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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하! 우주] 태양 1억배 폭발…최후 맞은 ‘거대 별의 일생’

    [아하! 우주] 태양 1억배 폭발…최후 맞은 ‘거대 별의 일생’

    3000만 년 전쯤, 태양 1억 개 정도가 동시 폭발한 것과 맞먹는 초신성 폭발을 일으킨 한 거대 별의 흔적을 천문학자들이 발견했다. 태양보다 크기가 200배 더 컸던 이 초신성이 폭발을 일으켰을 때 그 잔해는 시속 3600만㎞의 속도로 우주 전역에 퍼져나갔다고 한다. 미국 서던메소디스트 대학이 이끈 국제 연구팀은 지난 2013년부터 밤하늘에서 관측돼온 초신성 2013ej(SN 2013ej)의 폭발을 분석하면 우리에게 우주의 별이 어떻게 생을 마감하게 되는지 단서를 더 가르쳐줄 것으로 생각한다. 연구팀은 물고기자리 방향에 있는 나선은하 M74에서 폭발로 생을 마감한 이 초신성 잔해를 분석했다. 이 초신성이 폭발했을 때 발생한 빛은 지구에 도달할 때까지 3000만 년이 걸렸다. 그만큼 멀고도 아득한 곳에 존재했던 것이다. 이번 연구를 이끈 천문학자 고빈다 둥가나 연구원은 “우리는 초기 데이터로 초신성에 관한 많은 특징을 얻을 수 있었다”면서 “이 초신성은 엄청난 연료를 태워버린 매우 거대한 별이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수많은 망원경의 관측 데이터를 사용해 우주 모서리에서 450일 동안에 걸쳐 발생한 초신성 폭발을 연구했다. 이들은 관측 데이터를 분석해 초신성 폭발의 온도와 질량, 반지름은 물론 구성 성분과 잔해 확산 등 특징이 어떻게 변했는지 계산했다. 이 측정으로 연구팀은 초신성 폭발을 일으키기 전 원래 별은 태양 질량의 15배 정도 되는 작은 별에서 시작된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별은 초기 폭발에서 10일 만에 섭씨 1만2200도까지 타올랐고 50일 뒤에는 섭씨 4220도로 빠르게 식어갔다. 반면 우리 태양은 현재 섭씨 5480도 정도로 불타고 있다. 심지어 연구팀은 이 별이 폭발하기 전에 그 주위에 많은 행성을 거느리고 있었다고 예측했다. 이 연구를 총괄한 로버트 케호 교수는 “만일 당신이 근처에 있었다면, 당신은 별 표면에서는 핵이 가열돼 붕괴하는 것을 볼 수 없으므로, 사전에 초신성 폭발이 일어날지 알지 못했을 것”이라면서 “이후 별은 갑자기 폭발을 일으켰고 당신은 사라졌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천문학자들은 이번 초신성 잔해를 연구함으로써 폭발 이후 무엇이 발생하는지 밝히길 원한다. 이 별의 밀도가 더 컸으면 초고밀도 중성자별이 될 수 있었겠지만, 그보다 더 컸다면 아마 블랙홀이 만들어질 때까지 폭발을 일으켰을 것이라고 연구팀은 생각한다. 케호 교수는 “초신성 핵이 붕괴하고 그 폭발로 인해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아는 것은 특히 까다롭다”면서 “이번 초신성을 구성하는 성분은 천문학자들이 다양한 모델 비교를 통해 별의 죽음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으므로 매우 흥미로운 것”이라고 말했다. 또 “우리는 일부 데이터를 사용해 이 천체와의 거리를 계산할 수 있다”면서 “이는 새로운 유형의 천체로서 우리에게 더 큰 우주와 언젠가 암흑 에너지를 연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천문학자들은 별들의 스펙트럼(분광) 방출을 연구함으로써 서로 다른 스펙트럼을 측정하는 표를 통해 별의 구성 성분이 무엇인지 알아낼 수 있다. 연구팀은 이 데이터를 사용해 별의 구성과 초신성 폭발 전후 상태에 관한 증거를 얻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태양계가 만들어진 방법에 관한 더 많은 단서도 얻을 수 있다. 케호 교수는 “별의 탄생부터 죽음까지 모든 기록을 갖고 있다”면서 “이들은 우리를 구성하는 원소를 만들 뿐만 아니라 그 폭발에서 나온 충격파를 통해 우리 태양계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아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별의 붕괴와 항성계 형성의 원인이 되는 초신성 잔해는 성간 공간에서 물질로 이뤄진 분자 구름에 충돌한다”면서 “초신성과 그 모성에서 만들어진 무거운 원소는 대부분 지구형 행성과 생명체에 필요한 구성 요소가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성과는 국제학술지인 ‘천체물리학회지’(The Astrophysical Journal)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NAS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아하! 우주] 860년에 한번 찾아오는 ‘꼬리 없는 혜성’ 발견

    [아하! 우주] 860년에 한번 찾아오는 ‘꼬리 없는 혜성’ 발견

    녹색의 화려한 꼬리를 발하는 일반적인 혜성과 달리 꼬리가 없는 혜성이 처음으로 발견됐다. 최근 미국 하와이 대학 연구팀은 오르트 구름에서 온 장주기 혜성 'C/2014 S3'이 일반적인 혜성과 달리 꼬리가 없다고 밝혔다. 한때 두려움과 경이의 대상이었던 혜성은 타원 혹은 포물선 궤도로 정기적으로 태양 주위를 도는 작은 천체를 말한다. 소행성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소행성이 바위(돌) 등으로 구성된 것과는 달리 혜성은 얼음과 먼지로 이루어져 있다. 이 때문에 혜성이 태양에 가깝게 접근하면 내부 성분이 녹으면서 녹색빛 등의 꼬리를 남긴다. 이번에 꼬리없는 혜성으로 확인된 C/2014 S3은 지난 2014년 처음 발견됐으며 꼬리가 없는 고양이종의 이름을 따 ‘맹크스’(Manx)라는 별칭을 얻었다. 그렇다면 이 혜성은 왜 꼬리가 없을까? 연구팀에 따르면 맹크스는 지구처럼 바위형 천체로 성분만 놓고 보면 소행성이라 볼 수 있다. 그러나 맹크스는 대략 860년 주기로 태양을 찾는 오르트 구름 출신의 장주기 혜성이다. 연구팀은 맹크스가 최초 내행성계(수성·금성·지구·화성) 생성 당시에 만들어졌으나 이후 멀고 먼 오르트 구름까지 쫓겨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연구를 이끈 카렌 미치 박사는 "맹크스는 한마디로 '요리되지 않은 소행성'"이라면서 "태양계가 형성될 때 만들어져 당시의 비밀을 고스란히 간직한 마치 최고의 냉장고와도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르트 구름에는 맹크스처럼 내행성계에서 만들어진 천체가 더 많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르트 구름(Oort cloud)은 장주기 혜성의 고향으로 태양계를 껍질처럼 둘러싸고 있는 가상의 천체집단이다.    거대한 둥근 공처럼 태양계를 둘러싸고 있는 오르트 구름은 수천억 개를 헤아리는 혜성의 핵들로 이루어져 있다. 탄소가 섞인 얼음덩어리인 이 핵들이 가까운 항성이나 은하들의 중력으로 이탈해 태양계 안쪽으로 튕겨들어 혜성이 된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PPL의 후예’ 홍삼은 되고, 샌드위치는 안 되고?

    ‘파병 군인이 중탕기로 삼계탕을 해 먹는 것은 자연스럽고, 샌드위치 가게에서 야채와 소스를 고르는 건 안 된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이르면 7월 간접광고(PPL) 가이드라인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PPL은 방송이나 영화에 특정 브랜드 또는 제품을 노출해 상품의 인지도를 높이는 마케팅 방식이다. PPL 가이드라인에는 드라마, 교양 등 장르에 따라 다른 적용 기준과 광고 노출 횟수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방심위는 4일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 19층 대회의실에서 방송심의소위원회의를 열고 지난달 종영한 ‘태양의 후예’ PPL에 대해 심의했다. 문제가 된 부분은 약속 시간에 늦은 강모연(송혜교 분)이 유시진(송중기 분)에게 샌드위치 주문을 미리 부탁하는 문자를 노출하고 주문 내용이 육성으로 등장한 부분이다. 방심위는 “주문 방식이 해당 샌드위치 프랜차이즈의 고유 방식인 데다 주문 내용이 구체적으로 드러났다”고 판단했다. 또한 서대영(진구 분)이 윤명주(김지원 분)와 데이트를 하던 중 자동차의 자동주행기능 버튼을 누른 채 키스를 나누는 장면이 1분30초간 노출된 것이 문제시됐다. 이날 방심위는 13건 중 4건(아몬드, 샌드위치, 자동차 2건)에 대해서만 ‘태양의 후예’ 제작진 의견 진술을 받는 것으로 결론을 냈다. 논란이 됐던 중탕기, 홍삼 등은 “(PPL이)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고 판단했다. PPL은 현행 방송법 시행령과 지난해 10월 마련된 PPL 심의 규정에 따라 심의하고 있다. 하지만 규정 자체가 모호해 최근 개연성이 없거나 노골적인 PPL로 물의를 일으키는 사례가 늘고 있다. 최광호 방심위 방송심의1국 팀장은 “프로그램 제작진에서도 심의 규정이 모호하고 예측할 수 없다는 문제가 계속해서 지적됐다”며 “축적된 PPL 심의 사례가 많지 않은 데다 정량적으로 가이드라인 초안을 만들 수 있을지는 고민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21세기 위대한 태양”… 김정은 ‘공화국 영웅’ 칭호 받나

    2월 ‘김정은 태양상’까지 등장… 김일성·김정일과 같은 반열에 5년 성과 과시… ‘金 시대’ 선포 하루 앞으로 다가온 북한의 제7차 노동당 대회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우상화를 위한 이벤트장이 되고 있다. 북한은 김 제1위원장의 ‘태양상’(얼굴사진 밑에 월계수 잎이 붙어 있는 초상화)을 등장시켜 김일성·김정일과 같은 반열에 올려놓고 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당 대회 개최를 이틀 앞둔 4일 1만 7700여 자가 넘는 ‘혁명의 길 끝까지 가리라’ 제목의 정론에서 김 제1위원장을 “21세기의 위대한 태양”이라고 칭하며 집권 5년간의 ‘성과’를 선전했다. ●노동신문 탄도미사일 등 선전 신문은 김 제1위원장의 목표가 김일성·김정일 부자가 세운 ‘사회주의 강성국가’ 위에 ‘천하제일강국의 큰 집’을 짓는 것이라며, 그 결과물로 ‘평양의 여명거리’,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 ‘70일 전투’,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등을 거론했다. 정부 당국자는 이날 “지난 2월 11일 방영된 조선기록영화 ‘광명성 4호 성과적 발사’의 마지막 영상에 김일성·김정일의 태양상과 유사한 형태의 김정은 태양상이 최초로 등장했다”며 “이 기록영화는 이후 조선중앙TV를 통해 16회 방영됐고, 모란봉악단의 공연 배경 스크린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북한은 7차 당 대회를 통해 김정은 시대의 본격화를 알리고 정치, 군사, 경제, 사회 등 각 분야에서 이룩한 김정은 집권 5년의 치적을 과시해 김정은을 김일성·김정일 수준까지 격상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런 가운데 이번 당 대회를 통해 북한은 김 제1위원장에게 ‘공화국 영웅’ 칭호를 부여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북한에서는 ‘위대한 수령’으로 불린 김일성 주석이 그동안 3차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4차례 공화국 영웅 칭호를 받았다. 하지만 김 제1위원장은 지금까지 한 차례도 공화국 영웅으로 불리지 못했다. 공화국 영웅 칭호가 없이 ‘백두혈통’의 후광에만 의존하는 기존 통치 구조로는 ‘김정은 시대’의 본격적인 개막을 선포하기가 쉽지 않다. ●당 대회 통해 북한식 사회주의 완성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김 제1위원장이 ‘김정은 조선’, ‘김정은 강성국가’라는 표현을 허용한 것은 자신을 할아버지나 아버지와 동일 선상에서 보기 때문”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공화국 영웅’ 칭호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도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은 이번 7차 당 대회를 통해 북한식 사회주의 당·국가 체제의 제도적 완성을 기하는 한편, 김정은 체제의 공고화를 도모하려고 한다”고 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진구, ‘서상사’ 카리스마 그대로 “바람에 멈추어다오”

    진구, ‘서상사’ 카리스마 그대로 “바람에 멈추어다오”

    최근 종영한 ‘태양의 후예’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진구가 카리스마 넘치는 일상을 공개했다.   4일 진구는 인스타그램에 “아~~바람~바람!! 원라인 촬영중. 바람아 멈추어다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에서 진구는 블랙 폴라티를 입고 먼 곳을 응시하고 있다. 특히 강한 바람에 눈을 뜨기 힘든 듯 찡그린 표정이 시선을 끌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네티즌들은 “서상사님 힘내세요”, “강풍에도 해내지 말입니다”, “분위기 좋구요”, “너무 멋있어요”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진구, 임시완 등이 출연하는 영화 ‘원라인’은 올해 개봉 예정이다.이선목 기자 tjsahr@seoul.co.kr
  • [SSEN이슈] 조세호 신드롬, 왜 안왔어요.. 왜 이제왔어요

    [SSEN이슈] 조세호 신드롬, 왜 안왔어요.. 왜 이제왔어요

    약 1년 전 김흥국이 내뱉은 한마디와 그에 대한 조세호의 반응이 아무도 예상치 못한 시점에서 빵 터졌다. 사건의 발단은 가수 김흥국이었다. 지난해 7월 방송된 MBC ‘세바퀴’에서 김흥국은 조세호에게 “왜 안재욱 결혼식에 안 왔냐”고 물었고 조세호는 “모르는데 어떻게 가냐”고 억울한 표정을 지었다. 이후 조세호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이발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는데 억울해 보이는 무표정 사진에 네티즌들은 “병자호란 때 왜 안왔어요?”, “저 어제 출국하는데 왜 안왔어요?” 등 다짜고짜 ‘왜 안왔어요’를 붙이며 패러디를 시작한 것. 이에 조세호는 ‘억울함의 대명사’가 됐으며 ‘프로불참러’라는 별명도 붙었다. 이어 ‘왜 안왔어요’ 패러디가 봇물 터지듯 양산되기 시작했다. 영화 ‘대호’를 패러디 한 ‘세호’ 포스터에는 억울한 표정의 조세호의 얼굴과 ‘모르는데 가야하는 곳이 있었다’는 문구가 담겨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또 ‘안재욱 결혼식 때 왜 안 왔어?’라고 묻는 김흥국의 모습도 담겨있다. 또 시간 추적 스릴러 ‘시간이탈자’를 패러디한 경소사 추적 스릴러 ‘행사이탈자’ 포스터도 나왔다. ‘너 안재욱 결혼식 왜 안왔냐’고 묻는 김흥국의 모습과 ‘모르는데 어떻게 가요’라는 조세호의 모습이 담겨 있다. 거기에 ‘누구요?’라고 묻는 안재욱의 모습도 있어 웃음을 유발한다. 연예인들도 ‘조세호 왜 안왔어요’ 패러디에 동참 중이다. 빅뱅 태양은 해당 사진에 댓글로 “빅뱅 일본 팬미팅 때 왜 안왔어요?”라고 물었으며, 조세호와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피에스타 차오루 또한 “우리 부모님 결혼식에 왜 안왔어요”라는 댓글을 남겨 큰 웃음을 안겼다. 이어 배우 조승우, 개그맨 이진호 등 각계 많은 스타들이 조세호에게 “왜 안왔어요”라고 따지고 있는 상황이다. 3일 조세호 팬페이지에는 “여러분 저 지금 초코파이 먹었는데 왜 안왔어요?”라는 글과 함께 조세호의 사진이 공개됐다. 이는 조세호가 ‘왜 안왔어요’ 패러디를 향해 반격에 나선 것으로 풀이되며 또 한번 웃음을 안겼다. 2001년 SBS 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양배추’라는 예명으로 활동한 조세호는 ‘안 뜨는 스타’의 대명사였다. 열심히 하는데 빛을 보지 못하는 그에 대해 동료 연예인들은 안쓰러움을 내비치며 각종 프로그램에 일명 ‘꽂아주기’를 하는 모습도 보였다. 드라마 SBS ‘별에서 온 그대’에 캐스팅 된 홍진경이 조세호와 남창희를 추천한 것이 대표적 사례다. 조세호는 양배추라는 이름을 버리고 자신의 이름으로 웃기겠다고 나선 뒤 각종 프로그램에서 꾸준히 활약했다. 그는 ‘남을 깎는’ 개그가 대세인 예능판에서 ‘스스로를 낮추고 깎는’ 개그로 짠한 웃음을 전했다. 잡초 같은 생명력으로 예능계에 안착한 조세호는 이제 자신의 이름 석자 만으로 사람들을 웃긴다. 참으로 반가운 열풍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방송·영상 축제 ‘부산콘텐츠마켓’ 11일 오픈

    방송·영상 축제 ‘부산콘텐츠마켓’ 11일 오픈

    아시아 최대 방송·영상 비즈니스 축제인 ‘부산콘텐츠마켓(BCM) 2016’이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부산콘텐츠마켓은 세계 46개국에서 2500여명의 바이어와 셀러가 참여하는 마켓(B2B)과 일반시민들의 참여하는 마켓 플러스(B2C)로 이뤄진다. 마켓 플러스는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가상현실(VR) 콘텐츠와 컨버전스(융합) 콘텐츠 등 미래지향적인 문화콘텐츠를 대거 선보인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400명 이상 늘어난 바이어와 셀러가 참석하며 인기 드라마 ‘태양의 후예’ 영향으로 아시아계 바이어가 큰 폭으로 늘었다. 네덜란드, 프랑스, 미국, 인도, 러시아, 카자흐스탄, 아르헨티나 등 각국의 우수 기업과 포맷 전문업체 등도 참가한다. 부산콘텐츠마켓과 제휴를 맺은 중국 광저우 국제 다큐멘터리영화 페스티벌(GZDOC)과 베트남 텔레필름, 중국드라마제작협회도 참가 등록을 했다. 국내에서는 MBN, 채널A 등 종편 채널과 국내 신규 전시사와 부산콘텐츠마켓에서 지원하는 중소기업 업체 등이 참여한다. 아시아 다큐멘터리 어워즈, 비즈매칭(BIZ Matching), 문화콘텐츠펀드 투자계획 설명회, BCM 포럼(아시아차세대TV콘텐츠포럼세미나), BCM 아카데미 등의 행사도 마련된다. 부산콘텐츠마켓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부산콘텐츠마켓은 전 세계 방송영상 콘텐츠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축제의 장”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핼리혜성 유성우’ 쏟아진다…국내는 언제?

    ‘핼리혜성 유성우’ 쏟아진다…국내는 언제?

    핼리혜성이 만드는 두 가지 유성우 중 하나인 물병자리 에타 유성우(Eta Aquarids). 이 쏟아지는 ‘유성우 쇼’를 우리나라에서 직접 관찰하기에 가장 좋은 시간은 4일 밤과 5일 새벽 혹은 7일 새벽이 될 가능성이 높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2일까지 볼 수 있는 이 유성우는 미국 기준으로 오는 5일 낮 시간이 극대기가 될 것이라고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발표했다. 이는 한국 시간으로 6일 새벽부터다. 올해 유성우는 절정에 달하는 5~6일 시간당 최고 30~40개의 유성우를 쏟아낼 전망이다. 단 이 유성우의 복사점이 남반구에서나 잘 보이므로 북반구에서는 시간당 최고 5~10개로 점쳐지고 있다. 하지만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안타깝게도, 국내에서는 5일 밤부터 내리는 비가 6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따라서 극대기 바로 직전인 4일 밤이나 극대기 바로 직후인 7일 오전이 이 유성우를 볼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볼 수 있다. NASA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유성우를 보기에 가장 좋은 시간대는 오전 3시부터 오전 5시까지다. 즉 올해 물병자리 에타 유성우를 보려면, 5일 오전 3~5시 인공조명이 없는 가급적 어두운 곳에서 물병자리 에타별이 있는 남동쪽 하늘 전체를 바라보면 되는 것이다. 단 이런 유성우는 초속 66km의 속도로 빠르게 이동하니 유성을 관측할 때는 방심하다 보면 놓치기 쉽다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 한편 물병자리 에타 유성우는 우리 지구가 76년 주기로 태양을 도는 핼리혜성의 유성조각을 따라가는 과정에서 그 일부가 대기권에서 타면서 보이는 것이다. 핼리혜성이 만드는 유성우는 이외에도 10월 20~22일 사이에 가장 많이 출현하는 오리온자리 유성우(Orionids)가 있다. 사진=NAS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기원 전 2세기 부여 세도면 널무덤 청동방울·세형동검 등 무더기 출토

    기원 전 2세기 부여 세도면 널무덤 청동방울·세형동검 등 무더기 출토

    충남 부여 세도면의 구릉에 조성된 토광묘(土壙墓·널무덤)에서 청동유물이 무더기로 출토됐다. 문화재청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는 지난해 8월 21일부터 9월 17일까지 부여 세도면 청송리 35~42 일대를 발굴 조사한 결과 제사장이 의식을 치를 때 사용한 도구로 추정되는 청동 방울을 비롯해 세형동검, 잔줄무늬거울 등을 찾아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7월 태양광발전시설 공사 도중 확인된 이 널무덤은 금강에서 약 2㎞ 떨어진 구릉의 정상부 아래에 있으며, 풍화암반을 1.5m 깊이로 파고 목관을 안치했다. 이 무덤에선 방울, 동검, 거울 외에도 청동 투겁창(나무 자루에 끼우는 창) 4점, 청동 꺾창(나무 자루에 직각으로 연결하는 창) 1점, 청동 도끼 1점, 청동 새기개 2점, 청동 끌 2점 등도 나왔다. 대롱옥 14점, 돌화살촉 3점도 발견됐다. 연구소는 “출토 유물의 조합과 위계 등으로 볼 때 초기 철기시대인 기원전 2세기쯤 이 지역 수장이 묻힌 무덤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연구소는 국립문화재연구소 보존과학연구실과 청동 유물 12점의 부식생성물에 대한 납동위원소를 분석해 재료의 산지가 다를 가능성이 크다는 결과를 얻었다. 잔줄무늬거울은 충청도와 전라도 광산에서, 청동 방울은 태백산 분지 인근 광산에서, 나머지 유물은 경상북도와 강원도 지역 광산에서 각각 채굴된 것으로 파악됐다. 연구소는 “청동 방울과 일련의 유물이 같이 나오는 유적은 국내에 10곳이 되지 않아 보물급으로 평가할 수 있다”며 “청동 방울은 수장자가 권력과 재화가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는 이번에 출토된 유물을 오는 10일부터 이틀간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어린이날 힘든 날?… 마포 쌍둥이 아빠 김대리는 즐겁다

    어린이날 힘든 날?… 마포 쌍둥이 아빠 김대리는 즐겁다

    달력이 가족을 위한 행사로 가득 찬 5월은 부모들에게 큰 부담이기도 하다. 어린이날 등 각종 기념일의 선물 때문에 지출이 늘어나는 데다 아이들과 함께 어디로 놀러가야 할지 고민되기 때문이다. 마포구가 이런 고민을 줄여주기 위해 어린이가 주인공인 축제를 연다. 구는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2016 마포어린이축제-마포둥이 모여라’를 상암동 월드컵공원 내 난지천공원 잔디광장에서 개최한다. 지역 어린이와 학부모 등 1만명이 참여하는 이날 행사는 전통과 놀이, 문화, 나눔, 과학체험 등 5개 주제로 진행되는데 다양한 야외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다. 우선 놀이마당에서는 전문체육교사와 함께하는 신체운동놀이와 공으로 가득 찬 공간에서 헤엄치듯 노는 볼 풀장, 에어바운스, 축구·농구 등을 할 수 있다. 또 무지개 촉감터널, 꽃동산 꾸미기 등 오감놀이 코너와 미술·음악놀이도 마련했다. 전통마당에서는 길쌈놀이 등 전통놀이는 물론 맷돌, 디딜방아, 물지게 등 농기구와 전통혼례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과학체험관에서는 태양열 전기자동차의 원리를 배우고 모형 자동차를 직접 운전하는 프로그램과 나로호 로켓발사 원리 등을 배우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문화마당에서는 버블쇼, 마술공연 등이 펼쳐진다. 구가 2011년부터 열고 있는 어린이축제는 ‘마포나루새우젓축제’, ‘희망나눔페스티벌’과 함께 마포 3대 축제로 자리잡았다. 박홍섭 구청장은 “지역 어린이들이 다양한 놀이체험을 통해 즐겁고 신나는 추억을 쌓고, 아름다운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조승우, 조세호 드립 동참 “내 ‘헤드윅’ 막공 파티 때 왜 안 왔어?”

    조승우, 조세호 드립 동참 “내 ‘헤드윅’ 막공 파티 때 왜 안 왔어?”

    배우 조승우도 ‘조세호 드립’에 동참했다. 3일 배우 엄현경은 “아무래도 조세호 오빤 큰일난 것 같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사진은 조승우와의 스마트폰 채팅 대화를 캡처한 것. 조승우는 KBS2 ‘해피투게더3’에서 조세호와 MC로 활약 중인 엄현경에게 “조세호 씨한테 왜 내 헤드윅 막공파티 때 안 오셨냐고 전해줘”, “꼭 전해줘. 우리 ‘마의’ 때 제작발표회 할 때 왜 안 왔었는지도”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세호 드립’의 발단은 MBC ‘세바퀴’였다. 지난 7월 방송된 ‘세바퀴’에서 가수 김흥국은 조세호에게 “왜 안재욱 결혼식에 안 왔냐”고 물었고 조세호는 “모르는데 어떻게 가냐”고 억울한 표정을 지었다. 조세호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이발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는데 해당 사진에 네티즌들은 “병자호란 때 왜 안 오셨어요?”, “저 어제 출국하는데 왜 안 오셨어요?” 등 ‘왜 안 오셨어요’를 무턱대고 붙이며 패러디를 하고 있다. 연예인들도 ‘조세호 드립’에 동참했다. 빅뱅 태양도 해당 사진에 댓글로 “빅뱅 일본 팬미팅 때 왜 안 오셨어요?”라고 물었으며, 조세호와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피에스타 차오루 또한 “우리 부모님 결혼식에 왜 안 오셨냐”는 댓글을 남겨 큰 웃음을 안겼다. 개그맨 유세윤은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빌딩에서 열린 ‘비정상회담’의 기자간담회에서 “조세호 씨 안 오셨어요?”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일본의 새 수출품은 식물공장? 3년간 매출 5000억원 목표

    일본의 새 수출품은 식물공장? 3년간 매출 5000억원 목표

     일본의 3개 회사가 발광다이오드(LED)를 활용한 식물공장을 중동 지역에 판매한다고 3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쇼와전공과 마루베니, 지요다화공건설 3사는 잎사귀 채소류를 기르는 식물공장 시스템의 시험생산용 실증(實證)플랜트를 올해 안에 아랍에미리트(UAE)의 재벌그룹인 알그레아에 납품한다.  두바이에 들어서게 될 실증플랜트는 약 100㎡로 하루 12.5㎏의 채소를 수확할 수 있다. 알그레아는 채소를 산하 슈퍼에서 부유층에게 팔고 본격적인 실용식물공장 건설도 검토할 예정이다.  실증플랜트는 실제 플랜트보다는 규모가 작지만 기능은 거의 같다. 식물공장은 태양열로 물이 증발하거나 흙에 물이 흡수되지 않기 때문에 노지나 온실재배와 비교해 물 사용량이 10분의 1 정도면 충분하다.  이번 중동진출은 협업체제로 이뤄진다. 종합상사인 마루베니는 영업을, 쇼와전공은 LED 등 식물공장 구성 시스템 공급을, 지요다화공건설은 건설 자재 조달을 각각 담당한다. 마루베니는 카타르나 이집트에도 식물공장을 판매해 향후 3년간 수주 실적을 모두 500억엔(약 5340억원) 규모로 늘릴 계획이다. 3년 안에 20∼25건의 계약성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채소를 수입에 의지하고 있는 중동에서는 자체 재배에 대한 기대가 어느 곳보다 강하기 때문에 신선한 채소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식물공장 사업이 신성장동력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닛케이는 소개했다.  일본에서는 식물공장이 수년 전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일본시설원예협회에 의하면 2016년 2월 현재 공장 수는 191곳으로 5년 전에 비해 약 3배로 늘어났다.  류지영 기자
  • 부여 세도면 널무덤서 청동유물 다량 출토

    부여 세도면 널무덤서 청동유물 다량 출토

     충남 부여 세도면의 구릉에 조성된 토광묘(土壙墓·널무덤)에서 청동유물(사진)이 무더기로 출토됐다.  문화재청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는 지난해 8월 21일부터 9월 17일까지 부여 세도면 청송리 35~42번지 일대를 발굴 조사한 결과 제사장이 의식을 치를 때 사용한 도구로 추정되는 청동 방울을 비롯해 세형동검, 잔줄무늬거울 등을 찾아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7월 태양광발전시설 공사 도중 확인된 이 널무덤은 금강에서 약 2㎞ 떨어진 구릉의 정상부 아래에 있으며, 풍화암반을 1.5m 깊이로 파고 목관을 안치했다. 이 무덤에선 방울, 동검, 거울 외에도 청동 투겁창(나무 자루에 끼우는 창) 4점, 청동 꺾창(나무 자루에 직각으로 연결하는 창) 1점, 청동 도끼 1점, 청동 새기개 2점, 청동 끌 2점 등도 나왔다. 대롱옥 14점, 돌화살촉 3점도 발견됐다. 연구소는 “출토 유물의 조합과 위계 등으로 볼 때 초기 철기시대인 기원전 2세기쯤 이 지역 수장이 묻힌 무덤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연구소는 국립문화재연구소 보존과학연구실과 청동유물 12점의 부식생성물에 대한 납동위원소를 분석해 재료의 산지가 다를 가능성이 크다는 결과를 얻었다. 잔줄무늬거울은 충청도와 전라도 광산에서, 청동방울은 태백산 분지 인근 광산에서, 나머지 유물은 경상북도와 강원도 지역 광산에서 각각 채굴된 것으로 파악됐다. 연구소는 “청동 방울과 일련의 유물이 같이 나오는 유적은 국내에 10곳이 되지 않아 보물급으로 평가할 수 있다”며 “청동 방울은 수장자가 권력과 재화가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는 이번에 출토된 유물을 오는 10일부터 이틀간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지구상에서 번개가 가장 많이 치는 지역은 어디? (NASA)

    지구상에서 번개가 가장 많이 치는 지역은 어디? (NASA)

    지구상에서 가장 번개가 많이 치는 지역은 과연 어디일까? 지난 2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은 지구상에서 가장 번개가 많이 치는 지역은 베네수엘라에 서북쪽에 위치한 '마라카이보 호수'라는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16년 간 우주에서 관측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이 조사에서 마라카이보 호수는 ㎢ 당 연평균 무려 233번 번개가 치는 것으로 집계됐다. 매년 조사에서 소위 '천벌' 받는 곳으로 꾸준히 수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곳에 유독 번개가 자주치는 이유는 있다. 일반적으로 번개는 비구름과 더불어 불안정한 상태의 대기로 인해 발생하며 대륙과 적도부근이 주 발생지역이다. 그 이유는 대륙의 경우 바다보다 더 빨리 태양빛과 열을 흡수해 불안정한 대기를 만들어내며 적도 지역이 특히 이에 해당된다. 이번 조사는 지난 1997년 발사된 NASA의 열대강우관측위성인 ‘TRMM’의 데이터가 활용됐다. 특히 지난해에도 NASA는 1995~2013년 사이의 데이터를 집계해 '지구 번개 지도'(사진 맨 아래)를 공개한 바 있다. 이 지도를 보면 분홍색으로 물들인 지역이 번개가 자주 발생하는 곳이며 보라와 회색톤은 덜 치는 곳이다. 이 지도에서 우리나라는 상대적으로 번개가 적게 친다는 것이 쉽게 확인된다. 분석에 참여한 NASA 소속 리처드 블레이크슬리 박사는 "번개를 관측하는 이유는 당국자들이 날씨와 기후에 관한 올바른 정책과 결정을 내리는데 도움을 주기 위함"이라면서 "아프리카 콩고 분지와 빅토리아 호수, 동아프리카대지구대가 대표적인 지구촌 '번개 핫스팟'"이라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피부도 좋지 말입니다” 김지원 화장품 CF서 물오른 미모

    “피부도 좋지 말입니다” 김지원 화장품 CF서 물오른 미모

    얼마 전까지 군복을 입고 시크함을 어필하던 배우 김지원이 화장품 CF에서 물오른 미모를 뽐내 화제다. 지난 1일 공개된 고운세상의 닥터지 선 케어 광고에서 김지원은 태양이 강하게 내리쬐는 도심 한복판 속에서 싱그러운 미소를 짓고 있다. 김지원은 자연스럽게 어두운 피부톤은 개선해주고, 끈적이지 않는 깔끔한 사용감으로 마무리가 보송한 것을 이 제품의 매력으로 소개했다. 김지원이 광고한 제품은 이 브랜드의 주력 제품이자 베스트셀러로, 온스타일의 뷰티 전문 프로그램 ‘겟잇뷰티 2015’에서 자외선차단제 부문 1위에 꼽히기도 했다. 닥터지 관계자는 “브라이트닝 업 선은 브랜드 모델인 김지원이 실제 애용하는 아이템으로 드라마 ‘태양의 후예’ 팬들에게 입소문을 타면서 더욱 인기를 얻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김지원은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닥터지 2016 프레스 컨퍼런스’에 참석했다. 현재 차기작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화의 5월 로저스 온다

    한화의 5월 로저스 온다

    원정 6연전, 중위권 도약 변수 ‘독수리 군단’ 한화가 5월에 화려한 ‘비상’을 꿈꾸고 있다. 올 시즌 우승 후보로 꼽혔지만 개막 이후 7연패, 4연패 등 부진의 늪에서 줄곧 허덕이던 한화는 지난주 4승 1패의 호성적으로 ‘잔인한 4월’을 마감했다. 무기력했던 타선의 집중력이 살아나고 부진의 ‘원흉’으로 지목된 선발 마운드도 안정을 찾아 가는 모습이다. 게다가 김성근 감독의 마운드 운용 등을 둘러싼 악재도 수그러들면서 5월 반등의 발판은 일단 마련됐다. 한화가 회복세로 돌아서기는 했지만 당장 매섭게 치고 오를 상황은 아니다. 2일 현재 7승 17패, 승률 .292로 꼴찌다. 9위 KIA(9승14패)와 함께 10승 고지를 밟지 못했다. 선두 두산과의 승차도 무려 11경기로 벌어져 갈 길이 멀다. 한화가 바닥을 치고 중위권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5월 첫 주 행보가 매우 중요하다. 상승세를 이어 갈지, 내리막길로 돌아설지의 중대 갈림길이 아닐 수 없다. 한화는 이번 주 SK(3~5일·문학), kt(6~8일·수원)와 원정 6연전을 치른다. 두 팀과의 대결은 올 시즌 처음이다. SK는 투타의 균형으로 2위를 달리고 6위 kt는 막강 화력을 뽐내 녹록지 않다. 6연전 첫 머리(3일) 선발 중책은 송은범이 맡는다. 한화의 믿는 구석은 에이스 로저스의 복귀다. 그는 오는 8일 kt전에 첫 등판할 예정이다. 한화는 로저스가 무너진 선발진에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그의 가세로 돌아온 안영명, 이태양, 심수창까지 안정된 투구를 펼치는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는 분석이다. 팔꿈치 통증으로 개막 엔트리에 들지 못했던 로저스는 지난 28일 경남 김해 상동구장에서 치러진 롯데와의 2군 경기에 첫 실전 등판해 4이닝 동안 홈런 등 4안타 2실점했다. 하지만 볼넷 없이 삼진 6개를 낚고 최고 구속이 140㎞대 후반을 찍어 믿음을 키웠다. 여기에 거포 로사리오도 부활의 기지개를 켰다. 지난 1일 대전 삼성전에서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2호)과 2루타 등 2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그는 앞선 5경기에서 선발 제외의 수모를 당했다. 하지만 대타로 나서 2경기 연속 안타를 터뜨리더니 선발로 복귀해서는 맹타로 희망을 안겼다. 마무리 정우람도 한화 비상의 한 축을 담당한다. 올해 11경기(16과3분의2이닝)에서 1승 3세이브, 평균자책점 1.03을 기록했다. 삼진 21개를 솎아내며 6안타 1볼넷의 눈부신 피칭으로 뒷문을 책임졌다. 불펜 비중이 큰 한화에 든든한 버팀목이 아닐 수 없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대륙 태후앓이에… 해외직구 넘은 해외직판

    대륙 태후앓이에… 해외직구 넘은 해외직판

    원화 약세·온라인 간편결제 확산… 중국인 화장품 직구 154% 급증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영향으로 중국 대륙에서 다시 불붙은 한류 열풍에 힘입어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역직구) 규모가 처음으로 해외 직접 구매(직구)를 넘어섰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 및 구매 통계’에 따르면 올 1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은 478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4.5% 늘었다. 같은 기간 해외 직구액은 4463억원으로 5.7% 증가했는데, 해외 역직구액이 직구액을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14년 이후 처음이다. 2014년 연간 직구액(1조 6471억원)의 40% 수준인 6542억원이었던 역직구 규모는 지난해 1조 1933억원으로 직구(1조 7013억원)의 70% 수준까지 올랐다. 1분기의 추세가 이어진다면 올해 연간 기준으로도 역직구가 직구 규모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손은락 통계청 서비스업동향과장은 “한류 열풍으로 중국·일본 소비자들의 전자상거래 구매가 급격히 증가했다”면서 “1분기 중 원화 약세로 해외 구매자들이 국내 제품을 더 싸게 살 수 있게 된 점, 간편 결제가 확산된 점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특히 1분기 중국에 대한 역직구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3.6% 급증한 3634억원으로 전체 해외 직접 판매액의 75.9%를 차지했다. 미국(7.1%), 일본(5.3%), 아세안(3.6%)이 뒤를 이었다. 품목별로는 화장품 판매액이 154% 증가해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고, 의류·패션 및 관련 상품 판매액도 66% 증가했다. 해외 직구는 미국에서 가장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직구액이 3036억원으로 전체의 68.0%를 차지했다. 유럽연합(17.3%), 중국(7.9%), 일본(5.1%) 등이 뒤를 이었다. 직구 비중이 가장 높은 품목은 의류(38.2%)였고 음식료품(23.3%), 가전·전자·통신기기(8.4%)가 뒤를 이었다. 한편 3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5조 192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9% 증가했고,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을 통한 거래액은 2조 6796억원으로 51.6%를 차지했다.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쓰레기와의 ‘전쟁과 평화’] 태양이 진 후에

    [쓰레기와의 ‘전쟁과 평화’] 태양이 진 후에

    용산구가 ‘쓰레기와의 전쟁’에 나섰다. 도시의 애물단지인 쓰레기의 무단투기를 뿌리 뽑고 배출량을 전년보다 10% 정도 줄여 구민과 관광객이 쾌적함을 느끼도록 한다는 취지다. ●간부급 공무원 65명 골목순찰 구 간부급 공무원들이 ‘쓰레기 전쟁’의 최전선에 섰다. 구의 국·과장과 팀장급 공무원 65명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말까지 오후 1~3시 지역 내 골목 구석구석을 돌며 쓰레기 무단투기 여부 등을 살핀다. 무단투기하는 사람을 적발하면 과태료 20만원을 부과한다. 구 관계자는 “구청 간부들이 지난주에 3일간 골목길을 순찰한 결과 무단투기 39건을 적발했다”고 말했다. 구는 쓰레기 무단투기 등을 한 양심불량자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겠다는 방침이다. 용산경찰서와 협의해 경찰이 한밤 순찰하다가 주택가 이면도로 등에 쓰레기를 몰래 버리려는 사람을 발견하면 구에 즉시 알리도록 했다. 무단투기자에 대해서는 경고 조치 없이 과태료를 물릴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골목 폐쇄회로(CC)TV 화면을 분석하고 쓰레기의 내용물을 샅샅이 살펴보면 누가 버렸는지 대부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구는 또 구민 중 골목청결지킴이 36명을 뽑아 골목길 청소와 쓰레기 배출방법에 대한 홍보, 무단투기 감시활동 등을 맡기고 있다. 또 후암동에서는 통장단·골목청결지킴이 등으로 구성된 ‘올빼미 무단투기 감시단’을 만들어 쓰레기를 몰래 버리는 행위를 단속할 계획이다. ●내용물 분석해 끝까지 추적 구는 올해 생활폐기물 배출량을 지난해(3만 4181t)보다 10% 줄이는 게 목표다. 배출량이 목표치만큼 줄어들면 처리 비용 등 약 1억 6000만원을 아낄 수 있다. 성장현 구청장은 “용산의 도심 청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특단의 대책을 마련했다”면서 “집중단속 기간이 끝난 뒤에도 꾸준히 무단투기 단속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태양의 후예 ‘윤중위’ 김지원, 댄스 실력 봤더니…

    태양의 후예 ‘윤중위’ 김지원, 댄스 실력 봤더니…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당찬 군의관 윤명주 중위 역으로 사랑을 받은 배우 김지원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게스트로 ‘태양의 후예’ 구원커플, 배우 진구와 김지원이 출연했다. 이날 오프닝에서 런닝맨 멤버들에게 댄스 요청을 받은 진구는 레드벨벳 ‘덤덤’(dumb dumb)에 맞춰 절도 있는 댄스를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런닝맨 멤버들은 김지원에게도 댄스를 요청했고, 김지원은 “이걸 어떻게 해야 하나”라며 다소 난처한 기색을 내비쳤다. 그러나 김지원은 음악이 흘러나오자 손 하트, 작은 하트, 큰 하트와 사랑의 총알로 이어지는 애교 가득한 하트 춤으로 매력을 발산하며 촬영 현장을 초토화했다. ‘런닝맨’ 제작진도 ‘좋은 건 두 번 봅시다’라며 김지원의 하트 춤을 반복해 보여줬다. 사진·영상=일요일이좋다-런닝맨/네이버tv캐스트 영상팀 seoultv@seoul.co.kr
  • 860년 주기로 찾아오는 ‘꼬리 없는 혜성’ 첫 발견

    860년 주기로 찾아오는 ‘꼬리 없는 혜성’ 첫 발견

    녹색의 화려한 꼬리를 발하는 일반적인 혜성과 달리 꼬리가 없는 혜성이 처음으로 발견됐다.최근 미국 하와이 대학 연구팀은 오르트 구름에서 온 장주기 혜성 'C/2014 S3'이 일반적인 혜성과 달리 꼬리가 없다고 밝혔다. 한때 두려움과 경이의 대상이었던 혜성은 타원 혹은 포물선 궤도로 정기적으로 태양 주위를 도는 작은 천체를 말한다. 소행성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소행성이 바위(돌) 등으로 구성된 것과는 달리 혜성은 얼음과 먼지로 이루어져 있다. 이 때문에 혜성이 태양에 가깝게 접근하면 내부 성분이 녹으면서 녹색빛 등의 꼬리를 남긴다. 이번에 꼬리없는 혜성으로 확인된 C/2014 S3은 지난 2014년 처음 발견됐으며 꼬리가 없는 고양이종의 이름을 따 ‘맹크스’(Manx)라는 별칭을 얻었다. 그렇다면 이 혜성은 왜 꼬리가 없을까? 연구팀에 따르면 맹크스는 지구처럼 바위형 천체로 성분만 놓고 보면 소행성이라 볼 수 있다. 그러나 맹크스는 대략 860년 주기로 태양을 찾는 오르트 구름 출신의 장주기 혜성이다. 연구팀은 맹크스가 최초 내행성계(수성·금성·지구·화성) 생성 당시에 만들어졌으나 이후 멀고 먼 오르트 구름까지 쫓겨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연구를 이끈 카렌 미치 박사는 "맹크스는 한마디로 '요리되지 않은 소행성'"이라면서 "태양계가 형성될 때 만들어져 당시의 비밀을 고스란히 간직한 마치 최고의 냉장고와도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르트 구름에는 맹크스처럼 내행성계에서 만들어진 천체가 더 많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르트 구름(Oort cloud)은 장주기 혜성의 고향으로 태양계를 껍질처럼 둘러싸고 있는 가상의 천체집단이다.    거대한 둥근 공처럼 태양계를 둘러싸고 있는 오르트 구름은 수천억 개를 헤아리는 혜성의 핵들로 이루어져 있다. 탄소가 섞인 얼음덩어리인 이 핵들이 가까운 항성이나 은하들의 중력으로 이탈해 태양계 안쪽으로 튕겨들어 혜성이 된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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