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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김정은, 10월 10일 노동당 창건일에도 모습 안 드러내…37일째 행방불명, 어디에?

    북한 김정은, 10월 10일 노동당 창건일에도 모습 안 드러내…37일째 행방불명, 어디에?

    ‘북한 김정은’ ‘노동당 창건일’ ‘북한 10월 10일’ 북한 김정은이 노동당 창건일(북한 10월 10일)에도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건강이상설 내지 신변이상설이 더욱 확산되고 있다. 최근 건강이상설이 제기된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매년 노동당 창건기념일(10월10일)에 해오던 금수산태양궁전 참배를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북한 김정은은 집권 첫해인 2012년과 작년 모두 10일 밤 12시 군 간부들과 함께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같은 날 오전 4시쯤 이 소식을 보도했다. 그러나 올해는 북한 매체가 이날 오후 2시까지 현재 북한 김정은의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관련 소식을 보도하지 않았다. 다만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노동당 창건 69돌을 맞으며 당과 국가, 군대의 책임일꾼들이 10일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아 숭고한 경의를 표시했다”며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박봉주 내각총리,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등이 참배했다고 전했다. 당 창건 69주년인 올해는 북한이 큰 의미를 부여하는 이른바 ‘꺾어지는 해’(끝자리 숫자가 ‘0’이나 ‘5’인 주년)가 아니기 때문에 통상 기념일 전날 열리는 중앙보고대회도 없었고, 열병식 등 대규모 행사도 없을 것으로 보인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당 창건일에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지 않은 적도 많았던 만큼 북한 김정은이 건강 문제로 이날 참배를 하지 않았다고 단정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북한 김정은이 2012년 집권 이후 단 한 번도 빠지지 않았던 최고인민회의(9월25일)에 불참한 데 이어 역시 매년 해왔던 당 창건기념일 금수산태양궁전 참배도 하지 않은 것으로 관측되면서 그의 건강 이상설에 다시 무게가 실리고 있다. 북한 김정은은 지난 7월 8일 김일성 주석 20주기 중앙추모대회에서 처음 오른쪽 다리를 심하게 절며 등장해 그 원인을 두고 다양한 해석을 낳았다. 이후 공개된 기록영화에서 심하게 절던 오른쪽 다리가 8월 이후 빠르게 호전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8월 31일 일용품 공장 시찰 현장에서 문제가 없었던 왼쪽 다리를 절룩거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북한 김정은은 지난달 3일 모란봉악단 신작 음악회 관람을 끝으로 이날까지 37일째 공개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북한 김정은은 발목 질환이나 고지혈증과 당뇨 등을 동반한 통풍을 앓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지난 4일 인천 아시안게임 폐막식에 참석한 북한 고위급대표단의 김양건 당 비서 겸 통일전선부장은 김정은의 건강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류길재 통일부장관에게 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길섶에서] 붉은 달/문소영 논설위원

    지난 8일 밤 붉은 달이 떴다. 황사로 하늘이 뒤덮인 4월도 아닌데 10월에 휘영청 밝은 달이 어떻게 붉은 달이 되었나 싶겠지만, 개기월식(皆旣月蝕) 덕분이다. ‘만월이 이미 다 좀먹었다’는 뜻이지만, 한자의 의미를 이해하기 어려운 요즘 세대에게는 토털 루나 이클립스(total lunar eclipse)라는 영어 표현이 더 이해하기 쉬울 듯하다. 개기월식은 지구와 태양 사이에 달이 들어가 지구의 그림자에 달이 완전히 가려지는 현상인데 만월에만 일어난다. 달 그림자에 가려진 태양은 검은 해가 되지만, 지구 그림자에 가려진 달은 붉은 달이 된다. 태양광이 지구 대기층을 통과할 때 굴절돼 주로 붉은빛이 달에 도달하기 때문이다. 서양 민담에 따르면 블러드 문(blood moon)이라 불리는 핏빛 붉은 달이 뜨면 늑대인간은 더욱 포악해진다고 한다. 동양에선 정변 등 불길한 징조였으나 이제는 우주쇼에 불과하다. 붉은 달을 보려고 지난밤에도 야외에서 술을 마셨건만 빌딩에 가려 보지 못했다. 누군가는 붉은 달을 하현달이 뜬 것으로 오해해 사진도 안 찍었단다. 2011년 이후 3년 만의 월식을 놓쳤으니, 내년을 기약해야겠다. 문소영 논설위원 symun@seoul.co.kr
  • 닥치는대로 ‘흡입’…욕심쟁이 블랙홀 P13 발견

    닥치는대로 ‘흡입’…욕심쟁이 블랙홀 P13 발견

    엄청난 양의 가스를 게걸스럽게 먹어치우는 욕심쟁이 블랙홀이 발견됐다. 최근 국제 전파천문학 연구센터(the International Centre for Radio Astronomy Research)등 공동연구팀은 지구로부터 약 1200만 광년 떨어진 곳에서 블랙홀 'P13'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나선은하인 NGC7793 끝자락에 위치한 P13은 우리 태양 질량의 15배를 넘지 않아 블랙홀 중에는 소형에 속한다. 그러나 놀랍게도 P13은 태양보다 무려 100만배 이상이나 밝아 학자들은 처음에 P13을 거대 블랙홀로 생각했다. 그러나 이번 연구결과 그 이유는 크기가 아니라 엄청난 '식욕' 때문임이 드러났다. 연구에 참여한 로베르토 소리아 박사는 "P13은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회전하며 주위 은하의 가스를 닥치는 대로 흡입하고 있다" 면서 "블랙홀이 밝게 빛을 발하는 이유는 쉽게말해 블랙홀이 가스를 먹어치우고 소화를 시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연구팀은 P13을 핫도그 빨리먹기 챔피언에 오른 바 있는 일본인 푸드파이터 고바야시 다케루와 비교해 눈길을 끌었다. 소리아 박사는 "P13의 가스 흡입 속도를 수치와 비교하면 매 분 100x10억x10억 개의 핫도그를 먹는 것과 같다" 면서 "왜소한 몸매의 고바야시가 핫도그 빨리먹기 챔피언이 된 것처럼 블랙홀의 능력도 그 사이즈가 문제는 아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학술지 네이처(Nature) 최신호에 게재됐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북한 김정은, 10월 10일 노동당 창건일에도 자취 감춰…37일째 행방불명에 깜깜무소식

    북한 김정은, 10월 10일 노동당 창건일에도 자취 감춰…37일째 행방불명에 깜깜무소식

    ‘북한 김정은’ ‘노동당 창건일’ ‘북한 10월 10일’ 북한 김정은이 노동당 창건일(북한 10월 10일)에도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건강이상설 내지 신변이상설이 더욱 확산되고 있다. 최근 건강이상설이 제기된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매년 노동당 창건기념일(10월10일)에 해오던 금수산태양궁전 참배를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북한 매체는 이날 노동당 창건 69돌을 맞아 당, 정, 군 간부들이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고 보도했으나 북한 김정은의 참배 소식은 전하지 않았다. 북한 김정은은 지난달 3일 모란봉악단 신작음악회를 관람하고 나서 이날까지 37일째 공개석상에 모습을 보이지 않은 것이다. 북한의 최고 지도자가 보통 당 창건기념일을 맞아 금수산태양궁전 참배뿐 아니라 공연 관람, 건물 준공식 등 각종 행사에 참석해왔다는 점에서 북한 김정은의 장기 ‘잠행’은 이례적이다. 북한이 북한 김정은의 신변에 대해 공식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일단 그의 건강이 상당기간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좋지 않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북한 김정은은 지난 7월 초부터 공개행사에서 다리를 심하게 저는 장면이 조선중앙TV에서 방영됐다. 특히 중앙TV는 지난달 25일 북한 김정은이 남포시 천리마타일공장을 현지지도할 때 다리는 심하게 저는 모습을 보여주며 “불편하신 몸”이라고 언급, 거동에 문제가 있음을 사실상 인정했다. 실제로 북한 김정은은 고지혈증과 당뇨 등을 동반한 통풍 때문에 다리를 저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성, 미래기술 하반기 지원대상 45개 선정

    삼성, 미래기술 하반기 지원대상 45개 선정

    삼성그룹이 10년간 1조 5000억원을 지원하는 미래기술육성사업의 올해 하반기 지원 대상으로 45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선정된 과제는 ▲양자장론·초끈이론 연구(이상민 서울대 교수·왼쪽) 등 기초과학 분야 19건 ▲태양광 물 분해 광 전극 소재 연구(장호원 서울대 교수·가운데) 등 소재기술 분야 14건 ▲사물인터넷 실현을 위한 뉴메모리 플랫폼 개발(노심혁 홍익대 교수·오른쪽) 등 정보통신기술(ICT) 창의과제 분야 12건이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국내외 석학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지난해 8월 미래기술육성사업 시행 이후 현재까지 일반 지원과제 111건, 지정테마 지원과제 10건 등 총 121개 지원과제를 선정했다. 기초과학, 소재기술, ICT 등 3개 기본 지원 분야의 일반 지원과제를 온라인으로 수시 접수해 매년 상·하반기에 한 차례씩 선정하고, 이외에 별도 지정테마 지원과제를 매년 한 차례 선정한다. 내년 상반기 지원 과제는 오는 12월 19일까지 접수해 내년 1월 서면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식물 없이 ‘자외선’으로 산소 생성 성공...외계서도 가능성

    식물 없이 ‘자외선’으로 산소 생성 성공...외계서도 가능성

    식물의 광합성 작용이 아닌 태양 자외선 빛으로도 산소를 만들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캘리포니아 대학 데이비스 캠퍼스 물리화학과 연구진이 자외선으로 이산화탄소에서 산소를 얻어내는 방법을 발견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연구진은 지구에 식물 등의 광합성 생태계군이 형성되기 이전부터 대기 중에 산소가 존재했을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가져왔다. 그렇다면, 과거 지구 대기에 풍부했던 이산화탄소(CO₂)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연구진은 생각했다. 이에 캘리포니아 대학 데이비스 캠퍼스 물리화학과 연구진은 최근 한 가지 기계장치를 완성했다. 진공 상태의 고출력 자외선 에너지를 이용, 이산화탄소(CO₂)를 일산화탄소(CO)와 산소 원자(O)로 분리시켜내는 원리의 해당 장치는 총 2가지 레이저로 구성되어있는데 하나는 이산화탄소 분리용, 하나는 추출된 산소분자를 관찰하는 용도다. 실험 결과, 연구진은 실험에 사용된 이산화탄소 총량의 5%를 산소원자로 바꿔내는데 성공했다. 비록 적은 양이지만 광합성 식물이 없던 과거 지구 대기에 이미 산소가 존재했을 가능성을 입증하는 데이터로는 충분하다고 연구진들은 설명한다. 본래 해당 이론은 이전부터 꾸준히 제기되어왔지만 진공 상태의 강력한 자외선을 생성해내야 하는 기술적 한계에 부딪혀 번번이 좌절됐었다. 그러나 캘리포니아 대학 데이비스 캠퍼스 물리화학과 연구진은 원운동을 이용해 자외선 입자의 세기를 최대 100만 배까지 증폭시킬 수 있는 입자 가속기(synchrotron)의 도움으로 해당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연구진은 해당 실험결과가 고대 지구 대기 뿐 아니라, 우주공간을 비롯해 머나먼 외계행성의 대기에도 산소가 존재할 가능성을 제시해준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지구가 아닌 다른 우주공간 혹은 타 행성에 인공적인 방법으로 산소를 생성해낼 수 있는 방법론을 내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미국과학진흥협회에서 발행하는 세계적 과학전문저널 사이언스(Science)에 발표됐다. 사진=NASA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북한 김정은, 노동당 창건일(북한 10월 10일) 금수산 참배 안한 듯…잠행 장기화

    북한 김정은, 노동당 창건일(북한 10월 10일) 금수산 참배 안한 듯…잠행 장기화

    ‘북한 김정은’ ‘노동당 창건일’ ‘북한 10월 10일’ 북한 김정은이 노동당 창건일(북한 10월 10일)에도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건강이상설 내지 신변이상설이 더욱 확산되고 있다. 최근 건강이상설이 제기된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매년 노동당 창건기념일(10월10일)에 해오던 금수산태양궁전 참배를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북한 김정은은 집권 첫해인 2012년과 작년 모두 10일 밤 12시 군 간부들과 함께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같은 날 오전 4시쯤 이 소식을 보도했다. 그러나 올해는 북한 매체가 이날 오후 2시까지 현재 북한 김정은의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관련 소식을 보도하지 않았다. 당 창건 69주년인 올해는 북한이 큰 의미를 부여하는 이른바 ‘꺾어지는 해’(끝자리 숫자가 ‘0’이나 ‘5’인 주년)가 아니기 때문에 통상 기념일 전날 열리는 중앙보고대회도 없었고, 열병식 등 대규모 행사도 없을 것으로 보인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당 창건일에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지 않은 적도 많았던 만큼 북한 김정은이 건강 문제로 이날 참배를 하지 않았다고 단정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북한 김정은이 2012년 집권 이후 단 한 번도 빠지지 않았던 최고인민회의(9월25일)에 불참한 데 이어 역시 매년 해왔던 당 창건기념일 금수산태양궁전 참배도 하지 않은 것으로 관측되면서 그의 건강 이상설에 다시 무게가 실리고 있다. 북한 김정은은 지난 7월 8일 김일성 주석 20주기 중앙추모대회에서 처음 오른쪽 다리를 심하게 절며 등장해 그 원인을 두고 다양한 해석을 낳았다. 이후 공개된 기록영화에서 심하게 절던 오른쪽 다리가 8월 이후 빠르게 호전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8월 31일 일용품 공장 시찰 현장에서 문제가 없었던 왼쪽 다리를 절룩거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북한 김정은은 지난달 3일 모란봉악단 신작 음악회 관람을 끝으로 이날까지 37일째 공개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북한 김정은은 발목 질환이나 고지혈증과 당뇨 등을 동반한 통풍을 앓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먹음직한 ‘목성·지구’…초정밀 ‘행성 케이크’ 제작 비화

    먹음직한 ‘목성·지구’…초정밀 ‘행성 케이크’ 제작 비화

    우주에서 촬영된 지구, 목성 등 태양계 행성 이미지들을 보면 아름답고 신비로우면서도 한편으론 알록달록한 외형이 먹음직하다고 느껴질 법하다. 그런데 이런 느낌을 현실로 재현해낸 사진이 작년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구와 목성을 정밀히 케이크로 제작해낸 해당 이미지는 일명 ‘과학 공부되는 케이크’라는 이름으로 유명세를 얻었지만 정작 이를 제작한 주인공이 누군지, 왜 만들었는지 그 이유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이 ‘목성·지구’ 케이크를 만든 주인공과 제작계기 그리고 숨은 뒷이야기를 9일(현지시간) 소개했다. 먼저 목성 케이크 이미지를 보면, 대적반과 가스폭풍을 비롯한 목성의 외형적 특징을 정밀히 재현해낸 모습이 인상적이다. 지구 케이크도 마찬가지다. 대한민국, 중국, 일본을 비롯한 동아시아와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를 아우르는 동남아시아 그리고 케이크 제작자가 살고 있는 호주와 뉴질랜드를 비롯한 오세아니아 지역이 인도양, 태평양의 푸른빛과 절묘하게 어우러진다. 그러나 해당 케이크의 놀라운 디테일은 이에 그치지 않는다. 이어진 사진에는 해당 케이크들의 단면도가 나오는데 지구의 경우 내핵, 외핵, 맨틀, 지각에 이르는 4개 층이 색깔별로 구분되어 있으며 목성 역시 3가지 색깔로 지각내부를 구분했다. 이 놀라운 행성 케이크를 만든 주인공은 호주 멜버른에 거주 중인 푸드 전문 블로거 리안논 미첼(26)이다. 그녀는 학교 교사인 여동생이 학생들에게 ‘맛’과 ‘교육 효과’를 모두 제공할 수 있는 케이크 제작을 의뢰해 이를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제빵 실력이 남달랐던 그녀는 지구부터 제조를 시작해 목성까지 총 3일에 걸쳐 케이크를 완성했다. 특히 목성의 경우는 마지막 브러시 작업에만 8시간이 소요됐다고 한다. 미첼은 “사람들 대부분이 내 케이크를 보고 ‘먹기에 너무 아까울 정도로 예쁘다’라는 반응을 보인다. 그만큼 나는 디자인을 중요시 한다”며 “언젠가 태양계 행성 모두와 인공위성까지 케이크로 재현해내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지구 케이크는 학교 학생들에, 목성 케이크는 미첼의 가족들에 맛있는 식사로 제공됐다는 후문이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북한 김정은, 10월 10일 노동당 창건일 금수산 참배 안한 듯…37일째 행방불명

    북한 김정은, 10월 10일 노동당 창건일 금수산 참배 안한 듯…37일째 행방불명

    ‘북한 김정은’ ‘노동당 창건일’ ‘북한 10월 10일’ 북한 김정은이 노동당 창건일(북한 10월 10일)에도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건강이상설 내지 신변이상설이 더욱 확산되고 있다. 최근 건강이상설이 제기된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매년 노동당 창건기념일(10월10일)에 해오던 금수산태양궁전 참배를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북한 김정은은 집권 첫해인 2012년과 작년 모두 10일 밤 12시 군 간부들과 함께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같은 날 오전 4시쯤 이 소식을 보도했다. 그러나 올해는 북한 매체가 이날 오후 2시까지 현재 북한 김정은의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관련 소식을 보도하지 않았다. 당 창건 69주년인 올해는 북한이 큰 의미를 부여하는 이른바 ‘꺾어지는 해’(끝자리 숫자가 ‘0’이나 ‘5’인 주년)가 아니기 때문에 통상 기념일 전날 열리는 중앙보고대회도 없었고, 열병식 등 대규모 행사도 없을 것으로 보인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당 창건일에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지 않은 적도 많았던 만큼 북한 김정은이 건강 문제로 이날 참배를 하지 않았다고 단정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북한 김정은이 2012년 집권 이후 단 한 번도 빠지지 않았던 최고인민회의(9월25일)에 불참한 데 이어 역시 매년 해왔던 당 창건기념일 금수산태양궁전 참배도 하지 않은 것으로 관측되면서 그의 건강 이상설에 다시 무게가 실리고 있다. 북한 김정은은 지난 7월 8일 김일성 주석 20주기 중앙추모대회에서 처음 오른쪽 다리를 심하게 절며 등장해 그 원인을 두고 다양한 해석을 낳았다. 이후 공개된 기록영화에서 심하게 절던 오른쪽 다리가 8월 이후 빠르게 호전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8월 31일 일용품 공장 시찰 현장에서 문제가 없었던 왼쪽 다리를 절룩거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북한 김정은은 지난달 3일 모란봉악단 신작 음악회 관람을 끝으로 이날까지 37일째 공개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북한 김정은은 발목 질환이나 고지혈증과 당뇨 등을 동반한 통풍을 앓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지난 4일 인천 아시안게임 폐막식에 참석한 북한 고위급대표단의 김양건 당 비서 겸 통일전선부장은 김 제1위원장의 건강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류길재 통일부장관에게 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한 김정은, 석달간 행방불명…노동당 창건 69주년 계기로 모습 드러낼까

    북한 김정은, 석달간 행방불명…노동당 창건 69주년 계기로 모습 드러낼까

    ‘북한 김정은’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노동당 창건 69주년을 계기로 모습을 드러낼지 관심이다. 북한 김정은은 지난달 3일 모란봉악단 신작음악회 관람 이후 한 달 넘게 공개석상에 등장하지 않고 있다. 건강 이상설 등 각종 추측을 불식시키려면 공개석상에 모습을 나타내야 하지만 그 시기가 언제가 될지는 불투명하다. 우선 북한 김정은이 당 창건 기념일을 맞아 등장할 수 있는 행사로는 금수산태양궁전 참배가 꼽힌다. 북한 김정은은 집권 첫해인 2012년과 작년 모두 10월 10일 밤 12시 군 간부들과 함께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따라서 북한 김정은이 당 창건 기념일에 군 수뇌부를 대동하고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그러나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당 창건일에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지 않은 적도 많았던 만큼 북한 김정은이 올해 참배를 생략할 수도 있다. 올해 당 창건 69주년을 기념한 중앙보고대회도 개최 여부를 장담하기 어렵다. 북한은 2010년 10월9일 당 창건 65주년을 기념한 중앙보고대회를 김정일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고 나서 2011년부터 작년까지 3년간 중앙보고대회를 열지 않았다. 올해는 북한이 큰 의미를 부여하는 이른바 ‘꺾어지는 해’(끝자리 숫자가 ‘0’이나 ‘5’인 해)가 아니어서 중앙보고대회가 열릴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2005년 60주년과 2010년 65주년 당 창건 기념일에 있었던 열병식 역시 이번에는 열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김정은 제1위원장이 당 창건을 기념한 공연, 건물 준공식 등의 행사에 참석할 수도 있다. 북한 김정은은 작년 10월10일 부인 리설주와 함께 공훈국가합창단의 합동공연을 관람했다. 북한 김정은 체제는 그동안 당 창건 기념일을 맞아 각종 건물의 준공식 행사를 크게 열었다. 북한 김정은은 작년에 당 창건 기념일을 앞두고 완공된 국가과학원 중앙버섯연구소와 김일성종합대학 교육자살림집(주택) 준공식에 잇달아 참석했다. 그러나 올해는 당 창건 기념일을 이틀 앞둔 8일까지 조용한 분위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가족우주과학캠프에서 신비로운 우주로 떠나요

    가족우주과학캠프에서 신비로운 우주로 떠나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KYWA, 이사장 김선동) 산하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는 가족이 함께 우주과학체험활동을 하며 가족 간의 친밀감을 높일 수 있도록 가족우주과학캠프를 10월 중 2차례 운영한다. 11~12일 1박 2일로 진행되는 ‘태양계 가족들의 모임-월식’ 캠프에서는 천체투영관 교육 시간을 통해 개기월식에 대해 알아보고 우주선 조종 체험, 우주환경적응 훈련 및 우주복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참가비는 가족 1인당 5만 7300원. 18일 가족우주과학캠프에서는 공기 중에 흩어져 있는 물방울로 태양빛이 입사돼 나타나는 무지개의 생성 원리를 간단한 시험을 통해 분석하는 ‘빛과 무지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천체투영관을 활용한 계절별 별자리 교육 시간과 우주탄생의 기원을 알아보고 우주인 훈련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비행 시뮬레이션을 체험할 수 있다. 참가비는 가족 1인당 1만 5000원. 두 프로그램 모두 2007년 1월 이후 출생한 만 7세 미만 미취학 아동은 50% 할인, 36개월 미만 영유아는 무료다. 가족우주과학캠프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은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 홈페이지(www.nysc.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문의전화 061-830-1574, 1577. 전남 고흥에 위치한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위탁 운영하는 5개 국립청소년수련시설 중 하나로, 국내 최초 우주과학 체험시설이며 천체관측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해 청소년에게 천문우주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경주, 동궁원에서 전세계 KPOP 커버스타들 총출동

    경주, 동궁원에서 전세계 KPOP 커버스타들 총출동

    한류와 KPOP을 사랑하는 전세계 KPOP 커버댄스팀들이 경주 특별 스테이지 ‘2014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경주 결선’에 참가하기 위해 경주로 총출동 한다. 4회째를 맞이한 이번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에는 8개국 10개도시에서 선발된 50여명 11개 KPOP 커버댄스팀들이 최종 초청되어 경주 동궁원 야외 특설 무대에서 경주 결선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57개국 온라인 예선 총 1700여 팀이 지원, 그 중 본선 통과한 8개국 11개팀 초청 ∙ 포미닛 현아, 엑소, 태양, 카라, 베스티, 에프엑스, 방탄소년단, 씨스타, 갓세븐 등 다양한 KPOP 아이돌 그룹의 커버댄스 공연을 선보일 것이다. 특별 심사위원으로 포미닛, 와썹, 엔소닉이 참가 할 예정이며, 전세계 KPOP 팬들을 위한 축하공연의 무대도 함께 펼쳐줄 예정이다. 참가팀들은 10.7(화)~10.10(금) 4일간에 걸쳐 경주에 머물며, 경주결선 무대는 물론, 경주시 시티투어 코스 체험, KPOP 플래시몹, 신라문화제 축하공연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체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2014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경주 결선’은 10월 9일(목) 오후 5시부터 경주시 소재 동궁원 야외 특설 무대에서 선착순 무료 입장 공연으로 진행 된다. 한편 경주시는 다양한 국가의 많은 참가자들이 경주에 찾아오는 만큼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 경주시의 한류 중심 이미지가 전세계로 홍보 될 수 있도록 진행 할 예정이며, 참가자들의 경주 일정 특별 영상을 제작하여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공식 사이트, 유튜브, 트위터, 페이스북 등 연계 가능한 모든 온라인 SNS를 통해 전세계로 홍보할 계획이다.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개기월식 붉은 달 “언제, 왜 일어나나?”

    개기월식 붉은 달 3년 만의 개기월식 “언제, 왜 일어나나?”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 현상이 오늘밤 일어난다. 개기월식은 지구가 달과 태양 사이에 위치해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질 때 발생하는 현상으로,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것으로는 지난 2011년 이후 3년 만이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저녁 6시 14분에 달이 지구 그림자에 일부 가려지는 부분식이 시작돼, 개기월식은 7시 24분부터 한 시간 동안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후 밤 9시 34분에 부분식이, 10시 35분에는 반영식이 끝나면서 월식은 완전히 종료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월식이 진행되는 동안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상돼 개기월식을 관측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측했다. 이번 개기월식을 맞아 천문연구원은 서강대 다산관과 대전시민천문대를 비롯한 전국 34곳에서 개기월식 관측 행사를 연다. 개기월식 붉은 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개기월식 붉은 달, 정말 대단하다”, “개기월식 붉은 달 3년 만이라니 멋있네”, “개기월식 붉은 달, 나도 봐야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울릉도, 2020년엔 ‘탄소 제로 섬’

    울릉도, 2020년엔 ‘탄소 제로 섬’

    울릉도가 2020년까지 친환경 에너지 자립 섬으로 조성된다. 경북도는 내년부터 6년간 총 3439억원을 투입하는 울릉도 친환경 에너지 자립 섬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도는 이날 한국전력 서울 아트센터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울릉군, 한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을 맺었다. 경북도와 한전, 참여 기업 등은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에너지 자립 섬 사업을 맡길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연료전지와 풍력, 지열, 태양광 등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를 주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현재 울릉도 주민 1만여명이 연간 소비하는 전력량은 1만㎾ 안팎으로 디젤과 수력발전에 의존한다. 울릉도에선 디젤 1만 8500㎾와 수력 700㎾ 등 연간 1만 9200㎾의 전기가 생산된다. 하지만 이 사업이 완료되면 화석연료를 대신해 연료전지 2만 3000㎾, 풍력 8000㎾, 지열 4000㎾, 태양광 1000㎾ 등으로 연간 3만 7000㎾를 생산한다. 신재생 에너지 발전소와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설비는 관광자원으로도 활용된다. 태하항 인근엔 신재생 테마관광타운을, 저동엔 친환경 에너지타운을 조성해 녹색관광단지로 상품화한다. 도는 울릉도를 탄소 제로 섬으로 구축하면 에너지 절감, 생산 유발, 고용 창출, 100만 관광객 유치 등 1조 4000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하지만 사업비의 70%를 민간자본에 의존할 계획이어서 자칫 사업 차질이 우려된다. 김동성 도 에너지산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울릉도를 세계 최초의 탄소 제로 친환경 에너지 자립 섬으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릉군은 2011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국제녹색섬연합회 가입 조인식에 참석해 울릉도를 국제녹색섬연합회(ISLENET)에 가입시켰다. 이로써 울릉도는 국제녹색섬연합회로부터 섬 주민 공동체를 위한 지속 가능한 에너지와 에너지 효율 방안의 목적을 달성하는 데 필요한 기술 등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3년 만의 개기월식 ‘선명’ 어디서 언제 보면 좋을까?

    3년만의 개기월식, 개기월식 시간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 현상이 오늘밤 일어난다. 개기월식은 지구가 달과 태양 사이에 위치해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질 때 발생하는 현상으로,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것으로는 지난 2011년 이후 3년 만이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저녁 6시 14분에 달이 지구 그림자에 일부 가려지는 부분식이 시작돼, 개기월식은 7시 24분부터 한 시간 동안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후 밤 9시 34분에 부분식이, 10시 35분에는 반영식이 끝나면서 월식은 완전히 종료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월식이 진행되는 동안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상돼 개기월식을 관측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측했다. 이번 개기월식을 맞아 천문연구원은 서강대 다산관과 대전시민천문대를 비롯한 전국 34곳에서 개기월식 관측 행사를 연다. 3년 만의 개기월식 소식에 네티즌들은 “3년 만의 개기월식 보러가야지” “3년 만의 개기월식 어디로 가는게 좋을까” “3년 만의 개기월식 소원빌어야겠다” “3년 만의 개기월식 꼭 봐야 할 것만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년 만의 개기월식 ‘선명한 달’ 어디서 언제 보면 좋을까?

    3년만의 개기월식, 개기월식 시간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 현상이 오늘밤 일어난다. 개기월식은 지구가 달과 태양 사이에 위치해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질 때 발생하는 현상으로,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것으로는 지난 2011년 이후 3년 만이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저녁 6시 14분에 달이 지구 그림자에 일부 가려지는 부분식이 시작돼, 개기월식은 7시 24분부터 한 시간 동안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후 밤 9시 34분에 부분식이, 10시 35분에는 반영식이 끝나면서 월식은 완전히 종료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월식이 진행되는 동안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상돼 개기월식을 관측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측했다. 이번 개기월식을 맞아 천문연구원은 서강대 다산관과 대전시민천문대를 비롯한 전국 34곳에서 개기월식 관측 행사를 연다. 3년 만의 개기월식 소식에 네티즌들은 “3년 만의 개기월식 보러가야지” “3년 만의 개기월식 어디로 가는게 좋을까” “3년 만의 개기월식 소원빌어야겠다” “3년 만의 개기월식 꼭 봐야 할 것만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년 만의 개기월식 “언제, 왜 일어나나?”

    3년 만의 개기월식 “언제, 왜 일어나나?”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 현상이 오늘밤 일어난다. 개기월식은 지구가 달과 태양 사이에 위치해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질 때 발생하는 현상으로,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것으로는 지난 2011년 이후 3년 만이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저녁 6시 14분에 달이 지구 그림자에 일부 가려지는 부분식이 시작돼, 개기월식은 7시 24분부터 한 시간 동안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후 밤 9시 34분에 부분식이, 10시 35분에는 반영식이 끝나면서 월식은 완전히 종료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월식이 진행되는 동안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상돼 개기월식을 관측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측했다. 이번 개기월식을 맞아 천문연구원은 서강대 다산관과 대전시민천문대를 비롯한 전국 34곳에서 개기월식 관측 행사를 연다. 네티즌들은 “3년 만의 개기월식, 정말 대단하다”, “3년 만의 개기월식, 멋있네”, “3년 만의 개기월식, 나도 봐야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개기월식 3년만에 ‘선명’ 어디서 보면 좋을까?

    개기월식 시간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 현상이 오늘밤 일어난다. 개기월식은 지구가 달과 태양 사이에 위치해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질 때 발생하는 현상으로,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것으로는 지난 2011년 이후 3년 만이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저녁 6시 14분에 달이 지구 그림자에 일부 가려지는 부분식이 시작돼, 개기월식은 7시 24분부터 한 시간 동안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후 밤 9시 34분에 부분식이, 10시 35분에는 반영식이 끝나면서 월식은 완전히 종료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월식이 진행되는 동안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상돼 개기월식을 관측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측했다. 이번 개기월식을 맞아 천문연구원은 서강대 다산관과 대전시민천문대를 비롯한 전국 34곳에서 개기월식 관측 행사를 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문이 만난사람] 데뷔 33년 ‘10월의 가수’ 이용

    [김문이 만난사람] 데뷔 33년 ‘10월의 가수’ 이용

    10월이 깊어간다. 이 계절에 가장 생각나는 노래는 무엇일까. 아마 그중 하나가 ‘잊혀진 계절’을 꼽을 수 있겠다.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시월의 마지막 밤을/뜻모를 이야기만 남긴 채/우리는 헤어졌지요/그날의 쓸쓸했던 표정이/그대의 진실인가요/한마디 변명도 못하고/잊혀져야 하는 건가요~’ 30여년 전 발표하자마자 크게 히트를 쳤다. 지금도 10월만 되면 중장년층은 물론 젊은이들까지 한번쯤 떠올릴 만큼 추억의 곡으로 여전히 애창된다. 그랬다. 가수 이용(56)은 ‘10월의 가수’로 혜성같이 등장했고 지금도 그렇게 통한다. 매년 10월이면 1년 중 가장 바쁘게 움직이는 가수이기도 하다. 그도 그럴 것이 이맘때가 되면 라디오 등에서 가장 많이 선곡되면서 전파를 타고 여기저기에서 출연요청이 쇄도한다. 감수성이 절절한 가사 내용과 특유의 가창력 있는 목소리가 10월과 딱 맞아떨어지는 느낌을 선사한다. 지난 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에서 그를 만났다. 나무 사이로 쏟아지는 가을 햇살이 따사로웠다. 운동하는 사람들도 있고 공원 벤치에서 사색에 잠긴 사람들도 더러 있다. 나이 지긋한 어르신, 아줌마, 젊은 연인들도 그를 알아본다. 벤치에 같이 앉으면서 “10월은 이용의 달이라 많이 바쁘겠다”고 인사를 건넸다. “맞습니다. 1년 중 가장 바쁜 달입니다. 옛날에는 헬기를 임대해 하루에 제주, 부산, 다시 서울에서 공연 일정을 소화한 적도 있어요. 10월은 1년 중 출연료를 가장 많이 받는 달이기도 합니다(웃음). ” 왜 ‘잊혀진 계절’이 인기가 있는 것일까. 비결을 물었다. 이에 대해 “10월은 더웠다가 시원해지는 계절이다. 또한 단풍과 낙엽을 연상하게 하는데 그 밤이 왠지 쓸쓸해지는 계절이기도 하다. 연인끼리 만남도 있지만 헤어지는 경우도 많으며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잊혀진 계절’을 생각하게 되는 것 같다”고 말한다. 이어 “주한미군이 한국에 올 때 먼저 왔던 고참들이 신참들에게 세 가지를 미리 알려주는데, 첫 번째는 한국의 장마이고, 두 번째는 빨리빨리 문화, 세 번째가 연인끼리 기념하는 날이 많다는 것”이라고 하면서 10월은 결국 연인의 계절이 아니겠느냐고 말한다. 이 곡의 노랫말은 시인이자 작사가인 고 박건호씨가 자신의 실제 이별 경험담을 풀어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낙엽과 함께 ‘그날의 진실했던 표정이 진실인가요~’라고 하면서. 이 노래를 소재로 1984년에 제작된 영화 ‘잊혀진 계절’에 이씨가 직접 출연해 전국적으로 개봉, 60만 관객을 동원했다. “이 노래는 원래 조영남씨한테 주려고 했으나 바쁜 일정으로 약속이 틀어지는 바람에 지구레코드사 사장이 고음을 잘 내는 가수한테 주라고 해서 제가 부르게 됐습니다.” 이씨는 이 노래로 1980년대 초반 조용필을 능가할 만큼 최고의 인기 가도를 달린다. 1982년 MBC 10대 가수 가요제 최고 인기상을 시작으로 그해부터 3년 동안 MBC 10대 가수상을 계속 수상했다. 또한 1982년부터 1983년까지 역시 3년 내리 KBS 가요대상을 수상했다. 뿐만 아니라 1982년 동아일보 ‘올해의 인물’ 선정, 1983년 주한 외신기자 선정 ‘올해의 가수상’ 등을 수상했다. 그동안 평양, 금강산, 개성 등 북한공연을 여섯 차례나 다녀오면서 북한에서도 인기를 얻었다. 그는 “북한 사람들은 ‘잊혀진 계절’에 대해서는 잘 알지만 가수 이용이라는 사람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은 것 같다”며 웃는다. ‘잊혀진 계절’ 외에도 그가 부른 ‘바람이려오’ ‘서울’ ‘첫사랑이야’ ‘후회’ 등의 노래도 한동안 많은 인기를 누렸다. 지금까지 12집의 앨범을 냈으며 자신이 직접 작곡한 노래도 80여곡은 된다. 그 중 김지애의 ‘몰래 한 사랑’, 하춘화의 ‘사랑은 길어요’가 대표적이다. 그는 1956년 3월 경기도 수원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출생신고를 2년 늦게 했다. 13개월 위인 형과 동시에 군대를 가면 안 된다는 이유에서였다. 당시는 6·25전쟁이 끝난 지 얼마 안 된 상황이어서 그런 일을 우려했던 것이다. 아버지는 평북 정주 출생으로 월남 후 육사를 나와 고급 장교로 근무했다. 어머니는 수원여고를 졸업했다. 그가 어릴 때에는 외갓집인 수원에서 자랐다. 외할머니를 친어머니로 여길 정도로 잘 따랐고 많은 사랑을 받았다. 외갓집은 당시 제재소를 운영했는데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부유한 집안이었다. 어머니는 평소 만약 아들 둘을 낳게 되면 첫째는 명문대에 보내 판검사를 시키고 둘째는 가수를 시켰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아버지는 엄격한 성품이어서 연예인이 되는 것을 원치 않았다. 어린 시절을 수원에서 지낸 후 인천에서 학창시절을 보냈다. 아버지가 군 전역 후 인천에서 의료사업을 했기 때문이다. 이런 덕분에 이씨는 신장염으로 한동안 고생을 했지만 잘 극복할 수 있었다고 한다. 아버지는 이어 시멘트블록 사업에 손을 대면서 사업을 번창시켜 나갔다.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 하루아침에 망하고 말았다. 그러자 가족들이 서울 한남동 빈촌으로 이사를 했다. 이때가 휘문고 2학년 재학때였다. 학비를 대지 못할 만큼 집안 형편이 갑자기 어려워졌고 교회에서 쌀을 타다가 끼니를 때울 정도였다. 그는 이런 사정을 생각해서 등록금 걱정이 없는 육사에 진학하려고 했다. 당시 그의 가방에는 노래책만 있을 정도로 노래를 무척 좋아했다. 결국 고 3때 한 학기등록금을 못 냈다. 학교를 그만두어야 할 판이었으나 때마침 지인의 도움으로 등록금을 내고 고등학교를 겨우 마칠 수 있었다. 대학진학을 포기하고 우선 돈을 벌어야겠다는 생각에 여러 호텔을 전전하며 청소부 겸 노래 부르는 일을 했다. 그렇게 2년을 보낸 뒤 1977년 전방 백골사단에 입대를 하게 된다. 그는 운이 좋게도 이곳에서 ‘백골쇼’ 단원으로 발탁되면서 노래를 하게 된다. 특히 입대동기인 한규철씨와 함께 부른 노래, ‘사랑하는 그대여 날 좀 봐요 날 좀 봐요/날 좀 봐주세요~’라는 ‘밀양머슴아리랑’은 단연 인기였다. 당시 사단장이었던 박세직 장군은 물론 다른 여러 장교한테 많은 칭찬을 받았다. 이런 인연으로 그는 사단통신대대에서 대대장 당번병으로 근무했고 백골쇼가 있을 때마다 수시로 노래를 불렀다. ‘백골쇼’로 사실상 노래에 입문하게 됐으며 ‘노래가 내 인생’임을 깨달았다. 33개월 만에 만기제대한 그 해 11월 대학입학 예비고사에서 240점을 받고 연세대에 응시했으나 낙방하고, 서울예전에 전체 수석으로 입학했다. 대학 1학년 때 ‘국풍81’ 가요제에서 금상을 수상하면서 정식 데뷔하게 된다. 그는 학교의 명예를 빛낸 공로로 서울예전 재학 내내 ‘동랑 유치진’장학금을 받았다. 졸업 후 ‘바람이려오’와 ‘잊혀진 계절’을 불러 여기저기에서 ‘가수왕, 가수왕’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단박에 인기가수 반열에 올랐다. 그러다가 그는 절정의 인기를 뒤로하고 1985년 홀연히 미국으로 떠났다. 예기치 않은 소문에 휩싸여 모든 것을 잠시 내려놓고 공부나 할 생각으로 템플대 음대에 진학했다. 재학 중 부모 같은 테일러 교수를 만나면서 마음의 평정을 되찾아 음악공부에 전념했다. 이때 ‘몰래한 사랑’을 작곡했고 노래가 아주 좋다는 평가와 함께 A플러스 장학금을 받았다. 이 무렵 아버지의 건강이 좋지 않아 귀국했다. 그는 1988년 4월 아버지로부터 일생일대의 중요한 유언을 듣게 된다.“ 아버지께서는 ‘네가 가수생활을 하다가 스캔들이 난 거니까 다시 가요계에 컴백해서 명예를 회복하라’고 하셨어요. 아들이 가수가 되는 것을 원치 않았던 분이 세상을 떠나기 직전에 ‘가수 컴백’이라는 말씀을 해 주신 겁니다.” 이때부터 그는 하루에 밤 무대를 아홉 군데나 뛰어다니며 노래를 열심히 불렀다. 그렇게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자 조그마한 집이라도 장만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천에 있는 한 아파트분양사무실에 가서 ‘3순위라도 없나요’라고 사정을 해 어렵게 분양을 받았다. 밤 무대에서 번 돈으로 착실히 중도금을 마련해 갚아나갔다. 입주 6개월 전 한 지인으로부터 “과천에 단독주택 하나가 경매 나온 것이 있으니 관심을 가져 보라”는 얘기를 들었다. 때마침 부인이 알레르기 천식을 앓아 공기 좋은 데 살았으면 하는 생각을 하던 터였다. 그렇게 해서 분양받은 아파트를 중간에 팔고 은행 융자금을 보태 40대에 들어서 처음으로 집을 장만했다. 그 무렵 방송출연을 하게 되면서 꼬였던 노래인생도 서서히 풀렸다. 2003년 신곡 ‘후회’가 방송 1위 곡에 올랐고 2004~2005년 MBC라디오 두시만세 ‘꽁노래방’에 고정 게스트로 출연하는 것을 시작으로 라디오와 TV방송 프로그램 진행을 맡았다. 그러면서 여기저기에서 출연요청이 쇄도했고 바쁜 가수생활로 다시 한번 전성기를 걷게 됐다. 그는 틈틈이 양로원과 고아원, 재소자를 위한 봉사활동을 벌인다. 선행시민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앞으로 그는 무슨 계획을 갖고 있을까. “저는 피아노, 기타, 하모니카 등 레슨을 한 번도 안 받고 음악을 해왔습니다. 직장을 그만둔 베이비부머들에게 희망을 주는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그분들을 위해 젊어지라고 외치며 노래를 부르고 싶습니다. 그것이 곧 저의 의무라고 생각하고 있지요. 젊은 생각은 또 다른 제3의 인생을 찾게 하지 않을까요.” 선임기자 km@seoul.co.kr 가수 이용은 수원에서 태어나 1975년 휘문고를 졸업했다. 백골사단에서 만기제대한 뒤 서울예술대학을 졸업했다. 1985년 미국으로 건너가 템플대에서 음악공부를 했다. 1981년 ‘바람이려오’로 데뷔했다. 주요 히트곡으로는 ‘잊혀진 계절’ ‘서울’ ‘사랑, 행복 그리고 이별’ ‘태양의 저편’ ‘첫사랑이야’ ‘후회’ 등이 있다. 1981년 대학 가요제 금상 수상을 시작으로 1982년 MBC 10대 가수 가요제 최고 인기상(가수왕 상), 1982~1984년 MBC 10대 가수상, 1982~1984년 KBS 가요대상, 1982년 동아일보 ‘올해의 인물’ 선정. 1983년 제2회 가톨릭 가요 대상, 1983년 주한 외신기자 선정 ‘올해의 가수상’, 1983년 전국 프러덕션 연합회 주최 가수상, 1984년 선데이서울 주최 ‘올해의 7대 가수상’, 1989년 미국 내쉬빌 초청 가요제 본상 (내쉬빌 시장상), 1992년 서울 선행시민상, 1993년 환경처장관 유공자 표창 등을 받았다. 지금까지 12집 앨범을 냈다.
  • 개기월식 시간 3년만에 ‘선명’ 어디서 보면 좋을까?

    개기월식 시간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 현상이 오늘밤 일어난다. 개기월식은 지구가 달과 태양 사이에 위치해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질 때 발생하는 현상으로,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것으로는 지난 2011년 이후 3년 만이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저녁 6시 14분에 달이 지구 그림자에 일부 가려지는 부분식이 시작돼, 개기월식은 7시 24분부터 한 시간 동안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후 밤 9시 34분에 부분식이, 10시 35분에는 반영식이 끝나면서 월식은 완전히 종료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월식이 진행되는 동안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상돼 개기월식을 관측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측했다. 이번 개기월식을 맞아 천문연구원은 서강대 다산관과 대전시민천문대를 비롯한 전국 34곳에서 개기월식 관측 행사를 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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