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태풍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환수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과속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힐링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유승민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000
  • 해녀문화가 서린 불턱·해신당 새단장

    해녀문화가 서린 불턱·해신당 새단장

    제주특별자치도는 해녀들의 삶이 담긴 불턱(해녀들이 옷을 갈아입고 바다에 들어가기 전에 쉬는 곳)·해신당(바다를 다스리는 신령을 모신 집) 등 해녀유산 6곳에 7000만원을 투입해 보수·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도내 해안 일원에 산재된 불턱·해신당 중 형태가 상당 부분 남아 있거나 기단부 및 석재료 등이 잔존한 기존 유산을 보수·정비하는 사업이다. 앞서 도는 2018년도부터 훼손된 불턱·해신당 등 해녀들의 문화유적에 대한 정비 및 보수사업을 통해 표지판 교체 22곳, 보수 9곳을 완료한 바 있다. 올해 초 양 행정시를 통해 보수·정비 대상지 7곳을 신청 받았으며, 과거 항공 자료·연구 보고서를 통해 위치, 형태에 대한 충분한 증거, 현장 확인을 바탕으로 3곳을 선정했다. 또한 태풍 등 자연재해로 훼손된 불턱 3곳은 도에서 현장 확인하다가 직권으로 정비를 추진하기로 했다. 원형에 가까운 보수·정비를 위해 석재료는 외부 반입 없이 현장 주위의 돌만을 사용하며 시멘트를 사용해 돌 틈을 메운 경우에는 현장 주위의 모래를 손으로 떠서 붙이는 방식을 유지하는 등 제작 당시 주민들이 사용한 재료와 방식을 적용한다. 좌임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해안가 불턱과 해신당이 태풍 및 자연재해로 수시로 훼손되는 경우가 많다”면서 “원형 보수를 위해 기본 실측 및 보수 매뉴얼을 구축하고 향토유산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에는 제주시 용담3동 다끄내 해신당을 비롯해 제주시 59개소, 서귀포시 48개소 등 총 107개소의 해신당이 있으며 불턱은 제주시 29개, 서귀포시 19개소 등 48개소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전의찬의 탄소중립 특강(14)] ‘탄소중립’은 바람·바람·바람/탄소중립위원회 기후변화위원장

    [전의찬의 탄소중립 특강(14)] ‘탄소중립’은 바람·바람·바람/탄소중립위원회 기후변화위원장

    4호 태풍 ‘에어리’가 다행스럽게도 일본 열도로 방향을 틀었다고 한다. 엄청난 피해를 주는 태풍을 제외하면, 바람처럼 유익한 자연 현상은 없다. 시원한 바람이 없다면 한여름 무더위를 어떻게 견뎌 낼 수 있을까. 냄새나고 오염된 공기도 쉽게 신선한 공기로 바꾸어 준다. 무엇보다도 바람은 기후위기 시대의 효자이다. 온실가스 배출이 전혀 없는 자연에너지의 공급원이니까. 18세기 중반까지는 바람의 힘으로 움직이는 범선이 해상교통의 중심이었다. 네덜란드에서는 풍차가 제분기 역할을 했다. 바람의 힘을 회전자(Rotor)를 통해 기계적 에너지로 전환하고, 회전자에 연결된 발전기로 전기에너지를 생산하는 것이 ‘풍력발전’의 원리이다. 풍력발전기의 출력은 바람 속도의 3제곱에 비례하므로, 바람의 속도가 빠를수록 더 많은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그래서 풍력발전은 바람 속도가 빠른 고지대나 제주도와 같이 바람이 많은 곳에 설치하게 된다.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45.4%인(2020년 기준) 독일의 경우 풍력발전 비중이 41.4%다. 태양광발전 비중 20.2%의 2배가 넘는다. 이에 비해 우리나라의 풍력발전 비중은 7.3%로 태양광발전 비중(44.8%)의 6분의1에도 미치지 못한다. 해가 있을 때만 발전이 가능한 태양광발전의 간헐성을 보완하기 위해서도 풍력발전이 좀더 확대돼야 한다. 그렇지만 적절한 입지를 찾지 못하고 주민 민원 등으로 최근 육상풍력은 설치 목표의 10%도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 대안으로 대형화가 가능하고 바람 품질과 효율도 우수한 해상풍력이 떠오르고 있다. 전 세계 해상풍력은 중국, 영국, 독일 등을 중심으로 2021년 말 기준 57GW(누적)가 설치됐다. 지난해까지 최근 10년간 연평균 증가율만 31%다. 육상풍력 12%를 크게 앞선다.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는 2040년부터 유럽에서 해상풍력발전이 화석연료와 원자력발전을 능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해상풍력 발전을 확대하려면 인근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그러자면 다양한 이익 공유제도를 도입해야 한다. 제주에너지공사가 풍력단지를 건설하면서 단지 내에 주민 소유 풍력발전기를 허용한 것은 좋은 사례다. 재생에너지 확대의 또 다른 장애는 복잡한 인허가 절차이다. 특히 해상풍력은 환경영향평가를 비롯해 9개 부처에 걸친 25개 법령상 인허가가 필요하다. 풍력발전을 빠르게 확대하기 위해서는 입지 발굴부터 발전지구 지정, 사업자 선정, 인허가 전 과정을 지원하는 ‘풍력발전 인허가 통합기구’(One-Stop Shop) 도입이 시급하다. 바람은 이제 ‘산 위에서 솔솔 부는 바람’이 아니다. 자연에너지로서 화석연료를 대신하고 지역경제도 살리면서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재생에너지, 그대 이름은 “바람 바람 바람”이다.
  • 전남도, 축산농가 폭염 피해 잇따라, 피해 방지 총력

    전남도, 축산농가 폭염 피해 잇따라, 피해 방지 총력

    올여름 이른 무더위로 축산농가들의 피해가 잇따르면서 전남도가 폭염 등 자연재해 예방대책 마련에 나섰다. 전남도는 때 이른 폭염으로 5일 현재까지 오리 1천700마리와 닭 1천600마리, 돼지 26마리 등 총 3천326마리의 가축이 폐사하는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올해 폭염 피해가 지난해보다 12일 일찍 발생함에 따라 폭염, 태풍, 호우 등에 따른 축산농가의 피해가 클 것으로 보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축산분야 여름철 자연재해 예방대책을 수립하고 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하는 등 적극적인 피해방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는 10월 15일까지 축산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피해 예방 사전점검과 재해 특보 발효 시 비상 근무 체제 유지, 신속한 피해 상황 접수 등을 통해 긴급 상황에 대처한다. 또 축사 농가의 피해 예방 활동 동참을 위해 여름철 축사 및 가축 관리요령 홍보물을 제작, 축산농가에 배부하고 기상 특보 발생 시 재난 문자와 마을 방송을 통해 신속히 안내하고 있다. 이에 앞서 축산분야 선제적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가축재해보험 가입비 60억 원, 가축 재해 대응 축사시설 현대화 10억 원, 고온스트레스 완화제 14억 원, 축사 지붕 열차단재 도포 시범사업 6억 원, 돼지사료 효율 개선제 10억 원 등 총 5개 사업 100억 원을 편성, 지원하고 있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자연재해가 대부분 불가항력으로 발생하나 축사 정비 등 사전 대비에 철저하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축산농가는 각종 재해 예방요령을 숙지하고 기상 특보 발령 시 상황에 맞게 대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남도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가축 재해 피해 예방 5개 사업에 496억 원을 지원한 결과, 폭염에 의한 가축 폐사 마릿수가 2018년 97만 1천 마리에서 2021년 6만 2천 마리로 94% 감소했다.
  • 제주, 인공채묘로 청각 대량 생산 길 열다

    제주, 인공채묘로 청각 대량 생산 길 열다

    제주도 밥상에 대표적으로 올라오는 해조류 반찬으로 쓰이는 청각이 제주에서도 대량 생산 길이 열렸다.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은 해녀어업 소득연계에 적합한 해조류 발굴 일환으로 도내에서 처음으로 청각 인공종자 생산과 수중양성을 추진한 결과 종자 이식 6개월 만에 첫 수확의 성과를 거뒀다고 6일 밝혔다. 청각은 완도지역을 중심으로 자연채묘 방식의 소규모 양식이 이뤄지는 소득연계 가능 품좀으로 다른 해조류와 달리 조식성 동물에 의한 피해가 없어 갯녹음 어장 복원을 위한 해조장 조성 및 양식 품종으로 적합하다. 해양수산연구원은 완도의 종자확보 방법과 달리 인공채묘에 의한 종자생산에 도내 최초로 성공했으며 이들 종자를 지난해 11월에 이식하고 양성 실증연구를 시작했다. 갯녹음이 심하고 하천의 영향을 받는 서귀포시 남원리 마을 어장 내 수평식 양식 틀을 설치해 해조류 잎 1∼2㎝ 크기의 종자를 붙이고 청각 양성을 위한 줄 470m를 바다에 놓아 최근 6개월간 청각을 시험 재배했다. 그 결과 해조류 잎 크기는 평균 30㎝까지 자랐고 생식 상태가 대부분 양호할 뿐 아니라 이물질 부착이 적고 매우 부드러워 상품가치가 높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번에 재배한 청각 생산량은 700∼800㎏가량이다. 해양수산연구원은 제주 남쪽 바다가 겨울철에 파도가 잔잔하다는 것을 이용해 11월 제주 남쪽 바다에 청각을 이식한 후 태풍이 오기 전인 6∼7월에 수확하면 양식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고형범 해양수산연구원 원장은 “이번 연구 성과를 근거로 청각 수확량 증대를 위한 양성시설을 개량하고 마을 어장에 보급해 새로운 소득품종으로 자리 잡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녹조류인 청각은 질산염 및 인산염을 제거하고 추출물에는 항생, 항응고, 항암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포착] 토네이도가 할퀸 중국…지붕 날아가고 나무 뽑히고 ‘초토화’(영상)

    [포착] 토네이도가 할퀸 중국…지붕 날아가고 나무 뽑히고 ‘초토화’(영상)

    중국 광둥성(省) 일부 지역이 태풍의 직격탄을 맞아 초토화된 가운데, 도심을 휩쓰는 토네이도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미국 CNN 등 해외 언론의 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일 광둥성 차오저우시(市)에서 3호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토네이도가 발생했다. 직경 20m의 원을 그리며 맹렬한 기세로 이동하던 토네이도에 나무가 뿌리째 뽑히고, 공장 건물이 파손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토네이도는 약 5분간 주변을 집어삼키듯 움직이다 소멸했지만, 토네이도가 할퀴고 지나간 곳은 원래의 형태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황폐화한 상황이었다. 광둥성은 지난달 말에도 토네이도로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달 19일 광둥성 포산시에 발생한 초속 10.5m의 토네이도는 포산시 난하이구를 1분가량 강타했다. 폭발음이 잇따르고 정전이 발생했으며, 나무가 뿌리째 뽑히거나 주택과 차량이 파손됐다. 앞서 지난달 16일에도 초속 12m가량의 토네이도가 약 5분 동안 광둥성 광저우시를 강타해 5000여 가구에 정전이 발생하고 가옥이 파손됐다.태풍 차바로 광둥성 인근 바다에서도 피해가 발생했다. 중국 관영 CCTV에 따르면, 2일 오전 광둥성 양장시 해역에서 해상 풍력 발전기를 건설하던 이동식 선박 ‘푸징호’가 태풍 차바가 몰고 온 거센 풍랑으로 침몰했다. CCTV는 “당시 사고 해역에는 시속 144km의 강풍이 불면서 높이 10m의 파도가 일었고, 미처 대피하지 못한 ‘푸징호’가 두 동강이 나면서 침몰해 피해가 컸다”면서 “이번 사고로 선박에 타고 있던 30명 가운데 4명만 구조됐고 나머지 26명은 아직 실종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생존자 구조와 실종자 수색 작업에 홍콩에서 파견된 구조대도 참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홍콩 정부는 비록 4명의 승무원을 구조하는 데 성공했지만, 추가 생존자가 있을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 해 보기도 전에… 새만금 태양광 또 ‘와장창’

    해 보기도 전에… 새만금 태양광 또 ‘와장창’

    새만금 수상태양광 1단계 사업이 오는 9월에 본격 시작될 예정이지만 시험 과정에서 잇따라 사고가 발생해 난항이 예고된다. 태양광 패널에 철새 새똥이 수북이 쌓이는 일명 ‘새똥광’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바닷바람과 파도 등의 영향으로 시설물이 파손돼 안전성 문제마저 도마에 올랐기 때문이다. 특히 본격적인 태풍 발생 시기가 다가오면서 수상태양광의 내구성 확보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4일 새만금개발청 등에 따르면 새만금 지역에는 태양광과 풍력, 연료전지 등 총 3GW 규모의 재생에너지 발전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2.1GW급으로 건설될 새만금 수상태양광은 9월에 1단계 사업에 들어가 1.2GW 규모의 전기를 생산할 예정이다. 지난 4월에 착공할 계획이었지만 송변전선 입찰 문제 등으로 9월로 연기됐다. 하지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력 구조물이 망가지면서 계획에 또 한 번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현재 새만금 내부 호수에 100◇짜리 수상태양광 두 개로 구성된 총 200◇ 규모의 실증단지를 만들고 내구성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한 수상태양광의 부력 장치 접합 부분이 파도에 또 파손된 것으로 확인돼 안전성 문제가 제기됐다. 이번 부력 구조물 파손을 서울신문에 제보한 A씨는 “시험 과정이라고 해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같은 문제가 반복된다는 점은 분명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실증시설을 책임지는 산업부는 현재 문제점 파악에 나선 상태다. 산업부 관계자는 “기존 수상태양광은 민물에만 설치됐고 바다 위에서 발전기 구조물을 설치한 사례는 없어 국가 연구개발(R&D)로 실증시설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며 “내년까지 내구성을 높이기 위한 실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번에 문제가 발생한 부유식 태양광 시설은 산업부에서 연구개발 목적으로 진행한 것일 뿐 새만금 수상태양광 1단계와 별개라는 입장을 내비치고 있다. 그러나 하반기 수상태양광 1단계 사업 추진 이전에 안전성을 담보할 수 있는 제품이 완성돼야 정상적으로 사업이 진행되는 만큼 새만금개발청은 산업부 실증 결과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새만금개발청 관계자는 “강풍과 파도 등 자연적인 이유로 시설물이 타격을 받은 것으로 파악된다”며 “수상태양광 1단계 사업은 9월이 아닌 올해 하반기가 목표며 남은 기간 문제점을 개선해 제대로 가동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가동 앞둔 새만금 수상태양광, 정말 안전할까

    가동 앞둔 새만금 수상태양광, 정말 안전할까

    새만금 수상태양광 1단계 사업이 오는 9월에 본격 시작될 예정이지만 시험 과정에서 잇따라 사고가 발생해 난항이 예고된다. 태양광 패널에 철새 새똥이 수북이 쌓이는 일명 ‘새똥광’ 문제가 채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바닷바람과 파도 등의 영향으로 시설물이 파손돼 안전성 문제마저 도마에 올랐기 때문이다. 특히 본격적인 태풍 발생 시기가 다가오면서 수상태양광 내구성 확보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4일 새만금개발청 등에 따르면 새만금 지역에는 태양광과 풍력, 연료전지 등 총 3GW 규모의 재생에너지 발전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2.1GW급으로 건설될 새만금 수상태양광은 9월에 1단계 사업에 들어가 1.2GW 규모의 전기를 생산할 예정이다. 송변전선 입찰 문제 등으로 지난 4월에 착공할 계획이었지만 9월로 연기됐다. 하지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력 구조물이 망가지면서 계획에 또한번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현재 새만금 내부 호수에 200kWh 규모의 실증단지를 만들고 수상태양광 내구성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100kWh에 달하는 수상태양광 부력장치 접합 부분이 파도에 또 파손된 것으로 확인돼 안전성 문제가 제기됐다. 이번 부력 구조물 파손을 서울신문에 제보한 A씨는 “시험과정이라고 해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같은 문제가 반복된다는 점은 분명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실증시설을 책임지는 산업부는 현재 문제점 파악에 나선 상태다. 산업부 관계자는 “기존 수상태양광은 민물에만 설치됐고 바다 위에서 발전기 구조물을 설치한 사례는 없어 국가 연구개발(R&D)로 실증시설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며 “내년까지 내구성을 높이기 위한 실험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번에 문제가 발생한 부유식 태양광 시설은 산업부에서 연구개발 목적으로 진행한 것일 뿐 새만금 수상 태양광 1단계와 별개라는 입장을 내비치고 있다. 그러나 하반기 수상태양광 1단계 사업 추진 이전에 안전성을 담보할 수 있는 제품이 완성돼야 정상적으로 사업이 진행되는 만큼 새만금개발청은 산업부 실증 결과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새만금개발청 관계자는 “강풍과 파도 등 자연적인 이유로 시설물이 타격을 받은 것으로 파악된다”며 “수상태양광 1단계 사업은 9월이 아닌 올해 하반기가 목표며 남은 기간 문제점을 개선해 제대로 가동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태풍 간접 영향… 높은 파도 치는 제주

    태풍 간접 영향… 높은 파도 치는 제주

    태풍 에어리가 제주도 남쪽 먼 해상에서 일본을 향해 북상하면서 제주 해안에 강한 너울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요구된다. 4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에어리의 영향으로 현재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에는 태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오후 1시를 기해서는 제주도 남쪽 안쪽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되며, 제주도 앞바다(북부 제외)에도 물결이 점차 높아지면서 이날 오후 풍랑주의보가 내려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오는 5일까지 제주 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2∼4m 높이로 매우 높게 일겠다고 예보했다. 또한 제주도 해안에는 5일 오전까지 너울이 강하게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이나 방파제, 갯바위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에어리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중심기압 996헥토파스칼(hPa)에 최대풍속 초속 18m로 세력이 비교적 약한 태풍이다. 현재 서귀포 남남동쪽 360㎞ 해상에서 시속 19㎞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으며 오는 5일 일본에 상륙한 뒤 열대저압부로 약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어리가 일본을 향할 것으로 예상돼 제주도 육상에는 직접적인 태풍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 빈도 줄었지만 강도 더 세진 태풍… 예측불허 ‘기후 청구서’ 날아든다

    빈도 줄었지만 강도 더 세진 태풍… 예측불허 ‘기후 청구서’ 날아든다

    산업화 후 열대성저기압 13% 줄어열에너지 불균형으로 극단적 날씨가뭄·폭우·폭염 등 피해도 불가피한국의 여름은 ‘장마’와 함께 시작된다. 장마는 여름철 오랜 기간 지속적으로 많은 비를 내리는 강수 현상으로, 동아시아 여름 몬순 시스템의 일부다. 보통 6월 말에 시작돼 7월 말까지 한 달 동안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1년 강수량의 30~40%를 차지한다. 장마와 함께 한반도 여름철에 빼놓을 수 없는 기상현상은 태풍이다. 태풍, 허리케인, 사이클론 같은 열대성저기압은 막대한 인명 및 재산상 피해를 입히는 대표적 자연재해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열대성저기압의 빈도나 강도가 변하고 있는 것도 분명한데 인공위성으로 관측을 시작한 것이 40~50년밖에 되지 않아 정확한 추이가 분석되고 있지는 않다. 이 같은 상황에서 호주 페더레이션대·멜버른대, 미국 컬럼비아대 라몬트도허티 지구관측소, 미국립해양대기청(NOAA), 로렌스버클리 국립연구소, 콜로라도주립대, 중국 홍콩시티대 공동 연구팀은 기상 재분석 기법을 통해 20세기는 이전 기간(1850~1900년)에 비해 전 세계적으로 열대성저기압 발생 횟수가 13% 줄었다고 3일 밝혔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네이처 기후변화’ 6월 28일자에 실렸다. 재분석 기법은 수치 예보 시스템으로 관측 데이터가 없는 과거 날씨를 재현해 분석하는 것이다. 이런 방식으로 분석한 결과 산업화 이전 연간 100개 이상 발생하던 열대성저기압이 20세기 들어 80개 수준으로 줄었다. 특히 기후변화가 가속화되기 시작한 1950년 이후만 본다면 20세기 이전보다 23% 이상 발생 횟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여름철 열대성저기압 발생이 줄어든 것은 좋은 현상이 아니다. 구형으로 된 지구는 저위도와 고위도 간 태양에서 받는 열에너지 불균형이 생긴다. 열에너지를 많이 받는 적도 부근 바다에서는 대류구름을 형성해 태풍 같은 거대한 저기압 시스템으로 발달한다. 태풍은 바다에서 증발한 수증기를 공급받아 강도를 유지하면서 고위도로 이동하는 과정을 통해 고위도·저위도 간 에너지 불균형을 해소하는 것이다. 결국 열대성저기압 발생이 줄면 열에너지 불균형으로 극단적 날씨들이 잦아지게 된다. 열대성저기압 발생 빈도는 줄지만 세기는 더 강해지는 분위기다. 미국 국립 로렌스버클리연구소는 지구 평균온도가 산업화 이전 대비 3도 오르면 태풍의 순간 최대 풍속은 지금보다 시속 11~54㎞ 증가하고 강수량은 25~30% 늘어날 것이라는 연구 결과를 2018년 네이처에 발표했다. 또 아스팔트와 콘크리트로 뒤덮인 도시의 특성 때문에 공기를 끌어당기는 항력이 증가해 도시화가 덜 된 지역보다 태풍으로 인한 홍수 위험이 최대 21배 더 클 것이라는 예측도 내놨다. 영국 옥스퍼드대 환경변화연구소와 뉴질랜드 웰링턴 빅토리아대 기후변화연구소 등의 공동 연구팀도 열대성저기압뿐만 아니라 가뭄, 폭우, 폭염, 혹한 같은 극한 기상은 지구온난화 영향을 더 많이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기후변화에 따른 대응이 충분치 않은 저개발국가와 개발도상국은 물론 선진국들도 급변하는 날씨로 인한 피해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들의 분석 결과는 기후학 분야 국제학술지 ‘환경학 연구’ 6월 29일자에 실렸다. 프리데리케 오토 옥스퍼드대 교수(국제기후변화연구소)는 “극단적 기상현상은 기후변화로 인해 빈도와 상관없이 더 강하고 예측 불가능하게 변하고 있다”며 “기후변화를 초래한 사람들에게 지구가 그동안 쌓아 놓은 청구서를 내밀고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
  • ‘37.6℃’ 서울 올해 최고기온 또 경신

    ‘37.6℃’ 서울 올해 최고기온 또 경신

    태풍 에어리 더운 공기 올려 첫 폭염 사망… 6일까지 찜통무섭게 내린 장맛비 뒤에 찾아온 ‘가마솥 더위’가 쉽게 물러나지 않을 기세다. 7월 첫 일요일인 3일 서울에 올해 첫 폭염경보가 발효되는 등 전국이 펄펄 끓었다. 북상 중인 제4호 태풍 ‘에어리’(AERE)는 한반도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진 않지만 덥고 습한 공기를 불어넣어 무더위를 한층 부추기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2시 30분을 기해 서울 동남·서남·서북권에 폭염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폭염경보는 최고 체감온도가 35도를 넘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자동기상관측장비(AWS) 관측값을 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서울(종로구 송월동) 일 최고기온은 34.2도로 이틀 연속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강동구는 일최고기온이 37.6도에 달했다. 전국 AWS 관측 지점 중 이날 일 최고기온이 가장 높게 기록된 곳은 경기 시흥시 신현동으로 37.8도였다. 경기 성남·시흥, 세종, 충남 홍성·부여, 전북 순창·전주·정읍·익산·완주 등에도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경북 의성은 이날 오후 2시 기준 35.6도까지 올랐고 안동도 35.1도에 달했다. 강원 정선과 강릉도 각각 34.8도, 34.3도였다. 이른 더위에 온열 질환자도 늘고 있다. 지난 1일 경남의 한 농산물 공판장에서 상하차 작업을 하다 쓰러져 병원에 옮겨졌지만 결국 숨진 40대 남성은 올해 첫 폭염 사망자로 기록됐다. 3일 경기 부천에서도 50대 남성이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을 거뒀다. 의료진에 따르면 당시 체온은 42도로 열사병으로 추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일 낮 12시를 기해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올해 폭염위기 경보 경계 발령은 지난해(7월 20일)보다 18일 빠르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4호 태풍 에어리는 일본 오키나와 북서쪽 150㎞ 부근 해상에 시속 7㎞로 북상 중이다. 4일 오전 9시 제주 서귀포시 남쪽 290㎞ 부근 해상까지 올라온 뒤 동쪽으로 방향을 꺾어 일본 규슈섬을 통과하고 이후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에어리와 북태평양 고기압이 고온다습한 공기를 유입시키고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찜통더위는 오는 6일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4일에도 서울 낮 최고기온은 35도까지 오르겠다. 무더위 속에 내륙을 중심으로 5일까지 5~40㎜의 소나기가 쏟아질 전망이다. 일부 지역에는 60㎜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다. 오는 7일부터는 장마전선이 다시 우리나라에 접근해 전국에 비를 뿌리겠다.
  • [속보] 日, 사상 최장 ‘폭염’…태풍도 상륙

    [속보] 日, 사상 최장 ‘폭염’…태풍도 상륙

    3일 일본 도쿄에서 9일 연속 폭염이 이어지며 역대 최장 기록을 세웠다. NHK에 따르면 일본 수도 도쿄는 이날 정오 전 35.2도를 기록했다. 지난달 25일 도심 낮 최고 기온을 넘어섰다. 35도를 웃돈 것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날까지 9일째다. 1875년 기상관측 이래 가장 긴 기간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2015년 7월31일부터 8월7일까지 8일 간 이어졌던 역대 최장 기록을 깼다. 일본 기상청은 찌는 듯한 무더위가 계속해서 전국을 강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 기상청은 수분을 자주 섭취하고 가급적 외출을 삼가는 등 건강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일부 지방은 4호 태풍 ‘에어리’의 영향으로 큰 비가 시작됐다.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후 1시30분께 교토부 인근에 시간 당 약 100㎜의 “기록적인 폭우가 단시간에 내렸다”고 발표했다. 교토부와 효고현에선 재해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그 외 지역도 토사나 침수 등 비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 [속보] 제주 향하던 태풍 에어리 日로 ‘급선회’

    [속보] 제주 향하던 태풍 에어리 日로 ‘급선회’

    제주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됐던 제4호 태풍 ‘에어리’가 일본 열도로 방향을 급선회하면서 우리나라에 끼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태풍 에어리는 일본 오키나와 북서쪽 약 200㎞ 부근 해상에서 시속 9㎞의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94hPa, 최대풍속 초속 19m, 강풍반경 250㎞의 소형급 세력을 유지하고 있다. 태풍 에어리는 당초 제주를 관통한 뒤 부산 남쪽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변질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지난 2일부터 예상 진로를 동쪽 방향으로 조금씩 틀었고, 이날에는 일본 규슈에 직접 상륙할 것으로 예상됐다. 구체적인 예상 진로는 5일 오전 3시 서귀포 남동쪽 약 190㎞ 부근 해상에서 동쪽으로 방향을 급격히 틀 것으로 보인다. 이어 5일 오후 3시에는 일본 나가사키 부근을 통해 일본 열도에 상륙한다. 기상청은 “태풍으로 인한 영향은 남해 먼바다의 높은 물결과 제주와 남해안 일부 지역에 너울성 파도로 국한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태풍이 제주를 비껴갈 것으로 예상되면서 무더위는 계속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3~6일 전국의 체감 최고 기온은 강원 산지와 제주 산지 지역 일부를 제외하면 30도 이상일 것으로 예상된다.
  • 장마 멈추자 태풍 ‘에어리’ 북상…제주·남부 3일부터 대비해야

    장마 멈추자 태풍 ‘에어리’ 북상…제주·남부 3일부터 대비해야

    4~5일 제주·남부지방 강풍·폭우 예상규모 작은편, 예상 경로 바뀔 가능성도“30도 이상 수온 겹쳐 태풍으로 발달”장마가 지나가기 무섭게 태풍이 올라오고 있다. 1일 일본 오키나와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제4호 태풍 에어리(AERE)는 오는 4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쯤 오키나와 남남동쪽 760㎞ 해상에서 에어리가 발생해 시속 13㎞로 북북동쪽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어리는 미국이 태풍위원회에 제출한 이름으로 폭풍을 뜻한다. 에어리는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최단 거리로 북상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에어리가 오는 3일 제주남쪽먼바다까지 올라와 4~5일에는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3일 오전 9시 오키나와 북북서쪽 약 260㎞ 해상까지 북상한 뒤 4일 오전 9시 제주 서귀포시 남남서쪽 260㎞ 해상에 이르고 이후 동쪽으로 방향을 꺾어 5일 오전 9시 부산 남서쪽 190㎞ 해상을 지나는 등 남해상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다만 규모가 작은 편이라 주변 환경의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에 예상 경로 등이 바뀔 가능성도 적지 않다. 당초 4일부터 남해상에 정체전선이 만들어지면서 남부지방에 많은 장맛비가 예상됐는데 태풍까지 올라오면서 강풍과 폭우가 예상된다. 박중환 기상청 재해기상대응팀 예보분석관은 “에어리는 오전 11시 기준 30도 이상의 해수면 온도와 역학적 조건이 겹치면서 빠르게 태풍으로 발달했다”며 “3일 제주도 남쪽해상에서 시작해 4~5일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비와 강한 바람에 의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짧은 시간 내에 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열린세상] 귀촌, 이상과 현실의 거리/조이한 아트에세이스트

    [열린세상] 귀촌, 이상과 현실의 거리/조이한 아트에세이스트

    우연히 어디선가 서평을 보고 읽은 책이 ‘최소한의 밥벌이’다. 대표적인 문구가 ‘하루 한 시간 노동으로 최소한의 밥벌이를 한다’는 것이었다. 저자는 곤도 고타로라는 아사히신문 기자다. 32년차 직장인. 삶에 지친 그는 문득 시골로 발령을 내 달라고 상사에게 말하는데, 그 제안이 덜컥 받아들여지면서 얼떨결에 ‘얼터너티브 농부’를 실천하게 된다. 저임금과 불안정한 고용으로 노동자를 압박하는 신자유주의 사회에서 대안적 삶의 방식을 찾아 ‘도주’한다는 의미에서 얼터너티브라는 말을 썼다고 한다. 그는 아무리 힘들어도 밥만 있으면 굶어 죽진 않는다고 했던 아버지 말씀을 기억해 내고 쌀농사에 도전한다. 그는 먼저 한 사람이 일 년 먹을 쌀을 생산할 수 있다는 논(60평)을 빌린다. 영리하게도 유기농법이나 전문 농부가 될 생각은 하지 않는다. 일본도 유기농법을 고집하다가는 죽도록 고생만 하고 망할 확률이 높은 모양이다. 그는 이웃 농부들이 하자는 대로 맞춰서 한다. 다만 죽을 때까지 글을 쓸 수 있도록 최소한의 농사만 지어 볼 생각이었다. 근처 농부를 스승으로 모시고 그에게 농사를 배우면서 ‘매일 오전 한 시간의 노동’이라는 게임의 규칙을 세운 후 일 년간 실행한다. 책은 그 기록이었다. 흥미가 안 생길 수가 없다. 점점 조여 오는 이 자본주의라는 틀 밖으로 나가고 싶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너무나 매력적인 책이 아닌가. 농사지으며 자기만의 패션 스타일을 고집하는 그를 향해 신세 좋다고 비웃는 사람에게는 “그래서 뭐? 다 망해서 정말로 아무것도 가진 거나 남은 게 없는 사람이 ‘얼터너티브’를 말하는 게 아니지 않겠는가?”라고 일갈한다. 어쩌면 그래서 진짜 농부들은 화가 날지도 모른다. ‘농사가 만만하냐?’ 그러면 그는 ‘내가 먹을 것만 지으니 노여움 푸시라’고 말할지도 모른다. 저자는 농사를 재밌어하게 됐다고 쓴다. 책에 일일이 다 쓸 수 없는 여러 변수가 있었을 테고, 추수할 때나 태풍이 몰아치거나, 하여간 하루 한 시간 노동이라는 게임 규칙을 어겨야 할 때도 종종(아마도 많이) 있었지만, 끊임없이 사람들의 불안을 부추기고 굶주림이라는 공포를 조장하면서 가혹한 노동 조건도 감지덕지하며 감수하도록 만드는 이 끔찍한 자본주의 틀 밖으로 ‘벗어나기’를 말하는 저자의 의도는 충분히 전달됐다. 나도 그처럼 살 수 있을까? 몇 년 전 시골로 이사했지만, 내게는 안정적인 직업이 없어서 비정규직 시간강사를 계속해야 했으며, 그나마도 강사법과 코로나 여파로 3분의1이 줄어 하루종일 번역에 매달려야 했다. 저자는 “풍족하진 않더라도 시골에서 나름 먹고살 만한, 느긋하게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자유롭게 사는 ‘행복한 사람’이 많아지면 글로벌 대자본에 곤란한 상황이 올 것”이라고 썼다. 말은 얼마나 근사한가. 실제로 TV에는 귀촌해서 삶이 여유로워지고 부부 사이가 더 좋아졌다며 환하게 웃는 중년 커플이 수시로 나온다. 그러나 내 경험에 의하면 위기에 처한 건 글로벌 대자본이 아니라 우리 부부다. 쌀농사를 짓는 것도 아니고 엉덩이 반쪽만 한 텃밭에 딱 자기 먹을 만큼만 채소 몇 가지 기르면서 우리는 지난 20년간 싸웠던 것보다 더 많이 싸웠다. 생활비를 벌기 위한 노동은 그것대로 해야 하고 거기에 마당과 텃밭일까지. 게다가 삼시 세끼를 집에서 해결하는 건 생각보다 훨씬 힘든 일이었다. 귀촌하면서 거창한 삶의 목표를 세운 건 아니지만, 배달 음식이 되지 않는 지역이라는 것 빼면 택배 물량은 늘어났고 그만큼 환경 쓰레기에서 자유롭지도 않게 됐다. 완전한 자급자족을 하려면 그만큼 땅은 더 필요하고 노동은 한도 끝도 없어진다. 대자본을 위협하려면 그 안에서 ‘행복’하기까지 해야 한다. 하아, 갈 길이 멀다.
  • 김동연 경기지사 취임식 집중호우로 취소

    김동연 경기지사 취임식 집중호우로 취소

    민선 8기 김동연 경기지사 당선인의 취임식이 집중호우로 취소됐다. 김 당선인은 30일 오후 취임식 초청 인사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내일(7월 1일) 취임 당일은 호우 피해 현장 방문, 재난 대응 중인 도청 공무원 격려 등에 집중하겠다”며 “타운홀 미팅 등 예정됐던 소통행사는 이후 일정을 잡아 진행하겠다”며 양해를 구했다. 김 당선인은 7월 1일 오전 10시 경기도청 대강당에서 각계각층 인사와 도민 등 5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도민 대담(타운홀 미팅) 형식으로 맞손 신고식을 가질 계획이었다. 앞서 민선 7기 이재명 전 지사도 2018년 7월 1일 태풍 북상 소식에 취임식을 취소하고 재난비상대책회의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 민주당 차기 당권 ‘골리앗’ 이재명 vs ‘다윗’ 97그룹 맞붙나

    더불어민주당 8·28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내 ‘97그룹’(90년대 학번·70년대생)이 잇따라 출사표를 던지면서 차기 당권경쟁은 ‘골리앗’ 이재명 의원 대 ‘다윗’ 97그룹의 세대 격돌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당내 대표적인 비주류 소신파인 재선 박용진 의원(1971년생)은 30일 국회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국민들은 민주당의 주류교체를 기대하고 있다. 지금의 흐름이 세대교체로 끝나는 게 아니라 주류교체로 이어지도록 할 것”이라며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박 의원은 “‘어대명’(어차피 당 대표는 이재명)이라는 체념, 그걸 박용진이라는 가슴 뛰는 기대감으로 바꾸겠다”며 “이재명 의원은 전대에 나와 본인이 생각하는 혁신이 뭔지를 놓고 박용진과 세게 붙자”고 했다. 친문 재선 강병원(1971년생) 의원은 전날 “새 술은 새 부대에 부어달라”며 97그룹 중 처음으로 당권 도전을 선언했다. 재선 강훈식(1973년생) 의원은 다음달 3일 출마 선언을 예고했고, 박주민(1973년생) 의원도 조만간 출마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86그룹(80년대 학번·60년대생) 좌장격인 이인영 의원은 지난 28일 이들 ‘양강 양박’ 의원들을 만나 “세대교체론이 사그라지면 안 된다”며 당권 도전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지난 27일엔 부산 친문 전재수(1971년생) 의원을 만나 영남권 세대교체 주자로 전대 출마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명 의원은 연일 ‘정치개혁’과 ‘경제위기론·민생’을 내세우며, 당권 출마 선언 초읽기에 들어간 상태다. 최근 서울 여의도 인근에 전당대회 경선캠프 사무실도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97그룹의 동시다발적 출격으로 이번 전당대회에선 친문 대 친명, 계파 대결이 아니라 강력한 리더십을 통한 당 개혁과 새 얼굴을 통한 당 혁신이 핵심 의제로 떠오를 공산이 커졌다. ‘어대명’ 기류 확산 속에 97그룹이 단일화하고, 이 의원 출마 여부에 따른 조건부 출마 의사 밝힌 이낙연계 5선 설훈 의원과 86그룹 김민석 의원 등이 ‘반이재명 단일대오’를 구축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조응천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에서 “새로운 민주당으로 가자 등 흐름만 바뀌면 얼마든지 의외의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고 했다. 하지만 재선 의원은 “97그룹이 뭉쳐도 ‘찻잔 속 태풍’에 그칠 것”이라며 “‘이재명 대세론’을 꺾기엔 체급 면에서 역부족”이라고 했다.
  • 올 여름 전력수급 ‘불안’…8월 둘째주 최대 고비

    올 여름 전력수급 ‘불안’…8월 둘째주 최대 고비

    올해 여름 전력공급에 비상이 걸렸다. 최대 전력수요는 8월 둘째주로 예상됐다.30일 열린 제2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확정된 ‘여름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에 따르면 최대 전력수요는 91.7~95.7GW로 지난해 7월 27일 기록한 91.1GW보다 높을 것으로 추산됐다. 원전 가동이 증가했지만 노후 석탄발전 폐지 및 정비 등의 영향으로 전력공급은 지난해(100.7GW)와 유사한 100.9GW에 달할 전망이다. 예비율이 지난해 절반수준인 최저 5.4%(5.2GW)까지 낮아질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됐다. 코로나19 회복과 이른 더위로 전력수급 불안감이 이어지고 있다. 6월 21일 전력 공급예비율이 12.2%로 올들어 가장 낮았고, 5월 최대전력이 6만 6243MW로 5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력 수요 증가에 맞춘 공급 확대의 어려움이 크다. 더욱이 7월 1일부터 전기요금이 1㎾h(킬로와트시)당 5원 인상돼 4인 가구 기준으로 월 평균 1535원이 올라 국민 부담도 커질 수 밖에 없게 됐다. 정부는 예비력이 일정기준 이하로 낮아지면 사용할 총 9.2GW의 추가 예비자원을 확보키로 했다. 수요 감축과 신한울 1호기 등 신규설비 시운전, 발전기 출력 상향 등을 단계별로 가동할 예정이다. 최근 글로벌 연료 수급난에 대비해 석탄과 액화천연가스(LNG) 등 발전용 연료의 여름철 필요 물량을 사전에 확보했다. 정부는 공공 부문 수요 관리를 위해 280개 공공기관의 실내 적정온도 준수 여부 및 조명 부분 소등 등 에너지 사용 실태도 점검하고, 전력 수급 위기 시 냉방기 순차운휴 등 절전에 동참하도록 할 계획이다. 발전·송배전 설비 및 태풍 등 재난에 취약한 설비를 사전점검했고 전력 유관기관과는 전력수급상황실도 상시 운영한다. 7월 4일부터 9월 8일까지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을 운영한다. 산업계에는 8월 2주 전후로 휴가를 분산하고, 적정 실내온도(26℃)를 준수를 당부했다.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전력수요가 증가한 반면 공급능력은 지난해와 유사해 수급여건이 녹록지 않다”고 우려했다. 산업부는 에너지가격 상승 및 기후변화 심화로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올해 한시적으로 에너지바우처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단가를 인상했다. 주거·교육급여 수급세대 중 더위·추위민감계층 약 30만 세대를 추가해 총 118만여 세대를 지원한다. 또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7월 1일부터 동절기바우처에서 최대 4만 5000원을 미리 사용할 수 있도록 조정했다.
  • 때이른 더위에 亞 석탄값 ‘최고’…日은 전력 수급 주의보 첫 발령

    때이른 더위에 亞 석탄값 ‘최고’…日은 전력 수급 주의보 첫 발령

    이달 때 이른 폭염으로 전 세계가 대책 마련에 비상이 걸렸다. 일본은 때 이른 무더위로 전력 부족을 예고하며 이틀 연속 전력 수급 주의보를 발령했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27일 “28일까지 이틀간 ‘전력수급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전력예비율이 5% 미만으로 떨어지는 게 예상될 때 주의보를 발령하는데 일본 정부가 이를 발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도치기현 사노시는 39.8도를 기록하며 40도에 육박했고 수도인 도쿄는 35.7도까지 치솟았다. 에너지 공급망 혼란과 폭염이 겹치며 아시아에서는 석탄 가격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미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아시아 지역 석탄 가격의 주요 지표인 호주 뉴캐슬항 석탄 현물 가격은 지난 24일 3.4% 상승한 1t당 402.5달러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400달러를 넘었다. 특히 중국에서는 코로나19 봉쇄 해제 등으로 전력 사용량이 급증해 석탄 발전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스페인, 폭염에 이름 붙여 체계적 대응 2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스페인 남부 도시 세비야는 지난 22일 폭염에 이름을 붙이는 프로젝트를 세계 최초로 시작했다. 1년 동안 시범적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는 태풍이나 허리케인처럼 폭염에도 이름을 붙이고 분류해 체계적으로 대응한다는 취지다. 주간·야간 온도와 습도, 주민들의 건강과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 등을 예측해 폭염을 1단계에서 3단계까지 분류하고, 각 단계에 따라 ▲조기 경보 ▲야외 근로자 보호 ▲고위험군에 대한 보건인력 파견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한다. 3단계 폭염에는 ‘조’, ‘야고’, ‘제니아’, ‘웬슬레오’, ‘베가’ 등 5가지 이름이 붙는다. 이달 들어 프랑스와 스페인 등 서유럽이 폭염으로 신음하는 가운데 세비야에서는 한낮 최고기온이 44도까지 치솟았다. 기후변화 대응 활동을 하고 있는 기구인 ‘아드리안 아슈트 록펠러 회복 센터’가 추진하는 이 프로젝트에는 호주 멜버른과 그리스 아테네 등 7개 도시도 참여할 예정이다. 센터 측은 “기후변화의 치명적인 영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그리스, 무더위 쉼터 안내 앱 운영 한낮 최고기온이 40도를 넘어선 아테네는 지난해 8월 유럽 최초로 폭염 사령탑인 ‘최고 열관리 책임자’를 임명한 데 이어 올해는 폭염에 대응하는 장·단기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있다. 유로뉴스 등에 따르면 아테네시는 폭염에 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4단계 경보를 발령하며 무더위 쉼터의 위치를 안내하는 앱(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한다. 또 도시의 열돔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도시에 녹지를 늘리고 고대 로마 시대에 조성된 지하 수로의 물을 끌어올려 활용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 한라산 구상나무 암꽃 두배 이상 달려… 종자 결실 풍년 들겠네

    한라산 구상나무 암꽃 두배 이상 달려… 종자 결실 풍년 들겠네

    한라산 구상나무 군락지가 15년간 24%가 고사된 가운데 최근 한라산 구상나무 종자 결실이 양호해 구상나무 보전에 희망을 주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올해 한라산 구상나무의 암꽃·수꽃 발생량과 수정 상황을 조사한 결과 종자 결실량이 매우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27일 밝혔다. 한라산 영실, 성판악, 왕관릉, 방애오름, 윗세오름, 백록샘, 큰두레왓 등 구상나무 자생지 7개 지역 10군데를 조사한 결과, 암꽃(암구화서)은 구상나무 한 그루당 평균 120.2개가 달렸으며, 수꽃(수구화서)도 많고 개화기 기온변화 등이 발생하지 않아 수정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구상나무 암꽃은 왕관릉 일대에서 평균 234.8개, 큰두레왓 일대 163.2개, 윗세오름 일대 120.6개로 평균 이상으로 양호한 반면 성판악 등산로 일대 46.5개, 영실 일대 94.6개, 백록샘 일대 98개로 지역별로 차이가 컸다. 영실의 경우 지난해 암꽃이 34.8개 달리는데 그쳤다. 반면 이번에 조사한 7개 지역에서 1m이상 된 구상나무는 총 258그루로 이 가운데 73그루(25.6%)가 생육불량과 수세약화 등의 원인으로 개화를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제주도 세계유산본부 김종갑 녹지연구사는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한라산 구상나무의 개체수와 면적이 감소 추세”라며 “특히 2012년 제주에는 덴빈, 볼라벤, 산바 등 3대 태풍이 비슷한 시기에 오는 바람에 강풍과 폭우로 나무가 매우 약해진 상태에서 2013년에는 제주 역사상 70년 만의 가뭄으로 엎친데 덮친격으로 구상나무가 많이 고사됐다”고 전했다. 이처럼 기후변화 등으로 한라산 구상나무의 개체 수와 면적이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어 지속적인 보전을 위해 구상나무의 종자 결실은 매우 중요한 요인이다. 지난 수 년 동안 한라산 구상나무의 종자결실은 매우 빈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구상나무의 종자 결실량이 개화기 기온변화 및 해충피해 등으로 급감한 것으로 보고됐다. 이에 반해 올해에는 이상 현상이라 할 정도로 종자 결실이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돼 종자 결실주기와 특성을 밝히는 연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라산 구상나무 암꽃 색깔을 기준으로 하는 품종별 분포 특성 분석 결과, 기본구상나무는 43.9%, 푸른구상나무는 37.7%, 붉은구상나무는 9.9%, 검은구상나무는 8.5%를 차지했다.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는 2017년부터 한라산 구상나무의 보전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구상나무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및 생장쇠퇴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합적인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신창훈 한라산연구부장은 “이번 조사 결과는 구상나무 구과(열매) 결실 특성을 파악하기 위한 연구의 일부로 향후 결실주기 등이 파악되면 구상나무 보전전략 마련에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라산에는 2021년 기준 29만 4000그루의 구상나무가 자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가로수 뽑히고 대동강 물 불고… 북한 28∼30일에도 폭우

    가로수 뽑히고 대동강 물 불고… 북한 28∼30일에도 폭우

    북한 수도 평양에 지난 25일 밤 강한 바람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져 가로수가 뿌리째 뽑히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26일 남한 기상청 격인 북한 기상수문국 독고혁철 실장은 조선중앙TV에 출연해 전날 평양시를 비롯한 서해안 중부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다고 밝혔다. 독고 실장은 “일반적으로 1시간에 30㎜ 혹은 3시간에 50㎜ 이상이 내릴 때 폭우라고 한다”며 전날 평양시 중구역에는 시간당 58㎜, 대동강구역에는 67㎜의 강한 폭우가 내렸다고 설명했다. 특히 서해안 일대에선 강한 바람이 불었고 남포시에는 초속 20m 이상의 바람이 분 것으로 전해졌다.중앙TV에는 평양 시내 가로수가 뿌리째 줄줄이 뽑히거나 아예 반 토막이 난 장면이 포착됐다. 하천 수위는 범람 직전까지 높아졌다. 기상수문국은 오는 27일부터 북한 전역이 장마전선의 영향에 들면서 더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북한 최대 곡창지대가 있는 황해북도와 황해남도, 강원도, 개성 등지에는 28∼30일 250∼300㎜의 비가 예상된다.국가비상재해위원회 박룡식 부국장은 중앙TV에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는 올해 장마철에도 역시 2012년도와 같이 2차 이상의 태풍 피해와 큰물(홍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기정사실화하고 이에 대처하기 위한 만단의 준비를 갖춰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은 2012년 8월 제15호 태풍 ‘볼라벤’이 관통해 수십명이 사망하고 대규모 농경지와 수천여 가구가 침수되는 등 큰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