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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식의 알 수 없어요] 여름의 즐거움

    [김민식의 알 수 없어요] 여름의 즐거움

    대단한 여름이다. 지구 평균 기온이 상승하며 기후가 변하고 있다는 주장을 사실로 받아들여야 할까? 뜨거운 날이다. 아무렴 여름 덥기로 도쿄, 시안, 베니스, 프로방스에 비할까. 그래도 한국 여름은 좀 낫지라는 말을 이제 더는 못 하겠다. 나뭇가지 끝의 얇은 잎들은 열기에 비틀려 타들어 가는 것도 있다. 이런 더위 앞에서 쓰던 옛 문장 하나 ‘속대발광 욕대규’(束帶發狂欲大叫). 해석하면 ‘옷을 제대로 차려입으니 더위에 미쳐 고함을 치고 싶다’. 이 글의 원전은 8세기 시성 두보인데 수년 전 나는 당나라 옛 수도 시안의 8월 더위에 고함은커녕 한발치도 호텔을 벗어날 수 없었다. 양귀비 옛터와 회족 양꼬치구이 거리는 접근도 못 했고 일행의 중원 여행 일정은 나 때문에 지리멸렬해버렸다. 시안 황토 고원 위의 대기는 주전자에 담긴 물인 양 팔월 태양에 펄펄 끓고 있었다. 여름 햇빛이 얼마나 강렬한가는 깊은 골짜기에 있는 내 집 뜰의 과수를 보면서도 실감한다. 집 앞에 복숭아, 산앵두를 심었다. 목공소 가구 전시장 옆에는 지붕보다 키가 더 높은 자두나무도 한 그루 있다. 복숭아, 자두 씨알들은 낮이 길어지면서 순식간에 굵어지고 무성한 초록잎 사이로 어린 과일이 붉은색을 띠며 촘촘히 달린다. 겨울 지나 연둣빛 움이 간신히 보였는데 바다에 출렁이는 해일처럼 암녹색은 성큼 온 대지를 압도한다. 여름 햇빛 저 무소불위의 힘. 그러면서 여름은 오히려 나를 쉬게도 하니 참으로 오묘한 계절이다. 여름은 정지의 시간이다. 이글거리는 태양은 나를 움직이지 못하게 만든다. 당당하게 쉬고 게으름을 피우는 권리, 나를 환기하고 사유할 수 있기로 여름보다 더 나은 시간은 없다. 미루고 미루어 두었던 책 하나를 펼친다. 책장에 오래 묵혔던 것이다. 책을 쥔 나의 자유 아무도 알지 못하리라. 다른 세상에 풍덩 뛰어든다. 굳이 여름의 독서를 언급하는 인사들이 있다. 전 미국 대통령 빌 클린턴은 재임 중 여름 휴가 때 자기가 읽는 책들을 떠들썩하게 세상에 알렸다. 그후 미국 대통령들이 여름 휴가지에 들고 가는 책 제목은 관례가 되어 백악관이 매해 공개했다. 오바마도 꼭 대여섯 권의 목록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여름 휴가를 떠났다. 나는 아르헨티나의 보르헤스를 그해 오바마 독서 리스트에서 골랐던 적이 있다. 그전에 라틴 문학을 손에 쥐어 본 적이 없었으니 미국 대통령이 내 독서의 지평을 넓혔다는 사실이 재미있다. 전부 여름에 일어난 일이다. 강원도가 내세우는 평창음악제도 7, 8월의 행사다. 잘츠부르크 음악제, 에든버러의 메탈음악, 아비뇽 연극제 같은 유럽의 크고 작은 도시의 축제도 여름철 여행길에 만났다. 에든버러 구도심 작은 골목집에서는 세계 도처의 젊은이들이 모여서 워즈워드, 예이츠의 시를 낭송하던데 그들의 여름이 얼마나 넉넉해 보이던지. 그런데 우리네 전통은 여름을 즐기기보다는 대체로 피하는 경향이 있었다. 그래서 피서다. 옛말에 ‘여름 손님은 호랑이보다 더 무섭다’고 했다. 다산은 소서팔사(消暑八事), 더위를 잊는 여덟 가지로 달밤에 발을 씻고, 비 오는 날 시를 지으며, 동쪽 숲에서 매미소리 듣기 등을 예로 들었다. 이렇게 섬세하고 미학적 여름나기를 오늘날 어느 누가 따라할 수 있으랴만. 오가는 이 없는 산골의 여름, 풀여치 초록색과 개울가 매미 소리만 살피는 내게 친구의 연락이 왔다. 소설 ‘아우라’를 팔월에 함께 읽자고 한다. 피서를 겸하여 펼친 고작 60페이지 멕시코 문학에 여름밤 나는 얼이 쑥 빠져 버렸다. “빛은 그녀를 소유해 나보다 먼저 그녀와 사랑을 나누고 말았다.” 대단쿠나, 범속한 인간이 만들 수 있는 문장이 아니네. 1961년 여름 카를로스 푸엔테스는 ‘그녀’와 사연 있는 로맨스를 가졌나 보다. 나는 소설을 통하여 비련이 분명한 작가의 사랑을 훔쳐본다. 여름이다. 푸엔테스의 사랑도 여름의 일이고 목수도 카뮈의 언어를 빌려 ‘불굴의 여름’ 8월에 ‘아우라’를 읽었다. 다음주 수요일 저녁 예닐곱 책 친구들 서울의 소전서림에 모여 소설 ‘아우라’를 파헤치기로 했다. 순전한 디오니시안들이 모여 푸엔테스의 사랑을 핑계로 긴 여름밤 와인은 또 몇 병을 비울지 모르겠다. 김민식 내촌목공소 고문
  • 지역사업 반영·실현 가능성에 촉각… 부쩍 분주해진 지자체들

    전남·북은 에너지 고속도로 등 수혜부산, 해수부 이전 등 숙원 대거 담겨“치밀한 실행 전략·정부 지원은 필수예산 확보 경쟁 조만간 본격화할 것”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공개되자 전국 17개 시·도가 지역 연관 사업 반영과 실현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국가 비전과 국정 목표는 나왔지만, 세부 실천 과제는 아직 발표되지 않아 지방정부마다 이해득실 계산에 분주하다. 국정기획위원회는 13일 국가 비전·국정 원칙·국정 목표가 담긴 123대 국정과제를 발표했다. 다만 이 대통령이 공약한 564개 세부 실천과제는 공개를 미뤘다. 대신 시·도별로 7개 공약과 15대 추진 과제가 제시되면서 각 지자체는 구체적인 실행 계획 수립에 들어갔다. 정부가 기존 수도권 일극 중심 전략에서 벗어나 ‘5극 3특(5대 광역권과 3대 특별자치도)’ 중심의 국가균형성장 전략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서울대 10곳 설립, 공공기관 2차 이전, 중소도시 육성, 농림어업 전략산업화 등이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서남해안을 낀 전북·전남은 에너지 고속도로 건설, 해상풍력·수상태양광, RE100(재생에너지 100%) 산업단지 등에서 최대 수혜를 기대한다. 전남은 국립의대 설립과 대학병원 신설, AI 첨단산업·신재생에너지 산업 구축, 광주 민간·군공항 통합 이전, 미래첨단전략산업 클러스터, AI 농축산업 융복합지구 조성이 포함됐다. 전북은 2036 하계올림픽 유치 지원, K컬처 메카 육성, 첨단전략산업 육성, 새만금 RE100 국가산단 조성, 금융특화도시 조성 등 숙원 사업이 반영됐다. 부산시는 해양수산부와 해양공공기관 이전, 100대 기업 유치, 북극항로·트라이포트 조성, 경부선 지하화, 공공기관 재배치 등이 포함돼 숙원 과제가 대거 담겼다. 대구·경북은 ‘대구경북 공동 협력 TF’를 가동하며 대응에 나섰다. 대구는 AI 로봇 수도, 신공항 스마트 물류단지, 영일만항 확충,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염색산단 이전, 글로벌 문화예술 도시, APEC 성공 개최 등이, 경북은 바이오산업 육성과 전략 인프라 확충 등이 주요 과제로 선정됐다. 한 지자체 고위 관계자는 “국정과제가 단순 나열에 그치지 않고 실제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려면 중앙정부 지원과 함께 지자체의 치밀한 전략과 실행 의지가 필수”라며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를 현실화하기 위한 예산 확보 경쟁이 조만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마약 카르텔 밀수 수법 참고”…러 공군기지 초토화 ‘거미줄 작전’의 비밀

    “마약 카르텔 밀수 수법 참고”…러 공군기지 초토화 ‘거미줄 작전’의 비밀

    러시아 공군기지를 쑥대밭으로 만든 이른바 ‘거미줄 작전’(스파이더 웹)의 자세한 뒷이야기가 전해졌다. 지난 12일(현지시간) 키이우 인디펜던트 등 현지 언론은 우크라이나 보안국(SBU) 수장 바실 말리우크가 방송 인터뷰에서 공개한 스파이더 웹 작전 내용을 상세히 보도했다. 말리우크는 이날 우크라이나 TV 채널 마이우크라이나와의 인터뷰에서 “스파이더 웹 작전은 물류, 요원 활동, 통신, 비밀 배달을 포함한 독특하고 다단계적인 특수 작전”이라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적진 깊숙이 장비를 운반하는 물류였다”고 털어놨다. 이를 실행하기 위해 먼저 SBU는 러시아 내 위장 회사인 첼랴빈스크 물류 회사를 설립했으며 러시아 연방보안국(FSB) 지부 옆에 사무실과 창고를 임대했다. 이후 화물 트럭 5대를 구매했고 러시아인 트럭 운전사들을 고용해 의심을 피하기 위해 정기 배송 업무를 여러 차례 맡겼다. 특히 그는 이 작전 성공을 위해 마약 카르텔의 수법을 연구했다고 밝혔다. 말리우크는 “국제 마약 카르텔이 세관 및 국경의 검문을 통과해 세계 각지로 다양한 금지 물품을 비밀리에 운반하는 방식을 자세히 연구했다”면서 “다만 우리는 밀수업자를 직접 고용하지 않고 러시아 세관 직원에 의존했는데, 그들은 본래 매우 부패한 사람들이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말리우크는 러시아 공군기지를 공격한 드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언뜻 보기에는 일반적인 1인칭 시점(FPV) 드론처럼 보이지만 항공기 동체를 불태우고 내부에서 폭발하도록 1.6㎏의 맞춤형 폭발물을 장착했다”면서 “드론을 보관한 목조 상자 안에 휴대용 배터리, 태양광 패널, 기타 장비들을 설치해 항상 충전 상태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6월 1일 SBU는 벨라야 기지를 비롯 5곳의 러시아 공군기지를 드론으로 공격해 전략폭격기 투폴레프(Tu)-95MS를 포함 조기경보기, 군용수송기 등 핵심 자산 41대를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SBU 측은 “이 공습으로 러시아군이 입은 피해 금액이 약 70억달러에 달한다”면서 “이 작전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데 18개월이 걸렸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당시 “스파이더 웹 작전은 온전히 우크라이나가 이뤄낸 성과로 국내에서 생산 드론만 사용됐다”면서 “지금 모든 것을 밝힐 수는 없지만 이번 작전은 의심할 여지 없이 역사책에 기록될 것”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 “마약 카르텔 밀수 수법 참고”…러 공군기지 초토화 ‘거미줄 작전’의 비밀 [핫이슈]

    “마약 카르텔 밀수 수법 참고”…러 공군기지 초토화 ‘거미줄 작전’의 비밀 [핫이슈]

    러시아 공군기지를 쑥대밭으로 만든 이른바 ‘거미줄 작전’(스파이더 웹)의 자세한 뒷이야기가 전해졌다. 지난 12일(현지시간) 키이우 인디펜던트 등 현지 언론은 우크라이나 보안국(SBU) 수장 바실 말리우크가 방송 인터뷰에서 공개한 스파이더 웹 작전 내용을 상세히 보도했다. 말리우크는 이날 우크라이나 TV 채널 마이우크라이나와의 인터뷰에서 “스파이더 웹 작전은 물류, 요원 활동, 통신, 비밀 배달을 포함한 독특하고 다단계적인 특수 작전”이라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적진 깊숙이 장비를 운반하는 물류였다”고 털어놨다. 이를 실행하기 위해 먼저 SBU는 러시아 내 위장 회사인 첼랴빈스크 물류 회사를 설립했으며 러시아 연방보안국(FSB) 지부 옆에 사무실과 창고를 임대했다. 이후 화물 트럭 5대를 구매했고 러시아인 트럭 운전사들을 고용해 의심을 피하기 위해 정기 배송 업무를 여러 차례 맡겼다. 특히 그는 이 작전 성공을 위해 마약 카르텔의 수법을 연구했다고 밝혔다. 말리우크는 “국제 마약 카르텔이 세관 및 국경의 검문을 통과해 세계 각지로 다양한 금지 물품을 비밀리에 운반하는 방식을 자세히 연구했다”면서 “다만 우리는 밀수업자를 직접 고용하지 않고 러시아 세관 직원에 의존했는데, 그들은 본래 매우 부패한 사람들이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말리우크는 러시아 공군기지를 공격한 드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언뜻 보기에는 일반적인 1인칭 시점(FPV) 드론처럼 보이지만 항공기 동체를 불태우고 내부에서 폭발하도록 1.6㎏의 맞춤형 폭발물을 장착했다”면서 “드론을 보관한 목조 상자 안에 휴대용 배터리, 태양광 패널, 기타 장비들을 설치해 항상 충전 상태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6월 1일 SBU는 벨라야 기지를 비롯 5곳의 러시아 공군기지를 드론으로 공격해 전략폭격기 투폴레프(Tu)-95MS를 포함 조기경보기, 군용수송기 등 핵심 자산 41대를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SBU 측은 “이 공습으로 러시아군이 입은 피해 금액이 약 70억달러에 달한다”면서 “이 작전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데 18개월이 걸렸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당시 “스파이더 웹 작전은 온전히 우크라이나가 이뤄낸 성과로 국내에서 생산 드론만 사용됐다”면서 “지금 모든 것을 밝힐 수는 없지만 이번 작전은 의심할 여지 없이 역사책에 기록될 것”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 전남도, 국정과제에 지역 현안 대거 반영

    전남도, 국정과제에 지역 현안 대거 반영

    김영록 전남지사는 13일 “정부 5개년 국정과제에 국립의대 신설과 RE100 산단을 비롯한 지역 7대 공약 15대 추진 과제가 포함돼 명실상부 대한민국 성장 핵심축으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전남도 중앙협력본부 서울사무소에서 새 정부 국정과제 발표에 따른 전남 핵심 현안 반영 성과 및 계획을 발표, “전남이 그동안 공들여온 핵심 정책들이 국가의 새 미래 비전으로 인정받았다”며 “도민과 함께 ‘OK, 지금은 전남 시대’를 당당히 열겠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국정과제에선 제1호로 선정된 ‘진짜 대한민국을 위한 헌법 개정’에 ‘5·18 민주화운동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이 개헌의 주요의제에 반영됐다. 전남도는 광주시와 함께 헌법 전문에 실리도록 최선을 다하고, 실질적 지방분권을 위한 개헌 논의도 이뤄지도록 힘쓸 계획이다. ‘의대 없는 지역에 의과대학 신설 추진’도 국정과제로 확정됐다. 김영록 지사는 “통합대학교 의과대학은 새 정부가 추진하는 지역거점 국립대학 육성 정책에도 완벽하게 부합하는 선도모델”이라며 “2027학년도 개교를 목표로 통합대학교 국립의대를 신설하고 대학병원 기능을 갖춘 상급종합병원을 설립해 지역완결적 의료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이 반영된 것과 관련 “전남이 해상풍력과 태양광 산업의 핵심거점으로 도약하게 됐다”며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RE100 국가산단과 에너지 기본소득의 선도지역으로 우뚝 서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새 정부가 제시한 지역 균형성장 정책인 5극 3특 균형발전전략에 발맞춰 광주·전남 특별지방자치단체를 구성하고 초광역 협력사업을 함께 추진하며, 광주·전남 행정 통합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의 구체적 미래 비전을 담은 전남 7대 공약에 맞춰 추진할 주요 도정 현안도 발표했다. 우선 도민의 건강과 공공의료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국립의대와 상급종합병원 설립 ▲섬 지역과 농어촌 등 의료취약지의 공공의료 기반 확충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 석유화학·철강산업을 친환경·고부가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석유화학·철강 산업 대전환 메가 프로젝트’ 추진 ▲석유화학·철강산단을 재생에너지 기반 ‘마이크로그리드 산단’으로 신속 추진 ▲‘청정수소 에너지 산업벨트’를 구축해 위기를 극복할 방침이다. AI 첨단산업과 신재생 에너지산업을 위한 획기적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AI 데이터센터와 RE100 국가산단, 글로벌 미니신도시를 집적화한 ‘솔라시도 AI 에너지 클러스터’ 구축 ▲‘국가 AI에너지 R&D 허브’ 조성 ▲‘인공태양 연구시설’ 구축 ▲글로벌 ‘해상풍력 생태계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전남의 경쟁력을 끌어올릴 첨단전략산업 클러스터 조성으로 전남 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시작하기 위해 ▲차세대 우주발사장인 ‘제2우주센터’, 한국판 케네디우주센터인 ‘우주발사체 사이언스 콤플렉스’ 조성 ▲광양·순천 일원 ‘미래첨단소재 국가산단’ 조성 및 광양만권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함정 MRO 전주기 혁신 허브’ 구축 ▲‘AI 자율 운영 조선소 혁신거점’ 및 ‘스마트·친환경 전기추진 선박 클러스터’ 조성 ▲‘첨단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조성 등을 통해 첨단전략 산업을 육성한다. 전남 발전을 위한 대규모 SOC 구축으로 ▲호남고속철도 2단계, 전라선 고속철도, 경전선 전철화 등 ‘광역 철도망’ ▲호남권 메가시티 고속도로 등 ‘초광역 고속도로’ ▲여수·광양항을 ‘북극항로 거점항만’으로 집중 육성 ▲‘광주 민간·군공항 통합이전’을 위한 국가 차원의 지역개발과 소음피해 대책 마련 ▲‘무안국제공항·여수공항 인프라 강화’ 등을 추진한다. 첨단 기술을 접목해 전남의 농수축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높이기 위해 ▲‘AI 첨단 농‧축산업 융복합 지구’ 조성 ▲‘첨단 그린바이오산업 클러스터’ 구축 ▲‘K-GIM 국가전략산업 클러스터’ 구축 ▲‘K-해조류 기반 기후변화대응 플랫폼’ 구축 ▲‘수산물 수출 클러스터’를 구축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계획이다. 전남의 문화관광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제정 및 ‘남해안 종합개발청’ 설립 ▲‘K-디즈니 순천’ 조성 ▲‘국제복합문화예술 타운’ 조성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이순신 호국 문화관광벨트’ 구축 ▲‘마한역사문화센터’ 건립 등으로 전남의 관광축을 완성할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는 “새 정부의 국정 철학과 방향이 그동안 전남이 추진해 온 핵심 정책과 완벽하게 맞닿아 있음을 확신했다”며 “국정과제에 반영된 정책이, 도민이 체감하는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경기도-경기도의회, 여·야·정협치위원회 협치 2년 만에 ‘복원’

    경기도-경기도의회, 여·야·정협치위원회 협치 2년 만에 ‘복원’

    김동연, “해바라기처럼 경기도와 대한민국 발전 위해 힘 합치자” 2023년 여야정협치위원회 출범 이후 사실상 중단됐던 경기도와 도의회 간 협치 채널이 다시 가동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 백현종 국민의힘 대표는 13일 도담소(옛 경기도지사 공관)에서 ‘2025년 여야정협치위원회 협약식’을 갖고 협치를 약속했다. 김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에 비가 많이 와서 가평, 포천에 큰 피해가 있었습니다만, 피해 복구에 있어서 우리 도의회에서 여야가 한목소리, 함께 손잡아주시는 것을 보고 우리 도민과 경기도의 발전을 위해서는 당을 떠나서 함께할 수 있다는 좋은 본을 보였다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에 놓인 해바라기꽃처럼 다 함께 태양을 향해서 한 방향으로 모습을 취하는 특징이 있다.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새 정부의 성공을 위해 힘을 합쳐서 함께 가자는 뜻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9월 본회의가 열리게 되면 내년도 예산안 심의, 행정감사 등 할 일이 산적해 있는데 오늘 협약으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게 돼서 대단히 기쁘다”며 “다시 한번 경기도의 발전과 경기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을 모으자는 다짐의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경기도는 1,420만 도민이 살아가는 대한민국 지방정부로 그만큼 책임감도 많이 느끼고 있다. 우리가 함께 여야정협치위원회를 잘 이끌어간다면 더 나은 삶과 더 나은 내일을 위한 경기도가 될 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라고 화답했다. 최종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앞으로 열심히 해서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결과물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백현종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는 “이번 기회에 여야정협치를 위한 조례도 제정해 보는 게 어떨까 생각한다. 또 분과위원회에서 각각 전문성을 가진 분들이 수시로 수석님들과 소통했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공동 협약에 따라 여야정협치위원회는 보다 집중적인 논의를 위해 기존 22인에서 경기도지사, 경기도의장, 경기도(경제부지사, 협치수석, 기획조정실장, 균형발전기획실장), 양당 각 4인(대표 의원, 총괄 수석부대표, 정책위원장, 수석대변인) 등 총 14인으로 압축했다. 여야정협치위원회 역할은 도정에 관한 전반적인 주요 사항, 주요 조례안ㆍ예산안, 사회적 주요 쟁점, 도의회 정책ㆍ전략사업 등을 협의하여 처리하는 것으로 정했다. 협약식에 이어 도의회 12층에 마련된 여야정협치위원회 사무실 현판식을 가졌다.
  • 군위댐 태양광 송전선로 설치… 수자원공사 주민설명회 무산

    군위댐 태양광 송전선로 설치… 수자원공사 주민설명회 무산

    한국수자원공사가 대구 군위댐 수상태양광발전소 송전선로 설치와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부실하게 진행하려다 주민들의 강한 반발에 부딪혀 무산됐다. 12일 군위군 등에 따르면 수자원공사는 지난 11일 군위 삼국유사면 군위댐지사 2층 회의실에 ‘군위댐 수상태양광 주민설명회’ 자리를 마련했다. 3㎿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송전선로 설치 공사를 위한 하천(위천) 점용허가 문제와 관련해 군위지역 주민과 천년고찰 인각사 측에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서다. 공사는 군위댐 수상태양광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를 변전소로 보내기 위한 송전선로를 지하에 3㎿ 용량으로 설치하기 위해 현재 환경부 낙동강유역환경청에 위천 점용허가를 신청했다. 하지만 참석 주민 40여명 중 상당수가 개최 사실을 제대로 알리지 않은 ‘도둑 설명회’라며 거세게 반발하면서 설명회는 무산됐다. 삼국유사면 이장협의회 회원 등 일부 주민은 설명회장에 ‘수상태양광 철거하라’고 적힌 현수막을 들고 설명회 개최를 반대했다. 특히 이날 설명회에는 수자원공사가 시행하는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20여명이 동원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서울신문은 수자원공사에 수차례 전화했으나 연결되지 않았다. 한 주민은 “수자원공사가 3만 군위 군민의 상수원인 군위댐 태양광발전시설 관련 설명회를 개최하면서 군위읍을 비롯한 8개 전체 읍면에 사전 공지를 거의 않은 채 요식행위로 진행하려 했다”면서 “소수의 찬성 주민 위주로 설명회 개최를 시도한 꼼수였다”고 주장했다. 군위군 관계자는 “수자원공사가 주민설명회 관련 공지를 군청에 갑자기 요구해 황당했다”면서 “지난달 울산 지역에 내린 많은 비로 지하 송수관로가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위천에 고압 전류가 흐르는 송전선로가 설치될 경우 주민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앞서 군위 삼국유사면 이장협의회·주민자치위원회, 인각사 측은 지난달 낙동강유역환경청에 군위댐 송전선로 설치를 위한 하천점용허가 반대 탄원서를 제출한 바 있다. 수자원공사는 2023년 3월 73억 5000만원을 들여 군위댐 수상 태양광발전시설을 준공했다.
  • [이소영의 도시식물 탐색] 우리에게는 더 많은 나무 그늘이 필요하다

    [이소영의 도시식물 탐색] 우리에게는 더 많은 나무 그늘이 필요하다

    며칠 전 한 공공기관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차량 방문객이 많아 주차장을 늘렸는데 주차장으로 가는 길이 꽤 먼 데다 땡볕이라 그늘을 만들 예정이라며 이를 위한 덩굴식물을 추천해 줄 수 있는지 물어 왔다. 여러 번의 협의와 조정 끝에 우리는 등을 심는 것으로 결론을 냈다. 최근 나무 그늘에 관한 문의를 자주 받는다. 정원에 그늘을 만들 용도로 심을 나무를 추천해 달라거나 건축물을 덮을 만한 덩굴식물을 묻는 경우도 있다. 기후 변화로 그 어느 때보다 무더운 여름이 지속되며 나무 그늘의 효과에 대한 기대도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환경 저널리스트인 샘 블록은 그의 책 ‘그늘’에서 태평양 서북부의 연어들이 여름철 뜨거운 강물을 피해 그늘에서 산란하는 현상을 들어 그늘의 역사를 논한다. 연어뿐만 아니라 지구의 모든 생물, 특히 인류 곁에는 늘 그늘이 있었으며 도시 계획 때마다 그늘은 중요한 의제였다. 다만 2000년대 이후 에어컨이 상용화되며 우리는 햇볕을 피해 실내로 들어갈 수 있게 됐고, 길을 걷기보다는 자동차로 이동하는 사람이 늘어나며 그늘의 존재감은 미미해졌다. 그러다 기후 위기와 에너지 부족 시대에 비로소 사람들은 그늘을 다시 찾기 시작했다. 나무 그늘이란 나무의 잎과 가지, 줄기에 의해 햇빛이 가려지는 영역을 가리킨다. 이러한 그늘은 잎의 두께, 태양과의 각도와 같은 요인에 따라 형태와 강도가 달라진다. 그늘은 직사광선을 차단해 눈부심을 줄여 주고, 나무 아래에 시원한 공간을 만들어 더위를 식혀 준다. 물론 나무만 그늘을 만드는 건 아니다. 차양막, 퍼걸러와 같은 시설물도 그늘을 만들 수 있다. 그러나 이들이 만드는 그늘은 늘 어둡다. 나무 그늘은 빛에 따라 밝기가 조정되며 쾌적도도 높다. 우리가 느끼는 더위는 실제 온도보다 기류, 습도, 일사량 등의 요소에 크게 좌우되는데 이 지점에서 나무 그늘은 시설물보다 쾌적하다. 서울기술연구원의 2022년 연구에 따르면, 가로수 그늘은 주변보다 15.4도가 낮고, 그늘막 그늘은 8.4도가 낮아 가로수가 그늘막보다 표면 온도가 약 7도 더 낮으며 열 저감에 25% 더 효과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나무 그늘은 햇볕 아래에 비해 최대 25도 낮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세계적으로 그늘을 만드는 용도로 심기는 나무는 참나무속, 가래나무속, 느티나무, 팽나무, 등, 메타세쿼이아, 오리나무, 튤립나무, 목련 등이 있으며 버즘나무속과 칠엽수는 유난히 짙은 그늘을 제공한다. 수관의 투명도, 가지의 구조, 잎 색 등에 따라 그늘 형태와 강도에는 차이가 있다. 우리는 이미 도시 녹화의 효과에 대해 잘 알고 있다. 나무는 증산 작용과 냉각 작용뿐만 아니라 천연 공기 필터로서 유해 오염 물질을 제거해 인체 건강 증진에도 효과적이다. 미국 의료계는 도시의 녹지 공간에 대한 투자가 수십억 달러의 의료비 절감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 시대에 나무 그늘이 필요한 데엔 한 가지 이유가 더 있다. 우리는 더울 때 에어컨을 쐬기 위해 각자의 공간으로 향한다. 에어컨이 고립을 유도하는 셈이다. 그러나 실외 그늘은 우리를 밖으로 꺼내 주고, 하나로 묶어 준다. 예부터 마을 입구에는 느티나무나 팽나무와 같은 정자목이 있었다. 마을 사람들은 시시때때로 나무 아래에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무언가를 먹고 마시며 정서적 교감을 나눴다. 나무는 햇빛과 비, 눈으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해 주는 동시에 사람들이 모여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이 돼 준다. 그렇다면 나무 그늘은 동물에게만 이로운 것일까? 커피나무는 대표적인 하층 관목으로, 나무 그늘에서 생장한다. 로부스타 커피의 세계 최대 수출국인 베트남에서는 커피나무가 어떤 식물종의 그늘에서 좋은 품질의 커피를 생산하는지, 그늘이 커피나무의 개화, 착과율, 낙과율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집중적으로 연구한다. 우리가 늘 먹고 마시는 식물도 나무 그늘의 영향을 받는 셈이다. 자, 이제 우리는 나무 그늘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됐다. 누군가는 당장 나무를 심자고 말할 것이다. 하지만 그 전에 선행돼야 할 것이 있다. 나무가 우리에게 주는 이점이 아니라 나무를 심을 때 따라오는 ‘해’(害)를 고려하고 이해할 각오를 다지는 일이다. 나는 인간에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 나무의 특성을 참지 못해 민원을 넣고, 애써 심은 나무를 죽이는 경우를 수도 없이 목격했다. 나무에게는 매개 곤충이 필요하다. 곤충은 싫은데 나무가 좋다는 건 이치에 맞지 않는다. 나무의 열매가 익으면 냄새가 날 수도 있다. 떨어진 꽃과 낙엽은 거리를 더럽힐 수도 있다. 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돈이 들 수도 있다. 다시 말해 나무를 심자는 말에는 자생지에서 우리 곁으로 생물을 옮겨왔을 때 벌어지는 모든 상황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겠다는 각오가 포함된다. 자연은 인간에게 특별한 걸 원하는 게 아니다. 자연이 인간에게 원하는 사랑이란 수천 년 살아온 은행나무의 단풍 사진을 찍기 위해 오랜 시간을 들여 찾고 기다리는 거창한 사랑이 아니라 매일 지나는 집 주변 은행나무 가로수의 열매 냄새를 눈감아 주고 참아 주는 정도의 사랑이라는 걸 나는 매일 깨닫는다. 이소영 식물세밀화가
  • 독수리, 전설이 되다

    독수리, 전설이 되다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데뷔 시즌인 올해 그라운드를 폭격하고 있는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투수 코디 폰세(31·미국)가 43년 KBO 역사상 개막 최다 연승 기록과 최소 경기 200탈삼진 대기록을 새로 썼다. 폰세를 선발 마운드로 올린 김경문(67) 한화 감독은 통산 1000승 고지에 오르며 김응용(1554승) 전 감독, 김성근(1388승) 전 감독에 이어 역대 세 번째 ‘1000승 감독’이 됐다. 한화는 1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주중 3연전 중 1차전에서 롯데 타선을 7회까지 2피안타 무실점 9탈삼진으로 꽁꽁 묶은 폰세의 위력적인 투구를 앞세워 2-0으로 이겼다. 지난 3월 28일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거뒀던 폰세는 이날까지 등판한 23경기에서 단 하나의 패도 없이 15연승을 달렸다. 종전 KBO 개막 최다 연승 기록은 정민태(현대 유니콘스·2003년)와 헥터 노에시(KIA·2017년)의 14연승이었다. 1회초 롯데 선두 타자 김동혁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기분 좋게 이날 경기를 시작한 폰세는 5회까지 삼진 5개를 뽑아냈고 6회에도 김동혁을 삼진으로 잡았다. 이어 후속 타자 한태양에게 스트라이크 2개를 거푸 꽂아 넣은 폰세는 포수 최재훈과 눈빛을 주고받은 뒤 마운드에서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시속 154㎞ 강속구를 찔러 넣었다. 한태양의 몸에서 가장 먼 쪽 스트라이크존에 살짝 걸치는 직구로 3구 삼진을 기록, 올 시즌 200번째 삼진을 뽑아냈다. 이 삼진으로 역대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225개)을 보유한 아리엘 미란다(두산 베어스·2021년)의 25경기 200탈삼진 기록을 23경기로 줄였다. 이날까지 202탈삼진을 거둔 폰세는 이제 미란다의 최다 탈삼진 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폰세가 한화의 정규시즌 잔여 37경기 중 6경기는 더 나올 수 있는 상황임을 감안하면 이 기록도 거뜬히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단일 시즌 200탈삼진은 KBO리그 역대 16번만 나온 기록으로 한화 소속 선수로는 류현진이 2번(2006년 204개·2012년 210개), 정민철이 한 번(1996년 203개) 달성했다. 한화의 ‘행복 야구’에 고무된 팬들도 대기록을 함께 만들었다. 이날 대전 구장은 1만 7000석 입장권이 전량 팔려나가며 올 시즌 47번째 매진을 달성했다. 이는 한화가 지난 시즌까지 홈구장으로 썼던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달성했던 KBO리그 역대 단일 시즌 최다 매진과 타이기록이다. 수원에서는 한화에 2경기 앞선 단독 1위 LG 트윈스가 새 외국인 투수 앤더스 톨허스트(26·미국)의 7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kt 위즈에 11-2로 이기며 한화와의 경기 차이를 유지했다. 톨허스트는 7이닝을 77구로 완벽히 막아내며 새로운 외인 에이스 등장을 알렸다.
  • 서울 “야간·빗길도 안전하게”…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 확대

    서울 “야간·빗길도 안전하게”…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 확대

    서울시는 야간이나 빗길에도 차선이 선명하게 보이도록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을 주요 도로에 확대 설치한다고 12일 밝혔다.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은 낮 동안 태양광으로 충전하고, 야간이나 우천 시 자동으로 켜져 차선을 밝히는 도로안전시설물이다. 도로 높이와 동일하게 매립돼 차량 주행에 방해가 되지 않고, 물 위로 빛이 투과돼 비가 올 때도 차선을 쉽게 찾을 수 있다. 태양광 에너지를 사용해 별도의 배선이나 전력 공급이 필요 없고, 친환경적이며 유지 및 관리 효율도 높다. 시는 올해 주요 간선도로 주행차선 약 160㎞에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 약 8만 5000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올림픽대로와 성산로 등에 4만 5000여개를 설치했다. 우선 설치 구간은 비 오는 날 운전자의 시선을 명확히 유도해야 하는 중앙선과 주행차선, 버스전용차선과 횡단보도 구간 등이다. 특히 차량 통행이 잦은 왕복 6차로 이상 대규모 교차로에 집중적으로 설치했다. 한병용 시 재난안전실장은 “교통사고 예방에 큰 역할을 할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의 효과를 분석한 후 설치 구간을 확대할 것”이라며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개막 최다연승·최소경기 200K·감독 1000승…대기록이 불꽃처럼 터진 대전 밤하늘

    개막 최다연승·최소경기 200K·감독 1000승…대기록이 불꽃처럼 터진 대전 밤하늘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데뷔 시즌인 올해 그라운드를 폭격하고 있는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투수 코디 폰세(31·미국)가 43년 KBO 역사상 개막 최다연승 기록과 최소 경기 200탈삼진 대기록을 새로 썼다. 폰세를 선발 마운드로 올린 김경문(67) 한화 감독은 통산 1000승 고지에 오르며 김응용(1554승) 전 감독, 김성근(1388승) 전 감독에 이어 역대 세 번째 ‘1000승 감독’이 됐다. 한화는 1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 주중 3연전 중 1차전에서 롯데 타선을 7회까지 2피안타 무실점 9탈삼진으로 꽁꽁 묶은 폰세의 위력적인 투구를 앞세워 2-0으로 이겼다. 지난 3월 28일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거뒀던 폰세는 이날까지 등판한 23경기에서 단 하나의 패도 없이 15연승을 달렸다. 종전 KBO 개막 최다 연승 기록은 정민태(현대 유니콘스·2003년)와 헥터 노에시(KIA·2017년)의 14연승이었다. 1회초 롯데 선두타자 김동혁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기분 좋게 이날 경기를 시작한 폰세는 5회까지 삼진 5개를 뽑아냈고, 6회에도 선두타자 김동혁을 삼진으로 잡았다. 이어 후속 타자 한태양에게 스트라이크 2개를 거푸 꽂아 넣은 폰세는 포수 최재훈과 눈빛을 주고받은 뒤 마운드에서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은 뒤 시속 154㎞ 강속구를 찔러넣었다. 한태양의 몸에서 가장 먼쪽 스트라이크존에 살짝 걸치는 스트라이크로 3구 삼진을 기록, 올 시즌 200번째 삼진을 뽑아냈다. 이 삼진으로 폰세는 역대 단일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225개)을 보유한 아리엘 미란다(두산 베어스·2021년)의 25경기 200탈삼진 기록을 23경기로 2경기 줄였다. 이날까지 202탈삼진을 거둔 폰세는 이제 미란다의 최다 탈삼진 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폰세가 한화의 정규시즌 잔여 37경기 중 6경기는 더 나올 수 있는 상황임을 감안하면 이 기록도 거뜬히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단일 시즌 200탈삼진은 KBO리그 역대 16번만 나온 기록으로, 한화 소속 선수로는 류현진이 2번(2006년 204개·2012년 210개), 정민철이 한 번(1996년 203개) 달성했다. 한화의 ‘행복 야구’에 고무된 팬들도 대기록을 함께 만들었다. 이날 대전 구장은 1만 7000석 입장권이 전량 팔려나가며 올 시즌 47번째 매진을 달성했다. 이는 한화가 지난 시즌까지 홈구장으로 썼던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달성했던 KBO리그 역대 단일시즌 최다 매진과 타이기록이다.
  • “이런 기능도 있었어?”…서울에만 8만5천개 깔고 있다는 ‘이것’ 정체

    “이런 기능도 있었어?”…서울에만 8만5천개 깔고 있다는 ‘이것’ 정체

    최근 서울 시내 주요 간선도로에 여럿 깔린 발광 도로표지병이 확대 설치된다. 태양광을 이용하는 만큼 별다른 전력 공급 설비 없이도 교통안전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자체 발광 기능을 갖춘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을 주요 간선도로 차선에 확대 설치하고 있다. 비 오는 날이나 야간에도 운전자가 차선을 명확하게 인식해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기존 차선은 비가 내리면 노면에 물이 고여 차량 전조등 빛을 제대로 반사하지 못해 운전자 눈에 잘 띄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시는 빗물에 잠겨도 운전자에게 잘 보이는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을 설치해 차선의 시인성을 개선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일반적인 표지병은 도로 경계를 구분하려는 목적으로 중앙선 등에 볼록하게 설치한다. 이와 달리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은 차량 주행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도로 높이에 맞춰서 매립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하기 때문에 별도의 배선이나 전력 공급이 필요 없고, 설치 후에도 유지·관리가 쉽다는 장점도 있다. 시는 올해 주요 간선도로 주행차선 약 160㎞에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 8만 5000여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까지는 올림픽대로와 성산로 등에 약 4만 5000개를 설치한 상태로, 이들 도로에서의 효과를 분석한 뒤 설치 구간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설치 구간은 비 오는 날 운전자 시선을 명확히 유도해야만 하는 ▲중앙선 ▲주행차선 ▲버스전용차선 ▲자전거전용차선 ▲횡단보도 구간 등이다. 주행차선의 경우 앞뒤 끝점에 1개씩 깐다. 흰색 차선에는 흰색 빛 표지병을, 버스전용차로임을 알리는 파란색 차선에는 파란빛 표지병을 설치한다. 시는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 설치로 교통사고를 예방해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병용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을 통해 시민들의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야간이나 빗길에서도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차선 시인성 개선 작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코끝에 번지는 은은한 관능, 사전트의 ‘용연향’

    코끝에 번지는 은은한 관능, 사전트의 ‘용연향’

    1880년, 24세의 젊은 화가 존 싱어 사전트는 북아프리카 여행에서 본 장면을 떠올렸다. 모로코에서 스케치를 시작했고 이듬해 프랑스 파리의 화실에서 ‘용연향’(龍涎香)이라는 작품으로 완성했다. 그림 속 여성은 융단 위에 놓인 작은 향로에서 피어오르는 향기를 머리에 두른 베일 아래로 들이마시고 있다. 하얀 옷으로 온몸을 감싼 채 신비롭고 고요한 의식을 치르는 듯한 모습이다. 아치형 벽 앞에 서서 눈을 감은 듯한 표정으로 향의 기운을 천천히 들이마신다. 손으로 베일을 잡는 모습은 단순히 동작을 취하는 것이 아니라, 향기의 세계에 몸을 맡기는 순간처럼 보인다. 사람들은 이 작품을 “매혹적이고 우아하며 고요한 관능”이라고 평했다. 고래와 시간이 빚어낸 물질, 용연향 향유고래의 장에서 만들어지는 용연은 예부터 귀한 향료이자 약재로 사용됐다. 용연은 향유고래의 장에서 자연 발효와 산화 과정을 거쳐 형성되는 희귀 물질로, 바다 위로 떠오르거나 해변으로 밀려온다. 특유의 향을 지니며 고대부터 향수와 약재, 부적으로 귀하게 쓰였다. 향을 오래 지속시키는 고정제로서 가치가 높아 ‘바다의 금’으로 여겨졌으며, 오늘날에도 ‘바다에서 건진 로또’라 불린다. 용연은 향수 제조에 사용될 뿐 아니라 아프리카에서는 흡입하거나 향으로 사용된다. 나쁜 기운을 몰아내거나 관능적인 매력을 더해준다고 전해진다. 바다와 태양, 고래의 삶이 농축된 이 향은 관능적이면서도 신비로운 기운을 품고 있다. 특히 북아프리카와 중동에서는 용연향을 피워 악귀를 쫓거나 마음을 안정시키는 의식에 사용했다. 절제된 색채, 농축된 향 사전트는 이 독특한 향 문화를 단순히 이국적인 민속 장면이 아니라 빛과 공기, 인간의 감각이 교차하는 순간으로 포착했다. 화면 속 색채는 절제되어 정적이면서도 감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눈부신 백색의 가운과 은은한 상아빛 벽, 연기 속에서 스미는 미묘한 금빛이 전부다. 그러나 이러한 절제가 오히려 향기의 농도를 상상하게 만든다. 연기는 보이지 않는 향기를 눈에 보이게 하는 역할을 한다. 우리는 그림을 보며 무의식적으로 숨을 들이마시게 된다. 이 작품은 19세기 말 유럽에서 유행하던 오리엔탈리즘의 분위기를 담고 있지만, 이국적 취향을 자극하거나 과장하지 않았다. 사전트는 여성의 아름다움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기보다 되레 감춤으로써 은은한 관능을 표현했다. 향의 변화와 빛의 흐름을 관능의 주인공으로 만든 것이다. 이 그림은 시각을 넘어 후각을 자극한다. 코끝에 번지는 은은한 관능은 사전트가 한 번의 붓질로 만들 수 없는 세계다. 하루하루의 빛과 향, 그리고 한 사람의 호흡이 겹겹이 쌓인 결과다. 어떤 향은 시간이 지나도, 심지어 그림 밖에서도 여전히 코끝에 머문다.
  • 코끝에 번지는 은은한 관능, 사전트의 ‘용연향’ [으른들의 미술사]

    코끝에 번지는 은은한 관능, 사전트의 ‘용연향’ [으른들의 미술사]

    1880년, 24세의 젊은 화가 존 싱어 사전트는 북아프리카 여행에서 본 장면을 떠올렸다. 모로코에서 스케치를 시작했고 이듬해 프랑스 파리의 화실에서 ‘용연향’(龍涎香)이라는 작품으로 완성했다. 그림 속 여성은 융단 위에 놓인 작은 향로에서 피어오르는 향기를 머리에 두른 베일 아래로 들이마시고 있다. 하얀 옷으로 온몸을 감싼 채 신비롭고 고요한 의식을 치르는 듯한 모습이다. 아치형 벽 앞에 서서 눈을 감은 듯한 표정으로 향의 기운을 천천히 들이마신다. 손으로 베일을 잡는 모습은 단순히 동작을 취하는 것이 아니라, 향기의 세계에 몸을 맡기는 순간처럼 보인다. 사람들은 이 작품을 “매혹적이고 우아하며 고요한 관능”이라고 평했다. 고래와 시간이 빚어낸 물질, 용연향 향유고래의 장에서 만들어지는 용연은 예부터 귀한 향료이자 약재로 사용됐다. 용연은 향유고래의 장에서 자연 발효와 산화 과정을 거쳐 형성되는 희귀 물질로, 바다 위로 떠오르거나 해변으로 밀려온다. 특유의 향을 지니며 고대부터 향수와 약재, 부적으로 귀하게 쓰였다. 향을 오래 지속시키는 고정제로서 가치가 높아 ‘바다의 금’으로 여겨졌으며, 오늘날에도 ‘바다에서 건진 로또’라 불린다. 용연은 향수 제조에 사용될 뿐 아니라 아프리카에서는 흡입하거나 향으로 사용된다. 나쁜 기운을 몰아내거나 관능적인 매력을 더해준다고 전해진다. 바다와 태양, 고래의 삶이 농축된 이 향은 관능적이면서도 신비로운 기운을 품고 있다. 특히 북아프리카와 중동에서는 용연향을 피워 악귀를 쫓거나 마음을 안정시키는 의식에 사용했다. 절제된 색채, 농축된 향 사전트는 이 독특한 향 문화를 단순히 이국적인 민속 장면이 아니라 빛과 공기, 인간의 감각이 교차하는 순간으로 포착했다. 화면 속 색채는 절제되어 정적이면서도 감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눈부신 백색의 가운과 은은한 상아빛 벽, 연기 속에서 스미는 미묘한 금빛이 전부다. 그러나 이러한 절제가 오히려 향기의 농도를 상상하게 만든다. 연기는 보이지 않는 향기를 눈에 보이게 하는 역할을 한다. 우리는 그림을 보며 무의식적으로 숨을 들이마시게 된다. 이 작품은 19세기 말 유럽에서 유행하던 오리엔탈리즘의 분위기를 담고 있지만, 이국적 취향을 자극하거나 과장하지 않았다. 사전트는 여성의 아름다움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기보다 되레 감춤으로써 은은한 관능을 표현했다. 향의 변화와 빛의 흐름을 관능의 주인공으로 만든 것이다. 이 그림은 시각을 넘어 후각을 자극한다. 코끝에 번지는 은은한 관능은 사전트가 한 번의 붓질로 만들 수 없는 세계다. 하루하루의 빛과 향, 그리고 한 사람의 호흡이 겹겹이 쌓인 결과다. 어떤 향은 시간이 지나도, 심지어 그림 밖에서도 여전히 코끝에 머문다.
  • “야간·빗길에도 안전하게”…서울시, 주요 도로에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 확대 설치

    “야간·빗길에도 안전하게”…서울시, 주요 도로에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 확대 설치

    서울시는 야간이나 빗길에도 차선이 선명하게 보이도록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을 주요 도로에 확대 설치한다고 12일 밝혔다.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은 낮 동안 태양광으로 충전하고, 야간이나 우천 시 자동으로 켜져 차선을 밝히는 도로안전시설물이다. 도로 높이와 동일하게 매립돼 차량 주행에 방해가 없으며, 물 위로 빛이 투과돼 비가 올 때도 차선을 쉽게 찾을 수 있다. 태양광 에너지를 사용해 별도의 배선이나 전력 공급이 필요 없고, 친환경적이며 유지 및 관리 효율도 높다. 시는 올해 주요 간선도로 주행차선 약 160㎞에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 약 8만 5000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올림픽대로와 성산로 등에 4만 5000여개를 설치했다. 우선 설치 구간은 비 오는 날 운전자의 시선을 명확히 유도해야 하는 중앙선과 주행차선, 버스전용차선과 횡단보도 구간 등이다. 특히 차량 통행이 잦은 왕복 6차로 이상 대규모 교차로에 집중적으로 설치했다. 한병용 시 재난안전실장은 “교통사고 예방에 큰 역할을 할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의 효과를 분석한 후 설치 구간을 확대할 것”이라며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인류 역사상 우주에서 가장 오래 된 ‘괴물 블랙홀’ 포착…질량만 태양의 3억배 [아하! 우주]

    인류 역사상 우주에서 가장 오래 된 ‘괴물 블랙홀’ 포착…질량만 태양의 3억배 [아하! 우주]

    나사(NASA)의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이 빅뱅 직후 5억 년 시점, 즉 133억 년 전 우주에 존재했던 가장 오래된 블랙홀을 발견했다. 10조원의 예산을 들여 개발된 이 망원경의 주요 임무 중 하나가 바로 우주 초기 역사를 밝히는 것이었다. 빛이 지구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고려할 때, 멀리 떨어진 천체를 관측하는 것은 곧 과거 우주의 모습을 보는 것과 같다. 100억 광년 떨어진 은하를 관측하면 사실 지구까지 빛이 도달하는 시간인 100억 년 전 과거 모습을 보는 셈이다. 이처럼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은 이전 망원경으로는 불가능했던 130억년 이전 초기 우주를 들여다보고 있다. 태양 질량 3억 배의 ‘작고 빨간 점’최근 텍사스대 우주 프런티어 센터의 앤소니 테일러와 동료들은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의 CAPERS (CANDELS-Area Prism Epoch of Reionization Survey·초기 은하 관측) 프로젝트에 참여해 역대 가장 멀리 떨어진 블랙홀 CAPERS-LRD-z9을 포착했다. 이 블랙홀은 지구로부터 133억 광년 떨어진 은하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다. 우주 나이를 100살로 볼 때 고작 3.3세밖에 되지 않는 시점에 생겨났다. 놀라운 점은 이 블랙홀의 질량이 무려 태양의 3억배에 달한다는 것이다. 이는 약 130억년 역사를 지닌 우리 은하 중심 블랙홀의 질량인 태양의 400만배와 비교했을 때 엄청나게 거대한 크기다. 과학자들은 이렇게 초기 우주에 거대한 블랙홀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미스터리로 남아있지만, 이들이 주변 물질을 엄청나게 흡수하며 강력한 에너지를 내뿜고 있다는 사실은 정확히 확인했다. 우주에서 가장 밝은 존재, 블랙홀블랙홀은 이름과 달리 엄청난 양의 물질을 흡수할 때 우주에서 가장 밝은 천체가 될 수 있다. 중력에 의해 끌려온 물질들이 블랙홀 안으로 모두 빨려 들어가지 못하고 강력한 제트(jet) 형태로 분출되기 때문이다. CAPERS-LRD-z9 역시 막대한 물질을 흡수해 매우 밝게 빛나고 있어 133억광년이라는 먼 거리에서도 관측될 수 있었다. 이러한 초기 우주의 거대 질량 블랙홀들은 ‘작고 빨간 점(Little Red Dots)’이라고 불린다. 빛이 먼 거리를 이동하면서 파장이 길어지는 적색편이 현상과, 블랙홀 주변을 둘러싼 가스와 먼지로 인해 파장이 더욱 길어져 붉게 보이기 때문이다. 이 ‘작고 빨간 점’은 사실 우리 은하 중심 블랙홀보다 훨씬 거대한 ‘괴물 블랙홀’이다. 주변의 물질을 흡수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은 이처럼 우주의 초창기 모습을 관측하며 미지의 영역들을 하나씩 밝혀내고 있다. 비록 아직 많은 의문이 남아있지만 앞으로도 이 망원경은 우주의 비밀을 푸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 인류 역사상 우주에서 가장 오래 된 ‘괴물 블랙홀’ 포착…질량만 태양의 3억배!

    인류 역사상 우주에서 가장 오래 된 ‘괴물 블랙홀’ 포착…질량만 태양의 3억배!

    나사(NASA)의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이 빅뱅 직후 5억 년 시점, 즉 133억 년 전 우주에 존재했던 가장 오래된 블랙홀을 발견했다. 10조원의 예산을 들여 개발된 이 망원경의 주요 임무 중 하나가 바로 우주 초기 역사를 밝히는 것이었다. 빛이 지구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고려할 때, 멀리 떨어진 천체를 관측하는 것은 곧 과거 우주의 모습을 보는 것과 같다. 100억 광년 떨어진 은하를 관측하면 사실 지구까지 빛이 도달하는 시간인 100억 년 전 과거 모습을 보는 셈이다. 이처럼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은 이전 망원경으로는 불가능했던 130억년 이전 초기 우주를 들여다보고 있다. 태양 질량 3억 배의 ‘작고 빨간 점’최근 텍사스대 우주 프런티어 센터의 앤소니 테일러와 동료들은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의 CAPERS (CANDELS-Area Prism Epoch of Reionization Survey·초기 은하 관측) 프로젝트에 참여해 역대 가장 멀리 떨어진 블랙홀 CAPERS-LRD-z9을 포착했다. 이 블랙홀은 지구로부터 133억 광년 떨어진 은하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다. 우주 나이를 100살로 볼 때 고작 3.3세밖에 되지 않는 시점에 생겨났다. 놀라운 점은 이 블랙홀의 질량이 무려 태양의 3억배에 달한다는 것이다. 이는 약 130억년 역사를 지닌 우리 은하 중심 블랙홀의 질량인 태양의 400만배와 비교했을 때 엄청나게 거대한 크기다. 과학자들은 이렇게 초기 우주에 거대한 블랙홀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미스터리로 남아있지만, 이들이 주변 물질을 엄청나게 흡수하며 강력한 에너지를 내뿜고 있다는 사실은 정확히 확인했다. 우주에서 가장 밝은 존재, 블랙홀블랙홀은 이름과 달리 엄청난 양의 물질을 흡수할 때 우주에서 가장 밝은 천체가 될 수 있다. 중력에 의해 끌려온 물질들이 블랙홀 안으로 모두 빨려 들어가지 못하고 강력한 제트(jet) 형태로 분출되기 때문이다. CAPERS-LRD-z9 역시 막대한 물질을 흡수해 매우 밝게 빛나고 있어 133억광년이라는 먼 거리에서도 관측될 수 있었다. 이러한 초기 우주의 거대 질량 블랙홀들은 ‘작고 빨간 점(Little Red Dots)’이라고 불린다. 빛이 먼 거리를 이동하면서 파장이 길어지는 적색편이 현상과, 블랙홀 주변을 둘러싼 가스와 먼지로 인해 파장이 더욱 길어져 붉게 보이기 때문이다. 이 ‘작고 빨간 점’은 사실 우리 은하 중심 블랙홀보다 훨씬 거대한 ‘괴물 블랙홀’이다. 주변의 물질을 흡수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은 이처럼 우주의 초창기 모습을 관측하며 미지의 영역들을 하나씩 밝혀내고 있다. 비록 아직 많은 의문이 남아있지만 앞으로도 이 망원경은 우주의 비밀을 푸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 가정집 뚫고 떨어진 ‘운석’ 알고 보니 지구보다 오래됐다

    가정집 뚫고 떨어진 ‘운석’ 알고 보니 지구보다 오래됐다

    지난 6월 미국 조지아주의 한 가정집에 떨어진 운석이 알고 보니 지구보다 더 오래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9일(현지시간) ABC뉴스 등 현지 언론은 문제의 운석을 분석한 결과 45억 6000만년 전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사건이 벌어진 것은 지난 6월 26일로, 당시 조지아주를 비롯한 사우스캐롤라이나, 테네시 상공에서 커다란 불덩어리가 초당 1㎞ 이상의 속도로 이동하다 공중에서 폭발했다. 이 과정에서 헨리 카운티에 있는한 가정집에 굉음과 함께 파편이 떨어졌고 이 여파로 지붕에는 골프공 크기의 구멍이 생기고 바닥도 움푹 들어갔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후 전자현미경을 이용해 조사에 착수한 조지아 대학 연구팀은 이 운석이 석질운석인 ‘콘드라이트’(chondrite)로 약 45억 6000만년 전 것으로 결론 내렸다. 이는 지구보다 약 2000만년은 더 오래된 것으로 태양계가 탄생하던 초기의 모습이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셈이다. 조사를 이끈 조지아 대학 지질학자 스콧 해리스는 “이 운석은 소행성대에서 온 것으로 태양계의 긴 역사를 가지고 있다”면서 “운석이 떨어진 가정집 거실에는 여전히 우주먼지가 남아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건은 수십 년 만에 한 번 일어나는 일로 대중의 관심이 더 많은 운석을 회수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높은 가치 때문에 이른바 ‘우주의 로또’라고도 불리는 운석은 흔히 말하는 별똥별, 곧 유성체가 타다 남은 암석을 말한다. 지구상에 떨어지는 대부분의 운석은 지구에서 약 4억㎞ 떨어진 화성과 목성 사이에 있는 소행성대에서 온다. 운석은 보통 1년에 4만 톤씩 지구에 떨어지지만 대부분 바다로 향해 찾기가 어렵다. 곧 헨리 카운티의 한 가정집에 우주의 로또가 ‘로켓배송’ 된 셈이다.
  • [포착] 가정집 뚫고 떨어진 ‘운석’ 알고 보니 지구보다 오래됐다 (영상)

    [포착] 가정집 뚫고 떨어진 ‘운석’ 알고 보니 지구보다 오래됐다 (영상)

    지난 6월 미국 조지아주의 한 가정집에 떨어진 운석이 알고 보니 지구보다 더 오래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9일(현지시간) ABC뉴스 등 현지 언론은 문제의 운석을 분석한 결과 45억 6000만년 전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사건이 벌어진 것은 지난 6월 26일로, 당시 조지아주를 비롯한 사우스캐롤라이나, 테네시 상공에서 커다란 불덩어리가 초당 1㎞ 이상의 속도로 이동하다 공중에서 폭발했다. 이 과정에서 헨리 카운티에 있는한 가정집에 굉음과 함께 파편이 떨어졌고 이 여파로 지붕에는 골프공 크기의 구멍이 생기고 바닥도 움푹 들어갔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후 전자현미경을 이용해 조사에 착수한 조지아 대학 연구팀은 이 운석이 석질운석인 ‘콘드라이트’(chondrite)로 약 45억 6000만년 전 것으로 결론 내렸다. 이는 지구보다 약 2000만년은 더 오래된 것으로 태양계가 탄생하던 초기의 모습이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셈이다. 조사를 이끈 조지아 대학 지질학자 스콧 해리스는 “이 운석은 소행성대에서 온 것으로 태양계의 긴 역사를 가지고 있다”면서 “운석이 떨어진 가정집 거실에는 여전히 우주먼지가 남아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건은 수십 년 만에 한 번 일어나는 일로 대중의 관심이 더 많은 운석을 회수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높은 가치 때문에 이른바 ‘우주의 로또’라고도 불리는 운석은 흔히 말하는 별똥별, 곧 유성체가 타다 남은 암석을 말한다. 지구상에 떨어지는 대부분의 운석은 지구에서 약 4억㎞ 떨어진 화성과 목성 사이에 있는 소행성대에서 온다. 운석은 보통 1년에 4만 톤씩 지구에 떨어지지만 대부분 바다로 향해 찾기가 어렵다. 곧 헨리 카운티의 한 가정집에 우주의 로또가 ‘로켓배송’ 된 셈이다.
  • ‘中에는 관대하고 인도에는 가혹한’ 트럼프 압박…내몽골 ‘태양광 장성’ 건립에 NASA도 촉각

    ‘中에는 관대하고 인도에는 가혹한’ 트럼프 압박…내몽골 ‘태양광 장성’ 건립에 NASA도 촉각

    한미일 셔틀 외교 본격화…北·中 견제 수면 위로 [일본 요미우리신문] 이재명 대통령이 8월 말 일본을 방문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첫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지난 6월 취임 이후 첫 방일로, 양국 정상 간 상호 방문을 통한 ‘셔틀 외교’의 시작으로 평가됩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과 중국의 패권주의적 움직임을 염두에 둔 안보 협력 강화가 주요 의제가 될 전망입니다. 이 대통령은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도 조율 중이다. 한미일 3국 협력 중요성을 강조하며 동북아 안보 구도에 대한 공동 대응을 모색하는 행보로 해석됩니다. 中, 美 방산업체 정조준…희토류로 압박 [러시아 이즈베스티야·미국 월스트리트저널] 중국은 미국 방위 산업을 겨냥해 전략 광물 수출 제한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갈륨과 게르마늄, 흑연, 네오디뮴 등은 미군의 전투기·미사일·드론 등에 필수적인 소재입니다. 중국은 지난 6월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양보 이후 일부 희토류 수출을 재개했지만, 방산 목적의 주요 광물은 여전히 금수 조치 중입니다. 미국의 한 드론 제조업체는 중국산 자석의 대체품을 찾는 동안 주문을 두 달간 연기했고, 전투기 엔진용 사마륨은 기존 가격의 60배를 제안받았습니다. 미 국방부는 8만 개 이상 무기 부품이 중국의 수출 통제 대상 소재로 만들어진다고 밝혀, 공급망 위기가 심각한 수준임을 시사했습니다. 美, 중국 제재에 머뭇…러시아 변수에 발목 [러시아 리아노보스티·미국 애틀랜틱] 백악관은 중국과의 무역 협상 진전을 우려하여 2차 제재 부과를 주저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와의 협력 문제를 이유로 중국에 대한 강경 조치를 미루는 모습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설정한 제재 시한이 이번 주 금요일로 다가오면서, 미 행정부는 딜레마에 빠졌습니다. 중국이 러시아와의 에너지 거래를 확대하고 있음에도 미국은 인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대한 태도를 보이고 있어, 국제적 이중잣대 논란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중국 희토류 독점에 도전 [프랑스 RFI·영국 벤치마크 미네랄 인텔리전스] 중국은 희토류 시장에서 기술·물류·규제·지정학을 결합한 통합 전략으로 글로벌 공급망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아프리카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탄자니아의 응갈라 프로젝트는 중국 국영기업 성허 리소스가 지배 지분을 확보해 7년간 우선구매권까지 보유하게 됐습니다. 이 광산은 연간 3만 7200t 희토류 정광을 생산할 예정이며, 향후 20년간 운영됩니다. 벤치마크에 따르면 아프리카는 2029년까지 전 세계 희토류의 9%를 공급할 수 있지만, 실제 수익을 최적화하려면 산업 파트너로의 전환이 필수적입니다. 中 과학기술 기업, 홍콩 상장 러시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홍콩증권거래소의 18C 조항(적자 기업 상장 허용)을 활용해 중국의 AI·반도체 기업들이 대거 상장에 나서고 있습니다. 비런 테크놀로지와 수어원 과기, 즈푸, 희유과기 등 주요 기업들이 기밀 신고를 진행 중이며, 기업 가치도 수십억 달러에 달합니다. 올해 상반기 홍콩 상장 신청 기업 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美, 중국엔 관대…인도엔 관세 폭탄 [미국 블룸버그통신] 중국은 러시아산 에너지 대량 구매에도 미국의 제재를 피해갔습니다. 반면 인도는 협상 중 관세 폭탄을 맞으며 충격에 빠졌습니다. 인도 정계는 미국과의 협상이 상호 이익이 될 것이라 믿었지만 결과는 굴욕적이었습니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에게 트럼프 견제를 위한 공동 전선을 제안했고, 모디 총리 역시 중국 방문 가능성을 타진 중입니다. 미국이 중국을 ‘너무 커서 괴롭힐 수 없는 존재’로 인식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대만 봉쇄 시뮬레이션…싱가포르가 핵심 역할 [영국 로이터통신] 지난 4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워게임에서 대만 위기 시 동남아 국가들의 대피 작전은 싱가포르의 공수 지원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참가자들은 “11시에 싱가포르 사람들이 들어올 때까지 아무것도 움직이지 않았다”고 증언하며 싱가포르의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베이징, 세계 첫 로봇 4S 매장 개장 [대만 연합보] 2025 세계 로봇 대회 개막과 함께 베이징 이좡에 세계 최초의 ‘스마트 로봇 4S 매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4S 매장은 판매(Sale)와 부품(Spare parts), 서비스(Service), 정보 피드백(Survey)의 기능이 통합된 형태를 뜻합니다. 소비자들이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로봇 제품들을 직접 체험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한 일종의 ‘로봇 대리점’입니다. 산업용·의료용·휴머노이드 로봇을 전시·판매하며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내몽골에 태양광 장성…NASA도 주목 [홍콩 명보·미국 NASA] 내몽골 쿠부치 사막에 건설 중인 400㎞ 길이의 태양광 패널은 단순 전력 생산을 넘어 사막화 방지와 생태 복원까지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패널 아래 식물이 자라고 있으며 생물 비료와 붉은 진흙을 활용해 토양을 개선하고 있습니다. 2030년 완공 시 연간 210억㎾h 전력을 생산해 베이징과 톈진·상하이 지역에 공급할 예정입니다. 중국·인도 정상회담 성사될까 [중국 환구망·인도 언론] 중국은 8월 31일부터 톈진에서 열리는 상하이 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 모디 총리의 참석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이번 회담을 단결과 협력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으며 중국-인도 관계 개선의 분수령이 될 수 있습니다. 중국·러시아 밀착…시진핑 “미·러 접촉 환영” [일본 산케이신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 회담을 갖고 미러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러 관계를 재확인했습니다. 시 주석은 우크라이나 위기 해결을 위한 미러 접촉을 환영한다고 밝혔으며, 푸틴 대통령은 9월 베이징 항일 전승 80주년 행사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베이다이허, 중국 인재 격려의 장 [중국 신화망]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와 국무원은 양자과학·기초연구·사회과학 분야 우수 전문가 60명을 베이다이허로 초청해 여름 휴가를 제공했습니다. 이는 국가 인재 정책의 상징적 제도입니다. 차이치 상무위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격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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