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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산부·2세 미만 영유아 진료·약제비 지원… 본인부담금 결제 때 ‘국민행복카드’ 쓰세요[알아두면 쓸데 있는 건강 정보]

    Q. 건강보험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제도란. A. 임산부와 영유아 의료비 부담을 덜어 출산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8년 도입했다. 임산부와 2세 미만 영유아 진료비 및 약제·치료재료 구입과 관련, 본인부담금 결제에 사용 가능한 이용권(국민행복카드)을 제공한다. 분만하기 어려운 지역에 주민등록이 된 상태에서 30일 이상 거주한 임산부라면 20만원이 추가 지원된다. Q. 지급 대상과 사용 기간은. A. 임신·출산이 확인된 건강보험 가입자와 피부양자 본인이 신청 가능하다. 유산·사산도 혜택은 동일하다. 사용 시작일은 이용권 발급일이며 종료일은 분만 예정일 또는 출산일(유산·사산일)로부터 최대 2년이다. Q. 어떻게 신청하나. A. 산부인과 전문의(출산 시 조산사도 가능)로부터 임신·출산 사실 확인 뒤 건보공단, 카드사·은행, 주민센터·보건소·정부24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Q. 올해 달라지는 혜택은. A. 다태아 임산부에게 임신·출산 진료비를 추가 지급한다. 1월 1일 이후 임신주수 20주 이상 다태아를 임신 중이거나 출산한 임산부는 기본 지급금(다태아 140만원)에 2태아 60만원, 3태아 160만원, 4태아 26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 왕정순 서울시의원 “유산·사산 극복 위한 정책적 지원 강화 필요해”

    왕정순 서울시의원 “유산·사산 극복 위한 정책적 지원 강화 필요해”

    전국 꼴찌 수준의 출산율을 기록하고 있는 서울시의 ‘임신․출산 지원제도’가 유산이나 사산으로 고통받는 가정과 여성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소홀하다는 지적이다. 왕정순 의원(더불어민주당·관악2, 기획경제위원회)은 “서울시가 추진해 온 임신·출산 지원제도를 살펴보면 임신한 상태 또는 출산한 가정에 대한 지원에 비해 안타깝게 유산 및 사산에 이른 여성 또는 가정에 대한 지원은 부족했다”라며 “작년부터 이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관련 조례의 제․개정 및 정책 개선을 추진해보려 했지만 ‘임신·출산’에 관한 업무나 정책과는 달리 ‘유산·사산’을 전담하거나 다루고 있는 조직이나 담당자조차 없다는 사실에 놀랄 수밖에 없었다”라고 지적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유산·분만 진료인 인원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유산을 경험한 여성은 45만 8000명 수준으로 같은 기간 전체 임신 여성 4명 중 1명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많은 전문가 역시 유산․사산 시에도 출산에 버금가는 정신적·신체적 회복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지만, 현재 정부나 각 지방정부의 경우, 유·사산 시 휴가나 급여를 지원하는 등 제한된 형태가 대부분이며 전담 치유 프로그램이나 지원은 사실상 전혀 없는 상황이다. 서울시 역시 올해 아이 돌봄비, 육아휴직장려금, 난자동결 시술 비용, 다태아 안심 보험 등을 통해 다양한 출산과 육아 지원을 추진하고 있으나, 유산이나 사산한 산모에 특화된 별도의 정책이나 전담 조직은 없는 실정이다. 왕 의원은 “다행히 지난 2일 국회에서 ‘모자보건법’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지방정부가 유산·사산 등의 문제 극복을 위해 상담 및 심리 지원, 교육 및 관련 정보 제공 등 폭넓은 지원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라며 “지난해 ‘(가칭)서울시 유산·사산 극복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구성해 발의를 준비하고 있던 만큼 다양한 의견을 추가로 더 수렴하여 내실 있는 제도적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한 “서울시에도 관련 정책 마련과 전담 조직 구성 등 적극적인 제도 개선을 촉구하겠다”라며 “더 많은 여성과 가정이 유산·사산의 아픔을 극복하고 출산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더 많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1%대 5억까지”…애는 안 낳는데, 신생아 특례대출 폭주 왜?

    “1%대 5억까지”…애는 안 낳는데, 신생아 특례대출 폭주 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정부의 주거 안정 정책에 따라 시행되는 신생아 특례대출 첫날 신청자들이 사이트에 몰리면서 오전 한때 한 시간 넘는 대기가 발생하는 등 혼란을 빚었다. 고금리 시대 최저 1%대 금리로 최대 5억원까지 주택 자금을 빌려준다는 소식에 이미 출산했거나 기존 대출에서 갈아타려는 1주택자가 대거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주택도시기금 기금e든든 사이트는 오후 1시 30분 현재 대기자 수가 700명대를 보이고 있다. 접수가 막 시작된 오전 9시에는 수천명의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서비스 접속 대기 안내’ 화면만 뜨기도 했다. 오전 10시쯤에는 대기자가 1000여명으로 줄었지만 여전히 1시간 가까운 예상 안내 시간이 표시됐다. HUG관계자는 “접수가 초기에 사람이 몰리면서 한 시간 이상의 대기 안내가 떴었는데 11시가 지나면서 대기 안내 시간이 30대로 줄어들었다”며 “대기가 발생하는 것이지 접수에는 문제가 없지만 혹시 모를 상황을 자세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했다.‘저출산 극복을 위한 주거안정 방안’에 따라 시행된 신생아 특례대출은 대출신청일 기준으로 2년 안에 출산·입양한 무주택 가구의 주택 구입이나 전세자금을 저금리로 대출해 주는 제도다. 기존 대출을 가진 1주택 가구에 대한 대환대출도 가능하다. 대상 주택은 9억원, 전용면적 85㎡ (읍·면은 100㎡ )이하로 대출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부부합산 연소득이 1억 3000만원 이하이면서 순자산이 4억 6900만원보다 적어야 한다. 올해 대상은 2023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를 둔 출산·입양가구로 임신 중인 태아는 포함되지 않는다. 주택구입 자금은 연 1.6~3.3%, 전세자금은 1.1~3.0%으로 대출 취급은행은 우리·KB국민·NH농협·신한·하나은행과 기금e든든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일각에서는 출산 장려를 위한 ‘신생아 특례대출’에서 면적 제한이 불합리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온라인 국민동의 청원에서는 “자녀 수가 많을수록 큰 집이 필요한데 면적 기준을 폐지해 달라”,“서울을 뺀 대부분 지역에서 중대형 아파트가 9억 아래인데도 면적 제한 때문에 대출을 못 받는다”는 불만이 올라왔다.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특례보금자리론’은 주택가격 9억원 이하 조건 외에 소득이나 면적 같은 제한은 없었다.
  • ‘노조·여성’ 구애 나선 바이든… ‘성난 백인’에 기대는 트럼프

    ‘노조·여성’ 구애 나선 바이든… ‘성난 백인’에 기대는 트럼프

    올해 미국 대선이 조 바이든(왼쪽)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전 대통령 간 재대결로 일찌감치 굳어진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정면대결을 선언하고 본격 준비태세에 돌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노동자·여성 표심 구애에 나섰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두 번의 경선에서 승기를 안긴 레드넥(백인 저소득계층) 위주 ‘성난 백인’들에 확실히 기대는 모양새다. 바이든 대선캠프 언론책임자인 마이클 타일러는 24일(현지시간) 선거운동이 격전지 주에서 이미 시작됐다며 “미국인들에게 바이든과 트럼프 중 ‘분명한 선택’을 촉구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미 2022년 중간선거 때 득표력을 확인한 낙태권 이슈와 친노조 행보로 각각 여성 표심, 노동자 계층 겨냥에 나섰다. 미 최대 노조 중 하나인 전미자동차노조(UAW) 숀 페인 위원장은 이날 바이든 지지를 선언하며 맞대결에 힘을 실었다. 그는 워싱턴DC에서 열린 연례 콘퍼런스에서 “바이든은 (지난해) 우리 파업에 동참해 연대한 미 역사상 첫 대통령이다. 반면 트럼프는 사기꾼”이라며 지지를 선언했다. 이번 선언으로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핵심 지지 기반인 러스트벨트(중서부·북동부의 쇠락한 공업지대)이자 경합주인 미시간, 펜실베이니아 등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또 바이든 대통령이 오는 3월 7일 국정연설에 태아가 위험한 상황에서 낙태를 거부당한 텍사스 거주 여성 케이트 콕스를 초청했다고 백악관은 이날 밝혔다. 지난 22일 낙태권 보호 추가정책을 내놓은 데 이어 낙태권 지지 문제를 부각한 것이다.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아이오와·뉴햄프셔 등 초기 경선지 2곳에서 저소득·저학력, 노동자 계층의 지지를 재확인했다. 23일 치른 공화당 뉴햄프셔 경선에서 대의원 12명을 확보해 두 번의 경선에서 32명을 얻었다. 17명을 확보한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를 확실히 따돌렸다. 하지만 계층별 갈라치기 수법으로 표를 호소하는 그에 대한 비호감 때문에 본선에선 경선 같은 승리가 어려울 수 있다는 게 현지 언론들의 예측이다. ABC·워싱턴포스트(WP) 등 주요 언론의 전날 뉴햄프셔 공화당 프라이머리(예비선거) 출구조사에 따르면 자신을 중도·진보 성향이라고 답한 응답자의 22%만이 트럼프를 선택했다. 앞서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에선 무소속 성향으로 자평한 유권자의 55%가 트럼프가 아닌 다른 후보들에게 표를 던졌다. 두 선거 모두 고학력·고소득층에서 경쟁자인 헤일리 전 대사가 선전한 경향도 뚜렷했다. 뉴욕타임스(NYT)는 ‘헤일리 지지자의 40% 정도가 본선에서 바이든을 선택할 것’이라는 주·전국 단위 여론조사 결과도 전했다. 공화당 선거전략가인 척 쿠글린은 로이터에서 “트럼프의 연합세력이 굳어져 예측 가능하나 대선을 이기기에는 너무 작다”고도 지적했다. 한편 이날 공화당 마크 존슨 하원의장, 로나 맥대니얼 전국위 의장 등 핵심 인사들은 중도 성향 뉴햄프셔에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과반 득표율로 승리하자 헤일리 전 대사가 용퇴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그럼에도 헤일리 캠프는 향후 2주간 100만 달러 상당의 광고 구매를 했다고 NYT가 전했다.
  • 기적과 비극이 동시에…이스라엘 공습에 사망한 여성, 아기 출산 [월드피플+]

    기적과 비극이 동시에…이스라엘 공습에 사망한 여성, 아기 출산 [월드피플+]

    지난해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 이후 이스라엘의 보복 지상전이 시작되면서 가자지구 민간인 희생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공습으로 부상한 가자지구 여성이 사망한 뒤 아기를 출산하는 기적이 벌어졌다. 팔레스타인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살던 임산부 하나디 아부 암샤는 최근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큰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그러나 결국 임산부는 사망선고를 받았고, 의료진은 뱃속 태아라도 살리기 위해 긴급 제왕절개 수술을 실시했다. 사망한 어머니의 뱃속에서 꺼내진 신생아는 여자아이였고, 곧바로 인큐베이터로 옮겨져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현지에서 이를 지켜 본 한 의료진은 “악몽과도 같은 상황이었다”면서 “아이가 첫 숨을 내쉬었을 때, 이미 아이는 고아가 된 상태였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은 신생아의 어머니를 비롯해 모든 가족이 이미 이스라엘군의 공습 탓에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가자지구 전쟁터서 태어나는 신생아 매일 180명 유엔아동기구인 유니세프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지상전이 시작된 뒤 약 2만 명의 아기들이 믿기 힘든 열악한 환경에서 세상에 나왔다. 유니세프는 “가자지구는 세상에서 어린이에게 가장 위험한 장소”라고 말하기도 했다.유니세프 측은 “현재 이곳에서 벌어지는 일은 아이들과의 전쟁이나 다름없다”면서 “가자지구를 향한 이스라엘의 보복 공격이 확대된 뒤 약 2만 5000명이 사망했고, 이중 70%가 여성과 어린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엔인구기금(UNPFA)은 1월 5일 펴낸 보고서에서 가자지구에서 매일 약 180명의 여성이 출산한다고 추산했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는 2023년 11월3 일 가자지구 임산부 15%가량이 임신·출산 합병증으로 치료가 필요하다고 경고한 바 있다. 이스라엘 “병원 지하에 하마스 은신처”…탱크 공격까지 이스라엘군은 하마스 대원들이 가자지구 곳곳에 있는 병원 지하에 은신처를 두고 활동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병원 공습을 멈추지 않고 있다. AFP통신의 23일 보도에 따르면, 이날 가자지구 보건부는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 탱크가 나세르 병원의 수술 병동 건물과 응급실 건물의 상층부에 포격을 가했다”며 “수십 명이 부상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앞서 가자지구 보건부는 전날에도 이스라엘군이 칸 유니스 서부 알마와시(市)에 있는 알카이르 병원을 상대로 진압 작전을 펼치고, 의료진 등을 체포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 측은 하마스 최고 지도자들이 칸 유니스의 지하터널에 은신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해당 지역에 대한 고강도 공습을 이어가고 있다. 이스라엘군의 권고에 따라 환자들 상당수가 병원 밖으로 강제 이송됐지만, 일부 환자는 이송이 불가능할 정도로 건강상태가 악화돼 있으며, 의료진도 환자를 두고 떠날 수 없다며 포탄이 쏟아지는 병원에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마포구에 문 연 비혼모 지원 ‘처끝센터’…“아이 키울 용기 생겼다”

    마포구에 문 연 비혼모 지원 ‘처끝센터’…“아이 키울 용기 생겼다”

    서울 마포구에 지난해 11월 개소한 ‘처끝센터’가 비혼모들에게 용기를 전하고 있다. 23일 구에 따르면 마포구 처끝센터는 비혼모가 임신·출산·양육과정의 처음부터 끝까지 마음 편히 통합관리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설이다. 비(非)혼모는 기존의 미(未)혼모에 대한 사회 차별적 의미 없이 청소년 임산부나 미혼·이혼·사별한부모 여성 등을 모두 지칭하는 개념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신고된 혼인 외 출생아가 9800명으로 전체 출생아의 3.9% 정도다. 하지만 사회적 편견과 환경적 요인으로 비혼모가 출산을 포기하거나 임신과 출산에 대한 정보나 공공 서비스, 경제적 상담 지원 등을 제때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올해 초 마포구 처끝센터를 찾은 김가영(가명·28)씨도 임신 중 이혼을 결심하고 이혼 후 혼자 아이를 낳아 키울 수 있을지 막막한 심정이었다. 그러나 김씨는 처끝센터에서 간호사와의 상담을 통해 아이를 낳아 키울 수 있겠다는 용기를 얻게 됐고, 임신 검사로 태아의 건강도 확인하면서 한결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처끝센터는 또한 임신으로 우울증 약 복용을 중단했으나 대학병원의 한 달여 진료 대기로 상담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던 김씨를 위해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연계해 심층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맘 편한 임신 서비스, 임산부 교통비 지원 등 김 씨가 그동안 몰랐던 혜택들을 안내하고 바로 등록처리를 돕기도 했다.김씨는 “출산 준비를 위한 프로그램도 있다고 해서 신청을 했다. 용기를 내 새로운 가족을 맞을 준비를 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위 사례와 같이 마포구 처끝센터는 전문간호사를 배치하여 비혼모가 전화(02-3153-9119) 또는 방문하는 경우 개별 상담을 통해 임산부 등록 관리에 나서고 있다. 처끝센터에서는 기본 산전 임신 건강 관리와 진료비, 영양제 지원 등 보편적 임산부 건강 관리가 이뤄진다. 출산 후에는 전문간호사가 가정을 방문하여 산모와 아기의 건강을 살피고, 대상자의 생활 여건과 산후 우울과 같은 심리 상태를 파악해 지역 내 다양한 복지시설과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에 연계하는 역할도 한다. 또한 청소년 산모를 위한 특별 지원과 비혼모·부의 양육비 등을 지원하고, 저소득 무주택 한부모가족을 위한 직업교육, 자활근로 지원이나 공공임대주택, 마포 징검다리 주택사업 등에도 연계하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누구든지 사회적 편견이나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출산과 양육을 포기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라며 “마포구 처끝센터가 혼자라고 느끼는 비혼모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현직 아나운서, 서장훈 만나 “저는 미혼모” 고백

    현직 아나운서, 서장훈 만나 “저는 미혼모” 고백

    현직 프리랜서 아나운서가 서장훈을 찾아 조언을 구했다. 22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34살 프리랜서 아나운서가 찾아왔다. 미국 시민권자인 아나운서는 “제가 홀몸이 아니다. 출산이 얼마 안 남았다. 미혼모다. 고민이 미혼모인 상황이 아니라 아이 아빠가 책임과 의무를 안 하는 걸 넘어서 피해를 주려고 해서 걱정이 된다”고 고민을 말했다. 아나운서는 한국에 2016년에 들어왔고, 2022년 여름에 평범한 회사원이었던 아이 아빠를 만나 1년을 사귀었다. 임신 9주차라고 말하는 아나운서에게 책임을 지겠다며 결혼을 준비하던 남자친구는 부모님과 대화 후 돌변했다. 남자는 부모님이 중절수술을 권했다며 결혼을 거부했다. 아나운서는 예비 시모를 만나게 됐고, 시모는 “한국에서 미혼모와 사생아가 어떤 취급 받는지 아냐. 여자에게는 치명적이지만 남자에게는 아무것도 아니”라며 중절수술을 회유했다. 남자 집안에서는 친할아버지가 대단한 사람이라 자부하며 똑똑하고 예쁜 며느리가 아닌 순종적이고 내조 잘하는 며느리를 원한다고 했다. 서장훈은 “내가 볼 때 본인들이 생활수준이나 재력이 있다면 그런 비슷한 수준의 대단한 집안 딸을 원한 것 같다. 그것 때문에 애를 지우라고 강요하는 것 같다”고 추측했다. 아나운서의 부모님도 난리가 났지만 딸의 행복을 응원한다고 했다. 아나운서는 외국인이라 미혼모 출생신고 절차가 복잡해 애 아빠에게 태아인지를 부탁했는데 해주겠다고 했다가 또 부모님을 만나고 연락이 끊겼다며 애가 안 태어날 수도 있고, 자기 애인지도 알 수 없다는 주장을 했다고 전했다. 아나운서는 출생신고 과정이 길어지며 그 사이 아이가 받지 못할 의료 혜택 등을 걱정하고 있었다. 서장훈은 “그 집안에서는 네가 애 낳겠다는 걸 못 막았다. 이제 우리가 관련이 되면 안 된다. 연 끊고 사는 거다. 태아 인지 어차피 안할 거다. 마지막으로 묻겠다. 미련이 있냐”라며 “아이 아빠 역할을 기대하지 마라. 이미 글렀다. 뭐를 기대하냐. 아이가 커나가는데 책임과 의무는 해야 한다. 양육비는 받아내라. 뭐 해달라고 하지 마라. 완벽하게 단절이 돼야 네가 앞으로 편하게 살 수 있다”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너 혼자 잘 키울 수 있다. 오바마 대통령도 어머니가 혼자 키웠다. 양육비는 전문 변호사에게 맡겨라”며 “나의 아이, 손주를 모르는 척한다? 그런 사람들에게 과연 어떤 좋은 일이 생기겠냐. 뉘우치고 아빠 역할 제대로 할 생각하는 게 본인들 인생에 좋을 거”라고 일침 했다.
  • 투석액 섞던 간호사, 아기 낳았더니 뇌 기형…‘태아 산재’ 첫 인정

    투석액 섞던 간호사, 아기 낳았더니 뇌 기형…‘태아 산재’ 첫 인정

    임신 중 유해환경에 노출된 간호사의 자녀에 발생한 선천성 질환이 산업재해로 인정됐다. 지난해 ‘태아산재법’이 시행된 이후 첫 사례다. 지난 20일 근로복지공단 등에 따르면 공단은 지난달 15일 간호사 A씨가 자녀의 선천성 뇌 기형 질환과 관련해 신청한 산업재해를 업무상 재해로 인정했다. 공단 측 의뢰를 받은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이 역학조사를 거쳐 “근로자 자녀의 상병은 업무 관련성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상당하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태아 장애를 산업재해로 인정하는 산업재해보상보험법 개정안(태아산재보상법)이 지난해 시행된 이후 공단이 태아산재를 공식 인정한 것은 처음이다. 앞서 2020년 대법원 판결로 산재를 인정받은 간호사 4명의 사례를 모두 포함하면 총 다섯 번째 태아산재 사례다. A씨는 지난 2013년 둘째를 임신한 직후부터 약 6개월간 한 병원의 인공신장실에서 근무하며 투석액을 혼합하는 업무를 맡았다. 병원 예산 문제로 기성품 투석액을 쓰지 않고 직접 혼합하는 시스템으로 바꾸면서 이를 A씨가 전담하게 된 것이다. 문제는 투석액을 혼합할 때마다 초산 냄새가 너무 심해 숨을 쉬기 어려웠다는 것이다. A씨는 병원이 폐업할 때까지 해당 업무를 했다. 그러다 3개월 뒤 둘째를 낳았고, 대학병원에서 무뇌이랑증 진단을 받았다. 무뇌이랑증은 뇌 표면의 이랑인 ‘뇌회’에 결손이 있는 선천성 기형이다. A씨의 자녀는 2015년 뇌병변 1급 장애진단을 받았고, 2017년엔 사지마비 진단을 받았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역학조사평가위원회는 “초산을 공기 중으로 흡입해 급성 폐손상 또는 화학성 폐렴이 발생해 저산소증이 발생한 환자가 응급실에 입원한 사례들을 보았을 때, 근로자는 임신 중 반복적으로 폐손상 및 저산소증이 발생했을 것”이라며 “저산소증은 뇌와 관련된 기형을 유발하는 잘 알려진 요인이다. 근로자는 임신 1분기에 해당 업무를 수행했는데 1분기는 특히 뇌의 기형 발생에 취약한 시기”라고 전했다.
  • 슬리피 “돈 때문에 아이 낳기 두려워”

    슬리피 “돈 때문에 아이 낳기 두려워”

    ‘금쪽 상담소’에 슬리피와 박슬기가 방문한다. 23일 방송 예정인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짠 내 폭발 1위 연예인에서 온 국민의 축복을 받는 슬리피와 국민 리포터이자 4년차 경력직 육아 대리 박슬기가 등장한다. 올봄 출산을 앞둔 슬리피와 박슬기를 축하하던 스페셜 MC 이수지는 KBS 개그콘서트 ‘황해’의 명대사 중 ‘이래서 밥 빌어먹고 살겠니?’에서 따온 ‘신입이’가 18개월 된 아들의 태명이었다고 소개하며 슬리피와 박슬기 태아의 태명이 무엇인지 묻는다. 이에 슬리피는 ‘빨간 망토 차차’, ‘바나나 차차’에서 따온 ‘차차’, 박슬기는 첫째는 글로벌스타 ‘방탄소년단’에서 따온 ‘방탄이’, 둘째는 ‘탄’자 돌림에 ‘탄탄하게 자라라’는 의미인 ‘탄탄이’라 지었다고 밝힌다. 슬리피와 박슬기는 태아의 성별이 딸임을 밝히며 ‘차차’와 ‘탄탄이’의 태아 초음파 사진을 공개한다. 슬리피는 ‘차차’의 초음파 사진을 보며 “차차가 너무 예쁘다, 코도 오뚝하고 팔다리도 길다”며 벌써 딸바보 아빠의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훈훈한 분위기도 잠시, 올봄 자녀 출산을 앞둔 예비 아빠 슬리피는 “돈 때문에 아이 낳기가 두려워요”라는 반전 고민을 공개한다. 이에 MC 정형돈은 “나도 그랬다, 출산의 기쁨과 동시에 책임감이 같이 따라왔다”며 적극 공감한다.
  • 재난 같은 삶… 희미하지만 희망은 있다

    재난 같은 삶… 희미하지만 희망은 있다

    여기, 버려진 아기와 태어나려는 아기가 있다. 버려진 아기는 ‘발견자’인 청소 용역의 손에 숨이 달려 있다. 태어나려는 아기는 ‘주문자’의 취사선택에 따라 운명이 결정될 참이다. 가치 판단의 가장 상단에 있어야 할 인간의 존엄과 생사가 DNA의 ‘등급’과 ‘유불리’에 따라 이렇게 손쉽게 결정되고 폐기되는 세계. 그것은 ‘재난’의 다른 이름이다. 소설가 강영숙(56)의 새 장편소설 ‘분지의 두 여자’ 속 인물들은 그 안에서 저마다의 사투를 벌인다. 무능한 남편을 떠나 딸을 위해 돈을 버는 샤오에게 세계는 ‘가능성이란 없는 곳’이다. 하루 열두 시간씩 일해 번 돈 300만원을 잃은 그는 대리모 제안을 받아들인다. 샤오에게 생명을 잉태하는 일이란 1년간 허드렛일로 버는 돈의 세 배를 벌 수 있는 ‘십 개월짜리 단기 직업’일 뿐이다. 서울에 있는 대학들에서 내몰리다 북쪽 도시 B시에서 교수직을 얻은 진영은 그곳에서 이제 막 대학생이 된 딸을 사고로 잃는다. 상실감과 고통 끝에 그가 스스로 찾은 구원은 대리모가 돼 새 생명을 품는 일. 나이는 많지만 교수라는 이력, 별다른 병력이 없음을 드러내는 유전자는 수요자의 ‘간택’을 받는다.소설은 이렇듯 서로 다른 배경에서 나고 자란 두 여자가 저마다의 이유로 대리모가 되며 서로 교차하게 되는 지점까지 이른다. 이 과정에서 샤오와 진영이 품고 있던 태아가 세상으로 나오기 직전 돌발 상황이 벌어진다. 이 예기치 못한 사건은 생명을 탄생케 하는 과정에서도 인간의 존엄을 묵살하고 소외시키는 시스템이 엄존하고 있음을, 그 앞에서 우리는 한없이 무력해질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차갑게 상기시킨다. 소설에서는 ‘삶이 곧 재난’임을 드러내는 징후가 곳곳에 나타나며 내내 불안감이 엄습한다. 진영이 사는 분지 지형의 북쪽 도시 B에는 겨울철이면 스모그가 기승을 부리고 미군 기지가 옮겨간 땅 표면 위로는 계속 기름띠가 올라온다. 샤오가 일하는 삼계탕집 사장이 운영하는 양계장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의 창궐로 땅을 파고 죽은 닭을 버리는 살풍경이 일상처럼 벌어진다. 하지만 이야기는 우리가 서 있는 곳에 절망만 도사리고 있지는 않다는 사실을 일깨우며 희망의 기미를 희미하게나마 비추고 타인의 안녕을 위해 다시 두 손 모으게 한다. 이야기의 한 축을 차지하는 청소 용역 오민준을 통해 작가는 버려진 아기를 자신도 모르게 집에 데려온 그가 겪는 내적 갈등과 변화, 종국의 선택에 독자들을 주목하게 한다. 작가는 이에 대해 “오민준이 아기를 어떻게 하는지, 그 과정에서 무엇을 보게 되는지가 작가인 내게는 매우 중요했다”고 말했다. 오민준의 고뇌는 우리가 마지막까지 상실해선 안 될 가치가 무엇인지, 결국 회복해야 할 마음은 무엇인지, 작가가 독자에게 내내 묻는 질문이기도 하다. 소설은 또렷한 결말을 내놓는 대신 이 묵직한 질문 속에서 묵상하게 함으로써 어떻게 우리가 삶의 온기를 지키고 이어 갈 수 있는지를 환기한다.
  • 中 연구진, 그 어렵다는 붉은털원숭이 복제 성공했다 [달콤한 사이언스]

    中 연구진, 그 어렵다는 붉은털원숭이 복제 성공했다 [달콤한 사이언스]

    중국 과학자들이 체세포를 이용해 지금까지 성공한 적이 없었던 영장류 복제에 성공했다. 중국 과학원(CAS) 신경과학연구소, 상하이 뇌과학 센터, 중국과학원대, CAS 유전학 및 발달 생물학연구소 공동 연구팀은 체세포 복제를 통해 태어난 붉은털원숭이(히말라야 원숭이)가 2년 이상 건강하게 살아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기초과학 및 공학 분야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1월 17일자에 실렸다. 생식세포가 아닌 피부세포 같은 체세포는 생명체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에 대한 유전 정보를 갖고 있지만 새로운 유기체를 만들어 내기는 어렵다. 이 때문에 난자의 핵을 제거한 뒤, 체세포에서 채취한 세포핵을 이식해 복제하는 ‘체세포 핵 이식’ 또는 ‘체세포 핵 치환’ 기술로 생존 가능한 배아를 만들었다. 이런 방식으로 복제된 최초의 동물이 양 ‘돌리’다. 이후 필리핀 원숭이를 비롯해 다양한 포유류 종의 복제가 체세포 핵 치환술로 시도됐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포유류 종에서 복제 효율이 낮고 태아 때나 갓 태어나서 사망하는 확률이 높았다. 특히 동물 실험에서 많이 활용되는 붉은털원숭이는 체세포 복제에 성공한 경우가 한 번 있었지만, 출생 직후 사망했을 정도로 복제가 어려운 동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흔히 시험관 아기로 불리는 체외수정(IVF)으로 얻은 붉은털원숭이의 배반포와 체세포 핵이식으로 복제된 붉은털원숭이 배반포의 후성유전학적 데이터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복제 배아 및 태반은 IVF 배아 및 태반과 비교해 크기와 모양에 이상이 있음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달 중인 복제 배아에 건강한 태반을 제공하는 방법으로 체세포 복제 붉은털원숭이를 태어나게 하는 데 성공했다. 이렇게 태어난 붉은털원숭이는 2년 이상 건강하게 생존하고 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렇게 태어난 복제 붉은털원숭이는 한 마리뿐이지만 추가로 더 만들어 낼 예정이며 다른 영장류 복제에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CAS 신경과학연구소의 퀴앙 선 수석 연구원(비인간 영장류 실험실장)은 “이번 연구 결과는 영장류 생식 복제 메커니즘에 대한 이해를 높일 뿐만 아니라 복제 효율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이 방법을 사용한 건강한 붉은털원숭이 복제는 단 한 마리만이 보고되었지만, 이 연구 결과는 향후 영장류 복제를 위한 유망한 전략으로 입증될 수 있습니다.
  • “하마스가 납치한 인질들, 강간→임신 가능성 있어”…이스라엘의 끔찍한 시나리오

    “하마스가 납치한 인질들, 강간→임신 가능성 있어”…이스라엘의 끔찍한 시나리오

    지난해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으로 이스라엘인 수백 명이 인질로 끌려간 가운데, 이스라엘에서는 아직 가자지구에 남아있는 인질들의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를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스라엘 유력 일간지 마아리브에 따르면, 현재 이스라엘 당국은 의료진의 자문을 받아 일부 여성 인질들이 임신했을 가능성을 논의 중이다. 특히 산부인과 전문의들은 가자지구의 열악한 위생 환경 탓에 여성 인질들이 심각한 감염 상태에 놓여있을 수 있다고 보고 있으며,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 인질의 건강 상태에 대해서도 매우 우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보건부는 여성이 고령 또는 강간으로 인한 임신 등 특수한 상황에 따라 임신 주수와 관계없이 낙태를 허용하고 있다. 하마스에 의해 가자지구에 억류돼 있다 풀려난 이스라엘 인질들에 따르면, 현재 가자지구에 남아있는 인질은 130여 명으로 추정되며 일부는 성폭행을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스라엘의 산부인과 전문의인 탈 비론-셴탈 교수는 마아리브에 “현재 국가가 대비해야 할 가장 큰 어려움은 끔찍한 정신적 트라우마”라며 “임산부는 뱃속에서 태아의 움직임을 느낄 경우 애착을 가질 수도 있다. 하지만 태아가 자신의 가족을 잔혹하게 살해하고 자신을 성폭행한 테러리스트의 아이라면, 그 감정적 충격은 상당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나는 그들(성폭행 피해 인질)이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확신할 수 없지만, 우리는 여성 인질들이 테러리스트(하마스)의 아이를 임신하거나 키워야 하는 끔찍한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 공중보건의사협회의 하가이 레빈 박사는 “인질 기간이 길어지면서, 임신 중단은 갈수록 어렵고 복잡해지고 있다”면서 “오염된 환경과 스트레스, 의료진의 부재는 끔찍한 심리적 측면을 고려하기도 전에, 산모에게 임신 합병증 등의 위험을 높인다”고 말했다. “하마스에 납치된 10대 여성들, 성적 학대 우려” 앞서 하마스는 지난해 10월 납치한 뒤 현재까지 억류 중인 10대 소녀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끔찍한 사진으로 딸의 모습을 확인한 인질 릴리 알바그(18)의 아버지는 “딸이 아무 관계도 없는 나쁜 사람의 손에 있다고 생각해 보라”며 “그렇게 90일을 보냈다. 1분이 1시간 같다”며 도움을 호소했다.일각에서는 가자지구로 끌려갔던 여성 인질들이 하마스의 위협 아래 강간을 당하거나 팔다리가 절단되는 등 잔혹한 고문을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남은 인질들의 가족은 애타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인질이 된 10대 딸을 기다리는 한 남성은 “풀려난 인질들로부터 (하마스의) 성적 학대에 대해 들었다”면서 “아버지로서 이런 일을 상상하기란 매우 힘들다”고 말했다. 실제로 51일 동안 인질로 잡혀있다 풀려난 한 여성은 “하마스가 납치한 여자아이들을 쓰다듬고 만지며 성적으로 학대했다”면서 “일부 소녀는 심각한 부상이 있으나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했다. 총상으로 팔다리가 절단된 소녀도 있었다”고 증언했다. 이스라엘-하마스 분쟁 100일…이스라엘 “멈추지 않는다” 한편,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가자지구 분쟁 100일을 하루 앞둔 지난 13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누구도 이스라엘을 막을 수 없다”며 전쟁을 지속할 의지를 공언했다. 이날 네타냐후 총리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스라엘은 승리할 때까지 하마스와의 전쟁을 계속할 것”이라면서 “국제사법재판소(ICJ)를 포함한 그 누구에 의해서 (전쟁을) 중단하지 않을 것이다. 헤이그도, 악의 축도, 그 누구도 우리를 막지 못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헤이그는 ICJ가 있는 곳이며, 악의 축은 이스라엘이 하마스와 이를 지원하는 이란,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 예멘 후티 반군, 이라크의 시아파 민병대 등을 일컫는 말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지난달 29일 집단학살 혐의로 이스라엘을 ICJ에 제소하면서, 네타냐후 총리가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국제사법재판소 심리에 참석하기도 했다. AP통신은 “국제사법재판소가 이스라엘의 혐의에 대한 본안을 판단하기까지는 수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다만 휴전 명령 등 임시 조치는 몇 주 내로 이뤄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 손보·생보 질병·상해보험 혈투… 혜택 늘었다

    손보·생보 질병·상해보험 혈투… 혜택 늘었다

    손해보험사(손보사)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제3보험 시장을 빼앗으려는 생명보험사(생보사)의 도전이 거세다. 제3보험이란 건강보험, 암보험, 어린이보험 등 질병·상해 또는 그로 인한 간병을 보장하는 보험이다. 현재 손보사 점유율은 70% 이상이다. 생보사들이 굳이 제3보험 시장에 뛰어든 것은 고령화·저출산으로 생보사 주력 상품인 종신보험의 인기가 시들해졌기 때문이다. 또 제3보험이 새 회계기준(IFRS17)상 실적 상승에 유리하다는 점도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소비자 입장에서 생보사와 손보사의 경쟁은 반갑다. 같은 값에 더 많은 보장을, 또는 같은 보장을 더 싼 값에 이용할 수 있어서다. 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지난 2일 ‘다(多)모은 건강보험 필요한 보장만 쏙쏙 S1’을 출시했다. 다양한 특약으로 폭넓은 보장을 받고 싶은 고객에게 추천할 만한 상품이라는 평가다. 이 상품은 주보험료 부담을 낮추고 특약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선택할 수 있는 특약 수는 144개로 삼성생명 상품 중 가장 많다. 비용 절감이 가장 중요하다면 한화생명이 같은 날 출시한 ‘더에이치(The H) 건강보험’을 고려해 볼 만하다. 암·뇌·심장 등 관련 주요 질병에 대한 보장을 강화하고 보험료는 절반 수준으로 낮춘 상품이다.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뇌·심장 질환의 새로운 위험률을 반영해 보험료를 낮췄다. 한화생명에 따르면 같은 보장을 50~60% 싸게 받는다. 신한라이프는 최근 진단비, 입원비, 수술비 등 100여개의 특약을 고를 수 있는 건강보험 ‘신한 통합건강보장보험 원(ONE)’을 내놨다. 이외에도 교보생명은 암보험을, 동양생명은 수술치료보험을 각각 내놨다. 손보사도 손놓고 있는 것만은 아니다. KB손해보험은 20·30세대를 겨냥한 상품 ‘KB 5.10.10(오텐텐) 플러스 건강보험’을 최근 개정했다. 가입한 고객의 연령대를 세분화해 사고 위험이 낮은 고객의 보험료를 깎아 준다. DB손해보험은 인터넷 가입 전용 태아보험 ‘DB 다이렉트자녀보험’을 내놨다. 다른 인터넷 전용 태아보험과는 달리 임신 22주차 이후에도 가입할 수 있다. 저체중아입원비, 장해출생보장금, 선천이상수술비 등을 보장한다. 한화손해보험의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 2.0’도 주목할 만하다. 업계 최초로 난소 기능 검사를 지원한다. 또 유방암 종류를 네 가지로 구분해 최대 4회까지 보험금을 지급한다. 김철주 생명보험협회 회장이 올 신년사에서 “생보업계도 한 단계 도약을 위해서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해야 한다. 질병·상해보험 등 제3보험 시장에서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해 상품의 경쟁 역량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힌 만큼 앞으로 생보사의 도전과 손보사의 응전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 “韓 총각들 시한폭탄 곧 터진다…80만명은 한국인 신붓감 못 찾아”

    “韓 총각들 시한폭탄 곧 터진다…80만명은 한국인 신붓감 못 찾아”

    “한국의 미혼남 시한폭탄이 정말로 곧 터진다” 30여년 전 남아선호사상 등에 기인한 한국의 성비 불균형 악영향이 가시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더들리 포스턴 미국 텍사스 A&M대학 사회학과 명예교수는 8일(현지시간) 학술저널 더컨버세이션에 올린 ‘한국의 성비 불균형은 남성에게 나쁜 소식이다. 남성 수가 여성 수를 능가하고, 많은 남성의 결혼 전망은 암울하다’는 제목의 기고문에서 이같이 분석했다. 지난 40여년간 동아시아 인구에 대한 광범위한 연구를 수행한 인구통계학자인 포스턴 교수는 1980년대 중반 이후 태어난 남성 중 약 70~80만명은 한국 여성과 결혼하지 못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포스턴 교수는 그 배경으로 남아선호사상으로 인해 무너진 성비 균형을 지목했다. 1960년대부터 현재까지 한국의 출산율은 거의 꾸준히 감소했는데, 남아선호사상으로 출생성비(SRB, sex ratio at birth)까지 불균형을 이루면서 문제가 생겼다는 것이다. 실제 한국의 출생률은 1960년대부터 30년간 급격히 감소, 1960년 여성 1명당 6명이었던 출생아 수는 1972년 4명, 1984년 2명으로 떨어졌다. 2022년에는 0.82명까지 내려갔다. 이런 급격한 출생률 변화와 달리 남아선호사상은 천천히 사라졌다. 포스턴 교수는 그와 동시에 태아의 성별을 감별할 수 있는 기술 접근성은 높아졌고, 성별에 따라 선택적으로 출산하기 위한 낙태도 동원됐다고 분석했다. 그 사이 한국에서 여아 100명당 출생 남아의 수를 나타내는 출생성비는 계속 높아졌다.● 여아 100명당 출생 남아, 정상범주는 105~107명남아선호로 30년간 한국 출생성비 불균형 발생1985~1996년생 미혼남, 한국인 신붓감 찾기 어려워 포스턴 교수 연구에 따르면 대부분의 국가에서 출생성비는 105~107로 거의 일정하다. 그는 이런 출생성비가 ‘여성의 수명이 남성보다 길다’는 생물학적 보편 명제에 대한 진화적 적응의 결과라고 분석했다. 남성과 여성이 결혼 적령기에 도달했을 때 그 수가 거의 같아지려면 해마다 여아 100명당 105~107명의 남아가 태어나야 하는 것이 이치라는 설명이다. 한국의 출생 성비는 1950년부터 1980년 무렵까지 106 수준으로 정상 범주에 속했다. 그러던 것이 1985년에 109.7, 1990년에는 115.7로 최대를 찍었다. 이후 소폭 하락한 출생성비는 1993년에 다시 115.2로 회귀했고, 1994년을 기점으로 1997년 109.9명까지 떨어졌다가 이듬해부터 2002년까지 110선을 유지했다. 불균형한 한국의 출생성비는 2007년에야 정상범주인 106.4로 내려갔고, 2021년 105.7로 계속 정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포스턴 교수는 출생성비상 정상범주를 넘어서 태어난 남아들을 ‘과잉 남아’(extra boys)로 규정했다. 또 한국에서 1980~2010년까지 이런 과잉 남아는 약 70~80만명 태어났다고 집계했다. 출생성비만을 기준으로 봤을 때 105~107명의 남성이 100명의 여성 중 결혼 상대를 찾는 것보다, 110~115명의 한국 남성이 100명의 여성 중 결혼 상대를 찾는 것이 더 어려울 것이다. 특히 1985년~1996년 사이 한국에서는 여아보다 남아가 정상범주를 넘어 훨씬 더 많이 태어났고, 이들이 결혼 적령기가 돼 한국인 신붓감을 찾을 때 ‘과잉 남아’ 숫자만큼 구혼에 실패할 수밖에 없다. ● “비혼주의 확산에도 출생성비 불균형 문제 수십년 지속”“대안은 외국인 신부…아니면 ‘총각 거주지역’ 형성될 것” 물론 비혼주의 확산에 따라 결혼 의사가 없는 인구도 늘고 있다. 통계청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2023년 19~34세 한국인 중 36%만이 결혼 의사가 있다. 2012년 결혼 의사가 있는 청년층은 56%였다. 그러나 결혼 의사와 상관 없이, 그래도 아직은 결혼이 거의 보편적인 한국 사회에서 출생성비 불균형은 부정적 예측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으며 이는 곧 국가 차원의 문제라는 것이 포스턴 교수의 평가다. 포스턴 교수는 “이처럼 남자가 많은 출생성비는 국가 자체의 문제로 이어진다”며 “결혼 시장과 관련된 장기적인 사회 문제는 앞으로도 수십 년 동안 한국에 남아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럼 해결책은 없을까. 포스턴 교수는 출생성비 불균형의 대안으로 외국인 신부를 들었다. 인구통계학자 가이 아벨과 허나영이 2018년 발표한 연구 자료를 인용, 한국 정부가 이미 중국 북동부 출신의 한국계 중국인 여성과 베트남, 필리핀 그리고 일부 동유럽 국가 등 소득이 낮은 국가 출신 외국인 여성의 한국 이민을 재정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만약 과잉 남아, 과잉 총각이 이민자 신부와 결혼하지 않는다면 일부는 서울 또는 상업적 성매매가 널리 퍼져 있는 다른 대도시의 ‘총각 거주지역’(bachelor ghettos)에 정착할 수밖에 없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포스턴 교수는 이런 ‘총각 거주지역’이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 광저우 등 성비 불균형이 존재하는 아시아 다른 도시에서 이미 관찰됐다고 덧붙였다.
  • 울산, 둘째 출산하면 300만원 준다

    울산시는 올해부터 둘째 아이를 낳으면 300만원을 지급하고, 소득에 상관없이 난임 부부에게 시술비와 의료비를 지원해 출산율을 높인다. 울산은 지난 5년간 출생아 수 감소율에서 전국 17대 시도 중 두 번째로 높았다. 울산시는 기존 출생 아동 1명당 200만원씩 지급하던 다자녀 출산가정 ‘첫 만남 이용권’을 올해부터 첫째 아동 200만원, 둘째 아동 300만원으로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아동 보육 비용도 적극 지원한다. 우선 지난해 5세 아동에게 월 13만 8000원씩 지원하던 어린이집 부모 부담 경비는 올해부터 4~5세로 확대된다. 영아수당도 현행 0세 월 70만원과 1세 월 35만원 지원에서 0세 월 100만원, 1세 5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난임 부부와 미숙아 지원도 확대한다. 시는 기존에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난임 부부와 고위험 임산부, 미숙아·선천성 이상 아동에게 지원하던 시술비와 의료비를 소득과 관계없이 지원한다. 부부가 냉동한 난자를 임신·출산에 사용하면 냉동난자 해동 및 보조생식술 비용을 부부당 2회까지 회당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시는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에게 사전 건강관리를 지원한다. 여성은 난소기능검사, 부인과 초음파 등 최대 10만원, 남성은 정액검사 등에 최대 5만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시는 아이돌봄 지원과 아동급식 지원, 다둥이 행복렌터카, 다태아 산모 대상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등의 서비스도 대폭 확대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울산지역 출생아 수 감소율은 -33.7%로 조사됐다.
  • [마감 후] ‘영점조절’ 마친 저출산 대책… 출산율 반등하길/이영준 세종취재본부 차장

    [마감 후] ‘영점조절’ 마친 저출산 대책… 출산율 반등하길/이영준 세종취재본부 차장

    1월 1일 0시 서울의 한 병원에서 태어난 ‘아홍이’(태명)의 울음소리가 갑진년의 시작을 알렸다. 골치 아픈 경제 뉴스, 속 터지는 정치 뉴스의 홍수 속에 흐뭇한 미소를 짓게 하는 소식이었다. 그런데 결혼 13년차 난임부부의 새해둥이 탄생 뉴스가 갖는 무게감은 과거와 확연히 달라진 것 같다. 저출산에 따른 인구 감소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른 까닭에 새 생명이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가 유독 무겁게 느껴진다. 합계출산율(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거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은 2022년 0.78명으로, 처음 0.8명 선이 무너졌다. 지난해 1분기 0.81명, 2분기와 3분기에 각각 0.70명으로 집계됐고, 4분기도 같은 추세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72명이 유력해 보인다. 합계출산율이 0명대인 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우리나라가 유일하다. 사실상 세계 꼴찌다. 한국이 최저출산국이란 소문에 섬뜩한 경고가 날아들기 시작했다. 주로 병력 자원 감소에 따른 국방력 약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미국 CNN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이 한국군의 새로운 적”이라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NYT)는 같은 달 2일 “한국의 인구 감소는 14세기 흑사병이 유럽에 몰고 온 인구 감소를 능가한다”면서 “합계출산율이 1.8명인 북한이 언젠가 남침할 가능성도 있다”는 칼럼을 실었다. K팝, K푸드에 이어 K저출산이 한국을 떠올리게 하는 상징이 되는 건 아닐까 우려된다. 정부가 저출산의 심각성을 몰랐던 건 아니다. 2006년부터 2022년까지 17년간 들인 예산만 380조원에 이른다. 하지만 출산율은 개선되긴커녕 더욱 악화됐다. 정부가 잘못된 진단으로 엉터리 처방을 내렸다는 얘기다. 윤석열 대통령도 지난달 26일 국무회의에서 “저출산 원인과 대책에 대해 그동안과는 다른 차원의 고민을 해야 한다”며 그간 저출산 정책이 실패했음을 인정했다. 지금에라도 정책 방향이 틀렸음을 인지한 건 다행이다. 정부는 곧바로 이전보다 더 정교해진 대책을 내놓기 시작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건 ‘다자녀 첫 만남 이용권 300만원’이다. 출생아 수가 감소하는 근본 원인이 둘째 이상 출산을 꺼리기 때문이란 점을 고려한 대책이다. 실제 2022년 전체 출생아 수는 전년 대비 1만 1500명(4.4%) 감소했지만 첫째아 수는 8000명 늘었다. 임신·출산을 경험한 여성은 늘었는데 출생아 수가 줄어든 건 다자녀 양육 부담이 하나일 때보다 몇 곱절 크기 때문이다. 2세 이하(태아 포함) 자녀가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한 ‘신생아 특별공급’, 2년 내 출산한 무주택 가구를 대상으로 한 최저 1.6% 금리 ‘신생아 특례대출’은 출산보다 주거 문제 해결을 우선시하는 청년층의 요구가 고려됐다. 인천시가 올해부터 인천에서 태어나는 모든 아이에게 18세가 될 때까지 총 1억원을 지원하겠다고 하자 맘카페는 환호했고, 인천 이사를 고려하는 부부도 주변에 늘고 있다. 통계청은 올해 합계출산율이 0.68명으로 떨어지고 내년에 0.65명으로 바닥을 찍는다고 내다봤다. ‘영점조절’을 마친 저출산 정책이 효과를 발휘해 이 예측이 빗나가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 ‘2024년 1분기 합계출산율 반등’이란 소식을 기대한다.
  • 2세 이하 자녀 가구에 아파트 특별공급… ‘천원 아침밥’ 전국으로 [새해 이렇게 달라집니다]

    2세 이하 자녀 가구에 아파트 특별공급… ‘천원 아침밥’ 전국으로 [새해 이렇게 달라집니다]

    올해 태아를 포함해 2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가구는 7만호의 아파트 특별공급을 받을 자격을 얻게 된다. 2년 이내 출산한 연소득 1억 3000만원 이하 무주택 가구는 최저 1.6% 금리로 최대 5억원의 주택 구입 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 결혼·출산을 한 부부는 부모에게서 양가 합산 최대 3억원까지 물려받아도 세금을 내지 않는다. 청년에게 힘이 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전국 모든 대학교로 확대되고, 7급 이상 공무원 시험 응시 연령은 20세 이상에서 18세 이상으로 두 살 내려간다. 성·마약범죄자 등 중대범죄자의 ‘머그샷’(모자·마스크 없는 얼굴 사진)이 처음 공개된다. 새롭게 도입되는 제도들을 살펴본다.보건·복지·고용 ‘생계급여’ 4인 가구 183만원으로 인상 ●최저임금 인상 시간당 최저임금이 9860원으로 인상된다. 8시간 기준 7만 8880원, 주 40시간 기준 월 환산액은 206만 740원이다. 상여금, 식비·숙박비·교통비 등 복리후생비는 모두 최저임금에 산입된다. ●국민기초생활보장제 지원 확대 지난해 월 162만 1000원이었던 생계급여(4인 가구)가 183만 4000원으로 21만 3000원 오른다. ●첫만남 이용권 다자녀 가구 확대 첫째 아이 출생 시 200만원을 주던 첫만남이용권 바우처가 둘째 아이부터 300만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확대된다. 1월 1일 이후 출생아부터 적용된다. ●부모급여 지원금액 확대 0~1세를 대상으로 하는 부모급여가 0세 아동은 월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1세 아동은 월 35만원에서 50만원으로 확대된다. 올해 출생아부터 적용된다. ●6+6 부모육아휴직제 시행 출생 18개월 이내 자녀의 부모가 동시 혹은 순차적으로 육아휴직을 사용하면 첫 6개월에 부모 각각의 육아휴직 급여가 최대 월 450만원(통상임금의 100%)까지 지원된다. ●영아반 인센티브 시행 출생아 감소에 영향을 받는 민간·가정 어린이집 영아반의 안정적 운영을 돕기 위해 인원이 정원의 50% 이상일 때 부족한 만큼 보육료가 지원된다. ●국가기술자격시험 응시료 50% 지원 34세 이하 청년이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국가기술자격 시험에 응시하면 1인당 연 3회까지 응시료의 50%가 지원된다. ●국민 마음건강 돌봄 서비스 실시 우울·불안 등으로 심리상담이 필요하거나 자살 고위험군 등에 해당하는 8만명을 대상으로 하반기부터 심리상담이 제공된다. 회당 최대 60분, 평균 8회 이뤄진다. ●청소년 마약 예방교육 확대 유아, 초중고생 등 청소년 196만명과 군인·경찰 등 성인 6만명 등 연간 202만명 대상으로 맞춤형 마약류 예방 교육이 실시된다. 조세·재정 혼인·출산 증여세 면제 최대 3억 ●혼인·출산 증여재산 공제 혼인신고일 전후 각 2년 이내(4년간) 또는 자녀의 출생일로부터 2년 이내에 직계존속으로부터 증여받은 재산은 최대 1억원까지 증여세가 면제된다. 기본공제 5000만원과는 별도다. 양가 합산 최대 3억원까지 가능하다. ●상장주식 양도세 과세 기준 상향 상장주식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 기준이 종목당 보유금액 10억원 이상에서 50억원 이상으로 상향된다. 지난 12월 말 기준 보유액이 50억원 미만이면 양도차익에 대한 과세를 하지 않는다. ●유류세 인하 조치 연장 휘발유·경유·액화석유가스(LPG) 부탄에 대한 교통·에너지·환경세와 개별소비세 탄력세율이 2월 말까지 적용된다. ●맥주·탁주 종량세 개선 맥주·탁주의 종량세에 대해 매년 물가에 따라 세율을 조정하는 물가연동제가 폐지되고, 정부가 탄력세율 방식으로 세율을 조정한다. ●글로벌 최저한세 제도 시행 다국적기업이 외국에서 15% 미만(가령 10%)의 법인세를 냈다면, 차액분(가령 5%)을 국내에 추가로 내는 최저한세 제도가 시행된다. 삼성전자·현대자동차 등 200~300곳의 기업이 대상이다. ●가업승계 증여세 특례 확대 가업승계 증여세 과세 특례의 10% 저율 과세 구간이 60억원에서 120억원으로 확대된다. 연부연납 기간은 5년에서 15년으로 확대된다. ●고액 기부 공제율 한시 상향 3000만원 초과 기부금에 대해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공제율을 30%에서 40%로 상향한다. 1000만원 이하의 경우 공제율 15%, 1000만~3000만원은 30%다. ●출산·보육수당 비과세 한도 상향 출산·양육을 지원하고 저출산 극복을 위해 출산·보육수당 비과세 한도가 월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된다. ●여행자 휴대 향수 면세 한도 상향 여행자가 반입하는 휴대품 중 향수의 면세 한도가 1979년 이후 45년 만에 60㎖에서 100㎖로 상향된다. 교육·보육·가족 초등생 늘봄학교 2학기 전국으로 ●늘봄학교 본격 도입 초등학생 방과후 학교와 돌봄을 통합한 늘봄학교가 1학기에 전국 2000개 초등학교에서 운영되고 2학기부터 전국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된다. ●유치원·어린이집 관리체계 일원화 연속성 있는 교육·돌봄 정책 추진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시도·시군구에서 담당하는 영유아 보육 업무가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으로 넘어간다. ●악성민원 피해교원 보호 강화 보호자 악성민원이 3월 28일부터 교육활동 침해행위로 지정된다. 피해교원 요청 없이도 형사 고발이 가능해진다. ●한부모가족 지원 확대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지원금이 월 20만원에서 21만원으로 오르고 지원 자녀 나이도 18세 미만에서 고교 재학생으로 확대된다. ●저소득 다문화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 중위소득 50% 초과, 100% 이하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교육비가 지원된다. 초중고생에게 연 40만원, 50만원, 60만원씩이다. ●청소년부모 양육비 지원 확대 부모 나이가 모두 24세 이하인 부모에 대한 양육비 지원액이 자녀 1인당 월 20만원에서 25만원으로 인상된다. ●스토킹 피해자 주거지원 사업 확대 스토킹 피해자에게 최대 30일간 원룸·오피스텔을 지원하는 긴급 주거지원 사업이 하반기 전국으로 확대 실시된다. ●고립·은둔 청소년 심리 지원 고립·은둔 청소년 가정방문 상담, 방문 학습·치유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가 3월에 도입된다. 서비스가 끝나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연계한 지원이 이뤄진다. 문화·환경 ‘문화재’ 명칭 이젠 ‘국가유산’으로 ●문화재, 국가유산으로 변경 5월 17일부터 재화적 성격이 강한 ‘문화재’란 명칭이 과거·현재·미래가치를 포함하는 ‘국가유산’으로 변경된다. ●공연관람권 암표 매매 금지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티켓을 예매하고 부정 판매하는 행위가 금지된다. 위반하면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의무화 3월 22일부터 확률형 아이템을 제공하는 모든 게임물 홈페이지와 광고·홍보물에 확률형 아이템 종류와 확률 정보가 공개된다. ●통합문화이용권 지원금 인상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6세 이상 차상위계층 258만명을 대상으로 한 통합문화이용권 1인당 지원금이 연 11만원에서 13만원으로 18% 인상된다. ●인공지능 홍수예보체계 도입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홍수예보 기술이 5월 도입된다. 전국 75개였던 홍수특보 지점은 223개 지점으로 확대된다.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 대구·경북 팔공산 도립공원이 23번째 국립공원으로 승격된다. 산업·통신 4만원대 중반 5G 요금제 3만원대로 ●K드론 배송 사업 본격 시행 3월부터 섬·공원·항만 등에서 3㎏ 이하 일반 택배나 치킨 등을 주문하면 드론으로 받을 수 있다. 비용은 섬 5000원, 공원 3000원. ●통신비 부담 완화 상반기 4만원대 중반 5G 요금제가 3만원대로 인하된다. 선택권이 제한적인 30GB 이하 구간 요금제도 세분화된다. ●GTX A 수서~동탄 개통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 수서~동탄 구간이 3월 개통한다. ●자영업자·소상공인 이자 경감 제2금융권에서 5% 초과 7% 미만 금리로 대출받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은 납부한 이자 중 일부를 환급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 영세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고자 전기요금 지원 사업이 한시적으로 신설된다. ●상표 공존 동의제 시행 5월부터 먼저 등록·출원된 상표와 같거나 비슷해도 선권리자가 동의하면 등록이 가능하다. 부동산·금융 최소 월 2만원 불입 청년 청약통장 출시 ●출산가구 ‘특공’ 도입 저출산 극복을 위해 3월 25일 이후 입주자 모집 공고일을 기준으로 2세 이하(태아 포함) 자녀가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연간 7만호의 주택이 특별(우선) 공급된다. ●신생아 특례 대출 도입 5월부터 대출 신청일 기준 2년 내 출산한 연소득 1억 3000만원 이하 무주택 가구는 주택 구입을 위해 연 1.6~3.3% 금리로 최대 5억원(주택 가격 9억원 이하)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 출시 19~34세 무주택자 중 직전 과세 기간 총급여액이 5000만원 이하인 근로소득자가 월 2만~100만원 이하로 납입하는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이 2월 출시된다. ●주택청약저축 소득공제 납입 한도 상향 주택청약종합저축 소득공제(공제율 40%)를 위한 납입액 한도는 연 24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저축 지원 금융상품 가입 대상 확대 비과세 소득인 육아휴직 급여만 받을 때도 청년도약계좌 등 저축 지원 금융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개인 투자용 국채 도입 상반기부터 개인 투자용 국채가 발행된다. 10년물과 20년물 두 가지이며 연간 최소 10만원부터 최대 1억원까지 투자할 수 있다. ●청년도약계좌 가입 지원 강화 국세청이 매년 7월 전년도 소득을 확정하기 전에는 전전년도 소득기준으로도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할 수 있다.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10월 25일부터는 보험금 청구 서류를 병의원, 약국 등에서 일일이 받아 서면으로 보험사에 제출하지 않아도 전산으로 처리하게 된다. 행정·안전·질서 공무원 5·7급 응시 ‘18세 이상’으로 ●중대범죄자 ‘머그샷’ 공개 기존 특정강력범죄자와 성폭력범죄자 외에 중상해·특수상해 범죄자,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자, 조직·마약범죄자의 신상과 ‘머그샷’ 공개가 가능해진다. ●스토킹 가해자 위치 추적 장치 부착 올해부터 스토킹 가해자의 위치를 실시간 감시할 수 있다. 피해자는 국선변호사를 통해 법률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공무원 7급 시험 응시 연령 하향 청년 인재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자 국가공무원 5·7급 공채시험 응시 연령이 ‘20세 이상’에서 ‘18세 이상’으로 내려간다. ●법령상 인력의 학력 기준 완화 학력 제한에 따른 고용 기회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4년제 대학 졸업자’ 등으로 제한됐던 학력 기준이 ‘전문대학 또는 특성화고교 졸업자’로 완화된다. ●허위 전입신고 원천 차단 ‘나 몰래 전입신고’를 차단하기 위해 전입자 확인이 의무화된다. 전입자는 신분증 원본을 제시해야 한다. 단 신고자의 배우자 또는 직계혈족이면 제시하지 않아도 된다. ●교통위반 신고 안전신문고로 일원화 경찰청 교통법규 위반 신고 시스템 ‘스마트국민제보’가 1분기부터 ‘안전신문고’로 하나로 통합 운영된다. ●공익신고 신고 포상금 상향 공익신고·보조금에 대한 부정한 청구 신고 포상금 지급 한도액이 최대 2억원에서 최대 5억원으로 대폭 늘어난다. 국방·병무 상병 월급 8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병 봉급 인상 병장 봉급이 월 100만원에서 125만원으로 오른다. 상병은 8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일병은 68만원에서 80만원으로 인상된다. ●장병 내일준비적금 지원금 인상 전역 시 장병내일준비적금의 정부 지원금이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오른다. ●초급간부 단기복무 장려금 인상 단기 복무 초급장교에 대한 장려금이 900만원에서 1200만원으로, 단기복무 부사관 장려수당이 75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오른다. ●병사 대상 플리스형 스웨터 보급 간부에게만 보급되던 플리스형 스웨터가 입대 병사들에게까지 보급된다. ●병역면탈 조장 글 처벌 신설 5월 1일부터 온라인에서 병역 면탈을 조장하는 글을 게시하거나 유통한 사람은 2년 이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육군 사이버작전병 신설 육군의 사이버전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사이버 위협 식별·예방, 해킹 대응 기술 개발 등을 수행하는 전문특기병인 사이버작전병이 생긴다. 농림·수산·식품 농촌소멸 대응 500억 규모 펀드 조성 ●‘천원의 아침밥’ 확대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에게 양질의 식사를 값싸게 지원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전국 대학교로 확대된다. 지원 규모는 233만명에서 397만명으로 늘어난다. ●농촌 왕진버스 도입 농촌 주민의 질병 예방과 관리를 위해 양·한방 의료, 치과·안과 검진 등을 제공하는 농촌 왕진버스가 3월 도입된다. ●반려동물 행동지도사 국가자격 시행 4월 27일 이후 반려동물 행동지도사 국가자격 시험이 처음 시행된다. 1차 필기, 2차 실기시험으로 치러진다. ●진료비 게시 동물병원 확대 진료비를 사전 게시해야 하는 동물병원 기준이 현행 수의사 2명 이상 동물병원에서 모든 동물병원으로 확대된다. ●농촌 소멸 대응 펀드 조성 정부·지방자치단체·민간이 공동 출자해 비수도권 지역 농식품 기업에 중점적으로 투자하게 되는 500억원 규모 지역경제 활성화 펀드가 하반기 조성된다.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첫 유치 미식계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행사가 3월 24~26일 서울에서 열린다. 아시아 지역 최고 레스토랑 50곳의 순위를 발표하는 행사다. ●K미식벨트 조성 국내 특색 있는 향토 음식을 관광 상품과 연계한 K미식벨트가 올해 1곳, 2032년까지 전국에 30곳 들어선다.
  • 둘째 이상 낳으면 300만원… 신생아 특공에 최저 1.6% 특례대출 도입

    둘째 이상 낳으면 300만원… 신생아 특공에 최저 1.6% 특례대출 도입

    올해 태아를 포함해 2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가구는 7만호의 아파트 특별공급을 받을 자격을 얻게 된다. 2년 이내 출산한 연소득 1억 3000만원 이하 무주택 가구는 최저 1.6% 금리로 최대 5억원의 주택 구입 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 결혼·출산을 한 부부는 부모에게서 양가 합산 최대 3억원까지 물려받아도 세금을 내지 않는다. 청년에게 힘이 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전국 모든 대학교로 확대되고, 7급 이상 공무원 시험 응시 연령은 20세 이상에서 18세 이상으로 두 살 내려간다. 성·마약범죄자 등 중대범죄자의 ‘머그샷’(모자·마스크 없는 얼굴 사진)이 처음 공개된다. 새롭게 도입되는 제도들을 살펴본다. 조세·재정 [혼인·출산 증여재산 공제] 혼인신고일 전후 각 2년 이내(4년간) 또는 자녀의 출생일로부터 2년 이내에 직계존속으로부터 증여받은 재산은 최대 1억원까지 증여세가 면제된다. 기본공제 5000만원과는 별도다. 양가 합산 최대 3억원까지 가능하다. [상장주식 양도세 과세 기준 상향] 상장주식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 기준이 종목당 보유금액 10억원 이상에서 50억원 이상으로 상향된다. 지난 12월 말 기준 보유액이 50억원 미만이면 양도차익에 대한 과세를 하지 않는다. [유류세 인하 조치 연장] 휘발유·경유·액화석유가스(LPG) 부탄에 대한 교통·에너지·환경세와 개별소비세 탄력세율이 2월 말까지 적용된다. [맥주·탁주 종량세 개선] 맥주·탁주의 종량세에 대해 매년 물가에 따라 세율을 조정하는 물가연동제가 폐지되고, 정부가 탄력세율 방식으로 세율을 조정한다. [글로벌 최저한세 제도 시행] 다국적기업이 외국에서 15% 미만(가령 10%)의 법인세를 냈다면, 차액분(가령 5%)을 국내에 추가로 내는 최저한세 제도가 시행된다. 삼성전자·현대자동차 등 200~300곳의 기업이 대상이다. [가업승계 증여세 특례 확대] 가업승계 증여세 과세 특례의 10% 저율 과세 구간이 60억원에서 120억원으로 확대된다. 연부연납 기간은 5년에서 15년으로 확대된다. [고액 기부 공제율 한시 상향] 3000만원 초과 기부금에 대해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공제율을 30%에서 40%로 상향한다. 1000만원 이하는 공제율 15%, 1000만~3000만원은 30%다. [출산·보육수당 비과세 한도 상향] 출산·양육을 지원하고 저출산 극복을 위해 출산·보육수당 비과세 한도가 월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된다. [여행자 휴대 향수 면세 한도 상향] 여행자가 반입하는 휴대품 중 향수의 면세 한도가 1979년 이후 45년 만에 60㎖에서 100㎖로 상향된다. 부동산·금융 [출산가구 ‘특공’ 도입] 저출산 극복을 위해 3월 25일 이후 입주자 모집 공고일을 기준으로 2세 이하(태아 포함) 자녀가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연간 7만호의 주택이 특별(우선) 공급된다. [신생아 특례 대출 도입] 5월부터 대출 신청일 기준 2년 내 출산한 연소득 1억 3000만원 이하 무주택 가구는 주택 구입을 위해 연 1.6~3.3% 금리로 최대 5억원(주택 가격 9억원 이하)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 출시] 19~34세 무주택자 중 직전 과세 기간 총급여액이 5000만원 이하인 근로소득자가 월 2만~100만원 이하로 납입하는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이 2월 출시된다. [주택청약저축 소득공제 납입 한도 상향] 주택청약종합저축 소득공제(공제율 40%)를 위한 납입액 한도는 연 24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저축 지원 금융상품 가입 대상 확대] 비과세 소득인 육아휴직 급여만 받을 때도 청년도약계좌 등 저축 지원 금융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개인 투자용 국채 도입] 상반기부터 개인 투자용 국채가 발행된다. 10년물과 20년물 두 가지이며 연간 최소 10만원부터 최대 1억원까지 투자할 수 있다. [청년도약계좌 가입 지원 강화] 국세청이 매년 7월 전년도 소득을 확정하기 전에는 전전년도 소득기준으로도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할 수 있다.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10월 25일부터 보험금 청구 서류를 병의원, 약국 등에서 일일이 받아 서면으로 보험사에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교육·보육·가족 [늘봄학교 본격 도입] 초등학생 방과후 학교와 돌봄을 통합한 늘봄학교가 1학기에 전국 2000개 초등학교에서 운영되고 2학기부터 전국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된다. [유치원·어린이집 관리체계 일원화] 연속성 있는 교육·돌봄 정책 추진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시도·시군구에서 담당하는 영유아 보육 업무가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으로 넘어간다. [악성민원 피해교원 보호 강화] 보호자 악성민원이 3월 28일부터 교육활동 침해행위로 지정된다. 피해교원 요청 없이도 형사 고발이 가능해진다. [한부모가족 지원 확대]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지원금이 월 20만원에서 21만원으로 오르고 지원 자녀 나이도 18세 미만에서 고교 재학생으로 확대된다. [저소득 다문화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 중위소득 50% 초과, 100% 이하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교육비가 지원된다. 초중고생에게 연 40만원, 50만원, 60만원씩이다. [청소년부모 양육비 지원 확대] 부모 나이가 모두 24세 이하인 부모에 대한 양육비 지원액이 자녀 1인당 월 20만원에서 25만원으로 인상된다. [스토킹 피해자 주거지원 사업 확대] 스토킹 피해자에게 최대 30일간 원룸·오피스텔을 지원하는 긴급 주거지원 사업이 하반기 전국으로 확대 실시된다. [고립·은둔 청소년 심리 지원] 고립·은둔 청소년 가정방문 상담, 방문 학습·치유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가 3월에 도입된다. 서비스가 끝나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연계한 지원이 이뤄진다. 보건·복지·고용 [최저임금 인상] 시간당 최저임금이 9860원으로 인상된다. 8시간 기준 7만 8880원, 주 40시간 기준 월 환산액은 206만 740원이다. 상여금, 식비·숙박비·교통비 등 복리후생비는 모두 최저임금에 산입된다. [국민기초생활보장제 지원 확대] 지난해 월 162만 1000원이었던 생계급여(4인 가구)가 183만 4000원으로 21만 3000원 오른다. [첫만남 이용권 다자녀 가구 확대] 첫째 아이 출생 시 200만원을 주던 첫만남이용권 바우처가 둘째 아이부터 300만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확대된다. 1월 1일 이후 출생아부터 적용된다. [부모급여 지원금액 확대] 0~1세를 대상으로 하는 부모급여가 0세 아동은 월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1세 아동은 월 35만원에서 50만원으로 확대된다. 올해 출생아부터 적용된다. [6+6 부모육아휴직제 시행] 출생 18개월 이내 자녀의 부모가 동시 혹은 순차적으로 육아휴직을 사용하면 첫 6개월에 부모 각각의 육아휴직 급여가 최대 월 450만원(통상임금의 100%)까지 지원된다. [영아반 인센티브 시행] 출생아 감소에 영향을 받는 민간·가정 어린이집 영아반의 안정적 운영을 돕기 위해 인원이 정원의 50% 이상일 때 부족한 만큼 보육료가 지원된다. [국가기술자격시험 응시료 50% 지원] 34세 이하 청년이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국가기술자격 시험에 응시하면 1인당 연 3회까지 응시료의 50%가 지원된다. [국민 마음건강 돌봄 서비스 실시] 우울·불안 등으로 심리상담이 필요하거나 자살 고위험군 등에 해당하는 8만명을 대상으로 하반기부터 심리상담이 제공된다. 회당 최대 60분, 평균 8회 이뤄진다. [청소년 마약 예방교육 확대] 유아, 초중고생 등 청소년 196만명과 군인·경찰 등 성인 6만명 등 연간 202만명 대상으로 맞춤형 마약류 예방 교육이 실시된다. 문화·환경 [문화재, 국가유산으로 변경] 5월 17일부터 재화적 성격이 강한 ‘문화재’란 명칭이 과거·현재·미래가치를 포함하는 ‘국가유산’으로 변경된다. [공연관람권 암표 매매 금지]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티켓을 예매하고 부정 판매하는 행위가 금지된다. 위반하면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의무화] 3월 22일부터 확률형 아이템을 제공하는 모든 게임물 홈페이지와 광고·홍보물에 확률형 아이템 종류와 확률 정보가 공개된다. [통합문화이용권 지원금 인상]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6세 이상 차상위계층 258만명을 대상으로 한 통합문화이용권 1인당 지원금이 연 11만원에서 13만원으로 18% 인상된다. [인공지능 홍수예보체계 도입]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홍수예보 기술이 5월에 도입된다. 지난해 전국 75개였던 홍수특보 지점은 223개 지점으로 확대된다.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 대구·경북 팔공산 도립공원이 23번째 국립공원으로 승격된다.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에 이어 국정과제로 채택된 사항이다. 2016년 태백산 국립공원 승격 이후 8년 만이다. 산업·교통·에너지 [K드론 배송 사업 본격 시행] 3월부터 섬·공원·항만 등에서 3㎏ 이하 일반 택배나 치킨 등을 주문하면 드론으로 받을 수 있다. 비용은 섬 5000원, 공원 3000원. [통신비 부담 완화] 상반기 4만원대 중반 5G 요금제가 3만원대로 인하된다. 선택권이 제한적인 30GB 이하 구간 요금제도 데이터 제공량이 세분화된다. 30만~80만원대 중저가 단말기 3~4종이 상반기 출시된다. [GTX A 수서~동탄 개통]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 수서~동탄 구간이 3월 개통한다. 버스나 지하철로 70분 이상 걸리던 거리를 약 19분 만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자영업자·소상공인 이자 경감] 제2금융권에서 5% 초과 7% 미만 금리로 대출받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은 납부한 이자 중 일부를 환급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 에너지 요금 인상에 취약한 영세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고자 전기요금 특별지원 사업이 한시적으로 신설된다. 2520억원이 투입된다. [상표 공존 동의제 시행] 5월부터 먼저 등록·출원된 상표와 같거나 비슷해도 선권리자가 동의하면 등록이 가능하다. 농림·수산·식품 [‘천원의 아침밥’ 확대]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에게 양질의 식사를 값싸게 지원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전국 대학교로 확대된다. 지원 규모는 233만명에서 397만명으로 늘어난다. [농촌 왕진버스 도입] 농촌 주민의 질병 예방과 관리를 위해 양·한방 의료, 치과·안과 검진 등을 제공하는 농촌 왕진버스가 3월 도입된다. [반려동물 행동지도사 국가자격 시행] 4월 27일 이후 반려동물 행동지도사 국가자격 시험이 처음 시행된다. 1차 필기, 2차 실기시험으로 치러진다. [진료비 게시 동물병원 확대] 진료비를 사전 게시해야 하는 동물병원 기준이 현행 수의사 2명 이상 동물병원에서 모든 동물병원으로 확대된다. [농촌 소멸 대응 펀드 조성] 정부·지방자치단체·민간이 공동 출자해 비수도권 지역 농식품 기업에 중점 투자하는 500억원 규모 지역경제 활성화 펀드가 하반기 조성된다.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첫 유치] 미식계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행사가 3월 24~26일 서울에서 열린다. 아시아 지역 최고 레스토랑 50곳의 순위를 발표하는 행사다. [K미식벨트 조성] 국내 특색 있는 향토 음식을 관광 상품과 연계한 K미식벨트가 올해 1곳, 2032년까지 전국에 30곳 들어선다. 국방·병무 [병 봉급 인상] 병장 봉급이 월 100만원에서 125만원으로 오른다. 상병은 8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일병은 68만원에서 80만원으로, 이병은 60만원에서 64만원으로 인상된다. [장병 내일준비적금 지원금 인상] 전역 시 목돈 마련을 위한 장병내일준비적금의 정부 지원금이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오른다. [초급간부 단기복무 장려금 인상] 단기 복무 초급장교에 대한 장려금이 900만원에서 1200만원으로, 단기복무 부사관 장려수당이 75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오른다. [병사 대상 플리스형 스웨터 보급] 겨울철 복무 여건 향상을 위해 간부에게만 보급되던 플리스형 스웨터가 입대 병사들에게까지 보급된다. [병역면탈 조장 글 처벌 신설] 5월 1일부터 온라인에서 병역 면탈을 조장하는 글을 게시하거나 유통한 사람은 2년 이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육군 사이버작전병 신설] 육군의 사이버전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사이버 위협 식별·예방, 해킹 대응 기술 개발 등을 수행하는 전문특기병인 사이버작전병이 생긴다. 행정·안전·질서 [중대범죄자 ‘머그샷’ 공개] 기존 특정강력범죄자와 성폭력범죄자 외에 중상해·특수상해 범죄자,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자, 조직·마약범죄자의 신상과 ‘머그샷’ 공개가 가능해진다. [스토킹 가해자 위치 추적 장치 부착] 올해부터 스토킹 가해자의 위치를 실시간 감시할 수 있다. 피해자는 국선변호사를 통해 법률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공무원 7급 시험 응시 연령 하향] 청년 인재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자 국가공무원 5·7급 공채시험 응시 연령이 ‘20세 이상’에서 ‘18세 이상’으로 내려간다. [법령상 인력의 학력 기준 완화] 학력 제한에 따른 고용 기회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4년제 대학 졸업자’ 등으로 제한됐던 학력 기준이 ‘전문대학 또는 특성화고교 졸업자’로 완화된다. [허위 전입신고 원천 차단] ‘나 몰래 전입신고’를 차단하기 위해 전입자 확인이 의무화된다. 전입자는 신분증 원본을 제시해야 한다. 단 신고자의 배우자 또는 직계혈족이면 제시하지 않아도 된다. [교통위반 신고 안전신문고로 일원화] 경찰청 교통법규 위반 신고 시스템 ‘스마트국민제보’가 1분기부터 ‘안전신문고’로 통합된다. [공익신고 신고 포상금 상향] 공익신고·보조금에 대한 부정 청구 신고 포상금 지급 한도액이 최대 2억원에서 최대 5억원으로 늘어난다.
  • 임신 기간 내내 건강했는데…두 눈 없이 태어난 아기

    임신 기간 내내 건강했는데…두 눈 없이 태어난 아기

    미국에서 안구가 없이 태어난 아기가 의료진의 예상을 뛰어넘는 성장으로 큰 감동을 안겨준 사연이 공개됐다. 뉴욕 포스트는 지난 27일(현지시간) ‘무안구증(anophthalmia)’으로 태어난 생후 5개월 아기 하림 카터의 이야기를 전했다. 무안구증은 안구가 결여되거나 안구 주변에 기형이 발생하는 증상을 말한다. 유전자 이상 또는 비정상적인 안구염색체가 원인이거나 화학물질·바이러스 등과 같은 환경적인 요인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타깝게도 무안구증을 치료할 방법은 아직 없다. 다만 의안 수술을 통해 안구 주변 조직과 골격 형성을 도울 수 는 있다. 선천적인 무안구증은 대부분 태어나기 전에 알 수 있다. 초음파 검사나 태아 MRI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임신 15~20주차 기형아 검사로도 미리 알 수 있다. 하림의 엄마 앨리아나 카터(19)는 2022년 11월에 자신이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았으며 임신 내내 건강했고, 초음파 검사를 받았지만 아기의 무안구증을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앨리아나는 “지난 7월 아기를 출산한 후에야 뭔가 잘못됐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의사들은 아기를 살피더니 아기가 눈이 없는 채로 태어났고 아기의 얼굴이 정말 부어오른 것인지 확인하려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하림은 출생 직후부터 지속해서 발작을 일으켰다. CT 검사 결과 하림은 ‘무안구증’을 진단받았다. 또한 갈락토오스혈증(유당이 포도당으로 전환되지 못하는 질병), 비강폐쇄증(코막힘)을 진단받았으며 좌뇌가 발달하지 않은 것도 확인했다. 의료진은 하림의 발작을 막기 위해 좌뇌와 우뇌를 분리하는 수술을 진행했다. 의료진은 “좌뇌 기능이 없어서 신체 오른쪽이 영구 손상을 입었고, 말하거나 걷는 것도 힘들 것”이라며 “이 모든 게 서로 연관된 현상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의료진의 예상과는 다르게 하림은 기어 다니거나 똑바로 앉기도 했다. 고개를 들기도 하고 옹알이를 하며 젖병을 빨기도 했다. 앨리아나는 “의사들은 아기의 뇌 활동이 전혀 없을 것이라고 했었는데 아기는 혀로 거품을 불면서 휘파람을 부는 등 내가 하는 모든 행동을 흉내 내려 한다”며 “내 딸이 현재 행복하게 지내고 있는 건 분명하다. 아이가 많은 것을 경험할 수 있게 도울 것”이라고 했다.
  • 아이 낳은 무주택 가구, 5억·1%대 대출 받아요

    아이 낳은 무주택 가구, 5억·1%대 대출 받아요

    아이를 낳은 무주택 가구에 최대 5억원의 주택구입자금을 최저 1.6% 저금리로 빌려 주는 대출 제도가 새해 1월 29일부터 시행된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대출 신청일 기준으로 2년 내 출산·입양한 무주택 가구주(신규 대출)나 1주택자(대환 대출)가 대상이다. 단 부부 합산 연소득 1억 3000만원 이하, 순자산 4억 6900만원 이하여야 한다. 대상 주택은 9억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읍면은 100㎡)이며 대출 한도는 최대 5억원이다. 만기는 10년, 15년, 20년, 30년 중 선택할 수 있다. 특례금리는 소득·만기에 따라 1.6~3.3%다. ●신청일 기준 2년 내 출산·입양 신생아 특례 전세자금 대출은 2년 내 출산한 무주택 가구주 중 부부 합산 연소득 1억 3000만원 이하, 순자산 3억 4500만원 이하면 신청할 수 있다. 보증금 5억원 이하(지방 4억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읍면은 100㎡) 주택을 대상으로 보증금 80% 이내에서 최대 3억원까지 빌려 준다. Q. 대출 신청일 기준 2년 안에 출산한 아이가 있으면 지원 가능한가. A. 내년에는 올해 1월 1일 이후 출산한 아이가 있을 때만 신생아 특례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상품이 시행될 때는 통상 상품 출시일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이번 상품도 2024년 1월 29일 이후 출생아부터 적용해야 한다. 그러나 정부는 더 많은 출산 가구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1년가량 앞당겨 올해 1월 1일로 기준을 확대했다. 출산 가구뿐 아니라 입양 가구도 올해 1월 1일 출생아부터 적용된다. 혼인신고를 하지 않아도 이 기간 출산한 아이가 있다면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상품 출시의 목적이 신생아 출산 가구에 주택구입자금을 지원한다는 것이기 때문에 임신 중인 태아는 포함되지 않는다. 임신 중인 가구는 아이를 낳고 2년 이내에 신청하면 된다. ●소득 8500만원 기준 금리 차등 Q. 주택구입자금 대출의 특례금리는 얼마나 적용받을 수 있나. A. 연소득 8500만원 이하는 1.6~2.7%, 8500만원 초과는 2.7~3.3% 특례금리를 5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특례금리 기간이 종료되면 연소득 8500만원 이하 가구는 신혼부부 디딤돌 대출(최저 2.15%) 수준으로 상향 조정되며 연소득 8500만원 초과 가구는 시중은행 월별금리의 최저치를 적용받는다. Q. 신생아 특례 대출 때 2자녀 이상인 경우는. A. 대출 신청일 기준으로 두 살이 넘은 아이가 있으면 1명당 0.1% 포인트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추가로 아이를 낳으면 1명당 0.2% 포인트 혜택을 더 받는다. 특례 기간도 5년 연장된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에 따라 0.3%~0.5% 포인트, 신규 분양 0.1% 포인트, 전자계약매매 0.1% 포인트 우대금리 혜택도 있다. 우대금리 혜택은 전부 중복 가능하다. 금리 하한선은 1.2%, 특례 기간 상한은 15년이다. 쌍둥이를 포함해 2자녀인 가구는 1.4~3.1%로 10년간, 세 쌍둥이를 포함해 3자녀 이상이면 1.2~2.9%로 15년간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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