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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건설, 서산땅 자체매각 잘 될까

    현대건설이 서산땅을 자체 매각키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그러나 시일이 촉박하고 매입의사를 밝힌 사람들과의 가격협상도 남아 있어 성사여부는 불투명하다. 현대건설 손광영(孫光永)이사는 “서산 간척지를 일반인은 물론,회사 임직원이나 퇴직사우에게 팔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3,000억∼4,000억원 가량의 유동성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현대건설 총무부 박찬호(朴贊鎬)차장은 “6일 현재 서산 땅 매입의사를 밝힌 사람이 150여명이나 된다”며 “이들 중에는 B지구 1,187만평을 통째로 사겠다는 사람 등 100만평 이상 규모의 땅 매입의사를밝힌 사람만 3명이나 된다”고 말했다. 매각을 위해 현재 국민은행과 접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해당은행이현대건설로부터 서산 땅을 받아 명의신탁한뒤 매수의사가 있는 사람으로부터 돈을 모아 현대건설에 전달하고,대신 일정기간이 지나면 매입의사를 밝힌 사람에게 등기이전을 해주는 방식이다.일종의 부동산투자신탁이다. 현대건설은 또 개별매각 방식도 병행하기로 했다. 현재 서산 B지구매입의사를 밝힌 사람은 서울에 거주하는 송모씨로 중소기업을 경영하고 있으며,또 100만평씩 사겠다는 의사를 표시한 두 김씨도 역시서울에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중개역할을 하고 있는 태안 T부동산 서모 사장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이들은 몇년전부터 대규모 농지를 구입하기 위해 전국에서 매물을 찾았다”며 “7일 상경,현대건설관계자와 만나 가격만 맞으면 계약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부동산관계자들은 “공시지가로 매입해도 1,000억원이 넘는땅 거래가 쉽게 성사되겠느냐”며 부동산투자신탁형 매각도 펀딩과땅 이전에 이르기 까지 6개월이 걸린다는 점을 감안하면 서산땅 매각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성곤기자
  • 지방 건설경기 활성화 방안

    정부가 1일 마련한 ‘지방 건설경기 활성화 방안’을 살펴본다. ◆양도세 향후 5년간 전액 면제= 1일부터 내년 말까지 수도권 이외지역에서 미분양 아파트를 포함한 신규주택을 구입,5년 이내에 팔면양도세 전액을 면제해 준다.5년 후 매각할 경우 구입시점부터 5년간발생한 양도차익에 대한 세금을 물리지 않는 것이다.가령 세금감면기간중 1억원에 구입한 신규주택의 값이 5년뒤 1억5,000만원,7년뒤 1억8,000만원으로 뛰었을 경우 5년내 매각하면 양도세 전액이 면제되고7년 뒤에 팔면 5년간의 양도차익 5,000만원을 뺀 3,000만원에 대해서만 양도세를 물린다. 감면대상 주택은 전용면적 25.7평 이하 규모로 세금감면기간 중 주택건설업자와 최초로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낸 상태라야 한다.자신이 직접 지었거나 재개발·재건축조합원인 경우는 이 기간중사용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같은 요건에 맞춰 한 사람이 여러 채를 구입하거나 수도권 거주자가 수도권 이외 지역의 주택을 구입하더라도 세제혜택을 받는다.반면 중도금을 내는 과정에 있는 주택의 분양권을 구입하면 혜택을 받을수 없다. ◆취득·등록세는 25% 감면=정부는 현재 전용면적 12평 이하 규모의신축주택을 구입하는 경우 전액 면제,12평 초과∼18평 이하 구입시 50%를 감면해주는 취득·등록세 감면대상을 전용면적 25.7평까지로 한시적으로 확대했다.이에 따라 1일부터 내년말까지 수도권 이외 지역의 18평 초과∼25.7평 이하 규모의 신축주택을 구입하면 취득세와 등록세는 75%만 내면 된다. ◆조세특례가 적용되는 지역=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상 수도권에 속하는 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이 세제 감면 대상지역이다. 시행령상 수도권은 ▲서울특별시 전역 ▲강화·옹진군을 제외한 인천광역시 ▲수원·성남·의정부·부천·안양·광명·안산·과천·구리·오산·군포·의왕·시흥·하남·남양주·고양시 전역 ▲용인시의기흥읍과 구성·수지·남사면 ▲평택시 진위·서탄면 ▲양주군 주내·백석·장흥면 ▲포천군 소흘읍 ▲화성군 태안읍과 반월·매송·봉담·정남·동탄면 ▲김포시 김포읍과 고촌면 등으로 이들 지역에서는세제혜택을 받을 수 없다.전광삼기자 hisam@
  • 판교 주변 난개발 조짐

    신도시 개발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는 성남 판교 주변에 건축허가가급증해 마구잡이 개발이 우려되고 있다.15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올들어 이달 13일까지 성남 분당구 지역의 건축허가 건수는 주택 892건 등 모두 1,038건이며,이 가운데 판교개발 예정지 인접지역의 허가건수는 주택 706건 등 898건으로 전체 86.5%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판교 일대가 신도시 건설 후보지로 거론되면서 주변지역의 건축허가신청이 쇄도할 전망이다.판교 부근이 ‘제2의 용인’으로 전락하는 것을 막기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다른 신도시 개발 후보지로 떠오르고 있는 화성군 태안읍과 동탄,정남면 일대에도 18곳에 모두 1만610가구의 아파트건설 사업승인이 나간 것으로 조사됐다고 건교부는 밝혔다.특히 화성 중부지역은 태안읍 11곳 1만791가구,동탄 8곳 1만3,603가구 등 모두 19개 지역에 2만4,394가구의 주택건설 사업승인 신청이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건교부 관계자는 “최근 수년간 판교와 화성 등 신도시 예정지 인접지역에 건축허가 발급건수가 급증했다”며 “정부의 신도시 개발방침이 알려지면서 민간업체들의 건축 신청건수는 훨씬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전광삼기자 hisam@
  • 수도권 신도시 후보지를 가다/ 화성 중부

    서울에서 40㎞,판교에서 22㎞,용인 신갈에서 6㎞.가깝지만 멀게 느껴졌던 경기도 화성 중부지역에 신도시 열풍이 몰아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기흥∼오산 인터체인지 중간지점 양쪽에 펼쳐진 넓은들녘은 전형적인 농촌 풍경 그대로다.낮은 구릉과 농지,군데군데 자리잡은 마을들,그러나 이곳도 용인처럼 난개발될 뻔했던 지역이다. 올해 초까지 제2의 수지라고 불리는 반송리를 중심으로 주택업체들의 땅 매입이 집중됐기 때문.지난 6월 준농림지 규제강화 이후 대부분 해약됐지만 신도시 입지로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전화 문의 쇄도 국토연구원 공청회에서 신도시 건설 후보지로 꼽히면서 동탄면 일대 중개업소에는 문의전화가 빗발치고 있다. 동탄면 개미공인중개사무소 박기용(朴基龍) 차장은 “공청회 이후전화문의가 폭주하고 있다”며 “외지인도 있지만 ‘신도시 건설이정말 되는 것이냐’는 현지 주민들의 전화가 대부분”이라고 전했다. 사실 이곳은 지난 97년 외환위기 직전 신도시 건설바람이 한차례 불었던 곳.당시 경계도면까지 나돌기도 했지만 외환위기가 닥치면서 무산됐다. 토박이 부동산중개업자인 동탄부동산 이해용(李海龍) 사장은 “지난97년에도 신도시 예정지로 거론된 적이 있었다”며 “이번에도 정부가 공식 발표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반신반의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그는 또 “만약 이곳이 신도시로 조성된다면 예전부터 신도시 후보지로 거론돼온 동탄면 일대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97년 당시 거론됐던 지역은 동탄면 반월리와 석우리,태안면과 오산시 일부 등을 포함한 280만평.물론 일부에서 민간택지 개발로 관심을모았던 중리 일대가 거론되고 있지만 중리쪽은 산이 많아 가능성이낮은 편이다. ◆6월 이후 가격 하락 화성군 중부지역은 외환위기 때도 값이 크게떨어지지 않았던 곳.특히 이곳은 용인지역의 준농림지 고갈로 주택업체들의 관심을 끌면서 지난해 10월부터 가격이 오르기 시작했다.당시평당 10만∼13만원대였던 농지와 임야의 가격이 올해 초에는 40만∼50만원대로 3배 이상 올랐다. 이처럼 가격이 뛴 것은 주택업체들의 땅 매입바람과 용인 일대 택지개발지구에서 보상비를 받은 원주민들이 이 일대 땅 매입에 나섰기때문이다.그러나 준농림지 규제가 강화되면서 농지와 임야가 20만∼30만원대로 폭락했다.이에따라 현지에서는 벌써부터 보상을 많이 받기위해 농지전용 허가를 받아두려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도로변 등 입지여건이 좋은 곳은 평당 70만∼80만원,석우리 일대는100만원짜리도 있다.중리 일대는 80만원대.거래는 공장용지나 농지등 실수요자 외에는 거의 없다는 것이 현지 중개업소의 얘기다. ◆투자 전망은 화성군 중부지역은 주변지역의 경관이 뛰어나지도,높은 산으로 둘러싸인 곳도 아니다.따라서 판교처럼 주변지역 땅을 매입,전원주택 등을 지어 수익을 올리기가 쉽지 않은 곳이다.다만,중리쪽은 용인과 가깝고 산도 많아 전원주택이나 단독주택을 짓는 게 유망하다는 분석이다. 또 삼성전자 제2 반도체공장 건설 등으로 부품공장 수요가 많은 만큼60평 미만의 소규모 공장을 지어 신도시가 개발되기까지 임대업을 하는 것도 수입이 짭짤할 전망. 개미공인 박 차장은 “60평 정도 공장이면 1,000만원의 보증금에 월60만원 가량의 수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신도시가개발되더라도 토지 보상가가 평당 40만∼50만원을 넘지 않을 것”이라면서 “아무리 입지여건이 좋은 땅이라도 40만원 이상이라면 매입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97년 삼성전자 제2 반도체공장의 보상가도 평당 최고 30만원을 넘지 않았다. 화성 김성곤기자 sunggone@
  • [조약돌] 부녀자 ‘알몸시위’ 경찰 골머리

    부녀자들의 알몸시위 엄포로 경찰들이 강제진압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충남 서산경찰서 소속 경찰 500여명은 2일 오전 7시부터 태안군 태안읍 산후리 쓰레기매립장 건설예정지 주 진입로에서 주민 100여명과대치중인 가운데 주민들이 “옷을 벗겠다”고 위협,강제진압을 못하고 있다. 지난 29일 이들 주민은 경찰이 진압에 나서자 나이 든 아주머니 5∼6명이 실제 웃통을 벗고 진입로를 막아 경찰의 강제해산을 무산시켰었다. 이에따라 경찰은 부녀자들의 몸에 손이라도 닿으면 ‘성추행 당했다’는 말썽이 생길까봐 강제해산을 못하고 전전긍긍하다 보자기를 준비하고 알몸 시위자를 감싸 들어내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주민들은 태안군이 내년 말까지 127억원을 들여 마을에 쓰레기매립장과 소각로 등을 건설하려하자 집단시위에 나서고 있다. 태안 이천열기자 sky@
  • 새해 예산안/ 분야별 주요내용

    새해 예산 101조원을 부문별로 보면 교육관련 예산이 23조5,255억원으로 가장 많다.증가율로도 교육투자가 19.2%로 가장 높다.공무원 인건비(16.5%),과학기술(16.2%),사회복지(15.0%)에 대한 예산증가도 두드러진다.부문별로 요약한다. ■ 지식정보 인프라 확충. 정보격차를 완화하는데 2,211억원을 투입한다.저소득층 학생 5만명에게 개인용컴퓨터(PC)를 주고 인터넷 통신료도 5년간 지원해준다.주부·농어민·재소자 등 정보화 취약계층에 대한 정보화교육을 위해 469억원을 투입한다.한국통신·데이콤 등 통신사업자에게 1,500억원을융자해 줘 면단위 지역의 광통신망구축에 6,000억원 이상 투자하도록 유도한다.안방에서 민원을 해결할 수 있는 전자정부를 구현하는데4,600억원을 지원한다. ■ 과학기술투자 확충. 선진 7개국(G-7)수준의 과학기술력을 달성하기 위해 연구개발(R&D)투자에 4조1,000억원을 배정했다.정부전체 예산중 R&D 투자비중은 올해의 4.1%에서 4.3%로 높아진다.대형 공공기술분야로 경제적인 파급효과가 큰 우주개발기술에 본격 투자하기 위해 846억원을 배정했다. 부품·소재 등 핵심 산업기술,중소제조업체의 현장애로 기술개발을위해 6,106억원을 지원한다.신약개발과 유전자 실용화 연구등 보건의료 핵심기술개발에 1,288억원을 배정했다. ■ 신지식인 양성 교육투자. 초·중·고등학교의 과밀학급을 해소하기 위해 2조5,000억원을 투입해 274개의 학교를 신설한다.학급당 학생수는 36.4명으로 올해보다 1.5명 줄어든다.초·중·고등학교의 학교운영비 전액인 9,000억원을지원해준다.이에 따라 물감,도화지 등 고가가 아닌 실험실습비는 전액 학교에서 부담한다.학생들의 학습시설과 휴게실 등 교원편의시설을 개선하는데 7,000억원을 배정했다. 국내 최초로 경기도 평택에 장애인의 고등 직업교육을 위한 국립 특수전문대학이 준공된다.17개 전국 평생교육센터 운영비로 10억원을,노인 재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노인 교육비로 2억원을 배정했다. ■ 생산적 복지 확충. 최저생계비 이하의 저소득계층 약 160만명의 기초생활 보장을 위해2조7,377억원을 배정했다.올해보다 1조99억원이 늘어난 규모다.매월생계비·의료비·교육비 등으로 16만6,000원을 지원해준다.장애수당지급도 늘린다. 생활이 어려운 노인 4만5,000명과 아동 18만7,000명에게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783억원을 지원한다.거동이 가능한 노인에게는 경로식당에서 점심을 제공하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에게는 배달해준다.저소득층 학생 16만4,000명에게는 학교에서 점심을 제공한다.2만3,000명의결식아동에게는 민간 급식단체를 통해 점심과 저녁을 제공한다. 일할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의 자활(自活)을 돕기 위해 2,738억원을지원해준다.자활직업훈련을 하는 3만명에게는 훈련비와 훈련수당으로매월 31만원을 지원한다. 1만명의 자활인턴(대상자)을 채용하는 사업주에게는 보조금을 매월 50만원씩 준다.자활지원센터도 70개에서 200개로 대폭 늘린다. 국가유공자에 대한 지원도 늘어 65세 이상의 참전군인중 저소득자 3만8,000명은 매월 6만5,000원씩 생계보조비를 받는다.7월부터 65세이상 무공수훈자 3만4,000명은 매월 5만원씩 영예수당을 받는다.7월부터 6·25 유자녀 수당 지급대상도 확대된다.현재는 가구당 4인가족기준 158만원 미만인 경우에만 유자녀 수당을 받지만 내년 7월부터는소득에 관계없이 가구당 1명씩은 매월 25만원을 받는다. ■ 맑고 깨끗한 환경보전. 맑고 안전한 식수공급을 위한 수질개선 투자를 확충한다.낙동강 수계 강변 여과수사업 등 깨끗한 식수공급을 위한 4대강 수질개선에 1조5,341억원을 지원한다.농어촌·도서 등 급수취약지역 상수도 보급에 1,216억원을 배정했다.수질·대기·생태계 환경문제를 근원적으로해결하기 위해 수돗물 바이러스 정수기술, 생태계 복원기술 등 20개차세대 핵심환경기술 개발에 신규로 500억원을 지원한다. ■ 지역균형발전과 낙후지역 개발. 부산의 신발산업과 광주의 광(光)산업,경남의 기계산업을 고부가가치·지식집약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1,840억원을 지원한다.대구 섬유산업 육성계획을 차질없이 지원해 국제적인 패션도시로 발전할 수있도록 한다.내년에는 965억원을 배정했다. 도서·오지·탄광지역 등 낙후지역을 개발한다.410개 섬지역의 급수·복지회관·하수도 등 기반시설 확충에 584억원을 지원한다.농어촌지역의 주택개량·생활용수공급·하수도정비 등으로 도시수준의 생활향상 지원을 위해 4,049억원을 배정했다. 태백·삼척 등 탄광지역의 경제활성화를 위한 기반시설 확충과 대체산업 육성을 위해 936억원을 지원한다.강원권 탄광지역 3개지구,충청권의 태안 등 5개지구,영남권의 안동 등 7개지구,호남권의 진안 등 7개지구 등 개발촉진지구로 지정된 28개지구중 개발계획이 확정된 22곳에 1,175억원을 우선 투자한다. ■ 중소·벤처기업 경쟁력강화 지원. 부품·소재개발 전문 중소기업의 연구개발에 700억원을 신규 지원한다.대학·연구소의 전문인력을 현장 기술개발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산·학·연 공동 연구지원에 350억원을 지원한다. 전자상거래 확산을 위해 지역거점별 정보화지역센터 운영비로 125억원을 배정했다.지방공단 입주기업의 공동활용 전산시설 설치와 주요중소기업 업종의 B2B 모델 개발 지원에 신규로 35억원을 지원한다.중소기업 전용의 수출금융자금으로 500억원을 조성한다.벤처기업의 지방화를 위해 비수도권 벤처 집중지역을 대상으로 벤처창업 인프라 구축용으로 신규로 300억원을 배정했다. ■ 농림어업 지원 내실화. 농가소득안정을 위한 논농업직불제가 도입된다.전체 논을 대상으로가구당 6,000평(2㏊)까지 농업진흥지역의 경우 3,000평당(1㏊) 25만원,비진흥지역은 20만원씩 지원한다.농작물 재해보험제도는 사과와배에 대해 주산지 시·군(전체 재배면적의 50%)을 중심으로 시범 실시한다.보험에 가입하는 농가의 부담을 덜기 위해 보험료의 30%와 운영비의 50%를 지원한다. 농업기계화 경작로,농기계 구입자금등 농업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투자를 3,394억원으로 늘린다.양수장·배수장 설치,수리시설 및 방조제개보수등 재해방지 투자도 1조102억원으로 확대한다. 내년 1월 발효될 예정인 한·중 어업협정과 한·일 어획 쿼터량 축소에 따라 547척을 줄여야 하는 예산으로 2,368억원을 배정했다.경쟁력있는 수산업 육성을 위해 ‘수산발전기금’에 100억원을 신규로 출연한다. ■ 통일·외교·국방 등. 남북교류협력 사업을 본격 추진하는 것에 대비해 남북협력기금에 5,000억원을 출연한다.북한 이탈주민의 정착과 자립지원에 68억원,한국국제협력단 출연 등 개발도상국에 대한 협력사업에 566억원을 각각지원한다.군 장병의 숙소개선에 3,466억원을 투입한다.국방·민생치안·해양경찰에 대한 예산은 16조7,710억원으로 올해보다 7.2% 늘어난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경기 불황속 아파트 분양 성공

    대부분의 주택업체들이 주택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중견 주택업체인 우남종합건설이 모든 임직원에게 정기상여금 외에200%의 특별 보너스를 지급해 화제다. 우남종합건설은 추석연휴를 앞둔 지난 7일 ‘성과급 포상수여식’을 갖고 150여 모든 임직원에게 200%의 특별보너스를 주었다. 특별보너스 지급 이유는 상반기 경영실적 초과달성.우남은 주택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상반기에 태안 병점 1차 우남아파트(565가구)와수원 매탄지구 ‘우남 퍼스트빌’(456가구)을 성공적으로 분양했다. 이번 특별보너스 지급으로 영업부 윤대성(尹大成)과장은 성과급을 포함해 무려 1,300여만원을 추가로 받기도 했다. 김성곤기자
  • 귀성 11일 오전·귀경 13일 피하세요

    올 추석연휴 경부·중부고속도로 하행선 서울톨게이트(TG)는 추석전날인 11일 오전 5시부터 11시까지 정체를 빚을 것으로 보인다.반면귀경 행렬은 추석 당일인 12일 오후부터 시작돼 13일 심야까지 거북이 걸음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그러나 올 추석 귀성은 9일 오후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추석 전 휴일이 하루밖에 없었던 지난해보다는 고향 가는 길이 다소 여유로울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가 최근 수도권 거주 성인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전체 응답자의 52%가 10·11일 중 귀성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에 따라 경부·중부고속도로 하행선 서울TG는 9일 오후부터 귀성차량이 몰려 11일 오전까지 정체를 빚을 것으로 도로공사는 내다봤다. 또 귀경일자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32.7%가 추석 당일인 12일오후,44.9%가 다음날인 13일 귀경하겠다고 답했다. 따라서 12일 오후 4시 이후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경부·중부고속도로 상행선 서울TG의 교통정체는 귀성길 정체보다 훨씬 극심할것으로 보인다. 또 전체 응답자의 66.1%가 고속도로를 이용해 귀성·귀경하겠다고답해 고속도로의 교통정체는 지난해(65.1%)보다 심할 것으로 보인다. ■귀성·귀경길 얼마나 걸리나 연휴기간 귀성길 평균 소요시간은 ▲서울∼부산 버스 8시간,승용차 9시간30분 ▲서울∼광주 버스 6시간40분,승용차 7시간20분 등이 될 것으로 예측됐다. 반면 귀경길 평균 소요시간은 ▲서울∼부산 버스 8시간 20분,승용차10시간 ▲서울∼광주 버스 7시간 40분,승용차 9시간40분이 각각 소요될 것으로 추정됐다. 건설교통부는 이 기간 서울과 수도권 등 지역간 이동인원은 작년보다 3.99% 증가한 2,883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특히 고속도로이용차량은 16.5% 늘어난 1,599만대에 달하고 수도권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265만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새로 난 길은 무주공산 건교부는 연휴기간중 임시 개통되는 국도를이용하면 한결 여유롭게 귀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임시 개통구간은▲국도 36호선 문산∼선유 8.5㎞ ▲6호선 용문∼용두 8.6㎞ ▲5호선횡성∼공근 4.0㎞ ▲5호선 공근∼삼마치 12.7㎞ ▲7호선 월천교 1.9㎞ ▲44호선 신남∼인제 2.0㎞ ▲44호선 인제∼북면 6.1㎞ ▲29호선홍성∼갈산 11.5㎞ ▲32호선 태안∼서산 7.8㎞ ▲19호선 신월∼하동5.8㎞ ▲7호선 수산교 3.0㎞ ▲5호선 군위∼의성 10.0㎞ ▲27호선 삼례∼이리 3.0㎞ ▲23호선 김제∼공덕 0.8㎞ ▲29호선 능주∼화순 1.5㎞ ▲18호선 해남∼옥천 7.0㎞ 등이다. 전광삼기자 hisam@
  • 추석연휴 국도 16개구간 임시 개통

    건설교통부는 추석 연휴기간중 교통체증을 덜기 위해 9일부터 15일까지 공사중인 국도중 16개 구간 94㎞를 임시 개통한다고 3일 발표했다. 임시 개통구간은 ▲국도 36호선 문산∼선유 8.5㎞ ▲6호선 용문∼용두 8.6㎞ ▲5호선 횡성∼공근 4.0㎞ ▲5호선 공근∼삼마치 12.7㎞ ▲7호선 월천교 1.9㎞ ▲44호선 신남∼인제 2.0㎞ ▲44호선 인제∼북면 6.1㎞ ▲29호선 홍성∼갈산 11.5㎞ ▲32호선 태안∼서산 7.8㎞ ▲19호선 신월∼하동 5.8㎞ ▲7호선 수산교 3.0㎞ ▲5호선 군위∼의성 10.0㎞ ▲27호선 삼례∼이리 3.0㎞ ▲23호선 김제∼공덕 0.8㎞ ▲29호선 능주∼화순 1.5㎞ ▲18호선 해남∼옥천 7.0㎞ 등이다. 전광삼기자 hisam@
  • 건교부 수도권 신도시개발 ‘발만 동동’

    건설교통부가 요즘 수도권 신도시 건설문제로 ‘벙어리 냉가슴’을앓고 있다. 건교부는 준농림지제 폐지에 따른 가용택지의 부족과 이로 인한 주택수급 불균형,주택경기 침체를 해결하기 위해 신도시 조성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그러나 재정경제부나 환경부·농림부 등 관련부처와 시민단체의 반발을 의식,명확한 입장표명을 하지 못하고 있다. 건교부는 그동안 신도시 조성문제에 대한 여론파악을 위해 출입기자단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들어왔다.그 결과 신도시 조성이 불가피하다는 쪽으로 내부입장을 일단 정리했다.다만,추진시기를 언제로 할것이냐를 놓고 고심중이다. 구체적으로 서울 반경 40㎞ 이내 지역에 200만∼400만평의 신도시 3∼4곳을 조성하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판교 김포 화성이 후보지다. 신도시 건설을 위한 재원마련을 위해 막대한 개발이익이 예상되는경기 성남시 판교동 일대의 200만여평을 우선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여기서 얻는 수익을 김포 화성 등 2개 신도시에 집중 투자한다는 복안이다. 더욱이 해당 지방자치단체도 20년단위의 ‘도시기본계획’에 이들지역을 신도시 개발지로 포함시키는 문제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특히수도권 남부의 최고 주거지로 꼽히는 성남시 판교·운중동 일대 250만평은 교통난 가중 등 일부 부정적인 여론에도 불구하고 신도시 적지로 꼽히고 있다. 300만평 규모의 김포지역은 후보지중 가장 대규모이며,수용 가구수가 5만가구에 이른다.도로 등 기반시설은 개발사업을 통해 얻어지는수익금으로 충당한다는 구상이다.또 수도권 남부의 요지로 최근 소규모 난개발이 확산되고 있는 화성군 태안읍·동탄면 일대 260만평 역시 신도시 후보지로 지목돼왔다. 건교부 고위 관계자는 “신도시 조성은 단순히 건설경기 부양을 위해서가 아니라 난개발 해소와 원활한 주택 공급을 위한 것”이라며“그럼에도 관계부처와 시민단체들이 신도시 조성의 부정적 측면만보고 있어 안타깝다”고 했다.그는 “아직은 환경논리에 밀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지만 전세 대란이나 집값 폭등 등 문제가 심화되면 신도시 조성계획이 설득력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광삼기자 hisam@
  • 양식 돔 50여만마리 떼죽음

    충남 서산시·태안군 천수만 일대의 양식장에서 돌돔(일명 줄돔) 50여만마리가 떼죽음 당해 관계당국이 조사중이다. 21일 대산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지난달 말부터 지금까지 태안군 남면당암리 앞바다에서 가두리 양식을 하고 있는 장석두씨(56) 등 모두20가구의 돌돔 40여만마리가 집단 폐사했다. 또 서산시 부석면 창리에 있는 가두리 양식장에서도 지난주부터 하루 2,000여마리씩 지금까지 10여만마리가 폐사하는 등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최근 조사결과 돌돔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이리도 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분석됐다”며 “마리당 1,000원씩만따져도 피해액이 5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수온 25℃ 전후에서 발생하는 이리도 바이러스는 감염되면 물고기의동작이 둔해지고 몸 색깔이 변하며 안구돌출과 빈혈증세로 폐사율이60∼90%에 이르는 치명적인 바이러스다. 현재 이 바이러스를 치료할 약은 없으며 수온이 20℃이하로 떨어져야만 자연 소멸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는 지난 98년 경남 통영시와 전남 여수시 등 남해안에서 발생,큰 피해를 낸 적이 있으나 서해안에서 발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천수만에서는 4년전부터 40여가구의 어민들이 가두리 양식장 60㏊에서 돌돔 500여만마리를 양식중이다. 태안 이천열기자 sky@
  • 일가족 4명 집안서 피살

    재혼한지 20일만에 어머니와 3자매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10일 오후 5시50분쯤 충남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50 김지흥씨(43·무직) 집에서 김씨의 아내 김은자씨(41)와 자녀 황은정(8),은서(4),선영(2)양 등 일가족 4명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같은 마을에 사는 이모씨(50)는 “남편 김씨가 찾아와 물을 달라고 하면서‘사람이 죽게 생겼다’며 119구급차를 불러달라고 해 그 집에 가봤더니 일가족 4명이 피를 흘린 채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경찰은 최근 김씨 부부가가정불화로 자주 다퉜다는 주민들의 말에 따라 김씨가 말다툼 끝에 아내 김씨와 3자매를 살해한 것으로 보고 사건 직후 달아난 김씨를 검거해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 방부 정보사령부, 연립주택 계약 사기 당해

    국방부 정보사령부가 연립주택을 분양가보다 비싸게 사고 공무원이 만든 허위 사용검사필증에 속아 준공허가가 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주택 분양대금을 건설업체에 건넨 사실이 밝혀졌다. 7일 충남 서산경찰서와 태안군에 따르면 정보사령부는 지난 98년 12월 군부대원의 사택용으로 ㈜삼광주택건설과 함께 태안군 태안읍 상옥리에 건설 중인 연립주택 22평짜리 41가구를 총 27억600만원에 사기로 계약했다. 이는 가구당 6,600만원으로 삼광이 지난 1월10일 공고한 일반분양가 4,956만원에 비해 33% 비싼 가격이다. 그런데도 정보사령부는 올해 1월 잔금 5억원을 마지막으로 삼광측에 계약금을 모두 지불했다.가구당 1,644만원씩 총 6억7,404만원의 국고를 손실낸 셈이다. 정보사령부는 또 태안군 민원실 김해성(金海成·36·구속중·지방건축 7급)씨가 만든 허위 사용검사필증을 삼광주택건설이 건네주자 이를 그대로 믿고잔금까지 지불하기도 했다. 서산 이천열기자 sky@
  • 하얀 백사장·거대한 모래산…태안반도 피서지 3選

    스러져가는 것들은 얼마나 아름다운가.우리는 서해 일몰에서 그 운치를 읽거니와 백제 사람들의 한숨과 소박한 아름다움이 몽실몽실 살아있는 충남 태안과 서산 땅에서 그 절정을 맛본다. 태안군의 해안선 길이를 합하면 530㎞.들쭉날쭉 길다란 해안선 만큼이나 다채로운 볼거리와 감동을 준비하지만 산과 들,바다가 숨바꼭질하듯 비경을 연출하는 이곳을 지나칠라치면 왠지 모를 서글픔 같은 것이 밀려온다. 바람 찬 삽교호를 건너 한참을 달리자 안면도.이곳의 가장 큰 해수욕장인 ‘꽃지’는 2002년 꽃박람회를 열기 위한 준비와 인파들로 북적대는 바람에 태안읍으로 다시 나와 603번 지방도로를 타고 북쪽을 향했다. 안면도에 비해 덜 알려졌지만 결코 빠지지 않고 동해 어느 바다 못지않게 청정한 수질이 길손을 반긴다. [학암포 해수욕장] 태안여상앞에서 40분 정도 여유있게 북행길을 밟으면 원북면 방갈리 2구.학처럼 생긴 바위가 양쪽에 버티고 있다 해서 학암포란 이름을 얻었다. 선창을 중심으로 1.6㎞ 백사장과 1㎞쯤 되는 백사장이 나란히 있는 쌍둥이해수욕장이다.조선시대부터 질그릇을 중국 상인들에게 많이 수출하던 곳이어서 분점포라고 불렸다. 군부대가 있던 선창 뒷동산에 오르면 학암포와 만리포,선갑도,울도가 병풍처럼 펼쳐지고 멀리 덕적도가 한눈에 들어온다. 선창에 서면 50m정도 떨어진 곳의 바닥까지 보일 정도로 깨끗한 수질을 자랑한다. 조영광씨(37)의 어머니는 제주 비바리 출신.칠순을 넘긴 어머니는 요즘도 물질을 나가 하루 8∼9만원은 벌어온다.“어쩌겄시유.안 나가면 몸이 아프고…”선창의 배들은 이날 잡아올린 광어와 우럭,놀래미 회치는 칼질로 바쁘다. 조씨는 “지난해 좀 뜸하더니 요즘은 5㎏이 넘는 광어를 잡아올리는 모습도심심찮게 본다”며 바다를 쳐다본다.평생 보아왔을 그곳을. 봄이면 해당화가 해수욕장을 뒤덮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차량들이 마구 훼손하고 있었고 태안해안 국립공원도 아니어서 무분별한 개발에 몸살을 앓고 있는 것이 못내 안타깝다. [신두리 모래사막] 학암포 아래,원북읍 삼거리(반계)에서 왼쪽으로 치달으면신두리. 인천시 옹진군의 대청도와 함께 우리나라에 둘밖에 없는 해안 사구(沙丘). 물경 5㎞.마침 해무가 낀 25일 도대체 이 드넓은 백사장의 끝을 가늠할 수조차 없을 지경이다. 물이 빠지면 폭 300m에 이르는 거대한 모래밭이 드러나고 비포장 해안도로너머에는 사막같은 풍경이 몸을 감추고 있다. 모래산 위를 어지러이수놓은 발자욱과 차바퀴 자국들. 하지만 몇년전까지 ‘사방 십리가 온통 모래땅’이라던 이곳 풍경은 최근 많이 변하고 있다.들풀의 씨앗들이 어디에선가 날아와 초지로 변하고 있는 것. 여기저기 한가로이 우공들이 거닐고 있다.한 방송사 다큐팀이 이곳의 생태계 변화에 담긴 뜻을 풀기 위해 넉달째 카메라를 들이대고 있었다. 광활하다는 표현이 딱떨어지는 백사장을 지프로 달려보자. 갈매기는 차창밖으로 길동무하고 끝없이 이어진 모래언덕 사이로 가끔씩 타조떼가 푸드덕댄다.두군데 타조 사육장이 있다.백사장을 달릴 때 유의할 점은 하얀 모래위에는 올라서지 말아야 한다는 것. 해수욕장 끝쪽엔 미국식 별장이 초지위에 버티고 서 있는데 초지와 사막,백사장을 한데 안은 오만한 자태가 도드라진다. 남쪽 끝은 굴양식장.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10월,경운기 등을 몰고 나가는마을 주민들과 함께 아리한 굴맛을 즐길 수 있다. 해수욕장을 관리하는 이 마을 번영회 총무 최평화씨(49)는 “굴이 나는 넉달동안 줄잡아 3억원 정도는 벌어들이쥬”라며 “물이 빠지면 낙지나 게가 지천이고 20㎝가 넘는 맛도 쉽게 캐낼 수 있시유”라고 말한다. [독살] 태안에서 40번 국도를 타고 20분쯤 남하한 뒤 소목골로 들어서면 원형이 남아있는 거의 유일한 원시어구(漁具)인 독살(石防簾)이 눈에 들어온다.몽산포에서 2㎞ 위쪽. 수심이 얕고 조수간만의 차가 심한 황해도 강령만과 해주만,충청도 천수만에집중 분포된 어구였으나 지금은 이곳김의배씨의 독살만이 본래 기능을 다하고 있다. 150m 길이에 지름 30∼70 돌멩이로 V자 모양으로 쌓았다.밀물을 따라 들어온물고기들이 모일 만큼 구멍을 내고 그 앞에 대발을 쳐놓고 뜰채로 건져내면그만이다. 우럭,놀래미,전어는 물론 고등어,멸치,낙지까지 잡힌다니 그 재미가 솔찮다고 김씨는 말한다. [가는 길] 완공을 서두르고 있긴 하지만 서해안고속도로가 완전개통되지 않는 등 가는 길이 불편한 편.포승I.C에서 38,34,32번 국도를 차례로 탄 뒤 태안에서 40번 국도와 649번 지방도를 이용해 태안에 이른다.천안에서 예산,덕산,갈산을 거친 뒤 서산방조제를 지나 태안으로 들어오는 길도 있으나 서울에서 갈 경우 전자가 수월하다.그러나 학암포에서 밤 9시30분에 출발할 경우12시면 서울에 도착할 정도로 사정은 나아지고 있다. 서울 남부터미널(02-521-8550)에선 학암포까지 직행버스가 여름 성수기만 7차례 운행된다.요금 1만2,600원. [들를 곳] 백제인의 황홀한 미소를 담은 서산과 태안의 마애삼존불을 비교감상하는 것은 필수.개심사와 아픈 역사를 지닌 해미읍성을 들러보는 건 선택. 원산도,삽시도,장고도 등과 연결되는 영목항에서 어리굴젓,까나리액젓 등을구입한다.배편 문의 영목슈퍼 673-7151안면도 휴양림 673-5017학암포에는 조영광씨 민박집(041-674-7103) 등. 학암포(충남 태안) 임병선기자 bsnim@
  • 지자체, 국책사업 유치 경쟁

    지방자치단체들이 대규모 국책사업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국책사업을 유치할 경우 막대한 국비를 지원받아 자체 예산을 들이지 않고도 부가가치가 높은 사업을 추진할 수 있고,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많은 부대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문화관광부가 추진하는 사업비 1조원 규모의 ‘세계태권도공원’ 건립사업에는 경기도 파주·하남·성남·남양주와 인천 강화,경북 경주,충남 태안,충북 진천·보은,전남 여수,전북 무주 등 전국 27개 시·군이 유치를 희망하며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경기도와 인천시는 일찌감치 ‘태권도공원 유치대책반’을 구성,입지여건이나 교통조건 등의 장점을 내세우며 관련기관을 상대로 조직적인 홍보전을 펴고 있다. 문화관광부는 당초 이달말쯤 대상지를 선정할 방침이었지만 지자체들의 경쟁이 과열되자 현지조사를 거쳐 9월말 최종 선정하기로 계획을 바꿨다. 7,750억원 규모의 국립자연사박물관 건립사업에는 인천시 강화군과 경기도부천·고양·시흥·가평·여주·양평,강원도 태백·철원,경남창녕 등 전국20여개 지자체가 의욕을 보이고 있다. 문광부가 예산문제로 건립 시기를 2002년으로 늦춰 현재 지자체간 경쟁이소강상태이지만 대상지 선정 시점이 되는 내년말이면 다시 유치전이 뜨겁게달아오를 전망이다. 이에 앞서 경기도 고양시는 지난 4월 인천·부산과 경쟁을 벌인 결과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종합전시장 건립사업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도 관계자는 “대형 국책사업을 따내면 수천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관광수입 등 막대한 부가가치 창출 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 자치단체마다 사업유치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 전국 갯벌 9곳 개발 제한

    강화도 남단 갯벌과 강진만 갯벌 등 전국 9개 연안지역이 습지보호지역으로지정돼 개발이 제한된다. 부산 강서지구 등 61개 지구의 공유수면매립 기본계획을 폐지하고 전남 소록도 국제관광단지 조성 등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중인 26개 연안개발계획도취소된다. 13일 해양수산부와 환경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6월말 해양부차관 주재로 중앙연안관리심의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연안통합관리계획안을 의결한데 이어 7월말 열릴 환경보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를 확정하기로 했다. 연안통합관리계획은 지난해 8월 제정된 연안관리법에 따라 마련된 국가기본계획으로 농림·행정자치·건설교통·산업자원부 및 해당 지자체와 협의·조정을 거쳤다. 정부는 강화 남단 갯벌과 강진만 갯벌 등 9개 지역은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강화·옹진군과 거제·통영시·남해군의 무인도서 등은 특정도서로지정,간척과 준설·도로신축 등을 금지하기로 했다. 금강하구 주변 등 18개 지역을 조수보호지구로 지정하고 태안군 안면도 동막해수욕장 등 47개 지역을 생태계보전지역으로 지정,전국 연안을 바이오벨트로 묶어 생태계를 집중관리할 방침이다. 부산 강서지구 등 61개 매립기본계획을 폐지하고 현재 지자체가 추진중인소록도 국제관광단지와 포항 송도유원지 개발계획을 취소하는 등 기존 연안개발계획을 전면 재조정하기로 했다. 오염을 막기 위해 가막만 득량만 완도 도암만 함평만 등 청정해역은 환경보전해역으로 지정하고 부산 연안과 울산 연안,광양만,마산만,시화호연안 등오염이 심한 곳은 준설·정화 등 특별관리하기로 했다. 강선임기자 sunnyk@
  • 새 로마자표기법 무엇이 달라졌나

    정부가 새 로마자 표기법을 만든 것은 기존의 표기법이 ▲우리 국민과 외국인 모두에게 이해가 쉽지않고 ▲특수부호를 사용하여 정보화 시대에 크게 뒤지는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1984년부터 쓰인 기존의 표기법은 ‘ㄱ,ㄴ,ㄷ,ㄹ’을 유성음이나 무성음이냐에 따라 달리 표기토록 하는 등 한국인에게도 지나치게 어려웠다. 반달표와 어깨점(k’ t’ p’ ch’)은 사람이나 기업의 이름에서는 쓰이지 않고, 도로표지판에서만 쓰인 것이 사실이다.게다가 컴퓨터로 쓸 수 없는 로마자 표기법은 인터넷 시대에 국가 경쟁력에도 악영향을 미친다는 지적도 적지않았다. 이에 따라 문화관광부는 지난해 4월 로마자 표기법 개정소위원회(위원장 兪萬根 성균관대교수)를 구성하여 11월에는 개정 시안을 마련했다.국립국어연구원은 이 시안을 갖고 지난 1월부터는 전국 10개 도시를 돌며 의견을 들은뒤 외국인들의 의견도 수렴하여 지난달 26일 국어심의회 표기법분과위원회(위원장 金完鎭 서울대교수)에서 새 표기법을 최종 확정했다.새로운 로마자표기법은 정부수립 이후1948년과 1959년,1984년 이은 4번째 공식표기법이된다. 새 표기법은 ▲국어의 표준 발음법에 따라 적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로마자 이외의 부호는 되도록 쓰지 않는다는 두가지를 기본원칙으로 삼았다.그결과 ‘오산’‘울산’‘태안’ 처럼 문자가 곧 발음일 때는 차이가 없지만,‘한라’‘덕문’‘종로’ 처럼 문자와 발음이 다를 때는 문자정보를 로마자로 옮기는 전자법을 택하지 않고 ‘할라’‘덩문’‘종노’처럼 국어의 표준발음법에 따라 적도록 했다. ‘어’를 ‘eo’로 하는 것은 1959년 표기법에서 채택했던 방법으로 이번 개편 과정에서 논란이 가장 큰 대목이었다.‘으’를 ‘eu’로 기하는 것도 이견이 많았다.그러나 대안으로 제시된 것들은 더 근본적이고 치명적인 문제를안고 있어 새표기법 채택이 불가피했다고 국어연구원은 설명했다. 박지원(朴智元)문화부장관은 “새 표기법으로 전국 지명의 60∼70%가 로마자표기가 달라질 것”이라면서 “도로표지판과 관광안내판은 월드컵 개최도시와 외국인이 많이 찾는 도시만 내년 예산에 반영하고 나머지는 수명이 다하는 2005년까지 연차적으로 바꾸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장관은 “출판물의 경우 2002년 2월28일까지 새 표기법으로 바꾼다는 원칙에 따라 영어 교과서 개정을 교육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동철기자 dcsuh@
  • 콘도 잘사야 휴가철이 더 즐겁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다양한 혜택을 곁들인 콘도 회원권 분양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회원권 가격도 몇백만원대 저가형에서부터 1억원이넘는 별장형까지 각양각색이다. 그러나 콘도는 회원권과 이용권의 차이가 크고 가격대와 운용형태에 따라이용 및 예약조건이 다르다.따라서 회원권 구입 전에 이런 특징을 잘 살펴야만 뒷 탈을 줄일 수 있다. ◆고급 콘도 속속 등장 일반 보급형 콘도와 달리 시설을 고급화하고 평형도크게 늘린 것이 특징이다.물론 분양가도 비싸다.그런만큼 서비스의 수준을한차원 끌어올렸고 예약도 쉽다.이런 콘도들은 다른 콘도와 연계하지 않고회원중심으로 운영하기 때문이다. 안면도 국제해양개발(주)은 충남 태안군 안면도에 짓고 있는 ‘오션캐슬’500실 가운데 1차분 248실(18∼73평형)을 분양 중이다.분양가는 1,972만원(보급형)에서 부터 1억7,472만원까지 다양하다.전체적으로 호텔수준의 시설과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한다. 고급콘도 가운데에는 한채에 딸린 10개 안팎의 구좌를 2∼3가구에 분양해별장처럼 운영하는 별장형 콘도도 많다.일반 별장과 달리 취득세 등 세금부담이 없는데다 별도의 관리인을 두지 않아도 되는 이점이 있다.부대시설도잘 갖춰졌다. 제주도 풍림콘도와 한솔오크밸리,E·S클럽리조트,용평콘도 등도 일부 객실을 별장형으로 운영하고 있다. ◆보급형 콘도 현재 일반화된 콘도로 객실 하나당 20명 안팎의 회원권을 발행한다.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1,000여실 정도가 분양중이다.가격은 1,000만∼2,000만원선이며,다른 콘도와 연계돼 있어 전국 각지의 콘도를 두루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반면 예약이 고급 콘도에 비해 쉽지 않다는 것이 단점이다. 최근 들어서는 회원에게 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해주거나 항공권 등을 제공하는 등 이색 판촉 상품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제주 풍림콘도는 부부에게 주중 골프회원 대우를 해주고,제주 왕복항공권 20장을 제공하는 ‘모닝스카이’회원 100구좌를 현재 분양 중이다.금호개발도 설악금호콘도 27평형계약자에게 수도권 4개 골프장 주중 정회원 자격을 주고 있다. ◆회원권과 이용권의 차이 회원권은 지방자치단체의 정식 분양승인을 받아모집하는 것을 말한다.대부분의 콘도가 여기에 속한다. 반면 금융위기 이후 등장한 이용권은 원칙적으로 회원이 예약하고 남는 경우에만 이용할 수 있다.당연히 가격은 200만∼300만원대로 싸다.최근 일부업체가 이용권 소지자에게도 회원과 같은 대우를 보장하는 경우가 있지만 회원에 비해 예약 등에 불편이 많다. 계약금만 낸 후 일정기간이 지나면 원금을 돌려받는 리콜제 회원권도 분양승인 대상이 아니다.최근 이용권을 회원권처럼 사기 분양하는 경우가 많아세심한 주의를 요한다. 김성곤기자 sunggone@. *콘도 구입시 주의사항. 콘도 회원권인지 이용권인지를 알려면 가격과 함께 계약시 약관을 잘 살펴봐야 한다.이용권이 회원권보다 월등히 싸지만 요즘엔 회원권도 200∼400만원대로 구입할 수 있어 가격만으로는 구분이 어렵다.따라서 계약에 앞서 약관을 꼼꼼히 봐야 하는데 회원권은 등기이전을 받을 수 있지만 이용권은 그럴 수 없다. 다음으로는 객실 하나가 몇 구좌로 운영되는지도 알아봐야 한다.구좌수가많으면 그만큼 이용객이 많아 예약에 어려움을 겪는다.원칙적으로 지난 98년10월 이전에 분양승인을 받은 콘도는 기존 구좌수를 유지해야 한다. 추가모집을 할수 없다는 것이다. 그래도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콘도업체들의 모임인 한국휴양콘도미니엄협회(02-3486-3196)로 문의하는 게 좋다. 한국휴양콘도미니엄협회 최용규 사무장은 “회원권과 이용권을 구분 못하는소비자들이 많다”면서 “구입시에는 반드시 약관을 읽어보고 또 지난 98년에 만들어진 표준약관에 근거해 계약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른바 청소비(소모성 경비)가 얼마나 들어가는지도 알아봐야한다.25평형기준(1박)으로 회원은 대략 4만원 안팎이지만 관리비를 1년치 선납받는 곳도있는 등 다양하다. 비회원의 이용료도 가지각색이다.아예 일반회원은 15만원선이지만 대부분 10만원 안팎에서 결정된다.준회원이라 할수 있는 ‘회원추천고객’,‘대여이용객’ 등의 경우는 회원보다 약간 높은 가격을 받는다. 김성곤기자
  • 전국 국립공원 넓어진다

    지리산 쌍계사 옆 불일폭포 근처 경남 하동군 화개·청암면 일대가 국립공원으로 새로 편입되는 등 전국 20개 국립공원 구역이 대폭 조정된다.또 그동안 건물 신·증축이 제한됐던 국립공원 내 취락지구와 집단시설지구의 건축제한도 크게 완화된다. 환경부는 국립공원 주변의 무분별한 개발을 막고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덜기 위해 국립공원 구역을 조정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국립공원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공원구역은 지금의 6,437㎢보다 246㎢(여의도 면적의 83배) 늘어난 6,719㎢로 확대된다. 한려해상·다도해해상·태안해안을 제외한 17개 육상국립공원 가운데 가장면적이 넓은 지리산국립공원의 경우 440.5㎢에서 484.5㎢로 44㎢ 늘어난다. 각종 개발압력에 시달리고 있는 서울시 외곽의 북한산 국립공원은 78.4㎢그대로 유지된다.하지만 건물 개·보수조차 허용되지 않는 등 가장 엄격하게 관리되는 자연보존지구 면적이 8.8㎢에서 30.3㎢로 21.5㎢ 증가했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은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전남 진도군 만재도가 공원구역에서 제외됨으로써 면적이 2,344.9㎢에서 2,333.4㎢로 11.5㎢ 줄었다. 환경부는 취락지구를 밀집취락지구(20호 이상)와 자연취락지구(5호 이상)로 구분,밀집취락지구 안에서는 주유소와 노래방 영업을 허용하기로 했다. 주택도 건폐율 60% 이내에서 자연취락지구에서는 2층 이하,밀집취락지구는3층 이하로 지을 수 있도록 했다. 환경부는 이달 중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정비계획안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한 뒤 공청회(9월)와 공원위원회 심의(10월)를 거쳐 연말쯤 최종 계획을고시할 예정이다. 문호영기자 alibaba@
  • 中企특위장에 趙漢天의원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26일 공석중인 중소기업특위원장(장관급)에 조한천(趙漢天) 민주당 의원을 임명했다. 전임 안병우(安炳禹)중소기업특위원장은 지난 8일 국무조정실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양승현기자 yangbak@. *프로필. 민주당에서 내로라 하는 노동문제 전문가.자기 목소리가 크지 않은 조용한성격이지만 주어진 업무에 책임감이 강하고 정직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16대 공천과 이번 인선에서 이러한 점이 평가받았다는 후문. ▲충남 태안(58) ▲인천고·고려대 정치학과 졸 ▲전국 섬유노조 차장 ▲한국노총 홍보실장·정책연구실장 ▲15,16대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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