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태양
    2026-01-21
    검색기록 지우기
  • 소득세
    2026-01-21
    검색기록 지우기
  • 성보호
    2026-01-21
    검색기록 지우기
  • 습격
    2026-01-21
    검색기록 지우기
  • 압도적
    2026-01-2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0,442
  • 외교부 “볼리비아 티티카카 호수 여행 한국여성 시신···수사 요청”

    외교부 “볼리비아 티티카카 호수 여행 한국여성 시신···수사 요청”

    외교부는 볼리비아에서 우리 국민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14일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지난 11일 저녁(한국시간 12일 오전) 볼리비아 티티카카 호수 인근의 태양의 섬에서 40대 여성인 우리 국민의 시신이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볼리비아 언론에 따르면 살해당한 한국 여성은 40세의 조모 씨로, 유명 관광지인 ‘태양의 섬’을 지난 9일(현지시간) 코파카바나 지역의 숙소에 체크 인했으며, 혼자 여행 중이었다고 한다. 볼리비아 언론들은 현지 경찰들을 인용해 시신은 성폭행 흔적이 있었으며, 살해당하기 전 흉기에 찔린 상처들도 있었다고 전했다. 당국자에 따르면 볼리비아 경찰당국은 이 여성의 시신을 수도인 라파스로 이송해 부검을 했으며, 사인은 현재까지 자상(칼 따위의 날카로운 것에 찔려서 입은 상처)으로 확인됐다. 목 부위에 상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관할 공관인 주볼리비아대사관은 현지 경찰로부터 통보를 접수한 즉시 공관 직원을 급파해 부검현장에 입회토록 했다”며 “사망자 가족들에게 필요한 안내 및 지원을 제공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볼리비아대사관은 볼리비아 경찰당국에 우리 국민 사망사건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조속한 범인 검거를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하! 우주] 작다고 무시하지마…작은 은하에도 거대 블랙홀 있다

    [아하! 우주] 작다고 무시하지마…작은 은하에도 거대 블랙홀 있다

    은하 중심에는 거대 질량 블랙홀이 존재한다. 우리 은하의 경우 태양 질량의 400만 배에 달하는 대형 블랙홀이 있으며 안드로메다은하에는 더 거대한 은하 중심 블랙홀이 존재한다. 보통 블랙홀은 SF 영화에서는 주인공이나 악당이 탄 우주선을 빨아들이는 괴물 정도로 묘사되지만, 과학자들은 거대 질량 블랙홀이 은하의 진화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태양 질량의 100만 배 이상의 거대 질량 블랙홀(supermassive black hole)은 물질을 흡수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으로 강력한 에너지와 제트를 내뿜는 존재다. 따라서 은하 전체의 가스 온도를 높여 별의 생성을 억제한다. 은하가 어느 정도 성장한 후에는 별의 생성 속도가 정체된 나이든 은하가 되는 것은 블랙홀의 힘이 큰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우주에는 우리 은하 같은 대형 은하보다는 왜소은하(dwarf galaxy)가 50배 더 흔하다. 왜소은하라도 해도 태양 질량의 1억 배에서 수십 억 배의 질량을 지닌 큰 천체지만, 중심에 거대 질량 블랙홀을 만들기에는 질량이 부족하다고 여겨졌다. 따라서 과학자들은 왜소은하가 정적인 은하가 되는 것은 가스를 다른 대형 은하에 빼앗기는 등 다른 기전이 있다고 생각해왔다. 하지만 포츠머스대학 연구팀은 Sloan Digital Sky Survey(SDSS)의 Mapping Nearby Galaxies at Apache Point Observatory(MaNGA) 데이터를 분석해서 작은 은하에서도 활동적인 은하 중심 블랙홀이 있을 뿐 아니라 가스를 가열하고 있다는 증거를 발견했다. (위의 사진에서 작은 사각형 안) 이는 왜소은하에서도 대형 은하와 마찬가지 방식으로 별의 생성이 억제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왜소은하에서도 거대 질량 블랙홀의 활동이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면 현재의 은하 진화 이론을 다시 검토해야 할 가능성이 커진다. 일반적으로 블랙홀은 무엇이든지 흡수하는 괴물로 우리의 삶과는 동떨어진 존재로 생각된다. 하지만 실제로는 지금 우리가 사는 은하의 모습을 만드는 데 큰 영향을 미친 숨은 재주꾼이다. 또 단순히 물질을 흡수하는 것만 것 아니라 에너지와 물질을 방출해 주변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친다. 과학자들은 블랙홀의 진짜 모습을 이해하기 위해 계속해서 연구를 진행할 것이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88서울 ‘손에 손잡고’ 2002월드컵 ‘오 필승 코리아’…평창은?

    88서울 ‘손에 손잡고’ 2002월드컵 ‘오 필승 코리아’…평창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에는 어떤 노래가 사랑받게 될까. 88서울올림픽에 코리아나의 ‘손에 손잡고’, 2002한일월드컵엔 ‘오! 필승 코리아’가 큰 사랑을 받았기에 평창에 울려퍼질 노래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결론부터 말하면 평창에서는 하나의 공식 주제가를 정하지 않고 여러 가수들이 만든 음원이 골고루 쓰인다. 올림픽 홍보대사인 가수 인순이와 빅뱅 태양은 각각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Let Everyone Shine)과 ‘라우더’(Louder)를 발표했다. 인순이의 노래는 ‘꿈과 열정이 가득한 우리의 이야기는 항상 새로운 도전과 내일의 희망 되리’라는 노랫말로 지난해 11월 1일 평창동계올림픽 성화가 도착했을 때도 흘러나왔다. 평창올림픽 음악감독을 밭은 양방언은 지난해 10월 강원도 정선아리랑을 주제로 국카스텐의 하현우·전인권 밴드·국악인 송소희·복고음악 걸그룹 바버렛츠·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가 참여한 음반 ‘에코우즈 포 평창’(Echoes for PyeongChang)을 냈다. 그 중에서도 국카스텐 하현우가 부른 ‘정선아리랑 록 버전’이 강렬한 사운드로 귀를 사로잡는다. 지난해 7월에는 ‘동사모2018’(동계스포츠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인순이와 김경호, 테너 김충희, 소프라노 박현자가 부른 응원가 7곡을 발표했다. 평창올림픽 조직위는 2016년 9월 SBS가 진행한 ‘대한민국 국민 응원가 공모 프로젝트’를 통해 가요 7곡을 선정했다. 장미여관 ‘챔피언은 바로 너야’, 울랄라세션 ‘어메이징 코리아’, 오마이걸 ‘기적을 만들어봐’, AOA ‘플라이 어웨이’(Fly Away), NCT127 ‘투나잇’(Tonight), 파이브스타 ‘Go!’, 케이윌·정기고·몬스타엑스 기현이 함께 부른 ‘소리쳐’ 등이 응원가로 선정됐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우주를 보다] 밤하늘에 빛나는 보석들…우리은하 중심부 포착

    [우주를 보다] 밤하늘에 빛나는 보석들…우리은하 중심부 포착

    신이 셀 수 없이 많은 보석을 우주에 뿌린다면 이같은 모습으로 빛날까? 지난 12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은 허블우주망원경으로 촬영한 보석같은 은하의 모습으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찬란한 보석같은 아름다운 사진 속 대상은 다름아닌 우리가 사는 곳인 '우리은하'(Milky Way Galaxy)다. 지름이 10만 광년에 달하는 우리은하는 나선같은 형태를 하고 있어 나선은하로 분류되지만 그 중심에 별들로 구성된 막대모양의 구조가 있어 막대나선은하에 속한다. 이중 태양계는 우리은하의 중심에서도 3만 광년이나 떨어진 나선팔 부근에 자리잡고 있다. 한마디로 인류는 우리은하의 중심에서도 한참이나 떨어진 '변두리'에 살고있는 셈이다. 우리 은하의 중심부를 담고있는 이 사진에는 이제 운명을 다한 적색으로 보이는 적색거성과 우주적인 관점에서는 막 태어난 푸른색 별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우리의 태양 역시 사진 속 수많은 별들처럼 100억년 쯤 지나면 적색거성 단계를 거쳐 생을 마감한다. 그러나 별의 최후는 역설적으로 새로운 별의 탄생을 가져온다. 죽어가는 별이 내뿜는 가스는 다시 뭉쳐서 새로운 세대의 별이 되기 때문으로 공개된 이 사진은 어찌보면 우주의 생로병사를 모두 담고있다.   사진=NASA, ESA, and T. Brown (STScI)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우주를 보다]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목성 표면 공개

    [우주를 보다]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목성 표면 공개

    탐사선 ‘주노’가 목성의 최근 모습을 담은 이미지가 공개됐다. 휘몰아치는 폭풍과 구름의 조화가 한 편의 그림을 연상케 한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공개한 이 사진은 주노가 지난해 12월 16일, 탐사선 주노가 가스로 이뤄진 목성의 상공을 초당 60㎞의 속도로 이동하면서 찍은 것이다. 이후 천문에 관심이 있는 아마추어 과학자를 총칭하는 ‘시민 과학자’의 손에서 색보정을 통해 재탄생됐다. NASA는 이밖에도 목성의 난류 구름을 볼 수 있는 이미지를 더 공개했다. 지난해 10월 24일 주노가 찍은 목성의 북반구를 담은 사진은 목성의 화려한 대기의 흐름을 한 눈에 엿볼 수 있게 한다. 당시 주노 탐사선은 목성에 9번째 근접 비행 중이었으며, 목성 구름의 꼭대기로부터 약 3만 3115㎞ 떨어진 상태에서 이미지를 촬영했다. NASA는 “주노가 위 사진을 찍었을 당시, 주노와 목성 그리고 태양의 각도 때문에 고도가 높은 구름의 주변에 드리운 그림자까지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주노는 2011년 8월 발사된 뒤 2016년 7월 목성 궤도에 진입했다. 이후 목성을 공전하며 지구에 다양한 데이터를 전송하고 있다. NASA는 주노에 장착된 카메라인 ‘주노캠’이 찍은 원본 이미지를 공개하고 있으며, 일반 시민 및 시민 과학자들은 사이트를 통해 이를 내려받을 수 있다. 이 데이터를 이용해 자신만의 보정 이미지를 만들 수 있으며, NASA는 이를 다시 공유해 많은 이들이 목성에 대해 알 수 있도록 돕는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기원전 4000년 ‘사냥 벽화’ 알고보니 ‘별자리’ 묘사

    기원전 4000년 ‘사냥 벽화’ 알고보니 ‘별자리’ 묘사

    지금으로부터 50여 년 전 히말라야 산맥 서쪽 끝자락에 있는 인도령 카슈미르에서 바위에 새겨진 고대 벽화가 발견돼 큰 관심을 끌었다. 돌로 새겨진 이 벽화는 기원전 2100~4100년 전의 것으로 고대인들이 사냥하는 당시의 모습이 묘사돼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 해외언론은 이 벽화가 역대 가장 오래된 초신성을 그린 것이라는 인도 타타 기초연구소의 논문을 소개했다. 이번에 연구대상이 된 이 벽화에는 각각 창과 화살을 들고있는 두 사람과 사슴 등의 모습이 그려져있다. 이중 학자들의 눈길을 끈 것은 그 위 하늘 부분에 그려진 태양이다. 한 눈에 봐도 태양을 그린 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하나 학자들에게 혼란을 준 것은 하나가 아닌 둘이라는 사실이다. 그렇다고 다른 하나를 달로 보기에도 그 밝기의 차이가 크다. 타타 연구소가 발표한 논문의 골자는 태양 중 하나가 다름아닌 초신성이라는 것. 이는 기원전 3600년 경에 초신성이 관측됐다는 역사적인 기록과 일치한다. 초신성(超新星)이란 항성 진화의 마지막 단계에 이른 별이 폭발하면서 생긴 엄청난 에너지를 순간적으로 방출하는 것으로, 그 밝기가 평소의 수억 배에 이르렀다가 서서히 낮아진다. 곧 초신성은 우리 눈에는 갑자기 밝아져 새롭게 등장한 별처럼 보이지만 사실 별이 죽어가는 모습이다. 이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잠시 별이 머물렀다 사라진다고 해서 손님별을 가리키는 ‘객성’(客星)이라고 불렀다. 벽화에 숨겨진 놀라운 비밀은 하나 더 있다. 이 벽화가 단순히 사냥 모습을 그린 것이 아니라는 추론이다. 타타 기초연구소 마양크 바히아 박사는 "사냥꾼 등 각각의 위치가 주요 별자리의 위치와 일치한다"면서 "실제로는 단순히 사냥모습을 그린 것이 아니라 초신성을 포함한 하늘의 별자리를 묘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태쁘’ 태인호♥연민지 열애설, “2년째 진지한 만남 이어오고 있다”

    ‘태쁘’ 태인호♥연민지 열애설, “2년째 진지한 만남 이어오고 있다”

    배우 태인호가 동료 배우 연민지와 열애설에 휩싸였다.11일 한 매체는 배우 태인호(39·박상연)와 연민지(35·이민지)가 2년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한 매체는 “태인호와 연민지가 2년째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며 “연기라는 공통분모가 두 사람이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앞서 태인호는 지난해 4월 JTBC 드라마 ‘맨투맨’ 출연 당시 진행된 한 인터뷰에서 여자친구가 있냐는 질문에 에둘러 답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각별하게 친한 친구 한 명이 있느냐”라는 여자친구 유무를 묻는 질문에, “두루두루 다 있다”라고 답했다. 이와 관련 태인호 소속사 샛별당 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우 사생활 부분이라 답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한편 태인호는 드라마 ‘미생’, ‘태양의 후예’, ‘낭만닥터 김사부’, ‘맨투맨’, ‘그냥 사랑하는 사이’, ‘한여름의 추억’ 등에 출연했다. 그는 tvN 드라마 ‘미생’에서 밉상 캐릭터 섬유1팀 성준식 대리를 연기, 큰 인기를 얻으며 ‘태쁘(태인호+예쁘다)’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연민지는 ‘아테나:전쟁의 여신’, ‘남자가 사랑할 때’, ‘달콤한 비밀’ 등에 출연, 연기자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사진=KBS2, SBS 화면 연예팀 seoulen@seoul.co.kr
  • 中광둥성에 미래형 ‘쓰레기 소각장’ 건설…일일 5000톤

    일평균 5000톤을 처리하는 쓰레기 소각 시설이 중국에 들어서고 있다. 광둥성 선전에 건설 중인 해당 시설물은 쓰레기 소각 중 발생하는 에너지 전량을 사용 가능한 전기 에너지로 환원할 것이라는 점에서 신재생 에너지 시스템으로 각광을 받는 분위기다. 이 시설은 쓰레기 소각과 전력 발전 두 가지 기능을 갖췄다는 평가다. 특히 해당 소각장에서는 일평균 약 5000톤의 쓰레기가 배출되며, 해당 분량은 약 2000만 명이 거주하는 광둥성 선전 일대의 시민들이 폐기하는 쓰레기의 3분의 1에 달하는 방대한 양이다. 최근 급증하는 도시 폐기물과 에너지 수요의 증가 등에 따라 폐기물 소각과 발전 시설물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더욱이 소각장 외관 디자인은 이 분야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덴마크 건축 사무소 ‘Scht Hammer Lassen’와 ‘Gottlieb Paludan’ 두 곳에서 담당했다는 점에서 이 분야 시설물 가운데 최첨단 기술이 활용될 것이라는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실제로 해당 건축물 조망도는 이미 착공에 앞서 지난해 국제 건축대회에서 ‘쓰레기 소각과 재생에너지 계획’ 부문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선전 외각에 들어서는 해당 시설물은 약 6만 6000제곱미터에 달하는 규모로 건설, 그 가운데 약 4만 제곱미터 규모의 천장은 태양광 패널로 채워진다. 건물 자체가 쓰레기 소각과 전력 생산 기능 외에 태양광 에너지를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한 셈이다. 또, 건물 옥상에는 옥상 녹화 사업, 사용한 물을 재생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 등이 탑재될 예정이다. 기존에 상용화된 쓰레기 소각 시설물이 폐쇄적 형태로 운영된 반면, 건축이 한창 진행 중인 해당 시설물은 환기가 용이한 형태 그물 구조로 이뤄져 외부에서 내부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같은 최첨단 시설을 탑재한 쓰레기 소각장은 중국에서 최초로 건설되는 사업으로, 건물의 부지 면적을 최소화하면서 건축 원가와 시간을 단축했다는 평가다. 한편, 영국 디자인 전문 매체 ‘디진'(Dezeen)은 해당 시설물과 관련 "쓰레기 소각 중에 발생하는 에너지를 신재생 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이야 말로 미래의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다"면서 "해당 시설물은 도시에서 끊임없이 발생하는 고체 폐기물을 청정 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한 최첨단 기술 설비가 탑재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해당 소각장은 선전동부쓰레기 소각발전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오는 2020년 완공될 계획이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美 수입규제 조사 결과 韓 세탁기 등 타깃 우려

    조만간 결과가 나올 미국의 수입규제 조사에서 우리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가 미국 측에 막바지 설득 작업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강성천 통상차관보가 지난 9일 미국으로 출국했다고 10일 밝혔다. 미국의 태양광·세탁기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와 ‘무역확장법 232조’ 철강 조사 결과가 임박한 상황에서 강 차관보가 미 정부 관계자 등을 상대로 우리 입장을 재차 설명하기 위해서다. 태양광 세이프가드 결정 시한은 오는 26일, 세탁기는 다음달 4일이다. 미 상무부가 무역확장법 232조 조사 결과를 백악관에 제출해야 하는 법정 시한은 오는 14일이다. 세이프가드 결정 및 무역확장법 232조 철강 조사에서 모두 우리나라에 부정적인 결과가 예상된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DGIST차세대 에너지 개발 주요 기관으로 인정받아

    DGIST(총장 손상혁)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수여하는 ‘에너지 R&D 혁신·우수성과’에 대한 포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DGIST는 2012년부터 4년간 36억 원을 지원받아 진행한 ‘초저가 금속원소를 이용한 고효율 CZTS 화합물 박막태양전지 개발’ 사업이 국가 에너지 R&D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기술평가원으로부터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DGIST가 주관기관으로, 영남대, 인천대, 서강대, 이화여대 등이 참여기관으로 참여한 본 사업을 통해 CZTS 박막태양전지 관련 지적재산권을 다수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CZTS 박막태양전지 양산에 적합한 진공 기술을 개발하여 상용화 가능성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DGIST 태양에너지융합연구센터 김대환 센터장은 “CZTS 박막태양전지는 저비용 친환경 박막태양전지로 차세대 에너지 개발의 주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가와 사회발전을 위한 에너지 개발에 한층 더 책임감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DGIST는 2017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범용 무독성 칼코지나이드 광흡수층 기반 플렉시블 무기 박막태양전기 개발’ 과제를 수탁해 차세대 에너지 기술 선도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100일간 불타는 축제… 미래가 온다, 문화가 있다

    100일간 불타는 축제… 미래가 온다, 문화가 있다

    ICT 결합 미디어아트 시선 끌고 발레·클래식·국악 공연 풍성 경포해변 등 밤마다 화려한 불꽃 평창동계올림픽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또 하나의 축제인 ‘문화올림픽’은 이보다 빨리 막을 올린다. ‘날마다 문화가 있고 축제가 있는 문화올림픽’을 기치로 올림픽 기간 전후로 강원 평창과 강릉 일대에서는 음악, 전시, 문학, 공연, 조형 미술, 미디어아트 등 다채롭고 풍성한 문화예술 프로그램들이 무대에 오른다.9일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에 따르면 평창올림픽플라자는 소공연과 전통문화 향연의 메카로 자리할 전망이다. 문화ICT관에는 백남준, 이중섭, 김환기, 이우환 등 한국을 대표하는 근현대 미술 작품이 전시된다. 소공연과 정보통신기술(ICT) 체험 전시, 전통미를 융합한 미디어파사드 쇼가 날마다 펼쳐진다. 전통문화관에서는 누비장, 침선장, 갓일 등 무형문화재 기능장의 시연과 대금, 가야금, 판소리 등 예능장의 공연을 매일 즐길 수 있다. 전통문화마당에선 민속체험행사와 탈춤, 농악 등 전통 야외 공연도 이어진다. 메달플라자에선 메달 시상식을 전후해 다양한 공연과 불꽃축제가 펼쳐지고, 낮에는 대형스크린을 이용한 경기 생중계와 문화 공연이 진행된다. 빙상경기장이 밀집한 강릉올림픽파크에서도 거리공연이 끊이지 않는다. 인근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 강릉아트센터는 문화올림픽의 또 다른 무대가 된다. 강릉 라이브사이트에서도 경기 생중계와 함께 케이팝 콘서트, 난타 등의 공연과 ‘대~한민국’을 외치는 야외 응원도 열린다. 지난해 8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야외무대에서 선보인 국립오페라단의 ‘동백꽃 아가씨’가 오는 19~20일 강릉아트센터 무대에 다시 오른다. 지난해 11월 예술의 전당에서 첫선을 보인 국립발레단의 명작 발레 ‘안나 카레니나’는 다음달 10~11일 강릉아트센터를 찾는다. 국내 시각미술가 2018명의 작품에 국민 응원을 담은 ‘아트배너전 올 커넥티드’도 강원도로 옮겨오고, 국내 대표 음악제인 평창대관령음악제는 이달 말부터 강릉, 서울, 춘천, 원주를 방문하며 올림픽 분위기를 흥겹게 돋운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문화올림픽 프로그램들은 문화 국가의 인상을 심어주고 대회가 끝난 뒤에도 대한민국의 이미지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도도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올림픽 개회식에 엿새 앞선 다음달 3일 강릉원주대에서 문화올림픽 개막 축제를 시작으로 44일간의 문화올림픽 대장정을 시작한다. 강릉원주대 운동장에서 풍물, 재즈, 힙합 공연을 선보이고 강릉 도심에서는 아트 퍼레이드를 펼쳐 도시 전체를 ‘축제의 장’으로 만든다. 경포호수에서는 강릉의 밤을 아름답게 밝힐 ‘라이트 아트쇼’가 열리고, 경포해변에서는 떠오르는 태양을 주제로 한 설치미술전 ‘파이어 아트 페스타’가 눈길을 모은다. 전통문화와 아름다운 자연환경에 미디어 기술과 스토리를 더한 독창적 프로그램들도 소개된다. 강릉원주대 해람문화관에서는 다음달 3일부터 24일까지 테마공연 ‘천년향’이 열린다. 단오제를 모티브로 갈등 극복과 평화 염원의 메시지를 담았다. 넌버벌 형식의 댄스 퍼포먼스로 무대와 객석의 구분 없이 공연장 전체를 무대화해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환상적인 무대 구성이 돋보인다. ‘청산★곡’은 강원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활용한 미디어아트쇼로 패럴림픽 폐막일인 3월 18일까지 강릉 솔향수목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약 2.6㎞ 코스를 걸으며 강원의 전설과 선조의 숨결, 숲속의 사계 등 각각의 주제 공간에 펼쳐진 파노라마 쇼를 체험할 수 있다. 세계적인 마임이스트 유진규가 예술 감독을 맡아 기대를 모으는 ‘DMZ 아트 페스타 2018-평화의 바람’은 다음달 4~21일 고성 통일전망대와 DMZ 일원에서 열린다. 강원도 관계자는 “올림픽 기간 내내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시내버스를 무료로 운행하고 문화 행사장을 연결하는 전용 셔틀버스도 별도로 마련한 만큼 문화올림픽을 더욱 편안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中 세계 최대 태양광 고속도로 전지판 도난에 5일 만에 폐쇄

    中 세계 최대 태양광 고속도로 전지판 도난에 5일 만에 폐쇄

    지난해 12월 28일 중국 산둥성 지난(濟南)에서 개장한 세계 최대 규모의 태양광 고속도로가 5일 만에 폐쇄됐다. 태양전지판을 누군가 훔쳐 갔기 때문이다.현지언론 치루완바오(齊魯晚報)는 누군가 폭 15㎝에 길이 185㎝의 태양전지판 1개를 도로에서 떼 가고, 주변 7개 전지판을 파손한 것을 지난 2일 발견했다고 9일 보도했다. 도로는 즉시 수리됐고 더이상 도난 사태는 일어나지 않았다. 길이 1㎞에 이르는 태양광 고속도로에는 태양전지판 1만개가 깔려 있다. 전지판 위에는 일반 아스팔트보다 내구성이 10배 높은 투명 아스팔트를 덮었다. 이 고속도로에선 연간 100만㎾의 전기가 발생한다. 하루 800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가로등, 도로 제설 장치, 전기차 충전소, 감시카메라, 통행요금소 등에 사용하고 있다. 고속도로 건설에 참여한 한 근로자는 “태양광 도로 건설 기술을 베껴 더 낮은 가격으로 장사하려는 자의 소행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세계 최대 태양광발전국인 중국의 대도시에는 태양전지를 설치할 공간이 부족해 대안으로 도로나 물위에 발전소를 짓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이 되고 있다. 태양광 도로는 일반 아스팔트 도로보다 90배나 많은 비용이 들지만 기술 발전으로 건설비는 점차 낮아질 전망이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기고] 에너지 新시장 민관 협력으로 개척해야/강남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기고] 에너지 新시장 민관 협력으로 개척해야/강남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미타드’는 에티오피아 사람들의 주식인 ‘인제라’를 만들 때 사용되는 아프리카 전통 조리 기구로, 한국의 밥솥과 같은 가전제품이다. 주로 나무 땔감을 사용하던 미타드는 주거 형태가 도시화되면서 전기 미타드로 대체됐는데, 에티오피아 전체 전력 소비의 30%가 넘는 가정 전력 소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전력 부족의 주범으로 꼽혀 왔다. 최근 국내 조리 기기 전문업체가 유엔산업개발기구,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에티오피아 미타드 에너지 효율 개선 프로젝트에 참여해 효율을 두 배로 높인 고효율 전기 미타드를 개발했다. 조만간 에티오피아에서 우리 기업이 만든 고효율 미타드로 인제라를 만드는 광경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캄보디아의 전자상가에서는 에너지 효율등급 라벨이 붙은 국내 기업의 냉장고가 판매되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에너지효율등급제도가 수출됐기 때문이다. 한국에너지공단이 에너지효율정책을 전수하기 위해 정책 컨설팅, 에너지 교육을 통한 역량 강화를 실시하는 등 아세안에너지센터, 캄보디아 에너지광산부와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 낸 성과다. 이 밖에 하루 8시간 제한적으로 전력을 공급받던 필리핀 코브라도섬에 24시간 전력공급이 가능하도록 태양광발전 설비를 설치한 ‘코브라도 태양광 하이브리드 프로젝트’, 국내 기업만 참여할 수 있도록 제한 입찰로 추진된 ‘남태평양 지역 마이크로그리드사업’, 갈라파고스섬의 전력 계통 안정화를 위한 ‘에너지 저장장치 시스템 구축사업’ 등에도 국제기구 자본을 활용한 국내 기업들의 참여가 늘고 있다. 그러나 중소·중견기업은 해외 사업 경험과 네트워크 부족, 낮은 인지도, 자금 조달 문제 등으로 높은 해외시장 문턱에 직면한다. 이러한 장벽을 뛰어넘기 위해서는 민관 협력을 통한 다양한 해외 진출 모델의 활성화가 필요하다. 국내 기업의 해외 수주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수출 성공 사례, 국제기구 입찰 정보 등 기업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해외협상 동반, 금융지원 등 통합 지원을 해야 한다. 또한 캄보디아 사례와 같이 개도국 등에 한국의 에너지 제도와 정책을 수출해 국내 기업들이 보다 수월하게 시장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정부의 지원 정책, 한국형 정책 수출, 국제기구 연계 사업 등 다양한 기회를 발판 삼아 ‘미국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사업’, ‘호주 지역 ESS 사업’, ‘몰디브 리조트 마이크로그리드 사업’ 등에서 수주 낭보가 이어지고 있다. 지금 세계에는 제4차 산업혁명의 도래와 함께 새로운 에너지신산업 시장이 조성되고 있다. 이는 ICT와 에너지효율 분야 강국인 우리에게 기회로 다가온다.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위해서는 기업의 기술경쟁력과 정부의 해외진출 지원 정책이 유기적으로 맞물려 돌아가야 한다. 이에 한국에너지공단은 에너지 신산업 수출지원센터를 통해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의 수출 활로를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다. 병아리가 알을 깨고 나올 때 어미도 밖에서 부리로 쪼아 줘야 쉽게 나올 수 있듯이 국내 중소·중견기업과 정부, 공공기관이 적극 협력해 무술년 새해는 해외 진출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희망찬 원년이 되길 기대해 본다.
  • ‘1987’ 文눈물 비난한 김성태…朴땐 맞고 지금은 틀리다?

    ‘1987’ 文눈물 비난한 김성태…朴땐 맞고 지금은 틀리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6월 민주항쟁을 다룬 영화 ‘1987’을 관람한 데 대해 “언론 플레이의 도가 지나치다”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8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영화 관람하면서 눈시울을 적시는 모습 연출하며 이 영화가 자신들의 영화인 것처럼 꼭 포장을 해야 되는 건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문화예술인들을 만나 “한 달에 한 번 정도 문화 ·예술 공연을 관람하는 대통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실제로는 석 달에 한 번씩 영화관을 찾고 있다. 지난해 2월에도 살인 누명을 쓴 사법 피해자의 재심 사건을 다룬 영화 ‘재심’을 보고 “영화를 보며 약자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졌다”고 말했다. 영화 ‘1987’을 감상한 지난 7일에는 관람에 앞서 고 이한열 열사의 모친인 배은심 여사, 고 박종철 열사의 형 박종부씨와 이야기를 나눴고 영화가 끝난 후에는 박근혜 정부 당시 블랙리스트 피해 문화예술인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1987년 당시 문 대통령은 노무현 전 대통령과 변호사로 재직하던 중 2월 7일 전국에서 열린 ‘고 박종철군 범국민추도회’에 참석했다. 이날 추도회로 전국 8개 도시에서 798명이 연행됐고 문 대통령과 노 전 대통령도 이에 포함됐다. 문 대통령은 영화 관람 이후 잠깐 동안 말을 잇지 못하다가 “가장 울림이 컸던 대사가 ‘그런다고 세상이 바뀌나요’였다. 6월 항쟁 등 엄혹했던 민주화 투쟁 시기에 민주화 운동을 하는 사람들을 가장 힘들게 했던 말이다. 오늘 이 영화가 그 질문에 대한 답이라고 생각한다”라고 감상평을 밝혔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대통령이 영화를 보고 눈물을 흘리는 것이 ‘지나친 언론플레이’라고 했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 역시 2014년 ‘국제시장’을 본 후 여러 차례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김무성 당시 새누리당 대표도 연신 손수건으로 눈물을 훔쳤다. 당시는 박근혜 정부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가 본격적으로 작성되고 실행된 시기이기도 하다.박 전 대통령은 이후 청와대 회의에서 “영화(국제시장)에도 부부싸움 하다가 애국가가 들리니까 국기 배례를 하더라. 그렇게 해야 이 나라라는 소중한 우리의 공동체가 건전하게 어떤 역경 속에서도 발전해나갈 수 있는 것 아니겠느냐. 애국가에도 ‘괴로우나 즐거우나 나라 사랑하세’ 이런 가사가 있지 않느냐. 즐거우나 괴로우나 나라 사랑해야 한다”는 소감을 남겼다. 이에 행정자치부가 앞장서 국기 게양률 높이기 운동을 벌였다. 박 전 대통령은 2016년에는 ‘인천상륙작전’을 관람했고 정치권과 언론들은 일제히 “안보 행보”라고 전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밖에도 ‘명량’ ‘뽀로로 극장판 슈퍼썰매 대모험’ ‘넛잡:땅콩 도둑들’ ‘태양아래’ ‘겨울왕국’ 등 재임기간 다양한 영화를 관람했고 ‘겨울왕국’을 봤을 당시 여권은 “조실부모 뒤 외롭게 지내온 박근혜 대통령이 겨울왕국의 여왕 엘사와 닮았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트럼프 “중국 겨냥, 무역조치 할 듯”

    트럼프 “중국 겨냥, 무역조치 할 듯”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중국 등을 겨냥한 강경한 무역 조치를 수주 안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3명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새로운 무역 조치들은 아직 구체적인 내용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30일 연설하는 연두교서에서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 관련 부처 장관, 백악관 고문들을 만나 현재 계류 중인 많은 무역 조치에 대해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논의 대상에는 철강과 태양광 패널 수입에 대한 관세부과에서부터 중국 지적 재산권 정책에 대한 평가 등이 포함된다. 백악관 보좌진들은 구체적인 내용은 여전히 유동적이라고 밝혔지만, 복수의 정부 관계자들은 이미 내부 논의가 강경무역 조치를 해야 하느냐는 기본적인 질문을 넘어서서 그 구체적인 내용에 초점을 맞추는 수준까지 진행됐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주말 캠프 데이비드에서 공화당 의원들과 만나 무역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몇몇 의원들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탈퇴 등에 우려를 표하며 지나친 무역 강경 조치에 대해 경고했다고 폴리티코는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부터 미국에 불리한 무역 협상은 탈퇴하거나 재협상하겠다고 공언해왔다.실제로 취임 후에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서 탈퇴했고,NAFTA도 파기하겠다고 위협해왔다. 지난해 12월 발표한 국가안보전략(NSS) 보고서에서는 중국을 ‘전략적 경쟁자’로 규정, “무역과 관련해 더는 중국의 침해와 부정행위, 공격에 눈감지 않겠다”고 예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하! 우주] 여기는 태양계 끝…뉴호라이즌스의 ‘네버엔딩 스토리’

    [아하! 우주] 여기는 태양계 끝…뉴호라이즌스의 ‘네버엔딩 스토리’

    정확히 1년 후에는 존재하지만 실제로 근접 관측을 하지 못했던 그곳을 '인류의 피조물'이 탐사한다. 최근 미 항공우주국(NASA) 뉴호라이즌스호 프로젝트 수석연구원 알란 스턴 박사는 "오는 12월 31일 혹은 새해 1월 1일 뉴호라이즌스호가 역사적인 '속편'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호라이즌스호의 역사적인 '첫편'은 잘 알려진대로 지난 2015년 7월 14일 명왕성 도착이다. 이후 뉴호라이즌스호는 그간 제대로 된 사진조차 없었던 명왕성의 비밀을 지구로 전송하는 역사적인 성과를 이뤘다. 이렇게 뉴호라이즌스호는 명왕성 탐사를 성공적으로 완수했지만 곧바로 새로운 미션을 부여받았다. 곧 연장 근무에 들어간 것으로 새 탐사지는 소행성 ‘2014 MU69’다. 미지의 영역인 카이퍼 벨트(Kuiper Belt·태양계 끝자락에 수많은 천체가 도넛 모양으로 밀집해 있는 지역)에 위치한 2014 MU69는 지름 30km가 넘지 않는 소행성으로 카이퍼 벨트에 위치한 속성상 태양계 탄생 초기 물질로 이루어져 있을 것으로 보인다. 명왕성에서도 약 16억㎞ 떨어진 2014 MU69를 향해 뉴호라이즌스호가 날고있는 사이 지구에 있는 과학자들도 놀고 있지는 않았다. NASA의 공중천문대인 소피아(SOFIA·airborne Stratospheric Observatory for Infrared Astronomy)가 2014 MU69 주변에서 작은 위성의 증거를 찾아냈기 때문. 또한 2014 MU69가 당초 예상과는 달리 두 개의 천체가 붙어있는 아령 형태일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물론 이는 과학자들의 주장일 뿐 실제로 맞고 틀리는지는 1년 후에 결판난다. 만약 SOFIA 측의 주장이 맞다면 2014 MU69는 소행성 주제에 '건방지게' 달도 하나 가지고 있는 셈이다.   한편 명왕성이 행성에서 퇴출되기 직전인 지난 2006년 1월 발사된 뉴호라이즌스호는 이듬해 목성을 근접비행했다. 명왕성 가기도 바쁜 뉴호라이즌스호가 목성에 들린 이유는 ‘공짜’로 가속을 얻기 위해서다. 실제 초속 16km 속도로 날아가던 뉴호라이즌스호는 목성을 근접비행(Fly by)하면서 속도를 초속 16km에서 초속 23km로 끌어올렸다. 근접비행은 천체의 중력을 이용해 공짜로 가속을 얻는 비행방식으로, 이렇게 '온 우주가 나서서 도와준 덕'에 뉴호라이즌스호는 3년을 단축해 지난 2015년 7월 14일 명왕성을 근접 통과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우주를 보다] “굿바이 지구·달” 이별사진 보낸 소행성 탐사선

    [우주를 보다] “굿바이 지구·달” 이별사진 보낸 소행성 탐사선

    지구와 달의 모습이 멀리서 한 장면에 담긴 특별한 사진이 공개됐다.지난 2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은 무인탐사선 오시리스렉스가 지구를 떠나며 촬영한 이별 사진을 공개했다. 지구와 달이 형제처럼 사이좋게 촬영된 이 사진은 지난해 10월 2일 오시리스렉스가 촬영한 데이터를 합쳐 만든 것이다. 촬영 당시 지구와 탐사선의 거리는 500만㎞로 지구와 달의 거리보다 13배 정도 멀다. 오시리스렉스는 소행성 탐사선으로 2016년 9월 발사됐다. 흥미로운 점은 단순히 소행성의 궤도를 돌며 연구하는 데 그치지 않고 표면까지 하강해 로봇팔로 샘플을 채취한 뒤 지구로 가져온다는 사실이다. 목적지는 지구 근접 소행성 ‘베누’(1999 RQ36)다. 베누는 지름이 500m 정도인 작은 소행성이지만 태양계 생성 때의 원형 물질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태양계의 형성과 진화, 나아가 생명의 기원인 유기물의 출처에 대한 정보를 갖고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시리스렉스는 오는 12월 베누에 도착할 예정으로 1년여의 일정으로 궤도를 돌며 관측한다. 2020년에는 표면의 샘플을 60g 이상 채취하며 이듬해에는 다시 지구로 귀환한다. 지구 도착은 2023년 9월로 샘플을 담은 캡슐은 낙하산을 이용해 미국 유타주에 떨어진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금천구,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

    금천구,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

    서울 금천구는 겨울 방학을 맞아 오는 11~29일 ‘청소년 자원봉사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노인, 교육, 지역사회, 장애인, 환경 5개 테마를 가지고 총 10회에 걸쳐 진행한다. 세부적으로 보면 어르신과 함께 만두빚기,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만들기, 심폐소생술 교육, 노인생애체험, 다문화 어린이와 함께 샌드위치 만들기, 장애체험, 태양열건조기 만들기 등이다. 청소년이 자신의 관심사와 관련있는 봉사활동을 선택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선착수 229명을 모집하며, 지역 중고등학교 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1365자원봉사포털(www.1365.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기충 자원봉사팀장은 “청소년들이 겨울방학 기간 동안 역량 개발과 건전한 여가시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유익한 봉사학습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했다”면서 “이번 봉사학습 체험을 통해 우리구 청소년들이 의미 있고 보람찬 겨울방학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서울 인근 도심 속 ‘단독주택’ 수요↑…3개 신도시 공급 ‘로렌하우스’ 눈길

    서울 인근 도심 속 ‘단독주택’ 수요↑…3개 신도시 공급 ‘로렌하우스’ 눈길

    집 앞 텃밭에서 직접 키운 채소로 요리를 하고, 앞 마당에서 노을을 보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삶에 대한 로망이 더욱 커지고 있다. 아이들의 교육 환경이나 출퇴근 문제를 생각하면 전원생활을 결심하기가 쉽지 않지만 최근에는 서울과 가깝고 도심과의 접근성이 뛰어난 입지에 공급되는 단독주택이 늘어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 김포 한강신도시, 오산 세교지구 등 3개의 신도시에 공급되는 ‘로렌하우스’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로렌하우스’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참여하고,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가 공급하는 정부의 제로에너지 빌딩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국내 최초 제로에너지 임대형 단독주택이다. 일반 아파트의 내단열 공법과 달리 주택 외벽 전체를 감싸는 외단열 공법과 열교차단 공법을 적용해 외벽과 내벽 단열재 사이의 온도차에 의한 결로와 곰팡이 발생을 차단하여, 아토피와 같은 피부, 호흡기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각 세대마다 개별 주차장 및 앞 정원, 뒷 정원, 다락방이 조성되며, 유형에 따라 테라스 및 작업실이 제공된다. 내구성 높은 자재와 빌트인 가구 및 수납공간 등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는 특화 설계도 적용될 예정이다. 냉·난방비에 대한 걱정도 없다. 고성능 외벽단열, 열교 차단, 고성능 3중 창호, 고기밀 시공, 열회수 환기장치를 적용한 ‘패시브 요소’와 태양광 패널을 활용한 ‘액티브 요소’를 모두 적용하여 전기료, 냉·난방비 등 동일규모의 기존 일반 아파트 대비 약 65%의 에너지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로렌하우스’는 4년 의무 임대기간 이후에도 일반 분양으로 전환되지 않는 지속 임대 전용 상품으로 공급되며, 임차인이 계약조건을 준수할 경우 계속 임대거주가 가능하다. 로렌하우스의 임대료는 유사평형의 아파트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로렌하우스’가 분양전환에 따른 개발이익이 없는 임대전용 단독주택으로써 임대료는 건설원가 조달에 대한 비용, 이자 등과 최소한의 운영경비를 기준으로 책정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로렌하우스’는 행정중심복합도시 60호, 김포 한강신도시 120호, 오산 세교지구 118호에 전용면적 85㎡ 타입의 총 298호로 공급될 예정이며, 소규모 홍보관을 행정중심복합도시, 김포 한강신도시, 오산 세교지구에서 운영하고 있다. ‘로렌하우스’의 준공예정일은 오는 12월, 입주예정일 2019년 1월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주를 보다] 태양 가로지르는 ISS…새해 첫 포착

    [우주를 보다] 태양 가로지르는 ISS…새해 첫 포착

    국제우주정거장(ISS)이 태양과 지구 사이를 가로지르는 보기 드문 순간을 미국의 한 아마추어 천문가가 포착하는 데 성공했다. 사진에서 태양을 가로지르는 점선처럼 보이는 게 바로 ISS의 모습이다. 미국 CNN 뉴스는 4일(이하 현지시간) 지난 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투손에 있는 한 공원에서 애리조나대학 레먼산관측소의 앨런 스트라우스 소장이 이와 같은 사진을 촬영했다고 보도했다. 스트라우스 소장은 교육학 전공 박사이지만, 취미로 천체를 관측하고 있는데 새해 첫날 태양을 가로지르는 ISS를 찾기 위해 망원경을 들여다 보면서 사진 촬영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ISS가 태양 앞을 통과하는 데 걸린 시간은 불과 1초 정도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축구장 크기 정도 되는 ISS를 지구에서 관측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게다가 시속 약 2만 8000㎞의 속도로 이동하기에 그 모습을 사진에 담으려면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다. 스트라우스 소장은 우선 높은 하늘을 비행하는 ISS의 이미지를 촬영한 영상을 조합해 한 장의 이미지로 재창조했다. 하지만 그가 이번 관측에서 무엇보다 즐거웠던 점은 망원경을 보며 ISS가 지나가길 기다리는 동안 지나가는 행인들의 질문과 나중에 그들에게 촬영한 이미지를 보여주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관측은 분명히 재미있고 게릴라 활동 같은 측면이었다”면서 “이 취미는 내게 재미를 주고 사람들에게는 일종의 경이로움을 주는 일”이라고 말했다. 사진=앨런 스트라우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