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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현대중공업 노조 “20일 공동 파업”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노조가 빠르면 오는 20일 공동 파업에 나설 전망이다. 23년 만의 공동 파업이다. 10일 울산 지역 노동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현대중공업 노조는 오는 20일 민주노총 울산본부 주관으로 태화강 둔치에서 열릴 울산노동자대회에 동참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두 노조는 노동자대회 당일 2시간 이상 부분파업에 들어갈 가능성이 크다. 이는 금속노조가 선언한 ‘22일 총파업’에 앞서 조기 공동 파업을 진행해 노조원들의 투쟁 동력을 이끌어 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두 노조는 1990년 전후 현대그룹노조총연맹(현총련)을 이끌며 연대 투쟁을 벌이기도 했다. 현대차 노조는 “과거 ‘노동자 대투쟁’ 정신으로 돌아가 물러설 수 없는 싸움을 벌일 것”이라며 공동 투쟁의 의미를 강조하고 있다. 현대차와 현대중공업 노조는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회사 측과 절충점을 찾지 못하면서 각각 ‘교섭 결렬’을 선언한 데 이어 파업을 결의하는 등 투쟁을 준비하고 있다. 두 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의 노동쟁의 조정신청을 거친 뒤 오는 13일 동시에 조합원을 상대로 파업 찬반투표를 한다. 박유기 현대차 노조위원장은 지난 8일 임금 협상 결렬 조합원 보고대회에서 “임금 협상이 결렬돼 노동자의 강력한 무기인 총파업으로 간다”면서 “현대중공업 조합원들도 구조조정 저지 투쟁에 나서고 있고, 우리도 연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 노조의 동시 파업이 이뤄지면 1993년 현총련의 마지막 공동 투쟁 이후 23년 만이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현대차·현대중공업 노조, 23년 만의 ‘공동파업’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노조가 빠르면 오는 20일 공동파업에 나설 전망이다. 23년 만의 공동파업이다. 10일 울산지역 노동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현대중공업 노조는 오는 20일 민주노총 울산본부 주관으로 태화강 둔치에서 열릴 울산노동자대회에 동참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두 노조는 노동자대회 당일 2시간 이상 부분파업에 들어갈 가능성이 크다. 두 노조는 금속노조가 선언한 ‘22일 총파업’에 앞서 조기 공동파업을 진행해 노조원들의 투쟁 동력을 이끌어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두 노조는 1990년 전후 현대그룹노조총연맹(현총련)을 이끌며 연대투쟁을 벌이기도 했다. 현대차 노조는 “과거 ‘노동자 대투쟁’ 정신으로 돌아가 물러설 수 없는 싸움을 벌일 것”이라며 공동투쟁의 의미를 강조하고 있다. 현대차와 현대중공업 노조는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회사 측과 절충점을 찾지 못하면서 각각 ‘교섭 결렬’을 선언한 데 이어 파업을 결의하는 등 투쟁을 준비하고 있다. 두 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의 노동쟁의 조정신청을 거친 뒤 오는 13일 동시에 조합원을 상대로 파업 찬반투표를 한다. 박유기 현대차 노조위원장은 지난 8일 임금협상 결렬 조합원 보고대회에서 “임금협상이 결렬돼 노동자의 강력한 무기인 총파업으로 간다”면서 “현대중공업 조합원들도 구조조정 저지 투쟁에 나서고 있고, 우리도 연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 노조의 동시 파업이 이뤄지면 1993년 현총련의 마지막 공동투쟁 이후 23년 만이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울산시립미술관 북정공원 일원에 건립…예정 부지 울산객사 터 발견으로 배제

    울산시립미술관이 중구 북정공원과 중부도서관 일원에 들어선다. 애초 예정됐던 울산초등학교 부지에 울산객사 터가 발견되면서 여러 후보지를 놓고 표류하다가 1년여 만에 결정됐다. 울산시는 4일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중구 북정공원과 중부도서관 부지에 시립미술관을 건립하고, 애초 대상지였던 인근 울산초등학교 부지는 야외공간으로 활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30일 시정조정위원회를 열어 최종 부지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시는 시립미술관 건립 예정지로 애초 거론했던 울산초교 부지를 사실상 배제하고, 이곳에 과거 외국 사신이나 중앙에서 내려오는 관리가 묵었던 숙소인 ‘울산객사’를 복원하기로 했다. 시립미술관은 684억원을 들여 북정공원 3355㎡, 중부도서관 2653㎡ 등 총 6008㎡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2층으로 건립한다. 전시실, 수장고, 다목적홀, 자료실 등을 갖춘다. 오는 2017년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2018년 1월 착공해 2020년 1월 준공한다. 시는 이 부지가 원도심에 위치해 시민 접근성이 높아 상권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도시재생을 통한 관광산업과 연계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7월 울산객사 터가 발굴된 울산초교 부지에 시립미술관을 건립하려고 문화재청에 심의를 요청했으나, 울산초교 부지 보존 결정이 내려졌다. 이후 중구 원도심인 북정공원과 성남동 일대, 중구 혁신도시, 태화강 공원 등 9곳을 대상으로 다시 물색하면서 토론회와 시립미술관 건립자문위원회, 주민설명회 등을 거치면서 1년여가량 늦어졌다. 이형조 울산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최대한 빨리 사업을 진행하고, 시민이 원하는 21세기형 미술관을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95조 경제규모 울산·경주·포항 해오름 동맹 출범

    95조원 경제규모의 울산·경주·포항 도시공동체인 ‘해오름 동맹’이 출범했다. 3개 도시는 역사·공간적으로 밀접한데다 포항의 ‘소재’·경주의 ‘부품’·울산의 ‘최종재’로 이어지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앞으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이들 3개 도시는 울산~포항 고속도로 완전 개통을 맞아 30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해오름 동맹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고속도로 개통으로 30분대 생활권이 된 해오름 동맹은 인구 200만명, 경제규모 95조원의 환동해권 최대 도시연합이다. 울산의 자동차·조선·화학, 경주의 문화관광산업, 포항의 철강 등 우리나라 대표산업이 자리 잡아 국내총생산의 6.6%를 차지한다. 해오름 동맹은 앞으로 ▲산업, 연구·개발(R&D) ▲도시 인프라 ▲문화·교류사업 3대 분야 중심으로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울산과학기술원과 포스텍, 울산·포항테크노파크, 창조경제센터를 연계한 기자재 공동활용·연구와 기술사업화 협력 방안 구체화, 경주 양성자가속기와 포항 방사광가속기 활용한 신소재 연구·개발, 소재산업 육성에 노력한다. 환동해권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연계항만 네트워크와 첨단 항만 물류시스템 구축, 항만 연계 교통망 확충에도 협력한다. 또 울산 간절곶·포항 호미곶·경주 문무대왕릉 해돋이, 해양레포츠, 해파랑길, 영남알프스, 태화강, 형산강 등과 포항제철소, 울산 현대자동차·석유화학단지 등 산업을 관광 자원화한다. 울산 고래·장미축제와 포항 국제불빛축제, 경주 신라문화제 등 대표축제의 교류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울산의 산재모병원 건립, 포항의 영일만대교 건설, 경주의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특별법 제정 등 지역 현안사업에도 힘을 보탠다. 이를 위해 다음 달 울산발전연구원과 대구·경북연구원에 ‘동해남부권 상생 발전전략 연구 용역’을 의뢰해 여건 분석과 부문별 발전전략을 마련한다. 한편 울산~경주~포항 53.7㎞를 연결하는 왕복 4차선의 울산~포항 고속도로가 이날 개통됐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다음주 장마…그전에 떠나자, 해수욕장·계곡으로

    다음주 장마…그전에 떠나자, 해수욕장·계곡으로

    다음주 본격적인 장마를 앞두고 무더위가 찾아온 18일 전국 유명 해수욕장과 계곡, 유원지는 나들이객으로 북적거렸다. 전국 대부분 지역이 30도 안팎의 무더운 날씨 속에 고속도로 곳곳에서는 정체가 빚어졌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26㎞ 구간에서 시속 30㎞ 가량으로 차량이 서행했고 서해안 해수욕장이 몰린 서해안고속도로도 16.5㎞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했다. 남해 방향 중부고속도로도 곳곳에서 차량 정체가 이어졌다. ◇ 불볕더위엔 해수욕장·계곡이 ‘최고’ 1일 개장한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는 오전부터 피서객과 나들이 인파가 몰렸다. 오전에만 2만여명이 찾아와 초여름 열기를 식혔고 오후 3시쯤에는 더 많은 피서객이 몰렸다.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광장에서는 오후 5시부터 ‘2016 해운대 비치 사나이 격투기 대회’가 개막해 이색적인 볼거리를 선사한다. 해운대해수욕장과 함께 조기 개장한 송정·송도 해수욕장과 다음달 1일 개장하는 광안리해수욕장에도 피서 인파로 북적거렸다. 개장을 앞둔 경남 해수욕장 28곳에도 불볕더위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한려해상 국립공원 내 거제 학동 흑진주몽돌 해변, 구조라, 와현 모래숲 해변, 남해 상주 은모래비치, 송정 솔바람해변 등에는 피서객들이 곳곳에 그늘막을 치고 바닷바람을 쐬거나 물놀이하며 더위를 식혔다. 이날 개장한 서해안 최대 해수욕장인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에도 인파가 몰려 개장식 행사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016 춘장대 모래-송 페스티벌’이 열린 충남 서천 춘장대해수욕장에도 시원한 바다를 즐기려는 관광객들이 붐볐다. 관광객들은 할리우드 영화 주인공인 아이언맨, 슈퍼맨, 배트맨, 헐크 등을 주제로 한 모래 조각들을 감상하고 5m 높이의 모래썰매장에서 썰매를 타며 축제를 즐겼다. 아직 개장 전인 강원 동해안과 제주도 해수욕장에도 이른 더위를 피하려는 발길이 간간이 이어졌다. 나무 그늘이 시원한 산과 계곡에도 등산객과 피서객이 줄을 이었다. 낮 기온이 30도까지 오른 경기 북부에서는 등산객들이 더위를 피해 소요산과 도봉산 등 지역 명산을 찾았다. 또 포천 이동계곡과 의정부 안골 계곡에도 더위를 식히려는 피서객들이 몰렸다. 충북 속리산 국립공원에는 이날 오전 1500여명이 찾아 녹음을 감상하며 산행을 즐겼다. 속리산 국립공원 주변 쌍곡계곡과 화양계곡, 만수계곡 등에는 피서객들이 몰려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더위를 식혔다. 올해 두 번째 정상 개방행사가 열린 광주 무등산 국립공원에는 3000여명이 등산객이 찾아왔다. 서석대 주상절리에서 공군 부대 후문을 통과해 지왕봉과 인왕봉 등 0.9㎞ 구간이 시민에 공개됐다. 지리산 국립공원은 장터목·로터리·세석·벽소령 등 지리산 내 모든 대피소 예약이 거의 다 찰 정도로 탐방객들이 많았다. 수상 레저 스포츠가 유명한 가평 청평호에서는 바나나보트, 수상스키가 관광객을 태우고 더위를 날려 보냈다. 수상 스포츠 업체 관계자는 “지난주보다 방문객이 대폭 늘었다”며 “거의 한여름 수준으로 붐빈다”고 설명했다. ◇유명 관광지·축제장도 ‘인산인해’ 서울은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더운 날씨에도 고궁과 도심 하천에 나들이객이 몰렸다. 경복궁,창덕궁 등 주요 관광지에는 외국인 관광객과 시민으로 북적거렸고 청계천도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더위를 피해 나온 인파로 붐볐다. 수도권 최대 테마파크 용인 에버랜드에는 1만 2000여명(오후 1시 기준)이 입장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나들이객들은 서머스플래시 퍼레이드를 구경하며 물총 싸움을 즐겼다. 워터파크인 캐리비안베이에도 1만 4000여명이 입장해 인공 파도 풀에 몸을 맡기고 물놀이를 즐겼다. 중문관광단지와 성산일출봉, 한림공원 등 제주도 주요 관광지에는 이날 하루 4만 7000여명의 관광객이 찾았다. 옛 대통령 별장인 충북 청남대는 역대 대통령의 발자취를 찾아보려는 가족 단위 나들이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청남대 관리사무소는 이날 방문객이 4000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경남 통영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에는 오전에만 2000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아 남해안 비경을 즐겼다. 전국 곳곳에서 열린 축제장도 큰 인기를 끌었다. 맑은 날씨를 보인 울산에서는 시민들이 태화강 둔치에서 열린 ‘2016 태화강국제설치미술제’에 나온 예술 작품들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휴일을 보냈다. 한국 현대미술의 지평을 넓혀온 20여 명의 국내 작가들을 비롯해 프랑스, 터키 등 7개국에서 온 해외 작가 10여 명이 제작한 29점의 설치미술 작품이 태화강 공원 곳곳에 설치돼 관람객의 발길을 잡았다. 각국 작가들은 ‘사이의 형식’이라는 주제로 조각, 공예, 영상, 디자인, 퍼포먼스 등을 선보였고 특히 독일 작가 발두어 부어비츠가 태화강 둔치를 3m 깊이로 파내 거대한 공룡 발자국을 새긴 이색 작품을 전시했다. 경북 울진에서는 군민 건강걷기대회가 열렸고,상주에서는 베리축제가 열려 각각 1000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울릉도에서 열린 ‘7회 독도사랑 울릉도 일주 전국산악자전거 챌린저 대행진’에는 전국 자전거동호인 150명이 참가해 시원한 해안길을 내달렸다. 강원도와 경기도,충청북도가 만나는 원주시 부론면 남한강변에서 열린 ‘제9회 부론 남한강축제’에도 관광객 발길이 이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영탁의 詩食男女] 울산, 소머리국밥과 참가자미

    [김영탁의 詩食男女] 울산, 소머리국밥과 참가자미

    아주 멀어서 빨라도 하루 종일, 아니면 1박 2일 정도 달려가야 도착할 수 있을 거 같은 울산, 동해, 기다려도 오지 않는 귀신고래. 멀다는 기억의 저편에 배창호 감독의 ‘고래사냥’과 송창식의 노래가 어느 정도 침전된 탓이었다. 하지만 현실의 거리는 서울에서 울산까지 두 시간 오십 분 만큼이었다. 기꺼이 역사까지 마중나온 정일근 시인은 3년 만이지만 좋은 안색이 어제 본듯하다. '시식남녀'(詩食男女)의 첫 만남이 아니라도 늦은 점심을 위해 일단 먹어야 했다. 일행은 승용차 두 대로 나누어 타고 언양으로 달려갔다. 언양장터 소머리국밥이 유명하다고 했다. 그렇게 울산역에 도착하여 곧장 소머리 속으로 들어간다고 봐야할 것이다. 소를 찾아 나선 것인데 한 편의 심우도尋牛圖가 그려질는지도 모를 일이다. 소의 꼬리를 보기 전 두각頭角을 본다는 건 직방으로 도道의 길을 가는 법. 시장기에 맞춘 입들이 한 끼를 해결하기 위해 소머리를 향하여 길을 가는 것이다. 언양 재래시장 진입로 부근 공용주차장에 차를 주차했을 때 보슬비가 내려오신다. 얼마나 느리게 오시는지 안개비 같아서 비를 맞아도 좋을 만큼 우산을 펴지 않아서 좋았다. 재래시장은 오일장처럼 없는 게 없이 풍물이 펼쳐져 있다. 보슬비 탓에 조금 가라앉은 듯하지만 흥성거렸다. 장터 국밥집으로 가는 길목에 대장간이 있다. 방금 풀무질을 마치고 나온 듯한 검푸른 낫, 칼, 호미와 농기구, 잡다한 쇠붙이와 숫돌이 부지런한 농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숫돌 앞에 멈춰 서서 오래전에 숫돌로 칼 갈아 쓰던 시절을 기억해 냈다. 오일장이 아닌데도 장날처럼 이러한 쇠붙이를 볼 수 있었던 것은 대장장이가 허름한 지붕을 붙박이 삼아 부지런히 놀리는 손길 탓인 듯했다. 언양 오일장은 울산의 재래시장 중 태화장과 더불어 가장 큰 장이 서는 곳이다. 근처 주변 마을의 온갖 먹거리와 특산물이 모인다. 예전 장돌뱅이들처럼 오일장마다 돌며 장사하는 사람들과 직접 농사지은 생산물을 갖고 나온 촌부들이 좁은 골목 구석구석 진풍경을 이룬다. 재래시장을 찾는 사람들은 여러 불편하지만 먹거리의 싱싱함과 인정에 끌려온다. 그리고 옛것을 놓지 않으려는 풍물의 추억에 젖어 있는 사람들이 아닐까. 오랜 세월을 견디고 독특한 맛을 이어오면서 소문이 난 언양 장터 골목마다 붙어 있는 국밥집. 장날이면 식당 앞에 걸어 놓은 솥단지에서는 고기 삶는 냄새가 골목을 진동시켰을 터이다. 무럭무럭 나오는 하얀 김의 열기는 식당을 지나가는 사람들의 얼굴에도 뽀얗게 얹히어 시장기를 보탰을 터. 비좁은 자리에 엉덩이와 이마를 맞대고 뜨거운 국물과 고기 한 점 숟가락에 떠서 후루룩후루룩 아, 얼마나 시원할까. 그래, 장터 국밥은 그런 왁자한 풍경이 양념으로 얹어져야 제대로 맛나지. 장날 아닌 날에 장터 국밥 먹을 땐 애써 그런 욕심을 내지 못한다. 청정지역 언양 인근에서 생산되는 풍부한 축산물로 언양 불고기 단지가 생겨났고, 자연스럽게 부속물이 장터의 국밥집을 형성했기 때문이다. 오창헌 시인이 잘 아는 집이 있는 듯 앞장을 섰다. 왠일인지 정일근 시인은 빙긋이 웃으며 늑장을 부린다. 무슨 사정인지 오 시인이 실망스러운 표정으로 되돌아 나온다. 정 시인은 다시 한 번 빙긋 웃고 만다. 정일근 시인의 단골집인 오십 년 전통 국밥집에서 소머리 국밥을 주문했다. 그는 예전에 울산의 중심이었으며 울산의 관문인 언양의 유래에 대해 얘기했다. 지금은 울산이 산업도시의 중심이 되었지만 불과 백 년도 채 되지 않던 시절에는 양반 문화의 중심은 언양이었다는 것이다. 또 다른 하나는 울산 언양에는 5000~6000년 전으로 알려진 선사문화의 발자취 속에 음식문화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언양의 음식문화는 선사시대 사냥을 통해 얻어낸 맛의 전통이 이곳 사람들의 DNA 속에 각인되어 전해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긴 반구대 암각화의 그림처럼 선사인들의 사냥활동이 남아 있는 현장이 울산 언양이다. 사냥에서 얻은 고기로 음식의 맛을 후손들에게 전했으며, 그 전통적으로 이어진 맛의 결정체가 언양 소머리국밥에 있는 것이다. 국밥에 소면을 얹고 심심한 겉절이 부추를 국밥에 말아서 먹기 시작했다. 시원하면서 담백한 국물, 부드럽고 쫀득한 소머리 살코기, 매끈한 소면, 맛의 절정에 오른 깍두기는 일품이었다. 우리는 소머리국밥이 입으로 들어오는지 코로 들어오는지 그저 후르륵 거리며 국을 훔치고 있었다. 오십 년 전통 언양 장터 소머리 국밥이라도 소금 파 매운 다대기 듬뿍 넣어도 싱거울 때가 있다 세상 입맛 돋우는 풍경들이 흩어져버린 장날 아닌 날에는 -김양희, 「장날 아닌 날에는」 눈 감아도 뜨겁게 끓어오르는 뼈의 경전을 받아 마시는 오후, 떨어지는 빗방울은 뜨겁다 -김성순, 「소머리 국밥」 아무리 매운 다대기를 넣어도 양이 차지 않는 뜨거운 열정이 숨어 있는 김양희 시인은 장날에 국밥을 먹어야 한다는 정통 '국밥론자'다. 그러니까 아무리 세상이 맵고 고달파도 좋은 시만 쓴다면 그 고생은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생각하는 일념, 열정의 내공이 깊다. 김성순 시인의 시는 목젖을 뜨겁게 데운다. 뼈의 경전이 사무쳐오기에 차가운 빗방울마저 녹일 수 있는 용광로를 가진 그는 앉으나 서나 오매불망 경전을 읽고 읽는다. 그리고 언제가 경전經典을 치며 쓸 것이다. 오창헌 시인의 얘기를 들어보면, 소머리로 곰탕 맛을 내려면 정성도 보통 정성으로는 안 된다고 한다. 그 이유인즉슨, 소머리를 그릇에 넣고 물을 부어 센 불에 달구면 부르르 끓어오르는데 이때 약한 불로 푹 고아 차게 식히고 기름 덩이를 거두는 게 필수. 그걸 여러 번 반복해도 소머리 기름이 나온다고 한다. 애들 말로 소머리 기름 짱이다. 마지막 기름기를 제거했다 싶은 때 한소끔 더 끓인 후 식혀 나머지 기름기를 거두어야 한다. 소머리 곰탕 먹으려다 머리 허해진다는 말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 소머리 곰탕 1번지는 언양 장터에 있다지만 국물 맛은 고아본 사람만이 안다고 귀띔하네 기름 덩이 걸러낸 손이 맛을 낸다고 하네 -오창헌, 「울산 언양 소머리 곰탕이 맛있는 두 가지 이유」 웃을 줄밖에 모르는 두 남녀, 생애 처음인 듯 소머리 국밥집에서 만났다 -이궁로, 「연애」 맛의 두 가지 이유의 근본을 잘 알고 있는 오창헌 시인은 참으로 섬세하다. 그는 ‘고래를 사랑하는 시인들 모임’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그만큼 그는 행동하고 만지고 밀착하는 시인이기에 손맛이 최고라고 한다. 손맛을 하는 사람이 바로 몸을 아끼지 않는 장인이 아닐까. 「연애」를 노래한 이궁로 시인은 정말 아직 연애를 하는 사춘기 소녀 같다. 아니 시와 열애를 하는 그는 만남이 시와 예술로 승화된다는 걸 직시하는 본능을 갖고 있다. 가장 중요한 생애 첫 만남을 소머리 국밥집으로 자리한 것만 봐도 인연을 육화할 줄 아는 사랑의 시인 이궁로다. 일행은 한참을 승용차로 달려서 정자 해변 쪽으로 달려가고 있다. 울산 참가자미가 기다리는 곳이다. 울산에서만 건져 올린 참가자미는 다른 지역의 바닷가에서 잡힌 것보다 맛이 뛰어나다고 한다. 울산 하면 참가자미이고 참이라는 말이 가자미 중 진짜라는 말과 통하고 맛을 안 봐도 틀림없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는 옹기종기 모여 있는 바다의 생물을 파는 수산물 도매상에서 참가자미와 해삼, 멍게를 한 자루를 사서 근방에 있는 횟집으로 들어갔다. 횟감을 사오면 회를 떠주고 술과 밥을 파는 집이다. 참가자미 회는 고소하고 시원하고 쫀득쫀득한 육질이 풍부하면서 비리지 않아서 좋다. 평소에 술을 잘 못하는 정일근 시인도 그날은 술이 당기는 듯 잘 마셨다. 술을 좀 하는 사람은 필자와 정일근 시인, 김 요아킴 시인이고 나머지 시인들은 조금씩 홀짝홀짝 마셨다. 시와 음식을 앞에 둔 시식남녀 대열은 계속 늘어난다. 횟집으로 달려온 두 사람이 있다. 장상관 시인과 시를 잘 쓰고 있는데 아직 미등단인 이현옥 예비시인이었다. 바다를 짊어졌던 몸이 접시를 방석 삼아 누웠다 빚더미에 억눌려 뼈 째 썰린 살점을 씹는 전사들 격랑이 한동안 저 사내들 앞에서는 무릎 꿇겠다 -장상관, 「참가재미」 참가자미의 맛은 담백한 타원형의 몸에 그득하지만, 고수 칼잡이를 만나야 천의무봉의 그 칼질이 받아낸 진짜 맛을 읽을 수 있으니 보라, 가로로 길게 쓴 저 참가자미의 詩 같은 진짜 맛을 알지 못하고 바다를 안다고 말하지 마시라, 방! -정일근, 「진짜 맛, 진짜 시인-참가자미의 시詩」 억눌린 자나 살점을 씹는 시인들이나 한 몸으로 엮어내는 장상관 시인은 술도 호쾌하게 마셨다. 그의 시적 발현은 대상들을 동일시하므로 피해자와 가해자 간에 상호 소통과 반전의 극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그러므로 저 사내들은 격랑과 함께 낮은 자리로 돌아가야 한다. 진짜 맛과 진짜 시인을 노래한 정일근 시인은 고수답게 노래한다. 고수의 도법刀法은 상처가 없다. 그의 말처럼 천의무봉 아닌가! 요리를 하는 데 있어 칼솜씨에 따라 요리 맛도 달라진다. 똑같은 재료라도 칼질에 따라 맛은 제각각이다. 칼의 결에 따라 시가 되는데 칼이 가는 길 따라 시를 쓰는 행위로 봐야 할 것이다. 그리하여 제대로 된 칼질을 받아내야만 진짜 맛이 나는 법인데, 이 말은 외부의 상처를 어떻게 승화하는가에 따라 시가 되는 법을 얘기하고 있다고 본다. 어쩌면 정일근의 시론이 탄생한 셈이다. 그러니 넓고 깊은 가없는 시의 바다를 함부로 안다고 하면 안 될 일이다. 간밤엔 그대를 살 발라서 참 맛있게 술 한잔했네 꿈속에 참가자미 울산바다를 안방으로 내어주고는 아침엔 참가자미 해장국 먹으며 땀이 뻘뻘 나네 -김영탁, 「울산 참가자미 해장국」 태화강 굽이도는 무동교 그 언저리에 안개가 자욱하다. 불빛이 안개를 가르고 보니 멀리서 울산역이 보인다. 글·사진 김영탁 시인 tibet21@hanmail.net
  • 도시재생사업으로 새로 태어난 울산 남구, 배드타운으로 뜬다

    도시재생사업으로 새로 태어난 울산 남구, 배드타운으로 뜬다

    울산 남구가 도시재생사업에 박차를 가하면서 배드타운으로 떠오르고 있다. 남구청은 지난해 10월 도시재생지원센터 개소 이후 본격적인 도시재생사업을 준비해왔다. 내년부터 행복주택 건설, 공원 조성, 주민공동시설 건립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개설해 낙후된 주거지를 정비하겠다는 방침이다. 다양한 교통망 확충도 이뤄진다. 상개-매암 도로가 개설되며,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 사업을 통해 부산과 태화강역 사이에 선암역을 신설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에는 선암지구 인근에 울산테크노산업단지를 준공할 예정이다. 낙후된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지역주택조합도 호황이다. 대표적으로 지난 5일 주택홍보관을 오픈한 레이크파크자이는 1200여 세대의 대단지다. 단지는 59A, 59B, 84 타입 등 입주자가 선호하는 평형대로 구성했으며, 전 세대가 남향 위주의 4bay의 혁신설계로 구성되어 있어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채광을 극대화 시켰다. 또한 재래시장과 마트·백화점·병원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까지 갖추고 있어 입주자들의 생활편의를 높였으며, 단지 앞에는 선암호수공원과 울산대공원이 인접해 있어 뛰어난 조망과 사계절 내내 쾌적한 힐링라이프를 보장한다. 레이크파크자이 관계자는 “남구 지역의 다양한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낙후된 주거지가 정비되면서 보다 편리하게 살 수 있는 베드타운이 조성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남구 거주에 대한 관심이 높다” 며 “또한 레이크파크자이의 경우, 최근 자이가 시공예정사로 MOU체결을 완료하면서 입주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는 추세”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올 하반기 개통 동해남부선…부산 울산 수혜지 어디?

    올 하반기 개통 동해남부선…부산 울산 수혜지 어디?

    동해남부선 복선전철로 부산 울산의 생활권이 대폭 확대된다. 이렇게 교통지도가 달라지면 자연스럽게 부동산 지도도 덩달아 달라진다. 부산~울산 구간이 개통되면 지방에서는 최초로 지하철과 광역철도가 환승하는 광역교통망이 구축된다. 수혜지역은 해운대 송정 기장 일광 등 부산 동남권 지역이다. 해운대 등 도심권에서 외곽까지 교통체증 없이 20분 안팎에 도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부산에서 울산까지 종전보다 절반이 줄어든 32분밖에 걸리지 않아 출퇴근이 가능하게 된다. 교통망의 변화에 따라 부산 울산지역에 아파트 분양도 줄을 이을 예정이다.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5월 이후 연내 부산 울산 분양물량은 총 51개단지 3만4,477가구가 예정돼 있다. 부산에선 연내 37개단지, 2만7,656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해운대구 반여동 1291-1337에 짓는 해운대 더샵 센텀그린을 5월 분양한다. 총 464가구로 전용면적 59㎡, 72㎡의 중소형 평형으로만 공급된다. 오는 10월 개통하는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재송역은 걸어서 10분 걸린다. 센텀시티의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가깝게 누릴 수 있다. 또 단지 북쪽에 약 208㎡ 규모의 제2 센텀시티 조성 사업이 예정돼 있다. 삼성물산과 현대산업개발은 동래구 온천동 온천2구역을 재개발하는 온천2구역 래미안 아이파크(가칭)를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3,853가구중 2,488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부산지하철 4호선 미남역 역세권 단지다. 1호선 동래역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광혜병원,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등 생활인프라가 풍부하다. 이밖에 부산에서는 △5월 거제센트럴자이(561가구) △5월 힐스테이트 명륜(493가구) △9월 대연5구역 자이(621가구) △10월 명장1구역 e편한세상(828가구) △11월 연지 꿈에그린(712가구) △하반기 연산3구역 반도유보라(1,185가구) 등이 연내 분양될 예정이다. 울산에서는 연내 14개단지 6,821가구가 분양예정이다.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울산~포항(2018년 개통예정) 수혜지역인 송정지구에서 분양물량이 쏟아진다. 태화강역 다음 정거장인 호계역이 반경 2km 안에 위치한다. 송정지구에서는 연내 6개 단지 총 4,108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10월 송정 B1블록 호반베르디움(502가구) △11월 B7블록 울산송정지구 금강펜테리움2차(544가구) △하반기 B5블록 울산 송정 반도유보라(1,162가구) △하반기 B7블록 송정 한양수자인(468가구) 등이 분양예정이다. 한편 울산에서 부산을 잇는 동해남부선 복선전철이 올 하반기 개통될 예정이다. 동해남부선 복선절철은 오는 10월 부전~일광(28.5km) 1단계 개통하고 나머지 일광~태화강(37.2km)은 2018년에 전구간 개통될 예정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세계한인무역협회 대표자 회의 울산서 22일 개최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제18차 세계대표자 대회 및 수출상담회’ 개회식이 울산에서 열린다. 울산시는 22일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김기현 울산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OKTA 회원 등 5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중소기업들의 수출 판로 개척에 도움을 주려는 것이다. 세계 42개국 86개 지회에서 530여명의 회원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25일까지 수출상담회와 투자유치 현장 설명회, 생태산단 성공사례 설명회, 청년 해외취업 지원, 전시회 등으로 진행된다. 23일에는 투자유치 현장 설명회와 생태산업단지 성공사례 설명회 등의 프로그램을 개최, 해외 한인 경제인들의 적극적인 투자유치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24일에는 해외 한인 경제인들의 성공사례를 듣고, 현지의 경제와 무역 정보 등 해외시장 진출에 대해 컨설팅을 한다. 해외취업을 꿈꾸는 청년 대상 취업상담회와 수출 부진을 해결하기 위한 우수상품 전시회와 수출상담회도 열린다. 상담회에는 전·전자, 화학 분야 등 200개 업체가 참가한다. 25일에는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산업시찰에 이어 태화강 대공원 투어를 한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부동산 재테크] 우정혁신도시 등 공공기관 이전지역, 오피스텔·상가 ‘들썩’

    [부동산 재테크] 우정혁신도시 등 공공기관 이전지역, 오피스텔·상가 ‘들썩’

    투자할 자금이 넉넉하지 않은 부동산 투자 초보라면 분양·매매가격이 비싼 수도권의 아파트나 상가에 돈을 넣기가 쉽지 않다. 그렇다고 지방에 투자하려니 수익률이 걱정이다. 이에 최근 부동산 시장 전문가들은 공공기관 이전 지역의 수익형 부동산을 주목하면 상대적으로 적은 투자금으로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고 조언한다. 11일 서울 강남의 한 부동산 시장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 투자 자금이 공공기관 이전 지역으로 몰리고 있다”면서 “공공기관 이전 지역을 중심으로 개발 단위가 큰 사업이 속속 추진되고 있어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기대 심리가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한국석유공사, 산업인력공단 등 9개 기관이 이전을 완료한 울산 중구의 우정혁신도시의 경우 3000여명이 근무하는 관공서가 들어선다. 4000여명이 일하게 될 신세계라이프복합센터(백화점 등)도 완공될 예정이어서 부동산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울산 지역의 한 공인중개사는 “우정혁신도시는 공공기관과 함께 지방대, 연구소, 산업체, 지방자치단체의 협력을 통해 성장 거점 미래형 도시로 발전할 것”이라면서 “공공기관 이전으로 관련 민간기업들도 이사를 오게 돼 인구 유입이 늘면서 집값도 계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우정혁신도시의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해 1월 평당 758만원에서 올해 1월 812만원으로 1년 새 7.1% 올랐다. 전세도 같은 기간 평당 531만원에서 567만원으로 6.7% 상승했다. 우정혁신도시의 한 공인중개사는 “아파트 투자가 부담스럽다면 혼자 이사오는 공공기관 직원 등으로 수요가 많은 오피스텔도 좋은 투자 대상”이라면서 “오피스텔은 월세를 받을 수 있어 저금리 시대에 은행 이자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고 귀뜸했다. 이 지역에는 ‘타워더모스트 우정혁신도시’ 등 오피스텔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타워더모스트에는 오피스텔 648세대와 상가가 입주한다. 지상 1~3층에는 유럽형 테라스 상가, 지상 3~21층에는 오피스텔, 지상 22~23층은 오피스로 구성된다. 다만 우정혁신도시의 한 분양업계 관계자는 “오피스텔에 투자할 계획이 있다면 최근 젊은층 수요자들의 입맛에 맞춰 조망권과 수납공간, 빌트인 가전·가구 등의 시설이 있는 지 꼼꼼이 따져봐야 한다”면서 “이 지역도 타워더모스트 우정혁신도시처럼 태화강 조망권과 넓은 수납공간 등을 갖춘 오피스텔에 투자자가 몰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른 공인중개사는 “혼자 내려오는 공공기관 직원들이 많기 때문에 안전 문제도 주요 체크 대상”이라면서 “타워더모스트 등 이 지역 오피스텔처럼 비상벨이 설치된 주차장, 무인택배 시스템, 입주민 출입 보안 시스템 등이 갖춰져 있는 지 투자 전에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공인중개사는 “공공기관 이전 지역의 경우 신도시로 주변에 편의시설을 찾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오피스텔 안에 상가가 있는 지도 투자의 기준이 된다”면서 “우정혁신도시에서는 타워더모스트에 ‘TTM 스퀘어 그랑테라스’라는 상가가 들어서는 점 등을 고려해 투자 결정을 내리는 편이 좋다”고 조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울산혁신도시 상반기 첫 오피스텔 분양… “서울건축상 수상作”

    울산혁신도시 상반기 첫 오피스텔 분양… “서울건축상 수상作”

    오피스텔 분양에 대한 높은 관심은 비단 수도권 만의 일이 아니다. 교통이 잘 발달한 광역도시 및 혁신도시에서도 오피스텔이 주거와 투자 목적으로 관심을 얻고 있다. 울산의 경우 공급이 부족했던 우정혁신도시 지역에 올 상반기 처음으로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공공기관 이전과 신세계백화점 건립 확정 등으로 긍정적인 기대가 나올 것이라는 관측이다. 한양산업개발은 울산 우정혁신도시에 ‘타워더모스트 우정혁신도시’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울산 혁신도시 최대 규모인 오피스텔 648세대와 판매시설로 지상 1~3층 유럽형 테라스 상가, 지상 3층~21층 오피스텔, 지상 22~23층 오피스텔 등으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우정혁신도시는 울산시 중구 우정동과 장현동 일대에 대지면적 298만 5000㎡ 규모로 총 7200여 가구, 계획인구 2만여명이 들어서는 지역이다. 한국석유공사와 근로복지공단 등 9개 공공기관이 이전을 완료했고, 한국에너지공단도 이전을 앞두고 있다. 앞으로 신세계 라이프 복합센터 등 대규모 유통단지도 조성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타워더모스트 우정혁신도시는 지난해 북미조명학회상 수상팀이 건물 전체의 설계를 맡았다. 앞서 제33회 서울시 건축상에서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오피스텔 내부는 다양한 용도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가장 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실은 전면부의 2면 전체를 유리로 씌운 ‘커튼월’을 적용해 태화강 조망권의 효과를 높였다. 또 수납장 상부에 약 50㎝의 수납공간을 확보해 실사용면적을 넓혔다. 천장고는 2.85m 높여 공간의 개방성을 높였다. 인테리어와 가전, 가구는 빌트인으로 구성됐다. 입주민들의 손님이 올 경우 머물 수 있는 게스트룸을 따로 마련하고 피트니스센터와 애견서비스 등 커뮤니티 시설을 부각시킨 것도 특징이다. 한편 단지 내 상가인 ‘TTM 스퀘어 그랑테라스’는 전 층을 테라스 상가로 설계해 눈길을 끈다. 총 82개 호실로 구성되는 상가의 상층부에 테라스 정원을 조성해 다양한 방향에서 조망권을 확보한다는 취지다. 3m 이상 최대 7.8m의 광폭 테라스 공간은 상대적으로 여유롭고 효율적인 영업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건설사 측은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역시Ⅰ급수 태화강, 살아있네

    산업·도시화로 심각한 수질오염을 겪었던 울산 태화강 하구의 수질이Ⅰ급수 수준으로 개선되면서 다시 돌아온 바지락과 재첩이 쑥쑥 자라고 있다. 생태계 복원으로 증가한 바지락은 2014년부터 연간 60~280t씩 채취돼 전국 양식장 등에 공급한다. 21일 울산시에 따르면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연구소가 지난해 3월부터 1년간 태화강 하구에서 ‘바지락·재첩 생태 및 자원량 조사 용역’을 벌인 결과 자원량이 처음 조사한 2010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바지락 자원량은 평균 1535t으로 조사돼 2010년 평균 1470t보다 60여t 늘어났다. 바지락 종패의 연간 어획 가능량은 400t 수준으로 조사됐다. 동해연구소는 바지락 산란 상태를 조사한 결과 매년 8월 산란 개체 증가를 확인함에 따라 현재 지정한 6~8월 권장 금어기를 7~9월로 변경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국내 바지락 종패 시장은 주 생산지인 서해안의 매립과 간척 등으로 서식 장소가 감소해 연간 4000t가량을 중국 등에서 수입하고 있다. 하지만 수입 종패는 퍼킨수스 등과 같은 질병 발생과 하천 생태계 교란 위험성을 안고 있다. 이에 따라 질병 감염 우려가 없는 태화강 바지락이 국내 바지락 양식장(1만여t)의 중요한 종묘 공급원으로 부각되고 있다. 태화강 바지락은 현재 총허용어획량에 따라 연간 400t 이내 채취, 수협 위판장을 통해 전량 판매되면서 안정적인 공급원으로 자리잡고 있다. 앞서 시는 수질개선 효과에 힘입어 2009년부터 2013년까지 태화강하구 바지락 어장 146㏊를 개발했다. 이어 2014년부터 패류 채취어업 허가를 받은 어민 29명이 연간 400t을 채취하고 있다. 또 태화강 하구 재첩 자원량이 이 기간 1200t으로 조사돼 2010년 38t보다 31배가량 증가했다. 재첩은 깨끗한 물에 서식하기 때문에 태화강 생태계 복원을 입증했다. 시는 재첩의 주 산란기와 안정성 등을 조사해 채취 관광 및 수산자원 개발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현재 재첩의 무단 채취는 금지돼 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경남수자원연구소, 부·울·경 5개 강에 연어 60만 마리 방류

    경남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는 9일 연어 자원을 늘리기 위해 부산·울산·경남 지역 5개 하천에 이달 중에 연어 60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밝혔다. 지난 8일 하동군 섬진강에서 40만 마리를 방류한 데 이어 10일에는 밀양시 밀양강에 8만 마리, 11일 양산시 양산천에 2만 마리, 14일에는 부산시 낙동강에 3만 마리, 15일에는 울산시 태화강에 7만 마리를 방류한다. 방류하는 연어는 크기 5㎝ 안팎의 어린 연어다. 지난해 11~12월 사이 포획한 다 큰 연어로부터 받은 알을 인공 부화해 키운 것으로 질병검사에서 건강 판정을 받았다. 경남 민물고기연구센터는 1968년 연어인공부화장을 개소하고 1969년부터 지난해까지 어린 연어 585만 327마리를 방류했다. 1982년부터 2008년까지는 낙동강 하굿둑 건설공사로 방류사업을 중단했다. 올해 방류량은 2009년 연어방류를 재개한 뒤 가장 많은 양이다. 민물고기연구센터는 꾸준한 연어 방류 덕분에 섬진강과 태화강, 밀양강 등에서 해마다 바다에서 되돌아온 큰 연어가 확인돼 연어 자원이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어는 모천회귀의 대표 어종으로 바다로 나가 자라 3~5년이 지난 뒤 태어난 하천으로 돌아와 단 한 번 알을 낳고 죽는다. 연어는 EPA, DHA 등 오메가-3 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 A, B, D, E 등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고혈압과 동맥경화, 심장병 등 혈관 질환과 골다공증 예방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연어의 정소와 정자가 의약품과 화장품 원료로 사용되는 등 연어의 효용가치가 점차 높아지고, 우리나라에서도 연어 소비가 늘어나는 추세다. 밀양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조망권 프리미엄 갖춘 (가칭)‘우정동 뉴-시티 신동아 파밀리에’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조망권 프리미엄 갖춘 (가칭)‘우정동 뉴-시티 신동아 파밀리에’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 태화강 조망의 쾌적한 수변라이프, 태화강 체육공원도 가까워▶ 지하 2층, 지상 17~29층 10개동, 전용 59~84㎡ 총 822가구 규모 최근 힐링열풍을 타고 강이나 호수공원 등 블루조망권을 확보한 아파트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이중에서도 강 조망권을 보유한 아파트는 일조권은 물론 개방감도 덤으로 확보가 가능한 희소성 때문에 수요자들로부터 선호도가 높게 형성되어 있다. 조망권을 갖춘 아파트에 대한 높은 인기는 청약경쟁률에서도 드러난다. 포스코건설이 지난해 7월에 마포구 공덕동에 공급한 ‘공덕 더샵’은 한강조망권 아파트로 평균 30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이며, 1순위 청약마감을 기록했다. 또, 2014년 10월 대구 달성군 다사읍에 공급된 ‘북죽곡현대썬앤빌’은 금호강프리미엄이 예상되면서 평균 10.6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마감됐다. 또한 강 조망권을 확보한 아파트는 같은 지역 비조망 아파트보다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불황기에도 인기가 높아 지역 내 집값을 견인하는 역할을 한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서 한강변 조망권을 갖춘 한신공영의 ‘신반포5차’ 단지는 KB부동산알리지 2월 시세 기준, 전용 106㎡가 12억원을 형성한데 반해 한강 조망권이 없는 전용 106㎡의 ‘신반포 13차’는 10억 2천만원을 형성하는데 그치는 등 1억 8천만원의 프리미엄 차이를 보였다. 이 가운데 태화강 조망권을 갖춘 (가칭)‘우정동 뉴-시티 신동아 파밀리에’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성황리에 조합원을 모집중이여서 눈길이다. 지난 19일 홍보관을 성황리에 개관하고, 주말 3일간 3천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갈 만큼 인기가 높다. 아파트는 울산광역시 중구 우정동 279-51번지 일대에 조성 예정으로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동, △전용 59㎡A 308가구 △전용 59㎡B 69가구 △전용 84㎡ 445가구 등 총 822가구 규모로 구성되었다. ◆ 태화강 조망권 자랑하는 (가칭)‘우정동 뉴-시티 신동아 파밀리에’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칭)‘우정동 뉴-시티 신동아 파밀리에’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도보 400m 거리에 태화강이 위치해 탁 트인 조망과 수변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여기에 태화루, 태화강둔치 야구장, 태화강대공원, 울산시민공원 등 체육시설과 산책로 이용도 쉽다. 단지 내 중앙광장, 잔디광장, 산책로 등 약 5,500㎡의 대규모 공원을 조성해 주거쾌적성도 한층 높일 예정이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로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보육시설, 독서실, 동호회실, 경로당 등 입주민을 위한 운동시설과 생활 편의시설도 마련된다. ◆ 4Bay 특화설계는 물론, 편리한 교육‧생활인프라 갖춰 ‘눈길’(가칭)‘우정동 뉴-시티 신동아 파밀리에’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남향위주의 단지배치로 일조권과 환기가 뛰어나고, 4Bay(일부세대)설계 및 넓은 동간거리를 통해 개방감을 더했다. 펜트리와 알파룸(일부세대)을 제공해 내부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단지는 신세계백화점(예정), 뉴코아 아울렛 등 대형 쇼핑시설은 물론 태화시장, 동강병원, 우정동우체국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게다가 성남동 상권이 인접해 있고, 롯데시네마, 울산시립미술관(예정) 등 문화시설도 가깝다.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태화초와 양사초, 우정초, 울산중‧고, 성신고 등 초‧중‧고교가 모두 인접할 뿐 아니라 공공도서관 및 울산교육청도 가깝다. 분양 관계자는 “태화강변의 수변라이프를 누릴 수 있는 조망 프리미엄 단지로 대규모 공원 및 녹지공간이 단지 안팎으로 조성돼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에 대한 고객들의 호응이 높았다”며 “평당 평균 1,030만원~1,100만원대 합리적인 공급가로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어 수요자들로부터 많은 전화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홍보관은 울산광역시 중구 종가로 641번지에 조성되어 있으며, 계약자를 위한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1차, 2차 계약자 중 선착순 100명에 한해 거실 삼성 시스템 에어컨 1대를 증정한다. 문의 : 052-261-0001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겨울 철새 159만 마리 방문…작년보다 25% 더 찾아왔다

    올겨울 우리나라를 찾은 겨울 철새가 159만 마리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달 15~17일 전국 철새 도래지 200곳에서 겨울철 조류 실태를 조사한 결과 모두 194종, 158만 9835마리가 확인됐다고 24일 밝혔다. 전년 같은 기간 때 확인된 126만 6638마리와 비교해 24.8% 늘었다. 겨울 철새가 증가한 것은 시베리아 번식지에서 가창오리·청둥오리 등 오리류 개체수가 늘었고 서식 환경이 개선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상대적으로 먹이양이 풍부해지고 농경지의 떨어진 곡식을 주식으로 하는 종이 크게 늘었다. 겨울 철새가 가장 많이 발견된 곳은 전북 고창 동림저수지로 42만 1341마리로 집계됐다. 대부분 가창오리였다. 이어 울산 태화강(10만 1420마리), 삽교호(5만 374마리), 울산 구룡포 해안(4만 4296마리), 금강호(3만 9454마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울산 태화강 철새 증가율 전국 ‘최고’

    울산 태화강의 겨울철새 증가율이 전국 철새도래지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태화강은 겨울철새 개체 수에서도 전국 2위를 차지해 ‘생태환경 보고’로 자리를 잡고 있다. 25일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에 따르면 지난달 15~17일 전국 200곳의 철새도래지에서 겨울철 조류 동시센서스를 한 결과 총 159만 9835마리가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126만 6638마리보다 24.8% 증가한 개체 수다. 겨울철새 개체 증가는 시베리아 번식지에서 늘어난 가창오리와 청둥오리 등 오리류들이 우리나라를 찾으면서 자연스럽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울산 태화강은 10만 1420마리로 전북 고창 동림저수지(42만 1341마리)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발견됐다. 다음으로 삽교호(5만 374마리), 구룡포 해안(4만 4296마리), 금강호(3만 9454마리) 등의 순을 보였다. 철새 중에는 가창오리(46만 6587마리)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청둥오리(22만 1558마리), 떼까마귀(11만 3181마리), 흰뺨검둥오리(10만 9800마리), 쇠기러기(9만 1928마리) 등으로 조사됐다. 울산 태화강은 전년 대비 겨울철새 개체 수가 66.8%(10만 1420마리)나 증가했다. 떼까마귀 개체 수는 전년보다 75.4% 급증했다. 태화강은 복원사업 등 서식환경 개선으로 1999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관찰된 멸종위기 야생생물 조류는 총 33종 10만 958마리였다. Ⅰ급 조류는 황새, 두루미, 검독수리 등 8종 1215마리, Ⅱ급 조류는 큰고니, 호사비오리, 재두루미 등 25종 10만 9743마리가 각각 확인됐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울산 ‘번영로 서희스타힐스 에듀파크’ 홍보관 오픈 1개월만에 1차 조합원모집 마감임박

    울산 ‘번영로 서희스타힐스 에듀파크’ 홍보관 오픈 1개월만에 1차 조합원모집 마감임박

    2016년에도 내집마련을 위한 수요자들이 집 고르기 고민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실수요자들 사이에서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시행사의 금융비, 이윤, 부대비용을 절감해 일반분양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지역주택조합아파트가 인기몰이 중이다. 울산 ‘번영로 서희스타힐스 에듀파크’가 분양홍보관 오픈 1개월만에 1차모집 마감임박을 알렸다. 아파트주변 명문학군과 저렴한 공급가격으로 실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온 ‘번영로 서희스타힐스 에듀파크’는 주변에 13개의 초,중,고교가 밀집해있고, 전통시장부터 백화점까지 다양한 생활인프라가 완비되어있어 학생자녀를 가진 학부모들이 특히 눈독을 들이고 있다. 일찌감치 가입을 완료한 조합원은 “좋은 교육환경에 가격까지 저렴해 좋은 동,호수를 선점하기 위해 서둘러 가입을 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 사업지는 먼저 뛰어난 교육환경으로 맹모 수요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울산지역에서 명문학군으로 꼽히는 교육특구에 속한다. 단지 바로 옆에 함월초가 위치해 도보통학이 가능하며, 국립 울산유치원도 단지와 접해있다. 울산의 명문학교인 성신고가 가까이 있으며 500m내에 학성여고, 울산중, 울산고 등이 인접한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초,중,고교가 모두 단지 인근에 가까이 있어 도보도 가능해 통학 걱정이 없는 학세권 아파트로 실수요층의 선호도가 높았다. 홈플러스, 이마트, 구역전시장 등 풍부한 쇼핑시설과 중구청, 학성동 주민센터, 우체국 등 생활필수 편의시설이 인접해 주거선호도 또한 높은 지역이다. 울산의 중심도로인 번영로와 북부순환도로로 울산시내 진입이 편리할 뿐 아니라 울산IC, 부산-울산고속도로, 포항-울산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도 자랑거리다. 울산시민의 힐링쉼터인 태화강이 인접하고 전망도(일부세대) 뛰어나 화려한 울산 도심전망도 감상할 수 있으며 학성공원, 울산종합운동장 등의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다. 가격적인 면에서도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기 충분하다. 뛰어난 입지와 탁월한 제품력으로 살고 싶은 아파트의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저렴한 공급가로 소비자의 이목을 끌고 있다. 3.3㎡ 당 900만 원 대의 착한 공급가격이 주목 받으면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아파트 관계자는 “주변아파트 시세보다 15~20%가량 저렴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며 “현재 선착순 동,호수 지정계약을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좋은 동,호수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발걸음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번영로 서희스타힐스 에듀파크는 울산광역시 중구 학성동 397-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지역주택아파트로 지하 3층~지상 21층, 13개동 767세대로 건립되는 아파트로 전용면적은 74㎡, 75㎡, 84㎡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견본주택 내 유니트 곳곳에는 주부를 고려한 다양한 내부설계가 주부 내방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주부의 동선을 고려한 아일랜드 식탁이 있는 주방과 넓은 팬트리 등이 호응을 얻었으며 조망권과 일조권이 우수한 4-Bay설계(일부)에 남향위주의 탁월한 단지배치, 드레스룸 등 공간활용과 수납특화 등의 차별화는 주부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큰 호평을 받았다. 놀이터, 평면설계 등 아이들을 위한 배려 또한 아끼지 않았다. 유아용 놀이터를 비롯해 아이들의 창의력을 키우며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어린이테마놀이터가 마련되며, 자녀방의 경우 기존 전용면적 84㎡보다 가로와 세로 폭을 극대화시켜 안락한 실내공간을 연출할 수 있게 설계했다. 입주민들의 체력단련을 위한 단지 내 휘트니스센터와 골프 등 운동시설도 들어선다. 입주민의 독서생활을 위한 작은 도서관, 맞벌이부부를 위한 보육시설 등 입주민을 배려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번영로 서희스타힐스 에듀파크는 실수요자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단지 내 특화설계와 내부 평면설계로 입주자들의 선호도와 만족도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번영로 서희스타힐스 에듀파크의 시공예정사는 (주)서희건설로 이며 자금관리는 국내최대 자산신탁사인 KAIT한국자산신탁이 관리한다. 또한 계약금 정액제, 중도금무이자, 계약안심보장제를 시행하여 초기부담을 최소화 하고 안전성을 더하였다. 조합원 자격은 부산, 울산, 경상남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세대주로 무주택 세대주 또는 85㎡ 이하 주택 1채를 보유하고 있는 세대주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홍보관은 울산광역시 중구 학성동 379-5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조합원 모집문의: 052-270-9999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우정동 뉴-시티 신동아 파밀리에 지역주택조합(가칭)’ 홍보관 ‘인산인해’

    ‘우정동 뉴-시티 신동아 파밀리에 지역주택조합(가칭)’ 홍보관 ‘인산인해’

    - 성남동 중심상권과 인접… 신세계백화점(예정), 뉴코아아울렛 등 쇼핑시설 이용 편리- 태화강 조망의 쾌적한 수변라이프, 단지 안팎으로 대형공원 위치- 단지 인근 초‧중‧고교와 공공도서관, 울산교육청 등 인접해 교육여건도 ‘우수’-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동, 전용 59~84㎡ 총 822가구 규모 ‘우정동 뉴-시티 신동아 파밀리에 지역주택조합(가칭)’ 아파트 홍보관에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 동안 약 3천여 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울산광역시 중구 우정동 279-51번지 일대에 조성 예정인 ‘우정동 뉴-시티 신동아 파밀리에 지역주택조합’(가칭)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동, △전용 59A㎡ 308가구 △전용 59B㎡ 69가구 △전용 84㎡ 445가구 등 총 822가구 규모다. 공원 녹지시설로 둘러싸인 이 단지는 교통이 편리하고, 중구 우정동의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가깝게 누릴 수 있는데다 3.3㎡당 평균 1,030~1,100만원대 합리적인 공급가로 책정 돼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분양 관계자는 “태화강변의 수변라이프를 누릴 수 있는 조망 프리미엄 단지로 대규모 공원 및 녹지공간이 단지 안팎으로 조성돼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에 대한 고객들의 호응이 높았다”며 “초․중․고교 및 도서관이 모두 인접해 교육여건이 우수하고, 성남동의 다양한 생활인프라 및 상권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입소문을 타며 주말 내내 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고 현장 분위기를 설명했다. 지역주택조합은 해당지역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 세대주이거나 전용면적 85㎡이하 1주택을 소유한 세대주들이 입주 할 수 있으며. 조합을 설립한 뒤 토지를 매입해 건축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인근 일반분양 아파트보다 약 10~20% 가량 저렴하게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기회다. ◆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다양한 생활인프라 모두 누려단지는 울산-포항간 고속도로, KTX울산역, 경부고속도로, 농소~옥동간 도로(2018년 준공예정) 등 광역교통망을 이용해 전국 어디든지 연결되는 교통 중심지에 위치해 있다. 번영로와 북부순환도로를 통해 울산 시내로 이동도 편리하다. 단지는 한국석유공사, 에너지관리공단 등 10여 개 중앙공공기관이 이전하는 우정혁신도시와도 인접해 다양한 생활인프라 뿐만 아니라 직주근접의 프리미엄도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재개발, 재건축이 많은 중구에 위치해 울산 도시재생 사업에 따른 향후 미래가치까지 기대해 볼 수 있다. 단지는 신세계백화점(예정), 뉴코아 아울렛 등 대형 쇼핑시설은 물론 태화시장, 동강병원, 우정동우체국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게다가 성남동 상권이 인접해 있고, 롯데시네마, 울산시립미술관(예정) 등 문화시설도 가깝다. ‘우정동 뉴-시티 신동아 파밀리에 지역주택조합(가칭)’은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태화초와 양사초, 우정초, 울산중‧고, 성신고 등 초‧중‧고교가 모두 인접할 뿐 아니라 공공도서관 및 울산교육청도 가깝다. ◆ 태화강 수변라이프는 물론, 단지 내 대규모 공원 조성돼 주거쾌적성 ‘UP’‘우정동 뉴-시티 신동아 파밀리에 지역주택조합(가칭)’은 도보 400m 거리에 태화강이 위치해 탁 트인 조망과 수변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여기에 태화루, 태화강둔치 야구장, 태화강대공원, 울산시민공원 등 체육시설과 산책로 이용도 쉽다. 단지 내 중앙광장, 잔디광장, 산책로 등 약 5,500㎡의 대규모 공원을 조성해 주거쾌적성도 한층 높일 예정이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로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보육시설, 독서실, 동호회실, 경로당 등 입주민을 위한 운동시설과 생활 편의시설도 마련된다. ‘우정동 뉴-시티 신동아 파밀리에 지역주택조합(가칭)’은 남향위주의 단지배치로 일조권과 환기가 뛰어나고, 4Bay(일부세대)설계 및 넓은 동간거리를 통해 개방감을 더했다. 펜트리와 알파룸(일부세대)을 제공해 내부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 했다. 세대별로 최첨단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적용하고, 조명‧가스‧온도를 스마트폰으로 원격제어 할 수 있어 에너지 절감을 물론 생활의 편리함도 더할 예정이다. 홍보관은 울산광역시 중구 종가로 641번지에 조성되어 있다. 계약자를 위한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1차, 2차 계약자 중 선착순 100명에 한해 거실 삼성 시스템 에어컨 1대를 증정한다. 문의 : 052-261-0001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울산 도심 야간조명 개선된다

    울산 도심의 야간조명이 개선된다. 울산시는 낡은 가로등을 조기에 교체하고 태화강변 산책로의 조명 효율을 높이는 등 도심 야간 조명환경 개선 작업을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울산지역에는 주요 도로와 공원 등에 6만 2000여개의 가로등·보안등이 설치돼 있다. 그러나 도심면적이 넓고 가로등과 보안등이 낡아 울산을 찾는 방문객에게 도시의 부정적인 이미지뿐 아니라 시민들에게도 불편을 주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2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현재 북부순환도로 등 주요도로변에 670여개 가로등을 교체·신설하고 대공원과 문화공원의 조명기구를 고효율 기기로 교체하는 등 개선작업을 벌이고 있다. 하반기에는 태화교~번영교 구간 1.3㎞의 둔치 산책로에 조명효율을 높이는 시범사업도 벌인다. 울산시 관계자는 “현재 추진 중인 경관계획 재정비용역과 빛 공해 환경영향평가 용역이 완료되면 조명환경 개선은 물론 공공시설물에 경관 조명을 확대 설치하는 등 울산의 야간경관이 더욱 쾌적하고 효과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울산시 국제 자매·우호도시 교류사업 본격화

    울산시가 일본과 중국 등 국제 자매·우호도시와 교류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2일 울산시에 따르면 올해 중국 4개 도시와 일본 3개 도시 등 해외 7개 자매·우호도시와 특화교류사업을 벌인다. 일본과는 ?구마모토현 구마모토시 스포츠 교류(2월) ?야마구치현 하기시 도예가 교류(5월) 등을, 중국과는 ?강소성 무석시 청소년 스포츠 문화교류(8월) ?길림성 장춘시 스포츠 교류(11월) 등을 각각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니가타시와 우호협력도시 체결 10주년을 맞아 오는 9월 기념행사로 대표단 및 문화공연단 상호 파견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첫 사업으로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우호도시인 구마모토시에서 열린 ‘제5회 구마모토성 마라톤 대회’에 선수단을 파견했다. 선수단은 울산시의회 문석주 의원을 단장으로 아마추어 마라톤 선수 등 5명으로 구성됐다. 선수단은 구마모토 시장을 공식 예방하고, 구마모토성과 울산마치를 둘러보고 구마모토 시의원과의 간담회도 했다. 시는 다음 달 울산에서 열리는 태화강국제마라톤대회에 구마모토시 선수단을 초청할 예정이다. 울산시와 구마모토시는 2010년 우호도시 협정 체결 후 문화, 관광, 스포츠, 환경 등 활발한 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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