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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화재 “챔프 1승 남았다”

    삼성화재가 챔프에 1승만 남겼다. 삼성은 24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배구 슈퍼·세미프로리그 남자일반부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 2차전에서 신진식(16점) 김세진(13점) 쌍포를 앞세워 LG화재를3-0으로 눌렀다.삼성은 남은 3경기에서 1승만 보태면 2연속 전승우승과 함께 대회 6연패를 이루게 된다.지난해 1월부터 이어온 연승기록도 54경기로 늘렸다. 삼성은 세터 최태웅의 다양한 볼 배급속에 신진식과 김세진이 묵직한 좌·우 공격을 퍼부어 쉽게 경기를 주도했다. 특히 1차전에서 부진한 신진식은 완벽에 가까운 서브리시브(정확도 89%)와 타점높은 공격(성공률 61%)으로 승리를이끌었다.
  • 털보부자 남미 최고봉 정복

    소년 산악인 김영식(15·대구 복현중 3년)군이 남미 최고봉인 안데스의 아콩카구아(해발 6959m) 등정에도 성공했다. ‘털보 부자’로 잘알려진 김군 가족에 따르면 영식군과아버지 태웅(49·산악인)씨가 지난 1일 오후 5시15분쯤(현지 시간) 아콩카구아 정상에 우뚝 섰다는 것. 큰 아들 인식(18·경북대 1년)군과 함께 지난달 18일 출국한 이들 삼부자는 아르헨티나로 들어가 해발 4230m 지점에 베이스캠프를 차린 뒤 김씨와 영식군이 수차례 공략끝에 아콩카구아 정상을 밟았다. 세계 최연소로 7개 대륙의 7개 최고봉 정복에 도전하고있는 영식군은 이로써 모두 5개 봉의 정상에 올랐다. 영식군은 8살때인 지난 94년 알프스 최고봉 마테호른에올라 우리 고등학교 영어교과서에 소개된 이후 99년까지아프리카의 킬리만자로,북미와 유럽의 최고봉인 매킨리,엘부르즈를 차례로 정복,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 지방관가 선거바람으로 ‘술렁’

    지방선거에 출마하려는 자치단체 공무원들이 최근 잇따라사퇴,지방 관가가 새해 벽두부터 선거바람으로 술렁인다. 법정 선거일이 6월13일이지만 월드컵 축구대회 때문에 정치권 등에서 선거일을 한달 가량 앞당길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선거일이 다가올수록 사퇴하는 공무원이 늘 전망이다. 이같은 공무원 사퇴 러시에 대해 유능한 공무원이 그만둔다며 아쉬워하는 한편 인사 적체로 승진을 못한 공무원들은 은근히 반기는 눈치다. 이개호(李介昊)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공무원이 선거를통해 단체장으로 나가면 인사에 숨통을 열어주고 공직에도신선한 바람을 불어 넣는 등의 긍정적인 효과가 많다”고 말했다. 한편 일부에서는 부단체장이나 국장 등이 재출마하는 단체장에게 정면으로 도전장을 내밀어 현직 단체장이 당혹감을감추지 못하고 있다. 울산에서는 박맹우(朴孟雨)전 건설교통국장이 한나라당 울산시장 후보 공천을 받기 위해 물러난 데 이어 엄창섭(嚴昌燮)전 정무부시장도 울주군수 출마를 위해 9일 퇴임했다. 경기도에서는 최용수 남양주시 경제환경국장(56)이 고향 동두천시장에 출마하기 위해 12일 퇴직한다.공직생활 대부분을 동두천시에서 보낸 최 국장은 최근 남양주시로 발령낸 데반발,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에서는 하영재(河榮宰)진주부시장이 남해군수 출마를선언했고 김태웅(金泰雄)도의회 사무처장이 통영시장,최철국(崔喆國)문화관광국장은 김해시장,박완수(朴完洙)김해부시장은 창원시장,정영석(鄭永錫)창원부시장은 진주시장,이정률(李正律)함안부군수가 진해시장을 노리고 있다.최평호(崔平浩)창녕부군수는 고성군수,조유행(曺由幸)하동부군수가 하동군수,조용규(曺埇圭)함양부군수는 산청군,배한성(裵漢星)창원시총무국장이 창원시장,이종봉(李鍾鳳)산청군 기획감사실장이 산청군수를 향해 움직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남도의 경우 조보훈(趙寶勳)도정무부지사가 순천시장 출마를 위해 이달 중순쯤 사퇴할 계획이다.백도선(白道善)장성부군수가 장흥군수,진종근(陳宗根)여수박람회 국제팀장이 고흥군수,김종식(金鍾植)목포부시장은 민주당 공천을 전제로완도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전북에서는 유성엽(柳成葉)도경제통상국장이 정읍시장 출마를 위해 이달안으로 물러날 예정이다.행정능력에다 젊고 참신한 이미지,원만한 대인관계 등을 갖춰 기초 단체장에 출마하기 아깝다는 평이다. 제주도의 경우 김호성(金鎬成)도행정부지사가 제주시장 출마를 위해 2월안에 사퇴할 계획이고 이영두(李英斗)전 제주도의회사무처 전문위원이 서귀포시장 출마를 위해 지난해 8월 일찌감치 명퇴했다. 사퇴한 최모씨는 “출마가 기정 사실화된 마당에 공직에 그대로 있으면 공직 분위기를 어수선하게 하고 누를 끼칠 수있어 조기 퇴임했다”며 “기회가 되면 지역발전과 주민들을위해 열정을 받치겠다”고 말했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
  • 88올림픽 ‘굴렁쇠 소년’ 귀신잡는 해병대원 됐다

    88서울올림픽 개막축전에서의 7살짜리 ‘굴렁쇠 소년’이‘귀신잡는 해병대원’이 됐다. 지난 88년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흰색 반바지와 티셔츠 차림으로 굴렁쇠를굴렸던 윤태웅씨(21)는 경기대 체육학과 2학년을 마치고지난해말 해병대에 자원 입대, 해병대 교육단에서 교육을받고 있다. 이창구기자 window2@
  • 더 세진 김세진

    삼성화재가 상무를 누르고 2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30일 목포체육관에서 열린 2002현대카드 배구 슈퍼·세미프로리그 남자일반부 상무와의 경기에서 고비마다 결정타를 터뜨린 김세진(17점)과 장병철(11점)의 활약을 앞세워 3-1(25-22 25-19 22-25 25-23)로 이겼다. 대회 6연속 우승을 노리는 삼성화재는 이로써 지난해 슈퍼리그 1차대회 상무전 패배 이후 전국체전,실업대제전 연속우승을 이어가며 39연승을 달렸다.상무는 1승1패가 됐다. 삼성은 주포 신진식의 발목 부상으로 레프트를 대신 맡은석진욱의 공격이 잇따라 상무 수비진의 투혼에 막힌데다 신선호(10점 3블로킹)의 속공도 빗나가 1세트에 16-18까지 밀려 초반 불안감을 떨치지 못했다. 반면 상무는 손재홍(23점)의 왼쪽 공격과 이호남(7점)의블로킹이 번번이 삼성의 발목을 잡으며 초반 주도권을 쥐었다. 첫 세트 16-18로 밀리던 위기의 순간 김세진은 세터 최태웅이 띄운 C속공을 3차례 연속 성공시켜 19-18로 전세를 뒤집고 블로킹에도 적극 가담해 상무의 투지를 꺾었다. 또 장병철은 김세진의타점이 떨어지던 3세트 중반 기용된뒤 타점 높은 강타를 터뜨려 4세트 역전패 위기를 이겨내는데 일등공신이 됐다. 상무는 세터 김경훈의 절묘한 볼배급에 힘입어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세트마다 막판 범실을 쏟아내는 등 고비에서집중력 난조에 시달렸다. 송한수기자 onekor@
  • [공무원 Life & Culture] 소망공무원 부부의 삶

    ****“불길 잡으며 ‘불꽃사랑' 나눠요”. “주어진 일을 그저 열심히 한 것 뿐인데….”“마땅히해야 하는 일이었는데요,뭐.”“모두 사명감으로 한 것이죠.” 한 해를 마무리할 때면 각종 시상식에 수상소감으로 자주 등장하는 말이다. 좋은 의미지만 자꾸 들으면 싫증나기도 한다.하지만 같은말이라도 왠지 고개가 끄덕여지는 진실됨이 느껴지는 경우도 있다.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위험한 불구덩이도 마다하지 않는 소방공무원 부부.이들의 애환은 상투적인 얘기와는 달랐다. ◆같은 직업이라 좋지만 가끔은…= “새벽에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현장으로 가야 하는 일이 다반사예요.특히 요즘은 날이 건조해서 화재도 많고….만약 남편이 저와 다른 직업을 가졌다면 이해하지 못했겠죠.아내가 새벽 2∼3시에호출받고 일어나 화재 현장에 가는 걸 ‘그러려니’하는남편은 많지 않을 거라고요.” 부산 북부소방서 삼락소방파출소에서 구급간호사로 근무하는 이명숙씨(32)는 그래서 한편으로는 다행이라고 생각하고,한편으로는 남편에게 고맙다.남편 김용원씨(32·소방사·북부서 구포소방파출소)와 결혼 생활 3년째.남편도 24시간 근무로 힘들지만 밤새 일한뒤 힘겨워하는 아내를 위해 집안일을 잘 거들어 준다고 귀띔한다. 소방공무원 생활 23년째인 고참 원미숙씨(42·소방위·원주소방서 소방행정과)도 같은 느낌이다.지난 98년 여성 최초로 소방파출소장으로 부임하고 현장 근무를 시작하면서‘예상 못한 출동’이 잦았다.일도 중요했지만 아내로서엄마로서 미안한 마음을 떨칠 수 없었다. 그러나 여윤길씨(48·소방위·강원소방본부 방호구조과)는 이런 아내가 자랑스럽다.오히려 “아내의 제복 입은 모습이 너무 멋있다”면서 “우리가 다른 일을 하는 것을 생각해본 적이 없다”고 아내를 격려한다. ◆아이와 늘 함께 하지 못해서 미안= 많은 맞벌이 부부가그렇듯 아이를 시댁이나 친정에 맡긴다.아예 아이와 따로떨어져 살거나 이틀에 한번꼴로 본다. 대부분 24시간 근무거나 한번 비상이 걸리면 부부가 함께현장이나 사무실로 나가야 하기 때문에 아이와 같이 살기힘들다. 명숙씨는 큰딸 다영이(4)와 7개월 된 아들 주형이를 고모에게 맡겼다. 육아휴직을 낼까 했지만 구급간호사 2명이 2교대 근무를하고 있어 업무 공백이 걱정돼 아예 휴직을 포기했다. 김영숙씨(26·포천소방서·기능직)와 이만우씨(31·소방교·포천소방서) 부부도 4살 된 딸 다인이를 올케에게 맡겼다. 아무리 조카라도 맡아 키우기 힘들텐데 올케는 불평 한번없다.큰오빠 김경선씨(41·소방위·중앙119구조대)나 둘째오빠(퇴직)가 모두 소방공무원인 영숙씨 집안 분위기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학생 딸 경희(20)와 고3 아들 태웅(18)을 둔 미숙씨는“비록 가까이서 잘 돌봐주지 못해 늘 미안한 맘이었다”면서 “모두 잘 자라줘 너무 고마울 뿐”이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불타는 사명감으로= 주위 사람들은 부부가 모두 소방공무원이라는 말을 들으면 걱정스러운 표정을 짓는다. 특히 지난 서울 홍제동 화재사고 이후에는 더욱 그렇다.화재 현장은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예측불허의 상황이기 때문이다. 추운 겨울 새벽 긴급호출에 벌떡 일어나야 하더라도,어린 아이들과 늘 함께해주지는 못하더라도 이들에게 소방공무원으로서 자부심을 갖게 하는 것은 역시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킨다는 사명감이다. “우리는 이색적인 직업을 가진 부부가 아니다.단지 내일에 최선을 다하는 소방공무원일 뿐이다.”최여경기자 kid@
  • 이런 상품 눈에 띄네

    ●산업은행 '신노후연금신탁'. 저금리 기조로 ‘신노후연금신탁’이 최근 각광받고 있는가운데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이 이 상품의 점포당 판매실적비교에서 상위권을 차지해 화제가 되고 있다. 15일 은행연합회와 금융권에 따르면 10월말까지 각 은행에서 판매된 신노후연금신탁 총 수탁고를 점포 수로 나눠본 결과,산업은행이 점포당 39억1,000만원으로 하나(48억2,000만원) 국민(44억9,000만원)은행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전국 37개 점포에서 총 1,446억원어치를 판매했다. 국책은행이라는 이미지가 강해 아직 일반 고객들에게는거리감이 있는 산은이 적은 점포에도 불구하고 이렇듯 높은 판매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다름아닌 수익률때문이다.신노후연금신탁은 정부가 설계해 금융권에서 공동으로 팔고 있는 상품이지만 운용은 각 은행이 알아서 한다.따라서 수익률은 제각각이다.지난 12일 현재 산업의 수익률은 연 9.73%.신한·주택(국민은행과 합병됐지만 펀드설정이 따로 돼 여전히 별개로 운용되고 있음)과 더불어 선두그룹을 유지하고 있다.최근들어다소 주춤하는 양상이지만 지난해 7월 신노후연금신탁이 첫 판매된 이래 지난달중순까지 부동의 수익률 1위를 지켜왔다.한미 등 꼴찌그룹과는 수익률에서 3%포인트 이상 차이난다. 신노후연금신탁은 시가평가 상품이면서도 예금자보호법에의거,원금이 보전된다. 대부분의 신탁상품이 5∼10년의 장기 상품인데 반해 1년만 지나면 중도해지 수수료를 면제해줘 사실상 1년짜리로 운용할 수 있는 점도 이 상품의 큰장점이다.세금우대도 되며 만65세 이상은 비과세 생계형으로도 가입할 수 있다. ●신한은행 '프리미엄 실속정기예금'. 신한은행의 ‘프리미엄 실속정기예금’이 출시 두 달만에판매액 2조원을 돌파했다. 정기예금 상품으로는 보기 드문기록이다. 신한측은 지난 9월3일 출시된 이 상품이 이달 13일 현재2조2,800억원어치 팔렸다고 15일 밝혔다. 이 상품의 고시금리는 최고 ▲1개월 4.3% ▲3개월 4.7%▲6개월 4.8% ▲1년 5.0% ▲3년 5.2%다.경쟁 은행들과 큰차이가 없다.그런데도 잘 팔리는 이유는 뭘까.개인고객부윤태웅 과장은 “예금을 찾아갈 때 실제고객손에 쥐어지는 이자가 많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고객은 만기에 이자를 한꺼번에 찾아갈 수 있지만 만기이전에라도 세 번까지는 분할지급을 요청할 수 있다.이 경우 대부분의 은행은 이자지급 시점까지의 기간을 계산해해당 이자만 준다.하지만 ‘프리미엄…’은 경과기간에 관계없이 언제든 만기이자를 지급한다.해를 넘겨 이자를 받으면 종합과세 적용 때도 유리하다. 정기예금의 경우 중도해지시 우대이자가 거의 없어 고객들의 불만이 높다는 점에 착안,‘프리미엄…’은 중도해지시에도 우대이자를 적용해준다.가입기간이 1년 이상이고,만기가 3개월 남아있을 때는 중도해지 원금전액에 대해 가입 당시의 우대금리를 준다. 물론 예금을 담보로 원금의 95%까지 즉석 대출도 가능하다.혜택이 많은 만큼 가입자격에는 제한이 있다.기존 거래자일 경우 신용등급 ‘로얄골드’ 이상의 주거래 고객(최소가입금액 200만원)이어야한다.비거래 고객은 1,000만원 이상을 가입해야한다.가입기간은 1개월부터 3년까지다. 안미현기자 hyun@. ●대한투신증권'인베스트밸류 장기증권저축'. 대한투신증권의 대표상품인 ‘인베스트밸류 장기증권저축’은 세액공제와 비과세혜택이 주어지는 절세형이다. 지난달 22일 발매돼 불과 한달여만에 수익률이 6∼10%에이를 정도로 고수익을 내고 있다.고객들이 투자성향에 따라 다양하게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유형별로 4가지 상품을 판매 중이다.인베스트 장기증권저축 투자신탁 A-1호는 일반 성장형펀드다.주식에 70% 이상 운용되는 고위험고수익 형태다.A-2호는 위험관리형 펀드로 주식에 70%를운용하되 분기별 손실위험(마이너스 10%)을 정해놓은 안정형이다. 이번 주부터 모집 중인 KTB자산운용의 KTB 장기증권저축은 일정 손실시(마이너스 10%) 채권형 및 차익거래형으로바꿀 수 있는 안정형펀드다.마이다스에셋 자산운용의 ‘마이다스플러스 장기증권저축’은 옵션거래를 통해 주가가 30% 정도 하락할 경우에도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장기증권저축은 내년 3월말까지 가입할 수 있는 한시적상품이다.가입한도는 5,000만원까지다.1년동안 가입하면 5.5%,2년은 7.7%의 세액공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국투자신탁증권 'TAMS 금리스왑 펀드'. 한국투자신탁증권이 판매중인 ‘TAMS 금리스왑 펀드’가인기다.발매 20여일만에 1,700억원이 모였다. 이 상품은 채권형 펀드다.안정적인 수익이 기대되는 채권에 60% 이상 투자하고 일부를 양도성 예금증서,환매조건부채권 등 유동성 자산에 투자·운용한다. 특히 금리스왑 거래를 적극 활용, 금리변동에 따른 위험을 줄이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투자자들의 기간별 선호도에 맞춰 단기형(3개월) 중기형(6개월) 장기형(1년) 등 세 종류를 판매중이다. 금리스왑은 고정금리와 변동금리를 교환하는 장외파생상품 거래로 국채선물과 달리 기간별로 자유롭게 해지할 수있는 게 장점이다.한투증권 금융상품연구소 관계자는 “이상품은 저금리 기조에서 향후 금리변동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금리스왑 및 선물거래를 적극 활용,금리변동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수익확보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안정성향이 높은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으로 최근의 금리불안기에 틈새상품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2001 서울공연예술제’ 연극 대상에 연희단거리패

    한국연극협회(이사장 최종원)와 한국무용협회(이사장 조흥동)가 공동 주최해 지난달 4일부터 14일까지 열린 ‘2001 서울공연예술제’에서 연극 부문 대상은 ’시골선비 조남명’을 출품한 연희단거리패가 차지했다.무용부문에선 대상 없이 ‘비탄’을 공연한 현대무용단­탐의 조은미(수상작 비탄)가 안무상을 받았다.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연극△희곡상=김태웅(극단 연우무대,이)△연출상=이윤택(연희단거리패,시골선비 조남명)△연기상=조영진(연희단거리패,시골선비 조남명)장미자(민예,고추말리기)우상민(미연,달님은 이쁘기도 하셔라)진복자(서울뮤지컬컴퍼니,오 해피데이)강지은(미연,달님은 이쁘기도 하셔라)△신인 연기상=이종혁(서울뮤지컬컴퍼니,오 해피데이)◇무용△연기상=안병주(정진한무용단,여랑염곡)조양희(현대무용단-탐,비탄)김성호기자 kimus@
  • 부음/ 5대의원 손치호씨, 작곡가 김명곤씨, 연극배우 고설봉씨

    ●5대 의원 손치호씨손치호(孫治浩) 전 국회의원(5대)이 14일 오후 6시45분 서울 상계동 백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향년 90세.손전의원은 대한예수교 장로회 총회장을 지냈으며 유족은 진순례씨와 3남1녀.빈소는 서울 강남병원, 발인 17일 오전9시. (02)3430-0398. ●대중음악 작곡가 김명곤씨. 대중음악 작곡가이자 연주가,편곡가인 김명곤(金明坤) 한국대중음악작가연대 회장이 16일 오전 3시 심장마비로 별세했다.49세. 1973년 미8군 무대에서 음악활동을 시작한 고인은 1978∼79년 그룹 ‘사랑과 평화’의 연주자,작곡가 겸 가수로 활동했으며 나미의 ‘빙글빙글’ ‘슬픈 인연’,혜은이의‘파란나라’,박상민의 ‘청바지 아가씨’ 등 수많은 히트곡을 작곡했다. 또 조용필,송대관,양희은,혜은이,신승훈 등의 음반에 수록된 5,000여곡을 편곡했다.지난 99년 8월 한국대중음악작가연대를 조직,초대 공동회장을 맡으면서 대중음악작가들의 권익 옹호에 힘썼고 숭실대 실용음악과 교수로도 재직했다.유족으로 아들인 힙합가수 종희씨(20)가 있다.빈소는서울 강남성모병원,발인 18일 오전 7시 30분.장례는 대중음악인장으로 치러진다.(02)590-2576 ●원로 연극배우 고설봉씨. 원로 연극배우 고설봉(高雪峰)씨가 16일 별세했다.향년 89세. 동양극장 청춘좌에 입단해 ‘사비수와 낙화암’으로 데뷔한 그는 93년 최고령 연극배우,최다 작품 출연(연극 500여편,영화 300여편)으로 대한민국기네스북에 올랐으며 최근에는 한일합작영화 ‘반딧불’,연극 ‘맥베드2000’에 출연했다.유족은 미망인 박순녀(朴順女·80)여사와 장남 태일(泰一·58·자영업),차남 태천(泰天·56·자영업),삼남태웅(泰雄·46·자영업)씨.빈소는 서울대병원.발인은 18일오전 8시30분이며 이어 장례식은 오전 10시 서울 마로니에공원에서 연극인장으로 치뤄진다.(02)760-2011
  • “연하남편 복 터졌다지만 ‘천만의 말씀’”

    “다른 아줌마들은 연하 복이 터졌다고들 하는데 밥 사먹여야지,키워야지 하나도 복이라고 생각안해요.” ‘꼭지’의 원빈,드라마시티 ‘순정만화처럼’의 조인성에 이어 27일 시작하는 KBS2 새 아침드라마 ‘동서는 좋겠네’(오전9시)에서 연하인 유태웅과 파트너를 이룬 박지영의 말이다. 박지영은 ‘동서는 좋겠네’에서 종합병원 약사로 지적인외모와 여성스러움을 갖춘 유미영 역을 맡았다. 같은 회사직원으로 한살 어린 윤동수(유태웅)의 적극적인 구애에 결혼에 이른다.하지만 그녀에게는 동성동본에다 집안형편 문제로 사실혼 관계에 있다가 헤어진 유도현(황인성)이라는과거의 남자가 있다. 남편이 SBS PD인 박지영은 실제로 5녀2남이란 대가족의큰며느리다.드라마에서는 막내 동서로 큰 동서(윤여정),둘째 동서(이상아)와 함께 여러가지 갈등을 겪게 된다. 가족 드라마지만 결혼한 박지영에게 과거의 남자가 다시나타나 ‘너를 잊지못했다’고 함으로써 멜로의 갈등축을형성하게 된다.옛 남자와 어떻게 되느냐고 물었더니 “늘상 드라마가 그렇죠 뭐.따라가버리면 안될까?”라고 반문한다. 결혼한지 8년,이제 두딸의 엄마지만 아직 박지영은 할말똑부러지게 하는,일하는 여성의 이미지가 더 강하다.하지만 진짜 자신을 보여줄 수 있는 역할이라면 어떤 것이든마다하지 않겠단다. “한 장면이든,두 장면이든 그냥 편안하게 극에 스며들었으면 좋겠어요.내 삶을 그대로 보여주는,예쁘게 늙는 연기자가 되고 싶네요.” 나중에 나이가 많이 들면 상궁역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또 무용가 배구자역을 맡고있는 KBS2 주말드라마 ‘동양극장’에 대해서도 “선배들의 이야기라 출연진들은 사명감을 갖고 연기하지만,시청자들은 다큐 형식을 낯설어하는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동서는 좋겠네’의 원래 제목은 ‘토끼와 옹달샘’이었다고 한다.토끼같은 가족들에게 아무 말없이 물을 퍼주며헌신하는 옹달샘과 같은 큰 동서의 모습을 그릴 예정이다. 고영탁 PD는 “아침 일일드라마는 주부들의 이루지 못한꿈을 대리만족시켜서인지 불륜을 소재로 하면 항상 시청률이 높았다”면서 “‘동서는 좋겠네’는 큰 며느리 중심으로 동서간의 갈등을 현실감있게 묘사한 따뜻하고 건강한가족드라마”라고 귀띔했다. 윤창수기자 geo@
  • SBS ‘수호천사’주연 김민종씨

    “남자라면 누구나 양아치 기질이 있잖아요.” SBS 새 미니시리즈 ‘수호천사’(수·목요일 9시55분)에서꽃자주색으로 물들인 머리,원색의 셔츠,껄렁껄렁한 걸음걸이로 대전의 뒷골목을 누비는 양아치 하태웅역을 맡은 김민종(31)은 배역이 마음에 드는 눈치다. “‘수호천사’의 줄거리를 받아들고 감이 왔어요.96년 ‘머나먼 나라’ 이후에는 남성스러운 역할을 한적이 없었던것 같습니다.하태웅은 양아치지만 의리있고 똑똑합니다.” 김민종은 남자배우 기근 현상이 심각한 요즘 방송계에 몇안되는 거물급 배우.‘백마 탄 왕자’역도 얼마든지 할 수있다.그러나 그는 10개월의 공백을 깨고 ‘3류 건달’로 드라마에 복귀했다.‘수호천사’에서 하태웅은 음료회사의 강두식 회장(이순재 분)의 숨겨진 아들.이런 비밀을 모른 채대전에서 건달로 성장한다.그러나 드라마가 진행되면서 그는 강회장의 음료회사를 빼앗으려는 삼촌 강세현(윤다훈 분)에 맞서는 후계자로 변신한다. “이현세 만화 주인공 ‘까치’같은 느낌으로 연기하고 싶어요.고독과 강인함,그리고 밝은 모습이 적절히 배합된 하태웅이 될 겁니다.” 오는 크리스마스쯤 개봉할 영화 ‘이것이 법이다’를 함께찍는 중이기 때문에 피곤한 모습을 예상했지만 그는 막 끓인 된장 뚝배기처럼 보글보글 요란하다. “‘수호천사’촬영장 분위기는 너무 좋아요.촬영하면서 스트레스를 받는 게 아니라 오히려 풀고 갑니다.” 김민종은 인터뷰 도중에도 거듭 자리에서 일어나 맥주를 선후배에게 권하며 분위기를 돋운다. “윤다훈씨,김보성씨랑 이틀이 멀다하고 술을 마십니다.그런데 주량은 소주 1∼2병정도? 많이 마시는 것보다 즐겁게마시는 것이 좋아요.” 그는 주량이 세다고 알려진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극구부인한다. “사실 KBS의 ‘명성황후’가 부담은 됩니다.그러나 드라마가 시청률에서 실패한다고 해도 연기자는 다양한 경험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손해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솔직히 명성황후에 대적할 만한 드라마가 될 자신이 있습니다.” 시원시원한 김민종의 목소리,경쾌한 촬영장 분위기에서,전성기를 누리는 사극에 비해 침체된 트렌디 드라마의 대반격이 이루어질 것 같은 느낌이 온다. 이송하기자 songha@
  • 강원랜드등 57개기업 새달 코스닥등록 청구

    증권업협회는 5일 “증권사들을 대상으로 5월중 코스닥등록 예비심사를 청구할 회사를 조사한 결과 YTN과 강원랜드 등 57개사(벤처기업 43개,일반회사 14개)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예비심사 청구계획서를 제출한 기업은 벤처 221개사,일반기업 70개사 등 291개사로 늘었다.57개사중 강원랜드,뉴테크맨,디지털텍,태웅,평화정공 등 5개사는 지난해에도 예비심사를 청구했었다. 5월중 등록예비심사 청구 예정 기업은 다음과 같다. 강원랜드,고이테크,광주방송,농우바이오,뉴테크맨,대동스틸,동서정보기술,듀오정보,디지털텍,리노공업,백금정보통신,삼영소재산업,새롬엔터테인먼트,성호전자,세일철강,스펙트럼디브이디,신영텔레콤,신한SIT,신화인터텍,씨큐어테크,아메스,아비브정보통신,아이디스,아이티센네트웍스,앤콤정보시스템,어플라이드엔지니어링,에스에프에이,에이디칩스,에이스하이텍,에이엠티,영우디지탈,예스컴,YTN,우주통신,원일정기,유니코전자,유진사이언스,이노텍,이코인,인터매직,인프라이저,일레아트,일진소재산업,재영솔루텍,제일바이오,중앙디자인,지나월드,케이씨에스,케이피티,태웅,테코스,평산에스아이,평화일렉콤,평화정공,퓨어텍,프로라인코리아,피앤텔
  • 쌀브랜드 1,000개 난립 ‘부작용’

    ‘들녘쌀,큰들쌀,늪지대쌀,황토쌀,햇쌀,고향쌀,파랑새쌀…’ 호남지역에서 생산되는 쌀의 브랜드가 너무 많아 소비자들에게 혼란만 주고 오히려 경쟁력을 떨어뜨리고 있다.무려 356개에 이르고 있다. 영남지역도 쌀브랜드가 260여개를 넘는 등 전국적으로 쌀 브랜드가 1,000여개가 넘는다. 전북의 경우 품질인증쌀 13개, 상표등록 24개, 의장등록6개, 자체브랜드 89개 등 132개에 달한다.전남도 품질인증쌀 17개, 상표등록 37개, 의장등록 15개, 특허 2개, 자체브랜드 153개 등 모두 224개다. 때문에 소비자들은 쌀의품질을 구별하기가 힘든 실정이다. 특히 상표를 내세우는 쌀들은 간척지,오염되지 않은 청정지역,농약을 적게 사용한 환경친화적 농산물이라고 홍보하고 있지만 이를 검증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값만 비싸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일반 소비자들은 쌀의 품질을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해 상표만 믿고 구입했다가 실망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농협에서도 여러개의 브랜드를 함께 사용하는가 하면 미곡처리장 마다 마구잡이식으로 브랜드를 개발하는 등 쌀의 품질을 높이기 보다는 상표홍보에만 열을 올리고 있는 형편이다. 또 지역쌀끼리 경쟁으로 가격이 떨어짐으로써 농민들의실질소득이 줄어드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이같이 쌀브랜드가 난립하고 있는 것은 일선 농협,미곡처리장,농민회 등이 경쟁적으로 자체상표를 개발해 공동상품 사용승인을 신청하면 자치단체에서 아무런 검증 없이 무조건 승인해주기 때문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쌀의 브랜드가 난립하다 보니 시장규모가 작아 마케팅효과도 떨어지고 제 가격도 못받는 등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농림부 유통정책과 허태웅(許泰雄) 사무관은“시·군단위로 공동브랜드를 만들 경우 디자인과 홍보 등에 들어가는 비용의 절반을 보조해주고 있다”면서 “올해는 쌀브랜드 관리에 역점을 둬 품질의 차별화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 ‘삼성 천하’ 남자 배구·프로농구 정상 정복

    ‘3월1일은 삼성의 날’-.삼성이 배구 슈퍼리그 남자부 5연패와 00∼01프로농구 정규리그 우승을 같은 날 일궈냈다.배구에서는 맞수 현대를 완파했고 농구는 SBS의 거센 도전을뿌리쳤다. ◆ 배구 슈퍼리그 ‘적수가 없다’-.삼성화재가 배구 슈퍼리그 남자부 5연패를 달성했다. 삼성은 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5전3선승제의 배구 슈퍼리그 챔피언결정 3차전에서 현대자동차를 3-1(21-25 25-2025-20 25-15)로 누르고 3연승을 거둬 5년연속 패권을 거머쥐었다. 삼성의 ‘갈색 폭격기’ 신진식은 블로커를 두려워하지 않는 과감한 스파이크로 24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어 98·99년에 이어 세번째로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배수진을 친 현대는 방신봉 이인구 후인정 등의 블로킹 호조로 첫 세트를 따내는 저력을 보였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서브리시브가 흔들려 지난해에 이어 거푸 우승 문턱에서 주저앉았다.현대는 삼성과의 4차례 챔프전에서 모두 패하는 수모를 당했다. 이날 승부의 분수령은 3세트.실책을 주고 받으며 세트 스코어 1-1로 맞선두팀은 3세트 중반까지 시소를 이어갔다. 이 고비에서 삼성은 한발 앞선 집중력으로 승기를 휘어 잡았다.15-14로 앞선 상황에서 신진식의 후위공격을 시작으로 내리 5점을 낚으며 20-14로 내달려 사실상 승부를 결정 지었다. 여자부에서는 현대건설이 LG정유를 3-1(25-21 25-22 24-2625-15)로 꺾고 3연승으로 2연패에 성공했다. 높이와 힘에서 앞선 현대는 MVP로 뽑힌 센터 장소연을 비롯해 구민정 이명희 한유미 등 막강 공격진을 앞세워 조직력으로 버틴 LG를 쉽게 무너 뜨렸다. 한편 신진식 신선호 최태웅(이상 삼성) 방신봉 후인정(이상현대) 이경수(한양대)는 남자부,구민정 장소연 이명희 강혜미(이상 현대) 정선혜 김성희(이상 LG)는 여자부 ‘베스트6’에 선정됐다.성균관대 곽승철은 남자부 신인왕에 올랐다. 박준석기자 pjs@. ◆ 프로농구 문경은의 3점포가 불을 뿜은 삼성이 프로출범이후 처음으로 정규리그 정상을 밟았다. 삼성 썬더스는 1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00∼01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문경은이 3점포 8개를 쏘아 올리며 36점을 쓸어담아 주포 데니스 에드워즈가 12득점에 그친 SBS 스타즈를 91-86으로 눌렀다. 32승째(10패)를 챙긴 삼성은 남은 3경기에서 모두 패하고 2위 LG(29승13패)가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겨동률이 돼도 올시즌 상대전적에서 3승2패로 앞서 1위로 플레이오프 4강에 직행하게 된다. 삼성은 문경은과 함께 아티머스 맥클래리(24점 13리바운드)무스타파 호프(14점 14리바운드)가 한발 앞선 힘과 스피드를뽐내며 공격을 이끌었다. SBS는 용병센터 리온 데릭스(27점 13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주포 에드워즈가 맥클래리의 밀착수비에 막혀 맥을 못춘데다 김성철의 부상결장으로 외곽포의 위력이 눈에 띄게 떨어져 삼성의 우승확정 제물이 됐다. 한편 삼보 엑써스는 용병센터 듀안 스펜서가 퇴출돼 골밑에구멍이 뚫린 기아 엔터프라이즈를 121­102로 여유있게 누르고 5연승,실낱같은 6강희망을 붙잡았다. 단독7위에 나선 삼보(18승25패)는 남은 LG 현대전에서 모두이기고 6위 현대(19승23패)가 남은 3경기를 모두 패하면 극적으로 6강에 오르게 된다.2연패한 기아는 8위(17승26패)로내려 앉았다. 삼보는 올시즌 자신의 세번째 트리플 더블을 세운 존 와센버그(11점 11리바운드 12어시스트)와 모리스 조던(38점 8리바운드)이 바스켓을 장악한 가운데 양경민(30점 3점슛 3개)이 내·외곽을 넘나들며 고감도의 슛을 터뜨려 2쿼터부터 줄곧 리드를 지켰다. 기아는 김영만(36점)이 외롭게 분전했지만 조동기(2점 4리바운드) 김동언(2점 3리바운드) 등이 지킨 골밑의 열세를 만회하기에는 역부족 이었다. 오병남기자 obnbkt@
  • 시속 100㎞ 강서브“막을테면 막아봐”

    ‘내 서브를 막아봐’-.배구 슈퍼리그 1·2차대회를 석권한 삼성화재의 숨은 힘은 스파이크 서브.김세진 신진식 장병철 신선호 등이 날리는 시속 100㎞를 웃도는 스파이크 서브에상대팀은 연신 혼쭐이 난다. 삼성은 현재까지 서브득점 49개(한경기 평균 3.5개)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서브득점 10걸에 삼성 선수가 4명이나 포함돼 있어 ‘스파이크 서브 군단’으로 불릴 정도다.장병철이14개로 1위에 나선 가운데 최태웅(11개) 석진욱(10개) 신진식(7개)이 4·5·10위를 차지하고 있다.특히 세터 최태웅은강도는 공격수들보다 떨어지지만 정확도가 높아 고비마다 서브득점을 올린다.지난 시즌에도 삼성은 38개로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이 때문에 삼성과 맞붙는 팀들은 서브 리시브에 상당한 부담을 느낀다.남자팀의 평균 서브 리시브률이 70% 정도지만삼성과 맞붙으면 60%로 뚝 떨어진다.스파이크 서브가 비록에이스로 연결되지는 않더라도 상대 리시브를 불안하게 하는 효과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삼성의 높은 서브득점은 우연이 아니다.훈련때 코트 모서리에 작은사각형을 그려놓고 그안에 서브를 넣는 훈련을 하며 실력을 키웠다.랠리포인트제가 도입되면서 다른 팀에서는위험부담이 큰 스파이크 서브를 주저하지만 삼성은 ‘위험부담이 큰 만큼 이익도 크다’며 강서브를 고수하고 있다. 박준석기자
  • “”자존심도 우승만큼 중요해””

    ‘베스트 6'를 넘보지 마라-.배구 슈퍼리그 남자부 ‘자리싸움’이 치열하다.선수들은 팀 승리를 위해 몸을 던지면서도 최고의 영예인 ‘베스트 6’에 들기 위해 동료와의 경쟁을 마다하지 않는다. 지난해 ‘베스트 6’ 가운데 박종찬이 은퇴했고 방신봉(이상 현대자동차)과 방지섭(삼성화재)도 큰 활약을 못하고 있다.때문에 올 시즌 ‘베스트 6’는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현재 부동의 공격 1위를 지키고 있는 이경수(한양대)는 2년연속 ‘베스트 6’를 노린다.그러나 소속팀이 3위에 오른 지난 시즌과는 달리 올시즌에는 3차대회에도 진출하지 못해 불안한 상태다. 5년연속 타이틀을 노리는 월드스타 김세진과 ‘갈색 폭격기’ 신진식(이상 삼성)도 불안하기는 마찬가지.지난해 공격 2위에 오른 김세진은 올 시즌에는 무릎부상으로 1차대회에 결장했고 2차대회에서도 제 기량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그나마제몫을 하고 있는 신진식도 ‘욕설파동’이 부담스럽다.공격 3위를 달리고는 있지만 혹시나 ‘괘씸죄’가 적용되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이런 상황을틈 타 새 얼굴들이 도전장을 냈다.레프트에서는 김종화(대한항공) 석진욱(삼성) 김종민 김기중(이상 상무)이 이경수와 신진식의 벽을 넘기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고라이트에서는 손석범(LG화재) 장병철(삼성)이 ‘타도 김세진’을 외친다.특히 그동안 팀 동료 김세진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한 장병철은 김세진의 부상덕에 전성기를 맞고 있다는평가다. 세터에서는 ‘컴퓨터 토스’를 자랑하는 상무 김경훈과 삼성 최태웅이 접전중이고 노장 이호(상무)와 신예 여오현(삼성)등이 수비전문 ‘리베로상’을 놓고 경쟁중이다. 박준석기자
  • 무대에 올라온 동성애

    극단 연우무대와 실험극장이 비슷한 시기에 파격적 소재의 작품을 나란히 올려 화제다.둘다 신진 작가의 대담한 시각이 돋보이는 작품들로,각기 다른 방식으로 접근했지만 동성애를 핵심 소재로 택한 점이눈길을 끈다. 연우무대가 18일부터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하는 ‘이(爾)’는 조선왕실 직속 광대들의 삶을 조명하면서 연산군의 동성애를 언급한다. ‘이’는 조선조때 왕이 신하를 높여 부르는 호칭.극은 허구이지만주인공 공길은 연산군의 총애를 받던 광대로 실존 인물이다.그는 폭군 연산군에게 웃음과 몸을 바쳐 종4품의 벼슬을 하사받는 등 광대로서는 상상을 초월하는 대접을 받는다.하지만 그 댓가로 장녹수의 연적으로서 목숨과 신분을 건 줄타기를 해야 하는 운명에 처한다. 불합리한 사회현상을 해학적으로 꼬집는 ‘소학지희’라는 궁중 코미디가 극중극 형식으로 삽입돼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연출을 겸한작가 김태웅의 두번째 작품으로 문예진흥원 연극창작공연활성화 지원금을 받았다.28일까지.(02)764-876015일 동숭아트센터 소극장에서 막오르는 실험극장의 ‘애벌레’는 아버지의 동성애를 둘러싼 가족의 갈등을 악몽처럼 그려낸다.어느날 아버지가 수류탄으로 자살한다.남은 가족들은 저마다 아버지의 자살원인을 추리한다.서로에게 진실하지 못했던 가족들이 독백하듯 아버지에 대한 기억을 반추하는 과정을 통해 아버지의 진실이 드러난다.그러나 죽은 줄 알았던 아버지가 양팔과 양다리가 잘린 비참한 몰골로나타나자 가족들은 경악하는데…. 지난해 10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뚫고 삼성문학상 희곡부문 당선작으로 선정된 작품으로 작가 김태훈은 당시 만 스물에 불과해 삼성문학상 28년 역사상 최연소 당선기록을 남겼다.성준현 연출.송홍진 이양숙 출연.12월10일까지.(02)764-5262이순녀기자
  • 벤처업계 제휴는 ‘빛좋은 개살구’

    벤처업계에 유행하고 있는 ‘전략적 제휴’가 별다른 실효성없이 유 명무실한 사업으로 전락하고 있다.특히 닷컴기업과 e-비즈니스 관련 업체들의 제휴가 한달에 평균 5∼10회씩 이뤄지고 있지만 업체들만의 ‘잔치’로 끝나거나 무리한 추진으로 제대로 된 결과를 내놓지 못 하고 있다. ■‘홍보성’ 행사로 전락 지난달 한 호텔에서 열린 기업간(B2B) 전 자상거래 업체와 콘텐츠 업체들간의 전략적 제휴 조인식은 100여명이 넘는 인파로 북적거렸다. 이날 조인식 내용은 콘텐츠 교환 및 공동마케팅이었지만 정작 업체 관계자들은 벤처 캐피탈리스트들과 ‘눈도장 찍기’에 분주했다. 이날 참석했던 대기업 증권사 L모 대리는 “알맹이 없는 온라인 업 체들끼리 홍보효과를 노린 전략적 제휴의 전형적 형태”라면서 “1개 월이 지났지만 이들의 제휴사업은 별다른 진전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5월에는 인터넷 솔루션 업체인 더존디지털웨어가 마이크로소프 트와 한국통신하이텔·콤팩코리아 등 유수 IT업체와 중소기업의 디지 털 경영환경 구축을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그러나 4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관련된 어떤 사업도 진행되지 않고 있다. 하이텔 관계자는 “더존측의 솔루션이 시장의 호응을 얻지 못해 제 휴사업이 추진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무리한’ 제휴 지난 3월 한글과컴퓨터는 인터넷 콘텐츠업체 연합 인 ‘예카’ 프로젝트를 발족시키고,117개사가 회원사로 제휴했다고 밝혔다.그러나 몇몇 업체는 구체적인 제휴내용도 모르고 양해각서도 받지 못한채 제휴업체에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다.게다가 업체간 이해 관계가 불거져 10여개사만 남고 모두 탈퇴했다.현재 남아있는 업체들 은 대부분 한컴 관계사다. 한컴측은 “다른 법인끼리는 회원정보를 공유할 수 없다는 현행법을 확인하지 않고 무리하게 제휴를 추진, 제휴관계가 사실상 무산됐다” 고 밝혔다. 지난해말 ‘CP랜드닷컴’을 출범시킨 노머니커뮤니케이션도 제휴를 맺지 않은 몇몇 업체들을 명단에 넣어 물의를 빚었다.지금까지 참여 예상업체의 20%(200개)만 남아있는 상태다. 인터넷 서비스 업체인 옴니텔과 번역 소프트웨어업체인 유니소프트 는 지난해말 기술제휴를 맺었으나,지난 5월 제휴 결과에 불만을 품은 옴니텔이 제휴를 깨고 다른 업체에 개발을 의뢰함으로써 법정소송으 로 번지기도 했다. ■제휴는 필요악? 벤처업계는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에서 전략적 제휴 는 생존을 위한 ‘필요악’이라고 입을 모은다.인수·합병(M&A)보다 부담이 적을 뿐더러 활용여부에 따라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 이다. 그러나 단순한 홍보나 주가관리를 위한 제휴는 결국 벤처업계의 이 미지만 훼손시킨다는 지적이다.안철수연구소의 박태웅(朴泰雄) 고문 은 “대부분의 전략적 제휴가 자금유치나 기업가치를 띄우기 위해 이 뤄지고 있다”면서 “제대로 된 벤처업체간 제휴는 많아야 5% 정도일 것”이라고 말했다. 벤처캐피탈협회 장광호(張光昊) 팀장은 “닷컴위기에 따른 자구책으 로 단순한 제휴를 택한다면 아무런 득이 되지 못할 것”이라면서 “ 기술적 전문성을 갖춘 업체들이 시너지효과를 위해 제휴할 때 비로서 실효성을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강남터미널 ‘버스 시위’…주변교통 4시간 마비

    고속버스운전기사노조 소속 일부 노조원들이 22일 서울 강남고속터미널 호남·영동선 입구를 차량으로 막고 시위를 벌이는 바람에 고속버스 운행이 4시간30분 동안 중단되는 등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전국자동차연맹 고속노조 김태웅(51·한일고속노조지부장)위원장 등 10여명은 이날 오전 2시30분쯤부터 고속버스 3대로 호남·영동선 주차장 진입로를막고 주차장 확보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로 인해 오전 4시 광주행 첫 차부터 8시35분까지 호남선 81대,영동선 30대의 운행이 중단됐다.귀경 버스들은 주차장으로 진입하지 못하고 터미널 입구에서부터 사평로 방향으로 400여m 가량 길게 줄지어 정차,출근길 차량들이극심한 교통혼잡을 빚었다.김위원장 등은 “주차장이 좁아 차량의 진·출입이 어려운 데다 구내 안전사고도 자주 발생하고 있다”면서 “반포 인터체인지에서 터미널 진입까지 60∼120분쯤 걸린다”고 주장했다. 전영우기자 ywchun@
  • 대우자동차 정상조업

    대우자동차 노사가 2일 임금ㆍ단체협상을 시작했다. 박태웅 부사장 등 노사 양측 관계자 27명은 이날 오후 부평본사내 복지회관회의실에서 2000년도 임ㆍ단협 1차 교섭을 가졌다. 이날 교섭에서 노조측은 ▲추영호(秋英浩)위원장 등 구속된 노조간부 5명에 대한 석방노력 ▲노조원에 대한 고소ㆍ고발 취하 및 인사위원회 회부 철회 등의 요구안을 사측에 전달했다. 이날 상견례 형식으로 30여분만에 간단히 교섭을 마친 노사 양측은 오는 4일 오전 2차교섭을 갖기로 했다. 한편 노조가 이날 파업을 중단하고 작업에 복귀함에 따라 지난 25일 파업이후 7일만에 정상조업이 재개됐다. 부평공장 승용1ㆍ2공장 생산직 직원 2,700여명은 이날 오전 8시쯤 정시출근해 작업에 들어갔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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