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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부, 행복도시 5-1생활권 제로에너지단지로 조성

     국토교통부는 행정중심복합도시 5-1 생활권을 제로 에너지단지로 조성한다고 22일 밝혔다. 행복도시 5-1 생활권은 주거·상업·공공건물에 녹색건축기술을 적용하고 에너지·교통인프라도 친환경적으로 조성해 필요한 에너지를 모두 생활권에서 100% 생산하고 장기적으로는 신재생에너지만 사용해 탄소배출이 없는 지역으로 만든다는 내용이다. 이를 위해 행복도시건설청 등은 지구단위계획부터 에너지자립률을 높이는 방향으로 수립하고 ‘제로에너지 선도구역’ 등을 지정하며 에너지그리드인프라·통합관제시스템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제로에너지빌딩은 건물의 단열·기밀성능을 극대화하고 태양광·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사용은 늘려 화석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에너지자립률은 최대화한 건물이다. 건물들은 에너지를 쓰는 만큼 생산해 사실상 에너지 소비가 없는 제로에너지빌딩으로 건설된다.  국토부는 행복도시 5-1생활권과 함께 수원 광교 경기도 신청사 건립공사도 제로에너지빌딩 단지형 시범사업으로 선정하고 교육부가 정한 에너지자립학교인 공항고와 정산중은 제로에너지빌딩 협업 지원사업 대상으로 지정했다. 선정된 곳에는 신재생에너지 생산시설 설치보조금이 지원되며 15% 상향된 용적률을 적용받는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건설기술연구원과 에너지관리공단 등의 전문 컨설팅도 제공된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라디오스타’ 탑, SNS에 이상한 사진 올리는 이유? “의미 없다”

    ‘라디오스타’ 탑, SNS에 이상한 사진 올리는 이유? “의미 없다”

    ‘라디오스타’ 탑이 자신의 SNS에 올리는 이상한 사진들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빅뱅 멤버 지드래곤, 탑, 태양, 대성, 승리가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탑은 “제가 SNS 언팔로우 가장 많은 연예인 1위라는 기사를 봤다”며 말문을 열었다. MC 규현이 첫 번째로 공개한 이상한 사진은 탑의 얼굴이 도배된 사진이었다. 이에 탑은 “계란후라이 위에 제 얼굴을 합성한 사진”이라며 “아무 의미 없이 갑자기 꽂혀서 올린 사진이었다. 대성의 사진도 함께 합성해서 올렸는데, 같이 있으면 예쁠 것 같아서 올렸다”고 말했다. MC 김구라는 “이렇게 사진을 여러 장 올리는 이유가 뭐냐”고 물었고, 탑은 “사진이 모여있는 걸 보면 기분이 좋다”고 설명했다. 규현이 공개한 두 번째 사진은 승리가 자고 있는 사진들의 모음이었다. 그는 “막내 승리가 잠을 잘 때 입을 벌리고 자는 게 재밌어서 사진을 찍는다”고 말했다. 마지막에 공개된 사진은 돼지 엉덩이 사진들이었다. 이 사진들에 대해 그는 “GD&TOP의 신곡 ‘쩔어’ 뮤직비디오에 돼지가 등장한다는 스포일러였다. 돼지 엉덩이 사진이 귀여워 보여서 올렸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인사]

    ■공정거래위원회 ◇과장급 승진△지식산업감시과장 유영욱 ■농촌진흥청 ◇도원국장 승진△충청남도 농업기술원 기술개발국장 이광원 ■새만금개발청 ◇4급 승진△창조행정담당관실 유한근 ■언론중재위원회 △기사심의팀장 임종우△접수상담팀장 김주용△교육운영팀장 안백수△연구팀장 이수종△총무팀장 여운규△광주사무소장 여종국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업무상임이사 최명례 ■한국관광공사 △경상권본부장 김진활△국제관광기반실장 이종훈 ■한국공항공사 ◇전보 <본부장>△안전보안 조수행△제주지역 강동원△항로시설 박철한◇승진△경영평가실장 남창희△건설사업실장 정태형△항공영업실장 박재희△제주지역본부 시설단장 최문수△군산지사장 최정수△항로시설본부 인천항공교통시설단장 이영길 ■금융투자협회 ◇신규 임원 선임 <상무>△증권파생상품서비스 본부장 성인모◇임원 보직 변경△금융투자교육원장 전상훈△대외협력본부장 박중민 ■LIG투자증권 ◇부사장△IB사업본부장 류병희◇상무보△전략기획본부장 이병걸△PE사업본부 투자1팀장 김재환 ■키움증권 ◇이사부장 승진△ 투자금융팀 정동준△기업금융팀 구본진△투자전략팀 홍춘욱△글로벌전략팀 유동원△기업분석팀 김지산 ■한미글로벌 ◇승진△사장 김근배△전무 윤요현 조성호△상무 권세형 김기흥 이태수△상무보 백홍철 심재진 이기찬 정찬엽 ■SK이노베이션 ◇승진△E&P사업 대표 최동수△SK인천석유화학 사장 최남규△M&A그룹장 김우석△비즈.이노베이션본부장 나경수△옵티마이제이션본부장 서석원△기업문화본부장 유한진△B&I사업 대표 윤예선△홍보실장 임수길◇신규 선임△기반기술연구소장 강선영△인재개발실장 김상호△구매실장 김양섭△I/E소재사업부장 노재석△CR전략실장 박헌용△IT전략·지원실장 유해진△B&I경영기획실장 이용우△EI실장 이정명△홍보담당 하석△경영문화혁신실장 허창근△SK인천석유화학 정유공장장 이지홍△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사업개발실장 김지용 ■SK에너지 ◇승진△설비본부장 김운학△에너지운영본부장 신인길◇신규 선임△동력공장장 김홍구△최적운영실장 노상구△공정혁신실장 문상필△글로벌사업개발실장 박병철△네트워크사업부장 배승호△기계·장치·검사실장 이말목△석유2공장장 이춘길△SHE실장 정도철 ■SK종합화학 ◇승진△화학사업본부장 이성철◇신규 선임△어카운트마케팅사업부장 서원규△경영기획실장 심상원△아로마틱공장장 주우원 ■SK루브리컨츠 ◇승진△윤활유사업본부장 박용민◇신규 선임△루브리컨츠공장장 윤두열 ■SK텔레콤 ◇사장 승진△SK브로드밴드 사장 이형희◇승진△전략기획부문장 유영상△SK아카데미원장 고대환◇신규 선임△SCM실장 김동섭△수도권마케팅본부장 김현국△인프라솔루션본부장 류정환△HR실장 신상규△중부마케팅본부장 양맹석△인재개발원장 윤현△전략기획실장 이재광△정책협력실장 임형도△솔루션기술원장 장홍성△IoT솔루션전략본부장 최낙훈△SK 아카데미 리더십 디벨롭먼트 센터장 현상진△SK브로드밴드 미디어사업본부장 유창완 ■SK네트웍스 ◇승진△호텔부문장 도중섭△에너지 마케팅부문장 최태웅△기업문화본부장 현몽주◇신규 선임△중동사업부장 김관성△SKNS대표 이형채△렌터카전략영업부장 조영이 ■SK하이닉스 ◇사장 승진△사업총괄(COO) 이석희◇승진△제조/기술부문장 이상선△품질보증본부장 진교원△기업문화센터장 겸 기술역량본부장 현순엽△P&T본부장 박정식△미래전략본부장 겸 전사혁신TF장 이상래◇신규 선임△DRAM상품기획실장 강선국△경영전략실장 겸 신규사업그룹장 강유종△DMI그룹장 권재순△DRAM공정개발그룹 PL 김상덕△DRAM마케팅그룹장 김석△포토기술그룹장 김영식△APD그룹장 김용주△법무실장 마금선△SKHMS 손상수△허큘리스TF PL 안명규△충칭P&T그룹장 오재성△마케팅전략그룹장 원국△M14 Phase2 PJT PM 윤석훈△AT그룹장 이기정△제품개발PJT PM 이창수△Etch기술그룹장 정진욱△경영기획실장 최준배△솔루션제품그룹 PL 한영수 ■SK케미칼 ◇승진△수지에너지사업부문장 김현석△기획재무실장 안동현△VAX사업부문장 안재용◇신규 선임△기업문화실장 배혁△화학생산본부장 정인권△엔지니어링본부장 조규동 ■SKC ◇승진△화학사업부문장 겸 MCNS대표 원기돈△SKC 장쑤 대표 겸 중국사업개발지원TF장 김희수△필름사업부문장 이용선◇신규 선임△BM혁신지원실장 김종우△구매지원실장 노영주△태양광사업본부장 박호석△신성장사업개발실장 신용선△소재R&D센터장 이준모△윤리경영실장 최두환△필름생산본부장 최정석 ■SK건설 ◇승진△글로벌비즈대표 겸 인더스트리 서비스부문장 안재현△PJT 커머셜 서비스부문장 김택수△인프라사업부문장 겸 인프라국내사업본부장 이충우△경영지원부문장 겸 CSO 겸 CISO 임영문△국내법무실장 겸 이사회사무국장 이인기△마케팅/사업개발본부장 겸 연구소장 이형원△인프라 CoE본부장 정철◇신규 선임△건축기획담당 권혁수△인프라국내사업본부 PD 김성구△인더스트리 서비스기획실장 김정석△품질실장 여문용△E&I E&C실장 오창석△해외플랜트사업관리실장 이병주△플랜트MW책임전문위원 이진희 ■SK증권 ◇승진△PE본부장 유시화△경영지원부문장 황해동◇신규 선임△1지역본부장 김형창△기업금융2본부장 유성훈△전략기획실장 정준호△구조화본부장 최성운△법인영업본부장 겸 FICC본부장 하영호 ■SK E&S ◇승진△경영지원부문장 구태고△전력사업부문장 차태병◇신규 선임△사업지원본부장 류범희△재무본부장 서건기 ■SK가스 ◇승진△윤리경영부문장 박철△영업본부장 겸 리테일사업본부장 장왕희△SK D&D 부동산프론티어본부장 원성연◇신규 선임△글로벌경영지원실장 이성모 ■SK플래닛 ◇승진△Corp.센터장 박윤택△셀콤 플래닛대표 김호석◇신규 선임△글로벌사업본부장 김진우△MP서비스본부장 남은희△셀콤 플래닛 글로벌 제휴 TF장 윤철진△기술전략실장 이호준△윤리경영실장 정아론△도우시 플래닛대표 조원용 ■SK주식회사 ◇승진△C&C사업대표 안정옥△PM3부문장 이재홍△SK 차이나 경영지원부문장 진영민◇신규 선임△세무담당 강해웅△융합물류사업담당 고재범△재무1실장 김형근△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박천섭△통신DT추진담당 이상국△ITS혁신본부장 임길재△기획담당 정우성△브랜드담당 홍경표△SK바이오팜 항암연구소장 맹철영△SK바이오텍 공장장 엄무용△SK머티리얼즈 경영혁신실장 최창흠△에센코어 마케팅전략실장 이창희 ■SUPEX추구협의회 ◇사장 승진△자율 책임경영지원단장 겸 법무지원팀장 윤진원◇승진△전략지원팀장 박성하△CR팀장 박영춘△H-TF장 길병송△전략지원팀 임원 최준◇신규 선임△사회공헌팀 임원 김학수△자율·책임경영지원단 임원 박지훈△CR팀 임원 안준현
  • [농어촌청소년대상-본상] 굴 껍데기 제거장 현대화 등 효율화 앞장

    [농어촌청소년대상-본상] 굴 껍데기 제거장 현대화 등 효율화 앞장

    ●수산 김성환씨 태양수산 대표인 김씨는 10살 때부터 어선을 운전하며 수산경영인의 꿈을 키웠다. 2011년 양식업에 뛰어든 뒤 굴 박신장(굴 껍데기 제거장) 시설 현대화를 통해 위생적인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인력난을 해소하는 등 효율적인 굴 생산과 소득 향상에 기여했다. 온라인 유통 판매망을 구축해 연간 2억 7000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 ‘라디오스타’ 태양 “민효린 ‘눈코입’ 가사 속 주인공 맞다”

    ‘라디오스타’ 태양 “민효린 ‘눈코입’ 가사 속 주인공 맞다”

    빅뱅 태양이 여자친구인 배우 민효린이 자신의 곡 ‘눈코입’의 주인공이 맞다고 인정했다. 2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암쏘 쏘리 벗 알러뷰 빅뱅’ 특집으로 빅뱅 멤버 지드래곤, 탑, 태양, 대성, 승리가 출연했다. 이날 태양은 솔로곡 ‘눈,코,입’에 대해 “내 실화를 쓴 노래다. 실제로 민효린 씨와 만났을 때 나온 노래”라고 털어놨다. 태양과 민효린은 2014년 태양의 솔로곡 ‘새벽 한시’ 뮤직비디오를 통해 처음 만났다. 지드래곤은 “내가 오작교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뮤직비디오 여주인공을 누구로 해야할까 하길래 내가 친분이 있는 분의 친구라서 잘 어울릴 것 같아 추천했다”고 밝혔다. 지드래곤은 이어 “태양도 미리 생각을 해두고 있었더라. 뮤직비디오를 찍는 현장에도 가서 모니터를 했는데 태양의 입이 귀에 걸려 있었다. 슬픈 연기를 해야하는데 좋아하더라”고 폭로했다. 또 지드래곤은 “태양은 연애할 때 다 티가 나는 스타일이다. 하루종일 기분이 안 좋은 날은 민효린과 싸웠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밝히기도 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라디오스타’ 빅뱅 탑 “입대 다가올수록 살 빠지고 눈물 많아져”

    ‘라디오스타’ 빅뱅 탑 “입대 다가올수록 살 빠지고 눈물 많아져”

    ‘라디오스타’ 탑이 입대를 앞둔 심경을 전했다. 2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암쏘 쏘리 벗 알러뷰 빅뱅’ 특집으로 빅뱅 멤버 지드래곤, 탑, 태양, 대성, 승리가 출연했다.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지드래곤은 “현석이 형이 이번 앨범을 자축하는 자리에서 ’라스‘에 같이 나가자고 했다. 같이 나오면 김구라를 막겠다고 했다”고 출연을 결심한 계기를 밝혔다. 탑은 “형이 나가면 나간다고 했는데 현석이 형이 나간다고 해서 감동해서 뽀뽀를 했다. 그런데 그 뒤로 본적이 없다”고 양현석에서 속았음을 털어놨다. 이어 탑은 “라스 출연이 긴장이 돼서 신경 안정제를 먹었다”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지드래곤은 “마음이 여려서 작은 말에도 상처를 받는다. 요즘 자주 운다”고 폭로했다. MC 윤종신은 “탑이 살이 많이 빠졌다”고 말했고 탑은 “입대일이 다가올수록 살이 빠진다. 내년 2월이다”며 입대 시기를 밝혔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라디오스타’ 빅뱅 승리 “지드래곤이 밀당 코치 해줘” 생생 스킬 공개

    ‘라디오스타’ 빅뱅 승리 “지드래곤이 밀당 코치 해줘” 생생 스킬 공개

    빅뱅의 막내 승리가 ‘라디오스타’에서 리더인 지드래곤에게 토크 반란을 일으켰다. 21일 방송될 MBC ‘라디오스타’(라스)는 ‘암쏘 쏘리 벗 알러뷰 빅뱅’ 특집으로 빅뱅 멤버 지드래곤 탑 태양 대성 승리가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라스’ 녹화에서 승리는 지드래곤에게 일본 예능 프로그램 MC까지 맡았던 자신의 개그가 재미 없다는 ‘노잼’ 공격을 받은 뒤 토크 반란을 일으켰다. 특히 승리는 과거 지드래곤에게 배웠던 ‘지디표 밀당스타일’을 공개할 예정이다. 그는 “옆에서 지용이 형이 항상 코치를 해줬어요”라며 당시 지드래곤의 가르침을 생생하게 전했다. 이어 그는 지드래곤의 최근 밀당 에피소드까지 추가로 공개해 4MC의 눈을 반짝이게 했다는 후문이어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또한 승리는 자신만의 예능 맞춤형 개인기인 나얼 모창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는 나얼의 포인트를 잘 집어낸 모창으로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와 더불어 빅뱅 멤버들도 조용필, 송강호, 김윤석, 이정섭, 조커 등 목소리 복사기급 성대모사를 선보였다. 오늘(21일) 밤 11시 10분 ‘라디오스타-암쏘 쏘리 벗 알러뷰 빅뱅 특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라스’ 지드래곤, 10년간 모은 빅뱅 엽기사진 공개 “수위 너무 높다”

    ‘라스’ 지드래곤, 10년간 모은 빅뱅 엽기사진 공개 “수위 너무 높다”

    ‘라스’ 지드래곤이 10년동안 모은 빅뱅 멤버들의 엽기사진을 공개해 처음 보는 빅뱅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그는 ‘연애를 못한다’는 태양의 폭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초강력 토크의 진수를 보여줬다고 전해져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오늘(21일)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라스)는 ‘암쏘 쏘리 벗 알러뷰 빅뱅’ 특집으로 빅뱅 지드래곤 탑 태양 대성 승리가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지드래곤은 10년 동안 모아온 빅뱅 멤버들의 엽기사진의 일부를 공개했다. 그는 “솔직히 너무 수위가 높아서..”라며 수많은 사진 중 고르고 고른 사진임을 밝혔다. ‘라디오스타’ 네 MC는 시선을 강탈하는 사진에 말을 잇지 못했다는 후문. 특히 지드래곤은 태양의 공식 연애 코치로 지목됐는데 연애 코치를 받은 태양은 “(지드래곤이) 연애를 잘 못하는 것 같다”고 얘기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지드래곤은 태양의 주장에 격렬하게 반박해 스튜디오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고. 오늘(21일) 밤 11시 10분 ‘라디오스타-암쏘 쏘리 벗 알러뷰 빅뱅 특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열을 전기로 바꾸는 나노두께의 실리콘 선 개발

    국내 연구진이 실리콘을 실처럼 얇게 뽑은 선으로 열을 전기로 바꾸는 기술을 개발했다. 김상식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팀은 수십 나노미터(㎚) 굵기의 실리콘 나노선으로 열을 전기로 바꾸는 반도체인 ‘열전 소자’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구성과는 에너지 분야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에너지 머티리얼즈’ 최신호에 실렸다. 이번에 개발한 열전 소자는 각종 웨어러블 디바이스나 피부에 부착하는 의료용 센서의 전원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열전 소자는 소자 양 끝의 온도차를 이용해 열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바꾸는 일종의 반도체로 자동차 엔진이나 배기가스, 산업현장, 체온, 태양열 등 일상생활에서 버려지는 열을 재활용할 수 있어 신재생 에너지원으로 떠오르고 있다. 기존에 개발된 열전 소자는 유연하지 않아 활용도가 떨어지고 전기 전도도가 낮아 전기발생 효율이 낮다는 문제가 있다. 이에 연구팀은 실리콘을 수십 나노미터 굵기의 실 형태로 뽑아 자유자재로 구부릴 수 있는 열전 소자를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실리콘 기반 열전 소자는 반도체 개발에서 널리 쓰이고 있는 ‘CMOS 공정’을 활용할 수 있어 바로 상용화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나노 실리콘선은 전기 전도 효율이 높고 구부린 상태에서도 열을 전기로 바꾸는 성능이 기존의 것보다 100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는 열을 전기로 바꾸기 어렵다는 실리콘 반도체를 기반으로 고성능 유연 열전모듈을 최초로 개발한 것으로 사람의 체온이나 컴퓨터의 열기 등 버려지는 열을 전기 에너지로 바꿀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2016 결산] 목성 오로라와 보석 별…올해의 우주사진 톱8

    [2016 결산] 목성 오로라와 보석 별…올해의 우주사진 톱8

    올 한해에도 인간의 눈을 번쩍 뜨게 만든 신비로운 우주 사진들이 공개됐다. 아름다운 목성의 오로라와 보석처럼 빛나는 별, 푸른 거품 속에 찬란한 별, 광활한 은하 지도, 태양 앞을 지나가는 국제우주정거장(ISS)의 환상적인 모습까지... 최근 미 시사주간지 타임(TIME) 등 해외언론들은 2016년을 결산하는 '올해의 우주사진'(The Best Space Photos of 2016)을 선정해 발표했다. 미 항공우주국(NASA), 유럽우주국(ESA),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가 촬영한 작품들이 망라된 사진들 중 일부와 국내에서 인기있었던 사진을 가감해 소개한다. - 보석처럼 빛나는 별들의 고향 마치 우주에 보석을 뿌려놓은듯 빛나는 이곳은 겨울철 남쪽 하늘에서 보이는 별자리인 용골자리(Carina)에 위치한 '트럼플러 14'(Trumpler 14)로 지구에서 약 8000광년 떨어져 있다. 사진에서처럼 트럼플러 14가 유독 보석처럼 반짝거리는 것은 약 50만 년 나이를 가진 젊은 별들이 빽빽히 밀집해 빛을 내기 때문이다. 청백색으로 빛나는 이 별들은 주요 성분인 수소를 불태우며 화려하게 빛나다가 결국 수백 만 년 안에 항성 진화의 마지막 단계인 초신성 폭발과 함께 사라진다. 1월 21일 허블우주망원경 촬영. 출처=J. Maíz Apellániz-Institute of Astrophysics of Andalusia, Spain/ESA/NASA   - 푸른 거품 속에 찬란하게 빛나는 별 거품처럼 파랗게 부풀어 오른 우주 구름 중심에서 십(十)자 모양으로 찬란하게 빛나는 별 ‘WR 31a'. 지구에서 용골자리 방향으로 3만 광년 떨어진 곳에 위치한 WR 31a는 울프-레이에(Wolf-Rayet) 별이다. 프랑스 천문학자 샤를 울프의 이름을 딴 이 별은 태양 질량의 20배 이상 되는 극대거성으로 자체 ‘연료’를 빠르게 소모하는 탓에 결국 초신성 폭발을 일으키면서 찬란한 최후를 맞는다. 수명이 수십 만년 밖에 되지 않아 우주의 시간에서는 그야말로 굵고 짧게 생을 마감하는 셈. 2월 22일 허블우주망원경 촬영. 출처=ESA/Hubble Space Telescope/NASA  - 우리의 이웃 화성 지구와 묘하게 닮은듯 닮지 않은 화성. 11년 만에 지구와 화성이 가장 가까웠던 지난 5월 허블우주망원경으로 촬영했다. 화성의 얼음층과 구름의 변화가 엿보이는 역동적인 화성의 계절이 담겨 있다. 출처=NASA/ESA/Hubble Heritage Team (STScI/AURA)/J. Bell (ASU)/M. Wolff (Space Science Institute)   - 목성의 오로라 올해 우주사진 중 대표적인 걸작으로 꼽히는 작품이다. 허블우주망원경이 촬영한 것이다. 강력한 자기장과 고에너지 입자가 충돌해 발생하는 목성의 오로라는 지구보다도 큰 규모. 6월 NASA 공개. 출처=NASA/ESA - 태양면 통과하는 수성 그리고 ISS 지난 6월 미국과 서유럽 등 일부 국가의 천문학자와 동호회원들은 망원경을 앞에 두고 10년 만에 일어난 태양과 수성의 ‘우주쇼’를 즐겼다. 바로 2006년 이후 처음 벌어진 수성의 태양면 통과(Transit of Mercury) 현상이다. 이 천문현상은 수성이 태양을 가리는 식(蝕)의 일종으로 100년에 단 13번 일어날 정도의 보기 드문 우주쇼다. 이는 태양과 수성, 지구가 일직선에 놓이면서 관측되는 것으로 수성의 경우 공전궤도면이 지구 궤도면과 정확히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이 같은 현상이 자주 일어나지는 않는다. 환상적인 이 사진은 수성이 태양 품에 안기던 이날, ISS가 태양 앞을 지나치는 순간이 담겨있다. 사진을 자세히 보면 태양을 대각으로 가로지르는 것은 ISS이며 중앙 하단에 작은 검은색 둥근 점이 바로 수성이다. 환상적인 이 사진은 프랑스 출신의 천체 사진작가 티에리 르고가 촬영한 것이다. 출처=Thierry Legault   - 달의 숨막히는 뒤태 지난 7월 NASA의 심우주 기상관측위성(DSCOVR)이 촬영한 달의 숨막히는 뒤태. 달은 자전과 공전주기가 같아 지구에서는 달의 앞면 밖에 볼 수 없다. 그러나 지구와 달 너머에 위치한 DSCOVR 덕에 지구 앞으로 스윽 지나가는 '우주적 포토밤’(photobomb)을 포착할 수 있었다. 출처=NASA  - 은하 3차원 지도 지난 9월 공개된 11억 개가 넘는 별이 담긴 인류역사상 가장 방대하고 정확한 은하 3차원(3D) 지도. ESA는 은하 관찰 위성 ‘가이아’를 이용해 은하에 있는 11억 5000만 개 별의 3D 지도를 만들었다. 무려 11억 개를 관찰했지만 우리 은하에 있는 전체 별의 1% 수준. 최종적으로 완성된 은하 지도는 내년 말 공개된다. 출처=ESA/Gaia/DPAC  - 달에서 본 지구돋이와 지구넘이 일본의 탐사위성 카구야(Kaguya)가 달을 돌며 촬영한 이 자료들은 지난 2007년 10월부터 2009년 6월까지의 사진과 영상본이다. 과거에도 이 자료들은 일부 공개된 바 있으나 지난 10월 그간 일반에 공개되지 않았던 촬영본도 '창고 대방출' 됐다. 공개된 자료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달에서 본 지구돋이(Earth-rise)와 지구넘이(Earth-set)다. 화질이 월등히 뛰어난 HDTV 카메라로 촬영한 덕에 푸른색 지구와 황량한 달표면이 아름다우면서도 신비로운 대조를 이룬다. 출처=JAXA/NHK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되돌아본 2016 문화계] <3> 방송

    [되돌아본 2016 문화계] <3> 방송

    올해 방송계에서도 다양한 콘텐츠가 시청자들과 함께 울고 웃었다. 지상파 드라마의 부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올해 10주년을 맞은 tvN이 줄줄이 화제작을 내놓으며 신흥 드라마 왕국으로 우뚝 섰다. 지상파에서는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체면치레를 했으나 다른 사전 제작 드라마들은 쓴맛을 봤다. 예능계에서는 쿡방만이 건재했고,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로 인해 중국이 ‘한한령’(限韓令)을 강화하면서 한류 콘텐츠 시장은 꽁꽁 얼어붙었다. 지난 1월 케이블 사상 최고인 19.6%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한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신드롬은 전초전에 불과했다. 10주년을 맞아 화려한 스타 작가들로 라인업을 꾸린 tvN은 그에 걸맞은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정의를 좇는 형사들의 활약상을 그린 드라마 ‘시그널’①은 범죄 스릴러라는 장르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부조리한 현실에 상처받은 대중의 마음을 치유하며 인기를 끌었다. 노인들의 이야기를 다루며 소재의 폭을 넓힌 노희경 작가의 ‘디어 마이 프렌즈’와 미국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전도연 주연의 ‘굿와이프’도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치즈인더트랩’, ‘또! 오해영’, ‘혼술남녀’ 등 20~40대 직장 여성을 겨냥한 오후 11시대 월화 드라마도 성공을 거뒀다. 김은숙 작가의 신작 ‘쓸쓸하고 찬란하神 도깨비’는 각종 화제성 지수 1위를 차지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태양의 후예’ 제외한 사전 제작 드라마 쪽박 한편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②는 올해 초 안방극장을 강타하며 신드롬을 일으켰다. 제작비 130억원이 투입된 ‘태양의 후예’는 100% 사전 제작돼 한국과 중국에서 처음으로 동시 방송됐고 국내에선 4년 만에 주중 미니시리즈 시청률 30%를 넘었다. ‘태양의 후예’ 독점 방영 계약을 맺은 중국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에서는 24억뷰를 돌파하며 한류 드라마 3.0 시대를 열었다. 하지만 KBS ‘함부로 애틋하게’,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tvN ‘안투라지’ 등 중국 시장을 겨냥한 다른 사전 제작 드라마들은 기대 이하의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박보검의 인기를 등에 업은 KBS ‘구르미 그린 달빛’③, SBS 의학 드라마 ‘닥터스’와 ‘낭만닥터 김사부’가 20%를 돌파하며 지상파의 자존심을 지켰다. 올해 예능계에는 인테리어, 여행 등을 소재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쏟아졌지만 새로운 트렌드는 나타나지 않았고 쿡방만이 건재했다. 또한 비슷한 포맷의 음악 예능이 쏟아지면서 차별화가 이뤄지지 않아 일부 프로그램이 폐지되는 등 ‘복면가왕’에서 시작된 음악 예능의 흥행 불패 신화에도 균열을 보였다. ●기대작 ‘신사임당’ 한·중·일 동시 방송 불발 한반도 사드 배치 여파로 중국이 한국 드라마, 영화, 예능 프로그램 등 전반에 걸쳐 한류 확산 금지 정책인 한한령을 강화하면서 국내 한류 콘텐츠 업계에 빨간불이 켜졌다. ‘태양의 후예’를 통해 한류스타로 등극한 송중기는 한한령으로 인해 중국산 스마트폰 광고 모델에서 교체됐고, SBS 드라마 ‘신사임당-빛의 일기’④는 한·중·일 3국 동시 방송을 목표로 사전 제작을 마쳤지만 중국에서 심의가 나지 않아 방송이 계속 연기됐다. 내년 1월 한국과 일본에서 방송을 확정했지만 중국에서 방영되지 않을 경우 막대한 손해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아이돌 그룹도 한한령의 강화로 중국 공연을 승인받지 못해 동남아시아로 공연 장소를 옮기는가 하면 한국 연출진이 참여해 중국과 공동 제작한 예능 프로그램도 무기한 연기됐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아하! 우주] ‘스타워즈’ 속 신비의 행성 실제로 있을까?

    [아하! 우주] ‘스타워즈’ 속 신비의 행성 실제로 있을까?

    최근 북미에서 개봉하자마자 대박이 터진 스타워즈 시리즈(로그원: 스타워즈 스토리)는 단순한 영화 차원을 넘어 문화계 심지어 과학계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그저 영화 속에 등장하는 소품같았던 '제다이의 상징' 광선검(라이트세이버)은 현실로 다가오고 있고 레이저빔 쏘는 전투기, 3차원 홀로그램 전화, 1인 비행체도 이제는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 스타워즈가 스크린에 구현한 것 중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광활한 우주에도 존재하지 않을 것 같았던 천체들이다. 그 이상하게 생겼던 천체들은 이제 과학자들에 의해 하나씩 존재가 확인돼 이름을 얻고있다. - 태양이 2개 뜨는 행성 주인공 루크 스카이워커가 살던 특이한 외계행성이 있다. 바로 태양이 두 개 뜨는 행성 ‘타투인’(Tatooine)이다. 이곳에서는 '하늘에 태양이 둘일 수 없듯이'라는 단골 대사가 통하지 않는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을 것 같았던 타투인 행성은 의외로 우주에 흔하다. 과거 미 항공우주국(NASA)의 케플러우주망원경이 발견한 케플러-47과 케플러-16 행성계가 대표적. 더욱 놀라운 사실은 태양이 두 개인 곳을 넘어 삼성계, 사성계, 심지어 오성계인 곳도 있다. 2년 전 미국 서던 코네티컷 주립 대학교 연구팀은 기묘한 모습의 타투인 행성이 전체 외계행성의 50%에 달할만큼 우주에 흔하디 흔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 데스 스타(Death Star) 스타워즈 속 제국군의 우주 요새인 데스 스타를 닮은 천체도 우주에는 존재한다. 토성으로부터 18만 6000km 떨어진 궤도를 22시간 37분 주기로 공전하는 위성 미마스(Mimas)가 바로 그것이다. 미마스는 지름 390km의 비교적 작은 위성인데, 독특하게 생긴 거대한 크레이터가 눈동자처럼 보이기도 한다. 물론 영화 속 데스 스타는 파괴돼 사라졌지만 우리의 데스 스타는 멀고 먼 은하계가 아닌 태양계 안에 있다.  - 화산행성 무스타파(Mustafar) 지난 2005년 개봉한 ‘스타워즈 에피소드 3: 시스의 복수’에서는 아나킨 스카이워커와 오비완이 용암이 녹아내리는 화산행성 무스타파에서 결투하는 장면이 나온다. 용암이 녹아내리는 이 행성의 이름은 무스타파로 설정됐지만 실제 존재하는 행성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지구에서 약 480광년 떨어진 행성 'CoRoT-7b'가 대표적으로 표면온도가 1000~1500°c에 달하는 화산과 용암의 지옥이다. - 얼음행성 호스(Hoth) 지난 1980년 개봉한 '스타워즈 에피소드5: 제국의 역습'의 초반 전투에 등장하는 눈으로 덮힌 차가운 행성도 실제로 존재한다. 영화 개봉 이후 16년 만인 지난 2006년 발견된 이 행성의 정식명칭은 'OGLE-2005-BLG-390Lb'지만 NASA는 이 행성을 간단히 호스라 부른다. 지구에서 무려 2만 1500광년 떨어져있으며 표면온도 -220℃.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네이처가 뽑은 2016년을 빛낸 과학자… 하사비스 외 누구?

    네이처가 뽑은 2016년을 빛낸 과학자… 하사비스 외 누구?

     중력파 발견, 세기의 대결로 주목받은 구글의 인공지능 알파고, 전 세계를 공포에 떨게 한 지카바이러스, 지구온난화로 인한 산호의 백화현상, 세 부모 아이, 국제학술지의 접근 제한성에 대항한 해커?.  세계적인 과학저널 ‘네이처’는 19일 올 한해를 뒤흔든 과학계 10대 인물을 선정해 발표했다. 가장 먼저 이름을 올린 사람은 가브리엘라 곤잘레즈 미국 루이지애나 주립대 물리학과 교수다. 지난해에 이어 올 초 중력파를 관측한 레이저간섭계중력파 관측소(LIGO) 연구단의 대변인을 맡고 있는 곤잘레즈 교수는 지난 2월 중력파 검출 공식 발표 당시 “이번 검출 성공에 따라 중력파 천문학은 천체 연구에 있어서 실제적 연구분야가 됐다”고 선언하는 등 중력파 연구의 중심에 서 있는 인물이다.  두 번째로는 올해 3월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AI) 알파고의 바둑대결을 성사시킨 구글 딥마인드의 CEO 데미스 하사비스 박사가 꼽혔다. 바둑에서 인공지능의 승리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당초 예상을 뒤집고 4대 1로 승리함으로써 AI 발전의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게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달 말 세계 최대 산호초 군락지역이면서 세계자연문화유산인 호주의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가 해수온도 상승으로 인해 백화현상이 발생하면서 사상 최대 규모의 산호소멸이 나타나고 있음을 밝힌 테리 휴즈 호주 제임스쿡대학 교수도 올해의 과학자로 이름을 올렸다.  또 지난해 남미지역을 시작으로 전 세계로 빠르게 확산된 지카바이러스에 임산부가 감염될 경우 소두증을 가진 아이가 태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규명한 병리학자 셀리나 투르키 브라질 오스왈도크루즈 재단 박사도 선정됐다.  지난 4월 세계 최초로 엄마가 둘, 아빠가 한 명인 ‘세 부모 아이’를 탄생시킨 주역인 존 장 미국 뉴욕 뉴호프산부인과 박사도 이름을 올렸다. 장 박사팀은 중추신경계 질환을 앓고 있는 여성의 난자에서 세포핵을 추출한 다음 핵을 제거한 다른 여성의 건강한 난자에 주입해 만든 난자를 환자 남편의 정자와 수정시켜 아이를 낳게 하는데 성공했다.  이 밖에도 슈퍼온실가스로 불리는 수소불화탄소(HFC) 금지를 골자로 한 국제협약 기반을 마련한 거스 벨더스 네덜란드 국립공중보건환경연구소 박사, 폐쇄적인 논문열람시스템을 갖고 있는 대형 저널에 대항해 약 5800만건의 학술논문을 자유롭게 보고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만든 사이허브(Sci-Hub) 설립자인 28살의 카자흐스탄 출신 대학원생 겸 해커인 알렉산드라 엘바카얀도 올해의 10대 과학계 인사로 꼽혔다. 또 유전자 교정기술의 일대 혁신이라고 불리는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기술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제시한 케빈 에스벨트 미국 MIT 교수, 태양에서 가장 가까운 지구형 행성 ‘프록시마 센타우리’를 발견한 길렘 앙글라다-에스쿠데 영국 퀸메리대 교수, 성적 소수자인 게이, 레즈비언, 트랜스젠더 과학자의 과학계에서 소외문제를 제기한 미국 핵물리학자인 엘레나 롱 박사도 이름을 올렸다.  리처드 모나스터스키 네이처 뉴스부문 에디터는 “올해 선정된 10명의 과학자는 천문학에서 생물학, 과학계 내 소수자 인권 옹호자까지 다양한 사람으로 구성돼 있다”며 “이들은 과학계 뿐만 아니라 그들이 속해 있는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 낼 중요한 인물들”이라고 평가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외계생명체? 심해 열수 분출공에서 신종 발견

    외계생명체? 심해 열수 분출공에서 신종 발견

    지구 생명체는 대부분 태양에서 나오는 에너지를 이용해서 삶을 영위한다. 직접 광합성을 하지 않더라도 광합성을 하는 식물이나 식물성 플랑크톤을 먹이로 삼기 때문이다. 하지만 항상 예외는 있다. 과학자들은 빛이 거의 도달하지 않는 수천m 심해에서 번성하는 심해 생물체를 발견했다. 물론 이들 대부분은 더 얕은 바다에서 내려온 유기물에 의지하지만, 심해에 존재하는 열수 분출공(hydrothermal vent)에는 태양과 전혀 관련 없는 생태계가 펼쳐져 있다. 열수 분출공에서는 지질활동에 의해 각종 화학물질을 포함한 열수가 뿜어져 나오고 이를 분해하는 미생물이 먹이 사슬을 가장 아랫부분을 형성한다. 그리고 이 박테리아를 먹이로 삼아 다양한 생명체가 독립적인 생태계를 이루며 번성하고 있다. 과학자들은 여기에서 수많은 생명체를 발견하고 자연의 경이로움 앞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이런 심해 열수 분출공과 심해 생태계는 전 세계의 바다 곳곳에서 발견된다. 사우샘프턴 대학, 뉴캐슬 대학, 런던 자연사 박물관의 연구팀은 무인 잠수정을 이용해서 마다가스카르 남동쪽 2000km 지점의 인도양 해저에 있는 롱키(Longqi) 열수 분출공 주변의 생태계를 조사했다. 연구팀은 여기서 적어도 6종 이상의 신종 생물체를 발견했는데, 그 기이한 모습이 과학자들을 매료시켰다. 가슴에 잔뜩 털이 난 게는 호프 게(Hoff crab)으로 명명되었는데, 이곳이 아닌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매우 독특한 갑각류로 열수 분출공 주변에서 발 디딜 틈도 없이 서식하고 있다. 더 독특한 생명체는 마치 외계에서 온 듯한 괴상한 모습을 지닌 스케일웜(scaleworm)으로 물론 여기에서 최초로 발견된 생물체다. 도대체 어디가 머리이고 어디가 몸통인지 구분하기조차 쉽지 않다. 연구팀은 '심해의 오아시스'라 불리는 이런 열수 분출공 주변에 아직 발견되지 않은 기이한 생명체들이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이 심해의 낙원은 미래에 사라질 위기에 놓일지도 모른다. 이곳에 금과 구리가 풍부해서 상업적 채굴을 고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당장에는 비용과 기술적 문제로 대규모 채취가 이뤄지기 힘들지만, 앞으로 기술혁신이 상황을 바꿔 놓을 수 있다. 만약 이 지역에서 자원 채취가 이뤄진다면 기존 생태계를 보호할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정부·지자체, 평창 띄우기 ‘하나된 열정’

    정부·지자체, 평창 띄우기 ‘하나된 열정’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붐 조성을 위해 정부가 팔을 걷어붙였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해외 언론인과 여행업 관계자들을 초청해 대형 팸투어를 벌인다. 겨울철 스포츠 관광 목적지로서 한국의 인지도를 높이고, 스키 관광상품 개발과 지속적인 모객 확대 등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중국, 동남아 등 6개국 40여개 매체의 언론인과 여행업 관계자 80여명이 지난 17일 한국을 방문했다. 이들은 평창올림픽 개최지인 강릉, 평창, 정선 등의 주요 관광자원을 돌아보고, 여행상품도 개발할 예정이다. 18일 강릉 씨마크호텔에선 이들을 환영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설명회’가 열렸다. 조윤선 문체부 장관,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이희범 조직위원장 등이 참석해 각국 기자들과 열띤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조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올림픽 테스트 이벤트의 열기가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 전해질 수 있도록 애써 달라”고 당부했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강릉의 동계올림픽 홍보관, 올림픽 테스트 이벤트, 드라마 ‘태양의 후예’ 등이 촬영된 정선의 삼탄 아트 마인 등을 취재한 뒤 21일 돌아간다. 한국의 겨울이 가진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작업도 동시에 진행된다. 관광공사는 내년 3월까지 강원도 내 스키 리조트에서 ‘스키 코리아 페스티벌’을 연다. 총 21차에 걸쳐 홍콩, 중국, 싱가포르 등 외국인 관광객 4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용평리조트의 ‘펀 스키 페스티벌’, 하이원 스키장의 ‘고고 스키 페스티벌’, 스키와 미식을 연계한 대명리조트의 ‘비바 스키 페스티벌’ 등이 중심 행사다. 올해는 알펜시아 스키장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스키 캠프’가 새로 선을 보인다. 자유여행객과 재방문객을 위한 맞춤형 스키 강습 프로그램이다. 올해 ‘스키 코리아 페스티벌’은 스키강습뿐만 아니라 공연 관람, 문화체험, 각종 이벤트 등으로 구성된 2박 3일 또는 3박 4일 일정의 스키 상품으로 운영된다. 외국인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재방문율이 40%를 넘는 만큼 평창동계올림픽 붐 조성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광공사는 기대하고 있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베일 벗는 ‘화랑’

    올 하반기 마지막 기대작으로 꼽히는 KBS 월화 드라마 ‘화랑’(花郞)이 19일 밤 10시에 베일을 벗는다. ‘화랑’은 1500년 전 신라의 수도 서라벌을 누비던 청춘 화랑들의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다룬 드라마. 100% 사전 제작으로 지난 9월 모든 촬영을 마쳤다. 제작진은 “진흥왕 때 창설된 화랑이라는 역사적 모티브에 트렌디한 감각을 더해 신념을 위해 세상과 맞선 화랑들의 우정과 사랑, 성장 스토리를 그리고자 한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청춘 사극답게 꽃미남 군단들이 대거 등장한다. 박서준과 박형식이 투톱으로 극을 이끌며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최민호, 방탄소년단의 뷔(김태형), 도지한, 조윤우 등 6명이 화랑 역으로 출연한다. 박서준이 맡은 선우 역은 한번 사는 인생 거침없고 자유롭게 살고 싶은 자유분방한 성격의 화랑이다. 사극에 처음으로 도전하는 박서준은 지난 16일 열린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극중 선우는 천인이라는 계급에서 화랑으로 성장하는, 새로운 세계를 만드는 데 중심이 되는 인물”이라면서 “신라 시대 계급 사회를 개선해야 한다는 소신을 갖고 있는 캐릭터가 상당히 매력적이었다”고 말했다. 박형식이 연기하는 삼맥종은 ‘얼굴 없는 왕’이라는 운명의 굴레를 벗어던지고 세상에 나서고자 하는 캐릭터로 훗날 진흥왕이 되는 인물이다. 박형식은 “실존 인물인 만큼 부담이 컸지만 그 나이대의 어린아이 같은 순수함을 표현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홍일점 고아라는 신라의 원화인 아로 역을 맡았다. 아로를 사이에 두고 선우와 삼맥종이 펼치는 삼각 로맨스는 물론 두 남자의 끈끈한 브로맨스는 이 작품의 관전 포인트다. 한편 중국의 한한령으로 한류 시장이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 이 작품은 일찌감치 중국 심의를 통과해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방영을 앞두고 있다. KBS는 ‘화랑’의 제작기를 담은 60분 분량 ‘화랑 스페셜’을 이례적으로 방송하며 화제 몰이에 나섰다. 사전 제작에 꽃미남이 대거 등장하는 청춘 사극이라는 점에서 SBS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와의 비교가 불가피한 상황. 연출을 맡은 윤성식 PD는 “구조는 비슷하지만 우리 드라마는 유쾌하고 밝은 에너지가 강한 현대적인 느낌의 사극으로서 사랑 이야기에 화랑들의 성장기를 적절하게 섞어 10~30대 여성 시청자들을 겨냥하고 있다”면서 “사전 제작한 ‘태양의 후예’와 ‘보보경심:려’의 김규태 감독의 조언을 듣고 다양한 사례를 통해 단점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지드래곤, 빅뱅 ‘인기가요’ 대기실 인증샷 공개 “섹시 눈빛은 덤”

    지드래곤, 빅뱅 ‘인기가요’ 대기실 인증샷 공개 “섹시 눈빛은 덤”

    빅뱅 지드래곤이 ‘인기가요’ 대기실 인증샷을 공개했다. 18일 지드래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빅뱅 SBS 인기가요”라는 글과 함께 ‘인기가요’ 대기실에서 빅뱅 멤버들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빅뱅 멤버 탑, 승리, 태양, 지드래곤, 대성이 나란히 서서 각각 자유분방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또 지드래곤은 초록빛깔 머리카락을 흩날리며 섹시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바라보는 셀카도 공개했다. 이날 방송된 ‘인기가요’에서 빅뱅은 더블 타이틀곡인 ‘라스트 댄스’와 ‘에라 모르겠다’로 흥겨운 무대를 선사했다. 사진=지드래곤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무한도전 빅뱅, 신비주의는 어디에? 시청률 `1.9% ‘동시간대 1위’

    무한도전 빅뱅, 신비주의는 어디에? 시청률 `1.9% ‘동시간대 1위’

    그룹 빅뱅 완전체가 ‘무한도전’에 출연해 망가짐을 불사했다. 빅뱅의 활약에 ‘무한도전’의 시청률은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1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최근 새 앨범을 발표하고 컴백한 빅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지드래곤, 태양, 탑, 대성, 승리 완전체로 ‘무한도전’에 출연한 빅뱅은 초반부터 남다른 예능감을 뽐냈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빅뱅과 패션 센스를 두고 신경전을 벌이는가 하면 양세형은 자신을 리더 권지용과 비교하며 내내 라이벌로 삼아 웃음을 안겼다. 그는 무심한 듯 트랜디한 권지용의 댄스를 그대로 따라했고 ‘손가락 하트’를 두고 누가 원조인지 논쟁을 벌이기도 했다. 평소 신비주의를 지향하는 빅뱅은 ‘무한도전’을 만나 ‘멋짐’을 내려놓고 마음껏 망가지는 모습이었다. 카리스마의 대명사인 탑은 ‘빙구탑’으로 돌변해 초점을 잃은 눈으로 막춤을 췄고 권지용 또한 코믹 댄스로 큰 웃음을 줬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무한도전’은 전국 기준 12.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2.8%)보다 0.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3대천왕’은 7.8%, KBS 2TV ‘불후의 명곡’은 8.5%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무한도전’ 빅뱅 탑, 명불허전 빙구 댄스… 광희 “이 형 눈이 이상해” 경악

    ‘무한도전’ 빅뱅 탑, 명불허전 빙구 댄스… 광희 “이 형 눈이 이상해” 경악

    그룹 빅뱅 탑이 ‘무한도전’에서 명불허전 빙구 댄스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1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BIGBANG X 무한도전’편으로 꾸며져 최근 정규 앨범을 내고 컴백한 빅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빅뱅과 ‘무한도전’ 멤버들의 춤 대결이 펼쳐졌다. 빅뱅 멤버들에 맞서 댄스대결을 펼친 광희는 승리, 대성, 태양, 지드래곤을 차례로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빅뱅의 마지막 주자 탑은 “광희 씨를 이길 수 있는건 딱 하나밖에 없다는 걸 느꼈다. 똘끼로 승부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댄스 타임이 시작되자 탑은 다리를 벌리고 눈을 치켜뜨며 춤을 추기 시작했다. 이어 그는 무아지경으로 춤을 추며 광희에게 다가갔고, 광희는 “이 형 눈이 이상해”라며 뒷걸음질 쳐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빅뱅 멤버들이 나서 탑을 격리 시켰고, 제작진은 ‘명불허전 빙구 탑’이라는 자막을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유재석이 “도대체 왜 그랬냐?”고 묻자 탑로 “이렇게 안 하면 광희를 못 이길 거 같았다”라고 밝혔다.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아하! 우주] 행성을 꿀꺽 집어삼킨 별

    [아하! 우주] 행성을 꿀꺽 집어삼킨 별

    우주에는 다양한 별이 존재한다. 그 가운데 과학자들은 태양의 진화를 연구하기 위해 태양과 비슷한 별들을 집중으로 관측해왔다. 수억 년에 걸친 태양의 변화를 관측하는 일은 인간의 수명으로는 불가능하지만, 대신 태양과 비슷한 별이 나이를 먹음에 따라 어떻게 변하는지 관측하는 일은 가능하기 때문이다. 지구에서 300광년 떨어진 HIP68468 역시 태양과 비슷한 별로 나이는 60억 년 정도이다. 태양의 나이인 46억 년보다 좀 더 나이를 먹은 형님인 셈이다. 그런데 이 별을 연구한 국제 천문학자 팀은 이 별의 대기 구성이 좀 특이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태양 같은 별은 구성 성분의 대부분이 수소와 헬륨이다. 물론 이보다 더 무거운 물질 역시 소량 포함하고 있다. 그런데 연구팀에 따르면 이 별은 비정상적으로 리튬과 더 무거운 원소의 비중이 높았다. 연구팀은 이 별이 과거 지구보다 무거운 행성을 흡수하면서 생긴 변화라고 보고 있다. HIP68468 주변에는 두 개의 외계 행성이 있는데, 하나는 지구보다 3배 무거운 '슈퍼 지구'이고 다른 하나는 해왕성보다 50% 무거운 '슈퍼 해왕성'이다. 그런데 어떤 이유인지 이 두 행성은 모항성에 매우 가까운 거리에서 공전하고 있다. 가장 가능성 있는 원인은 아직 찾아내지 못한 거대 행성의 중력에 의한 궤도 전이인데, 어쩌면 궤도가 변하는 과정에서 너무 가까이 다가간 행성 하나 이상이 별에 흡수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연구팀은 무거운 원소의 양으로 볼 때 지구 질량의 6배에 달하는 행성이 흡수된 것으로 보고 있다. HIP68468는 태양과 비슷하게 생긴 별이라고 해서 반드시 같은 과정을 겪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지구를 비롯한 행성의 궤도는 영구불변한 것으로 보이지만, 거대 행성 혹은 동반성의 중력 간섭이 일어나면 영원할 것 같던 행성궤도도 큰 변화를 겪게 된다. 이 과정에서 일부 행성이 행성계에서 이탈하거나 혹은 모항성에 충돌할 수 있다. 다행히 우리 태양계는 그런 과정 없이 수십 억 년간 안정한 행성계를 유지했다. 덕분에 지구의 환경 역시 안정적으로 유지되었고 생명체가 번성할 수 있었을 것이다. 우리는 인지하지 못하지만 지금 우리가 번성할 수 있는 것은 지구가 꽤 운이 좋은 행성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일 수도 있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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