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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플러스] 우체국 보관 분실 휴대전화 12만대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지난해 ‘분실 휴대전화 주인 찾아주기’ 서비스를 통해 맡겨진 휴대전화가 12만 6000여대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우체국은 주인 잃은 휴대전화를 가져오면 최고 2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준다. 우체국에 맡긴 분실 휴대전화는 콜센터에 보내져 주인에게 전달된다. 센터를 방문해 무료로 찾아가거나 본인 확인절차를 거친 후 택배로 받을 수 있다.
  • 주운 휴대전화 우체국에 맡기면 최고 2만원 상품권 줘요

    주운 휴대전화 우체국에 맡기면 최고 2만원 상품권 줘요

    휴대전화를 주웠다면 우체국에 맡겨라.  우정사업본부는 자원 재활용 차원에서 주운 휴대전화를 가져오면 최고 2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준다. 지난 99년부터 시작한 ‘분실 휴대폰 주인 찾아주기’ 서비스다.  최신형은 2만원,구형은 5000원 상당의 상품권을 준다.문화상품권, 통화상품권, 우편주문상품 등 현금과 다름없이 쓸 수 있다.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우체국에 맡겨진 휴대전화는 지난 해에만 12만6000여대에 이른다. 99년부터 합치면 82만대가 넘는다. 신형과 구형 휴대전화 가격차가 커 금액으로 정확히 환산하기 어렵지만 1대당 3만원씩 계산하면 240억여원이 국가적으로 절약된 것이다.  회사원 김모씨(29·여)는 “우체국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는 친구에게 분실 휴대전화를 가져가면 상품권을 준다는 말을 들어 길에서 주운 휴대전화를 우체국에 맡겨 상품권을 받았다.”고 말했다.  우체국에 맡겨진 휴대전화는 핸드폰찾기콜센터에 보내져 주인에게 전달되는 데, 센터로 방문해 무료로 찾아가거나 본인 확인절차를 거친 후 택배로 받을 수 있다.  휴대전화를 잃어버렸다면 휴대폰찾기콜센터(02-3471-1155)나 홈페이지(www.handphone.or.kr)에 습득 신고가 됐는지 우선 확인하는 것이 좋다. 또 홈페이지에 미리 e메일 정보를 등록해 놓으면 휴대전화를 잃어버렸을 경우 신속하게 찾을 수 있다.   ● 최근 5년 분실 휴대전화 주인찾아주기 접수 건수(단위:대)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비즈&피플]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저탄소 ‘그린 경영’ 시동

    [비즈&피플]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저탄소 ‘그린 경영’ 시동

    현대그룹이 모든 계열사를 대상으로 ‘그린(Green) 경영’을 펼친다. 현대그룹은 ‘저탄소 녹색성장’에 발맞춰 계열사들이 올해부터 ‘그린 경영’을 위한 구체적 사업계획을 세워 실천한다고 6일 밝혔다. 현대그룹의 이같은 방침은 현정은 회장이 최근 사장단 회의에서 그룹 경영에 저탄소 녹색성장 개념을 접목시킨 그린 경영을 주문했기 때문이다. 현대상선은 올해 선박 환경 설비 보완에 140억원을 투자한다. 무독성인 ‘실리콘 도료’로 선박을 새로 칠해 해양 오염을 막고 추진 효율을 2∼3% 높일 계획이다. 또 선박의 프로펠러 효율 개선 장치를 부착해 추진력을 3∼5% 향상시킬 방침이다. 현대상선은 올해 컨테이너선의 이산화탄소·황산화물·질소산화물 등 대기 오염 물질 배출량을 일정 수치까지 감축할 계획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공장의 인프라 및 생산 설비를 친환경으로 교체하는데 올해 94억원을 투자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최근 탄소 배출을 최소화한 ‘그린 엘리베이터’도 출시했다. 현대택배는 운행한 지 6년이 넘은 2.5t 차량에 매연 저감장치를 부착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삼성전자, 창립40주년 삼성컴퓨터 그린 대축제

    삼성전자, 창립40주년 삼성컴퓨터 그린 대축제

    삼성전자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친환경 소재와 저전력 기술을 채용한 그린 IT신제품을 선보이는 ‘삼성컴퓨터 그린 대축제’를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행사기간에 ▲저전력·無수은의 차세대 광원인 LED를 적용한 노트북 센스와 미니노트북 NC20 ▲친환경 소재와 전자파 차단 등 환경친화 에코시스템을 적용한 데스크탑 PC ▲유해물질을 사용하지 않은 뛰어난 절전 기능의 모니터 싱크마스터 P2070G와 P2370G ▲전력소모를 크게 줄인 디지털액자 SPF-87H 등의 친환경 신제품을 선보인다.행사모델 구입고객에게 광마우스,절전 멀티탭, 전자파 차단 스피커 등 제품에 따라 풍성한 사은품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폐(廢) IT제품을 브랜드에 관계없이 무상 회수하는 ‘삼성컴퓨터 그린 캠페인’을 실시한다. 고장이 나거나 사용하지 않는 PC, 모니터,프린터 제품을 신제품 설치시에 회수 요청하거나 지정된 택배(1588-1255)를 통해 신청하면 삼성전자에서 무상으로 회수하며, 회수한 제품은 재활용 센터로 보내 폐기 또는 재활용된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단돈 700원으로 전문 냉면집 맛을 즐기는 방법

    단돈 700원으로 전문 냉면집 맛을 즐기는 방법

     전문 음식점용 음식재료를 가정에서 쉽게 구매하는 사이트 ‘푸드나인’.  결혼 1년차 새내기 주부 이유림씨는 냉면의 달인으로 통한다. 냉면이라면 물냉, 비냉, 계절을 가리지 않고 사족을 못쓰는 냉면 매니아를 남편으로 둔 데다가 집에서 만들어 먹는 냉면임에도 전문 냉면집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결혼전 남편이 이씨에게 반한 이유도 연애시절 직접 만들어준 냉면 때문이었다. 냉면이 맺어준 이씨 부부는 얼마전 결혼 후 처음으로 크게 다퉜다. 아이로니하게도 부부싸움의 원인도 바로 냉면. 주말에 모처럼 집안청소를 하던 이씨의 남편은 현관에 놓여있는 냉면재료 택배박스를 발견했기 때문이다. ☞냉면구매 바로가기    알고 보니 아내의 냉면 솜씨는 음식재료 포털인 푸드나인(http://www.foodnine.com)에서 구매한 전문점용 냉면재료 덕분이었다. 밖에서 사먹는 냉면 맛과 똑같았던 이유는 푸드나인에서 구매한 냉면재료는 전문냉면집에 공급되는 바로 그 전문점용 냉면재료 였기 때문이다. 전문점용 냉면 재료는 일반 슈퍼나 마트에서 파는 보통 냉면재료와 차원이 다른 제품이다.  가격도 무척 저렴하다. 10인분 냉면 재료 패키지가 단돈 7000원. 1인분이 700원꼴이다. 전문 냉면재료지만 요리법은 라면보다 쉽다. 냉면사리, 육수, 비빔장. 겨자가 모두 포함돼 삶은 계란 정도만 별도로 준비하면 집에서 700원에 전문냉면집 냉면을 즐길 수 있다는 계산이다. 새콤한 냉면무를 좋아한다면 이것 또한 별도로 구매가 가능하다.  전문 음식점용 식자재를 가정에서 구매하는 것은 매우 생소한 일이었다. 도매 유통이 대부분이어서 일반 소비자들은 이러한 식자재가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푸드나인의 고객도 대부분 전문 식당가였지만 최근에는 입소문이 나면서 일반가정에서도 주문이 꾸준히 늘고 있다.  냉면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전문 식자재를 가정에서 택배로 받아볼 수 있다. 육개장, 갈비탕, 삼계탕등 각종 탕류는 물론 제육덮밥, 김치덮밥 등 각종 덮밥류와 새우볶음밥, 햄볶음밥 등 볶음밥류 그리고 떡볶이, 치즈떡복이 등 간식류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푸드나인 바로가기    
  • 선거 금품향응 50배 과태료 ‘헌법 불합치’

    선거와 관련해 음식물 등을 제공받은 경우 받은 물품 액수의 50배에 해당하는 과태료를 물게 한 공직선거법 조항은 지나치게 과중, 헌법에 합치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나왔다. 물품을 제공받은 경위 등을 기준으로 지금보다 액수를 줄여 부과하라는 취지다.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는 26일 부산지법이 공직선거법 261조 5항 1조에 대해 제청한 위헌법률심판 사건에서 재판관 7대2의 의견으로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이 조항은 100만원 이하의 물품·음식물·서적·관광 기타 교통편의 등을 제공받은 사람에게 과태료 50배를 물리도록 규정하고 있다. 오모씨 등 74명은 지난 2006년 지방선거 때 부산시장 후보에게서 9000원 상당의 건어물 1상자씩을 택배로 받은 뒤 선관위에 적발됐다. 이들은 1심 법원에서 건어물값 50배에 해당하는 과태료 45만원을 부과받자 즉시항고를 제기하고 법원에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했으며,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여 제청 결정을 했다. 헌재는 과태료 부과 기준이 획일적이고, 액수가 지나치게 많아 과잉금지의 원칙에 위반된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물품 제공의 경위와 방식, 물품을 주고받은 이들의 관계, 사후 정황 등에 따라 위법성 정도에 큰 차이가 있는데도 개별적 사정을 고려하지 않고 일률적으로 정해진 액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것은 책임에 상응하는 제재를 하는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또 “100만원 이상의 물품을 제공받은 경우 물게 되는 벌금형 최고액이 500만원인 데 비해 이보다 경미한 사안, 예를 들어 100만원짜리 물품을 제공받은 경우에 5000만원의 과태료를 부담하게 되는 것은 경미한 제재로 받아들여질 수 없다.”면서 “과태료 ‘50배’가 아니라 ‘50배 이하’로 정하는 등 액수를 완화해도 선거의 공정성을 확보한다는 입법목적은 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헌재의 헌법 불합치 결정에 따라 ‘과태료 50배’ 조항의 적용은 법 개정때까지 중지됐다. 하지만 헌재의 위헌 결정은 기준과 액수에 대한 것이지 과태료 부과 자체에 대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선거와 관련해 불법으로 물품 등을 제공받으면 과태료를 물게 된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즉, 4월29일 실시되는 재·보선 때까지 법 개정이 되지 않더라도 불법으로 음식물 등을 제공받는다면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얼마를 물지는 사후 개정되는 법 조항에 따라 정해지게 된다. 통상의 헌법 불합치 결정과 달리 언제까지 법을 개정하라는 입법 개선 시한을 정하지 않은 데 대해 헌재 관계자는 “시한까지 법을 개선하지 않으면 법 조항 자체가 효력을 잃게 되는데, 이런 공백사태를 막기 위해 최대한 빨리 개정하라는 취지로 시한을 정하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서울플러스] 노인 일자리 발대식 개최

    노원구(구청장 이노근)27일 오후 3시 노원구민회관 대강당에서 노인 일자리 발대식을 개최한다. 일자리별 세부인원은 실버케어봉사대 200명, 학교급식 도우미 191명, 지하철택배 25명, 노인 강사 45명, 노인 급식도우미 120명, 생활환경개선사업 50명, 장례도우미 30명 등이다. 노인복지과 950-3517.
  • [서울신문 보도 그후] 불황도 녹인 ‘희망 만들기’

    [서울신문 보도 그후] 불황도 녹인 ‘희망 만들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의 가슴아픈 사연을 소개한 서울신문의 현장르포 연재물 ‘희망만들기’ 보도 이후 각계 각층에서 희망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희망만들기의 주인공들은 정부가 정한 복지혜택 기준에 조금 못미쳐 한푼의 도움도 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사연의 이웃들이다. 지난 17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 반지하 단칸방. 신영섭 마포구청장이 암투병 중인 미혼모 가장 장금님(42)씨의 집을 찾았다. 구청의 도움으로 항암 치료를 계속할 수 있게 된 장씨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몸은 좀 어떠세요? 낯빛이 좋아지셨네요.” “네. 밥도 잘 먹고, 기분도 좋아요. 이렇게 많이 도와주실 줄 몰랐어요.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제 여동생도 유방암으로 수술을 받았어요. 얼마나 아프고 힘든지 옆에서 지켜봐서 압니다. 기사를 보면서 동생 생각이 어찌나 나던지….” 신 구청장은 장씨를 만나 암으로 고통받았던 가족사를 언급하며 진심어린 위로를 건넸다. 장씨가 항암 치료를 지속할 수 있는 데에는 마포구의 역할이 컸다. 신 구청장은 지난 6일 주민생활지원과장을 불러 “장씨를 지원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찾아보라”고 지시를 내렸다. 곧 장씨를 돕기 위한 태스크포스(TF)가 구성됐다. 이후 장씨는 마포구 ‘희망 징검다리 사업’에서 300만원, 보건소 암환자 의료비 100만원 등 총 831만 4000원의 공적부조(정부가 소외계층의 최저생활을 위해 지원하는 금품)지원을 받게 됐다. 시민들도 힘을 보탰다. 서울화력발전소와 시민단체 등에서 모아온 575만원의 성금이 장씨에게 전달됐다. 지원금 총액은 1406만 4000원. 장씨는 이 돈으로 지난 10일 남은 항암 치료를 받았다. 2월5일자(28면)에 보도된 장애인 한부모가정 오영희(39)씨에게도 온정이 답지했다. 전국 각지 시민들이 보내온 135만원의 후원금과 물티슈, 기저귀, 옷, 침구류 등 각종 유아용품이 오씨에게 택배로 전달됐다. 오씨는 “세상이 각박하다는 말은 거짓인 것 같다.”면서 서울신문에 감사의 편지를 보내오기도 했다. 홀로 세 딸을 키우는 사연(2월12일자 28면)이 소개됐던 택시기사 김은석(46)씨에게도 기쁜 소식이 들렸다. 중랑구가 보도 후 김씨를 기초생활보장수급자로 책정했다는 것이었다. 수급자 지정에 따라 그는 매월 생계비와 주거비로 20만원과 함께 의료급여 지원을 받는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여권, 직장에서 신청하세요

    여권, 직장에서 신청하세요

    17일 동대문구 회기동 한국농촌경제원 대회의실에는 여권을 만들려는 직원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구청 직원들이 직접 회사를 방문, 직장에서 여권을 신청할 수 있는 ‘여권 출장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였다. 농촌경제원에서 일하는 박상미(32·여)씨는 “일이 바빠 여권을 만들러 갈 시간이 없었는데 이렇게 직장에서 여권을 신청할 수 있어서 좋다.”면서 “신청한 여권을 직장에서 택배로 직접 받아볼 수 있어 편리하다.”고 말했다. 서울 동대문구가 자치구 최초로 실시 중인 여권 출장서비스가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18일 동대문구에 따르면 지난 2월 관내 공공기관, 학교, 병원, 교회 등 192곳에 여권발급 안내 홍보물을 배포, 이달 한 달 동안 장안동 상가주민 친목회,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휘봉초등학교, 산림연구원, 한국외국어대 등 6개 기관이 예약접수를 마쳤다. 특히 한국외국어대에는 해외 입·출국이 잦은 교수, 학생들을 위해 매주 화요일마다 정기적으로 여권 출장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앞으로 관내 중소기업 등을 중심으로 출장서비스 신청 문의가 늘어날 것으로 구는 기대한다. 여권 출장서비스는 여권 발급 희망자가 10명 내외인 구 인근 지역이면 어디서든 신청할 수 있다. 여권 신청 때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과 사진 1장, 수수료를 준비하면 된다. 발급된 여권은 우편 택배로 받거나 구청에 가서 찾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민원여권과(02-2127-4687)로 문의하면 된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美 엽기 배달 사고 “열대어 대신 관”

    美 엽기 배달 사고 “열대어 대신 관”

    “택배요~. 어라, 시신이네?” 미국에서 한 애완동물 가게에 열대어 대신 관이 배달되는 엽기 배달 사고가 일어나 화제가 됐다. 펜실베이니아 주 필라델피아에서 애완동물 가게를 운영하는 마크 아라비아(Mark Arabia)는 지난 10일 고대하던 택배가 도착했다는 소식에 가게 문을 나섰다. 그러나 그는 열대어가 담긴 상자 대신 시신이 담긴 관을 발견하고 자신의 눈을 의심했다. 아라비아의 눈앞에 놓인 관은 캘리포니아 주에서 온 것으로 그 속에는 65세의 나이에 알츠하이머병으로 사망한 존 케노어(John Kenoyer)가 누워 있었다. 시신은 원래 목적지인 펜실베이니아 주 앨런타운(Allentown)에 위치한 의료연구소로 가는 대신 필라델피아에 있는 애완동물 가게에 도착한 것. 아라비아는 “대체 공항에서 시신을 어떻게 다루는 거냐.”며 “만약 내 가족이라면 정말 슬펐을 것”이라고 분노를 터트렸다. 그러나 케노어의 부인인 메리 엘렌(Mary Ellen)은 “처음엔 배달 사고 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았지만 다음엔 관이 어떻게 그곳으로 갔는지 궁금해졌다.”며 “내 남편은 언제나 짓궂은 장난을 즐겼다. 이건 그가 우리에게 남긴 마지막 장난”이라면서 이번 사건을 웃어 넘겼다. 배달사고를 낸 US 에어웨이(US Airway) 측은 “이번 일은 필라델피아 공항 근처 화물창고에서 택배기사와 화물관리인 사이에 의사전달이 잘못돼 발생한 것”이라며 “불편을 끼쳐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사진=www.kyw1060.com 문설주기자 spirit0104@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현대그룹 “1등 브랜드 집중육성”

    현대그룹이 ‘1등 브랜드’ 키우기를 통해 2012년 매출 34조원을 달성에 나선다.현대는 상선과 엘리베이터 등 계열사별로 최고 자리를 지키고 있거나 선두에 오를 잠재력이 있는 분야를 집중 육성, 2012년 매출 34조, 재계 순위 13위를 달성한다는 내용의 중장기 그룹 계획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올해 초 현정은 회장이 ‘인프라·물류 금융 분야를 그룹의 핵심 성장축으로 삼아 계열사별 핵심사업을 대폭 강화하라.’고 주문한 데 따른 것이다.현대는 현대상선의 유조선 부문과 관련, 선박 투자 등을 통해 5년 내 세계 최고 수준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마련했다. 초대형 원유 운반선(VLCC) 20척을 포함해 총 43척의 유조선단을 거느린 현대상선은 규모면에서 국내 선두를 달리고 있다.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해 연간 1만대 설치를 돌파하면서 국내 시장에서 36%의 점유율을 기록해 2년 연속 1위를 했고 올해는 시장점유율을 4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현대증권은 소매 영업 분야에서 업계 1등 탈환을 목표로 잡고 이달부터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개시하는 한편, 5월부터는 ‘지점 등급제’와 ‘고객 관리자 제도’ ‘직원 계층 제도’ 등의 새로운 영업제도를 시행한다.현대택배는 의류와 신선화물, 유통업체 물류의 3개 부문을 1등 브랜드로 특화해 육성할 방침이다. 올해 매출은 작년의 배인 1000억원 달성에 도전한다. 현대는 또한 현대건설 인수도 추진하기로 했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경찰이 분석한 ‘이러면 보이스피싱’

    한국말이 서툴거나 “오늘까지 환급받아야 한다.”, “빨리 보안 설정을 하지 않으면 돈이 다 빠져나간다.”는 등 긴박한 불안감을 조성하는 전화의 대부분은 ‘보이스 피싱(전화금융사기)’으로 보면 된다. 이는 경남지방경찰청이 최근 극성을 부리는 전화금융사기의 유형을 분석, 8일 발표한 결과다. 보이스 피싱 범죄의 유형은 사칭 주체와 사기 방법에 따라 ▲국민연금관리공단·건강보험공단·국세청 직원(환급금 사기) ▲은행·신용카드사·금융감독원·은행연합회 직원(카드연체금 사기) ▲전화국 직원(전화요금연체 사기) ▲우체국 직원(택배반환·카드발급 사기) ▲경찰·검찰·법원 직원(수사·사법기관 사칭) ▲기타(납치 협박범 등 사칭 사기) 등 6가지로 크게 구분된다. 대체로 보이스 피싱은 중국 범죄단이 운영하는 현지 콜센터에서 국내로 곧바로 걸려오기 때문에 통신 추적이 어렵다. 한국말도 어눌하다. 보이스 피싱 범죄자들은 현금카드나 신용카드를 이용한 현금지급기 등에서 ‘보안’, ‘보호’, ‘인증’ 등의 설정번호를 누를 것을 요구한다. 현금지급기에는 이런 기능이 없다. 집이나 사무실에 걸려온 정체불명의 전화에서 이런 내용을 말하면 100% 사기로 보면 된다. 납치 협박범은 미리 개인 정보를 입수, 초·중·고생 자녀를 둔 가정에 전화를 걸어 자녀의 이름을 말하면서 “당신의 자녀를 납치했다. 돈을 부쳐주지 않으면 죽이겠다.”고 협박한다. 울먹이는 아이 목소리와 책상을 치고, 고함 지르는 소리는 미리 녹음된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 예방을 위해선 바로 전화를 끊거나 114문의 또는 전화번호부 책을 통해 해당 공공기관에 전화를 걸어 철저하게 확인해야 한다.”며 “사기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씨줄날줄]명퇴와 황퇴/우득정 논설위원

    지난해 말 외국계 금융회사의 최고경영자(CEO)가 임원 6명을 저녁식사에 초대했다. 임원들은 글로벌 금융위기를 맞아 격려성 저녁자리로 알고 각자 CEO의 비위를 맞출 덕담을 준비해 갔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식사가 끝날 무렵 CEO가 임원 4명에게 포도주 잔을 채워주더니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이 아닌가. 그러면서 회사가 제공한 자동차 열쇠, 사무실과 책상 열쇠, 출입카드 겸용 신분증을 달라고 했다. “개인 물품은 내일 사무실 정리가 끝나는 대로 택배로 보내드리겠습니다.” 눈앞에서 벌어진 학살극을 목도한 후배의 증언이다. 임원은 ‘임시직원’이라고 해서 언제든 잘릴 수 있다지만 불황의 골이 깊어지면서 곳곳에서 감원이 꼬리를 물고 있다. 해고에는 질병이나 업무부적응 등으로 인한 통상해고(일반해고)와 징벌적인 조치로 이뤄지는 징계해고, 그리고 긴박한 경영상의 사유로 행해지는 정리해고가 있다. 정리해고는 1996년 12월 노동관계법 날치기 통과 때 근로기준법에 명문화됐다. 하지만 노동계의 총파업 투쟁에 밀려 2년간 유예됐다가 1998년 2월 노사정대타협 때 외환위기 타개를 위한 방편으로 채택됐다. 그럼에도 정리해고를 하려면 긴박한 경영상의 사유가 있어야 하고, 해고회피를 위한 노력, 대상자의 공정한 선발, 성실한 협의라는 4가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해고된 근로자가 부당해고라며 구제를 신청하면 노동위원회와 법원의 판단을 구해야 한다. 그래서 기업은 복잡한 절차와 비용이 수반되는 정리해고 대신 퇴직금에 웃돈을 얹어주는 명예퇴직(명퇴)이나 희망퇴직을 선호한다. 고용 조정에 따른 강제 퇴직이지만 자발적 퇴직의 모양새를 갖추는 것이다. 요즘 직장에서 떨려나는 근로자들은 ‘황퇴’(황당한 퇴직)라는 말로 자조한다. 어제까지도 멀쩡했던 직장이 ‘키코에 물렸다.’거나 돈줄이 막혔다고 문을 닫으면서 졸지에 실업자 신세가 된 까닭이다. 비정규직보호법 발효 이후 계약연장 거부 통보를 받는 기간제근로자들도 마찬가지다. 문제는 황퇴의 끝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해마다 60만명이 새로 노동시장에 진입하지만 일자리는 도리어 줄고 있다. 지금은 고용의 질보다 양이 중요하다. 우득정 논설위원 djwootk@seoul.co.kr [다른 기사 보러가기] UFC 진출 추성훈 “힘에선 절대 안 밀린다” 885억 빌딩 인수한 33살 ‘게임재벌’ 허민 서울시 행정망 해킹 방어에 ‘구멍’ CEO가 저녁먹자 불러서 갔더니 ‘황당한 퇴직’ 국회의원 또 도진 외유병 출산휴가 마친 뒤 복귀하니 무급휴가 가라고? 젋은 투수 잡은 ‘야구배트 트레이드’ 한약 부작용 신고 ‘0’
  • 2072만명에 세금 포인트

    국세청은 3일 납세자의 날을 맞아 개인납세자 2072만명에게 소득세 납세액에 대한 세금포인트를 부여했다고 밝혔다. 세금포인트제는 종합소득세와 양도세, 근로소득세 등을 자진 납부한 개인납세자에게 세액 10만원당 1점씩 적립, 포인트별로 각종 우대혜택을 주는 것으로, 2004년 4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누적 포인트에 따라 납부기한을 연장하거나 징수 유예 때 납세 담보를 면제받을 수 있다. 지난해 세금포인트를 이용해 세금징수를 유예받거나 납기를 연장한 납세자는 1059명이다. 누적포인트가 1000점 이상이면 세무서를 방문하지 않고 납세증명과 소득금액증명 등 주요 민원증명 6종을 택배로 전달받을 수도 있다. 국세청 홈택스(www.hometax.go.kr)에 들어가 ‘개인’→‘조회서비스’→‘기타내역조회’→‘세금포인트조회’를 클릭하면 2000년 이후 지난 8년간 쌓인 자신의 세금포인트를 확인할 수 있다. 국세청은 세금포인트를 받은 납세자 외에 성실납세자에게도 세무조사 유예, 납기연장 및 징수유예시 납세담보 면제, 지방자치단체 운영 공영주차장 무료이용, 중소기업청 정책자금지원 심사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고 밝혔다. 진경호기자 jade@seoul.co.kr
  • ‘제과점 납치범’ 추가 범행 드러나

    ‘제과점 납치범’ 추가 범행 드러나

    제과점 여주인 납치사건의 공범인 정승희(32)씨와 심현철(28·구속)씨가 이번 사건 말고도 지난해 말 발생한 서울 신정동의 주민 납치사건에도 연루된 것으로 드러나 경찰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양천경찰서는 1일 “심씨가 정씨와 함께 지난해 10월31일 서울 신정동 아파트 단지에서 주민 황모씨를 흉기로 위협한 뒤 SM5 승용차로 납치해 수시간 동안 끌고 다니며 2000여만원을 빼앗은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당시 범인들은 황씨에게 “가족을 해치겠다.”고 협박해 황씨가 은행에서 1500만원을 인출하도록 하고 황씨로부터 빼앗은 신용카드로 현금자동출금기에서 600만원을 빼낸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정씨는 이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8일 친구 명의의 신분증을 사용해 계약한 집에 숨어 있던 정씨를 붙잡아 심씨와 함께 제과점 여주인을 납치해 돈을 뜯으려 한 범행 일체를 자백받고 이날 인질강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와 함께 경찰은 심씨가 신정동 납치사건을 저질렀다고 자백함에 따라 정씨를 상대로 추가 범행 연루 여부를 집중 조사하는 한편 정씨와 심씨가 지난 1월 서울 성북동 주택가에서 발생한 신모(51)씨 납치 범행에도 개입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정씨가 제과점 여주인 납치에 사용한 체어맨 승용차를 강서구 화곡동 골목에 버렸다고 해 현장을 수색했으나 발견하지 못했다.”면서 “체어맨 차량이 사건 해결의 핵심 고리”라고 말했다. 신씨를 납치했을 때 사용했던 차량도 체어맨이었다. 한편 정씨는 경찰 조사에서 지금까지 쓴 것으로 나타난 1만원권 위폐 703장 외에 27장을 추가로 사용했다고 진술했다. 도피 이후 지난달 14일 서울 신길동에서 대포폰을 구입하기 위해 택배기사에게 위폐 30장을 지불했으며, 나머지 위폐 6261장은 경기 부천시 고강동의 은신처에서 모두 불에 태웠다고 말했다. 경찰은 지난달 17일 종로 포장마차, 21일 혜화동 복권가게, 22일 중랑구 망우동에서 각각 사용된 지폐 3장이 정씨가 택배기사에게 지불한 위폐 30장 가운데 일부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달 17일 오후 정씨로 추정되는 인물이 모조지폐 1만원권 700장을 이용해 250㏄ 오토바이를 구입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다음날인 18일부터 경기 부천시 오정구 고강동의 한 쪽방에서 몸을 숨겨 왔다. 정씨는 견인차 기사 일을 함께 했던 친구의 운전면허증을 슬쩍 훔친 뒤 이를 이용해 보증금 100만원, 월세 18만원의 쪽방을 계약했다. 이후 친구 명의로 케이블 TV를 신청하고 TV와 컴퓨터를 은신처에 장만해 두기도 했다. 정씨는 이 일대에 살지 않는 친구 명의로 케이블 TV 신청 등이 이뤄진 것을 수상하게 여긴 경찰에 의해 18일 만에 검거됐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제과점女 납치범 추가범행 정황 포착

    제과점女 납치범 추가범행 정황 포착

     제과점 여주인 납치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양천경찰서는 1일 이 사건의 용의자 정승희(32)씨가 다른 납치 범행을 저질렀다는 정황을 포착하고 정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공범 심모(28·구속)씨와 함께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 제과점 여주인을 납치하기 전인 지난 1월16일 오전 1시쯤 2명의 남성이 서울 성북동의 한 주택가에서 체어맨 승용차에서 내리던 B씨를 폭행하고 승용차에 강제로 태워 10시간 이상 끌고 다녔다.  이들은 같은 날 오후 B씨의 신용카드와 승용차를 빼앗아 달아났고,B씨는 풀려난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경찰 관계자는 “이들이 복면과 청테이프 등을 이용해 인상착의를 확인할 수 없도록 한 점 등으로 미뤄 볼 때 정씨와 심씨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지난달 28일 검거된 정씨는 그러나 이런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현재 정씨를 상대로 추가 범죄 여부를 추궁하는 한편 정씨 일행이 범행 뒤 버렸다는 체어맨 승용차를 찾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또 정씨가 사용한 것으로 확인된 1만원권 위폐 703장 외에 30장을 추가로 사용한 사실을 확인했다.경찰 관계자는 “정씨가 지난달 14일 영등포구 신길동에서 대포폰을 구입하면서 택배기사에게 30만원 상당의 위폐를 지불했다는 진술을 받아냈다.”고 말했다.  그러나 같은 달 17일 종로 포장마차와 21일 혜화동 복권가게,22일 중랑구 망우동 상점에서 각각 사용된 위폐 3장은 정씨가 택배기사에게 지불한 위폐 1만원권 30장 가운데 일부가 유통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日 제삿밥 먹는 아버지 7억에 살수있는 세계의 집 TV 없이도 vs TV가 없으면 미친 금값, 팔땐 왜 이리 쌀까
  • [쇼핑플러스]

    ●대상 청정원이 ‘햇살담은 자연숙성 간장’ 7종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맛이 없으면 100% 환불을 보장하는 행사를 4월17일까지 진행한다. 환불을 원하면 햇담네 상담센터(080-015-0123)로 연락하면, 택배 기사가 방문해 간장을 수거해가고 3일 안에 원하는 계좌로 구입 비용을 돌려준다. ●파스퇴르유업은 인체에 유해한 활성산소를 없애는 식품으로 지목된 블루베리 과즙 등 항산화 성분을 넣은 발효유 ORAC(오락) 4000을 다음달 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방과 칼로리를 억제했다고 한다. 145㎖, 1000원. ●샤니가 유산균 식빵 사이에 계란·참치샐러드·요구르트 크림 등을 각각 넣은 식사대용 샌드빵 런치팩 3종을 출시했다. 90g에 1000원. ●패밀리 레스토랑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는 3월부터 매주 일요일 어린이를 동반한 고객에게 키드 찹스테이크 플래터·주니어 베이비 백립·니퍼 파스타 등 어린이 메뉴를 1000원에 제공하는 ‘선데이 패밀리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좋은사람들의 1925세대 브랜드 예스는 가슴 볼륨을 살려주는 ‘Y-걸’을 출시했다. 브래지어 자체에 볼륨 패드를 내장한 볼륨 업 브라와 탈착식 이중 패드를 추가로 넣은 더블 업 브라 2종류로 구성했다. 2만 5000원대. ●파리바게뜨는 무농약 국산 밀을 사용한 우리밀 옥수수 크림치즈빵과 우리밀 산딸기 땅콩크림빵을 선보였다. 각각 1000원. ●롯데닷컴이 다음달 16일까지 롯데 자이언츠 응원봉다리 아이디어를 공개모집한다. 관중석에서 오렌지 색깔 비닐봉지를 뒤집어 쓰고 ‘롯.데.자~이언츠’를 외치는 모습은 부산 사직구장의 명물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이 비닐봉지에 넣을 응원 메시지와 디자인을 공모해 응원유니폼 풀세트 등을 증정할 계획이다. ●코오롱스포츠는 발목 위까지 올라오면서도 신발 한짝의 무게가 490g인 초경량 등산화 플라이(FL Y)를 내놓았다. 저비중 부틸고무를 사용해 일반 등산화보다 200g 정도 가볍게 제작했다. 이 회사는 플라이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8일까지 15만원 이상 등산화 구매 고객에게 상품권 3만원어치를 제공한다. ●코카콜라의 음료브랜드 환타가 젤리 타입의 흔들어먹는 음료 환타 쉐이커 흔들흔들을 선보였다. 탄산음료도 흔들어 먹을 수 있다는 역발상 덕분에 일본 코카콜라에서 지난해 4월 출시한 뒤 6개월 만에 1억 4000만병 판매를 기록한 제품이라고 코카콜라측은 설명했다.
  • 섬진강 하구에서 건져낸 남도의 봄맛

    섬진강 하구에서 건져낸 남도의 봄맛

    남도에서 벚꽃 개화 소식이 들려올 때가 됐다. 이맘때면 섬진강 하구에서는 벚굴이 나온다. 벚꽃 필 무렵 가장 속이 튼실하고 맛도 좋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한겨울에도 생산되긴 하지만 초봄을 제철로 친다. 겨우내 얼어 있던 들녘의 각종 영양소들이 봄비와 함께 강으로 유입되면서 벚굴의 맛을 더해주기 때문이란 것이 현지 어민들의 설명이다. 종종 강굴로도 불리는 벚굴은 일반 굴의 10배, 거의 어린아이 머리 크기에 달할 만큼 ‘기골이 장대’하다. 키 큰 녀석이니 맛도 덜할 것이란 생각일랑 거두시라. 되레 키작은 일반 굴보다 부드럽고 향도 짙다. 바닷물로 살짝 간을 맞춘 덕에 양념 없이 그냥 먹어도 다디달게 넘어간다. 단, 5월을 지나면서는 알을 배 독성이 있기 때문에 먹을 수 없다. ●벚굴은 수온·염도에 민감해 벚굴의 최대 생산지는 경남 하동군 고전면 선소마을이다. 봄가뭄 때문에 말라깽이 팔십 할머니 젖가슴만도 못하게 쪼그라들었던 섬진강이 하동땅을 지나고 바다 냄새를 맡으면서 한껏 그 폭을 넓힌다. 바로 이쯤부터, 그러니까 섬진강과 바닷물이 몸을 섞는 기수역에서 벚굴이 자란다. 선소마을에서 남해 바다까지는 4.5㎞ 남짓. 바닷물 60%에 민물이 40%정도로 섞여 있어 벚굴이 생장하는 데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벚굴은 수온과 염도에 매우 민감하다. 둘의 수치가 높아지면 폐사하고 만다. 낙동강과 금강 기수역에서 서식하던 벚굴이 자취를 감춘 것도 강을 막아 바닷물과 소통하는 것을 막았기 때문이다. 섬진강 또한 모래 채취 등의 목적으로 바닥을 준설한 탓에 요즘엔 평사리 최참판댁 앞까지 바닷물이 들어간다. 강물의 염도가 높아지면서 벚굴의 서식지도 줄어 10년 전에 비해 3분의1 정도만 남았다. 벚굴은 바다 굴처럼 물이 빠졌을 때 캐는 게 아니라 잠수해서 딴다. 섬진강에서 벚굴 채취 면허를 갖고 있는 잠수부는 모두 3명. 18년 경력을 자랑하는 김기관(46)씨를 선소마을 선착장에서 만났다. 고향은 전남 장흥이라고 했다. 잠수복으로 갈아입은 김씨가 배에 부착된 산소 호스를 찬 채 강물로 첨벙 뛰어들었다. 수심은 8~12m쯤 된다. 수심 5m 아래는 바닷물, 위는 강물이다. 위 아래가 서로 다른 방향으로 흐르면서 염도를 조절하는 것. 10분쯤 지난 뒤, 60m짜리 산소 호스가 절반 넘어 풀려나갔을 즈음 김씨가 배 위로 올라왔다. 그물을 올리니 커다란 벚굴이 뱃전에 가득찼다. “물속 바위에 집단 서식하는디, 죄다 허연 입 벌리고 먹이를 먹는 모습이 딱 벚꽃이랑께. 그래서 돌 위에 핀 꽃이라 안혀요.” 염치불구하고 한 점 청하자 김씨가 능숙한 솜씨로 벚굴을 갈라 내밀었다. 5년 정도 자란 녀석. 어른 손바닥만 한 크기다. 반으로 잘라달라고 하니 손사래를 치며 한 입에 다 넣어야 한단다. 향과 영양분이 내장 부분에 많아 분리해서 먹으면 제맛이 안 난다는 것. 한 입에 쏘옥 빨아들여 오물오물 씹으니 짭조름하고 향긋하다. 곧 이어 달달한 맛이 입 안에 가득찼다. 치장하지 않은 맛, 내면을 드러내는 맛이다. 맛은 늘 이렇게 솔직하다. ●짭조름한 바다향 입안 가득 구워먹어도 별미다. 화덕에 숯탄을 넣고 껍질째 굽는데, 초장과 묵은 김치가 곁들여진다. 묵은지에 싸먹어야 맛이 더 담백해지기 때문이다. 굽는 과정에서 나온 즙은 양념없이 그냥 마신다. 개운한 맛이 입안을 말끔하게 헹궈준다. 벚굴식당(055-882-9009)은 선소마을에서 유일한 벚굴요리집이다. 주인장이 20년 경력의 벚굴 잠수부이기도 하다. 한 접시에 2만~3만원을 받는다. 굴죽은 5000원. 택배도 가능하다. 20㎏ 7만 5000원. 전남 광양시 망덕포구에는 하나로횟집(061-772-3637) 등 15개 정도의 벚굴 요리집이 있다. 글ㆍ사진 하동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교통사고특례법 위헌 결정 “운전자 큰일났다”

       헌법재판소가 종합보험에 가입됐다는 이유로 중과실 운전자에 대한 공소를 제기할 수 없도록 한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제4조 제1항은 위헌이라고 결정했다.  헌재 전원재판부는 26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제4조 제1항은 위헌”이라며 송모씨와 소모씨 등이 낸 위헌확인 헌법소원 심판에 대해 7대2로 위헌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헌재는 위헌 결정의 효력이 27일 오전 0시부터 발생한다고 밝히고 있어 적지 않은 혼란이 빚어질 개연성도 있다.  헌재가 헌법불합치가 아닌 위헌 결정을 내려 중상해의 범위와 가해자의 처벌 수위 등에 대해 법무부ㆍ검찰 등이 신속히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운전자의 도덕적 해이 조장 비판 많아  지금까지 이 조항으로 인해 11대 중과실 사고와 피해자가 사망했을 경우를 제외한 모든 교통사고 가해자는 자동차 종합보험에 가입한 경우 상호 합의한 것으로 간주돼 형사처벌을 받지 않았다.11대 중과실은 ▲신호 및 지시위반 ▲중앙선침범 위반 ▲속도위반(20㎞/h 초과) ▲앞지르기 방법 및 금지 위반 ▲건널목 통과방법 위반 ▲횡단보도 위반 ▲무면허 운전 위반 ▲음주운전 위반 ▲보도침범 사고 ▲개문발차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운전 의무 위반 등이다.  이에 따라 피해자가 식물인간이 되더라도 11대 중과실만 저지르지 않았으면 가해자와 합의한 것으로 보고 운전자를 형사처벌하지 않아 운전자의 모럴 해저드를 조장한다는 비판이 있어왔다.  재판부는 “중상해 교통사고의 경우 발생 경위,피해자의 과실 등을 살펴 정식기소와 약식기소,기소유예 등 다양한 처분이 가능하고 피해자의 재판절차진술권을 보장해야 함에도 종합보험 등에 가입했다는 이유로 무조건 면책되게 한 것은 기본권 침해의 최소성에 어긋난다.”며 “교통사고율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보다 매우 높고 이런 면책조항의 사례는 선진 각국에서 찾기 힘들며 가해자는 자칫 안전운전 주의 의무를 태만히 하기 쉽고 사고 처리를 보험사에만 맡기는 풍조가 있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어 ‘피해자로 하여금 중상해에 이르게 한 경우’에 대해선 “신체의 상해로 인해 생명에 대한 위험이 발생하거나 불구 또는 불치나 난치의 질병에 이르게 한 경우”로 명시했다.  앞서 송 씨는 2007년 12월 손모씨가 운전하는 화물차에 치여 다쳤으나,손씨의 차량이 보험을 들었다는 이유로 검찰이 손씨를 불기소 처분하자 이듬해 1월 위헌확인을 구하는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했다.소 씨는 2004년 9월 서울 강남구 도곡동 한 아파트 앞 도로를 횡단하던 중 이모씨가 운전하던 차량에 치여 전치 12주의 치료를 필요로 하는 부상을 입었으나, 역시 검찰이 이 법령을 근거로 이씨를 불기소처분하자 2005년 8월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했다.    ●전과자 양산·분쟁 늘어나는 등 부작용도  헌재의 위헌 결정에 따라 운전자 중심의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에 대한 전면적인 손질이 시급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으로 전과자가 양산되고 책임과 보상을 둘러싼 분쟁도 급격히 늘어나 사회적인 비용이 증가하는 측면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조항으로 인해 인신구속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는 이유로 종합보험 영업 등으로 손쉽게 이득을 챙겨온 보험업계도 상당한 타격을 입게 됐다.택시나 버스,택배 업계에서도 간단찮은 파장이 미칠 것임은 물론이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서울플러스] 궁동 사회복지관에 무인택배 시설

    구로구(구청장 양대웅)궁동 종합사회복지관에 무인 전자택배시스템을 설치한다. 이 시스템은 택배기사가 수령자 휴대전화로 비밀번호를 보내면 수령자가 복지관을 방문해 무인 택배함에서 찾는 방식이다. ‘싱글족’ 등 평일에 택배 수령이 어려운 구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택배기사를 가장한 각종 범죄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민생활지원과 860-3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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