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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향욱 “개·돼지” 발언 이어…자유경제원 ‘천민민주주의’ 설파 논란

    나향욱 “개·돼지” 발언 이어…자유경제원 ‘천민민주주의’ 설파 논란

    최근 나향욱 전 교육부 정책기획관이 “민중은 개·돼지”라는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킨 가운데 자유경제원을 중심으로 우매한 대중을 일부 엘리트들이 이끌어야 한다는 ‘천민민주주의’ 논리를 설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CBS노컷뉴스는 자유경제원 등이 천민민주주의 논리를 설파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자유경제원은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와 회원사들의 출원금 등으로 운영되는 비영리재단법인이다. 재계와 학계 주요 인사들이 이사 등으로 포진해 있다. 이 단체 소속 전희경 전 사무총장은 20대 새누리당 국회의원로 정치권에 입문했다. 노컷뉴스에 따르면 지난 4월 6일 ‘자유경제원 개원 19주년 기념토론회’ 현장에서 발제자로 나선 강원대 신중섭 윤리교육과 교수는 ‘천민민주주의’ 논리를 설파했다. 신 교수는 ‘천민민주주의는 극복될 수 있을까’라는 제목의 발제문을 발표하고 지난해 자유경제원에 ‘천민민주주의’ 관련 글을 기고한 필진 25명의 주장을 정리했다. 신 교수는 “민주주의가 지배하는 사회는 천민이 지배하는 세상이고, 천민이 주인 된 세상이 민주주의다. 그래서 역으로, 민주주의가 지탱되려면 귀족(nobility)이 그 척추를 이루어야 한다. 떼로 하여금, ‘천하고 상스런 떼의 논리’에 막아주는 존재가 귀족이다”라고 주장함으로써 민주주의를 지탱하기 위해서는 ‘귀족성이’ 필요하다고 하였다”고 밝혔다. 또 신 교수는 또 “무책임한 대중을 천민민주주의의 주원인으로 보아서는 안 된다는 주장도 있다”며 “대중이 우중(愚衆)으로 전락하고 그들이 아무리 천박하고 미개(우리나라에서는 이 단어 잘못 쓰면 큰일 난다)하게 굴더라도 ‘귀족’들이 중심을 잡고 있으면 그 사회는 건재할 수 있다”는 주장을 인용해 ‘귀족’의 각성을 촉구하기도 했다. 이어 “귀족은 교양, 상식, 소신, 애국심, 책임감, 비전, 배려 등 천민성과 대조되는 가치들을 체화한 진정한 의미에서의 엘리트를 말한다. 그들은 정치인일 수도, 관료일 수도, 군인일 수도, 기업인일 수도 , 학자일 수도 있다”고 ‘귀족’의 정의를 소개했다. 결론부에서는 “자유주의를 확산시켜, 천민민주주의를 없애고 민주주의를 통제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자유주의에 대한 확실한 지식과 견고한 믿음을 가진 ‘자유주의 시민’이 사회의 주류를 형성해야 한다”면서 귀족, 즉 엘리트에 의한 대중의 지배를 강조했다. 신 교수가 정리한 25개 필진의 글 중에는 “아인슈타인도, 스티븐 호킹도 다 한 표다. 백치 아다다, 벙어리 삼룡이도 다 한 표다. 이게 정상이냐. (중략) 더 좋은 것, 더 나은 것이 눈앞에 있는데 태연하게 골라놓고 좋은 것을 애써 외면하며 ‘참 잘 골랐네요’ 서로 위안하는 멍청한 짓이 민주주의”라는 숭실대 남정욱 문예창작과 교수의 글도 들어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단독] 홧김에… 술김에… 잇단 老母 폭행치사

    [단독] 홧김에… 술김에… 잇단 老母 폭행치사

    부모를 모시고 사는 중장년층의 ‘패륜 범죄’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대소변을 못 가리고 잔소리를 했다는 이유로 아들이 노모를 폭행, 숨지게 하는 사건이 또다시 발생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어머니(79)를 때려 숨지게 하고 자연사한 것처럼 신고한 송모(48)씨에 대해 존속상해치사 혐의로 지난 9일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12일 확인됐다. 무직자인 송씨는 2~3년 전부터 서울 강북구의 한 주택에서 치매에 걸린 어머니와 단둘이 생활해 왔다. 그러던 지난 7일 어머니가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데 화가 난 송씨는 주먹으로 어머니의 얼굴을 때리고 머리를 내려치거나 벽에 밀치는 등 폭력을 휘둘렀다. 치매를 앓고 있던 어머니는 영문도 모른 채 자식의 무차별적인 폭력에 저항 한번 못 하고 사망했다. 사건 직후 송씨는 어머니가 노환으로 사망한 것처럼 태연히 119에 신고를 하기도 했다. 그러나 노모의 몸에서 다수의 멍자국을 발견한 경찰은 부검을 신청했고, ‘외부 충격으로 인한 두부 손상’이 사인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지난 8일 송씨를 긴급체포해 범행을 자백받았다. 서울북부지검 관계자는 “사건이 송치되면 경위를 살펴보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의 고의성이 있었는지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비슷한 끔찍한 사건은 경기도에서도 벌어졌다. 안양만안경찰서는 지난 7일 어머니(78)의 잔소리에 격분해 어머니를 무차별 폭행, 숨지게 한 최모(59)씨에 대해 존속살해 혐의로 최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일용직 근로자인 최씨는 오래전 이혼한 후 어머니와 단둘이 다세대주택에서 지내 왔다. 평소에도 술 문제 등으로 어머니와 말다툼이 잦았던 그는 지난 7일 어머니가 술을 마시고 들어온 자신을 나무라자 말다툼 끝에 구타를 하기 시작했다. 최씨는 주먹과 손바닥으로 어머니의 얼굴을 수차례 때리고 목을 조르기도 했다. 최씨는 정신을 잃고 쓰러진 어머니를 방치한 뒤 잠들었고 다음날 새벽 어머니는 결국 숨을 거뒀다. 경찰 부검 결과 최씨의 모친은 뇌경막하출혈뿐 아니라 목 부위 골절과 머리 부위 출혈 등이 다수 확인됐다. 최씨는 술이 깬 뒤 경찰에 신고를 하지 않고 인근 장례식장에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며 전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최씨가 범행을 은폐하려 했을 가능성을 살펴보고 있다. 대검찰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존속살해(자녀에 대한 살해 제외) 건수는 2011년 73건, 2012년 60건, 2013년 49건, 2014년 77건, 2015년 62건으로 한 해 평균 64건 정도 발생하고 있다. 매월 5명 정도가 직계존속에 의해 살해되고 있다. 승재현 형사정책연구원 박사는 “존속살해 범죄는 가정폭력, 간병, 경제적 갈등 등 가정 내 긴장 관계가 심화되다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웃들의 관심과 신고, 소외계층에 대한 방문 지원 등 적절한 초기 개입이 이뤄져야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가까스로 최악 피한 安

    가까스로 최악 피한 安

    檢 무리한 영장청구 비판 반격 나설 듯 법원이 11일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수수 혐의를 받는 박선숙·김수민 의원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하면서 창당이래 최대 위기에 몰렸던 국민의당은 한숨 돌리게 됐다. 검찰의 무리한 영장청구를 정면으로 비판하면서 반격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당은 이날 박·김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기각 소식이 전해지자 하루 종일 긴장했던 가슴을 쓸어내렸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검찰이 무리하게 영장을 했다는 점에서 비난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된 이날 국민의당은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안철수 전 대표는 겉으로는 태연한 모습이었지만, 입술이 부르튼 채 공개석상에 나타나 최측근인 박 의원 등의 영장실질심사에 대한 고민이 깊다는 것을 짐작케 했다. 국민의당은 이날 정부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결정 등을 비판하고 국회에는 7월 임시회 개회를 요구하는 등 평상시와 다를 바 없이 일정을 진행했다. 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총선 때 선거운동 동영상을 무상으로 받은 혐의로 새누리당을 고발한 사건에 대해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집을 요구하고 편파성을 다시 부각시키며 여론을 분산시키는 데 주력했다. 하지만 내부적으로는 초조함 속에 영장실질심사 결과를 기다렸다. 박·김 의원의 구속 여부에 따라 비상대책위 체제인 당이 또다시 엄청난 격량에 빠져들 가능성이 작지 않기 때문이다. 박지원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사법부의 현명한 판단을 기다리는 것 외의 방법이 아무것도 없다”며 말을 아꼈다. 두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으로 국민의당에는 돌파구가 생길 것으로 전망된다. 조동원 전 새누리당 홍보본부장에 대한 선거관리위원회의 봐주기 조사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며 이번 사태를 ‘야당 탄압’으로 몰고 갈 수도 있다. 내부적으로 비상대책위원회는 당 혼란 수습에 속도를 내면서 당 골격 갖추기 등에 매진할 것으로 보인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태연 주간 음반 차트 1위, ‘Why’ 댄스버전 뮤비 공개 “솔로로 더 잘 나가”

    태연 주간 음반 차트 1위, ‘Why’ 댄스버전 뮤비 공개 “솔로로 더 잘 나가”

    소녀시대 태연이 두 번째 솔로 미니 앨범 ‘Why’(와이)로 각종 음반 차트 주간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8일 발매된 태연의 두 번째 미니 앨범 ‘Why’는 국내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인 한터차트, 신나라레코드 등에서 주간 음반 차트 1위에 올라 태연의 막강 솔로 파워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또한 태연은 4일 밤 12시 공식 홈페이지, Vyrl(바이럴) SMTOWN 계정, SMTOWN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타이틀 곡 ‘Why’의 댄스 버전 뮤직비디오를 공개할 예정이다. 태연의 퍼포먼스를 담은 감각적인 영상을 만날 수 있다. 주간 음반 차트 1위에 오른 태연은 오는 9~10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첫 단독 콘서트 ‘TAEYEON, Butterfly Kiss’(태연, 버터플라이 키스)를 개최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도로 위 흰뺨검둥오리 가족… 경찰 4명 출동해 ‘경호’

    도로 위 흰뺨검둥오리 가족… 경찰 4명 출동해 ‘경호’

    30일 오후 경남 창원시의 한 도로에 흰뺨검둥오리 가족이 마실을 나오자 경찰이 이동을 돕고 있다. 최근 경남도청 생태연못에 보금자리를 튼 오리 가족이 이날 도립미술관 앞 도로에서 ‘산책’하자 경찰 4명이 출동해 경호에 나섰고, 오리 가족은 1시간여 만에 안전하게 나들이를 마쳤다. 창원 연합뉴스
  • 자를까 말까… 여자연예인 12인의 앞머리有無 헤어스타일 비교

    자를까 말까… 여자연예인 12인의 앞머리有無 헤어스타일 비교

    있어도 고민 없어도 고민인 앞머리. 자르면 기르고 싶고 기르면 자르고 싶은 것이 바로 여성들의 심리입니다. ‘그냥 자르면 되지 뭘 고민하느냐’고 쉽게 말하는 이들도 있겠지만, 앞머리는 한 번 자르고 나면 기르는데 짧게는 6개월 길게는 1년까지 걸리기 때문에 자르기 쉽지 않죠. 특히 앞머리의 유무에 따라 풍기는 이미지도 바뀌기 때문에 결정이 어렵습니다. 스타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앞머리가 있을 때와 없을 때의 스타는 같은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로 분위기가 180도 달라집니다. 대체 얼마나 달라질까요? ‘자를까 말까’ 아직도 고민 중인 여러분을 위해 준비해봤습니다. 여자연예인 12인의 앞머리가 있을 때와 없을 때의 헤어스타일 비교 사진입니다.1. 박신혜 2. 서현진 3. 송혜교 4. 수지 5. 박보영 6. 전지현 7. 설리 8. 정유미 9. 태연 10. 하니 11. 황정음 12. 김지원 큐레이션팀 iseoul@seoul.co.kr
  • 택배요… 가출 고요생, 대담·잔혹한 살인강도

    50대 주부를 잔혹하게 살해하고 강도행각을 벌인 고교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9일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의 아파트에서 A(50·여)씨를 살해하고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강도살인)로 전남지역 고등학교 2학년 최모(17)군을 붙잡았다. 가출 후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택배 배달원으로 가장해 범행을 저지른 최군은 현장을 훼손하고, 피해자 가족과 문자메시지를 주고받는 등 대담하게 범행을 저질렀다. 부산으로 도주한 피의자는 일본 밀항을 계획하며 추가 범행까지 준비하다가 경찰에 검거됐다.  최군은 지난 27일 저녁 A씨가 사는 아파트에 도착해 옥상출입문 앞 비상통로에서 다음날 오전까지 하룻밤을 보냈다. 아침엔 계단을 오르내리며 다른 가족이 집을 나서는 모습을 보고 A씨 집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 오전 10시 20분쯤 택배 배달원으로 위장해 집에 침입한 그는 미리 준비한 흉기로 집안에 홀로 있던 A씨를 살해하고 현금, 노트북, 신용카드를 훔쳤다. A씨는 이날 오후 5시쯤 욕실 안에서 목 주변을 날카로운 흉기에 20여차례 찔려 숨진 모습으로 딸에게 발견됐다. 왼손에는 흉기를 막으려 한 흔적이 있었고, 집안 곳곳에선 A씨의 혈흔과 이를 닦으려 한 흔적, 최군의 피 묻은 지문이 나왔다.  범행 후 최군은 A씨를 거실에서 욕실로 옮긴 뒤 피해자 휴대전화로 오전 11시 53분부터 4분 동안 A씨 남편과 두 차례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았다. 휴대전화에 저장된 문자메시지 표현들을 조합해 숨진 A씨가 직접 작성한 것처럼 꾸몄다. 아파트를 빠져나갈 때 촬영된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태연하게 거울을 바라보는 모습도 담겼다. 최군은 범행 직후 시외버스를 타고 부산으로 이동한 뒤 ‘왜 학교를 오지 않느냐’는 친구의 SNS 메시지에 ‘마지막이다. 돌아갈 수 없다’고 답하고 여객선 터미널로 향했다. 일본행 배편을 알아보다 여권이 없으면 탑승할 수 없다는 정보를 확인한 최군은 인터넷으로 밀항하는 방법을 검색했다. 밀항자금을 마련하려고 추가 범행을 준비하던 최군은 사건접수 21시간여만인 29일 오후 2시 30분쯤 부산역 앞에서 긴급체포됐다. 검거 당시 최군 가방에는 칼 세 자루, 펜치 한 개, A씨 집에서 들고나온 금품, 밧줄이 들어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동부경찰서로 이송된 최군은 혐의 일체를 시인하고 “가출할 때부터 약자를 상대로 강도행각을 하려고 했다”며 “추가범행을 위해 부산에서 칼 한자루를 새로 샀다”고 자백했다. 두 차례 가출 경험과 우울증 병력이 있는 최군은 지난 2월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부산 바닷가를 찾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최군을 광주로 압송해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 여죄를 추가 조사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광주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태연 ‘와이’(Why), 떠나고픈 모든 이를 위한 노래

    태연 ‘와이’(Why), 떠나고픈 모든 이를 위한 노래

    듣는 것만으로 왠지 모를 힐링감을 선사한다. 시원하게 쭉 뻗어나가는 보컬과 청량감 넘치는 사운드가 그렇다. 28일 0시 공개된 소녀시대 태연의 신곡 ‘와이’(Why) 얘기다. 선주문량 10만 장을 돌파하며 공개 전부터 독보적 인기를 예감케 한 태연의 이번 앨범 ‘와이’(Why)는 동명의 타이틀곡 ‘와이’(Why)를 비롯해 각종 음원 1위를 차지하며 화제가 된 선공개곡 ‘스타라이트’(Starlight), 소녀시대 효연이 피처링한 강렬한 댄스곡 ‘업앤다운’(Up & Down), 미디엄 템포의 펑키한 곡 ‘패션’(Fashion), 독특한 코드 진행이 돋보이는 새로운 스타일의 팝 곡 ‘핸즈온미’(Hands on Me), 80년대 복고풍 팝을 떠올리게 하는 ‘굿싱’(Good Thing), 세련된 비트와 일렉트로닉 피아노 사운드가 인상적인 ‘나이트’(Night)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총 7곡이 담겼다. 특히 타이틀곡 ‘와이’(Why)는 알앤비와 EDM이 결합된 트로피컬 하우스 풍의 트렌디한 팝 곡으로, 프로듀싱 팀 ‘런던노이즈(LDN Noise)’가 작곡을 맡아 상큼하고 톡톡 튀는 사운드로 여름 감성을 표현했다. 작사에는 SM 전속 작사가 조윤경이 참여해 일상 속 탈출을 꿈꾸면서도 왜 망설이는가 하는 반문을 통해 가볍게 떠나는 여행을 통해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기 바라는 마음을 담아냈다. 같은 날 공개된 ‘와이’(Why)의 뮤직비디오는 사막과 해변을 자유롭게 여행하는 태연의 모습을 그려내며 팍팍한 삶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대리만족을 선사한다. 반응은 폭발적이다. ‘와이’(Why)는 지니, 네이버 뮤직, 벅스, 올레뮤직, 엠넷뮤직, 소리바다 등 6개 음원 차트 실시간 1위(오전 9시 기준)를 기록하고 있다. 태연은 7월 1일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2일 MBC ‘쇼! 음악중심’, 3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신곡 무대를 선보인다. 사진·영상=TAEYEON 태연_Why_Music Video/유튜브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명인·명물을 찾아서] 하수처리장서 “나이스 샷”… 혐오시설, 골프장으로 화려한 변신

    [명인·명물을 찾아서] 하수처리장서 “나이스 샷”… 혐오시설, 골프장으로 화려한 변신

    경기 화성시 송산동에 있는 수원시 화산체육공원은 하수종말처리장 위에 조성된 공원이다. 혐오시설이 수익도 올리고 주민 여가 공간도 제공하는 효자 시설로 변신에 성공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공원에 만들어진 골프장은 하수종말처리장과 함께 조성된 체육시설로 전국적인 명물로 부상하며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된 지 오래다. 26일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화산체육공원은 19만 5108㎡ 규모로, 파3 골프장 외에도 122타석의 골프연습장과 다목적 운동장, 테니스장, 농구장, 족구장, 인라인스케이트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이 마련돼 있다. 시는 1·2단계 하수종말처리장을 건설하면서 시설을 지하 6m 아래에 설치하고 이를 복개한 뒤 체육공원으로 꾸몄다. 하수종말처리장과 공원을 짓는 데 모두 1900억원이 투입됐다. 하수종말처리장에서는 하루 최대 52만t의 하수를 처리하고 있다. 그럼에도 악취 등 냄새가 발생하지 않아 운동하는 데 전혀 문제가 없다. 처음에는 하수종말처리장 증설에 대해 인근 주민들이 크게 반발했지만 체육 및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한 후에는 주민 쉼터로 각광받고 있다. 님비 현상을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로도 떠오르면서 용인, 안양 등지에 건설되는 하수종말처리장 등도 이 같은 유형으로 건설되고 있다. 수원시는 당초 화산공원 전체 부지에 골프장을 지을 계획이었으나 골프를 치지 않는 시민들을 위해 규모를 절반가량으로 줄여 파3 골프장을 만들었다. 골프장 조성에는 32억원이 들어갔다. 총연장 710m의 골프장(9홀)은 거리가 50~100m로 짧은 편이지만 그린의 난도를 높였고 벙커 12개, 해저드 3개를 만들었다. 전체적으로 그린 크기가 작고 그린 뒤가 낮아 파온율이 낮은 편이다. 페어웨이에는 양잔디인 켄터키블루그래스를 심어 한겨울에도 파란 잔디를 볼 수 있다. 골프장은 도착 순서대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시간은 여름철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 겨울철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그린피는 9홀 기준 평일 1만 5000원, 주말 및 공휴일 2만원이다. 연간 1만 8000~2만명 정도가 이용한다. 체육공원 이원용 팀장은 “파3 골프장이지만 일반 골프장 못지않게 예쁘게 꾸민 데다 아기자기하게 코스를 설계한 덕분에 골퍼들로부터 인기가 높다”고 자랑했다. 골프장 바로 옆에 있는 연습장도 문전성시를 이룬다. 회원 수는 4000여명이며 연간 30만명이 이용한다. 2개 동 122타석을 갖추고 있으며 비거리 250m로 수도권에서 손에 꼽히는 시설과 규모를 자랑한다. 이용 손님의 60%가량은 수원에 산다. 모든 타석은 전자동 오토티업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이용 요금은 60분 1만원, 1개월 13만원으로 다른 골프장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공단은 골프 대중화를 위해 골프아카데미도 운영하고 있다. 강사는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소속 프로 골퍼를 비롯한 화려한 경력의 선수 출신으로 구성됐다. 골프장 측은 일반 골프장을 이용하는 회원들의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인근 골프장과 업무협약을 통해 그린피 할인, 사용료 할인 등 혜택을 주고 있다. 프라자CC, 화성상록GC 등 7개 골프장과 협약을 맺고 있다. 주민 박광운(54·회사원)씨는 “집에서 가까워 자주 이용하고 있는데 시설이 괜찮고 각종 혜택도 있어 만족한다. 특히 기피시설인 하수종말처리장 위에 골프장 등 체육시설을 만든 발상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골프장 외에 국제 규격의 다목적 운동장은 평일 3만 2500원, 주말 및 공휴일은 4만 2500원, 테니스장은 평일 1만 8000원, 주말 및 공휴일 2만 5000원을 받는다. 농구장과 족구장, 인라인스케이트장 등은 무료다. 수원시시설관리공단은 하수종말처리장 부지 내에 야생화 탐방로와 생태연못 등 친환경 견학시설을 추가로 설치하는 등 참여형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방학 때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함께하는 환경 과학교실’을 운영해 수질오염의 폐해와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있다. 이와 함께 인근 주민들이 참여하는 ‘반딧불이 방사 체험 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기피시설이 아닌 주민과 함께하는 생태 환경 공간으로 가꾸고 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리베이트 불똥 튈라… 국민의당 속앓이

    당, 檢수사 속도붙자 우려감 번져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수수 혐의로 김수민 의원이 23일 검찰에 출석한 가운데 국민의당은 애써 태연한 척하면서도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을 보였다. 안철수 상임공동대표와 박지원 원내대표 등 소속 의원 15명은 이날 경기 평택 해군 제2함대 사령부를 방문하는 등 평상시와 다를 바 없이 계획된 일정을 소화했다. 안 대표는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의 검찰 출석과 관련한 취재진 질문에 대해 “지금은 국가 안보가 가장 중요해서 이곳을 방문한 것”이라며 답변을 피했다. 박 원내대표는 “김 의원과 아침에 통화해 ‘당당하게 검찰에 나가서 사실 그대로 진술하면 된다. 걱정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해줬다”면서 “김 의원도 저에게 ‘당당하게 있는 그대로 진술할 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당으로서는 김 의원이 검찰에서 있는 그대로 수사에 협력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또 검찰에서도 선관위 고발 범위 내에서 별건 수사를 하지 말고 공정한 수사를 해줄 것도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당 내부적으로는 김 의원의 소환으로 검찰 수사가 속도를 내게 됨에 따라 ‘혹시나’ 하는 우려감에 노심초사하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검찰 수사 결과가 어떻든 새 정치를 표방했던 당으로서는 이미 이번 사태로 입은 타격이 크기 때문이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20대 국회가 막 시작한 상황에서 신생 정당으로서 일에만 집중해도 모자랄 판에 큰 벽을 만났다”면서 “당직자들 사이에서는 열심히 해도 리베이트 수사로 묻혀버리니 기운이 빠진다는 얘기들이 많다”고 말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김수민 검찰 출석...국민의당, 겉으로는 태연하지만...

    김수민 검찰 출석...국민의당, 겉으로는 태연하지만...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수수혐의로 김수민 의원이 23일 검찰에 출석한 가운데 국민의당은 애써 태연한척하면서도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을 보였다. 안철수 상임공동대표와 박지원 원내대표 등 소속 의원 15명은 이날 경기 평택 해군 제2함대 사령부를 방문하는 등 평상시와 다를바 없이 계획된 일정을 소화했다. 안 대표는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의 검찰 출석 관련 취재진의 질문에 대해 “지금은 국가 안보가 가장 중요해서 이곳을 방문한 것”이라며 답변을 피했다. 박 원내대표는 “김 의원과 아침에 통화해 ‘당당하게 검찰에 나가서 사실 그대로 진술하면 된다. 걱정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해줬다”면서 “김 의원도 저에게 ‘당당하게 있는 그대로 진술할 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당으로서는 김 의원이 검찰에서 있는 그대로 수사에 협력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또 검찰에서도 선관위 고발 범위 내에서 별건 수사를 하지 말고 공정한 수사를 해줄 것도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검찰이 이번 사건과 관련이 없는 다른 사건으로 수사를 확대할 가능성을 미리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당 내부적으로는 김 의원의 소환으로 검찰 수사가 속도를 내게 됨에 따라 ‘혹시나’하는 우려감에 노심초사하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검찰 수사 결과가 어떻든 새정치를 표방했던 당으로서는 이미 이번 사태로 입은 타격이 크기 때문이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20대 국회가 막 시작한 상황에서 신생정당으로서 일에만 집중해도 모자랄 판에 큰 벽을 만났다”면서 “당직자들 사이에서는 열심히 해도 리베이트 수사로 묻혀버리니 기운이 빠진다는 얘기들이 많다”고 말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길섶에서] 밥값/최광숙 논설위원

    한 성직자는 주례사에서 ‘밥값’을 강조한다고 한다. 신랑은 남편의 도리, 신부는 아내의 도리를 다하면 잘살 것이라는 믿음에서다. 유명 인사들의 주저리주저리 ‘행복’을 강조하는 지루한 주례사보다 간결하면서도 살아가면서 꼭 새겨야 할 얘기이지 싶다. 하지만 이런 ‘밥값’ 말고 진짜 밥을 먹고 내야 하는 ‘밥값’ 얘기가 요즘 심심찮게 들린다. 생계형 범죄들이 많다는데 다 따지고 보면 밥값이 없어서다. 정태연 중앙대 교수는 한국인의 밥값 지불 유형을 각자 내기, 회비, 상사(선배), 경제력, 번갈아 내기, 자발적 등 6가지 유형으로 정리한 적이 있다. 가만히 유형을 살펴보면 예전에는 누군가 한 명이 ‘총대’를 메고 밥값을 내는 경우가 많았다. 세상 인심이 그랬다. 그런데 팍팍한 살림살이 때문인지 이제는 여러 명이 밥을 먹어도 계산은 각자 하는 ‘더치페이’가 많아졌다고 한다. 1000원을 보시함에 넣고 건강식 절밥을 먹을 수 있는 서울 강남 봉은사의 점심도 어찌 보면 더치페이다. 선배의 번개로 어제 점심을 맛나게 했다. 그 선배, 옆 테이블의 후배들 밥값도 흔쾌히 냈다. 요즘 보기 어려운 풍경이다. 그의 따뜻한 성품은 어디서든 드러난다. 최광숙 논설위원 bori@seoul.co.kr
  • 남사친-여사친의 정석 연예인은? 김종민-신지 “1위”

    남사친-여사친의 정석 연예인은? 김종민-신지 “1위”

    애인 사이가 아닌 이성과도 편하게 친구로 지낼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미혼남녀 10명 중 8명(83.8%)은 남사친(남자 사람 친구) 혹은 여사친(여자 사람 친구)과 연애를 생각해봤다고 조사돼 눈길을 끈다. 국내 1위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6월 7일부터 14일까지 20~30대 미혼남녀 605명(남성 289명, 여성 316명)을 대상으로 ‘남사친과 여사친’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다. 이성과 친구가 가능한가를 묻는 질문에 남성 과반 이상은 ‘불가능하다’(58.1%)고 답한 반면 여성은 ‘가능하다’(63%)고 답해 남녀의 생각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남사친 혹은 여사친을 정의하는 기준은 무엇일까? 남성은 ‘사귀기 전 어장 관리 중인 이성 친구’(28%)를 뜻한다고 답했다. 이어진 답변은 ‘여럿이 만나는 자리에서만 만나는 이성 친구’(25.6%), ‘동성 친구처럼 편히 이야기 할 수 있는 이성 친구’(15.6%) 순이었다. 여성은 ‘스킨십을 하지 않는 이성 친구’(32.3%)를 남사친이라고 정의했다. 뒤이어 ‘연인에게 소개할 수 있는 이성 친구’(27.2%), ‘동성 친구처럼 편히 이야기 할 수 있는 이성 친구’(22.8%) 순으로 답했다. 이성과 친구가 되는 계기에 대해 남성은 ‘외모가 서로 취향이 아닐 때’(29.8%)라고 답했다. 이어 ‘속마음을 다 털어 놓을 수 있는 친구가 이성일 때’(24.9%), ‘호감은 있으나 각자에게 짝이 있을 때’(21.8%) 등을 골랐다. 여성은 ‘학창시절 추억을 공유한 친구일 때’(41.5%)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뒤이어 ‘속마음을 다 털어 놓을 수 있는 친구가 이성일 때’(26.6%), ‘취미나 의견이 잘 맞는 친구일 때’(14.9%) 등을 응답했다. 한편, 남사친-여사친의 정석이라고 생각하는 연예인 친구 1위는 남녀 공히 ‘김종민-신지’(32.3%, 복수응답)를 꼽았다. 이어 남성은 ‘헨리-엠버’(17.1%), ‘유아인-정유미’(14.5%), 여성은 ‘유아인-정유미’(17.8%), ‘김희철-태연’(15.1%)을 떠올렸다. 김승호 듀오 홍보 팀장은 “남자친구와 여자친구가 일반적으로 ‘연인’을 뜻하게 되어, ‘남사친’과 ‘여사친’이란 신조어가 생긴 것 같다”며, “어느 시구절처럼 사람을 사귀는 건 어마어마한 일이기 때문에 성별이 상관 없는 친구와 연인을 언어의 굴레에 가둘 필요는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지연 인턴기자 julie31080@seoul.co.kr
  • ‘조현병’ 40대 말다툼하다 80세 친부 폭행 살해

    ‘조현병’ 40대 말다툼하다 80세 친부 폭행 살해

    정신질환(조현병)을 앓는 40대 남성이 80세 아버지와 말다툼을 벌이다 때려 숨지게 했다. 충북 영동경찰서는 14일 인삼을 헐값에 팔았다는 이유로 아버지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존속살해)로 A(4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오전 3∼5시쯤 영동군 양산면의 부모가 운영하는 음식점에서 말다툼하던 아버지 B씨(80)를 주먹과 발로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후 “아버지가 쓰러졌다”면서 태연하게 119 구조대에 도움을 요청했다. B씨는 병원으로 옮기던 중 숨졌다. 경찰은 숨진 B씨의 얼굴과 팔 등에 상처가 있고 음식점 바닥에 핏자국이 있는 점에 주목해 피살 가능성에 초점을 맞춰 수사해왔다. 부검 결과 B씨는 폭행 등 외부 충격에 의한 갈비뼈 등 흉부 손상으로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A씨의 팔 등에서 손톱에 긁힌 자국 등을 확인한 경찰은 그를 용의선상에 올려놓고 집중 추궁했다. 완강히 부인하던 A씨는 숨진 아버지의 손톱 밑에서 자신의 DNA가 검출되는 등 결정적인 증거가 나오자 범행을 자백했다. 경찰에서 A씨는 “아버지가 땀흘려 농사지은 인삼을 헐값에 처분해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1992년 교통사고를 당해 정신 지체 1급 판정을 받고 조현병 증세까지 보여 20년 넘게 정신과 치료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4년 전부터 청주의 한 정신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교통사고를 당한 어머니를 만나기 위해 지난달 25일 퇴원해 아버지와 함께 생활해왔다. 경찰은 A씨가 말은 조금 어눌하지만,조사하는 데 문제가 없을 정도로 의사 표현을 명확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를 조사중이며,정신 감정을 의뢰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구로, 반짝이는 세상 꿈 꿔요

    구로, 반짝이는 세상 꿈 꿔요

    서울시내에 반딧불이가 날아다닐 수 있을까. 생태도시로 변신을 꾀하고 있는 서울 구로구가 ‘도심 반딧불이 프로젝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구는 환경오염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서식지가 많이 줄어든 반딧불이(개똥벌레)를 비롯해 개구리, 원앙 등을 개봉동 잣절지구 일대에 방사해 생태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잣절지구는 5년 전만 해도 논과 밭이었지만 구의 노력으로 현재 주민들이 편하게 찾을 수 있는 공원의 모습을 갖춘 상태다. 구로구는 오는 9일 개봉동 잣절공원 생태연못에서 반딧불이 성충(成蟲) 1500마리 방사하는 행사를 연다고 7일 밝혔다. 개구리 200마리, 원앙 2마리도 함께 방사한다. 지역 내 초등학생, 일반인 등 200여명의 주민도 참여할 예정이다. 반딧불이 방사 행사는 오후 8시부터 9시30분까지 ▲반딧불이 동영상 상영 및 생태해설 ▲반딧불이 먹이 주기 ▲반딧불이 성충, 개구리 방사 체험 ▲서식지 탐방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구는 2012년부터 총 4차례에 걸쳐 반딧불이 유충, 성충 6500여 마리를 방사해왔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는 유충을 방사했고 지난해부터는 성충을 방사하고 있다. 방사되는 반딧불이는 서울시에서 기증받은 유충을 잣절공원 내 인공증식장(30㎡)에 성충으로 키운 것이다. 구 관계자는 “유충을 방사해보니 주변 환경 때문에 성충까지 자라지 못하는 일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어린이들이 채집통에 들어 있는 반딧불이 성충을 직접 방사하는 시간을 마련했다”면서 “도시 어린이들에게 환경오염으로 사라져 가는 반딧불이를 체험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경북도청신도시 기대감에 부동산 시장도 들썩

    경북도청신도시 기대감에 부동산 시장도 들썩

    경북도청신도시의 1단계 개발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총 25개 기관(총 2838명)의 이전이 확정되어 있으며, 경상북도의회, 경북지방경찰청 경북도청 우체국 등이 이전을 앞두고 있다. 또 경북도립미술관, 경북도립박물관, 생태조형공원, 수변공원, 중앙공원 및 다양한 테마파크가 조성되고 초등학교 7개소, 중학교 4개소, 고등학교 3개소가 건립예정에 있어 향후 미래가치가 풍부한 곳으로 꼽힌다. ㈜동일이 민간분양 아파트인 ‘경북도청 신도시 동일스위트’를 이 지역에서 분양 중에 있다. 단지는 경북도청신도시 B2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3층~지상 25층, 23개동, 총 1,499가구(▲77㎡ 590가구 ▲84㎡ 909가구)규모의 중소형 대단지로 조성된다. 단지 내에는 총 6000㎡ 규모에 이르는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한다. 커뮤니티시설은 경북도청신도시 최초의 단지 내 실내수영장과 스크린골프장, 헬스장, GX룸, 도서관, 다목적실, 골프연습장, 사우나, 키즈랜드 등이 들어선다. 여기에 테마 어린이 놀이터, 잔디광장, 생태연못 등의 특화 조경 시설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단지 100m 이내 좌·우로는 호명초등학교(가칭)와 호명고등학교가 위치해 개교를 앞두고 있으며, 반경 500m이내로 수변공원, 문화의 거리 및 중심상업지구로의 접근이 가능하다. 또 인근으로는 검무산 자락과 신리천을 따라 근린공원과 체육공원 등이 자리하고 있어 편리한 생활, 문화인프라를 갖춘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경북도청신도시 동일스위트’의 모델하우스는 안동시 송현동 경안중학교 앞에 위치했으며, 입주는 경북도청신도시의 기반시설이 완성되는 2019년 2월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호텔리어로 변신한 EXID ‘엘라이’(L.I.E) 티저 영상

    호텔리어로 변신한 EXID ‘엘라이’(L.I.E) 티저 영상

    호텔리어 콘셉트로 컴백을 예고한 걸그룹 EXID(솔지, LE, 하니, 혜린, 정화)가 첫 정규 앨범 ‘스트리트’(Street) 타이틀곡 ‘엘라이’(L.I.E)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31일 공개했다. 공개된 40초 남짓의 영상에서 EXID 멤버들은 호텔리어로 변신, 관능미 넘치는 매력을 발산하며 시선을 끈다. 함께 공개된 음원 역시 묘한 중독성을 일으키는 독특한 멜로디로 음원과 함께 뮤직비디오에 대한 기대를 모으는 상황. EXID의 ‘엘라이’(L.I.E) 뮤직비디오는 뛰어난 영상미로 이목을 끌었던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The Grand Budapest Hotel)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만큼 색감과 영상미에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태연, 지코, 박재범, 크러쉬, 소지섭 등과 함께 작업한 김세희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EXID는 6월 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엘라이’(L.I.E)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갖고 본격적인 컴백을 알릴 예정이다. 사진·영상=[EXID(이엑스아이디)] 1ST STUDIO ALBUM [STREET] ‘L.I.E’ Teaser 2 /유튜브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단발병 전파하러 왔습니다” 단발머리가 잘 어울리는 女연예인 13인

    “단발병 전파하러 왔습니다” 단발머리가 잘 어울리는 女연예인 13인

    단발병: 머리카락을 기르는 와중이거나 이미 머리카락이 긴 상태에서 ‘단발로 자를까 말까’를 무한정 고민하며 단발머리를 하고 싶은 욕구가 치솟는 증상(신조어). 여자라면 한 번쯤 걸려봤을 ‘단발병’. 기분전환 혹은 스타일 변화를 위해 오늘도 거울을 보며 어깨선으로 자를까 턱선까지 자를까를 고민하는 여성들. 특히 날씨가 점점 더워지는 요즘 같은 때에는 긴 머리카락이 더욱 거추장스럽게 여겨진다. 여기에 여성들의 단발병을 더욱 부추기는 것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연예인들의 예쁜 단발머리 사진이다. 많은 여자 연예인들이 긴 머리카락을 싹둑 자르고 단발로 변신한 후 연예계생활 ‘최대 전성기 미모’를 얻었다. 당신의 ‘단발병’을 더욱 자극할 단발머리가 잘 어울리는 연예인을 모아봤다.1. 고준희 2. 김지원 3. 박수진 4. 김새롬 5. 혜리 6. 황정음 7. 천우희 8. 태연 9. 공효진 10. 소이현 11. 윤승아 12. 이민정 13. 이다희 큐레이션팀 iseoul@seoul.co.kr
  • 심경 묻자 “뭐, 담담”… 죄책감은 없었다

    심경 묻자 “뭐, 담담”… 죄책감은 없었다

    “개인적 원한 없어 유가족에 죄송” 다른 사람이 저지른 것처럼 차분 전문가들 “조현병의 대표적 특징” “피해 유가족들에게는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고, 사망한 그 XX양에게 개인적 원한과 감정은 없어서, 어쨌든 희생이 됐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미안하고 송구스러운 마음은 가지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역 인근 건물 화장실에서 20대 여성을 살해한 피의자 김모(34)씨는 24일 오전 이뤄진 현장검증에서 또렷하고 차분한 어조로 피해자에 대한 사죄 의사를 밝혔다. 이를 두고 전문가들은 김씨가 마치 다른 사람이 저지른 일에 대한 사죄인 양 침착하고 덤덤한 모습을 보인 데 대해 대표적인 조현병(정신분열증)의 특징을 드러냈다고 봤다. 이와 별개로 김씨가 범행을 저지르기 전 30분 남짓 6명의 남성이 화장실을 드나드는 동안 여성이 들어오기만을 기다렸던 것으로 거듭 확인되면서 김씨의 여성 혐오가 빚어낸 범죄가 아니냐는 논란도 이어졌다. 김씨는 이날 오전 8시 55분쯤 범행을 저지른 서초구의 한 건물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고개를 숙인 채 경찰 호송 차량에서 내린 그는 심경을 묻자 “뭐, 담담하다. 차분하다”고 짧게 대답했다. 개인적 원한이 없는데 왜 피해자를 죽였느냐는 질문에는 “조사 과정에서 형사들에게 충분히 말했고 동기와 이유 등은 차후 조사 과정에서 말하겠다”고 답했다. 다만 범행 대상으로 여성을 노렸느냐는 질문이 나오자 호송 경찰들이 김씨를 범행 현장으로 끌고 들어가면서 답하지 못했다. 일부 격앙된 시민들과의 충돌을 예상해 기동대 30명 등 경찰 70여명이 현장에 배치됐지만 비가 오는 데다 비교적 이른 시간이어서 충돌은 없었다. 오전 9시부터 시작한 현장검증은 30분간 이어졌다. 김씨는 남녀 공용 화장실의 남자칸에 숨어 남성 5명이 소변기 앞을 드나드는 동안 기다렸다. 이후 피해 여성이 여성칸에 들어갔고 6번째 남성이 소변기를 이용하고 화장실을 나가자 김씨는 범행을 위해 남자칸에서 나오는 과정을 재연했다. 현장검증을 지켜본 회사원 김모(30·여)씨는 “원한 관계에 의해 피해 여성이 죽은 것이 아니라 하필 여자를 죽이려고 마음먹었던 피의자 때문에 죽음을 맞이한 것이라 너무 안타깝고 슬프다”며 “이 사건 발생 후부터는 외진 곳을 피하게 되고 괜히 뒤를 돌아보거나 주변을 두리번거리게 됐다”고 말했다. 김씨의 범행을 여성 혐오 범죄로 봐야 한다는 주장도 들렸다. 네티즌들은 ‘범죄자가 너무 당당한 것 아니냐’는 반응이 많았다. 이에 대해 홍진표 삼성사회정신건강연구소 소장(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은 “정신분열증 환자들은 보통 자신의 감정을 담아 얘기하지 못하고 마치 남 얘기 하듯 자신의 상태를 말하는데 이 부분이 발현된 것 같다”며 “정신분열증 환자들은 자신이 한 행동 자체는 인식하지만 얼마나 끔찍한 행동을 한 것인지는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반면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정신분열증 환자라고 해도 24시간 정신분열 증상을 보이는 것은 아니다”라며 “현장검증 전 피의자가 안정된 상태를 유지했기 때문에 비교적 차분한 진술이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26일 김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강남역 묻지마’ 피의자 현장검증…태연하게 마네킹으로 재연 “뭐, 담담하다”

    ‘강남역 묻지마’ 피의자 현장검증…태연하게 마네킹으로 재연 “뭐, 담담하다”

    서울 강남역 인근 건물 화장실에서 20대 여성을 살해한 피의자 김모(34)씨가 피해자에게 미안하다는 뜻을 전했다. 김씨는 24일 오전 현장검증을 위해 강남역 인근 주점 건물을 다시 찾으며 “유가족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면서 “희생된 피해자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원한이나 감정이 없고 어찌됐든 희생돼 미안하고 송구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날 오전 9시부터 30여분간 김씨와 함께 사건 현장에서 범행 장면을 재연하는 현장검증을 진행했다. 김씨는 오전 8시 55분쯤 현장에 도착해 고개를 푹 숙인 채 경찰 호송차량에서 내렸다. 마스크를 쓰고 검은 모자를 착용한 상태였다. 그는 피해자에게 미안함을 전한 뒤 심경을 묻자 “뭐, 담담하다. 차분하다”고 답하기도 했다. 피해자에게 원한이 없는데 왜 죽였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조사과정에서 형사님들에게 충분히 말씀드렸고 동기와 이유 등에 대해 차후 조사 과정에서 말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씨와 함께 강력팀과 과학수사팀 형사 등 10여명이 사건이 일어난 공용 화장실에 들어가 현장검증을 벌였다. 김씨는 경찰이 준비한 마네킹을 흉기로 수차례 찌르는 등 범행 전후의 장면을 총 두 차례 태연하게 재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시종일관 담담한 모습으로 혐장검증에 임했고 특별한 심경변화도 보이지 않았다. 다만 경찰은 김씨가 처음과는 달리 지금은 “죄송한” 마음을 간간이 표현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전 9시 35분쯤 현장검증을 모두 마치고 나온 김씨는 “일주일 만에 현장에 온 기분이 어떠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곧바로 경찰 호송차량으로 이동했다. 김씨는 앞서 지난 17일 0시 33분쯤 이 건물 1층 주점과 2층 노래방 사이의 공용 화장실에서 A(23·여)씨를 흉기로 찌르고 살해했다. A씨는 김씨가 화장실에 들어가 있는 동안 6명의 남성이 이용한 뒤 들어온 첫 번째 여성이었다. 경찰은 범죄 사실 입증과 증거 확보에 필요한 조사를 대부분 마쳤으며 김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26일 검찰로 송치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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