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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문의 경계를 넘어’ 융합인재교육 체험 현장을 가다… 14일부터 킨텍스서 STEAM페어

    ‘학문의 경계를 넘어’ 융합인재교육 체험 현장을 가다… 14일부터 킨텍스서 STEAM페어

    30명의 초등학교 5~6학년생들이 학교 교실과 같은 크기의 미래형 과학교실에 앉아 ‘Liter of light’(페트병 전구)라는 제목의 영상을 시청한다. 화면 속에 나오는 다양한 모양의 전구와 조명을 보면서 학생들은 책상 위에 하나씩 설치돼 있는 태블릿 PC를 이용해 스스로 만들어 볼 조명의 디자인을 구상한다. 서너명씩 조를 이뤄 설계도를 그린 뒤 지점토와 발광다이오드(LED) 전구를 이용해 직접 조명을 만들고 각양각색의 모양으로 완성된 조명을 전시해 조명 박람회장을 꾸민다. 한 시간 남짓한 시간이 놀이 시간처럼 금세 지나갔지만 영상을 보고 지점토를 만지고 전선을 구부려 하나의 작품을 만드는 동안 학생들은 어느새 초등학교 6학년 수준의 과학과 미술, 실과 과목에 나오는 개념을 체득했다. 과학(Science)과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예술(Art), 수학(Mathematics)까지 다양한 교과목을 접목해 학문의 경계를 넘나드는 융합 인재 교육(STEAM)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14~19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2012 대한민국 과학창의축전’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STEAM 페어’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영상을 보고 설계부터 제작까지 스스로 체득해 조명을 만들어 낸 학생들의 경험처럼 STEAM 페어를 찾는 학생들은 64개의 체험 부스와 미래형 과학교실 수업을 통해 학교 현장에 점차 확산되고 있는 STEAM 프로그램을 한발 앞서 접할 수 있다. ●다양한 프로그램 무료 체험 킨텍스 제2전시관에는 STEAM 리더스쿨과 교사연구회, STEAM 프로그램 개발 연구진 등 총 64개 팀이 꾸린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각 부스에서는 그동안 개발한 다양한 융합 인재 교육 관련 교재와 도구, 프로그램을 전시하며 STEAM 교육의 효과와 우수성에 대해 홍보할 계획이다. 광주의 고려중학교는 14~16일 ‘탄성력을 이용한 나만의 활 만들기’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대나무와 고무줄로 활과 화살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미술 활동과 이를 접목시킨 과학 상식을 배울 수 있다. 김포 신풍초등학교의 체험 부스에서는 빛의 반사되는 성질을 이용한 축구 놀이를 즐길 수 있다. 빛이 반사하는 각도를 예측해 게임을 하는 장치를 통해 자연스럽게 놀이를 즐기며 빛의 반사, 회절, 굴절 같은 빛의 성질을 깨우치는 등 과학 원리를 접하게 된다. 모든 부스에서는 참가비와 재료비가 따로 들지 않기 때문에 학생들은 부담 없이 다양한 STEAM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또 각 부스에는 담당 교사가 상주해 있어 과학 원리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과학, 수학, 미술 등 과목을 한자리에서 체험 부스의 행렬이 끝나는 곳으로 가면 실제 교실과 같은 크기의 미래형 과학교실이 등장한다. 전자칠판과 태블릿 PC, 디지털 교과서 등 첨단 도구를 갖추고 있는 이곳에서 진행되는 수업에 참여해 보는 것도 STEAM 페어를 즐길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미래형 과학교실에서는 오전 11시와 오후 2시·4시, 하루 세 차례에 걸쳐 한 시간 동안 수업이 진행된다. 오전 11시에 시작되는 수업은 이미 인터넷을 통해 참가 학생 신청을 받았으며 오후 2시와 4시에 진행되는 수업은 한 수업당 30명씩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STEAM 페어 첫날인 14일 오전 11시와 오후 4시에는 서울 동자초등학교 교사들이 ‘빛의 마술 3D(3차원) 영상’ 수업을 진행한다.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직접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합성해 3D 영상을 제작하고 입체 안경을 직접 만들어 보는 과정을 통해 과학, 수학, 미술, 실과 등 4과목에서 따온 개념을 한꺼번에 체득할 수 있다. 16일 오후 4시에 진행되는 ‘수학으로 소리를 요리하기’는 고등학생을 위한 수업으로, 수학을 이용해 소리를 분석하고 직접 다양한 음원을 만들어 보는 활동을 통해 중학교 수준의 과학, 음악, 수학과 고등학교 수준의 물리 과목을 접목해 배울 수 있다. 조향숙 한국과학창의재단 융합교육정책실장은 “STEAM 수업이 아직 모든 학교에서 진행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더 많은 학생들이 STEAM 수업을 접할 수 있도록 수업 시연을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STEAM 교육에 관심을 갖고 있는 교사들을 위한 특별 연수 기회도 마련됐다. 융합 인재 교육 우수 기관인 미국 스미스소니언 연구소에서 온 8명의 강사는 국내 초등학교 교사 108명과 중고등학교 교사 108명을 대상으로 미국에서 활용하고 있는 우수 STEAM 교육 콘텐츠를 소개할 계획이다. 14~17일의 연수 기간 동안 캐롤 네브스 정책평가연구소장과 스테파니 노비 교육박물관 연구소장 등이 강사로 나서 ‘라이트형제 이야기’ ‘고래의 꼬리’ 등 스미스소니언 연구소에서 개발한 ‘교실 속의 스미스소니언’ 프로그램 10가지를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연수 뒤에는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교재와 도구로 재구성하고 실생활 소재를 활용해 STEAM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조 실장은 “스미스소니언의 노하우를 전수받은 교사들이 직접 STEAM 교육과 관련한 교사용 지도서와 활동지를 개발해 앞으로 국내 STEAM 교육의 기본 교재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한국과학창의재단 홈페이지(www.kofac.or.kr/festiv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CEO 칼럼] 스마트 워커, 비즈니스 첨병으로 키워야/윤문석 VMware 코리아 지사장

    [CEO 칼럼] 스마트 워커, 비즈니스 첨병으로 키워야/윤문석 VMware 코리아 지사장

    시대가 달라지니 일하는 방식도 달라지는 모양이다. 근래 들어 ‘스마트 워크’(smart work) 또는 ‘스마트 워커’(smart worker)에 대한 뉴스가 종종 들리는 것만 봐도 ‘일하는 방식’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실감한다. 기업들도 논의 단계를 넘어 실질적으로 재택근무, 이동근무, 스마트워크센터 근무 등 다양한 업무 형태를 속속 도입하기에 바쁘다. 스마트 워커는 다양한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업무의 생산성과 속도를 높이는 근로자를 일컫는다. 이들이 정말로 ‘스마트’하게 업무를 처리하려면 몇 가지 전제 조건이 있다. 우선 모바일 기기를 통해서 업무를 수행할 때에도 회사의 보안 정책과 규제를 준수해야 한다는 것이다. 바꾸어 말하면 회사 측에서 모바일 기기에도 적용되는 보안 정책을 수립하고 구성원과 충분히 공유함으로써 사내의 보안 시스템이 사외 근무 시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 하나는 업무의 연속성 보장이다. 과거 직장인들은 오전에 외근을 나가면 오후 늦게 회사에 복귀해 못 다한 업무를 처리해야 했다. 그러나 스마트한 업무 환경이 도래하면서 PC에서 처리하던 일과를 외근 또는 퇴근 시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에서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 즉, 스마트 워크 시대에는 정보나 업무가 기기가 아니라 사람 중심으로 돌아갈 수 있게 돼 고무적이라 할 수 있다. VMware와 시장조사기관 에이콘이 공동으로 발표한 ‘VMware 2012 아·태지역 및 일본 지역 업무환경에 대한 리서치’에 따르면 직장인이 개인 모바일 기기를 직장에 휴대하는 비율은 한국이 96%로, 아·태지역 및 일본 지역 가운데 1위로 나타났다. 게다가 5명 중 4명 이상이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직장 외부에서 업무를 보고 있으며, 이를 통해 보다 높은 효율성과 만족도를 가지고 근무에 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결과를 놓고 보면 우리나라 근로자들은 스마트 워커가 되기 위한 태세를 이미 갖추고 있는 셈이다. 문제는 기업이나 기관에서 이들을 받쳐줄 환경을 얼마나 조성하고 있느냐는 것인데, 같은 조사에서 응답자의 절반이 자신이 속해 있는 조직 내 정보기술(IT) 정책의 효율성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의견을 나타냈다. 개인은 ‘스마트’하게 앞서 가지만 기업과 조직이 아직 이들을 위한 업무 환경을 제대로 갖추지 못하고 있음을 말해준다.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들의 고민 역시 여기에 뿌리를 두고 있다. 직원들은 장소·시간·기기에 구애받지 않고 업무와 개인적인 일을 처리할 수 있는 폭넓은 자유를 원하고 있지만, IT 부서의 입장에서는 정보 보호, 규제 준수, 보안 등의 문제를 도외시할 수도 없는 노릇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간단치 않지만 시장의 흐름을 거스를 수는 없다. 자발적으로 늘어나는 스마트 워커들은 업무용 또는 개인용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업무 처리를 추구하는 성향이 강하다. 적극적인 투자와 IT 정책의 개선을 통해 이들이 ‘비즈니스 첨병’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기업은 우선 체계적인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는 한편 모바일 업무 처리에 익숙한 사용자들을 위한 업무용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게 개발해야 한다. 아울러 직급과 업무에 따른 정보 접근 권한을 제공해 회사의 보안도 유지하고 직원들의 생산성도 함께 강화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스마트 워크를 일시적인 유행이 아니라 새로운 기업 문화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주장은 충분한 설득력을 갖고 있다. 근로자는 스스로 업무의 목표를 세우고 자율적으로 일하며, 회사는 이를 유연하고 안전하게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 어느 정도 시행착오를 피할 수 없겠지만 스마트 워크가 지닌 사람 중심의 긍정적인 가치는 이를 상쇄하고도 남을 것이다.
  • “애플, 삼성 갤럭시 대당 30弗 태블릿PC는 40달러씩 2년전 로열티 요구”

    애플이 ‘특허전쟁’을 벌이기 전 삼성전자에 스마트폰은 대당 30달러(약 3만 4000원), 태블릿PC는 대당 40달러의 로열티를 요구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애플이 지난해 4월 삼성전자를 제소하기에 앞서 협상 의지가 있었음을 보여주는 대목으로 지난 1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연방 북부지방법원에서 열린 특허소송 공판에서 애플 관계자들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이 공개됐다. 이와 관련, 블룸버그통신은 애플이 삼성전자의 첫 스마트폰인 갤럭시가 출시된 지 두 달 만인 2010년 8월 특허권 침해를 처음 경고했다고 11일 보도했다. 애플의 특허권 담당자인 보리스 텍슬러는 법정에서 “당시 애플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스티브 잡스를 비롯, 애플 임원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면서 “신뢰하던 파트너가 우리 제품을 복제하리라곤 생각지도 못했다.”고 말했다. 재판부에 제출된 애플 내부 문건에 따르면 애플은 2010년 10월 5일 삼성 측에 대당 30~40달러의 특허권 사용료를 내라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삼성의 특허를 제한 없이 무상으로 사용하도록 허용하는 ‘크로스 라이선스’를 체결해 주면 로열티를 20% 할인해 주겠다고도 했다. 당시 애플은 삼성전자가 지급해야 할 로열티를 총 2억 5000만 달러로 추산했다. 이는 현재 애플이 삼성전자에 요구하고 있는 손해배상금 25억 달러의 10분의1 수준이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경제 브리핑] 삼성화재 “전자서명때 환경기금 적립”

    삼성화재는 전자서명으로 보험에 가입하면 건당 100원씩 고객 이름으로 환경보호기금을 적립한다고 7일 밝혔다. 종이 서류 대신 전자서명으로 보험 계약을 하면 맨 처음 내는 보험료를 할인해 주고 에코백도 준다. 삼성화재는 “지난 4월부터 태블릿PC로 상품을 소개하고 전자 청약서에 서명하는 제도를 시행 중”이라면서 “상품설명서 등 건당 평균 30장씩 들어가던 종이 낭비를 막을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 애플 비밀주의 원칙 특허전 치르다 금가

    애플과 삼성전자의 특허 전쟁이 가열되면서 애플의 ‘비밀주의’ 원칙에 금이 가고 있다. 두 회사의 특허 소송을 맡은 법원이 ‘삼성이 아이폰, 아이패드 등의 디자인을 베꼈다.’고 주장하는 애플에 핵심 제품 개발과 관련된 자료를 제출하도록 했고 이 과정에서 일부 기밀이 공개됐기 때문이다. ‘내부 직원조차 옆 사무실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전혀 모른다.’는 얘기가 나돌 만큼 애플은 철저한 보안으로 유명하다. 필 실러 애플 해외마케팅 부문 부회장은 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연방 북부지방법원에서 진행된 특허소송 공판에 출석해 자사의 마케팅 비용을 공개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아이폰을 처음 내놓은 2007년부터 2011년까지 미국에서 쓴 광고비용은 모두 6억 4700만 달러(약 7300억원)였다. 또 2010년 출시한 아이패드 광고비용은 4억 5720만 달러에 달했다. 스콧 포스털 애플 모바일 소프트웨어 부회장도 이날 법정에 나와 “지난해 1월 한 임원이 ‘아이패드(9.7인치)보다 작은 7인치 태블릿PC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진술했다. 애플은 그동안 소형 아이패드가 제작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인정하지 않았다. 포스털 부회장은 2004년 아이폰 개발을 위해 ‘퍼플 프로젝트’라는 팀을 꾸렸을 때 스티브 잡스 회장이 철저한 보안을 명령했다는 사실도 털어놓았다. 당시 회사를 이끌던 잡스는 사용자 환경(UI), 스크린에 뜨는 버튼과 이미지에 관한 작업을 할 인력을 회사 밖에서 모집하지 말라고 지시했다고 한다. 이 밖에 아이폰을 산 소비자의 78%가 케이스를 구입한다는 내부 조사 결과 등 애플에 관한 시시콜콜한 사실들이 공개됐다. 한편 북부지방법원의 루시 고 판사는 이날 심리에서 ‘재판에서 배제된 증거를 언론에 발표한 삼성전자를 제재해 달라.’는 애플의 요청을 기각했다. 앞서 애플은 재판부에 ▲자사 특허가 유효하다는 선언을 해줄 것 ▲애플이 소니 디자인을 모방했다는 삼성전자의 주장과 관련된 증거를 배제해 줄 것 등을 내용으로 하는 삼성전자 제재 조치를 요청한 바 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IT플러스]

    삼성 슬레이트 PC 美대학 공급 삼성전자의 ‘슬레이트PC 시리즈7’이 미국 뉴저지의 유명 사립대 시튼 홀 대학의 신입생과 2학년 학생들에게 공급된다. 기존에도 모든 학생들에게 태블릿PC나 노트북을 제공했던 이 대학은 태블릿 형태이면서도 윈도 운영체제(OS)를 갖춘 슬레이트PC의 특징을 높이 평가했다. 슬레이트 PC가 전자 필기구인 ‘디지타이저 펜’을 채택했다는 점도 교육용 스마트 기기로서는 장점으로 꼽힌다. LG ‘로보킹 듀얼아이 2.0’ LG전자는 사각형 모양의 디자인을 적용한 로봇청소기 ‘로보킹 듀얼아이 2.0’을 국내 시장에 내놨다. 완전 원형 형태의 기존 로봇청소기와 달리 사각형 모양의 디자인이어서 청소 성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솔이 닿지 않는 모서리 부분의 크기를 줄이고, 원형 디자인보다 1.5㎝ 더 길어진 솔을 탑재했다. 48데시벨(㏈)의 소음으로 야간 청소도 가능하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79만 9000원. 도시바 ‘새틀라이트 U840W’ 도시바는 세계 최초로 21대 9 화면비의 울트라북 ‘새틀라이트 U840W’를 선보였다. 화면 비율이 21대 9가 되면 2.35대1로 제작한 극장용 와이드스크린 영화를 꽉찬 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다. 세계적 음향기기 전문그룹인 하만카든이 디자인한 최상급 스피커를 장착하고, 강한 저음을 제공하는 ‘슬립스트림’ 기술도 적용했다. 오픈프라이스로 출시되며 제조사가 정한 참고 가격은 139만 9000원이다.
  • 3D·풀 고해상도 영상 스마트폰 하반기 실현

    3D·풀 고해상도 영상 스마트폰 하반기 실현

    삼성전자는 지난달부터 세계 최고속도의 64기가바이트(GB) 대용량 내장메모리(eMMC) 양산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이 제품은 주로 스마트폰의 내장 메모리로 사용된다. 20나노급 64기가비트(Gb) 토글 DDR 2.0 낸드를 기반으로 하고 국제 반도체표준화기구(JEDEC)의 최신 eMMC 4.5 규격이 적용됐다. 제품명은 ‘64GB eMMC 프로 클래스 1500’이다. 올 하반기에 차세대 고성능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 탑재되면 모바일기기에서도 3차원(3D) 입체영상, 풀 고해상도(HD) 영상 등 고사양 콘텐츠를 빠르고 자유롭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두께는 1.2㎜에 불과해 초슬림형 모바일기기 설계가 가능하다. 이재형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무는 “64GB eMMC Pro 양산으로 더욱 빠른 동작 속도를 구현하는 모바일 스토리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스마트폰으로 노부모 건강·안전 돌본다

    스마트폰으로 노부모 건강·안전 돌본다

    # 서울에 사는 하모(43)씨는 제주에 홀로 계시는 아버지가 늘 마음에 걸린다. 당뇨병을 앓고 있는 데다 최근 심장 수술까지 받은 아버지를 서울로 모시고 싶지만 “고향이 좋다.”며 고집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주 찾아뵙지도 못하는 하씨의 걱정을 덜 수 있는 길이 생겼다. 스마트폰을 활용해 아버지의 건강이나 활동 상태를 매일 문자로 확인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위급한 경우에는 버튼 하나로 119 응급구조대와 바로 연결되기 때문에 안심이 된다. 스마트폰으로 ‘원격 효도’를 하는 시대가 열렸다. SK텔레콤은 31일 자녀들과 떨어져 혼자 사는 노인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주는 ‘효드림텔레케어’ 서비스를 선보였다. 효드림텔레케어는 전용 전화기와 응급 호출기, 활동량 감지기 등을 통해 고령자의 활동을 원격으로 체크하고,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가까운 병원 등에 연락해 신속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활동량 감지기는 침실과 화장실, 주방 등에 설치돼 노인의 활동을 보호자의 스마트폰이나 PC 등으로 전송해준다. 이 서비스는 녹십자 헬스케어 콜센터와 연계해 월 1회 정기 전화 문진과 상시 건강상담도 제공한다. 응급상황에는 119 구조대에 신속히 연결해 준다.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는 원격 서비스인 U-헬스 산업이 주목받고 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스마트 단말기 보급이 확산되면서 ICT와 인프라를 결합해 가정에서도 의료 서비스가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특히 고령화 사회를 맞아 혼자 사는 노인 가구수가 늘면서 건강한 사회적·육체적 활동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모바일 헬스케어 시장도 급성장하고 있다. LG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10년 고령자 독거가구는 102만 가구, 2020년에는 151만 가구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는 2017년 전 세계 모바일 헬스케어 시장 규모가 23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동통신 3사가 ICT 융합 의료사업에 진출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앞서 SK텔레콤과 KT가 각각 서울대병원. 연세대의료원과 ICT 융합 의료 합작법인을 설립했으며, LG유플러스는 명지병원과 헬스케어 사업을 하고 있다. KT와 LG유플러스도 향후 스마트기기를 이용한 텔레케어나 고령자를 위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검토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노인성 질환을 예방하고 건강을 지킬 수 있는 헬스케어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할 예정이다. 효드림텔레케어는 SK텔레콤과 하이디어솔루션즈, 녹십자 헬스케어가 함께 개발했다. 요금은 2년 약정 3년 할부 기준으로 실속형(전용 전화기+응급호출기)은 월 1만 9800원, 표준형(실속형+활동량 감지기 3대)은 월 3만 9600원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독거노인 가구수 증가세를 고려하면 텔레케어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효드림텔레케어는 노인의 독립적이고 안전한 삶을 돕고 고독사 등 사회적 문제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 삼성·애플 美특허소송 첫 본안심리

    지난 30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 있는 캘리포니아 연방 북부지방법원에서 삼성전자와 애플은 변론내용을 놓고 기싸움을 펼쳤다. 루시 고 판사의 주재로 열린 심리에서 두 회사는 재판을 유리하게 이끌기 위해 배심원들과 첫 대면 절차를 밟았다. 삼성전자 측 변호인은 “배심원을 상대로 한 모두 변론에서 지난해 10월 사망한 애플의 공동창업자 스티브 잡스의 사진을 보여주는 것은 재판의 공정성을 훼손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고 판사는 삼성전자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아이폰의 디자인이 소니에서 온 것이라는 주장을 모두 변론에 포함할 수 있는 문을 열어놓았다. 고 판사는 전날 애플의 요청을 받아들여 이 부분을 모두 변론에 포함하지 말라고 명령했으나, 이날 삼성전자가 이 부분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자 애플 측과 다시 협의해 보라며 한 발 물러났다. 고 판사는 배심원 후보 74명을 상대로 ▲삼성전자와 구글, 모토로라, 애플에 근무한 적이 있거나 이 회사들 직원 중 친척이나 친구 등 가까운 사람이 있는지 ▲사용 중인 휴대전화와 태블릿PC의 브랜드 등 이들이 재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 등을 물었다. 재판부는 이런 질문에 대한 답변을 토대로 양측 변호인단과 논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배심원 10명을 선정했다. 남성 7명과 여성 3명으로 구성된 배심원단에는 각 1명의 무직자와 가정주부, 기계공학자가 포함됐으며 기술적 배경이 있는 후보들은 선발에서 제외됐다. 이 가운데 4명이 외국 태생이다. 한편 이날 재판에는 일본 NHK와 영국 BBC, 미국 NBC 등 전 세계에서 온 정보기술(IT), 법조 전문기자 40여명이 재판을 방청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K-코믹스 신한류 이끈다] (15) 만화 수출을 말하다

    [K-코믹스 신한류 이끈다] (15) 만화 수출을 말하다

    우리나라는 세계에 유례가 없을 정도로 빠르게 글로벌 만화 수출국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너무 급하게 달궈진 탓일까. 지금은 한계 상황에 직면해 고전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한국 만화의 수출이 2005년을 기점으로 정체기에 접어들었다고 입을 모은다. 프랑스,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중국, 멕시코 등 해외에서 발행되던 우리 만화 잡지가 대부분 휴간 또는 폐간됐다는 사실도 현주소를 단적으로 말해 준다. 가장 큰 원인은 바깥에 내다 팔 콘텐츠가 부족해졌기 때문이다. 1990년대 만화 잡지의 활황기에 쏟아져 나왔던 작품들은 대부분 수출 계약이 성사됐지만, 이후 신규 판권 계약이 급격히 감소했다. 불황이 국내 만화 시장을 덮치며 잡지가 3~4종으로 줄었고, 신규 출판 만화의 숫자도 급감한 탓이 크다. 웹툰과 어린이 학습 만화 쪽으로는 콘텐츠가 늘어나고 있어 우리 만화 전체 생산력에 변함이 없어 보이지만, 그동안 수출 최전선을 담당했던 출판 만화의 생산력은 확실히 둔화됐다. 실제로 국내 만화 단행본 출간 규모는 2002년 이후 계속 감소하고 있다. 2002년 2472종(학습 만화 제외)에서 2010년 1325종으로 거의 반 토막이 났다. 그나마 2007년 이후 다소 호전되는 기미가 보이는데 이는 웹툰들이 단행본으로 출간된 데 따른 것이다. 만화 수출이 정체된 외부 요인으로는 일본 만화의 세계 시장 진출 본격화가 있다. 아시아는 물론 미국, 유럽 등지에서 일본 만화의 영향력이 더욱 막강해졌다. 전 세계적으로 경제가 휘청거리며 해외 출판 시장, 그중에서도 미국과 유럽의 만화 시장이 움츠러든 것도 우리 만화 수출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 작품 수출은 답보 상태지만 2000년대 이후 작가의 해외 진출은 두드러지고 있다. 선진 만화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셈이다. 한편으로 이는 국내 만화 시장 위축이 가져온 반작용이기도 하다. 일본 시장 진출이 가장 활발하다. 박성우, 임달영, 박무직, 양경일, 윤인완 등 한국에서도 인기 있는 프로 작가들이 앞장섰고 현지에서도 성공을 거뒀다. 이후에도 김동훈, 오세권, 김준형, 엄태복, 김진석, 이성규 등이 꾸준히 일본 시장을 노크하고 있다. 김진태, 배준걸처럼 데뷔를 아예 일본에서 하는 작가도 나오고 있다. 작품성과 예술성을 높이 사는 유럽의 경우 변기현, 변병준, 최주연, 박경은, 이정현, 박윤선 등이 프랑스 시장에 진출했다. 미국에서는 이나래가 제임스 패터슨의 인기 소설 ‘맥시멈 라이드’를, 김영이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킨 스테파니 마이어의 ‘트와일라잇’ 시리즈를 만화로 옮겨 주목받았다. 만화계에서는 우리 만화의 해외 진출과 관련한 새로운 흐름으로 리메이크를 꼽고 있다. 2009년 네스티 캣의 ‘트레이스’와 하일권의 ‘두근두근거려’ 등이 일본 월간지에서 리메이크로 연재된 바 있다. 주호민의 ‘신과 함께’도 지난해 말부터 일본 격주 만화 잡지에서 역시 리메이크 연재되고 있다. 웹툰은 아니지만 형민우의 ‘프리스트’는 지난해 미국 할리우드 영화로 만들어져 화제를 모았다. 앞서 하성현의 ‘퀸즈’는 2007년 타이완에서 드라마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세계 만화계가 정체기 또는 전환기로 불리는 요즘 새로운 해외 진출 전략은 어떻게 짜야 할까. 무엇보다도 최우선 과제는 전 세계적으로 팽창하고 있는 디지털 만화 시장 공략이다. 태블릿PC와 스마트폰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들이 보급되며 디지털 만화 소비 환경이 여물고 있다. 만화 관련 앱 개발과 디지털화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 해외 독자도 우리 만화를 편리하게 볼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을 찾아야 한다. 만화계에서는 디지털 만화와 관련한 기술 표준을 만들어 내기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원하고 있다. 외국어 번역에 대한 지원도 필요하다. 언어 장벽이 낮아져야 해외 독자들이 우리 만화에 좀 더 손쉽게 접근할 수 있음은 당연한 일. 기존 영미권을 넘어선 다국어 번역 작업 지원, 수출 타진을 위한 샘플 번역 지원, 전문 번역가 양성 등이 절실하다고 만화계는 입을 모은다.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들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연관 산업과 함께 미디어믹스 형태의 해외 진출이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만화 강대국인 미국과 일본은 각각 영화와 애니메이션을 동반해 세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만화계에서는 온라인 게임을 필두로 영화, 드라마, K팝이 좋은 파트너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성공 사례도 있다. 이명진의 ‘라그나로크’는 온라인 게임과 만화 모두 해외 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박소희의 ‘궁’은 일본에 드라마가 수출되며 현지 단행본 판매 200만부를 돌파하기도 했다. 한류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만화 ‘슬픈 연가’는 수출 사상 최고 계약 금액을 기록했다. 현재 소녀시대와 비스트 등 K팝 아이돌을 활용한 만화 프로젝트가 추진 중이다. 김낙호 만화 평론가는 “코믹스 만화의 경우 관련 아이템과 히트 코드를 접목해 적극적으로 대중을 공략하고, 동시에 한국 현실을 담은 작품과 지식 교양 만화를 중심으로 그래픽 노블 쪽에 도전해야 한다.”면서 “디지털 만화는 사용 편의성, 지속적인 콘텐츠 보급과 퀄리티 관리, 팬 커뮤니티를 파고드는 이른바 ‘소셜’ 관리가 중요하다. 부실한 번역 품질로 시험개발한 앱만 만든 뒤 손을 놓으면 안 된다.”고 조언했다. 박석환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전략기획팀장은 한국 만화가와 해외 스토리 작가의 공동 창작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말한다. K팝이 외국 창작자의 작품으로 성공을 거둔 사례를 벤치마킹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우리 만화가들의 그림 능력과 현지 정서에 적합한 스토리 텔링을 조화시켜야 한다는 것. 그는 “국내에서 이미 만들어 놓은 것을 해외에 내보내는 게 1단계였다면 이제는 우리 기술, 자본력과 외국 이야기, 외국 정서가 만나 현지에 적합한 새로운 작품을 진출시키는 2단계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해외 진출에만 목을 매다 국내 시장을 소홀히 하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국 만화 수출 역사의 산증인인 김남호 만화 에이전시 토파즈 대표는 “디지털 만화 유통 지원도 중요하지만 너무 앞서 가서는 안 된다. 콘텐츠가 있어야 수출도 있다.”면서 “창작 지원에 비중을 두는 한편 만화 전문 마케팅 인력 양성에 대한 지원도 곁들여져야 한다.”고 말했다. 박인하 청강문화산업대 교수는 “내수 시장을 활성화하지 못한 채 해외 진출을 논한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했다. 박 교수는 “우리 만화 시장이 다양하게 발전하고 존재한다면 우리 만화는 자연스럽게 해외에 나가게 될 것”이라면서 “해외 진출 지원도 좋지만, 우선 다양한 만화를 창작하고 향유하고 연구하는 흐름들을 체계화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獨 “갤탭 10.1N 팔아도 돼”

    독일 뒤셀도르프 항소법원이 24일(현지시간) ‘갤럭시탭 10.1N’의 디자인 특허 관련 가처분 결정에서 삼성전자의 손을 들어 줬다. 독일 뒤셀도르프 항소법원은 이날 하급심의 가처분신청 기각 결정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뒤셀도르프 법원은 지난 2월 1심에서 “애플이 소송을 제기한 해당 기술은 이미 시장에서 범용되고 있다는 것을 삼성이 입증했다.”며 기각 결정을 내린 바 있다. 갤럭시탭 10.1N은 기존 ‘갤럭시탭 10.1’이 애플의 디자인 특허 침해 소송에서 패소해 독일내 판매가 금지되자 삼성이 디자인을 바꿔 새로 낸 후속 모델이다. 삼성전자 측은 이번 결정에 대해 “애플이 일반적인 디자인 속성을 가지고 무리한 주장을 펼치면서 소비자의 선택권을 제약했다는 것을 확인한 것”이라고 환영했다. 앞서 지난 9일 영국 법원도 이 제품에 대한 애플의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갤럭시탭이 아이패드 디자인을 모방했다고 보지 않는다.”며 기각했다. 뒤셀도르프 항소법원은 그러나 유럽연합 회원국에서 갤럭시탭 7.7 제품의 판매를 모두 금지해 달라는 애플의 요청은 받아들였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의 후속 모델인 갤럭시탭2 7인치 제품을 이미 판매하고 있어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삼성전자와 애플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둘러싼 특허 분쟁을 전 세계적으로 벌이고 있으며, 가처분 소송에 이어 이달부터 호주와 미국에서 본안소송에 돌입한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런던올림픽 시청법 2제] CJ헬로비전 ‘티빙’ 올림픽 생중계

    케이블TV CJ헬로비전의 N스크린 서비스인 ‘티빙’이 런던올림픽을 실시간 무료로 생중계한다. 티빙은 ‘올림픽 전용관’을 개설하고 한국대표 선수들이 출전하는 모든 경기와 함께 대회 주요 경기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티빙은 유선 인터넷을 비롯해 롱텀에볼루션(LTE), 와이파이, 3세대(3G) 등 다양한 통신환경에서 올림픽 경기를 서비스한다. 가입자들은 PC와 태블릿PC,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로 올림픽 경기를 즐길 수 있다. PC에서는 티빙의 멀티뷰 기능을 이용해 4경기 생중계를 한 화면에서 볼 수 있다. 또 주요 경기 장면을 경기 종료 1시간 이내에 맞춤영상정보서비스(VOD)로 제공한다. 또 올림픽이 열리는 런던과 한국의 시간 차를 감안해 알람 기능을 통해 경기의 시작을 알려준다. ‘놓칠 수 없는 주요 경기’, ‘순간 최고 시청률’, ‘영광의 시간’ 등 VOD 코너를 통해 지난 경기의 하이라이트 영상도 즐길 수 있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 [길섶에서] 남대문표 라디오/이도운 논설위원

    라디오가 필요해서 백화점에 갔다. 이런, 백화점에는 라디오가 없다고 한다. 넓은 가전 매장에 정가 1000만원이 넘는 스마트 TV와 최첨단 태블릿 PC가 넘쳐났지만, 라디오는커녕 라디오가 내장된 전자기기도 없었다. 스마트폰 시대가 되면서 라디오를 찾는 손님은 거의 없어졌다고 매장 직원은 말한다. 백화점 바로 옆의 남대문 시장으로 갔다. 지하 수입상가로 들어가자 곧바로 원하는 물건이 나왔다. 손바닥만 한 라디오 2만 8000원. 흥정이 시작됐다. ‘2만원만 받아라.’ ‘이어폰 빼고 2만 5000원.’ ‘포장 박스와 전원 코드도 필요없으니 그냥 2만원에 달라.’ ‘오케이!’ ‘그대신 배터리는 넣어 달라.’ 계산을 마치고 돌아보니 시장에는 라디오가 내장된 CD 플레이어와 MP3 플레이어는 물론 카세트테이프 플레이어까지 팔고 있다. 백화점과 시장. 공생하는 방법이 있는 것 같다. 백화점에 없는 것을 시장에서 팔고, 시장에 없는 것을 백화점에서 팔고. 물론 현실은 훨씬 복잡하겠지만. 이도운 논설위원 dawn@seoul.co.kr
  • LGU+, 클라우드 게임 국내 첫 서비스

    LGU+, 클라우드 게임 국내 첫 서비스

    클라우드 게임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이동통신 업계가 롱텀에볼루션(LTE) 차별화 콘텐츠로 게임을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LG유플러스가 먼저 클라우드 게임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LG유플러스는 1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새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전병욱 전무는 “고용량 게임을 다운로드 설치의 복잡한 과정 없이 바로 실행할 수 있는 클라우드 게임전용 오픈마켓 C게임즈을 선보이게 됐다.”며 “클라우드 게임은 LG유플러스의 ‘LTE 위의 LTE’ 전략의 핵심 서비스 중 하나”라고 밝혔다. ●횟수 제한없이 5~30분 무료 체험기회 클라우드 게임은 고사양 기기나 게임 전용 콘솔 등을 이용하지 않고도 언제 어디서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 최신 PC·게임의 경우 용량이 크기 때문에 게임을 하기 위해서는 고성능 그래픽 카드와 메모리 등을 갖춰야 한다. 클라우드 게임은 클라우드 서버에서 게임의 설치와 실행이 이뤄져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인터넷TV(IPTV )등 다양한 기기에서 가능하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클라우드 게임 전용 오픈마켓에서 액션·전략·플레잉·레이싱 등 다양한 종류의 게임을 제공한다. 이날 저녁 7시부터 14개 게임을 제공하는 것을 시작으로 이달 중 30개의 게임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국내외 게임 개발사와 협력해 연말까지 100여개의 최신 클라우드 게임을 제공할 계획이다. 게임 이용자는 횟수 제한 없이 5~30분의 무료 체험 기회를 누릴 수 있다. 다양한 기간제 옵션이 있어 이용자가 원하는 기간에 따라 100~1만원의 이용료를 내면 최소 1일부터 30일까지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김준형 오픈사업담당은 “세가, 워너브러더스 등 게임 회사들과 협의하고 있고 국내 4~5대 게임 포털들과도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다른 이통사 가입자에도 시장 개방 LG유플러스를 비롯해 SK텔레콤, KT 등 이통 3사가 LTE 전국망을 갖추면서 자사 네트워크와 가입자를 활용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또 클라우드 게임은 아니지만 SK텔레콤과 KT는 LTE와 묶은 게임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CJ헬로비전은 새달부터 케이블TV를 통해 게임 전용 박스 없이 콘솔형 게임을 즐기는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개시한다. LG유플러스는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자사 LTE 가입자뿐 아니라 다른 이동통신사 이용자에게도 제공키로 했다. LG유플러스 LTE 가입자는 ‘U+ 앱마켓’에서 LTE 전용 C게임즈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려받을 수 있으며 다른 이동통신사 이용자는 PC 웹 C게임즈(www.Cgames.co.kr)를 통해 클라우드 게임을 이용할 수 있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 스티브 잡스가 만든 ‘아이패드 초기 디자인’ 공개

    스티브 잡스가 만든 ‘아이패드 초기 디자인’ 공개

    지난 2010년 4월 첫 공개되며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반향을 일으킨 아이패드의 초기 디자인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이 디자인의 콘셉트를 작고한 스티브 잡스가 2002년 경에 이미 완성한 것으로 드러나 더욱 놀라움을 주고 있다. 그간 아이패드는 출시되기 2년 전인 2008년 경 부터 제작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져 왔다. 이같은 사실은 삼성과 애플의 아이패드 디자인 특허 침해를 둘러싼 법정 공방 과정에 드러났다. 공개된 초기 디자인을 보면 현재의 아이패드와 큰 차이가 느껴지지 않아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의 모델보다 다소 두껍게 디자인 되었으나 손가락으로 터치해 구현하는 태블릿PC의 기본적인 속성은 그대로 담고있다. 한편 잡스는 지난 2010년 디지털 컨퍼런스(All Things Digital conference)에서 당초 아이패드를 아이폰보다 먼저 출시할 계획이었다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잡스는 당시 연설에서 “글래스 디스플레이의 손가락으로 멀티 터치가 가능한 태블릿 PC 제작을 먼저 시작했다.” 면서 “이후 직원들과 대화하다 이 기술에 전화를 추가하면 좋겠다는 아이디어가 떠올라 아이폰을 먼저 제작했다.”고 밝혔었다.    인터넷뉴스팀 
  • 패블릿 시장 새로 뜨나

    삼성전자의 ‘갤럭시S3’가 이달 중 전 세계 1000만대 판매 달성이 확실시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국내 주요 스마트폰 업체들이 갤럭시S3 이후를 노린 차기작 준비에 비상을 걸었다. ‘갤럭시S3’와 곧 출시될 애플의 ‘아이폰5’ 사이에서의 틈새 시장 주도권을 쥐겠다는 판단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 달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행사인 ‘국제가전전시회’(IFA)에 새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를 선보이기 위해 국내외 부품 업체들과 제품 사양 등을 최종 조율하고 있다.<서울신문 4월 25일자 20면> 갤럭시노트2는 ▲5.5인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쿼드코어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4.1 버전 ‘젤리빈’ ▲1200만 혹은 1300만 화소 카메라 등을 탑재한다. 새 제품은 10월에 출시된다. 지난해 말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5.3인치)를 내놓았을 때만 해도 시장에서는 성공 여부를 반신반의했다. 하지만 속도가 빨라진 롱텀에볼루션(LTE) 기반에 화면 크기를 살린 기능을 특화하면서 지난달 말까지 국내 300만대를 포함해 전 세계에서 700만대 이상 팔려나갔다. 5인치대 스마트폰이 이제 시장에서 하나의 확실한 카테고리로 자리매김했다는 게 삼성의 판단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현재 카메라 모듈 등 고사양 구현에 필수적인 여러 핵심 부품들을 국산화하기 위해 막바지 작업을 하고 있다.”면서 “IFA 때까지는 충분히 새 제품을 내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LG전자도 삼성과 애플의 양강체제로 굳어지고 있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을 깨뜨리겠다는 목표로 5인치 전략 스마트폰을 준비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이를 ‘옵티머스뷰’(5인치)의 후속작으로 보기도 한다. LG디스플레이와 LG화학, LG이노텍 등 LG의 계열사들이 모두 힘을 합쳐 최고 수준의 하드웨어 사양을 구현하겠다는 각오다. 9월 이후 출시될 LG의 새 스마트폰은 ▲쿼드코어 AP ▲1000만 화소 카메라 ▲음성인식기능 등을 갖췄다. LG전자 관계자는 “4세대 통신망 환경을 선점하기 위해 오랫동안 준비해 온 만큼 시간이 지날수록 LG전자의 LTE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질세라 팬택도 갤럭시노트2 출시에 맞춰 1300만 화소 카메라와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5.3인치 스마트폰을 내놓는다. 팬택이 내놓는 스마트폰 제품군 가운데 가장 크다. 갤럭시노트 시리즈가 주도한 이른바 ‘패블릿’(휴대전화+태블릿) 시장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겠다는 포석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 팬택 등 국내 주요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이 모두 패블릿 제품들을 내놓으면서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5인치대 제품은 갤럭시S3, 아이폰5 등과 소비자 타깃이 다소 달라 이들과의 직접 경쟁을 피할 수 있고, 앞으로도 7인치 태블릿PC 잠재수요를 일정 부분 흡수하며 성장할 것으로 보여 강점이 크다는 게 정보통신(IT) 업계의 판단이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자유자재 휘어지는 분자 전자소자 개발

    자유자재 휘어지는 분자 전자소자 개발

    얇으면서도 자유자재로 휘어지는 새로운 전자소자(부품)가 개발됐다. 접거나 구부러지는 휴대전화나 컴퓨터 등 미래형 휴대기기의 가능성을 앞당긴 성과로 평가된다. 이탁희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와 박성준 광주과학기술원 신소재공학과 박사과정생은 “두께가 1~2나노미터(㎚·10억분의1m)에 불과한 매우 얇은 ‘자기조립단분자 박막’을 휘어지는 플라스틱 기판 위에서 전자소자로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저널 ‘네이처 나노테크놀로지’ 최신호에 실렸다. 분자전자소자는 분자 하나에 각각의 기능을 갖게 한 일종의 전자부품으로, 상용화될 경우 컴퓨터의 트랜지스터를 대체할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기존의 전자소자에 비해 필요한 자재가 적어 희토류 공급이 줄어드는 미래에 필요한 기술로 보인다. 지금까지 분자전자소자는 대부분 딱딱한 기판 위에서 만들어져 휘어지지 않는 문제가 있었고, 휘어지도록 제작된 유기물 전자소자는 두께가 두꺼워 크기를 줄이기 힘든 한계가 있었다. 이 교수팀은 2㎚에 불과한 분자 한층으로 이뤄진 ‘단분자 박막’을 이용해 순금으로 이뤄진 분자전자소자를 만들었다. 특히 이렇게 배열된 분자들은 별도의 촉매나 에너지 없이도 자발적으로 상호작용하면서 제 기능을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1000회 이상 반복적으로 휘거나 비틀어도 최초에 설정된 전기적 기능을 유지했다. 이쑤시개나 바늘에 분자전자소자를 돌돌 말아도 성능이 유지되는 수준이다. 이 교수는 “아주 가볍고 쉽게 휘어질 수 있는 전자소자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준 연구”라며 “이는 휴대전화나 태블릿PC, 노트북, 입을 수 있는 컴퓨터 등 다양한 미래형 기기를 개발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파운드리 시장 잡아라”

    “파운드리 시장 잡아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업체들이 잇따라 비(非)메모리 생산라인을 늘리며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주력 사업인 메모리 분야에 비해 수익이 크지는 않지만 안정적인 물량 확보로 반도체 가격 급락 위기를 돌파하겠다는 전략이다. 6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미국 오스틴 공장의 생산라인 2곳 가운데 하나를 지난해부터 시스템반도체 라인으로 운영하는 데 이어, 메모리 반도체를 생산하는 나머지 생산라인도 3분기까지 시스템반도체 라인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국내 기흥사업장도 조만간 시스템반도체 라인으로 바꿔 한국과 미국에 각각 파운드리 생산 거점을 구축할 계획이다. 파운드리란 ‘팹리스 업체’(생산시설 없이 반도체를 설계만 하는 기업)의 주문을 받아 설계대로 원하는 반도체를 만들어 주는 것을 말한다. 설계 기술에 대한 보안 유지 등으로 한번 위탁업체를 선정하면 바꾸기가 쉽지 않은 파운드리 사업의 속성상 삼성전자의 움직임은 이미 상당량의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실제로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올해 파운드리 사업 매출이 40억 달러(약 4조 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이 가운데 30억 달러가량이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들어가는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관련 매출이다. 예상대로라면 삼성전자는 TSMC(타이완)에 이어 세계 2위 파운드리 업체로 올라선다. SK하이닉스도 청주 M8 라인을 활용한 파운드리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메모리반도체 중심인 M8 라인을 시스템반도체 라인으로 전환하고 있다. M8 라인의 파운드리 비중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현재 SK하이닉스의 파운드리 사업 비중은 전체 매출의 3% 안팎에 불과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시스템반도체 비중을 높여 갈 것이 확실시되는 만큼 파운드리 생산 비중도 높여 갈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메모리반도체 업체들이 파운드리 사업을 강화하는 이유는 최근 메모리반도체에 이어 낸드플래시 가격까지 급락하면서 이윤은 낮지만 수요가 안정적이어서 위험 부담이 적은 파운드리 분야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 파운드리 사업의 경우 대규모 물량을 장기 계약하기 때문에 생산자 입장에서는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다. 여기에 최근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다양한 모바일 기기들이 쏟아지면서 다양한 형태의 시스템반도체 수요가 생겨나는 점도 파운드리 사업을 강화하려는 이유다. 실제로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올해 세계 파운드리 사업 규모가 3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비메모리 설계 기술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국내 업체들로서는 차선책으로 위탁생산을 통해 역량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고 설명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미국서 갤럭시넥서스 판매금지”

    미국 법원이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 넥서스’에 대한 미국 판매를 금지해 달라는 애플의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삼성전자로서는 지난달 26일(이하 현지시간) 태블릿PC ‘갤럭시탭10.1’의 판매금지 가처분 판결 이후 연이어 악재를 맞은 셈이다. 판매금지 불똥은 신제품인 ‘갤럭시S3’에까지 튈 수도 있다. 미 캘리포니아의 북부지방법원은 지난달 29일 삼성전자와 구글이 함께 만든 넥서스가 자사 특허권 4건을 침해했다며 애플이 제기한 판매금지 요청을 받아들였다. 넥서스는 구글의 안드로이드4.0 버전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운영체제(OS)를 장착한 레퍼런스(제작의 기준이 되는 제품) 스마트폰이다. 문제의 특허 4건은 ▲음성명령 기능인 ‘시리’와 관련된 통합검색 ▲데이터 태핑(화면에 전화번호 등을 터치하면 해당 기능을 수행) ▲‘밀어서 잠금 해제 기능’의 개선 ▲문자 입력과 관련된 기능 등이다. 특히 이 가운데 검색 전문기업인 구글이 통합검색 특허와 관련한 법정 싸움에서 경쟁사 애플에 패배했다는 게 구글과 삼성으로서는 뼈아픈 대목이다. 애플은 최근 출시된 갤럭시S3에 대해서도 통합검색 특허 침해 등을 이유로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미국 시장에서 판매금지된 갤럭시탭10.1의 경우 출시된 지 1년이 넘어 사실상 ‘생명주기’가 끝나 피해가 크지 않았다. 애플이 항소심 판결이 뒤집힐 경우에 대비해 내건 법원 공탁금도 260만 달러(약 30억원)에 불과하다. 하지만 지난해 말 선보인 넥서스는 아직 미국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 등을 통해 판매되고 있고, 애플의 공탁금 규모도 1억 달러(115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삼성의 피해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이후 갤럭시S3까지 판매금지될 경우, 삼성은 미국 시장에서만 매월 수천억원의 판매 차질액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다. 다만 업계 일각에서는 이번 결정에서 문제가 된 특허들이 거뜬히 피해갈 수 있는 기술들인 만큼, ‘우회 기술’을 적용해 위기를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특허 소송의 건은 구글의 기능이어서, 구글과 함께 긴밀한 협조를 펼쳐 공동으로 대응한다면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서울시 ‘모바일 민원’ 서비스…10월부터 서류발급 등 가능

    이르면 오는 10월부터 서울시에서는 스마트폰 하나로 각종 민원서류를 발급받고 과태료·세금까지 납부하는 ‘모바일 민원’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2억 5890만원을 투입, 자체 보안기능을 갖춘 모바일 민원시스템을 구축해 10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시민들은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스마트 기기로 시에서 발급하는 증명서 등을 모바일로 받고 민원 처리 과정을 문자 메시지 서비스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언제 어디서든 과태료와 세금을 조회해 납부할 수 있고, 시가 주관하는 강좌나 공연, 보건소 진료, 생활체육시설 등을 확인·예약할 수도 있다. 다만 주민등록등본 등 전국적인 시스템 구축이 필요한 행정안전부 소관 증명서는 서비스되지 않는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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