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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촌진흥청과 함께하는 식품보감] (10) 포도

    [농촌진흥청과 함께하는 식품보감] (10) 포도

    ‘내 고장 7월은 청포도가 익어 가는 시절 이 마을 전설이 주저리주저리 열리고 먼 데 하늘이 꿈꾸며 알알이 들어와 박혀 하늘 밑 푸른 바다가 가슴을 열고 흰 돛단배가 곱게 밀려서 오면….’ 일제강점기 민족 시인 이육사의 ‘청포도’ 중 한 구절이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현대시 중 하나로 손꼽힌다. 색채의 대비와 공감각적 표현을 통해 조국 광복의 소망을 시의 언어로 표현했다는 점과 더불어 우리가 예로부터 즐겨 먹던 포도를 주된 대상으로 삼았기 때문일 것이다. 청포도(나이아가라)는 포도의 대표적인 품종 중 하나다. 포도의 학명 ‘바이티스’는 라틴어로 ‘생명’이라는 뜻이다. 포도는 기원전 6000년경부터 인류 문명과 함께한 지구 상에서 가장 오래된 작물 중 하나다. 우리나라에서는 머루 등 야생종 포도를 채취해 이용한 것이 시초였다. 삼국시대 유럽종 포도가 중국을 통해 전래되면서 재배가 시작됐다. 포도는 예로부터 다복과 다산을 상징해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통일신라시대의 와당(瓦當·기와 끝을 막는 것), 조선시대 이계호와 신사임당의 포도도 등 관련 문화재가 많이 남아 있다. 포도는 대표적인 여름 과일이다. 수분과 당분 함량이 높으며 풍부한 유기산과 비타민은 물론 다양한 무기질을 함유하고 있다. 포도에는 포도당(글루코스)과 과당(프럭토스)이 많이 함유돼 있다. 포도당이라는 말 자체가 ‘포도에 많은 당’에서 유래했다. 포도당은 동식물의 신진대사에 직접 사용되는 당의 일종으로 많을수록 에너지로서의 이용 효율이 높아져 피로 해소에 효과적이다. 유기산은 소화 작용을 돕고, 인은 칼슘과 함께 뼈의 성분이 된다. 특히 자흑색 포도에 많이 함유된 비타민B1은 심혈관계 안정, 다발성신경염 방지에 좋으며 포도주에 함유된 B12는 항빈혈과 지방변성 억제 작용을 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포도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피로 해소제, 소화제, 이뇨제 등으로 다양하게 이용돼 왔다. 포도는 열매뿐 아니라 새순, 잎, 뿌리까지 약으로 사용됐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포도 열매는 배고픔을 달래고 기운이 나게 한다. 또한 추위를 타지 않게 하고 이뇨작용을 돕는다고 기록돼 있다. 여기에 몸을 든든하게 하며 태아를 편안하게 한다고 전해진다. 고대 그리스 히포크라테스의 활동 기록에서나 성서에서도 포도주를 약으로 활용한 기록을 찾을 수 있다. 히포크라테스는 적당한 양의 포도주를 마시면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포도를 언급하면서 포도주를 빼놓을 수 없다. 포도주는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술이다. 라틴어 ‘비눔’에서 따온 말이다. 그리스 신화의 ‘디오니소스’(로마 신화의 바쿠스)는 술과 자유, 광기(狂氣)의 신으로 알려져 있으나 실은 그리스 희비극의 신이자 포도주와 재배의 신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에 포도주가 처음 들어온 것은 고려시대 충렬왕 11년(1285년)이다. 원나라의 원제(元帝)가 사위인 고려의 왕에게 포도주를 보낸 것으로 돼 있다. 또 조선 인조 14년(1636년) 대일통신부사였던 김세렴의 ‘해차록’에 의하면 서구산 적포도주를 대마도에서 마셨다는 기록이 전해진다. 본격적인 유입은 고종 때 쇄국정책을 뚫고 독일인 오페르트가 적포도주를 가지고 들어오면서 시작된 것으로 전해진다. 와인 다음으로 포도 가공품 중 부가가치가 큰 것은 식초다. 식초(Vinegar)의 어원은 불어의 ‘신맛의 와인’(Vin aigre)이라는 말에서 유래했다. 좋은 포도는 색이 진하고 탄력이 있으면서 포도알 표면에 흰 과분이 많고 줄기가 녹색이다. 특히 표면에 있는 흰색의 과분은 포도알 내부로부터 분비된 천연 물질로 포도가 잘 익었다는 지표다. 보통 포도를 들었을 때 송이 윗부분이 가장 맛있고 송이 아랫부분은 신맛이 강하다. 아랫부분의 맛이 좋으면 송이 전체가 잘 익은 포도라는 뜻이다.
  • [뉴스 플러스] 흥국화재 ‘행복한 파워키즈보험’

    [뉴스 플러스] 흥국화재 ‘행복한 파워키즈보험’

    흥국화재가 환경성 질환을 보장하는 ‘행복한 파워키즈보험’을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아토피와 알레르기성 비염, 천식, 폐렴 등 환경성 질환 입원비를 보장한다. 또 희귀난치성질환 입원비와 수술비, 재생불량성빈혈과 인슐린 의존 당뇨병 등의 진단비도 보장한다. 일반암 진단비는 5000만원, 어린이에게 주로 발생하는 암에 대해서는 최고 8000만원까지 보장한다. 유괴와 납치, 인질과 같은 각종 위험 사고에 대해서도 피해를 책임진다. 특히 태아부터 30세까지 치과 치료를 보장하는 만큼 별도의 치과 보험에 가입하지 않아도 된다.
  • “임신 시 항우울제 복용하면 태아 ADHD 위험↑”

    “임신 시 항우울제 복용하면 태아 ADHD 위험↑”

    임신 여성이 항우울제를 복용할 경우 태아가 향후 ADHD(주의력 결핍/과잉행동 장애)를 앓게 될 확률이 높아진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보스턴 글로브는 하버드메디컬 스쿨 매사추세츠 종합 병원 연구진이 여성이 임신 기간 중 항우울제를 처방받아 복용할 경우 후에 자녀에게서 ADHD(주의력 결핍/과잉행동 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2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연구진은 미국 내 2~19세 사이 아동-청소년 7,800명을 대상으로 항우울제와 ADHD(주의력 결핍/과잉행동 장애) 발현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하는 심도 높은 조사를 진행했다. 결과를 살펴보면, 태아일 때 자궁에서 항우울제에 노출됐던 아이들은 후에 ADHD(주의력 결핍/과잉행동 장애)를 앓게 될 확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모친이 임신 전 항우울제 복용을 중단했을 경우에는 ADHD(주의력 결핍/과잉행동 장애)가 나타날 확률이 눈에 띄게 감소했다. 임신우울증(gravid depression)은 일반적으로 임신 6개월 시기부터 나타나며 입덧과 피곤함이 몸과 마음을 쇠약하게 만들고 전과 달리 부쩍 살찐 몸매, 여성호르몬의 증가, 육아의 대한 부담감이 합쳐져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통 태동을 느끼는 시기에 사라지는 경우가 많지만 심할 경우, 출산 후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 통계적으로 임신 여성 7명 중 1명은 임신우울증을 앓게 되며 상태가 심각할 경우 항우울제를 처방받는 경우도 있다. 특히 이번 연구결과는 임신 여성의 우울증과 약 처방이 엄마는 물론 태어날 아이에까지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데 흔히 ADHD의 주요 원인이 선천적 유전적인 경향도 크지만 후천적 환경 요인도 무시할 수 없다는 점도 제시하고 있다. 의학계에서는 임신 여성의 흡연, 음주, 약물 복용이 태아 신경세포의 활성을 줄여 향후 ADHD로 이어지게 만들 수 있다는 추정이 나온 적도 있다. 해당 연구결과는 약물과 ADHD 간의 연관성과 임신 시 악영향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한 것일 뿐 항우울제 자체에 대한 문제점을 논한 것은 아니다. 단, 무조건 약을 복용하는 것보다는 가벼운 운동, 규칙적인 식사, 햇볕 쬐기 그리고 남편의 애정과 관심이 임신우울증을 건강하게 극복하는 방법이라고 전문가들은 설명한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분자정신의학저널(journal Molecular Psychiatry)’에 발표됐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인육캡슐, 머리카락까지 발견 ‘태아 시신 건조 후 가루 내..경악’

    인육캡슐, 머리카락까지 발견 ‘태아 시신 건조 후 가루 내..경악’

    ‘인육캡슐’ 2011년 사내아이의 머리카락이 함께 발견돼 충격을 줬던 인육캡슐이 국내에 계속해서 밀반입 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안겼다. 26일 새누리당 박명재 의원이 관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1년 8월부터 지난 7월까지 인육 캡슐을 국내에 밀반입하려다 적발된 건수는 117건으로, 적발된 물량은 6만6149정에 달했다. 연도별 적발 건수는 2011년 22건(1만2524정), 2012년 47건(2만663정), 2013년 41건(2만7852정) 등이었다. 올해 들어서도 지난 7월까지 14건(5110정)이 적발됐다. 그동안 대부분 반출국은 중국이었고, 반입 방식은 우편이나 휴대 밀반입 위주였다. 작년 6월에는 미국발 특송화물로 인육 캡슐 270정이 국내에 밀반입된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관세청은 “중국 당국도 통관절차를 강화했지만 중국 동북 3성에서 오는 항공 우편물에 대한 검사에 특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며 “의심사례가 있으면 중앙관세분석소에 의뢰해 DNA분석을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인육 캡슐은 복용하면 건강에도 치명적인 위험을 줄 수 있는데 피부나 자양강장에 좋다는 잘못된 의약상식이 퍼져있다”며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고 공권력을 동원해서 유통을 근절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 = 방송 캡처 (인육캡슐) 뉴스팀 chkim@seoul.co.kr
  • 미인대회 출전시키려…딸에 촌충 먹인 母

    미인대회 출전시키려…딸에 촌충 먹인 母

    미국에서 한 여성이 자신의 딸에게 촌충 알을 먹여 응급실에 실려가게 만든 사례가 유명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돼 이목을 끌고 있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州)의 한 병원에 심각한 복통을 호소하는 한 소녀가 응급실로 실려오는 일이 있었다. 당시 응급실에 배치돼 있던 간호사들은 소녀가 복통을 호소하는 것에 임신일 것으로 의심하고 초음파 검사를 시행한 결과, 뱃속에는 태아 대신 촌충들이 우글거리고 있었다고 밝혔다. 담당 간호사 중 한 명인 마리카 카브랄-오소리오는 TV 프로그램 ‘심야병원 기적의 응급실’(원제: Untold Stories of The ER)에서 “소녀가 간 화장실 변기에는 촌충으로 가득찼다”면서 “너무 징그러웠는데 그 중 두 마리가 변기 바깥으로 기어나오려고 했다”고 회상했다. 소녀의 뱃속에서 촌충이 나온 원인은 바로 그녀의 어머니가 벌인 어리석은 행동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의료진의 추궁에 환자의 어머니는 멕시코에서 들여온 촌충 알을 딸의 음식에 집어넣었으며 딸을 날씬하게 만들어 지역 미인대회에 출전시키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여성은 자신의 행동을 뉘우치며 딸에게 진심으로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법적 처리 절차에 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36년 만에…태아 유골, 엄마 뱃속서 발견

    36년 만에…태아 유골, 엄마 뱃속서 발견

    인도의 한 여성이 죽은 지 36년이 지난 태아의 시신을 꺼내는 수술을 받아 놀라움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0일자 보도에 따르면 인도에 사는 쿠마르라는 여성은 36년 전인 1978년, 24세의 나이로 임신을 했다. 하지만 당시 의료진은 쿠마르가 자궁 외 임신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태아의 생존 가능성이 낮다며 임신을 중단할 것을 권했다. 하지만 수술을 두려워했던 쿠마르는 집 인근의 작은 병원에서 약 처방을 받았고, 수 일간 지속되던 복통이 사라지자 아이도 함께 사산됐다고 믿었다. 그로부터 36년이 흐른 최근, 60세가 된 쿠마르는 두달 전부터 다시 복통을 느꼈고, 검사 결과 그녀의 배 안에는 태어나지 못한 태아의 뼛조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것을 확인했다. 치료를 맡은 의료진은 “뱃속에 있는 무언가를 발견했을 당시 암일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CT촬영 결과 그 ‘무언가’는 고체처럼 딱딱하고 석회질이 포함돼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이후 MRI를 통해 그것이 어린 아기의 유골이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쿠마르는 곧장 수술을 받았고, 그녀의 배 안에서는 상당히 성숙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석태아의 흔적을 꺼낼 수 있었다. 화석 태아는 사망한 태아가 몸에 흡수되거나 배출되지 않고 장기간 자궁 안에 머물며 칼슘에 뒤덮여 딱딱하게 되는 현상을 뜻한다. 이 흔적은 자궁 뿐만 아니라 소장과 대장 방광 등 대부분의 장기 등에서 모두 발견됐다. 의료진은 “화석 태아의 흔적 때문에 비뇨기과 및 신장 등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했을 것”이라면서 “죽은 태아가 이렇게 오랫동안 뱃속에 남아있는 일은 흔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임신부 참치 금지 권고 “수은 함유량 높아” 어떤 조사길래?

    임신부 참치 금지 권고 “수은 함유량 높아” 어떤 조사길래?

    임신부 참치 금지 권고 “수은 함유량 높아” 어떤 조사길래? 임신한 여성들은 참치를 아예 먹지 않는 것이 좋다는 미국 보고서가 나왔다. 미국의 권위있는 소비자 잡지인 컨슈머 리포트는 21일(현지시간) 미 식품의약국(FDA)의 권장과는 달리 임신부들은 모든 종류의 참치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태아에 치명적일 수 있는 수은의 함유량이 높다는 것이 이유다. FDA는 앞서 지난 6월 임신한 여성과 수유 중인 여성, 어린이들이 생선을 더 많이 먹어야 한다는 내용의 새로운 건강 권고안 초안을 발표했다. 이 권고안에 따르면 수은 함유량이 낮은 새우나 연어, 메기, 대구, 참치 통조림 등 생선 230~340g을 매주 2∼3번에 나눠 먹는 것이 좋다. 다만 옥돔류나 삼치, 상어 등은 수은 함유량이 많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그러나 컨슈머 리포트가 FDA의 웹사이트 자료를 자체 분석한 결과 지난 2005년 이후 분석에 사용된 참치 통조림 샘플 가운데 20%는 수은 함유량이 FDA가 공고한 평균치보다 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참치 통조림 샘플은 수은 함유량이 높고 또 다른 일부 샘플은 수은 함유량이 낮지만 일반 소비자들은 자신들이 시중에서 사는 참치 통조림의 수은 함유량이 평균치보다 높은지 낮은지를 알 수 없다는 것이 컨슈머 리포트의 지적이다. 하버드대 공공보건학 부교수인 필립 그랜진 교수는 태아의 뇌는 복잡한 몇 단계의 형성 과정을 거치는데 임신부가 생선에 농축된 수은을 섭취할 경우 수 시간 내에 태아에 영향을 미쳐 항구적인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소비자동맹의 식품정책 담당 진 할로란 국장은 “참치 통조림은 미국에서 새우 다음으로 가장 많이 소비되는 해산물이라는 점에 우려스럽다”면서 “우리는 임신부들이 모든 종류의 참치를 먹지 말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FDA는 컨슈머 리포트 권고와 관련, 최근의 과학적 검토 결과 생선을 더 많이 먹는 것이 그렇지 않은 것보다 아이들의 성장과 발전단계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며 기존의 권장안을 고수했다. 네티즌들은 “임신부 참치 금지 권고, 그럼 지금까지 먹은 사람은 어떻게 되는 건가”, “임신부 참치 금지 권고, 무섭다”, “임신부 참치 금지 권고, 난 먹고 싶은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임신부 참치 먹으면 안된다, 수족마비·자폐아 출생위험↑

    임신부 참치 먹으면 안된다, 수족마비·자폐아 출생위험↑

    임신부 참치 임신부는 참치를 먹지 않는 것이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소비자 잡지 컨슈머리포트는 21일(현지시간) 임신부들은 모든 종류의 참치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참치가 태아에 치명적일 수 있는 수은의 함유량이 높다는 것이 그 이유다. 이는 미 식품의약국(FDA)의 권장과 달라 논란이 예상된다. 최근 컨슈머리포트는 FDA의 웹사이트 자료를 자체 분석한 결과 지난 2005년 이후 분석에 사용된 참치 통조림 샘플 가운데 20%는 수은 함유량이 FDA가 공고한 평균치보다 2배 가까이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컨슈머리포트에 따르면 일부 참치 통조림 샘플은 수은 함유량이 높고 또 다른 일부 샘플은 수은 함유량이 낮지만 일반 소비자들은 시중에서 사는 참치 통조림의 수은 함유량이 평균치보다 높은지 낮은지를 파악할 수 없기 때문에 참치를 아예 섭취하지 않는 편이 좋다. 특히 컨슈머리포트는 임산부가 수은 함유량이 높은 참치를 섭취했을 경우 태아에 치명적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수은이 몸에 축척되면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다. 대표적인 것이 보행장애, 수족마비, 중추신경계 이상, 유전자 돌연변이 등이다. 또한 임신부가 수은에 노출되면 태아의 뇌 신경 발달에 영향을 끼쳐 신경관 결손, 사산, 기형아 등이 발생할 수 있다.최근 환자가 늘고 있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자폐 등도 수은 중독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FDA는 지난 6월 임신한 여성과 수유 중인 여성, 어린이들이 생선을 더 많이 먹어야 한다는 내용의 새로운 건강 권고안 초안을 발표했다. FDA는 이 초안을 통해 수은 함유량이 낮은 새우나 연어, 메기, 대구, 참치 통조림 등 생선 230~340g을 매주 2∼3번에 나눠 먹을 것을 권고했다. 다만 옥돔류나 삼치, 상어 등은 수은 함유량이 많기 때문에 피해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임신부 참치 섭치 금지 권고에 “임신부 참치 섭치 금지, 전혀 몰랐던 사실”, “임신부 참치 섭치하면 수은이 축적될 수 있군요”, “임신부 참치 섭치를 안 해야 겠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임신부 참치, 수은 중독 얼마나 무섭길래? ‘듣기만 했는데 경악’

    임신부 참치, 수은 중독 얼마나 무섭길래? ‘듣기만 했는데 경악’

    ‘임신부 참치’ 임신부는 참치를 아예 먹지 말라는 권고가 나왔다. 미국의 소비자잡지인 컨슈머리포트는 22일(한국시간) 수은 중독에 노출되지 않기 위해 섭취해야 하는 생선에 대한 분석을 내놨다. 보고서에 의하면 임신부는 참치를 전혀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특히, 참치 통조림에 대한 주의가 요구됐다. FDA의 자료를 보면, 지난 2005년 이후 참치 통조림 샘플 가운데 20%는 수은 함류량이 FDA 평균치의 두 배가 넘었다. 컨슈머리포터는 미 식품의약국과 FDA도 임신부는 매주 340g이상의 참치는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고 덧붙였다. 수은은 태아의 성장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임신부들은 참치의 평균 수은함류량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임신부 참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임신부 참치, 주의 해야겠다” “임신부 참치, 참치에 수은이 많구나” “임신부 참치, 임신부는 음식 많이 주의해야 하는 듯” “임신부 참치..갑자기 참치가 먹고 싶네” “임신부 참치..이런 유익한 기사 많이 나왔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임신부 참치) 뉴스팀 chkim@seoul.co.kr
  • 태아 죽은 지 36년만에 엄마 뱃속에서 유골 발견

    태아 죽은 지 36년만에 엄마 뱃속에서 유골 발견

    인도의 한 여성이 죽은 지 36년이 지난 태아의 시신을 꺼내는 수술을 받아 놀라움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0일자 보도에 따르면 인도에 사는 쿠마르라는 여성은 36년 전인 1978년, 24세의 나이로 임신을 했다. 하지만 당시 의료진은 쿠마르가 자궁 외 임신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태아의 생존 가능성이 낮다며 임신을 중단할 것을 권했다. 하지만 수술을 두려워했던 쿠마르는 집 인근의 작은 병원에서 약 처방을 받았고, 수 일간 지속되던 복통이 사라지자 아이도 함께 사산됐다고 믿었다. 그로부터 36년이 흐른 최근, 60세가 된 쿠마르는 두달 전부터 다시 복통을 느꼈고, 검사 결과 그녀의 배 안에는 태어나지 못한 태아의 뼛조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것을 확인했다. 치료를 맡은 의료진은 “뱃속에 있는 무언가를 발견했을 당시 암일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CT촬영 결과 그 ‘무언가’는 고체처럼 딱딱하고 석회질이 포함돼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이후 MRI를 통해 그것이 어린 아기의 유골이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쿠마르는 곧장 수술을 받았고, 그녀의 배 안에서는 상당히 성숙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석태아의 흔적을 꺼낼 수 있었다. 화석 태아는 사망한 태아가 몸에 흡수되거나 배출되지 않고 장기간 자궁 안에 머물며 칼슘에 뒤덮여 딱딱하게 되는 현상을 뜻한다. 이 흔적은 자궁 뿐만 아니라 소장과 대장 방광 등 대부분의 장기 등에서 모두 발견됐다. 의료진은 “화석 태아의 흔적 때문에 비뇨기과 및 신장 등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했을 것”이라면서 “죽은 태아가 이렇게 오랫동안 뱃속에 남아있는 일은 흔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UN대피소에 피어난 ‘일곱색 꽃’…공습 중 태어난 팔레스타인 아기들

    UN대피소에 피어난 ‘일곱색 꽃’…공습 중 태어난 팔레스타인 아기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치열한 교전으로 극심한 전쟁의 공포가 여전히 지배중인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한 곳에서는 소중한 생명들의 탄생이 이뤄지고 있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최근 가자지구 UN 난민 대피소에서 태어난 팔레스타인 아기 7명의 모습을 19일(이하 현지시간) 공개했다. 귀를 따갑게 하는 총격소리와 가슴을 때리는 전투기의 굉음 그리고 목숨을 위협하는 포격 소리가 대피소 주위를 에워싸고 있는 와중에도 7명의 소중한 생명들은 새근새근 숙면을 취하고 있다. 푹신한 담요에 몸을 뉘인 채 편안히 잠들어있는 아기들의 모습은 피로와 분노 그리고 두려움이 공존하는 대피소 안을 잠시나마 평화의 공간으로 환기시킨다. 본래 UN에서 세운 교육기관이었던 해당 건물은 약 한달 전부터 폭격으로 집을 잃은 팔레스타인 인 수천 명의 소중한 보금자리로 사용되고 있다. 그중에는 만삭의 몸을 이끌고 어떻게든 태아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대피소로 피신한 임신 여성들도 있었다. 이 아이들은 이 여성들에게서 출생된 팔레스타인의 소중한 생명들이다. 한편, 아랍 카타르 민영 위성TV 방송사 알자지라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임시 휴전이 19일 깨졌으며 양측은 치열한 공방을 재개했다. 이스라엘 측은 팔레스타인 무장 세력이 19일 오후 4시 쯤 발사한 로켓 포탄 3발이 이스라엘 영토에 떨어졌다며 즉각 대응에 나설 것을 밝혔다. 이스라엘의 대응 공격으로 가자지구 내에서는 21명의 부상자와 2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사망자 2명은 각각 40세 여성과 2세 여자아이였다. 공습 재개 전 양측은 지난 17일부터 이집트 정부 중재 아래 장기 휴전 협상을 진행하고 있었다. 당시 이스라엘은 휴전 조건으로 하마스의 무장 해제를 촉구했고 하마스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봉쇄 해제를 우선 요구했다. 또한 하마스는 가자지구에 공항, 항구 신설 등을 추가로 요구해 양측은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임신부 하루 2잔 커피, 아기 백혈병 확률 60%↑”

    “임신부 하루 2잔 커피, 아기 백혈병 확률 60%↑”

    커피를 좋아하는 임신부들에게는 우울한 소식이다. 임신 중 하루 2장 이상의 커피를 마시면 출산 후 아기가 소아 백혈병에 걸릴 확률이 60%나 상승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영국 브리스톨 대학 연구팀은 기존의 발표된 20편의 관련 논문을 분석한 연구결과를 미국 산부인과 저널(American Journal of Obstetrics and Gynaecology) 최신호에 발표했다. 대중적인 기호식품인 커피가 임신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이 연구결과는 커피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 일으킬 만큼 다소 충격적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커피를 마시는 임신부가 출산하는 아기의 경우 백혈병에 걸릴 확률이 20% 이상 높아지며, 하루 2잔 이상인 경우 그 수치가 60%까지 상승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하루 4잔 이상 커피를 마시는 임신부의 아기는 백혈병 발병 확률이 무려 72% 까지 상승해 커피의 섭취량과 정비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팀은 이같은 이유를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에서 찾았다. 카페인이 태아의 세포 속 DNA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고있으나 명확한 이유는 밝히지 못했다. 브리스톨 대학 데니스 헨쇼 교수는 “임신부는 아예 커피를 먹지 말라는 의미는 아니다” 면서도 “사전에 충분히 위험성을 인지하고 커피 섭취에 제한을 둘 필요는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알코올 섭취와 흡연에 경고를 주는 것처럼 정부가 커피에 대해서도 임신부에게 경각심을 심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20년 내로 ‘인공 자궁’ 보편화 된다

    20년 내로 ‘인공 자궁’ 보편화 된다

    지난 1999년 개봉된 영화 매트릭스의 초반부에는 인공지능 컴퓨터(AI)에 의해 태어나자마자 ‘인공 자궁’에 갇혀 생활하는 2199년 인류의 모습이 현실적으로 그려져 있다. 그런데 머지않아 이런 상황이 실제로 벌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을지도 모른다. 미국 온라인 매체 데일리비스트는 세계 각국 미래학자들이 “향후 20년 내 인공 자궁이 보편화 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고 1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인공자궁태반, 다시 말해 자궁과 태반을 인공적으로 만들어 엄마의 실제 자궁이 아닌 자궁 밖에서 태아를 키울 수 있도록 하는 인공장기 개발이 시작된 것은 지난 2001년부터다. 2000년대에 들어 전 세계적으로 저출산의 심각성이 대두되기 시작했고 여기에 신체적 문제, 생식능력 저하 등의 문제로 불임여성이 늘어나면서 인공 자궁의 필요성이 설득력 있게 제기된 것이다. 물론 고령으로 인한 노산 위험성도 중요한 개발계기 중 하나로 인식됐다. 흔히 인공 자궁을 현재 미숙아 치료실에서 볼 수 있는 인큐베이터와 비슷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인공 자궁은 수정란(배아) 착상, 태아 성장, 출산까지 모든 부분을 총괄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유전자학, 조직공학, 생체공학, 나노공학이 합쳐진 첨단과학의 밀집체인만큼 인큐베이터를 한참 뛰어넘는 개발 기술이 필요하다. 기본적으로 해당 기술은 인공 자궁내막, 인공태반, 인공양수가 필요하고 모체의 온도와 흡사한 온도 조절장치와 태아의 감각을 일깨워줄 자극 시스템이 수반되어야한다. 놀랍게도 헝가리 출신 유명 미국 저널리스트이자 미래학자 졸탄 이스트반은 “최근 과학발전기술 속도에 따르면, 약 20년 후인 2034년에는 주위에서 인공 자궁을 통한 출산 모습을 흔히 접하게 될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실제로 미국 코넬대학 연구진은 상피세포, 기질세포를 이용한 공생배양시스템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해당 결과는 수정란 착상과 태반 형성에 필수적인 인공 자궁 개발을 가시화시키는 의미 있는 시도로 이스트반의 예측이 지나치지 않다는 설득력 있는 근거를 제기해주고 있다. 하지만 이런 인공자궁 기술 개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임신과 출산이라는 인간만의 영역에 기계기술이 들어가게 되면 고귀한 생명의 탄생이라는 기존 인식에서 공장에서 대량 생산되는 제품처럼 인권이 짓밟혀질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아무리 기술이 발전된다 하더라도 뱃속 아이와 부모의 따스한 교감이 재현되기는 힘들며 이것이 향후 아이의 인격형성이 좋지 않게 작용할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특히 여성인권 단체 측은 “인공 자궁이 만들어지면 출산이라는 고유의 여성권한이 사라지게 된다. 사회적으로 여성은 임신과 출산이라는 특수성으로 많은 배려를 받아왔지만 이것이 사라지면 또 다른 역차별이 이뤄질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납 소량만 노출돼도 비만아 출산율 높아진다”

    “납 소량만 노출돼도 비만아 출산율 높아진다”

    임신 전 납에 소량이라도 노출된 산모가 비만아를 출산할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간대학교 연구팀은 암컷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눈 뒤 4그룹으로 나눈 뒤 각각 2.1ppm, 16ppm, 32ppm의 납이 포함된 물을 마시게 했다. 나머지 한 그룹의 쥐에는 납이 전혀 노출되지 않게 했다. 이 쥐들은 2주 뒤 짝짓기를 한 뒤 새끼를 출산했고, 연구팀은 4그룹의 어미쥐가 출산한 새끼들이 각각 생후 3개월, 6개월 9개월이 될 때마다 에너지 소모량과 자발적 활동성, 포도당 내성, 몸무게, 음식섭취량 등을 측정했다. 그 결과 다량의 납에 노출된 두 그룹에서 태어난 새끼 쥐는 납에 전혀 노출되지 않은 쥐에 비해 몸무게가 더 많이 나갔으며 이후 성체 쥐가 될수록 비만도가 높아지는 것을 발견했다. 생후 3개월부터 모든 수컷 새끼쥐의 체내 지방량이 증가했고, 암컷과 수컷 새끼쥐 모두 납에 전혀 노출되지 않은 새끼쥐에 비해 음식 섭취량이 많았다. 특히 수컷 새끼쥐는 생후 6개월부터, 암컷 새끼쥐는 생후 9개월부터 납 노출이 제로인 새끼쥐에 비해 음식을 많이 먹기 시작했다. 납에 노출된 쥐에게서 태어난 암컷과 수컷 모두 에너지 소비율이 떨어졌는데, 특히 암컷보다는 수컷에게서 이러한 경향이 짙게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납에 노출되지 않은 어미 쥐가 낳은 새끼에 비해 납에 노출된 어미 쥐가 낳은 새끼의 몸무게가 8~10% 가량 많이 나가며, 암컷보다는 수컷이 더욱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번 실험은 대량이 아닌 소량의 납에도 임산부와 태아가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여자아이보다는 남자아이가 납 성분에 더 부정적인 영향을 받는 다는 사실을 최초로 입증한 것이다. 납이 신경 시스템이나 뇌 기능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익히 알려져 있지만, 비만과도 연관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를 이끈 다다 돌리노이 박사는 “이 연구는 오비소겐(지방 세포의 생산과 저장용량을 늘려 비만을 일으키는 화학물질 또는 비만을 발생시키는 환경 호르몬) 가설을 입증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면서 “엄마의 자궁 안에서 독 성분에 노출될 경우 비만 확률이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반적으로 안전하다고 생각되는 범위의 아주 적은 양도 분명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미뤄 봤을 때, 납은 ‘최소 안전 기준’이 없다고 보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일상생활에서 납은 페인트에 매우 다량이 함유되어 있었지만 최근에는 법적으로 이를 제재하고 있다. 하지만 건축한 지 오래된 집에서는 여전히 납 성분이 방출되고 있을 가능성이 높으며, 공기 중이나 토양, 음식 일부도 납 성분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연구팀은 주장했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배아 바뀌어 딴 엄마에 태어난 쌍둥이... “부모님은 누구?”

    배아 바뀌어 딴 엄마에 태어난 쌍둥이... “부모님은 누구?”

    이탈리아에서 병원 측 실수로 타인의 체외수정 배아를 받아 쌍둥이를 출산한 여성 측 부부와 생물학적 부부 사이에서 법적 공방이 벌어졌다. 이탈리아 로마 법원이 8일(현지시간) 병원 착오로 타인의 배아를 받은 여성으로부터 태어난 쌍둥이의 법적 부모를 결정하는 심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지난 3일 쌍둥이를 출산한 이 여성은 임신 3개월 때 태아에 질병이 있는지 검사하면서 유전자 검사도 함께 진행했다. 그 결과 뱃속 아이들은 자신도 남편도 생물학적 부모가 아니라는 것이 밝혀져 배아가 바꼈다는 것이 드러났다. 졸지에 대리모가 돼버린 것. 엉뚱하게 ‘남의 아기’를 출산한 여성 측의 변호사는 여성이 아이들을 포기하길 거부하고 있으며 병원을 상대로 소송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아가 바뀐 것은 이들 두 여성의 이름이 매우 흡사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여성의 이름이 7문자 중 5문자가 같다고 이탈리아 유력 일간 라 레푸블리카는 보도했다. 담당 판사는 이날 1시간에 걸쳐 진행한 심리에서 생물학적 부모에게 양육권을 주장할 권리가 있는지 검토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쌍둥이 탄생 소식을 접한 생물학적 부모는 “태어난 아이를 품을 수 없지만 무사히 태어나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출산한 여성 측 부부는 “생물학적 부모의 고통도 알고 있으며 우리도 힘들다”면서 “함께 만나자고 제안했으나 그들은 한번도 만나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체외수정으로 타인이 낳은 쌍둥이, 누가 법적 부모?

    체외수정으로 타인이 낳은 쌍둥이, 누가 법적 부모?

    이탈리아에서 병원 측 실수로 타인의 체외수정 배아를 받아 쌍둥이를 출산한 여성 측 부부와 생물학적 부부 사이에서 법적 공방이 벌어졌다. 이탈리아 로마 법원이 8일(현지시간) 병원 착오로 타인의 배아를 받은 여성으로부터 태어난 쌍둥이의 법적 부모를 결정하는 심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지난 3일 쌍둥이를 출산한 이 여성은 임신 3개월 때 태아에 질병이 있는지 검사하면서 유전자 검사도 함께 진행했다. 그 결과 뱃속 아이들은 자신도 남편도 생물학적 부모가 아니라는 것이 밝혀져 배아가 바꼈다는 것이 드러났다. 졸지에 대리모가 돼버린 것. 출산한 여성 측 변호사는 여성이 아이들을 포기하길 거부하고 있으며 심지어 병원을 고소할 의향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배아가 바뀐 것은 이들 두 여성의 이름이 매우 흡사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여성의 이름이 7문자 중 5문자가 같다고 이탈리아 유력일간 라 레푸블리카는 보도한 바 있다. 담당 판사는 이날 1시간에 걸쳐 진행한 심리에서 생물학적 부모에게 양육권을 주장할 권리가 있는지 검토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쌍둥이 탄생 소식을 접한 생물학적 부모는 “태어난 아이를 품을 수 없지만 무사히 태어나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출산한 여성 측 부부는 “생물학적 부모의 고통도 알고 있으며 우리도 힘들다”면서 “함께 만나자고 제안했으나 그들은 한번도 만나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중학생이 수업 도중 임신 교사 폭행

    중학생이 수업 도중 임신 교사 폭행

    광주시교육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광주지역 한 중학교에서 수업 중이던 한 남학생이 휴대전화를 만지다 A교사에게 적발됐다. A교사는 이 학생에게 휴대전화 사용을 제지하는 과정에서 이 학생으로부터 주먹으로 배를 한두 차례 폭행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교사는 임신 6개월 상태였으며 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본인과 태아의 이상 여부에 대한 검사를 받았다. 현재까지는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다음날 교권보호위원회를 열고 해당 학생에 대해 징계에 착수, 학교장 명의로 경찰에 이 학생을 고발했다. 경찰은 A교사와 학생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시교육청은 사법처리 절차가 완료되면 해당 학생에 대한 징계에 나설 예정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무서운 중딩’ 수업 중 임신 여교사 배를 주먹으로..

    ‘무서운 중딩’ 수업 중 임신 여교사 배를 주먹으로..

    광주시교육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광주지역 한 중학교에서 수업 중이던 한 남학생이 휴대전화를 만지다 A교사에게 적발됐다. A교사는 이 학생에게 휴대전화 사용을 제지하는 과정에서 이 학생으로부터 주먹으로 배를 한두 차례 폭행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교사는 임신 6개월 상태였으며 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본인과 태아의 이상 여부에 대한 검사를 받았다. 현재까지는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다음날 교권보호위원회를 열고 해당 학생에 대해 징계에 착수, 학교장 명의로 경찰에 이 학생을 고발했다. 경찰은 A교사와 학생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시교육청은 사법처리 절차가 완료되면 해당 학생에 대한 징계에 나설 예정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수업 도중 여교사 폭행, 임신 6개월 교사 주먹으로 배 가격 ‘경악’ 혼낸 이유가..

    수업 도중 여교사 폭행, 임신 6개월 교사 주먹으로 배 가격 ‘경악’ 혼낸 이유가..

    ‘수업 도중 여교사 폭행’ 수업 도중 여교사 폭행한 중학생 소식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광주시교육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광주지역 한 중학교에서 수업 중이던 한 남학생이 휴대전화를 만지다 A교사에게 적발됐다. A교사는 이 학생에게 휴대전화 사용을 제지하는 과정에서 이 학생으로부터 주먹으로 배를 한두 차례 폭행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교사는 임신 6개월 상태였으며 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본인과 태아의 이상 여부에 대한 검사를 받았다. 현재까지는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다음날 교권보호위원회를 열고 수업 도중 여교사 폭행 학생에 대해 징계에 착수, 학교장 명의로 경찰에 이 학생을 고발했다. 이에 경찰은 A교사와 수업 도중 여교사 폭행 학생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시교육청은 사법처리 절차가 완료되면 해당 학생에 대한 징계에 나설 예정이다. 네티즌들은 “수업 도중 여교사 폭행, 요즘 학생들 정말 무섭네”, “수업 도중 여교사 폭행, 어떻게 임신한 사람의 배를 때릴 수가.. 그것도 학생이 교사를.. 믿기지 않는다”, “수업 도중 여교사 폭행,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뉴스 캡처(수업 도중 여교사 폭행)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광주 중학생, 임신 중인 교사 폭행 ‘충격’

    광주 중학생, 임신 중인 교사 폭행 ‘충격’

    광주시교육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광주지역 한 중학교에서 수업 중이던 한 남학생이 휴대전화를 만지다 A교사에게 적발됐다. A교사는 이 학생에게 휴대전화 사용을 제지하는 과정에서 이 학생으로부터 주먹으로 배를 한두 차례 폭행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교사는 임신 6개월 상태였으며 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본인과 태아의 이상 여부에 대한 검사를 받았다. 현재까지는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다음날 교권보호위원회를 열고 해당 학생에 대해 징계에 착수, 학교장 명의로 경찰에 이 학생을 고발했다. 경찰은 A교사와 학생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시교육청은 사법처리 절차가 완료되면 해당 학생에 대한 징계에 나설 예정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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