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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수희 강동구청장, 민선 9기 정비사업 신호탄 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 민선 9기 정비사업 신호탄 쐈다

    서울 강동구는 지난 3일 구청에서 ‘더 빠른 재건축·재개발 협의체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단지별 현안 공유와 해결 방안 모색에 나서 민선 9기 정비사업의 첫발을 내디뎠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개최된 협의체TF 회의는 민선 9기 시작과 함께 첫 번째 회의를 개최했다. 구는 그동안 4개 단지가 정비구역으로 지정됐고 4개 단지에서는 추진위원회가 구성되는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와 신속통합기획 심의 결과 등을 공유했다. 구는 회의에서 개정된 시 허용 용적률 인센티브 지침, 온라인 총회 운영, 시공자 선정 유의 사항 등 최근 정비사업 현장에서 관심이 높은 내용도 다뤘다. 이어 시공자 선정 과정에서 추진 주체들이 어려워하는 절차와 쟁점에 대해 정비사업 아카데미 등 교육 기회를 마련해 실질적 지원을 이어간다. 회의에는 구청 재건축재개발과 담당자와 명일동 일대 재건축 추진 주체인 삼익그린2차·삼익맨숀·고덕현대·명일신동아·명일한양·고덕주공9단지·명일우성·삼익파크·상일동 빌라단지·고덕삼환·삼익그린11차·명일삼환 등 12개 단지 조합장과 추진 주체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단지별 진행 상황과 주요 현안을 공유했다. 지구단위계획과 재건축 정비계획이 충돌하지 않도록 검토할 사항을 살피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예상되는 문제점과 행정 지원이 필요한 사항을 논의했다. 구는 명일동 재건축 단지뿐 아니라 재개발과 모아타운 등 사업 방식에 맞춰 빠른 사업 추진을 위해 협의체TF 회의를 정례화할 계획이다. 개별 사안에 대해 자문이나 지원이 필요한 단지는 ‘재건축 정비사업 자문단’을 활용해 지원한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협의체TF 회의를 재개발, 리모델링, 모아타운 등 다양한 정비사업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공공이 민간의 발목을 잡는 일이 없도록 현장과 소통하고, 정비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와 원팀 이뤄 직주락 도시로… 4년 후 광진 확 달라질 것” [민선 9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서울시와 원팀 이뤄 직주락 도시로… 4년 후 광진 확 달라질 것” [민선 9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명품 주거 도시’ 조성 중점 추진재건축·모아타운 등 62곳 속도전모아주택과 신설·주택국 확대 계획서울시와 협력 늘려 사업 박차동서울터미널 사업 규모 확대 협의어린이대공원 ‘서울 센트럴파크’로깨끗하고 안전한 거리 만들기불법 거리노점 정리… 허가제 운영정비사업 완성 전 주차 불편도 해결공직자 중요한 덕목은 ‘청렴’권익위 청렴도 평가 3년 연속 1등급낮은 자세로 더 많이 듣고 배울 것“믿고 다시 뽑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민선 9기는 ‘살기 편한 행복광진’을 향해 달려가겠습니다.” 국민의힘 김경호(67) 서울 광진구청장은 7일 구청장 집무실에서 이뤄진 서울신문 인터뷰에서 이처럼 ‘무거운 책임감’을 강조했다. 2022년 지방선거에서 처음 당선될 때는 광진구의 15개 동 가운데 5곳(구의3, 광장, 자양 2~4동)에서만 승리했지만, 이번에는 13곳에서 우위를 점했다. 김 구청장은 “확실하게 광진을 발전시켜달라는 주민들의 당부”라고 해석했다. 민선 8기의 구정 성과가 재선의 원동력이 됐다. 그는 4대 축·4대 권역 균형발전 전략을 담은 ‘2040 광진재창조 플랜’과 도로접도율 기준 완화 등 광진 발전 밑그림을 그렸다. 생활쓰레기 수거 체계 개선, 불법 노점 정비 등 생활 밀착 행정도 호평받았다. 국민권익위원회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광진구는 3년 연속 1등급을 받았다. 지난해 11월 자체 조사한 구정만족도는 97.3%에 달했다. 민선 9기에는 직주락(職住樂) 도시 실현을 위해 행정의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구의동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등 광진의 미래를 이끌 핵심 사업을 추진하는 동시에 ‘모아주택과’ 신설 등 정비사업 지원 체계를 더욱 확충한다. 김 구청장은 “통장님, 공인중개사님, 미용실 원장님 모두 저보다 지역 사정에 밝은 선생님”이라며 “늘 낮은 자세로, 더 많이 듣고 배우겠다”며 활짝 웃었다. 다음은 김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대선 1년 만에 치러진 선거라 야당 후보로 쉽지 않았을 텐데. “쉽지 않은 선거였다. 믿고 다시 뽑아주셔서 감사하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뿐이다. 4년 전에는 15개 동 중에서 5개 동에서 이겼지만 이번에는 13개 동에서 이겼다. 그동안 보여드린 성과에 두터운 신뢰를 보여주셨다고 생각한다. 지난 4년보다 조금 더 나은 광진, 조금 더 행복한 광진을 만들겠다. 결국은 구민, 광진구 공무원과 같이 할 일이다. 민선 9기는 ‘살기 편한 행복 광진’을 향해 달린다. 지금까지 해 온 것처럼 성실하고 친절하게, 열심히 하면 4년 후에는 훨씬 더 달라져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재선의 원동력을 무엇이라고 보는가. “결국 구민과의 소통이다. 광진의 골목과 거리가 깨끗해지고 광진구청이 청렴해지고 빨라졌다고 말씀드렸다. 좋은 변화를 이어가려면 다시 한번 믿어달라고 했다. 선거 44일 전에 직무 정지를 하고 선거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처음에는 분위기가 냉랭했다. 하지만 점차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늘어났고 선거 10일 전쯤에는 ‘더운데 고생이 많다’며 응원해주는 분들이 많아졌다.” -선거 기간 만난 주민들이 가장 많이 당부한 내용은. “2022년 선거 때는 ‘광진을 발전시켜달라’는 말씀이 많았다. 이번에는 ‘4년간 고생했지만 앞으로 더 많이 고생해서 확실하게 발전시켜달라’는 말씀이 많았다. 선거를 뛰는 입장에서는 반가운 말씀이다. 하지만 당선 이후 곰곰이 생각해보니 하나하나 무거운 책임감으로 다가온다.” -민선 9기 광진구가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항은. “좋은 일자리가 있고, 좋은 집이 있으며, 즐거운 휴식이 있는 직주락 도시를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도시 경쟁력을 높여 경제 활력을 키우고, 주거 환경과 생활기반시설을 개선해 문화·여가와 복지까지 균형 있게 발전시키는 것이 민선 9기 방향이다. 명품 주거 도시를 향해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것이 우선 과제다. 광진구 전역에서는 재개발·재건축과 모아타운, 신속통합기획 등 62곳의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정비사업은 단순히 새집을 짓는 것이 아니다. 주차 문제를 해결하고 생활기반시설을 확충하며 지역 내 교통체계까지 함께 개선하겠다. 특히 속도를 높이기 위해 모아주택과를 신설할 계획이다.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사업별 맞춤형 행정지원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앞으로 주택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광진구는 2030년까지 23개 사업장, 약 1만 9000가구 착공과 11개 사업장, 3000여 가구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연임으로 서울시와의 협력에 대한 기대도 클 텐데. “미래 광진을 이끌 핵심 사업은 서울시와의 긴밀한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서울시와 광진구가 사실상 ‘원팀’이라는 생각으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주요 사업의 추진 속도를 높여 나가겠다. 가장 큰 변화는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사업이다. 동서울터미널 태스크포스(TF)팀을 신설해 신속하게 관련 절차를 추진하겠다. 광역교통과 상업·문화 기능이 결합된 서울 동북권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조성하고 있다. 일자리와 경제 활력 등을 마련해 광진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는 일이기도 하다. 향후 이마트 본사 이전과 스타필드 조성을 추진 중이다. 내년 착공을 계획하고 있지만 사업 주체 차원에서 사업 규모를 키우기 위해 서울시와 협의를 하고 있다.” -어린이대공원을 서울의 센트럴파크로 만들기 위한 복안은. “어린이대공원은 한강, 아차산과 함께 광진의 미래를 이끌 ‘숨은 보석’이다. 하지만 30여 년간 고도제한과 각종 규제로 주변 발전이 정체됐다. 민선 9기에는 어린이대공원을 중심으로 주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서울 센트럴파크’ 구상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 어린이대공원 일대 도시공간 재구조화 사업에 대한 용역이 광진구에서 진행 중이다. 올해 안에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목표다. 최근에는 주민과 함께하는 ‘도시공간 상담소’에서 이에 관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건대입구역 일대 등 불법 거리가게(노점) 정비도 호평받았는데.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깨끗하고 안전한 거리를 위해서 꾸준히 정리해 나간다. 이미 자리 잡은 지하철 강변역 모델을 확산하고 있다. 우선 불법 거리노점을 정리하고 생계가 어려운 분에 대해서는 1년 단위 허가제로 운영하는 방식이다. 건대입구역 앞에 대해서도 협의 중이다. 아울러 민선 9기에는 주차 문제 해결에도 힘쓰겠다. 정비사업이 완성되기 전이라도 생활 불편을 해결하겠다.” -오세훈 시장의 권유로 정치를 시작하게 됐다. “오 시장의 임기가 시작한 2006년 맑은서울총괄반장으로 서울시의 대표적인 성과인 지하철 스크린 도어 설치 사업을 맡았었다. ‘시민의 수명을 3년 늘려드리겠다’라는 슬로건이었다. 처음 오 시장이 광진에 와보라고 하셨을 때는 감사한 마음이었다. 앞서 광진에서 부구청장으로 근무해 애정이 많았다.” -민선 9기 시작과 함께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공직자의 가장 중요한 덕목은 청렴이다. 청렴과 친절은 동전의 양면과도 같다. 민선 9기에도 청렴을 구정 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구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이어가겠다. 화려한 말보다 실천으로, 보여주기식 행정보다는 성과로 평가받는 ‘광진의 일꾼’이 되겠다. 임기를 마친 뒤 ‘광진을 확실히 바꿨다’고 평가해 주신다면 가장 보람될 것 같다. 앞으로도 더 많은 가르침을 기다리고 있다. 동네 사정에 밝은 통장님과 공인중개사님, 미용실 원장님까지, 제게는 이런 분들이 모두 선생님이다. 선생님 말씀을 잘 들어야 훌륭한 학생이 된다(웃음). 늘 낮은 자세로 더 많이 듣고 배우겠다.” ■ 김경호 구청장은 1959년 전남 장흥에서 태어났다. 광주 살레시오고, 전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31회)에 합격해 공직에 들어섰다. 30여년 공직 생활 대부분을 서울시청에 몸담았다. 기획담당관과 교통기획관, 도시교통본부장 등 요직을 거쳐 2015년~2016년 부구청장으로 광진과 처음 ‘연’을 맺었다. 시의회 사무처장(1급)을 끝으로 퇴임한 이후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을 지냈다. 이어 2021년 재보궐 선거에서 서울시장이 된 오세훈 시장의 권유로 국민의힘 광진구을 당협위원장을 맡았다. 이듬해 선거에서 현직 프리미엄을 안고 나선 민주당 김선갑 후보를 제치고 광진구청장에 당선됐고, 6·3 지방선거에서 52.44%의 높은 득표로 한강벨트의 ‘격전지’ 광진을 방어했다.
  • 한병도 “보완수사권 폐지 확고부동…이번 주 내 형소법 개정안 발의 목표”

    한병도 “보완수사권 폐지 확고부동…이번 주 내 형소법 개정안 발의 목표”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7일 “(검찰의) 보완수사권 완전 폐지는 민주당의 확고부동한 원칙이며, 당내 이견은 없다”고 거듭 밝혔다. 한 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형사소송법 개정 또한 이 명확한 원칙과 기준에 따라 흔들림 없이 수행할 것임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미 원내정책수석, 정책위 부의장, 법사위 간사와 행안위 간사가 참여하는 형사소송법 개정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성안 작업에 착수했다”며 “이번 주 내 형사소송법 개정안 발의를 목표로, 밀도 높고 내실 있는 논의에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특히 한 대행은 “(형사소송법) 개정안 처리도 제헌절 전이냐, 전당대회 전이냐 이야기가 있는데 특정 시기를 고려하지 않고 신속하게 마무리하겠다”며 “충분한 숙의와 토론을 거치되, 빠른 시일 내에 통과시켜서 오는 10월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출범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대행은 “민주당은 좌고우면하지 않을 것”이라며 “시대적 사명이자 역사적인 명령인 검찰개혁의 마침표를 단호하게 찍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청래 전 대표는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내세우며 “지금 당장, 제헌절 전에 끝내자”고 제안한 바 있다. 김성회 원내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TF에서 논의해서 법안 뼈대를 만들 거고 자세한 논의들은 법사위 중심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의총 전에 법사위 논의가 먼저”라고 설명했다.
  • [단독] “보완수사권 없이 성범죄 피해자 보호할 수 있나”…일선 검사, 형소법 개정안 비판

    [단독] “보완수사권 없이 성범죄 피해자 보호할 수 있나”…일선 검사, 형소법 개정안 비판

    여권이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골자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 논의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성범죄 사건을 전담하는 일선 검사가 검찰 내부망에 공개적으로 우려를 제기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호중 서울북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 검사는 지난 3일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보완수사권 없이 성범죄 사건을 제대로 처리할 수 있을지 심히 우려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김 검사는 “성범죄 사건 대부분은 혐의를 입증할 직접적인 물적 증거가 없으니 당사자들 진술을 비교 분석하며 신빙성을 검토하고 사건을 처리해야 한다”며 “진술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의문점이 발생하면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구하기보다는 당사자를 소환해 직접 진술을 듣고 사건을 처리하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그는 경찰 재조사의 한계를 이유로 들었다. 김 검사는 “경찰은 직접 공소유지를 하지 않기 때문에 법정에서 발생하는 쟁점이 무엇인지, 법정에서 피해자 진술이 어떻게 흔들리는지 모른다”며 “피해자에게 얼마나 구체적으로 사건에 대해 질문해야 하는지, 얼마나 구체적으로 답변을 이끌어내야 하는지 모른다”고 주장했다. 직접 보완수사로 무고한 피의자를 석방한 사례도 소개했다. 김 검사는 구속 송치된 강간미수 사건을 배당받아 조사하던 중 의문점이 생기자 피해자 추가 조사, 피의자 휴대전화 대화내역 분석, 현장 CCTV 압수 등 보완수사를 직접 진행했다. 그 결과 피해자가 영업상 불법행위를 숨기기 위해 경찰에 “CCTV에 녹화 기능이 없다”고 거짓말한 사실이 확인됐고, 사건은 강간미수가 아니라 비용 정산 과정의 다툼에서 비롯된 것으로 드러났다. 김 검사는 피의자를 구속취소로 석방하고 강간미수 혐의를 불기소 처분했다고 밝혔다. 김 검사는 “직접 보완수사권 없이 기록 내용만 보고 피의자의 무고함을 밝힐 수 있었겠느냐”며 “경찰이 허위로 수사했을 경우 보완수사권 없는 검사가 경찰의 허위수사를 알아챌 방법이 있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검사의 보완수사권이 없어진다면 억울한 피의자, 피해자가 양산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국회에는 검사의 보완수사권을 폐지하는 내용의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계류돼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당내 형사소송법 개정 태스크포스(TF)를 꾸려 보완수사권 폐지 방향으로 논의를 진행 중이다.
  • 광주·전남 건설 공기업 도시·에너지 분야로 재편

    광주시와 전남도의 최대 공기업인 광주도시공사와 전남개발공사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에 맞춰 각각 도시개발과 에너지 분야로 헤쳐 모인다. 양 기관 업무가 도시개발·주택공급·에너지개발 등 상당 부분 중복된 만큼 효율적 운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6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에 따르면 광주도시공사는 주택공급 등 도시개발 분야를 담당하는 전남광주도시개발공사(가칭), 전남개발공사는 에너지 사업 분야를 전담하는 전남광주에너지공사(가칭)로 각각 기능이 조정된다. 이들 기관은 상법상 분할 후 합병을 통해 기존 법인격은 그대로 유지하되 조례와 정관을 변경하는 방식으로 업무 범위를 새롭게 정하게 된다. 업무 범위가 조정되면 광주의 에너지개발 담당 직원이 전남으로 이동하고, 전남의 도시개발 담당 직원이 광주로 옮기는 등 광주 직원 250명, 전남 직원 140명 중 일부의 근무지가 바뀔 전망이다. 신설될 전남광주에너지공사는 50명 안팎으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도시공사와 전남개발공사는 통합특별시의 최종 방침이 결정되면 곧바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새 공사 설립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동이 불가피한 직원들에 대해서는 사전에 충분히 의견을 수렴해 불필요한 갈등이 빚어지지 않도록 한다는 복안이다. 대전환기획위 관계자는 “기존 공기업을 통폐합하고 새롭게 공사·공단을 설립하려면 행정안전부와 협의 등을 거쳐야 한다”며 “특별시 출범에 맞춰 신속히 업무를 진행하기 위해선 법인격은 유지하되 조례·정관 개정을 통해 업무 범위를 변경하는 게 최선”이라고 말했다.
  • [단독] 홈플 사태에… 與 “혜택 땐 인수 나설 수도” 유통법 개정 검토

    [단독] 홈플 사태에… 與 “혜택 땐 인수 나설 수도” 유통법 개정 검토

    현행법, 마트 휴일·심야 영업 제한“야당 간사 선임되면 청문회 추진”신보, 피해 중기 최대 3000억 지원 파산 기로에 선 홈플러스 사태의 해결을 위해 여당이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을 포함한 대응책을 검토 중인 것으로 6일 파악됐다. 홈플러스가 자금 조달에 실패해 파산할 경우 대규모 실직 사태가 벌어질 수 있는 만큼 정치권에서도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본 것이다. 서울신문 취재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정책위원회로부터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상황 보고를 받았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통화에서 “법원의 홈플러스 회생 폐지 결정에 대한 상황 보고와 그에 따른 문제점들을 논의했다”며 “근로자와 협력업체 등에 많은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특단의 조치도 필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자리에선 홈플러스 인수자가 나타날 수 있도록 하는 유인책의 하나로 유통산업발전법을 개정하는 방안이 논의됐다고 한다. 또 다른 참석자는 “과거에도 홈플러스뿐 아니라 어려움을 겪는 대형마트들에 대한 규제 완화 움직임이 있었다”며 “관련 상임위원회와 정책위가 당내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행 유통산업발전법은 대형마트에 월 2회의 의무휴업과 심야 영업을 제한하고 있다. 쿠팡 등 온라인 플랫폼의 부상으로 유통 시장 구조가 재편됐지만 대형마트를 둘러싼 규제는 10년 넘게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22대 전반기 국회에서는 대형마트의 새벽 배송 허용 등 논의가 있었지만 법 개정 논의는 진척되지 않았다. 다만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은 소상공인, 자영업자, 재래시장 등 다른 이해관계자들과 충돌할 수 있는 민감한 사안인 만큼 내부에서도 우려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관계자는 “아직 세부적으로 결정된 건 없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유동수 정무위원장은 이날 민주당 주도로 열린 전체회의에서 “야당 간사가 선임되면 간사 간 협의를 거쳐 홈플러스 청문회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용보증기금은 홈플러스 사태로 피해가 예상되는 중소·중견기업에 최대 3000억원 규모의 긴급 유동성을 지원하기로 했다.
  • ‘파산 위기’ 홈플러스에… 與, ‘인수자에 메리트’ 유통산업발전법 개정도 검토

    ‘파산 위기’ 홈플러스에… 與, ‘인수자에 메리트’ 유통산업발전법 개정도 검토

    파산 기로에 선 홈플러스 사태의 해결을 위해 여당이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을 포함한 대응책을 검토 중인 것으로 6일 파악됐다. 홈플러스가 자금 조달에 실패해 파산할 경우 대규모 실직 사태가 벌어질 수 있는 만큼 정치권에서도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본 것이다. 서울신문 취재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정책위원회로부터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상황 보고를 받았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통화에서 “법원의 홈플러스 회생 폐지 결정에 대한 상황 보고와 그에 따른 문제점들을 논의했다”며 “근로자와 협력업체 등에 많은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특단의 조치도 필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자리에선 홈플러스 인수자가 나타날 수 있도록 하는 유인책의 하나로 유통산업발전법을 개정하는 방안이 논의됐다고 한다. 또 다른 참석자는 “과거에도 홈플러스뿐 아니라 어려움을 겪는 대형마트들에 대한 규제 완화 움직임이 있었다”며 “관련 상임위원회와 정책위가 당내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행 유통산업발전법은 대형마트에 월 2회의 의무휴업과 심야 영업을 제한하고 있다. 이후 쿠팡 등 온라인 플랫폼의 부상으로 유통 시장 구조가 재편됐지만 대형마트를 둘러싼 규제는 10년 넘게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22대 전반기 국회에서는 대형마트의 새벽 배송 허용 등 논의가 있었지만 법 개정 논의는 진척되지 않았다. 다만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은 소상공인, 자영업자, 재래시장 등 다른 이해관계자들과 충돌할 수 있는 민감한 사안인 만큼 내부에서도 우려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관계자는 “아직 세부적으로 결정된 건 없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유동수 정무위원장은 이날 민주당 주도로 열린 전체회의에서 “야당 간사가 선임되면 간사 간 협의를 거쳐 홈플러스 청문회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7일 국회에서 홈플러스 최대 주주인 MBK와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 규탄 회견을 예고했다.
  • 與김한규 “보완수사권 폐지 재논의 사안 아냐…타이밍 늦출 생각 없어”

    與김한규 “보완수사권 폐지 재논의 사안 아냐…타이밍 늦출 생각 없어”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원내정책수석부대표가 6일 검찰의 보완수사권 폐지와 관련해 “다시 논의할 사항이 전혀 아니다”라고 못 박았다. 일각에서 제기된 ‘8·17 전당대회 이후 처리’ 가능성은 일축하며 최대한 신속하게 입법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김 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지난해 검찰청 폐지 법안을 만들 때 보완수사권 폐지는 이미 당론으로 정해졌다”며 “보완수사권 폐지에 대해 지금 다시 하느냐 마느냐를 논의할 사안은 전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보완수사권이 예외적으로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분이 있긴 하지만 아주 일부”라며 “당원과 지지자, 의원들 상당수는 폐지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법안 처리 시점을 두고도 “전당대회 이후에 처리할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김 수석부대표는 “(법안) 분량이 많아 물리적으로 소요되는 시간이 있고 엄청나게 중요한 문제라 정밀하게 검토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조금 소요된다”면서도 “저희는 (법안 처리) 타이밍 관련해선 늦출 생각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김 수석부대표를 비롯해 박상혁 정책위 부의장, 김승원 법사위 간사 등으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 보완수사권 폐지 등의 내용을 담은 형사소송법 개정안 마련을 준비 중에 있다.
  • 與 ‘3대 메가 TF→위원회’ 확대…한병도 “전당적 지원 체계 구축”

    與 ‘3대 메가 TF→위원회’ 확대…한병도 “전당적 지원 체계 구축”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정부의 3대 메가 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당내 설치한 태스크포스(TF)를 당대표 직무대행 직속 특별위원회로 확대하기로 했다. 한병도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메가 프로젝트는 백년대계 국가 사업이자 지방정부와 기업이 원팀으로 똘똘 뭉쳐 반드시 성공시켜야 할 시대적 과제”라며 “입법과 예산, 규제 혁신을 총괄하는 전당적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 직무대행이 전날 고위당정 협의회에서 TF의 위원회 격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지 하루 만에 특위 확대를 공식화한 것이다. 한 직무대행은 이어 “메가특구 특별법을 비롯한 후속 입법과 예산 지원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국민의힘도 발목잡기를 그만두고 이 담대한 여정에 동참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한 직무대행은 또 “물가 안정, 수출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하고 민생 경제, 국정 과제 법안을 선정해 집중관리할 예정”이라며 “국회도 일해야 한다. 신재생에너지법, 청소년복지법 등 민생 경제 법안들이 쌓여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생, 경제, 3대 강국을 위한 법안 처리가 늦어질 때마다 국민은 한 세대를 손해볼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몽니를 그만 두고 하루 빨리 국회 정상화에 협조해달라”고 했다.
  • “사람 돌아오는 종로, 반드시 만들것”

    “사람 돌아오는 종로, 반드시 만들것”

    “사람이 돌아오는 종로를,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5일 서울 종로구에 따르면, 유찬종 구청장은 지난 1일 종로구민회관 창신아트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세대를 위해 종로가 대한민국의 중심이라는 자부심을 회복시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구청장은 민선 9기 방향으로 △함께 돌보는 복지도시 △일자리 중심 경제도시 △역사와 함께하는 문화도시 △평생교육 미래도시 △일상이 편리한 안심도시 △구민과 함께하는 참여도시를 제시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종로형 통합돌봄센터와 일상의 불편을 해결하는 ‘그냥 해드림 센터’를 약속했다. 야간 관광을 위한 나이트패스 등 문화·관광 콘텐츠도 개발하기로 했다. 경제 활성화를 위한 1호 결재로 ‘종로형 일자리·상권 상생 추진계획’을 처리했다. 특히 주민 이익이 최우선이 되는 재개발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구청장 직속 재개발·재건축 신속지원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다.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구립 인공지능(AI)센터를 설치하고 종로청소년센터 건립도 속도를 낸다. 유 구청장은 “14만 구민과 종로가족 1300명과 함께 변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 당정 “반도체 세수로 미래대응기금”… 메가 프로젝트 속도 낸다

    당정 “반도체 세수로 미래대응기금”… 메가 프로젝트 속도 낸다

    초과 아닌 ‘추가 세수’로 용어 통일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등 지원野 ‘상임위 보이콧’ 강경 대응 고수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반도체 호황으로 발생한 추가 세수를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 재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미래대응기금’ 신설 추진을 공식화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5일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협의회 직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추가 세수를 미래 세대와 대한민국 성장 동력, 양극화 대응 등에 사용하겠다는 정부의 입장에 공감했다”고 밝혔다. 초과 세수 대신 추가 세수 표현을 쓴 데 대해선 “추가로 발생한 세수이고, 기획예산처에서 추가라는 말이 맞겠다고 정리를 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은 모두발언에서 “추가 세수로 기금을 조성해 3대 메가 프로젝트 지원을 포함한 미래 성장 동력 창출, K자형 양극화 대응, 2030 청년을 위한 주거·창업·일자리 지원 등 대한민국의 미래에 과감한 투자를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당정청은 ‘3대 메가 프로젝트’ 추진에 국가적 역량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도 뜻을 모았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력, 부지, 인허가 등을 전폭 지원하기로 했다. 또 반도체 공장과 AI 데이터 센터 등 대규모 전력 수요 대응을 위해서 전력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확충하고 용수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다중 수원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당내 3대 메가 프로젝트 지원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필요한 입법과 예산을 지원하고 TF를 위원회로 격상하는 문제도 검토하기로 했다. 신속한 추진을 위해 당대표 또는 원내대표가 직접 위원장을 맡는 방식도 검토 대상이다. 이날 회의에선 3분기 중점 추진법안과 관련해 법안 추진 단계별 맞춤형 입법 지원을 추진하기로 했다. 다만 국민의힘은 ‘국회 보이콧’이라는 강경 대응 방침을 재확인했다. 법제사법위원장 문제가 선결되지 않으면 야당 몫 7개 상임위원장 선출 등 전체 상임위 운영에 협조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이번 주 투표용지 부족 사태 관련 특검법을 제출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특검 추천 방식을 놓고 여야 설전이 벌어졌다. 한 대행이 “대한변호사협회 등 제3자 추천이 더 현실적이고 공정할 것”이라고 하자,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장인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결국 대통령이 지명하지 않느냐. 야당이 추천하는 특검이 실체적 진실에 접근하는 데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반박했다.
  • 당정, 반도체 추가 세수로 ‘미래대응기금’ 신설 추진…“성장 동력·양극화 대응”

    당정, 반도체 추가 세수로 ‘미래대응기금’ 신설 추진…“성장 동력·양극화 대응”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반도체 호황으로 발생한 추가 세수를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 재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미래대응기금’ 신설 추진을 공식화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5일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협의회 직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추가 세수를 미래 세대와 대한민국 성장 동력, 양극화 대응 등에 사용하겠다는 정부의 입장에 공감했다”고 밝혔다. 초과 세수 대신 추가 세수 표현을 쓴 데 대해선 “추가로 발생한 세수이고, 기획예산처에서 추가라는 말이 맞겠다고 정리를 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은 모두발언에서 “추가 세수로 기금을 조성해 3대 메가 프로젝트 지원을 포함한 미래 성장 능력 창출, K자형 양극화 대응, 2030 청년을 위한 주거·창업·일자리 지원 등 대한민국의 미래에 과감한 투자를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당정청은 ‘3대 메가 프로젝트’ 추진에 국가적 역량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도 뜻을 모았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력, 부지, 인허가 등을 전폭 지원하기로 했다. 또 반도체 공장과 AI 데이터 센터 등 대규모 전력 수요 대응을 위해서 전력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확충하고 용수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다중 수원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당내 3대 메가 프로젝트 지원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필요한 입법과 예산을 지원하고 TF를 위원회로 격상하는 문제도 검토하기로 했다. 신속한 추진을 위해 당대표 또는 원내대표가 직접 위원장을 맡는 방식도 검토 대상이다. 이날 회의에선 3분기 중점 추진법안과 관련해 법안 추진 단계별 맞춤형 입법 지원을 추진하기로 했다. 다만 국민의힘은 ‘국회 보이콧’이라는 강경 대응 방침을 재확인했다. 법제사법위원장 문제가 선결되지 않으면 야당 몫 7개 상임위원장 선출 등 전체 상임위 운영에 협조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이번 주 투표용지 부족 사태 관련 특검법을 제출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특검 추천 방식을 놓고 여야 설전이 벌어졌다. 한 대행이 “대한변호사협회 등 제3자 추천이 더 현실적이고 공정할 것”이라고 하자,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장인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결국 대통령이 지명하지 않느냐. 야당이 추천하는 특검이 실체적 진실에 접근하는 데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반박했다.
  • 野 ‘호남 삼전닉스’에 노란봉투법 부메랑 경고·보완입법 요구

    野 ‘호남 삼전닉스’에 노란봉투법 부메랑 경고·보완입법 요구

    정부 주도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호남권에 800조원 규모 반도체 팹 라인을 건설한다는 3대 메가 프로젝트 추진에 야권은 3일 일제히 노란봉투법(개정 노조법) 보완 입법을 요구하고 나섰다. 국민의힘은 “한마디로 도끼에 제 발등 찍게 된 상황”이라고, 개혁신당은 “더불어민주당의 모순이 끝이 없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은 민주당이 지난해 8월 강행 처리한 노란봉투법에 따라 사업 추진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경고한다. 이미 지난 1일 삼성전자 내 최대 노조인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가 “초기업노조는 조합원이 앞으로 일하게 될 현장의 산업 안전, 주거 환경, 인프라가 충실히 갖춰지고 그에 걸맞은 처우가 뒷받침되기를 바란다”며 프로젝트 추진을 노사정(노조·회사·정부)이 함께 협의해야 한다고 못 박았다. 지난해 민주당은 노조법 2조와 3조를 개정해 노조의 교섭 대상인 ‘사용자’의 범위를 ‘근로 조건을 실질적으로 지배·결정할 수 있는 자’로 넓혔다. 이에 따라 하청 업체 노조가 원청 기업에 교섭을 요구할 수 있는 길이 열렸고, 회사의 경영상 판단이 근로 조건에 영향을 주면 파업 등 쟁의 행위가 가능하다. 이에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이 강행 처리한 노란봉투법과 더 센 상법이 광주·전남 반도체 클러스터의 발목을 잡게 된 모습”이라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삼성과 SK가 발표한 광주·전남 반도체 공장 신설 프로젝트에 대해 삼성전자 노조와 소액주주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며 “노조가 기업 투자 결정에 대해 협의하자고 나설 수 있는 법적 근거는 바로 노란봉투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노란봉투법, 더 센 상법, 광주·전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까지 모두 충분한 숙의와 검증 없이 정치적 이익만을 좇아 각각의 지지층을 겨냥해 만든 졸속 포퓰리즘 정책이고 포퓰리즘적 국정 운영의 결과가 좌충우돌 국정”이라며 “지금이라도 국정 운영 기조를 전면 쇄신하라”고 촉구했다. 개혁신당도 ‘민주당의 모순’을 지적하고 나섰다. 이동훈 개혁신당 수석대변인은 “기업의 손발을 노란봉투법으로 묶은 후과가 기다리고 있다”며 “삼성전자 노조는 신규 투자 계획을 교섭 대상으로 삼겠다고 한다. 노란봉투법으로 기업의 투자와 공장 건설까지 노조의 교섭과 파업 대상이 되도록 만들었으니 당연한 귀결”이라고 했다. 이어 “반도체 특구에 주 52시간제 예외를 허용해도 노조가 노란봉투법을 앞세워 반대하면 사업은 멈출 수밖에 없다”며 “노란봉투법 보완 입법부터 시작해야 한다. 그것이 결자해지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 수석대변인은 “탈원전을 외치고 댐 건설을 환경 파괴라며 막아섰던 민주당이 이제 와서 정반대 이야기를 하고 있다”며 “민주당이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필요하다면 원전도 짓고 댐도 만들어야 한다’며 입장을 바꿨다”고도 비판했다. 반면 민주당은 3대 메가 프로젝트 지원을 위한 당정협의에 나서겠다고 예고했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기업의 결단에, 일하는 이재명 정부가 전폭 지원을 약속했으니, 이제는 국회도 신속한 입법으로 뒷받침할 차례”라며 “3대 메가 프로젝트 지원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규제 특례와 종합 정책 지원을 담은 메가특구특별법을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최고위원회 후 기자들과 만나 “메가 프로젝트 지원 TF 가동 본격화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당정협의도 개최할 예정”이라며 “TF가 구성되면 정부와 협의를 진행하게 되고, 입법 과제와 관련해서도 각 상임위원회별로 정부와의 당정회의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 靑 “호남 전력·재생에너지 확대 가능…새 원전도 짓기로”

    靑 “호남 전력·재생에너지 확대 가능…새 원전도 짓기로”

    김우창 청와대 국가AI정책비서관은 3일 정부가 최근 발표한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사업을 놓고 일각에서 전력 공급 차질 우려가 제기되는 것과 관련해 “서남권은 재생에너지가 이미 충분히 많고, 더 늘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비서관은 이날 KBS 라디오에 출연해 “국내에서 전력을 생산하는 곳은 크게 보면 서남권이나 부·울·경 쪽의 원전, 강원권 등이다. (수도권이나 충청 등) 중부권은 송전망을 타고서 와야 한다”며 “전력원에 가까운 곳에 생산 시설을 갖추는 게 우리에게 남은 유일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김 비서관은 일각에서 ‘재생에너지만으로 막대한 전력 수요를 감당할 수 있겠는가’라는 의문에는 “대한민국의 전력망은 다 연결돼 있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우리나라 재생에너지 비율은 9%인 반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은 30%가 넘는다”며 “전반적인 세계 무역 기조 때문에 (재생에너지 비율을 늘리지 않으면) 수출하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재생에너지 확대와 정부의 탈원전 기조가 상충된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탈원전 기조’라는 주장은 (현 정부의 정책을) 조금 잘못 이해한 것 같다. 얼마 전 원전과 SMR(소형모듈원자로)를 짓는 계획을 발표하지 않았나”라며 “원전을 새로 짓기로 했다. 탈탄소가 탈원전은 아니다”라고 짚었다. 김 비서관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사업의 속도가 빠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대통령과 참모들의 티타임에 들어가면, 이 대통령은 ‘인허가 같은 것은 밤을 새워서라도 해라, 내가 직접 책임관이 되겠다’는 말씀을 한다. 용인에서는 첫 삽을 뜨는 데 6년이 걸렸지만, (호남에서는) 이를 제로(0)로 만들겠다는 게 최고 권력자의 의지”라고 전했다. 또 “조만간 새로운 태스크포스(TF)가 만들어지고 대통령이 직접 챙기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정점식 “민주당 전대 앞두고 ‘검찰 보복 서사’…법死위 전락”

    정점식 “민주당 전대 앞두고 ‘검찰 보복 서사’…법死위 전락”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일 여권의 보완수사권 폐지 속도전에 “집권여당이 법치주의 파괴에 혈안이 된 이유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검찰에 대한 보복의 서사로 강성 지지층을 결집시키려는 얄팍한 정치공학적 계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또 “지금 민주당이 장악한 법사위는 ‘죽을 사(死)’ 자를 써서 법치주의가 사망한 ‘법사위(法死委)’로 전락했다”고도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주재한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검찰 보완수사권 존치 여부를 결정할 형사소송법 개정안과 관련해 형사소송법 개정 태스크포스(TF)를 꾸리기로 했다”며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수사권·기소권의 완전한 분리와 보완수사권 폐지를 무려 ‘시대적 과제’라고 추켜세우기까지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나 수사와 기소를 완전히 분리하고 보완수사권마저 없앤다면 수사기관 사이의 ‘사건 핑퐁’이 무한정 늘어지게 되고, 이는 고스란히 피해자의 고통으로 전가된다”며 “오죽하면 이재명 정부의 검찰개혁추진단 자문위원회도, 이재명 대통령 본인도 검사의 보완수사권을 유지해야 한다고 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정 원내대표는 특히 “가장 우려스러운 점은 국회 법사위가 국가의 사법체계 시스템 파괴에 앞장서고 있다는 것”이라며 “어제 서영교 의원은 보완수사권 폐지를 위한 형사소송법 개정안 처리의 속도전을 예고했다. 강성 지지층의 환호에 도취된 서 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법사위원들은 권력의 칼날로 법치주의를 난자(亂刺)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민주당은 법사위가 강성 지지층의 입맛에 맞춰 사법체계를 난도질하는 무대인 줄 착각하고 있다”며 “민주당 전당대회가 끝나고 사법대란이 가속화되면 그 모든 책임은 바로 정부와 여당에 있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기억하길 바란다”고 했다.
  • [사설] 허울뿐인 ‘필버’마저 손본다는 與, 막무가내 입법 독주

    [사설] 허울뿐인 ‘필버’마저 손본다는 與, 막무가내 입법 독주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소수당의 발언권 보장을 위한 제도를 고치겠다고 나섰다. 한병도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그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신청 및 유지 기준을 강화하고 허울뿐인 패스트트랙(신속 처리 안건)도 손보겠다”고 했다. 현행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시작 후 24시간이 지나면 재적 의원 5분의3 이상(180석) 동의로 강제 종료시킬 수 있다. 22대 전반기 국회에서도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했던 법안들을 24시간 간격으로 줄줄이 통과시켰다. 필리버스터 무용론이 나왔던 까닭이다. 그런데 그것마저 무력화하겠다는 것이다. 그뿐만이 아니다. 최장 330일 걸리는 패스트트랙 지정 법안 처리 기간도 대폭 줄이겠다고 한다. 민주당은 신속한 민생 법안 통과를 명분으로 내세운다. 하지만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를 담은 형사소송법 개정, 이재명 대통령 관련 사건의 공소취소가 가능한 조작기소 특검법 등 민감한 쟁점 법안을 거침없이 처리하려는 포석 아닌가. 아니나 다를까 민주당은 어제 형사소송법 개정에 속도를 내려고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키기로 했다. 필리버스터와 패스트트랙은 소수당에 주어진 최소한의 반론권이다. 이 견제장치가 있어도 민주당은 전반기 국회에서 압도적 다수의 힘으로 검찰청 폐지, 노란봉투법 등 원하는 법안들을 모두 통과시켰다. 예전 같으면 몸싸움을 해서라도 막았을 야당은 ‘국회 선진화법’에 막혀 그나마 필리버스터와 패스트트랙 등으로 무기력하게 대응했다. 민주당이 이마저도 번거롭다며 마음대로 손보겠다면 대놓고 입법독주를 하겠다는 선포나 다름이 없다. 이런 식이라면 국회가 무슨 필요가 있나. 총선에서 이긴 당이 원하는 법안들을 모조리 일사천리로 통과시키면 되는 것 아닌가. 6·3 지방선거 민심은 민주당의 독주에 경고를 보냈다.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하더니 실제 행동은 반대로 가고 있다.
  • 국힘 “원 구성 협조 불가” 보이콧… 7개 위원장 ‘강제 배정’ 거부

    국힘 “원 구성 협조 불가” 보이콧… 7개 위원장 ‘강제 배정’ 거부

    국민의힘은 2일 더불어민주당의 일방적 국회 원 구성에 응하지 않고 당분간 모든 국회 일정을 보이콧하기로 했다. 또 민주당이 강제 배정한 7개 위원장도 받지 않기로 했다. 여기에 민주당이 7월 임시국회 강행을 예고하면서 여야는 한동안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게 됐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지난달 30일 민주당의 법제사법위원장 포함 11개 상임위원장 일방 선출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일각에서는 국민의힘이 7개 위원장을 수용하는 ‘실리형 플랜B’를 검토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으나 이날 의총에서는 ‘더 강경한 투쟁’으로 뜻을 모았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의원총회 후 “이 상태로 원 구성에 협조할 수 없다는 결론을 냈다”며 “더 강한 투쟁을 통해서 나아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어 정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왜 법제사법위원회를 고집하느냐.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 취소를 위한 공소취소 특검법 처리를 위한 것”이라며 “향후 원 구성에도 협조할 생각이 없다는 분명한 투쟁 방향을 설정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의총에서는 민주당이 공소취소 특검법 철회를 약속하면 법사위원장을 양보하자는 의견도 일부 나왔으나 다수 의원의 공감을 얻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 김승수 국민의힘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특히 출구전략 없이 강력 투쟁해야 한다는 의견이 초선 의원들에게서 많이 나왔다”고 전했다. 다만 진행 중인 선거관리위원회 국정조사 특위는 사안의 특수성을 감안해 중단 없이 국정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에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입장문을 통해 “제1야당의 책무를 스스로 포기한 최악의 정치적 직무유기”라고 비판했다. 한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내세운 법사위 반환과 의회 독재 주장은 국회 마비를 정당화하려는 기만적 프레임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민주당은 3일 7월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할 방침이다. 민주당이 18개 상임위원장 독식에 곧바로 나설지는 미지수다. 민주당은 21대 전반기 국회 당시 순차적으로 핵심 상임위원장 1차 선출, 국민의힘 몫까지 2차 일방 선출 등을 거쳐 2020년 7월 중순 단독 원 구성을 완성해 1년 2개월 동안 독점 체제를 유지한 바 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검찰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다루는 형사소송법 개정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기로 했다. 한 원내대표는 “TF에서 수사권과 기소권의 완전한 분리, 보완수사권 폐지라는 시대적 과제를 빈틈없이 완수할 방안을 신속히 강구하겠다”고 했다. 민주당 소속 서영교 법사위원장도 이날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고 법안심사1소위 배정을 강행했다.
  • [사설] 허울뿐인 ‘필버’마저 손본다는 與, 막무가내 입법 독주

    [사설] 허울뿐인 ‘필버’마저 손본다는 與, 막무가내 입법 독주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소수당의 발언권 보장을 위한 제도를 고치겠다고 나섰다. 한병도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그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신청 및 유지 기준을 강화하고 허울뿐인 패스트트랙(신속 처리 안건)도 손보겠다”고 했다. 현행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시작 후 24시간이 지나면 재적 의원 5분의3 이상(180석) 동의로 강제 종료시킬 수 있다. 22대 전반기 국회에서도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했던 법안들을 24시간 간격으로 줄줄이 통과시켰다. 필리버스터 무용론이 나왔던 까닭이다. 그런데 그것마저 무력화하겠다는 것이다. 그뿐만이 아니다. 최장 330일 걸리는 패스트트랙 지정 법안 처리 기간도 대폭 줄이겠다고 한다. 민주당은 신속한 민생 법안 통과를 명분으로 내세운다. 하지만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를 담은 형사소송법 개정, 이재명 대통령 관련 사건의 공소취소가 가능한 조작기소 특검법 등 민감한 쟁점 법안을 거침없이 처리하려는 포석 아닌가. 아니나 다를까 민주당은 어제 형사소송법 개정에 속도를 내려고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키기로 했다. 필리버스터와 패스트트랙은 소수당에 주어진 최소한의 반론권이다. 이 견제장치가 있어도 민주당은 전반기 국회에서 압도적 다수의 힘으로 검찰청 폐지, 노란봉투법 등 원하는 법안들을 모두 통과시켰다. 예전 같으면 몸싸움을 해서라도 막았을 야당은 필리버스터와 패스트트랙 등 ‘국회 선진화법’에 막혀 무기력하기만 했다. 민주당이 이마저도 번거롭다며 마음대로 손보겠다면 대놓고 입법독주를 하겠다는 선포나 다름이 없다. 이런 식이라면 국회가 무슨 필요가 있나. 총선에서 이긴 당이 원하는 법안들을 모조리 일사천리로 통과시키면 되는 것 아닌가. 6·3 지방선거 민심은 민주당의 독주에 경고를 보냈다.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하더니 실제 행동은 반대로 가고 있다.
  • 유찬종 종로구청장 “미래 세대가 자부심 느끼는 종로”

    유찬종 종로구청장 “미래 세대가 자부심 느끼는 종로”

    “사람이 돌아오는 종로를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유찬종 서울 종로구청장은 취임 첫날인 1일 종로구민회관 창신아트홀에서 열린 민선 9기 취임식에서 “미래 세대를 위해 종로가 대한민국의 중심이라는 자부심을 회복시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민과 각계 인사 등 2000명이 참석해 민선 9기 출범을 축하했다. 이어 유 구청장은 민선 9기 종로구정 방향으로 ▲함께 돌보는 복지도시 ▲일자리 중심 경제도시 ▲역사와 함께하는 문화도시 ▲평생교육 미래도시 ▲일상이 편리한 안심도시 ▲구민과 함께하는 참여도시 제시했다. 이를 위해 복지 분야에서는 종로형 통합돌봄센터와 65세 어르신 가구의 일상 속 불편을 해결하는 ‘그냥 해드림 센터’를 약속했다. 야간관광을 위한 나이트패스로 관광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한옥숙박 등 문화·관광 콘텐츠도 개발한다. 또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종로형 일자리 8000개를 창출하고 골목상권에는 주민채용 유지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유 구청장은 이날 1호 결재로 ‘종로형 일자리·상권 상생 추진계획’을 처리하기도 했다. 특히 주거 분야에서는 주민 이익이 최우선이 되는 재개발을 약속했다. 구는 구청장 직속 재개발·재건축 신속지원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할 계획이다.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구립 인공지능(AI)센터와 AI 도서관을 설치하고 종로청소년센터 건립도 속도를 낸다. ‘찾아가는 구청장실’과 민원을 즉시 처리하는 ‘24시 기동 대응센터’도 운영한다. 유 구청장은 “14만 구민과 1300명의 종로가족과 함께 종로의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 형소법 개정 TF 띄운 與 “빠른 시간 내 개정안 도출”

    형소법 개정 TF 띄운 與 “빠른 시간 내 개정안 도출”

    더불어민주당은 2일 검찰의 보완수사권 폐지 관련 ‘형사소송법 개정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한병도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민주당은 검찰개혁 완성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원내지도부와 정책위원회, 법제사법위를 중심으로 형소법 개정 TF를 출범시켜 실무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한 직무대행은 “TF에서 수사권과 기소권의 완전한 분리, 보완수사권 폐지라는 시대적 과제를 빈틈없이 완수할 방안을 신속히 강구하겠다”며 “치열한 토론과 깊이 있는 숙의로 모든 지혜를 모아 빠른 시간 안에 완성도 높은 개정안을 도출해 내겠다”고 했다. 한 직무대행은 또 “7월 임시국회를 소집하겠다”며 “신속하게 임시회를 소집하고 위원장이 선출된 11개 상임위만이라도 먼저 회의를 열어 시급한 민생 현안을 살피겠다”고 말했다. 당내 ‘3대 메가 프로젝트 TF’ 위원장을 맡은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정책위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입법 지원에 돌입할 예정”이라며 “안정적인 용수 확보를 위해 ‘물관리기본법’과 ‘수도법’을 개정하고 산업단지 조성기간 단축을 위한 ‘산업입지법’도 개정하겠다”고 했다. 또 “반도체 특구 지정을 통해 각종 규제 특례와 정책 지원을 위한 ‘메가특구법’ 제정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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