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태웅
    2026-03-04
    검색기록 지우기
  • 노숙
    2026-03-04
    검색기록 지우기
  • 40주년
    2026-03-04
    검색기록 지우기
  • 지도
    2026-03-04
    검색기록 지우기
  • 치료
    2026-03-0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730
  • [NOW포토] 엄태웅 “아직도 여운이 남네요”

    [NOW포토] 엄태웅 “아직도 여운이 남네요”

    수애,정진영, 정경호 주연의 영화 ‘님은 먼곳에’(감독 이준익)의 언론 시사회가 열렸다. 8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종로 서울극장에서 열린 ‘님은 먼곳에’의 언론 시사회에서는 주연배우 수애, 정진영과 특별출연한 엄태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971년 베트남 전쟁에 참전한 남편을 찾기 위해 전쟁터로 뛰어든 한 여인의 이야기를 그린 ‘님은 먼곳에’는 오는 24일 개봉한다. 서울신문 NTN 조민우 blue@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님은 먼 곳에’ 주역들 한 자리에

    [NOW포토] ‘님은 먼 곳에’ 주역들 한 자리에

    수애, 정진영, 정경호 주연의 영화 ‘님은 먼곳에’(감독 이준익)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8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종로 서울극장에서 열린 ‘님은 먼곳에’의 언론 시사회에서는 주연배우 수애, 정진영과 특별출현한 엄태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971년 베트남 전쟁에 참전한 남편을 찾기 위해 전쟁터로 뛰어든 한 여인의 이야기를 그린 ‘님은 먼곳에’는 오는 24일 개봉한다. 서울신문 NTN 조민우 blue@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일본판 ‘마왕’ 시청률 14% ‘日안방 지배’

    일본판 ‘마왕’ 시청률 14% ‘日안방 지배’

    마왕이 지난 금요일 저녁 일본 안방을 지배했다. 지난 4일 오후 10시 TBS에서 첫 방송된 일본판 ‘마왕’이 동시간대 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일본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한 것. ‘오디언스 레이팅 TV’(Audience Rating TV)가 조사한 마왕의 첫 회 시청률은 14%.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프로그램 중 당당히 1위를 차지했으며 최근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기무라 타쿠야 주연의 ‘체인지’(시청률 20% 내외)에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출발이다. 일본판 ‘마왕’은 지난해 5월 한국에서 종영된 KBS드라마 ‘마왕’을 원작으로 제작됐다. 특히 인기 그룹 아라시의 멤버 오노 사토시가 냉철하면서도 가슴에 상처를 안고 사는 변호사 오승하(주지훈 분) 역을,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로 인기를 끌었던 이쿠다 토마가 비극적인 사건에 휘말리는 강오수(엄태웅 분)역을 맡아 방송 전부터 사람들의 큰 기대를 모아왔다. 마왕을 방송하는 TBS의 공식 게시판에는 첫회가 방송된 4일부터 7일 현재까지 400여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며 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아이디 ‘てるぅ’는 “이렇게 재미있는 드라마는 오랜만이다. 오노 사토시와 이쿠다 토마의 연기에 눈을 뗄 수가 없었다.”고 적었다. 또 ‘noah’는 “녹화한 첫 회를 벌써 5차례나 봤다.”면서 “드라마에서 엄청난 박력을 느꼈다.”고 밝혔다. TBS 역시 이러한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발 빠른 대응을 보이고 있다. 4일 첫 회가 방송된 지 불과 16시간 만에 재방송을 실시하면서 마왕의 인기몰이에 나선 것. 그러나 한국판 ‘마왕’을 전부 시청했다는 한 여성은 “오노 사토시와 이쿠다 토마의 연기는 높이 평가하지만 이미 한국판에 익숙해진 상황에서 일본판 마왕에 몰입하기는 어려웠다.”고 평가했다. 사진=일본판 마왕 홈페이지 캡쳐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철 기자 kibou@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일본판 ‘마왕’ 첫 방송에 日네티즌 열광

    일본판 ‘마왕’ 첫 방송에 日네티즌 열광

    지난 4일 저녁 첫 방송된 일본판 ‘마왕’ 이 현지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드라마 ‘마왕’은 지난해 5월 한국에서 종영된 KBS드라마 ‘마왕’을 원작으로 제작됐다. 당시 ‘마왕’은 주지훈, 엄태웅, 신민아 등 인기스타들의 호연과 탄탄한 스토리로 ‘웰메이드 드라마’라는 칭송을 받았던 작품. 일본판 ‘마왕’에서는 인기 그룹 아라시의 멤버 오노 사토시가 냉철하면서도 가슴에 상처를 안고 사는 변호사 오승하(주지훈 분) 역을,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로 인기를 끌었던 이쿠다 토마가 비극적인 사건에 휘말리는 강오수(엄태웅 분)역을 맡았다. 특히 극중 ‘사이코메트리’ 능력으로 신비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서해인(신민아 분) 역은 패션 모델 출신 코바야시 료코가 맡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4일 저녁 10시 TBS를 통해 첫 방송된 일본판 ‘마왕’을 본 시청자들은 게시판에 무려 300개가 넘는 댓글을 남기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아이디’june-amy’는 “방송 전부터 기대하고 있었다. 스토리가 너무 긴장감 있고 재미있다.”고 올렸고 또 다른 네티즌 ‘みあ’는 “기대했던 드라마라 녹화하면서 봤다.”며 “첫 회가 이렇게 멋진 드라마는 처음”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 “2회가 기다려지는 드라마는 처음이다. 캐스팅 뿐 아니라 스토리까지 모든 것이 대단하다.”(のん), “스토리에 빨려 들어간다. 한국판 만큼 재미있을 것 같다.”(おれんじ), “사람의 심리를 뛰어나게 묘사했다. 마치 내가 주인공처럼 쫓기고 있는 느낌이 들었다.”(ききょう)며 열광적인 지지를 보냈다. 사진=일본판 마왕 홈페이지 캡쳐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여성’ 수애가 겪은 전쟁…영화 ‘님은 먼곳에’

    청순 가련의 대명사로 불리던 배우 수애가 영화 ‘님은 먼곳에’로 강인한 여인으로 돌아왔다. ‘님은 먼곳에’(감독 이준익ㆍ제작 타이거픽쳐스)의 제작보고회가 열린 30일 오전 서울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수애는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수애는 “남편을 찾기 위해 베트남전으로 떠나는 순이 역을 어떻게 해낼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있었다. 이준익 감독님에 대한 믿음과 조언으로 하루 하루 순이에 대한 캐릭터에 몰입하면서 완성해 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수애는 “대사가 많이 없는 역이라 감독님께서 관객들이 너의 생각을 읽을 수 있도록 연기하라고 조언해 주셨다.”며 “차라리 대사가 많이 있었으면 더 쉬웠을 지 모르겠다.”며 역할에 대한 어려움을 털어놨다. 남편을 만나기 위해 전쟁 한복판에 뛰어든 강인한 여성 순이로 새로운 변신을 꾀한 수애는 위문공연단 가수 써니를 위해 외모는 물론 춤과 노래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실제로 ‘님은 먼곳에’를 부른 수애는 “사실 노래나 춤에 대한 자신감이 없었다. 실제로 촬영 때 감독님이 노래를 못해도 되지만, 해도 너무한다고 핀잔까지 주셨다.”며 “감독님과 노래방과 클럽에 다니면서 자신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수애를 비롯해 정진영, 엄태웅. 정경호 등 연기파 배우들이 주연을 맡은 ‘님은 먼 곳에’는 베트남 전쟁 당시 남편을 찾기 위해 위문 공연단이 된 한 여인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7월 24일 개봉한다. 서울신문 NTN 정유진 기자 /영상=변수정 PD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수애 “감독님과 노래방 다니며 연습했다”

    수애 “감독님과 노래방 다니며 연습했다”

    청순 가련의 대명사로 불리던 배우 수애가 영화 ‘님은 먼곳에’로 강인한 여인으로 돌아왔다. ‘님은 먼곳에’(감독 이준익ㆍ제작 타이거픽쳐스)의 제작보고회가 열린 30일 오전 서울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수애는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수애는 “남편을 찾기 위해 베트남전으로 떠나는 순이 역을 어떻게 해낼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있었다. 이준익 감독님에 대한 믿음과 조언으로 하루 하루 순이에 대한 캐릭터에 몰입하면서 완성해 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수애는 “대사가 많이 없는 역이라 감독님께서 관객들이 너의 생각을 읽을 수 있도록 연기하라고 조언해 주셨다.”며 “차라리 대사가 많이 있었으면 더 쉬웠을 지 모르겠다.”며 역할에 대한 어려움을 털어놨다. 남편을 만나기 위해 전쟁 한복판에 뛰어든 강인한 여성 순이로 새로운 변신을 꾀한 수애는 위문공연단 가수 써니를 위해 외모는 물론 춤과 노래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실제로 ‘님은 먼곳에’를 부른 수애는 “사실 노래나 춤에 대한 자신감이 없었다. 실제로 촬영 때 감독님이 노래를 못해도 되지만, 해도 너무한다고 핀잔까지 주셨다.”며 “감독님과 노래방과 클럽에 다니면서 자신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수애를 비롯해 정진영, 엄태웅. 정경호 등 연기파 배우들이 주연을 맡은 ‘님은 먼 곳에’는 베트남 전쟁 당시 남편을 찾기 위해 위문 공연단이 된 한 여인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7월 24일 개봉한다. 서울시문 NTN 정유진 기자 / 사진 = 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신치용호, 쿠바 높이 못 넘었다

    |아바나(쿠바) 박록삼특파원|한국 배구 ‘신치용호’가 아쉬운 패배 속에서도 소중한 희망의 싹을 틔웠다. 한국 남자국가대표 배구팀은 28일(현지시간) 쿠바 아바나 스포츠시티홀에서 열린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리그 B조 조별리그 6차전에서 세터 최태웅(32)의 날카로운 부챗살 토스와 문성민(22·15점) 등의 활약을 앞세워 끈질기게 쿠바를 물고 늘어졌으나 힘과 높이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세트스코어 0-3(22-25 23-25 19-25)으로 패하며 6경기째 1승 사냥에 실패했다. 한국은 1-3으로 무기력하게 패했던 전날 쿠바 원정 1차전과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었다. 블로킹을 단 한 개도 성공시키지 못했던 1차전과 달리 1세트부터 블로킹 포인트를 조금씩 맞춰가더니 윤봉우(26·2점)가 첫 블로킹을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만들어나갔다. 비록 세트를 내줬지만 진보된 모습을 보여준 것. 특히 너무나 아쉬운 2세트였다. 세트 초반부터 신영석(22·6점)과 최태웅이 블로킹을 성공시키며 7-2로 훌쩍 앞서나갔다. 문성민의 공격은 물론, 신영석의 블로킹이 2개나 터졌고, 최태웅의 2단 공격도 잇따라 성공하며 22-20으로 세트 획득을 목전에 뒀다. 그러나 이 상황에서 주심의 애매한 판정과 함께 쿠바의 공격이 성공하며 연속으로 4점을 내주고 말았다. 문성민의 스파이크가 꽂히며 한 점 차이까지 따라붙었지만 뒤집는 데는 실패했다. 이틀 연속 홈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을 등에 업은 쿠바는 세터인 오리올 카메요(22)의 키가 207㎝에 이를 정도로 엄청난 높이를 자랑하는 데다 주전들의 평균연령이 22세에 불과할 정도의 젊은 팀. 경험 부족을 노출하기는 하지만 한 번 기세를 타니 막아세우기가 쉽지 않았다. 기세가 오른 쿠바는 3세트에만 서브에이스 5개를 뽑아내며 손쉽게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신치용 감독은 “이틀 연속 패하긴 했지만 경기 내용은 진일보하게 풀어나갔고 그 점을 위안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국은 쿠바를 떠나 이탈리아로 이동, 다음달 5∼6일 이탈리아와 2연전을 치른다.youngtan@seoul.co.kr
  • 윤새와, 한류잡지 ‘하나비’ 촬영

    윤새와, 한류잡지 ‘하나비’ 촬영

    싸이월드 패셔니스타 대상으로 주목받은 윤새와가 지난 8일 일본의 한류잡지 ‘하나비(HANAVI)’의 촬영을 마쳤다. ’하나비’는 한류를 해외에 알리자는 취지로 한국의 크리스타와 일본의 스포츠 일간지 스포니치가 합작, 창간한 잡지로 앞서 공유, 손호영, 장근석, 엄태웅 등이 촬영해 일본 팬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하나비의 관계자는 “이번 화보를 통해 윤새와의 패셔니스타다운 다양한 매력을 볼 수 있었다.”며 “일본 네티즌들의 관심이 증가하는 만큼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윤새와는 “‘하나비’의 모델로 촬영 할 수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주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사진 = 레인보우 글로벌 서울신문 NTN 정유진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 남자배구 伊에 완패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의 베이징 올림픽 출전이 벼랑 끝에 몰렸다. 한국은 1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체육관에서 열린 베이징 올림픽 세계예선 둘째날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힘과 높이에서 모두 열세를 확인하며 세트 스코어 0-3(18-25 17-25 21-25)으로 패배하고 말아 전날 세계 6위 아르헨티나에 아쉽게 무릎을 꿇은 데 이어 2연패를 당했다. 이로써 8개국이 풀리그를 통해 전체 1위와 아시아 1위가 출전티켓을 획득하는 이번 세계예선에서 최소 6승을 거둬 자력 진출을 한다는 목표는 이미 무너졌다.3일 일본전 등 남은 5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더라도 다른 팀 상황을 지켜봐야 어렵게 출전권 획득 여부가 갈리게 됐다. 전날 반드시 잡았어야 할 아르헨티나에 심판의 오심 등으로 인해 세트스코어 1-3으로 패한 여파가 남은 탓인지 선수들의 몸이 무거웠다. 반면 전날 일본에 3-2 짜릿한 승리를 거둔 이탈리아는 기세등등했다. 첫 세트부터 페이의 타점 높은 강타를 앞세운 세계 10위 이탈리아에 한국은 ‘막내’ 문성민의 후위공격과 이경수의 오픈공격 등으로 맞섰지만 18-25로 내줬다.이탈리아는 서브 범실만 7개를 범하는 등 범실이 잦았지만 스피드와 높이에서 한 수 위의 기량을 과시했다.2세트에서도 마찬가지 양상. 페이와 치졸라의 공격이 터지면서 또다시 17-25로 패했다.3세트에서 한국은 세터를 최태웅에서 권영민으로 바꾸고 이경수 대신 ‘살림꾼’ 장광균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4-8까지 뒤지다가 장광균의 공격이 잇따라 상대 코트에 꽂히면서 8-9까지 따라갔다. 한 점씩 주고받으며 17-19까지 이어가던 한국은 마르티노에게 연속 점수를 허용하고 범실까지 겹치며 18-23까지 점수차가 벌어지고 말았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오픈소스 커뮤니티 연구소 개소

    열린사이버대학교(총장 직무대행 박태웅)는 2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비영리 오픈소스 전문연구소 ‘오픈소스커뮤니티연구소(OSCL)’를 정식으로 개소했다.OSCL은 올해부터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KIPA) 등의 정부 기관들과 제휴를 맺고 표준화 방안 및 각종 행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 그는 ‘야누스’… 그래서 더 보고싶다

    그는 ‘야누스’… 그래서 더 보고싶다

    지금 TV 드라마는 한 인물이 두가지 색깔의 삶을 살아가는 이른바 ‘이중캐릭터’의 매력에 푹 빠졌다. 이중 신분, 빙의(憑依, 타인의 영혼이 옮겨 붙음), 기억상실증, 남장 여자 등 이중캐릭터를 묘사하는 소재도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다. 이중캐릭터가 단골로 등장하는 쪽은 뭐니뭐니 해도 의적류 사극물. 이들 작품의 주인공은 원래 평범한 서민이지만, 남몰래 사회 부조리에 맞서며 이중신분으로 살아간다.21일 첫 방영되는 SBS ‘일지매’(연출 이용석, 극본 최란)에서 주인공(이준기)은 낮에는 저잣거리 건달 용이로, 밤에는 부조리 타파를 위해 암약하는 의적 일지매로 맹활약한다. 드라마 둘을 겹쳐서 보는 듯 캐릭터가 판이하다. 정체를 숨겨야 하는 용이는 더없이 경쾌하게 그려지는 반면, 일지매의 활약상에는 마치 무협물에서처럼 비장미가 넘쳐난다. 이런 이중적 면모는 6월 방영될 KBS ‘최강칠우’(연출 박만영, 극본 백운철)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서 칠우(문정혁)는 낮에는 의금부 말단 관리였다가 밤에는 자객으로 변신한다. 신분과 계급을 뛰어넘는 이들의 변화무쌍한 활약은 시청자들에게 종합선물세트 같은 다양한 감상을 선사한다. 이중캐릭터를 구현하기에 맞춤한 소재로는 ‘빙의’를 빼놓을 수 없다. 지난 1일 종영한 MBC ‘누구세요’의 차승효(윤계상)는 빙의를 통한 양면적 인물상을 구사해 시청자들에게 감상의 즐거움을 두배로 부풀렸다. 기억상실증도 이중캐릭터를 표현하기엔 더없이 요긴한 소재이다. 지난해 인기리에 종영한 MBC ‘개와 늑대의 시간’에서 국정원 요원 이수현(이준기)은 사고로 기억을 잃은 뒤 마피아 조직원이 되는 등 극대비되는 인물로 그려졌다. 남장 혹은 여장, 쌍둥이 형제로의 위장 등으로 두 인생을 살기도 한다. 오는 10월 방송될 SBS ‘바람의 화원’(연출 장태유, 극본 이은영)에서 문근영이 어떤 빛깔의 다중적 매력을 뿜어낼지 벌써부터 기대가 크다. 극중에서 그는 아버지의 억울한 죽음을 밝히기 위해 도화서 화원이 되는 미스터리 인물 신윤복이 된다. 스스로 두가지 삶을 선택한 주인공 캐릭터로는 2005년 KBS 2TV에서 방송된 ‘부활’이 대표적 선례. 죽은 쌍둥이 동생을 대신해 그의 삶을 살아가는 형사를 연기한 엄태웅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중캐릭터는 대체로 극중 주변인물들은 눈치채지 못하도록 설정한 가운데 TV밖의 시청자들과만 은밀히 교감한다는 대목에서 극적 긴장감과 묘미를 자극한다. 또 한 인물이 이중의 인격체를 입는다는 점에서 복잡한 인간 내면심리를 엿보는 쾌감을 안겨주기도 한다. 배우의 1인2역 연기를 감상할 수 있다는 점도 커다란 매력포인트. 이러한 장치는 제작진 입장에서도 이야기를 극적으로 풀어가는 효과장치로 더없이 유용하다.‘일지매’ 연출을 맡은 이용석 PD는 “보통 주연과 조연의 배치를 통해 발랄함과 진중함의 비중을 조율해 가기 마련인데, 주인공 자체가 이중적인 성격을 띠고 있다면 주·조연 관계의 진부한 설정을 굳이 따를 필요가 없어진다.”면서 “고정되지 않은 입체적 캐릭터를 소화하게 되는 배우 입장에서도 연기폭을 빨리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말했다. 드라마평론가인 윤석진 충남대 국문학과 교수는 “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맡느냐에 따라 인물형이 다르게 나타나는 것”이라며 “이중캐릭터 드라마의 인기는 다양한 삶을 갈망하는 현대사회 대중의 욕구를 충실히 반영한 결과”라고 풀이했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부고]

    김성원(스포츠조선 체육부 기자)씨 조모상 12일 경북 포항 흥해 포스트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54)262-4457강창수(창현데코 대표)씨 별세 1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2)3010-2295강석주(태륭상사 대표)석진(상흥통상 〃)석찬(우경상사 〃)석만(탑우드 〃)씨 모친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7시30분 (02)3010-2231염명곤(서산 대표)씨 별세 창곤(성암토건 대표)씨 형님상 12일 광주 조선대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62)231-8903전봉규(ALCAS BETON General Director)상규(사업)씨 부친상 1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3일 오전 11시 (02)3010-2264김태식(필름라인 대표·영화감독)태인(OBS 영상제작팀장)씨 부친상 12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2)2650-2752성기찬(전 순천대 학장)씨 별세 우용(국립의료원 한방신경정신과장)재용(경북 문경 회춘한의원장)윤숙(트랜스마린 Sea & Air 과장)희숙(대구 용지초 교사)씨 부친상 임영진(트랜스마린 Sea & Air 대표)조규락(영남대 교수)씨 빙부상 11일 국립의료원, 발인 15일 오전 5시 017-780-9661강도원(민족문화교류재단 이사장)창원(피에스디테크 대표)종원(시인)치원(안양대 교수)보원(하송실업 대표)씨 모친상 박미현(한국여성정책연구원 지식정보팀장)씨 시모상 강태웅(조선여행사 이사)씨 조모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2)3010-2292이형훈(광남일보 기획실장)씨 빙부상 12일 광주 무등장례식장, 발인 14일 오전 10시 (062)515-4488
  • [부고]

    조대선(서울신문 신촌지국장)씨 부친상 6일 강서장례식장, 발인 8일 오전 9시 (02)2605-7215김규문(전 국립극장 예술진흥회장)씨 상배 성용(엔텍 부사장)씨 모친상 최승호(인터아이디 과장)씨 빙모상 이정은(와이스톤인터내셔널 원장)씨 시모상 5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8일 오전 5시 (02)590-2540심영(사업)영목(삼성서울병원 암센터장)영모(사업)영성(〃)씨 모친상 정성화(에이텐 이사)씨 빙모상 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2)3410-6916조영준(전 영준실업 대표)씨 별세 동근(대한통운 국제KAM본부 상무보)진모(사업)씨 부친상 5일 서울대병원, 발인 7일 오전 5시30분 (02)2072-2016이형(전 대광 사장)홍근(한성교회 장로)씨 모친상 병욱(디앤샵 과장)병준(신성교회 전도사)병국(MBC Game PD)씨 조모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2)3010-2252강유량(새마을금고)승추(신한생명 상근감사)승권(현대중공업)유범(자영업)씨 모친상 이강완(운수업)이맹구(〃)김재관(해외 거주)씨 빙모상 5일 부산 해동병원, 발인 8일 오전 11시 (051)410-6524김광택(전 대한야구협회 이사)씨 별세 6일 고양 명지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31)810-5472이태웅(학원 원장)재웅(학원 강사)혜원(경원중 교사)씨 부친상 윤석원(동대문중 교장)김광수(유니프라 대표)씨 빙부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 (02)3010-2233박동래(금융감독원 소비자보호센터 부국장)현숙(명원초 교사)경래(삼성공구 대표)씨 모친상 김제열(수협중앙회 실장)씨 빙모상 안현숙(홍제초 교사)씨 시모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2)3010-2292노재영(대보해운 대표)수영(네오웨이브 상무)우영(만도프라자 대표)씨 부친상 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8일 오전 9시 (02)3410-6916
  • 올 여름 한국영화 “할리우드 게 섰거라”

    올 여름 한국영화 “할리우드 게 섰거라”

    한국 영화계가 극심한 춘궁기를 겪고 있다. 그나마 상반기 한국 영화의 체면을 세워준 것은 400만 관객을 넘은 임순례 감독의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과 500만 관객을 동원한 신예 나홍진 감독의 ‘추격자’ 뿐이다. 이처럼 한국 영화의 위기가 장기화 되고 있는 가운데 6~8월 개봉을 앞둔 한국 영화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위기에 빠진 한국 영화에 힘을 불어 넣을 영화들을 살펴봤다. 6월 - ‘크로싱’, ‘강철중’, ‘걸스카우트’ 할리우드 블록 버스터와 정면 승부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진 영화는 차인표 주연의 휴먼 드라마 ‘크로싱’(감독 김태균ㆍ제작 캠프 B)이다. 4년 여간의 제작기간과 한국, 중국, 몽골 3개국 비밀 로케이션을 통해 완성된 ‘크로싱’은 2002년 탈북자들의 베이징 주재 스페인 대사관 진입 사건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한국영화 최초로 북한의 참담한 현실을 영화 속에서 사실감 있게 그려냈다는 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최근 미국 워싱턴에서 가진 첫 시사회 자리에서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크로싱’에 이어 6월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강철중: 공공의 적 1-1(이하 강철중)은 ‘한반도’ 이후 2년 만에 컴백하는 강우석 감독과 대한민국 최고의 연기파 배우 설경구 콤비의 재회로 개봉 전부터 언론과 관객의 기대를 모은 작품이다. 지난 12월 말부터 촬영을 시작한 ‘강철중’은 43회 차로 촬영을 끝내고 후반 작업을 거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의 경쟁이 시작되는 6월 개봉을 확정 지었다. ‘공공의 적 1’의 5년 후라는 설정으로 출발해 설경구가 ‘무대포 꼴통 형사로’ 복귀하고 정재영이 악역으로 변신해 불꽃 튀는 연기 대결을 펼친다. 또한 강우석 감독 특유의 코막함과 충무로의 재주꾼 장진 감독이 각본을 맡아 기존 강우석 감독만의 색깔에 독특함을 입히며 새로운 시리즈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외에도 김선아, 나문희 주연의 코믹 범죄 액션물 ‘걸스카우트(감독 김상만ㆍ제작 보경사), 김수미, 심혜진 주연의 코믹 환타지 ‘흑심모녀(감독 조만호)’, 신민아, 온주완 주연의 청춘 무협물 ‘무림 여대생’ (감독 곽재용ㆍ제작 영화사 파랑새)이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인크레더블 헐크’, ‘원티드’, ‘해프닝’ 등 할리우드 기대작들이 줄줄이 극장으로 몰려오는 6월 개봉을 확정 지었다. 7월 - ‘놈놈놈’ VS ‘님은 먼곳에’ VS ‘눈에는 눈 이에는 이’ 7월에는 지난해부터 기대를 모은 한국영화 ‘빅 3’가 출사표를 던진다. 먼저 올해 가장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인 김지운 감독의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이하 놈놈놈)은 송강호, 이병헌, 정우성의 초호화 캐스팅에 제작비 175억 원에 마케팅 비용을 합쳐 총 200억원이 넘는 초대형 블록버스터다. 지난해 4월 촬영을 시작해 8월부터 중국 타클라마칸 사막, 실크로드의 관문 둔황 등에서 약 3개월간 로케를 마친 후 국내에서 보충 촬영을 끝으로 9개월간의 모든 촬영을 종료했다. 1930년대 일제 강점기 만주를 배경으로 각자의 생존방식을 터득한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 운명처럼 만난 서로를 쫓고 쫓는 액션 활극으로 벌써부터 송강호의 오토바이를 이용한 아크로바틱한 액션과 이병헌의 단도를 이용한 칼 솜씨, 정우성의 라이플과 샷건을 이용한 총 솜씨 등 새로운 액션 활극을 만들어냈다는 소문이 자자하다. ‘왕의 남자’의 이준익 감독도 ‘님의 먼곳에’ 를 들고 ‘놈놈놈’과 함께 7월 개봉한다. 70억 원 정도의 순 제작비와 수애, 정진영, 엄태웅이 주연을 맡은 ‘님은 먼 곳에’는 베트남 전쟁 당시 남편을 찾기 위해 위문 공연단이 된 한 여인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한국과 태국을 오가는 5개월간의 촬영을 통해 관객을 만날 준비를 마친 상태다. 한석규와 차승원의 주연의 ‘눈에는 눈, 이에는 이’(감독 곽경택, 안권태)도 7월말로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당초 3월쯤 개봉 예정이었으나 날짜가 계속 미뤄지면서 7월 개봉을 확정 지은 ‘눈에는 눈, 이에는 이’에 한석규와 차승원이 영화에서 어떻게 연기호흡을 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8월 – ‘신기전’ 이어 ‘모던 보이’, ‘기방난동사건’ 줄줄이 이어져 8월에는 ‘약속’의 김유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신기전’이 개봉할 예정이다. 세종 때 만들어진 세계 최초의 다연장로켓화포였던 조선의 전쟁무기를 소개로 한 ‘신기전’은 100억원을 육박하는 제작비가 투입된 블록버스터급 사극이다. 대부분의 이야기나 등장인물이 픽션으로 ‘괴물’이상의 CG가 사용됐으며 대규모 전쟁신과 다양한 조선시대 검술이 등장해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신기전’ 이후로도 김혜수, 박해일 주연의 ‘모던 보이’를 비롯해 이정재, 김옥빈 주연의 ‘기방난동사건’과 권형진 감독의 ‘트럭’, 신현준, 강혜정 주연의 ‘킬미’가 하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다. 과연 토종 자존심을 걸고 개봉을 확정 지은 한국 영화가 위기에 빠진 한국 영화계를 구해낼 것인지, 아니면 추락의 늪을 이어갈지 관객들의 선택만이 남아 있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성화봉송길 곳곳 충돌

    베이징올림픽을 밝힐 성화가 27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시청 앞 서울광장까지 22㎞를 달렸다. 비록 성화가 꺼지는 불상사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한국에서의 봉송도 순탄치 않았다. 서울광장 행사에는 유학생 등 7000여명(경찰추산)의 중국인들이 참석해 행사장을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로 붉게 물들였지만 일부 중국인들은 위협적인 행동으로 ‘과도한 애국심’을 표출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곳곳에서 중국의 티베트 정책에 항의하는 시위대와 성화봉송을 환영하러 나온 중국인들이 잇따라 충돌, 미국과 캐나다인 등이 다쳤으며 중국인 1명과 탈북자 3명 등 4명이 연행됐다. 이날 오후 2시 올림픽공원에서 성화 봉송이 시작된 지 30분이 지날 무렵 반중국 시위대와 중국인들이 플라스틱 물병과 돌을 던지며 충돌했다. 이 과정에서 한 신문사 사진기자가 각목에 맞아 이마가 찢어져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오후 2시55분쯤 신천역 인근에서 ‘아름다운 철도원’ 김행균(47) 가산디지털단지 역장이 봉송 주자로 뛰는 순간 탈북자 장모(33)씨가 봉송을 막으려다가 경찰에게 끌려나갔다. 오후 3시40분 역삼역 인근에서는 시너통을 들고 가던 북한인권단체 회원 2명이 이를 저지하려던 경찰관에게 시너를 뿌리며 저항하다 체포됐다. 김정길 대한체육회장이 첫 주자로 나섰으며,‘88올림픽 굴렁쇠 소년’인 윤태웅씨가 마지막 주자로 서울 봉송의 대미를 장식했다. 성화는 밤 11시쯤 서해항로를 통해 평양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성화 봉송 경비를 위해 9000여명을 배치했다. 박록삼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안젤코·김연경 남녀 ‘★’

    안젤코·김연경 남녀 ‘★’

    안젤코 추크(25·삼성화재)와 김연경(20·흥국생명)이 07∼08프로배구 남녀 최고의 별로 빛났다. 임시형(23·현대캐피탈), 배유나(19·GS칼텍스)는 각각 남녀 신인상을 받았다. 안젤코와 김연경은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프로배구연맹(KOVO) 개인상 시상식에서 투표인단 33명 중 30표씩을 얻어 남녀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각축이 예상됐던 남자부 신인선수상은 임시형이 24표를 얻어 한선수(23·대한항공·7표)를 압도적으로 제쳤고, 여자부에서는 배유나가 17표를 차지하며 양효진(19·현대건설)을 근소하게 앞섰다. 크로아티아 특급 안젤코는 국내 첫 시즌에서 소속팀 우승과 챔프전 MVP는 물론 득점상(805점), 서브상(세트당 0.37개) 등까지 휩쓸어 최고의 용병으로 거듭 태어났다. 반면 공격상(47.59%)을 동시에 수상한 김연경은 베이징올림픽 대표팀 소집 불응을 이유로 곧 배구협회 상벌위원회에 회부될 예정이라 기쁨과 우울함이 엇갈렸다. 김연경은 지난 16일 서울 백병원에서 무릎 수술을 받고 입원 중이라 시상식에 참석하지도 못했다. 한편 올시즌 처음 만들어진 여자부 2점 백어택상에는 한송이(도로공사)가 214점으로 1위를 차지해 김연경을 제치고 받은 득점상(692점)과 함께 2관왕을 기록했다. 블로킹상은 챔프전 MVP 정대영(GS칼텍스·세트당 0.65개)이, 서브상은 하께우(GS칼텍스·세트당 0.32개)가 차지했다. 세터상은 이효희(흥국생명·세트당 10.83개), 수비상은 김해란(도로공사·세트당 9.49개)이 수상했다. 남자 공격상은 장광균(대한항공·성공률 54.1%)이, 블로킹상은 이선규(현대캐피탈·세트당 0.75개)가, 세터상은 최태웅(삼성화재·세트당 12.48개), 수비상은 김주완(상무·세트당 8.11개)이 각각 차지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삼성 여오현 유럽리그 가나

    삼성화재 신치용 감독은 13일 07∼08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에서 현대캐피탈에 3전 전승을 거두며 3년 만의 패권 탈환과 겨울리그 V10을 이뤄냈다. 그리고 기자들을 만나 들뜬 마음을 애써 진정시키고 싱글싱글 웃으며 ‘돌발 퀴즈’를 던졌다. “시즌을 마치고 해외 진출을 원하는 선수가 있어 조건만 맞으면 유럽 리그로 보내려 합니다. 누군지는 아직 말할 수 없습니다.” 기자들은 당연히 “누구냐.”는 질문을 던졌지만 그저 웃을 뿐이었다. 하지만 무르익는 술자리에서 조금씩 풀어낸 얘기는 명확했다. 국내 공격수로 세계무대에서 통할 선수는 다른 팀 선수(LIG손보 이경수) 정도일 뿐 삼성화재에는 없다고 못을 박았다. 또한 우승의 야전사령관 최태웅(32)을 내치는 모험을 강행하기도 어렵다. 내친 김에 ‘그 선수’의 대안으로 다음 시즌에는 톱클래스 수비능력을 가진 레프트 석진욱(32)을 활용하고, 그 다음 시즌에는 상무에서 제대하는 이강주(25)를 쓰면 된다는 복안까지 밝혀 ‘해외진출 프로젝트’가 즉흥적인 얘기가 아니라 오래 전부터 준비해 온 것임을 확인시켜 줬다.돌발퀴즈의 정답은 수비수였다. 바로 ‘월드클래스 리베로’ 여오현(30). 이미 세계무대에서 검증된 실력을 갖고 있는 데다 기본기와 수비집중력, 성실성, 체력 등이 탁월, 체격의 열세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리베로 포지션이기에 유럽 리그에서도 충분히 탐낼 만한 선수다. 신 감독은 “정상을 지키기 위해 그 선수가 여전히 필요하지만 축구의 박지성, 야구의 박찬호처럼 배구선수들에게도 꿈을 키울 수 있는 역할 모델이 필요하다.”면서 “연봉이 최소한 25∼30만 유로(약 4억 6000만원)는 되어야 할 것”이라고 구체적인 조건까지 밝혔다. 여오현이 유럽리그로 진출한다면 이는 1980년대 김호철 현대캐피탈 감독, 박기원 LIG손보 감독(이상 이탈리아 세리에리그), 이희완 GS칼텍스 감독, 그리고 1998년 이성희 GS칼텍스 코치(이상 독일 분데스리가) 이후 명맥이 끊긴 유럽리그 진출이 다시 이어지게 된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안젤코 화력 뒤엔 최태웅 칼날 토스 있었다

    ‘공식 MVP와 숨은 MVP’ 삼성화재가 3년 만에 프로배구 챔피언 패권을 탈환하고 겨울리그 V10을 달성한 뒤에는 여러 공신들이 있었다. 이 가운데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한 안젤코 추크(25)와 ‘숨은 MVP’ 최태웅(32)이 단연 돋보이는 일등공신이었다. 삼성화재는 배구팀 창단 이후 12번의 겨울리그 동안 9연속 우승 뒤 V10을 앞두고 두 번 연속 챔프전에서 현대캐피탈에 무릎을 꿇어야 했다. 특히 07∼08시즌을 앞두고 특급 용병 레안드로와의 재계약 불발, 신진식·김상우의 은퇴 등 선수단 노쇠화 등으로 배구 전문가들로부터 프로팀 중 최하위로 지목되며 플레이오프에서도 탈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이러한 전망을 비웃기라도 하듯 팀을 정규리그 1위로 이끈 최태웅은 챔프전에서도 자로 잰 듯한 절묘한 토스워크로 현대캐피탈에 비해 열세로 평가받던 센터 고희진의 ‘크레이지 모드’와 신선호의 빠른 속공을 만들어냈고 안젤코의 파괴력을 배가시켰다. 지난 두 시즌 동안 드러낸 체력의 약점을 완벽히 보완한 것. 눈에 보이는 기록으로서 실적이 없을 뿐 ‘실질적 MVP’로 손색이 없는 활약을 펼쳤다. 또한 안젤코는 이번 챔프전에서는 넘치는 힘과 높이 뿐 아니라 토종 선수들을 능가할 정도의 투지와 정신력까지 선보였다. 챔프전을 앞두고 왼쪽 발목을 다쳐 주먹 하나 크기로 부어오르는 등 컨디션 난조였지만 자신을 돌보지 않고 꾸준히 공격점유율 50% 이상을 유지하는 등 승리를 위해 온몸을 바쳤다.기자단 투표 33표 중 28표를 휩쓸 만한 투혼을 발휘한 것이다. 신치용 감독은 챔피언이 확정된 뒤 헹가래를 10차례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열 번째 우승은 꼭 하고 싶었다. 처음 우승했던 선수들 못지않게 이번에 우승을 일군 선수들이 정말 고맙다.”고 감격스러워했다. 모든 성과 뒤에는 선수단의 융화를 통해 강철 조직력을 일궈낸 ‘코트의 제갈공명’ 신치용 감독이 있었다.천안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프로배구] 코트 달군 명승부 삼성 먼저 웃었다

    ‘44분의 혈전,16번의 듀스, 그리고 스코어 41-39.’ 10일 오후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이 벌인 07∼08 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 3세트는 승패를 떠나 프로배구사(史)에 오랫동안 ‘전설’로 기록될 명승부였다. 감독의 작전타임 기회도 다 썼다. 코트 위에서 오로지 선수들 스스로 해결해야 했다. 선수들은 디그 하나를 위해 코트를 수십 차례 뒹굴었고 어깨가 빠지도록 스파이크를 날렸다. 24-24 첫 듀스 이후에만 삼성화재 안젤코 추크(39점)는 6점을 올렸고,30-30에서 ‘크레이지 모드’가 발동된 고희진(13점·4블로킹)은 블로킹 2개를 포함해 5점을 거들며 41-39 승리를 이끌어 전설적인 승부의 주인공이 됐다. 지금까지 가장 많은 스코어는 지난 2005년 한국전력과 대한항공의 38-36이었다. 특히 3세트 17-18로 뒤진 살얼음판 승부에서 세터 최태웅은 안젤코의 공격이 거푸 막혔음에도 또다시 안젤코를 선택했다. 이번에는 아예 권영민의 블로킹에 걸리고 말았다. 자칫 안젤코가 무너질 수도 있는 상황. 그러나 최태웅은 또다시 고집스럽게 안젤코에게 토스를 띄웠고 안젤코는 기대에 부응하듯 세 차례 연속 공격 성공으로 경기를 명승부로 끌고 갔다. 삼성화재는 야전사령관 최태웅의 현란한 토스워크와 안젤코, 장병철(8점) 좌우쌍포, 그리고 신선호(12점·3블로킹), 석진욱(8점) 등 선수 전원의 무서운 집중력을 앞세워 이날 3세트를 잡아냈고 결국 세트스코어 3-1(23-25 25-23 41-39 25-14)로 승리, 챔피언결정전 1차전 기선을 제압했다. 현대캐피탈은 후인정(18점)과 로드리고(15점) 등이 분전했지만 패하고 말았다. 실제 삼성화재는 플레이오프에서 대역전극을 펼치고 챔프전에 올라온 현대캐피탈의 기세를 막기가 어려워 보였다. 1세트 23-23 팽팽히 맞서던 상황에서 현대캐피탈 로드리고(15점)가 안젤코의 공격을 두 차례 연속 블로킹으로 막아내며 세트를 마무리지었다. 안젤코는 1세트에서 7득점을 올렸지만 신치용 감독의 우려처럼 공격 성공률이 31.58%에 그쳤다. 2세트도 22-18까지 계속 경기를 끌고 가는 현대캐피탈의 무서운 상승세였다. 하지만 삼성화재 역시 실업 시절 포함,9차례 우승을 차지한 강팀. 장병철과 안젤코의 공격과 고희진의 블로킹이 이어지면서 4점을 연속 득점,22-22 동점을 만든 뒤 다시 장병철, 안젤코의 공격이 작렬하며 25-23으로 짜릿하게 세트를 따냈다. 이는 ‘3세트 명승부’의 전주곡이었다. 대전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어떤 영화 찍고 있나요?

    어떤 영화 찍고 있나요?

    2008년은 스타 감독들의 ‘회귀본능’이 유난히 힘을 발휘하는 해가 될 듯하다. 박찬욱, 김지운, 강우석, 이준익, 김기덕 감독이 새 영화로 스크린에 귀환한다. 뱀파이어 영화에 꼴통형사 강철중의 복귀까지…. 각기 다른 취향과 정서를 지닌 다섯 감독들의 작업 진행 상황과 영화의 얼개를 들어본다.“감독님, 지금 무슨 영화 찍으세요?” #박찬욱 감독 영화에 ‘뱀파이어’가 나온다? 박찬욱 감독이 ‘뱀파이어 영화’를 만든다. 박찬욱 감독의 신작 ‘박쥐’(제작 모호필름)는 예상치 못한 사고로 뱀파이어가 된 남자가 유부녀와 치명적인 사랑을 나누게 된다는 내용의 치정극. 송강호가 뱀파이어로 변하는 상현 역을, 그와 사랑에 빠지는 태주 역은 김옥빈이 맡았다. 신하균은 김옥빈의 남편 강우, 중견 연기자 김해숙은 김옥빈의 시어머니로 나온다. 영화는 새달 둘째주 촬영에 들어가 8∼9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개봉은 올 하반기나 내년 초쯤으로 잡고 있다.‘박쥐’ 제작진은 “기존의 전형적인 뱀파이어 영화가 아닌 뱀파이어의 사랑 이야기, 불륜과 치정의 드라마를 담았다. 박찬욱 감독 특유의 정서를 담은 독특한 영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다기리 조와 김기덕 감독의 교감은? 김기덕 감독의 ‘비몽’(제작 김기덕필름·스폰지)은 칸 영화제 출품으로 지난주 완성된 프린트가 나온 상태다.‘비몽’은 오다기리 조와 이나영이 ‘연인’으로 출연한다는 것만으로도 화제를 모은 김 감독의 15번째 영화. 한 남자(오다기리 조)가 교통사고에 관한 꿈을 꾼다. 사건 현장에 찾아가 보니 실제로 사고가 나 있고, 한 여자(이나영)가 관련돼 있다. 몽유병에 걸린 여자는 남자가 꿈꾸는 대로 행동한다. 꿈을 꿀수록 사건은 더욱 확대되고 여자는 고통을 받는다. 그리고 둘은 연인으로 발전한다. ‘비몽’의 송명철 프로듀서는 “김기덕 감독이 영화를 찍으면서 이렇게 즐거운 적은 없었다고 말할 정도로 배우와 감독의 교감이 좋았다.”고 말했다. 스폰지의 조성규 대표는 영화를 100여개 관에서 상영할 예정이다. 조 대표는 “전작 ‘나쁜 남자’‘해안선’ 등은 80만∼100만명이나 들 정도로 흥행이 잘 됐다. 이번 영화 또한 한결 보기 편하고 한·일 톱배우가 나와 충분히 흥행성이 있는 작품이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국내 개봉은 5∼6월. #이준익 감독의 전쟁멜로라면? 이준익 감독도 7월 중순 신작 ‘님은 먼 곳에’(제작 타이거픽처스·영화사 아침)를 들고 영화팬과 만난다. 이 감독은 지난 7일 태국 칸차나부리에서 현지 촬영을 마쳤다. 현재 90% 정도 편집을 마친 상태다.70억원의 순제작비를 들여 베트남전을 배경으로 만든 ‘님은 먼 곳에’는 이 감독의 전작에 비하면 대작이라 할 만하다. 1971년, 안동의 순이(수애)는 3대 독자 아들 상길(엄태웅)과 결혼한 새색시. 그러나 남편은 다른 연인을 두고 아내에게 눈길 한번 주지 않는다. 그런 남편이 베트남전에 지원해 전장으로 떠나자 순이는 베트남 위문공연단 가수 써니가 되어 남편을 찾아나선다는 내용이다. 제작사 타이거픽처스의 조철현 대표는 “전쟁을 배경으로 하지만 전투 장면은 네 장면,10분 이내의 분량만 등장한다.”면서 “이 감독이 ‘왕의 남자’ ‘황산벌’ 등에서 그려온 사람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총체적으로 다룬 한 평범한 여자의 휴먼드라마”라고 설명했다. #송강호, 이병헌, 정우성이면 대박 날까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제작 바른손·영화사 그림)은 연초부터 국내 영화 흥행 기상도에서 빠지지 않는 영화다.7월10일 개봉할 김지운 감독의 ‘놈놈놈’은 제작비 100억원을 넘긴 웨스턴 블록버스터. 송강호, 이병헌, 정우성이라는 쟁쟁한 배우가 버티고 있는 작품이다. 1930년대 법과 질서가 사라진 만주. 열차털이범 태구(송강호)는 열차를 털다 정체불명의 지도를 발견하고, 돈이면 뭐든 잡아채는 사냥꾼 도원(정우성)과 살인청부업자이자 마적단 두목 창이(이병헌) 역시 지도를 손에 넣기 위해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벌인다.‘놈놈놈’ 제작진은 지난 1월 9개월간의 촬영을 마치고 현재 두 달째 편집 중이다. 김지운 감독은 주말도 없이 막바지 작업에 힘을 쏟고 있다. #강우석 감독 지휘, 장진 감독 각본이라면 강우석 감독은 ‘강철중:공공의 적1-1’(제작 K&J엔터테인먼트)로 돌아온다. 개봉은 6월 중순.‘공공의 적’의 3편 격인 이번 영화는 2편이 아닌 1편의 속편이다. 강철중(설경구)은 여전히 강동서 강력반의 꼴통형사다. 어느날 서울 인근 도축장에 한 사내가 칼에 찔린 채 숨지는 사건이 발생한다. 얼마 후에는 한 고등학교 교실에서 학생이 살해당한다. 죽은 학생의 지문이 도축장에서 발견된 칼에 남겨진 지문과 일치한다. 강철중은 두 사건의 배후에 거대 조직 거성그룹의 보스 이원술(정재영)이 있다는 것을 직감하고 그의 뒤를 쫓기 시작한다. 장진 감독의 각본 작업과 어리숙한 역할만 주로 맡아오던 정재영의 악역 변신이 주목된다. 강우석 감독은 29일 3개월여간의 촬영을 모두 마무리한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