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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굴화·강동 하수처리장 착공

    울산 굴화·강동 하수처리장 착공

    울산 도심과 북구 강동권 일대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처리할 ‘굴화·강동 하수처리시설’이 3일 착공돼 2012년 6월 준공될 예정이다. 이들 하수처리시설(조감도)은 태화강 유지수 확보와 강동권 청정해역의 수질보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울산시는 이날 울주 범서읍 굴화리에서 주민과 민간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굴화·강동 하수처리시설 기공식을 가졌다. 이 하수처리시설들은 굴화리와 북구 산하동 2곳에 총 126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민간투자사업(BTO) 방식으로 건립된다. 민간투자사업은 ㈜롯데건설과 ㈜태영 등 6개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한 푸른울산㈜에서 맡았다. 푸른울산은 하수처리시설 준공 이후 20년간 운영권을 가지게 된다. 굴화하수처리시설은 울주 범서읍, 남구 무거동·삼호동, 중구 다운동에서 배출하는 하루평균 4만 7000t의 하수를 처리할 예정이다. 이 시설은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220 정도의 하수를 3급수 이내인 3으로 처리해 태화강으로 방류한다. 강동하수처리시설은 북구 구유·정자·산하·신명동 일원에서 나오는 하루 5000t의 하수를 BOD 9 수준으로 처리한다. 시 관계자는 “하수처리시설은 모두 지하에 건설하고, 지상에는 나무와 운동시설을 갖춘 공원으로 조성해 주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은 용연하수처리장 등 5곳에서 하루 59만 2000t 규모의 하수를 처리, 이들 시설이 준공되면 하루 64만 4000t의 하수처리 능력을 갖추게 된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영남 3루’ 울산 태화루 복원

    ‘영남 3루’ 울산 태화루 복원

    임진왜란 때 불에 탄 울산 태화루가 정면 7칸, 측면 4칸의 주심포식 누각으로 복원된다. 태화루(조감도)는 조선시대 영남루, 촉석루와 함께 ‘영남 3루’로 꼽혔다. 울산시는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태화루 실시설계 최종 보고회 및 자문위원회’를 열고 중구 태화동 옛 로얄예식장 일대 1만 403㎡에 정면 7칸, 측면 4칸, 넓이 233㎡의 누각을 복원하기로 했다. 누각의 구조는 외관이 웅장하고 내부가 아름다운 주심포식과 팔작지붕이다. 누각 앞쪽에는 면적 139㎡에 정면 9칸, 측면 2칸의 대문채를 건립한다. 누각은 창건 시기가 확실하지 않고 조선 초 중건됐다가 임진왜란 때 소실된 점을 고려해 조선 전기의 양식에 따라 건립하되 지리적으로 가깝고 입지가 유사한 밀양 영남루 등을 참고했다. 또 누각 앞쪽으로 태화강 생태공원과 중구 우정동 둔치를 연결하는 산책로를 조성해 시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야간에는 누각의 아름다움을 보여줄 수 있도록 경관 조명을 설치할 계획이다. 홍보실과 휴게실,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설치한다. 시 관계자는 “태화루를 복합역사공원으로 복원해 울산의 역사를 되살리고, 시민의 문화적 긍지와 정체성을 높이겠다.”면서 “야간에는 조명을 활용해 최고의 볼거리로 만들고 산책로를 조성해 태화강 생태하천의 중심축이 되면서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작물 망치는 까치 ‘푸대접’… 해충 잡는 까마귀 ‘보호’

    작물 망치는 까치 ‘푸대접’… 해충 잡는 까마귀 ‘보호’

    ‘길조’로 알려진 까치와 ‘흉조’로 불리는 까마귀의 운명이 뒤바뀌었다. 까치는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해조로 규정돼 소탕 대상이 됐고 까마귀는 해충을 잡아먹는 익조로 보호를 받는 귀한 몸이 됐다. ● 한해 까치로 인한 피해 3억 전북도 내 자치단체들은 2007년부터 까치 수렵 허가를 내주고 있다. 올해도 남원시, 완주군, 고창군 등이 3700마리의 까치를 잡을 수 있도록 포획 허가를 내줬다. 이 때문에 도내 대다수 시·군에서는 대대적인 까치 소탕 작전이 시작됐다. 까치가 해조로 분류된 것은 개체수가 크게 증가해 수확기 사과, 배, 포도 등 과수를 쪼아 먹어 농가 피해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한전은 까치를 정전사고의 주범으로 지적하고 있다. 2002년부터 올해까지 7년 동안 도내에서 신고된, 까치로 인한 농작물 피해액은 22억원에 이른다. 한 해 3억원이 넘는 액수다. 이런 피해는 고라니의 20배, 청설모의 30배나 되는 것으로 전체 유해 조수 피해액의 25%에 이르고 있다. 반면 까마귀는 해충을 잡아먹어 농사에 이로운 것으로 알려졌다. 까마귀가 월동하는 만경강과 동진강 하류, 금강호 일대 3560㏊는 생물다양성 관리계약지로 철새들에게 먹이를 제공하고 보호되는 곳이다. 만경 하류의 경우 시베리아에서 날아온 2000여마리의 까마귀가 월동하는 지역이다. ● 만경강 등 까마귀 보호구역 지정 국내 최대 까마귀 월동지인 울산시의 경우 12월부터 태화강에서 까마귀 생태체험교실이 열린다. 중앙공무원교육원 고위 공직자과정은 기념품으로 까마귀의 발을 형상화한 삼족오 명함케이스를 제공하는 등 까마귀에 대한 인식이 새롭게 바뀌고 있다. 군산 금강철새조망대 한성우 학예연구사는 “까치는 농가들의 골칫거리가 됐지만 까마귀는 해충을 잡아먹어 농사에 이로움을 주는 새”라면서 “까마귀를 흉조로 여기는 나라는 우리나라밖에 없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길섶에서] 태화강 연어/노주석 논설위원

    어릴 적 방학이면 시집간 누님이 살던 울산에 놀러 다녔다. 누님은 시내 백화점에 데려가 옷이며, 맛있는 걸 사주곤 했는데 태화교라는 다리를 건너야 백화점에 갈 수 있었다. 굳이 이름을 말하지도, 묻지도 않았지만, 그 강의 이름이 태화강임을 눈치챘다. 기억 속의 태화강은 강이라고 부르기 민망할 정도였다. 개발연대 울산은 공해 천국이었다. 태화강물은 공장폐수와 거의 동격으로 여겨졌다. 2000년대 들어 태화강 살리기가 한창이라는 얘기를 들을 때마다 심드렁한 반응을 보였던 것도 태화강에 대한 참담한 첫인상 때문이었다. 태화강에 연어가 회귀했다고 한다. 태화강 중류 측정지점에서 올 들어 170여마리가 관찰됐단다. 연어를 방류한 지 9년. 방류는 자유라지만 회귀본능을 가진 연어가 북태평양과 알래스카의 먼 길을 거쳐 모천(母 川)에 산란하러 돌아왔다는 것이다. 믿기지 않는다. 맑디맑은 하천을 거슬러 오르는 연어를 노리는 곰이 등장하는 자연다큐멘터리를 너무 많이 본 탓인가. 기적이라는 단어가 머리에 떠오른다. 노주석 논설위원 joo@seoul.co.kr
  • 태화강 연어 회귀 해마다 늘어

    울산 태화강으로 연어 회귀가 해마다 늘면서 연어 산란장과 부화장으로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4일 울산시에 따르면 시는 연어가 돌아오는 태화강을 산란장과 부화장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어린 연어 간이부화장’을 설치하기로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 개체조사를 통해 암컷이 100마리 이상 되면 내년에 간이부화장을 설치할 계획”이라며 “간이부화장을 설치하기 위해서는 연어알이 30만~40만개 정도는 돼야 한다.”고 말했다. 시는 연어 회귀량을 늘리기 위해 태화강 하구와 연안에 설치된 불법어로 및 연어 포획을 집중단속하고 있다. 지난해 새끼 연어의 지느러미 부분에 표지(절단)를 한 뒤 방류한 만큼 올해 회귀 연어 중 표지어 수량에 대한 조사도 시작했다. 시는 또 태화강에서 산란을 끝낸 뒤 죽은 연어의 체중과 체장 비늘 등을 채취해 개체를 분석, 연어 부화장을 설치할 때 자료를 활용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달 20일 태화강 중류 신삼호교 아래에서 올들어 첫 6마리의 연어가 발견된 이후 현재까지 166마리를 확인했다. 연어 회귀는 이달 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설계부터 따졌더니 예산절감 톡톡

    울산시가 올 하반기부터 예산 낭비요소를 사전에 찾아내는 ‘설계 경제성 검토제도’를 도입한 이후 예산절감 효과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지난 9월부터 100억원 이상 대형건설사업을 대상으로 기본·실시설계 완료 단계에 앞서 ‘설계 경제성 검토제’를 의무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문성우 부산대 교수를 팀장으로 각 분야 전문가 16명으로 VE팀을 구성해 ‘태화강 중류(굴화~선바위) 생태하천 조성사업(사업비 220억원)’에 대한 설계 경제성 검토작업을 실시했다. VE팀은 또 17건의 개선 아이디어를 접수한 뒤 설계·사업계획의 경제성 및 타당성, 유지관리의 효율성, 설계품질 등을 검토해 최종 9건의 개선사항을 기본 및 실시설계에 반영해 3억 6000여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시 관계자는 “설계 경제성 검토는 설계 과정에서 검토하지 못한 부분을 사업시행 전에 찾아내 개선함으로써 사후 설계 변경 등을 크게 줄이는 선진 기법”이라며 “앞으로 대형 건설사업을 대상으로 지속 실시해 사업비 절감은 물론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부동산플러스] ‘울산 신정 푸르지오’ 1280가구 분양

    대우건설이 20일부터 울산 신정3동에서 ‘울산 신정 푸르지오’ 아파트 1280가구를 분양한다. 71~130㎡ 7개 평면으로 전체의 95%가 전용면적 100㎡ 이하의 중소형이다. 태화강변 수변공원 운동시설과 산책로 이용이 편리하며, 일부세대에서는 태화강도 볼 수 있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3.3㎡당 1164만원 선이다. 2012년 7월 입주예정. (052)256-0300.
  • 울산 석탄부두 27년만에 대대적 정비

    울산항 일대의 환경오염 주범으로 꼽혔던 ‘석탄부두’가 1982년 개장 이후 27년 만에 대대적으로 정비된다.14일 울산항만공사와 대한통운 울산지사에 따르면 사업 시행자인 대한통운이 연내 207억 19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남구 여천동 울산항 석탄야적장 정비공사에 들어가 오는 2011년 준공할 계획이다. 대한통운은 이를 위해 이달 중 실시설계에 들어간다.석탄부두는 그동안 허술한 야적장 운영으로 석탄 분진과 날림먼지를 발생시켰을 뿐 아니라 침출수 해양 유출 등으로 울산항 일대의 환경오염 주범으로 인식됐다.이에 따라 대한통운은 석탄부두에서 발생하는 석탄 분진과 날림먼지를 차단하기 위해 야적장 주변 1128m 구간에 높이 7m 규모의 옹벽을 만들고, 태화강변 쪽에는 길이 224m의 분진망을 별도로 설치할 예정이다. 야적장 내 석탄 하역과 운송 등의 작업과정에서 발생하는 분진을 잡기 위해 살수설비와 세륜장비도 대거 확충한다.이와 함께 비포장 상태로 수십년간 운영되면서 비만 오면 어려움을 겪었던 야적장도 포장된다. 여기에다 장마철 시커먼 물웅덩이로 변하는 야적장 일대의 원활한 배수를 위해 3.5㎞ 구간에 배수로를 설치할 예정이다.이 사업이 완료되면 1982년 개장 이후 열악한 시설로 환경오염을 초래했던 석탄부두가 친수공간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울산항만공사 관계자는 “석탄부두 야적장은 그동안 열악한 시설로 각종 환경오염을 초래했다.”면서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환경오염 방지뿐 아니라 야적장 활용도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연어의 귀향

    회귀성 어종인 연어가 산란기를 맞아 자신이 태어난 하천으로 속속 돌아오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최근 강원도의 주요 하천인 양양군 남대천, 강릉시 연곡천, 고성군 북천·명파천과 울산 태화강에 연어가 돌아오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 연어는 2006년 방류했던 어린 연어가 북태평양과 베링해에서 자란 뒤 알을 낳으려고 고향으로 돌아오고 있는 것들이다. 연어는 평균 60㎝, 무게 2.5㎏의 대형어로 바다에서 살다가 자신이 태어난 하천으로 돌아와 산란하는 모천 회귀성 어류다. 일생에 한 번 산란하고 죽으며 새로이 태어난 어린 연어는 바다로 내려가 2∼5년 뒤 성어가 돼 알을 낳으려고 돌아온다. 수산과학원 냉수성어류연구센터에서는 10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두 달 동안 이들 연어를 포획한 후 알을 걷어 새끼를 키울 방침이다. 새끼 연어들은 다음해 3~4월 방류한다. 특히 올해는 국내 처음으로 ‘어도 유도법’(어도를 통해 연어를 유도해 포획하는 방법)을 사용해 연어가 직접 연구소까지 올라오도록 한 뒤 포획할 계획이다. 수산과학원 관계자는 “방류 이후 연어가 꾸준히 되돌아오고 있다.”며 “연어 포획·채란·수정 등의 모습을 개방해 세계적인 고급 회귀 어종인 연어의 중요성을 적극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울산 태화강 790m 생태·문화갤러리로

    울산의 태화강 둔치가 생태·문화갤러리로 탈바꿈했다. 28일 울산시에 따르면 태화강 십리대밭교~태화강전망대 790m(너비 5~7m) 구간을 생태·문화갤러리로 새로 단장했다. 강변산책로인 이 구간은 그동안 콘크리트 교각 등으로 어둡고 삭막해 주변의 생태환경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았다. 시는 총 14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벽면에 대나무와 합성목재를 붙이고, 태화강에 서식하는 각종 동식물의 사진을 전시하는 갤러리로 만들었다. 벽면 대나무에는 시민이나 관광객들이 각자의 소망을 적어 걸어둘 수 있는 소망의 벽도 설치했다. 일부 구간에는 아트타일로 세계적 문화유산인 울주군 반구대암각화(국보 285호)와 태화강에 서식하는 백로 등을 형상화한 각종 벽화를 새겼다.이와 함께 이곳에 23개의 가로등과 LED경관등 100여개를 설치해 화려한 야간경관도 연출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남산로 하부는 그동안 태화강의 자연경관을 훼손하는 공간으로 여겨져 왔으나 시가 공공디자인 사업을 통해 생태문화 갤러리로 조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30일 시민과 박맹우 시장, 윤명희 시의회의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한다.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여의도 돋보기] 예결위 여야 전투력 ‘차이나네’

    최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여야간 ‘전투력’이 극명하게 대비되고 있다. “민주당은 뭉치고, 한나라당은 모래알처럼 흩어진다.”는 말이 정가에서 나돌 정도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민주당 강창일 의원이 지난 24일 4대강의 보 설치 문제를 놓고 환경부 이병욱 차관과 설전을 벌인 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결산심사를 위한 회의였지만 민주당은 4대강 사업의 부작용을 지적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강 의원은 “강에 보를 설치하면 수질이 나빠진다. 울산 태화강도 보를 없애 수질이 개선됐다.”고 운을 뗐다. 이에 이 차관이 “태화강 오염이 보 때문만이라고 볼 수 없다.”고 반박했다. 강 의원이 “관련 논문을 줄 테니 읽어 보라.”고 따지자 이 차관도 “한강 잠실 보를 가보라. 확인해 보면 될 것 아니냐.”며 물러서지 않았다. 급기야 강 의원은 “자리 지키려 권력에 아부하지 마라.”고 직격탄을 날렸고 이 차관도 “한강에 가서 보면 알 것 아니냐.”며 한치도 물러서지 않았다. 분위기가 격화되자 같은 당 김성순 의원이 나섰다. 그는 “한강 수질이 개선된 것은 하수처리 용량을 확대하고 각종 오염원을 차단했기 때문이다. 그걸 알면서도 어떻게 그런 식으로 답을 하느냐.”고 꾸짖었다. 같은 당 이용섭 의원도 “공무원은 국민의 공복이고, 의원은 국민의 대표다. 다시 생각해 보라.”며 가세했다. 결국 한나라당 소속인 심재철 위원장까지 나서 이 차관의 사과를 요구했다. 민주당 의원의 단결력으로 이 차관을 굴복(?)시킨 셈이다. 한나라당은 분위기가 달랐다. 24일 이정현 의원은 지원사격 없이 ‘나홀로’ 싸웠다. 그는 “60년도 넘은 국회에서 장관 출석 문제로 시간을 허비하고 인상을 붉히는 소모적 다툼이 계속된다는 게 창피하다.”며 은근히 민주당의 몽니를 꼬집었다. 이에 민주당 의원들은 일제히 “말 조심하라.”며 야유했다. 그러자 이 의원은 “정부쪽에 (성실한 출석을) 촉구하려는 것”이라며 가까스로 소란을 정리했다. 여당 의원 누구도 이 의원을 두둔하기 위해 나서지 않았다. 한나라당의 한 의원은 “17대 국회 때 이해찬 총리가 본회의장에서 ‘한나라당은 차떼기 당’이라고 말했을 때도 아무도 대응하지 않았다.”면서 “싸우는 것은 나쁘지만 필요할 때 단결해 대응하지 못하는 것도 문제”라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亞 9개 국가 환경담당공무원 28일까지 울산서 친환경연수

    아시아지역 9개 국가의 환경담당 공무원들이 울산에서 생태산업단지 조성과 지속 가능한 발전, 기후변화 등 친환경 업무를 배운다.울산시는 태국, 인도네시아, 몽골, 네팔 등 아시아 9개 국가의 환경담당 공무원 9명을 대상으로 22일부터 28일까지 ‘아시아 환경 공무원 초청 연수’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환경담당 공무원 연수는 첫날 시청 국제회의실에서 열리는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리엔테이션, 강의, 도시별 환경보고서 발표, 현장견학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이번 연수에는 울산발전연구원과 울산대, 울산시청 전문가 등이 강의를 맡아 아시아·태평양 환경현황을 비롯해 녹색경제, 지속 가능한 발전 및 도시개발, 기후변화 대응, 태화강 개선 프로젝트, 생태산업단지 조성사업, 울산시 폐기물 정책 등을 교육한다. 이들은 23일 해당 국가의 도시가 직면한 환경문제와 환경정책 등을 발표한 뒤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상호 질문·토의 시간도 갖는다.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울산 문수산~야음공원 생태보도로

    울산 문수산~야음공원 생태보도로

    울산 도심의 공원과 산을 하나로 연결하는 친환경 산책로 ‘파크벨트’가 조성된다. 울산시는 15일 열린 ‘2025년 울산공원녹지기본계획’ 중간보고회를 통해 문수산~울산체육공원~남산~울산대공원~선암공원~울산생태문화공원 구간 50㎞의 도심 생태축을 연결하는 보행전용 산책로 ‘파크벨트’(지도)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특히 파크벨트는 문수산에서부터 야음공원까지 도심과 인접한 산의 등산로를 모두 연결하고, 연결지점에 9개의 하늘길(보행교)을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 조성된 남산~울산대공원~선암공원 구간 24㎞의 솔마루길에 이어 4개 코스(25㎞)를 추가로 개발할 예정이다. 솔마루길에는 산책로를 중심으로 건강 108계단, 구름다리, 데크 산책로, 삼림욕장, 자연학습원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여기에 신선산, 삼호산, 남산 등 각 산의 정상에는 신선정, 삼호정, 군월정 등 정자를 만들어 울산의 도심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한다. 또 공원 분야에서는 구·군의 대표공원 조성, 테마가 있는 어린이공원 조성, 1동 1공원 조성, 보호수 및 노거수 주변 공원화, 동해남부선 폐선부지 공원화 등을 구상하고 있다. 녹화 분야에서는 학교 숲·공공기관 쉼터·아름다운 마을길 등 ‘도심 녹화’를 비롯해 고속도로 분기점 및 도로변 공한지 녹화사업인 ‘울산 Green Gate’, 삼호교 주변 에코파크 등 ‘늘푸른 태화강’, 해안별 녹색특화사업인 ‘명품 해안 조성’ 등도 추진한다. 시는 용역업체가 연말까지 공원, 녹지, 녹화 등 9개 분야로 나눠 공원녹지 기본계획을 마련하면 내년 1∼2월 시의회 의견청취와 중앙도시계획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최종 확정하고 곧바로 시행할 예정이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4대강사업, 진짜 금수강산 만들자는 것”

    한승수 국무총리가 10일 울산시청 방문을 마지막으로 전국 광역 및 기초 단체 공무원들과의 대화를 마무리했다. 한 총리는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해 8월15일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을 천명한 이후 전국을 돌며 공무원들에게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성장, 4대강 살리기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설파해 왔다. 총리실 관계자는 한 총리가 이날까지 전국 156개 시·도 및 시·군·구 가운데 149곳을 직접 방문, 공무원들과 만났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울산시 공무원과의 대화에서 “울산은 8년 전까지만 해도 6급수였던 태화강을 살려 1급수로 만들었다.”면서 “4대강 살리기는 바로 우리나라 모든 강을 태화강처럼 만들려는 작업”이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또 “박정희 전 대통령이 녹화사업으로 전국의 산을 살린 것처럼 이명박 대통령은 전국의 강을 살려 진짜 금수강산을 만들어 보려는 것”이라면서 “울산이 앞장서서 4대강 살리기를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이어 울주군 삼성SDI 공장 부지에서 열린 SB리모티브의 차세대 자동차용 2차전지 공장 기공식에 참석했다. 이 회사는 삼성SDI와 독일의 자동차 부품 업체인 보슈의 합작사다. 한 총리는 축사를 통해 “미국, 일본 등 세계 각국이 자동차 전지 개발과 투자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에서 한·독 합작으로 2차 전지 생산공장이 들어선 것은 차세대 전지시장 선점을 위해 큰 의미가 있다.”면서 “그린 에너지 분야에서도 우리는 성공신화를 이룩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울산 이도운기자 dawn@seoul.co.kr
  • “태화강 인근 생수공장 수질에 악영향 ”

    울산 태화강이 생태하천 복원 우수사례로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발원지 인근에 들어선 생수공장 때문에 태화강 수계에 악영향을 미칠 우려가 제기됐다. 2일 울산환경운동연합과 울산시 등에 따르면 C생수는 지난해 11월 울주군 두서면 내와리 4721 일원에 4개 취수정 개발을 위한 생수공장을 건립, 같은 해 12월 울산시로부터 ‘샘물개발 가허가’(2년) 승인을 받았다. 가허가는 정식 허가 전 공장설립과 지하수, 농지 등 제반 법률에 저촉되지 않는지를 따지는 것으로, 지하수 개발을 위해서는 업체가 가허가를 받은 날로부터 2년 내에 환경영향조사서를 첨부해 샘물개발 허가를 신청해야 한다. 이 업체는 현재 4개의 취수정을 개발하기 위해 환경영향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울산환경운동연합은 생수공장이 태화강 발원지인 백운산 탑골샘과 이어지는 미호천 인근에 건립돼 지하수 개발로 태화강 상류의 수량과 수질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 환경운동연합은 또 업체가 태화강 상수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을 피하기 위해 인근 주민들 모르게 공장 건립을 추진했고, 미호천이 아닌 형산강 지류인 복안천과 연관성이 크다는 주장을 흘렸다고 주장했다. 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울산시가 대곡댐의 부족한 수원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는 마당에 강 상류에 생수공장까지 들어서면 지역 주민뿐 아니라 울산 전체에 피해가 예상된다.”면서 “시는 각계의 의견을 모을 수 있도록 시민토론회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울산시는 “샘물개발 정식 허가가 신청되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검토해 허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샘물개발 허가가 신청되면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심의위원회가 구성돼 환경영향에 대한 전반적인 심사가 이뤄진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전국플러스] 울산 시티투어용 2층버스 운행

    [전국플러스] 울산 시티투어용 2층버스 운행

    ‘2층버스 타고 시티투어 즐기세요.’ 울산시는 시티투어용 2층버스 1대를 다음달 15일부터 운행한다. 1층에 관광홍보 공간과 편의시설을 갖추고, 2층은 43인석 규모의 객석으로 꾸며졌다. 평일 오전 현대미포조선~대왕암공원~현대중공업, 오후에는 태화강 전망대~암각화전시관~고래박물관 코스로 각각 운행된다. 주말에는 태화강 전망대~암각화전시관~고래박물관~언양시장~석유화학단지~온산국가산업단지~간절곶~진하해수욕장 코스를 운행한다. 요금은 평일 오전 성인 4000원과 청소년 3000원, 오후 성인 6000원과 청소년 4000원, 주말 성인 1만원과 청소년 8000원 등이다.
  • [현장&이슈] 울산 도심 관통 우회로 개설 찬반 팽팽

    [현장&이슈] 울산 도심 관통 우회로 개설 찬반 팽팽

    울산의 도심을 관통하는 국도 우회도로 개설을 놓고 지역 간에 찬반이 엇갈리면서 사업 추진에 차질을 빚고 있다. 17일 울산시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울산 도심과 국도 7호선의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오는 2014년 준공을 목표로 ‘옥동~농소구간 도로개설’(길이 16.9㎞·왕복4차선)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1월 주민설명회 이후 도로개설 예정구간에 포함된 중구 태화동 주민들이 주거지 관통 고가도로 건설에 반대하고 환경단체가 환경훼손 우려까지 제기해 1년 이상 표류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북구지역 주민들이 국도 7호선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조기개설을 촉구하고 나서 찬반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추진위 “국도7호선 교통혼잡 20~30% 해소” 북구 주민들과 울산시는 만성적인 도심 교통난 해소를 위해 도로 개설의 시급성을 강조하고 있다. 북구 주민들은 우회도로가 생기면 복잡한 시가지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남구 옥동과 문수체육공원, 경부고속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옥동~농소간 도로 조기개설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서명운동을 벌이는 등 반대 의견에 맞서고 있다. 추진위는 주민 2만 8000여명의 서명을 받아 지난 3일 울산시에 조기 개설 건의서를 낸 데 이어 4일에는 국토해양부, 기획재정부, 한국개발연구원(KDI), 국무총리실, 국회 등 중앙부처를 방문해 건의서를 전달했다. 추진위측은 “일부 주민과 환경단체의 반대가 계속 되면서 최근 울산~포항간 고속도로 건설사업과 새로운 노선 검토 등으로 백지화론까지 제기되고 있다.”면서 “이 도로가 개설되면 도심과 국도 7호선의 교통혼잡을 20~30%가량 해소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주장했다. ●중구 일부 주민 “인근 태화강 생태계에도 영향” 반면 중구 태화동 일부 주민들은 고가도로(850m)가 개설되면 소음과 먼지, 사생활 침해 등으로 집값이 하락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이 때문에 주민들은 도로개설 백지화를 요구하면서 1년 넘게 항의집회 등 반대운동을 벌이고 있다. 주민들은 “고가도로는 주거지를 두 쪽으로 갈라놓을 뿐 아니라 소음·분진까지 겹쳐 결국은 집값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울산시는 경제성과 사회성, 환경성에서 건전하지 않은 도로 건설에 행정력과 예산을 낭비해서는 안 된다.”고 촉구했다. 울산환경운동연합은 “명정천 위로 고가도로가 건설되면 명정천뿐 아니라 인근 태화강의 생태계를 훼손하고 주민들의 생활환경에도 큰 영향을 끼치게 된다.”면서 “더욱이 사전 환경성 검토를 거치지 않은 데다 최초 사업계획 당시 경제성 및 타당성이 없는 것으로 나왔던 만큼 반드시 전면재 검토하거나 백지화돼야 한다.”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전국플러스] 21·22일 태화강 환경체험캠프

    국토해양부 4대강살리기추진본부는 생태하천 복원 성공사례로 꼽힌 울산 태화강에서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태화강 환경체험캠프’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체험캠프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 100여가구를 초청, 백로교실과 물고기방생, 푸른 걷기대회, 환경콘서트 등으로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15일까지 ‘2009 태화강 환경체험전’ 홈페이지(http://camp.happy4river.c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당첨자는 오는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 [5080] “환경 살리고 건강 챙기고 지역발전 돕고”

    [5080] “환경 살리고 건강 챙기고 지역발전 돕고”

    울산 삼산동에 사는 이경순(54·여)씨는 울산시내를 가로지르는 태화강의 환경감시원이다. 50여년 태화강을 바라보며 울산 토박이로 살아온 이씨는 “태화강이 삶의 동반자”라고 말한다. 몇 해 전만 해도 태화강은 쓰레기가 나뒹구는 하천이었다. 밤에 몰래 오물을 투기하는 사람이 많아 아침이면 태화강은 마치 쓰레기장을 방불케 했다. 그래서 이씨는 태화강에서 물장구를 치며 놀던 어린시절을 떠올리며 추억이 서려 있는 태화강을 살려야겠다고 다짐하고 지역 환경감시원이 됐다. 이씨는 “태화강은 내 집의 일부”라면서 “태화강을 지키는 것이 삶의 보람”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환경감시원이 돼 매주 2~3번씩 태화강변을 걸으니 건강을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면서 “환경감시원은 환경도 살리고 건강도 지키고 지역사회를 위해 좋은 일도 하니 일석삼조”라고 덧붙였다. 현재 태화강은 이씨를 비롯한 환경감시원들의 노력으로 천혜의 백로 서식지, 까마귀 월동지로 거듭났다. 대전 만년동에 사는 양정호(59)씨는 독실한 불교 신자다. 그는 매주 한 번씩 가까운 사찰을 찾아 108배를 하며 신앙을 쌓았다. 양씨는 불교 교리를 실천에 옮기기 위해 노력했다. 그 중 하나가 미물의 생명도 존중하며 자연환경 훼손을 막아야 한다는 불교의 기본 교리였다. 그래서 양씨는 자신의 신앙심을 실천에 옮기고자 금강유역환경청에서 소양교육을 받고 명예환경감시원이 됐다. 환경감시원 활동이 신앙심에서 비롯됐다는 양씨는 “금강이 오염되지 않도록 감시하고, 지키는 일을 사명감을 갖고 한다.”면서 “환경감시원은 감시만 하는 게 아니라 직접 쓰레기도 줍는 ‘환경관리사’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또 그는 “나이가 들었지만 집에 가만히 앉아 있지 않고 활동을 하니 더 좋다.”면서 “집안에서 아무일도 하지 않는 5080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은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7대강 살리기 착수

    정부가 4대강 살리기 사업에 포함되지 않은 나머지 7개 국가 하천 정비사업도 착수했다. 국토해양부는 전국의 모든 국가하천을 홍수보호와 수량 확보, 문화·생태가 흐르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4대강 외 국가하천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에 착수한다고 22일 밝혔다. 국가하천은 61개이며 이중 18개 1973㎞는 4대강 살리기 사업 마스터플랜에 포함됐다. 이번 용역에는 나머지 43개 국가하천을 정비하기 위한 것으로 안성천·삽교천·만경강·동진강·탐진강·태화강·형산강 수계가 포함된다. 이들 하천의 길이는 1029㎞이다. 국토부는 용역 착수와 함께 환경·농림·문화부 등 관련부처와 협의해 수질개선, 문화, 관광, 레저 등 다양한 지역발전 계획도 함께 수립할 예정이다. 특히 만경강과 동진강은 새만금 마스터플랜과 직접 연계해 새만금의 수질개선, 생태벨트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국가하천으로 유입되는 소규모 지방하천에 대한 정비계획도 마련 중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들 7개 강의 정비사업은 그동안 단편적인 하천정비가 아닌 4대강 살리기처럼 치수와 이수, 환경, 문화 등을 되살리기 위한 것”이라며 “국토부가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면 관련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추진하게 된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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