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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양에 한 발 가까이 ‘파커’ 탐사선 발사 하루 연기

    태양에 한 발 가까이 ‘파커’ 탐사선 발사 하루 연기

    인류 역사상 가장 가까이 태양에 다가서려는 탐사선 ‘파커 솔라 프로브(Parker Solar Probe)’ 발사가 24시간 연기됐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11일(현지시간) 오전 탐사선을 실은 델타 4 로켓의 발사를 준비하던 중 기술적 결함이 발생, 당초 계획보다 24시간 뒤인 12일 오전 3시 31분쯤 다시 발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NASA는 카운트다운 후 발사 1분 55초를 남겨두고 발사를 정지했다. 로켓은 원래 이날 오전 3시 53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발사될 예정이었다. 파커 솔라 프로브를 중심으로한 NASA의 태양 탐사 프로젝트는 태양 표면 612만㎞ 수준까지 근접하는 것이 목표다. 지금까지 인류가 태양에 가장 근접했던 것은 1976년 헬리오스 2호가 접근한 4300만㎞였다. 탐사선의 주요 임무는 코로나가 태양 표면보다 더 뜨거운 이유를 규명하는 것. 태양 대기의 가장 바깥쪽에 있는 코로나는 온도가 100만도에 달해 최고 1000도에 불과한 태양 표면보다 수백 배는 뜨겁다. 표면이 더 뜨거워야 하는데 반대가 되는 것인데 이 온도 차는 아직 과학이 풀지 못한 영역으로 남아 있다. 탐사선 개발에는 모두 15억 달러(약 1조 7000억원)가 투입됐다. 탐사선에서 태양을 바라보는 쪽에는 약 11.5㎝ 두께의 방열판이 설치돼 1300도까지 견딜 수 있다. 탐사선은 발사 후 7년 동안 태양 주위를 돌며 태양에서 나오는 고에너지 입자들의 흐름인 태양풍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파커의 속도는 초속 190㎞로 인류의 우주 도전 사상 가장 빠른 속도다. 시속으로 따지면 69만㎞, 뉴욕에서 도쿄까지 1분에 간다는 얘기가 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11일 저녁 ‘해품달’…한반도서 부분일식 볼 수 있다

    11일 저녁 ‘해품달’…한반도서 부분일식 볼 수 있다

    지난달 28일 개기월식이 일어난 지 보름 만에 이번에는 부분일식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월식은 지구 그림자가 달을 가리는 것인 데 비해 일식은 달이 태양을 가리는 것이다. 태양을 완전히 가리면 개기일식, 일부분만을 가리면 부분일식이라 한다. 이번에 일어나는 일식은 아쉽게도 부분일식으로, 한국천문연구원은 11일 오후 7시 12분부터 7시 30분까지 18분 동안 부분일식이 일어난다고 밝혔다. 지역에 따라 달이 태양면을 가리는 비율이 조금씩 다르게 관측되는데, 한반도에서는 대체로 태양의 3∼8% 정도가 가려진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일단 서쪽 하늘이 탁 틔여 있는 곳을 잡으면 약 20분 동안 장엄한 우주 쇼를 즐길 수 있다. 일식은 달이 서쪽에서 동쪽으로 태양을 가리며 지나가는 형태로 진행되는데, 이는 물론 달의 공전 운동 때문이다. 일식에 얽힌 재미있는 사실로, 달과 태양이 완벽하게 포개져 연출해내는 개기일식을 지구에서 볼 수 있는 것은 달과 태양의 희한한 우연의 일치 때문이다. 즉, 태양 지름은 달보다 400배 크지만, 달보다 딱 400배 먼 거리에 있다. 따라서 지구 하늘에서 태양과 달은 똑같은 크기로 보인다. 지구에서 가까워졌다 멀어졌다 하는 달의 궤도에 따라 달이 태양을 완전히 못 가리고 가장자리가 비어져나오는 일식을 만들기도 하는데, 그 모양이 가락지 같다고 하여 금환일식이라 한다. 개기일식의 경우 대부분 대양에서 보이며, 지상에서는 제대로 관측할 기회가 적다. 최근의 개기일식은 지난해 8월 있었는데, 99년 만에 미국 전역에서 개기일식을 볼 수 있어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다음 개기일식은 내년 7월 2일 태평양, 칠레, 아르헨티나 등에서 볼 수 있으며, 한반도에서는 2035년 9월 2일 오전 9시 40분께 북한 평양과 강원도 일부 지역에서 볼 수 있다. 벌써 별지기들은 고성 북쪽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일식 관측 때 주의할 점은 맨눈으로 태양을 보거나 아무 준비 없이 망원경을 태양으로 향하게 해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반드시 태양 안경을 끼고 보거나, 태양 필터나 태양 필름으로 렌즈 앞을 가리고 관측해야 한다. 특히 자녀와 함께 관측하는 사람에게 주의가 필요하다. 자칫 실명의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이광식 칼럼니스트 joand999@naver.com 
  • 美 우주군 창설, 명분은 “北 전자공격으로 美위성 무력화”

    美 우주군 창설, 명분은 “北 전자공격으로 美위성 무력화”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새로운 ‘우주전쟁’ 시대에 대비해 ‘우주군’(Space Force)을 창설하겠다고 공식화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가 끝나는 오는 2020년까지 창설 작업을 마치겠다는 것이나 러시아와 중국뿐 아니라 북한의 우주전쟁 수행 능력도 창설 명분으로 들어 눈길을 끌고 있다. ●5년간 80억弗 투입…2020년까지 6번째 군종으로 창설 AFP통신에 따르면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은 9일(현지시간) 버지니아주 알링턴의 국방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다음 전장(戰場)에 대비해 미군도 새로운 역사의 장을 써야 할 시점이며 우주군을 창설할 때가 됐다”면서 “이를 통해 다음 세대의 국가·국민에 대한 위협을 제거하고 물리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른 나라들이 우리의 우주기반 시스템을 교란시키고, 우주에서의 미국 우월성에 대해 유례없이 도전하고 있다”고 비난했다.펜스 부통령은 특히 “많은 해 동안 러시아와 중국부터 북한과 이란까지 지상에서의 전자 공격을 통해 우리의 항행 및 통신위성을 무력화하는 무기들을 추구해왔다”면서 “최근 우리의 적들은 새로운 무기들로 우주 자체에서 전쟁을 준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국방부에 오는 2020년 우주군을 창설하도록 명령했다고 밝힌 바 있다.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 역시 우주군의 필요성을 인정하는 보고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펜스 부통령은 “정부는 (매티스 장관의) 제안을 실행하기 위한 조치들을 신속히 취하겠다”며 국방부에 우주 담당 차관보직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펜스 부통령은 우주군 창설 및 운용을 위해 향후 5년간 총 80억달러(약 9조원)의 예산을 지원해줄 것을 의회에 요청하기도 했다. 미군의 우주군 창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6월 국방부에 직접 지시한 사항이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우린 우주를 지배해야 한다”고 말했었다.현재 미군은 육·해·공군은 물론 해병대, 해안경비대까지 5군종(軍種) 체제로 운용되고 있다. 이 가운데 정찰위성 및 군사용 통신위성 운용과 대기권 밖 우주공간에서 미사일방어(MD) 체계 구축 등에 관한 임무는 사실상 공군이 전담하고 있는 상황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구상은 공군으로부터 ‘우주군’을 분리해 6군종 체제로 재편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미 국방부는 이날 의회에 보낸 우주군 창설 계획 보고서에 ‘우주군사령부’의 독립 설치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국방부는 전시상황에선 미국이 운용하는 인공위성이 해킹이나 전파방해 등의 공격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中 2045년 우주 리더 부상 목표…北 사이버전 역량 최고조 실제로 러시아는 냉전 종식 이후 중단했던 ‘킬러위성’을 활용한 미국 인공위성 제거 프로그램 개발을 2010년대 들어 재개했다. 킬러위성으로 불리는 공격위성시스템(ASAT)은 목표 위성의 궤도를 찾아가 스스로 폭발해 금속 파편을 퍼부어 무력화시키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러시아는 2014년 5월 우주쓰레기로 위장한 정체불명의 킬러위성을 발사했다. 러시아는 이밖에 레이저를 이용한 위성요격무기도 개발 중이며, 2015년에는 ‘누돌’로 불리는 위성요격미사일 발사에 성공했다. 앞서 중국은 2045년까지 우주 기술과 개발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 부상한다는 야심찬 목표에 따른 우주개발 로드맵 보고서를 지난해 11월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2045년까지 태양계 행성·소행성·혜성에서 대규모 탐사가 가능한 우주기술 개발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2040년까지 핵추진 우주왕복선을 개발할 계획이다. 아울러 핵추진 우주왕복선이 개발되면 우주 태양열 발전소는 물론 대규모 우주 개발, 소행성 자원 탐사도 가능해질 것이라는 내용도 로드맵에 포함됐다. 중국은 미 인공위성을 파괴할 수 있는 고출력 레이저, 레일건, 극초단파 무기 등을 개발 중이라고 군사안보 전문매체 더 내셔널 인터레스트가 지난해 전했다. 중국은 2005년 신장에서 지상 기반 레이저 무기 ‘룽샤’로 저궤도 위성을 요격·파괴하는 시험을 실시했고, 2007년에는 위성요격미사일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 미국은 이에 대응해 레이저를 탑재한 위성을 개발 중이고, 야구공 크기 물체가 인공위성에 접근하더라도 이를 탐지해 충돌을 막는 ‘우주 울타리’ 체계를 개발하고 있다. 하지만 북한이 미국과의 우주 전쟁에 대해 어떤 무기를 개발했는지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펜스 부통령이 언급한 북한의 위협은 위성에 대해서도 광범위한 해킹을 가능케한 사이버전 역량을 의미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하지만 미 의회 내에선 우주군 창설에 막대한 비용이 소요된다는 점에서 찬반 양론이 엇갈리고 있어 그 실현 여부는 불투명하다는 지적도 많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금요칼럼] ‘파주 수장고’ 새로운 명물이 되려면/서동철 서울신문STV 사장

    [금요칼럼] ‘파주 수장고’ 새로운 명물이 되려면/서동철 서울신문STV 사장

    경기 북부 지역에 살다 보니 커피 한잔이 생각날 때도 자유로를 타고 헤이리마을을 찾는 것이 자연스럽다. 이 길에서 쌓은 기억도 적지 않다. 어느 봄날 밤 자유로를 달리다 보니 임진강 너머 북쪽이 환해지는 것이었다. 개성 하늘의 불꽃놀이였다.4월 15일의 불꽃놀이는 나 같은 ‘남쪽 주민’에게는 느닷없는 일이다. 하지만 곧 북쪽에서 ‘태양절’이라는 이름으로 경축하고 있음을 곧 떠올릴 수 있었다. 이렇듯 임진강 주변은 남북의 이질감이 맞부딪치는 상징적인 공간이다. 지난달에는 국립민속박물관이 통일동산의 헤이리마을 이웃에 개방형 수장고와 정보센터를 세우기로 했다는 소식이 들렸다. 소장 유물이 16만점을 넘어서면서 새로운 수장고를 마련하는 것이 불가피한데 단순히 보관을 넘어 전시, 교육, 체험을 아우르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취지다. 파주 수장고는 경복궁을 떠나야 하는 민속박물관의 ‘고심의 산물’이다. 새로운 박물관 부지는 넓을수록 좋지만, 이전 대상지로 떠올랐던 용산 부지는 그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한다. 그러니 야외 전시 및 교육 공간을 별도로 마련하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민속박물관의 논리는 설득력이 있었다. 그런데 문화체육관광부는 얼마 전 용산 부지에는 국립문학관을 세우고, 민속박물관은 세종시로 옮긴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물론 민속박물관의 세종시 이전 계획은 민속학계의 반발에 부딪치면서 진전이 더딘 듯 보이기는 한다. 별도 수장 공간이란 부지가 좁은 ‘도심형 박물관’을 보완하는 개념이다. 넓은 땅을 쓸 수 있는 세종시로 간다면 불필요하다. 그러니 서울에 있는 것이 옳은지, 세종시로 가는 것이 옳은지를 따지는 것과는 별개로 박물관 입지를 먼저 확정하고 파주 수장고의 운명을 결정하는 것이 순서다. 파주 수장고는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이미 사업에 들어갔다. 사업비는 467억원이나 들어간다고 한다. 순서가 뒤바뀐 사업 추진의 불안감은 적지 않다. 민속박물관에는 애정만큼이나 아쉬움도 있다. 좁은 ‘민속’의 의미에 갇혀 훨씬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여지를 차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스스로를 ‘국내 유일의 국립민속생활사박물관’이라고 설명한다. 하지만 이런 표현에 걸맞은 사회적 역할에는 소극적이다. 연장선상에서 파주 수장고를 계획하면서 통일동산이라는 입지의 특성을 반영하지 않은 것은 아쉽다. 무엇보다 남북 정상회담으로 화해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마당에 북한을 마주 보는 임진강변의 통일동산에 일종의 분관을 세우면서 북한 민속 연구와 남북 민속 문화 교류를 염두에 둔 기능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 개인적으로 파주 수장고의 기능은 기존 계획과 크게 달라져야 한다고 본다. 전시·교육·체험 기능을 북한 민속 이해와 남북 문화의 동질성 회복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어떨까 싶다. 경복궁 민속박물관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북한의 유·무형 민속문화를 집중 전시하고 체험토록 하는 것도 방법이다. 이름도 ‘남북민속문화교류센터’쯤으로 바꾸길 권고한다. 그래야 민속박물관이 서울에 남든, 세종시로 가든 어떤 상황에서도 위상이 흔들리지 않는다. ‘센터’가 제대로 기능할 수 있도록 과 단위 이상의 조직을 신설하는 것은 필수다. 엊그제 파주 수장고 부지 주변을 둘러봤다. 한 해 1000만명이 찾는 헤이리마을과 맞붙어 있는 공사 현장을 보면서 경복궁의 민속박물관보다 오히려 더 많은 관람객이 찾을 수도 있는 잠재력이 있겠다 싶었다. 그러려면 아예 담장을 쌓지 말아야 한다. 오히려 어디서부터 헤이리마을이고 어디서부터 민속박물관인지 구별할 수 없을 만큼 소통을 극대화하도록 동선을 설계하기 바란다. 잘만 하면 경기 북부를 대표하는 명물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태양광 나비… 별자리 벤치… 동작의 밤은 낮보다 빛난다

    태양광 나비… 별자리 벤치… 동작의 밤은 낮보다 빛난다

    어둡고 칙칙한 거리 쾌적하게 에너지 절약 홍보공간 탈바꿈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에 있는 어둡고 칙칙했던 거리가 걷고 싶은 거리로 탈바꿈했다. 그동안 경남교수아파트에서 신대방 우성아파트 구간 내 길이 678m 보도는 수목과 높이 6~8m 아파트 옹벽 등으로 그늘이 짙어서 밤에는 으슥하다는 주민들의 지적이 많았다.이에 동작구는 신대방동 거리에 친환경 조명시설을 설치하고 지난 2일 ‘쾌적하고 걷고 싶은 에너지 거리’ 준공식을 개최했다. 앞서 구는 지난해 4월 서울시 에너지 창의거리 조성 시범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4억 3600만원을 교부받았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9일 “에너지 거리 조성 사업은 단순히 조명만 새로 설치하는 것이 아니라 에너지 절약 의식을 높이는 체험 거리로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먼저 태양광 보도블록 100개, 보행등 23개, 별자리 벤치 12개 등 다양한 발광다이오드(LED) 경관 조명기구를 설치해 조도를 높이고 거리 미관을 개선했다. 낡은 공공시설물 등은 에너지절약 홍보공간으로 바꿨다. 오래된 소규모 거리도서관은 환경정보를 전달하는 에너지 바람쉼터로 조성했고 지저분한 가로등주는 에너지절약 방법이 담긴 광고물부착방지시트를 부착했다. 특히 ‘환경나비 조형물’은 태양광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상징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환경나비 조형물은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해 상태에 따라 나비의 색상이 바뀌는 사물인터넷(IoT) 기능이 탑재됐다. 이외에도 동작구는 에너지 절약과 관련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동작구에는 현재 9개의 에너지자립마을이 있다. 에너지자립마을은 주민 스스로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재생에너지 생산을 통해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고자 만들어진 마을 공동체다. 태양광 LED 설치, 에너지 절약 홍보, 에너지 컨설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중 현대푸르미마을은 전국에서 첫 번째로 아파트 옥상에 태양광을 설치했다. 미니태양광을 설치한 곳도 160가구에 달한다. 그 결과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기요금 총 2억 4000여만원을 절약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기, 수도, 지역난방 등 에너지사용량을 5% 이상 절감 시 최대 5만원 상당의 혜택을 주는 ‘에코마일리지 사업’도 하고 있다. 에코마일리지는 현금 또는 상품권 전환, 지방세 납부, 아파트 관리비 차감, 친환경 제품 교환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 구청장은 “동작구는 지난해 2년 연속 에코마일리지 사업 우수 자치구로 선정돼 인센티브 4300여만원을 확보했다”면서 “앞으로도 에너지 절약을 위한 사업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친환경 에너지로 ‘녹색 성장’ 앞장선 지자체] 저수지 위 태양광… 5만가구 불 밝힌다

    전국에서 유일한 태양광산업특구를 갖고 있는 충북도가 9일 수상태양광 보급 확산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본부, 한국에너지공단 세종충북본부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농어촌공사가 2900억원을 들여 2020년까지 도내 저수지 43곳에 수상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한다는 게 골자다. 에너지공단은 전문기술과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도는 인허가 등 행정지원에 나선다. 도는 계획대로 추진되면 4인 기준 5만 8000여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의 전기가 만들어진다고 설명한다. 농어촌공사는 생산된 전기를 한국전력공사에 판매해 수익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농어촌공사는 상생발전 방안도 구상 중이다. 일부 전기를 인근 주민들에게 무상 공급하거나 마을 발전기금 등을 내놓는 방식이 검토될 예정이다. 주민들을 태양광발전시설 주변 관리 등에 투입하는 방법을 통한 일자리 창출도 추진된다. 나동희 도 태양광산업팀장은 “수상태양광은 저수지 녹조 예방, 어족자원 보호, 수면 활용을 통한 국토의 효율적 이용 등 장점이 많다”며 “충북의 에너지 자립률을 끌어올리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도는 이번에 농지 위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해 농작물 재배를 병행하는 사업인 영농형 태양광발전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에너지공단은 하반기에 예산 200억원을 편성해 시설비의 90%까지 참여농가에 저리로 융자 지원한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집중 분석] 김정은 ‘40일 경제시찰’ 비핵화·민생발전 의지

    [집중 분석] 김정은 ‘40일 경제시찰’ 비핵화·민생발전 의지

    평안북도→함경북도→강원도→황해남도 6월말부터 北 전역 시계방향으로 훑어 사업장 22곳 방문… 작년 1년치보다 많아 “비핵화 전제로 경제 올인 의지 보여준 것”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경제 분야 현장 지도를 위해 지난 6월 30일부터 40일간 북한 전역을 방문하고 있다. 평안북도를 시작으로 양강도, 함경북도, 강원도, 황해남도 등을 시계 방향으로 훑는 ‘국토 순회’ 동선으로 이례적으로 장기간 이뤄지는 현장 지도다. 대외적으로는 비핵화 의지를 보여 주는 한편 대내적으로는 남북 및 북·미 관계 개선으로 전쟁의 위협이 상대적으로 줄어든 상황에서 민생 발전에 매진하자는 뜻을 알리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북한 노동신문은 지난 6월 30일과 7월 1일 김 위원장이 서북쪽 중국 접경 지역인 평안북도 신도군 갈(갈대)종합공장, 신의주 화장품공장·화학섬유공장·방직공장 등을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또 지난달 10일에는 북동쪽 중국 접경 지역인 양강도 삼지연 감자가루 생산공장에 들렀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14일부터 16일까지 김 위원장은 함경북도 락산바다연어 양어 사업소를 시작으로 동해안을 따라 남하하면서 함경북도 청진가방공장, 경성 온포휴양소, 염분진호텔건설장, 중평리 남새공장, 어랑천발전소 건설장 등을 방문했다. 노동신문은 지난달 24~26일에는 김 위원장이 강원도 122호 양묘장·원산영예군인가방공장·송도원종합식료공장 등을 들렀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지난 6일과 8일에는 서남 지역인 황해남도 삼천메기공장과 금산포젓갈 가공공장를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40일간 방문한 사업소만 22개로 지난해 1년 내내 방문한 20곳보다 더 많다. 함경북도를 방문했을 때는 “정말 너절하다”, “말이 안 나온다”, “돼먹지 않았다”, “뻔뻔스러운 행태” 등의 격한 표현으로 내각, 당 경제 부문 책임자, 함북도당 간부들을 질책한 것이 그대로 보도됐다. 그만큼 경제발전이 시급하다는 의미로 분석된다. 또 김 위원장은 매해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던 김일성 주석의 사망일(7월 8일)에도 현장 지도에 나서는 등 경제 시찰을 최우선으로 삼는 행보를 보였다. 현장 지도는 김일성 주석 때부터 권위를 강화하기 위해 사용하던 수단이다. 이번에도 경제문제를 직접 챙기면서 북한 주민들의 지지 기반을 다지려는 것으로 보인다. 또 지난 4월 핵·병진 노선의 종료가 대미 홍보를 위한 것이 아니라 비핵화를 전제로 경제발전에 모든 것을 걸겠다는 의지였음을 보여 준 것으로 분석된다. 일각에서는 이번 일정이 경제 분야에 주로 포진한 ‘40·50대 유학파 신진 세력’의 작품이며 따라서 경제 분야에서 인재의 세대교체가 서서히 이뤄질 거라는 관측도 나온다. 김동엽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김 위원장이 지방 경제 현장을 뛰어다니는 자신감을 보면서 북 주민들은 북·미 정상회담으로 대미 전쟁 위협이 줄었다고 생각할 것이기 때문에 안보 불안감도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장준우의 푸드 오디세이] 시칠리아의 여름 나기, 가지 요리

    [장준우의 푸드 오디세이] 시칠리아의 여름 나기, 가지 요리

    어릴 때 잘 먹지 않았지만 크고 나서 잘 먹게 되는 이른바 ‘어른의 음식’이 있다. 가끔 주위 사람들에게 이런 화두를 던지면 열에 일곱은 듣게 되는 이름의 식재료가 있다. 바로 가지다. 어릴 적 여름날이면 어김없이 밥상에 올랐던 가지 무침은 기피대상 1호였다. 식욕을 뚝 떨어뜨리는 푸르죽죽한 빛깔과 기분 나쁘게 물컹거리는 식감이 좋지 않았다. 맛이 있고 없고를 떠나 가지 요리는 소년에게 원초적인 불쾌감을 주는 존재였다.대체 무슨 맛으로 가지를 먹는지 그때는 이해할 수 없었다. 의외로 비슷한 경험을 갖고 있는 이들이 많았는데 흥미로운 건 그들 중 아직도 가지를 싫어하는 이는 별로 없다는 점이다. 다들 일부러 찾아 먹으러 다닐 만큼 즐기는 음식이 됐다는 걸 보니 가지는 확실히 어른의 음식이 아닌가 싶다. 이탈리아 어린이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이탈리아에서 가지는 꽤 인기 있는 식재료다. 식당 어디를 가도 가지를 이용한 요리를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시칠리아는 이탈리아 가지 요리의 메카로 통한다. 이탈리아 전통요리 중 가지가 들어간 요리라면 그 본적은 십중팔구 시칠리아일 공산이 크다. 중국과 인도가 고향으로 알려진 가지는 어째서 시칠리아와 인연을 맺게 된 것일까. 이는 다사다난한 시칠리아의 역사와 관계가 있다.가지를 처음 유럽에 전한 건 아랍인들이었다. 6세기 즈음 실크로드를 통해 중동에 당도했다. 로마 제국의 붕괴 이후 유럽 진출을 노리던 이슬람 세력은 9세기경 이베리아반도와 시칠리아를 완전히 점령함으로써 남유럽의 패권을 손에 넣었다. 이 시기에 중앙아시아의 여러 문물과 식재료가 유럽에 이식됐는데 가지, 아몬드, 석류 등이 시칠리아와 이베리아반도에 뿌리내리기 시작했다. 중동에선 맛있는 식재료인 가지였지만 이슬람 세력권 밖에서는 꽤 오랫동안 몹쓸 식물로 여겨졌다. 당시의 가지는 지금과 달랐다. 가시는 더 날카롭고 쓴맛이 강했는데 심지어 생으로 먹으면 구토와 발작을 일으키기도 해 많은 유럽인들이 기피했다. 가지가 유럽에서 먹을 만한 식재료로 인정받게 된 건 16세기다. 꾸준한 품종 개량 외에도 아랍과 유럽의 교집합 역할을 한 시칠리아와 이베리아 지역 요리사의 역할도 있었으리라 추측해 본다. 요즘은 사시사철 가지를 구할 수 있지만 역시 제철은 여름이다. 양분을 한껏 머금은 가지는 지중해의 뜨거운 태양 아래 서서히 보랏빛으로 물든다. 유럽의 가지를 보면 우리 가지와 생김새가 다르다. 동아시아의 가지가 가늘고 긴 모양이라면 유럽의 가지는 크고 둥근 편이다. 작은 건 계란 정도 크기지만 큰 것은 사람 머리만 하다. 원래 가지의 색은 자주색부터 흰색, 녹색, 줄무늬까지 꽤 다양했지만 소비자가 진한 자주색을 선호하는 바람에 오늘날 볼 수 있는 가지는 대부분 한 가지 색이다. 시칠리아 사람들은 가지를 어떻게 요리해 먹을까. 데치고 절이고 볶는 우리와 달리 서양에서는 굽고 튀기는 조리방식이 일반적이다. 가지는 스펀지처럼 기름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 기름으로 조리하면 꽤 고열량 음식으로 변한다. 요즘같이 더운 날이면 뭐니 뭐니 해도 ‘카포나타’다. 가지를 먹기 좋은 크기로 튀기거나 구운 후 익힌 양파와 샐러리, 토마토와 함께 섞고 식초와 설탕을 가미해 먹는 대표적인 여름음식이다. 지역과 기호에 따라 케이퍼, 아몬드 등 각종 부재료를 넣어 먹기도 한다. 이탈리아어로 ‘아그로 돌체’, 직역하면 새콤달콤한 맛이 더위에 지친 입맛을 돋워 준다. 가지가 들어간 파스타도 있다. 시칠리아식 파스타 하면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것이 노르마 파스타다. 이름만 보면 아랍의 뒤를 이어 시칠리아를 한동안 지배한 노르만 세력과 연관이 있을 것 같지만 전혀 상관이 없다. 이 파스타의 이름은 19세기 이탈리아 오페라 작곡의 거장으로 손꼽히는 빈첸초 벨리니의 작품 ‘노르마’에서 유래했다. 음식에 이름 붙이기 좋아하는 이탈리아인들이 단순히 벨리니의 고향이 시칠리아라는 이유로 헌정을 한 건지 아니면 벨리니가 즐겨 먹어서인 건지 알 방도는 안타깝게도 없다. 노르마 파스타는 가지의 맛이 이렇게도 변할 수 있다는 걸 보여 주는 좋은 예다. 가지를 진한 갈색이 날 정도로 오래 튀기면 구운 야채 특유의 진한 풍미가 더해지면서 질감은 크림처럼 물러진다. 여기에 소금을 살짝 토마토 소스에 넣고 버무리면 캐러멜처럼 달콤해진 가지의 진한 향이 토마토의 감칠맛에 더해진다. 어릴 적 가지 요리를 노르마 파스타로 접했다면 가지에 대한 추억이 조금은 더 아름다웠지 않았을까 싶은 맛이다.
  • 햇빛 들면 충전하는 태양광 자동차 개발…내부 이끼 정체는?

    햇빛 들면 충전하는 태양광 자동차 개발…내부 이끼 정체는?

    도로든 주차장이든 상관없이 햇빛이 들면 알아서 배터리를 충전하는 순수 전기 자동차가 세상에 나온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7일(현지시간) 독일 신생기업 조노(Sono) 자동차가 개발 중인 태양광으로 배터리 충전을 지원하는 전기 자동차가 오는 18일부터 독일에서 시험 주행을 시작한다고 보도했다. 이는 제품 개발이 최종 단계에 들어섰다는 의미로, 시험 주행은 독일 외에도 오스트리아, 스위스, 네덜란드 등 유럽 각국에서 진행되며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자를 받고 있다. ‘지온’(Sion)으로 명명된 이 자동차는 완충 시 주행거리가 최대 250㎞인 30㎾h 배터리가 탑재되며 80㎾ 모터와 결합돼 최고출력 109마력을 발휘한다. 이를 토대로 최고속도는 140㎞/h,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h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인 제로백은 9초다. 특히 지온은 차량 지붕과 보닛 그리고 측면에 태양광 패널 총 330개가 들어가 주행 중에도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다. 패널 효율은 24%로 1208W의 전기를 생산하며 온종일 충전하면 태양광 충전으로만 30㎞를 더 주행할 수 있다. 패널 보호재는 스크래치에 강하고 단단하며 유리보다 가벼운 폴리카보네이트를 채택했다. 또 지온은 양방향 충전을 지원해 전기를 다시 내보낼 수도 있다. 가정용 플러그를 사용해 최대 2.7㎾의 모든 전기제품은 물론 심지어 다른 전기차에도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데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면 전기를 손쉽게 공유·거래할 수 있다. 이 앱은 차량 공유도 지원한다. 실내에는 대시보드 하단에 아이슬란드산 이끼가 장식처럼 들어간다. 사실 이는 ‘브레조노’로 명명된 천연 필터로 1차 필터로 걸러진 공기를 다시 걸러 미세먼지를 최소화하는 등 실내 공기질을 높이고 내부 습도까지 조절한다. 이끼는 아무런 효소 반응도 없어 더운 여름철에도 특별히 관리할 필요가 없다. 또한 이끼는 실내 소음이 줄이고 화재 등의 위험을 예방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차량은 오는 2019년 하반기 중에 출시되며 판매가는 배터리를 제외하고 1만6000유로(약 2000만 원)다. 배터리는 월 단위로 임대하거나 일회성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현재 가격은 4000유로(약 520만 원) 정도다. 사진=조노자동차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워라밸’ 열풍에 주목받는 단지형 단독주택, 한강신도시 ‘운양역 라피아노 2차’

    ‘워라밸’ 열풍에 주목받는 단지형 단독주택, 한강신도시 ‘운양역 라피아노 2차’

    ‘주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되고 일과 휴식의 균형을 맞추려는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열풍이 거세지면서 단독주택 선호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실제로 한국감정원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단독주택 거래량은 16만 2673건으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가격도 안정적으로 상승 중이다. KB부동산 자료에 다르면 지난달 서울 단독주택 가격은 0.79% 상승했다. 이는 전달(0.46%)보다 0.33%포인트 오른 수치로 2009년 9월(0.93%) 이후 월간 기준 상승폭 중에서도 가장 높았다. 요즘에는 단독주택 중에서도 북유럽 스타일을 접목한 단지형 단독주택이 인기다. 북유럽 스타일 단독주택은 일반 아파트들과 달리 인테리어나 평면, 조경 등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미니멀리즘에 입각해 화려함보다 소박함을 추구하면서도 특유의 고급스러움까지 더해 높은 평가를 받는다. 실제로 지난해 5월 김포한강신도시에서 분양된 블록형 단독주택 ‘라피아노(LAFINAO)’의 경우 최대 경쟁률 205 대 1, 평균 경쟁률 65 대 1로 이틀 만에 완판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현재 김포한강신도시에 분양 중인 ‘운양역 라피아노 2차’가 그 열기를 이어가는 중이다. ‘운양역 라피아노 2차’는 김포한강신도시 운양동에 전용면적 84㎡(서비스 면적 포함시 총 사용면적 약 297㎡로 총 104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아파트의 장점과 단독주택의 장점이 결합된 단지형 단독주택으로 유럽 대표 디자이너 비에른 루네 리(Bjom Rune Lie)가 특화 디자이너로 참여해 북유럽 스타일을 고스란히 느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망도 대폭 개선될 예정으로 타 지역으로 이동하기 어려웠던 과거 단독주택과 분명한 차이도 보이고 있다. 운양역 라피아노 2차 인근에 김포도시철도 운양역이 내년 개통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향후 개통 시 운양역(예정)을 통해 지하철 5·9호선과 공항철도 환승역인 김포공항역까지 약 19분대로 이동 가능하다. 김포공항역에서 9호선으로 환승하면 여의도는 물론, 강남 진입도 편리해 서울과의 접근성이 매우 우수해질 전망이다. 이 외에도 김포한강로를 통해 서울 주요 도심을 잇는 자유로와 강변북로, 올림픽대로도 수월하게 진입할 수 있다. 생활환경도 쾌적하다. 교육 시설로는 단지 주변으로 하늘빛초와 운양초, 하늘빛중, 운양고 등이 있어 자녀들의 안심통학이 가능하다. 생활 인프라 시설로는 파리형 스트리트몰 라비드퐁네프, CGV가 가깝고 일산 내 편의시설인 이마트, 이마트트레이더스, 원마운트를 10분 이내에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운양역 라피아노 2차는 단독주택의 최대 단점으로 꼽혔던 높은 전기료에 대한 부담도 낮췄다. 해당 단지는 옥상 등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관리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또한 모담공원과 한강중앙공원, 계양천 수변공원, 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 등이 가까이 있어 한층 여유로운 환경을 누릴 수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단지형 단독주택 인기가 거세지면서 투자 가치도 높아지고 있다”며 “같은 규모의 단지형 단독주택이라도 신도시나 택지지구에 위치한 단지형 단독주택은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특히 라피아노는 일반 단독주택과 다르게 브랜드를 가진 점, 공동주택의 편의성을 누릴 수 있는 장점 등으로 일반 단독주택에 비해 뛰어난 환금성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운양역 라피아노 2차는 김포한강신도시 운양지구 단독주택 20블록에 전용 84㎡ 단일 평형, 총 104가구로 들어설 예정으로 시공은 (주)태영건설이 맡는다. 견본주택은 김포시 운양동에 마련됐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아하! 우주] 차세대 ‘행성 사냥꾼’의 몸풀기…혜성 자태 포착

    [아하! 우주] 차세대 ‘행성 사냥꾼’의 몸풀기…혜성 자태 포착

    차세대 '행성 사냥꾼'이 본격적인 임무수행에 앞서 거한 '몸풀기'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은 우주망원경 '테스'가 촬영한 혜성 'C/2018 N1'의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했다. 차세대 외계행성 탐색 우주망원경인 테스(TESS·Transiting Exoplanet Survey Satellite)는 지금까지 임무를 수행해 온 케플러 우주망원경의 후임이다. 케플러보다 관측범위가 400배는 더 넓은 TESS는 20만 개의 별이 조사 범위로 이 때문에 차세대 행성 사냥꾼이라는 별칭이 붙었다. 이번에 NASA가 공개한 C/2018 N1 영상은 지난달 25일 TESS가 촬영한 것으로, 본격적인 가동에 앞선 테스트 성격으로 이루어졌다. 화면 상에서 C/2018 N1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움직이는 밝은 점으로 보인다. 또한 혜성 특유의 '꼬리'는 태양풍의 영향으로 인해 움직이며 이 밖에도 희미하게 빛나는 화성과 여러 소행성의 모습도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C/2018 N1은 지난 6월 25일 지구에 근접하는 천체를 감시하는 NASA의 ‘네오와이즈'(Neowise) 프로젝트를 통해 처음 포착됐으며 거리는 지구 기준 약 4800만㎞ 떨어져 있다. NASA 천체물리학 부서 책임자인 폴 허츠 박사는 "우리의 새 행성 사냥꾼이 우주를 볼 준비가 됐다는 사실에 기분이 오싹할 정도"라면서 "우주에는 별보다 더 많은 행성이 존재하는데 낯설고 환상적인 그곳을 발견할 날을 학수고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9년 발사된 케플러 우주망원경은 외계 행성 탐사에 혁명이라고 불릴 만큼 큰 성과를 거뒀다. 지금까지 확인된 외계행성만 2342개, 또한 2245개의 외계행성 후보가 케플러 우주망원경의 ‘작품’이다. 이중 수십 개는 지구와 비슷한 크기와 환경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간 케플러 우주망원경이 심각한 고장에도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사이 지구 상에서는 이를 대신할 더 강력한 행성 사냥꾼을 준비해왔는데 그 결실이 바로 TESS다. 지난 4월 발사된 TESS는 지구 고궤도에 올라 13.7일에 한 바퀴 씩 지구를 돌면서 300~500광년 떨어진 별들을 집중 조사하게 된다. 케플러와 TESS가 이렇게 많은 별들 속 외계행성을 찾을 수 있는 이유는 식현상(transit)을 이용하기 때문이다. 천문학자들은 행성이 별 앞으로 지날 때 별의 밝기가 약간 감소하는 것을 포착해서 행성의 존재 유무를 확인한다. 이어 학자들은 추가 관측을 통해 외계 행성의 존재를 최종 판단하는데 향후 이 임무는 2021년 이후로 발사가 연기된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James Webb Space Telescope)이 맡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라디오스타’ 안보현 “‘태양의 후예’ 촬영 당시 송혜교 짝사랑했다” 고백

    ‘라디오스타’ 안보현 “‘태양의 후예’ 촬영 당시 송혜교 짝사랑했다” 고백

    ‘라디오스타’ 안보현이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함께 한 배우 송혜교를 6개월 동안 짝사랑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솔직하게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8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홍보가 기가 막혀’ 특집으로 MBC 새 주말특별기획 ‘숨바꼭질’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이유리, 송창의, 김영민, 안보현 네 명의 배우가 출연해 기가 막힌 입담을 선보인다. 안보현은 ‘태양의 후예’에서 송중기와 연기 호흡을 맞추며 시선을 끌었고 이후에는 드라마 ‘별별 며느리’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성실히 쌓아가고 있는 신인 배우다. 그는 드라마 ‘숨바꼭질’의 유일한 키다리 아저씨 역할을 맡아 ‘라디오스타’에 출연하게 된 것과 관련해 “고향에서 출세했다고”라며 함박웃음을 지어 보이는 등 녹화 내내 신나고 패기 넘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안보현은 ‘태양의 후예’에서 6개월 동안 함께한 송중기, 송혜교, 진구 등 배우들과의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그는 송중기와 송혜교의 결혼과 관련해 “저도 (송혜교를) 짝사랑했다”면서 대부분의 남자 배우와 스태프들이 당시 송혜교의 매력에 빠졌었다고 증언했다. 특히 그는 회식 자리에서의 송혜교의 모습을 보고 첫눈에 반한 사실을 고백해 모두를 웃음 짓게 했다고. 또한 그는 현장에서 본 송중기와 진구에 대한 얘기와 자신의 절친인 특별한 스타 김우빈에 대한 마음까지 드러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더한다. 그런가 하면 안보현은 과거 부산광역시 대표 복싱 선수였던 이력을 공개했다. 뜻밖에 연예계 대표 운동 마니아 김종국을 자극(?)하는 모습으로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안보현은 복싱 실력을 현장에서 검증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는데 이를 본 MC 김구라는 “김종국을 자극할 게 많네”라며 실력을 인정했다는 전언이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8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MBC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양현석, 군 복무 중인 빅뱅 대성 근황 공개 ‘아빠 미소’

    양현석, 군 복무 중인 빅뱅 대성 근황 공개 ‘아빠 미소’

    YG 엔터테인먼트 수장 양현석이 군 복무 중인 빅뱅 멤버 대성의 사진을 공개했다. 양현석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랑하는 대성이 휴가. 저녁식사”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흑백으로 처리된 사진에는 양현석이 대성의 어깨를 감싸고 훈훈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짧은 헤어스타일의 대성은 늠름한 자태를 뽐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빅뱅은 대성을 비롯해 지드래곤, 태양, 탑이 군 복무 중이다. 승리는 활발한 솔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아하! 우주] 목성 12배…정처없이 우주 떠도는 ‘고아 행성’ 발견

    [아하! 우주] 목성 12배…정처없이 우주 떠도는 ‘고아 행성’ 발견

    정처없이 우주를 떠도는 일명 '떠돌이 행성'이 미국 연구팀에 의해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최근 미국 애리조나 주립대학 등 연구팀은 지구에서 약 20광년 떨어진 곳에 위치한 ‘SIMP J01365663+0933473’이 떠돌이 행성으로 확인됐다는 연구결과를 ‘천체물리학저널'(The Astreophysical Journal)에 발표했다. 태양계의 '큰형님' 목성보다 질량이 12.7배나 더 큰 SIMP J01365663+0933473은 사실 지난 2016년 거대 전파 망원경인 VLA(Very Large Array)에 처음 포착됐다. 당시 전문가들은 이 천체를 갈색왜성으로 분류하고 연구를 진행해왔으나 이번에 연구팀은 떠돌이 행성으로 결론지었다. 갈색왜성은 목성 질량의 13배에서 80배 사이의 천체로 행성과 달리 핵융합 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나 안정적인 핵융합 반응을 유지할 수 없어 흔히 실패한 별로 불린다. 곧 태양같은 항성이라고 하기에는 작고 그렇다고 행성으로 보기에는 큰 것이 갈색왜성이다. 이에반해 떠돌이 행성은 이름만큼이나 흥미로운 특징을 가졌다. 일반적으로 행성은 지구처럼 모성(母星)인 태양 주위를 공전하지만 우주에는 드물게 ‘엄마’ 없이 정처없이 떠도는 행성도 있다. 전문가들은 이를 '고아 행성', '떠돌이 행성' 혹은 '유목민 행성'이라고도 부른다. 모항성의 중력권 내에서 공전하지 않는 이들 떠돌이 행성은 그렇다고 제멋대로 떠돌아다니는 것은 아니다. 홀로 외로이 은하 중심에 대하여 공전하고 있는 것이다. 과학자들은 떠돌이 행성이 원래는 모항성 주위를 돌다가 어떤 이유로 중력 균형을 잃어버려 튕겨져나왔거나, 애초에 성간물질들이 중력으로 뭉쳐져 항성이나 갈색왜성처럼 홀로 태어났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이번에 연구팀이 밝혀낸 SIMP J01365663+0933473의 특징은 먼저 2억 년 정도의 어린 나이로 표면 온도는 825°C로 '핫'하다는 사실이다. 특히 이 행성에서 지구의 오로라와 같은 현상이 관측됐는데 연구팀은 목성의 약 200배에 달하는 강한 자기장이 이와 연관돼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논문의 선임저자인 멜로디 카오 박사는 "SIMP J01365663+0933473는 행성과 갈색왜성의 경계에 서있다"면서 "항성과 행성에서 발생하는 자기장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파 망원경을 이용한 이번 연구를 통해 향후 좀처럼 찾기힘든 다른 떠돌이 행성을 비롯한 여러 외계행성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1대100’ 김민정 “송중기 이상형 질문에 0.5초 망설임도 없이 ‘송혜교♥’”

    ‘1대100’ 김민정 “송중기 이상형 질문에 0.5초 망설임도 없이 ‘송혜교♥’”

    김민정 KBS 아나운서가 배우 송혜교-송중기 부부를 언급했다. 7일 방송되는 KBS2 ‘1대 100’에는 ‘9시 뉴스’ 전 앵커이자 MC 조충현 아나운서의 아내인 김민정 아나운서가 출연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김 아나운서는 배우 송중기가 송혜교와 결혼 전 ‘9시 뉴스’에 출연해 인터뷰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그는 “‘9시 뉴스’에 송중기 씨가 출연했을 당시, 송혜교 씨를 향한 마음을 눈치챘었다”고 밝혔다. 이어 “질문 중에 ‘(드라마 KBS2 ’태양의 후예‘에서)송혜교 씨 역과 김지원 씨 역 중에 이상형에 가까운 사람이 누구냐’라는 게 있었다. 좀 부담스러운 질문일 수도 있는데 0.5초 망설임도 없이 바로 ‘송혜교’라고 대답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때 ‘좋은 감정이 있으시구나’라고 짐작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MC 조충현 아나운서는 “배우 쪽에 ‘송송 커플’이 있다면, 아나운서 쪽에는 ‘조김커플(조충현 김민정)’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민정은 “거기에 비할 바가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민정 아나운서가 출연하는 ‘1대 100’은 이날(7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사진=KBS2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폭염에 지친 일본 “올림픽 맞춰 6~8월 시계 두 시간 앞당기자”

    폭염에 지친 일본 “올림픽 맞춰 6~8월 시계 두 시간 앞당기자”

    폭염에 이미 120명 이상 희생된 일본에서 2년 뒤 도쿄올림픽에 발 맞춰 내년에 6~8월 시계를 2시간 앞당기는 서머타임 시범 도입을 조심스럽게 검토하고 있다. 정부는 공식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하지만 무덥고 습한 열도 특유의 날씨가 선수들의 경기력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정부가 서머타임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면서도 일상 생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기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근무시간을 앞당기는 조치를 비롯해 녹색 정책과 열파를 차단하는 도로 포장 등 광범위한 조치들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아베 신조 총리에게 서머타임 도입을 촉구했다. 마라톤 같은 경기가 더 시원한 아침 시간에 열릴 수 있도록 해달라는 취지였다. 내년에는 시범 도입해 성과가 좋다고 판단되면 내후년에 정식 도입하자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일본을 찾은 관광객들은 태양이 호텔 창문에 빛을 드리우는 새벽 4시에 잠을 깨거나 수은주가 섭씨 영상 30도를 기록하는 오전 10시를 경험하게 된다. 하지만 소셜미디어 등에선 반대 의견이 대세를 이뤄 그동안 숱하게 서머타임 도입을 막았던 여론의 흐름이 이번에는 어떨지 관심을 모은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일본에서는 전후 미군 점령기에 서머타임을 실시했는데 당시에도 반대 목소리가 많았다. 미군정이 끝난 1952년 곧바로 폐기됐다. 그렇지 않아도 열심히 일하기로 소문난 일본에서 고용주들이 근로 시간을 늘리는 손쉬운 방편이 될 것이란 의견이 주된 반대 이유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우주를 보다] ​‘헐크’ 다가오고 있다…거대 초록색 혜성 8일 최접근

    [우주를 보다] ​‘헐크’ 다가오고 있다…거대 초록색 혜성 8일 최접근

    ‘헐크 혜성’이 나타나 지구촌 별지기들을 흥분에 빠뜨리고 있다고 우주 전문 사이트 스페이스닷컴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혜성을 관측하는 별지기들에 의해 ‘인크레더블 헐크’라는 별명을 얻은 이 거대한 초록색 혜성은 한국시간으로 8월 8일 지구에 가장 가까이 접근해 쌍안경으로도 관측할 수 있다. 근년 들어 이처럼 혜성이 태양계 내부로 들어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혜성의 녹색 빛깔은 시안화물과 탄소 분자가 태양 에너지에 의해 전자와 양성자가 분리되는 이온화 현상을 일으킴으로써 나타나는 것이다. 'C / 2017 S3'이라는 단조로운 정식 이름을 가진 ‘헐크 혜성’은 하와이 할레아칼라에 있는 판스타(PanSTARRS) 망원경에 의해 2017년 12월 23일에 발견되었다. 태양계 하늘을 나는 이 녹색의 우주 암석은 이미 지구촌 별지기들에게 몇 가지 놀라운 이벤트를 선보였는데, 강력한 폭발을 연거푸 두 차례 시연해주었던 것이다. 첫 폭발은 6월 30일에 있었고, 두번째 폭발은 약 2주 후에 일어났다. 폭발하는 순간 혜성은 마치 ‘플래시’처럼 보였다. 이러한 폭발은 혜성에서 공통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으로, 그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다. 몇 가지 가설 중 하나는 명왕성 너머의 동토 지대인 혜성의 고향을 떠나 태양 쪽으로 접근함에 따라 혜성의 내부에서 온도와 압력이 점차 높아져 가스가 폭발하는 것이라는 설이 있으며, 또는 혜성 표면의 가파른 경사면에서 일어나는 산사태라는 설도 있다. ​ 어쨌든 헐크 혜성이 일으킨 두번째 폭발은 엄청난 규모로서, 폭발이 만들어낸 가스 구름의 크기는 지름 14만km인 목성의 거의 두 배에 달하는 것이었다. 아마추어 천문학자 마이클 재거에 따르면, 그 가스 구름은 약 26만km까지 퍼져나갔다. 몇몇 뉴스 보도는 초록색 ’헐크 혜성‘이 지구에 종말론적인 대변동을 일으킬 것이라는 주장을 내놓기도 했지만, 그 정도로 대단한 혜성은 아니며, 지구에 아무런 위해도 끼치지 않고 얌전하게 지나갈 것이라고 과학자들은 예측한다. ’헐크 혜성‘이 지구에 가장 가까이 접근하는 거리는 약 1억 2000만 km로, 이는 지구-태양간 거리 1억 5000만km에 조금 못 미치는 것이다.   ​혜성을 발견하려면 새벽이 오기 몇 시간 전에 쌍안경을 들고 서쪽 하늘의 게자리 영역을 훑어보면 쉽게 발견할 수 있다. 태양 쪽으로 향하고 있는 혜성은 8월 17일에 태양 주위를 돌고 난 후 태양계의 먼 가장자리로 돌아갈 것이다. 이광식 칼럼니스트 joand999@naver.com 
  • [이광식의 천문학+] 우리은하에는 별이 몇 개나 있을까?

    [이광식의 천문학+] 우리은하에는 별이 몇 개나 있을까?

    우리은하에는 과연 별이 몇 개나 있을까? 그리고 천문학자들은 그 별의 개수를 어떻게 알아낼까? 미국 뉴욕의 이타카 대학 천문학과 데이비드 콘라이히 박사에 의하면 천문학자들은 은하의 질량을 계산하여 별의 개수를 추정하는 방법을 쓴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은하의 질량을 어떤 방법으로 알아내는지, 그리고 그 질량값에서 별 수를 어떻게 추산하는지 따라가 보도록 하자. 태양계의 지구가 있는 우리은하는 지름이 약 10만 광년에 달하는 막대 나선은하다. 우리은하를 바깥에서 본다면, 은하 중심의 팽대부에서 4개의 나선팔이 뻗어나와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2개의 주요 나선팔은 페르세우스 나선팔과 궁수자리 나선팔이고, 다른 2개는 부차적인 것으로, 우리 태양계는 그중 하나인 오리온 팔에 얹혀 있다. 20세기 초까지만 해도 천문학자들은 우리은하가 곧 우주 전체라고 생각하고, 우주의 모든 별들이 은하계의 내부에 있는 거라고 생각했지만, 1920년대에 이것이 턱도 없는 생각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미국의 신출내기 천문학자 에드윈 허블이 세페이드 변광성을 이용해 안드로메다 성운까지의 거리를 측정해본 결과, 무려 90만 광년 밖에 있는 또 다른 은하임을 알아냈던 것이다. 이는 우리은하 지름의 9배에 해당하는 거리다. 물론 허블의 측정은 큰 오차를 가진 것으로, 현재 안드로메다 은하까지의 거리는 230만 광년으로 결정되어 있다. 그렇다면 우리은하의 지름 10만 광년은 얼마만한 크기일까? 쉽게 상상이 되지 않는 크기지만, 상상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지금까지 인류가 끌어낼 수 있는 로켓의 최대 속도는 초속 23㎞다. 이는 2015년 명왕성을 근접비행한 NASA 탐험선 뉴호라이즌스가 목성의 중력보조를 받아 만들어낸 속도로 지구 탈출속도의 2배가 넘는다. 대략 총알보다 23배가 빠르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 뉴호라이즌스에 올라타고 은하를 호기롭게 가로질러 가보도록 하자. 얼마나 걸릴까? 1광년이 약 10조㎞니까, 10만 광년은 약 100경㎞다. 1 다음에 0이 18개나 붙는 엄청난 숫자다. 이 거리를 뉴호라이즌스가 초속 23㎞로 밤낮없이 달린다면 우리은하를 가로지르는 데 약 14억 년이 걸린다. 이는 우주 역사 138억 년의 약 10분의 1에 해당하는 시간이다. 우리 인류에게 거의 영겁이라 할 만하다. 우리은하만 하더라도 이처럼 광대하다. 여름에 빛공해가 덜한 시골에서 밤하늘을 올려다보면 뿌연 강처럼 보이는 은하가 하늘을 가로지르는 광경을 볼 수 있다. 모두 별들이 뭉쳐져 만들고 있는 풍경이다. 우리가 맨눈으로 볼 수 있는 별의 수는 몇천 개에 지나지 않는 만큼 눈으로 우리은하의 별을 다 셀 수는 없다. 뿐더러 1초에 하나씩 센다고 쳐도 100년을 세어야 겨우 30억 개를 셀 수 있을 뿐이다. 그렇다면 천문학자들은 그 많은 숫자를 어떻게 계산했을까? 비결은 우리은하 전체의 질량을 재고, 그 다음 별의 평균 질량으로 나누는 방법이다. 은하의 질량은 은하의 회전속도와 도플러 효과를 이용하면 구할 수 있다. 도플러 효과란 파동을 발생시키는 파원과 그 파동을 관측하는 관측자 중 하나 이상이 운동하고 있을 때 발생하는 효과로, 파원과 관측자 사이의 거리가 좁아질 때에는 파동의 주파수가 더 높게, 거리가 멀어질 때에는 파동의 주파수가 더 낮게 관측되는 현상을 말한다. 관측에 따르면, 모든 은하들은 서로 멀어지고 있으며, 은하에서 오는 빛은 도플러 효과에 따라 파장이 길어지므로 스펙트럼의 붉은색 쪽으로 이동한다. 이를 ‘적색이동’이라고 하고, 그 반대는 ‘청색이동’이라 한다. 어떤 종류의 망원경이라도 이런 종류의 분광 작업을 할 수 있지만, 되도록이면 빛공해와 대기의 방해를 받지 않는 우주망원경이 이상적이라 할 수 있다. 다른 까다로운 것은 그 질량의 얼마가 별로 만들어졌는지를 알아내는 작업이다. 은하의 질량을 계산하는 데 필수적으로 감안해야 하는 사항은 암흑물질이다. 대략적인 경우 은하 질량의 약 90%는 암흑물질이다. 암흑물질은 빛을 방출하지 않지만 우주의 질량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여겨진다. 일단 가시물질의 질량을 파악해냈다 하더라도 다른 문제가 또 있다. 은하 유형마다 품고 있는 별들의 종류가 같지 않다는 점이다. 예컨대, 나선은하인 우리은하에 비해 나이 많은 타원은하는 K-M형 적색 왜성이 더 많다. 보통 한 은하의 총질량 중 약 3%가 별을 구성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는데, 우리 태양이 별 중 중간치 질량의 별로 볼 때 우리은하가 품고 있는 전체 별의 개수는 추산 방법에 따라 1000억에서 7000억 개라는 진폭이 큰 값들이 나오는데, 현재는 약 4000억 개라는 주장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코스모스’의 저자 칼 세이건도 4000억 개에 손을 들어주고 있다. 현재 유럽우주국(ESA)의 가이아 탐사선은 우리은하의 별 약 10억 개에 대한 3차원 지도작업을 수행하고 있는 중이다. 가이아의 미션이 끝나면 우리은하의 별 개수를 더욱 정확히 결정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광식 칼럼니스트 joand999@naver.com 
  • [손성진의 우리가 잘 모르는 독립운동가] 대법원장 출신 의병장 허위… 日헌병사령관도 존경한 기개

    [손성진의 우리가 잘 모르는 독립운동가] 대법원장 출신 의병장 허위… 日헌병사령관도 존경한 기개

    1908년 10월 21일 정오. 허위 선생은 경성감옥의 교수대에 올라갔다. 안색은 조금도 변함이 없었고 태도는 당당했다. 왜승(倭僧)이 불경을 읽으며 명복을 빌어 주려 했다. 그러자 선생은 “충의(忠義)의 귀신은 스스로 마땅히 하늘로 올라갈 것이요, 혹 지옥으로 떨어진 대도 어찌 너희의 도움을 받아 복을 얻겠느냐”고 꾸짖었다. 검사가 시신을 거둘 친족이 있느냐고 물었다. 선생은 “죽은 뒤의 염시(斂屍)를 어찌 괘념하겠느냐. 옥중에서 썩어 문드러져도 좋으니 속히 형을 집행하라”고 일갈했다. 털끝만큼의 흔들림도 없었다. 곧 사형이 집행됐다. 구한말 대법원장을 지내고 전국 의병을 총지휘해 서울 진격을 노렸던 13도 창의군 대장 허위의 최후였다. 나이 53세였다.대한매일신보는 ‘天日無光’(천일무광·하늘의 태양이 빛을 잃었다)이라며 선생의 죽음을 애도했다. 왕산은 경성감옥(서대문형무소) 제1호 사형수였다. 선생은 다음과 같은 유서를 남겼다. “國恥民辱 乃至於此 不死何爲 父葬未成 國權未復 不忠不孝 死何瞑目(국치민욕 내지어차 불사하위 부장미성 국권미복 불충불효 사하명목·국치민욕이 이에 이르렀으니 죽지 않고 어이하리오. 아버지 장례도 치르지 못하고 나라의 주권도 회복하지 못했으니 불충불효한 몸이 죽은들 어찌 눈을 감으리오.)” 죄수들과 도성(都城) 안팎의 백성이 통곡했다. 시신을 수습한 사람은 제자 박상진이었다. 박상진은 하얀 천으로 시신을 감싸 안고 나와 금오산 아래에 묻고 장례를 치렀다. 상주인 장남 허학을 비롯한 유족들은 독립운동에 가담하고 있어 모습을 드러낼 수 없었다. ●회유하는 이완용에게 “넌 죽일 것” 호통 명성황후 시해사건과 을사늑약 직후 의병을 일으켰던 선생은 일제가 정미 7조약 체결을 강요하고 군대를 해산하자 세 번째로 의병을 일으켰다. 선생에게 거사 밀명을 내린 사람은 고종이었다. 강제로 퇴위당하기 직전인 1907년 4월 ‘거의’(擧義)라는 두 글자가 쓰인 의대조(衣帶詔·옷 속에 넣어 비밀리에 전하는 임금의 편지)가 선생에게 전달됐다. 을미의병 때 의병장으로 활약했던 이인영도 다시 뛰어들었다. 이인영은 전국에 격문을 띄워 1907년 12월 각도의 의병부대를 경기도 양주에 집결토록 했다. 경기도에서 거병한 허위도 의병들을 이끌고 동참했다. 의병 총수가 1만명을 헤아렸다. 이인영을 총대장, 허위를 군사장으로 하는 연합의병대(13도창의대진소)가 결성됐다. 1908년 1월 연합의병대는 서울진공작전을 개시했다. 그러나 화승총에 짚신을 신은 의병은 애초에 현대식 무기로 무장한 일군(日軍)의 적수가 되지 못했다. 더욱이 서울 진공 계획을 알아챈 일제는 동대문에 기관총을 설치하는 등 방어망을 펼치고 있었다. 선생은 선발대 격인 감사병(敢死兵) 300명을 지휘해 선두에 서서 서울로 진격했다. 동대문 밖 30리 지점에서 일본군과 마주쳤다. 하지만 중과부적이었다. 일본군의 강력한 공격을 받아 패퇴하고 말았다. 이인영이 이끄는 본대도 뒤이어 1월 28일 동대문 밖에 도착했다. 그러나 바로 그날 돌발사태가 발생했다. 이인영에게 부친의 부음이 날아든 것이다. 이인영은 후사를 허위에게 맡기고 급히 경북 문경으로 돌아갔다. 서울진공작전은 결국 수포로 돌아가고 말았다. 의병들은 부대별로 흩어져 유격전에 들어갔다. 선생은 주로 임진강 유역에서 일본군의 진지를 습격하고 관공서를 덮쳐 친일파들을 처단했다. 선생의 의병들이 수많은 전과를 올리자 이완용은 사람을 보내어 관찰사, 내부대신 직을 주겠다고 유혹했다. 그러나 선생은 “너(이완용)는 반드시 죽일 것이로되 심부름 온 놈이야 죽여서 뭐하겠느냐”고 크게 꾸짖어 돌려보냈다. 1908년 6월 11일 아침 오오타 기요마쓰 등 일본 헌병 수십 명이 영평군(지금의 포천) 서면 유동에 있던 선생의 은신처를 덮쳤다. 헌병들이 의병 한 사람을 붙잡아 회유와 협박을 해 은신처를 알아낸 것이다. 선생은 조금도 흐트러짐이 없이 체포에 응했다. 13년 의병투쟁은 그렇게 끝났다. 선생은 두 아들에게 편지를 보냈다. “나랏일이 이 지경에 이르렀으니 죽지 않고 어찌하랴. 지금 내가 죽을 곳을 얻었으니 너희 형제간이 와서 보도록 하라.” 선생은 서울로 압송되어 일본군 헌병사령관 아카시 모토지로의 심문을 받았다. 선생은 아카시에게 “일본이 한국의 보호를 부르짖는 것은 입뿐이요, 실상은 속으로 한국을 멸할 마음을 가졌기 때문에 적은 힘으로나마 의병을 일으켰다”고 말했다. 아카시가 “일본이 한국을 대하는 것이 마치 병자 몸뚱이를 주무르는 것과 같아서 처음에는 괴로움을 당하더라도 마침내는 병이 나을 것”이라고 하자 선생은 책상 위의 연필을 가리키며 “이 연필은 붉은 빛깔이지만 내면은 남색이지 않은가. 귀국이 한국을 대하는 것도 껍질과 내면이 크게 다름은 다툴 것도 없이 명백하다”고 반박했다. 아카시는 선생의 강직한 성품과 늠름한 태도에 감복하여 ‘국사’(國士)라고 칭하며 선생에게 존경을 표했다. 또 선생의 목숨을 구하려고 데라우치 통감에게 청하기도 했다고 한다. 재판에서 일본 재판관이 “의병을 일으키게 한 것은 누구이며 대장은 누구냐”고 물었다. 선생은 웃으면서 “의병이 일어나게 한 것은 이토 히로부미이며 대장은 바로 나다”라고 대답했다. “왜냐”고 묻자 “이토가 우리나라를 뒤집어 놓지 않았다면 의병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니 이토가 아니고 누구겠느냐”고 반문했다.선생은 1855년(철종 6년) 경북 구미시 임은동에서 태어났다. 7세 때 “달은 대장이 되고 별들은 군사가 되어 따른다”(月爲大將軍 星爲萬兵隨·월위대장군 성위만병수)라는 글을 지을 만큼 한학에 능통했다. 관직에 나선 것은 44세의 늦은 나이였지만, 평리원 재판장(지금의 대법원장 격), 의정부 참찬, 칙임 비서원승 등 고위관직을 두루 역임했다. 선생의 본관과 고향은 김해다. 임은동에는 낙동강 물길을 따라 김해에서 서울을 오가며 무역을 하던 허위의 증조부 허돈이 1807년에 정착했다고 한다. 임은동은 박정희 생가가 있는 상모동과 붙어 있다. 드넓던 평야는 구미산업공단으로 바뀌었고 공단 아래쪽 허씨 일가가 모여 살던 마을은 빌라와 주택이 들어서 고가(古家)의 흔적은 찾을 수 없었다. ●1962년 건국훈장 추서… 서울시 ‘왕산로’ 명명 다행히 생가터는 남아 있었다. 선생의 장손 허경성(91·둘째아들 허영의 장남)씨가 자신은 전세를 살면서도 큰돈을 대출받아 1990㎡의 터를 사들여 2005년 구미시에 기부했다. 생가 건물은 자료가 없어 복원하지 못하고 그 자리에 ‘왕산허위선생기념공원’을 조성했다. 생가 건너 쪽 야산에는 선생의 묘소와 유허비가 있고 그 바로 옆에 2009년 왕산허위선생기념관이 세워졌다. 김교홍 기념관장은 “선생의 집안은 논 3000마지기(60만평)를 팔아 군자금으로 쓰는 등 의병투쟁과 독립운동에 모든 것을 바쳤다”고 말했다. 묘소 옆에 위패를 모실 사당 경인사(敬仁祠)가 조성되고 있지만, 예산 편성이 미뤄져 공사가 답보 상태다. 기념관 아래에 선생의 호를 딴 왕산초등학교가 있다. 선생에게는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이 추서됐다. 서울시는 선생의 업적을 기려 청량리에서 동대문에 이르는 가로를 ‘왕산로’라고 명명했다. 글 사진 논설고문 sonsj@seoul.co.kr
  • 이산화탄소를 에너지로 전환하는 광촉매 개발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에너지로 전환할 수 있는 광촉매가 개발됐다. DIST는 이 대학 에너지공학전공 인수일 교수 연구팀이 이산화탄소를 메탄이나 에탄처럼 활용 가능한 에너지로 선택해 전환할 수 있는 광촉매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인 교수 연구팀은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환원된 이산화티타늄에 그래핀을 씌워 이산화탄소를 메탄(CH4)이나 에탄(C2H6)으로 전환할 수 있는 고효율 광촉매를 개발했다. 개발한 광촉매는 기체상에서 이산화탄소를 선택적으로 메탄과 에탄으로 전환할 수 있으며, 메탄 및 에탄 생성량이 각각 259umol/g, 77umol/g을 나타내며 기존의 환원된 이산화티타늄 광촉매 보다 5.2%, 2.7% 높아진 전환율을 나타냈다. 비슷한 실험 조건에서 세계 최고 효율을 나타낸 결과다. 또 연구팀은 영국 임페리얼칼리지런던(ICL) 화학과 제임스 듀란트(James R. Durrant) 교수 연구팀과의 광전자분광학을 이용한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이산화티타늄과 그래핀 계면에서 보이는 밴드 굽힘 현상으로 인해 정공이 그래핀으로 움직인다는 사실을 최초로 증명했다. 그래핀 쪽으로의 정공 이동은 전자들이 환원된 이산화티타늄 표면에 모여 있게 돼 반응을 활성화시키며 다전자가 반응에 참여해 다량의 라디칼 메탄(CH3)을 형성하게 된다. 이렇게 형성된 라디칼 메탄이 수소 이온과 반응할 경우 메탄이 생성되고 라디칼 메탄끼리 서로 반응할 경우 에탄이 생성된다는 메커니즘을 규명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촉매 물질은 태양광을 이용해 선택적으로 더 높은 차수의 탄화수소계 물질을 생성함으로써 향후 고부가가치 물질 생산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이 가능하고, 지구온난화 문제 및 에너지자원 고갈 문제 해결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그래핀을 씌운 환원된 이산화티타늄 광촉매는 이산화탄소를 메탄이나 에탄과 같은 활용가능한 화학 물질로 선택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상용화가 가능할 정도로 전환율을 높이는 후속 연구를 진행해 이산화탄소 저감 및 자원화 기술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에너지 분야 국제학술지 ‘에너지 & 인바이러멘탈 사이언스(Energy & Environmental Science)’ 지난달 19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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