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태양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관저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귀신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동북아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아로마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0,951
  • 브라질 관광 명소 상공에 나타난 무지개 구름

    브라질 관광 명소 상공에 나타난 무지개 구름

    환상적인 기상 현상이 브라질 하늘을 수놓았다. 2일(현지시간) 영국 더 선은 지난달 28일 파라나 주 리베이라 오클라로의 한 유명 관광 명소 상공에 무지개 구름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영상은 회사원 안드레 루이즈 나시프(André Luiz Nassif)에 의해 촬영됐으며 신비한 무지개 구름은 약 30분 동안 지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가비오 힐에 가던 중 구름을 발견했고 이 진귀한 모습을 찍지 않을 수 없었다”고 전했다. 최근 호주에서도 이와 비슷한 현상이 포착돼 화제가 된 바 있다. 지난달 15일 다윈에서 대형 프리즘에서 쏟아져 나오는 무지개처럼 보이는 거대한 구름이 하늘을 수놓은 것. 호주 사람들은 이러한 현상을 ‘아이스 프리즘’(ice prism) 또는 ‘구름 활’(cloud bow)이라고 불렀다. 호주 기창청 피터 마크워스(Peter Markworth)는 “이런 현상은 태양 광선이 공기 중 고밀도의 얼음 결정에 굴절돼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비누거품이 무지갯빛으로 보이는 현상과 비슷하다”며 “비구름의 위치와 높이, 태양의 각도, 얼음 결정체의 크기 등의 완벽한 조화가 이뤄져야 나타나는 매우 희귀한 현상”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영상= Claudia Curzio Instagra, UOL facebook / mnuel Petitat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태양♥민효린 결혼, 피로연 사진 공개 ‘다정한 팔짱’

    태양♥민효린 결혼, 피로연 사진 공개 ‘다정한 팔짱’

    태양, 민효린 결혼식 애프터 파티 사진이 공개됐다. 4일 태양, 민효린 양측 소속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전날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진행된 두 사람의 결혼식 피로연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다정하게 팔짱을 끼고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태양과 민효린은 3일 서울 안양시의 한 교회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예식은 1시간 동안 기독교식으로 진행됐다. 사회는 평소 친분이 두터웠던 배우 기태영이 맡았고, 축가는 동료 가수 자어인티가 맡았다. 결혼식 이후 진행된 피로연의 사회는 빅뱅의 대성이, 축가는 CL과 빅뱅 승리가 맡아 축하의 분위기를 이어갔다. 태양이 상반기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관계로 두 사람은 신혼여행을 바로 떠나지는 않았다. 대신 태양과 민효린은 최근 미국 하와이에서 웨딩화보를 촬영했다. 2014년 태양이 발표한 솔로 음반 타이틀곡 ‘새벽 한 시’ 뮤직비디오에서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이듬해 5월 연인 사이라고 공식 인정했다. 공개 열애를 이어오던 이들은 지난해 말 결혼 계획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결혼식이 끝난 뒤 양측의 소속사는 “태양과 민효린의 결혼에 많은 성원과 진심어린 응원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플럼액터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이지아, 태양♥민효린 피로연서 포착 ‘변함없는 미모’

    이지아, 태양♥민효린 피로연서 포착 ‘변함없는 미모’

    이지아가 태양, 민효린 결혼식 애프터 파티에 참석한 모습이 포착됐다.3일 오후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호텔에서는 태양, 민효린 결혼식 애프터 파티가 열렸다. 이날 이지아는 흰색 블라우스에 검은색 외투를 입고 등장했다.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이지아는 변함 없는 미모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날 태양과 민효린은 한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뉴스1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승리, 태양♥민효린 결혼식 참석 소감 “기분이 묘하구만”

    승리, 태양♥민효린 결혼식 참석 소감 “기분이 묘하구만”

    태양, 민효린 결혼식에 참석한 빅뱅 승리의 모습이 공개됐다.3일 승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신랑보다 더 멋부림... 거참 기분이 묘하구먼”이라는 글과 함께 셀카를 공개했다. 사진에는 승리가 태양, 민효린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멋을 낸 모습이 담겼다. 말끔하게 정장을 차려입은 것은 물론, 헤어스타일과 메이크업까지 완벽하게 한 승리의 모습은 훈훈한 매력을 더했다. 한편, 승리는 태양과 그룹 빅뱅으로 활동 중이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민효린 태양 3일 결혼, 양현석 “1년에 한 번 모자벗는 날”

    민효린 태양 3일 결혼, 양현석 “1년에 한 번 모자벗는 날”

    민효린, 태양의 결혼식을 앞두고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축하글을 남겼다. 3일 양현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태양 드디어 오늘 결혼. 13살에 만난 영배가 벌써 31살. 처음 만난 여자분과 결혼. 꿈같은 스토리. 1년에 한 번 모자벗는 날. 행복해라 영배야”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글과 함께 민효린, 태양의 웨딩화보 사진도 올렸다. 몽환적인 분위기를 내는 화보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태양과 민효린은 이날 오후 한 교회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사회는 배우 기태영이, 축가는 가수 자이언티가 맡는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민효린♥태양 오늘 3일 결혼, 추가 웨딩화보 보니 ‘선남선녀네~’

    민효린♥태양 오늘 3일 결혼, 추가 웨딩화보 보니 ‘선남선녀네~’

    민효린♥태양 커플이 오늘(3일) 결혼식을 올리는 가운데, 웨딩화보가 추가 공개됐다.3일 YG엔터테인먼트는 태양과 민효린의 웨딩화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말을 타고 있는 민효린과, 그 앞에 있는 태양의 모습이 담겼다.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민효린의 모습은 그의 미모를 돋보이게 했다. 그 앞에 있는 태양 또한 듬직한 면모를 보였다. 두 사람은 이날 오후 한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사회는 배우 기태영이, 축가는 가수 자이언티가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 이후에는 파라다이스시티에서 비공개 에프터 파티가 진행된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여섯 번째 대멸종 ’ 피하려면 자연에 넘겨라

    ‘여섯 번째 대멸종 ’ 피하려면 자연에 넘겨라

    지구의 절반/에드워드 윌슨 지음/이한음 옮김/사이언스북스/344쪽/1만 9500원“최고의 시절이자 최악의 시간이었다. 지혜의 시절이자 어리석음의 시대였다. 빛의 계절이자 어둠의 계절이었다. 우리 앞에는 모든 것이 있으면서 아무것도 없었다.” 영화 ‘아마겟돈’이나 ‘딥임팩트’처럼 지구가 소행성이나 혜성과 충돌하는 일이 없이 먼 훗날까지 태양계 세 번째 행성으로 남아 있을 수 있다면, 그래서 지질학을 연구하는 생물체가 현재 우리 시대를 연구해 기록한다면 찰스 디킨스의 소설 ‘두 도시 이야기’의 첫 부분과 비슷한 기록을 남기지 않을까. 많은 과학자들은 사람으로 인한 생태계 파괴와 기후 변화 때문에 지구 환경이 급속히 변하고 있다고 본다. 이 때문에 현대를 ‘인류세(世)’라고 부르며 인류세에 ‘여섯 번째 대멸종’이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저자 역시 “인류세는 급속한 기술 발전과 최악의 인간 본성이 결합된 불행한 시대였다. 인류에게뿐 아니라, 다른 생명에게도 끔찍하기 그지없던 시대였다”고 정의하며 지구의 절반을 인간을 제외한 다른 생명체에게 되돌려 줘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저자는 다름 아닌 개미 연구자, 사회생물학의 창시자, ‘통섭’의 과학자로 알려진 세계적 석학 에드워드 윌슨 미국 하버드대 석좌교수다. ‘여섯 번째 대멸종’을 피하기 위해 필요한 행동론으로 구성된 ‘지구의 절반’은 윌슨 교수의 ‘인류세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하는 책이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물종은 숨을 멎게 할 만큼 경이로운 존재이며 기나긴 역사를 갖고 수천 년에서 수백만 년의 기나긴 생존 경쟁을 거쳐 이 시대까지 살아남은 환경 적응 전문가들이다. 그럼에도 ‘영장류 진화의 운 좋은 산물’이면서 ‘쇠락하는 행성의 주인이 되기를 갈망’하며 ‘살아 있는 세계를 파괴하는 자’인 인간은 자신들만이 지구의 유일한 생물종처럼 굴며 과학 기술로 종을 복원하고 환경 파괴를 멈출 수 있다는 착각을 하고 있다. 이 때문에 겸손한 마음으로 ‘지구의 절반을 당장 자연에게 넘기라’는 저자의 해법은 과장되거나 허황된 것이 아니라 철저히 과학적 분석에서 나온 것이다. 실행만 된다면 현재 지구에 존재하는 생물종의 85%가량이 생존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내놨다. 구순(九旬)을 바라보는 석학의 이런 마지막 당부는 명백히 눈에 보이는 지구 온난화 관련 증거들 앞에서도 ‘중국의 음모’ 또는 ‘지금은 크게 위험하지 않은 수준’이라는 반(反)과학적인 주장을 펼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향한 것이 아닐까.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우주를 보다] 푸른 지구 배경 삼아 우주서 ‘셀카 ’ 찰칵

    [우주를 보다] 푸른 지구 배경 삼아 우주서 ‘셀카 ’ 찰칵

    누구나 한 번쯤은 찍어 보는 셀프카메라(이하 셀카). 그러나 선택받은 극히 일부의 사람만 찍을 수 있는 사진도 있다.최근 미 항공우주국(NASA)은 우주에서 촬영된 ‘우주셀피’를 ‘오늘의 사진’으로 소개했다. 이 사진은 지난달 23일 NASA 소속의 우주비행사 마크 반데 하이(51)가 국제우주정거장(ISS) 밖으로 나가 촬영한 것이다. 이날 마크는 동료인 스콧 팅글(52)과 함께 로봇팔인 캐나담2와 관련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7시간 24분에 걸쳐 우주 유영을 했다. 아름다운 지구를 배경으로 자신의 모습이 뚜렷하게 비친 이 사진은 우주 유영 중 촬영된 것이다. 이처럼 푸른 지구와 때로는 빛나는 태양을 배경 삼아 촬영하는 셀카는 우주비행사만 누릴 수 있는 호사로 역사는 생각보다 길다. 인류 최초로 우주 셀카를 남긴 주인공은 ‘비운의 우주인’이라는 수식어가 평생 따라다녔던 버즈 올드린(88)이다. 그는 1966년 11월 12일 제미니 12호 미션을 수행하는 동안 인류 최초의 우주 셀카를 남겼다. 1969년 7월 21일 닐 암스트롱(1930 ~2012) 바로 다음으로 달에 발자국을 남겨 항상 조연에 머무른 올드린이지만 우주 셀카만큼은 ‘인류 최초’라는 타이틀을 가진 셈이다. 이에 대해 올드린은 “그냥 찍었을 뿐 왜 찍었는지는 모르겠다”면서 “어떻게 사진이 나올지 궁금했다”고 밝힌 바 있다. 흥미롭게도 사람만 우주 셀카를 찍는 것은 아니다. 우주 셀카의 명수는 다름아닌 지금도 화성을 굴러가고 있는 NASA의 탐사로봇 큐리오시티다. 그러나 큐리오시티가 셀카를 촬영하는 것은 ‘자랑질’이 아닌 자신의 몸 상태와 주변 환경을 파악하는 것이 목적이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태양♥민효린 결혼, 커플화보 추가 공개 ‘영화 한 장면인 듯’

    태양♥민효린 결혼, 커플화보 추가 공개 ‘영화 한 장면인 듯’

    태양, 민효린의 결혼식이 오는 3일 진행되는 가운데 두 사람의 커플 화보가 공개돼 화제다. 2일 패션&컬처 매거진 데이즈드 측은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커플 태양, 민효린과 함께 한 커플 화보를 공개했다. 하와이를 배경으로 한 두 사람의 영화 같은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두 사람이 지금껏 커플 사진을 공개하지 않았던 만큼 커플 화보가 공개되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태양과 민효린은 오는 3일 한 교회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진행한다. 두 사람의 커플 화보는 3일 발간되는 데이즈드코리아를 통해 볼 수 있다. 사진=데이즈드코리아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전파망원경으로 외계생명체의 징후 찾아냈다

    전파망원경으로 외계생명체의 징후 찾아냈다

    지구를 품고 있는 우리은하 바깥쪽에서 처음으로 생명탄생의 필수요소인 유기분자가 발견돼 주목받고 있다.미국 항공우주국(NASA) 고다드우주비행센터, 버지니아대, 국립전파천문관측소, 일본 오사카부립대, 일본 국립천문대, 영국 킬대, 독일 하이델베르그대, 막스플랑크 전파천문연구소, 쾰른대 공동연구팀은 태양계가 속해 있는 우리은하 바깥쪽에 있는 왜소 은하(dwarf galaxy)에서 거대 유기분자의 흔적을 발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천문학 분야 국제학술지 ‘천체물리학 저널 레터스’ 1월 30일자에 실렸다. 왜소 은하는 수십억 개의 별로 구성된 작은 은하로 2000억~4000억개의 별로 이뤄진 우리은하나 안드로메다은하 같은 거대은하보다 질량과 크기가 훨씬 작은 은하를 말한다. 이들 왜소은하에서는 별들이 만들어지는 속도가 매우 느리기 때문에 화학적 구성이 원시적일 뿐만 아니라 유기물질을 형성하는데 필요한 탄소나 산소 분자가 상대적으로 적다. 이 때문에 우리은하 바깥에서 생명 탄생의 기본 요소인 유기분자는 발견된 적이 없다. 연구팀은 칠레에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파망원경 ‘알마’(ALMA)를 이용해 지구에서 16만 광년 떨어져 있는 거대 마젤란 성운에서 유기분자를 찾는 연구를 진행하던 중 성운 내 왜소 은하에서 다이메틸 에테르(CH3OCH3)과 포름산 메틸(CH3OCHO)라는 유기물질의 흔적을 발견했다. 마르타 세위로 NASA 박사는 “이번 발견의 의미는 생명의 기본적인 화학 구성요소인 유기물질이 지구가 있는 우리은하가 생성되기 훨씬 전에 만들어진 우주에서 이미 먼저 형성됐다는 것”이라며 “우주의 탄생과 성장을 화학적 차원에서 연구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로희 아빠’ 기태영, 태양♥민효린 결혼식 사회 맡는다...어떤 인연?

    ‘로희 아빠’ 기태영, 태양♥민효린 결혼식 사회 맡는다...어떤 인연?

    태양-민효린 커플의 결혼식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배우 기태영이 사회를 맡기로 했다.2일 한 매체에 따르면 그룹 빅뱅 멤버 태양(31·동영배)과 배우 민효린(33·정은란)의 결혼식 사회를 배우 기태영이 맡게 됐다. 앞서 태양은 지난 2011년 기태영과 그룹 SES 출신 유진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른 바 있다. 이에 기태영도 태양 결혼식 사회자로 나서며 의리를 지키게 됐다. 또 두 사람은 같은 교회를 다니며 평소 친분을 쌓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3일 열리는 태양과 민효린 결혼식은 교회에서 비공개로 치러진다. 두 사람은 결혼 본식 이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지인들과 함께 피로연을 열 계획이다. 사진=기태영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아하! 우주] 대마젤란은하서 유기물질 발견 - 생명체도 존재할까?

    [아하! 우주] 대마젤란은하서 유기물질 발견 - 생명체도 존재할까?

    과학자들은 우리 은하에서 수천 개 이상의 외계 행성을 발견했다. 그리고 우주 공간에서 다양한 유기물이 생성될 수 있다는 증거도 발견했다. 이 두 가지 사실을 조합하면 우리 은하에 생명체를 지닌 행성이 지구만이 아닐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아직 지구 이외의 행성에서 생명체가 살고 있다는 결정적 증거는 발견하지 못했지만, 많은 과학자들은 이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 은하 밖 다른 은하의 사정은 어떨까? 이웃 은하 가운데 가장 가까운 은하로 대마젤란은하(Large Magellanic Cloud, LMC)가 있다. 우리 은하의 위성 은하로 왜소은하지만, 1만 4,000광년의 지름과 태양 질량의 100억 배의 질량을 가진 은하이기도 하다. 지구에서 거리는 16만 광년으로 결코 가까운 거리는 아니지만, 외부 은하 가운데서는 가까운 편에 속하기 때문에 많은 관측이 이뤄진 은하이기도 하다. 과거 과학자들은 대마젤란은하가 젊고 원시적인 은하라는 증거를 발견했다. 마젤란 은하는 대부분 수소와 헬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무거운 원소의 비중은 작다. 무거운 원소는 별의 핵융합 반응이나 초신성 폭발의 결과로 생기기 때문에 이런 원소가 많을 수록 이미 죽은 별이 많은 오래된 은하다. 따라서 과학자들은 대마젤란은하에 탄소, 산소, 질소를 포함한 유기물 분자가 거의 없을 것으로 생각해왔다. 하지만 최근 국제 과학자팀은 세계 최대 전파 망원경인 ALMA를 사용해 대마젤란은하에서 예상치 못했던 유기 분자를 발견했다. 메탄올, 디메틸에테르, 포름산 메틸 등이 그것이다. 비록 그 자체가 생명체의 증거는 아니지만, 이런 유기 분자가 이렇게 먼 거리에서 발견된다는 이야기는 이보다 더 복잡한 유기물이 이 은하의 가스에 포함되어있음을 시사한다. 대마젤란은하에는 별이 태어나는 성운도 존재하기 때문에 어쩌면 지금 태어나는 새로운 별 주변에는 지구처럼 생명을 잉태할 수 있는 행성이 존재할지 모른다. 과학자들은 이번 발견이 외부 은하에도 생명체를 이루는 데 필요한 유기물이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줌과 동시에 우리 은하가 지금보다 젊을 때도 태양계처럼 유기물이 풍부한 행성계가 생성될 수 있던 이유를 설명해준다고 보고 있다. 젊은 은하라도 생각보다 유기물이 적지 않으므로 태양계 같은 행성계가 형성될 수 있다. 물론 거리를 생각할 때 대마젤란은하에 생명체를 지닌 행성이 있다고 해도 지금 우리가 그 사실을 확인할 방법은 없다. 하지만 지구가 우주에서 특별한 장소가 아니라 평범한 행성인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 은하 역시 특별한 장소가 아니라 평범한 은하 중 하나임을 다시 확인해준 결과로 해석된다. 결국, 생물체가 탄생한 은하 역시 우리 은하 하나가 아닐 가능성이 커진 셈이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2월 가요계 그녀들이 온다

    2월 가요계 그녀들이 온다

    2월 가요계 여풍이 거세다. 보아, 윤미래, 효린, 홍진영 등 이름 있는 여성 가수들이 잇따라 컴백하고 구구단, 우주소녀 등 걸그룹들도 새 앨범을 발매한다.●구구단·우주소녀도 새 앨범 우선 올해로 데뷔 19년차가 된 보아가 1일 음악방송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신곡 ‘내가 돌아’(NEGA DOLA) 첫 무대를 공개했다. 앞서 전날 오후 6시 ‘내가 돌아’ 음원을 공개했고, 이달 중 미니앨범을 낸다. 이번 퍼포먼스는 일본 출신의 세계적인 힙합 안무가 리에 하타와 협업해 기대를 높였다. 2일에는 윤미래가 싱글 ‘노 그래비티’(No gravity)를 발표하며 2년 만에 컴백한다. 윤미래는 2016년 드라마 ‘태양의 후예’ 삽입곡 녹음 등에 참여하긴 했으나 같은 해 9월 ‘잠깐만 베이비’ 이후엔 자신의 앨범을 내지 않았다. 이번에 퓨처팝 장르에 도전해 윤미래만의 독특한 랩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를 들려준다.●홍진영 ‘잘가라’로 팬들과 인사 지난해 걸그룹 씨스타 해체 이후 솔로 가수로 나선 효린은 오는 6일 싱글 3연작의 첫 앨범을 선보인다. 효린은 지난해 말 1인 기획사 ‘브리지’를 설립하며 앨범을 준비해왔다. 타이틀곡 ‘내일 할래’는 이별 후 아픈 마음을 절절히 녹여낸 곡이다. 차세대 트로트 가수 홍진영도 오는 7일 싱글 ‘잘가라’로 팬들을 찾는다. 작곡가 조영수·작사가 김이나 콤비와 함께 작업했다. 조영수 작곡가와는 이전에도 협업해 ‘사랑의 배터리’, ‘산다는 건’, ‘내 사랑’ 등 히트곡을 만들어냈다. 걸그룹 중에서는 구구단이 1일 오후 6시 두 번째 싱글앨범 ‘캐트 시’(Cait Sith)를 발표했으며, 에이프릴은 7일 멤버를 유닛으로 구성해 활동을 재개한다. 우주소녀와 씨엘씨도 이달 중 컴백을 계획하고 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한·미 FTA 2차 협상 마무리…기싸움 팽팽

    한·미 통상당국이 1일 이틀간 서울에서 열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2차 개정협상을 마쳤다. 지난달 5일 미국에서 열린 1차 협상이 ‘탐색전’이었다면, 이번 협상은 구체적 안을 놓고 벌인 ‘기싸움’이다. 우리 측에서는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이, 미측에서는 마이클 비먼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보가 수석대표로 나섰다.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협상 직후 기자들과 만나 “협상은 쌍방이 아주 치열하게 했다”며 “특히 세탁기와 태양광에 대한 세이프가드에 대해 부당함을 강하게 지적했다”고 밝혔다. 쌀이나 농산물 등 민감 분야 논의 여부에 대해서는 “농산물은 우리 ‘레드 라인’이라고 언급하지 않았나. 협상가들이 그것을 계속 지키면서 협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우리 측은 이번 협상이 이익의 균형 원칙 아래 상호호혜적으로 추진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투자자·국가분쟁해결제도(ISDS), 무역구제와 관련한 우리 측의 구체적인 제안과 입장을 미측에 제기하는 한편 시장접근 및 관세와 관련한 입장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미국은 대한(對韓) 무역적자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교역 문제를 집중 거론했다. USTR은 “미국은 자동차 및 부품을 포함한 공산품 분야에서 대규모 무역적자 개선을 위해 협정의 균형을 다시 맞출 수 있는 조치들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는 “협상은 무역 거래를 공정하고 상호적으로 만들고자 하는 트럼프 행정부의 의지”라며 “우리는 협상을 바탕으로 미국민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실질적이고 신속한 진전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측은 수주 내에 3차 협상을 이어 갈 방침이다. 3차 협상은 다시 미국에서 열린다. 양국이 이번에도 합의점을 찾지 못해 향후 협상에 험로가 예상된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세계 최대 태양광 셀 공장…“근로시간 줄여 500명 채용”

    임직원 평균 연령 26세로 젊어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 문재인 대통령이 1일 방문한 한화큐셀은 태양광 셀 생산기업이다. 2015년 2월 한화그룹 태양광 사업의 양대 축이었던 한화큐셀과 한화솔라원이 ‘한화큐셀’로 합쳐졌다. 단일 태양광 셀 생산시설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탈(脫)원전·신재생에너지를 강조하는 현 정부의 정책 기조와 잘 맞아떨어진다. ●1500명 근무… 작년 일자리창출 大賞 현재 150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평균 연령 26세로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는 대표적인 젊은 기업으로 꼽힌다. ‘2017 일자리창출대상’에서도 종합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한화큐셀은 2016년 2억 700만 달러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전년 대비 226%나 증가한 실적이다. 작년 3분기에는 5억 4300만 달러의 매출과 1060만 달러의 영업이익을 냈다. 2011년부터 4년여간 지속된 세계적인 태양광 시장 불황을 극복하고 2015년부터 본격적인 흑자를 내고 있다는 게 한화큐셀 측 설명이다. ●작년 3분기 매출 5억弗 넘어 한화큐셀은 기존 주력시장인 미국, 중국 시장 외에도 터키 등 제3의 태양광 시장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미 터키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직접 건설하는 등 2016년 터키 태양광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인도에서는 신재생에너지 회사인 리뉴파워와 공동으로 인도 현지에 합작법인을 세우고 인도 중부 2개 지역에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했다. 2017년 12월엔 국내 처음으로 말레이시아 정부가 주관한 태양광 발전소 입찰에서 사업을 따냈다. 그간 한화큐셀에서 생산되는 태양광 모듈의 상당량이 미국으로 수출되면서 미국 수출의 전진기지 역할을 해 왔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태양광 모듈에 대한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 조치로 적지 않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그룹이 정부의 지방분권화 기조에 맞춰 계열사를 속속 지방으로 이전하기로 한 것도 ‘낙점’ 요인 가운데 하나로 풀이된다. 한화첨단소재가 2014년 본사를 세종으로 옮긴 것을 시작으로 2016년 한화컴파운드는 전남 여수로, 지난해에는 한화에너지가 세종시로 옮겼다. 오는 4월에는 한화테크윈이 경남 창원 사업장으로 내려간다. 국내 임직원 4만 3000명 가운데 63%(2만 7000여명)가 지방에서 근무한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文, 일자리나눔 실천 격려…탈원전·에너지정책 전환 힘싣기

    文, 일자리나눔 실천 격려…탈원전·에너지정책 전환 힘싣기

    근로시간 단축 신규 일자리 창출 노사 선언에 文 “기쁜 모습 봤다” “신재생에너지 20% 정책과 부합” 美세이프가드 피해에 관심 각별 한화측 “미래를 보고 사업 시작 대기업 소명감 알아주시니 좋아” 문재인 대통령이 1일 근로시간을 단축해 일자리를 늘린 충북 진천의 한화큐셀 태양광 셀 생산공장을 방문한 것은 근로시간 단축과 청년 일자리 창출, 지역의 상생발전 등 정부가 추진하고자 하는 일자리 정책을 실천하는 기업에 힘을 싣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아울러 진천 공장은 태양광 셀과 모듈을 생산하는 사업장이란 점에서 정부의 ‘탈원전·에너지 전환 정책’ 추진 의지를 다지려는 현장 방문이란 해석도 나온다. 또 최근 미국의 긴급수입제한 조치(세이프가드) 발동으로 타격을 입게 된 국내 태양광 업체를 격려하려는 노력이기도 하다. 청와대 관계자는 “일자리 나눔을 실천한 곳이기도 하고 정부의 에너지 정책 전환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사업장은 오는 4월부터 현재 3조 3교대 주 56시간 근무제를 4조 3교대 주 42시간 근무제로 전환한다. 또 지역에서 청년 500명을 더 채용한다. 근로시간을 단축해 휴식을 보장하고 신규 일자리를 늘린 사례로 문재인 정부 일자리 정책에 들어맞는다. 문 대통령은 한화큐셀 노사의 일자리 나누기 공동선언식에 참석해 공동선언문을 교환하는 노사 대표를 내내 흐뭇한 표정으로 지켜봤다. 양측 대표가 선언문을 교환하자 사측 대표가 받은 선언서를 가리키며 서명을 하라는 눈짓을 보내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공동선언식이 끝나고선 “오늘 아주 기쁜 모습을 보았다”고 격려했다. 또 “업어 드리고 싶다”고 두 번이나 언급하며 말미에 “진짜 업어 드릴까요”라고 말하며 소리 내 웃었다. 임직원과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도 웃음을 터뜨렸다. 문 대통령은 취임 후 늘 “이 시대 최고의 애국은 좋은 일자리 만들기”라고 강조해 왔다. 문 대통령은 “한화큐셀은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20%로 늘리겠다는 정부 정책에 부합한다”면서 “다시 한 번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미국 정부의 외국산 태양광 패널에 대한 세이프가드 발동으로 태양광 업체의 타격이 우려되는 상황에 대해서도 “이미 민관대책협의회를 가동하고 있는데 정부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공동선언식에 앞서 기업 현황을 보고받을 때도 “미국의 세이프가드 조치 때문에 어려움을 겪을 것 같은데 어느 정도 어려움이 예상됩니까”라고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문 대통령은 기업의 생산설비를 꼼꼼히 둘러보고선 “이렇게 앞장서서 새로운 사업영역을 발굴하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후 취재진 없이 비공개로 공장을 시찰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김 회장이 문 대통령을 안내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의 방문에 한화큐셀 직원들은 고무된 반응을 보였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기자들에게 “한 해를 보고 하는 게 아니라 미래를 보고 하자. 이런 게 대기업의 사회적 역할이 아니겠느냐는 소명감을 가지고 시작했다”면서 “이를 알아주시니 참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文대통령 “일자리 모범 한화큐셀, 업어주고 싶다”

    文대통령 “일자리 모범 한화큐셀, 업어주고 싶다”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충북 진천의 한화큐셀을 방문해 “한화큐셀을 업어 드리고 싶다”면서 “노사 대타협으로 노동시간을 줄이고 그만큼 더 채용하는 일자리 정책의 가장 모범적인 사례를 보여 줬다”고 높이 평가했다. 문 대통령이 취임 이후 국내에서 특정 재벌의 사업장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한화큐셀 진천·음성사업장은 태양광 셀 생산시설로 단일 규모로 세계 최대다. 이 회사는 현행 주 56시간 근무를 오는 4월부터 주 42시간으로 근로시간을 25% 단축한다. 3조 3교대를 4조 3교대로 바꿔 생기는 부족한 인력은 지역청년 500여명을 채용해 보충할 방침이다. 근무시간을 줄여도 임금은 기존의 90% 이상을 유지한다고 노사가 합의했다. 정부는 삶의 질 개선 차원에서 노동시간을 주 52시간으로 단축하는 여야 합의안을 지지하며 2월 국회 통과를 희망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한화큐셀 노사 일자리 나누기 공동선언식’에 참석해 “진정한 사회적 대타협이고 노사화합”이라며 “좋은 일자리 늘리기와 청년 일자리 창출, 또 대부분이 지역 특성화고 등에서 배출된 지역인재 채용의 아주 모범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어 “6일 근무하고 하루 휴무하던 것을 4일 근무하고 하루 휴무하게 되고, 더욱 일찍 퇴근하게 됐기 때문에 휴식 있는 삶이 가능하게 됐다”며 “기업이 이런 노력을 함께해 준다면 노동시간 단축과 좋은 일자리 나누기 모두 해결할 것으로 생각한다. 청년 고용절벽을 해결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산 태양광 패널에 대한 미국의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 조치)에 대해서는 “정부가 두 손 놓지 않고 기업 피해가 없도록 또는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국 정부는 지난달 말 삼성·LG 등 외국산 세탁기와 태양광 패널에 대해 세이프가드를 발동했다. 세이프가드란 특정품목 수입이 급증해 자국 기업이나 산업에 심각한 피해가 우려되는 경우 관세 인상과 수입물량 제한 등을 통해 규제하는 무역장벽이다. 문 대통령은 행사 직후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안내로 생산라인을 둘러봤다. 이 자리에는 김 회장 외에도 금춘수 한화그룹 부회장과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등이 함께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문 대통령 “한화큐셀, 일자리 모범 보여 업어드리고 싶다”

    문 대통령 “한화큐셀, 일자리 모범 보여 업어드리고 싶다”

    문재인 대통령이 태양광 셀 생산기업인 한화큐셀을 방문하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문 대통령은 1일 충북 진천 한화큐셀의 노사 일자리 나누기 공동선언식에 참석해 “노사 대타협을 통해 노동시간을 줄이고 그만큼 더 채용하는 일자리 정책의 가장 모범적인 사례를 보여줬다”면서 “오늘 특별히 이곳을 방문한 것은 한화큐셀을 업어드리고 싶어서다”라고 말했다. 단일 태양광 셀 생산시설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한화큐셀 진천·음성사업장은 4월부터 3조3교대 주 56시간 근무를 4조3교대 주 42시간 근무제로 전환해 근무시간을 25% 단축한다. 추가로 필요한 청년 인력을 지역에서 500여명 채용할 방침이다. 특히 근무시간 단축에도 기존 임금의 90% 이상 보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사회적 대타협이고 노사화합”이라면서 “좋은 일자리 늘리기와 청년 일자리 창출, 또 대부분이 지역 특성화고 등에서 배출된 지역인재 채용의 아주 모범적인 사례”라고 칭찬했다. 또 “이를 통해 6일 근무하고 하루 휴무하던 것을 4일 근무하고 하루 휴무하게 되고, 더욱 일찍 퇴근하게 됐기 때문에 휴식 있는 삶이 가능하게 됐다”면서 “기업이 이런 노력을 함께해준다면 노동시간 단축과 좋은 일자리 나누기 모두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청년고용절벽을 해결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한편으로는 최근 미국이 태양광 전지·모듈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를 발동한 데 대해서 정부가 두 손 놓지 않고 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한화큐셀을 비롯해 우리나라 태양광 산업에 적지 않은 어려움이 예상된다”면서 “정부가 두 손 놓지 않고 기업 피해가 없도록 또는 기업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기업과 함께 협의하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는 지난달 말 삼성·LG 등 세탁기와 태양광패널에 대해 세이프가드를 발동했다. 세이프가드는 특정품목 수입이 급증해 자국 기업이나 산업에 심각한 피해가 우려되는 경우 관세 인상과 수입물량 제한 등을 통해 규제하는 무역장벽이다. 미국 정부의 세이프가드 발동은 2002년 이후 16년 만이다. 문 대통령은 “민관대책협의회를 가동 중인데 정부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일반적으로 태양광 발전 분야는 우리가 세계적 수준보다 떨어질 것이라는 선입견을 갖는 분들이 많은데, 2010년 태양광 시장에 뛰어든 한화큐셀은 불과 몇 년 만에 태양광 산업 공장으로서는 세계 최대 규모가 됐고, 태양광 큐셀과 모듈, 기술수주 등 세계 최고수준을 갖췄다”며 “작년 세계시장 점유율 3위, 미국을 비롯한 주요시장 점유율은 1위”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새로운 분야를 발굴하면서도 해외로 나가지 않고 국내에서 세계 최고 기업으로 발전시킨 데 대해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태양광 모듈에 서명하는 문재인 대통령

    [서울포토] 태양광 모듈에 서명하는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충북 진천 한화큐셀 진천공장에서 열린 일자리나누기 공동선언식을 마친 후 태양광 모듈에 서명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아하! 우주] 금성의 민낯 -지옥과 가장 닮은 지구의 자매 행성

    [아하! 우주] 금성의 민낯 -지옥과 가장 닮은 지구의 자매 행성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의 '오늘의 천체사진'(APOD)에 소개된 금성의 이미지 하나가 화제가 되고 있다. 우리가 늘 보던 금성의 모습과는 달라도 너무나 다르기 때문이다. ‘이거 금성 사진 맞아?’라는 소리가 나올 법하다. 사정을 말하면 다음과 같다. 일본의 금성 탐사선 아카쓰키는 계획에도 없는 내부 태양계를 에두르는 5년에 걸친 곡예 비행 끝에 지난 2015년 마침내 금성 궤도에 안착하는 데 성공했다. 아카쓰키는 예정된 수명을 넘어 아직까지 정상작동하고 있으며 계획했던 미션들을 거의 다 수행했다. 금성 기후 궤도선으로 알려진 아카쓰키는 탑재된 장비로 지구의 자매 행성인 금성에 관해 알려지지 않은 정보들을 수집했다. 예컨대, 금성에 아직 활화산이 존재하는가를 비롯해, 짙은 대기 속에서 번개 현상이 일어나는가, 왜 풍속이 자전속도보다 훨씬 빠른가 등에 관한 정보들이다. 아카쓰키의 IR2 카메라로 촬영한 위의 이미지는 적외선으로 본 금성의 표면이다. 위의 밝은 갈색 부분은 가상색으로 금성의 적도대이며, 검은 띠는 금성의 하층 뜨거운 대기 중의 구름이 적외선을 흡수한 까닭이다. 지구에서 볼 때 금성이 하늘에서 그렇게 밝고 아름답게 빛나는 것은 실제 금성의 표면이 아니라, 금성을 뒤덮고 있는 짙은 황산 구름의 반사 덕분이다. 위의 이미지는 적외선으로 그 황산 구름층을 뚫고 본 금성의 민얼굴인 셈이다. 금성의 표면은 황산으로 이루어진 짙은 구름으로 덮여 있어 아주 뜨겁고 건조할 뿐 아니라, 표면 온도는 온실가스 효과로 인해 500도에 달하며, 두터운 대기층으로 인해 대기압은 지구의 90배에 이른다. 만약 사람이 금성 표면에 내린다면 그 즉시로 납짝하게 짜부러지고 말 것이다. 게다가 황산으로 이루어진 구름에서 때때로 황산비가 내린다. 이 모든 조건에서 볼 때 태양계에서 가장 지옥에 닮은 곳이 있다면 금성일 거라고 천문학자들은 입을 모은다. 금성의 영어 이름은 미의 여신 비너스(Venus)인데, 엄청 위험한 미녀인 셈이다. 금성을 지옥처럼 만든 주범이 이산화탄소임이 밝혀진 것은 20세기 들어서였다. 이산화탄소는 금성 대기에서 96.5%를 차지한다. 열을 잡아가두는 대표적인 온실기체로 지구 온난화의 주범으로 꼽히는 이산화탄소는 동물들의 호흡이나 화석연료의 연소에서 나오는 것으로 식물의 광합성에 사용되는 기체다. 지구에서도 이산화탄소 배출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면서 지구온난화를 재촉하고 있다. 지구도 이대로 가면 금성의 뒤를 밟아 지옥으로 변하지 않을까 우려를 사고 있다. 파리 기후협약을 탈퇴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비난받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이광식 칼럼니스트 joand999@naver.com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