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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는 낳아야지”…‘뇌사 판정’ 임신 9주 女 강제생명연장 ‘발칵’

    “애는 낳아야지”…‘뇌사 판정’ 임신 9주 女 강제생명연장 ‘발칵’

    낙태금지법이 엄격한 미국 조지아주에서 병원이 “아기를 출산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며 가족의 의사와 반대로 뇌사 판정을 받은 임신 초기 여성에 대해 강제로 생명유지 조치를 지속해 논란이 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미 워싱턴포스트(WP)는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있는 에머리대병원 도심 분원이 뇌사 상태인 에이드리애나 스미스(30)에게 강제 호흡장치를 달아 생명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병원 본원 간호사로 일하던 스미스는 올해 2월 임신 9주쯤 뇌출혈로 뇌사 판정을 받았다. 병원 의사들은 조지아의 낙태금지법이 태아의 심장활동이 감지될 수 있는 임신 6주쯤부터는 낙태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다며, 법을 준수하려면 강제로 스미스의 생명을 유지해야만 한다고 가족에게 말했다. 이 같은 사연은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있는 NBC 제휴 지역방송사 ‘11얼라이브’(11Alive)가 지난 13일 단독보도를 하면서 알려졌다. 스미스의 어머니인 에이프릴 뉴커크는 병원 측의 이런 조치 탓에 산소호흡기가 달린 딸의 모습을 지켜봐야만 하는 것이 “고문”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그는 선택권이 있었다면 어떤 결정을 내렸을지는 잘 모르겠다면서도 선택 자체를 박탈당한 점이 부당하다며 “결정은 우리에게 맡겨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병원비도 계속 늘어나는 상황에서 가족들은 금전적인 문제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에머리대병원 측은 입장문에서 “우리 의료서비스 제공자들은 조지아의 낙태법과 기타 모든 관련 법률을 준수하면서 개인 사정에 맞는 치료 권고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임상 전문가, 의학 문헌, 법률 자문 등에 따른 중론을 따른다”고 해명했다. WP는 임신 초기에 뇌사 판정을 받은 임부가 강제 생명유지 조치를 거쳐 건강한 태아를 성공적으로 출산한 사례는 알려진 바가 없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을 전했다. 뇌사 상태인 임부가 건강한 태아를 출산한 사례들이 보고된 적은 있지만, 대부분 임신 6개월쯤이나 그 후에 뇌사 판정이 내려진 경우였다. 죽음에 의료적 조력이 가능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단체 ‘컴패션 앤드 초이시즈’에서 선임 변호사로 일하는 제스 페즐리는 “이 임신한 사람은 무척 가슴 아픈 방식으로 목적을 위한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도를 계기로 이번 사건이 알려지자 조지아주 낙태금지법 통과를 주도하거나 찬성했던 공화당 정치인들 상당수는 ‘발뺌’을 하고 있다. 조지아주 법무장관실은 지난 16일 입장문을 내고 뇌사 상태 환자의 강제 생명 유지 조치를 중단하는 것은 조지아주 낙태금지법에 따른 낙태의 정의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공화당이 다수인 조지아주 하원 공보실은 WP에 보낸 입장문에서 조지아주 낙태금지법은 이번 경우와 “전혀 관련이 없다”며 “진보성향 언론매체들과 좌파 활동가들이 입법의 의도를 심하게 왜곡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지난 2019년에 통과된 이 법을 발의했던 공화당 에드 셀처 조지아주 상원의원은 AP통신에 에머리대병원이 “합당하게 행동하고 있다”며 강제 생명유지 조치가 이 법의 입법 의도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이한 상황이긴 하지만, 무고한 인간 생명의 가치를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생각한다”면서 “여성의 친척들이 여성의 아이를 키우거나, 입양하는 등의 좋은 선택들이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지아의 낙태 금지령은 이전에도 주목받은 바 있다. 지난해 조지아주 여성 2명은 낙태약 복용으로 인한 합병증이 왔지만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그중 한 여성이 방문한 병원은 치료할 수 있는 여건이 충분했음에도 불구하고 금지령 탓에 수술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 구로 “임신중독증 예방 함께 나서요”

    구로 “임신중독증 예방 함께 나서요”

    서울 구로구가 22일 모자건강센터에서 임산부 100명을 대상으로 ‘생명을 지키는 엄마의 따뜻한 실천! 임신중독(毒)증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 모자보건 단체들이 정한 임신중독증의 날을 맞아 임신중독증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건강 관리와 조기 대응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임신중독증은 임신부와 태아 모두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고위험 질환이다. 대표적인 증상으로 임신 중 고혈압이나 단백뇨가 있지만 증상이 없어 발병 사실을 모르는 경우도 많다. 이에 전문가들은 위험 상황이 발생하기 전 조기 발견과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임산부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유한대와 산학 협력으로 개발한 ‘건강 쿠키’ 레시피를 배포하며 참가자들은 직접 시식해 볼 수 있다. 또한 혈압과 혈당 측정, 전문의와의 상담 등 질환 예방을 위한 의료 서비스가 제공되며 맞춤형 임산부 운동과 영양 상담도 함께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이날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모자건강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청 건강증진과 모자건강센터(02-2620-7775, 7780)로 문의하면 된다.
  • 초음파 사진 찍은 듯…‘동글동글’ 귀여운 아기 행성 포착 [우주를 보다]

    초음파 사진 찍은 듯…‘동글동글’ 귀여운 아기 행성 포착 [우주를 보다]

    태아가 엄마 뱃속에서 태반과 양수에 의해 보호받는 것처럼 갓 태어난 별도가스와 먼지에 둘러싸여 있다. 물론 별은 가스 덩어리가 뭉쳐서 탄생하기 때문에 그런 것이지만 안쪽 깊숙이 존재하기 때문에 의사가 태아 상태를 확인하려 초음파를 사용하는 것처럼 천문학자들도 아기별의 상태를 보려면 특별한 장비가 필요하다. 칠레 고산 지대에 있는 거대 전파 망원경인 ‘아타카마 대형 밀리미터/서브밀리미터 집합체’(ALMA·Atacama Large Millimeter/submillimeter Array)가 바로 그런 장비로, 이름처럼 일반 광학 망원경으로 볼 수 없는 긴 파장의 빛을 사용한다. 파장이 길면 먼지나 가스를 통과하는 데 유리하기 때문에 이렇게 가스 속에 들어 있는 아기별을 볼 때 안성맞춤이다. 과학지들은 ALMA를 이용해 여러 개의 아기별과 그 주변의 먼지 고리인 원시 행성계 원반을 관찰해왔다. 원시 행성계 원반은 지구 같은 행성이 태어나는 장소라, 과학자들 주요 관측 목표다. 하지만 원시 행성계 원반에서 막 태어난 행성을 바라보는 일은 ALMA 같은 대형 전파 망원경으로도 쉽지 않다. 애당초 행성이 먼 거리에서 관측하기에는 너무 작고 어둡기도 하지만, 아직도 먼지와 가스로 가려 있어 보기가 더 어렵기 때문이다. 호주 모나시대학의 크리스토프 핀트 교수 연구팀은 7년 전부터 아기 행성을 관측하는 ‘exoALMA’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최근 연구팀은 발상의 전환을 통해 아기별을 관찰하는 데 성공했다. 태아의 모습을 직접 눈으로 보지 않고도 반사된 초음파로 얼굴까지 생생하게 볼 수 있는 것처럼 주변 가스의 형태와 움직임을 통해 아기 행성의 모습을 포착한 것이다. 최근 연구팀은 아기 행성들의 모습을 공개했는데, 마치 아기를 감싸는 포대기 같은 소용돌이 같은 먼지와 가스 구름 한복판에서 생성된 원시 행성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연구팀은 관측 결과를 토대로 원시 행성이 천문학적 기준으로 매우 짧은 시간인 수백만 년 이내로 생성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태양계 행성 역시 비교적 짧은 시간에 형성되었을 가능성이 높은 셈이다. 현재 지구와 달의 생성을 설명하는 가장 유력한 가설인 충돌설은, 원시 지구가 화성 정도의 다른 원시 행성과 충돌한 후 지구와 달이 생겼다는 이론이다. 원시 행성 자체는 비교적 빠르게 형성되지만, 이들 가운데 일부는 다른 행성과 충돌하거나 혹은 다른 행성의 중력 간섭으로 궤도가 변해 위치를 이동하는 등 수천만년에 걸쳐 많은 변화가 일어난 후 행성계가 안정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과학자들은 ALMA나 다른 고성능 망원경을 통해 다양한 단계에 있는 행성계와 별을 관측하고 이를 토대로 하나씩 퍼즐을 맞춰가며 행성이 어떻게 형성되는지 밝혀냈다. 언젠가 ALMA보다 더 강력한 망원경이 나오면 아기 행성 그 자체를 포착하는 날도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서울인2/임신중독증 예방, 구로구가 함께한다(3장+포스터)

    서울인2/임신중독증 예방, 구로구가 함께한다(3장+포스터)

    서울 구로구가 오는 22일 모자건강센터에서 관내 임산부 100명을 대상으로 ‘생명을 지키는 엄마의 따뜻한 실천! 임신중독(毒)증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 모자보건 단체들이 정한 임신중독증의 날을 맞아 임신중독증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건강관리와 조기 대응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임신중독증은 산모와 태아에게 모두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고위험 질환으로, 대표적인 증상으로 임신 중 고혈압이나 단백뇨가 있기는 하지만 증상이 없어 발병 사실을 모르는 경우도 많다. 이에 전문가들은 위험 상황이 발생하기 전 조기 발견과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임산부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유한대학교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개발한 ‘건강 쿠키’ 레시피를 배포하고 참가자들이 직접 시식해 보는 자리가 마련돼 있다. 또한 혈압과 혈당 측정, 전문의와의 상담 등 질환 예방을 위한 의료서비스가 제공되며, 맞춤형 임산부 운동과 영양 상담도 함께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22일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모자건강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청 건강증진과 모자건강센터(02-2620-7775, 7780)로 문의하면 된다.
  • “손흥민 협박녀 신상 털렸다” 사진 유포되더니… 엉뚱한 사람 잡았다

    “손흥민 협박녀 신상 털렸다” 사진 유포되더니… 엉뚱한 사람 잡았다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33·토트넘 홋스퍼)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하며 돈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양모씨가 구속된 가운데 일부 네티즌들의 무분별한 ‘신상 털기’가 이어지면서 엉뚱한 여성이 피해를 보고 있다. 소셜미디어(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지난 18일 ‘손흥민 임신 협박녀 인스타 털렸네요’, ‘모자이크 없는 실제 얼굴’ 등 제목으로 한 여성의 사진이 확산했다. 자신의 사진이 온라인상에 퍼지고 있는 것을 알게 된 여성은 SNS에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먼저 “내가 3억을 받아?”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일반인 인스타 그냥 올려버리고 애먼 사람 잡는 사람들 똑똑히 보라. 허위 정보 유포 및 무분별한 악성 댓글들 정보통신망법 위반, 모욕죄,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신상 털기는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최대 7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네티즌들의 무분별한 신상 털기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지난해 6월 한 온라인 카페에 올라온 ‘애 아빠가 축구선수예요’라는 제목의 글 작성자가 의심받기도 했다. 해당 글쓴이는 당시 “아직 애 아빠한테 알리지는 않았다. 우리 아기는 꼭 축구선수로 키울 거다. 좋아할 모습 생각하니 두근두근. 이제 4주 차”라는 글과 함께 초음파 사진을 올렸다. 하지만 이 글이 양씨가 작성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양씨와 관련한 신상 털기가 시작된 것은 지난 17일 양씨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하는 모습이 공개되고 얼굴이 상당 부분 노출되면서부터다. 한편 양씨는 모델업계 종사자로, 지난해 6월 손흥민 측에 “아이를 임신했다”며 태아 초음파 사진을 보내고 이를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3억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다. 법원은 “도주 및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아울러 40대 남성 용모씨도 양씨의 과거 임신 사실을 빌미로 손흥민에게 돈을 뜯어내려 한 혐의로 구속됐다. 용씨는 지난 3월 “내 여자친구가 손흥민의 아이를 임신했었다”고 주장, 언론 및 유튜브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며 손흥민에게 7000만원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 [공직자의 창] 저출산 고령화 시대의 남겨진 과제

    [공직자의 창] 저출산 고령화 시대의 남겨진 과제

    한국은 참 놀라운 나라다. 국민소득 80달러이던 나라가 3만 5000달러의 선진국이 됐다. 원조받던 나라가 원조하는 나라가 된 유일한 사례다. 우리 어르신들은 인간문화재다. 태어날 땐 최빈국, 자랄 땐 개발도상국, 노년엔 선진국을 경험한 세계 유일의 세대다. 의료보험, 의약분업, 장기요양보험을 입안한 ‘인간문화재’ 한 분을 최근 만났다. 지금 해야 할 일을 묻자 “저출산·고령화가 문제다. 현실에 맞고 생명력 있는, 지속 가능한 정책을 만들라”고 했다. 1960년 108만명이던 한국의 출생아 수는 2022년 25만명으로 4분의1로 감소했다. 출산율은 6.16명에서 0.75명으로 낮아졌다. 노인 비중은 1960년 2.9%에서 올해 20%를 넘겼고, 기대수명은 54.3세에서 83.5세로 늘었다. 급속한 저출산·고령화는 경제에 직격탄이 된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올해 잠재성장률이 1%대 후반, 2047년엔 마이너스로 전환된다고 전망했다. 앞으로 일할 사람도, 납세자도, 군대 갈 청년도 줄어든다. 지금은 청년 4명이 노인 1명을 부양하지만, 2070년엔 1명이 1명을 책임져야 한다. 다행히 출산율이 소폭 올랐다. 2023년 0.72명에서 지난해 0.75명으로, 올해 1월 0.88명, 2월 0.82명으로 이어졌다. 혼인도 전년 대비 14.9% 증가해 추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그렇다면 지금 필요한 과제는 무엇일까. 우선 난임 부부를 더 지원해야 한다. 가임력 검사, 냉동 난자 보관, 출생아당 25회 난임 시술 지원 등이 시행됐지만, 여전히 아이를 낳고 싶어 애타는 난임부부가 많다. 비혼 출산도 늘어야 한다. 한국의 비혼 출산율은 4.7%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41.0%, 프랑스 63.5%에 비해 현저히 낮다. 결혼하지 않고도 아이를 낳고 기를 수 있도록 법과 제도를 정비할 필요가 있다. 낙태 입법도 미룰 수 없다. 2019년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 이후 6년째 입법 공백 상태다. 이전 정부안은 임신 14주까지는 요청만으로, 14~24주는 건강위험 등 제한된 범위에서 허용했으나 지금은 기준이 없다. 임부 건강과 태아 생명을 지키기 위한 입법이 시급하다. 고령화 대응에도 생명력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 지난 3월 국민연금 개혁으로 보험료율이 9%에서 13%로, 소득대체율은 40%에서 43%로 올랐지만 청년 세대의 불만이 크다. 청년의 의견을 들으며 국민연금, 기초연금, 퇴직연금·개인연금 간 구조개혁으로 재정안정과 노후 소득 보장을 함께 꾀해야 한다. 정년 연장도 필요하다. 60세는 여전히 건강하고 경험도 풍부하다. 연금을 받을 나이가 아니라 세금을 낼 수 있는 나이다. 다만 노인 1명 취업 시 청년 고용이 0.45% 줄어든다는 연구를 고려해 일본처럼 재고용 방식 등으로 상생의 길을 찾아야 한다. 노인연령 기준 조정도 지혜롭게 풀어야 한다. 대한노인회는 지난해 65세 기준을 75세로 올리자고 제안했다. 최근엔 관련 단체와 전문가들이 노인 나이 기준을 2년마다 1세씩 올려 70세까지 단계적으로 조정하자고 제안했다. 75세 이상 고령자가 아플 땐 병원에서 치료받고, 요양 등급을 받으면 시설이나 자택에서 돌봄을 받으며 생을 마무리할 수 있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체계 구축도 시급하다. 내년 3월 법 시행을 빈틈없이 준비해야 한다. 최근 이글스가 12연승으로 선두권에 올랐다. 만년 꼴찌일 때도 응원하던 팬들이 빙그레 웃는 날이 왔다. 지난 50년간의 급속한 저출산·고령화도, 또 다른 ‘이글스의 비상’으로 우리가 웃을 수 있는 날로 이어지길 바란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
  • 가족 반대에도 ‘임신 발표’…168㎝ 키작男과 2.2m 키큰女 커플 사연

    가족 반대에도 ‘임신 발표’…168㎝ 키작男과 2.2m 키큰女 커플 사연

    중국에서 엄청난 키 차이를 가진 커플이 최근 임신 소식을 전해 현지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커플의 키 차이는 무려 약 50㎝인 것으로 알려졌다. 18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중국 남서부에 살고 있는 한 커플의 사연이 화제다. 지하오라는 가명을 사용하는 남성의 키는 168㎝이며, 여성 샤오웨의 키는 2.2m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사연은 5월 초 샤오웨가 소셜미디어(SNS)에 임신 3개월이라는 사실을 알리는 내용의 영상을 공개하면서 관심을 모았다. 두 사람의 사랑은 3년 전 샤오웨의 라이브 방송을 보던 지하오가 방송에 댓글을 남기면서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하오는 “우리는 서로에게 끌렸고, 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사귀기 시작했다”면서 “키 차이는 우리 사랑에 큰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그는 샤오웨와의 연애를 시작할 때부터 주변에서 회의적인 시선을 보내왔으며, 많은 사람들이 “어울리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토로했다. 지하오는 “우리 가족들은 모두 샤오웨가 키가 크다는 이유로 만나는 것을 반대했다”면서 “하지만 우리는 평생 함께하겠다는 약속을 지켰다”고 강조했다. 이어 “임신 중인 샤오웨를 잘 돌볼 것”이라면서 오는 6월에 혼인신고를 할 계획이지만, 결혼식에 대해서는 아직 고민 중이라고 답했다. 그는 “샤오웨가 결혼식은 중요하지 않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5월 초에 공개된 또 다른 영상에서 샤오웨는 지하오 부모님과의 만남이 긴장된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지하오가 나를 부모님께 데려가고 싶다고 했다”면서도 “나는 지하오의 부모님을 한 번도 뵌 적 없다. 부모님이 나를 싫어하시는 것을 알고 있다”고 털어놨다. 시골에서 태어나 할머니와 할아버지 손에서 자랐다는 샤오웨는 “부모의 사랑이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나는 임신했고, 내 아이에게 최고의 사랑을 주고 싶다”고 전했다. SCMP에 따르면 산전 검진 당시 의사들은 태아가 정상적으로 발육하고 있다고 말했으며, 앞으로 키가 2m까지 자랄 수 있다고 샤오웨에게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연은 현지에서 화제를 모았다. 누리꾼들은 “사랑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두 사람의 사랑을 응원한다”, “평생 행복하고 화목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손흥민에 ‘임신 협박’ 20대 전 연인 구속

    손흥민에 ‘임신 협박’ 20대 전 연인 구속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33·토트넘)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하며 이를 폭로하지 않는 조건으로 손흥민 측에 금전을 요구한 일당이 구속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손흥민의 전 연인 20대 여성 양모씨를 공갈 혐의로, 양씨의 지인인 40대 남성 용모씨를 공갈미수 혐의로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윤원묵 부장판사는 전날 “증거를 인멸할 염려와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양씨는 지난해 6월 태아 초음파 사진을 보내며 ‘임신한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손흥민을 협박해 약 3억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양씨는 ‘임신 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않겠다’는 취지의 각서를 썼다고 한다. 용씨는 올해 3월 손흥민 측에 접근해 7000만원을 받으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양씨와 교제하면서 지난해 양씨가 손흥민을 협박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이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용씨는 여러 언론사에 ‘손흥민 선수 제보 내용이 있다’는 제목의 메일을 보낸 뒤 사례금을 요구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씨는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이후 ‘협박을 공모했느냐’는 질문에 “아니요”라고 답하기도 했다. 용씨는 ‘손흥민 선수에게 할 말이 없느냐’, ‘혐의를 인정하느냐’ 등의 질문에 “죄송하다”고 말했다.
  • “손흥민 협박녀, 임신중절”…‘모자 왜 안 씌워’ 인권 논란도

    “손흥민 협박녀, 임신중절”…‘모자 왜 안 씌워’ 인권 논란도

    경찰이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33·토트넘 홋스퍼)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하며 금품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양모씨의 임신 중절 이력을 확인했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양씨의 병원 기록을 통해 실제 임신 및 중절 수술 사실을 확인했다. 다만 태아의 생물학적 친부가 누구였는지는 파악하지 못했다. 손씨의 전 연인인 양씨는 지난해 6월 태아 초음파 사진을 보내며 ‘임신한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손씨를 협박해 3억여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다. 손씨 측은 아이의 친부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현실적으로 아이의 친부 검증은 어렵지만, 공갈 협박죄 요건은 성립한 만큼 경찰은 양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법원은 17일 “증거를 인멸할 염려와 도망할 염려가 있다”라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 “구속 피의자 복장은 자율”한편 양씨 구속 후 일각에서는 그 과정을 둘러싼 인권 보호 논란이 불거졌다. 양씨가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면서 몸선이 강조된 복장 그대로 취재진 앞에 노출됐다는 것이다. 양씨는 이날 몸매가 드러나는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포승줄에 묶여 나타났다. 마스크는 썼지만 모자를 쓰지 않아 양씨의 얼굴이 상당 부분 노출됐다는 점도 ‘경찰이 흉악범도 아닌 양씨의 인권 보호에 소홀하다’라는 지적으로 이어졌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연합뉴스에 “적어도 경찰에서 관할할 때는 무조건 자율 복장”이라고 설명했다. 경찰 수사 단계에서는 구속 피의자라도 따로 복장 관련 규정을 두지 않으며, 검거 이후 피의자에게 옷을 갈아입을 기회를 주기도 한다는 것이다. 영장심사 당시 양씨의 복장은 검거 당시 복장이 아니었는데, 호송 전 양씨 본인 스스로 선택해 갈아입은 옷일 가능성이 크다. 모자 역시 양씨가 경찰에 따로 요청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통상 경찰은 피의자가 취재진 앞에 설 경우를 대비해 모자를 구비해둔다. 이날도 상표를 가린 모자 2개를 준비했는데, 양씨의 공범 용씨는 경찰에 요청해 모자를 써 얼굴을 가렸다고 한다. 호송차에서 내린 양씨가 서류철로 얼굴을 가리자 경찰이 회수하는 모습도 논란이 됐는데, 경찰은 “구속심사 자료가 담긴 서류철을 양씨가 말없이 가져가려 해 제지했다”라는 취지로 설명했다.
  • ‘임신 폭로’ 손흥민 협박한 남녀 구속…“증거 인멸·도망 염려”

    ‘임신 폭로’ 손흥민 협박한 남녀 구속…“증거 인멸·도망 염려”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33·토트넘 홋스퍼)의 아이를 가졌다고 주장하며 이를 폭로하지 않는 대가로 손씨에게 금전을 요구한 일당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윤원묵 부장판사는 17일 공갈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양모씨와 공갈미수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용모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와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손씨의 전 연인인 양씨는 지난해 6월 태아 초음파 사진을 보내며 ‘임신한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손씨를 협박해 3억여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다. 양씨는 ‘임신 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않겠다’는 취지의 각서를 쓴 것으로 전해졌다. 용씨는 올해 3월 손씨 측에 접근해 7000만원을 받아내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양씨와 교제하며 협박 사실을 뒤늦게 알고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1시 44분쯤 법원에 출석한 양씨는 ‘공갈 혐의를 인정하느냐’, ‘아직도 손씨의 아이를 가졌다고 주장하는가’ 등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했다. 양씨는 구속심사를 마친 뒤에는 ‘협박을 공모했느냐’는 질문에 짧게 “아니요”라고 답했다. 용씨 역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법원으로 들어섰으나 구속심사 뒤 ‘손흥민 선수에게 할 말이 없느냐’, ‘혐의를 인정하느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 거듭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지난 7일 손씨의 고소장을 접수한 강남경찰서는 14일 이들을 체포하고 이튿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체포 직후 압수한 이들의 휴대전화 등을 바탕으로 초음파 사진의 진위 등 정확한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있다.
  • 손흥민 협박한 전여친, 법원 출석…모든 질문에 ‘묵묵부답’ [포착]

    손흥민 협박한 전여친, 법원 출석…모든 질문에 ‘묵묵부답’ [포착]

    축구 선수 손흥민(33·토트넘 홋스퍼)에게 접근해 임신했다고 주장하며 금품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 일당이 17일 법원에 출석하며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결정된다. 서울중앙지법 윤원묵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공갈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양모씨와 공갈미수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용모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오후 1시 44분 포승줄에 묶인 채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법원에 출석한 양씨는 ‘공갈 혐의를 인정하느냐’, ‘아직도 손흥민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하느냐’, ‘손흥민에게 할 말 있느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용씨 역시 ‘수천만원을 추가로 요구한 이유가 무엇인가’, ‘협박을 두 사람이 공모했느냐’ 등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손흥민의 전 연인인 양씨는 지난해 6월 손흥민에게 태아 초음파 사진을 보내며 ‘임신한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3억여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다. 손흥민 측은 당시 양씨의 허위사실 유포가 선수와 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해 공갈 협박에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양씨는 ‘임신 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않겠다’는 취지의 각서를 썼다고 한다. 용씨는 올해 3월 손흥민 측에 접근해 7000만원을 받으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양씨와 교제하며 협박 사실을 뒤늦게 알고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7일 손흥민의 고소장을 접수한 강남경찰서는 14일 저녁 이들을 체포하고 이튿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체포 직후 압수한 이들의 휴대전화 등을 바탕으로 초음파 사진의 진위 등 정확한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다. 손흥민 소속사 손앤풋볼리미티드는 15일 입장문을 통해 “명백한 허위 사실로 공갈 협박을 해온 일당에게 선처 없이 처벌될 수 있도록 강력하게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손흥민 선수는 이 사건의 명백한 피해자임을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 “돈 안 주면 임신 폭로” 손흥민 협박한 남녀, 오늘 구속 심사

    “돈 안 주면 임신 폭로” 손흥민 협박한 남녀, 오늘 구속 심사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33·토트넘 홋스퍼)의 아이를 가졌다고 주장하며 이를 폭로하지 않는 대가로 손씨에게 금전을 요구한 일당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17일 결정된다. 서울중앙지법 윤원묵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공갈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양모씨와 공갈미수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용모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다. 손씨의 전 연인인 양씨는 지난해 6월 태아 초음파 사진을 보내며 ‘임신한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손씨를 협박해 3억여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다. 양씨는 ‘임신 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않겠다’는 취지의 각서를 쓴 것으로 전해졌다. 용씨는 올해 3월 손씨 측에 접근해 7000만원을 받아내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양씨와 교제하며 협박 사실을 뒤늦게 알고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일 손씨의 고소장을 접수한 강남경찰서는 14일 이들을 체포하고 이튿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체포 직후 압수한 이들의 휴대전화 등을 바탕으로 초음파 사진의 진위 등 정확한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있다.
  • 분만 중 신생아 뇌성마비 생기면 최대 3억원 보상

    분만 중 신생아 뇌성마비 생기면 최대 3억원 보상

    올해 7월부터 임신 32주 이상·체중 2㎏ 이상 신생아가 분만 사고로 중증 뇌성마비를 얻으면 정부가 최대 3억원을 보상한다. 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불가항력 의료사고 보상금 지급 등에 관한 고시’ 제정안을 1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시행령을 개정해 필수 의료를 중심으로 보상한도를 3000만원에서 3억원으로 상향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보상범위와 한도를 구체화했다. 불가항력 사고로 국가 보상이 가능한 대상을 ‘재태주수(임신부터 출산까지 태아가 자궁에서 성장하는 기간) 32주 이상이면서 태어날 때 체중이 2㎏ 이상인 신생아가 분만 사고로 뇌성마비가 생길 경우’, ‘재태주수 20주 이상인 산모가 분만 중 사망할 경우’로 규정했다. 사고 종류에 따른 보상액도 분류했다. 신생아가 중증 뇌성마비를 앓는 경우 최대 3억원, 경증 뇌성마비는 1억 5000만원까지 정부가 보상한다. 분만 중 산모 사망에는 1억원, 신생아 사망은 3000만원, 태아 사망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다태아인 신생아나 태아가 같은 사고로 사망하면 신생아·태아마다 보상금을 각각 산정하도록 했다. 김국일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불가항력 사고에 대한 보상 확대가 7월부터 시행되도록 차질 없이 준비함과 동시에 환자 대변인 신설 등 의료분쟁 조정제도 개선에도 매진해 의료사고로부터 안전한 환경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 ‘출산 무주택가구’ 최대 720만원 지원

    서울 ‘출산 무주택가구’ 최대 720만원 지원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자녀를 출산한 무주택 가구에 2년간 주거비를 최대 720만원 지원하는 ‘자녀 출산 무주택 가구 주거비 지원 사업’을 오는 20일부터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에 사는 무주택 가구가 출산 후에도 계속 서울에 살 수 있도록 돕고자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의 월 주거비 차액인 30만원을 최대 2년 동안 지원한다. 다태아 출산 또는 지원 기간 중 추가 출산 시에는 기존 2년에 1~2년을 연장해 최장 4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아이를 추가로 낳으면 출생아 1명당 1년이 연장된다. 다태아의 경우 쌍태아는 1년, 삼태아 이상 2년 연장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출산한 무주택 가구다.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여야 한다. 주거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주택은 서울에 소재한 전세가 3억원 이하 또는 월세 130만원 이하 임차주택이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공공임대주택 입주자는 제외된다. 희망자는 오는 20일부터 7월 31일까지 ‘몽땅정보만능키’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후 자격 검증과 대상자 선정 등을 거쳐 오는 12월 지원금을 지급한다.
  • “안아보지도 못하고” 출산하러 가던 임산부 사망…태아 ‘기적 생존’ [포착]

    “안아보지도 못하고” 출산하러 가던 임산부 사망…태아 ‘기적 생존’ [포착]

    출산을 위해 분만실로 향하던 이스라엘 임산부가 팔레스타인 테러리스트의 총격에 숨졌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과 와이넷 등 현지언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날 밤, 요르단강 서안 북부의 한 국도를 달리던 자동차에 총알이 빗발쳤다. 차에는 임신 9개월의 만삭 임산부 체엘라 게즈(30대)와 그의 남편이 타고 있었다. 목과 가슴에 총을 맞고 의식을 잃은 임산부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차를 몰던 남편도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부상을 입어 치료를 받아야 했다. 심리치료사였던 임산부는 2023년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이후 꾸준히 자원봉사 활동을 하며 피해자들의 정신건강을 돌봐왔다. 세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그는 그러나 넷째를 출산하러 가던 중 팔레스타인 테러리스트들의 총격에 비극적 죽음을 맞이했다. 의료진은 숨진 체엘라의 배 속 아기를 살리기 위해 긴급 제왕절개 수술을 진행했고, 아기는 기적처럼 목숨을 건졌으나 엄마 품에는 안기지 못하게 됐다. 현지언론은 이스라엘 페타티크바의 슈나이더 아동병원으로 옮겨진 아기 상태를 의료진이 추적 관찰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이번 사건의 용의자들이 부부가 거주하던 유대인 정착촌의 인근 마을 출신인 것으로 파악하고, 특수부대 등 병력과 공군 무인항공기(드론)를 투입해 소탕 작전에 돌입했다. 에얄 자미르 IDF 참모총장은 “이스라엘 민간인 한 명이 분만실로 가던 중 사망했다”며 “우리는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살인자들과 그들을 보낸 이들을 찾아내 법의 심판을 받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이스라엘군은 요르단강 서안지구 투바스 인근 탐문 마을의 용의자 은신처를 폭격했고, 이 과정에서 양측 교전이 벌어졌다. 이츠하크 헤르초그 이스라엘 대통령은 성명에서 “분만실로 향하던 중 사망한 찰라 가즈가 살해된 사건은 끔찍한 범죄 행위”라며 “슬픔에 잠긴 유가족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을 전한다. 아기의 안전과 남편의 회복을 위해 기도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테러리즘은 이스라엘 정신을 무너뜨릴 수 없다. 침묵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도 “이번 사건으로 깊은 충격을 받았다. 이 혐오스러운 사건은 생명을 원하는 우리와, 우리의 생명을 파괴하는 것이 목표인 테러리스트의 차이를 보여준다”라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이번 공격으로 부상을 입은 남편의 쾌유를 기원한다”라며 “보안군이 살인자들을 신속히 수색하여 그들을 도운 모든 이들과 함께 정의의 심판대에 세우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으로 가자지구 전쟁이 발발한 이래 이스라엘군은 요르단강 서안의 팔레스타인 지역에서도 대테러 작전 강도를 높여왔다. 팔레스타인 주민을 겨냥한 유대인 정착민의 폭력 사건도 빈발하고 있다.
  • ‘약 중독 치료’ 받는 신생아 속출…아르헨티나에 무슨 일이 [여기는 남미]

    ‘약 중독 치료’ 받는 신생아 속출…아르헨티나에 무슨 일이 [여기는 남미]

    남미 아르헨티나에서 마약 중독의 간접피해가 사회적 문제로 급부상했다. 특히 신생아를 포함한 어린 피해자가 속출하면서 정책적 대응을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최근 아르헨티나 언론은 산타페에서 9개월 된 아기가 호흡곤란으로 대형병원에 긴급 후송된 사건을 잇따라 다루면서 “임산부가 마약을 투약하는 사례가 늘면서 태아와 신생아를 위험에 빠지는 일도 증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산타페 지역 병원에서 처음 아기를 본 의사는 “심폐소생술을 하고 인공호흡기를 달아야 할 정도로 상태가 심각했다”면서 정밀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대형병원에서 검사한 결과 아기에게선 코카인 성분이 검출됐다. 가족의 코카인 투약을 의심해 검사를 했더니 아버지와 어머니 모두에게서 코카인 성분이 나왔다. 의료진은 “9개월 신생아에게 마약중독 증상이 나타나 한때 생명까지 위험해진 것은 코카인에 중독된 부모 탓”이라면서 “특히 22세 엄마가 환각 상태에서 모유를 수유한 일이 잦았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부모의 마약중독 여파로 갓난아기가 생명을 잃는 일도 벌어졌다. 지난달 19일 아르헨티나 라리오하에선 29살 여성이 딸을 출산했다. 당시 임신 39주차였던 여성은 갑자기 복통을 호소하며 구급차를 타고 병원에 갔다가 제왕절개로 출산했다. 여성은 산통이 있었지만 출산을 할 수 없던 이유가 만취 상태였기 때문이다. 병원 측이 남편의 동의를 얻어 제왕절개를 결정하고 딸을 낳았지만 아기는 4시간 만에 숨졌다. 의료진은 신생아를 중환자실로 옮겨 집중관리를 했지만 아기는 심정지를 일으켜 결국 사망했다. 검사 결과 사망한 신생아의 몸에는 마약 성분이 퍼질 대로 퍼져 있는 상태였다고 전해졌다. 병원 측이 부모에게서 코카인 성분이 검출된 것을 확인하고 매뉴얼 대로 사건을 당국에 신고했고 검찰은 부모를 살인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법률상 태아도 엄연히 사람이고 부모에겐 자녀를 안전하게 돌볼 책임이 있다”면서 “태아에게 줄 악영향을 전혀 생각하지 않고 코카인을 투약한 것을 사고로 볼 수 없다. 엄중하게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앞서 1월에도 아르헨티나 멘도사에서도 2개월 신생아가 코카인 중독 증상으로 입원해 사회에 충격을 던졌다. 비슷한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자 아르헨티나에선 서둘러 예방책을 마련하고 엄격한 법적 처벌을 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확대되고 있다. 현지 언론은 “임산부의 마약 투약이 태아와 아기에게 얼마나 치명적인 영향을 주는지 알리는 캠페인도 전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서울시 전국 최초 ‘출산 무주택가구’에 주거비 최대 720만원 지원…“20일부터 신청”

    서울시 전국 최초 ‘출산 무주택가구’에 주거비 최대 720만원 지원…“20일부터 신청”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자녀를 출산한 무주택 가구에 2년간 주거비를 최대 720만원 지원하는 ‘자녀 출산 무주택 가구 주거비 지원 사업’을 오는 20일부터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에 사는 무주택 가구가 출산 후에도 계속해서 서울에 살 수 있도록 돕고자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의 월 주거비 차액인 30만원을 최대 2년 동안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다태아 출산 또는 지원 기간 중 추가 출산 시에는 기존 2년에 1~2년을 연장해 최장 4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아이를 추가로 낳으면 출생아 1명당 1년이 연장되며, 다태아의 경우 쌍태아 1년·삼태아 이상 2년 연장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출산한 무주택 가구다.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여야 한다. 주거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주택은 서울에 소재한 전세가 3억원 이하 또는 월세 130만원 이하 임차주택이다. 다만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공공임대주택 입주자는 제외된다. 희망자는 오는 20일부터 7월 31일까지 ‘몽땅정보만능키’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후 자격 검증과 대상자 선정 등을 거쳐 오는 12월 지원금을 지급한다. 김선순 시 여성가족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서울에 사는 신혼부부가 출산 후에도 주거비나 이사 걱정 없이 아이를 키우며 안정적으로 생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불꽃야구 대박’에 이어…트루디♥이대은, ‘겹경사’ 소식 전했다

    ‘불꽃야구 대박’에 이어…트루디♥이대은, ‘겹경사’ 소식 전했다

    래퍼 트루디와 야구선수 출신 이대은이 결혼 4년 만에 부모가 된다. 트루디는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금도 믿기지 않지만, 제가 올해 11월에 엄마가 된다”라며 태아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 태명인 ‘금똥이’에 대해 트루디는 “배가 너무 나와서 똥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금덩이라서”라고 밝혔다. 같은 날 이대은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로운 식구가 찾아왔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키우겠다”라며 임신 소식을 전했다. 2015년 방송된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2’에서 우승하며 화제를 모은 트루디는 2021년 이대은과 결혼했다. 이대은은 야구선수 은퇴 후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에 출연했고, 트루디는 남편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으로 ‘내조의 여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두 사람은 지난 5일 공개된 ‘불꽃야구’ 1화에도 동반 출연했다.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시원’에 올라온 ‘불꽃야구’ 1화는 공개 5일 만에 조회수 284만회를 기록했다. JTBC가 ‘최강야구’에 대한 지식재산권을 주장하며 ‘불꽃야구’ 연출자 장시원 PD를 저작권법·상표법 위반, 업무상 배임,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형사 고소했음에도 호성적을 거뒀다. 장시원 PD는 트루디의 임신 소식에 “불꽃 금똥이”라는 댓글을 남기며 축하하기도 했다.
  • 임신 중 운동 피하라? “살부터 빼세요”…임신 전 BMI ‘이 정도’가 안전

    임신 중 운동 피하라? “살부터 빼세요”…임신 전 BMI ‘이 정도’가 안전

    고령 출산 등 ‘고위험 임신’이 증가하는 가운데, 임신 중 비만이 임신성 당뇨보다 임산부와 출생아 건강에 더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7일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오수영 삼성서울병원 교수팀의 ‘국내 고위험 산모의 임상적 특성 및 주산기 예후 분석을 통한 고위험 산모 관리모델 개발’ 연구를 바탕으로 이런 결과를 소개했다. 연구진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토대로 2016∼2020년 국내 한 상급종합병원에서 단태아를 출산한 초임 임산부 3078명을 분석했더니, 비만 임산부의 응급 제왕절개율이 29.6%에 달해 임신성 당뇨 산모(18.7%)보다 높았다. 출생아의 저혈당증 비율(6.0%)이나 중환자실 입원율(14.6%)도 비만 임산부일 때 더 높았다. 임신성 당뇨 임산부의 경우 이 비율은 각각 1.6%, 12.6%였다. 전문가들은 비만으로 인한 임신 중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임신 전부터 체질량지수(BMI)를 18.5∼22.9 범위로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임신을 계획하는 경우 체중 감량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특히 ‘임신 중에는 운동을 피하라’는 인식은 잘못된 것이라며 특별한 의학적 사유가 없는 보통 임산부에게는 하루 30분 이상의 중강도 신체활동을 권장했다. “고령 임신 자체만으로 상당한 고위험” 고령 임신일수록 조산율이 높아진다는 것은 다시 한번 확인됐다. 연구진이 2005∼2019년 초임 임산부 368만여명을 분석한 결과, 25∼39세 산모보다 40세 이상 산모의 조산율이 1.6배 높았다. 출생아의 중환자실 입원율도 40세 이상 산모가 25∼29세 대비 1.5배였다. 44세 이상이면 조산율은 1.9배, 출생아 중환자실 입원율은 1.7배로 더 높아졌다. 고령 임신도 관리만 잘하면 문제가 없다는 인식이 있지만, 고령 임신 자체는 여전히 상당한 고위험 요인임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보건의료연구원은 설명했다.
  • “막대사탕 7만개가 왜”…엄마 놀라게 한 ‘깜짝’ 배송, 무슨 일

    “막대사탕 7만개가 왜”…엄마 놀라게 한 ‘깜짝’ 배송, 무슨 일

    미국에서 8세 소년이 어머니의 휴대전화로 막대 사탕 7만개를 주문한 사연이 현지에서 화제가 됐다. 7일(현지시간) AP,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켄터키주 렉싱턴에 거주하는 홀리 라페이버스는 지난 4일 은행 계좌에서 아마존 결제 대금으로 약 4000달러(약 559만원)가 인출된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랐다. 알고 보니 전날 아들 리암(8)이 라페이버스가 아침 식사를 준비하던 중 라페이버스 휴대전화로 아마존에서 막대 사탕 7만여개를 주문한 것이다. 라페이버스는 종종 리암이 휴대전화를 가지고 놀 수 있게 해줬는데 리암은 아마존에 들어가 물건을 구경하고 장바구니에 담는 걸 즐겼다고 한다. 하지만 실제로 물건을 결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라페이버스는 “리암이 친구들을 위한 축제를 열고, 사탕을 선물로 나눠주고 싶어 했다”며 “리암은 친구들에게 친절하고 상냥하다”고 말했다. 라페이버스에 따르면 리암은 ‘태아 알코올 증후군’을 앓고 있으며 2019년 라페이버스에게 입양됐다. 태아 알코올 증후군은 임산부가 임신 중 음주를 해 태아에게 신체적 기형이나 정신적 장애가 나타나는 선천성 증후군이다. 라페이버스는 “태아 알코올 스펙트럼 장애의 특징 중 하나는 아이가 원인과 결과를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이라며 “리암은 발생한 일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고 전했다. 라페이버스는 막대 사탕 주문을 취소하려고 했으나 아마존은 사탕 상자 22개를 이미 배송한 상황이었다. 이 외에도 사탕 상자 8개가 추가 배송된다는 사실을 안 그는 집 앞에서 만난 배송 기사를 통해 8개의 사탕 상자는 바로 돌려보냈다. 사탕 상자 22개에 대한 환불을 시도하다 아마존과의 소통에서 어려움을 느낀 라페이버스는 소셜미디어(SNS)에 글을 올려 지인들에게 도움을 청했다. 그는 페이스북에 “리암이 막대 사탕을 주문했는데 아마존에서 반품 처리를 해주지 않는다”며 “막대 사탕 한 상자에 130달러(약 18만원)이고 뜯지 않았다”는 내용의 판매 글을 적어 올렸다. 이에 라페이버스의 친구, 가족을 비롯해 모르는 사람까지 사탕 구매에 나섰고, 2시간 만에 다 팔렸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이후 라페이버스는 페이스북을 통해 아마존으로부터 전액 환불을 받았다고 알렸다. 아마존은 라페이버스에게 배송한 사탕 상자를 회수하지는 않았다. 또 막대 사탕 회사 측에서는 리암에게 사탕 공장 견학을 제안하기도 했다. 라페이버스는 “우리를 돕기 위해 사탕 상자를 사주겠다고 하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주문하신 사탕은 기꺼이 가져다드리거나 원하는 자선 단체에 기부하겠다”고 했다. 라페이버스는 막대 사탕을 학교, 교회 등에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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