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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구대 암각화 천전리 암각화 ‘보존’ ‘개발’ 공방 2라운드

    ‘개발형 선사공원이냐,보존형 선사공원이냐.’ 국보 제285호 반구대암각화 및 국보 제147호 천전리암각화를 둘러싼 울산시와 학계 및 시민단체의 대립이 제2라운드에 접어들었다. 울산시는 2000년부터 추진한 반구대암각화 관광자원화 사업계획에 따라 최근 진입도로 확·포장 및 주차장 공사를 위한 준비작업을 모두 끝냈다. 그러나 학계와 시민단체들은 “암각화의 보존과 효과적인 관광자원 개발대안을 제시했음에도,한때 백지화하는 듯했던 기존의 계획을 다시 밀어붙이고 있다.”면서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울산시의 계획은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을 지나는 국도 35호선에서 반구교까지 2.33㎞의 진입도로를 넓혀 포장한다는 것.국도에서 1㎞는 기존의 3.5m 도로를 8m로 넓히고,끝지점에 4000㎡ 규모의 주차장을 건설한다.또 주차장에서 반구교까지는 3m는 인도,5m는 차도로 만든다. 반구대암각화에서 국보 제147호 천전리각석(암각화)에 이르는 2.12㎞도 원시문화산책로로 조성한다.선사문화전시관도 주변에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학계와 시민단체는 “태화강 상류 대곡천변에 있는 두 암각화는 유적이 위치하는 계곡과 하천,산세 등 자연환경과 연관지어야 이해가 가능하다.”면서 “주변환경을 훼손하는 도로공사와 주차장 조성,선사문화전시관 건립은 세계적인 선사문화재를 파괴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일단 도로확장 계획은 철회하고,주차장과 선사문화전시관은 유적과 주변환경이 훼손되지 않는 곳에 입지를 선정하라는 것이다. 의견이 엇갈리자 지난 25일에는 암각화를 처음 발견했던 문명대 동국대 교수를 비롯한 학계인사들이 울산시 관계자들과 만나기도 했다.그러나 울산시 관계자들은 “암각화를 보존하는 것은 얼마든지 말해도 좋지만 도로를 내는 문제는 관여하지 말라.”고 말하는 등 각자의 입장만 확인했다. 학계는 개발과 관련한 논란에 앞서 반구대암각화가 직면하고 있는 보존의 문제를 먼저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한다.반구대암각화는 1971년 발견되기 전인 1964년 공업용수 공급을 위한 사연댐이 생기면서 갈수기 3∼4개월만 드러나고 나머지 기간에는 물에 잠기기를 40년 동안 반복하면서 바위 표면이 부스러지고 틈이 벌어지는 등 급격히 훼손되고 있기 때문이다. 울산시도 암각화 보존의 필요성을 인정하여 서울대 석조문화재보존과학회 김수진 교수에게 의뢰한 연구용역 결과를 새달 2일 발표한다.아울러 사연댐 수위를 언제나 52m 이하로 조절하거나,제방을 쌓아 암각화를 둘러싸는 등 유적이 아예 물에 잠기지 않도록 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그러나 보존대책과 관광자원화 사업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 결국 한국암각화학회와 한국미술사학회,반구대사랑시민연대모임 등 50여개 단체는 27일 기자회견을 갖고 “기존의 공원 개발 계획을 백지화하고 학계 및 시민단체의 의견을 존중하여 보존형 공원화 계획을 수립해달라.”고 울산시와 정부에 요구했다. 서동철기자 dcsuh@ ●반구대 암각화는 반구대암각화는 구불구불한 대곡천을 따라 수백m에 걸쳐 펼쳐진 수십m 높이의 암벽 아래쪽에 새겨졌다.암각화는 너비 6.5m,높이 3m가량의 바위 표면에 집중적으로 그려졌다.그림이 있는 바위는 모두 11개에 이르며,고래와 물개사슴 호랑이 사람 배 그물 방패 등 296점이 확인됐다. 암각화 제작 시기는 신석기시대 중기∼청동기시대 설(문명대)과 철기시대 설(김원룡)이 있다.현재 암각화와 관련해 고고학과 미술사를 넘어 국문학,생태학,종교학,인류학,민속학 등 다양한 시각에서 해석이 이루어지고 있다.짐승에 관한 지식과 사냥법,분배법칙을 가르치기 위한 것이라는 주장(정동찬)과 재생과 풍요를 위한 제의와 관련이 있다는 주장(임장혁)이 눈길을 끈다.
  • 사회 플러스 / 친구 구하려던 초등생 3명 익사

    19일 오후 3시40분쯤 울산시 중구 반구동 태화강 내황교 부근에서 울산 내황초등학교 4학년 김민화(10)·이진희(10)·김다혜(10)양 등 3명이 물에 빠진 친구를 구하려다 실종됐다.이들은 함께 물놀이하던 이지혜(9·내황초등 2년)양이 수심이 깊은 곳에서 허우적거리자 이양을 구하려다 변을 당했다.물에 빠졌던 이양은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실종됐던 이진희·김다혜양은 같은 날 오후 태화강 하류에서 사체로 발견됐다.
  • 아시안게임/ 전야제·문화행사/‘37억 문화축제’ 부산으로 오이소

    37억 아시아인의 축제인 부산 아시안게임의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부산을 비롯해 울산·경남 일원에서는 전야제 경축행사 등 다양한 문화예술행사가 열린다.아시아 각국의 참여 속에 전야제와 국제 문화한마당,인근 도시 문화축제,개별행사 등으로 열리는 문화축제에는 각 나라·지역의 전통 문화·예술이 자리를 함께한다. ■전야제 28일 부산시내 전역에서는 아시안게임 개막을 축하하는 전야제가 다채롭게 펼쳐진다.오후 2시 부산 남포동(옛 미화당 앞)과 서면(롯데백화점 앞),사상(르네시떼 앞),온천동(롯데백화점 동래점 앞),부산대 앞 등 5곳에서 동시에 열리는 거리홍보 게릴라 퍼포먼스로 축제의 장을 연다.인기가수의 미니 콘서트,아시안게임 관련 퀴즈게임(기념품 제공),탭댄스,통기타가수 공연,치어리더 등이 흥을 돋우며,아시안게임 홍보활동도 함께 벌인다. 이어 오후 4시에는 광복로 입구에서 성화맞이 시민한마당 길놀이잔치를 펼쳐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시간을 갖는다.광복로 입구에서 용두산공원에 이르는 가로에서는 아시안게임의 성화를 맞이하는 통신사를 비롯,풍물단체와 군악대,취타대,퍼포먼스팀 등의 경축 길놀이가 신명나게 벌어진다.성화를 보존하는 용두산공원에서는 시민과 외국관광객들이 참여하는 장기자랑과 축하공연도 열린다. 또 오후 5시30분부터는 임진왜란 이후 처음으로 부산지역 봉수대에서 봉화가 타오른다.황령산과 간비오산,응봉·구봉·계명·남산 등 6개 지역 봉수대에서 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성화의 무사한 보존을 알리는 봉화(오색 연막탄)를 올리는 장관을 연출하는 것. 이 행사에 맞춰 황령산 봉수대에서는 풍물패의 놀이마당과 선녀의 기원춤,동래학춤 등에 이어 ‘터’를 정갈히 하고 하늘에 제례를 올리는 터씻음 행사도 열린다. 이어 오후 7시 광안리해수욕장에서는 아시안게임의 경축 분위기를 돋우고,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아시아를 하나로,부산을 세계로 축제 공연이 펼쳐진다.소프라노 조수미와 바리톤 김동규,인기가수 조영남 현철 송대관 강타왁스 SES 등이 출연해 축제 열기를 뜨겁게 달군다.이밖에 오후 8시50분에는 부산의새 명물인 광안대교에서 환상적인 멀티미디어 불꽃축제가 펼쳐진다. ■국제 문화한마당 가장 눈길을 끄는 행사는 2002 부산비엔날레.오는 11월17일까지 열리는 행사에는 현대미술전(시립미술관)에 35개국 90명,바다미술제(해운대 해수욕장)에 10개국 39명,부산조각프로젝트(올림픽동산 조각공원과 주경기장 인근)에10개국 30명 등이 참여해 ‘아시아 예술’의 참맛을 선사한다.(051)888-6691. 세계 40여개국 300개 팀이 참가해 경연과 갈라콘서트,록 페스티벌,챔피언콘서트,민속음악페스티벌과 브라스밴드 공연 등이 함께 열리는 2002 부산 합창올림픽은 문화행사의 꽃.새달 19일부터 27일까지 BEXCO와 문화회관·시민회관 등지에서 열리는 이 행사중 경연은 종목별로 문화회관 등지에서 예·결선을 치르며,참가합창단이 자매결연 학교를 찾아 벌이는 공연과 범어사 불교음악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된다.(051)740-9023. 아시아 16개 도시가 참여해 각국의 문화·예술·특산품과 전통 먹을거리를 소개하는 토털 축제 아시안위크 2002도 눈길을 끄는 행사.30일 개막해 새달 6일까지 해운대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행사에는 홍보관과 상품전시관을 설치해 아시안게임 기념품과 중소기업 우수상품을 판매하며,국내외 30개 품목을 소개하는 푸드 페스티벌도 들러볼 만하다.(051)888-3399. ■인근도시 문화축제/ 국제 비엔날레·합창올림픽 개막 부산과 인접한 울산·경남 등지에서도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마련된다. 우선 울산에서는 새달 4일부터 3일 동안 태화강 둔치와 시가지 일원에서 제36회 처용문화제가 열린다.전국 탈춤경연대회를 비롯해 국제 민속춤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아시안게임의 의미를 더하게 된다.(052)260-7544. 양산의 통도사내 성보박물관에서는 21일까지 양산의 역사와 문화 2000년 특별전이 마련돼 유구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조감할 수 있도록 했다.(055)382-1001.또 12∼13일에는 공설운동장 등지에서 시민들이 함께하는 지역축제 삽량문화제가 열려 문화예술 공연과 체육대회 등을 갖는다.(055)386-0890. 마산에서는 13일까지 국제연극제가 열린다.연극제에는 아시아 12개국의 대표극단이 참여해 각국 극예술의 정수를 선보인다.(055)252-4428.15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마산예술제도 대표적인 지역축제.국악 무용 문학 공연은 물론 반야월 가요제와 만날고개 축제,야시장 행사 등이 흥겹게 펼쳐진다.이밖에 16∼20일 김해에서는 가요제와 연극제·무용제·국악공연과 각종 전시회 등 외지 관광객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김해예술제가 열린다.아시안게임이 열리는 부산에서 이들 지역으로 이동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은 20분∼1시간에 불과하며,부산 교외에서 평야의 정경 등 가을 정취를 한껏 즐길 수 있다. ■개별행사 이밖에도 행사 기간중 부산 시내 곳곳에서는 우리의 문화예술을 자랑하고,아시아인의 영원한 하나됨을 기원하는 개별 축제행사가 다채롭게 준비돼 국내외 관광객들을 유혹한다. ●청소년 캠프= 3일까지 삼성 해운대연수소에서 개최되며,아시아 42개국 청소년 200여명이 참가한다.(051)640-9455. ●2002 퍼포먼스 인 부산= 1일까지 아시아의 유명 행위예술가들이 펼치는 행사.주경기장과 해운대 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진다.(051)888-6691. ●사자무와 말뚝이춤 공연= 4일까지 용두산공원 광장에서는 수영야류중 사자무와 말뚝이춤을 공연한다.(051)752-2947. ●문학퍼포먼스= 5일까지 경신문화홀에서 국내 저명 문학인이 참여하는 실험문학의 무대가 마련된다.(051)632-5888. ●국제 탈전시회= 한국 및 아시아 각국의 탈 250점을 전시하는 행사로 6일까지 해운대 올림픽공원에서 열린다.(051)640-9112. ●전통 다문화전시회 14일까지 부산여대 다도관에서는 우리의 다도문화를 알리는 전시회가 마련된다.(051)850-3085. ●매그넘 사진전시회= 14일까지 BEXCO 1층 전시실에서는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사진작가 46명이 결성한 포토저널리스트 집단 매그넘의 사진전시회가 열린다.(051)309-5312. ●한국 전통음악과 무용 공연= 1일 문화회관에서는 국립국악원의 한국 전통음악과 무용 공연이 펼쳐진다.(051)460-9112. ●한·중·일 콘서트= 2일 문화회관 대강당에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일본 출신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 등이 참여하는 한·중·일 콘서트가 열린다.(051)626-9494. ●부산 필라아시아드 2002 2∼6일 BEXCO 1층 전시실에서는 아시아 우표축제가 열린다.(051)600-3224. ●전통음식전시회 4∼6일 시청 전시실에서는 우리의 음식문화를 소개하는 전시회가 마련된다.(051)806-3210. ●금난새와 함께하는 오페라 아리아의 세계 5일 문화회관에서는 금난새 지휘로 오페라 아리아의 향연이 펼쳐진다.(051)640-9112. ●결련택권 한마당 5일 민주공원에서는 태껸꾼 400여명이 나서 우리의 전통무예인 결련택권 한마당 행사를 펼친다.(051)327-0488. ●2002 국악·재즈·록페스티벌 6일 문화회관에서는 민요와 사물놀이,재즈등이 퓨전 스타일로 어우러지는 음악축제가 열려 기존 음악의 장르허물기에 나선다.(051)501-4471. ●한복 패션쇼 8일 호텔롯데 부산 크리스탈 볼룸에서는 아시안게임을 축하하는 한복패션쇼가 열려 40명의 모델들이 우리의 궁중의상과 창작의상 등 149벌의 한복을 선보인다.(051)631-1377. ●안트리오 내한공연 9일 문화회관에서는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기악연주가 안트리오의 내한공연이 펼쳐진다.(051)640-9112. ●부산 자갈치축제 9∼13일 자갈치시장 일대에서는 생선회 요리대회 등을 통해 부산의 훈훈한 서민인심을 보여줄 자갈치축제가 열린다.(051)243-9363. 부산 김정한·심재억기자 jeshim@
  • [우리고장 NGO] 울산 ‘태화강 보전회’

    ***‘깨끗한 태화강 가꾸기' 20년 울산 도심 한복판을 흐르는 태화강은 100만 울산 시민의 영원한 삶의 젖줄이다. 이 태화강을 오염과 훼손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사단법인 태화강 보전회(회장 李樹滿)가 20여년 동안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태화강을 깨끗하게 가꾸는 데 관심을 갖고 뜻을 같이하는 각계 시민들이 모여 지난 83년부터 보전회 창립 준비를 시작,89년 11월 창립했다.96년 8월에는 환경부에 사단법인 태화강 보전회로 등록도 했다.현재 회원은 119명. 태화강 보전회는 창립 뒤 깨끗한 태화강 가꾸기에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해마다 10여 차례 각종 행사를 가져왔다.1년에 7∼8차례씩의 정화활동과 시민캠페인을 벌인다.또 한해 1차례 이상 갖는 세미나와 강연회,연수회에서의 논의내용은 행정기관이 태화강 보전정책을 세우는 데 유용하게 활용된다. 태화강 명물로 십리에 이르는 녹지공간 대숲을 보존하기 위해 ‘태화강 대숲 보전운동’을 꾸준하게 펼치고 있다.94년 태화강 대숲 보전을 위한 심포지엄과 성명서채택,대숲살리기 서명운동에 이어 95년 11월 ‘태화강 대숲보전을 위한 건의문’을 환경부와 건설부,울산시에 보내 관계기관에서 관심을 갖도록 유도했다.올해는 회비 등 1500만원의 사업비로 무거동 일대 대숲을 친환경적인 생태공원으로 조성한다. 태화강 오염우려가 있을 때 태화강 보전회는 항상 발벗고 나선다. 학생들에게 태화강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 94년부터 해마다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태화강 살리기 환경웅변대회’를 열어 어린이들도 태화강에 관심을 갖도록 힘쓰고 있다. 보전회는 회원 회비와 찬조금으로 운영된다. 태화강 보전회가 태화강을 살리기 위해 꾸준히 애쓴 덕분에 행정기관에서도 태화강 보전에 관심을 갖고 여러 정책을 추진하게 됐다.이에 따라 60년대 공업도시 개발과정에서 훼손되고 오염돼 동물과 물고기가 떠났던 태화강이 수년 전부터 되살아나고 있다.갈수록 수질이 깨끗해져 물고기가 나타나고 철새가 찾아오게 된 것이다. 태화강 보전회 이선건(李善健·44) 사무국장은 “후손들에게 깨끗한 태화강을 물려주기 위해 태화강 보전회가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관심을 갖고 태화강 보전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
  • [우리고장 NGO] 울산 경실련

    ‘아름다운 시민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듭니다.’ 울산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공동대표 윤영주·이용선·이재만)은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만드는 데 뜻을같이하는 사람들이 모여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울산지역의 대표적 시민단체다. 울산지역 경제정의실천을 목표로 지난 93년 창립돼 올해 9년째를 맞는다.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1000여명이회원으로 가입해 힘을 합치고 있다. 울산 경실련은 효율적인 활동을 위해 지방자치위원회,도시센터,복지위원회,조직위원회 등 4개 분과위원회를 두고 조직을 꾸려간다. 특히 두드러진 소규모 모임 활동이 울산경실련의 원동력이다. 환경을 지키는 모임인 환경지기단, 건전한 방송을 감시하는 TV모니터,사회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자원봉사단, 사람 중심의 녹색교통도시만들기 운동을 하는 푸른교통광장, 학교급식문제와 농산물 오염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우리먹거리를 걱정하는 모임, 향토문화 바로알기를 위한 문화기행 등 모두 10개의 소규모 모임이 구성돼 다양한 활동을 한다. 경실련의최근 활동 가운데 대표적인 것으로는 울산시를상대로 한 정보공개거부처분 취소소송에서 승소한 사례를꼽을 수 있다. 경실련은 울산시의 젖줄인 태화강 주변의 하천지구가 주거지역으로 용도변경된 것과 관련해 의혹이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시에 도시계획위원회 회의록 공개를 요구했으나 거절당하자 법원에 소송을 내 회의록을 공개하라는 승소판결을 이끌어냈다. 행정기관에서 관례적으로 거부해오던 위원회 회의록 공개에 대한 최초의 행정소송 승소였다. 이밖에 지방자치분야 활동으로 95년,99년,2000년 3차례 민선시장 공약에 대한 중간평가,부정부패와 무능 정치인 낙선운동을 했으며 예산감시운동을 계속하고 있다. 태화강 철새도래지 보존운동,울산수계지도 제작,태화강 생태전시회 개최 등 환경 쪽에도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 건설 교통 교육 문화 복지 등 사회 모든 분야에 걸쳐 현안문제가 있을 때마다 최선의 대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토론과 논의를 펼치며 울산지역 시민운동을 앞장서 이끌어가고있다. 운영경비는 회원들의 회비와 시민 성금으로 충당하고 중앙이나 지방정부로부터 지원은 한푼도 받지 않는다.순수하고떳떳한 시민운동을 위해서다. 경실련 본부가 해마다 1년동안 모범활동을 한 지부 한곳을선정해 주는 ‘모범 경실련상’을 95년,97년,2001년 모두 3차례 받았다. 황인석(33)사무부장은 “울산 경실련은 시민들의 권익보호와 사회정의 실천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순수한 시민운동단체의 자리를 지켜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
  • 울산 남구 체육대회 공무원 동원 직장협 반발

    울산시 남구가 휴일 열린 시민생활체육대회에 공무원을 동원했다가 공무원 직장협의회로 부터 항의를 받고 재발방지를 약속했다. 울산시 남구 공무원직장협의회는 17일 울산시생활체육협의회가 주관해 일요일인 지난 14일 태화강 둔치에서 열린 시민생활체육대회에 구가 공무원 400여명을 동원했다고 밝혔다. 남구 공직협은 체육대회에 앞서 구가 공무원참석에 대한협의를 요청해 토·일요일 공무원 강제동원은 안된다는 뜻을 분명하게 전했다고 밝혔다.그런데도 행사전날 비상연락을 통해 400여명을 강제동원 했으며 일부 경기장에서는 참석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출석점검을 했다고 주장했다. 공직협은 이에따라 구에 강력하게 항의해 같은 일이 다시는 되풀이 되지않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밝혔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
  • ‘나만의 물놀이’ 즐길곳 없을까

    숨도 제대로 못 가눌 정도로 쏟아지는 8월의 폭염 아래 도시인들은 싱그러운 계곡을 상상한다.하지만 북적대는 인파를 떠올리면 몸서리가 쳐진다는 사람들 또한 많다.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8월의 가볼만한 곳’은 물줄기 따라 거니는 강변기행을 권하고 있다.조금 더 자세한 정보는 www.visitkorea.or.kr 참조. ◆오대산 서쪽,인제의 내린천 옆을 흐르는 미산계곡은 북한강 최상류 지역.계곡의 경관이 뛰어나고 수량이 풍부해 굽이도는 계류에서 묻은 때를 벗겨낼 수 있다.인제군청 (033)460-2366◆낙동강 최상류인 경북 봉화는 예로부터 청정 삶터로 이름 높았던 곳.부산 앞바다에서 800리를 거슬러 오르는 낙동강은 강원도와 접경인 봉화에서 수많은 청정지류를 형성한다. 남회룡리 근처의 옥방천은 그 중에서도 최고 위쪽 지역으로 오지마을의 호젓함을 즐길 수 있다.봉화군청 (054)679-6094◆충북 보은의 속리산 남쪽 자락에 자리잡은 만수·서원계곡은 금강의 상류지역으로 오지산골의 풍경을 고스란히 간직한 청정지대.보은군청 (043)540-3251◆전남과 경남의 경계인 섬진강은 발원지인 신암계곡과 뛰어난 경치를 지닌 백운동 계곡에 이르러 아름다움이 극에달한다.마이산,성수산 등 산행을 즐기는 재미도 짜릿하다.진안군청 (063)430-2227◆호남의 젖줄 영산강의 발원인 전남 담양 가마골.추월산과 담양호를 끼고 있으며 계곡 주변에 야영장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고 골짜기마다 트레킹을 즐기도록 여러 코스가 닦여 있다.가마골 야영장 (061)383-2180◆동해로 흘러드는 많지 않은 강 중의 하나인 태화강 상류에 자리잡은 석남사골은 영남알프스를 잉태한 계곡으로도이름 높다.가지산도립공원과 문화유적 답사로도 기억에 남을 만하다.울산시청 (052)229-3718◆동해로 흘러드는 또 하나의 강,울진 왕피천.경북 영양의수비면 일대 수하계곡은 수려한 산세와 더불어 시원한 계류가 이어진 멋진 강변기행코스로 가족 나들이에도 더할 나위 없이 좋다.영양군청 (054)680-6062
  • 시위진압 경관 돌맞아 실명

    울산에서 민주노총 시위를 막던 경찰 한명이 시위대가 던진 돌에 맞아 한쪽눈을 실명했다. 울산지방경찰청은 21일 민주노총 노조원 2,000여명이 20일오후 9시50분쯤 울산시 남구 시청앞에서 화염병과 돌을 던지며 격렬한 시위를 하는 과정에서 이를 막던 울산동부경찰서5분대기대 소속 이병철(23)수경이 시위대가 던진 돌에 왼쪽눈을 맞아 실명했다고 밝혔다. 이 수경은 곧바로 동구 울산대병원으로 옮겨 정밀검진을 받았으나 실명한 것으로 판정받았다. 담당 의사는 “이 수경이 병원에 왔을 때 왼쪽 눈 안구 뒷부분이 심하게 파열돼 이미 실명한 상태였다”며 “부상이심해 눈모양을 살려놓기 위한 봉합수술도 어려워 안구를 적출하고 의안을 해야 할 정도였다”고 밝혔다. 이 수경은 보호자의 요청으로 연고지인 부산 동아대병원으로 옮겨졌다. 민주노총은 20일 오후 울산시 남구 태화강 둔치에서 영남노동자대회를 마친 뒤 울산시청앞 사거리를 점거해 화염병 수백개와 돌을 던지며 1시간여 동안 격렬한 시위를 벌여 이 과정에서 경찰 24명 등 모두 40여명이다쳤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
  • 울산시청앞 화염병 시위

    민주노총 소속 노조원 2,000여명은 20일 오후 울산시 남구 신정동 시청 앞 사거리를 점거해 화염병과 돌을 경찰에게 던지며 밤 늦게까지 격렬한 시위를 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태화강 둔치에서 3,500여명의 노조원이참석한 가운데 ‘민주노총 탄압 분쇄 및 김대중 정권 퇴진을 위한 영남노동자대회’를 연 뒤 시청 앞으로 이동,시위를 막는 경찰에게 화염병 수백개와 돌을 던지며 1시간여동안 격렬하게 시위를 했다.또 시청 옆 세무서 앞 도로에서 ‘근조 김대중 정권 퇴진’이라고 적힌 관 화형식을 했다. 경찰은 41개 중대 3,500여명의 경찰력을 시위 현장 주변에 배치했으며 시위를 막는 과정에서 경찰과 노조원 10여명이 다쳤다. 대부분의 노조원들은 오후 11시쯤 해산했으며 90여명은중구 복산동 복산성당에서 철야농성을 했다. 한편 이날 오후 7시쯤부터 열린 노동자대회에는 현대자동차 노조 등 울산지역 노조원 2,500여명과 부산과 경남북지역 600여명,한총련 소속 대학생 150여명 등이 참석했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
  • 효성 공권력투입 반발 확산

    민주노총 노조원과 ㈜효성 울산공장 노조원,한총련 대학생 등 1,000여명이 6일 오후 울산시 남구 삼산동 고속버스터미널 앞에 모여 ㈜효성 울산공장 공권력 투입을 규탄하는이틀째 가두시위를 벌였다. 5일 밤 늦게까지 가두시위를 하다 해산했던 이들은 이날오후 4시쯤부터 다시 모여 터미널 앞 왕복 6차선 도로를 점거한 채 시위를 벌인 데 이어 중구 현대백화점 앞에서 집회를 갖는 등 산발적 시위를 벌이다 오후 늦게 해산했다. 그러나 100여명은 중구 복산동 복산성당에 모여 철야농성에 합류했다. 경찰은 49개 중대 5,900여명의 경찰력을 시위현장 주변과시내 주요 지점에 배치해 노조원들의 시위를 저지했다. 5일 공권력이 투입돼 파업농성 조합원을 해산시킨 효성 울산공장에는 이날 550여명의 출근 대상 조합원 가운데 330여명과 관리직 등 600여명이 정상 출근해 공장 안을 청소하고 기계를 정리하며 조업 재개 준비를 했다. 최만식 노조위원장 직무대행 등 노조 간부 8명은 회사 안45m 중압공정 탑 위에서 이틀째 고공 농성을 계속하고 있으며,효성 노조원 등 20여명은 5일 저녁부터 중구 복산동 천주교 복산성당에서 농성을 하고 있다.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는 7일 오전 11시 복산성당에서 앞으로의 투쟁 방향 등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한 뒤 오후 5시가두시위를 할 예정이다. 또 민주노총은 9일 오후 2시 남구 신정동 태화강 둔치에서 영남 노동자대회를 열 예정이어서 울산지역에 노동계 투쟁이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경찰은 5일 시위와 관련해 연행한 265명의 노조원 가운데 98명은 계속 조사하는 한편 나머지는 훈방했다. 정기애 노조교선부장(30·여) 등 8명은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
  • 내년 수해 예방예산 대폭 증액

    수해방지대책이 사후복구에서 예방대책 중심으로 변경되고 예산도대폭으로 늘어난다. 기획예산처는 22일 “내년 수해방지대책 사업비를 올해보다 32.6%늘어난 2조 8,271억원으로 편성했다”면서 “재난대책 예산의 기본방향을 사후 복구가 아닌 예방투자 중심으로 바꿨다”고 밝혔다. 내년 수해방지대책사업 예산에서는 수해발생시 신속하고 항구적인복구지원을 위해 재해대책 예비비를 올해 9,000억원에서 1조5,000억원으로 67%나 늘렸다.또 신속하고 정확한 기상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슈퍼컴퓨터 활용도를 높이고 전문운영인력을 양성하는 등 예보관측시스템을 마련하는 데 139억원을 편성했다. 상습 침수 농경지 1만1,000㏊의 침수를 막기 위한 배수개선과 446개 노후저수지,양수장 등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에 4,831억원이 지원된다. 또한 경남 하동군 진교지구,전남 영암군 서창지구 등 수해위험이 높은 전국 399개 재해 위험지구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500억원을 배정했다.재해위험지구는 2004년까지 지속적으로 정비할계획이다. 임진강과 태화강 등 하천치수사업비에는 7,772억원을 투입해 완공위주로 투자를 지속할 방침이다. 최근 수해예방투자는 연차적으로 대폭 확대돼왔다.인명피해와 재산피해도 이에 맞춰 점차 낮아졌다. 올해는 인명피해 49명,재산피해 6,454억원으로 지난 98∼99년 연평균 인명피해 236명에 비해 80% 떨어졌고 재산피해는 1조4,012억원으로 54%가 낮아졌다. 이창구(李昌求)예산기준과장은 “수해방지대책이 실효성을 갖기 위해서는 재난지역을 항구적으로 복구하는 것이 중요하고 그에 앞서 예방을 위한 투자가 더욱 중요하다”고 수해방지대책의 기본인식이 바뀌고 있음을 설명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울산 처용문화제 새달 6~8일

    10월 6∼8일 울산시 태화강 둔치 등에서 ‘아름다운 만남,처용의 미소’라는 주제로 처용퍼레이드,세계민속축제,예술행사 등으로 나뉘어다채롭게 펼쳐진다. 첫날인 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7일에는 1,500여명이 참여하는 1㎞행렬의 거리행진,처용가면 페스티벌이 열린다.8일에는 태화강 둔치에서 폐막식에 앞서 울산지역 고유의 민속놀이인 줄다리기 ‘마두희’가 재현된다.또 고복수 가요제가 열린다. 이밖에 6∼7일 전국탈춤경연대회,7∼8일 우리나라와 중국,스페인,태국,과테말라,일본 등이 참가하는 국제민속춤 페스티벌이 열려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
  • 하천유역 조성 택지·산업단지 “유출저감시설 갖춰야”

    앞으로 대규모 하천유역에 조성되는 택지나 산업단지 등은 반드시 유출저감시설을 갖춰야 한다. 건설교통부는 홍수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최근 이같은 내용의 유역종합치수계획을 담은 하천법 개정안을 마련,이달중 입법예고한 뒤 내년 하반기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유역종합치수계획은 지난해말 대통령비서실 직속으로 설치된 수해방지대책기획단에서 제시한 것으로 전국 13개 하천을 대상으로 지방유역관리위원회자문 및 중앙유역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방국토관리청장이 10년 단위로수립하고 5년마다 타당성을 검토하도록 돼 있다. 종합치수계획 대상 하천은 ▲서울지방국토관리청 관할 한강·임진강·안성천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관할 낙동강·형산강·태화강 ▲대전지방국토관리청 관할 금강·삽교천 ▲익산지방국토관리청 관할 영산강·섬진강·만경강·동진강·탐진강 등이다. 전광삼기자 hisam@
  • 관찰시설 14곳 설치…관광명소화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시설물이 전국에 설치된다. 환경부는 무주,남해,경기도 의왕,대구 등 전국 14개 지역에 특정 생태계를모아 보존하는 자연생태관찰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환경부는 최근 여가생활과 관광자원으로 자연생태계의 중요성이 새롭게 인식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연내에 반딧불이 학습장 등 14개의 생태관찰시설설치사업에 모두 7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생태관찰시설은 자연학습공원·자연생태공원·나비생태공원·자생식물원 등 지역이나 생태계에 따라 다양하게 꾸며진다.남해에는 나비생태공원이,무주에는 반딧불이 자연학교가 들어선다.전남 함평에는 곤충만을 모아 관찰할 수 있는 곤충생태관이 세워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남 목포에는 인근에서 자생하는 식물들을 모은 자생식물원이,강원도 양구에도 산악 및 해양지대에서 채취한 것들을 모은 생태식물원이 각각 설치될 계획이다. 환경부 자연생태과 관계자는 “강원도 속초의 청초호,경북 문경새재,부산을숙도,울산 태화강,제주 서귀포 천지연 등 보전할만한 가치가 높은 지역에도 비슷한 시설물들이 들어서 학습장소로서 뿐만 아니라 주요한 자연관광명소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호영기자 alibaba@
  • 울산,환경오염 시민고발 급증 대기·수질 나아져

    울산시의 환경 개선에 시민감시활동이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시민들이 환경오염에 적극 관심을 갖고 감시활동을 하도록 하기위해 지난 97년부터 환경신문고제를 도입한 결과 신고가 큰 폭으로 늘어나고있다고 16일 밝혔다. 첫해 488건에 지나지 않던 신고건수가 98년에는 무려 3,737건으로 늘었고올들어 지금까지 2,171건에 이르고 있다.연말까지는 5,000건이 넘을 것으로예상된다. 시는 이같은 신고내용 가운데 34건은 검찰에 고발했고 1,176건에 대해 모두 1억2,600만원의 과태료를 물렸다.나머지 5,181건에는 시설개선 및 경고 등조치를 내렸다. 신고시민에게 5,000원권 공중전화카드나 문화상품권,현금 3만∼5만원 등 모두 2,300여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됐다. 울산지역 공해의 주범이라 할 수있는 아황산가스 농도는 지난 95년0.028ppm에서 지난해말에는 0.014ppm으로,먼지는 95㎍/㎥에서 65㎍/㎥으로 좋아졌다. 태화강 수질도 점차 깨끗해지고 있다. 시환경보호과 이수원(李樹元)과장은 “지역환경이 개선된 것은 행정기관과기업체 등이 최근 4년동안 2조원이 넘는 환경투자를 한데다 시민들이 환경감시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데 힘입은바 크다”고 밝혔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
  • 시민·학생 참여 환경정화 캠페인…태화강 주변 오물 말끔히

    대한매일신보사와 울산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암웨이가 협찬한 ‘환경정화 캠페인’이 5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울산시 남구 태화강 둔치 일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제4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겸해 열린 이날 캠페인에는 심완구(沈完求) 울산시장,김지웅(金知雄) 울산시교육감,오해용(吳海龍) 울산시의회 의장,이채익(李埰益) 남구청장,조승수(趙承洙) 북구청장,김학균(金學均) 대한매일 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또 일반시민,학생,회사원,환경단체 회원 등 4,500여명이 행사에 참가,환경사진전 관람과 정화활동 등으로 보람있고 소중한 환경보전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해병대 출신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울산지검 환경보호협의회 소속 수상감시단 50여명은 수중장비를 동원,강물 밑에 가라앉은 오물을 제거했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
  • 새해는 이렇게…沈完求 울산시장

    “지역경제난 극복을 새해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실업대책 마련과 중소기업 지원에 역점을 두겠습니다” 沈完求 울산시장은 “벤처기업 육성과 외자유치 등 역동적인 경제·통상정책을 추진해 기업하기 좋고 경쟁력을 갖춘 산업도시의 기틀을 탄탄히 다져나가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沈시장은 이와함께 울산을 21세기 ●고도산업도시●환경·문화도시●국제무역도시로 건설한다는 ‘울산발전 3대 전략’에 맞춰 모든 시정을 철저하게챙기고 관리해나갈 것임을 다짐했다. 우선 실직자 및 중소기업 지원책으로 올해 251억원을 투입해 생산성있는 사업을 중심으로 공공근로사업을 시행하고 10개 직종의 고용촉진훈련을 40개직종으로 확대하며 자금난을 겪고있는 중소기업들에 500억원을 지원하게 된다고 설명했다.또한 벤처기업 육성과 소자본 창업을 최대한 지원하고 외국인 전용공단 조성을 위한 환경 및 교통영향평가를 모두 마친 뒤 본격적으로 외자유치에 나선다. 沈시장은 “2002년 월드컵대회를 ‘환경 월드컵’으로 개최하기 위한 준비도 중요하다”며대곡댐 보상업무와 이주대책,회야·용연하수처리장 증설사업,방어진하수처리장 건설사업,천상·구영·진하·남창 하수관 부설사업,태화강 준설사업 등 환경개선사업 추진에도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건축공사를 시작하는 월드컵 축구경기장은 2001년 8월 완공목표에 맞춰 울산 최고의 건축물로 건설되도록 하고,부실시공으로 문제가 됐던 실내체육관 공사도 2000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하겠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2부제 수업해소와 대학설립 등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서도 최대한의 행정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沈시장은 “올해 상반기에 2차 도시재정비계획을 마무리하고 정부의 개발제한구역 재조정 결과가 나오는대로 이를 도시계획에 반영해 새로운 도시개발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번영로와 산업로,체육공원 일대의 간선도로 확·포장 등 도로확충 사업을시행하고 경찰청사 부지가 확정되면 첨단 신호체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진장 유통단지 조성사업을 올해말쯤 시작하고 옥현지구,굴화지구,구영지구등 3개지역 택지개발사업과 달동,복산,학성 3개지역 도시공원 조성사업도 계획대로 추진한다. 2000년 개관을 목표로 장애인 복지회관 건립공사를 올해초 시작하고 여성문화센터는 실시설계를 모두 마칠 계획이다.행정에 목표관리제를 도입,객관적인 평가를 한뒤 급여와 인사를 차등화 함으로써 행정조직에 건전한 경쟁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울산l姜元植 kws@
  • 시민단체 역할/시민정치시대 열리다

    ◎시민운동은 ‘개혁의 한축’으로 발전해야/21세기 정부와 국가기능 공유/제도·의식·생활 3대 개혁은 아래로부터 참여·협조가 관건 ‘제 2건국 운동’을 펼치기 위한 시민단체들의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지난달 ‘제 2건국 범국민 추진위원회’에 각 시민단체들의 대표들이 참여하면서부터다. 金大中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시민단체대표 61명을 청와대로 초청,만찬을 갖고 이들을 격려했다.시민단체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관심을 보인 것이다. 金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시민운동은 직간접적으로 민주화에 기여해 오늘에 이르렀다”고 시민단체의 공로를 치하한뒤 “시민운동은 21세기 정부와 더불어 가장 중요한 국가기능을 담당하는 영역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시민단체들이 갖는 개혁지향성 때문에‘제 2건국 추진위’는 이들 단체들을 ‘개혁의 동반자’로 여기고 있다.‘개혁의 성공’을 위해 시민단체와의 긴밀한 협조체제가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제도·의식·생활개혁’등 3대 개혁이 아래로부터 동참없이는 어렵기 때문이다. 시민단체들도 시민운동 목적 자체가 개혁을 이루는데 있다고 말한다.그런 만큼 ‘개혁의 바람’을 일으키는 견인차 역할을 담당하겠다는 각오다.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는 ‘제 2건국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제2의 새마을 운동’을 벌여 나가고 있다.姜汶奎 회장은 “제2의 새마을운동이란 의식과 생활개혁 운동이다.이를 제 2건국운동과 연결해 개혁의 중추세력이 되겠다”고 밝혔다.특히 IMF극복을 위해 ‘경제살기기 운동’과 ‘실업극복운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국자유총연맹은 ‘건전한 시민육성’을 통한 ‘제 2건국운동’의 이념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楊淳稙 총재는 “반공과 안보의식 일변도에서 벗어나 건전한 시민을 육성함으로써 아래로부터의 개혁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자유총연맹은 ‘도덕성 회복운동’과 ‘선진 시민의식 함양’등 주로 의식과 생활 개선운동을 벌이고 있다. 바르게살기운동본부는 생활속의 개혁운동 방안을 마련,다양한 행사를 벌이고 있다.부정부패 추방운동,청탁 배격운동 등이 대표적인 활동이다.학교 교육 참모습운동,생활질서확립운동,부조리 사례 수집운동 등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특히 지난달 21·22일 지역벽 허물기 영호남 한마음대회 및 태화강 살리기운동을 벌여 큰 호응을 받았다. YMCA도 ‘지역만들기 시민운동’을 통해 행정·의회 감시활동,생활제도개선에 관한 모니터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지난 8월 파행국회를 보다 못해 ‘국민소환제’운동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전국적인 서명운동을 계속 벌이며 정치제도 개혁을 외치고 있다. 하지만 경실련등 일부 시민단체들은 정부의 ‘제 2건국운동’에 불참을 선언,시민단체들의 자율성 확보문제를 놓고 논란을 벌였다.경실련은 지난달 28일 ‘다시 개혁을 촉구한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의 경제정책 등에 비판을 가했다. 이와 관련,참여연대의 한 관계자는 “시민단체의 생명이 자율성이라면서 정부가 시민운동을 주도하겠다는 발상은 위험하다”고 지적했다.이들 일부 시민단체들은 정부 ‘품안’이 아닌 ‘밖에서’개혁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는 입장이다. 이에대해 제 2건국운동을 담당하고 있는 柳鍾珌 청와대 정무 3비서관은 “정부가 시민단체들의 자율성을 훼손하면서 한울타리로 넣으려는 것은 결코 아니다.시민단체들이 나서서 제2건국운동을 추진,개혁이 성공한다면 시민운동의 영역은 더욱 넓어질 것이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시민운동을 지원하기 위해 시민회관 건립,후원금에 대한 면세,우편물에 대한 할인 등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 현대自 공권력 투입 초읽기/노조선 비상식량 준비 등 대항태세

    ◎경찰 1만3,000명 집결… 농성 가족 격리 착수 정리해고를 둘러싸고 노사가 심각하게 대립하고 있는 울산 현대자동차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경찰이 공권력 투입을 준비하고 있어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경찰은 16일 현대자동차 사태가 노사간 협상으로 해결될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이번 주중으로 회사안에 공권력을 투입해 농성자들을 강제해산시키고 체포영장이 발부된 노조원들을 검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를 위해 이번 주 초까지 회사 주변에 전국에서 100여개 중대 1만3,000여명으로 늘리기로 하고 병력증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검 관계자는 “격리작업 등이 마무리되는대로 공권력 투입시기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투입작전때 회사안에서 농성에 가담하고 있는 여성과 아이 등 근로자 가족들을 격리시키기 위해 특수훈련을 받은 여성 경찰기동대도 투입할 계획이다. 또 해산과정에서 노조사무실 옥상 철구조물과 주조공장 굴뚝 농성자들의 안전을 위해 헬기를 투입하는등 육·공 합동작전을 펴고 가능한한 희생자가생기지 않도록 퇴주로를 열어줄 계획이다. 경찰은 이번 현대자동차 공권력 투입작전을 울산 도심을 흐르는 강 이름을 따 ‘태화강 작전’으로 이름 붙였다. 회사안에 천막을 쳐놓고 1,500여명이 농성을 계속하고 있는 노조는 공권력 투입이 임박해지자 비상식량을 준비하는 등 대항준비를 하고 있다. 회사는 17일 상오 울산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임직원 등 2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조업정상화 결의대회’를 열기로 했다. 현대자동차는 최종 정리해고 대상자 1,538명을 놓고 회사측은 희망퇴직 등을 통해 정리해고자를 최소한으로 줄이자는 안을 제시했으나 노조는 정리해고 철회를 고수해 협상이 결렬된 가운데 지난 14일부터 무기한 휴업에 들어갔다.
  • 현대自 사태‘긴장 고조’/勞­조업저지 계속/使­또 휴업조치 검토

    ◎곧 돌파구 마련 안될땐 공권력 투입 예상 현대자동차 조업중단 25일째인 13일 하오 전국 2,800여개 1,2차 협력업체 임직원 1만여명은 울산 태화강 둔치에서 현대자동차 조업정상화를 촉구하는 궐기대회를 가졌다. 협력업체 임직원들은 ‘대통령에게 드리는 호소문’을 통해 “현대자동차 조업중단으로 300여개 협력업체가 부도나는 등 중소기업 기반이 무너져 엄청난 손실을 가져오고 있다”며 정부의 엄정한 법집행을 호소했다. 이들은 ▲현대자동차 노사의 정상조업 ▲협력업체 손실보상 ▲현대자동차 사태에 대한 정부의 엄정한 법집행 및 현실적인 실업대책 등을 결의한뒤 시청까지 1.5㎞ 구간을 행진했다. 한편 현대자동차 노조는 정리해고 문제에 대한 막판 노사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13일에도 회사측에 맞서 정상조업을 저지,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회사측은 다시 휴업조치를 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별다른 돌파구가 마련되지 않을 경우 조만간 공권력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속聯 “공권력 투입땐 총파업” 민주노총 산하 금속산업연맹(위원장 段炳浩)은 13일 명동성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가 현대자동차 노동자들의 농성을 해산시키기 위해 공권력을 투입할 경우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금속연맹 가맹노조 전체가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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