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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재범 태연, ‘사랑보다 깊은 상처’ 과거 박정현과 불렀지만..‘기대감 폭발’

    임재범 태연, ‘사랑보다 깊은 상처’ 과거 박정현과 불렀지만..‘기대감 폭발’

    임재범 태연 가수 임재범과 태연의 듀엣 곡 ‘사랑보다 깊은 상처’ 리메이크 곡이 발매를 하루 앞두고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임재범은 태연과 함께 부른 ‘사랑보다 깊은 상처’ 2015년 버전 중 하이라이트 부분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사랑보다 깊은 상처’는 1997년 발표된 곡으로 임재범과 박정현의 듀엣곡이다. 이 곡은 20여 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임재범과 태연은 이번 곡을 통해 2015년에 맞는 곡으로 재해석해 하모니를 연출해냈다. 또한 1997년 박정현과의 듀엣곡으로 큰 사랑을 받은 이 곡은 19년 만에 원곡 가수인 임재범에 의해 리메이크됐다. ‘사랑보다 깊은 상처’는 ‘썸’이 유행하는 현 시대의 연애 풍토와는 달리, 진짜 사랑이 어떤 것인지에 대한 가치를 되묻게 하기도 한다. 한편 임재범은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아 기념 앨범과 공연을 열 계획이다. 오는 9∼10월 중 새 앨범 발표를 계획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30∼31일에는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갖는다. 임재범 태연, 임재범 태연, 임재범 태연, 임재범 태연 사진 = 서울신문DB (임재범 태연)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임재범 태연, ‘사랑보다 깊은 상처’ 기대감 폭발

    임재범 태연, ‘사랑보다 깊은 상처’ 기대감 폭발

    임재범 태연 가수 임재범과 태연의 듀엣 곡 ‘사랑보다 깊은 상처’ 리메이크 곡이 발매를 하루 앞두고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임재범은 태연과 함께 부른 ‘사랑보다 깊은 상처’ 2015년 버전 중 하이라이트 부분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사랑보다 깊은 상처’는 1997년 발표된 곡으로 임재범과 박정현의 듀엣곡이다. 이 곡은 20여 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임재범과 태연은 이번 곡을 통해 2015년에 맞는 곡으로 재해석해 하모니를 연출해냈다. 또한 1997년 박정현과의 듀엣곡으로 큰 사랑을 받은 이 곡은 19년 만에 원곡 가수인 임재범에 의해 리메이크됐다. ‘사랑보다 깊은 상처’는 ‘썸’이 유행하는 현 시대의 연애 풍토와는 달리, 진짜 사랑이 어떤 것인지에 대한 가치를 되묻게 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임재범 태연, ‘사랑보다 깊은 상처’ 어떤 음악?

    임재범 태연, ‘사랑보다 깊은 상처’ 어떤 음악?

    임재범 태연 가수 임재범과 태연의 듀엣 곡 ‘사랑보다 깊은 상처’ 리메이크 곡이 발매를 하루 앞두고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임재범은 태연과 함께 부른 ‘사랑보다 깊은 상처’ 2015년 버전 중 하이라이트 부분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사랑보다 깊은 상처’는 1997년 발표된 곡으로 임재범과 박정현의 듀엣곡이다. 이 곡은 20여 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임재범과 태연은 이번 곡을 통해 2015년에 맞는 곡으로 재해석해 하모니를 연출해냈다. 또한 1997년 박정현과의 듀엣곡으로 큰 사랑을 받은 이 곡은 19년 만에 원곡 가수인 임재범에 의해 리메이크됐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기고] 북핵과 남중국해, 그리고 ARF/서정인 주아세안 대표부 대사

    [기고] 북핵과 남중국해, 그리고 ARF/서정인 주아세안 대표부 대사

    필자는 지난달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아세안지역포럼(ARF) 회의에 참석했다. 흔히 ARF 외교장관회의로 알려진 이 회의에서 올해에도 북한 핵 문제와 남중국해 문제가 중점 논의됐고, 국내외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을 포함한 각국 외교장관들은 ARF 의장 성명에서 북한의 한반도 비핵화 의무 준수를 촉구했다. 2010년 이후 ARF 회의 최대 의제인 남중국해 문제에 대해서는 해역 내에서 진행되는 매립 공사에 대한 우려와 함께 평화적 문제 해결을 주문했다. 2013년 ARF 회의 이래로 3년 연속 한반도 비핵화 문제에 대해 명확한 메시지가 도출됐다. 북한 핵 문제는 한반도만이 아닌, 동아시아 및 국제사회 전체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중대 사안이다. 이번 ARF 의장 성명이 북한을 적시해 비핵화 의무 준수를 촉구한 것은 국제사회의 분명한 입장을 북한 측에 다시금 확인시키는 효과를 지닌다. 이러한 국제사회의 대북 비핵화 압박이 북한의 즉각적인 핵개발 포기나 중단을 끌어낼 수 있으리라 생각하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북한도 언제까지고 일관된 국제 여론에 눈과 귀를 닫고 제 방식만을 고집할 수는 없다. 이번 회의 후 북한이 볼멘소리를 했다는 보도를 접했다. 이는 외세 의견에 태연한 척 허세로 일관하는 북한도 아세안의 공식 의견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는 증거다. 이번 ARF 회의의 또 다른 중요한 이슈가 남중국해 문제다. 특히 올 초 중국의 인공섬 매립 공사로 논란이 가열된 사안이다. 올 4월에 개최된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이 문제에 대해 역내 정상들은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는데, 올해 ARF 의장 성명에서도 비슷한 수준의 우려가 표시됐다. 한편 중·아세안 간에 논의 중인 남중국해행동규약(CoC)의 조속한 체결 필요성도 강조됐다. ARF 의장 성명에서는 또한 ARF 회의 직전 중국 톈진에서 개최된 남중국해 관련 중·아세안 고위급회의 결과를 두고 환영하는 내용이 눈에 띄는데, 톈진 회의에서 정말 실질적 진전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아세안 내외 국가들의 평이 엇갈리는 상황이다. 의장 성명의 ‘환영’ 문구는 희망의 메시지 차원에서 포함된 것인지도 모른다. 지난 4월 아세안 정상회의 성명 때와 달리 중국도 이번 ARF 의장 성명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의장 성명에는 남중국해 문제에 대한 아세안과 중국 입장이 동시에 반영돼 일종의 외교적 타협안이 마련됐다고 볼 수 있다. 북핵과 남중국해는 조속히 해결해야 할 역내 주요 외교안보 이슈이나 사안의 성격상 당장 해결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이러한 사안들은 역내 평화와 안정에 직결되는 문제이고, 우리 국익에도 매우 중요하기에 우리로서도 지금과 같이 분명하고 일관된 입장을 견지해야 한다. 내년 이 무렵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개최되는 ARF 회의에서는 역내 주요 현안인 북핵과 남중국해 문제가 일보 진전해 역내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기를 기대해 본다.
  • 美10대, 태어날 아이 위해 여친 3살 조카 살해 충격

    美10대, 태어날 아이 위해 여친 3살 조카 살해 충격

    임신한 자신의 여자친구가 아이를 낳으면 함께 살 방이 없다는 것을 걱정한 10대 청년이 여자친구와 함께 살고 있던 세 살배기 조카를 살해한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텍사스주(州) 루프킨 지역 현지 경찰 당국은 지난달 28일, 이 지역에 거주하는 바비 우드(17)를 3살 어린이를 살해한 일급살인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 당국의 조사에 의하면, 우드는 지난달 17일, 자신의 여자친구가 임신한 아이가 태어나면 함께 살 방이 없다는 사실을 고민한 끝에 여자친구와 함께 거주하던 세 살배기 조카 메이슨 커틀러를 연못에 빠뜨려 익사시켰다. 우드는 평소 자신을 잘 따르던 메이슨을 동네에 있는 한 연못가로 유인한 다음 메이슨이 수영을 못한다는 사실을 알아채고 연못가로 밀어 빠지게 했다. 우드는 살려달라는 메이슨의 비명도 뒤로 한 채, 태연히 현장을 벗어났으며, 이후 다음 날 실종된 아이를 찾기 위한 경찰의 수색에도 협조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해당 사실이 밝혀지자 충격에 빠진 메이슨의 가족들은 성명을 발표하고 "천사 같은 아이가 세상을 떠났다"며 "이러한 슬픔을 치유할 수 있게 모두 기도해 주기 바란다"며 슬픔을 표현했다. 현지 경찰 당국은 우드를 6세 미만 아이를 살해한 경우 적용되는 일급살인 혐의로 기소하고 현재 유치장에 수감했다고 전했다. 사진=자신의 태어날 아이를 위해 여친의 3살 조카를 살해한 우드 (현지 경찰 당국 제공)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전직 대통령의 품격, 카터처럼만

    전직 대통령의 품격, 카터처럼만

    “지미 카터를 위해 울지 마세요!” 23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플레인스의 마라나타 침례교회. 강단에 올라선 지미 카터(91) 전 대통령은 담담하게 말을 이어갔다. 피부암이 뇌로 전이된 자신의 병세에 대해 간단히 설명한 뒤 아무 일 없는 듯 태연히 45분간의 주일학교 강연을 이어갔다. 그는 “신에게 어떤 일이 있어도 견딜 힘을 달라고 기도하라”며 성실한 삶을 살라고 당부했다. 교회는 아내 로절린 등 800명 가까운 사람들로 가득했다. 참석자가 40명 안팎에 불과했던 평소와는 분위기가 달랐다. 카터 전 대통령은 이곳에서 10대 때부터 봉사활동을 했고, 이날 689번째 주일학교 강연을 마쳤다. 강연 주제는 사랑, 인간관계 등으로 다양했다.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해 기도하라”는 마태복음 구절을 낭독했고 1994년 평양을 방문해 김일성 주석과 면담한 일을 거론하며 “중재가 모든 갈등 해결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카터 전 대통령은 다음 주일인 오는 30일에도 강연할 예정이다. 9월과 10월에도 강단에 오를 계획이지만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장담할 수 없다. 뉴욕타임스 등 현지 언론들은 항암 방사능 치료를 받은 후 처음으로 교회 활동에 나선 카터 전 대통령의 일거수일투족을 상세히 전했다. 그는 최근 암 투병 사실을 공개하면서 세간의 이목을 끌어 왔다. 미국인들의 카터 전 대통령에 대한 안타까움과 애정은 정점에 이른 듯 보였다. 주지사를 지낸 조지아주의 최대 일간지 애틀랜타저널컨스티튜션은 “68년간 해로한 로절린 여사를 위해 울어 달라”고 썼고 로스앤젤레스타임스는 “우리는 더 많은 카터 같은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적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지미 카터의 용기’란 사설로 이런 분위기에 방점을 찍었다. 신문은 “카터 전 대통령은 침착하고 차분하게 또 어느 때보다 솔직하게 모든 일을 받아들일 자세가 돼 있다”면서 “견해를 달리하는 사람들조차 명예로운 삶을 칭송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WP는 그가 57세에 퇴임한 뒤 호화로운 도서관을 짓거나 연설을 통해 수백만 달러를 벌지 않고 시민정신에 기반한 활동을 펼쳐 왔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대신 세계 곳곳을 돌며 봉사활동을 벌이고 고향인 조지아주에서 대학과 교회 강연 외에 땅콩 농사를 지을 만큼 소박한 삶을 살아 왔다는 것이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전직 대통령의 품격, 카터 처럼만 해라

    전직 대통령의 품격, 카터 처럼만 해라

    “지미 카터를 위해 울지 마세요!” 23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플레인스의 마라나타 침례교회. 강단에 올라선 지미 카터(91) 전 대통령은 담담하게 말을 이어갔다. 피부암이 뇌로 전이된 자신의 병세에 대해 간단히 설명한 뒤 아무 일 없는 듯 태연히 45분간의 주일학교 강연을 이어갔다. 그는 “신에게 어떤 일이 있어도 견딜 힘을 달라고 기도하라”며 성실한 삶을 살라고 당부했다. 교회는 아내 로절린 등 700여명의 교인으로 가득했다. 카터 전 대통령은 이곳에서 10대 때부터 봉사활동을 했고, 이날 689번째 주일학교 강연을 마쳤다. 뉴욕타임스 등 현지 언론들은 항암 방사능 치료를 받은 후 처음으로 교회 활동에 나선 카터 전 대통령의 일거수일투족을 상세히 전했다. 그는 최근 암 투병 사실을 공개하면서 세간의 이목을 끌어 왔다. 미국인들의 카터 전 대통령에 대한 안타까움과 애정은 정점에 이른 듯 보였다. 주지사를 지낸 조지아주의 최대 일간지 애틀랜타저널컨스티튜션은 “68년간 해로한 로절린 여사를 위해 울어 달라”고 썼고 로스앤젤레스타임스는 “우리는 더 많은 카터 같은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적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지미 카터의 용기’란 사설로 이런 분위기에 방점을 찍었다. 신문은 “카터 전 대통령은 침착하고 차분하게 또 어느 때보다 솔직하게 모든 일을 받아들일 자세가 돼 있다”면서 “견해를 달리하는 사람들조차 명예로운 삶을 칭송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WP는 그가 56세에 퇴임 이후 호화로운 도서관을 짓거나 연설을 통해 수백만 달러를 벌지 않고 시민정신에 기반한 활동을 펼쳐 왔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대신 세계 곳곳을 돌며 봉사활동을 벌이고 고향인 조지아주에서 대학과 교회 강연 외에 땅콩 농사를 지을 만큼 소박한 삶을 살아 왔다는 것이다. “암 치료 과정에서도 ‘조용한 용기’의 모범을 보여 줘 다른 이에게 영감을 주는 데 의문의 여지가 없다”고 WP는 덧붙였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난방비·전기료 절약하는 관리비절감형 아파트 천안 ‘청당메이루즈’

    난방비·전기료 절약하는 관리비절감형 아파트 천안 ‘청당메이루즈’

    -위는 청수행정타운, 아래는 LG생활건강 퓨처산업단지-전기, 가스 요금 등을 줄여주는 관리비 절감형 아파트-72㎡ / 84㎡ 1,105세대 중소형 대단지 '청당메이루즈' 지금 천안 동남구의 분양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천안시 동남구 구룡동•풍세면 일원, 구 ‘천안영상문화복합단지’를 포함한 총 면적 39만 2,000㎡ 규모의 LG생활건강 퓨처산업단지가 2017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풍세산업단지와 제5일반산업단지와의 시너지 효과로 지역균형발전은 물론 약 2만여 명의 인구유입으로 주변 아파트의 높은 시세차익을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상승분위기 속에 LG생활건강산업단지와 3km거리의 가장 가까운 아파트가 8월중으로 분양될 예정이라 더욱더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관리비 절감형 아파트로 잘 알려진 광명주택의 ‘메이루즈’ 아파트가 그 주인공이다. 금번 천안시 청당동에 선보이는 ‘청당메이루즈’는 청수지구를 포함한 천안 남부권 최대 1만 3000여 세대의 청당새도시와 산업단지의 가장 높은 미래가치를 품은 입지에 공급할 예정이며, 지하 1층, 지상 26층 총 15개동 1,105가구이며, 선호도가 높은 전용 72㎡, 84㎡의 중소형 대단지로 구성된다. ‘청당메이루즈’는 자연환경이 뛰어나다. 단지 바로 옆에는 천안생활체육공원이 위치하며, 소공원도 조성예정에 있다. 또한, 도보거리에 천안삼거리공원과 청수호수공원이 있어 주거쾌적성이 우수하다. 특히, 정산과 말망산의 쾌적한 조망을 누릴 수 있어 높은 주거만족도를 자랑한다. 교통과 학교,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다. 영상문화복합도시 진입도로가 개설이 되면 LG생활건강산업단지까지 직선 3km이며, KTX천안아산역과 목천IC가 차량 5분대다. 또한, 경부고속도로, 천안~논산간고속도로 등이 인접하여 서울은 물론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나다. 단지와 인접한 청수택지지구의 편의시설은 물론 이마트, 이마트트레이더스, 롯데마트, 홈플러스, 갤러리아백화점, CGV, 천안박물관 등의 이용이 편리하며, 청당초, 가온중, 천안동중, 천안여고, 청수고, 선문대 천안캠퍼스, 청수지구 학원가 등이 도보거리에 위치한 최적의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청당메이루즈’는 관리비절감형 아파트로 잘 알려져 있다. 단열효과가 큰 로이유리(Low-e)는 물론 단지내 가로등, 지하주차장, 엘리베이터 등 단지 전체에 LED등을 공동전기 절약을 위해 아파트 옥상에는 태양열 집광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난방을 적용하는 등 최고의 에너지 절감시스템을 자랑한다. 단지 내 평면과 마감재는 물론 조경도 눈여겨 볼만하다. 전세대 확장형 평면설계로 더욱더 넓은 생활공간을 누리게 된다. 팬트리 등 넉넉한 수납공간도 눈에 띄며, 마감재도 고급스럽다. 바닥분수와 생태연못, 어린이놀이터로 구성되는 중앙광장을 비롯해 어린이 놀이터 3곳, 휴게소 및 산책로, 운동시설 등의 테마파크가 조성되어 단지 안팎으로 쾌적한 생활을 누리게 된다. 시공사인 광명주택은 33년 역사의 주택전문 중견건설기업으로 광주광역시, 동탄신도시, 인천 청라지구, 용인 죽전 등 전국에서 명품아파트를 선보여 그 명성을 높이고 있다. 모델하우스는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653-1번지에 마련하였다.문의 041-415-1570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어어어~’ 폭포서 떨어진 사자 포착

    ‘어어어~’ 폭포서 떨어진 사자 포착

    강을 건너던 수사자 한 마리가 발이 미끄러지면서 폭포 아래로 떨어지는 순간이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사자의 굴욕적인 순간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보스버그 인근 작은 폭포에서 촬영됐습니다. 일반적으로 사자는 물을 싫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영상을 보면, 강을 건너려는 사자의 모습이 어찌 시원찮습니다. 그럼에도 녀석은 물 앞에서 잠시 주춤한 후 강에 발을 담급니다. 하지만, 이내 발이 미끄러지면서 녀석은 폭포 아래로 떨어지고 맙니다. 다행히 폭포 아래로 떨어졌던 녀석은 큰 사고 없이 물에서 나옵니다. 이후 녀석은 마치 아무 일 없었다는 듯 태연하게 주변을 어슬렁거립니다. 영상을 촬영한 이는 “결코, 잊을 수 없는 순간”이라며 돌발 상황을 촬영하게 된 소감을 전했습니다. 사진 영상=Animals Australian(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임병장 2심 선고도 사형 “항소 이유 없으므로 기각”

    임병장 2심 선고도 사형 “항소 이유 없으므로 기각”

    ‘임병장 2심 선고’ 임병장 2심 선고 결과 1심과 마찬가지로 사형이 선고됐다. 지난해 6월 강원도 고성군 육군 22사단 일반전초(GOP)에서 수류탄 투척과 총기 난사로 동료 5명을 살해한 임모(23) 병장이 17일 군사법원 2심에서도 사형을 선고받았다. 국방부 고등군사법원은 이날 임 병장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피고의 항소는 이유 없으므로 기각한다”며 1심과 같이 사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임 병장이 “북한군과 지근거리의 최전방 부대에서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는 동료 병사와 상관에게 수류탄과 총격을 가했다”며 “국가 안보에 중대한 공백을 초래하고 군에 대한 국민의 신뢰와 군의 사기 저하를 초래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임 병장이 범행 과정에서도 “보통 사람이 상상할 수 없는 냉혹함과 태연함”을 보였다며 이는 ‘극도의 인명 경시’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임 병장이 부대에서 당한 집단 따돌림으로 인한 분노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한 데 대해 재판부는 “정상 참작할 만한 범행 동기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순찰일지에서 자신을 희화화한 동료들의 그림을 본 것이 범행 동기가 됐다는 임 병장의 주장에 대해서도 재판부는 “(순찰일지 그림이) 살인을 결심할 만큼 충격을 줬다는 주장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임 병장이 피해자 유족에게 직접 사죄하거나 합의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았고 항소심 기일까지 반성문 한 장 제출하지 않았다며 “진심으로 사죄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재판부는 임 병장이 범행 직후 무장 탈영해 군 병력에 포위되자 자살을 시도한 것도 범행에 대한 반성보다는 처벌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었다고 지적했다. 임 병장이 최후진술 등에서 반성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 데 대해서도 재판부는 “제3자가 저지른 범행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현하는 듯하다”며 진정성이 없다고 봤다. 재판부가 임 병장의 항고를 기각한 데는 임 병장이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받아야 한다는 유족 측 입장도 반영됐다. 임 병장은 지난해 6월 21일 저녁 22사단 GOP에서 동료 병사들을 향해 수류탄을 터뜨리고 총기를 난사해 5명을 살해하고 7명에게 부상을 입힌 혐의로 같은 해 8월 구속 기소됐다. 그는 총기 난사 직후 무장 탈영했으며 군 병력에 포위된 상태에서 자신의 소총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으나 실패하고 체포됐다. 임 병장은 지난 2월 군사법원 1심에서 사형을 선고받고 항소했다. 군 검찰은 지난달 21일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임 병장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임병장 2심 선고도 사형 “항소 이유 없으므로 기각”…반성 여부는?

    임병장 2심 선고도 사형 “항소 이유 없으므로 기각”…반성 여부는?

    ‘임병장 2심 선고’ 임병장 2심 선고 결과 1심과 마찬가지로 사형이 선고됐다. 지난해 6월 강원도 고성군 육군 22사단 일반전초(GOP)에서 수류탄 투척과 총기 난사로 동료 5명을 살해한 임모(23) 병장이 17일 군사법원 2심에서도 사형을 선고받았다. 국방부 고등군사법원은 이날 임 병장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피고의 항소는 이유 없으므로 기각한다”며 1심과 같이 사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임 병장이 “북한군과 지근거리의 최전방 부대에서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는 동료 병사와 상관에게 수류탄과 총격을 가했다”며 “국가 안보에 중대한 공백을 초래하고 군에 대한 국민의 신뢰와 군의 사기 저하를 초래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임 병장이 범행 과정에서도 “보통 사람이 상상할 수 없는 냉혹함과 태연함”을 보였다며 이는 ‘극도의 인명 경시’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임 병장이 부대에서 당한 집단 따돌림으로 인한 분노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한 데 대해 재판부는 “정상 참작할 만한 범행 동기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순찰일지에서 자신을 희화화한 동료들의 그림을 본 것이 범행 동기가 됐다는 임 병장의 주장에 대해서도 재판부는 “(순찰일지 그림이) 살인을 결심할 만큼 충격을 줬다는 주장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임 병장이 피해자 유족에게 직접 사죄하거나 합의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았고 항소심 기일까지 반성문 한 장 제출하지 않았다며 “진심으로 사죄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재판부는 임 병장이 범행 직후 무장 탈영해 군 병력에 포위되자 자살을 시도한 것도 범행에 대한 반성보다는 처벌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었다고 지적했다. 임 병장이 최후진술 등에서 반성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 데 대해서도 재판부는 “제3자가 저지른 범행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현하는 듯하다”며 진정성이 없다고 봤다. 재판부가 임 병장의 항고를 기각한 데는 임 병장이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받아야 한다는 유족 측 입장도 반영됐다. 임 병장은 지난해 6월 21일 저녁 22사단 GOP에서 동료 병사들을 향해 수류탄을 터뜨리고 총기를 난사해 5명을 살해하고 7명에게 부상을 입힌 혐의로 같은 해 8월 구속 기소됐다. 그는 총기 난사 직후 무장 탈영했으며 군 병력에 포위된 상태에서 자신의 소총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으나 실패하고 체포됐다. 임 병장은 지난 2월 군사법원 1심에서 사형을 선고받고 항소했다. 군 검찰은 지난달 21일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임 병장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北 “지뢰 매설 안 했다” 합참 “또 도발 땐 응징”

    북한은 14일 비무장지대(DMZ)에 자신들이 목함지뢰를 매설했다는 우리 정부의 주장을 전면 부인하며 “맞설 용기가 있다면 전장에 나와 군사적 결판을 내자”고 위협했다. 북한이 DMZ 지뢰 폭발 사건에 대한 입장을 발표한 것은 사건 발생 열흘 만이자 정부가 도발 주체로 북한을 지목한 지 나흘 만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이에 북한군 총참모부 앞으로 답신 전통문을 보내 “이번 DMZ 지뢰 폭발은 북측의 목함지뢰에 의해 발생한 명백한 도발”이라면서 “우리의 응당한 조치에 대해 무모하게 또 도발을 자행한다면 가차 없이 응징할 것”이라고 재확인했다. 북한 국방위원회는 이날 정책국 담화를 통해 “우리 군대가 그 어떤 군사적 목적을 필요로 했다면 막강한 화력수단을 이용하였지 3발의 지뢰 따위나 주물러 댔겠는가”라며 “증명할 수 있는 동영상을 제시하라”고 주장했다. 국방위는 “북한이 제작한 목함지뢰로 추정된다”는 우리 정부 발표에 대해 “괴뢰들이 수거한 우리 군대의 지뢰들을 고스란히 보관해 뒀다가 이런 모략극을 날조해 낸 셈”이라며 “DMZ 안에는 소련제, 중국제, 미국제를 비롯해 형형색색의 지뢰들이 무질서하게 묻혀 있고 그 지뢰들이 장마철 때마다 유실되고 폭발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밝혔다. 국방위는 또 우리 장병들이 지뢰 폭발 이후 보인 의연한 모습에 대해 “태연한 거동은 그 어떤 각본에 따라 연기하는 배우들을 연상케 한다”고 비아냥거렸다. 그러면서 “하긴 천안호(천안함)의 선체를 두 동강 냈다는 어뢰추진체를 건져다가 물증으로 내놓은 전과자이고 보면 이러한 처사가 별로 놀라운 것도 아니다”라며 “무모한 도발은 기필코 응당한 징벌을 초래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군 관계자는 이에 대해 “적반하장의 극치이며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일축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中 “희석된 사과, 진정성 시험에서 불합격”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담화에 촉각을 곤두세웠던 중국은 담화 내용이 기대 수준에 미치지 못하자 즉각 비판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담화에 대해 “아베 총리는 희석된 사과로 일관해 진정성 시험에서 불합격했다”고 비판했다. 신화통신은 “아베 총리는 전쟁 기간 일본이 저지른 잔악한 행위에 대해 자신이 직접 사죄하는 것을 꺼렸다”면서 “특히 미래 세대는 과거사에 대해 더는 계속 사죄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고 밝혔다. 또 “‘침략’은 국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될 수 없고, 국제사회는 ‘식민 지배’와 결별해야 한다고 말해 ‘침략’과 ‘식민 지배’를 엉뚱한 곳에 붙여 희석시켰다”고 강조했다. 학계의 비판도 이어졌다. 진창룽 인민대 국제관계학원 부원장은 “아베 총리가 계획적이고 교활한 담화를 발표했다”고 평가했다. 진 교수는 “일본의 피해를 거론하며 자국 내 민족주의 정서를 챙겼고, 식민지 역사를 장황하게 설명하면서 서방의 식민지이기도 했던 동남아 국가의 양해를 구했으며 서방이 중시하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도 언급해 성의를 표하는 등 철저히 계획적인 담화였다”면서 “그러나 당연히 담화의 중심이 돼야 할 식민 지배에 대한 사과와 가장 큰 피해를 본 중국에 대한 사과는 없었다”고 밝혔다. 롄더구이 상하이국제문제연구원 아태연구센터 부주임은 “아베 담화에는 매복이 있다”면서 “일본이 저지른 전쟁의 성격을 모호하게 희석함으로써 마치 일본이 강박과 오판에 의해 다른 국가를 침략한 것처럼 오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장펑 베이징대 객원교수는 “침략, 식민 통치, 반성, 사과의 키워드를 적절하게 배치한 것은 정권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참의원에서 새 안보법안을 무난하게 통과시키기 위한 내치용 성격이 짙다”고 평가했다. 외신들도 미흡했다고 평가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새로운 사죄에 미치지 못했고 미래 세대는 사죄하도록 운명지어져서는 안 된다고 말함으로써 이웃국을 화나게 할 위험을 안았다”고 했다. AP도 아베 총리의 담화가 “불충분한 사죄에 그쳤다”고 평가했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탤런트 임영규, 보이스피싱 조직원 검거 공 세워

    탤런트 임영규, 보이스피싱 조직원 검거 공 세워

    2년 전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으로 곤욕을 치렀던 탤런트 임영규(59)씨가 기지를 발휘해 보이스피싱 조직원 검거에 공을 세워 포상금을 받게 됐다. 임씨는 지난 4일 오후 서울 강북구 인수동 자택에서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자신을 대출업체 직원이라고 소개한 전화 발신자는 임씨에게 “통장을 제공하면 800만원을 대출받게 해 주겠다”고 제안했다. 2013년 같은 수법에 속아 통장을 보냈다가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던 임씨는 보이스피싱이라는 것을 직감했다. 임씨는 태연하게 대출 제안을 수락하고 집 근처 경찰 지구대에 신고했다. 경찰은 임씨의 통장을 받으러 온 퀵서비스 기사를 대동해 보이스피싱 인출책 문모(62)씨와의 접선 장소인 금천구 가산동의 한 아웃렛 매장으로 향했다. 퀵서비스 기사를 만난 문씨는 곧바로 수상한 낌새를 눈치채곤 갖고 있던 대포폰의 유심칩을 쓰레기통에 버리고 대포통장용 체크카드 등 증거물도 숨겼다. 건물 안 영화관으로 도주한 그는 결국 경찰에 붙잡혔다. 문씨는 필로폰 환각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해외여행 | 터키,누군가는 내 뼈 위에서 파티를 즐기리라③History & Heritage

    해외여행 | 터키,누군가는 내 뼈 위에서 파티를 즐기리라③History & Heritage

    ●History & Heritage 관념이 구체화 되는 순간 터키를 여행하면서 오늘날의 국경과 지도적 공간 개념을 허물지 않는다면, 상당히 혼란스러진다. 또한 유럽사에 대한 약간의 지식이 없다면 여행 내내 수도 없이 등장하는 로마 시대의 원형극장과 아고라, 그리스 양식의 건축물과 신전들, 기독교 성화 위를 덮은 코란의 문구들이 계통 없이 뒤죽박죽된다. 로마를 보려면 터키를 먼저 가라 아나톨리아 반도는 초기 그리스 문명이 시작되고 1453년 비잔티움 제국이 오스만 제국에 멸망되기까지 오랫동안 그리스인들이 주인이었던 땅이었다. 그리스 유물을 볼 수 있는 것이 당연하다. 서로마가 제국의 이름으로 세계를 호령하던 시절에는 로마의 속주였던 땅이었으니 로마의 흔적도 남아 있다. 고대로 거슬러 올라가면 인류의 가장 오래된 집단거주지, ‘차탈회육’ 이 발견된 곳이고 인류 최초로 철을 만든 히타이트 문명BC 2000년경이 태동한 곳이니 선사시대의 유적을 확인하는 것도 자연스러운 것이다. 그리스 로마 문명을 보려면 터키를 먼저 가라는 말이 과장이 아닌 것이다. 안탈리아에서 동쪽으로 47km 떨어진 곳의 아스펜도스에는 원형극장이 있다. BC5세기에 이미 은화를 만들어 쓸 정도로 번성했던 이 지중해 도시는 이후 페르시아, 그리스, 로마, 이슬람의 시대를 바람처럼 거치면서 풍화되었다. 지금은 작은 마을로 남았지만 과거의 영화를 생생하게 보여 주고 있는 곳이 바로 원형극장이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일찍부터 연극이 발달했다. 그들은 청명한 지중해 기후를 즐기며 야외극장에서 축제를 했고 토론을 했고 비극과 희극의 경연대회를 했다. 호전적인 로마인들은 극장을 검투사 경기장의 용도로 더 많이 활용했다. 그리스는 언덕과 경사면을 깎아 극장을 만들었고 로마는 평지에 아치를 받쳐 극장을 완성했다. 유럽 여행을 가면 성당을 질리게 본다는데 터키 지중해 여행에서는 원형 경기장을 많이 만나게 된다. 그러나 그 모든 경기장이 저마다의 다름으로 다가오는 탓에 성당처럼 질릴 겨를은 없다. 건축물의 형태가 다르고, 훼손의 정도가 다르며, 공명의 상태가 다르고, 주변의 산세가 다르다. 무엇보다 이미 기원전에 ‘보고’ ‘보여지는’ 쌍방향의 문화를 즐겼다는 것이, 여전히 기원전 하면 돌도끼를 든 원시인을 생각하는 내 머리에는 질투 섞인 이질감으로 다가온다. 아스펜도스의 원형극장은 <명상록>의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황제 161~180년 재위를 위해 만들었다고 하는데 최대 2만명까지 수용하는 거대한 극장이다. 보존 상태도 완벽하지만 특히 오케스트라에서 작은 소리로 이야기를 해도 객석 어디서든 잘 들리는 공명감이 미스터리한 건축 기법으로 남아 있는 곳이다. 죽음의 모습에서 삶을 읽다. 안탈리아 좌측, 아나톨리아 반도의 남서쪽 끝에 볼록하게 튀어나온 곳이 ‘리키아Lycia’다. 그리스어가 아닌 자신들만의 고유한 언어를 사용할 정도로 독창적 문명을 키워 온 땅이다. 리키아의 중심도시 미라Myra의 고대 유적지는 뎀레Demre에서 2km 떨어진 곳에 있다. 이곳에도 원형극장이 있는데 고대 유적지의 초입에서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절벽 위의 무덤들이다. 고대의 리키아인들은 죽은 자를 땅에 묻지 않고 수직 절벽에 굴을 파서 묘실을 만들고, 그 안에 석관을 안치하는 매장 풍속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왜 그랬을까? 시신을 땅에 묻으면 썩을 것이니 영혼 불멸과 사후 세계를 믿었던 그들은 영혼의 집이 없어지는 것을 두려워했을 것이다. 지위가 높으면 더 높은 절벽에 무덤을 만들었다고 한다. 하늘에 가깝게 다가갈수록 부활도 빨라질 것이라는 순박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리키아의 무덤에서는 수천년 전에 살았던 리키아 사람들의 순망함을 보면서도, 정작 그들을 묻었던 사람들의 도시는 무덤 아래 땅 밑에 묻혀 버린 그 기묘한 아이러니를 목격하게 된다. 미라에서 좀 더 남쪽 바닷가로 내려가면 마을 전체가 아예 바다 속에 잠겨 버린 곳도 있다. 케코바Kekova라는 곳이다. 2세기경 지진으로 수몰됐다고 하는데 해안가에는 목욕탕과 집터, 나지막한 돌산에는 당시의 건축물과 석관묘의 흔적이 남아 있고 수심 5~6m의 코발트빛 바다 아래로 수중 도시가 희미하게 들여다보인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Chatting 수다거리 미라Myra의 바닷가 마을, 뎀레Demre가 유명한 것은 바로 산타클로스 때문이다. 크리스마스에 루돌프 사슴을 타고 와서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는 빨간 옷의 산타클로스. 그 동화 속 할아버지의 실제 인물인 성 니콜라우스270년~346년경가 주교로 있던 곳이다. 산타클로스와 성 니콜라우스 아이들에게는 산타클로스가 먼저겠지만, 그리스 정교회나 가톨릭, 기독교에서는 대표적인 성인으로서 성 니콜라우스를 숭배한다. 가난한 사람을 도와주고, 억울한 사람에게 힘이 돼 준 그의 생전의 업적이 약자와 뱃사람과 여행자의 보호 성인으로서 존경과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그러나 정작 그가 주교로 있던 미라의 성 니콜라우스 교회는 폐허처럼 남아 있다. 3세기부터 있었던 교회의 자리에 6세기, 현재 모습의 교회가 지어졌고 이후 증축되었으나 이슬람의 점령과 자연 재해 속에서 교회는 자연스럽게 파손됐다. 그리고 이슬람을 믿는 터키의 무관심 속에서 그리스도교의 성지는 방치되었다. 중앙 홀과 두 개의 회랑이 있는 바실리카 형식의 교회는 입구 바닥에 모자이크 장식이 있고, 현관 벽에 파손된 프레스코 성화가 있다. 니콜라우스 성인에 대한 공경심이 아니라면, 사람들이 이곳을 둘러볼 이유가 있을까 싶게 우중충한 모습이다. 오히려 흥미로운 사실은 죽은 성인을 신화로 포장해서 유통시키는 자본의 힘이다. 성 니콜라우스 생전의 수많은 선행은 2차 대전 후 관광산업 부활의 기치를 내건 핀란드에 의해 산타클로스로 재탄생했고 여기서 굴뚝, 선물, 어린이, 순록과 같은 장치물들이 등장한다. 산타클로스의 빨간 색, 하얀 색의 옷 역시 1930년대 코카콜라 광고가 만들어낸 이미지다. 결국 우리는 자본이 만들어 낸 이미지 속에서 산타클로스를 소비했다는 것인데, 생기 하나 없는 성 니콜라우스 교회를 나오면 그 주변의 기념품 가게들의 활기찬 모습에서 자본의 위력을 실감한다. 아무리 터키의 이슬람을 세속 이슬람이라고 하지만, 십자가를 기념품으로 진열해 놓고 성가를 틀어놓는 그 태연함에 웃음마저 나온다. 여하튼 미라를 갈 때, 산타클로스의 기원 또는 원형을 찾아 간다는 말은 틀린 것은 아니지만 뭔가 적절해 보이지는 않는다. 산타의 기원을 찾으려면 코카콜라 공장을 가는 것이 맞기 때문이다. 오히려 미라는 성 니콜라우스의 봉사와 희생 그리고 선행의 행적을 기리는 장소로서 더 빛날 것이다. 터키에서 듣는 하루 다섯 번의 ‘아잔’ 이슬람 국가를 여행하다 보면 갑자기 사이렌 소리가 윙하고 울린다. 하루 다섯 차례일몰 직후, 밤, 새벽, 낮, 오후의 예배시간을 알리는 방송이고 이를 ‘아잔’이라고 한다. ‘아잔’은 ‘알라는 위대하다’로 시작해서 ‘알라 외에 신은 없다’ 로 끝난다. 터키라고 해서 예외는 아니다. 비록 터키가 이슬람 국가로서는 거의 유일한 민주국가이자 탈 종교국가이고, 종교의 자유를 인정하는 세속 이슬람주의라고 하더라도 모스크에 모여 기도하는 의식은 철저히 지킨다. 이슬람을 생활이 아닌 뉴스 정도로 접하는 우리에게, 터키와 같은 이슬람 국가를 여행한다는 것은 이슬람을 좀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나는 터키를 여행하면서, 그들이 스스로 웃으며 이야기하는 ‘사이비 이슬람교’가 좋았다. 여자들에게 부르카또는 히잡 쓰기를 강요하지 않고, 자기 종교만을 위한 폭력을 성전 ‘자하드’라고 억지 부르지 않는 탈 근본주의가 나는 마음에 들었다. 그러면서도 그들은 평화와 평등이라는 이슬람 사상의 중심을 지켜 나가고 있었고, 무함마드 자체가 아닌 그가 추구한 삶을 살기 원하며, 하느님알라 말씀에 복종하고 기독교의 복음과 선지자 예수까지 믿음의 범주로 수용하는 포용성을 지켜 나가고 있었다. 그러나 장미로 유명한 데니즐리의 구네아겐트 작은 마을에서 ‘아잔’의 울림을 들었을 때, 나는 이것도 누군가에게는 소음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아마도 자동차 소리 하나 들리지 않는 한적함, 길거리 햇볕 좋은 곳이나 가게 앞에 나와 앉아 한담을 나누는 많은 노인들의 졸음 같은 평화의 한가운데서 ‘아잔’을 들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확성기를 통해 들려오는 그 거침 없는 기도 소리가 내 고막에 금을 쩍쩍 가게 하고 신경을 긁기 시작했을 때, 이슬람을 믿지 않는 사람이 누릴 고요함의 권리는 왜 무시하는 것인지 반감이 생겼던 것이다. 나중에 이 생각을 터키 사람에게 말했더니, 그는 웃으면서 이렇게 대답했다. “태어나는 순간부터 늘 아잔을 듣다 보면 그 소리에 너무나 익숙해진다.” ●Sentiment 그리고 감상 한 조각 감동은 셔터를 누르게 하고 감상은 볼펜을 찾게 한다. 엽서든, 수첩이든 혹은 빈 종이든, 무어라도 끄적거리고 싶은 욕망을 늘 나는 특별한 여행지에서 경험한다. 그 특별한 장소란 좀 더 쇠락하고, 밀려 있고, 버려지거나 남겨진 곳들이다. 내 뼈 위에서도 파티를 터키의 지중해 여행에서 일행과 떨어져 자발적 고립을 선택했던 곳은 두 군데였다. ‘사갈라소스Sagalassos’는 고원에 세워진 고대도시다. 해발고도 1,450~1,700m 지점에 유적지로 남아 있는 이 도시는 그 잔해만으로도 과거에 얼마나 영화로웠는지를 단번에 짐작할 수 있게 한다. BC333년, 알렉산더 대왕에게 함락당한 후 그리스 문화의 영향을 받았고 BC25년, 로마령이 되면서 절정의 시기를 갖게 된다. 518년의 지진과 이후의 아랍 공격 등으로 폐허가 된 사갈라소스는 1706년 탐험가 파울 루카스에 의해 발견된 이후 1985년부터 본격적으로 발굴되기 시작했다. 하얀 산이라는 뜻을 가진 아크다으산 바로 아래에 아고라, 공회당, 도서관, 대형 분수, 공중목욕탕 들이 도시 형태로 흩어져 있지만 특별한 감상은 원형경기장에서 맞이한다. 터키에서 가장 높은 곳의 고대 극장 무대는 무너졌지만, 9,000석 규모의 객석들은 비교적 잘 보존돼 있다. 지금도 눈을 감고 있으면 원형경기장의 풍경이, 그리고 그 함성이 단번에 두루마리 펴지듯 죽 펼쳐진다. 파묵칼레 옆 ‘히에라폴리스’에서는 어떤 이에게 긴 편지를 썼다. 혼자 품고 있기에는 이 감상이 너무 벅찼다. BC190년경 페르가몬 왕국 때 세워진 이 폐허의 도시는 공간적으로 넓고 여백은 충분하다. 원형 경기장을 오르는 언덕에 유채꽃은 만발하고 그 길에서 자유와 해방감과 상상력은 무르익는다. 아스펜도스처럼 보존 상태가 좋으면서도 경치는 압도적으로 더 좋다. 1,200개의 무덤이 있는 헬레니즘 시대의 공동묘지도 히에라폴리스에서 볼 수 있다. 죽은 도시를 바라보며 아래쪽의 관광객들은 수영과 온천을 즐긴다. 고대와 현대, 죽음과 삶, 지止와 동動의 대칭들이 천연덕스럽게 공존하는 곳, 히에라폴리스에서 시간과 공간은 여지없이 무너진다. 어느 해, 내 뼈 위에서 누군가는 파티를 즐길 것이다. ▶travel info Turkey AIRLINE 터키 가는 길 인천에서 터키 이스탄불까지는 비행기로 12시간이 걸리며 터키항공,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이 운행중이다. 이스탄불에서 안탈리아까지는 국내선으로 1시간 20분이 걸린다. 터키는 한국보다 7시간 늦다. 전압은 220V로 한국과 같으며 화폐는 터키리라TL. 1리라는 한화로 약 400원 정도. Hotel Regnum Carya Golf & Spa Resort 안탈리아 벨렉에 위치한 이 호텔은 골퍼들에게 특화된 리조트 호텔이다. 멋진 바다와 해변, 워터 파크와 넓은 수영장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객실도 고급스럽다, 거대한 열대 나뭇잎으로 포인트를 준 리셉션에서의 웰컴 샴페인과 와인, 그리고 디저트 등이 이 호텔의 첫인상을 풍요롭게 해준다. 객실 미니바를 포함해 레스토랑, 바 등에서의 모든 알코올, 음료 등은 무료다. 레스토랑의 메뉴도 매머드급이다. 저녁 8시, 풀장에서의 불꽃 페스티벌도 환상적이다. Kadriye Bolgesi, Uckum Tepesi Mevki, Belek 7500, Turkey fOOD 입이 호강하는 터키 음식 지중해 음식이 대개 그러하듯 터키 음식은 화려하기보다는 소박하고, 눈보다 입을 즐겁게 하며, 덧입힘보다는 날것과 원재료의 향과 맛을 중요하게 여긴다. 잘게 썬 고기 조각을 구워 먹는 전통요리 케밥은 양고기, 쇠고기, 닭고기로 만든다. 케밥의 종류는 수십가지가 넘는데 고기를 꼬챙이에 끼워 굽는 시시 케밥과 도네르 케밥이 잘 알려져 있다. 케밥은 요구르트로 만든 시원하고 시큼한 맛이 나는 아이란과 함께 먹기도 하며 터키식 볶음밥인 필라프와 함께 먹기도 한다. 또한 올리브를 빼놓을 수 없다. 오이, 양파, 올리브 등을 크게 썰어서 올리브유를 넣고 만드는 샐러드는 언제나 편하고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이다. 넓게 편 밀가루 반죽 위에 토마토, 마늘, 고추, 쑥갓, 쇠고기와 양고기, 후추와 각종 향신료, 치즈 등을 올린 다음 큰 화덕 속에 넣고 익혀낸 후 한 입 크기로 잘라 내오는 피데도 참 맛있다.홍차 맛 터키 차이 터키 사람들은 차도 많이 마신다. 하루에 보통 열 잔 이상의 차를 마시는데 우롱차를 더 발효한 것이 터키의 차이chai다. 엷은 홍차 맛이 난다. 차이를 파는 차이하네Chaihane나 차이에비Chaievi는 문화와 정보의 사교장이며, “와서 차 하잔 하시오구엘 차이 Guel Chai”는 그들의 관용어다. 실제 물건을 사는 가게에서도 주인은 차를 시켜 손님에게 권하기도 하는데, 뜨거운 차를 호호 불면서 가격을 흥정할 수는 없는 법이니, 이래저래 터키 사람과 차를 마시고 있으면 마음이 느긋해지고, 덩달아 착해진다. 죽음만큼 강렬한 커피 커피도 터키인의 기호품이다. 터키에서는 커피를 ‘카흐베Kahve’라고 부른다. 커피 가루를 넣어서 끓여내기 때문에 잔에 가루가 남는다. 그러니까 터키 커피는 2/3 정도만 마신 후 남겨야 한다. 터키 사람들은 커피를 음식과 차의 향기를 개운하게 씻어 주는 마무리로 생각한다. 또한 누군가와 커피를 마시는 것은 그 사람의 역사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행위로 여긴다. 터키 속담에, ‘한 잔의 커피에는 40년의 추억이 있다’라는 말이 있는데 내 앞의 사람의 40년 역사를 존중하거나, 또는 40년 동안 나에게 커피를 대접한 사람을 존경하고 기억한다는 중의적 의미이다. restaurant 케바치 카디르Kebapcı Kadir 1851년부터 164년째 영업을 하고 있는 터키에서 가장 오래된 케밥집이다. 장미의 도시 으스파르타 시청 뒤에 있다. 할리우드 배우 등 셀러브리티들이 많이 찾는 탓에 가게 벽에는 유명인들의 사진, 각종 상장 등이 빼곡하다. 염소와 양을 꼬치에 끼운 뒤 대형 화덕에 아침 7시부터 굽기 시작하는데, 당연히 기름이 쪽 빠지면서 고기가 아주 쫄깃해지고 담백해진다. 가격은 1인분에 15~30리라 수준. Ulu Cami Yanı ,Valilik Arkası Kebapcılar Arastası No:8 +90 246 218 24 60 에디터 트래비 글 윤용인 사진 Bar & Dining 김은주, 윤용인 취재협조 터키문화관광부 한국홍보사무소 02-336-3030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 임영규, 마약 취한 보이스피싱 인출책 검거 일조 “대체 어떻게?”

    임영규, 마약 취한 보이스피싱 인출책 검거 일조 “대체 어떻게?”

    임영규 임영규, 마약 취한 보이스피싱 인출책 검거 일조 “대체 어떻게?” 경찰이 탤런트 임영규(59)씨의 신고로 마약에 취해 있던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조직원을 검거했다. 잦은 무전취식으로 경찰서 신세를 졌던 임씨는 이번에는 범죄자 검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포상금을 받게 됐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보이스피싱 인출책으로 활동한 혐의(전자금융거래법위반 등)로 문모(62)씨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문씨는 4일 오후 금천구 가산동의 한 백화점에서 보이스피싱에 사용할 목적으로 임씨의 통장을 전달받으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임씨는 사건 당일 “통장을 보내주면 800만원을 대출해주겠다”는 전화를 받았다. 2년 전 같은 수법에 속아 통장을 보냈다가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았던 임씨는 전화를 받자마자 보이스피싱이라는 것을 직감했다. 임씨는 태연하게 대출 제안을 수락한 뒤 집 근처 지구대에 신고했다. 통장을 받으러 온 퀵서비스 기사에게도 사정을 설명하고 함께 경찰을 기다렸다. 출동한 경찰은 퀵서비스 기사로부터 금천구 가산동으로 통장을 배달하기로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뒤를 따라갔다. 약속장소에 나온 문씨는 수상한 낌새를 눈치 채곤 인근 백화점으로 달아났다. 그곳에서 갖고 있던 대포폰의 유심 칩을 쓰레기통에 버리고 대포통장 체크카드를 고객대기용 소파 밑에 숨겼다. 이후 문씨는 경찰의 추적을 따돌리려고 백화점 내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고 나왔으나 기다리고 있던 경찰에게 검거됐다. 경찰은 검거 당시 문씨의 행동이 부자연스럽다는 점을 의심해 팔뚝의 주사 자국을 확인했고, 소변과 모발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필로폰 양성반응 결과를 받았다. 경찰은 6일 문씨를 구속하고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범인을 검거하는 데 큰 도움을 준 임씨에게 감사장과 신고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베 담화, 과거사 사죄 표현 구체적으로 담아야”

    “아베 담화, 과거사 사죄 표현 구체적으로 담아야”

    “전후 70년을 맞아 발표할 ‘아베 담화’는 과거 전쟁에 대한 반성만 언급한 호주 캔버라·미국 워싱턴 연설보다 더 정곡을 찌르는 것이어야 한다.” 오는 14일쯤 발표될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종전 70년 담화와 관련해 마이클 아머코스트(77) 미국 스탠퍼드대 아태연구소 석학연구위원은 8일(현지시간) 서울신문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담화에 “사죄”를 담을 것을 촉구한 것이다. 그는 1989년부터 4년 동안 주일본 미국대사를 지내는 등 대표적인 아시아 전문가다. 아머코스트 위원은 “아베 총리가 한국과 중국의 우려를 상당히 직설적으로 다루기를 바라지만 사과와 같은 구체적인 단어는 사용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아베 총리가 서울 및 베이징과의 긴장 완화를 원하고 아시아 리더가 되고 싶어 하지만 사과와 같은 단어 선택은 자국 정치적 관계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일본 연립여당인 공명당은 사죄 표현을 담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아머코스트 위원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70년 담화와 관련해 “청중들이 지난해 7월의 캔버라 연설이나 지난 5월 워싱턴 연설보다 훨씬 더 엄격하고 정곡을 찌르는지 뉘앙스에 집중해 들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두 연설에서 전쟁에 대한 반성만 언급했다. 아머코스트 위원은 한국과 일본 정부에도 국민 정서에 편향하는 민족주의적 태도를 떨쳐 버릴 것을 조언했다. “일본과 한국 정부는 현재 보여 주는 국수주의적 레토릭(미사여구)의 수위를 한 단계 낮추기를 바란다”며 “과거보다 미래에 더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한·일 관계에서 미국의 역할과 관련해 그는 “미국이 한국과 일본이라는 소중한 두 동맹국 사이에서 중재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미국은 한·일이 차이점들을 극복하도록 양측을 격려해 왔으며 앞으로도 그런 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머코스트 위원은 “한·미·일 3국 협력은 북한 문제와 같은 안보, 경제 등의 모든 면에서 매우 중요하다”면서도 “중국을 반대하는 표현이 분명하게 드러나거나 반(反)중국 프레임이 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중국과 협력할 일이 많다는 의미로 보인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은밀한 곳에 5800만원 숨긴 여자, 공항 통과하려다 덜미

    은밀한 곳에 5800만원 숨긴 여자, 공항 통과하려다 덜미

    몰래 현금을 운반해주는 국제택배(?)가 늘어나 남미 콜롬비아 경찰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은밀한 곳에 현찰을 숨겨 보고타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려던 여자가 공항경찰에 붙잡혔다고 현지 언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여자는 39세 멕시코 국적의 의상디자이너로 최근 멕시코에서 콜롬비아행 비행기에 올랐다. 비행기에서 내린 여자는 태연하게 세관을 통과하려 했지만 까다로운 검색에 걸려 외환 밀반입이 들통났다. 경찰 관계자는 "코카인 밀수가 워낙 많아 꼼꼼하게 몸수색을 하는 과정에서 여자가 몸에 숨긴 달러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경찰이 연행해 정밀 검사를 해보니 여자는 걸어다니는 '현찰 뭉치' 같았다. 여자는 5만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약 5840만원을 갖고 콜롬비아에 들어가려 했다. 하지만 여경들이 알몸검사를 해도 돈은 보이지 않았다. 여자는 지폐를 라텍스 캡슐에 넣은 뒤 일부는 삼키고 또 다른 일부는 은밀한 부위에 숨긴 뒤 여성용품으로 가렸다. 정밀검사 과정에서 은밀한 부위에 숨긴 달러를 발견한 경찰이 추궁하자 그제야 여자는 "달러 캡슐을 삼키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진술에 따르면 여자가 이런 식으로 밀반입하려 한 '달러 캡슐'은 모두 100개. 캡슐 1개엔 100달러권 5개가 들어있었다. 보건센터로 옮겨진 여자는 은밀한 부위에 숨긴 달러 캡슐을 모두 꺼내고 배설로 나머지 캡슐을 배출하는 중이다. 지금까지 여자는 캡슐 77개, 현금 3만8500달러를 배설했다. 여자의 몸엔 아직 캡슐 23개, 현금 1만1500달러가 남아 있다. 콜롬비아 경찰은 "여자가 의사의 도움을 받으며 배설을 계속하고 있다"면서 "캡슐 배설이 끝나면 법에 따라 기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여자에겐 10~30년 징역이 선고될 수 있다. 한편 콜롬비아 경찰은 최근 이런 식으로 현찰을 운반하는 경우가 부쩍 늘어나 검색을 강화하고 있다. 현지 언론은 "미국 달러에 대한 콜롬비아 화폐의 가치가 급락하면서 마약조직들이 커미션을 주고 운반책을 고용, 달러를 대량 밀반입하고 있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올해 들어 공항에서 밀반입하려다 적발된 현금은 500만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약 58억4000만 달러에 이른다. 사진=콜롬비아 경찰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바닥 닦은 빵으로 햄버거를?…美 누리꾼 ‘분노’

    바닥 닦은 빵으로 햄버거를?…美 누리꾼 ‘분노’

    바닥을 닦은 빵으로 햄버거를 만드는 한 패스트푸드 전문점 직원의 영상이 공개돼 미국 내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 4일(현지시간) 유튜브에 공개돼 논란이 된 영상에는 바닥을 닦은 후 더러워진 빵으로 태연히 햄버거를 만드는 패스트푸드 직원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이러한 직원의 행동에도 터져 나오는 주위의 웃음소리는 보는 이들에게 충격을 더한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영상 속 직원은 메릴랜드주(州) 볼티모어 인근 패스트푸드 체인점 ‘체커스’(Checkers)의 한 여직원으로 알려졌다. 영상이 논란이 되자 체커스&랠리스 부사장 ‘제니퍼 더럼’(Jennifer Durham)은 해명 영상을 통해 “더러운 빵으로 만들어진 햄버거는 절대 손님에게 제공되지 않았다”면서 “이번 사건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누리꾼들은 “못 믿겠다”, “그래도 이용하지 않겠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분노를 쏟아내고 있다. 한편 템파 주에 본사가 있는 체커스&랠리스는 미국 내 수십 개의 체인을 가진 패스트푸드 전문점이다. 사진·영상=Duane Moore/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산 없는 영등포가 녹색환경대상을?

    산 없는 영등포가 녹색환경대상을?

    서울에서 유일하게 산이 없는 영등포구가 녹색환경대상을 받았다. 영등포구는 2015 녹색환경대상에서 자치단체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녹색환경대상은 우수한 환경정책과 활동을 펼친 지방자치단체와 시민단체, 기업 등에 주는 상이다. 구 관계자는 “지자체의 경우 산 등을 기반으로 숲 가꾸기 운동을 벌여 상을 받는 경우가 많다”면서 “산이 없는 영등포가 녹색환경대상을 받은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영등포의 녹지 비율은 28%로 서울의 25개 자치구 중 최하위다. 이런 불리한 조건에도 불구하고 구가 녹색환경대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선택과 집중에 있었다. 구 관계자는 “지난 15년간 녹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했지만 겨우 3% 포인트를 늘리는 데 그쳤다”면서 “대신 소음과 악취가 심한 기피시설을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 생태시설로 바꾸는 전략을 짰다”고 말했다. 구는 악취로 인해 지속적인 민원 대상이었던 양평유수지에 30억원을 들여 연못과 습지가 있는 생태공원으로 바꿨다. 또 쓰레기 적환장에 재활용선별장을 짓고 탈취시설을 설치해 소음과 악취를 줄였다. 여기에 재활용 전시장과 북카페, 텃밭, 사육장, 생태연못, 탁구장, 풋살장 등을 만들어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우리 구는 산이 없어 주민들이 자연을 느끼기 어려운 약점이 있지만, 다양한 방법으로 극복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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