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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희재 보석청구 기각…구속 상태서 재판받아야

    변희재 보석청구 기각…구속 상태서 재판받아야

    최순실씨의 태블릿PC 관련 보도가 조작됐다고 주장, 언론사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변희재씨의 보석 청구가 기각됐다. 17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 박주영 판사는 변희재씨가 낸 보석(보증금 등 조건을 내건 석방) 청구를 기각했다. 이로써 변희재씨는 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됐다. 변희재씨는 2016년 12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손석희의 저주’라는 책과 미디어워치 기사를 통해 JTBC가 ‘국정농단 사건’의 태블릿PC를 더블루K 사무실 책상 서랍이 아닌 다른 경로로 불법 취득하고, 최순실씨 소유로 조작해 방송한 것처럼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 등을 받는다. 변희재씨는 미디어워치의 공동 창간자 중 1명이다. 변희재씨는 이달 15일 열린 보석 심문에서 “최대한 저를 방어하고 제 주장을 입증할 기회를 얻고 싶다”면서 “남이 준비해 온 재판에 따라서 판결을 받았을 때 ‘내가 책임질 수 있는지’ 자신이 없는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구치소에서 받는 정보는 제한돼 있고 확인할 방법이 없어서 제가 주도할 수 없는 재판이 됐다”면서 “(다음 기일에 나서는) 핵심 증인도 제가 주도하지 못하면 제 방어권은 박탈된다”고 석방의 필요성을 호소했다. 이에 검찰은 “태블릿PC 조작이 마치 사실로 밝혀졌거나 피해자들이 위증한 것처럼 자극적이고 선동적인 광고도 게재하고 있고, 피해자를 위협하거나 조롱하는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태블릿PC 의혹은 모두 근거 없는 추측임이 확인됐음에도 새로운 의혹을 끊임없이 주장하고, 반성이나 진심 어린 사과 없이 심각한 명예훼손이 계속되고 있어 2차 피해 우려가 여전하다”고 반박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태블릿PC 조작설’ 변희재 “불구속 해달라”···법원 판단은

    ‘태블릿PC 조작설’ 변희재 “불구속 해달라”···법원 판단은

    ‘비선 실세’ 최순실(62) 씨의 태블릿PC 관련 보도가 조작됐다고 주장해 해당 언론사 측의 명예를 실추한 혐의로 기소된 변희재(44)씨가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받게 해 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9일 법원에 따르면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변씨는 지난 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 박주영 판사에게 보석을 청구했다. 변씨는 ‘손석희의 저주’라는 이름의 책자와 미디어워치 기사 등을 통해 “JTBC가 김한수 전 청와대 행정관과 공모해 태블릿PC를 입수한 뒤 파일을 조작하고 최순실 씨가 사용한 것처럼 보도했다”는 허위사실을 퍼뜨린 혐의로 기소됐다. 앞서 변씨 측 변호인은 지난 1일 5차 공판에서 “태블릿에는 한글 수정 기능이 없는데 그걸 통해 수정했다는 보도는 있을 수 없다”며 혐의를 적극 부인했다. 변씨는 검찰 수사 단계에서 구속된 직후에도 부당하다며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기각된 바 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차량 충돌 때 손에 들고 있던 태블릿PC에 맞아 3세 여아 사망

    차량 충돌 때 손에 들고 있던 태블릿PC에 맞아 3세 여아 사망

    교통사고가 날 때 손에 들고 있던 태블릿PC가 흉기로 작용, 사망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사례가 제기됐다.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지난 24일(현지시간) 스페인 북서부 빌라노바 데 아로우사의 한 마을에서 3살 난 어린이가 엄마가 몰던 차를 타고 가다가 스쿨버스와 추돌하는 사고로 사망했다. 사고 당시 이 어린이는 국제표준화기구 고정장치(ISOFIX)로 차량에 단단히 고정한 유아용 카시트에 앉아 있었다. 문제는 사고 당시 이 어린이가 손에 들고 있던 태블릿PC였다. 충돌에 따른 충격으로 손에 들고 있던 태블릿PC가 얼굴 부위로 튕기면서 사망에 이르게 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나 태블릿PC가 숨진 어린이의 머리 부분을 가격하면서 심각한 상처를 입혀 사망에 이르게 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숨진 어린이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지 유명 기업인의 손녀인 것으로 전해졌다. 숨진 어린이 외에 운전을 한 엄마, 그리고 스쿨버스에 타고 있던 나머지 어린이 1명은 이 사고로 가벼운 상처를 입는 데 그쳤다. 교통안전단체들은 이 사건이 극히 이례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영국 왕립자동차협회(RAC) 안전전문가 피트 윌리엄스는 “이번 사건은 매우 비극적”이라면서 “이 사건을 통해 차에 탄 자녀에게 오락 등으로 시간을 때우도록 배려한다며 태블릿PC나 스마트폰을 건네주는 부모들이 전율을 느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와 유사한 사건은 아직 접하지 못했지만, 고속으로 달리는 차 안에서는 차에 묶여 있지 않은 딱딱한 물체가 사고 시에는 치명적인 발사체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깨달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국 교통법규에 따르면 무겁거나 날카로운 물건은 교통사고 시 흉기가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안전하게 다뤄져야 한다고 돼 있다. 그러나 태블릿PC 등의 물체를 차량에 의무적으로 묶어두도록 하는 법은 없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현장 행정] 저출산 극복 통합망 ‘성북 정보 바다’ 열린다

    [현장 행정] 저출산 극복 통합망 ‘성북 정보 바다’ 열린다

    지난 21일 오후 2시, 서울 성북구청 7층 여성가족과.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다음달 공식 개통을 앞둔 ‘성북 온가족 행복망’ 점검에 나섰다. 성북 온가족 행복망은 성북구가 전국 최초로 저출산 극복을 위해 구축한 통합망으로, 중앙정부·서울시·성북구 등이 따로따로 제공하는 생애주기별 서비스를 총망라한다. 임신·출산, 보육·아동, 교육·청소년, 청년·일자리, 문화·건강, 생활·복지, 주거 분야 관련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온라인 자조모임 공간, 성북구의 임신·영유아·아동청소년·약국 시설현황을 지도로 표시한 아이행복지도 등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기능도 포함했다. 최신 정보를 간편하게 제공하기 위해 부서 간 칸막이도 없앴고 PC, 태블릿PC, 스마트폰 등 어떠한 기기로도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통합망 구축을 담당한 김호형 여성가족과장은 “8개로 분류된 생애주기별 카테고리를 회원 가입 없이 본인 나이, 아이 나이, 성별, 임신 여부 등 간단한 개인 정보만 입력하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 구청장은 8개 분야 서비스가 제대로 작동되는지 꼼꼼하게 살폈다. 성북구가 저출산 해결 모델로 뜨고 있다. 교육, 주거, 생활 등 출산에 영향을 미치는 온·오프라인 인프라를 두루 갖추면서 지역 안팎에서 주목받고 있다. 구는 2016년 행정안전부 ‘뉴-베이비붐’ 공모 사업에 참여, 대도시 중 유일하게 ‘저출산 극복 대응 선도 지자체’로 선정됐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미혼모와 그 자녀의 의료비도 지원하고 있다. 구는 정릉, 월곡·장위 권역에 ‘온가족 행복공동체’ 시범 마을도 조성한다. 정릉권역은 정릉아동보건지소와 아동청소년센터, 성북 온가족 행복지원센터, 정릉공공주택지구 구역이다. 월곡·장위권역은 청년도전숙, 신혼부부 임대주택, 국공립어린이집, 유아전용 도서관, 청년 문화인을 위한 창조인 빌 구역이다. 구 관계자는 “두 시범마을과 성북 온가족 행복망, 성북 온가족 행복지원센터를 성북구 저출산 대응 전초기지로 삼고, 향후 성북구 인구 동향을 비교·예측하는 중요 지표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 구청장은 “저출산 문제가 국가와 도시 미래를 위협하고 있다.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노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저출산 극복 대응 선도 지자체답게 성북구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저출산 해결 벤치마킹 대상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미래 건강까지 예측·설계… ‘인슈어테크’ 앞장선다

    미래 건강까지 예측·설계… ‘인슈어테크’ 앞장선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보험사들은 보험과 정보기술을 융합한 ‘인슈어테크’ 도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삼성화재는 ‘애니핏’, ‘마이헬스노트’ 등 헬스케어 서비스를 도입하고, 종이가 전혀 필요 없는 보험청약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디지털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운동목표 달성 시 포인트 주는 ‘애니핏’ 삼성화재가 지난 6월 선보인 ‘애니핏(Anyfit)’은 걷기, 달리기, 등산 등 평상시에도 부담 없이 할 수 있는 운동을 대상으로 목표 달성에 따른 포인트를 주는 건강증진 서비스 앱이다. 월 또는 일 단위 운동 목표를 달성하면 월간 최대 4500포인트, 연간 최대 54000포인트까지 적립할 수 있다. 출석체크, 건강퀴즈 등의 이벤트를 통해 추가 포인트도 쌓을 수 있다. 애니핏을 통해 받은 포인트는 커피전문점, 편의점 등 다양한 모바일 쿠폰 구매에 사용할 수 있다. ●당뇨병 맞춤 관리 ‘마이헬스노트’ 당뇨병이 있다면 ‘마이헬스노트’ 앱을 눈여겨볼 만하다. 마이헬스노트는 사용자가 모바일 앱에 혈당, 식사, 운동 등의 생활습관을 기록하면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메시지를 제공하며 건강 관리를 도와준다. 사용자가 블루투스·NFC 기능이 있는 혈당측정기로 혈당을 측정하면 그 기록이 자동으로 앱에 저장된다. 혈당은 수기 입력도 가능하다. 사용자가 먹은 식단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열량을 계산해주며, 하루 동안의 걸음 수도 자동으로 측정된다. 이렇게 입력된 건강기록을 바탕으로 강북삼성병원 당뇨전문센터의 자문 아래 맞춤상담 문자 서비스를 제공한다.돗? 운동, 수면, 스트레스 등 다양한 주제가 담긴 당뇨에 특화된 건강정보도 알려준다. ●종이서류 없앤 ‘보험가입 바로확인 서비스’ 삼성화재는 보험설계사를 통한 모든 보험 가입 절차를 종이서류 없이 전자청약만으로 완결하는 ‘보험가입 바로확인 서비스’를 지난해 6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보험설계사의 태블릿 PC로 전자서명을 마친 후 계약이 반영되면, 고객의 스마트폰으로 간략한 보험 가입 내용과 함께 링크 주소가 문자로 발송된다. 고객은 스마트폰에서 수신한 문자를 통해 삼성화재 앱을 설치하고 청약서 부본, 약관, 보험증권을 바로 내려받을 수 있다. ●아이 성장 정보 알려 주는 ‘마이키즈 컨설팅’ ‘마이키즈 컨설팅’ 앱은 자녀의 신체와 심리 상태를 분석해 바른 성장 정보를 제공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신체건강’과 ‘마음건강’ 두 가지 메뉴로 구성됐으며, 삼성화재 RC를 통해 상담할 수 있다. 신체건강 메뉴는 자녀·부모의 생활습관, 가족력 등을 바탕으로 현재 발달 상태뿐만 아니라 미래 예측 키, 성인 예상 비만도 등 성장 발달과 아동청소년기 및 성년기의 질병 위험을 예측해볼 수 있다. 마음건강 메뉴는 정서, 공감, 자기 주도성, 성실성 등 자녀의 성향과 사회성을 알아보는 검사다. 만 21개월부터 만 15세 이하 자녀를 대상으로 한다. ●고객상담툴 ‘가족력 컨설팅 시스템’ 특허 삼성화재는 보험설계사들이 고객 상담에 사용하는 ‘가족력 컨설팅 시스템’이 지난 7월 특허를 받았다고 밝혔다. 가족력 컨설팅 시스템은 2015년 삼성화재와 강북삼성병원 의료 전문가들이 참여해 1년여의 연구 끝에 개발했다. 신체 정보, 생활습관, 직계가족의 질병 이력 등 고객의 건강정보를 입력하면 주의해야 할 질병과 그에 대비할 수 있는 보험정보를 알려준다. 고객이 건강정보를 입력하면 비슷한 생활습관, 가족력 등을 가진 사람들의 일반적인 통계를 바탕으로 예상 질병도 알려준다. 이때 강북삼성병원 전문 의료진의 질병 안내 동영상도 함께 받아볼 수 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쨍쨍한 화면, 빵빵한 사운드… 갤럭시탭S4

    쨍쨍한 화면, 빵빵한 사운드… 갤럭시탭S4

     태블릿PC는 많은 소비자들에게 ‘있으면 참 편리한데 꼭 필요하진 않은’ 기기로 여겨진다. 하지만 대용량·무제한 데이터 요금제가 흥행하고, 모바일 기기가 통신 뿐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기기로서 더 큰 역할을 하게 됐다. 그러면서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나만의 콘텐츠를 가장 편한 자세로 즐기길 원하는 소비자들이 태블릿을 많이 찾게 됐다.  지난 14일 예약판매가 시작된 ‘갤럭시탭S4’(사진)는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극대화하면서, 업무·학습용으로도 실용성을 갖추는 데 초점을 뒀다고 제조사 삼성전자 측은 설명한다. 갤탭S4를 일주일 간 사용해 본 기자에겐 엔터테인먼트 기능이 특히 인상적이었다. 갤탭S4는 2560×1600 해상도 10.5형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지원한다. 밝은 곳에서도 불편함 없이 쨍쨍한 화면을 볼 수 있다. 여기에 자회사 하만의 브랜드 ‘AKG’ 스피커가 네 개 적용됐다. 태블릿 최초로 ‘돌비 애트모스’도 지원한다. 유튜브에서 돌비 애트모스로 음향이 입력된 4K(3840×2160 해상도) 영상을 찾아 재생해 보면 기기의 진가가 드러난다.  돌비 애트모스는 소리의 움직임을 극대화한 음향기술인데, 보통 귀퉁이에 한 개 적용되는 스마트폰 스피커로는 체감이 불가능하다. 그래서 돌비 애트모스로 음향이 입력된 영상은 이어폰(헤드폰)이나 좋은 스테레오 스피커로 즐기길 권장한다. 하지만 갤탭S4는 스피커가 네 개나 돼서 헤드폰을 쓰지 않아도 소리의 움직임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고사양 게임을 갤탭S4에서 돌려 보려고 기존에 스마트폰으로 즐기던 게임들을 구글플레이로 연동했다. ‘버벅거림’이나 ‘튕김’ 현상은 적어도 일주일 간은 전혀 없었다. 그도 그럴 것이 시중에 ‘게이밍 태블릿’으로 나온 제품들보다 사양이 훨씬 높다. 최신 옥타코어(연산 처리 장치 8개) CPU에 메모리는 6GB다. 배터리 용량도 7300mAh라 한 번 충전하면 종일 게임을 해도 부족함이 없다. 아쉬운 점은 게임들이 스마트폰을 기준으로 만들어져 조작부가 가로화면 기준 양쪽 하단에 있다는 것. 양 손이 스피커 네 개 중 두 개를 가리게 돼, 소리가 일부 먹힐 수 밖에 없다.  갤탭S4는 태블릿 최초로 ‘삼성덱스’를 지원해 문서작업, 학습용으로도 편리하다. 전용 키보드 커버에 꽂으면 자동으로 삼성덱스 모드가 켜져, 마이크로소프트의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등을 PC처럼 사용할 수 있다. 반응 속도가 매우 빠르고 압력에 따라 굵기와 농도가 달라지는 S펜으로 그림을 그리거나 메모를 하기에도 좋았다. 다만 가격은 다소 비싸다. 64GB 메모리 탑재 모델 기준 88만원이지만, 256GB 모델을 선택하거나 전용 키보드 커버 등 주변기기를 구매하면 100만원이 훌쩍 넘는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수서발 고속철도 추석 승차권 9월 4~5일 예매

    수서발 고속처도 운영사인 ㈜SR은 2018년 추석 SRT 승차권을 9월 4~5일 이틀간 온라인(PC·모바일)과 지정된 역 창구에서 예매한다. 9월 4일은 경부선, 5일은 호남선 승차권을 예매하며 온라인(SR 홈페이지)은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역 판매는 오전 9~11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올해 추석 승차권부터 온라인은 PC뿐 아니라 스마트폰·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로도 예매가 가능하며, 예매시간도 오전 6시에서 7시로 한 시간 늦췄다. 예매대상은 9월 21~26일까지 6일간 운행하는 SRT열차의 승차권으로 온라인 70%, 역 창구 30%를 각각 배정했다. 모바일 예매는 ‘SRT앱’에서는 할 수 없고, 예매전용 홈페이지(etk.srail.co.kr)에서만 가능하다. 승차권은 1회당 6매, 1인당 최대 12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온라인 예약 승차권은 9월 5일 오후 4시부터 9일 밤 12시까지 결제해야 하며 결제하지 않으면 자동 취소된다. 남은 승차권은 9월 5일 오후 4시부터 평소처럼 선착순으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SR은 달라진 추석 승차권 예매 시스템을 사전에 경험할 수 있도록 추석 승차권 예매전용 홈페이지를 오는 31일 오후 2시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고든 정의 TECH+] 2020년까지 인텔 뛰어넘는다? ARM의 야심 찬 로드맵

    [고든 정의 TECH+] 2020년까지 인텔 뛰어넘는다? ARM의 야심 찬 로드맵

    인텔은 지난 수십 년 동안 CPU 시장의 절대 강자로 군림했습니다. 하지만 챔피언의 길이 항상 순탄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독점 시장처럼 보이는 프로세서 시장에도 수많은 도전자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인텔의 가장 직접적인 경쟁사는 같은 x86 프로세서를 만드는 AMD이지만, 여기에 못지않게 위협적인 존재가 바로 몇 년 전 소프트뱅크에 인수된 ARM입니다. ARM은 스스로 프로세서를 생산하거나 판매하는 대신 라이선스를 주고 다른 제조사들이 ARM 아키텍처의 CPU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영업을 합니다. 그런데 사실 처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ARM은 본래 영국의 아콘 컴퓨터에서 개발한 CPU로 태생부터 인텔 CPU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되었지만, 80년대 x86 컴퓨터의 거센 파도를 넘지 못하고 회사가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CPU 부분은 독립해 프로세서 설계 및 라이선스 회사로 거듭났던 것입니다. 저렴한 라이선스 비용과 무난한 성능 덕에 ARM CPU는 모바일 프로세서를 비롯한 여러 제품에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애플, 삼성, 퀄컴 등 주요 스마트폰 프로세서 제조사가 모두 ARM 아키텍처를 사용합니다. 스마트폰 및 태블릿 시장을 평정한 ARM은 이제 일반 노트북, 컴퓨터, 서버 시장까지 노리고 있습니다. 당연히 이 시장의 강자인 인텔과의 대결이 불가피합니다. ARM은 최근 공개한 자료에서 앞으로 프로세서 성능을 매년 15% 이상 높여 인텔의 모바일 CPU와 견줄 수 있는 프로세서를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그 첫 번째 제품은 Cortex A76으로 기존의 Cortex A75 대비 최고 35% 높은 성능을 지녔습니다. 3GHz로 작동하는 Cortex A76의 성능은 3.5GHz로 작동하는 Core i5-7300U와 비슷하다는 것이 ARM의 주장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ARM은 10nm 및 7nm 공정의 Cortex A76를 올해 선보이고 내년에는 7nm 공정의 데이모스 Deimos, 2020년에는 5nm 및 7nm 공정의 허큘리스 Hercules를 내놓는다는 계획입니다. ARM이 발표한 로드맵 슬라이드는 분명 경쟁 상대로 인텔을 의식했을 뿐 아니라 뛰어넘을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부분은 실제 제품이 나와야 검증이 가능한 부분입니다. 이 로드맵이 ARM의 희망 사항으로 끝날지 현실이 될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최근 몇 년 동안 ARM 계열인 엑시노스, 스냅드래곤, 애플 A 시리즈 프로세서의 성능 향상 속도는 상당히 빨랐습니다. 따라서 ARM의 최신 프로세서 역시 매우 빠를 뿐 아니라 인텔 CPU와의 격차도 많이 줄었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텔은 10nm 공정이 계속 연기되면서 ARM 진영의 도전에 어떻게 대응할지 구체적인 계획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챔피언 타이틀에 도전장을 내민 경쟁자들에게는 절호의 기회로 보일 것입니다. 물론 ARM 아키텍처는 x86과 서로 호환되지 않기 때문에 노트북 및 데스크톱 PC 제조사들이 인텔 CPU를 쉽게 포기하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소비자들이 과거처럼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와 인텔 CPU 생태계에 종속된 상태가 아닌 데다 안드로이드나 iOS처럼 ARM CPU를 사용하는 생태계의 확장으로 ARM 진영의 비중은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결국 인텔을 비롯한 x86 진영도 여기에 대응해 신제품을 내놓을 수밖에 없습니다. 기존의 전통적인 데스크톱 및 노트북 시장은 몰라도 태블릿 및 2 in 1 노트북 시장에서는 두 진영 사이의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입니다. 아마도 이 과정에서 가장 큰 이익을 보는 것은 바로 일반 소비자일 것입니다. 한쪽이 일방적으로 이기는 것보다 서로 경쟁하는 것이 경쟁 당사자를 제외한 모두에게 유리한 방향일 것입니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스마트폰·PC가 하나로, 접고 펴는 폴더블 기술

    화면을 접으면 스마트폰, 펼치면 태블릿 PC로 사용할 수 있는 ‘폴더블’ 스마트폰 상용화가 기대된다. 19일 특허청에 따르면 디스플레이 장치에 관한 특허 출원 중 디스플레이 패널을 접고 펼 수 있는 폴더블 디스플레이와 관련된 출원이 최근 6년간 276건에 달했다. 한번 접으면 크기가 2분의 1로, 두 번 접으면 3분의 1로 줄어 스마트폰 탑재시 휴대성 향상이 가능하고 스마트폰·PC를 따로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다. 최근 3년간(2015~2017년) 출원 건수가 219건으로 직전 3년(2012~2014년)의 66건에 비해 3.2배 증가했다. 디스플레이 기술은 스마트폰 하드웨어 발전이 한계에 다다르면서 새로운 돌파구로 부각되면서 기업들의 기술 선점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출원인은 엘지디스플레이가 94건으로 가장 많고 삼성디스플레이(80건), 삼성전자(23건), 엘지전자(17건) 등의 순으로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와 스마트폰 업체들이 주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기술별로는 디스플레이를 접고 펴는 기술을 중심으로 내구성 관련 기술, 폴딩 상태에 따라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구현하는 기술 등 폴더블 스마트폰에 특화된 새로운 기술들이 출원됐다. 폴더블 스마트폰은 현재 레노버 등 몇몇 기업에서 시제품을 선보였지만 디스플레이 부분의 내구성 문제 등으로 양산 단계에는 이르지 못했다. 내년 초 삼성전자가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 X’를 공개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는 등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허청 관계자는 “폴더블 스마트폰이 달라진 디자인과 혁신기술로 시장 활성화와 일자리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반복적인 폴딩에도 흔적이 남지 않도록 내구성을 유지하는 기술이 상용화의 관건인 만큼 핵심기술에 대한 특허권을 획득해 시장을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현실남녀2’ 서은광 “권현빈, 첫 인상 무서웠다” 솔직 고백

    ‘현실남녀2’ 서은광 “권현빈, 첫 인상 무서웠다” 솔직 고백

    ‘현실남녀2’ 비투비 서은광이 “권현빈의 첫 인상에 무서웠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7일 방송되는 MBN ‘현실남녀2’에서 아이돌 게임 모임 우최아(우리는 최강 아이돌)의 리더 서은광과 멤버들의 본격적인 정모 현장이 공개된다. 지난 첫 방송에서 JBJ 출신 권현빈부터 BAP 영재 등 서은광이 리더로 있는 ‘우최아’의 멤버들이 집들이차 서은광의 집을 방문하며 게임으로 의기투합한 아이돌 스타들의 일상이 고스란히 전해졌던 바. 이번 방송에선 서은광의 동갑내기인 BAP 힘찬까지 합세, 이들은 저녁과 술자리 내기를 건 대결에 강한 의지를 불태우며 게임경기 내내 불타오르는 승부욕으로 현장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또 이들 20대 현실남자들은 태블릿PC 게임 등 다양한 게임거리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 실내포차로 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형들은 권현빈을 향해 “현빈 애기, 먹을 수 있어?” “근데 현빈이는 술 얼마나 마시냐. 늘었어?” “현빈이 세 잔 아니냐” “현빈이 반병은 마신다” “반병도 네 잔이다” “현빈이 많이 늘었다” “술 못 마시니까 배려해 주는 거다”라는 등 장난을 치며 그를 도발했다. 이에 권현빈은 “저 진짜 잘 마신다. 원래 잘 마시는 사람은 자랑 안 해요”라고 발끈해 형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했다. 또 권현빈은 현란한 손목 스냅을 이용해 과감하게 원샷을 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또 이날 형들이 “우리 너무 빨리 마시고 있다. 술이 진짜 쭉쭉 들어간다. 천천히 마시자”고 제안하자, 막내 권현빈은 “이게 빨라요?”라고 되물으며 형들을 도발했고, 강한 술부심(술+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와 같은 모습에 서은광은 “현빈이가 도발 캐릭터를 재소환 했다”면서 “현빈이가 처음에는 되게 싸가지 없게 생겨 보여서 무섭겠다 싶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애교도 엄청 많은데다 형들한테도 너무 잘 한다. 그래서 늘 고마운 막내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이에 권현빈은 “평소에도 다소 쎄 보이는 첫 인상으로 오해를 많이 받는다”고 덤덤하게 고충을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또 권현빈은 힘찬을 향해 “난 힘찬형 취했을 때 넘어지는 것도 똑같이 따라 할 수 있다. 그 와중에 계산은 꼭 해야된다. 그게 포인트”라고 폭로해 폭소를 유발했다. 힘찬 역시 “영재는 혼술을 진짜 좋아한다. ‘형 언제와요?’란 메시지가 오면, 영재가 혼술을 하고 있는데 더 먹고 싶은 때다”라고 폭로전을 펼쳤다. 이에 영재는 “난 혼술을 많이 한다. 그냥 숙소에서 혼자 먹는다”면서 혼술의 매력에 빠진 애주가임을 밝히며 남다른 술부심 대결을 이어갔다. 한편, MBN ‘현실남녀2’는 17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글길 위에 쉼표…‘고래도시’ 닮은 도서관이 웃었다

    글길 위에 쉼표…‘고래도시’ 닮은 도서관이 웃었다

    울산의 대표적인 복합문화공간인 시립 ‘울산도서관’이 지난 4월 문을 열었다. 전국에서도 내로라하는 수준에 걸맞게 개관 이후 하루 평균 5350명이 찾고 있다. 울산도서관은 책을 읽고 공부하는 기존의 도서관 개념을 뛰어넘었다. 작가와의 만남, 북콘서트 등 책을 주제로 한 각종 행사와 영화 상영, 인문학 강좌, 전시, 예술공연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데다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여유를 주는 힐링 공간이기도 하다. 100일 남짓 지난 도서관을 둘러봤다.9일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도서관은 사업비 615억원을 들여 2015년 12월 남구 여천동 3만 2680㎡(9886평) 부지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연면적 1만 5176㎡·4590평)로 착공해 지난 4월 26일 개관했다. 종합자료실, 대강당, 전시장, 종합영상실, 문화교실, 세미나실, 동아리실, 북카페, 식당 등을 갖춘 복합문화·교육공간으로 꾸려진다. 종합자료실은 최대 5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다. 또 현재 14만 6000권에 이르는 책을 보유했다. 앞으로 매년 2만 5000권씩 추가로 구매해 2023년까지 총 장서 31만 5000권 이상을 목표로 삼았다. 도서관 규모만큼 방문객 수도 급증세다. 지금까지 44만 9393명이 방문했다. 대출 도서가 모두 19만 597권으로 일일 평균 2269권이나 된다.울산도서관은 ‘고래 도시’라는 이미지를 반영해 고래 모양으로 만들어졌다. 야외는 어린이 놀이터 ‘꿈마루동산’과 복합문화공간 ‘101인의 책상’, 암반을 이용한 폭포 등으로 조성됐다. 도서관에 들어서자 울산 대표 도서관의 위상과 지식의 장을 상징적으로 담아낸 거대한 벽면 서가가 손님을 맞았다. 1층은 어린이·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어린이·유아 자료실’과 ‘수유실’, ‘놀이터’ 등으로 구성됐다. 또 장애인자료실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책 3000여권과 저시력자를 위한 큰글도서 800여권을 갖췄다. 대면 낭독실 3곳에서 낭독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첨단 디자털 자료실도 눈길을 끈다. 2층엔 사무실, 북카페, 식당, 문화교실, 세미나실 등이 자리를 잡았다. 도서관 이용객들의 편의시설로 이뤄져 있다. 3층은 울산도서관의 핵심인 종합자료실로 이뤄졌다. 종합자료실은 자연 채광 방식을 채택한 ‘톱 라이트’ 구조로 독창성과 실용성을 뽐낸다. 종합자료실 내에는 ‘ㅁ’ 구조로 된 지역자료실을 별도로 마련했다. 이용자의 동선과 책이 하나가 되는 ‘글길’ 등 특성화된 공간을 곳곳에 만들었다. 종합자료실 동쪽에 자리한 문학존은 항상 이용객들로 북적인다. 5만 8974권을 들여놓은 문학존은 총 여섯 구역의 벽면 서가로 이뤄졌다. 크게 한국문학존과 외국문학존으로 나뉜다. 한국문학존에 가면 우리 시, 희곡, 소설, 수필 등 다양한 장르의 문학을 접할 수 있다. 외국문학존은 중국, 일본, 영미, 독일, 프랑스 등 해외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중국·일본 등 ‘아시아권 문학’, 영국·미국 등 ‘영미권 문학’, 독일·프랑스·이탈리아 등 ‘유럽권 문학’ 등으로 구분된다. 아울러 울산도서관에선 독서와 함께 공연·전시·영화를 관람하고 세미나 등 컨벤션을 개최하는 데도 알맞다. 대강당, 전시실, 종합영상실, 문화교실(4개실), 세미나실(3개실), 동아리실(2개실) 등 총 12개실의 맞춤형 문화공간을 뒀다. 도서관 자체 행사뿐 아니라 일반 시민이나 각종 단체, 기업 등이 저렴한 가격에 빌려 공연, 전시, 독서모임, 토론회, 교육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300석 규모의 대강당은 최신 음향 장비와 조명을 설치해 북콘서트, 문화공연, 워크숍에 널리 쓰인다. 전시실(면적 231㎡)에는 무빙월을 이용해 필요에 따라 공간 조정이 가능하고 전문미술관과 견줘도 뒤지지 않는다. 최근 ‘독자의 발견, 독서의 기쁨’ 특별전시회가 열려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각종 단체가 특별전시회를 계획하고 있고, 하반기에는 도서관 자체 전시회도 준비 중이다. 50석 규모의 종합영상실은 영화 상영과 소규모 강의, 북콘서트 등을 개최하기 좋은 곳이다.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 이곳에서 영화를 상영한다. 토요일에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관람이 줄을 잇는다. 문화교실과 동아리실, 세미나실도 소규모 모임 활동에 많이 이용되고 있다. 21세기 도서관은 각종 첨단 장비로 이용객들의 편의를 돕는다. 울산도서관도 이를 위해 1층에 디지털 자료실을 갖췄다. 자료실에는 인터넷 검색 및 정보 검색, 원문 데이터베이스(DB) 열람이 가능한 디지털 자료 열람석과 개인 작업을 할 수 있는 1인 부스도 마련됐다. 영상 시청이 가능한 멀티미디어 열람석과 영상실, 오디어 자료를 듣기 위한 오디오 열람석도 인기를 끈다. 이용자들이 대여 가능한 태블릿PC도 마련됐다. 또 도서관 전역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와이파이 시스템도 완벽히 구축됐다. 울산도서관은 최근 지어진 전국의 도서관 가운데 최대 규모, 실내 공간, 도서관 대표 이미지(LI) 디자인,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 도서관 운영 계획 등 통합공간디자인 개념이 반영된 국내 최초의 공공도서관이다. 전국에 소문이 나면서 지방자치단체와 각종 기관에서 앞다퉈 견학하고 있다. 지금까지 경남도립도서관, 부산시립도서관, 제주도서관, 아산도서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등 총 27개 기관에서 울산도서관을 벤치마킹하려고 다녀갔다. 인도네시아 초등학교 교장단 등 외국인 방문객도 이어지고 있다. 물론 해결해야 할 과제도 빼놓을 수 없다. 현재 175면 규모의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있지만 방문객들이 몰리면서 주차난을 겪고 있다. 방학 기간이라 자녀를 태워 주는 차량까지 겹쳐 주말과 휴일에는 극심한 혼잡이 빚어지고 있다. 이용객들이 시내버스·마을버스 등 대중교통보다 개인 승용차를 이용하면서 빚어지는 상황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용객이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차난 해결 방안이 시급하다. 또 부지 자연 침하 현상으로 인한 보도블록 파손 등 하자도 더러 발생하고 있다. 주태엽 울산도서관 운영지원과장은 “시민들의 열망으로 광역시 승격 21년 만에 문을 연 대표 도서관인 만큼 앞으로 지역 내 19개 공공도서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시민의 욕구를 채워 줄 계획”이라며 “도서관 운영이나 시민의식 부문에서 미흡한 점도 발견되고 있지만, 시민들과 함께 국내 최고 수준에 걸맞은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9시간 동안 스마트폰 게임…‘안면 경련’ 나타난 6세 아이

    9시간 동안 스마트폰 게임…‘안면 경련’ 나타난 6세 아이

    9시간을 꼬박 비디오게임에 몰두한 6살 소년에게서 원인 불명의 안면 경련 증상이 나타났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3일 보도에 따르면 필리핀 누에바에시하주(州)에 사는 네이선(6)은 지난달 24일 집에서 연이어 9시간을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이용한 비디오 게임에 몰두했다. 이후 네이선은 얼굴에 끊임없이 경련이 일고, 눈 깜빡임이 멈추지 않는 등의 안면 경련 증상이 나타났다. 입을 다물지 못했고 입술이 계속 떨리는 증상도 이어졌다. 네이선의 부모는 아이를 곧장 병원에 데려갔고, CT 촬영결과 뇌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네이선의 안면 경련 증상은 일주일이 넘도록 이어졌고, 더 이상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보지 않아도 20~30분에 한 번씩 경련 증상이 나타났다. 네이선의 아버지는 “아들은 이번 일이 있기 전까지 매우 건강했다. 비디오게임을 하기 시작하자 손에서 놓지 않았고 결국 이런 일이 발생했다”면서 “나는 과도한 스마트기기 사용에는 책임이 따른 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현지 의료진은 일반적으로 안면 경련 증상은 뇌의 한 쪽 부위에 문제가 생겼을 때 나타나는데, 네이선의 경우 뇌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난 만큼 정확한 원인을 알기 어렵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다만 스마트 기기의 사용이 안면 경련 증상과 분명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고, 네이선의 부모에게 아이가 스마트기기 및 비디오게임 사용을 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네이선의 부모는 “당시 아들이 즐긴 것은 어린아이들이 자주하는 게임이었다. 그저 단순하고 컬러풀하며 폭력적이지 않았다. 하지만 아들은 이미 게임에 중독 돼 있었다”면서 “아들이 즐거워 하기에 별 다른 생각없이 게임을 즐기게 했지만 이런 일이 발생할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아이가 다시는 스마트기기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업무·학습·오락 기능 ‘빵빵’… 프리미엄 태블릿 나온다

    업무·학습·오락 기능 ‘빵빵’… 프리미엄 태블릿 나온다

    20개 창 동시 열고 문장 통째로 번역 스피커 4개 ‘돌비 애트모스’ 첫 지원삼성전자가 업무·학습용, 오락용 기능을 두루 강화한 프리미엄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탭S4’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2일 갤탭S4를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공개하면서 신제품을 이달 중순부터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탭S4는 태블릿 최초로 ‘삼성덱스’를 탑재하는 등 전작인 갤탭S3보다 업무, 학습용 기능이 강화됐다. 삼성덱스는 휴대 기기를 본체로 키보드나 모니터를 연결해 데스크톱 PC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장치다. 액세서리로 출시되는 북커버 키보드에 꽂거나 ‘퀵 패널’에서 삼성 덱스를 실행하면 데스크톱 PC처럼 화면 하단에 작업표시줄이 생기고 최대 20개 창을 동시에 열 수 있다. 고선명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HDMI) 케이블을 이용, 모니터나 TV의 더 큰 화면을 사용할 수도 있다. S펜 기능도 전작보다 개선됐다. ‘갤럭시노트8’에서 처음 선보인 ‘라이브메시지’ 기능이 들어갔고, 번역 기능은 기존 단어 단위에서 문장을 통째로 번역할 수 있게 강화됐다. ‘꺼진 화면 메모’로 자동 저장할 수 있는 용량도 기존 1페이지에서 100페이지로 대폭 확대됐다. 신제품은 음향과 디스플레이 등 엔터테인먼트 기능도 강력해졌다. 태블릿 최초로 ‘돌비 애트모스’가 지원돼 이 기술을 이용해 만들어진 영상이나 음향을 재생하면 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AKG의 기술로 만든 4개의 스피커를 통해 실감 나는 음질을 느낄 수 있다. 갤탭S4는 상하단 베젤에서 브랜드 로고와 홈버튼을 제거해 화면을 최대화했다. 10.5인치 디스플레이에 16대10 화면비를 채택했다. 해상도도 2560×1600으로 전작보다 높아졌다. 삼성전자는 갤탭S4와 함께 가족용 태블릿 ‘갤럭시탭A(2018)’도 공개했다. 제품은 ‘키즈모드’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어린이 맞춤형 사용자경험(UI) 디자인으로 전화·카메라·뮤직·브라우저 등 어린이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앱들을 제공한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R.ef 이성욱 입장 “갑질 90년대 인기가수? 의심 마음 아프다”

    R.ef 이성욱 입장 “갑질 90년대 인기가수? 의심 마음 아프다”

    R.ef 출신 이성욱이 ‘90년대 갑질 인기가수’로 거론되자 입장을 전했다. 1일 MBN ‘뉴스8’에서는 90년대 인기가수 A씨가 2년 전 구입한 수입차에서 결함이 발견되자 해당 매장을 찾아 욕을 하며 물건을 던지는 등 갑질을 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A 씨는 자신이 구매한 차량이 2년 동안 세 차례 이상을 보이자, 구입 매장을 찾아 태블릿 PC를 내동댕이치고 입간판을 발로 차는 등 크게 항의했다. 해당 매장 사장은 도의적 차원에서 개인 사비로 신차 값을 환불해주겠다고 했지만, A 씨의 폭력적 행동은 멈추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A 씨는 영업사원에게 전화해 “소고기를 사와라”라고 하거나 “2년 동안 차량을 무상으로 렌트해달라”는 무리한 요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90년대 인기를 끌었던 여러 가수가 언급됐으며 R.ef 출신 이성욱도 거론됐다. 이에 2일 이성욱은 “내가 아니다”라며 “깜짝 놀랐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이성욱은 “해당 차종을 구입해본 적도 없다”며 “90년대 가수 여러 사람이 의심을 받고 있어 마음 아프다”고 전했다. 한편 ‘90년대 인기가수’ 갑질 당사자는 한 매체를 통해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한 마음”이라면서 “하지만 해당 수입차 업체가 제게 준 심각한 피해가 있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갑질 논란’ 90년대 인기가수는 R.ef 이성욱? “깜짝 놀랐다. 나 아니야”

    ‘갑질 논란’ 90년대 인기가수는 R.ef 이성욱? “깜짝 놀랐다. 나 아니야”

    1990년대 인기를 누렸던 가수 A 씨가 수입차 매장에서 욕설 등 난동을 부린 가운데, 일부 네티즌이 그룹 R.ef 이성욱을 A 씨로 지목, 이성욱이 억울한 입장을 밝혔다. 2일 90년대 활동한 그룹 R.ef 멤버 이성욱이 이른바 ‘90년대 가수 갑질 논란’ 가해자로 지목되면서 본인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이성욱은 이날 다수 매체에 “공개된 영상 속 인물은 내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해당 외제차는 구입해 본 적도 없으며, 기사를 보던 중 이름이 회자돼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사업을 하면서 열심히 살고 있다. 이런 일로 90년대에 활동한 가수 여럿이 의심을 받고 있어 마음이 좋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1일 MBN ‘뉴스8’ 측은 90년대 활동한 가수 A 씨가 한 수입차 매장에서 난동을 부리는 영상을 공개했다. A 씨는 2년 전 구입한 수입차가 세 차례나 결함이 발견돼 문제가 있자, 이에 화가 나 매장을 찾았다. A 씨는 해당 매장 직원에게 욕설을 퍼붓거나 태블릿 PC를 던지는 등 과격한 행동을 보였다. 방송 직후 ‘90년대 가수’가 누구인지에 네티즌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SBS 연예팀 seoulen@seoul.co.kr
  • 90년대 인기가수 갑질 논란, 수입차 결함 생기자 매장서 욕설+난동

    90년대 인기가수 갑질 논란, 수입차 결함 생기자 매장서 욕설+난동

    1990년대 인기를 끌었던 가수 A씨가 수입차 매장에서 난동을 부려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1일 MBN ‘뉴스9’ 측은 90년대 인기를 얻은 가수 A 씨가 2년 전 수입차를 구매한 뒤 최근 차량에 결함이 생기자 매장을 방문해 난동을 부렸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A 씨는 자신이 구매한 차량이 2년 동안 세 차례 이상을 보이자, 구입 매장을 찾아 태블릿 PC를 내동댕이치고 입간판을 발로 차는 등 크게 항의했다. 해당 매장 사장은 도의적 차원에서 개인 사비로 신차 값을 환불해주겠다고 했지만, A 씨의 폭력적 행동은 멈추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A 씨는 영업사원에게 전화해 “소고기를 사와라”라고 하거나 “2년 동안 차량을 무상으로 렌트해달라”는 무리한 요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를 응대한 영업사원 B 씨는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고 호소했다. 사진=MBN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동시에 접속해도 ‘초고속 이상 무!’

    동시에 접속해도 ‘초고속 이상 무!’

    최근 유튜버, 파워블로거 등 SNS 인플루언서(영향력 있는 개인)나 BJ(개인방송 운영자)와 같이 집에서 간단하게 인터넷 환경을 갖추고 콘텐츠 제작 및 개인방송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최고 사양을 갖춘 고성능 PC로 가장 빠르고 편리한 인터넷 작업환경을 만들고 싶어 하는 사람들과 집에서 많은 디바이스를 사용하는 다자녀가구, 동영상 업로드가 많이 필요한 유튜버들 사이에서 SK브로드밴드의 ‘기가 프리미엄’이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기존 기가 인터넷은 1Gbps 속도가 전달되더라도 가정 내에서 단말 별로 속도가 분배되기 때문에 제대로 된 기가 인터넷을 즐기기가 어려웠다. 하지만 기가 프리미엄은 2.5Gbps 속도로 전달돼 가정 내에서 속도가 분배돼도 1Gbps의 속도를 온전히 즐길 수 있다. 특히 별도의 랜카드를 장착하지 않아도 현재 사용 중인 PC나 노트북 그대로 1Gbps의 속도를 즐길 수 있으며 랜카드를 장착하면 2.5Gbps로 즐길 수 있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가정에서 PC, 노트북, 스마트폰, AI 스피커 등 인터넷이 필요한 단말 수가 증가하고 동영상·VR 등 대용량 콘텐츠가 급증하고 있다”며 “기가 프리미엄은 여러 대의 단말을 동시에 사용해도 쾌적한 속도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G-PON’ 기술로 단말 별 최고 1Gbps 속도 지난 5월 선보인 기가 프리미엄은 통신국사와 가입자 간 광케이블망을 연결하는 차별화된 전송기술을 적용했다. 경쟁사보다 가장 빠르고 뛰어난 성능을 갖췄다는 게 SK브로드밴드 측의 설명이다. 기가 프리미엄은 별도의 케이블을 증설하거나 교체하지 않아도 가구당 2.5Gbps 대역폭의 인터넷 제공이 가능한 ‘G-PON’(Gigabit-Passive Optical Network) 기술을 적용했다. 여러 개의 단말을 이용해도 단말별 최고 1Gbps 속도를 낸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가정 내 3개의 단말이 연결된 상태에서 1시간 30분 분량의 UHD 영화 콘텐츠(약 15GB 용량) 다운로드 시 기존의 기가 인터넷의 경우 6분이 소요되는 반면, 기가 프리미엄은 2.5배 빠른 2분 24초 만에 다운로드가 가능하다”면서 “특히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개인 보유 단말 대수가 증가하고 동영상 시청 등으로 데이터 사용이 증가하면서 활용도가 더욱 높아진 와이파이 서비스를 함께 묶어 사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했다”고 설명했다. SK브로드밴드는 모든 기가 인터넷 서비스에 대한 ‘최저보장속도’(SLA·Service Level Agreement) 기준을 최고 속도 대비 30%에서 50%로 높여 보다 안정적인 인터넷 품질을 제공하고 있다. ●올 하반기 10기가 인터넷 출시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 2월 서울과 안양 지역 일부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 처음으로 10Gbps 인터넷 시범서비스를 시작했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정보화진흥원(NIA)과 함께 ‘10기가 인터넷 상용화 촉진 선도시범사업’을 추진해 올 하반기에 5·10Gbps 인터넷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SK브로드밴드는 하나의 광코어로 최대 52.5Gbps까지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차세대 인터넷 전송 시스템 개발을 이미 완료했다. 2020년까지 100Gbps 이상의 데이터까지 보낼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내년 무선시장에서 5G 서비스가 상용화하면 VR·AR, 자율주행차, 스마트시티, AI 로봇 등 다양한 서비스의 활용이 본격화돼 유선 시장에서도 10Gbps 인터넷 인프라에 대한 중요성과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신규 취항 확대…LCC업계 공격 투자 속 ‘진에어’에 촉각

    저비용항공사(LCC)들이 ‘고공비행’을 준비하고 있다. 차별화된 서비스 도입과 신규 노선 취항, 기업공개(IPO) 등으로 업계 판도에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그러나 진에어가 면허 취소 위기에 몰리는 등 뜻밖의 난기류에 노심초사하고 있다. 3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다음달 1일부터 2개월간 인천~괌 노선 기내에서 와이파이를 통해 승객들이 스마트폰 등으로 콘텐츠를 즐기도록 하는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영화와 TV 프로그램, 게임 등 기내 콘텐츠를 의자 뒷면에 설치한 개인용 모니터가 아닌 승객이 소지한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의 기기로 이용하는 방식으로 미국 등 세계적으로 점차 확산되는 서비스다. 제주항공은 시범운영 뒤 일부 서비스를 유료화할 계획이다. 신규 노선 취항도 줄을 잇고 있다. 제주항공은 무안에서 오사카와 다낭, 방콕, 타이베이를 오가는 노선을, 티웨이항공은 대구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와 하바롭스키를 오가는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이스타항공도 이달 부산~블라디보스토크와 인천~이바라키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중장거리 노선으로도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올 연말 이스타항공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이 미국 보잉사의 ‘B737맥스8’ 기종을 도입한다. ‘B737맥스8’는 기존 ‘B737-800’ 기종과 크기는 같으나 비행거리가 길어 인천에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까지 운항할 수 있다. LCC 업계의 공격적인 행보는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여행 수요와 맞물려 있다. 다음달 티웨이항공을 시작으로 내년 이스타항공과 에어부산으로 이어질 기업공개는 LCC 업계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러나 대형 항공사들의 ‘오너리스크’가 LCC 업계에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도 남아 있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열린 비공개 청문회 등을 거쳐 진에어의 면허 취소 여부를 결정한다. 모회사가 아시아나항공인 에어부산도 오너리스크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진에어의 면허 취소는 전체 LCC 업계에 신뢰도와 안정성 하락을 불러올 수 있어 업계 전체에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단독]특검, 드루킹 산채 휴대전화 ‘영장 없이 수집’ 적법성 논란

    [단독]특검, 드루킹 산채 휴대전화 ‘영장 없이 수집’ 적법성 논란

    위법 수집 증거는 증거 능력 없다는 독수독과 논란 가능성‘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허익범 특검팀이 드루킹 일당의 활동 근거지로 알려진 경기도 파주 느릅나무 출판사 사무실(일명 산채)에 대한 현장조사 중 압수수색 영장 없이 휴대전화와 유심칩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돼 적법성 논란이 일고 있다. 향후 재판 과정에서 증거로 사용될 경우 ‘독수독과’(毒樹毒果·위법수집 증거는 증거능력 없음) 논란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11일 허 특검팀은 최득신 특검보를 포함한 수사팀 7명이 전날 산채에서 발견한 다량의 휴대전화와 유심칩에 대한 포렌식(디지털 정보 분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사팀은 건물주의 안내를 받아 산채에 들어갔고, 그곳에서 버리려고 쌓아둔 쓰레기 더미에서 휴대전화 등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현장 조사엔 경찰관도 안내역으로 함께했다. 그러나 특검팀은 압수수색 영장 없이 임의로 증거품을 수거했다. 특검 관계자는 증거품 수집 과정에 대해 서울신문에 “현장조사는 압수수색 영장 없이 나갔다. 소유권을 포기한 건물주 동의 하에 건물주로부터 임의제출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놓고 법조계에선 불법 수집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드루킹’ 김동원(49·구속기소)씨 일당이 휴대전화 등의 소유권을 포기하거나 임의제출에 동의했는지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았고, 또 건물주에게 입주자 측 소유로 보이는 휴대전화를 임의제출할 권리가 있는지 불분명하기 때문이다. 재경지검의 한 검사는 “증거품이 발견된 장소가 실외인지 실내인지, 공유하는 공간인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지만 특검이 공개한 사진만 보면 실내에서 발견됐기 때문에 소유권이 건물주에게 확실히 이전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증거 능력에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검찰 출신의 한 변호사도 “현장조사에서 범행에 쓰인 게 유력한 물품을 발견했다면 일단 입수한 뒤 사후 영장을 청구할 수 있겠지만, 이번 수사 과정은 사후 압수수색 요건을 갖추지 못한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형사소송법 218조는 ‘검사와 사법경찰관은 피의자 기타인의 유류(물건을 놓아둠) 물건이나 소유자, 소지자 또는 보관자가 임의로 제출한 물건을 영장 없이 압수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영장 없이 압수한 물품이 유류품이라거나 타인이 보관했다는 사실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으면 향후 재판 과정에서 증거 능력이 인정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다. 앞서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당시 태블릿PC는 수사기관이 아닌 언론사가 입수한 증거품임에도 위법 수집 증거 논란이 일기도 했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잉글랜드 월드컵 결승 올라도 윔블던 남자 결승 시간 안 옮겨

    잉글랜드 월드컵 결승 올라도 윔블던 남자 결승 시간 안 옮겨

    역시 윔블던 테니스대회를 개최하는 올잉글랜드 클럽은 의연했다. 만약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이 12일 새벽 3시(이하 한국시간) 크로아티아와의 러시아월드컵 4강전을 이겨 16일 0시 결승에 진출해 두 번째 우승을 겨냥하더라도 2시간 전에 시작할 예정인 대회 최고의 이벤트인 남자단식 결승 시간을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10일 확인했다. 그런데 10일 새벽 끝난 대회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로저 페더러(스위스)와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나란히 이겨 결승에서 맞붙게 되면 혹시 후회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 그렇다고 국제축구연맹(FIFA)가 먼저 제풀에 결승 시간을 옮기겠다고 통크게 나설 가능성은 극히 미미하다. 아무리 테니스를 사랑하는 이들이라도 망설여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될 수도 있다. 올 잉글랜드 클럽의 리처드 루이스 사무국장은 BBC에 잉글랜드 대표팀이 월드컵 결승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로 남자단식 결승 시간을 변경할 수는 없는 일이라고 딱 잘라 말했다. 그는 “이미 표가 매진됐고 엄청난 관심이 있다. 어떤 것도 바꿀 일은 절대로 없다”며 “우리는 축구 때문에 윔블던의 즐거움이 방해된다고 느끼는 누군가 때문에 단 하나의 불만도 접수하지 못했다. 많은 곳에서 공짜 와이파이를 제공하고 있다. 그래서 손전화와 태블릿 PC로 조용히 (월드컵 중계를) 지켜보고 싶으면 그렇게 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페더러도 거들었다. “난 윔블던 결승이 계속 진행되기 때문에 월드컵 결승이 방해받는다는 말이 나올까봐 더 걱정된다. 그들(축구팬)은 모든 포인트를 듣게 될 것이다. ‘와우, 러브-15, 15-30’이라고 말이다. 축구 선수들은 관중석을 올려다볼 것이고 도대체 윔블던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이해하지 못해 어리둥절할 것이다. 나나 여기 있는 우리들에게 윔블던이 얼마나 중요한가 말이다. 아마도 누군가 러시아에서 일어난 일을 묻는다면 동시에 윔블던에서의 일에 대해서도 궁금하게 될 것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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