(iTV 오후 10시50분) 인적이 드문 곳에서 전소된 택시가 발견됐다.그 주변에는 참혹하게 살해당한 채 널브러진 택시 기사의 사체만이 있을 뿐.사건의 실마리는 어디서 풀어야 할까? 형사들은 사건 당일 택시기사와 통화했다는 부인의 말을 토대로 그와 동행한 사람을 범인으로 추정하게 된다. ●TV특종 놀라운 세상(MBC 오후 7시20분) 달리기를 할 때도,산을 오를 때도 훌라후프가 몸에 달라붙어 있는 듯 떨어뜨리지 않고 계속 훌라후프를 돌리는 사람이 있다.부전자전이라고 했던가? 아버지를 따라 12살 난 아들도 훌라후프에 놀랄 만한 재주를 갖고 있다는데.별난 부자의 별난 훌라후프 댄스 지존의 묘기 속으로 들어가본다. ●오!필승 봉순영(KBS2 오후 9시50분) 엉망이 되어버린 창립기념파티 후,필승과 재웅은 최고유통을 떠나겠다고 나서지만,신 회장은 오히려 두 사람의 경쟁을 붙이기로 한다.필승을 이긴다면 재웅에게 최고유통을 물려주겠다는 조건이다.상무의 직책을 맡아 본사에 본격 입성한 필승은 한판 붙어보려는 의지를 불태운다. ●그대는 별(KBS1 오전 8시5분) 인경에게서 도망만 다니는 비겁자라는 비난을 들은 홍기는 메모 한 장만 남긴 채 사라진다.홍기의 역마살이 다시 도진 것인가 싶어서 가슴이 철렁한 차 여사는 인경을 찾아간다.서울에 도착한 애심은 댄스아카데미 건물이 전혀 다른 상가 건물로 바뀐 것을 보고 너무 놀라 기절할 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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