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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완機 추락, 윈드시어 때문인 듯”

    지난 23일 타이완 펑후(澎湖)섬에서 추락한 푸싱(興)항공 GE-222편의 사고 원인은 태풍 등 악천후가 만든 돌풍 현상인 ‘윈드시어’와 관련이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홍콩 봉황망 등은 24일 항공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사고기는 두 번째 착륙을 시도하던 중 공항 인근 시시(西溪)촌 민가 상공 28m 높이에서 내팽개쳐지듯 머리 부분부터 땅으로 처박혔다”면서 “기체에는 이상이 없었던 점 등으로 미뤄 윈드시어를 만났을 가능성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활주로의 무법자로 불리는 윈드시어는 대기불안과 지형 등이 만들어내는 저고도 돌풍이다. 착륙하는 비행기 머리 부분을 강하게 내리눌러 추락 사고를 일으킨다. 태풍 마트모가 지나간 사고 현장에는 태풍에 준하는 강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호우가 내렸고, 사고기는 프로펠러 엔진의 소형 비행기로 강풍에 대한 저항력이 약하다는 점에서 윈드시어에 의한 사고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악천후 속에서 착륙을 강행한 게 문제였다는 점에서 인재(人災)라는 지적도 나온다. 타이완연합보는 “비상착륙 당시 악천후로 가시거리가 800피트에 불과해 착륙 시도는 부적합했다”고 보도했다. 써우후(搜狐)닷컴 뉴스도 “당시 기상 상태를 감안할 때 한 차례 실패했다가 또다시 착륙을 강행한 것은 문제”라고 말했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정부조직개편 늑장 장마·폭염 닥쳤는데 재난대책 허송세월

    “주말까지 국지성 호우가 예상돼 비상근무를 하고 있지만 어수선한 분위기 때문인지 업무에 집중이 안 되네요.” 장마와 폭염 등 재해·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여름철에 접어든 가운데 조직개편을 앞둔 재난 업무 관련 공무원들이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재난 업무를 총괄하는 관련 공무원들의 사기 저하와 조직개편 과도기 과정에서 재난 대응에 구멍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특히 국가안전처가 신설되면 대부분 옮겨가야 할 안전행정부 안전관리본부와 소방방재청 소속 공무원들은 정부조직법이 공전을 거듭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하루빨리 처리돼야 조직이 안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국지성 호우에 대비해 주말까지 비상근무를 계속하고 있는 공무원 A씨는 “재난 관련 부처들이 정부조직개편으로 어수선한 분위기”라며 “재난 상황이 발생한다면 지금의 조직으로 제대로 대응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공무원 B씨는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해 관련 부서들의 대응 시스템은 제대로 구축돼 있다”면서도 “장마와 태풍 등의 상황에 더욱 민첩하게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관련 조직들의 안정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남하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오는 27일까지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지역별로 편차가 큰 국지성 집중호우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면서 지난 22일 오후 7시를 기해 비상 1단계 근무체제에 돌입했다. 정종섭 안행부 장관도 이날 기자들을 만나 “정부조직법이 빨리 국회에서 의결돼야 (조직이) 안정되는데 (신설될 국가안전처로 이관되는) 안전업무 실무자는 (일을 제대로 못 하고) 떠 있는 상태”라고 공무원들의 이 같은 우려를 뒷받침했다. 정 장관은 “정부조직법 등 국가적으로 중요한 문제는 ‘세월호 특별법’과 분리해서 국회에서 우선 처리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전국 시도 소속인 대부분의 소방직 공무원들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계기로 국가직으로의 전환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최무현 상지대 행정학과 교수는 “제대로 된 조직개편을 위해서는 충분한 논의가 이뤄져야 하는 게 우선”이라면서도 “다가올 장마나 태풍 등 여름철 재난 상황이 우려되기 때문에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정부조직을 개편해 재난 컨트롤타워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최 교수는 “재난 대비 업무에 있어서는 조직 개편의 후속조치로 관료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과의 긴밀한 협조체계, 현장 우선주의로 조직을 꾸려야 한다”며 “앞으로 닥칠 재난 상황에 충분히 대처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춘 조직이 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올 추석 선물세트 가격 양극화 심화

    올 추석 선물세트 가격 양극화 심화

    “제품 배치가 약간 헐거워요. 빈 공간을 줄여 좀 더 꽉 찬 느낌이 살도록 바꿔 봅시다.”(남창희 롯데마트 상품본부장) “사과와 삼, 배와 꿀 등을 묶은 세트는 처음인데 과일로만 된 걸 더 좋아할지 고민해 보죠.”(우주희 롯데마트 신선식품 1부문장) 23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마트 본점 품평회실. 500개가 넘는 각종 추석 선물세트 하나하나를 두고 ‘설전’이 벌어졌다. 남 본부장을 비롯해 각 부문장과 상품팀장, 점장, 상품기획자(MD) 등 롯데마트 관계자 60여명은 1시간 30분가량 선물세트의 구성과 가격을 두고 최종 점검에 열을 올렸다. 예년보다 2주나 빨리 추석(9월 8일)이 찾아오는 터라 사과, 배 등이 덜 익어 맛이 없지는 않을까. 수확 물량이 적어 가격이 폭등하지는 않을까, 우려가 높았다. 그러나 “올 초 이상기온으로 10일 정도 개화 시기가 빨랐고 장마도 길지 않아 과일 작황은 최고 수준에 가깝다”는 게 MD들의 이야기다. 김석원 국산과일 MD는 “다만 8월 말~9월 초 찾아오는 태풍이 변수”라며 “최악의 상황을 고려해 배는 산지 공급지 200여 농가를 추가 확보했고 사과도 전북 장수, 경남 거창 등의 농가 10곳과 새로 직거래를 뚫는 등 추가로 30억원가량의 사과 물량을 사전 확보했다”고 말했다. 특히 배는 태풍의 피해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하우스 농가의 비중을 키웠다. 하우스 농가 제품은 지난해 1만 5000세트, 올해는 2만 세트가 준비됐다. 차별화를 위해 사과에 삼을 얹거나 배와 꿀을 함께 구성한 선물세트도 눈에 띄었다. 망고의 높은 인기에 처음으로 애플망고 세트도 추석선물 대열에 합류했다. 추석선물 양극화는 어제오늘의 얘기가 아니다. 올해는 이러한 경향이 더욱 뚜렷해졌다. 김 MD는 “지난해 과일 품목은 태풍 등으로 인해 전반적으로 물량 자체가 없었다”면서 “사과는 4만~8만원, 배는 3만~8만원으로 가격대가 몰려 있었던 반면 올해는 가격부터 상품 다양성이 커졌다”고 소개했다. 실제 사과는 3만원대 저가형부터 풍기삼과 사과를 함께 구성한 18만원대 고가 제품까지, 배는 10만원대까지 폭이 넓어졌다. 물량은 전년 대비 40% 늘렸고 그에 맞춰 매출 목표 역시 30% 늘려 잡았다. 한우의 경우 지난해 9만~35만원대였던 선물세트의 가격은 올해 8만~45만원으로 폭이 넓어졌다. 롯데마트는 특히 산지 MD가 현장에서 발굴한 대관령 미경산(출산을 하지 않은 암소) 소를 야심작으로 내세운다. 물량 비중은 고가 한우세트 5%, 중저가 60~65%, 저가 30% 수준이다. 실속형 저가 선물세트는 한우 가격 상승을 고려해 수요가 몰릴 것으로 판단, 지난해 대비 물량을 20% 늘렸다. 박성민 한우 MD는 “지난해는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건어물 등 최저가 위주로만 팔렸다”면서 “과일 등은 날씨 변수로 변동이 생길 가능성도 있어 반사이익을 고려해 물량을 지난해 대비 10% 이상 늘렸다”고 말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최서단 서격렬비도를 지켜라”

    “최서단 서격렬비도를 지켜라”

    “우리나라 가장 서쪽에 있는 영해 기점 서격렬비도를 지켜라.” 해양수산부가 충남 태안군 근흥면에 있는 12만 8903㎡의 사유지 서격렬비도를 매입하거나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이는 태안군이 섬 매입을 잇따라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태안군이 이런 요청을 한 것은 2년 전 섬 소유자의 지인이 찾아와 “중국인들이 20억원에 서격렬비도를 매입하려다가 소유주가 거부해 무산됐다”고 알려 왔기 때문이다. 이 섬은 1988년 홍모, 신모씨가 개인에게 공동 매입한 사유지다. 사유지여서 개인 간 거래가 가능하고 이를 막을 방법이 없다는 데 정부의 고민이 있다. 서격렬비도는 경북 포항 달만갑, 전남 여수 거문도 등과 함께 우리나라 23개 영해 기점의 하나다. 그것도 최서단 영해 기점이어서 훗날 중국과 영토·주권 관련 논란이 일 경우 중요한 장소가 될 수 있다. 실제로 서격렬비도 주변에서는 중국 어선의 불법 어업이 잦아 갈등이 끊이지 않고 태풍이 발생하면 중국 어선이 이 섬으로 피항하기 일쑤다. 소유주 지인의 말이 섬의 ‘부동산 가치’를 높이려는 꼼수(?)로 보일 수도 있으나 이 섬이 가진 중요한 특수성 때문에 마냥 무시하기는 어렵다. 서격렬비도의 올해 공시지가는 8800만원에 불과하다. 공시지가의 3배 정도를 시가로 본다고 해도 중국인이 불렀다는 금액은 7배가 넘는 매혹적인 웃돈이다. 서격렬비도는 북격렬비도(3만 1736㎡), 동격렬비도(27만 7686㎡)와 묶여 격렬비열도로 불린다. 태안반도에서 55㎞ 떨어진 3개 섬 중 가장 서쪽에 있어 영해 기점이 됐다. 동도도 사유지이나 안쪽에 있어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떨어진다. 북도는 국유지다. 정부는 독도와 중국 불법 어업 등의 문제로 영토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오는 10월쯤 북격렬비도 등대를 유인화할 계획이다. 1994년 등대지기를 철수시키고 무인 등대화한 지 20년 만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섬이 중국인에게 넘어갔을 때 가장 큰 문제는 엄청난 모욕감에 빠질 우리 국민의 정서”라며 “매입과 거래허가구역 지정은 소유주의 거부나 반발이 예상돼 또 다른 방안이 있는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태안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태풍 마트모 영향… 중부 주말까지 많은 비

    서울·경기·인천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계속되는 장맛비가 태풍 ‘마트모’의 영향까지 더해져 이번 주말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타이완을 통과해 중국 내륙으로 북상하는 10호 태풍 마트모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은 24~27일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집중오후가 내리는 등 총 400㎜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된다. 남해상과 서해상에서는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 전망이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대만민항기 악천후에 착륙시도하다 ‘화염’…47명 사망

    대만 서해안 외곽 섬에서 23일 오후 소형 항공기가 악천후 속에 비상착륙을 시도하다 실패하면서 50명 가까운 사망자가 발생했다. 현지 뉴스전문 케이블 채널인 티브이비에스(TVBS) 등에 따르면 승객 54명과 승무원 4명 등 58명을 태운 대만 푸싱(復興)항공 소속 GE-222 소형 항공기가 이날 오후 7시6분(현지시간)께 펑후(澎湖)섬 마궁(馬公)공항 활주로 인근에서 비상 착륙을 시도하다 기체 일부가 지면에 부딪히면서 화염에 휩싸였다. 목격자들은 이 사고기가 머리 부분이 먼저 땅에 떨어졌으며 금방 화염이 항공기 전체로 번졌다고 전했다. 대만 교통부와 현지 소방당국은 이 사고로 47명이 숨지고, 11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사고기에는 한국인 탑승자는 없었다고 푸싱항공과 주타이베이 한국대표부가 밝혔다. 부상자 등은 인근 대만 국군펑후병원 등지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지점 부근 민간 주택 4채와 자동차 등도 사고 잔해물 등이 덮치면서 피해를 봤다. 사고 항공기는 기상악화로 애초 계획보다 1시간40여 분 늦은 이날 오후 5시40분께 대만 남부 가오슝(高雄) 공항을 이륙해 펑후섬 마궁공항에 착륙할 예정이었다. 기상 당국은 이날 오전 제10호 태풍 마트모가 대만을 관통한 여파로 펑후섬 일대에 사고 당시 강한 바람과 함께 시간당 59㎜의 많은 비가 내리고, 천둥과 번개가 치던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대만 교통부 민용항공국은 사고기가 회항하겠다고 통보한 직후 관제탑과의 교신이 끊겼다고 설명했다. 사고기는 14년이 지난 ATR-72형 터보프롭기로 70명까지 탑승할 수 있는 기종이다. 사고기 기장은 푸싱항공에서 20년간 항공기를 운항한 경력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대만 민영항공사인 푸싱항공은 지난 2002년에도 화물기 한 대가 펑후섬에서 추락하는 사고를 낸 바 있다. 민용항공국은 현장 주변을 폐쇄하고, 사고기 블랙박스를 회수해 정확한 사고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마궁공항은 이번 사고의 여파로 잠정 폐쇄됐다. 펑후섬은 대만 본토에서 서쪽으로 50여㎞ 떨어진 섬으로 국가공원으로 지정돼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번엔 타이완機… 태풍 여파로 비상착륙하다 47명 숨져

    이번엔 타이완機… 태풍 여파로 비상착륙하다 47명 숨져

    타이완에서 소형 항공기가 비상착륙 중 추락해 대부분의 탑승자가 숨졌다. 23일 타이완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43분쯤 승객 54명과 승무원 4명을 태우고 가오슝(高雄) 공항을 출발한 트랜스아시아에어웨이(푸싱항공) 소속 GE222편은 목적지인 펑후(澎湖)섬 마궁(馬公) 공항 인근 민가 근처에 비상착륙하던 중 지면에 강하게 부딪쳤고 민가를 들이받았다. 예쾅스 타이완 교통부장은 이 사고로 11명이 부상했고 기체에 불이 붙어 탈출하지 못한 47명이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당초 민간항공관리국은 51명이 숨졌다고 발표한 반면 지역 소방대장은 사망자가 45명이라고 말했다. 타이완뉴스에 따르면 오후 4시에 출발 예정이었던 이 소형 ATR72 기종 항공기는 기상 악화로 1시간 40분 이상 출발이 지연됐고 오후 7시 6분에 비상착륙을 허가받았다. 첫 번째 비상착륙 시도를 실패한 조종사가 두 번째 시도를 보고한 뒤 관제탑과의 교신이 끊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인 전후 상황은 보고되지 않았지만 두 번째 착륙 시도 때 폭발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부상자들은 심한 화상으로 고통스러워했고, 민가 2곳에도 불이 났다. 현지 방송의 인터뷰에 응한 주민은 “펑 소리를 듣고 나와 보니 주변에 불길이 치솟고 있었다”고 말했다. 사고는 이날 타이완을 통과한 10호 태풍 마트모의 여파로 시계가 좋지 않았던 것이 원인으로 파악된다. 마트모는 낮 12시 10분에 타이완에 상륙, 시속 173㎞의 강풍을 동반한 폭우를 뿌리고 지나가며 9명의 부상자를 남겼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날 “타이베이 주재 한국대표부 등을 통해 한국인의 탑승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고 장소는 한국인 관광객의 방문이 적은 곳으로 알려졌다. 탑승자 명단을 확인 중인 가운데, 당국은 한국인 탑승 가능성이 매우 낮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민간항공국과 소방대는 사고 현장을 폐쇄하고 사고를 수습하고 있다. 마궁 공항은 잠정 폐쇄됐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대만 태풍 ‘마트모’ 접근으로 초긴장…대만 산간지역 최고 1000mm 폭우 예상

    대만 태풍 ‘마트모’ 접근으로 초긴장…대만 산간지역 최고 1000mm 폭우 예상

    대만 태풍 ‘마트모’ 접근으로 태풍 경보가 발령됐다. 제10호 태풍 ‘마트모’가 대만에 접근하면서 22일 현지에 태풍 경보가 발령됐다. 대만 중앙기상국은 마트모가 북상함에 따라 이날 오전부터 23일까지 이란(宜蘭)현과 화롄(花蓮)현, 타이둥(臺東) 산간 지역 등에 태풍 경보를 내리고 최고 350mm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했다. 중앙기상국은 또 이란 산간 지역에서는 최고 1000mm의 폭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다. 마트모는 이날 오전 7시(현지시간) 현재 대만 남쪽 끝에서 남동쪽으로 400km 떨어진 해상에 있으며 시속 23km로 북서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마트모는 22일 오후 대만에 상륙한 뒤 중국 푸젠(福建)성 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푸젠(福建)성 당국도 모든 해변 리조트의 문을 닫고 야외 시설물을 폐쇄하는 등 대비 조치에 들어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폭염에 채소값 껑충… 이른 추석에 과일도 폭등 전망

    폭염에 채소값 껑충… 이른 추석에 과일도 폭등 전망

    지난해 말부터 지난달까지 채소 가격은 내내 내림세였다. 따뜻한 날씨로 인한 풍작 덕에 공급은 대폭 늘었지만 수요가 못 미쳐 가격이 전년 대비 반값까지 하락하는 이른바 ‘풍년의 역설’로 고전을 겪었다. 그러던 채소값이 이달 들어 오름세로 돌아섰다. 마른장마 등 무더위로 인한 출하량 감소와 휴가철 수요 증가가 맞물린 탓이다. 38년 만에 가장 이른 추석(9월 8일)으로 제수용품 과일값이 폭등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잠잠하던 채소 가격까지 꿈틀대면서 장바구니 물가가 또다시 요동칠 조짐이다. 여기에다 늦장마와 태풍까지 겹치면 추석 물가는 더 들썩일 것으로 보인다. ●오이 등 20~30%↑… 벌써 고랭지 채소 21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자료에 따르면 가락시장의 7월 브로콜리·적상추·오이 평균 도매가격은 전달에 비해 20∼30%, 시금치는 58%가량 올랐다. 백승훈 롯데마트 채소MD(상품기획자)는 “높은 기온이 수도권 시설 채소 농가의 작황에 악영향을 미쳤다”며 “심한 곳은 채소들이 더위에 녹아내리는 등 생산량이 급감해 채소류 공급이 예년보다 줄면서 가격이 뛰었다”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채소 가격 진정을 위해 예년 같으면 8월 초에나 판매를 시작하던 고랭지 채소를 올해는 2주가량 빠른 7월 중순부터 들여와 시세 대비 30%가량 싸게 판매하고 있다. 다행히 채소 가격 오름세가 추석까지 이어지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한 대형마트 관계자는 “그동안 채소값이 워낙 떨어졌던 터라 최근 오름세가 심각한 수준은 아니고 어느 정도 회복할 필요가 있었던 측면도 있다”면서 “폭염에 이은 장마·태풍 등 급격한 날씨 변화만 아니면 예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과·배 등 최고 50% 오를 듯 우려되는 건 이미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폭등 전망이 나온 과일 가격이다. 빠른 추석으로 생육 기간이 예년에 비해 2주 이상 줄어들어 물량 확보에 비상이 걸렸기 때문이다. 농협중앙회가 추석 성수기 물량 공급에 이상이 없다고 대응하고 나섰지만 사과, 배 등은 전년 대비 최고 50% 오를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또 다른 대형마트 관계자는 “사과 품종 중 제사상에 주로 오르는 부사는 올 추석 땐 아예 찾을 수 없을 것”이라며 “신고 배 또한 대과(大果)의 경우 품귀 현상으로 가격이 꽤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中 강타한 태풍 ‘람마순’에 이재민 980만명…태풍 ‘마모트’도 접근중

    21일(현지시간) 중국의 이재민 가족이 나무 판자로 만든 뗏목을 타고 범람한 마을을 지나가고 있다. 제9호 태풍 ‘람마순’(Rammasun)이 중국 남부지방을 강타하면서 발생한 사망·실종자가 50여 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민정부는 21일 오전 9시 현재 람마순으로 인해 하이난(海南), 광둥(廣東), 광시(廣西), 윈난(雲南)성 등 4개 성(省)지역에서 26명이 숨지고 25명이 실종됐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태풍이 처음 상륙한 하이난에서 사망 13명과 실종 6명, 광시에서 9명 사망, 윈난에서 4명 사망과 19명 실종 등의 인명 피해가 각각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 윈난에서는 이날 오전 5시 50분께 더훙(德宏)태족경파족자치주에서 산사태가 나 3명 숨지고 19명이 실종되면서 피해 규모가 늘었다. 민정부는 이들 지역에서 발생한 이재민은 830만 명에 육박하고 주택 붕괴와 농경지 침수 등 직접적인 경제적 손실도 260억 위안(약 4조3천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했다. 또한, 제10호 태풍인 ‘마트모’(Matmo)도 중국으로 접근하고 있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마트모가 이날 오후 3시 현재 최대풍속 12급(초속 35m), 중심 최저기압 970헥토파스칼(hPa)의 위력으로 대만 타이베이(臺北)시 동남쪽 930㎞ 해상에서 북서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상대는 마트모가 22일 밤 대만에, 23일 밤 중국 본토에 각각 상륙할 것으로 예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필리핀 태풍 피해 속출…중국, 태풍 ‘람마순’ 상륙으로 이재민 500만명 발생

    ‘필리핀 태풍’ ‘중국 태풍’ ‘람마순’ ‘태풍 피해’ 필리핀 태풍 피해는 물론 중국까지 태풍 ‘람마순’의 피해가 점점 불어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필리핀과 중국, 베트남을 잇따라 강타한 제9호 태풍 ‘람마순(Rammasun)’으로 인해 필리핀에서만 100명 가까운 주민이 사망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필리핀 방재당국은 최근 비콜반도 등 루손섬 일대를 엄습한 람마순으로 인해 94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했다고 ABS-CBN방송 등 현지 언론이 20일 보도했다. 또 가옥 2만 7000여채가 전파 또는 부분 파손되고 곳곳에 정전사태가 잇따랐다. 수도 마닐라 일대의 40만 가구에는 이날 오전까지 전력 공급이 끊긴 것으로 파악됐다. 태풍 람마순은 이어 중국 남부지역에 상륙해 22명이 숨지거나 실종되고 500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중국 반관영 통신인 중국신문사는 18~19일 이틀간 제9호 태풍 람마순이 하이난(海南), 광둥(廣東), 광시(廣西)장족자치구 등 3개 성을 강타해 17명이 목숨을 잃고 5명이 실종됐다고 전했다. 하이난에서는 3개시 20개현에서 131만 100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8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됐다. 광시자치구에서는 232만여명이 이재민이 발생하고 9명이 목숨을 잃었다. 태풍 람마순은 중국에 이어 베트남 북부지역을 강타해 4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다. 베트남소리방송(VOV) 등은 20일 방재당국을 인용, 전날 북부 랑선 성 록빙 지역에서 30대 주민 1명이 갑자기 불어난 급류에 휩쓸려 사망했다고 전했다. 또 같은 성의 바오옌 지역에서도 10대 3명이 벼락에 맞아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랑선 성의 한 하천 주변에서도 2명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꽝닌성 등 북부지역에서 모두 136채의 가옥이 지붕이 날아가는 피해를 입고 9채는 붕괴됐다. 당국은 이날까지 랑선과 라이쩌우 등을 잇는 지역에 집중 폭우가 내릴 것이라며 광범위한 산악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와 홍수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국, 태풍 람마순 남부 상륙 ‘비상’…41년 만의 위력에 태풍 피해 점점 불어나

    ‘중국 태풍’ ‘태풍 람마순 피해’ ‘람마순 중국 상륙’ 중국 태풍 ‘람마순’ 피해 소식이 전해졌다. 필리핀을 할퀸 제9호 태풍 ‘람마순’(Rammasun)이 18일 초강력 위력으로 중국 남부를 강타했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람마순이 이날 오후 3시 30분(현지시간) 중국 하이난(海南)성 원창(文昌)시 웡톈(翁田)진 해안에 최대풍속 17급(초속 60m), 중심 최저기압 910헥토파스칼(hPa)의 위력으로 상륙했다고 밝혔다. 람마순의 이런 위력은 중국 남부에 상륙한 태풍 가운데 1973년 이후 41년 만에 가장 강력한 것으로 기록됐다. 이 태풍의 영향으로 하이난성과 광둥(廣東)성 지역에는 강풍과 함께 폭우가 내리면서 항공기와 철도 등의 운행이 무더기로 중단됐다. 원창시 웡톈진에서는 강풍으로 주택 붕괴가 잇따랐으며 도로변 나무들이 뿌리째 뽑히기도 했다. 오후 5시 현재 주민 1명이 숨졌으며 피해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중국 신화망(新華網)이 전했다. 기상대는 람마순 영향으로 이날 하이난, 광둥, 광시(廣西) 등 남부지역에 강풍과 함께 최고 350㎜의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중국 서남부지역에는 폭우가 계속 되면서 인명과 재산 피해가 점점 늘고 있다. 중국 민정부는 지난 10일부터 17일 오후 3시까지 장시(江西), 후베이(湖北), 후난(湖南), 충칭(重慶), 쓰촨(四川), 윈난(雲南), 구이저우(貴州), 안후이(安徽) 등 8개 성(省)지역에서 폭우와 산사태 등으로 34명이 사망하고 21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했다. 이재민은 882만 명에 달하고 40만 명이 긴급 대피했다. 9300채의 주택이 무너지고 농경지 384ha가 물에 잠기는 등 직접적인 경제손실이 52억 위안(약 87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국 태풍 상륙 비상, 41년만에 최악의 태풍 ‘람마순’…나무 뽑히는 위력

    중국 태풍 상륙 비상, 41년만에 최악의 태풍 ‘람마순’…나무 뽑히는 위력

    중국 태풍 상륙 비상, 41년만에 최악의 태풍 ‘람마순’…나무 뽑히는 위력 태풍 람마순 상륙으로 인해 중국 남부 지역에 비상이 걸렸다. 제9호 태풍 ‘람마순’(Rammasun)은 18일부터 필리핀에 이어 초강력 위력으로 중국 남부를 강타하고 있다. 중국 중앙기상대에 따르면 제9호 태풍 람마순이 필리핀에 이어 현지시간 이날 오후 3시30분 중국 하이난성 원창시 웡톈진 해안에 최대풍속 17급(초속 60m), 중심 최저기압 910헥토파스칼(hPa)의 위력으로 상륙했다. 람마순의 위력은 중국 남부에 상륙한 태풍 가운데 1973년 이후 41년 만에 가장 강력한 것이다. 중국 태풍 상륙의 영향으로 하이난성과 광둥성 지역에는 강풍과 함께 폭우가 내리면서 항공기와 철도 등의 운행이 무더기로 중단됐고 원창시 웡톈진에서는 강풍으로 주택이 붕괴되고 도로변 나무들이 뿌리째 뽑히기도 했다. 기상대는 중국 태풍 상륙에 따라 이날 하이난, 광둥, 광시 등 남부지역에 강풍과 함께 최고 350㎜의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온라인뉴스부 isoeul@seoul.co.kr
  • 中남부 폭우로 20여명 사망·실종…태풍 ‘람마순’까지 접근

    중국 남부지역에서 최근 폭우로 20여 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17일 중국 경화시보(京華時報)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장시(江西)성 난창(南昌), 주장(九江) 등 지역에 폭우가 내려 16일까지 6명이 낙뢰 등으로 사망하고 34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장시성과 인접한 후난(湖南)성도 같은 기간 이양(益陽)시 안화(安化)현을 비롯한 11개 시와 자치구에서 폭우와 산사태 등으로 5명이 사망하고 14명이 실종한 것으로 집계했다. 이재민은 172만 명에 달하고 28만 명이 긴급 대피하기도 했다. 후난성의 유명 관광지인 샹시(湘西)토가족묘족자치주 펑황(鳳凰)현 펑황고성에는 지난 14~15일 200㎜가 넘는 폭우가 내려 관광명소 상당부분이 침수되면서 문을 닫은 채 관광객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처럼 남부지역 폭우 피해가 커지는 상황에서 제9호 태풍인 ‘람마순’(Rammasun)까지 접근하고 있어 주민들이 긴장하고 있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태풍이 18일 오전 하이난(海南)과 광둥(廣東) 해안지역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하고 주황색 경보를 발령했다. 기상대는 람마순이 이날 오전 6시 현재 중심 부근 최대풍속 12급(초속 35m), 중심 최저기압 970헥토파스칼(hPa)의 위력으로 필리핀에서 중국 남부 쪽으로 북서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필리핀 태풍 람마순 강타 피해 확산…최소 3명 사망에 주민 수십만명 대피

    ‘필리핀 태풍’ ‘람마순’ ‘람마순 피해’ 필리핀 태풍 람마순 피해가 불어나고 있다. 필리핀을 강타한 제9호 태풍 ‘람마순(Rammasun)’으로 인해 최소 3명이 숨지고 주민 수십만명이 대피하는 등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태풍 상륙 이틀째인 16일(현지시간) 루손 섬 남동부 비콜반도와 마닐라 일대의 관공서와 증권거래소, 각급 학교가 문을 닫은 가운데 곳곳에서 나무가 뽑히거나 주택 지붕이 날아가고 차량이 뒤집어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최대 풍속 250km에 이르는 람마순은 전날 밤 동부 연안에 상륙해 16일 10시 기준 필리핀 수도 마닐라 서남서쪽 약 80km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다. 시간당 최고 30mm의 많은 비를 동반한 탓해 태풍이 지나간 동부 해안마을은 곳곳에서 침수사태가 발생하고 전기가 끊기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필리핀 당국 발표에 따르면, 동부연안 알바이주와 인접한 사마르섬에서 강풍에 전봇대가 쓰러지면서 20대 여성 1명이 사망하는 등 인명피해도 발생했다. 비콜반도의 카마리네스수르 주에서는 주민 2명이 감전사했으며, 카탄두아네스주 인근 해상으로 지난 14일 조업을 나간 어민 3명이 하루가 지나도록 돌아오지 않고 있다. 이밖에 비콜반도 6개 주 약 30만 명의 주민들이 폭풍 해일을 우려해 대피소로 긴급 피신하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 이번 태풍 ‘람마순’은 17일까지 마닐라에 비를 뿌린 뒤 18일 오전 9시쯤 중국 해상을 지날 것으로 관측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필리핀 태풍 ‘람마순’ 피해 속출…최소 3명 사망에 곳곳 침수사태로 주민 대피

    ‘필리핀 태풍’ ‘태풍 람마순’ ‘필리핀 태풍 피해’ 필리핀 태풍 람마순 피해가 커지고 있다. 올해 제9호 태풍 ‘람마순(Rammasun)’이 필리핀 북부 루손 섬을 엄습해 적어도 3명이 숨지고 곳곳에서 정전사태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태풍 상륙 이틀째인 16일(이하 현지시간) 루손 섬 남동부 비콜반도와 마닐라 일대의 관공서와 증권거래소, 각급 학교가 문을 닫은 가운데 곳곳에서 주택 지붕이 날아가고 침수사태가 잇따랐다. ABS-CBN, GMA방송 등 필리핀 언론은 기상청을 인용, 태풍 람마순이 15일 저녁 비콜반도 남단의 소르소곤 주에 상륙하고 나서 이날 오전 수도 마닐라와 카비테 지역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태풍 람마순은 중심부 부근의 최대 풍속과 최대순간 풍속이 각각 시속 150㎞와 185㎞로, 시속 26㎞로 북서쪽으로 움직이는 것으로 관측됐다. 방재 당국은 이날 태풍으로 중부의 북사마르 지역에서 20대 여성 1명이 전주에 받혀 사망했다고 밝혔다. 비콜반도의 카마리네스수르 주에서도 주민 2명이 감전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카탄두아네스 주에서는 인근 해상으로 조업을 나간 어민 3명이 실종됐다. 현지 경찰은 지난 14일 부근 해역에서 조업하던 어민들이 하루가 지나도록 돌아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케손시티에서는 담벼락이 붕괴하면서 상당수 주민이 부상했다. 소르소곤 주 등 태풍의 직격탄을 맞은 일부 지역에서는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했으며 알바이와 카마리네스 등 인접지역에서도 정전과 통신두절 등이 잇따랐다. 또 시간당 최고 30㎜의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침수사태가 발생하고 주변지역 민가의 지붕이 날아가는 등 곳곳에서 피해가 이어졌다. 이밖에 최소한 73편의 국제선과 국내선 항공편이 운항 취소됐으며 주변지역 항구에서도 7000명 가까운 승객들의 발이 묶였다. 이에 앞서 비콜반도 6개 주에서는 약 30만 명이 산사태와 폭풍 해일을 우려, 인근의 공공 대피소 등지로 피신했다. 태풍은 이날 오전 수도 마닐라 외곽과 카비테를 거쳐 이날 정오 북부 삼발레스를 거쳐 필리핀을 빠져나갈 것으로 관측됐다. 이에 앞서 비콜반도 일대의 관공서가 15일 오후부터 일제히 문을 닫았고, 마닐라 등지의 각급 학교에도 16일까지 이틀 간의 휴교령이 내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마음의 소리 애봉이, 정준하 실제인물? ‘조석 여친보다 닮았다?’

    마음의 소리 애봉이, 정준하 실제인물? ‘조석 여친보다 닮았다?’

    마음의 소리 애봉이 네이버 웹툰 작가 조석의 ‘마음의 소리’ 애봉이가 화제인 가운데, 개그맨 정준하의 ‘애봉이 코스프레’가 눈길을 끈다. 14일 네이버 화요일 웹툰에 공개된 조석의 ‘마음의 소리’ 851회에는 그의 여자친구로 알려진 애봉이에 대한 에피소드로 꾸며졌다. 이날 공개된 웹툰 속에는 전국의 애봉이 닮은꼴들이 조석에게 애봉이 닮은꼴 셀카를 보내 그가 괴로워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실제 애봉이가 수많은 애봉이들과 합작해 조석을 가드하는 내용이 그려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 정준하는 지난 2012년 ‘뮤직뱅크’ 하하와 스컬의 무대에 깜짝 등장한 바 있다. 당시 5:5 가르마에 일자 단발로 등장한 정준하는 자신의 트위터에 “태어나서 ‘뮤뱅’ 처음 서봤다. 잠깐이지만 짱이었다. 하하 & 스컬 & 애봉”이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해 관심을 모았다. 이 외에도 정준하는 지난 2012년 MBC ‘무한도전-말하는 대로’ 특집에서 독도행 미션에서 애봉이 가발과 비키니를 착용하고 콩국수와 열무국수를 먹겠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이는 태풍 볼라벤에 의한 기상 악화로 독도행이 무산되면서 콘셉트가 변경됐다. 마음의 소리 애봉이에 네티즌들은 “마음의 소리 애봉이, 정말 재밌어”, “마음의 소리 애봉이..정준하 ‘마음의 소리’ 애봉이 골수팬이네”, “마음의 소리 애봉이..정준하 ‘마음의 소리’ 애봉이 패러디까지”, “마음의 소리 애봉이 정준하 패러디..진짜 빵 터졌네”, “마음의 소리 애봉이..나도 애봉이 팬인데”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온라인커뮤니티 (’마음의 소리’ 애봉이)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일본 너구리 피해 “3명 사망” 열도 관통하며 생채기

    일본 너구리 피해 “3명 사망” 열도 관통하며 생채기 태풍 너구리 일본 피해가 상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태풍 너구리가 일본의 수도 도쿄를 지난 뒤 세력이 약해지면서 온대성 저기압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태풍이 일본 열도를 천천히 관통하면서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11일 새벽 일본 수도 도쿄에 가장 근접했던 태풍 너구리는 오전 9시 40분, 세력이 약해지면서 온대성 저기압으로 바뀌었다. 밤새 도쿄 일대엔 특별경보가 발령됐고, 수도권의 상당수 학교들은 임시 휴교를 결정하며 태풍에 대비했다. 태풍은 소멸됐지만 대량의 수증기를 머금은 불안한 대기는 이날 오후 1시 현재 일본 동북부 지방에 많은 비를 뿌리고 있고, 북부의 홋카이도에는 12일까지 120mm의 폭우가 예보돼 있다. 7월에 온 태풍으로는 가장 강력했던 너구리는 일본 본토에 상륙한 지 만 하루 동안 태평양 연안을 따라 천천히 열도를 관통하면서 많은 피해를 남겼다. 지금까지 3명이 숨지고, 63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주택 800여 채가 붕괴되거나 침수됐고, 지금도 700가구에는 피난 지시가 내려져 있다. 태풍이 지나가자마자, 열도의 중부와 남부지방에서는 35도가 넘는 폭염이 들이닥쳐, 일본 기상당국은 이젠 열사병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기 시작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태풍 너구리 일본 피해로 3명 사망…태풍 너구리 소멸해도 온대성 저기압으로 폭우

    ‘태풍 너구리 일본 피해’ ‘너구리 태풍 일본’ 태풍 너구리 일본 피해가 상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태풍 너구리가 일본의 수도 도쿄를 지난 뒤 세력이 약해지면서 온대성 저기압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태풍이 일본 열도를 천천히 관통하면서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11일 새벽 일본 수도 도쿄에 가장 근접했던 태풍 너구리는 오전 9시 40분, 세력이 약해지면서 온대성 저기압으로 바뀌었다. 밤새 도쿄 일대엔 특별경보가 발령됐고, 수도권의 상당수 학교들은 임시 휴교를 결정하며 태풍에 대비했다. 태풍은 소멸됐지만 대량의 수증기를 머금은 불안한 대기는 이날 오후 1시 현재 일본 동북부 지방에 많은 비를 뿌리고 있고, 북부의 홋카이도에는 12일까지 120mm의 폭우가 예보돼 있다. 7월에 온 태풍으로는 가장 강력했던 너구리는 일본 본토에 상륙한 지 만 하루 동안 태평양 연안을 따라 천천히 열도를 관통하면서 많은 피해를 남겼다. 지금까지 3명이 숨지고, 63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주택 800여 채가 붕괴되거나 침수됐고, 지금도 700가구에는 피난 지시가 내려져 있다. 태풍이 지나가자마자, 열도의 중부와 남부지방에서는 35도가 넘는 폭염이 들이닥쳐, 일본 기상당국은 이젠 열사병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기 시작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태풍 너구리 일본 피해 사망 3명에 60여명 부상…너구리 일본 피해 점점 불어나

    ‘태풍 너구리 일본 피해’ ‘너구리 일본 피해’ 태풍 너구리 일본 피해가 점점 불어나고 있다. 제8호 태풍 너구리가 10일 일본 가고시마(鹿兒島)현에 상륙하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태풍 너구리는 현재 일본 이즈반도를 지나 도쿄 남쪽 바다를 통과하고 있다. 태풍이 관통하는 지역에는 순간 최대풍속 초속 27m의 강풍이 불고 있으며 많게는 시간당 50mm의 폭우가 내릴 것이라고 일본 기상청은 주의를 촉구했다. 도쿄의 도심지역에 홍수경보가 내려진 상태며 수도권의 상당수 학교들이 오늘 임시휴교를 결정했으며, 지금까지 모두 3명이 숨지고 60명 이상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주택 100여 채가 파손됐고 건물 600동 이상 침수피해가 발생했다. 너구리는 오늘 오후 온대성 저기압으로 바뀐 뒤 태평양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후에도 계속 열도의 동쪽을 따라 북상하면서 홋카이도에 200mm에 가까운 폭우가 내릴 것이라며 일본 기상청은 계속 경계를 당부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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