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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 ‘물 전쟁’ 나섰다

    충남 ‘물 전쟁’ 나섰다

    2015년이 되면 충남 천안시 등 8개 시·군은 하루 3만 3000t의 물이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 충남도는 13일 도청에서 물관리 정책보고회를 갖고 이들 지역의 하루 물 부족량이 이처럼 2015년에 이어 2020년 19만 1000t, 2025년 25만 2000t으로 해마다 늘어나 생활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측했다. 천안과 아산시는 현재 대청댐 등에서 물이 공급되고 있으나 인구 및 산업시설 등이 급증해 갈수록 물 부족 현상이 심화될 전망이다. 홍성·예산·태안군은 자체 수원이 없는 상태다. 현재 보령댐에서 일부를 충당하고 있다. ●2020년까지 1급수 30%P 늘려 신동헌 수질관리과장은 “충남의 지역발전 속도가 여느 지방에 비해 빨라지면서 물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면서 “수원지가 한정돼 수질 개선을 통해 활용할 수 있는 물의 양을 늘리는 것이 최선”이라고 말했다. 충남도는 이에 따라 2008년 기준 42.5%에 그친 금강·서해·삽교호·안성천 등 4대 수계 하천의 1등급 수질(BOD 1㎎/ℓ) 비율을 2020년까지 72.5%로 끌어올리고, 농업용 담수호와 저수지 수질을 4등급(COD 8㎎/ℓ) 이내로 개선할 계획이다. 각 하천과 지류에 인공습지와 저류조 등을 조성하고, 가축분뇨 공공처리장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어 2020년까지 천안까지 31.3㎞의 송수관로를 잇고 정수장과 가압장을 설치한 뒤 대전시로부터 하루 16만t의 상수도 여유량을 끌어들인다는 구상이다. 금산군은 광역상수도 개발을 통해 전북 용담댐과의 사이에 송수관로(52.2㎞)와 정수장을 설치해 하루 2만 3000t의 물을 공급받는다. 이 사업은 내년 4월에 끝나 한시름을 덜게 됐다. 상수도 관로도 확대한다. 2020년까지 도내 16개 시·군 67개 지역에 2556㎞가 새로 설치되고 기존 8715㎞ 중 내구연한이 지난 노후관로 776㎞가 교체된다. 이로 인해 2025년 평균 유수율은 지금보다 9.9% 늘어난 85%로 높아져 하루 13만 5000t의 물을 절감할 것으로 보인다. 빗물과 하·폐수를 재생시키고 절수기 등도 보급한다. 충남도는 또 최근 2년간 수질 4등급을 한 차례 이상 초과한 44개 담수호와 저수지 등을 선정해 중점 관리한다. 이는 주민·지자체 합동 수질관리협의회 구성, ‘내고향 물 살리기’ 운동 전개, 수질오염 감시단 및 명예환경감시원 운영 등 지역 주민·단체와 힘을 합쳐 추진할 방침이다. 2014년까지 토양개량제, 녹비작물 공급, 친환경 농자재 및 미생물 배양기 등에 모두 2289억원을 지원, 비료와 농약 사용을 줄임으로써 수질을 개선하는 방안도 있다. ●1조2000억 투자… 상수관로도 확대 충남도가 2020년까지 수질 개선을 위해 투입하는 국비·지방비 규모는 ▲금강 수계 4736억원 ▲삽교호 수계 2788억원 ▲서해 수계 3757억원 ▲안성천 수계 625억원이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격렬비열도 90년 만에 제 면적 찾았다

    충남 최서단 무인도인 격렬비열도의 면적이 90여년 만에 바로잡혔다. 충남도는 최근 지적공부 정리를 통해 태안군 근흥면 가의도리 북격렬비열도 면적이 9만 3601㎡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10일 발표했다. 이 섬은 1918년 일제의 사정 당시 지금의 3분의1인 3만 1736㎡로 기록된 뒤 방치돼 왔다. 도 관계자는 “당시 일기가 나빠 배를 정박하기 쉽지 않자 먼 거리에서 면적을 대략적으로 추정해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격렬비열도는 동격렬비도(28만 8391㎡), 서격렬비도(12만 9601㎡) 등 3개 섬과 부속 섬을 포함해 43만 8325㎡에서 51만 4603㎡로 늘어났다. 이는 동·서도와 부속 섬을 포함한 독도 18만 7554㎡보다 32만 7049㎡ 넓다. 격렬비열도는 새가 줄을 지어 날아가는 것처럼 보인다 해서 이름이 붙여졌다. 태안군 근흥면 신진도 인근 관장곶에서 55㎞ 떨어진 섬으로 5년 전만 해도 주민이 거주했다. 태안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인사]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 시설투명성향상인권보호TF 팀장 장호연 ■조달청 △기획조정관실 조달교육담당관 송왕면△전자조달국 국유재산기획조사과장 김대수△구매사업국 자재장비과장 이순재◇승진△국제물자국 외자기기팀장 오세홍△인천지방청 자재구매과장 한윤자 ■문화재청 ◇과장 △정책총괄 강경환△운영지원 김홍동△보존정책 김원기△천연기념물 도중필 ■식품의약품안전청 △대변인 김진석<식품안전국>△수입식품과장 홍헌우<의약품안전국>△의약품안전정책과장 유무영△의약품관리〃 김성호<바이오생약국>△한약정책과장 임종현<의료기기안전국>△의료기기정책과장 김관성<경인지방식약청>△고객지원과장 김성만△식품안전관리〃 양창숙△의료제품안전〃 신준수<대구지방식약청>△식품안전관리과장 김권수△유해물질분석〃 강호일<광주지방식약청>△식품안전관리과장 최재순△유해물질분석〃 박건상<대전지방식약청>△의료제품안전과장 김상봉△유해물질분석〃 윤미옥 ■국가인권위원회 △운영지원과장 정혜웅△인권정책과장 이석준△인권상담센터장 김대철△장애차별조사1과장 조영호△장애차별조사2〃 유인덕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상임이사 이원준 ■국립과천과학관 △관장 최은철 ■대구시 △기획관리실 정책기획관실 정하영△전국체육대회기획단장 정하진△기획관리실 정책기획관실 엄재선△팔공산자연공원관리사무소장 김인연△예산담당관 정풍영△회계과장 남석모△공무원교육원 교육지원과장 조현철△규제개혁법무담당관 김순희△의회사무처 전문위원 신상갑△총무인력과 이동혁△2013에너지총회지원단장 박희준△교육협력담당관 전태환△서울본부장 심임섭 ■한전산업개발 ◇본사 <처장>△기획 김인덕△발전 김윤태△연구개발 김명갑<실장>△발전기술 조규산△민자발전사업추진 이정호△영업운영 이병수◇지사장(배전)△서울 윤정선◇지점장(배전)△동부 전병하△강서 조영철△여주 윤봉길△아산 황호영◇발전사업처 <처장>△삼천포 권용준<운영실장>△보령 최민현△태안 이용규△당진 박봉식<소장>△호남 김홍식△서천 윤태산△울산 최우용△여수 최환호△남제주 이광호◇파견 <한산기전>△사장 조현수
  • 고려선박서 목간 발굴… 삼별초, 태안 앞바다서 깨어나다

    고려선박서 목간 발굴… 삼별초, 태안 앞바다서 깨어나다

    ‘난행량’(難行梁)이라고 불렸던 충남 태안군 근흥면 마도(馬島) 해역에서는 무수히 많은 배가 침몰했다. 마도 뱃길은 국가에서 공식적으로 조세뿐 아니라 곡물을 나르는 배가 다니던 길이었기에 한국 고고학의 보물 터가 됐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6일 마도 해역에서 수중 발굴 조사 중인 마도 3호선에서 인양된 287점의 유물을 소개했다. 그동안 마도 해역에서는 태안선, 마도 1호선, 마도 2호선의 발굴이 이루어져 완벽한 형태의 고려청자 매병이 발견되는 등 국내 고고학계를 흥분시켰다. 마도 3호선에서 나온 여러 유물 가운데 삼별초의 실체를 밝힐 수 있는 목간(木簡·종이가 발명되기 이전에 문자 기록을 위해 사용하던 물품 꼬리표)이 가장 눈길을 끈다. 몽골의 침략에 끝까지 저항했던 삼별초는 그동안 별초의 지휘관이 7~8품의 하급 무반(武班)이라고 알려졌다. 하지만 마도3호선의 목간에서 ‘우삼번별초도령시랑’(右三番別抄都領侍郞)이란 글이 발굴됐다. 이를 통해 삼별초가 좌·우 각 3번으로 나뉘었다는 구체적인 증거와 별초의 지휘관이 4품의 시랑(장군과 같은 품계)도 맡았다는 새로운 사실이 드러났다. ‘고려 무신정권의 사병’이란 평이 없지 않았던 삼별초가 장군을 맡았다는 사실을 통해 그들의 항쟁 의식이 더 빛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 성낙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장은 “삼별초의 실체를 정확하게 밝힐 수 있는 획기적인 사료”라고 평가했다. 최충헌에서 시작한 최씨 무신정권을 타도한 김준(金俊)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는 유물도 포함돼 이채를 띤다. 목간 가운데 앞면에 ‘事審令公主宅上’, 뒷면에 ‘○○生四十合伍一缸玄禮’(○는 표기 불능 글자)라는 글자가 확인된다. ‘사심관인 김 영공 댁 앞으로 보내는 홍합 젓갈과 날 것 40항아리 합 51항아리. 현례’라는 뜻이다. 다른 수취인에 비해 수령할 화물이 압도적으로 많아 김 영공이 월등한 권력자임을 알 수 있다. ‘사심관 김 영공’은 바로 최씨 무신정권 60년에 종지부를 찍은 당시 무신정권 최고실력자 김준이다. 영공(令公)은 고려시대 왕실 제왕(諸王)에게만 붙이던 극존칭이며, 다른 목간에 보이는 ‘택상’(宅上), 즉 누구누구 댁 앞이라는 표기로 만족하지 못하고 ‘주택상’(主宅上)이라고 했다. ‘김 영공님 댁 앞으로 보내는 물건’이라는 뜻이다. 당시 김준의 권력을 짐작해 볼 수 있다. 마도 3호선은 길이 12m에 너비 8m, 깊이 2.5m가량이며 현재까지 수중 발굴된 고려 선박 중에서는 보존상태가 가장 좋다. 그동안 발굴된 적이 없는 배의 이물과 고물, 돛대와 이를 고정하는 구조 등이 완전하게 남아 있어 고려시대 선박 구조의 전모도 밝힐 수 있게 됐다. 주요 화물은 젓갈, 말린 생선, 육포, 볍씨 등 먹을거리가 주를 이룬다. 말린 홍합, 생전복, 전복젓갈 등도 항아리에 담겨 있었다. 사어(沙魚)라고 적힌 목간이 있어 상어도 보냈음을 알 수 있다. 홍합 털과 거대한 사슴뿔도 다량 나왔는데 지혈제 등 약재로 사용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또 눈길을 끄는 것은 47점의 장기돌. 현재 쓰는 초(楚)나 한(漢) 대신 장군(將軍)이라고 새겨진 장기돌과 차(車), 포(包), 졸(卒) 등이 뚜렷이 새겨진 검은색 조약돌은 고려 선원의 생활에 대한 무한한 상상을 자극한다. 마도 3호선의 발굴 조사는 이달 말까지 이루어질 예정이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3일 TV 하이라이트]

    ●과학카페(KBS1 밤 11시 20분) 2000만 년 전 지구 상에 처음 등장해 인간과 함께하며 두 발로 서 있는 모습이 사람과 꼭 닮은 동물, 곰. 곰이 직립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앞발에 있다. 앞발을 손처럼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은 영장류에 버금갈 정도라고 한다. 도구를 사용하는 능력부터 발의 파괴력까지, 곰의 앞발에 숨겨진 능력을 알아본다. ●포세이돈(KBS2 밤 9시 55분) 수사9과는 안동출의 기억에 의지해 정덕수의 위치를 찾아내려 한다. 의외의 방법으로 갇혀 있던 장소의 특징들을 기억해 내는 안동출. 수사9과는 안동출의 진술을 토대로 정덕수의 근거지로 예상되는 장소를 찾게 되고 검거 작전에 돌입한다. 한편 용갑은 칠성에게서 받은 계좌들을 조사하던 중 예상치 못한 사실을 접하게 되는데….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MBC 밤 7시 45분) 착한 하선은 맨날 뭐가 그렇게 죄송한지 죄송하단 말을 입에 달고 산다. 지석은 그런 하선이 자꾸 맘에 걸리고, 기운 없이 앉아 있는 하선을 보고는 에너지를 충전해 줘야 한다는 사명감에 휩싸여 하선을 어디론가 데려간다. 한편 내상네는 빚쟁이를 피해 전국 방방곡곡을 도망 다닐 때 만난 승윤과 재회하게 된다. ●동물일기(EBS 밤 8시) 태안에 사는 왁자지껄 4형제에게 찾아온 유기견 루비. 루비의 충남 태안 적응기가 시작되는데…. 넓은 자연과 푸른 바다가 함께하는 태안. 그곳에 유기견 루비가 새로운 가족을 찾아왔다. 그런데 인사할 아이들이 넷씩이나 있다. 바닷가 언덕 위 집의 가족이 된 루비는 과연 처음 와 본 태안에서 4형제와 잘 지낼 수 있을까. ●직업의 세계-일인자(EBS 밤 11시 20분) 한국 영화의 새로운 장을 연, 한 치의 실수도 인정하지 않는 특수 분장사 윤예령. 그녀의 데뷔작 ‘은행나무 침대’부터 ‘드림하이’의 뚱보 아이유까지. 그녀의 손을 거친 작품만 해도 400개가 넘는다. 영화 속 0.5초의 스침조차 놓치지 않고 진실된 모습을 표현해 내는 그녀. 한국 특수 분장의 역사를 새로 쓴 그녀를 만나 본다. ●명불허전(OBS 밤 10시) 재즈계의 살아 있는 역사, 재즈 드러머 류복성의 54년 음악 인생을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주한미군방송(AFKN)을 듣고 재즈 음악의 매력에 빠져들었다는 그는 가진 거라곤 패기가 전부였던 시절, 잠자는 시간을 빼곤 북을 두드렸다고 한다. 그가 털어놓는 음악에 대한 열정과 살아 있는 재즈 인생 이야기를 들어본다.
  • 충남 ‘으뜸 관광자원’ 집중 육성

    충남 ‘으뜸 관광자원’ 집중 육성

    충남의 국내외 으뜸 관광자원이 내년부터 관광상품으로 집중 육성된다. 충남도는 최근 도내 16개 시·군으로부터 최고(最高) 8개, 최고(最古) 7개, 최대(最大) 11개, 최장(最長) 4개, 유일(唯一) 13개, 특이자원 12개 등 모두 55개의 국내외 으뜸 관광자원을 접수받았다며 25일 이같이 밝혔다. 도는 심의를 통해 5개를 ‘우선 관광상품 육성대상 자원’으로 선정한 뒤 내년에 1억원을 들여 스토리텔링 및 새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마케팅을 지원해 경쟁력 있는 관광상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분야별 주요 관광자원] ●최고(最高) ▲서산 해미읍성:원형보존이 가장 잘된 조선시대 병영성곽 ▲부여 백제금동대향로:국내 최고의 금속공예품 ▲태안 천리포수목원:국제수목학회가 인증한 수목원 ▲당진 함상공원:퇴역함정 활용한 동양 최초의 군함 테마파크 ●최고(最古) ▲아산 온양온천:1300년의 왕실온천 ▲부여 정림사지 5층 석탑:가장 오래된 국내 석탑 ▲부여 궁남지:국내에서 가장 먼저 조성된 인공정원 ●최장(最長) ▲천안종합휴양관광지:371m의 유수풀 ▲보령 대천해수욕장:길 3.5㎞ 폭 100m의 최장 해수욕장 ▲청양 천장호 출렁다리:길이 207m ▲태안 이원방조제 희망벽화:길이 2㎞의 세계 최장 벽화 ●최대(最大) ▲천안 태조산 각원사:국내 최대 청동좌불상 ▲천안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동양 최대 기와집 ▲서산 천수만 철새도래지 ▲논산 관촉사 석조미륵:국내 최대 미륵불 ▲금산 군북면:국내 최대 산벚꽃 군락지 ▲청양 칠갑산 천문대:국내 최대 구경 304㎜ 굴절망원경 ▲예산 예당관광지 ●유일(唯一) ▲천안 우정박물관:국내 유일 체신박물관 ▲공주 무령왕릉:삼국시대 유일하게 주인공이 밝혀진 왕릉 ▲연기 교과서박물관 ▲청양 장곡사 ▲예산 한국고건축박물관 ▲당진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국내 유일의 줄다리기 박물관 ●특이자원 ▲보령 냉풍욕장 ▲서산 황금산 코끼리바위 ▲계룡 국제선원 무상사 ▲금산 군북면 연리목:벚나무와 참나무가 합쳐진 나무 ▲서천 조류생태전시관 ▲당진 왜목마을:한 곳에서 일출·일몰 모두 감상
  • “주먹크기 ‘웅녀마늘’ 들어보셨나요”

    “웅녀(熊女) 마늘을 아십니까?” 삼국유사의 고장 경북 군위군이 삼국유사의 단군신화에 등장하는 마늘을 스토리텔링 브랜드 농산물로 집주 육성키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군위군은 올해부터 ‘웅녀 마늘’ 브랜드화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최근 충남 태안의 한 중학교 최모(51) 교장이 국내에서 대량 재배에 첫 성공<서울신문 7월 7일자 12면>한 어른 주먹 크기의 코끼리 마늘 종자 5000여쪽을 들여 왔으며, 올해부터 3년간 이를 시험 재배한 뒤 일반 농가에 소득 작목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일연 스님이 삼국유사를 집필한 곳인 고로면 인각사 인근에 ‘웅녀 마늘’ 특화 재배단지도 조성한다는 것이다. 또 올해 안에 이 마늘을 ‘웅녀 마늘’로 상표 출원키로 했다. 특히 군은 보통 마늘보다 7~10배 정도 큰 ‘웅녀 마늘’을 삼국유사와 연계해 생산, 가공, 관광, 체험이 함께하는 종합 관광지 조성 방안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밖에 웰빙식품인 ‘웅녀 마늘’ 재배 농가들의 소득증대를 위한 생산성 향상 연구 및 가공식품 개발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미국에서 주로 샐러드를 만들어 먹거나 감자처럼 굽거나 쪄서 먹는 코끼리 마늘의 국내 가공법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 최인후 국립식량과학원 바이오에너지작물센터 연구지도관은 “보통 마늘보다 매운 맛과 향이 덜한 코끼리 마늘을 우리 청소년들의 입맛에 맞게 잘 가공할 경우 의외의 반응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욱 군위군수는 “군위는 1000여농가 300여㏊에서 마늘 농사를 짓는 주산지이면서도 인근 브랜드 마늘인 ‘의성 마늘’에 밀려 빛을 보지 못하고 있다.”면서 “웅녀 마늘의 재배와 브랜드화를 통해 고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한의학계 등은 단군의 어머니인 웅녀가 신령스러운 쑥과 함께 먹고 여인으로 변했다는 마늘은 산마늘 또는 달래 등으로 추정하고 있다. 군위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태안 꽃게 풍년이오” 방류사업 덕 하루 6~15t 잡혀

    충남 태안에 가을 꽃게가 넘쳐나고 있다. 태안군은 지난달 중순 금어기가 풀린 이후 한 달여 만인 지난 16일 군내 3개 수협을 통해 위판된 꽃게가 180t을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 하루 6t에서 많게는 15t이 넘게 잡히고 있다. 가격도 ㎏에 1만~1만 5000원대로 저렴해 태안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풍년을 맞은 꽃게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태안반도에 가을 꽃게가 몰리는 것은 태안군이 종묘 방류사업과 인공어초 투하사업 등을 벌인 덕분으로 풀이된다. 군은 올해 지난 5월부터 3억 2000만원을 투입해 꽃게 종묘 145만마리를 태안 해안에 방류했다. 가을이 무르익기 시작하는 요즘 신진도와 채석포, 백사장항, 모항항 등 충남의 각 항·포구에서는 꽃게 외에도 전어와 대하 등 싱싱한 제철 해산물도 많이 잡혀 태안반도가 대표적인 가을철 해산물 맛 여행지로 갈수록 명성을 얻어가고 있다. 태안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대하·전어… 충남서 맛 보세요”

    “대하·전어… 충남서 맛 보세요”

    대하와 전어의 계절을 맞아 충남에서 가을 수산물의 진미를 맛볼 수 있는 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충남 보령시는 올해로 13번째를 맞는 무창포 대하·전어 축제가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무창포해수욕장에서 펼쳐진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할 정도로 맛이 있다.’는 서해안산 가을 전어와 대하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가을 전어는 7월 산란을 마친 후 8월 중순이 넘으면 기름지고 살에 탄력이 붙어 추석 이후에 고소함이 절정에 이른다. 대하는 추석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잡히기 시작한다.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 일원에서는 ‘제16회 남당항 대하축제’가 열려 천수만에서 갓 잡아 올린 싱싱한 자연산 대하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천수만산 대하는 평균 길이 20㎝에 큰 것은 27㎝까지도 자라는 등 우리나라 연안에서 자생하는 80여종의 새우 중 가장 크고 먹음직스러워 미식가들에게 인기가 높다. 태안군 안면읍 백사장항 일원에서도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제12회 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가 열린다.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는 ‘제11회 서천 홍원항 자연산 전어·꽃게축제’가 서천군 서면 홍원항 일원에서 열린다. 전어로 만든 요리를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 전어 요리 장터뿐만 아니라 전어 잡기, 전어 낚시 등 체험행사가 마련돼 관광객들을 맞는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한화금융클래식] 최나연, 올 시즌 처음으로 웃었다

    [한화금융클래식] 최나연, 올 시즌 처음으로 웃었다

    최나연(24·SK텔레콤)이 국내 무대에서 시즌 첫승을 신고했다. 지난해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상금왕 최나연은 4일 충남 태안군 골든베이골프장 오션·밸리코스(파72·6564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한화금융 클래식(총상금 10억원)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맞바꿔 이븐파 72타를 쳤다. 최종합계 1언더파 287타를 기록한 최나연은 우승상금 2억원을 움켜쥐었다. 대회 기간 바람이 심했고 러프가 길어 선수들이 고전한 가운데 최나연은 유일하게 언더파를 쳤다. 최나연이 국내에서 우승한 것은 지난해 10월 LPGA 투어 하나은행 챔피언십이지만, KLPGA 대회로는 2007년 9월 신세계배 KLPGA 선수권 이후 4년 만이다. 최나연은 지난달 LPGA 투어 세이프웨이 클래식에서 준우승한 것이 올 시즌 최고의 성적이다. 최나연은 “나흘 내내 긴장을 늦추지 못했다. 많은 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우승해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최혜용(21·LIG)은 합계 3오버파로 2위에 올랐고 안시현은 5오버파 공동 3위, US여자오픈 우승자 유소연(21·한화)은 이날만 5타를 잃은 탓에 6오버파 5위로 대회를 마쳤다. 2위에 2타차 단독 선두로 4라운드에 나선 최나연은 중반까지 유소연과 치열한 우승 다툼을 벌였다. 승부는 12번 홀(파3)에서 갈렸다. 최나연에 2타 차로 벌어진 유소연은 12번 홀에서 티샷한 공이 워터 해저드 선상에 떨어졌다. 유소연은 해저드 안의 풀을 손으로 건드려 2벌타를 받으면서 순식간에 우승 경쟁에서 탈락했다. 오히려 앞선 조의 최혜용이 15번 홀(파4)에서 버디를 낚으며 단독 2위로 올라섰다. 3라운드까지 선두에 8타 뒤졌던 신지애(23·미래에셋)는 이날 3번 홀(파4)까지 세 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대역전극의 기대를 부풀렸으나 이후 8번 홀(파3)까지 보기 3개가 이어진 탓에 공동 6위(7오버파 295타)에 머물렀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충남 ‘농어업 살리기’ 4조3090억 투자

    충남 ‘농어업 살리기’ 4조3090억 투자

    충남의 전통 생업이던 농어업을 되살리기 위한 ‘3농 살리기 프로젝트’가 시행된다. 김종민 충남도 정무부지사는 30일 도청에서 올해부터 2014년까지 국·도비와 민간 투자비 등 총 4조 3090억원을 들여 11개 분야 347개 사업을 추진하는 ‘충남 농어업·농어촌 혁신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농어촌 주민의 소득 및 삶의 질 향상, 도시와 공생하는 농어촌 공동체 형성을 목표로 ▲친환경·지역순환 식품체계 수립 ▲농어촌의 지속적인 내발적 발전 ▲농어촌 주민 역량 강화 등 3대 추진 전략으로 이뤄졌다. 11개 분야 중에서 무농약 작물 재배지를 올해 1.7%에서 2014년 7%로 늘리고 610개 학교 농장을 조성하는 친환경 고품질 농업이 우선으로 꼽힌다. 축산업 부문에서는 축사 주변에 조경수를 키우고 아름다운 농장 300곳이 만들어진다. 청정수산 분야에는 보령 바지락 명품단지, 서산 갯벌 참굴 양식장, 태안 해삼 특화단지 등의 조성사업이 있다. 해삼을 요리에 많이 사용하는 중국시장을 겨냥해 해삼 특화단지가 현재 181㏊에서 375㏊로 확대된다. 학교급식지원센터 4곳을 설치하고 학교에 텃밭을 조성하는 지역순환 식품체계 구축 사업도 펼쳐진다. ‘농민장터’ 16곳을 운영하는 사업도 있다. 산촌생태마을 등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이 계속되고,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 농어촌의 열악한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주거, 교통, 교육, 보건의료 등 서비스 인프라가 개선된다. 또 도농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농산어촌 체험마을을 167개에서 183개로 늘린다. 수도권과 가깝다는 이점을 살려 가족 나들이에 나선 도시민과 베이비붐 세대 귀농 인구를 유치하려는 의도다. 올해부터 2014년까지 귀농 유치 목표는 1600가구다. 충남에는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1227가구가 귀농했다. 충남도는 이들 사업을 효율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2014년까지 농어촌 리더 2400명을 양성하고, 자치단체와 주민 등으로 농수산혁신위원회를 만든 뒤 정기적으로 세미나와 회의를 열어 현안 문제를 논의하고 해결하도록 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 1월 충남농어업농어촌혁신위원회를 구성한 뒤 농어민 단체장 간담회와 전문가 워크숍 등을 수차례 열어 이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김 부지사는 “이 프로젝트는 수입 개방에 따른 가격 하락, 고령화, 정주환경 취약 등 국내 농어업과 농어촌이 직면한 문제에 대한 종합적인 중장기 발전 방안을 담고 있다.”면서 “과거 기반시설 조성 위주의 정책에서 벗어나 주민들의 자체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경기 ‘위그선·수상비행기’ 띄운다

    경기 ‘위그선·수상비행기’ 띄운다

    경기도가 위그선, 수상비행기, 수륙양용버스 등 신개념 교통수단 도입을 추진한다. 특히 수륙양용버스는 경제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돼 제일 먼저 운행할 것으로 보인다. 도는 새로운 관광수요 창출과 서해 도서주민의 교통서비스 개선을 위해 이들 교통수단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도가 구상하고 있는 위그선과 수상 비행기 노선은 ▲화성시 전곡항~풍도 등 4개 섬을 운항하는 57㎞ 경기도서 순환노선 ▲화성시 전곡항~4개 섬~인천항을 연결하는 85㎞ 인천시 연계노선 ▲충남 태안군 영목항까지 운항하는 경기~충남 124.7㎞ 노선 등이다. 또 강과 육지를 모두 오갈 수 있는 수륙양용버스는 남이섬 노선에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위그선은 수면에서 5m 정도 뜬 상태에서 시속 112㎞의 고속 운행이 가능하다. 기존 선박과 항공기의 장점을 결합합 새로운 개념의 미래형 초고속 선박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구입 비용은 대당 17억원이다. 또 도가 도입을 추진 중인 50인승 수륙양용버스는 육상에서 최고 시속 112㎞, 수상에서 37㎞로 갈 수 있으며 대당 6억원가량이다. 물에서 이착륙이 가능한 수상비행기는 대당 75억~13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는 위그선과 수상비행기는 서해 도서주민들의 대체 교통수단으로, 수륙양용버스는 관광수요를 겨냥해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풍도, 육도 등 도서 지역 주민들의 왕래에 초점을 맞췄다. 섬과 육지를 오가는 여객선이 하루 1편에 불과한 데다 속도마저 느려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게 현실이다. 도는 국회에 계류 중인 ‘복합형 교통수단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안)’ 등의 관련 법령 및 제도 정비가 완료되는 대로 이들 노선에 우선 도입한 뒤 향후 시화호 노선(유니버설스튜디오 코리아 리조트~공룡알 화석지~공단역)과 4대강 구간(이포보)까지 운행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최근 경기개발연구원이 실시한 신개념 교통수단 도입에 대한 타당성 연구 결과 일부 교통수단의 경우 수익성과 안전성에 문제가 제기돼 논란이 예상된다. 연구원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가평버스터미널~가평역~남이섬선착장~남이섬의 5㎞ 노선에서 수륙양용버스를 운행할 경우, 비용 대비 편익비율(B/C)이 1.58(1이상이면 경제성 있음)로 나왔다. 반면 위그선은 수익성과 안전성이, 수상비행기는 수익성이 부족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연구원 측은 보고서를 통해 “민간 참여 유도를 통한 창의적인 운영과 비용 절감 방안을 마련, 공공의 재정 부담을 덜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도 관계자는 “단순히 수익성만을 따져 도입 타당성을 결정하기보다 거시적인 안목이 필요하다.”며 “수상비행기와 위그선, 수륙양용버스 등은 섬 주민들에게 빠른 수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관광수요 창출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서울플러스] 어린이 40명 어촌체험 가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 은평구 응암1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어린이 40명과 함께 지난 18일 태안군 안면도의 조개부리마을을 찾아 ‘신나는 어촌체험’을 하고 돌아왔다. 지난해는 강원도 횡성군 우천면을 찾아 농촌체험을 했다. 351-5227.
  • [고시&취업플러스]

    ●구리시 지방계약직 선발 지방계약직 전임 다급 1명. 도시디자인 인프라 구축 및 연구·개발 업무. 연령·거주지 제한 없고, 산업·도시·공간·환경 디자인 등 관련 학사학위 취득 후 2년 이상 경력자 또는 석사 이상 학위 취득자 등. 응시원서는 시 홈페이지(www.guri.go.kr) 및 나라일터(gojobs.mopas.go.kr)에서 내려받아 23~25일 방문(경기 구리시 아차산로 439 시 총무과 인사조직팀) 제출. 대리 제출 가능. 인사조직팀 (031)550-2122.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서울현충원 기능직 특채 기능 9급 건축원 1명. 건축시설물 유지·보수 및 관리 업무. 18세 이상으로 거주지 및 학력 제한 없음. 건축목공기능사·실내건축기능사 또는 관련 분야 상위 자격증 1개 이상 소지자. 건축목공·실내건축 분야 5년 이상 경력자 우대. 응시원서는 서울 현충원 홈페이지(www.snmb.mil.kr) 및 나라일터에서 내려받아 16~25일 우편(서울 동작구 현충로 65 국립서울현충원) 또는 방문 제출. 행정팀 (02)811-6116. ●태안우체국 집배원 채용 상시계약집배원 1명. 우편물 집배 관련 업무. 태안우체국 근무. 18세 이상으로 제2종 보통운전면허 이상 자격증 소지자. 주민등록상 충남지역 거주자. 정보화자격증 취득자·민간 경력자·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우대. 응시원서는 우체국 홈페이지(www.koreapost.go.kr/cc/357) 및 나라일터에서 내려받아 18~22일 우편(충남 태안군 태안읍 독샘로5 태안우체국 3층 우편물류과) 및 방문 제출. 우편물류과 (041)674-0083.
  • 서해안 여름 오징어 풍년

    ‘여름철 오징어, 이젠 서해안 시대? ’ 오징어의 본고장 동해안의 어황은 밑바닥을 기고 있지만, 지금 서해안에서는 오징어가 펄떡이고 있다. 15일 충남 서산수협 안흥항위판장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지난 11일까지 13만 9000박스(박스당 20마리)의 오징어가 잡혀 지난해 같은 기간 1만 4000박스에 비해 10배 가까이 급증했다. 국립수산원 동해수산연구소도 지난달 한 달간 안흥항 위판 오징어는 모두 527t으로 같은 기간 주문진 등 동해안 10개 항에 위판된 오징어 총어획량 696t과 별반 차이가 없다고 밝혔다. 서해안은 안흥항 외에도 보령, 군산, 인천 등 항구에도 오징어가 위판돼 이를 모두 합치면 동해안 어획량을 웃돌거나 비슷할 것으로 추정된다. 정남희 안흥항위판장 경매사는 “지난해 여름 20~30척에 불과하던 서해안 조업 채낚기 어선이 올 여름 70~80척으로 대거 늘어났다.”고 말했다. 울산과 속초 등 동해안에서 원정온 배들이다. 충남지역 채낚기는 한 척도 없다. 이들은 해안에서 50~80마일 떨어진 격렬비열도 일대에서 오징어를 잡는다. 이곳은 대부분 오징어가 서식하기 좋은 20도 안팎의 수온과 30~50m의 수심을 유지한다. 그런데도 안흥항 위판가격은 지난해 박스당 2만~3만원에서 올해 3만~4만원으로 올랐다. 동해산과 똑같은 오징어인데 서해만 낮출 수 없기 때문으로 보인다. 안흥항 앞 신진도항에서 횟집을 운영하는 신미경(48)씨는 “1만원에 오징어 2~3마리 밖에 안 된다.”면서 “기름값과 인건비 등이 오른 것도 오징어가 비싸진 이유”라고 전했다. 서해안에 채낚기 어선이 등장한 것은 1990년대 초로 알려져 있다.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 임양재(47) 연구관은 “오징어는 1년생 난류성 어종으로 제주도 부근에서 월동을 하고 매년 봄 대마난류와 황해난류를 타고 동해와 서해로 갈려 올라와 여름을 나는데 최근 들어 서해안에 오징어가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서해안 오징어잡이는 주로 7~9월에 집중돼 짧은 것이 특징이다. 연중 어획량도 아직 동해안보다 훨씬 적다. 2005~2010년 연간 평균 오징어 어획량은 서해안이 7976t으로 동해안 10만 1232t의 7.9%에 불과하다. 서해안이 동해안과 겨룰 수 있는 시기는 곧 여름철에 불과하다는 얘기다. 태안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가로림만 조력발전 백지화 하라”

    “가로림만 조력발전 백지화 하라”

    “멀쩡한 바다를 막아 조력발전소를 만들다니요. 바다가 죽습니다.” 조력발전소 건설을 추진 중인 전국 지자체의 주민들과 시민단체 등이 건립 근거 법안을 개정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충남 서산·태안 지역 시민단체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대전·충청지부 등으로 구성된 ‘가로림만 조력댐 백지화를 위한 서산·태안연석회의’는 9일 주민들의 서명을 받아 올 정기국회에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촉진법’의 개정을 요구하는 입법청원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2004년 제정한 이 법을 통해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12%까지 올리도록 하고, 이에 미치지 못하면 범칙금을 부과하겠다고 했다. 이 법에서 조력발전은 해양에너지로 명시돼 있다. 이에 따라 곳곳에서 한국전력 등이 이 비율을 맞추기 위해 조력발전소 건설에 나서고 있으나 번번이 주민 반대에 직면했다. 2008년 당시 신재생에너지 비율은 2.43%에 그쳤다. 이평주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상임 의장은 “새만금이나 시화호 등 기존에 만들어진 방조제를 활용해 조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은 몰라도 멀쩡한 바다를 막아 만드는 것은 생태계 파괴 등 문제가 많다. 그런데도 법에는 이러한 구체적인 규정이 없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 3일 가동에 들어간 시화호를 제외한 인천만·강화·아산만조력발전소 건설 예정지 주민과 연대해 정기국회가 열리기 전까지 10만명의 주민 서명을 받아 입법청원서를 낼 계획이다. 서산·태안연석회의는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가로림조력발전소 반대 투쟁위원회와 버스터미널 등에서 가로림만 조력발전소 건설 백지화와 함께 법안 개정을 위한 주민서명 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가로림만은 세계 5대 갯벌로 서해 최대 산란장”이라며 “조력발전은 방조제 때문에 물의 흐름이 정체되면서 퇴적률이 10배 이상 늘어나 모래가 뻘로 바뀌는 등 갯벌 생태계가 파괴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가로림만은 낙지와 굴, 강화와 인천만은 대표적 새우·꽃게 잡이 어장인데 조력발전소가 건설되면 수산자원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다. 안개와 서리도 잦아 농작물·주민건강에도 피해를 준다.”며 “조력발전은 경제성도 없다.”고 덧붙였다. 가로림만에는 2.0㎞, 아산만에는 2.5㎞, 강화에는 4㎞, 인천만에는 18.3㎞의 방조제가 건설된다. 특히 가로림만은 연간 발전량이 태안화력의 2.7%, 아산만은 당진화력의 1.7%밖에 되지 않지만 건설비는 각각 1조원과 7800억원 이상이 들어가 경제성도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변 조력발전시설 대책위원장인 남현우 변호사는 “법이 조력발전 건설을 강제하고 있는 만큼 법을 개정하는 것이 근본 해결책”이라면서 “40여년 전 프랑스 랑스에 조력발전소가 건설된 뒤 선진국은 생태계를 파괴하고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조력을 만들지 않고 있는데 우리나라가 왜 이를 건설하는지 모르겠다.”고 꼬집었다. 서산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Weekend inside] 순천대 본관 앞 연못 풍수지리의 진실은

    [Weekend inside] 순천대 본관 앞 연못 풍수지리의 진실은

    #3대 1998년부터 2002년까지 전남 순천대 총장을 지낸 허상만(68) 전 총장은 퇴임 9개월 후에 농림부 장관에 취임했다. 허 전 총장은 장관직에 이어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직도 활동적으로 수행했다. #4대 후임 김재기(당시 59세) 전 총장은 2006년 퇴임 후 한달 만에 교통사고로 숨지고 말았다. 대낮에 보성인 고향집으로 향하던 국도에서 대형 화물차와 정면충돌하는 변을 당한 것이다. 지역 교육계가 큰 슬픔에 빠졌다. #5대 2006년 취임한 장만채(53) 전 총장은 퇴임 직전에 전남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해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된 뒤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6대 경제관료 출신 임상규(당시 62세) 전 총장은 2010년 기대를 한몸에 받으며 취임했다. 그러나 임 전 총장은 안타깝게도 임기 1년도 채우지 못하고 지난 6월 과거 공직 비리 문제로 스스로 목숨을 끊고 만다. 1991년 단과대에서 종합대로 승격한 순천대는 지방대학으로는 보기 드물게 6명의 역대 총장(임기 4년) 중 2명이 퇴임 후 장관과 도교육감을 맡았다. 반면 2명은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았다. 이를 놓고 순천대 교정과 지역에서는 풍수지리학적 관점에 빗댄 기이한 소문이 돌고 있다. 곧이곧대로 믿기는 어렵지만 역대 총장들의 영예와 비극에는 교정에 조성된 ‘연못’이 연관돼 있다는 것이다. 순천대 본관 앞에는 가로 21m, 세로 28m, 면적 318㎡의 제법 커다란 연못이 있다. 울창한 연꽃과 수백마리의 잉어들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태평하게 노니는 평범한 연못이다. 이 연못은 2002년 9월 퇴임을 앞둔 허 전 총장이 3개월에 걸쳐 7400만원을 들여 조성했다. 당시 학교 측은 풍수지리학적으로 그 자리에 연못이 꼭 필요하다는 말을 자주 듣고 연못을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허 전 총장은 틈나는 대로 연못에 나와 주변을 돌봤다. 이후 장 전 총장도 이 연못에 각별한 애정을 가졌다고 한다. 업무 중 휴식을 하고자 하면 연못가에 나와 물고기밥을 던져주었다. 그는 3차례나 잉어 수백 마리를 직접 구입해 연못에 풀었고 홍연꽃, 백연꽃도 사와 이식 작업을 하면서 자연석과 개흙으로 주변을 꾸몄다. 장 전 총장은 대학 교육이 초·중등 교육과 맞지 않는다는 우려를 씻어내고, 대학총장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도교육감에 당선됐다. 이와 반대로 갑작스레 생을 마감한 김 전 총장과 임 전 총장은 문제의 연못에 그리 각별한 애정을 보이지 않았다는 게 괴소문의 내용이다. 임 전 총장과 가까운 것으로 알려진 모 교수는 “연못과 관련한 총장들의 얘기는 흥미롭게 들었다.”면서 “지금 생각해보면 임 전 총장은 연못에 관심을 가질 만한 시간과 이유가 별로 없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순천대 바로 뒤에는 봉황을 상징하는 난봉산이 있다. 이 대학의 터가 ‘봉황새가 알을 품고 있는 형상으로, 봉황이 날갯짓을 하는 모양’이라는 게 풍수지리학적인 해석이라고 한다. 순천대에서 10년 넘게 전통 풍수지리를 강의하고 있는 김계현(65) 교수는 “연못을 돌보는 것이 역대 총장들의 앞날을 결정한다는 말을 맞다, 아니다로 직설적으로 표현하기에는 곤란한 부분이 있다.”면서 “다만 봉황의 기운이 짙은 순천대는 연못을 만들 때 풍수지리학의 도움을 받은 게 확실하고, 예부터 연못은 하천 치수와 더불어 중요하게 여겨졌다.”고 우회적으로 설명했다. 이어 김 교수는 “봉황은 갈증이 나면 물을 찾아 떠나버리기 때문에 봉황이 그 자리에 머물도록 하려면 물이 필요하다. 이 때문에 대학 본관 앞에 물 접시 형태의 연못을 만들어 갈증을 달래주고 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연못을 관리하는 게 아주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또 인근에 있는 곡성군 태안사를 예로 들었다. 태안사는 1950년 8월 6·25전쟁 당시 곡성경찰서장 등 329명의 경찰관이 곡성 지역을 사수하기 위해 북한군과 교전하다 산화한 넋을 기리기 위해 만든 ‘경찰관 위령탑’이 있는 절로 알려진 곳이다. 김 교수는 “태안사는 봉황을 상징하는 봉두산 산세에 있다. 8년 전에 입적한 청화 스님이 절의 형상을 보고 대웅전 입구에 큰 연못을 만들었다.”면서 “봉황 지형은 그만큼 연못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말했다. 최근 총장 선거에서 제7대 총장으로 선출된 송영무(57) 교수는 “연못 얘기는 얼핏 들었다.”면서 “총장으로 정식 취임하면 교직원들의 의견을 들어 어떻게 할 것인지 그때 검토해 볼 것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 교직원은 “연못 주위에서 자주 눈에 띄는 직원을 발견하면 ‘승진하려고 하느냐’는 우스갯소리를 한다.”면서 “그러나 연못에는 충격적인 일도 함께 얽혀 있어서 함부로 대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글 사진 순천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부산저축은행 가짜 급여통장 거액비자금 조성

    부산저축은행이 가짜 급여통장을 활용해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이 포착됐다. 국회 저축은행 국정조사특위의 한나라당 조문환 의원이 31일 입수한 울산지검의 2008년 수사 기록을 보면 부산저축은행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인 태안종합건설의 금고에서 6개 SPC 임직원들의 급여통장 및 계좌이체 내역이 발견됐다. 당시 울산지검은 부산저축은행 김양 부회장 등 5명을 뇌물공여 및 배임 혐의로 기소했다. 검찰이 이때 부산저축은행 SPC들의 가짜 급여통장 부분을 수사해 추가로 기소했다면, 지금 사태로까지 번지지 않았을 것이라는 게 조 의원 측 주장이다. ●2008년 포착 불구 수사 안해 급여를 받은 것으로 돼 있는 SPC 임직원들은 안아순 전무 등 부산저축은행 주요 임원들의 친인척이나 지인들이다. 검찰이 당시 압수수색한 자료를 보면 안 전무는 SPC인 영남알프스컨트리클럽의 대표이사로 형의 친구인 김모씨를 추천했다. 태안종합건설 금고에서 발견된 김씨의 급여통장에는 김씨가 2억 50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돼 있다. 안 전무는 이런 방식으로 부산저축은행 산하 SPC에 모두 12명의 지인을 임원으로 추천했고, 이 임원들은 가짜 급여통장을 개설했다. 강성우, 성종기, 김해식, 이구헌 등 안 전무와 함께 부산저축은행의 주요 임원이었다가 최근 기소된 이들도 같은 방식으로 지인들을 SPC 임원으로 추천했다. ●드러난 것만 20억… 수백억 추정 울산지검 수사 기록에는 영남알프스컨트리클럽, 정우종합건설, 태안종합건설, 지평선건설, 대우하우징, 희정 등 6개 SPC가 가짜 월급통장을 개설한 것으로 나온다. 6개 SPC가 임원들의 가짜 급여통장에 이체한 금액은 모두 20억 8700만원이다. 부산저축은행은 120개 SPC를 두고 있다. 이들이 모두 가짜 급여통장을 활용했다면, 이 같은 수법으로 모은 비자금 액수만 수백억원에 이를 가능성도 있다. 한편 검찰 수사 기록에는 부산저축은행이 94명의 차명계좌로 6041억원을 대출한 것으로 나온다. 이 역시 실제 대출이 이뤄지지 않고 서류상으로만 돈이 오가고, 실제 돈은 비자금으로 활용됐을 가능성이 크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라디오연설 두번 딱지놓은 이대통령의 속마음은

    라디오연설 두번 딱지놓은 이대통령의 속마음은

    국민추천포상제·서민금융 건의했더니… “NO” 지난 22일 청와대 연설기록비서관실은 이명박 대통령에게 ‘퇴짜’를 맞았다. 이번 주 라디오·인터넷 연설을 앞두고 최근 이슈가 된 국민추천포상제나 서민금융 현장방문 내용을 연설로 다루자고 건의했으나 이 대통령이 ‘노(NO)!’라고 일축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이제 곧 여름 휴가철 아니냐. 내수 좀 활성화할 수 있도록 국민들에게 국내 휴가를 권하는 내용으로 하자.”고 지시했다. 가볼 만한 전국 명승지 훑어 담았더니… “NO” 연설기록비서관실은 바빠졌다. 부리나케 관광진흥비서관실의 도움을 받아 연설문을 작성, 이 대통령에게 초안을 올렸다. 그런데 이 대통령에게 또 딱지를 맞았다. 가볼 만한 전국의 명승지를 죽 훑어 담아 연설문을 만들었건만 대통령 생각은 그게 아니었던 것이다. 이 대통령은 “이런 곳 말고,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곳으로 전국 각 도에 걸쳐 한 곳씩 고루 담아 연설문을 만들라.”고 재차 지시했다. 이에 연설기록비서관실은 또다시 각 시·도와 연락을 취한 뒤 전국에서 한 곳씩 추려 연설문에 담았다. 25일 이 대통령이 라디오 연설에서 언급한 ‘대통령이 권하는 휴가지 10곳’은 이렇게 나왔다. 이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삼성, 현대 같은 대기업들도 ‘여름휴가 국내에서 보내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듣고 있다. 여름 휴가를 국내에서 보내고자 하는 마음들이 국민들 사이에서 전해지고 있는 것 같다.”면서 “국내에서 휴가를 보내는 것이 지역경제와 서민경제를 살리는 데 큰 보탬이 될 수 있다.”고 국내 휴가를 권했다. 그러면서 “온 국민이 하루씩만 국내 여행을 늘리면 지역경제에 2조원 정도가 더 흘러가고, 일자리가 4만여개 생긴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비서관들이 애써 추려낸 휴가지 10곳을 하나하나 열거했다. “올레길·둘레길(제주) 등 걸어서 여행하기에 좋은 생태관광길도 많이 생겼다.”면서 강원 인제 냇강마을, 경북 망양 해수욕장, 경남 남해 해바리마을, 전남 여수 금오도, 부산 자갈치시장, 전북 임실 치즈마을, 충남 태안 볏가리마을, 충북 보은 법주사, 수도권의 한강 등을 가 볼 것을 권했다. “올여름엔 우리 공직자들도 가족과 함께 꼭 휴가를 가도록 권유하고 싶다. 이미 청와대 직원들에게도 모두 휴가를 다녀오게 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물가 급등과 이에 따른 소비 위축에 대한 우려가 이 대통령의 마음을 한껏 누르고 있음을 엿보게 하는 대목이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해저 보물 ‘승자총통’ 밀매될 뻔…

    해저 보물 ‘승자총통’ 밀매될 뻔…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승자총통’(勝字銃筒) 등 보물급 유물을 몰래 건져내 팔아넘기려 한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9일 보물급 문화재인 ‘승자총통’ 등 바다에 묻혀 있던 각종 유물을 도굴해 판매하려 한 잠수부 오모(43)씨 등 7명을 매장 문화재 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유물 16점을 회수했다. 오씨 등은 2009년 11월 중순 충남 태안군 원북면 앞바다에 들어가 해삼을 채취하던 중 발견한 승자총통과 고려시대 청자 접시, 조선 전기 분청사기 접시 등 유물 16점을 빼돌리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문화재청 감정 결과 이들이 도굴한 승자총통은 조선 전기에 만들어져 임진왜란 당시 사용된 휴대용 소화기(小火器)다. 몸통에 새겨진 ‘만력 계미 시월일’(萬曆 癸未 十月日)이라는 문구로 미뤄 1583년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됐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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