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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이 남긴 쓰레기 산

    태풍이 남긴 쓰레기 산

    8일 강원 강릉시 영진항에서 어민들이 중장비를 이용해 최근 태풍 ‘프란시스코’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며 유입된 쓰레기를 육지로 끌어내고 있다. 강릉 연합뉴스
  • 태풍이 남긴 쓰레기 산

    태풍이 남긴 쓰레기 산

    8일 강원 강릉시 영진항에서 어민들이 중장비를 이용해 최근 태풍 ‘프란시스코’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며 유입된 쓰레기를 육지로 끌어내고 있다. 강릉 연합뉴스
  • 강한 對日 메시지 ‘독도훈련’ 일정 고심

    한일 갈등 국면에 미묘한 변화 기류가 감지되는 가운데 군 당국은 독도 방어훈련의 시기와 규모를 놓고 여전히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국방부에 따르면 군은 최근 지난 6월에 실시하려다 한일 관계에 미칠 파장을 고려해 미뤄왔던 독도 방어훈련을 이달 실시하는 안을 적극 검토해왔다. 국방부는 당초 광복절(15일) 직전인 12일이나 13일을 훈련 기간으로 잠정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한 대일(對日) 메시지를 보여주기 위한 차원으로 해석됐다. 하지만 훈련 일자가 변경될 가능성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 안팎에서는 정부가 이날 일본의 경제 보복에 대한 ‘대응’으로 일본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는 전략물자수출입고시 개정 방안을 논의하고도 확정 짓지 않은 것처럼 ‘전략적 모호성’을 띄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국방부 관계자는 “다음주 예상되는 태풍으로 기상 악화 가능성도 있어 날짜를 확정하지 못하고 있었다”며 “훈련의 시기·규모는 현재로서는 확실히 정해진 게 없어 언제든 변경 가능성이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 청와대와 정부도 구체적 훈련 일정·규모를 밝히지 않은 채 모호성을 유지하는 모습이다. 앞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지난 6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독도 방어훈련을 올해 두 차례 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훈련 시기에 대해선 “여러 상황을 검토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했다. 정부는 그동안 한일 관계를 고려해 훈련을 ‘로키’로 진행해 왔지만 올해는 일본 정부의 화이트리스트 제외 결정으로 고강도 훈련을 실시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다. 통상 독도 방어훈련에는 한국형 구축함(3200t급) 등 해군 함정과 해경 함정, P3C 해상초계기, F15K 전투기 등 항공기가 참가한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호남’ 연결고리로 3지대 합종연횡… 안철수급 구심점 없어 한계

    ‘호남’ 연결고리로 3지대 합종연횡… 안철수급 구심점 없어 한계

    오는 12일 민주평화당 의원 10명이 집단 탈당하기로 하면서 제3지대발 정계개편이 현실화되는 분위기다. 바른미래당 내 호남계 의원들이 여기에 호응해 분당 사태가 이어지고 바른미래당 영남계 의원들이 자유한국당에 합류할 경우 정계개편 폭이 커지면서 내년 4월 총선 판도에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 반면 이들의 탈당이 민심을 얻지 못하고 이에 따라 동조 탈당 내지 분당이 이어지지 않을 경우 찻잔 속 태풍에 그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평화당 반당권파 모임인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대안정치) 소속 천정배·박지원·유성엽·장병완·김종회·윤영일·이용주·장정숙·정인화·최경환 의원 등 10명은 오는 12일 신당 창당을 위해 집단 탈당하기로 했다. 당권파도 반당권파도 아닌 조배숙·황주홍·김광수 의원 등이 탈당 대열에 합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어 집단 탈당의 규모가 커질 수 있다. 다만 이들은 8일 탈당계만 작성하고 탈당 선언은 나흘 뒤인 오는 12일 하기로 해 실제 탈당 전까지 정동영 대표의 사퇴 여부를 놓고 당권파와 추가 협상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대안정치는 탈당 후 먼저 국회 비교섭단체 등록을 하고 활동을 시작한 뒤 인재 영입 등으로 중도층을 아우르는 제3지대 신당을 창당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대안정치가 구상하는 제3지대 신당은 대안정치를 비롯해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를 포함한 호남계 당권파, 호남 무소속 의원인 손금주·이용호 의원을 합류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더불어민주당 호남 지역 공천 경선에서 떨어진 이들까지 한데 묶어 ‘호남’을 연결고리로 한 신당을 만드는 것이다. 바른미래당 호남계 당권파는 제3지대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김동철 의원은 통화에서 “국민이 정권을 맡겨도 되겠다는 신뢰 있는 정당을 만들기 위해서는 바른미래당과 평화당이 모두 참여하는 대대적인 야권 개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바른미래당 내 유승민 의원을 필두로 한 반당권파가 한국당과 통합하게 되면 바른미래당 호남계 당권파가 신당을 창당한 대안정치와 당대당으로 통합하는 시나리오도 거론된다. 다만 바른미래당 분당 시 당권파와 반당권파 중 남는 쪽이 당 조직과 80억원에 달하는 자산을 가지게 되는 만큼 일단 어느 쪽도 먼저 당을 떠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게 정치권의 중론이다. 대안정치가 바른미래당을 흡수하거나 그 반대의 시나리오도 있다. 이에 대해 대안정치 소속 유성엽 의원은 “바른미래당으로 들어가는 건 상상할 수 없다. 바른미래당 일부가 우리가 추진하는 제3지대에 합류할 수는 있겠다”고 선을 그었다. 반면 대안정치 소속이 아닌 평화당 김경진 의원도 같은 날 탈당할 계획이지만 제3지대 합류가 아닌 무소속으로 총선을 준비할 계획이다. 김 의원은 통화에서 “평화당이든 어떤 당이든 지역주의 정당을 만들겠다는 것인데 간판만 바꾸는 것으로 사람들이 모이는 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당이 지난 총선에서 예상치 못한 돌풍을 일으킬 수 있었던 것은 안철수 전 대표라고 하는 대선주자급 구심점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은 제3지대에서 그만 한 인물을 찾기 어렵다는 점도 이들의 고민이다. 윤태곤 의제와 전략그룹 더모아의 정치분석실장은 “제3지대가 호남에 한정된 데다 호남에서조차 민주당에 한참 밀린 지 오래됐는데 과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태풍 ‘레끼마’-‘크로사’ 서로 영향 주나…각각 향하는 방향은?

    태풍 ‘레끼마’-‘크로사’ 서로 영향 주나…각각 향하는 방향은?

    ‘레끼마’는 中본토, ‘크로사’는 일본 향해기상청, 변수 많아 태풍 향후 경로 주시 제9호 태풍 ‘레끼마’가 계속해서 중국 본토 방향을 향해 북상하고 있다. 또 제10호 태풍 ‘크로사’는 일본을 향해 이동하고 있지만 두 태풍 모두 변수가 많아 향후 경로를 주시하고 있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레끼마’는 일본 오키나와 남남서쪽 약 440㎞ 해상에서 시속 8㎞의 느린 속도로 북북서 방향으로 이동 중이다. 매우 강한 중형급 태풍으로 발달한 ‘레끼마’의 중심기압은 935h㎩(헥토파스칼), 최대 풍속은 시속 176㎞(초속 49m)에 달한다. 강풍 반경은 400㎞에 이른다. ‘레끼마’는 최근 부산에 상륙한 직후 소멸한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보다 훨씬 위력적이다. 한국 기상청은 ‘레끼마’가 대만 북쪽을 스치듯이 지난 뒤 중국 본토에 상륙해 11일 오전 9시쯤 상하이 남서쪽 약 40㎞ 육상, 13일 산둥반도에 있는 칭다오 북동쪽 약 140㎞ 육상에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태풍합동경보센터(JTWC), 일본 기상청(JMA)의 전망도 이와 대동소이하다. 그러나 ‘레끼마’의 실제 경로가 현재 예상과 달라질 가능성도 있다. 윤기한 기상청 통보관은 “‘레끼마’의 대만 상륙 정도에 따라 강도와 진로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면서 “또 중국 북서쪽에서 내려오는 선선한 기압골과 만나는 정도에 따라 진로가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태풍 ‘크로사’ 발달에 따른 우리나라 부근 북태평양 고기압의 확장 정도, 필리핀 서쪽 열대저압부와의 상호 작용 등에 따라 ‘레끼마’의 진로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한편 ‘크로사’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괌 북북서쪽 약 1050㎞ 해상에서 일본 방향으로 이동 중이다. 강한 중형급 태풍인 ‘크로사’의 중심기압은 970h㎩, 최대 풍속은 시속 126㎞(초속 35m)다. 강풍 반경은 420㎞에 달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폭염 살인’… 지구, 지금보다 0.3도 더 오르면 100만명당 130명 비극

    ‘폭염 살인’… 지구, 지금보다 0.3도 더 오르면 100만명당 130명 비극

    산업화 이전 시대보다 1.2도 높아져 2도 상승 땐 100만명당 170명 사망 지구온난화로 바닷물도 뜨거워져 참다랑어 체내 메틸수은 56% 급증#1995년 7월 13일 서울보다 위도상 북쪽에 위치한 미국 시카고에 낮 기온이 41도, 체감온도는 48도까지 오르는 무더위가 찾아왔다. 이날부터 닷새 동안 시카고를 포함한 주변지역에는 40도가 넘는 살인적 폭염이 이어졌다. 이후 40도 이하로 기온이 떨어졌지만 7월 말까지 폭염은 계속됐다. 1979년부터 1992년까지 13년간 미국 전역에서 폭염으로 사망한 사람은 5379명으로 연간 413명 수준이었는데 1995년 7월 한 달 동안 시카고 일대에서만 700여명이 더위로 숨졌다. 1907년 한국 근대 기상관측 이후 가장 더웠다는 지난해 여름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도 역대 최고 수준인 4526명이 발생했고 사망자도 48명이나 나왔다. 전년도와 대비해서는 4배, 그 이전 가장 더웠다는 2016년과 비교해서도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폭염은 태풍이나 집중호우, 추위보다 더 많은 사람이 사망할 정도로 자연재해 중에서는 사람의 건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기후현상이다. 지난해보다는 덜하지만 올해도 7월 말 장마가 끝나자마자 낮 기온이 30도를 넘는 날들이 계속되고 있다.지난 5일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산하 코페르니쿠스기후변화서비스(C3S)는 지난 7월 기상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 세계 기온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금까지 가장 더웠던 7월은 전 지구적으로 엘니뇨가 발생했던 2016년이었지만 올 7월은 그때보다 더 높다는 것이다. 올 7월은 1981년부터 2010년까지 30년간 7월 평균 기온보다 0.56도 높았고 산업화 이전 시대와 비교해서는 1.2도 높은 수준으로 조사됐다. 매년 여름 발생하는 폭염은 대기 흐름으로 인해 계절적으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지만 많은 과학자들이 2000년대 이후의 여름철 폭염과 겨울철 혹한은 지구온난화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는 지구 온도 상승을 산업혁명 이전과 비교해 1.5도 이하로 막도록 각국 정부에 권고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다. 과학자들이 지금처럼 지구 온도가 상승해 여름철 폭염이 지속되면 온열 질환으로 사망하는 사람이 얼마나 늘어날지 분석했다. 중국 기상청, 국립질병통제예방센터, 난징 정보과학기술대 등과 폴란드 농업·산림환경연구소, 영국 에든버러대, 독일 에버하르트 칼스대 공동연구팀은 중국 27개 도시를 대상으로 지구 온도가 산업화 이전에 비해 1.5도 상승했을 때, 2도 상승했을 때의 사망률을 예측해 기초과학 및 공학분야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 7일자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2100년까지 온도 상승에 따라 온열질환 관련 사망자수를 예측했다. 예측 결과 연구팀은 1.5도 상승할 경우 온열질환 사망자는 100만명당 104~130명, 2도 상승할 경우 100만명당 137~170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온도 상승에 대해 인간의 적응력을 감안하더라도 1.5도 상승 시 인구 100만명당 49~67명, 2도 상승 시에는 100만명당 59~81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지구 평균온도가 2도 상승하면 1.5도 상승했을 때보다 매년 최소 2만 9000여명의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하는 셈이라고 연구진은 설명했다.기후변화는 사람뿐만 아니라 해양생태계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하버드대 공학·응용과학대, 공중보건대, 인도 하이데라바드공과대, 캐나다 해양수산부 공동연구팀은 기후변화로 해수온도가 상승하면 참다랑어나 대구 같은 물고기 체내에 메틸수은(MeHg) 축적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세계적인 과학저널 ‘네이처’ 8일자에 발표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1969년 이후 해수온도가 꾸준히 상승하면서 대서양 참다랑어 체내 메틸수은 농도가 56%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니마 샤터프 하버드대 박사는 “1970~2000년대까지 30년 동안 전 지구적으로 메틸수은 배출이 증가한 부분도 있지만 참다랑어나 대구 같은 물고기 체내 메틸수은 농축이 이례적으로 증가한 것은 결국 지구온난화로 인한 해수온도 상승으로 해석할 수밖에 없다”며 “이번 연구는 해양 온도 변화가 어류의 체내 수은 축적의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알려 주고 있다”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포토] 비구름 덮은 도봉산

    [포토] 비구름 덮은 도봉산

    7일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 소멸 후 남은 열대저압부 영향으로 내린 비에 경기도 의정부시 도봉산이 구름에 덮여 있다. 연합뉴스
  • [포토] 맑은 서울 하늘

    [포토] 맑은 서울 하늘

    태풍 프란시스코가 소멸한 7일 서울의 하늘이 맑게 개고 있다. 연합뉴스
  • 8일 ‘입추’에도 폭염 계속…2개 태풍 한반도 영향 없을 듯

    8일 ‘입추’에도 폭염 계속…2개 태풍 한반도 영향 없을 듯

    목요일인 8일은 가을의 시작이라는 ‘입추’임에도 불구하고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는 폭염이 이어지겠다. 더군다나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지난 6일 밤 한반도 상륙하자마자 힘을 쓰지 못하고 열대저압부로 소멸되면서 태풍 피해는 크지 않았지만 무더위를 쓸어가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기상청은 “8일과 9일까지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이 많겠지만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많겠다”고 7일 예보했다. 소나기로 인한 예상 강수량은 남부내륙, 제주도 산지는 5~40㎜, 나머지 지역은 5~60㎜이다. 태풍이 빠져나간 뒤 한반도쪽으로 확장한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폭염특보가 확대되고 있다. 기상청은 전남 나주, 광주에 폭염경보를 발령하고 강원도, 서울, 경기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8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폭염주의보를 발령될 예정이다. 목요일인 8일 전국의 아침 기온은 22~27도로 평년보다 1~3도 가량 높겠고 낮 기온은 31~34도 분포로 평년보다 2~3도 정도 높겠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강릉, 대구 34도, 서울, 춘천, 대전 33도, 제주 32도, 부산 31도 등이다. 한편 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지나간 뒤 2개의 태풍이 잇따라 발생해 북상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태풍이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지난 4일 필리핀 마닐라 인근 해역에서 발생한 제9호 태풍 레끼마는 7일 오전 9시에 일본 오키나와 남쪽 680㎞ 해역에서 시속 19㎞의 속도로 북북동진하고 있다. 현재 강한 중형급 태풍으로 성장한 레끼마는 8일 밤 9시 대만 타이베이 남동쪽 300㎞ 부근 해상을 지날 때 매우 강한 중형급 태풍으로 커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이후 중국 푸저우에 상륙한 뒤 중국 상하이를 거쳐 산둥반도쪽으로 진행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진행방향 대로라면 대만과 중국에 많은 비를 내린 뒤 점점 약화된 뒤 서해로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북한쪽으로 상륙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6일 오전 괌 해상에서 발생한 제10호 태풍 크로사는 7일 밤 9시 중급 중형태풍으로 시속 12㎞의 속도로 북서진해 일본 본토로 진행해 12일 오전 9시 오사카 남동쪽 730㎞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때는 순간 최대풍속이 시속 140㎞에 이르는 매우 강한 중형 태풍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이후 도쿄 방향으로 북북서진해 일본을 관통한 뒤 동해상으로 올라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러나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지 여부는 5일 정도 뒤에 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길섶에서] 더디거나, 쏜살같거나/이지운 논설위원

    “세월은 20대까지는 모질게 더디지만, 30대부터는 쏜살처럼 지난다.” 20대 때 어머니가 보내신 편지에 이렇게 써 있었다. 당장 ‘모질게’가 눈을 잡았다. 병역을 마친 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으니, 그 모진 것의 느낌은 두말할 나위가 없었다. 청소년기도 떠올랐다. 그러나 ‘쏜살’은 감각하기 어려웠다. 그저 ‘그럴 것도 같겠다’는 정도였던 듯하다. 30대 어느 날 그해 첫 겨울옷을 막 꺼내 드는데, 편지가 떠올랐다. 얼마 안 가 이 겨울옷들을 다시 들여놓겠다 싶은 생각이 스쳤다. 한 해 전만 해도 “이 겨울옷 또 지겹도록 입겠구나” 했다. ‘시간 체감’에 관한 가장 분명한 이론은 ‘연령비례 속도체감의 법칙’이 아닌가 한다. 20대에는 시속 20㎞, 80대에는 80㎞로 가기 때문에 저마다 느껴지는 시간이 다를 수밖에 없다는 이론이다. 과학적 근거는 전혀 없지만, 체험을 기반으로 가장 광범위하게 수용돼 온 과학이 아닌가 싶다. 다만 저속, 고속과는 달리 중속은 체감하기 어려운 점을 설명하는 데 다소 어려움이 있다. 폭염의 절정기에 태풍 소식을 들으며 또 편지가 떠오른다. 곧 바람이 스산해지려니. 문득 아들에게 할머니의 편지를 소개해야 할 때가 되었나 싶다. 내게 편지하실 때 어머니의 연배가 코앞이다. jj@seoul.co.kr
  • ‘프란시스코’ 소멸해도 최대 300㎜ 비

    ‘프란시스코’ 소멸해도 최대 300㎜ 비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부산에 상륙하기 직전인 6일 오후 부산 영도다리 위에서 한 시민이 강풍에 망가진 우산을 부여잡고 빗속을 걷고 있다. 일본 규슈 육상을 거치며 세력이 줄어든 태풍 프란시스코는 이날 오후 8시 20분쯤 부산에 상륙했으나 불과 40분 만인 오후 9시를 기준으로 열대저압부로 약화됐다. 열대저압부로 약화됐다는 것은 태풍이 사실상 소멸했다는 의미다. 그러나 태풍 프란시스코가 끌고 온 비구름대는 그대로 유지되며 7일까지 강원 영동과 경상 해안지역에는 3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고 강원 영서와 충북은 50~100㎜, 서울·경기·충남·전라·제주 지역은 10~50㎜의 강수량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부산 뉴스1
  • ‘프란시스코’ 힘 빠져도 최대 300㎜ 비

    ‘프란시스코’ 힘 빠져도 최대 300㎜ 비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일본 끝자락을 거치면서 약화돼 당초 예상 경로보다 동쪽으로 치우친 가운데 7일 새벽이나 오전 중 경북 내륙지역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된 뒤 소멸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6일 “태풍 프란시스코는 일본 규슈 육상에 상륙해 지나면서 많은 비를 뿌려 세력이 약화된 상태에서 한반도에 상륙하기 때문에 7일 오전 경북 안동 부근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된 뒤 강원 동해안으로 빠져나갈 것”이라고 예보했다. 기상정지위성 천리안2A호가 보내온 수증기 영상에 따르면 프란시스코는 규슈 지역을 지나면서 태풍의 위, 아랫부분이 분리돼 약화된 상태로 확인됐다. 그렇지만 태풍이 한반도 상륙 후 열대저압부로 변하더라도 비구름대는 그대로 유지돼 이동할 것이라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이에 따라 7일까지 강원 영동과 경상 해안지역에는 3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 강원 영서와 충북은 50~100㎜, 서울, 경기, 충남, 전라, 제주지역은 10~50㎜의 강수량을 보이겠다. 한편 지난 4일 필리핀 마닐라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제9호 태풍 레끼마는 강한 중형태풍으로 성장하면서 시속 14㎞ 속도로 북서진해 8~9일 대만을 거쳐 10일 오전 중국 내륙 푸저우 지역에 상륙한 뒤 상하이 부근을 지나갈 것으로 보인다. 현재 경로상으로는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6일 한반도는 태풍 프란시스코의 영향권에 들기 시작했지만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36.8도(공식 기록 기준)로 전날 35.9도보다 1도가량 상승하는 등 올 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보이기도 했다. 전국적으로는 지난 5일 경북 의성이 기록한 37.6도가 올해 가장 높은 기온이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안동서 소멸한다던 태풍 ‘프란시스코’, 부산 상륙 직후 소멸

    안동서 소멸한다던 태풍 ‘프란시스코’, 부산 상륙 직후 소멸

    밤 9시쯤 열대저압부로 약화해열대저압부, 기존 경로대로 이동동해안, 강한 비·바람 유의해야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부산에 상륙한 지 얼마 안 된 6일 오후 9시쯤 열대저압부로 약화하며 소멸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프란시스코’는 이날 오후 8시 20분쯤 부산 부근을 통해 상륙했다. 이 태풍은 일본 규슈를 통과하며 약해져 상하층이 분리됐고, 부산 지면과의 마찰 등으로 더 약해지며 열대저압부로 변했다. 지난 2일 괌 북동쪽 약 1120㎞ 해상에서 발생한 지 나흘 만이다. 당초 ‘프란시스코’는 강원도 속초 부근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전망됐지만 이후 경북 안동 부근에서 소멸할 것으로 예보가 수정됐다. 결국 예상보다 더 힘이 일찍 빠지면서 부산 상륙 직후 소멸했다. 이에 따라 부산, 울산, 경남 일부, 경북 일부에 발효된 태풍 특보도 곧 해제될 전망이다. 태풍이 소멸됐더라도 여전히 동해안 지역에 강한 비와 바람을 주의해야 한다. 윤기한 기상청 통보관은 “열대저압부는 태풍의 기존 예상 경로대로 경남과 경북 내륙을 거쳐 내일 오전 속초 부근 동해안으로 빠져나갈 것”이라면서 “경상도 동해안과 강원도 영동 지역은 밤사이 강한 비·바람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태풍 영향’ 울산 매곡 124㎜ 비… 항공기 잇따라 결항

    6일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 영향으로 울산에 많은 비가 내리고 울산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기 4편이 결항했다. 한국공항공사 울산지사에 따르면 울산에서 김포로 갈 예정이던 오후 3시 30분, 6시 50분 대한항공 2편과 오후 8시 에어부산 1편이 결항했다. 오후 4시 제주로 갈 에어부산 1편도 취소됐다. 또 김포발 울산행 항공기 4편과 제주발 울산행 항공기 1편도 잇따라 결항했다. 울산과 울산 앞바다에는 오후 3시를 기해 태풍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울산은 오후 9시 30분 기준 90.9㎜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 지역별 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른 강수량은 북구 매곡 124.5㎜, 울주군 간절곶 101.5㎜, 삼동 101.0㎜, 온산 92.5㎜, 동구 울기 81.0㎜ 등으로 나타났다. 많은 비로 인해 북구 상방사거리에서 효문 방향 도로 1개 차로가 일부 침수돼 부분 통제되고 있다. 동천강 보행 다리 4곳은 오후 8시부터 통제됐다. 울산 내 어선 1400척은 항·포구로 대피했다. 해경은 침수·전복사고가 우려되는 선박을 대상으로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파도와 바람의 피해를 상대적으로 많이 받는 소형선들은 육상으로 옮기도록 조치했다. 울산기상대는 7일 오전 9시까지 30∼80㎜, 많은 곳은 100㎜ 이상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태풍 프란시스코 8시 20분 부산 상륙…밤새 피해 유의

    태풍 프란시스코 8시 20분 부산 상륙…밤새 피해 유의

    예상보다 더 약해지면서 오전 3시중 소멸 예상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6일 오후 8시 20분쯤 부산 부근을 통해 한반도에 상륙했다. 기상청 국가태풍센터는 “프란시스코가 일본 규슈를 지나고 수온이 상대적으로 낮은 바다를 지나면서 중심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을 정도로 약해졌다”면서 “하지만 여전히 태풍의 형태로 오후 8시 20분쯤 부산 부근에 상륙했다”고 말했다. 프란시스코는 이날 자정쯤 대구 부근을 지날 것으로 보인다. 국가태풍센터 관계자는 “당초 7일 오전 3시쯤 경북 안동 부근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하며 소멸할 것으로 보였지만, 예상보다 더 약해지면서 이보다 일찍 경상도 내륙 지역에서 소멸할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나 소멸 전까지 태풍이 지나가는 지역에 피해가 잇따를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이 일본을 지나면서 다소 세력이 약해졌지만, 내륙을 관통하는 이동 경로 때문에 긴장을 늦출 수 없다”면서 “태풍 영향으로 내일까지 50∼100㎜ 비가 더 내리겠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태풍 프란시스코 북상 속 10호 태풍 ‘크로사’ 괌에서 발생

    태풍 프란시스코 북상 속 10호 태풍 ‘크로사’ 괌에서 발생

    ‘크로사’ 우리나라 영향 여부 아직 미지수‘프란시스코’ 오후 9시쯤 부산 서쪽 상륙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북상하는 가운데 제10호 태풍 ‘크로사’가 6일 괌 주변에서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크로사’는 이날 오후 3시 괌 북북서쪽 약 590㎞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 이 태풍은 시속 22㎞로 북서쪽으로 이동 중이다. 현재 소형 태풍인 ‘크로사’의 중심기압은 998h㎩, 최대 풍속은 시속 65㎞(초속 18m)다. 강풍 반경은 230㎞다. ‘크로사’가 한국에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윤기한 기상청 통보관은 “아직 발생 초기이고 북상 속도가 느려 한국에 영향을 미칠지 판단하기 이르다”고 말했다. ‘크로사’는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학을 의미한다. 한편 태풍 프란시스코는 이날 오후 6시쯤 부산 남쪽 약 70㎞ 해상까지 접근한 뒤 오후 9시쯤 부산 서쪽 약 20㎞ 육지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태풍 ‘프란시스코’ 부산·울산 태풍특보 발령…강풍·비 피해주의

    태풍 ‘프란시스코’ 부산·울산 태풍특보 발령…강풍·비 피해주의

    오늘밤 상륙…부산·경남 등 ‘태풍주의보’ 격상사람 걷기 힘든 초속 20m 강풍 동반 대비해야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6일 밤 부산과 경남 거제에 상륙한다. 태풍은 현재 일본 대마도를 지나고 있으며 한반도로 서서히 올라오고 있다. 태풍은 자정쯤 대구를 통과할 전망이다. 태풍의 세력이 다소 약화됐지만 여전히 강풍과 비를 동반하고 있어 시설물 관리 등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0분 현재 태풍은 부산 남남동쪽 약 12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5㎞의 북북서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기상청은 “7일까지 동쪽지방 중심 많은 비와 강한 바람, 심한 피해가 우려되니 각별히 유의 바란다”며 대비를 당부했다. 소형 태풍인 프란시스코는 대마도를 지나 이날 오후 6시 부산 남쪽 약 70㎞까지 접근한 뒤 오후 9시쯤 부산 서쪽 약 20㎞ 육지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은 이미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3시 부산, 울산, 경남 통영·거제·남해에 태풍주의보를 발효했다. 도시별로 태풍의 중심이 가장 가까운 시간을 살펴보면 거제는 이날 오후 8시, 부산은 오후 9시, 대구는 자정일 것으로 예상된다. 프란시스코는 다음날인 7일 오전 6시쯤 경북 안동 북북서쪽 약 70㎞ 육지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돼 소멸될 예정이다. 프란시스코의 중심기압은 996hPa, 최대 풍속은 시속 82㎞(초속 20m)이다. 강풍 반경은 80㎞이다. 태풍은 힘이 많이 빠진 상태지만 기상청은 여전히 초속 20m의 강풍을 동반하고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태풍 진로의 동쪽 지역이 특히 영향을 많이 받을 전망이다.초속 20m로 바람이 불면 제대로 사람이 걷기 힘들며 간판이 떨어지고 물건이 날아다닐 수 있다. 기상청은 “태풍이 일본 규슈에 상륙해 북서진하는 과정에서 소용돌이의 상하층 중심이 분리되며 약화했다”면서 “상층이 먼저 대한해협으로, 하층은 오늘 오후 차차 대한해협으로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하층 중심은 상층 중심에서 남쪽으로 약 50㎞ 떨어져 있다. 태풍은 반시계방향으로 도는데 태풍의 동쪽에 놓이는 지역은 ‘위험 반원’으로 분류된다. 태풍이 예상보다 일찍 소멸한다 해도 강수량은 당초 예보와 비슷한 수준으로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윤기한 기상청 통보관은 “태풍이 열대저압부로 약화한 채 기존 진로였던 강원 속초 부근으로 빠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태풍에 동반된 비구름대의 영향은 기존 전망과 큰 차이가 없다”고 설명했다. 프란시스코의 영향으로 경상도에 내리는 비는 이날 오후 6시 이후 전라도, 충청도, 경기도 남부, 강원도 남부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비는 밤사이 서울 등으로도 확대됐다가 서울과 경기, 충청, 남부지방의 비는 7일 오전 9시쯤, 강원도는 오후 6시쯤 그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특히 태풍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강원도와 경상도에는 시간당 20∼50㎜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강원 영동과 경상 해안에는 6∼7일 누적 강수량이 200㎜ 이상인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6∼7일 예상 강수량은 경남 해안과 강원 영동이 200㎜ 이상이다. 그외 경상도와 강원도, 충북은 50∼150㎜다.서울, 경기, 충남, 전라는 10∼60㎜, 중부·전라 서해안, 제주, 울릉도·독도는 5∼40㎜의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전남 해안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천둥·번개가 치면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다. 이날 낮 기온이 36.8도까지 올라 올해 최고기온을 기록한 서울 등에는 여전히 폭염 특보가 발효돼 있다. 현재 동해 남부 남쪽 먼바다, 남해 동부 먼바다에는 태풍 특보가 발효됐다. 태풍의 영향으로 폭염의 기세가 그나마 꺾이면서 7일 낮 최고기온은 29∼34도일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프란시스코의 영향으로 7일까지 전국에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역에 따라 일시적으로 폭염 특보를 완화 또는 해제했다”면서 “하지만 내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시 폭염 특보가 확대·강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태풍 프란시스코 7일 새벽 안동 인근서 열대저압부로 소멸

    태풍 프란시스코 7일 새벽 안동 인근서 열대저압부로 소멸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일본 가고시마 북북서쪽 약 200㎞ 부근 육상을 시속 28㎞의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는 가운데 6일 오후 부산 남쪽 90㎞ 해상까지 근접한다. 당초 태풍 예상경로에 따르면 강원도 속초지역을 빠져나간 뒤 열대저압부로 약화돼 소멸될 것으로 전망됐지만 이보다 빠르게 경북 안동지역에서 열대저압부로 변할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8호 태풍 프란시스코는 경북 안동지역에서 열대저압부로 바뀌겠지만 비구름대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경상지역에 특히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6일 예보했다. 태풍의 영향으로 7일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지만 특히 동부지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태풍 프란시스코는 일본 큐슈 육상에 상륙해 많은 비를 뿌리면서 약화된 상태에서 북상하고 있어 기상청은 태풍 진행방향 서쪽에 위치한 일부 전라도와 충청도의 태풍 예비특보를 강풍 예비특보로 변경했다. 태풍 프란시스코는 열대저압부로 바뀌기는 하지만 많은 비구름을 갖고 있기 때문에 경상도와 충북, 강원도 지역에 50~150㎜, 경상해안 지역에는 200㎜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지난 4일 필리핀 마닐라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제9호 태풍 레끼마는 6일 오전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상을 지나고 있다. 바닷물 온도가 높아 레끼마는 점차 강한 중형태풍으로 성장해 시속 14㎞ 속도로 북서진해 8~9일 타이완을 거쳐 10일 오전 중국 내륙 푸저우 지역에 상륙한 뒤 상하이를 거쳐 지나갈 것으로 보인다. 현재 경로상으로는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지는 못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하고 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포토] 태풍 소식에 육지로 대피하는 선박

    [포토] 태풍 소식에 육지로 대피하는 선박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FRANCISCO)가 북상중인 6일 오전 울산시 울주군 나사항에서 어선이 태풍을 피하기 위해 육지로 옮겨지고 있다. 2019.8.6 뉴스1
  • 오늘 오후부터 태풍 영향권

    오늘 오후부터 태풍 영향권

    7일 내륙 관통… 동쪽, 강한 바람 전망지난 2일 괌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6일 오후부터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겠다. 이에 따라 6~7일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면서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5일 “8호 태풍 프란시스코는 최대풍속이 시속 97㎞의 중급으로 시속 24~28㎞의 속도로 한반도에 접근하면서 제주도 동쪽 해상을 지나는 6일 오후부터 우리나라에 본격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보했다. 다만 태풍은 6일 오후~7일 새벽 해수면 온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남해상을 지나 전남 여수와 경남 통영 부근 남해안에 상륙하는 과정에서 수증기 공급이 줄어 강도가 다소 약해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태풍은 7일 오전 충청, 오후 강원 영동으로 이동해 밤에 동해안 쪽으로 빠져나가며 열대저압부로 약화된다. 이에 따라 6일 오후 경남 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제주도와 그 밖의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고 7일 새벽부터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특히 7일 내륙을 관통하면서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비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과 경남해안 200㎜ 이상, 강원, 충북, 경상도 50~150㎜, 서울, 경기, 충남, 전라도 10~60㎜, 중부 서해안과 전라 서해안, 제주지역은 5~40㎜다. 특히 태풍 경로의 오른쪽에 위치한 남해안과 동해안 지역엔 시속 90~109㎞의 강풍이 불 것으로 보인다. 5일까지 8일째 지속되고 있는 폭염은 6일에도 이어지다가 태풍의 영향으로 한풀 꺾일 예정이다. 이날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졌다. 비공식 기온으로는 경기 안성시 고삼면 기온이 40.2도까지 치솟아 전국에서 가장 더웠고, 공식 기록으로는 경북 의성군 기온이 37.6도까지 올라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 4일 필리핀 동북동 쪽 해상에서 발행한 제9호 태풍 ‘레끼마’도 일본 오키나와와 대만 쪽으로 북상하고 있다. 현재는 소형급 태풍이지만 중형급으로 커질 전망이다. 구체적인 경로와 강도는 7일 이후에나 예측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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