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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태풍 피해 속출…KTX서울행 중단에 현대차 공장 침수 중단

    울산 태풍 피해 속출…KTX서울행 중단에 현대차 공장 침수 중단

    이날 울산에서는 시간당 최고 124㎜의 비가 내리면서 2000가구가 정전되고, 주택 담장이 무너지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시내외 외곽 도로 곳곳도 침수돼 교통이 통제됐다. 특히 울산 태화강은 이날 1시 20분을 기해 홍수 경보가 발령됐다. 태화강 둔치 주자창에 있던 차들의 상당수도 침수 피해를 입었다. 울산에는 새벽부터 낮 12시까지 300여㎜의 폭우가 쏟아졌다 이날 오전 9시쯤 동구 동부동에서 전선이 끊어지면서 동부초등학교 일원 아파트, 주택, 빌라 등 약 2000가구가 정전됐다. 한전이 긴급 복구에 나서 전력은 1시간 만에 다시 공급됐다. 오전 9시 20분쯤에는 중구의 한 주택 담장이 강풍에 넘어졌다. 당시 담장 옆을 지나는 사람이 없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차된 차량 일부가 파손됐다. 또 중구 우정동 일대 상가들이 침수 피해를 입었다. 이밖에 동구 전하동 맨션을 비롯해 울주군 삼동면, 북구 구유동 주택 등이 침수됐다. 산업현장 피해도 늘고 있다. 울주군 웅촌면 공장 등도 침수돼 가동을 중단했다. 현대자동차는 울산2공장 생산라인이 일부 침수돼 오전 11시 10분부터 가동을 중단하고 있다. 2공장은 싼타페와 아반떼 등을 생산한다. 현대차는 공장 안까지 물이 들어와 안전을 위해 일단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KTX울산역에서 서울로 가는 열차 7편이 운행 중단됐다. 이날 오전 10시 52분 서울 방향 130호 열차가 울산역에 도착한 뒤 더는 운행을 하지 못했다. 이후 오후 1시 42분까지 울산역을 거쳐 서울로 가는 모두 7편의 열차를 운행 중단하기로 했다. 또 돋질로, 두왕로, 산업로 등 주요 도로 곳곳이 침수·통제돼 차량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 시 외곽인 울주군 삼동면 삼동체육관 주변 도로와 언양읍 일대 도로 등도 침수돼 통행에 차질을 빚고 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활력 되찾는 울산 부동산 시장…도심권 ‘힐스테이트 수암’ 분양

    활력 되찾는 울산 부동산 시장…도심권 ‘힐스테이트 수암’ 분양

    일시적인 부동산 침체를 겪었던 울산 부동산 시장이 회복세을 보이고 있다. 연내에만 6000여가구가 분양에 나설 예정으로, 올해 앞서 분양한 단지보다도 많은 물량이 단기간에 쏟아질 전망이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울산에서 연내 분양 예정인 아파트는 6097가구다.이는 올해(1~8월) 분양에 나선 3670가구 1.6배에 이르는 물량이 4개월내에 나온 것이다. 업계전문가는 30일 “지난 해 비해 급격하게 시장이 냉각되며 우려를 낳았던 울산 시장에 단기간 많은 분양 물량이 공급되는 것은 긍정적인 효과로 볼 수 있다”며 “각 건설사들마다 사업지에 대한 사업성 평가를 통해 분양이 이루어지는 만큼 시장회복의 긍정적인 신호탄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여기에 올해 들어 전세가율도 꾸준히 상승세에 있다. KB국민은행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71.1%의 전세가율을 보였던 울산은 1월 들어 70.7%로 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2월 들어 바로 오름세를 보이기 시작하며, 7월 71.9%의 전세가율을 보이고 있다. 전세가율이 다시 지속적으로 상승함에 따라 전세거주자들의 매매전환도 가속화 될 것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이에 현대엔지니어링이 울산 남구 야음주공2단지를 재건축하여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수암’ 이 9월 수요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수암 분양 관계자는 “연내 울산에서 공급 예정인 아파트들은 모두 북구 쪽의 택지개발지에 집중되어 있다”며 “반면 힐스테이트 수암은 주거선호도가 가장 높은 남구에 위치한 재개발 단지로 풍부한 생활인프라와 선호도를 바탕으로 높은 청약열기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단지가 들어서는 울산 남구 야음동은 울산의 도심권으로 교육, 교통, 생활편의시설, 업무시설 등의 기본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주거선호도가 높은 곳이다. 특히 최근에는 야음동 일대가 재개발, 재건축 등이 한창 진행중에 있어 향후 주건환경이 정비되는 것은 물론 미래가치 역시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다. 단지 북쪽 앞으로 위치한 수암초, 울산중앙중을 비롯해 단지를 기점으로 주변 1km 내에 초중고교 12개교가 위치해 있다. 학원 밀집지역인 옥동 학원가도 인접해 공교육과 사교육을 모두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조건을 갖춘 만큼 학령기 자녀를 둔 수요자들에게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주거 쾌적성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단지에서 도보권에 369만㎡여 규모의 울산대공원이 위치해 있어 자녀들이 뛰놀 수 있는 청정 주거 인프라를 갖췄다. 울산대공원은 대규모 수영장과 테마파크, 야외공연장, 다목적구장 등을 갖춘 생태형 도심공원이다. 이외에도 신선산, 선암호수공원, 태화강 등 크고 작은 녹지공간도 많다. 사통팔달의 교통환경도 주목할 만하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31번 국도와 울산 중심을 통과하는 번영로, 신선로, 수암로 등이 있어 중심 상업지역으로 접근이 수월하고, 울산고속버스터미널도 인접해 전국 각지로 이동이 편리하다. 도심에 위치한 만큼 대중교통 여건도 좋다. 배후수요도 풍부해 직주근접 단지로도 주목받고 있다. 먼저 128만7000㎡ 규모의 울산 테크노일반산업단지가 2018년 완공을 앞두고 조성 중이다. 여기에는 연구와 생산 및 주거기능 등이 융합된 지식기반형 첨단산업단지 형태로 산업시설용지, 지원시설용지, 주거시설용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 주변에는 울산 미포국가산업단지, 울산석유화학단지, 울산용연공업단지, 울산자유무역지역 등을 비롯해 온산공단, 효문공단,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등 배후수요가 매우 탄탄하다. 분양홍보관은 울산광역시 남구 달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견본주택은 10월 개관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분양시장 30~40대 실수요자 증가…교육환경이 거주지 선택 필수요건 자리매김

    분양시장 30~40대 실수요자 증가…교육환경이 거주지 선택 필수요건 자리매김

    최근 자녀를 키우기 좋은 교육여건이 우수한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사상 최악의 전세난에 기준 금리가 인하되면서 어린 자녀를 둔 30~40대 실수요자들이 내 집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주택시장 주요 구매 계층인 어린 자녀를 둔 30~40대 기혼 세대는 거주지를 선택하는 필수 요건 중 ‘교육환경’을 최우선으로 꼽는 경향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특히 같은 지역에 위치한 아파트라도 도보 통학이 얼마나 편리한지에 따라 집값도 달라진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30일 “우리나라 부모들은 교육열이 높아 아파트를 선택할 때 자녀교육 문제를 가장 먼저 고려 한다”며 “학교가 가까워 교육시설이 우수한 아파트가 더 가치가 높은 만큼 실수요자나 투자자 모두 교육환경을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같이 우수한 교육여건을 갖춘 아파트들의 인기가 치솟는 가운데 한국토지신탁이 이달 중 견본주택을 열고 ‘우정동 코아루 웰메이드’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울산광역시 중구 우정동에 들어서는 단지는 양사초 및 울산중·고, 울산여중, 강남고 등과 가까워 교육환경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또한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등의 극장과 젊음의 거리 상권 이용이 쉽고, 이마트, 홈플러스도 근거리에 위치해 풍부한 생활편의시설을 자랑한다. 더불어 교통망 이용도 편리하다. 31번 국도 및 북부순환도로가 인접해 있어 울산 도심은 물론 부산·경남권 접근성이 뛰어나다. 쾌적한 주거환경 역시 ‘우정동 코아루 웰메이드’의 장점이다. 태화강대공원 및 울산시민공원, 태화강체육공원이 단지에서 반경 2km안에 위치한다. 태화강대공원은 대나무생태원, 실개천, 초화단지 등을 갖추고 있으며, 십리대숲도 있어 울산시민의 휴식처로 사랑받고 있다. 단지에서 인근에 있는 각종 공원의 체육시설과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어 여가생활을 즐기기에도 좋다. 단지가 들어서는 중구 우정동 일대는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자랑하는 지역으로 노후 아파트가 많아 새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은 지역이기도 하다. ‘우정동 코아루 웰메이드’는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전용면적 84㎡(아파트)로 구성하였다. 여기에 4-bay 설계(일부세대 제외)를 도입하여 공간활용도를 높이고, 채광 및 환기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 오피스텔의 경우에도 방3개, 화장실 2개의 아파텔 구조로 설계하였다. 소형 평형 아파트를 많이 찾는 수요자들의 기대를 만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견본주택은 울산시 남구 삼산동에 마련될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우리동네 흥겨운 축제] 얇게 썬 울주 한우 석쇠에 구워… 숯향 어우러진 ‘언양의 맛’

    [우리동네 흥겨운 축제] 얇게 썬 울주 한우 석쇠에 구워… 숯향 어우러진 ‘언양의 맛’

    60년 전통의 언양 한우불고기가 가을 행락객의 입맛을 유혹한다. 2016년 언양 한우불고기축제는 한우 먹을거리 마당을 비롯해 한우 판매장, 공연, 전시·체험 등 먹을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로 진행된다. 올해는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축제 하루 전날인 30일 행사장 인근 영남알프스에서 개막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29일 울주군과 언양한우불고기축제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울주군 언양읍 언양공영주차장 일대에서 ‘2016년 언양 한우불고기축제’가 열린다. 특히 올해 축제는 국내에서 처음 개최하는 국제산악영화제 제1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와 함께 열려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제공한다. 울산의 서쪽에 위치한 언양읍은 울산으로 들어오는 관문이다. 2010년 11월 KTX역사 개통 이후 교통의 요충지로 부상하면서 개발되고 있다. 언양은 수려한 산악경관을 가진 일명 ‘영남알프스’를 품고 있어 해마다 수백만명의 행락객이 찾고 있다.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언양 한우불고기도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언양 한우불고기는 일명 ‘육수 불고기’로 불리는 일반 양념 불고기와 달리 양념을 조금만 사용해 고기 고유의 맛을 최대한 살린 게 특징이다. 언양 특산물인 소고기를 얇게 썰어 양념한 뒤 석쇠에 구워 먹는다. 일반 양념 불고기와 달리 양념 맛이 작은 반면, 특유의 육질과 고소함이 느껴진다. 얇게 썰어 양념한 고기는 불판에 굽지 않고 석쇠에 바로 굽는다. 이런 점으로 보면 얇게 저며 잔칼질로 자근자근 연하게 다진 뒤 양념에 재워 굽는 너비아니에서 진화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언양 한우불고기는 칼로 저미는 대신 얇게 썬 뒤 최소의 양념만을 사용해 고기 자체의 맛을 살린다. 그러려면 질 좋은 고기를 사용해야 한다. 언양은 예부터 한우로 유명한 곳이다. 울산의 젖줄인 태화강 상류의 깨끗한 물이 있고 풍부하고 드넓은 초지가 많아 소를 키우기에 최적의 장소였다. 이런 영향으로 언양에는 큰 우시장이 생겨났고 도축장과 푸줏간도 들어섰다. 언양 한우불고기가 유명해진 것은 1960년대부터다. 1960년대 고속도로 건설에 참여했던 근로자들이 언양의 고기 맛을 알리면서 전국적으로 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한우불고기가 유명해지자 고깃집이 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속속 늘어나기 시작했다. 지금 언양읍 불고기특구(불고기단지)에는 30~40개의 전문 음식점이 있다. 2006년에는 재정경제부로부터 전국 첫 한우불고기 특구로 지정되기도 했다. 언양 불고기에 사용되는 한우는 독특하다. 보통 송아지 1~3마리를 낳은 3~4년생 암소 고기를 사용한다. 도축한 지 24시간 된 싱싱한 고기를 사용해야 제맛을 낼 수 있다. 또 양념 맛에 고기 맛이 가려질 수 있기 때문에 생고기나 소금구이로 내놓는다. 여기에 고기를 굽는 동안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면서 일산화탄소 발생을 억제할 백탄을 연료로 사용하는 것도 특징이다. 양념한 고기가 타지 않도록 석쇠로 살짝 굽는다. 생고기에 소금만 뿌려 먹기도 한다. 언양 특산품인 미나리를 곁들이면 좋다. 축제 첫날 ‘언양의 달인을 찾아라’ 시간에는 한우 OX 퀴즈가 열린다.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천도재, 개막 축하 테이프 자르기도 있다. 축제 시작을 알리는 풍물패 길놀이, 7080 통기타 콘서트, 언양 한우 깜짝 경매, 불꽃 쇼도 볼 수 있다. 초대가수 공연, 퓨전 타악, 전자클래식 연주, 비보이 그룹 등과 우리 국악이 만나는 역동적인 무대 공연도 선보인다. 이튿날에는 지역 트로트 한마당에 이어 비주얼 레이디와 코튼 아이, 초대가수가 출연하는 한우 콘서트 축하공연이 있다. 마지막 날에는 불고기 힘장사에서 주부들의 열띤 힘자랑, 언양 불고기 가요제 등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행사장에서는 언양 한우불고기 할인판매, 청정 농수산물 직판매 행사, 울주군 관광홍보 사진관 등도 운영된다. 부대행사로는 꽃그림 페이스 페인팅, 한우캐릭터 퍼포먼스, 체험행사로 스탬프 랠리, 추억의 솜사탕과 아트풍선 증정, 가을 시화전 등이 준비된다. 울주군은 행사 기간 내내 12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천막을 설치해 시민과 전국에서 모여든 관광객들에게 맛 좋은 1등급 한우불고기를 공급한다. 이곳에서는 시중보다 싼 가격에 한우 암소와 석쇠 불고기를 맛볼 수 있다. 축제 메인 행사는 언양 한우불고기 및 울주군 관광명소 홍보관 운영과 축하공연, 가요제, 콘서트, 언양 한우불고기 할인 판매, 청정 농수산물 직판매 등으로 구성했다. 석궁·나무 총·목검 만들기, 어항·유리향초·한자부채 만들기, 캐릭터 손거울·나노블록 만들기, 원목 하모니카·오카리나 만들기, 에코 가방·휴대전화 가방 만들기, 축제 디퓨즈 팔찌·미아방지 팔찌 만들기, 보석함·돌고래·물고기 도자기 만들기, 신비한 타투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했다. 축제를 찾는 행락객들에게 1등급 한우의 맛과 이벤트 행사 재미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언양 한우불고기축제에는 전국에서 손님이 모이기 때문에 1등급 한우 암소를 내놓는다”면서 “이를 위해 언양 한우불고기 특구에 명품 암소를 공급하는 체계를 구축, 다른 지역 축제와 차별화했다”고 밝혔다. 울주군은 울주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인 ‘언양 불고기’의 지리적 표시제 특허 상표 등록도 출원했다. 울주군은 명품 한우의 맛과 우수성을 알리려고 1999년부터 매년 10월 언양과 봉계 지역으로 나눠 한우불고기축제를 개최하던 중 2010년부터 1개의 축제로 통합해 언양과 봉계에서 격년제로 열고 있다. 언양 한우불고기축제를 찾는 방문객은 해마다 10만~20만명에 이르고 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태화강 숭어떼 이동은 지진 전조?… 전문가들 “관련없다”[동영상]

    태화강 숭어떼 이동은 지진 전조?… 전문가들 “관련없다”[동영상]

    지난달 30일 울산 태화강 중류에서 숭어떼 수만 마리가 일렬로 이동하는 동영상을 두고 지난 12일 ‘경주 강진’의 전조였다는 주장이 나와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시민 안주택씨가 숭어떼 수만 마리가 길게 늘어서 이동하는 동영상을 찍어 제보한 것인데, 숭어떼 주변에는 큰 잉어들이 호위하듯 행렬을 지켜보고 있다. 안씨는 23일 전화통화에서 “태화강 십리대숲교 중간 지점에서 물고기가 한 줄로 줄지어 가는 모습이 보여 동영상을 찍었다”면서 “희한한 일도 다 있다 싶었는데 지금 와서 생각하니 경주 지진의 전조가 아니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든다”고 말했다. 이 동영상을 본 시민들은 “줄지어 이동하는 숭어떼가 마치 피난을 가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어 경주 지진을 암시하는 전조였을 수도 있다”며 지진 전조 현상으로 주장했다. 이 논란에 대해 서영석 경북민물자원센터 연구사는 “숭어는 구름떼처럼 바다와 강을 오가는 물고기이지만 일렬로 줄을 맞춰 헤엄치는 장면은 기현상으로 학계에서 보고된 바는 없다”면서 “그러나 일각에서 주장하는 지진 전조 현상으로 강에 산소부족이 나타났다면 수면으로 입을 올리는 현상이 발견돼야 한다”고 했다. 조재권 수산과학원 양식관리과 연구사는 “울산 태화강처럼 해수와 담수가 겹치는 곳에 먹이가 풍부해 숭어가 많다”면서 “지진과 관련 짓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울산 태화강 숭어떼 줄지어 이동, “지진현상 전조이다?”, 전문가들 “아니다!”

    울산 태화강 숭어떼 줄지어 이동, “지진현상 전조이다?”, 전문가들 “아니다!”

    울산 태화강 중류에서 숭어떼 수만 마리가 일렬로 이동하는 지난달 30일 찍은 동영상을 두고, 지난 12일 ‘경주 강진’의 전조였다는 주장이 나와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시민 안주택씨가 숭어떼 수만 마리가 길게 늘어서 이동하는 동영상을 찍어 제보한 것인데, 숭어떼 주변에는 큰 잉어들이 호위하듯 행렬을 지켜보고 있다. 안씨는 23일 전화통화에서 “태화강 십리대숲교 중간 지점에서 물고기가 한 줄로 줄지어 가는 모습이 보여 동영상을 찍었다”면서 “희한한 일도 다 있다 싶었는데 지금 와서 생각하니 경주 지진의 전조가 아니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든다”고 말했다. 이 동영상을 본 시민들은 “줄지어 이동하는 숭어떼가 마치 피난을 가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어 경주 지진을 암시하는 전조였을 수도 있다”며 지진 전조 현상으로 주장했다. 이 논란에 대해 서영석 경북민물자원센터 연구사는 “숭어는 구름떼처럼 바다와 강을 오가는 물고기이지만 일렬로 줄을 맞춰 헤엄치는 장면은 기현상으로 학계에서 보고된 바는 없다”면서 “그러나 일각에서 주장하는 지진 전조현상으로 강에 산소부족이 나타났다면 수면으로 입을 올리는 현상이 발견돼야 한다”고 했다. 즉 그는 “지진 전조 현상으로 어류가 떼 지어 피난하는 경우는 없다”고 주장을 부인했다. 조재권 수산과학원 양식관리과 연구사는 “숭어는 떼를 이뤄 이동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고, 대부분 먹이를 찾아 집단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길게 줄을 지어 이동하는 것은 특이해 보이지만, 지진 등 자연재해와 연관됐더라면 동시다발적으로 한꺼번에 움직이지 길게 띠를 이뤄 태평하게 이동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울산 태화강처럼 해수와 담수가 겹치는 곳에 먹이가 풍부해 숭어가 많다”면서 “지진과 관련짓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울산의 중심 우정동에 찾아오는 새 아파트 9월 분양 예정

    울산의 중심 우정동에 찾아오는 새 아파트 9월 분양 예정

    아파트 선택 조건으로 브랜드도 중요하지만 요즘은 생활편의시설, 설계, 교통, 학군 등 따져야할 조건들이 너무 많아 실수요자들의 고민이 날로 늘어간다. 이미 모든 조건이 완벽하게 갖춰진 단지의 경우는 분양가가 만만치 않은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단지를 선택할때 미래가치를 중요시하는 것은 당연하다. 이런 점을 고려할때 기존의 주거지역에 새로 분양하는 단지가 안정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고 부동산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이런 가운데 한국토지신탁이 울산광역시 중구 우정동 일원에서 ‘우정동 코아루 웰메이드’의 견본주택을 9월 중 열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을 시작한다고 밝혀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우정동 코아루 웰메이드’가 들어서는 중구 우정동 일대는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자랑하는 지역으로 노후 아파트가 많아 새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은 지역이기도 하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3개동으로 아파트 전용면적 84㎡ 219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53, 70㎡ 66실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풍부한 생활편의시설을 자랑한다.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등의 극장과 젊음의 거리 상권 이용이 쉽고, 이마트, 홈플러스도 근거리에 위치해 쇼핑하기에 편리하다. 여기에 (주)신세계가 우정혁신도시 내 2020년까지 조성할 계획인 ‘라이프스타일 센터’와도 약 1km가량 떨어져 있어, 수혜단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생활편의시설과 더불어 교통망 이용도 편리하다. 31번 국도 및 북부순환도로가 인접해 있어 울산 도심은 물론 부산·경남권 접근성이 뛰어나다. 여기에 도보통학이 가능한 양사초 및 울산중·고, 울산여중, 강남고 등 울산을 대표하는 명문학교와도 가까워 교육환경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쾌적한 주거환경 역시 ‘우정동 코아루 웰메이드’의 장점이다. 태화강대공원 및 울산시민공원, 태화강체육공원이 단지에서 반경 2km안에 위치한다. 태화강대공원은 대나무생태원, 실개천, 초화단지 등을 갖추고 있으며, 십리대숲도 있어 울산시민의 휴식처로 사랑받고 있다. 단지에서 인근에 있는 각종 공원의 체육시설과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어 여가생활을 즐기기에도 좋다. ‘우정동 코아루 웰메이드’는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전용면적 84㎡(아파트)로 구성된다. 여기에 4-bay 설계(일부세대 제외)를 도입하여 공간활용도를 높이고, 채광 및 환기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 오피스텔의 경우에도 방3개, 화장실 2개의 아파텔 구조로 설계하였다. 소형 평형 아파트를 많이 찾는 수요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다. 단지 내에는 중앙광장을 설치하여 동간 거리를 확보하고, 개방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으며, 고품격 커뮤니티를 설치하여 주거환경을 업그레이드 한다는 계획이다. 주차공간 역시 가구당 1대 이상으로 확보하여 입주자들의 주거만족도를 높이는데 힘썼다. ‘우정동 코아루 웰메이드’ 견본주택은 울산시 남구 삼산동에 9월 중 마련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울산 중구, 반경 1km 내 교육ㆍ교통ㆍ문화 등 생활인프라 돋보여

    울산 중구, 반경 1km 내 교육ㆍ교통ㆍ문화 등 생활인프라 돋보여

    최근 울산광역시에서 혁신도시의 후광으로 중구의 신규 분양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과거 혁신도시로부터 시작된 부동산 시장을 이제는 재개발 사업이 이어받아, 최근에는 중구 전역에 재개발·재건축 바람이 불며 울산시민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신규 아파트를 분양하려는 실수요자들은 생활인프라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과거에는 아파트 브랜드나, 규모를 먼저 보았다면 현재 실수요자들은 가장 쉽고, 편리한 생활환경에 주목하고 있다. 하지만 교육, 교통, 쇼핑, 문화를 근처에서 누릴 수 있는 아파트는 주변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없다. 이러한 분양시장 상황 속에서 최근 학성동의 유일한 신규 아파트 학성 파크디아채가 눈길을 끌고 있다. 학성동은 울산광역시 중구의 원도심으로 모든 생활인프라를 갖춘 곳에 위치한다. 학성 파크디아채의 생활인프라를 살펴보면 동서남북으로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지니고 있다. 동쪽 학성공원, 남쪽 태화강, 서쪽 이마트와 전통시장 다수, 북쪽 울산MBC 등이 소재한 울산 중구의 핵심 시설 요충지이다. 특히 함월초, 옥성초, 울산중·고, 성신고(자사고), 울산중앙여고 등의 우수학군이 반경 1km내에 위치해 있다. 여기에 가구거리, 문화의 거리, 젊음의 거리 등 각종 특화거리가 가깝고 바로 옆 새벽시장을 비롯한 전통시장과 이마트, 등 대형마트가 도보거리에 있어 생활이 편리하다. 또한 번영로, 강북·강남로, 화합로 등 주요 간선도로망이 울산 전역을 잇는 교통 요충지로 울산 어디든 빠르고 편리하게 다닐 수 있다. 더불어 도보거리로 학성공원과 태화강공원, 서덕출 공원 등 자연레저시설을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으며, 태화강의 조망을 가까운 곳에서 감상할 수 있다. 학성 파크디아채 관계자는 9일 "반경 1km 내 풍부한 중심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아파트를 합리적인 가격에 마련할 수 있다는 매력 때문에 실수요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생활중심형 프리미엄 아파트 학성 파크디아채는 최신평면의 새 아파트로 서비스면적을 극대화한 4Bay 설계, 수납 극대화 등 혁신평면을 적용한 중소형아파트와 빌트인 시스템을 갖춘 오피스텔로 구성하였으며 총 7타입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동서남북 탁 트인 전망, 주차장에서 세대까지 엘리베이터로 연결된 안전하고 편리한 동선, 단지 내 상가 주민공동시설 골프연습장, 휴식 공간, 피트니스시설 등 도심생활에 최적화된 원스톱 리빙 시스템 단지로 지어진다. 아파트 전용84㎡ㆍ전용75㎡ 209세대, 오피스텔 전용27㎡ 114세대 등 총 323세대 규모이며 모델하우스는 울산광역시 북구 진장동에 위치해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울산시, 외국인 한가위 큰잔치 개최

    “한국 전통문화를 즐기면서 향수를 달래요.” 울산시는 오는 11일 태화강대공원 야외공연장에서 ‘2016 외국인 한가위 큰잔� ?�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외국인 한가위 큰잔치는 외국인 주민들에게 우리 민족의 전통문화를 알리고, 고국에 대한 향수를 달래주려고 매년 추석을 앞두고 열린다. 올해는 한복을 입고 행사에 참여하는 외국인에게 명절 선물도 전달한다. 한가위 큰잔치는 국가별 단체경기와 전통놀이·전통문화 체험, 전통먹거리 장터 등이 열린다. 국가별 단체경기는 단체줄넘기, 줄다리기, 제기차기 3개 종목에 걸쳐 열린다. 식전행사는 농악퍼포먼스와 필리핀·러시아 등 5개국 전통문화예술단 공연이 펼쳐진다. 식후행사는 택견 시범, 마당극, 다문화가족 한복패션쇼, 민속경기·전통문화 골든박스 퀴즈 등 다채롭게 열린다. 파전과 막걸리 등 즐길 수 있는 전통먹거리 장터도 운영된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초가을 날씨 수도권 유원지 ‘북적’…‘벌초 행렬’로 일부 도로 정체

    초가을 날씨 수도권 유원지 ‘북적’…‘벌초 행렬’로 일부 도로 정체

    8월의 마지막 휴일인 28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20∼26도 분포를 보이는 등 ‘초가을 날씨’를 나타냈다. 선선한 날씨 속에 수도권 주요 유원지, 축제장 등을 중심으로 행락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추석을 2주가량 앞두고 벌초에 나선 차들이 붐비면서 주요 고속도로가 정체를 빚기도 했다. 초가을 날씨를 보인 수도권의 대표적인 관광지에는 시민들로 북적였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테마파크 에버랜드에는 이날 낮 1시 기준 1만 1000여명이 입장했다. 입장객들은 56m에서 낙하하는 우든코스터인 ‘T익스프레스’ 등 놀이기구를 타며 스트레스를 날렸다.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에는 1만 3000여명이 몰렸다. 다소 쌀쌀해진 날씨에도 아이들과 물놀이를 나온 가족 단위 관광객들로 워터 슬라이드 등 곳곳이 붐볐다. 한국민속촌에는 5000여명이 찾아 수박 서리, 미꾸라지 잡기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는 ‘시골 외갓집의 여름’ 행사를 즐겼다. 소요산과 도봉산,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포천 광릉 수목원 등 경기 북부 명소 역시 가을 날씨를 만끽하려는 시민으로 북적였다. 포천에서 열리고 있는 ‘포천 이동갈비 바비큐 축제 2016’에도 많은 시민이 참석해 시세보다 싼 이동갈비를 현장에서 구워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강화도 마니산에는 이날 오전 800명이 넘는 등산객이 찾아 풍경을 감상했다. 비가 비교적 덜 내린 충북 영동의 ‘2016 영동 포도축제’에 찾은 이들은 직접 포도를 수확하거나 와인으로 족욕을 즐기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나들이객이 몰리면서 수도권 주변 고속도로는 몸살을 앓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상행 안성분기점∼오산 부근(11km), 영동고속도로 상행 여주분기점∼이천 부근(13km), 서해안고속도로 상행 당진분기점∼서해대교(24km) 등에서 차량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수도권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면서 충청 이남 지방의 유원지는 다소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추석을 앞두고 벌초를 하러 나선 이들도 있었지만 비 때문에 지난해 이맘때만큼 붐비지는 않았다. 충청과 호남 지방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졌고, 영남과 강원 영동지역에는 제법 많은 비가 내렸다. 폐장한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에는 일부 관광객들이 해변을 걸으며 가는 여름을 아쉬워했다. 부산 해운대·광안리·송도해수욕장 등지에는 우산을 쓰고 바닷가를 산책하는 사람들만 간간이 눈에 띄었다. 초읍동 어린이대공원과 태종대 유원지 등 유원지도 종일 한산했다. 울산의 대표 공원인 울산대공원과 태화강 대공원에는 우산을 쓰고 산책하는 몇몇 시민이 있었지만 대체로 한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내년 울산 방문의 해] ‘울산 방문의 해’ 준비 상황은

    대통령 다녀간 십리대숲 등 관광상품화태화강 新르네상스 프로젝트해외 여행사 연계 울산 팸투어 울산시가 내년 관광객 400만명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국내외 온·오프라인 마케팅 강화 울산시는 우선 올여름 대통령이 다녀간 휴가지를 관광 상품화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올여름 특수가 가을로 이어질 수 있도록 ▲대통령 연관 콘텐츠 개발 ▲십리대숲 힐링 프로그램 개발 ▲가족단위 체험 프로그램 개발 ▲국내외 온·오프라인 마케팅 강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내년에는 ‘광역시 승격 20주년’과 ‘울산방문의 해’를 맞아 죽음의 강에서 1급수 생태하천으로 되살아난 태화강 일대에서 국제관광학술대회, 아시아 조류 박람회 등을 개최한다. 장기적으로는 태화강 신르네상스 프로젝트를 통해 도심하천 생태복원의 성공모델을 확대하고, 중구에 울산 관광안내소를 건립해 태화강 관광안내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대왕암공원에 어린이 테마파크와 고래문화특구에 어린이 고래테마파크를 건립할 예정이다. 두 곳을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체류형 관광의 핵심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시는 지난 6월 ‘울산 방문의 해 추진협의회’를 발족하는 등 관광객 400만명 시대를 열 준비에 들어갔다. ●울산시장 “관광, 신성장동력으로” 협의회는 한국관광공사와 코레일, 한국공항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한국대표여행사연합회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울산 방문의 해 추진 방향과 실행 계획에 대한 자문 및 기관별 협력사업 등을 추진한다. 또 같은 달 한국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영남알프스 글로벌 산악관광 거점화와 국내외 마케팅 등 폭넓은 분야에서 서로 돕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해외 여행사 관계자와 유명 블로거 등을 대상으로 울산 팸투어를 실시하는 등 ‘관광 울산’을 알리고 있다. 김기현 울산시장은 “굴뚝 없는 황금산업인 관광산업을 울산의 미래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삼아 정책개발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내년 울산 방문의 해] 대통령 휴가지로 뜨고, 포켓몬에 웃고…관광객 400만시대 연다

    [내년 울산 방문의 해] 대통령 휴가지로 뜨고, 포켓몬에 웃고…관광객 400만시대 연다

    산업도시 울산이 관광도시로 뜨고 있다. 관광객이 최근 박근혜 대통령 방문과 증강현실(AR) 모바일 게임인 ‘포켓몬고’ 출현에 힘입어 관광지별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최소 3배에서 최대 10배까지 급증했다. 내년 울산 방문의 해에는 목표치인 400만명 관광시대를 무난히 열 것으로 기대된다. 22일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을 찾는 관광객은 2013년 209만여명에서 2014년 221만여명, 지난해 241만여명으로 늘었다. 올 들어 6월 현재 147만여명이 찾은 데 이어 휴가철 수십만명이나 몰려 연말까지 300만명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박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휴가차 울산을 깜짝 방문한 이후 태화강대공원 십리대숲과 대왕암공원 등 방문 지역마다 관광객 수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휴가철인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태화강대공원 십리대숲 등에 대한 관광객 현황을 분석한 결과 방문객 수와 인근 상가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네이버 모바일 분석 자료에 따르면 1년 전과 비교하면 검색어 조회는 ‘십리대숲’이 1만 2200회로 3.7배, ‘대왕암공원’은 2만 8500회로 3.1배, ‘신정시장’은 3000회로 5배 늘었다. 포켓몬고가 실행되는 간절곶도 검색어 조회 상위를 차지한다. 국민적 관심은 관광객 증가로 이어진다. 최근 주말 하루 십리대숲 방문객은 지난해 2000명에서 9427명으로 늘었고, 대왕암공원은 지난해 7000명에서 1만 4570명으로 증가했다. 간절곶은 평소보다 10배 이상인 1만 400명, 울산대교 전망대는 3배 많은 1022명이나 찾았다. 관광객 증가는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졌다. 태화강대공원 먹거리 단지는 하루 30%가량 매출이 늘었고, 대왕암공원 일원 상가도 35~300% 급증했다. 여기에다 비즈니스호텔 숙박률도 지난 7월 말 이후 80~90%에 달하는 등 지역과 상가별 차이는 다소 있지만 적게는 30%에서 많게는 300%까지 매출이 늘어났다. ●태화강변 따라 조성된 대숲공원 대통령이 방문한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는 중구 태화강대공원 십리대숲은 도심의 정원 및 쉼터로 불린다. 대나무숲의 길이가 10리에 달할 만큼 웅장하다. 면적만 10만여㎡에 이른다. 십리대숲 입구에 들어서면 높이 10m쯤 되는 대나무들이 방문객을 맞는다. 산책로 양옆으로 쭉쭉 뻗은 대나무의 행렬이 웅장하다. 대숲 안으로 들어가면 풀 냄새와 대나무 향을 느낄 수 있다. 수만 그루의 대나무가 뿜어내는 피톤치드를 한껏 들이마시면 머리가 맑아지고 쌓였던 스트레스도 풀린다. 대나무 사이로 불어오는 바람은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정도로 시원하다. 산책로 왼쪽에 난 샛길로 나가면 덩굴 식물 터널이 나온다. 250m 길이의 터널에는 조롱박, 수세미, 관상용 호박, 여주 등 10여 종의 덩굴 식물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 사진을 찍기 좋은 곳이다. 대왕암공원도 대통령 방문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이곳은 신라 문무대왕비의 ‘호국룡’ 전설을 간직한다. 바다 위에 우뚝 솟은 대왕암과 붉은빛의 기암괴석, 100년을 훌쩍 넘긴 등대, 아름드리나무, 울창한 해송숲 등으로 이뤄졌다. 천혜의 절경을 넘어 태고의 신비감까지 느껴진다. ●호국용 전설 간직한 대왕암공원 대왕암공원은 94만 2000㎡ 규모다. 산책로는 해송, 벚나무, 개나리 등으로 조성됐다. 산책로 끝 지점에는 높이 6m의 울기등대가 있다. 울기등대는 동해안에서 가장 먼저 1906년에 세워진 등대이다. 1만 5000여 그루의 해송숲은 생명의 숲 국민운동에서 ‘2011년 아름다운 숲’으로 선정할 만큼 아름답다. 대왕암공원의 동쪽 끝에는 ‘대왕암’(바위섬)이 자리잡았다. 1999년 발간된 ‘울산 동구지’에는 ‘삼국통일을 완성한 신라 문무대왕의 왕비가 왕을 따라 동해의 호국룡이 돼 이 바위 아래 바닷속에 잠겼다고 기록돼 있다. 북쪽 산책로 인근에는 ‘용굴’도 있다. 용굴에는 용왕이 말썽을 피우던 청룡을 이곳에 가뒀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일출 명소인 울주군 간절곶은 올여름 포켓몬 성지로 자리를 잡았다. 지난달 22일부터 간절곶에서 증강현실 모바일 게임인 포켓몬고를 즐길 수 있게 됐다. 한반도에서 새해 일출이 가장 빠른 간절곶은 그동안 해맞이 명소로만 알려졌지만, 포켓몬 출현으로 국내에서는 속초와 더불어 게이머들의 성지가 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속초와 울산 간절곶에서만 포켓몬고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포켓몬은 간절곶 등대에서부터 드라마하우스까지 다양하게 출현한다. 특히 언덕 위 하얀 등대와 소망우체통 주변에 포켓몬이 많이 나타난다. 간절곶은 바닷바람이 강해 울산 시내보다 기온이 7도 이상 낮아 피서지로도 인기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광복절 연휴 첫날 피서법 ‘각양각색’···해수욕장·계곡·쇼핑몰 ‘북적’

    광복절 연휴 첫날 피서법 ‘각양각색’···해수욕장·계곡·쇼핑몰 ‘북적’

    광복절이 낀 연휴 첫날인 13일 전국적으로 낮 기온이 35도 안팎을 기록하는 등 푹푹 찌는 더위가 이어지자 해수욕장과 수영장 등 물놀이장과 시원한 계곡으로 피서객들이 대거 몰렸다. 이날 전국 모든 지역에 사흘째 폭염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오전 일찍부터 영동고속도로와 서울양양고속도로 하행선이 정체 현상을 보였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50만명, 광안리해수욕장과 송도해수욕장에 40만∼45만명, 송정해수욕장에 20만명의 피서 인파가 몰리는 등 부산 7개 해수욕장에만 150만명이 넘는 피서 인파가 몰렸다. 주중 1만∼2만명 수준으로 줄었던 충남 대천해수욕장에도 10만여명이 찾아 시원한 바닷물에 몸을 맡겼다. 인천의 대표적 피서지인 을왕리해수욕장, 덕적도 진리 해수욕장, 무의도 하나개 해수욕장 등은 피서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한여름에도 계곡에 얼음이 얼고 차가운 바람이 불어 추운 날씨를 연상시키는 경남 밀양 얼음골(천연기념물 제224호)에는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많은 인파가 찾았다. 또 충북 월악산국립공원내 야영장, 송계계곡과 속리산국립공원내 화양·쌍곡 등 유명 계곡에도 1만명 이상의 가족단위 피서객들로 빈자리를 찾기 어려웠다. 경기도의 유명한 워터파크인 ‘캐리비안 베이’에 1만 5000여명이 몰리는 전국 대형 워터파크와 물놀이장, 수영장에도 가족·연인 단위 관광객들이 몰려 더위를 식혔다. 도심 속 ‘피서지’에도 인파가 몰렸다. 실내에 냉방시설을 잘 갖추고 있는 도심 극장과 백화점, 쇼핑센터는 에어컨 피서를 즐기려는 손님으로 북새통을 이뤘다. 가족 단위로 집에서 가까운 곳에서 영화를 보거나 쇼핑을 하면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 때문에 영화관들이 시간대마다 매진행진을 하고 있다. 대형마트에도 끝없이 몰려드는 손님으로 직원들이 카트를 제자리에 가져다 놓느라 애를 먹었다. 대통령 휴가지로 명성을 얻은 울산 태화강대공원 십리대숲에도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관광객들은 대숲이 만들어내는 그늘과 바람을 느끼며 뜨거운 여름 햇볕을 피했다. 반면 야외 유원지와 놀이시설 등에는 방문객이 평소 주말보다 훨씬 줄어 비교적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충남 계룡산에는 이날 오전 입장객이 2700여 명에 그쳤다. 연일 계속되는 열대야를 벗어나기 위한 특별 행사도 전국적으로 마련됐다. 충북 청풍호반 야외무대에서는 이날 오후 8시부터 가수 에픽하이, 루드페이퍼 등이 출연하는 ‘원 썸머 나잇’ 공연이 펼쳐진다. 역대 최대 규모인 36개국 105편의 음악영화를 선보이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열기를 한껏 고조시킬 전망이다. 전남 여수에서는 오후 8시부터 이순신광장과 장군도 앞바다 위로 여름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불꽃쇼가 펼쳐져 수만명이 잠시 더위를 잊고 한여름 밤의 장관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관가 블로그] 행동하는 ‘용비어천가 장관님’

    [관가 블로그] 행동하는 ‘용비어천가 장관님’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달 28일 충북 청주에 있는 한 치즈목장을 찾았습니다. 도시민의 농촌 방문을 장려하는 ‘해피버스데이’ 사업을 살펴보기 위해서인데요. 이 장관은 어린이들과 송아지 먹이를 주고 목장 체험도 함께했습니다. 그 자체로는 유익한 행사였습니다. 문제는 시점입니다. 이날 헌법재판소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에 대해 합헌 결정을 내렸습니다. 김영란법이 헌재라는 마지막 관문을 넘은 것입니다. 우리 사회의 뿌리 깊은 관행이었던 식사·선물·경조사비 등 한국식 접대 문화가 다음달 28일부터 송두리째 바뀌게 됩니다. ●김영란법 합헌 날… 목장체험 웬말 청렴한 사회를 향한 값진 첫걸음이지만 김영란법 시행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명절 선물과 식당 납품에 의존해온 농축산업계는 당장 생계를 걱정하고 있습니다. 한 축산업계 관계자는 “이런 중요한 시점에 담당 부처 장관이 한가하게 목장 체험을 할 때인가”라며 어이없는 정무적 판단 능력을 꼬집었습니다. 사실 이 장관은 하루 전날인 지난 27일 늦은 오후에 농식품부 기자단에 치즈목장 동행을 제안했습니다. 기자들이 즉각 거부하자 농식품부는 30분 만에 ‘없던 일’로 했습니다. 대변인실에 기자단 동행을 취소한 배경에 대해 물으니 “헌재의 김영란법 판결 일정을 깜빡했다”는 군색한 변명이 돌아왔습니다. 이해할 수 없는 일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이 장관은 다음 날인 29일 ‘박근혜 정부 농정 성과 점검 워크숍’을 주재했습니다. 농식품부 직원과 산하 기관장 등 150명이 참석한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어졌습니다. 일부 참석자는 이 장관의 이름을 따서 ‘낯 뜨거운 동비어천가’ 일색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이 정부 출범 이후 줄곧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이 장관의 치적 과시용 행사였다는 얘기입니다. 발표 자료를 작성할 때 “성과는 최대한 부풀리고 향후 과제는 가능하면 축소하라”는 주문이 있었다는 후문입니다. 31일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찾은 울산 태화강 십리대숲을 방문했습니다. ●개각 대상 입방아… “입지 다지기” 일각에서는 이달 초 개각 대상자로 언급되는 이 장관이 자신의 입지를 다지고자 무리한 행보를 이어가는 게 아니냐는 해석을 내놓습니다. 김영란법은 공직자의 ‘청백리’ 정신을 살리기 위해 만든 법입니다. 청백리, 탐욕 없고 백성을 부모처럼 어루만지는 선비의 전형을 뜻합니다. 임기에 연연하지 않고 농민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데 신경 써주길 바랍니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朴대통령, 구조조정 지역 울산 경제 활성화

    朴대통령, 구조조정 지역 울산 경제 활성화

    시민들 “힘내세요”… 셀카도 요청 박근혜 대통령이 28일 울산을 깜짝 방문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25일부터 5일간 휴가 중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 선글라스와 흰색 블라우스, 검정 치마 차림에 크로스백을 착용하고 울산 태화강 십리대숲을 찾았다. 십리대숲은 박 대통령이 지난 4일 국무회의에서 여름 휴가지로 추천한 장소이기도 하다. 당시 박 대통령은 “최근 구조조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들이 있는데 올해 휴가 기간 동안 많은 국민이 이 지역들을 방문하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큰 힘이 될 수 있다”면서 “관계 부처는 거제의 해금강과 울산의 십리대숲을 비롯해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특색 있고 매력적인 관광 휴양지를 적극 발굴해서 알리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십리대숲과 대왕암 공원을 둘러보며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셀카’(셀프카메라)를 찍자는 시민들의 요청에 다정하게 응하기도 했다. 시민들은 박 대통령에게 “힘내세요”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라는 말들을 건넸다. 박 대통령은 이어 신정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환하게 웃으며 인사를 나눴다. 시장에서 떡과 과자, 과일도 잔뜩 샀다. 점심으로는 돼지국밥을 먹었다. 이원종 청와대 비서실장을 비롯한 수행단과 김기현 울산시장, 새누리당 정갑윤·강길부·이채익·박맹우 의원이 동석했다. 청와대는 “국밥 한 그릇에 돼지 한 마리가 다 들어간 듯 식당 아주머니의 넉넉한 인심이 모두를 기분 좋게 했다”고 전했다. 박 대통령은 오후 2시쯤 서울로 돌아왔다. 박 대통령이 여름휴가 때 서울을 떠난 것은 2013년 이후 처음이다. 박 대통령은 2013년 7월 경남 거제 저도를 1박 2일 일정으로 방문했다. 하지만 2014년에는 세월호 참사 여파로, 2015년에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로 인해 청와대 밖으로 떠나지 못했다. 당초 박 대통령이 휴가 기간 동안 청와대 내에서 휴식을 취할 것이란 관측이 많았다.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경북 성주 배치 문제로 지역 갈등이 번지고,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각종 의혹이 쏟아지는 상황이다 보니 휴가 중이어도 자리를 비우기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에서다. 청와대 관계자는 박 대통령이 울산을 찾은 것에 대해 “(박 대통령이) 많은 국민이 휴가 때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을 찾아 그 지역의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울산을 찾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朴대통령, 휴가 중 울산 십리대숲·재래시장 방문

    朴대통령, 휴가 중 울산 십리대숲·재래시장 방문

    여름 휴가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28일 울산을 방문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울산을 방문해 태화강 십리대숲과 대왕암 공원을 둘러보고 현장에 있던 시민들과 만났다. 또 인근 재래시장을 찾아 오찬을 한 후 귀경했다. 박 대통령이 여름 휴가 중 외부를 방문한 것은 2013년 이후 처음이다. 태화강 십리대숲은 박 대통령이 지난 4일 여름 휴가지로 추천한 장소 가운데 하나다. 박 대통령은 당시 국무회의에서 “최근 구조조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들이 있는데 올해 휴가 기간 동안 많은 국민이 이 지역들을 방문하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관계 부처는 거제의 해금강과 울산의 십리대숲을 비롯해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 거리가 있는 특색 있고 매력적인 관광 휴양지를 적극 발굴해서 알리기 바란다”고 말한 바 있다. 박 대통령은 2013년 7월 과거 박정희 전 대통령을 비롯해 가족들과 여름 휴가를 함께 보냈던 저도를 1박2일 일정으로 방문한 바 있다. 그러나 박 대통령은 2014년에는 세월호 참사의 여파로, 지난해의 경우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등의 이유로 청와대 내에서 여름 휴가를 보냈다. 지난 25일부터 5일간의 휴가에 들어간 박 대통령은 올해도 애초 관저에서 휴가를 보낼 것이란 관측이 많았다. 휴가 전에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한국 배치에 대한 대내외적 갈등이 확산되고 우병우 민정수석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는 등 국내외 상황이 복잡하게 전개됐다는 점에서다. 청와대 관계자는 박 대통령이 휴가 중 울산을 찾은 것에 대해 “많은 국민이 국내 휴가를 통해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을 찾아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성重 노협도 연대 파업 가세

    삼성重 노협도 연대 파업 가세

    조선업체 노동조합 등의 모임인 ‘조선업종노조연대’의 구조조정 반대 연대 파업 투쟁 방침에 따라 현대중공업 노조와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노협), 성동조선해양 노조 등이 20일 울산·거제·통영 등 각각의 사업장 근처에서 4시간 연대 부분파업을 했다. 합법적 파업권을 확보하지 못한 현대미포조선과 현대삼호중공업, 한진중공업 노조는 이날 연대 파업에 참여하지 않았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파업했다. 울산 민주노총 주관으로 오후 2시 울산 태화강 둔치에서 열린 ‘울산노동자 총파업대회’에도 참가했다. 삼성중공업 노협은 오후 3시 사내 민주광장에 모여 자구안 철회 등을 요구하는 파업집회를 한 뒤 사내 작업장을 돌며 행진을 하고 파업해 오후 5시 퇴근했다. 삼성중공업 측은 4만여명의 근무 인력 가운데 이날 파업에 참여한 인원은 노협 회원 300여명으로 파악돼 조업에 큰 차질은 없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노조는 이날 전체 조합원이 참여하는 파업은 하지 않고 대의원 68명만 오후 1시부터 4시간 파업을 했다. 대의원들은 오후 1시 대의원 대회장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올해 임단협 방향 등을 논의하고서 통영 노동자대회에 합류했다. 성동조선해양 노조는 민주노총 경남본부 등과 공동으로 이날 오후 1시부터 통영시 중앙동 강구안 문화마당에서 조선업 일방적 구조조정 중단 등을 요구하는 노동자대회를 열었다. 경찰 등은 통영 노동자대회에 성동조선해양 노조원 600여명을 비롯해 대우조선해양 노조 대의원 60여명, STX 노조원 수십명 등 1000여명이 참가한 것으로 집계했다. 한편 현대자동차 노조도 이날 오전 6시 50분에 출근하는 1조 근무자 1만 5000여명이 오전 11시 30분부터 4시간 파업을 벌여 현대중공업 노조와 이틀째 동시 파업을 했다. 거제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현대차·현대중 노조 이번 주 3회 동시파업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노조가 이번 주 3차례 동시파업을 한다. 두 노조의 동시파업은 23년 만이다. 18일 현대차 노조에 따르면 19일 1·2조 근무자가 각 2시간 부분파업을 한데 이어 20일 1조만 4시간, 21일 2조만 4시간 부분파업을 벌인다. 22일에는 1조 6시간, 2조 전면파업에 들어간다. 파업을 시작하는 19일부터 특근과 잔업을 하지 않기로 했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 5월 17일 시작해 13차례 임금협상을 했다. 노조는 금속노조가 정한 기본급 7.2%인 임금 15만 2050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전년도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일반·연구직 조합원(8000여명)의 승진 거부권, 해고자 복직, 통상임금 확대, 조합원 고용안정대책위원회구성, 주간연속 2교대제에 따른 임금 보전 등을 요구하고 있다. 또 현대중 노조도 19일에는 지원 사업본부가 오후 2시부터 3시간, 20일에는 전 조합원이 오후 1시부터 4시간 각각 파업한다. 22일에는 전 조합원이 오전 9시부터 7시간 파업한다. 노조는 사외이사 추천권 인정, 이사회 의결 사항 노조 통보, 징계위원회 노사 동수 구성, 전년도 정년퇴직자를 포함한 퇴사자 수만큼 신규사원 채용, 우수 조합원 100명 이상 매년 해외연수, 임금 9만 6712원 인상(호봉승급분 별도), 직무환경 수당 상향, 성과급 지급, 성과연봉제 폐지 등을 요구하고 있다. 오는 20일 민주노총 울산본부의 태화강 둔치 집회에 참여해 23년 만에 연대투쟁도 벌인다. 현대차와 현대중 모두 노사의 견해차가 커 7월 말부터 시작하는 여름휴가 전에 타결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현대차·현대중공업 23년 만에 동시 파업 나선다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노조가 23년 만에 동시 파업에 나선다. 현대차 노조는 19일 1·2조 근무자가 각 2시간 부분파업한다. 20일에는 1조만 4시간, 21일에는 2조만 4시간 파업하고 22일에는 1조는 6시간, 2조는 전면파업을 각각 벌인다. 또 파업을 시작하는 19일부터 특근과 잔업을 하지 않는다. 노조는 앞서 13일 전체 조합원 4만 8806명을 상대로 파업에 들어갈지를 묻는 찬반투표에서 4만 3700명(투표율 89.54%)이 투표하고 3만 7358명(재적 대비 76.54%)이 찬성했다. 현대차 노사는 5월 17일 시작해 13차례 임금협상을 했다. 노조 요구안은 금속노조가 정한 기본급 7.2%인 임금 15만 2050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전년도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일반·연구직 조합원(8000여 명)의 승진 거부권, 해고자 복직, 통상임금 확대와 조합원 고용안정대책위원회 구성, 주간연속 2교대제에 따른 임금 보전 등이다. 회사도 노조에 임금피크제(현재 만 59세 동결, 만 60세 10% 임금 삭감) 확대, 위법·불합리한 단체협약 조항 개정, 위기대응 공동 TF 구성 등을 요구했다. 현대중 노조도 이번 주 19, 20, 22일 3일간 부분파업한다. 지원 사업본부가 19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20일에는 전 조합원이 오후 1시부터 4시간 각각 파업한다. 22일에는 전 조합원이 오전 9시부터 7시간 파업한다. 현대차와 현대중 노조가 3차례 같은 날 파업하는 것이다. 두 노조는 20일 민주노총 울산본부의 울산 남구 태화강 둔치 집회에 참여함으로써 23년 만의 연대투쟁을 과시한다. 현대중 노조도 조합원 1만 5326명을 대상으로 한 파업 찬반투표에서 59.96%(재적 대비) 찬성으로 가결했다. 노조는 5월 10일부터 시작한 임단협에서 사외이사 추천권 인정, 이사회 의결 사항 노조 통보, 징계위원회 노사 동수 구성, 전년도 정년퇴직자를 포함한 퇴사자 수만큼 신규사원 채용, 우수 조합원 100명 이상 매년 해외연수, 임금 9만 6712원 인상(호봉승급분 별도), 직무환경 수당 상향, 성과급 지급, 성과연봉제 폐지 등을 요구했다. 사측도 조합원 자녀 우선 채용 단협과 조합원 해외연수 및 20년 미만 장기근속 특별포상 폐지, 탄력적·선택적 근로시간제 및 재량 근로 실시 등을 노조에 요구했다. 현대차와 현대중 모두 노사의 견해차가 커 7월 말부터 시작하는 여름휴가 전에 타결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검찰과 경찰은 노조의 불법 집회나 행동에 엄정하게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경찰은 20일 태화강 둔치에서 열리는 울산노동자대회에서 불법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기로 했다. 고용노동부 울산지청도 이들 기업 노사가 교섭을 통해 절충점을 찾을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지자체와 상공계는 파업 자제를 촉구하며 대화와 양보를 촉구했다. 김상육 울산시 창업일자리과장은 18일 “현대차와 현대중 노사는 지금 맞서 싸울 상대가 아니다”면서 “힘을 합쳐 외부에 있는 경쟁업체들과 맞서 싸워야 겨우 살아남을 수 있는 절체절명의 어려운 시기”라고 지적했다. 김 과장은 “현대중공업은 하반기에는 특별고용지원업종 대상으로 지정돼야 하는데 우려스럽다”면서 “현재의 산업여건과 경영상황에 대한 객관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대화에 나서고, 지역경제 회복을 바라는 시민과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바람을 깊이 생각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대차 노조 파업 찬반투표 가결…20일 현대중과 공동파업 나설 듯

    현대자동차 노조가 올해 임금협상 파업 찬반투표를 가결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오는 20일 현대중공업 노조와 공동파업을 나설 것으로 보인다. 노조는 지난 13일 전체 조합원 4만 8806명을 상대로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해 4만 3700명이 참여한 가운데 3만 7358명 찬성으로 가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조합원 재적 대비 76.54%, 투표자 대비 85.49%의 찬성률이다. 노조는 올해 임금협상과 관련한 13차례 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자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투쟁 절차를 밟아왔다. 파업투표가 가결됨에 따라 중앙노동위원회에 제기한 노동쟁의 조정신청에서 조정중지 결정이 나오면 합법적으로 파업할 수 있다. 파업하면 5년 연속이다. 노조는 이날 울산공장에서 투쟁 지도부인 쟁의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투쟁 계획도 세웠다. 오는 20일 민주노총 울산본부 주관의 태화강 둔치 집회에 참가하는 형식으로 현대중공업 노조와 23년 만에 동시 파업을 전개할 것으로 보인다. 또 22일에는 현대기아차그룹 사업장 노조와 함께 서울 그룹사옥 앞에서 공동교섭을 촉구하며 파업할 계획이다. 노조는 기본급 7.2%인 임금 15만 2050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전년도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일반·연구직 조합원(8000여명)의 승진 거부권, 해고자 복직, 통상임금 확대, 조합원 고용안정대책위원회 구성, 주간연속 2교대제에 따른 임금 보전 등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회사는 임금피크제(현재 만 59세 동결, 만 60세 10% 임금 삭감) 확대, 위법·불합리한 단체협약 조항 개정, 위기대응 공동 태스크포스(TF) 구성 등을 노조에 요구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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