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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홀딩스 컨소시엄, 오만 그린수소 독점사업권 확보

    포스코홀딩스 컨소시엄, 오만 그린수소 독점사업권 확보

    포스코홀딩스는 자사가 주도한 컨소시엄이 오만 정부가 설립한 하이드롬과 두쿰 지역의 그린수소 독점 사업 개발 및 생산, 부지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컨소시엄 참여사는 포스코홀딩스, 삼성엔지니어링,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프랑스 엔지, 태국 PTTEP 등 3개국 6개사다. 컨소시엄은 오만 수도 무스카트에서 남서쪽으로 450㎞ 떨어진 두쿰 지역에서 향후 47년간 그린수소 사업을 독점 개발·생산할 수 있는 권리를 획득했다. 사업 부지는 340㎢로, 서울시 면적의 약 절반이다. 그린수소는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이용해 생산한 전기로 물을 분해해 확보한 청정수소로, 탄소 배출이 없다. 컨소시엄은 5GW(기가와트) 규모의 재생에너지 발전 단지와 수소 생산 플랜트를 지어 물 전기 분해 방식으로 연간 약 22만t의 그린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컨소시엄은 재생에너지 발전소, 수소 생산 플랜트, 암모니아 합성 플랜트를 2027년 착공해 2030년 준공한다. 포스코홀딩스는 “암모니아 형태로 국내로 들어오는 그린수소는 수소환원제철, 청정 무탄소 전력 생산 등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이광식의 천문학+] 춘분, 하지, 동지에 태양이 지나는 길

    [이광식의 천문학+] 춘분, 하지, 동지에 태양이 지나는 길

    태양이 매일 지나는 하늘의 길은 같지 않다. 태양의 경로는 일년을 통해 날마다 조금씩 바뀐다. 6월 21일 한국은 하지를 맞았다. 이날이 일년 중 태양이 가장 긴 경로를 지나는 날이며 낮이 가장 긴 날이다. 따라서 정오의 태양 고도도 가장 높다. 반대로 낮이 가장 짧은 동짓날은 태양 고도가 가장 낮으며 태양의 경로도 가장 짧다. 그렇다면 이 같은 변화는 무엇 때문에 생길까? 바로 지구의 남-북극을 잇는 자전축이 지구의 공전 궤도면에 대해 약 23.5도 기울어져 있기 때문이다. 자전축 기울기는 천체의 자전축과 공전축 사이의 각도를 말한다. 이는 또 천체의 적도면과 궤도면 사이의 각도와 같으며, 적도 기울기라고도 한다. 자전축과 공전축의 방향은 오른손 법칙을 이용하여 정할 수 있다. 천체의 북극 방향에서 바라보았을 때, 반시계 방향으로 자전하며, 마찬가지로 궤도면의 수직 방향에서 바라보면 천체는 반시계 방향으로 공전한다. 태양은 북반구의 하짓날 북위 23.5도까지 올라온다. 그리고 동짓날에는 남위 23.5도까지 내려간다. 남반구는 물론 이와 반대다. 이 태양의 경로 최북위 23.5도를 북회귀선, 최남위 23.5도를 남회귀선이라 한다. 하짓날 태양의 고도는 가장 높은 지점에 도달하는데, 이로 인해 일조량이 최대가 되고 무더운 여름을 만든다. 따라서 기온과 계절은 지구와 태양 간의 거리가 아니라, 태양의 고도에 따라 변하는 것이다. 이처럼 하짓날 북반구의 땅표면은 태양으로부터 가장 많은 열을 받음에 따라 하지가 지나면서 몹시 더워지고, 장마가 시작되는 지방도 생긴다. 그렇다고 하지가 가장 더운 것은 아니다. 땅덩어리가 달구어지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므로 대략 2달 뒤인 8월께가 가장 더운 시기가 된다.그렇다면 태양 고도가 가장 높은 하짓날 서울의 태양의 남중 고도는 얼마나 될까? 서울은 북위 약 37.5도에 위치하므로, 태양이 북위 23.5도까지 치고 올라오면 그 간극은 37.5-23.5=14(도)가 된다. 90도에서 이 14도를 빼면 76도가 되는데, 이것이 바로 하짓날 서울의 태양 고도다. 그러니까 수직에서 14도 빗겨난 머리 위에서 햇빛이 내리쬐는 셈이다. 이 시기 적도에서는 수직에서 23.5도 빗겨나 햇빛이 내리쬐므로, 일조량이 서울보다 더 낮다는 계산이 나온다. 여기 사진에서 보이는 태양 경로의 호는 각각 하지, 춘분, 동지의 3일의 정오부터 일몰까지 하늘에서 가장 높은 곳에서 가장 낮은 곳까지 촬영한 것으로, 시간과 장소는 2020년과 2021년, 이탈리아 시칠리아의 가토 코르비노 마을 근처다. 이 마을의 북위를 알아보자면, 하짓날 태양의 남중 고도가 77도이므로 90-77=13, 여기에 23.5를 더하면 36.5(도)가 바로 북위다. 서울보다 1도 아래이므로 태양 고도가 1도 더 높다.  
  • ‘미니 해왕성’ 비밀 파헤치는 유럽의 행성사냥꾼 키옵스 [아하! 우주]

    ‘미니 해왕성’ 비밀 파헤치는 유럽의 행성사냥꾼 키옵스 [아하! 우주]

    미 항공우주국(NASA)의 행성사냥꾼 케플러 우주망원경은 임무를 마칠 때까지 수천 개 이상의 외계 행성을 찾아내 그 소임을 다했다. 그 후계자인 TESS 역시 외계 행성 탐사의 최전선에서 혁혁한 공을 세우는 중이다. 하지만 외계 행성을 찾는 기관이 NASA만 있는 건 아니다. 유럽우주국(ESA) 역시 외계 행성 탐사를 위한 우주 망원경인 키옵스 CHEOPS(CHaracterising ExOPlanet Satellite)를 쏘아 올렸다. 키옵스는 무게 273kg, 길이 1.5m 정도 되는 소형 우주 망원경이지만, TESS보다 별을 더 오래 고정해서 관측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물론 성능은 TESS가 훨씬 뛰어나지만, 넓은 지역을 관측하기 위해 27일마다 관측 범위를 바꾸는 특징이 있다. TESS는 케플러나 키옵스와 마찬가지로 별 앞에 작은 행성이 지나면서 주기적으로 밝기가 미세하게 변하는 식현상을 이용해 외계 행성의 존재를 찾아낸다. 따라서 공전 주기가 27일보다 긴 경우 탐지율이 낮아진다는 문제점이 있다. 키옵스는 이 단점을 보완해줄 우주망원경으로 ESA와 스위스 베른대학, 제네바대학 등이 협력해 제작했으며 2019년부터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최근 외계 행성 연구 기관인 NCCR PlanetS의 과학자들은 키옵스를 이용해 새로 찾아낸 미니 해왕성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미니 해왕성은 태양계의 해왕성이나 천왕성보다 작지만, 지구보다 큰 암석 행성인 슈퍼지구보다 작은 외계 행성으로 태양계에는 존재하지 않는 행성 유형이다. 과학자들은 미니 해왕성이 해왕성에 가까운 가스 행성인지 아니면 대기가 큰 슈퍼 지구에 가까운 행성인지를 두고 논쟁을 벌여 왔다. 최근 키옵스가 찾아낸 미니 해왕성인 TOI 5678 b와 HIP 9618 c는 미니 해왕성이 생각보다 다양한 형태일 가능성을 보여준다. TOI 5678 b와 HIP 9618 c는 각각 48일과 52.5일을 주기로 모항성을 공전해 TESS보다는 키옵스가 그 존재를 확인하기에 적합한 행성들이다. 키옵스 및 지상의 망원경을 통해 확인한 두 행성의 질량과 크기는 생각보다 많은 차이가 있었다. TOI 5678 b의 지름은 지구의 4.9배, 질량은 20배로 오히려 해왕성보다 약간 커 해왕성과 비슷한 가스 행성임을 시사한다. 반면 HIP 9618 c의 지름은 지구의 3.4배, 질량은 7.5배로 해왕성의 절반 수준이었다. 연구팀은 이 두 외계 행성의 표면 온도가 섭씨 217~277도 사이로 너무 뜨겁지 않아 뜨거운 목성형 외계 행성에서는 보존될 수 없는 분자들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리고 해왕성보다 훨씬 따뜻하기 때문에 앞으로 제임스 웹 망원경으로 관측해 어떤 물질로 구성되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좋은 후보라고 보고 있다. 미니 해왕성은 엄밀한 분류보다 적당히 추정된 크기를 기준으로 나눈 그룹으로 그 정체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키옵스가 찾아낸 미니 해왕성이 이 의문에 대한 실마리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 한화솔루션, 농협과 ‘태양광 스마트팜’ 선보여…“기후변화 대응 협력 나선다”

    한화솔루션, 농협과 ‘태양광 스마트팜’ 선보여…“기후변화 대응 협력 나선다”

    한화솔루션은 22일 국내 최초로 태양광 에너지를 자가 발전해 전력을 공급하는 저탄소 스마트팜을 농협중앙회와 손잡고 선보였다고 밝혔다. 자가 발전한 재생에너지로 작물을 재배하는 미래형 농업 모델을 보급해 탄소감축과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것이다. 한화솔루션은 이날 경기도 양평균 양평읍에서 ‘양평농협 스마트농업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스마트팜 모델을 공개했다. 한화솔루션과 농협중앙회는 7000여㎡ 부지 위에 모내기, 묘목·채소 재배 시설과 스마트팜을 연계한 복합생산지원센터를 건립했다. 스마트농업지원센터에 설치한 태양광 설비 발전 규모는 64kw로 생산된 전력은 모두 스마트팜 운영에 사용된다. 센터 내부에는 농작물을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팜 설비를 설치하고 비닐 온실 상부에 설치한 구조물에는 태양광 발전 시설을 배치해 냉난방 설비 가동과 사물인터넷(IoT) 시스템 운영에 필요한 전력을 자체 공급하게 된다.한화솔루션의 영농형 태양광 모듈은 일반 모듈의 절반 크기로 제작돼 온실의 햇빛 확보를 방해하지 않고 낙수 피해도 최소화 할 수 있는 등 농업 환경에 가장 적합하게 개발됐다. 한화솔루션은 태양광 기반의 스마트팜을 비롯한 영농형 태양광 모델 보급을 위한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갈 방침이다. 이구영 한화솔루션 대표는 “우리나라 농업 환경에 적합한 태양광 기술 개발에 주력해 태양광 스마트팜 등 농사와 전력생산을 병행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선도하고 기후변화 위기 대응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농협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실증사업 추진을 통해 농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태양보다 뜨겁네…별이 되려다 실패한 ‘갈색왜성’ 발견 [아하! 우주]

    태양보다 뜨겁네…별이 되려다 실패한 ‘갈색왜성’ 발견 [아하! 우주]

    우리의 태양보다 표면 온도가 더 뜨거운 기괴한 갈색왜성이 발견됐다. 최근 이스라엘 와이즈만연구소 등 국제공동연구팀은 별과 행성 사이의 경계를 더욱 혼란스럽게 만드는 갈색왜성 'WD0032-317B'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WD0032-317B는 지구에서 약 1400광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일명 '실패한 별'로 불리는 갈색왜성이다. 갈색왜성(Brown dwarf)은 별(항성)이라고 하기에는 작지만, 행성이라고 하기에는 큰 애매한 천체다. 특히 일반적으로 갈색왜성은 태양질량의 0.08배 미만의 작은 질량 때문에 중심부에서 안정적인 수소 핵융합 반응을 유지하기 어려워 별이 되지 못한 운명을 갖고있다. 또한 갈색왜성은 보통 표면온도가 2200°c 정도로 뜨겁지만 우리 태양이 약 6000°c에 달하는 것과 비교해보면 일반적인 별보다는 훨씬 낮다.이에비해 이번에 새롭게 확인된 WD0032-317B는 일반적인 갈색왜성의 범주를 훌쩍 뛰어넘는다. 먼저 WD0032-317B는 목성의 75~88배에 달하는 질량을 갖고있으며 표면온도는 우리 태양보다 훨씬 뜨거운 7700°c에 달한다. 더욱 놀라운 것은 WD0032-317B가 백색왜성인 WD0032-317 주위를 불과 2.3시간 만에 돌 정도로 바짝 붙어있다는 점이다. 여기에 한쪽 면만 계속 백색왜성을 향하고 있어 한쪽은 7700°c에 달하지만 반대쪽은 1000~2700°c로 극단적인 온도차를 보인다. 연구팀은 "일반적인 갈색왜성에 대한 이해를 무시하는 특성을 가진 독특한 천체"라면서 "WD0032-317B는 우주의 새로운 측면에 대한 중요한 통찰력을 제공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백색왜성(white dwarf)은 우리의 태양같은 항성이 진화 끝에 나타나는 종착지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수명이 다한 별은 죽어가면서 물질을 우주로 방출하면서 부풀어 오르고 결국 차갑게 식으며 쪼그라드는데 이를 백색왜성이라고 한다. 우리의 태양 역시 앞으로 70억 년 후면 수소를 다 태운 뒤 바깥 껍질이 떨어져나가 행성모양의 성운을 만들고 나머지 중심 부분은 수축한 뒤 지구만한 크기의 백색왜성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여기서부터 어린이 보호구역’…강동구, 표지판 정비 착수

    ‘여기서부터 어린이 보호구역’…강동구, 표지판 정비 착수

    서울 강동구는 어린이보호구역의 시작을 알려주는 시점표시판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어린이보호구역 시점표시판은 운전자가 어린이보호구역임을 쉽게 인지해 주의를 기울여 운행하도록 유도,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시설물이다. 구는 지난 3월 어린이 보행 안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어린이보호구역 시점표지판 212개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이중 노후화되어 정비가 필요한 표지판 33개를 태양광 발광형 LED 표지판으로 교체 완료했다. 태양광 발광형 LED 표지판은 낮 동안에는 태양열을 받아 충전되었다가 어두워지면 LED 표지가 점등되는 친환경 안전 시설물이다. 별도 전력이 필요 없어 경제적일 뿐 아니라 야간이나 우천 시에 일반 표지판보다 잘 보인다는 게 장점이다. 구는 매년 어린이보호구역 표지판 정비와 교체를 통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추후 태양광 충전조건이 맞지 않아 LED 표지판 설치가 어려운 구역에 대해서도 일반 표지판으로 단계적인 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LED 표지판은 시인성이 좋아 운전자들의 주의를 환기시켜 안전운전 및 감속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독일 법원, 야지디족 여성을 노예로 끔찍한 일 강요한 여성에 징역 9년

    독일 법원, 야지디족 여성을 노예로 끔찍한 일 강요한 여성에 징역 9년

    이슬람 국가(IS)에 가입해 이라크와 시리아까지 다녀온 독일 여성이 야지디족 어린 여성을 노예로 부리며 남편으로 하여금 강간하고 구타하도록 부추긴 사실이 드러나 법원으로부터 징역 9년형을 선고받았다. 서부 코블렌츠주 법원은 나딘 K라고만 알려진 37세 독일 여성의 반인류 범죄, 해외 테러집단 가입 등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면서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어린 야지디족 여성의 인권을 유린한 혐의까지 인정해 이같이 판결했다고 영국 BBC 방송이 22일 전했다. 독일 검찰은 지난 1월 재판을 시작하면서 “이 모든 일은 야지디족의 믿음을 깨끗이 제거해야 한다는 IS의 목표에 부합할 목적으로 행해졌다”고 밝혔다. IS는 지난 2014년 야지디족이 고대부터 살아온 이라크 북부를 침공했고, 야지디족은 신자르 산(Mount Sinjar)으로 피신했는데 이 과정에 많은 남성들이 살해됐고, 7000명의 여성과 소녀들이 붙잡혀 노예가 됐다. 나딘과 그의 남편은 이라크 북부 모술이란 곳에 옮겨온 2016년부터 문제의 여성을 노예로 부렸다. 일년 전에 두 사람은 IS에 가입한다며 시리아로 떠났는데 모술에 돌아왔을 때 20대 초반이었던 야지디 여성과 함께였다. 2019년 3월 나딘과 가족은 시리아의 쿠르드족 세력에 붙잡혀 독일로 송환된 지난해 체포됐다. 재판 도중 나딘은 야지디족 여성에게 끔찍한 일을 강요했다는 혐의를 부인하면서도 그녀가 자신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했어야 했다고 진술했다. 2019년 자유의 몸이 된 피해 여성은 지난 2월 재판에 나와 증언했으며 전날 선고 공판에도 출석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피해자의 변호인은 비슷한 범죄를 저지른 모든 이들이 정의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AP 통신이 전했다. IS에 가입해 야지디족을 살해하거나 인권을 유린한 혐의로 재판을 받는 독일인은 여러 명이 있다. 2021년 10월에도 야지디족 소녀를 노예로 삼아 부린 뒤 살해한 혐의로 징역 10년형을 선고받았다. 한 달 뒤 독일 법원은 세계 최초로 IS가 야지디족을 상대로 저지른 범죄들을 반인류 범죄로 규정했다. 야지디족은 자신들이 다른 사람들과 매우 다른 방식으로 창조되었다고 믿는다. 주변 종교인과 격리돼 생활하려고 한다. 과거에는 무슬림과 컵이나 면도기도 공유해야 하는 징병도 거부할 정도였다. 야지디족은 언어가 존재하지 않아 아랍어와 쿠르드어를 사용하는 자들이 있는데 아랍인이나 쿠르드족과는 종교적, 역사적으로 전혀 다른 민족이다. 15세기 이후 쿠르드 공국의 지배를 받아 쿠르드어를 사용하는 자들도 존재한다. 야지디 여성 나디아 무라드가 IS에 납치됐다가 풀려났던 기록을 적은 ‘더 라스트 걸’이라는 책이 있다. 스웨덴 감독 ‘소기르 히로리’가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화 ‘사바야’에 소개됐다. 무라드는 나중에 유엔 친선대사가 됐는데 영화배우 조지 클루니의 아내 아말 알라무딘이 도움을 줬다. 무라드는 바츨라프 하벨 인권상, 사하로프 인권상에 이어 2018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같은 해 칸 영화제에서 공개된 ‘태양의 소녀들’은 야지디족 여성이 인민방위대에 들어가 투쟁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 HD현대 정기선 사장, 현대베트남조선 방문해 현장 점검

    HD현대 정기선 사장, 현대베트남조선 방문해 현장 점검

    HD현대는 22일 정기선 사장이 베트남 중부 칸호아성에 위치한 현대베트남조선을 방문해 공정 진행사항을 살피고 임직원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방문을 앞두고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베트남을 찾은 정 사장은“HD현대가 베트남에서 우수한 성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임직원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일해준 덕분”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앞으로도 현대베트남조선이 한국 조선업을 대표하는 성공신화를 써 나갈 수 있도록 저도 자부심을 갖고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베트남조선은 1996년 현대미포조선과 베트남 국영조선공사간 합작회사 형태로 설립돼 수리 및 개조 사업을 해오다 2000년대 후반 신조선사업으로 전환했다. 선박 누적 수주를 200척 앞두는 등 비약적 성장을 통해 동남아 최대 조선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HD현대는 이날 하노이 국립컨벤션센터에 마련된 한국-베트남 파트너십 박람회에서 “바다에서 시작하는 깨끗한 미래”를 주제로 친환경 선박 기술과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서 HD현대는 태양광과 풍력을 활용한 최첨단 수소운반선 모델십(ship)과 함께 다양한 미래 친환경 선박 기술을 선보여 베트남 현지인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 ‘포스코홀딩스 컨소시엄’ 오만 그린수소 독점 사업권 확보

    ‘포스코홀딩스 컨소시엄’ 오만 그린수소 독점 사업권 확보

    포스코홀딩스가 주도하는 3개국 6개사 컨소시엄이 오만 그린수소 독점 개발 사업권을 확보했다. 이는 국내 기업이 추진하는 해외 최대 규모의 그린수소 독점 사업권이다. 그린 수소는 탄소배출 없이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통해 생산한 전기로 물을 분해해 만든 청정 수소를 말한다. 포스코홀딩스는 21일(현지시간) 오만 수도 무스카트에서 하이드롬과 두쿰 지역 그린수소 독점 사업 개발 및 생산, 부지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하이드롬은 오만 정부가 그린수소 사업 활성화를 위해 설립한 회사로 이번 프로젝트 입찰을 주관한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번 입찰에 삼성엔지니어링,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프랑스 엔지, 태국 PTTEP와 글로벌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해 최종 사업자에 선정됐다. 포스코홀딩스 주도의 컨소시엄은 이번 계약 체결로 무스카트에서 남서쪽으로 약 450km 떨어진 알우스타주 두쿰 지역에 향후 47년간 그린수소 사업을 독점 개발·생산할 수 있는 권리를 획득했다. 컨소시엄이 확보한 부지 면적은 서울시 총 면적의 절반에 해당하는 약 340㎢으로 인근에 위치한 두쿰 경제특구 내 도로, 항만 등 기존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어 재생에너지 단지 조성에 유리하다. 컨소시엄은 향후 사업 개발 기간을 거쳐 재생에너지 설비 및 그린수소 플랜트, 암모니아 합성 플랜트를 2027년 착공해 2030년 준공한다는 목표다. 현지에서 생산하는 그린수소의 대부분은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송을 위해 120여만 톤의 암모니아로 합성한 후 국내로 들여와 수소환원제철, 청정 무탄소 전력 생산 등에 활용하고, 일부 물량은 오만에서 사용 예정이라고 포스코 측이 설명했다.
  • 하남시의회 임희도·박선미 의원 “하남시 공유재산 임대 태양광 사업, 인허가 특혜 의혹 조사해야”

    하남시의회 임희도·박선미 의원 “하남시 공유재산 임대 태양광 사업, 인허가 특혜 의혹 조사해야”

    하남시의회 임희도 의원과 박선미 의원이 공조해 공유재산 특혜 임대, 태양광 사업 초고속 승인에 대해 강도 높은 행정사무감사를 펼쳤다 지난 제321회 정례회에서 자치행정위원회 임희도 의원은 기업지원과와 체육진흥과를, 도시건설위원회 박선미 의원은 하남도시공사를 향하여 태양광 인허가에 대해 행정사무감사했다. 두 의원은 신재생에너지법, 전기사업법, 공유재산임대법 등 관련법을 토대로 지난 2022년 6월 29일 사용이 승인된 공유재산 임대, 태양광 사업의 인허가 절차에 대한 문제점을 자세히 지적했다. 임 의원은 기업지원과 행정사무감사에서 “하남시 공유재산에 태양광 시설을 축조하려는 경우 관련법에 따라 정당한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하남시 A에너지협동조합이 초고속으로 허가를 취득하는 과정에서 납득하기 힘든 3가지 미이행 사항”이 드러났다며, “미이행 사항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해 의회에 보고할 것”을 주문했다. 임 의원과 박 의원이 지적한 사항은 ▲태양광시설 축조에 대한 ‘의회 동의’ 절차 없이 허가 ▲사업자로부터 자진 철거 및 철거 비용의 공탁 관련 증명서 미제출 ▲태양광 시설은 제조업으로 자택을 소재지로 할 수 없는데 A에너지협동조합이 허가신청서로 제출한 법인사업자의 자택에서 제조업, 수출업, 도매업, 부동산임대업 등 61개의 사업을 한다고 기재한 것이며 ‘공유재산 허가 행정절차’와 관련해서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과 ‘신재생에너지법’ 상의 사용 허가의 부적정 등 의회 동의도 없었고, 필수서류 없이 인허가라인 관련 부서가 모두 협조적으로 허가를 내준 것에 대한 지적이다. 박 의원은 하남도시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하남시 32만 시민 모두의 공유재산이다. 필수서류도 없고, 자격도 없는 단체에 의회 동의도 구하지 않고 허가를 내준 것은 분명한 문제이다. 특히 공유재산 493평을 월 임대료 약 25만원에 사용허가 받고 난 뒤 하남시 A에너지협동조합이 태양광 발전소 발전사업허가 신청 업무 등 사무 권한을 안산시 B에너지 단체에 위임하고, 공사 계약한 것은 규정에 위배된다고 판단하기에 또 다른 위법 사례 적발, 방지를 위해 상위기관 감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하남도시공사 행정사무감사에는 전기사업 허가 부서인‘기업지원과’, 공유재산 사용 승인 주무부서인‘체육진흥과’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증인으로 출석한 체육진흥과는 철거 비용 공탁 및 보증보험 누락에 대해서 자치행정위원회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받고, 2023년 6월 15일에 업체로부터 제출받았다고 했으나 박 의원은 “시설물 축조 전 제출해야 한다고 계약서에 명시돼 있지만 이제 와서 필수서류를 제출한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라며 체육진흥과의 대답을 일축했다. 의회에서는 이 사안에 대해 하남시 법무감사팀 조사 또는 공익감사청구를 검토하고 있다.
  • 한화큐셀, 6년연속 대한민국 소비자대상 수상

    한화큐셀, 6년연속 대한민국 소비자대상 수상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은 21일 한국소비자협회 주관 ‘2023 대한민국 소비자대상’에서 6년 연속 ‘글로벌 베스트 컴퍼니’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소비자대상은 소비자 권익 보호와 증진을 위해 노력한 개인, 기업,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한화큐셀은 우수한 기술력과 브랜드 파워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수출 역량을 발휘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한화큐셀은 국내 학계 및 중소기업과 협력해 차세대 태양광 기술을 공동 연구하고 있다. 한화큐셀은 페로브스카이트-결정질 실리콘 탠덤 셀과 모듈 공정을 개발하는 국책 과제 연구기관으로 선정돼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한화큐셀은 최근 조사기관 EUPD 리서치 주관 ‘태양광 톱 브랜드’를 유럽에서 10년 연속, 미국에서 2년 연속 달성했고 독일 소비자가 평가하는 ‘독일 생활소비재 어워드’를 4년 연속 수상했다. 이구영 한화큐셀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제조역량 강화를 통해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전남도, ‘솔라시도’ 첨단, 생태, 에너지, 관광도시 육성

    전남도, ‘솔라시도’ 첨단, 생태, 에너지, 관광도시 육성

    전남의 기업도시인 ‘솔라시도’가 미래형 첨단 생태도시와 친환경 에너지 도시, 관광 레저 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20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명현관 해남군수, 우승희 영암군수, 고형권 보성산업㈜ 부회장 등 솔라시도 개발지구별 시행사 대표와 함께 전남 서남권 활성화를 위한 ‘솔라시도’ 기업도시 비전을 제시하고 전략과제를 발표했다. 먼저 ‘미래형 첨단 생태도시’ 육성을 위해 자율주행 기반 교통서비스와 혁신적 정주 기반시설을 갖춘 1조 5천억 원 규모의 ‘최첨단 스마트시티’를 조성 계획을 제시했다. 아랍에미리트 마스다르시티와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와 견줄 직주일체 꿈의 도시를 목표로 추진한다는 것이다. 또 2024년까지 260억 원 규모의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을 추진, 통합 플랫폼과 서비스 기반을 시범 구축해 자율주행 실증단지와 공유차 서비스 등 ‘모빌리티 특화도시’로 육성한다는 방안도 밝혔다. 특히 제로에너지 건물과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에너지 도시’와 인공지능(AI) 기반의 ‘스마트 생활도시’로 쾌적하고 편리한 정주 환경을 갖출 예정이다. 이미 2조 6천억 원 규모 ‘글로벌 데이터센터’를 유치했고, 연차적으로 ‘개조 전기차 산업 클러스터’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친환경 에너지 선도도시’조성을 위해 글로벌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이끌 ‘친환경 재생에너지 산업벨트’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1GW 태양광발전 집적화단지와 130여만㎡(40만 평) 규모의 재생에너지100%(RE100) 전용 산업단지인 ‘친환경 재생에너지 발전단지 및 허브터미널’을 구축한다. 또 글로벌 기업이 투자할 ‘데이터센터파크’도 조성해 2030년까지 10조 원 규모의 40MW 데이터센터 25기를 추가로 유치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또 태양광 패널 재활용 등 자원순환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주기 녹색산업을 위한 ‘녹색융합 클러스터’를 구축해 재생에너지 산업 기반을 선점할 방침이다. ‘서남해안 관광과 레저 거점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남부권 광역 관광개발사업과 연계한 ‘서남해안 광역관광 거점단지 조성계획’도 추진한다. 세계적 해양관광벨트의 거점이 될 ‘서남해안 생태정원’과 국내 최대 규모 골프시설과 솔라시도 수상 공연장, 모터스포츠 등 이색 관광과 레저 기반을 활용한 ‘골프 앤 빌리지 특화타운’등을 조성한다. 김영록 지사는 “4차 산업혁명과 에너지 등 세계적 대전환의 시대에 발맞춰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으로서 영암과 해남 기업도시 ‘솔라시도’의 비전과 발전 전략을 마련했다”며 “전남 서남권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대도약의 시대로 나아가도록 해남과 영암군과 힘을 모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탄소중립’ 투자 확대와 선제적 정책수립 필요”

    “‘탄소중립’ 투자 확대와 선제적 정책수립 필요”

    탄소중립 세계시장 30년간 275조대 쏟아 부어야정책 수립·투자확대 시급…2억개 일자리 창출 전망 (사)에너지밸리포럼(대표 문재도)은 (사)전국태양광발전협회(회장 홍기웅)와 공동으로 20일 광주과학기술진흥원 12층에서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을 초청해 제55차 정례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 이상훈 이사장은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한 한전KDN, 전력거래소 등 협력사와 에너지 관련 기업과 공공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 국제동향과 우리의 대응’을 주제에 대해 발표했다. 이 이사장은 “글로벌 탄소중립 추진 시 세계시장은 매년 9.2조 달러씩, 30년간 275조달러를 쏟아부어야 하며 2억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글로벌 탄소중립 정책변화로 유럽연합, 미국, 중국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지속 가능한 산업 성장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며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수단으로 투자 확대와 선제적 정책 수립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이에 상응한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또 국제에너지기구(IEA)의 △2050년 Net Zero 달성 시나리오와 △CO₂배출량과 온도상승 전망 △에너지원별 세계 1차 에너지 소비 추세 △2050년 Net Zero 시나리오에서 세계에너지 공급 전망 등 세계 최종에너지 소비변화를 연료와 전력 사용으로 나누어 설명한 뒤 “IEA에서는 에너지 수요 감축 및 탄소중립으로 가는 최우선 정책 수단으로 에너지 효율 향상을 강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기류는 글로벌 금융권의 변화로도 이어지고 있다”며 “세계 최대 자산 운영사인 블랙록(Black Rock)이 기업의 재무적 성과 뿐만 아니라 ESG 지표를 투자 기준으로 활용하고, 세계 최대 은행인 제이피 모간(J.P.Morgan)도 장기적인 저탄소 배출 기업에 투자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이사장은 “탄소중립과 관련 미국, 독일, 일본 등 선진국들의 GDP와 에너지 소비는 탈동조화(Decoupling)추세이나 우리나라는 GDP와 에너지소비가 동조화 추세로 증가하고 있다”며 “주요국 재생에너지 설비용량 및 발전 비중에서도 우리나라는 미국, 일본, 독일, 중국에 비해 크게 낮다”고 설명했다. 그는 끝으로 우리의 대응으로 에너지 절약은 친환경 경제활동이라는 문화확산과 함께 새정부 5대정책과 비전을 소개하고 △실현할 수 있는 탄소중립과 에너지 믹스(탄소중립 목표는 존중하되, 실현 가능성 향상) △시장 기반 수요 효율화 △신성장 동력으로서 에너지산업 △튼튼한 자원안보 △따뜻한 에너지 전환(저소득층에 대한 에너지 복지정책 강화) 등 정부의 5대정책 이행을 위한 한국에너지공단 차원의 대응 추진방안을 제시했다.
  • 새 정권마다 ‘에너지’ 탈탈… 공무원들은 산업부 탈출

    새 정권마다 ‘에너지’ 탈탈… 공무원들은 산업부 탈출

    문재인 정부 시절 추진된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관련 감사원 감사에 이어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의 감찰이 이어지면서 산업통상자원부에 폭풍 전야의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에너지 정책 기조가 바뀌는 일이 거듭되자 산업부 과장들의 조직 이탈도 이어지고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19일 “재생에너지정책국을 중심으로 전력 등 에너지산업실 전체가 감사 대상이 될 예정이며 자료 요청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면서 “아직 감찰 대상자 등은 통보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외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신재생 비리점검 태스크포스(TF)도 만들어 내부 단속을 하겠다고 했다. 탈원전에서 신재생까지 정권에 따른 심한 부침에 지친 산업부 과장들은 잇따라 조직을 떠나고 있다. 에너지산업실의 행정고시 출신 A과장은 이달 말 대기업 계열사로 이직이 정해졌다. 김용태 전 재생에너지산업과장은 이달부터 현대차 간부 자리로 옮겼고, 수소 정책 서기관을 맡았던 송용식 전 혁신행정담당관은 지난 4월 한화그룹 계열사 한화에너지로 이직했다. 지난해에도 2명이 자리를 옮겼다. 최근 5년간 민간기업으로 간 과장급 이상 간부는 12명(행시 41~46회)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전방위 감찰·감사 대상에 올라 사표 수리가 곤란해지기 전에 나가는 게 다행이라는 자조 섞인 목소리도 나온다. 징계 대상에 올라 불이익을 받으면 그땐 이직도 어렵다는 것이다. 국가공무원법상 수사를 받거나 감사 대상에 오르면 의원면직(사표 수리)이 제한된다. 적극 행정은 고사하고 사기가 꺾인 위축된 분위기 속에 책임질 일은 하지 않는 무사안일주의가 팽배해져 결국 탈출 러시로 이어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된다. 에너지 업무를 해 본 한 공무원은 “손바닥 뒤집듯 정책을 바꾸니 누가 나서서 책임지고 일을 하겠느냐”고 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13일 문재인 정부의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감사 결과를 발표하며 비리 혐의가 적발된 산업부 간부 2명 등을 포함해 13명을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이 “당시 태양광사업 의사결정 라인 전반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라”고 지시, 산업부에 대한 별도 감찰이 진행되게 됐다.
  • 새만금 자족도시 부지 매립 32년 만에 완료

    새만금 자족도시 부지 매립 32년 만에 완료

    새만금 지구의 첫 자족도시인 ‘수변도시’ 부지 매립공사가 완료됐다. 1991년 방조제 축조 착공 이후 32년 만이다. 수변도시는 새만금 국제협력용지에 들어서는 첫 번째 도시다. 전북도는 새만금 수변도시 부지 매립공사가 완공돼 20일 준공식을 갖는다고 19일 밝혔다. 2020년 12월 매립공사를 시작한 이후 2년 6개월여 만에 완공했다. 총 사업비 1415억원이 투입됐다. 수변도시 면적은 6.6㎢(약 200만평) 규모로 여의도의 2.3배에 달한다. 이곳에는 2027년까지 2만 5000명이 상주할 수 있는 도시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 도시는 주거와 상업, 산업, 업무, 관광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 기능을 하게 된다. 공동주택 부지는 내년이면 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는 이중섬과 도심 수로 등 수변공간으로 차별화했다. 녹지율은 국내 최대 규모인 36%로 적용한다. 사물인터넷(loT),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한 공공서비스, 수상태양광 재생에너지 등을 활용한 제로(0) 에너지 등 첨단도시 기능을 갖춘다. 김규현 새만금개발청장은 “수변도시 북측에 2029년 새만금 국제공항이 들어서고 항만 인입 철도가 2030년 개통하면 새만금은 무역·물류·교통·관광·생활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용왕산 달빛거리, 양천 명물거리 ‘휘영청’

    용왕산 달빛거리, 양천 명물거리 ‘휘영청’

    서울 양천구 목2동 용왕산 달빛거리가 지역 명물거리로 탈바꿈했다. 구는 목2동 일대에 지역특화거리 사업으로 시작된 달빛거리 조성사업이 초승달 형태의 조형물(사진)을 설치하면서 마무리됐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염창역 4번 출구에 있었던 자전거 거치대를 정리하고 바닥 목재 데크와 쉼터 의자를 설치했다. 용왕산 달빛거리의 상징인 ‘달과 별 조형물’을 배치하고 진입부 계단에 지주 간판을 만들었다. 염창역에서 용왕산 가는 길에 놓인 전신주 20곳에 태양광 조명 기능을 넣은 조형물을 배치해 차별화된 거리 분위기를 연출했다. 지난해 12월 폐쇄회로(CC)TV를 추가 설치하고 도보와 계단, 간판 등의 정비를 완료한 용왕산 달빛거리는 이번에 계단 쉼터와 포토존, 전신주 조형물, 달빛거리 지주간판 등이 설치되면서 지역 명소로 자리잡게 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우리 구의 특색 있는 골목길인 용왕산 달빛거리가 조형물과 간판 설치로 더욱 활력이 생겼다”며 “이를 계기로 지역 골목상권이 더욱 활성화되고 주민에게 오래도록 사랑받는 명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탈원전 이어 태양광, 정권 바뀔 때마다 ‘에너지’ 탈탈…산업부 떠나는 공무원들

    탈원전 이어 태양광, 정권 바뀔 때마다 ‘에너지’ 탈탈…산업부 떠나는 공무원들

    尹 “태양광 사업 의사결정라인 조사”과장 3명 대기업으로 잇단 이직5년간 과장급 이상 12명 민간 기업행감사·감찰 대상자 되면 사표처리 불가“정권마다 손바닥 뒤집듯 정책 바꿔”사기 꺾여 침통…적극 행정 위축 우려‘탈원전 수사’ 산업부 공무원 3명 해임 문재인 정부 시절 추진된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관련 감사원 감사에 이어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의 감찰이 이어지면서 산업통상자원부에 폭풍 전야의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에너지 정책 기조가 바뀌는 일이 거듭되자 산업부 과장들의 조직 이탈도 이어지고 있다. 정권 따라 심한 부침에 지친공무원들 불이익 전에 퇴사 산업부 관계자는 19일 “재생에너지정책국을 중심으로 전력 등 에너지산업실 전체가 감사 대상이 될 예정이며 자료 요청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면서 “아직 감찰 대상자 등은 통보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외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신재생 비리점검 태스크포스(TF)도 만들어 내부 단속을 하겠다고 했다. 탈원전에서 신재생까지 정권에 따른 심한 부침에 지친 산업부 과장들은 잇따라 조직을 떠나고 있다. 에너지산업실의 행정고시 출신 A과장은 이달 말 대기업 계열사로 이직이 정해졌다. 김용태 전 재생에너지산업과장은 이달부터 현대차 간부 자리로 옮겼고, 수소 정책 서기관을 맡았던 송용식 전 혁신행정담당관은 지난 4월 한화그룹 계열사 한화에너지로 이직했다. 지난해에도 2명이 자리를 옮겼다. 최근 5년간 민간기업으로 간 과장급 이상 간부는 12명(행시 41~46회)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전방위 감찰·감사 대상에 올라 사표 수리가 곤란해지기 전에 나가는 게 다행이라는 자조 섞인 목소리도 나온다. 징계 대상에 올라 불이익을 받으면 그땐 이직도 어렵다는 것이다. 국가공무원법상 수사를 받거나 감사 대상에 오르면 의원면직(사표 수리)이 제한된다. 적극 행정은 고사하고 사기가 꺾인 위축된 분위기 속에 책임질 일은 하지 않는 무사안일주의가 팽배해져 결국 탈출 러시로 이어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된다.산업부 관계자는 “조사가 시작되면 사표 처리가 되지 않는다”면서 “다만 이직 공무원들은 감사와 관련한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에너지 업무를 해 본 한 공무원은 “정치가 에너지에 개입해 손바닥 뒤집듯 정책을 바꾸니 누가 나서서 책임지고 일을 하겠느냐”고 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13일 문재인 정부의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감사 결과를 발표하며 비리 혐의가 적발된 산업부 간부 2명 등을 포함해 13명을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이 “당시 태양광사업 의사결정 라인 전반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라”고 지시, 산업부에 대한 별도 감찰이 진행되게 됐다. ‘탈원전 수사’ 압수수색 트라우마동료 3명 해임에 “공무원만? 정치인은?” 산업부 공무원들은 탈원전 수사 당시에도 사무실 압수수색과 동료 공무원들이 기소되는 과정을 뜬눈으로 지켜봤다. 그렇게 3년이 흘러 지난 9일 산업부는 인사혁신처 징계위원회의 결정 통보대로 2020년 월성 원전 1호기 조기 폐쇄 관련 경제성 조작 사건 당시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 방침에 따라 감사 관련 문서를 삭제·지시한 혐의 등을 받았던 국장 2명과 서기관 1명을 최종 해임했다. 정모 전 국장은 지난해 역대 최대 외국인 직접투자(FDI) 유치를 끌어내는 성과를 거뒀음에도 탈원전 수사로 대기발령 후 해임되자 직원들은 침통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들은 소청과 행정심판을 제기할 수 있지만 갈 길이 먼 상태다. 한 산업부 공무원은 “위에서 시킨대로 따른 것이 죄일뿐 거역할 수 있느냐”면서 “정치인들은 다 빠져나가고 공무원들만 평생 직장에서 쫓겨나고 전과자가 됐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 목성서 ‘번개’가 번쩍…주노 탐사선 근접비행 중 포착 [우주를 보다]

    목성서 ‘번개’가 번쩍…주노 탐사선 근접비행 중 포착 [우주를 보다]

    미 항공우주국(NASA)의 탐사선 주노(Juno)가 목성을 근접비행하는 과정에서 번개치는 희귀한 모습을 포착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NASA는 주노가 목성의 북극에 자리잡은 소용돌이 속에서 촬영한 번쩍하고 빛나는 모습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녹색빛처럼 보이는 현상이 바로 목성에서 발생한 번개다. 목성 역시 지구처럼 번개가 치는 대기 현상이 발생하지만 지구와는 사뭇 다른 점이 많다. 먼저 지구의 번개는 물과 구름 그리고 지표면 사이에 일어나는 방전 현상으로 적도 근처에서 가장 자주 발생한다. 이에비해 목성은 적도가 아닌 극지방에서 번개가 관측되는데 이는 극지방에 태양열이 덜 들어와 대류에 의해 뜨거운 기체가 계속해서 올라오는 불안정한 상태가 유지되기 때문이다.특히 목성의 번개는 암모니아와 물이 뒤섞이는 것이 반복되면서 번개가 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낸다. 번개가 치는 모습이 포착된 소용돌이는 목성의 격렬한 대기가 만는 것으로 이 속에 거대한 폭풍이 불어 그야말로 현실의 지옥과 다름없다. 이 사진은 지난 2020년 12월 30일 주노가 목성을 31번째 근접비행(Fly by·플라이바이)하는 과정에서 촬영했으며 지난해 시민 과학자에 의해 이미지가 가공됐다. 촬영당시 탐사선과 목성의 상층부 구름과의 거리는 약 3만 2000㎞다.한편 지난 2011년 8월에 장도에 올라 2016년 7월 목성 궤도에 진입한 주노는 거대한 가스 행성인 목성에 관해 수많은 데이터를 보내고 있다. 주노의 목표는 거대 가스 행성의 구조와 조성, 자기장과 중력장에 관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으로 이는 목성의 생성과 그 진화, 더 나아가 태양계의 생성 비밀을 밝히는 데 중요한 자료로 쓰이게 된다. 주노는 현재 목성을 긴 타원형 궤도를 돌고 있다. 목성에 최근접하는 주기는 지구 시간으로 약 53.5일로, 이 근접비행 때 주요 데이터를 수집하게 된다. 
  • 전국 첫 폭염주의보, 전기료 폭탄 ‘3박자 절전’만 해도 피한다

    전국 첫 폭염주의보, 전기료 폭탄 ‘3박자 절전’만 해도 피한다

    에어컨 1도 올려 26도 유지안 쓰는 조명 끄기… 외출시 플러그 뽑기1㎾h 600㎘ 냉장고 15시간 가동‘1등급’ 제품도 새는 요금 막아한 달 전기료 13% 뚝… 7800원 절약에너지캐시백 쓰면 혜택 쏠쏠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18일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때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에어컨 등 냉방기기 사용도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세 차례, 올해 두 차례 전기요금이 인상된 가운데 평소처럼 전기를 쓴다면 ‘냉방비 폭탄’ 전기료 고지서를 받게 될 가능성이 높다. 어느 때보다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이 필요한 때다. 정부와 에너지 전문기관들은 하루 1㎾h만 전기 사용을 줄여도 한 달 전기요금 부담을 13%(약 7800원) 줄일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에어컨 1도 높일 때마다 전기 4.7%↓조명·플러그 세 개만 아껴도 1.09㎾h 정부가 지난달 전기요금을 ㎾h당 8원 인상하면서 2분기 전기요금이 기존 ㎾h당 146.6원에서 ㎾h당 154.6원(부가세 등 제외)으로 올랐다. 이대로라면 월평균 332㎾h를 사용하는 4인 가구 기준 전기요금은 월 6만 3570원에서 6만 6590원으로 올라 부가세 등 포함 3020원을 더 내야 한다. 하지만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제시한 ‘전국민 하루 1㎾h 줄이기 실천요령’ 중 세 가지만 잘 지켜도 2분기 전기료 인상에 따른 부담분 이상의 전기료를 낮출 수 있다.우선 에어컨 설정온도를 1도 높여 여름철 실내 적정온도를 26도로 유지하는 것이다. 에어컨 설정온도를 1도 높일 때마다 전력사용량은 4.7%씩 절감된다. 이에 따라 에어컨(1598W 기준) 설정온도 1도를 높이면 하루 5.4시간 사용시 0.41㎾h의 전기를 아낄 수 있다. 사용하지 않는 조명 소등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빈방이나 외출할 때 조명을 끄거나 낮 시간 자연채광을 이용하면 72W 형광등 5개(방 3개·주방 1개·거실 1개) 기준 하루에 한 시간만 소등해도 0.36㎾h를 절감할 수 있다.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 플러그를 뽑기도 하루에 0.32㎾h 사용량이 줄어든다. 이렇게 세 개만 실천해도 하루 1.09㎾h가 절감된다. 1㎾h는 260원 정도로 한 달이면 30㎾h가 절약돼 전력사용량 10%, 전기요금은 약 7790원을 절약할 수 있다. 가구당 월평균 전력사용량(299㎾h) 기준 전기료가 5만 8010원에서 5만 220원으로 낮춰지는 것이다. 1㎾h는 적어보이지만 냉장고(600ℓ 이상) 15시간, 김치냉장고(300ℓ 이상) 57시간, 비데 24~30시간, 정수기 2~3일, 공기청정기 16시간~1일, 에어컨 40~90분, LED TV 5~8시간, 세탁기(21㎏ 이상) 2회, 6인용 전기밥솥 20시간, 식기세척기(12인용) 1회, 헤어드라이기 37분을 각각 쓸 수 있는 양이다. 경유차로 3.9㎞를 주행할 수 있고 태양광(200~500W)으로 2~4시간 발전한 효과를 낸다.전기 아낀 만큼 돌려 받으세요‘한전 에너지 캐시백’ 검색 후 신청전기 절감율 3% 이상 1㎾h당 30원5% 이상시 구간별 30~70원 환급 여기에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사용하면 하루에 1.08㎾h, 월 32㎾h를 아낄 수 있다. 또 전자레인지 자연해동 후 사용(0.19㎾h), 비데 온열기능 끄기(0.1㎾h), 세탁물 모아서 세탁(0.09㎾h), 전기밥솥 보온시간 낮추기(0.06㎾h)를 해도 새어 나가는 전기료를 막을 수 있다. 시원한 차림의 쿨맵시를 실천하면 하루 0.81㎾h(월 24.3㎾h), LED 등 고효율조명을 사용하면 0.54㎾h(월 16.2㎾h)만큼의 전기를 절약할 수 있다. 전기를 아낀 만큼 돌려받는 에너지캐시백도 적극 활용해 볼만하다. 8월 31일까지 네이버, 구글 등 포털사이트에서 ‘한전 에너지 캐시백’을 검색하거나 한전 고객센터(123)으로 에너지캐시백을 신청하면 절감률에 따라 올해 7월 사용량부터 전기요금에서 차감해 돌려준다. 최소절감률 3%(30% 한도)를 달성하면 절감량 1㎾h당 30원을 지급하고 절감률 5% 이상시 구간별로 30~70원을 차등 지급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1㎾h를 절약하면 천연가스 연간 27억 달러, 석탄 1억 6700만t 만큼의 수입액을 절감해 무역수지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면서 “에너지캐시백을 신청해 전기를 절약한 만큼 돌려받을 수 있도록 꼭 신청하길 바라고 불편함이 없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 소녀시대 서현에 “열심히 해, 꿀빨지 말고” 메시지 보낸 동료

    소녀시대 서현에 “열심히 해, 꿀빨지 말고” 메시지 보낸 동료

    소녀시대 멤버 서현이 그룹 멤버 효연이 보낸 커피차에 감동했다. 서현은 17일 인스타그램에 “효연 언니를 사랑하지 않을 방법이란 없다”며 하트와 함께 “내 사랑 흥자매 울 효랭 언니의 사랑 덕분에 뜨거운 태양마저 사르르 녹아내렸어효. 진짜 너무 고맙고 사랑해”라고 전하며 사진을 공유했다. 서현은 효연이 보낸 커피차 앞에서 찍은 인증사진에는 “서현아, 열심히 해. 꿀 빨지 말고”라는 문구가 적힌 입간판이 눈길을 끌었다.또 “서현아, ‘왕을 찾아서’ 뭐하게?”라고 적기도 했다. 서현이 최근 촬영 중인 작품 제목이 ‘왕을 찾아서’인데, 평소 엉뚱한 매력으로 유명한 효연다운 문구였다. 소녀시대 다른 멤버 수영은 서현이 올린 사진에 “찾아서 뭐하녜”라며 효연이 보낸 문구에 웃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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