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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접 찾아가 직접 챙기겠다”… ‘민생로드’ 나선 오영훈 지사

    “직접 찾아가 직접 챙기겠다”… ‘민생로드’ 나선 오영훈 지사

    “민생안정을 위해 직접 찾아가 듣고 민생 현안을 직접 챙기겠습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민선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민생로드’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민생로드의 첫 행선지는 비양도. 푹푹 찌는 더위에 바람 한 점, 그늘 한 점 없던 지난 1일 섬속의 섬으로 첫 발을 뗐다. 민선8기 출범 이후 지속해온 해양생태계 보호 철학이 도민들의 자발적 실천으로 구현된 현장이면서 동시에 상대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도서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민생 현안을 챙기겠다는 굳은 의지의 걸음이었다. 특히 지난달 18일 저녁 비양도 주민들은 해안가 쓰담달리기(플로깅) 활동 중 폐그물에 엉킨 붉은바다거북을 발견했다. 바다거북은 주민들의 신속한 구조 작업으로 무사히 바다로 돌아갈 수 있었다. 오 지사는 “바다거북을 구조한 비양도 주민들에게서 제주도민의 환경보호 의식을 확인했다”며 “도민들의 실천정신이 있기에 제주도의 해양생태계 보호정책이 더욱 힘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도는 제주남방큰돌고래를 대한민국 제1호 생태법인 지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엔 폐어구에 걸린 남방큰돌고래 ‘행운이’를 구하기 위한 전담팀을 꾸리기도 했다. 두번째 민생로드는 지난 3일 하귀농협에서 열린 ‘2025 제주 엄빠(엄마·아빠)들의 수다뜰 토크 콘서트’. 부모들의 생생한 육아 경험을 정책에 반영하고, 지역사회 공동체 기반 양육 환경 조성 방안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수눌음(제주의 상부상조 공동체) 돌봄공동체에 참여 중인 ‘행복한 아이들(행아)’ 팀의 한 어머니는 “이웃들과 함께 육아를 하면서 아이들도 서로 가족처럼 가까워졌다”며 “우리집뿐만 아니라 더 많은 곳에서 이런 활동이 확대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오영훈 지사는 “아이를 낳고 기르는 일이 기쁨이 될 수 있도록 수눌음 돌봄 등 공동체 중심의 육아정책을 확대하겠다”며 “출산지원금, 조부모 돌봄수당, 아동건강체험활동비 등 맞춤형 정책으로 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같은날 오후엔 “기업의 성장은 곧 제주의 성장”이라며 한림읍 금악리 소재 ㈜미스터밀크 유가공공장을 방문해 민생경제 회복과 상장기업 육성을 약속했다. 직접 현장에서 작업하는 열의도 보였다. 지난 5일에는 네번째 민생로드로 서귀포시 강정동 농업기술원의 태양광 에너지로만 감귤을 재배하는 전국 최초의 실증사업 현장을 찾아 필름형 태양광 패널 설치 작업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폭염이 기승을 부리던 지난 8일에는 5번째 민생로드로 가뭄·폭염 대응 저수지 현장인 성읍저수지를 찾아 농업용수 공급 체계를 점검하기도 했다. 민생로드에 함께 나섰던 익명을 요구한 공무원은 “사전에 마을주민들과 4~5가지 핵심 민생현안을 놓고 소통하기로 교감을 하지만 큰 의미 없다”며 “현장 방문 중에 깜짝 아이디어를 쏟아내고 문제점을 찾아내는 바람에 민생 현안을 무려 20가지 넘게 챙겼다”고 귀띔했다.
  • 한전, 사우디 대규모 민자 발전사업 5.5조원 금융조달

    한전, 사우디 대규모 민자 발전사업 5.5조원 금융조달

    한국전력이 지난해 사우디에서 수주한 발전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첫 단계로 5조원대의 금융조달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한전은 사우디 사다위 태양광사업, 사우디 루마1·나이리야1 가스복합사업에 대한 프로젝트파이낸스 계약을 각각 체결하며 총 5.5조원(40.4억달러) 규모의 자금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금융조달은 한전 보증 없이 현지 사업법인이 사업 자체의 수익성과 신용을 바탕으로 대출받는 프로젝트파이낸스(PF) 방식으로 이뤄졌다. 한전은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과 금융시장 변동성에도 한국 수출입은행, 국제 상업은행 등으로 구성된 대주단으로부터 경쟁력 있는 조건으로 자금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계약은 한전이 해외 PF 방식으로 국내 수출금융기관과 협력하여 성사시킨 22번째와 23번째 사업이다. 지난 30년 이상 축적된 해외사업 디벨로퍼로서의 개발·운영 경험과 국내에서 가장 많은 해외 PF를 성사시킨 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가다. 현재 기초공사가 진행 중인 두 사업은 이번 금융계약을 계기로 본격적인 건설 단계에 돌입하게 된다. 한전은 이번 계약이 향후 중동 지역 발전사업에서 현지 점유율을 더욱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우디 사다위 태양광 사업은 지난 10월 경쟁입찰을 통해 수주한 사업으로, 2GW 규모의 초대형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다. 사우디 내 태양광 발전사업 중 단일·최대 규모로, 한전은 이 사업을 통해 25년간 약 5400억원(약 3.9억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1월 수주한 루마1·나이리야1 가스복합발전사업은 총 3.8GW 규모의 대규모 프로젝트로, 해당 사업을 통해 25년간 약 4조원(약 30억달러)의 매출이 예상된다.
  • “美업체는 시장가격 두 배 보장”… 美, 中 탈피 ‘희토류 독립’ 나섰다

    中 통제에 美자석 가격 37배 급등3~5년 안에 중국산 의존 탈피 기대美 민주, 한중일 5년 만에 회의 언급“트럼프 탓 동맹이 中과 가까워져”중국이 희토류 등 광물자원을 미국발 관세전쟁의 ‘무기’로 삼을 가능성이 커지면서 미국이 ‘최저가격 보장제’와 자국 생산업체 육성 등 선제적인 대응에 나섰다. 자원이 없는 한국도 공급망 다변화 등 시급히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미국은 또 중국이 세계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반도체·태양광 패널 핵심 소재 ‘폴리실리콘’에 대해 국가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는 등 견제에 나섰다. 이런 가운데 미 민주당 의원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으로 인해 한국 등 동맹국과의 관계가 소원해지고 중국을 상대할 역량이 약해진다고 비판했다. 1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은 최근 전략물자로 분류되는 희토류 확보를 위해 자국 생산업체에 시장가격의 2배에 달하는 최저가격을 보장하기로 했다.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시장을 장악한 중국에 밀리지 않고 희토류 생산을 촉진시키려는 의도다. 지난 4월 미중 무역 갈등의 핵심 쟁점이기도 했던 희토류는 고급 자석과 조명 등 특수산업 소재로 쓰이는 광물이다. 미국 희토류 관련 기업들도 투자를 단행하며 호응하고 있다. 미국 최대 희토류 채굴업체인 ‘MP머티어리얼즈’는 신규 인프라와 장비에 10억 달러(약 1조 3800억원) 이상을 투자했으며 희토류로 고급 자석을 만들어 올해 말부터 제너럴모터스(GM)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미 국방부는 최근 MP머티어리얼즈에 4억 달러(5500억원)를 투자하기도 했다. 미국이 희토류 산업 육성에 힘쓰는 건 중국이 지난 4월 수출을 통제하자 자동차 제조업계 등이 혼란에 빠지는 등 경제안보가 위협받았기 때문이다. WSJ는 자동차 제조공정에 쓰이는 자석이 개당 40센트에서 15달러로 37배 넘게 치솟았다고 전했다. 미국은 희토류 생산업체 육성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가동되면 3~5년 안에 중국산에 대한 의존에서 완전히 탈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국 상무부는 또 드론과 반도체·태양광 패널의 핵심 소재인 폴리실리콘 등의 수입이 국가안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조사에 나섰다. 폴리실리콘 등은 중국이 세계시장을 장악하고 있어 관세 부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이런 가운데 중국의 6월 희토류 수출량은 7742.2t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3% 늘며 2009년 12월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미중 무역전쟁으로 지난 4~5월 보류됐던 수출 신청이 한꺼번에 승인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 수급 문제가 다시 불거질 것에 대비해 일부 국가나 기업이 사재기를 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한편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위원회 홈페이지에 공개한 보고서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이 미국의 동맹국들로 하여금 중국과 더 긴밀한 경제 관계를 고려하도록 강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과 중국, 일본이 지난 3월 서울에서 한중일 경제통상장관회의를 5년 만에 열어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한 것을 사례로 제시했다. 민주당이 당 차원에서 공개적으로 한중일을 거론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대외 정책을 비판한 것은 처음이다. 보고서는 또 한국 정부가 미국이 부과한 관세의 부정적인 경제 영향 대응 등을 위해 지난 4월 86억 달러(12조원)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한 걸 언급하고, 이는 2022년 국방 예산의 20%에 육박한다고 설명했다. 관세에 대한 대응으로 인해 한국 등 동맹국의 국방 투입 여력이 그만큼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 “에어컨 20도 미만 금지”…폭염 속 전력난에 특단 대책 내놓은 인도

    “에어컨 20도 미만 금지”…폭염 속 전력난에 특단 대책 내놓은 인도

    폭염 속에 전력 부족을 우려한 인도 정부가 강력한 대책을 내놨다. 새로 판매되는 에어컨의 경우 냉방 온도를 20도 미만으로 설정하지 못하도록 강제하겠다는 것이다. 14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마노하르 랄 카타르 인도 전력부 장관은 인도에서 판매되는 에어컨에 섭씨 20도 미만으로는 냉방 온도를 설정할 수 없도록 하는 온도 조절기를 의무적으로 장착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 측은 이를 통해 상당한 에너지 절약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구 14억명의 인도에서는 평균 기온 상승 속에서 도시화와 소득 증대로 해마다 약 1000만~1500만대의 에어컨이 판매되고 있다. 현재 인도에서 판매되는 에어컨은 최저 섭씨 17도까지 설정이 가능하다. 정부 측은 에어컨 냉방 온도를 1도 올릴 때마다 에너지를 약 6% 절약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카타르 장관은 이 방침이 곧 시행될 것이라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시기는 언급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방침이 전력난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인도 정부의 이러한 방침은 엇갈린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무더위로 유명한 남부 도시 첸나이에 사는 교사 비크람 칸난(37)은 “에너지 절약 노력도 좋지만, 너무 불편해지지 않을지 걱정”이라며 “첸나이 같은 곳은 너무 덥고 습하기 때문에 에어컨 온도를 낮게 설정할 수밖에 없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그는 4살 딸이 무더위에 열성 여드름이 도지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인도 정부가 이러한 대책을 내놓은 데에는 에어컨이 전력난의 주범으로 지적되고 있기 때문이다. 버클리 캘리포니아 대학 연구진에 따르면 지난해 인도에서 전력 사용량이 가장 많은 시간대에 실내 에어컨이 전력 수요의 4분의 1을 차지했을 것으로 추산됐다. 연구진은 2019년에서 2024년까지 5년간 인도에서 새로 추가된 에어컨 설비로 인해 뉴델리의 1년치 전력 사용량만큼 전력 수요가 늘어났다고 추정했다. 인도 일부 지역은 여름철 낮 최고기온이 섭씨 51도까지 오르기도 한다. 별다른 변화가 없다면 인도는 내년까지 전력 부족에 시달릴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는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하는 국가 중 하나다. 인도에서도 청정에너지 비중이 늘어나고 있지만, 전력 대부분은 석탄 등 화석 연료를 통해 생산되고 있다. 버클리 캘리포니아 대학교의 인도 에너지 및 기후 센터장 니킷 아브얀카르는 델리도 다른 주요 도시와 마찬가지로 현재 에어컨으로 인해 오후와 자정 무렵에 전기 사용량이 두 번 정점을 찍는다고 지적했다. 낮에는 태양광 에너지로 보완하고 있지만, 야간에는 화석 연료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인도 역시 10년 전부터 정부 건물의 냉방 온도를 섭씨 24도 이상으로 유지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 비 오면 자동으로 열리는 서울 중구 ‘스마트 빗물받이’

    비 오면 자동으로 열리는 서울 중구 ‘스마트 빗물받이’

    서울 중구가 비가 오면 자동으로 덮개가 열리는 ‘중구형 스마트 빗물받이’를 20곳에 시범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빗물받이 악취 문제를 해결하고 집중호우에 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서다. 중구형 스마트 빗물받이는 제일평화시장, 광희패션몰, 광희초등학교 일대 총 20곳에 도입됐다. 기존 빗물받이와 달리 평소 덮개가 닫혀 있어, 하수관로에서 올라오는 악취를 차단하고 쓰레기 무단투기로 인한 막힘을 예방하는 게 장점이다. 비가 오면 태양광을 이용해 자동으로 덮개가 열려 빗물을 하수관로로 흘려보낸다. 제품 규격이 자유롭고, 설치 위치 제약도 적어 간선도로는 물론, 경계석이 없는 이면도로 등 다양한 장소에 설치가 용이한 게 특징이다. 비가 그치면 주민이 직접 덮개를 닫을 수 있다. 앞서 중구는 지난 1일 시범 설치 구역인 제일평화시장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주민과 상인들의 적극적인 관리 참여 방안도 논의했다. 스마트 빗물받이 도입으로 관리 인력과 예산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중구에는 약 1만 5600개의 빗물받이가 설치돼 있다. 그동안 하수관로에서 올라오는 악취를 막기 위해 주민들이 무단으로 덮개를 씌우는 사례가 많아, 비 예보 시 관리 인력이 일일이 점검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담배꽁초 등 쓰레기 무단투기로 하수관로가 막히기도 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형 스마트 빗물받이는 악취 민원 해소와 침수 피해 예방으로 주민 안전과 도시 미관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유호준 경기도의원, 이재명 정부의 RE100 산업단지 조성 계획 환영, 경기도도 적극 확대해야

    유호준 경기도의원, 이재명 정부의 RE100 산업단지 조성 계획 환영, 경기도도 적극 확대해야

    지난 7월 10일 정부가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범정부 테스크포스(TF)를 꾸려 연말까지 ‘RE100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특별법’ 제정 등 내용을 포함해 RE100 국가산업단지 조성계획을 보고한 것에 대해 경기도의회 유호준 의원이 “산업 분야의 에너지 전환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RE100 산업단지 조성 계획에 동의한다.”라며 환영의 입장을 밝힌 뒤, “경기도 등 수도권도 RE100 경쟁력을 갖춰야 하기에 경기도도 경기 남부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등 주요 산업단지 조성에 RE100 달성을 위한 재생에너지 잠재력을 발굴·활용해야 한다.”라며 경기도도 이와 같은 RE100 산업단지 조성 움직임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기도는 2023년 11월 15일 화성시, 화성도시공사, 한화솔루션과 함께 ‘경기 RE100 1호 산업단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태양광 패널과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등 42MW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을 설치해 산업단지 에너지 수요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확보한 산업단지를 화성시 양감면에 조성하는 ‘H-테크노밸리’ 계획을 발표하여 RE100 산업단지 조성을 선도해 왔다. 반면에 윤석열 정부는 전력과 용수 등 핵심 기반 시설에 대한 검토 없이 용인에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무리하게 지정하여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와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사용하게 될 10GW 이상의 에너지의 공급 계획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었다. 실제로 수도권 전체 발전 전력이 약 27GW인 것을 감안하면 국내 반도체 대기업들이 약속한 RE100에 대한 정부의 협조가 전혀 없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유호준 의원은 늦더라도 경기도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경기형 RE100 산업단지 조성이 필요하다며 “기존에 예정되어 있던 경기 남부 첨단반도체 국가산업단지뿐만 아니라, 경기 북부에 위치한 왕숙 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등에도 경기도가 RE100 산업단지를 적극적으로 조성할 필요가 있다.”라며 경기도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화성시의 RE100 산업단지뿐만 아니라 경기 북부에서도 RE100 산업단지를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 RE100 구현 앞장…한국남동발전 자체 생산 재생에너지 전력 직접 판매

    RE100 구현 앞장…한국남동발전 자체 생산 재생에너지 전력 직접 판매

    한국남동발전은 발전공기업 최초로 자체 재생에너지 설비에서 생산한 전력을 직접 판매할 수 있는 활로를 개척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남동발전은 최근 기아(kia)와 재생에너지 공급사업자(PPA) 계약을 맺고 지난달 25일부터 기아 오토랜드 화성 공장에 재생에너지 전력을 직접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동발전은 기아에 연간 약 1215㎿h의 재생에너지 전력을 공급할 예정이다. 약 3200가구가 한 달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으로, 전기차 1만 5000대를 완충할 수 있는 수준이다. 남동발전은 이번 직접 전력 공급으로 국내 기업의 RE100(재생에너지 100%) 달성을 돕고 나아가 기후 위기 대응·탄소중립 실현에 실질적인 이바지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PPA 계약은 발전공기업 최초로 남동발전이 자체 보유한 태양광 설비를 통한 재생에너지 공급 실적을 확보한 사례여서 더욱 주목받는다. 발전공기업이 민간 기업의 RE100 달성을 직접적으로 지원하며 국내 재생에너지 시장에 민간-공공 협력 사례를 제시했다는 점에서도 관심을 끈다. 강기윤 한국남동발전 사장은 “이번 계약은 단순한 전력 공급을 넘어 공공부문이 주도하는 탈탄소 전환의 상징적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상풍력·수소 혼소 등 친환경 전원 확대를 통해 남동발전이 RE100 실현과 에너지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남동발전은 최근 발표한 ‘남동 에너지 신작로 2040 비전’을 통해 2040년까지 석탄 화력 폐쇄, 재생에너지 중심 2만 4000㎿ 전원 확보, 연간 3800억원 규모 주민참여형 연금 조성, 20대부터 40대까지 신규 청년 일자리 50만개 창출 등 국가에너지 대전환 전략을 주도하는 역할하겠다고 선언했다. 향후 남동발전은 전국 5대 권역에 재생에너지 공급 인프라를 구축하고 산업계 RE100 달성 및 수요를 적극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 영광군, 서남권 RE100 산업단지 최적지···유치 나서

    영광군, 서남권 RE100 산업단지 최적지···유치 나서

    영광군이 대통령실에서 발표한 ‘RE100 산업단지 조성 추진 정책’을 적극 환영하면서 영광군이 최적지임을 강조하고 나섰다. 군은 해상풍력 잠재력(약 10GW)이 매우 큰 지역으로 현재도 다수의 대규모 민간 발전사업(약 4GW)이 추진되고 있을 뿐 만 아니라, 재생에너지를 보완할 수 있는 한빛원전(6GW) 자원이 있음을 내세우고 있다. 이를 통해 산단기업에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고 송배전망 설치비용이 적게 들어 RE100 산단 조성의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또한, 군은 대규모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의 활용, 탄소배출 절감과 RE100 요구 기업에 대한 맞춤형 개발, 미래지향적인 친환경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RE100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영광 RE100산업단지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 용역’을 진행하여 개발여건, 수요전망, 사업타당성, 경제성 등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최종 후보지 4개소를 선정하여 준비 중에 있다. RE100 산단은 기업들의 RE100 수요를 100% 충족시켜주면서 지역의 재생에너지 잠재량을 100% 활용하는 산업단지를 말한다. 장세일 군수는 “정부의 서남권 RE100 산단 추진 정책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탄소중립과 지역균형발전이라는 국가적 목표가 하루 빨리 실현되기를 기대하고 영광군도 RE100 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 더 시원, 더 따뜻… 그린 ‘광진 경로당’[현장 행정]

    더 시원, 더 따뜻… 그린 ‘광진 경로당’[현장 행정]

    “단열을 든든히 해 에어컨을 틀면 금방 시원해질 겁니다. 더운 여름 경로당에서 시원하게 보내세요.” 서울 광진구 경로당이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여름에는 더 시원해지고 겨울에는 더 따뜻해졌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지난 10일 그린리모델링을 마친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눴다. 김 구청장은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안전하고 시원하게 보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같이 말했다. 참석자들은 시루떡과 수박을 나눠 먹으면서 그린리모델링 완료를 자축했다.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그린리모델링은 15년이 지난 건축물에 대해 단열 공사와 냉난방기 교체 등 에너지 성능 개선 공사를 지원한다. 이번에 완료된 모진경로당, 양마경로당, 신양경로당은 준공 30년이 지난 곳이다. 보일러와 창호도 교체하고 일부 경로당에는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에너지 효율도 높였다. 평균 41.3%의 에너지가 절감돼 냉난방 효율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용마경로당과 자양4동 제2경로당도 다음달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지난해에도 장수경로당, 소능경로당, 구의새마을경로당, 노유산경로당 등 4곳이 선정돼 8억 5000만원의 예산을 확보, 내년 8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김 구청장은 “광진구에는 100세 넘은 어르신이 90명이 넘는다”며 “오늘이 젊다고 생각하며 경로당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했다. 민신자 모진경로당 회장은 “이른 아침부터 늦은 오후까지 오순도순 지내는 경로당이 더 깨끗해져서 만족한다”고 했다. 황갑석 대한노인회 광진구지회 지회장은 “경로당 일이라면 항상 발 벗고 나서는 구청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광진구에는 모두 97개의 경로당이 있다. 구는 지난해 서울 자치구 처음으로 ‘경로당 외식데이’를 시작하는 등 세심하게 경로당을 지원하고 있다. 외식데이는 인근 식당을 자율적으로 선택해 식사할 수 있는 날로, 올해는 월 4회로 늘어났다.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경로당 이용자들이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이다. 김 구청장은 “그린리모델링 사업으로 오래된 경로당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관리비도 절감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지원정책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새 성장엔진 ‘RE100 산단’… 전북·전남·울산, 어느 품에 안길까

    전북, 새만금 산업용지 최적지 강조전남, 새 재생에너지 발전단지 구축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에너지 강점이재명 정부가 RE100(재생에너지 100%) 산업단지 조성을 최우선 정책 과제로 추진하면서 신재생에너지가 특화된 전북과 전남, 울산이 새로운 성장 가능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RE100 산단은 입주 기업이 재생에너지만 사용한다. 14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정부는 RE100 산단 조성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 오는 9월 정기국회 통과가 목표다. RE100 산단 예정지는 재생에너지가 풍부한 서남권과 울산을 낙점했다. 이곳에 첨단 기업을 유치, 에너지 대전환과 균형발전을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입주기업에는 전기료 감면, 정주 여건 조성 등 파격적인 혜택을 준다. 이에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기반이 탄탄한 전북과 전남, 울산은 크게 환영하며 RE100 산단 유치전에 돌입했다. 에너지 대전환으로 산업 지도가 재편되고 지역 먹거리와 일자리를 만드는 성장의 축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한다. 전북도는 2031년부터 태양광과 해상풍력 등 7GW 규모의 재생에너지가 생산되는 새만금에 RE100 산단을 유치할 방침이다. 새만금 산업용지는 재정을 따로 투입하지 않고도 RE100 산단을 추진할 수 있다는 장점도 내세운다. 새만금항, 새만금국제공항 건설이 진행 중이고 수변도시에 3만 5000명을 수용할 수 있어 RE100 산단이 들어설 수 있는 최적지라는 점을 강조한다. 전남도는 2030년까지 23GW 규모의 신규 재생에너지 발전단지를 구축해 정부의 RE100 산단을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해남군 산이면 구성지구에 15조원을 투자해 인공지능(AI) 컴퓨팅 인프라, 데이터센터, 에너지저장 장치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 정책을 발판 삼아 서남권에 인구 50만 에너지 혁신성장벨트를 육성하고 연간 1조원 에너지 기본소득 시대를 실현해 에너지신도시 모델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울산은 해양플랜트 기술을 바탕으로 부유식 해상풍력에 집중하고 있다. 수심이 깊은 해역의 지형적 특성을 살려 글로벌 기업과 협업 중이다. 조선업 기반의 구조물 제작과 부유체 설계 내재화를 통해 RE100 산단의 전기를 자급자족하는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RE100 산단은 지역의 먹거리와 일자리를 만들어주는 새로운 성장 엔진이 될 수 있어 자치단체 간 치열한 유치전이 예상된다”며 “이미 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에 들어간 새만금에 RE100 산단을 유치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정동영 “북한, 주적 아닌 위협”… 태양광 사업엔 “낙향 후 생계로”

    정동영 “북한, 주적 아닌 위협”… 태양광 사업엔 “낙향 후 생계로”

    “미사일 쏠 이유 없는 상황 만들어야”尹이 무력화한 9·19 합의 복원 시사“한미 연합훈련 연기 논의도 필요”與 “남북대화 적임” 野 “北대변인”배우자 농지 관련 위장전입은 인정 20년 만에 다시 통일부 장관으로 지명된 정동영 후보자는 14일 ‘북한은 주적’이라는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무너진 한반도의 평화 공존 체제를 재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해 윤석열 정부에서 효력이 정지된 9·19 남북군사합의를 복원하고 한미 연합훈련 연기에 관해서도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 후보자는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북한이 대한민국 주적이라는 의견에 동의하느냐’고 묻자 “동의하지 않는다”며 북한에 대해 “위협”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이 ‘북한이 핵무장을 하고 우리를 향해 미사일 위협을 가하는데도 위협일 뿐이냐’고 거듭 묻자 정 후보자는 “쏠 필요가 없는 상황을 만들어 가는 것이 우리 정부가 할 일”이라며 “(그런 상황을) 충분히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1995년 국방백서에 북한을 처음 ‘주적’으로 명시했다가 2004년부터는 ‘직접적 군사 위협’ 등으로 표현을 바꿨다. 그러다 2022년에는 다시 ‘우리의 적’으로 표현했다. 정 후보자는 또 북한에 무인기를 보내는 것이 불법이냐는 질의에도 “정전협정 위반”이라고 답했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오물·쓰레기풍선 살포 등을 계기로 지난해 국무회의에서 효력을 정지한 9·19 합의에 대해선 “(지난 정부가) 국무회의 의결로 9·19 합의 효력을 일방적으로 중지했으니 역순으로 새 정부가 국무회의에서 이를 복원하는 일방적인 조처를 할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정 후보자는 통일부 장관 지명 직후 화두로 던져진 통일부의 명칭 변경에 대해서는 “국민의 대표 기관인 국회에서 여야가 함께 의논해야 할 아주 중요한 사안”이라며 “한반도부가 대안 중 하나”라고 말했다.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한 한미 연합훈련 연기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등에서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 후보자를 두고 남북 대화의 적임자라 평가했다. 이재정 의원은 “통일을 가로막기 위해 존재했던 것 같은 윤석열 정부의 통일부를 이어받는 상황에서 ‘이만한 적임자가 있나’ 생각해 본다”고 했고, 조정식 의원도 “지난 3년간 가장 후퇴한 분야를 꼽으라면 첫 번째가 통일 분야”라며 “남북 군사 직통전화를 복구하고 9·19 군사합의 복원을 이뤄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정 후보자의 대북 유화 구상이 북한에 지나치게 편향됐다며 비판했다. 특히 김 의원이 정 후보자를 가리켜 “북한 대변인 같다”고 지적하자 여당 의원들이 반발하며 공방이 오가기도 했다. 한편 정 후보자는 가족이 태양광 발전 사업을 하는 가운데 태양광 지원 법안을 공동 발의해 이해충돌 논란을 빚은 것과 관련, “제 아내가 소유한 태양광 발전 시설은 중고 시설로 생존형, 생계형, 호구지책으로 매입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5년 전 제가 선거에서 실패한 뒤 낙향했을 때 제 수입원이 국민연금밖에 없어 고정적인 생활비 마련을 위해 태양광에 투자했다”고 덧붙였다. 배우자의 농지 구입과 관련한 자신의 위장전입 의혹에 대해서는 “(위장전입을 한 것이) 맞다”고 시인했다.
  • 대한항공 2분기 영업익 3990억…전년 대비 3.5%↓

    대한항공 2분기 영업익 3990억…전년 대비 3.5%↓

    대한항공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5% 줄어든 399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0.9% 줄어든 3조 9859억원, 당기순이익은 13.4% 늘어난 3959억원으로 집계됐다. 대한항공은 전세계 무역갈등이 심화하면서 경기 둔화 우려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효율적인 공급운용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매출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인건비와 감가상각비 등 영업비용이 증가하면서 3.5% 감소했다. 여객사업 매출은 같은 기간 2% 줄어든 2조 3965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계절적 비수기 영향에 따른 노선별 수요 감소가 있었지만 5월초 연휴 수요가 집중돼 수익성 지표는 지난해와 유사했다”고 분석했다. 화물사업 매출은 같은 기간 4% 줄어든 1조 554억원을 기록했다.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에 따라 수요 변동성이 높았으나 반도체, 배터리, 태양광 셀 등 프로젝트성 수요가 있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하계 성수기 수요가 늘면서 3분기 실적 호조가 전망된다”며 “화물 사업은 관세 협상 결과에 따라 유연하게 노선을 운영해 안정적으로 수익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도 농업과 재생에너지 공존 모색…‘햇빛연금’ 실현

    경북도 농업과 재생에너지 공존 모색…‘햇빛연금’ 실현

    경북도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태양광 도입에 본격 나선다. 11일 경북도는 농업과 재생에너지가 공존하는 ‘경북형 햇빛연금’을 목표로 ‘초거대 영농형 태양광’ 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은 영농형 태양광 사업추진에 관심이 있는 시군을 대상으로 한다. 설비용량 10㎽ 규모의 시범사업을 우선 시행하고, 장기적으로는 단지별 100㎽ 대규모의 발전시설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총 600㎽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지난해 4월에 사업의 기본 방향을 구상, 영남대학교와 영농형 태양광 표준모델 실증사업 공모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사업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새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 기조에 기반해 사업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농가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사업추진 동력 확보를 위해 ‘초거대 영농형 태양광 특구 조성’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신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중앙부처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관련 법령 개정건의 등 선도적으로 재생에너지 산업 발전을 모색할 계획이다. 홍석표 에너지산업국장은 “이번 초거대 영농형 태양광 사업은 농업과 산업이 융합하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영농형 태양광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지역 주민이 태양 빛을 마음껏 활용할 수 있는‘햇빛 연금사업’을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 청주시청 ‘친환경 신청사’ 본궤도… 유지관리비 20% 절감 기대

    청주시청 ‘친환경 신청사’ 본궤도… 유지관리비 20% 절감 기대

    충북 청주시의 숙원 사업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랐다. 청주시는 지난달 30일 상당구 상당로 옛 청주시청 터에서 신청사 공사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2028년 10월 말 준공이 목표다. 옛 청사 철거 비용과 설계비, 공사비를 모두 더한 신청사 총사업비는 3413억원이다. 신청사는 대지면적 2만 8572㎡, 전체면적 6만 1752㎡ 규모로 건립된다. 시청동(지하 2층, 지상 12층)과 시의회동(지하 2층, 지상 5층) 등 두 개의 건물로 구성된다. 의회와 집행부 간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위해 시청동과 시의회동의 2층 부가 다리로 연결된다. 주차는 844대까지 가능하다. 신청사는 친환경 청사로 건립된다. 태양광·지열을 활용한 냉난방, 고성능 유리와 단열재, 고효율 환기시스템 등을 통해 매년 약 20%의 유지관리비 절감이 기대된다.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청사의 모습도 갖춘다.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청주역사관, 작은 도서관, 스카이라운지 등이 꾸며진다. 12층에 마련되는 스카이라운지에서는 도시를 조망하며 회의 등을 할 수 있다. 1~2층에 민원실, 대강당, 시청 직원들을 위한 어린이 보육시설도 마련된다. 그동안 청주시청에는 보육시설이 없었다. 신청사는 청주의 역사적 상징도 구현한다. 청사 외벽은 직지의 조판 패턴에서 착안했고 7000여㎡ 규모의 외부 잔디광장은 청주읍성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소로리 볍씨, 용두사지 철당간 등 청주의 유산도 청주역사관 등 신청사 곳곳에 녹여 낼 예정이다. 신청사 건립은 우여곡절이 많았다. 부지 안에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의 철거 여부를 두고 지역사회가 갈등을 빚기도 했다. 청주병원의 경우 진통 끝에 자진 철거로 일단락됐고, 본관동은 상징 구조물을 복원·전시하는 방식으로 시민 정서를 존중했다. 시 관계자는 “신청사는 소통하는 행정의 중심이자 누구나 머물고 싶은 공공 공간으로 조성된다”며 “도심의 새로운 중심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한전, 여름철 2만 5000명 비상근무…전력수급 비상훈련 실시

    한전, 여름철 2만 5000명 비상근무…전력수급 비상훈련 실시

    한국전력은 8일 전남 나주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전국 15개 지역본부가 참여한 가운데 전력수급 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열돔현상과 태풍, 흐린 날씨로 태양광 발전이 저하한 상황 등의 가상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특히 스페인 정전 사례처럼 전력망에 순간적인 전압의 손실이 발생하는 위기상황에 대비해 수급비상 단계별 조치사항을 점검했다. 한전은 전력 수요가 폭발하는 여름철을 맞아 오는 9월까지 2만 5000여명의 비상근무 인력을 투입해 전력수급 준비에 나선다.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고 총 1.6GW 규모의 추가 예비력을 확보했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 침수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력설비 긴급복구 지원체계를 별도로 마련할 계획이다. 김동철 사장은 “전력수급 안정은 우리회사의 기본이자 가장 중요한 임무”라며 “100년만의 폭염이 유럽을 강타한 만큼 우리도 여름철 전력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설비점검과 비상 대응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담양군, 땡볕 경로당 지붕에 ‘차열 페인트’ 시공

    담양군, 땡볕 경로당 지붕에 ‘차열 페인트’ 시공

    담양군이 요즘 극심한 폭염으로 인한 노인들의 온열질환 피해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경로당에 차열 페인트 시공을 추진 중에 있다. 군은 폭염에 취약한 노인들의 주로 이용하는 경로당 28곳에 모두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차열 페인트(Cool Roof) 시공을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환경부 공모에 선정된 ‘쿨루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태양광 및 열 반사 효과가 있는 특수 페인트를 건물 지붕에 도포해 옥상 온도를 낮추고 내부 온도 상승을 줄이는 작업이다. 고온 현상이 심해지는 여름철, 냉방비 절감과 실내 생활환경 개선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노년층 이용 비중이 높은 경로당을 중심으로 추진돼, 에너지 취약계층의 폭염 피해 예방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기후변화 가속화로 불볕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취약계층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앞으로 무더위 뿐만 아니라 한파 등 혹독한 기후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지원사업도 지속 발굴해 기후 위기로부터 안전한 담양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청문 슈퍼위크 앞 ‘국민검증’ 벼르는 野… 이진숙 두고 여권 지지층도 우려

    청문 슈퍼위크 앞 ‘국민검증’ 벼르는 野… 이진숙 두고 여권 지지층도 우려

    이재명 정부 초대 내각 후보자들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 ‘슈퍼위크’를 앞두고 국민의힘은 ‘송곳 검증’을 위한 가칭 ‘이재명 정부 인사 참사 국민검증단’을 구성해 공세를 벌일 계획이다. 총 17명의 장관 후보자 청문회가 잇달아 열리는 가운데 ‘낙마 사례’가 나올지 주목된다.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논문 쪼개기·제자 논문 가로채기 의혹 제기가 이어지며 여권 지지층에서도 지명 철회 목소리가 7일 확산되고 있다. 이 대통령의 팬카페 ‘재명이네 마을’에는 “임명을 진지하게 검토하길 정중하게 부탁드린다”는 취지의 글이 여러 건 올라왔다. 이 후보자 측은 청문회에서 소상히 밝히겠다는 입장이다. 이날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예금, 자동차 등 재산 43억 3000여만원을 신고했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는 서울 잠실 아파트 편법 증여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해 “모친과 월세 관계를 맺어야 한다는 부분에 민감하지 못했다”며 “제 불찰”이라고 사과했다. 이어 “모친과 함께 살던 집이고 이후 어머니가 실거주하고 있다. 편법 증여라 생각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은 한 후보자가 본인 소유 잠실 아파트에 모친이 무상 거주하게 하는 식으로 ‘편법 증여’를 했다고 주장했다. 국회는 오는 14일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정동영 통일부 장관·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후보자를 시작으로 총 17명의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잇달아 개최한다. 현재까지 조현 외교부 장관 후보자는 배우자의 도로 부지 지분 쪼개기 방식 투기 의혹이 제기됐고, 아들 부부에 대한 자금 지원 및 편법 증여 등 소위 ‘아빠 찬스’ 의혹이 제기됐다. 강 후보자는 배우자의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1만주 재산 신고 누락,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는 허위 근무 의혹이 제기됐다. 정 후보자도 배우자와 자녀가 태양광 관련 사업을 운영하는 상황에서 태양광 업체에 특혜를 줄 수 있는 법안을 공동 발의해 이해충돌 의혹을 받고 있다. 국민의힘은 인사청문회를 계기로 여론 반전을 모색하고 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장관 후보자들의 각종 의혹을 거론하며 “대통령과 국무총리처럼 전과와 의혹투성이 사람만 골라 기용하기로 작심한 모양”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상임위 간사단과 전문가로 구성된 ‘이재명 정부 인사 참사 국민검증단’을 8일 출범시켜 내각 후보자들의 각종 의혹에 대해 공세를 펼칠 전망이다.
  • 김태흠 지사 “투자협약, 속도감 있는 후속 조치 필요”

    김태흠 지사 “투자협약, 속도감 있는 후속 조치 필요”

    김태흠 충남지사가 최근 HD현대오일뱅크, 대한제강 등 기업들과 체결한 투자협약에 대한 속도감 있는 후속 조치와 연계 사업 추진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7일 제78차 실국원장회의에서 지난달 HD현대오일뱅크와 맺은 대산항 청정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투자협약 관련해 “정유·화학산업이 새롭게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후속 조치와 지속가능항공유 종합실증센터 등 연계 사업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달 26일 대한제강과 체결한 5500억원 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며 “정책자금과 인허가 등 행·재정적 지원과 함께 인근 산단과 연계한 주거·문화 시설 확충을 통해 청년농이 대거 유입할 수 있어야 한다”고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그러면서 “지난 1∼2일 천안에서 열린 글로벌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660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며 “도내 중소기업 해외 판로 확장과 애로사항 등 철저히 관리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김 지사는 △실효성 있는 안전사고 예방 시스템·매뉴얼 구축 △소규모 산단, 도시군 공공건물·주차시설 태양광 발전 확대 △저출산 극복을 위한 도내 기업 주4일 출근제 확대 등도 강조했다.
  • ‘보일러만 거꾸로가 아니다’ 그린 수소 시대 앞당길 차세대 수소 생산 기술은?

    ‘보일러만 거꾸로가 아니다’ 그린 수소 시대 앞당길 차세대 수소 생산 기술은?

    친환경 미래 에너지로 수소가 자주 거론되지만 사실은 불편한 진실이 숨어 있습니다. 수소 자체는 우주에서 가장 흔한 원소로 고갈 걱정이 없고 부산물로 물만 남는 친환경 연료지만, 수소를 만드는 과정은 대개 친환경과는 거리가 멀죠. 현재 산업용으로 사용되는 수소는 석유화학 공정의 부산물이나 천연가스를 이용해서 생산되기 때문에 솔직히 말해서 화석연료나 다를 바 없습니다. 이렇게 화석 연료를 이용해 만들어낸 수소를 ‘그레이 수소’라고 부릅니다. 실질적으로 우리가 사용하는 수소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그레이 수소 가운데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서 따로 저장하면 ‘블루 수소’, 100% 친환경적 방법으로 생산되는 수소를 ‘그린 수소’라고 하는데. 이들 모두 생산 비중은 아직 미미합니다. 사실 수소는 매우 낮은 온도에서 액체 상태가 되고 폭발 및 화재 위험성이 커 다루기가 까다로운 연료입니다. 화석 연료를 태워서 화석 연료보다 사용하기 힘든 수소를 만들어 미래 에너지원으로 쓴다는 것이 논리적으로 말이 되지 않기에 미래 수소 경제를 위해서는 그린 수소 생산에 집중할 수밖에 없습니다. 태양 에너지나 풍력 같은 신재생 에너지를 이용한 그린 수소는 생산 단가가 매우 높습니다. 신재생 에너지 자체가 비싸기도 하거니와 전기를 이용해 물을 수소와 산소로 분해하는 과정 또한 저렴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몇몇 과학자는 친환경 에너지로 전기를 생산한 뒤 물의 전기 분해해 수소를 얻는 복잡한 과정 대신 한 번에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대안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태양열을 이용한 태양 열화학 공정(solar thermochemical process)이 대안입니다. 기본적으로 열화학 방식은 물에 높은 열을 가하면 수소와 산소로 분해되는 현상을 이용합니다. 가능하면 온도를 낮추는 것이 대량 생산에 유리하기에 과학자들은 온도를 낮출 촉매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태양 에너지를 어떻게 모으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지에 대한 연구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호주연방과학원(CSIRO) 과학자들은 일반적인 태양열 집광 시스템과 반대로 위가 아닌 아래쪽으로 태양 에너지를 모르는 빔다운(beam down) 방식의 태양열 수소 생산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사진) 일반적인 태양열 집열 시스템은 여러 개의 거울을 이용해 태양열을 높은 타워 꼭대기로 모아 물을 끓이거나 용융염을 가열합니다. 하지만 연구팀의 빔다운 시스템은 거울을 이용해 한 번 더 태양광을 반사해 아래쪽에 있는 반응 용기에 열을 더 집중합니다. 반응 용기 안에는 촉매 역할을 하는 산화세륨(Ceria, CeO2)이 들어 있는데, 높은 온도로 가열하면 물 분자에서 산소를 빼앗아 순수 수소만 남기는 열화학 반응을 일으킵니다. 반응 뒤에도 산화세륨이 남기 때문에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연구팀은 빔다운 방식 태양열 시스템으로 20%라는 매우 우수한 에너지 전환 효율을 달성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대부분 15% 정도에 그친 기존의 태양 열화학 반응 기술보다 훨씬 높은 효율입니다. 기존 그레이 수소보다 제조 단가가 높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호주처럼 뜨거운 사막이 많은 국가에서는 상대적으로 유망한 그린 수소 생산 기술로 주목됩니다. 어떤 형태의 그린 수소이든 기존 연료보다는 비쌀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최대한 저렴하게 대량 생산하는 기술이 등장하면 그린 수소의 비중은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 그린 수소는 수소차나 트럭 같은 운송 수단뿐 아니라 수소연료전지 발전, 수소환원제철처럼 친환경 산업의 미래 에너지원으로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 ‘보일러만 거꾸로가 아니다’ 그린 수소 시대 앞당길 차세대 수소 생산 기술은? [고든 정의 TECH+]

    ‘보일러만 거꾸로가 아니다’ 그린 수소 시대 앞당길 차세대 수소 생산 기술은? [고든 정의 TECH+]

    친환경 미래 에너지로 수소가 자주 거론되지만 사실은 불편한 진실이 숨어 있습니다. 수소 자체는 우주에서 가장 흔한 원소로 고갈 걱정이 없고 부산물로 물만 남는 친환경 연료지만, 수소를 만드는 과정은 대개 친환경과는 거리가 멀죠. 현재 산업용으로 사용되는 수소는 석유화학 공정의 부산물이나 천연가스를 이용해서 생산되기 때문에 솔직히 말해서 화석연료나 다를 바 없습니다. 이렇게 화석 연료를 이용해 만들어낸 수소를 ‘그레이 수소’라고 부릅니다. 실질적으로 우리가 사용하는 수소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그레이 수소 가운데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서 따로 저장하면 ‘블루 수소’, 100% 친환경적 방법으로 생산되는 수소를 ‘그린 수소’라고 하는데. 이들 모두 생산 비중은 아직 미미합니다. 사실 수소는 매우 낮은 온도에서 액체 상태가 되고 폭발 및 화재 위험성이 커 다루기가 까다로운 연료입니다. 화석 연료를 태워서 화석 연료보다 사용하기 힘든 수소를 만들어 미래 에너지원으로 쓴다는 것이 논리적으로 말이 되지 않기에 미래 수소 경제를 위해서는 그린 수소 생산에 집중할 수밖에 없습니다. 태양 에너지나 풍력 같은 신재생 에너지를 이용한 그린 수소는 생산 단가가 매우 높습니다. 신재생 에너지 자체가 비싸기도 하거니와 전기를 이용해 물을 수소와 산소로 분해하는 과정 또한 저렴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몇몇 과학자는 친환경 에너지로 전기를 생산한 뒤 물의 전기 분해해 수소를 얻는 복잡한 과정 대신 한 번에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대안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태양열을 이용한 태양 열화학 공정(solar thermochemical process)이 대안입니다. 기본적으로 열화학 방식은 물에 높은 열을 가하면 수소와 산소로 분해되는 현상을 이용합니다. 가능하면 온도를 낮추는 것이 대량 생산에 유리하기에 과학자들은 온도를 낮출 촉매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태양 에너지를 어떻게 모으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지에 대한 연구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호주연방과학원(CSIRO) 과학자들은 일반적인 태양열 집광 시스템과 반대로 위가 아닌 아래쪽으로 태양 에너지를 모르는 빔다운(beam down) 방식의 태양열 수소 생산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사진) 일반적인 태양열 집열 시스템은 여러 개의 거울을 이용해 태양열을 높은 타워 꼭대기로 모아 물을 끓이거나 용융염을 가열합니다. 하지만 연구팀의 빔다운 시스템은 거울을 이용해 한 번 더 태양광을 반사해 아래쪽에 있는 반응 용기에 열을 더 집중합니다. 반응 용기 안에는 촉매 역할을 하는 산화세륨(Ceria, CeO2)이 들어 있는데, 높은 온도로 가열하면 물 분자에서 산소를 빼앗아 순수 수소만 남기는 열화학 반응을 일으킵니다. 반응 뒤에도 산화세륨이 남기 때문에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연구팀은 빔다운 방식 태양열 시스템으로 20%라는 매우 우수한 에너지 전환 효율을 달성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대부분 15% 정도에 그친 기존의 태양 열화학 반응 기술보다 훨씬 높은 효율입니다. 기존 그레이 수소보다 제조 단가가 높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호주처럼 뜨거운 사막이 많은 국가에서는 상대적으로 유망한 그린 수소 생산 기술로 주목됩니다. 어떤 형태의 그린 수소이든 기존 연료보다는 비쌀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최대한 저렴하게 대량 생산하는 기술이 등장하면 그린 수소의 비중은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 그린 수소는 수소차나 트럭 같은 운송 수단뿐 아니라 수소연료전지 발전, 수소환원제철처럼 친환경 산업의 미래 에너지원으로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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