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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촌진흥청과 함께하는 식품보감] 딸기의 영양학

    [농촌진흥청과 함께하는 식품보감] 딸기의 영양학

    딸기는 비타민 공급과 소염·진통 등의 효과로 고대 로마시대부터 애용돼 왔다. 의기소침과 통풍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 딸기에 함유된 ‘메틸살리실산’은 소염과 진통 작용이 있는 물질로 예로부터 약재로 사용됐다. 피로 회복과 해독 작용에 관여하는 비타민C와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되는 칼륨, 철분도 많아 빈혈에 시달리는 성장기 아이들이나 임산부에게도 좋다. 비타민C는 딸기 100g당 70㎎ 내외로 높아 과일 중 으뜸이다. 사과의 10배, 레몬의 2배 수준이다. 하루에 딸기 대여섯개를 먹으면 성인이 필요로 하는 비타민C를 대부분 섭취할 수 있다. 임신 초기에는 엽산(비타민 B9)이 많이 필요한데 딸기에는 엽산이 100g당 127㎍ 함유돼 있어 임산부와 태아 건강에 좋다. 또 딸기에는 섬유질 등 몸에 좋은 성분을 많이 보유해 고혈압과 당뇨병, 비만, 심혈관계 질환 등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딸기에 함유된 ‘피세틴’이라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쥐를 이용한 실험에서 당뇨 합병증과 치매를 예방하는 효과가 인정됐다. 딸기의 붉은색은 ‘안토시아닌’이라는 물질이 주요 성분인데 성인병 예방에 중요한 항산화 물질이다. 항암 성분으로 알려진 ‘엘라직 산’도 딸기에 풍부하다. 딸기는 다양한 요리와 제과에도 애용되고 있다. 딸기의 붉은색은 심리적으로 식욕을 증가시키고 따뜻한 느낌을 줘서 음식을 더욱 먹음직스럽게 만든다. 케이크와 제빵류에 딸기가 장식으로 빠지지 않고 있는 이유다. 최근엔 보는 즐거움을 배가시킨 딸기 품종도 등장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하얀색에 빨간 씨, 맛과 향은 파인애플과 비슷한 ‘파인베리’가 네덜란드에서 재배돼 유럽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 일부 농가도 시범 재배를 하고 있어 앞으로 판매가 기대된다. 달콤새콤한 맛의 딸기는 갖가지 디저트용 재료로도 인기가 높다. 딸기를 재료로 하는 다양한 제빵류와 아이스크림, 요구르트, 음료 등 셀 수 없는 딸기 디저트가 존재한다. 일부 호텔에서는 해마다 딸기만을 주제로 디저트 뷔페를 진행하기도 한다. 딸기의 특유한 향은 우울한 기분을 줄여주고 기분을 좋게 해주는 효과가 있어 생활용품의 향을 내는 데 활용되고 있다. 치약과 비누, 샴푸 등의 목욕용품에 많이 사용된다. 특히 어린이용으로 인기가 높다. 또 향초와 아로마 오일, 방향제 등의 제품에서도 딸기 향은 ‘스테디셀러’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 조선왕조 태교의 비밀

    조선왕조 태교의 비밀

    조선 왕실의 임신부는 아기와 자신의 정서적 안정감을 위해 잔잔하고 평화로운 음률의 가야금 연주를 수시로 들었다. 좋은 마음가짐을 위해 ‘명심보감’과 ‘동몽선습’ 등의 고전을 읽었다. 또 ‘십장생도’ 등 다채로운 색감의 궁중 회화를 감상하기도 했다. 몸을 따뜻하게 하는 초교탕 등을 챙겨 먹고 경복궁 주변을 산책하며 태아와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즐겼다. 배 속의 아기를 위해 따라 하고 싶었던 조선 왕실 태교가 구로구 보건소에서 재현된다. 구는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유료로 진행하던 이 프로그램을 보건소에서 무료로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당초 8주 과정이던 프로그램을 4주로 줄여 운영하고 있다”면서 “프로그램이 독특하고 내용이 좋다 보니 현재 프로그램이 3주째에 접어들었는데 수강생 20명이 한번도 결석하지 않았을 정도”라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은 ▲순면 배냇저고리와 턱받이, 버선 등을 만드는 손바느질 ▲임신부에게 좋은 전통 음식 체험 ▲산후풍을 예방하는 산후조리법 ▲평온을 유지하는 명상요법 등 조선 왕실에서 대대로 내려오는 태교법과 출산 풍속을 배우고 체험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구 관계자는 “특히 ‘나만의 태교 일기책 만들기’는 수강생들에게 최고 인기”라며 “왕실의 비단 태교 일기책을 본떠 수첩 겉표지를 비단으로 덧씌워 수강 첫날 나눠 줬다”고 설명했다. 신도림동에 사는 수강생 김혜진(31)씨는 “아기에게 좋은 것을 해 주고 싶은 게 엄마 마음인데 멀리 가지 않고도 가까운 보건소에서 옛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특별한 태교법을 무료로 배울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구는 주민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을 내년 5월쯤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샤론 테이트 살해범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충격…결혼 뒤 부부관계는 어떻게?

    샤론 테이트 살해범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충격…결혼 뒤 부부관계는 어떻게?

    ‘샤론 테이트’ ‘찰스 맨슨’ 샤론 테이트를 살해해 한때 미국을 충격에 빠트린 희대의 살인마 찰스 맨슨(80)이 옥중 결혼식을 올린다. AP통신은 18일(현지시각) 40년 넘게 복역 중인 찰스 맨슨이 미국 당국으로부터 최근 애프톤 일레인 버튼(26)과 결혼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고 보도했다. 결혼식은 공식 면회일에 면회소에서 치르지만 결혼을 하더라도 별도의 신방을 차릴 수는 없다. 결혼을 하더라도 정상적인 부부 관계를 가질 수 없는 것이다. 신부인 버튼은 맨슨의 무죄를 옹호하는 웹사이트를 운영하며 석방운동을 펼치는 등 맨슨의 열렬한 추종자로 알려졌다. 맨슨이 복역 중인 캘리포니아 지역의 감옥에는 ‘결혼 코디네이터’가 한 명씩 배치돼 수감자의 결혼 요청 서류 업무를 담당한다. 옥중 결혼은 ‘가족 재결합과 사회 발전’의 명목으로 허용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두 사람의 결혼 날짜는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지만 90일 이내에 결혼해야 하는 조건이 있다. 이 기간을 넘기면 다시 결혼 자격을 요청해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버튼은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맨슨과 다음 달에 결혼할 것”이라며 “나는 그를 사랑하고 그와 항상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맨슨이 또 다른 범죄를 저지르지 않을 경우 결혼이 좀 더 당겨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버튼은 “친족만이 얻을 수 있는 정보를 얻기 위해 결혼한 것”이라며 “맨슨은 무죄이며 결혼 후 새로운 시도를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버튼은 지난해 롤링스톤지와의 인터뷰에서 “19세 때 맨슨에 대한 비디오를 보며 그의 팬이 됐고 교회 가는 것을 거부했다. 그때 약물에도 중독됐다”며 “사람들은 모두 내게 미쳤다고 하지만 이미 맨슨은 내게 ‘종교’와 같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맨슨은 어린 시절부터 각종 범죄에 연루돼 1967년까지 총 10회 교도소에 수감됐다. 평소 사람을 세뇌하는데 탁월한 재능이 있던 그는 살인클럽인 ‘맨슨 패밀리’를 만들었고, 마약에 취한 이들을 조종해 뚜렷한 동기 없이 총 35명을 살해했다. 맨슨은 1969년 영화 감독 폴란스키 감독의 아내인 배우 샤론 테이트를 잔인하게 죽인 악명 높은 사건을 저지른 후 투옥됐다. 당시 폴란스키가 영화 촬영 때문에 집을 비운 사이, 맨슨 일당은 임신 8개월째인 샤론 테이트를 칼로 16번이나 난도질해 죽였다. 또한 “아이만은 살려달라”는 샤론의 배를 갈라 태아까지 죽이는 등 잔인한 모습을 서슴지 않았다. 찰스 맨슨과 일당들은 곧 체포돼 1971년 사형을 선고받았으나 1972년 캘리포니아 주가 사형 제도를 폐지하는 바람에 무기징역으로 감형, 현재까지 40년간 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맨슨의 추종자로 연쇄 살인을 저질렀던 여성 레슬리 반 하우튼과 패트리샤 크렌윈켈 역시 투옥 중이며, 또 다른 추종자 수잔 앳킨스는 이미 암으로 사망했다.결혼식은 공식 면회일에 면회소에서 치르며 외부 하객은 10명만 초청할 수 있다. 샤론 테이트 살해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소식에 네티즌들은 “샤론 테이트 살해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진짜 황당한 사람들이네”, “샤론 테이트 살해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유가족들은 피눈물 흘리고 있는데”, “샤론 테이트 살해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이게 무슨 황당한 상황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재윤, 과거 쇼호스트 열애 질문에 “네?” 급당황 화제

    조재윤, 과거 쇼호스트 열애 질문에 “네?” 급당황 화제

    조재윤, 과거 쇼호스트 열애 질문에 “네?” 급당황 화제 배우 조재윤이 9살 연하의 쇼호스트와 내년 백년가약을 맺을 예정인 가운데 얼마 전 열애 질문을 받고 당황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조재윤은 지난달 21일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아빠를 빌려드립니다’ 제작보고회에서 “난 아직 결혼을 안해서 영화를 찍으며 ‘나도 빨리 아빠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조재윤은 영화에서 10년째 백수로 지내는 태만의 절친 승일 역할을 맡았다. 그는 “영화 속에 태아의 초음파 사진이 나오는데 이런 걸 보면서 부러웠다”고 말했다. 사회자 김태훈이 “연애를 하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하자 조재윤은 “네?”라고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조재윤 너무 웃겨”, “조재윤 축하드려요”, “조재윤 알콩달콩 잘 사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아이만은 살려달라” 샤론 테이트 배 갈라 태아까지 ‘경악’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아이만은 살려달라” 샤론 테이트 배 갈라 태아까지 ‘경악’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샤론 테이트’ 희대의 살인마 찰스맨슨이 옥중 결혼을 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관심이 뜨겁다. 지난 18일 미국 현지 언론은 “미국에서 7명을 살해해 ‘희대의 살인마’로 불리는 찰스 맨슨이 옥중 결혼을 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캘리포니아주 교도소에 수감중인 80살인 맨슨과 26세 일레인 버튼이 지난 11월 7일 킹스 카운티로부터 결혼증명서를 발급받았다고 전해졌다. 예비신부 일레인 버튼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다음달 쯤 맨슨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며 “나는 그를 사랑하고 그와 모든 것을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공식 면회일에 면회소에서 진행되지만, 결혼을 하더라도 별도의 신방을 차릴 수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매춘부 어머니 밑에서 불우한 어린시절을 보낸 찰스 맨슨은 일종의 사교 집단인 ‘맨슨 패밀리’의 교주로 활동했다. 이후 찰스 맨슨은 지난 1969년 영화감독 로만 폴란스키의 아내인 배우 샤론 테이트를 칼로 16번이나 난도질해 살해했다. 특히 찰스맨슨은 당시 임신 8개월째인 샤론테이트의 “아이만은 살려달라”는 호소를 무시한 채 배를 갈라 태아까지 죽여 전 세계를 충격에 빠트렸다. 찰스맨슨은 1971년 사형선고를 받았으나, 이듬해 캘리포니아주가 사형제를 폐지하면서 2027년까지 종신형으로 수감중이다.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소식에 누리꾼들은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샤론 테이트 임신상태였다니..충격이다”, “찰스 맨슨 옥중 결혼 대체 왜?”,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샤론 테이트 살해방법 정말 잔인하다”,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샤론 테이트 죽인 거 다 알고 결혼하는 거 겠지?”, “찰스 맨슨 옥중 결혼, 뭐가 좋다고”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서울신문DB, 방송캡쳐(찰스 맨슨 옥중 결혼, 샤론 테이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살해 당 한 샤론 테이트? ‘태아까지 끔찍하게’ 경악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살해 당 한 샤론 테이트? ‘태아까지 끔찍하게’ 경악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살해된 샤론 테이트 누구?’ 미국 여배우 샤론 테이트를 살해한 연쇄살인범 찰스 맨슨이 최근 교도소에서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샤론 테이트는 미국에서 1943년 태어난 영화 배우로 폴란드의 영화감독 로만 폴란스키의 아내이다. 샤론 테이트는 그가 사망한 1969년 이전까지 영화 ‘렉킹 크류’, ‘인형의 계곡’, ‘박쥐성의 무도회’, ‘12+1’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샤론 테이트는 1969년 첫아이를 갖게 됐다. 첫 아이를 맞이할 기쁨도 잠시 샤론 테이트는 임신 8개월 째 찰스 맨슨이 이끄는 집단에 의해 잔인하게 살해당했다. 찰스 맨슨은 샤론 테이트 뿐 아니라 무고한 7명을 잔인하게 살해한 혐의로 1972년 무기징역형을 받고 40년 동안 캘리포니아 감옥에 수감 중이다.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살해된 샤론 테이트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살해된 샤론 테이트..최악의 결혼식”,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살해된 샤론 테이트..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졌다”,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살해된 샤론 테이트..캘리포니아에선 흔한 일이라고?”,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살해된 샤론 테이트..대단한 여자네”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AP통신은 17일(현지시각) 찰스 맨슨이 오는 12월 예비 신부 애프턴 일레인 버튼과 결혼한다고 보도했다. 애프턴 일레인 버튼은 26세로 맨슨과 나이 차이가 무려 54세이며 맨슨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졌다. 버튼은 인터뷰를 통해 “맨슨을 사랑하고 그와 모든 것을 함께 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사진 = 영화 스틸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살해된 샤론 테이트) 연예팀 chkim@seoul.co.kr
  •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샤론 테이트 잔인하게 살해 ‘칼로 16번이나 난도질해’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샤론 테이트 잔인하게 살해 ‘칼로 16번이나 난도질해’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살해된 샤론 테이트’ 희대의 범죄자 찰스 맨슨(80)이 26세의 여성과 결혼식을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AP통신은 18일(현지시각) 40년 넘게 복역 중인 찰스 맨슨이 미국 당국으로부터 최근 26세 여성과 결혼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고 보도했다. 맨슨의 결혼 상대자는 애프톤 일레인 버튼(26)으로 맨슨의 무죄를 옹호하는 웹사이트를 운영하며 석방운동을 펼치고 있다. 맨슨이 복역 중인 캘리포니아 지역의 감옥에는 ‘결혼 코디네이터’가 한 명씩 배치돼 수감자의 결혼 요청 서류 업무를 담당한다. 옥중 결혼은 ‘가족 재결합과 사회 발전’의 명목으로 허용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두 사람은 결혼 날짜가 확실히 지정되지는 않았으나 90일 이내에 결혼해야 하는 조건이 있으며, 이 기간을 넘기면 다시 결혼 자격을 요청해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슨은 어린 시절부터 각종 범죄에 연루돼 1967년까지 총 10회 교도소에 수감됐다. 평소 사람을 세뇌하는데 탁월한 재능이 있던 그는 살인클럽인 ‘맨슨 패밀리’를 만들었고, 마약에 취한 이들을 조종해 뚜렷한 동기 없이 총 35명을 살해했다. 맨슨은 1969년 영화 감독 폴란스키 감독의 아내인 배우 샤론 테이트를 잔인하게 죽인 악명 높은 사건을 저지른 후 투옥됐다. 당시 폴란스키가 영화 촬영 때문에 집을 비운 사이, 맨슨 일당은 임신 8개월째인 샤론 테이트를 칼로 16번이나 난도질해 죽였다. 또한 “아이만은 살려달라”는 샤론의 배를 갈라 태아까지 죽였다. 찰스 맨슨과 일당들은 곧 체포돼 1971년 사형을 선고받았으나 1972년 캘리포니아 주가 사형 제도를 폐지하는 바람에 무기징역으로 감형, 지금도 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맨슨의 추종자로 연쇄 살인을 저질렀던 여성 레슬리 반 하우튼과 패트리샤 크렌윈켈 역시 투옥 중이며, 또 다른 추종자 수잔 앳킨스는 이미 암으로 사망했다. 한편,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살해된 샤론 테이트 소식에 네티즌은 “샤론 테이트 살인범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이게 말이 돼?”, “샤론 테이트 살인범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어이없네”,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살해된 샤론 테이트..천벌을 받아라”, “샤론 테이트 살인범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살인행각 너무 끔찍하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살해된 샤론 테이트) 연예팀 chkim@seoul.co.kr
  • 샤론 테이트 살해범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충격…결혼 뒤 부부관계는 과연?

    샤론 테이트 살해범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충격…결혼 뒤 부부관계는 과연?

    ‘샤론 테이트’ ‘찰스 맨슨’ 샤론 테이트를 살해해 한때 미국을 충격에 빠트린 희대의 살인마 찰스 맨슨(80)이 옥중 결혼식을 올린다. AP통신은 18일(현지시각) 40년 넘게 복역 중인 찰스 맨슨이 미국 당국으로부터 최근 애프톤 일레인 버튼(26)과 결혼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고 보도했다. 결혼식은 공식 면회일에 면회소에서 치르지만 결혼을 하더라도 별도의 신방을 차릴 수는 없다. 결혼을 하더라도 정상적인 부부 관계를 가질 수 없는 것이다. 신부인 버튼은 맨슨의 무죄를 옹호하는 웹사이트를 운영하며 석방운동을 펼치는 등 맨슨의 열렬한 추종자로 알려졌다. 맨슨이 복역 중인 캘리포니아 지역의 감옥에는 ‘결혼 코디네이터’가 한 명씩 배치돼 수감자의 결혼 요청 서류 업무를 담당한다. 옥중 결혼은 ‘가족 재결합과 사회 발전’의 명목으로 허용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두 사람의 결혼 날짜는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지만 90일 이내에 결혼해야 하는 조건이 있다. 이 기간을 넘기면 다시 결혼 자격을 요청해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버튼은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맨슨과 다음 달에 결혼할 것”이라며 “나는 그를 사랑하고 그와 항상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맨슨이 또 다른 범죄를 저지르지 않을 경우 결혼이 좀 더 당겨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버튼은 “친족만이 얻을 수 있는 정보를 얻기 위해 결혼한 것”이라며 “맨슨은 무죄이며 결혼 후 새로운 시도를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버튼은 지난해 롤링스톤지와의 인터뷰에서 “19세 때 맨슨에 대한 비디오를 보며 그의 팬이 됐고 교회 가는 것을 거부했다. 그때 약물에도 중독됐다”며 “사람들은 모두 내게 미쳤다고 하지만 이미 맨슨은 내게 ‘종교’와 같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맨슨은 어린 시절부터 각종 범죄에 연루돼 1967년까지 총 10회 교도소에 수감됐다. 평소 사람을 세뇌하는데 탁월한 재능이 있던 그는 살인클럽인 ‘맨슨 패밀리’를 만들었고, 마약에 취한 이들을 조종해 뚜렷한 동기 없이 총 35명을 살해했다. 맨슨은 1969년 영화 감독 폴란스키 감독의 아내인 배우 샤론 테이트를 잔인하게 죽인 악명 높은 사건을 저지른 후 투옥됐다. 당시 폴란스키가 영화 촬영 때문에 집을 비운 사이, 맨슨 일당은 임신 8개월째인 샤론 테이트를 칼로 16번이나 난도질해 죽였다. 또한 “아이만은 살려달라”는 샤론의 배를 갈라 태아까지 죽이는 등 잔인한 모습을 서슴지 않았다. 찰스 맨슨과 일당들은 곧 체포돼 1971년 사형을 선고받았으나 1972년 캘리포니아 주가 사형 제도를 폐지하는 바람에 무기징역으로 감형, 현재까지 40년간 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맨슨의 추종자로 연쇄 살인을 저질렀던 여성 레슬리 반 하우튼과 패트리샤 크렌윈켈 역시 투옥 중이며, 또 다른 추종자 수잔 앳킨스는 이미 암으로 사망했다.결혼식은 공식 면회일에 면회소에서 치르며 외부 하객은 10명만 초청할 수 있다. 샤론 테이트 살해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소식에 네티즌들은 “샤론 테이트 살해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이건 뭐라 형용할 수 없는 황당함 그 자체네”, “샤론 테이트 살해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정신이 어떻게 된 여자 같다”, “샤론 테이트 살해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전혀 뉘우침이 없는 걸로 안다. 기가 찰 노릇”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샤론 테이트 살해범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충격…결혼 뒤 부부관계는 어떻게 하나

    샤론 테이트 살해범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충격…결혼 뒤 부부관계는 어떻게 하나

    ‘샤론 테이트’ ‘찰스 맨슨’ 샤론 테이트를 살해해 한때 미국을 충격에 빠트린 희대의 살인마 찰스 맨슨(80)이 옥중 결혼식을 올린다. AP통신은 18일(현지시각) 40년 넘게 복역 중인 찰스 맨슨이 미국 당국으로부터 최근 애프톤 일레인 버튼(26)과 결혼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고 보도했다. 결혼식은 공식 면회일에 면회소에서 치르지만 결혼을 하더라도 별도의 신방을 차릴 수는 없다. 결혼을 하더라도 정상적인 부부 관계를 가질 수 없는 것이다. 신부인 버튼은 맨슨의 무죄를 옹호하는 웹사이트를 운영하며 석방운동을 펼치는 등 맨슨의 열렬한 추종자로 알려졌다. 맨슨이 복역 중인 캘리포니아 지역의 감옥에는 ‘결혼 코디네이터’가 한 명씩 배치돼 수감자의 결혼 요청 서류 업무를 담당한다. 옥중 결혼은 ‘가족 재결합과 사회 발전’의 명목으로 허용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두 사람의 결혼 날짜는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지만 90일 이내에 결혼해야 하는 조건이 있다. 이 기간을 넘기면 다시 결혼 자격을 요청해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버튼은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맨슨과 다음 달에 결혼할 것”이라며 “나는 그를 사랑하고 그와 항상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맨슨이 또 다른 범죄를 저지르지 않을 경우 결혼이 좀 더 당겨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버튼은 “친족만이 얻을 수 있는 정보를 얻기 위해 결혼한 것”이라며 “맨슨은 무죄이며 결혼 후 새로운 시도를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버튼은 지난해 롤링스톤지와의 인터뷰에서 “19세 때 맨슨에 대한 비디오를 보며 그의 팬이 됐고 교회 가는 것을 거부했다. 그때 약물에도 중독됐다”며 “사람들은 모두 내게 미쳤다고 하지만 이미 맨슨은 내게 ‘종교’와 같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맨슨은 어린 시절부터 각종 범죄에 연루돼 1967년까지 총 10회 교도소에 수감됐다. 평소 사람을 세뇌하는데 탁월한 재능이 있던 그는 살인클럽인 ‘맨슨 패밀리’를 만들었고, 마약에 취한 이들을 조종해 뚜렷한 동기 없이 총 35명을 살해했다. 맨슨은 1969년 영화 감독 폴란스키 감독의 아내인 배우 샤론 테이트를 잔인하게 죽인 악명 높은 사건을 저지른 후 투옥됐다. 당시 폴란스키가 영화 촬영 때문에 집을 비운 사이, 맨슨 일당은 임신 8개월째인 샤론 테이트를 칼로 16번이나 난도질해 죽였다. 또한 “아이만은 살려달라”는 샤론의 배를 갈라 태아까지 죽이는 등 잔인한 모습을 서슴지 않았다. 찰스 맨슨과 일당들은 곧 체포돼 1971년 사형을 선고받았으나 1972년 캘리포니아 주가 사형 제도를 폐지하는 바람에 무기징역으로 감형, 현재까지 40년간 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맨슨의 추종자로 연쇄 살인을 저질렀던 여성 레슬리 반 하우튼과 패트리샤 크렌윈켈 역시 투옥 중이며, 또 다른 추종자 수잔 앳킨스는 이미 암으로 사망했다.결혼식은 공식 면회일에 면회소에서 치르며 외부 하객은 10명만 초청할 수 있다. 샤론 테이트 살해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소식에 네티즌들은 “샤론 테이트 살해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정신이 어떻게 된 여자인 것 같다”, “샤론 테이트 살해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유가족들이 두 눈 부릅뜨고 있는데 무죄 입증이라고?”, “샤론 테이트 살해 찰스 맨슨 옥중 결혼, 대체 이게 무슨 어이없는 소식이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샤론 테이트 살해범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충격…부부관계는 어떻게 하나 봤더니

    샤론 테이트 살해범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충격…부부관계는 어떻게 하나 봤더니

    ‘샤론 테이트’ ‘찰스 맨슨’ 샤론 테이트를 살해해 한때 미국을 충격에 빠트린 희대의 살인마 찰스 맨슨(80)이 옥중 결혼식을 올린다. AP통신은 18일(현지시각) 40년 넘게 복역 중인 찰스 맨슨이 미국 당국으로부터 최근 애프톤 일레인 버튼(26)과 결혼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고 보도했다. 결혼식은 공식 면회일에 면회소에서 치르지만 결혼을 하더라도 별도의 신방을 차릴 수는 없다. 결혼을 하더라도 정상적인 부부 관계를 가질 수 없는 것이다. 신부인 버튼은 맨슨의 무죄를 옹호하는 웹사이트를 운영하며 석방운동을 펼치는 등 맨슨의 열렬한 추종자로 알려졌다. 맨슨이 복역 중인 캘리포니아 지역의 감옥에는 ‘결혼 코디네이터’가 한 명씩 배치돼 수감자의 결혼 요청 서류 업무를 담당한다. 옥중 결혼은 ‘가족 재결합과 사회 발전’의 명목으로 허용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두 사람의 결혼 날짜는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지만 90일 이내에 결혼해야 하는 조건이 있다. 이 기간을 넘기면 다시 결혼 자격을 요청해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버튼은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맨슨과 다음 달에 결혼할 것”이라며 “나는 그를 사랑하고 그와 항상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맨슨이 또 다른 범죄를 저지르지 않을 경우 결혼이 좀 더 당겨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버튼은 “친족만이 얻을 수 있는 정보를 얻기 위해 결혼한 것”이라며 “맨슨은 무죄이며 결혼 후 새로운 시도를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버튼은 지난해 롤링스톤지와의 인터뷰에서 “19세 때 맨슨에 대한 비디오를 보며 그의 팬이 됐고 교회 가는 것을 거부했다. 그때 약물에도 중독됐다”며 “사람들은 모두 내게 미쳤다고 하지만 이미 맨슨은 내게 ‘종교’와 같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맨슨은 어린 시절부터 각종 범죄에 연루돼 1967년까지 총 10회 교도소에 수감됐다. 평소 사람을 세뇌하는데 탁월한 재능이 있던 그는 살인클럽인 ‘맨슨 패밀리’를 만들었고, 마약에 취한 이들을 조종해 뚜렷한 동기 없이 총 35명을 살해했다. 맨슨은 1969년 영화 감독 폴란스키 감독의 아내인 배우 샤론 테이트를 잔인하게 죽인 악명 높은 사건을 저지른 후 투옥됐다. 당시 폴란스키가 영화 촬영 때문에 집을 비운 사이, 맨슨 일당은 임신 8개월째인 샤론 테이트를 칼로 16번이나 난도질해 죽였다. 또한 “아이만은 살려달라”는 샤론의 배를 갈라 태아까지 죽이는 등 잔인한 모습을 서슴지 않았다. 찰스 맨슨과 일당들은 곧 체포돼 1971년 사형을 선고받았으나 1972년 캘리포니아 주가 사형 제도를 폐지하는 바람에 무기징역으로 감형, 현재까지 40년간 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맨슨의 추종자로 연쇄 살인을 저질렀던 여성 레슬리 반 하우튼과 패트리샤 크렌윈켈 역시 투옥 중이며, 또 다른 추종자 수잔 앳킨스는 이미 암으로 사망했다.결혼식은 공식 면회일에 면회소에서 치르며 외부 하객은 10명만 초청할 수 있다. 샤론 테이트 살해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소식에 네티즌들은 “샤론 테이트 살해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진짜 황당한 사람들이네”, “샤론 테이트 살해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유가족들은 피눈물 흘리고 있는데”, “샤론 테이트 살해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이게 무슨 황당한 상황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첫째와 둘째, 2년 터울이 좋아요

    첫째와 둘째, 2년 터울이 좋아요

    8개월 전 첫째 아이를 출산한 이모(30)씨는 3개월 전 둘째까지 털컥 임신했다. 수유 중에는 자연 피임이 될 거라 생각하고 피임을 따로 하지 않은 게 실수였다. 엄마와 떨어지면 불안해하는 첫째 아이를 두고 둘째 아이를 낳으러 갈 생각을 하니 눈앞이 캄캄하다. 다음 임신과 출산을 견딜 만큼 건강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에서 아이를 가지면 아이와 산모 모두에게 좋지 않다. 산모는 조기에 양막이 파열되거나 빈혈, 임신 중 고혈압 등이 생길 수 있고, 배 속의 아이는 성장에 필요한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받지 못할 수 있으며, 이미 태어난 첫째 아이는 정서적 불안을 겪을 수 있다. 산모는 수유와 육아를 함께해야 하기 때문에 6~8주 정도의 충분한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 출산 직후에는 호르몬 체계가 불안정한 데다 자궁과 질 등에 상처가 있고 피가 섞인 분비물인 ‘오로’가 계속 배출된다. 또 임신 중 태아에게 필요한 엽산이나 철분, 다불포화지방산과 같은 영양소가 부족할 수 있다. 수유와 육아를 병행해야 하는 산모의 체력적 부담도 커, 산모의 건강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또 임신을 하면 그만큼 위험이 커진다. 출산 후 6개월 내에 다시 임신하면 저체중아 출산 가능성이 61%, 조산 가능성이 50% 증가하며, 부당경량아(자궁 내 성장 지연)를 낳을 가능성이 25%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도 나와 있다.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이필량 교수는 “다음 임신과 출산에 필요한 건강 상태를 회복하고 정서적으로도 안정을 찾으려면 2년 정도가 가장 적당하다”고 말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들도 2~3년 정도의 터울을 가장 이상적으로 본다. 동생이 생기면 첫 아이가 퇴행 현상을 보이거나 동생을 괴롭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첫째가 느끼는 불안감이 그만큼 크기 때문이다. 동생과의 터울이 만 세 살 이상만 돼도 이런 경향은 크게 줄어든다. 하지만 터울을 너무 길게 두는 것도 좋지 않다. 서른 살 넘어 첫 출산을 하고 4년 이상 지나 둘째 아이를 가지면 노산이 되기 때문에 고혈압, 당뇨 등 합병증 발생 위험이 크고 임신 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 임신중독이나 산후 출혈 위험도 따른다. 터울을 조절하려면 먼저 피임을 해야 하지만 모유 수유 중에는 월경을 하지 않아 대부분의 여성은 자연 피임이 된다고 믿는다. 하지만 출혈이 없어도 배란과 임신은 가능하다. 피임을 하려면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고려한 안전한 피임법을 선택해야 한다. 배란일을 활용한 월경주기 피임법은 몸에 아무런 부담이 없지만 건강한 여성이라도 배란일에 변화가 있을 수 있어 실패율이 매우 높다. 먹는 피임약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가족 중 사전 피임약 성분인 에스트로겐 유도성 유방암을 앓은 사람이 있거나 자신이 혈전성 질환을 앓는다면 다른 피임법을 사용해야 한다. 응급피임약은 말 그대로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원치 않는 임신을 방지하고자 1회 복용하는 ‘응급약’이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콘돔 역시 일시적 피임법이며, 정관수술은 영구적 피임법이라서 터울 조절 목적에는 맞지 않다. 보통은 여성의 자궁 안에 피임 장치(루프)를 넣어 수정란이 착상되는 것을 막는 방법을 쓴다. 5년간 99%의 피임 효과를 볼 수 있고 임신을 원할 때 빼면 된다. 다만 삽입 직후 복통이 생길 수 있으며 불규칙한 출혈이 발생할 수도 있다. 요즘에는 이 루프에 임신 억제 호르몬인 레보노르게스트렐을 넣어 정자 이동과 기능을 억제하고 수정란 착상을 막는 방법을 쓰기도 한다. 모유의 양이나 질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아 분만 후 최소 6주가 지나 자궁이 원 상태로 회복된 경우 수유 중에도 사용할 수 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뱃속부터 웃던 태아, 태어나서도 미소 그대로…화제

    뱃속부터 웃던 태아, 태어나서도 미소 그대로…화제

    엄마 뱃속에서부터 웃음 짓던 태아의 미소가 태어난 후에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음을 알려주는 사진이 네티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태아 때부터 나타났던 미소를 태어난 후에도 계속 유지하고 있는 아기 레오 하그리브스의 사연을 14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이제 갓 생후 5개월을 넘긴 하그리브스의 별명은 흥미롭게도 ‘영국에서 가장 행복한 아기’다. 물론 바라보는 사람마다 기분 좋게 만드는 꾸밈없는 미소를 가진 하그리브스이기에 이 별명은 매우 적절하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하그리브스의 웃음 역사는 생각보다 오래됐다. 바로 아직 엄마 뱃속 태아시절부터 하그리브스는 계속 미소를 짓고 있던 것. 하그리브스의 엄마인 에이미 크랙(24)에 따르면, 하그리비스의 미소는 태아시절부터 유명했다. 그녀는 임신 31주 때 찍은 4D 입체 초음파 사진에서 지금과 다를 바 없이 방긋 웃고 있는 태아 시절 하그리비스의 모습을 잊을 수 없다. 크랙은 “당시 함께 있던 아이 아빠와 나는 사진을 보고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현재 영국 잉글랜드 랭커셔카운티(Lancashire county) 애크링턴(Accrington) 타운에 살고 있는 하그리브스는 여전히 매력적인 미소로 주위의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고 있다. 크랙은 하그리브스의 얼굴에서 미소가 사라지는 경우가 거의 없으며 심지어 잠잘 때도 웃고 있다고 한다. 크랙은 “아이를 데리고 공원 산책을 나가면 만나는 사람 누구나 하그리브스의 미소와 외모를 칭찬한다. 나중에 크면 모델 쪽으로 진로를 정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고 말했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4700만년 된 ‘모성(母性)’…태아 간직한 ‘고대 말 화석’ 화제

    4700만년 된 ‘모성(母性)’…태아 간직한 ‘고대 말 화석’ 화제

    뱃속 태아형태까지 그대로 남겨진 고대 ‘말 화석’이 원래 모습과 흡사하게 복원돼 고생물학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디스커버리 뉴스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젠켄베르크 연구소(Senckenberg Research Institute) 고생물학 연구진이 태아형태까지 남아있는 4700만년 된 고대 말 화석이 본 모습과 거의 흡사하게 복원됐다고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화석의 학명은 유로히푸스 메셀레니즘(Eurohippus messelensism)으로 지금으로부터 약 5700만년에서 3600만년 전 사이인 에오세(신생대 제3기 2번째 시기) 때 번성한 포유류다. 크기는 어깨 높이 약 40㎝ 정도의 폭스테리어(개의 한 품종)정도로 작지만 고생물학계에서는 오늘 날 말의 조상 급으로 보고 있으며 기제목(奇蹄目) 과 포유류의 진화과정을 알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본래 해당 화석은 젠켄베르크 연구소 고생물학 연구진에 의해 15년 전 독일 헤센 주, 다름슈타트디에부르크 구에 위치한 메셀 화석 유적(Messel Pit Fossil Site)에서 발견됐지만 연구기술이 충분히 발달된 최근에 이르러서야 실질적 형태복원과 마이크로 X선을 이용한 신체분석이 이뤄졌다. 해당 화석은 메셀 화석 유적의 유모혈암(油母頁岩)에 묻혀있다 발견됐는데 보존상태가 매우 훌륭해 태반, 자궁은 물론 태아의 형태까지 그대로 복원될 수 있었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 동물은 약 4700만년 전 치명적인 화산가스가 녹아있던 호숫가 물을 마시다 질식해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연구진은 해당 시기 화석 중 태반을 식별할 수 있는 세계 두 번째 화석인만큼 현대 말의 진화과정을 추론해볼 수 있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최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14 국제 척추고생물학 연례학술대회(2014 annual meeting of the Society of Vertebrate Paleontology)에서 발표됐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간호사 “살인적 업무에 배 속 아기 심장병” 공단측 “태아는 모체 일부라고 볼 수 없다”

    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서울행정법원 B201호 방청석에는 4살짜리 꼬마 아이를 데려온 한 여성이 앉아 있었다. 법정에선 ‘임신부의 근무 환경 탓에 태아에게 생긴 선천성 질환을 산업재해로 인정할 수 있는가’를 두고 한 시간 넘게 날카로운 공방이 이어지고 있었다. 일반 시민을 초청해 ‘열린 법정’으로 펼쳐진 이날 공판은 방청객 120여명이 몰려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였다. 하지만 이들 모자는 그 누구보다도 재판에 집중했다. 이번 재판의 원고 가운데 한 명인 허모(32)씨와 그의 아들이었다. 허씨는 2004년 제주의료원에 간호사로 입사해 근무하던 중 2009년 둘째를 임신했다. 그런데 이듬해 세상에 나온 아이는 안타깝게도 선천성 심장질환을 갖고 있었다. 허씨는 임신 6주차에 심한 하혈과 복통을 동반하는 ‘유산증후군’을 겪었던 일이 떠올랐다. 태아의 심장은 임신 1~2개월 사이에 형성되는데 유산증후군을 겪었던 때와 기간이 일치하기 때문이다. 이상한 것은 제주의료원에서 허씨에게만 이런 일이 일어난 게 아니었다는 점이다. 입사 및 출산 시기가 비슷한 동료 간호사 3명의 자녀들에게도 선천적 심장질환이 나타났다. 임신했다가 유산한 경우도 많았다. 2009년 근무 중 임신한 제주의료원 간호사 15명 가운데 5명이 자연 유산을 했다. 2010년에는 11명 중 4명이 유산했다. 전체 임신부의 30%가 유산을 경험한 것이다. 허씨 등은 이러한 일들이 열악한 근무 환경 때문에 일어난 일로 여길 수밖에 없었다. 제주의료원은 2004년부터 2011년까지 재정 상태가 좋지 않아 임금 체불이 빈번했다. 병원 형편이 어려워지자 2008~2010년에는 재직 간호사의 30%가량이 퇴사했다. 남은 간호사들의 업무 강도는 나날이 높아져 갔다. 산모와 태아의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되는 X, D등급 유해 약물에 노출된 것도 결정적이었다. 제주의료원 간호사들은 노인 환자들의 약 복용을 돕기 위해 믹서기나 막사발을 이용해 D, X등급 알약을 가루로 만드는 작업을 하곤 했다. 소음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주로 밀폐된 공간에서 분쇄 작업이 이뤄졌다. 임신한 간호사들은 분진에 그대로 노출될 수밖에 없었다. 2012년 12월 허씨 등 제주의료원 간호사 4명은 아이가 선천적 심장질환을 갖게 된 것과 관련해 근로복지공단에 업무상 재해를 인정해 달라고 신청했다. 하지만 공단은 “아이의 경우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적용 대상인 근로자가 아니다”라며 반려했다. 이에 반발한 허씨 등은 올해 2월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원고 측 변호인은 이날 열린 법정에서 “민법에 따르면 태아의 경우 출생하기 전까지 스스로 권리 능력을 갖추지 못한다”면서 “권리 능력이 없는 태아는 모체의 일부로 봐야 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피고 측 변호인은 “태아를 사망에 이르게 한 것을 임신부 신체에 대한 훼손으로 보지 않는다는 형법상 판례가 있다”며 맞섰다. 결국 이날 결론이 나지 않아 오는 12월 5일 한 차례 더 공판이 열린 뒤 연말쯤 선고가 이뤄질 예정이다. 재판이 끝난 뒤 허씨는 “아픈 아이를 더 잘 돌보고자 다니던 병원도 그만뒀다. 꼭 승소해 지금도 어디선가 열악한 상황에서 근무 중인 임신부 어머니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아픈 아이의 손을 꼭 잡은 채 다시 제주도로 발길을 돌렸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워싱턴 등 일부 州 대마초 흡연 합법화…아칸소 등 최저임금 인상 찬성

    미국 워싱턴DC와 오리건주는 4일(현지시간) 치러진 중간선거를 통해 대마초(마리화나) 흡연이 합법화될 것으로 보인다. 네브래스카, 아칸소주는 최저임금을 두 자릿수로 올리기로 했다. 미국의 중간선거는 기본적으로 연방 및 각 주 상·하원 의원과 주지사, 지방정부 관리를 선출하는 선거지만 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한 주민 찬반 의사도 함께 묻는다. 이번 주민 투표에는 대마초, 총기규제, 최저임금, 낙태 등 정치적으로 민감한 문제부터 곰 사냥에 도넛 미끼를 써도 되는지, 단 음료에 대한 세금부과 여부까지 다양한 의제가 논의됐다. 단연 관심은 대마초 흡연을 둘러싸고 일부 지역의 투표 결과가 엇갈린 점에 모였다. 수도인 워싱턴DC는 오락적 목적의 대마초 흡연을 합법화하는 법안이 찬성 65%, 반대 29%로 통과됐다. 또 서부 오리건주와 미국령 괌도 각각 대마초 흡연법안과 의료적 목적의 대마초 사용을 허용했다. 워싱턴DC의 경우 21세 이상 성인은 2온스(56.7g)의 대마초를 소지할 수 있고 집에서 대마초 6그루를 재배할 수도 있게 됐다. 다만 대마초 판매는 여전히 불법이다. 하지만 플로리다에서는 의사가 만성 통증을 없애기 위한 의료적 목적으로 대마초를 사용하는 것을 허용하는 법안이 찬성 57%를 얻었지만 60%를 넘기지 못할 경우 부결된다는 규정에 따라 폐기됐다. 콜로라도와 워싱턴주는 2012년 대마초의 소지 및 상업목적 판매까지 허용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시간당 7.25달러인 연방 법정 최저임금을 10.10달러로 올리는 ‘텐·텐 법안’을 의회에 제출한 상황에서 아칸소, 일리노이, 네브래스카, 사우스다코타, 알래스카 주민들은 최저 임금 인상안에 찬성의사를 밝혔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이 밖에도 낙태 제한 문구 도입과 관련해서도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콜로라도는 태아를 ‘사람’이나 ‘인간’으로 규정하는 것을 골자로 한 주 형사법 개정 여부를 물었지만 반대가 많았다. 노스다코타 역시 낙태 제한에 부정적이었다. 하지만 테네시는 주 법에 ‘어떤 법 조항도 낙태할 권리를 보장하거나 낙태를 위한 비용 지원을 하지 않는다’는 구절을 추가해 낙태가 힘들어졌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1분 만에 눈물바다…출산고통 겪는 남성들

    1분 만에 눈물바다…출산고통 겪는 남성들

    통상 사람이 느끼는 고통순위 중 작열통(몸이 불에 탈 때 느끼는 고통), 절단에 이은 3번째 위치의 출산 고통을 직접 체험 중인 남성들의 모습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폭스 뉴스는 분만 모의실험장치(childbirth simulator)를 통해 여성들의 출산고통을 가상체험 중인 중국 남성들의 모습을 4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중국 산둥성(山東省) 지난(濟南) 시내에 위치한 한 병원 산부인과 내부, 고통을 호소하는 신음이 여기저기서 들리고 있다. 보통 진통을 겪는 임신부들이 내는 소리일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실상은 다르다. 이 고통어린 신음소리의 주인공들은 모두 남성들이다. 해당 병원은 전문 기술진에 의해 제작된 분만 모의실험장치(childbirth simulator)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전기 자극을 이용해 복부근육을 자극, 임신이 불가능한 남성들이 여성들이 분만 시 겪는 진통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게 도와준다. 보통 해당 장치는 임신 중인 배우자를 둔 남편들에게 많이 쓰인다. 아내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간접적으로 체험해보고 배우자와 태아의 소중함을 간직하기 위해서다. 비록 가상체험이긴 하지만 전기 자극으로 복부 근육이 자극되는 몇 분 내에 남성들 대부분은 신음을 토하며 고통을 호소한다. 출산예정일을 3개월 앞둔 아내와 함께 병원을 찾은 광 리오(29)씨도 분만고통 체험 지원자 중 한명이다. 그는 “나는 불과 몇 분 만에 신음을 낼 수밖에 없었다. 만일 수 시간 동안 이 고통이 지속된다면 어떨지 상상이 잘 되지 않는다”며 “왜 아내가 그토록 고통스러워했는지 지금은 이해가 된다. 임신, 출산에 대한 내 기본적 태도를 바꿔준 체험”이라고 전했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우리나라 임신부가 가장 걱정하는 일 ‘태아 건강’

     우리나라 임신부들의 가장 큰 고민은 ‘태아의 건강’과 ‘분만 고통’인 것으로 조사됐다. 제대혈 기업 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가 최근 전국의 임신부 147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임신 중 가장 큰 고민으로 응답자의 58.3%가 태아의 건강을, 17.8%는 분만 고통을 꼽았다고 5일 밝혔다.  다이어트와 우울증 등 ‘산후 건강관리’라고 답한 임신부가 11.9%로 뒤를 이었고, 교육과 경제적 문제 등 ‘육아’가 고민이라는 응답자는 11.8%로 나타났다.  특히 초산 임신부 중에서는 ‘분만의 고통’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22.9%로 전체 평균보다 높았으며, 둘째를 가진 임신부는 ‘태아의 건강(60.8%)’, 셋째 아이 이상을 가진 임신부는 ‘산후 건강관리(23.6%)’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또 ‘임신 중 아기를 위해 준비하고 있는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59.8%가 ‘보험’을 들었으며, ‘제대혈 보관’이라는 응답이 2위(13.6%)로 나타났다. 이어 유모차 등 ‘유아용품’(12.6%), ‘성장 사진’(7.1%)이 뒤를 이었으며, 의류 등 ‘기타’ 답변은 6.9%에 그쳤다.  이 가운데 제대혈 보관이라고 응답한 임신부는 초산(11.5%)보다 둘째 이상 임신부(16.9%)의 비율이 높았다. 이에 대해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출산 경험이 있고, 실제 육아를 했던 임신부들이 그렇지 않은 임신부에 비해 제대혈 보관의 필요성을 더 크게 느끼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제대혈은 신생아의 탯줄 속 혈액으로, 혈액세포를 만드는 조혈모세포와 각종 줄기세포가 풍부해 출산 시 채취해 장기간 냉동 보관했다가 아이가 성장한 뒤 백혈병 등 난치병이 발생했을 경우 이의 치료에 사용된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출산 후 찾아오는‘관절통증’, 해결책은?

    출산 후 찾아오는‘관절통증’, 해결책은?

    새 생명을 출산하는 것만큼 신비롭고 고귀한 일이 있을까? 자신의 눈, 코, 입을 쏙 빼닮은 아이를 출산 후 지켜보는 일은 세상 그 어떤 행복과도 비교할 수 없는 감격스런 순간일 것이다. 하지만 출산 후 산모들에게 찾아오는 산후풍과 골반변형 등은 행복 뒤 찾아오는 대표적인 출산후유증으로, 행복한 출산 후의 기쁨을 방해하는 요소라 할 수 있다. 산후풍은 출산 후에 적절한 산후조리를 해주지 못할 경우 발생하는 관절통, 감각장애 등의 모든 후유증을 말한다. 산후풍은 출산 후 찬 기운이 몸속으로 들어와 관절이 경직되면서 발생하곤 한다. 대부분 잘못된 산후조리가 원인이거나, 임신 전 이미 몸 상태가 좋지 않았던 사람에게 쉽게 찾아올 수 있는 증상이다. 또한 임산부들은 임신기간에 체중이 급격히 증가하게 되면서 무릎이나 발목 관절에 과부하가 걸려 관절 통증이 일반인보다 더 쉽게 나타나게 된다. 특히 오랫동안 앉아있다 일어나거나 계단을 내려갈 때 무릎의 통증이 나타나며, 이는 슬개골의 연골연화증으로 인한 경우가 많다. 연골연화증은 연골이 정상적인 탄력을 잃어 관절의 충격에 대한 완충작용을 못하게 되는 것으로, 심한 경우 퇴행성관절염으로 이행하게 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임신을 하게 되면 수월한 출산을 위해 산도를 확보해야 하기 때문에 릴랙신이라는 임신 호르몬이 분비된다. 그런데 이 호르몬은 인대를 느슨하게 하여, 골반이 벌어지게 만든다. 아울러 출산 후 골반은 시간이 경과하면서 자연스레 수축돼 회복하려는 성질을 갖고 있지만, 출산 전 바르지 못한 자세로 골반이 틀어져있다든지 골반수축이 원활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여러 골반통증들이 나타나게 된다. 나누리인천병원 관절센터 김형진 과장은 “기본적으로 출산 후 골반이나 인대들은 원래 상태로 돌아가려는 성질이 있다. 하지만 이후에 골반이 제자리로 돌아가는 회복력이 더디게 되면 산후풍이 찾아와 고생할 수 있다”며, “출산 후 골반통증은 사실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이긴 하지만 통증이 너무 심하거나 3개월 이후에도 지속된다면 전문의를 찾아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또 출산 후 골반의 변형은 신체 전반적인 체형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출산 후 심신이 지친 상태에서 육아와 수유를 병행하다보면 산모들은 허리와 다리, 손목 등 다양한 부위에서 통증을 호소하게 된다. 이처럼 출산 후 나타나는 다양한 관절 통증을 예방하기 위해선 출산 전후로 일상생활에서 꾸준히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 평소 21~22도, 겨울철엔 24도 정도로 몸이 따듯할 정도의 온도를 유지해야 한다. 또한 무리한 집안일이나 손을 많이 사용하는 일은 삼가하고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체조를 꾸준히 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것이 좋다. 김형진 과장은 “관절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출산 전 태아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꾸준히 가벼운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다”며, “출산 후에는 골반을 교정해주는 전문 병원을 찾아 근골격계 도수치료와 체형에 맞는 적절한 운동요법을 시행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간은 본래 악(惡)할까? ‘폭력 유전자’ 찾았다

    인간은 본래 악(惡)할까? ‘폭력 유전자’ 찾았다

    미래를 배경으로 한 할리우드의 한 공상과학영화에는 태아의 유전자를 재설정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고도의 과학기술을 이용해 질병이나 폭력적 행동을 유발하는 유전자를 미리 제거해 범죄가 발생하거나 고치지 못하는 질병으로 사망하는 인류가 없도록 한 것. 이런 유전자 재설정 및 조작의 시대가 곧 도래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스웨덴의 한 연구팀은 지나친 폭력성, 더 나아가 살인까지 유발할 수 있는 유전자를 찾아냈다고 밝혀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일명 ‘폭력 유전자’는 모든 사람이 선천적으로 가진 것이 아니며, 이는 인간은 본래 착하지만 사회가 악한 마음을 가지게 한다는 성선설의 반대 개념인 성악설의 과학적 근거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과대학 연구소는 핀란드 출신 범죄자 895명을 대상으로 유전자 검사를 실시했다. 여기에는 약물복용이나 도둑질 등 폭력성이 없는 범죄자부터 살인과 구타, 폭행 등 극단적인 폭력성을 보인 범죄자들이 모두 포함돼 있다. 검사 결과 일명 ‘폭력 유전자’로 불리는 두 가지 유전자를 발견했다. 그중 하나는 ‘카데린 13’(Cadherin 13, 이하 CDH13)이다. 카데린은 세포와 신경이 상호간 접착하는데 필수적인 분자군이며, CDH 13은 충동 억제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다른 유전자는 화학적 메신저 세로토닌(serotonin), 도파민(dopamine), 노르에피네프린(norepinephrine)을 파괴하는 모노아민 산화효소 A(monoamine oxidase A, 이하 MAOA)로, 이는 행복과 충족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에 영향을 미쳐 폭력적 성향을 드러내게 한다. 연구를 이끈 야리 티호넨 교수는 “폭력성이 없는 범죄자들에게서는 폭력성이 짙은 범죄자들에 비해 CDH13과 MAOA 등 ‘폭력 유전자’가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특히 뇌의 도파민 수치가 낮아질 때 음주 또는 마약을 복용할 경우 공격성과 폭력성이 짙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다수의 폭력 범죄는 반사회적인 그룹에 의해 이뤄지며, 이것이 반복되는 이유는 아마도 독특한 유전자의 영향 때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인 ‘분자정신의학’(Molecular Psychiatry)에 게재됐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TV 하이라이트]

    ■생로병사의 비밀(KBS1 밤 10시) 모든 생명체에게 꼭 필요한 햇빛은 현대에 들어 피부노화 유발 등을 이유로 어느새 공공의 적이 돼 버렸다. 그러나 산모와 태아의 건강, 어린이 성장에 도움이 되고 대사성 질환과 암 예방까지 우리에게 주는 이점은 생각보다 다양하다. 평소 햇볕을 쬐지 않는 40, 50대 여성들을 대상으로 2주 동안 햇볕쬐기 실험을 통해 이들에게 나타나는 놀라운 변화를 관찰한다. ■황금어장 라디오 스타(MBC 밤 11시 15분) 싱어송라이터 고(故) 유재하 27주기를 맞아 ‘유재하이기 때문에’ 특집으로 꾸며진다. 1987년 11월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싱어송라이터 유재하와 생전 친분이 두터웠던 피아니스트 김광민이 함께한다. 또한 ‘빛과 소금’의 멤버인 장기호, ‘유재하 음악 경연 대회’의 수상자 조규찬, ‘원모어찬스’ 박원이 출연해 유재하와 얽힌 다양한 일화들을 공개한다.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SBS 밤 10시) 재영(김진우)은 프리랜서로 지내는 세나(크리스탈)에게 정식 계약을 제안한다. 하지만 세나가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자 그녀의 친언니 소은(이시아)과 친했던 사이라며 예전에 소은이 일했던 곳으로 세나를 부른다. 한편 재영과 세나의 만남이 잦아지자 불안해진 현욱(정지훈)은 세나를 데리고 유학을 가기로 결심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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