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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혜성 탐사로봇 필레, 그 아찔했던 착륙 과정

    혜성 탐사로봇 필레, 그 아찔했던 착륙 과정

    우주선 로제타의 착륙선 필레(Philae)가 혜성 표면에 착륙하는 과정에서 두 차례 ‘바운스’(튕김) 현상으로 아찔했던 상황을 보여주는 이미지가 최근 공개됐다. 유럽우주기구(ESA)가 16일(현지시간) 공개한 이미지를 보면, 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 혜성에 착륙한 필레가 협정세계시(UTC) 기준 12일 15시 30분부터 35분(한국시간 13일 0시 30분~35분)까지 두 차례에 걸쳐 충격으로 지면에서 튕겼다. ESA는 해당 이미지를 자세히 조사해 필레 기체의 그림자로 보이는 어두운 픽셀 부분과 그에 인접한 밝은 부분은 필레 본체라고 추정하고 있다. 필레는 이 충격으로 착륙이 예정돼 있던 평지 지형인 아질키아 대신 그곳으로부터 약 1km 떨어진 그늘진 지점에 안착하고 말았다. 이 때문에 필레는 태양광 에너지를 충전할 수 없어 자체 배터리로 활동했다. 이후 UTC 기준으로 15일 0시 36분(한국시간 오전 9시 36분) 작동을 멈추고 만 것이다. 이에 대해 ESA는 애초 기대했던 1차 연구 목표의 80%가량을 성취했다고 밝히고 있다. ESA 관계자는 “필레가 잠들기 전까지 드릴로 혜성 표면을 뚫어 관련 데이터를 지구로 전송했다”면서 “혜성이 태양에 가장 근접하는 내년 8월쯤 필레의 배터리가 충전돼 다시 작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필레는 로제타호에 실려 2004년 발사돼 11년 가까이 약 65억㎞를 비행한 끝에 지난 12일 지구에서 5억 1000만㎞가량 떨어진 지점에서 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 혜성에 착륙했다. 사진=혜성탐사로봇 필레 튀는 모습 포착. 필레의 착지 직전(왼쪽)과 착지 직후(중앙, 오른쪽). 큰 빨간색 원은 착지에서 날아오른 모래 먼지의 그림자. 오른쪽 사진의 빨간 원은 필레와 기체 그림자로 추정(2014년 11월 12일 촬영 16일 제공). 사진=ⓒAFPBBNEWS=NEWS1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마곡지구 ‘마곡 아이파크’, ‘지역난방+태양열’ 관리비 절감 효과 높아

    마곡지구 ‘마곡 아이파크’, ‘지역난방+태양열’ 관리비 절감 효과 높아

    ‘마곡아이파크’가 겨울철 난방비 절약되는 오피스텔로 투자자 및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 동안 지역난방은 아파트에만 적용돼 왔었다. 오피스텔은 대부분 개별난방이거나 바닥난방이 안돼, 겨울이면 난방비가 많이 드는 곳들이 많았다. 실제로 한국지역난방공사에 따르면, 지역난방의 연간 평균 난방비(88만 1,000원)보다 LNG 중앙난방비(120만 4,000원)가 36.6%, LNG개별난방비(108만 2,000원)는 22.81%가 비쌌다. 하지만 ‘마곡아이파크’는 지역난방 시스템을 갖춰 난방비를 대폭 낮출 예정이다. 또 단지 내 태양렬 시스템을 갖춰 공용전기비 등을 절약할 수 있다. 또 각 방마다 온도조절기 및 급수, 가스원격지침 등이 가능해, 관리비 절감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합리적인 분양가와 파격적인 분양조건도 큰 장점이다. 이 오피스텔은 마곡지구 브랜드 오피스텔 최초로 3.3㎡당 700만원대부터 분양가를 책정했다. 또 계약금은 원룸형(전용 23~26㎡) 500만원, 투룸형(전용 35~36㎡) 1000만원 정액제를 실시해 초기 자금부담을 대폭 낮췄다. 또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도 제공된다. ‘마곡 아이파크’ 분양 관계자는 “마곡지구내 1군 브랜드 오피스텔중 최저가로 가경경쟁력까지 고루 갖춘데다 임차인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7평형대 위주로 설계돼 높은 희소가치가 높아 공실걱정도 덜수있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마곡 아이파크’는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B8-2,3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5층~지상 14층 2개동으로 468실이다. 전용면적별로는 원룸형인 23~26㎡는 396실, 투룸형인 35~36㎡는 72실로 구성된다. 이 중 276실이 일반에 분양 중이다. 마곡지구 초입이어서 지하철 등 교통 편리마곡지구에서도 초입에 들어서는 ‘마곡 아이파크’는 초역세권에 자리잡고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지하철 5호선 발산역이 걸어서 2분 거리에 자리잡고 있다. 올림픽대로•공항로•강서로 등 도로망 진입이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 NC백화점, KBS 스포츠월드, 이마트(예정), 신세계백화점(예정)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있다. LG사이언스파크, 보타닉파크, 강서구 행정타운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오피스텔 인근에 조성하는 보타닉파크는 식물원•호수공원•생태천 등을 갖춘 여의도 공원의 2배 크기의 식물생태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첨단시스템과 넉넉한 수납공간으로 임차인 확보 유리오피스텔 내부는 원룸형과 투룸형 구성으로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평면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단지 내 2층 규모의 근린시설을 확충해 원스톱의 편리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3층에는 쾌적한 휴식처가 될 하늘마당이 조성되고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옥탑정원이 들어선다. 4층에는 오피스텔 입주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포켓정원이 조성된다. 지상층에는 입주민, 상가 이용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휴게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아이파크만의 청정기술이 눈에 띈다. 급수•가스 계량기에 원격검침을 적용해 사생활 보호 및 편의성을 높여준다. 부스터 가압펌프 시스템으로 고층의 수압 부족현상을 해결하고 고가수조를 없애 오염 없는 깨끗한 물을 공급한다. 각 방별로 개별 온도조절기를 설치해 에너지 절약 효과도 볼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으로 홈 네트워크 시스템을 통해 제공하던 제어시스템 및 각종 편의기능들을 이용해 사용할 수 있도록 차별화 했다. 첨단시스템으로 보안에도 신경을 썼다. 단지 내 CCTV로 사각지대 없는 보안솔루션을 제공한다. 지하주차장 내 위급상황 발생시 신속조치가 가능한 주차장 비상벨 시스템과 단지입구 차량통제 시스템이 갖춰져 안전까지 확보했다. ‘마곡 아이파크’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강서구 공항대로 326번지에 위치한다. (분양문의 1600-7799)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이태동 鐘樓에서] 삼성전자 합격자 비율과 인문학의 죽음

    [이태동 鐘樓에서] 삼성전자 합격자 비율과 인문학의 죽음

    최근 있었던 삼성그룹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합격자 발표에서 삼성전자 합격자의 85%가 이공계이고 호텔업계를 제외하고는 인문계 합격자가 거의 없었다는 소식은 인문계 대학을 졸업하는 젊은이들은 물론 인문학 교육을 담당하는 사람들에게 적지 않은 충격이었다. 세계적 기업인 삼성전자의 신입사원 채용 문제는 다른 대기업 입사 문제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대학교육에도 직·간접적으로 심각한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대학 교육은 대학 졸업자들의 취업 문제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지 않으면 정상적으로 되기 어렵다. 인문계 졸업자들에게 취업이 어렵게 되면, 아무리 적성과 잠재력이 뛰어난 사람이라도 불확실성 때문에 인문학 분야를 지망하지 않을 것이다. 영국의 저명한 물리학자이자 소설가인 C P 스노가 그의 저서 ‘두 문화’에서 “셰익스피어의 작품은 열역학 제2 법칙만큼이나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한 것처럼 인문학 분야에도 우수한 인재들이 없으면 학문은 발전적으로 존재할 수가 없게 된다. 이러한 문제로 인해 10여년 전부터 대학에 인문학의 위기가 찾아왔다는 목소리가 높다. 그래서 역대 정부가 위기에 처해 있는 대학의 인문학 연구와 교육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관심을 보이는 듯했으나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하지 못하고 또 하나의 후진적인 ‘냄비현상’만을 보여 줬다. 21세기의 대학은 중세시대처럼 사회와 동떨어진 상아탑으로만 존재할 수는 없다. 그러나 대학은 눈에 보이는 사회의 기능적 요구만을 충족시키는 직업훈련소가 아니라 내일의 사회 구성원들을 성숙한 시민으로 만들기 위한 정신교육의 장(場)이다. 지금 우리의 경우처럼 대학이 대학의 정신이자 뿌리이며 인간의식과 인간가치를 위한 필수적 학문인 인문학을 추방한다면 사회의 어둠을 밝혀 주는 지적인 등불을 상실하게 됨은 물론 미래를 여는 순수한 진실과 비전을 상실하게 될 것이다. 인문학은 산업사회에 필요한 톱니바퀴 같은 인간형을 양성하지 못해 가시적인 부를 가져오지 못한다 하더라도 사회 구성원들의 성숙한 인격 형성을 위한 지적 재산은 물론 사회문화를 위한 상상력에 불을 지피는 촉매제 역할을 한다. 기업은 이러한 눈에 보이지 않는 수익을 위해 투자를 한다는 의미에서도 인문학 분야의 인재 고갈을 막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인문계 출신 채용에 좀 더 관대한 태도를 보여야 한다. 헨리 뉴먼이 “대학이란 무엇인가”라는 글에서 말했듯이 지식의 모든 가지는 서로 연결돼 있기 때문에 인문학은 과학과 다른 실용적인 학문의 추구와 이해에도 도움이 된다. 케플러는 우주에 존재하는 것으로 상상한 다섯 개의 규칙적인 입체에 대한 플라톤의 가설을 바탕으로 태양계의 운행 법칙을 발견했고 원자탄의 아버지인 오펜하이머는 물리학자가 되기 전에 고전 문학자였다. 스티브 잡스가 정보기술(IT) 분야 혁신의 아이콘 역할을 하며 아이팟 등의 단순한 다자인으로 지구촌 사람들에게 세련된 미학적 충격을 줄 수 있었던 것은 리드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하고 선불교에 입문해서 정신적인 수련을 한 결과라고 한다. 현대는 융합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시대다. 인문계 전공학생들도 복수전공으로 이공계 과목을 택하는 경우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다행히 삼성그룹이 작년 상반기부터 인문계 신입 사원을 뽑아 6개월간 960시간 소프트웨어 교육을 시켜 SW 전문가로 배치하는 “삼성 컨버전스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를 운영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대기업들이 이러한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함은 물론 대졸 신입사원 선발 과정에서 인문계의 차별을 줄이는 방향으로 나아가면, 장기적인 안목에서 기업도 살고 대학 정신의 뿌리인 인문계도 살아날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사회가 지금처럼 실용적인 학문에만 투자하고 상상력과 인간 교육에 필요한 인문학을 고사(枯死)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가면, 그것은 멀리 보아 스스로 무덤을 파는 것과 같은 결과를 가져오게 될 것이다. 문학평론가·서강대 명예교수
  • [아하! 우주] 인류 혜성 탐사 다음 목표는 ‘소행성 베뉴’

    [아하! 우주] 인류 혜성 탐사 다음 목표는 ‘소행성 베뉴’

    유럽 우주국(ESA)의 혜성 탐사 계획인 로제타 프로그램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일부 의도대로 되지 않은 부분들이 있다 해도 이미 거둔 과학적 성과만으로도 기대 이상의 성과라고 할 수 있으며, 로제타와 필레가 보내준 데이터를 분석하는 데만 수년의 시간이 필요할 정도로 많은 자료를 수집했다. 하지만 태양계 탐사를 향한 인류의 여정은 끝난 것이 아니라 현재 진행형이라고 할 수 있다. 나사는 과거 여러 차례 도전했지만, 누구도 완전히 성공하지 못했던 과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그 과업이란 소행성의 표면에 착륙해서 그 물질을 회수한 후 지구로 귀환하는 것이다. 사실 비슷한 임무는 이전에도 성공한 바 있다. 2005년, 나사는 딥 임팩트(Deep Impact) 미션을 통해서 템펠1 혜성의 물질을 극소량 얻는 데 성공했다. 일본의 하야부사 우주선은 우여 곡절 끝에 소행성 이토카와의 샘플을 극소량 가져오는 데 성공한 바 있다. 사실 로제타 미션의 본래 목표 역시 착륙선을 내려보는 것뿐 아니라 샘플을 회수하는 것이었으나 예산상의 문제로 착륙선에서 직접 분석하는 것으로 변경된 것이었다. 나사는 OSIRIS-Rex(Origins Spectral Interpretation Resource Identification Security Regolith Explorer) 탐사선을 2016년에 발사할 예정이다. 이 탐사선은 2018년 소행성 베뉴(101955 Bennu, 1999 RQ36)에 도착해서 최소한 60g 이상의 샘플을 가지고 2023년 지구에 귀환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60g이라고 하면 매우 작은 양 같지만 사실 과거 미션에 비해서 상당히 높은 목표일 뿐 아니라 여러 가지 중요한 분석을 지구에서 수행하기에는 부족하지 않은 양이다. 그리고 과거 성공한 적이 없는 목표이기도 하다. 소행성 베뉴는 1999년 발견된 지구 근접 천체(Near Earth Object, NEO)이다. 이 소행성은 태양에서 평균 1.126AU(1AU는 지구-태양 간 거리)에서 태양 주변을 공전하고 있다. 따라서 지구에서 매우 가까이 있는 소행성이지만 발견된 것은 고작 15년 전에 지나지 않는다. 크기는 대략 500m 정도 되는데 질량은 대략 1억 4,000만t에 달한다고 추정된다. 만약 지구에 충돌하면 엄청난 파괴력을 가질 수 있는 데다 지구에서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기 때문에, 이 소행성은 발견 이후부터 집중적인 관측의 대상이었다. 지금까지 추정으론 22세기 후반에 이 소행성이 지구에 충돌할 가능성이 2,500분의 1 정도다. 아주 높지는 않은 것 같지만, 충돌 시 예상되는 엄청난 피해를 생각하면 어느 정도 대비는 필요할 것이다. 따라서 이 사실 하나만으로도 이 소행성에 막대한 예산(약 10억 달러)을 투입해 탐사선을 보낼 만한 이유가 있다. 왜냐하면, 미래 소행성에 대한 대응 전략을 세우려면 소행성의 구성과 특징에 대해서 자세히 연구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실 그것을 제외하고도 이 소행성엔 중요한 비밀이 숨어 있다는 게 나사의 설명이다. 소행성 베뉴에는 태양계 생성 역사의 비밀이 숨어있다. 태양계의 생성 초기 많은 소행성이 중력에 의해 뭉쳐져서 오늘날의 행성이 되었지만, 그중에서 행성 생성에 참여하지 못했던 많은 소행성이 존재했다. 이들 중 상당수는 41억 년 전에서 38억 년 전에 있었던 후기 대폭격기(late heavy bombardment)에 목성의 중력에 의해 태양계 안쪽으로 끌려와 태양과 다른 행성들에 충돌했다. 하지만 이 시기에도 많은 소행성이 살아남았는데 베뉴 역시 그랬던 것 같다. 다만 베뉴 자체가 그 당시에 살아남은 소행성이 아니라 그 소행성의 파편일 가능성이 높다는 게 현재의 추정이다. 나사의 과학자들은 소행성 베뉴에서 샘플을 채취하면 태양계 초창기 역사의 미스터리를 풀 수 있는 결정적인 자료를 모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지구에 어떻게 바다가 생기고 유기물이 풍부하게 되었는지에 대해서 지금까지 많은 이론이 존재했다. 그중 한가지 이론은 이들이 소행성이나 혜성을 통해서 지구에 전달되었다는 것이다. 만약 그 이론이 옳다면 베뉴에 아직 그 증거들이 남아 있을 수 있다. 이외에도 샘플 채취에는 다른 중요한 목적이 있다. 베뉴는 탄소질이 풍부한 C-형 소행성(탄소질 소행성)이다. 만약 샘플 채취에 성공하게 되면 과학자들은 지구 대기에서 고온, 고압으로 인해 변성되기 전 순수한 C-형 소행성의 물질을 입수하게 된다. 천체 소행성의 75%가 이런 소행성이므로 여기에는 매우 큰 과학적 의의가 존재한다. OSIRIS-Rex가 규명해야 하는 또 한 가지 흥미로운 현상은 바로 야르콥스키 효과(Yarkovsky effect)이다. 야르콥스키 효과에 의하면 소행성은 복사에너지의 차이 때문에 궤도가 변할 수 있다고 되어 있다. 이를 구체적으로 검증할 수 있다면 지구에 충돌 가능성이 있는 소행성들의 상세한 미래 궤도를 예측할 수 있게 된다. 이 역시 매우 중요한 임무이다. 마지막으로 OSIRIS-Rex의 중요한 임무는 베뉴가 미래 소행성 탐사에 적합한 후보인지를 검증하는 것이다. 나사는 소행성을 포획하거나 착륙하는 미래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를 위해서 소행성의 상세한 데이터가 필요하다. 임무가 성공적으로 이뤄져서 상세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면 다음 소행성 미션의 성공 가능성은 더 높아지게 될 것이다. 지구에서 가까운 덕분에 소행성 베뉴까지 가는 길은 2년 정도면 충분하다. 2018년, 로제타에 이어서 OSIRIS-Rex가 우리에게 보여줄 우주쇼를 기대해보자. 고든 정 통신원 jjy0501@naver.com
  • 역대 가장 실사와 유사한 ‘유로파’ 사진 공개 (NASA)

    역대 가장 실사와 유사한 ‘유로파’ 사진 공개 (NASA)

    태양계에서 가장 생명체가 있을 것으로 유력시되는 천체가 있다. 바로 '목성의 달' 유로파(Europa)다. 최근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가 유로파의 새 이미지를 공개해 관심을 끌고있다. 역대 유로파의 모습 중 가장 실제 모습과 가깝다고 밝힌 이 사진은 사실 새롭게 촬영된 것은 아니다. 이 사진은 지난 1995년~1998년 나사의 목성탐사선 갈릴레오가 목성 궤도를 14차례나 돌며 촬영한 유로파 이미지의 '리마스터'(remaster·이전에 존재한 기록본의 화질을 향상시킨 것)다. 그간 갈릴레오가 촬영했던 수많은 이미지를 활용해 유로파의 모습을 맨 눈으로 봤을 때와 가장 비슷하게 만들었다는 것이 나사측의 설명. 나사 측은 "유로파 표면의 색깔은 지형적인 특징과 관계가 깊다" 면서 "푸르고 하얗고 보이는 부분은 순수 얼음물이 많은 지역이며 붉고 갈색톤의 지역은 고농도의 비얼음질 성분이 많은 곳" 이라고 설명했다.   그간 유로파는 태양계에서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곳으로 주목받아 왔다. 그 이유는 유로파 얼음 표면 아래에 거대한 규모의 호수가 존재한다는 연구가 힘을 얻고 있기 때문. 그러나 이 역시 '랜드 미션’(land mission)을 통해 직접 유로파의 '뚜껑’을 열어봐야 진실을 알 수 있기 때문에 나사 측은 꾸준히 화성에서 생명체를 찾고있는 탐사로봇 큐리오시티처럼 목성에도 우주선을 보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쳐오고 있다. 한편 탐사선 갈릴레오는 1986년 5월 우주왕복선 애틀란티스호에 실려 발사돼 1995년 12월 목성 궤도에 도달했으며 2003년 9월 목성 대기권에 진입해 파괴됨으로써 14년 간에 걸친 임무를 마감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물 없이도 생명체 존재 가능”…제2지구 찾을수 있을까

    “물 없이도 생명체 존재 가능”…제2지구 찾을수 있을까

    영화 ‘인터스텔라’에는 엄청난 양의 물이 존재하는 ‘물 행성’이 지구와 더불어 인간이 거주할 수 있는 거주가능행성 중 하나로 꼽힌다. 과학계 역시 일반적으로 생명체가 존재하기 위한 필수 조건으로 물과 산소를 꼽았다. 하지만 스페이스닷컴 등 과학전문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물이 없는 ‘드라이 행성’ 에서도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와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워싱턴주립대학교의 우주생물학 전문가에 따르면, 특정 외계 생명체들은 일명 ‘초임계 이산화탄소’ 대기에서도 생존 가능하며, 지구상의 일부 박테리아 역시 초임계이산화탄소 안에서도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초임계이산화탄소란 액체와 기체의 성질을 모두 가진 이산화탄소로, 아무리 높은 압력과 온도를 가해도 액체 상태로 변하지 않는 이산화탄소의 상태를 뜻한다. 이산화탄소가 고압가스의 형태의 초임계 상태가 되면 액체와 기체의 성질 모두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점성이 낮고 확산속도가 높아진다. 이런 기술은 ‘물 없는 염색제’ 또는 열에 약한 오메가3 등을 이용한 약품을 제조할 때, 의류의 드라이크리닝 등에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성질의 초임계이산화탄소 안에서도 생명체가 살 수 있다고 주장하는 연구팀은 “이산화탄소 내의 효소와 액체(물)의 효소, 등 다양한 원소 내의 효소의 생명력을 비교한 결과 이들은 초임계이산화탄소에서 훨씬 안정적이라는 것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어 “초임계이산화탄소 속 효소들은 화학적 부작용이 더 적었으며, 많은 박테리아들이 이러한 초임계이산화탄소에 매우 잘 적응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우리는 언제나 극한의 환경에서도 창조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생명체에 관심을 가져왔다”고 덧붙였다. 현재 전문가들은 태양계 행성 중 이산화탄소가 대기층의 90%를 차지하는 금성이 초임계이산화탄소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HD 해상도 4배…역대 가장 선명한 지구 영상 공개

    HD 해상도 4배…역대 가장 선명한 지구 영상 공개

    영화 ‘그래비티’, ‘인터스텔라’ 등 우주를 배경으로 한 블록버스터 공상과학영화가 한국 관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해외에서는 ‘역사상 가장 선명한 지구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0일자 보도에 따르면 화제가 된 영상은 러시아의 기상 위성이 찍은 이미지를 이용한 것으로, HD해상도보다 4배 더 선명한 4K(3840×2160) 해상도를 자랑한다. 이 영상은 고정된 앵글에서 자전하는 지구의 모습을 담고 있는데, 마치 우주공간에서 실제로 지구를 바라보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선명한 느낌을 자랑한다. 영상을 제작한 사람은 캐나다 빅토리아대학교의 한 연구원으로, 그는 2011년 5월 15일부터 19일까지 지구로부터 4만㎞ 가량 떨어진 우주에 떠 있는 러시아 기상 위성이 포착한 사진으로 이를 만들었다. 당시 이 위성은 매 30분마다 화소가 무려 1만 1136 픽셀에 달하는 초고화질의 지구 사진을 전송했고, 이후 약간의 보정 작업을 통해 선명한 사진들을 얻을 수 있었다. 제작자인 제임스 티릿-드레이크는 자신의 유투브 채널에 “지구에 반사되는 태양빛을 인위적으로 제거했기 때문에 도시의 불빛이나 다른 별들의 모습은 보기 어렵다. 하지만 이 보정 작업을 통해 더욱 선명한 지구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도시의 불빛까지 담은 사진을 찍으려 했다면 아마도 지구는 빛의 ‘과다 노출’로 제 모습을 드러내기 힘들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남성은 지구와 마찬가지로 고화질의 태양 표면 사진을 이용해 만든 영상을 함께 공개해 네티즌들의 눈길을 더욱 사로잡았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돌아온 ‘소리의 마녀’ 희망을 노래하다

    돌아온 ‘소리의 마녀’ 희망을 노래하다

    ‘마녀’가 돌아왔다. 허스키하고 독특한 음색과 가창력, 무대 매너로 ‘소리의 마녀’라 불리는 한영애(59)가 15년 만에 새 음반을 발표한다. 올해로 예순 살이 된 그는 변화한 가요계 환경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였다. 트렌드에 맞는 옷을 걸쳤지만 옷 안에는 그만의 독보적인 개성이 여전하다. 1999년 정규 5집 ‘난.다’ 이후 무려 15년 동안이나 앨범 작업을 쉬었다. MBC ‘나는 가수다 2’에 출연한 것 외에는 주로 공연 무대나 라디오를 통해 팬들을 만났다. “가수가 작업을 끝내면 다음 작업이라는 숙제가 생기죠. 지난 10년 동안 개인 일로 정신이 자유롭지 못해서 새 앨범 작업을 미뤘지만 작년 가을쯤엔 ‘이제는 정말 해야겠다. 안 하면 터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는 26일 발매하는 6집 앨범 ‘샤키포’는 모던 록과 발라드, R&B 등 장르가 다양해졌다. “요즘은 음악 흐름이 바뀌었대요. 작사와 작곡, 편곡까지 작곡가가 책임지려 하더라고요. 그래서 작곡가들의 의견을 존중하다 보니 다양한 장르가 담겼습니다.” 한영애가 가사를 쓴 ‘회귀’는 미니무그, 프로펫 등 아날로그 전자악기를 사용했으며 ‘너의 편’은 신스 사운드가 귀에 꽂히는 하이브리드 록이다. ‘안부’에서는 컨트리 풍의 레게를, ‘크레이지 카사노바’에서는 1960~1970년대 모타운 스타일을 시도했다. 그는 노래를 통해 희망을 이야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직접 지은 앨범 제목 ‘샤키포’에 “기적을 일으키는 주문”이라는 뜻을 담았다. 같은 제목의 수록곡에서는 “달려라/ 태양을 향해서 경계를 넘어서”라며 세상을 바꿀 용기를 노래한다. “전 슬픈 노래를 부를 수 없을 정도로 상태가 맑아요. 우연인지 모르겠지만 앨범에 참여한 작곡가, 작사가들도 희망적인 느낌을 곡에 담았죠. 올해 우리나라가 단체로 우울증에 걸렸다고 생각하는데, 노래로 아픔을 이겨내고자 하는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이야기를 하고 싶어요.” 1976년 혼성그룹 ‘해바라기’로 데뷔한 그는 한국 가요계에서 대체 불가능한 여성 가수로 40년 가까이 음악 인생을 살아왔다. ‘거장’이라는 위치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걸음을 뗀 그는 “아직 내 안에 소리가 남아 있다”면서 “그 소리를 많이 나누고 싶다. 다음 음반은 15년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지난 19일 열린 쇼케이스에서 그는 귀가 울릴 듯한 성량을 뽐내면서 흥겹게 춤을 추고 괴성도 질렀다.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그의 열정 넘치는 모습은 다음달 27~28일 서울 강동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콘서트 ‘메리 블루스마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4대 빅호재의 평택 최초 특급 비즈니스호텔, 평택라마다호텔 분양 순조로운 출발~

    4대 빅호재의 평택 최초 특급 비즈니스호텔, 평택라마다호텔 분양 순조로운 출발~

    미군기지 이전과 KTX 역사 신설, 삼성/ LG전자의 고용 창출효과에 따른 빅호재들로 인하여 급상승하는 평택 부동산 시장이 삼성전자가 지난 달 6일 15조원을 투자해 평택 산업단지에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라인을 조기 조성하기로 발표하면서 또 다시 요동치고 있다. 평택은 국내 항만 중 물동량 증가율 1위, 최근 4년 연속 자동차 수출입량 1위의 수도권 및 중부권의 국제 관문항이자 중국과의 교역항으로 부동산 침체가 심했던 지난 해에도 나홀로 활기가 넘쳤던 지역 중 하나다. 평택은 최근 삼성전자가 미래산업을 이끌어나갈 신수종 사업에 100조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확정했으며, LG전자는 5천여 명의 고용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추산되는 평택진위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5조를 투자해 2017년 가동예정에 있다. 또한, 미군부대 이전 등 대규모 개발계획으로 부동산 시장에서 투자1순위로 급부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평택시는 개발호재가 많고 지역발전이 빠르게 진행되는 지역으로 포승산단, 고덕산단, 진위산단, 평택항현대화, 지제역KTX, K55, K6 미군부대이전, 확장 등 향후 수도권의 심장부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되며 실제 삼성전자가 있는 동탄과 수원에 있는 라마다호텔은 가동률이 90%가 넘는다. 이런 굵직한 개발호재와 더불어 세계 최다 호텔을 보유한 윈덤 그룹이 경기도 평택시 평택항 포승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평택라마다 앙코르 호텔’ 모델하우스를 오픈, 분양을 시작하면서 평택 부동산 시장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평택라마다호텔은 관광수요를 겨냥한 기존 호텔들과 달리 평택 지역 풍부한 대기업들 바이어와 관련 업체들의 숙박수요를 바탕으로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분양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인근에 위치한 동탄라마다와 수원 라마다 호텔의 가동률이 90%가 넘는다는 점에서 이번 평택 라마다 호텔 또한 성공 분양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많은 업체가 평택에 투자를 하고 있는 반면 증가하는 관광객과 바이어들의 수요 대비 호텔 공급은 부족한 상황이어서 라마다 호텔이 평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들어설 고덕산업단지는 경기도시공사가 2015년 말까지 2조4000여억 원을 투입해 평택 고덕국제화 계획지구 내에 395만여㎡ 규모의 산단을 조성하게 되며, 삼성전자는 이곳에 태양전지, 의료기기를 비롯한 신수종사업과 차세대 반도체 생산라인 등을 설립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LG전자는 평택진위산업단지를 조성해 2017년 가동예정이다. 평택시도 경기도,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수도권고속철도 KTX(수서~평택) ‘지제역’ 설치를 확정하여, 경부선 전철을 이용하는 인근 지역 승객들이 지제역에서 KTX로 환승할 수 있도록 했다. KTX 지제역이 들어올 경우 평택에서 강남 수서까지는 약 21분 만에 도달할 수 있어 풍부한 수요는 물론 남다른 교통환경이 장점이다라고 업체 측은 말했다. 평택 라마다 앙코르 호텔은 분양형 호텔로 지하 4층~지상 18층 총 302개 객실로 구성되며, 연 15일의 무료 숙박과 제주, 강원, 인천 호텔 등과 연계하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대시설로는 레스토랑, 커피숍, 연회장 등이 있으며 18층 옥상의 하늘정원에는 야외 파티를 할 수 있는 시설이 준비되어 있다. 2016년 준공 예정이다. 한편 jk메디컬그룹과 ㈜태림디앤아이 제휴 업무협약으로 인하여 계약자에게 vvip카드 발급 및 jk명품 화장품 세트를 선착순 100명에게 오픈 이벤트 행사로 증정 중이다. 신청금 입금순 선착순 호수 지정 계약이며, 모델하우스(홍보관)은 지정담당제로 운영하므로, 방문전 미리 전화 예약을 하는것이 좋다. 문의: 1661-4850
  • 45억 살 진주 운석, “소유주, 가치 270억원 제시” 대박?…정부 제시 금액 ‘77배’ 얼마길래?

    45억 살 진주 운석, “소유주, 가치 270억원 제시” 대박?…정부 제시 금액 ‘77배’ 얼마길래?

    45억 살 진주 운석, “소유주, 가치 270억원 제시” 대박?…정부 제시 금액 ‘77배’ 얼마길래? 지난 3월 경남 진주에서 발견된 운석의 나이가 밝혀졌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연구원 이기욱·홍태은 박사와 서울대 최변각 교수팀이 연구원의 첨단 질량분석기를 이용해 진주 운석의 나이를 측정하는데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연구팀은 고체 시료를 녹이거나 부수지 않고도 미세 이온빔을 이용해 머리카락 굵기의 100분의 1 정도 크기까지 시료를 측정할 수 있는 고분해능 이차이온질량분석기와 초미세 이차이온질량분석기를 이용해 운석을 구성하는 미세광물을 분석하는데 성공했다. 우라늄-납 동위원소의 반감기를 이용한 연대측정법을 통해 미세광물의 동위원소 값을 측정한 결과, 운석의 나이가 45억 9700만년에서 44억 8500만년 사이로 나타났다. 이는 태양계의 나이인 45억 6700만년에 가까운 것으로, 진주에서 발견된 암석이 운석임을 증명하는 것이다. 진주 운석은 지난 3월 9일 오후 8시 4분쯤 경남 진주에 낙하한 운석으로 모두 4개의 조각(34㎏)이 회수됐으며, 현재 발견자 네 명이 소유하고 있다. 기초연은 연구용으로 기증된 312g을 이용해 운석의 나이와 태양계에서의 기원 등을 분석해 왔다. 이번 연구결과는 20∼21일 대전 기초연 본원에서 열리는 ‘제3회 분석과학기술 국제콘퍼런스’에서 발표한다. 콘퍼런스에는 미국과 일본, 호주, 영국, 대만 등 국내외에서 250여명의 연구자들이 참석해 분석과학의 최신 동향과 관련 이슈에 대해 소개한다. 현재까지 진주 운석 4개에 대해 정부가 제시한 매입액은 3억 5000만원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소유주 측은 270억원을 요구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45억 살 진주 운석, 나도 저런 운석 갖고 싶다”, “45억 살 진주 운석, 운석이 완전히 대박이네”, “45억 살 진주 운석, 정말 이 돌덩어리가 그렇게 억대 가치가 있다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역대 가장 선명한 지구? 초고화질 우주 영상 공개

    역대 가장 선명한 지구? 초고화질 우주 영상 공개

    영화 ‘그래비티’, ‘인터스텔라’ 등 우주를 배경으로 한 블록버스터 공상과학영화가 한국 관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해외에서는 ‘역사상 가장 선명한 지구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0일자 보도에 따르면 화제가 된 영상은 러시아의 기상 위성이 찍은 이미지를 이용한 것으로, HD해상도보다 4배 더 선명한 4K(3840×2160) 해상도를 자랑한다. 이 영상은 고정된 앵글에서 자전하는 지구의 모습을 담고 있는데, 마치 우주공간에서 실제로 지구를 바라보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선명한 느낌을 자랑한다. 영상을 제작한 사람은 캐나다 빅토리아대학교의 한 연구원으로, 그는 2011년 5월 15일부터 19일까지 지구로부터 4만㎞ 가량 떨어진 우주에 떠 있는 러시아 기상 위성이 포착한 사진으로 이를 만들었다. 당시 이 위성은 매 30분마다 화소가 무려 1만 1136 픽셀에 달하는 초고화질의 지구 사진을 전송했고, 이후 약간의 보정 작업을 통해 선명한 사진들을 얻을 수 있었다. 제작자인 제임스 티릿-드레이크는 자신의 유투브 채널에 “지구에 반사되는 태양빛을 인위적으로 제거했기 때문에 도시의 불빛이나 다른 별들의 모습은 보기 어렵다. 하지만 이 보정 작업을 통해 더욱 선명한 지구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도시의 불빛까지 담은 사진을 찍으려 했다면 아마도 지구는 빛의 ‘과다 노출’로 제 모습을 드러내기 힘들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남성은 지구와 마찬가지로 고화질의 태양 표면 사진을 이용해 만든 영상을 함께 공개해 네티즌들의 눈길을 더욱 사로잡았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45억 살 진주 운석, 소유주 270억 vs 정부 3억 5000만원…소유주 “정부 제시한 금액 일반 돌값과 똑같다”

    45억 살 진주 운석, 소유주 270억 vs 정부 3억 5000만원…소유주 “정부 제시한 금액 일반 돌값과 똑같다”

    45억 살 진주 운석, 소유주 270억 vs 정부 3억 5000만원…소유주 “정부 제시한 금액 일반 돌값과 똑같다” 지난 3월 경남 진주에서 발견된 운석의 나이가 밝혀졌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연구원 이기욱·홍태은 박사와 서울대 최변각 교수팀이 연구원의 첨단 질량분석기를 이용해 진주 운석의 나이를 측정하는데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연구팀은 고체 시료를 녹이거나 부수지 않고도 미세 이온빔을 이용해 머리카락 굵기의 100분의 1 정도 크기까지 시료를 측정할 수 있는 고분해능 이차이온질량분석기와 초미세 이차이온질량분석기를 이용해 운석을 구성하는 미세광물을 분석하는데 성공했다. 우라늄-납 동위원소의 반감기를 이용한 연대측정법을 통해 미세광물의 동위원소 값을 측정한 결과, 운석의 나이가 45억 9700만년에서 44억 8500만년 사이로 나타났다. 이는 태양계의 나이인 45억 6700만년에 가까운 것으로, 진주에서 발견된 암석이 운석임을 증명하는 것이다. 진주 운석은 지난 3월 9일 오후 8시 4분쯤 경남 진주에 낙하한 운석으로 모두 4개의 조각(34㎏)이 회수됐으며, 현재 발견자 네 명이 소유하고 있다. 기초연은 연구용으로 기증된 312g을 이용해 운석의 나이와 태양계에서의 기원 등을 분석해 왔다. 이번 연구결과는 21일까지 이틀간 대전 기초연 본원에서 열리는 ‘제3회 분석과학기술 국제콘퍼런스’에서 발표한다. 콘퍼런스에는 미국과 일본, 호주, 영국, 대만 등 국내외에서 250여명의 연구자들이 참석해 분석과학의 최신 동향과 관련 이슈에 대해 소개한다. 현재까지 진주 운석 4개에 대해 정부가 제시한 매입액은 3억 5000만원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소유주 측은 270억원을 요구하고 있다. 진주 운석 발견자는 “정부에서 제시한 금액이 일반 돌값하고 똑같다”면서 “앞으로 어떻게 될 지 모르니 정부에 그냥 줄 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45억 살 진주 운석, 이건 거의 다이아몬드급 돌이네. 가치가 대단하다”, “45억 살 진주 운석, 우리 주변에도 운석이 있을텐데. 찾을 수가 없어”, “45억 살 진주 운석, 행운이 이렇게 찾아오기도 하는 구나. 축하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45억 살 진주 운석, 정부측 매입가격 제시액 얼만가보니..

    45억 살 진주 운석, 정부측 매입가격 제시액 얼만가보니..

    18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3월 진주에서 발견한 운석의 나이가 45억9천700만 년에서 44억8천500만 년 사이인 것으로 측정됐다. 이에 정부는 진주운석 매입가격에 3억5000만 원을 제시했으나, 소유주 측은 270억 원을 요구하며 팽팽한 의견대립을 보였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관계자는 “태양의 나이와 비슷하게 나오는 것은 당연하며 진주 운석의 나이가 구해졌다고 해서 학술적인 가치가 더 높아지진 않는다”고 전했다. 사진=방송캡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45억 살 진주 운석, 가격놓고 기싸움

    45억 살 진주 운석, 가격놓고 기싸움

    45억 살 진주 운석, 가격놓고 기싸움 지난 3월 진주에서 발견된 운석이 화제다. 18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미세광물의 동위원소 값을 측정한 결과 운석의 나이가 45억 살인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태양계 나이인 45억 6700만 년에 가까운 것이다. 한편 진주 운석을 정부가 3억 5000만 원에 매입하려 했으나 소유주 측은 270억 원을 요구하며 팽팽한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다. 사진=방송캡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45억 살 진주 운석, 정부에서 3억 제시 단박에 ‘거절’ 270억원 제시 “가격을 제시한 이유는?”

    45억 살 진주 운석, 정부에서 3억 제시 단박에 ‘거절’ 270억원 제시 “가격을 제시한 이유는?”

    45억 살 진주 운석, 정부에서 3억 제시 단박에 ‘거절’ 270억원 제시 “가격을 제시한 이유는?” 지난 3월 경남 진주에서 발견된 운석의 나이가 밝혀졌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연구원 이기욱·홍태은 박사와 서울대 최변각 교수팀이 연구원의 첨단 질량분석기를 이용해 진주 운석의 나이를 측정하는데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연구팀은 고체 시료를 녹이거나 부수지 않고도 미세 이온빔을 이용해 머리카락 굵기의 100분의 1 정도 크기까지 시료를 측정할 수 있는 고분해능 이차이온질량분석기와 초미세 이차이온질량분석기를 이용해 운석을 구성하는 미세광물을 분석하는데 성공했다. 우라늄-납 동위원소의 반감기를 이용한 연대측정법을 통해 미세광물의 동위원소 값을 측정한 결과, 운석의 나이가 45억 9700만년에서 44억 8500만년 사이로 나타났다. 이는 태양계의 나이인 45억 6700만년에 가까운 것으로, 진주에서 발견된 암석이 운석임을 증명하는 것이다. 진주 운석은 지난 3월 9일 오후 8시 4분쯤 경남 진주에 낙하한 운석으로 모두 4개의 조각(34㎏)이 회수됐으며, 현재 발견자 네 명이 소유하고 있다. 기초연은 연구용으로 기증된 312g을 이용해 운석의 나이와 태양계에서의 기원 등을 분석해 왔다. 이번 연구결과는 20∼21일 대전 기초연 본원에서 열리는 ‘제3회 분석과학기술 국제콘퍼런스’에서 발표한다. 콘퍼런스에는 미국과 일본, 호주, 영국, 대만 등 국내외에서 250여명의 연구자들이 참석해 분석과학의 최신 동향과 관련 이슈에 대해 소개한다. 현재까지 진주 운석 4개에 대해 정부가 제시한 매입액은 3억 5000만원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소유주 측은 270억원을 요구하고 있다. 진주 운석 발견자는 “정부에서 제시한 금액이 일반 돌값하고 똑같다”면서 “앞으로 어떻게 될 지 모르니 정부에 그냥 줄 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45억 살 진주 운석, 정말 돌이 금보다 비싼 건가”, “45억 살 진주 운석, 아무나 구할 수 없는 물건이니까 비싸겠지”, “45억 살 진주 운석, 그래도 270억원은 좀 너무했다. 절충안을 찾아봐야 할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45억 살 진주 운석, 3억 5000만원 제시했더니 “정부에 줄 수 없다” 270억원 산정한 근거는?

    45억 살 진주 운석, 3억 5000만원 제시했더니 “정부에 줄 수 없다” 270억원 산정한 근거는?

    45억 살 진주 운석, 3억 5000만원 제시했더니 “정부에 줄 수 없다” 270억원 산정한 근거는? 지난 3월 경남 진주에서 발견된 운석의 나이가 밝혀졌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연구원 이기욱·홍태은 박사와 서울대 최변각 교수팀이 연구원의 첨단 질량분석기를 이용해 진주 운석의 나이를 측정하는데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연구팀은 고체 시료를 녹이거나 부수지 않고도 미세 이온빔을 이용해 머리카락 굵기의 100분의 1 정도 크기까지 시료를 측정할 수 있는 고분해능 이차이온질량분석기와 초미세 이차이온질량분석기를 이용해 운석을 구성하는 미세광물을 분석하는데 성공했다. 우라늄-납 동위원소의 반감기를 이용한 연대측정법을 통해 미세광물의 동위원소 값을 측정한 결과, 운석의 나이가 45억 9700만년에서 44억 8500만년 사이로 나타났다. 이는 태양계의 나이인 45억 6700만년에 가까운 것으로, 진주에서 발견된 암석이 운석임을 증명하는 것이다. 진주 운석은 지난 3월 9일 오후 8시 4분쯤 경남 진주에 낙하한 운석으로 모두 4개의 조각(34㎏)이 회수됐으며, 현재 발견자 네 명이 소유하고 있다. 기초연은 연구용으로 기증된 312g을 이용해 운석의 나이와 태양계에서의 기원 등을 분석해 왔다. 이번 연구결과는 20∼21일 대전 기초연 본원에서 열리는 ‘제3회 분석과학기술 국제콘퍼런스’에서 발표한다. 콘퍼런스에는 미국과 일본, 호주, 영국, 대만 등 국내외에서 250여명의 연구자들이 참석해 분석과학의 최신 동향과 관련 이슈에 대해 소개한다. 현재까지 진주 운석 4개에 대해 정부가 제시한 매입액은 3억 5000만원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소유주 측은 270억원을 요구하고 있다. 진주 운석 발견자는 “정부에서 제시한 금액이 일반 돌값하고 똑같다”면서 “앞으로 어떻게 될 지 모르니 정부에 그냥 줄 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45억 살 진주 운석, 운석 가격을 270억원으로 산정한 근거가 도대체 뭐지?”, “45억 살 진주 운석, 나도 저런 운석 한번 주워봤으면 소원이 없겠다. 가지고만 있어도 부자가 되겠는걸?”, “45억 살 진주 운석, 운석이 그렇게 귀하다는데 저건 완전히 보물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45억 살 진주 운석, 소유주 “270억원은 받아야”…대박? 정부가 4개 운석 모두 합해 제시한 것이 ‘깜짝’

    45억 살 진주 운석, 소유주 “270억원은 받아야”…대박? 정부가 4개 운석 모두 합해 제시한 것이 ‘깜짝’

    45억 살 진주 운석, 소유주 “270억원은 받아야”…대박? 정부가 4개 운석 모두 합해 제시한 것이 ‘깜짝’ 지난 3월 경남 진주에서 발견된 운석의 나이가 밝혀졌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연구원 이기욱·홍태은 박사와 서울대 최변각 교수팀이 연구원의 첨단 질량분석기를 이용해 진주 운석의 나이를 측정하는데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연구팀은 고체 시료를 녹이거나 부수지 않고도 미세 이온빔을 이용해 머리카락 굵기의 100분의 1 정도 크기까지 시료를 측정할 수 있는 고분해능 이차이온질량분석기와 초미세 이차이온질량분석기를 이용해 운석을 구성하는 미세광물을 분석하는데 성공했다. 우라늄-납 동위원소의 반감기를 이용한 연대측정법을 통해 미세광물의 동위원소 값을 측정한 결과, 운석의 나이가 45억 9700만년에서 44억 8500만년 사이로 나타났다. 이는 태양계의 나이인 45억 6700만년에 가까운 것으로, 진주에서 발견된 암석이 운석임을 증명하는 것이다. 진주 운석은 지난 3월 9일 오후 8시 4분쯤 경남 진주에 낙하한 운석으로 모두 4개의 조각(34㎏)이 회수됐으며, 현재 발견자 네 명이 소유하고 있다. 기초연은 연구용으로 기증된 312g을 이용해 운석의 나이와 태양계에서의 기원 등을 분석해 왔다. 이번 연구결과는 20∼21일 대전 기초연 본원에서 열리는 ‘제3회 분석과학기술 국제콘퍼런스’에서 발표한다. 콘퍼런스에는 미국과 일본, 호주, 영국, 대만 등 국내외에서 250여명의 연구자들이 참석해 분석과학의 최신 동향과 관련 이슈에 대해 소개한다. 현재까지 진주 운석 4개에 대해 정부가 제시한 매입액은 3억 5000만원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소유주 측은 270억원을 요구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45억 살 진주 운석, 나도 저런 운석 주워봤으면”, “45억 살 진주 운석, 이건 정말 대단하다는 말 밖에 안나온다”, “45억 살 진주 운석, 이게 그렇게 비싸다니 몰랐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물 없이도 생명체 존재 가능”…제2지구 어디?

    “물 없이도 생명체 존재 가능”…제2지구 어디?

    영화 ‘인터스텔라’에는 엄청난 양의 물이 존재하는 ‘물 행성’이 지구와 더불어 인간이 거주할 수 있는 거주가능행성 중 하나로 꼽힌다. 과학계 역시 일반적으로 생명체가 존재하기 위한 필수 조건으로 물과 산소를 꼽았다. 하지만 스페이스닷컴 등 과학전문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물이 없는 ‘드라이 행성’ 에서도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와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워싱턴주립대학교의 우주생물학 전문가에 따르면, 특정 외계 생명체들은 일명 ‘초임계 이산화탄소’ 대기에서도 생존 가능하며, 지구상의 일부 박테리아 역시 초임계이산화탄소 안에서도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초임계이산화탄소란 액체와 기체의 성질을 모두 가진 이산화탄소로, 아무리 높은 압력과 온도를 가해도 액체 상태로 변하지 않는 이산화탄소의 상태를 뜻한다. 이산화탄소가 고압가스의 형태의 초임계 상태가 되면 액체와 기체의 성질 모두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점성이 낮고 확산속도가 높아진다. 이런 기술은 ‘물 없는 염색제’ 또는 열에 약한 오메가3 등을 이용한 약품을 제조할 때, 의류의 드라이크리닝 등에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성질의 초임계이산화탄소 안에서도 생명체가 살 수 있다고 주장하는 연구팀은 “이산화탄소 내의 효소와 액체(물)의 효소, 등 다양한 원소 내의 효소의 생명력을 비교한 결과 이들은 초임계이산화탄소에서 훨씬 안정적이라는 것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어 “초임계이산화탄소 속 효소들은 화학적 부작용이 더 적었으며, 많은 박테리아들이 이러한 초임계이산화탄소에 매우 잘 적응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우리는 언제나 극한의 환경에서도 창조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생명체에 관심을 가져왔다”고 덧붙였다. 현재 전문가들은 태양계 행성 중 이산화탄소가 대기층의 90%를 차지하는 금성이 초임계이산화탄소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45억 살 진주 운석, 소유주 “270억원은 받아야”…태양계만큼 오래된 운석 정부 제시 가격은? “3억 5000만원”

    45억 살 진주 운석, 소유주 “270억원은 받아야”…태양계만큼 오래된 운석 정부 제시 가격은? “3억 5000만원”

    45억 살 진주 운석, 소유주 “270억원은 받아야”…태양계만큼 오래된 운석 정부 제시 가격은? “3억 5000만원” 지난 3월 경남 진주에서 발견된 운석의 나이가 밝혀졌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연구원 이기욱·홍태은 박사와 서울대 최변각 교수팀이 연구원의 첨단 질량분석기를 이용해 진주 운석의 나이를 측정하는데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연구팀은 고체 시료를 녹이거나 부수지 않고도 미세 이온빔을 이용해 머리카락 굵기의 100분의 1 정도 크기까지 시료를 측정할 수 있는 고분해능 이차이온질량분석기와 초미세 이차이온질량분석기를 이용해 운석을 구성하는 미세광물을 분석하는데 성공했다. 우라늄-납 동위원소의 반감기를 이용한 연대측정법을 통해 미세광물의 동위원소 값을 측정한 결과, 운석의 나이가 45억 9700만년에서 44억 8500만년 사이로 나타났다. 이는 태양계의 나이인 45억 6700만년에 가까운 것으로, 진주에서 발견된 암석이 운석임을 증명하는 것이다. 진주 운석은 지난 3월 9일 오후 8시 4분쯤 경남 진주에 낙하한 운석으로 모두 4개의 조각(34㎏)이 회수됐으며, 현재 발견자 네 명이 소유하고 있다. 기초연은 연구용으로 기증된 312g을 이용해 운석의 나이와 태양계에서의 기원 등을 분석해 왔다. 이번 연구결과는 20∼21일 대전 기초연 본원에서 열리는 ‘제3회 분석과학기술 국제콘퍼런스’에서 발표한다. 콘퍼런스에는 미국과 일본, 호주, 영국, 대만 등 국내외에서 250여명의 연구자들이 참석해 분석과학의 최신 동향과 관련 이슈에 대해 소개한다. 현재까지 진주 운석 4개에 대해 정부가 제시한 매입액은 3억 5000만원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소유주 측은 270억원을 요구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45억 살 진주 운석, 운석 가치가 이렇게 높을 줄은 꿈에도 몰랐는 걸?”, “45억 살 진주 운석, 국내 최초 운석이라고 하면 가치가 높겠지”, “45억 살 진주 운석, 정말 이게 200억원이 넘는단 말인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구가 손에 잡힐 듯...초고화질 生生 모습 공개

    지구가 손에 잡힐 듯...초고화질 生生 모습 공개

    영화 ‘그래비티’, ‘인터스텔라’ 등 우주를 배경으로 한 블록버스터 공상과학영화가 한국 관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해외에서는 ‘역사상 가장 선명한 지구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0일자 보도에 따르면 화제가 된 영상은 러시아의 기상 위성이 찍은 이미지를 이용한 것으로, HD해상도보다 4배 더 선명한 4K(3840×2160) 해상도를 자랑한다. 이 영상은 고정된 앵글에서 자전하는 지구의 모습을 담고 있는데, 마치 우주공간에서 실제로 지구를 바라보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선명한 느낌을 자랑한다. 영상을 제작한 사람은 캐나다 빅토리아대학교의 한 연구원으로, 그는 2011년 5월 15일부터 19일까지 지구로부터 4만㎞ 가량 떨어진 우주에 떠 있는 러시아 기상 위성이 포착한 사진으로 이를 만들었다. 당시 이 위성은 매 30분마다 화소가 무려 1만 1136 픽셀에 달하는 초고화질의 지구 사진을 전송했고, 이후 약간의 보정 작업을 통해 선명한 사진들을 얻을 수 있었다. 제작자인 제임스 티릿-드레이크는 자신의 유투브 채널에 “지구에 반사되는 태양빛을 인위적으로 제거했기 때문에 도시의 불빛이나 다른 별들의 모습은 보기 어렵다. 하지만 이 보정 작업을 통해 더욱 선명한 지구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도시의 불빛까지 담은 사진을 찍으려 했다면 아마도 지구는 빛의 ‘과다 노출’로 제 모습을 드러내기 힘들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남성은 지구와 마찬가지로 고화질의 태양 표면 사진을 이용해 만든 영상을 함께 공개해 네티즌들의 눈길을 더욱 사로잡았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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