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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솔타메디칼코리아 Thermage® FLX–TNH VegasCRM 협업, 디지털 상담 솔루션 본격 가동

    솔타메디칼코리아 Thermage® FLX–TNH VegasCRM 협업, 디지털 상담 솔루션 본격 가동

    피부과학 및 미용의학 기업 솔타메디칼코리아 유한회사(대표이사 한상진)가 병·의원 운영 통합 솔루션 기업 티엔에이치(대표 이판호, 이하 TNH)와 협력하여 Thermage® FLX 디지털 상담 솔루션 구축을 완료하고 6월 18일 공식 운영을 시작했다. 양사는 TNH의 의료 IT 플랫폼인 베가스CRM을 기반으로 Thermage® FLX 시술 전 얼굴형 및 부위별 노화 정도에 따른 시술 계획을 관리하는 디지털 툴 연동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했다. 이번 협업을 통해 기존 전자차트 시스템 내 디지털 상담 환경과 의료진 워크플로우 항목이 연계된다. 이번 협업은 의료진과 환자 간 상담 과정의 기술적 효율성을 높이고 시술 계획을 전달하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맞춤형(Custom Thermage®) 시술 수요의 흐름에 맞춰 상담 단계에서 시술 부위와 디자인을 시각적으로 구현하는 디지털 기반 도구의 필요성이 반영됐다. 협업을 통해 개발된 ‘Thermage® FLX 드로잉 차트 앱’은 태블릿 기반으로 작동하며, 상담 과정에서 시술 계획과 디자인을 설명하도록 지원한다. 상담 완료 후에는 해당 내용을 이미지 및 PDF 형식으로 저장하여 의료 현장의 활용 데이터로 보관할 수 있다. 환자의 개인 정보를 시스템 내에 별도로 저장하거나 보관하지 않는 보안 방식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병원 내부의 다수 의료진이 동시 접속하는 경우에도 별도의 디바이스 수량 제한 없이 구동되도록 설계됐다. TNH의 베가스CRM은 피부·미용·성형외과 분야에서 사용되는 클라우드 기반의 전자의무기록(EMR)·고객관계관리(CRM) 통합 솔루션으로, 현재 전국 1800여 곳 이상의 병·의원에 도입돼 있다. 클라우드 기반 EMR과 CRM 통합 구조를 바탕으로 접수, 상담, 시술, 사후 관리로 연결되는 병·의원 업무 전반의 과정을 디지털화하여 운영 효율성을 조율하고 있다. 솔타메디칼코리아 한상진 대표는 “이번 협업은 시술 전 상담 단계에서 각 소비자의 자신만을 위한 맞춤 시술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디지털 툴을 제공해 소비자 만족도를 강화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실제 의료 현장의 니즈를 반영한 디지털 기반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TNH 관계자는 “의료진이 상담 단계에서부터 시술 디자인을 정교하게 시각화함으로써 환자와의 신뢰도를 높이고,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이어 “실제 병원 환경에서 활용도 높은 디지털 솔루션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 31년 만에 진짜 날개 단 버즈… 구닥다리 장난감이 묻는 ‘어른이’의 본심

    31년 만에 진짜 날개 단 버즈… 구닥다리 장난감이 묻는 ‘어른이’의 본심

    태블릿 ‘릴리패드’에 밀린 장난감신기술 인정하며 인간의 본질 질문 “아이가 어른 되는 것 도우면 족해” “이건 나는 게 아니야. 멋지게 추락하는 거지.” 31년 전 버즈 라이트이어는 깨달았다. 자기가 광속으로 우주를 누비는 전사가 아니라 그저 수많은 장난감 중 하나라는 사실을. 아담한 플라스틱 날개를 펼쳐 잠시 창공을 가르기도 했지만, 그것이 진정으로 하늘을 나는 게 아님을. 그러나 이제는 다르다. ‘새로운 버즈’에게는 어엿한 날개가 생겼다. 1995년 세계 최초 장편 컴퓨터그래픽(CG) 애니메이션으로 출발해 영화사에 한 획을 그은 ‘토이 스토리’ 시리즈의 다섯 번째 이야기 ‘토이 스토리 5’가 17일 개봉한다. 혹시 내가 보고 있지 않은 사이 장난감이 스스로 움직이고 말하지는 않을지 가슴을 졸이곤 했던 아이들도 어느덧 30대가 훌쩍 지난 어른이 됐다. 지난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시대에 밀려 버려지거나 아이들에게서 소외된 장난감들의 이야기다. 손으로 직접 움직여야 하고, 언어의 부재는 아이들이 상상력으로 채워야 했던 장난감의 시대는 끝났다. 중독성 있는 게임은 물론 다른 친구들을 간단히 ‘팔로우’할 수 있는 스마트 태블릿 ‘릴리패드’의 등장으로 구닥다리 장난감들은 아이들의 시선에서 밀려났다. ‘토이 스토리’ 시리즈 속 우디, 버즈, 제시 등 장난감들이 그간 수없이 많은 위기를 극복해 왔지만, 이번에는 차원이 다르다. 일개 장난감들이 문명의 변화를 어찌 막아낼 수 있겠는가. ‘릴리패드’에 맞서 구닥다리의 명예를 지키고자 했던 제시는 점차 신기술과 타협한다. 다만 스마트기기에 몰두하느라 우리가 잃어버린 것은 없는지 영화는 관객에게 질문한다. 영화 마지막에서는 신형 버즈 군단이 합류한다. 구형 버즈에게는 없었던 ‘진짜 날개’가 이들에게는 달려 있었다. 우주 전사 인형인 동시에 ‘드론’이기도 했던 신형 버즈의 활약으로 장난감들의 작전은 순조롭게 마무리된다. ‘토이 스토리’의 여정은 그 자체로 장편 애니메이션의 역사이기도 하다. 시리즈는 앞선 네 작품으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총 10개 부문 후보에 올랐고 5개의 트로피를 받았다. CG 기술의 발전상도 엿볼 수 있다. 1995년 첫 작품에서 한 장면에 100만개 수준의 나뭇잎을 재현한 데 그쳤지만, ‘토이 스토리 4’(2019)에서는 70억개의 나뭇잎과 1조개 이상의 솔잎을 구현했다. 영화 전체 렌더링(데이터를 이미지로 변환하는 작업) 시간은 1995년 80만 시간에서 2019년 2억 8163만 시간으로 늘어났다. 31년 세월을 함께한 성우진도 그대로다. 우디 역의 톰 행크스부터 팀 알렌(버즈), 조안 쿠삭(제시), 윌리스 숀(렉스), 존 라첸버거(햄)가 시리즈 내내 함께했다. 톰 행크스는 국내 취재진과의 간담회에서 “우디에게서 세월의 흔적이 느껴진다”며 “가장 경험이 많은 ‘베테랑 장난감’의 책임감으로 연기에 임했다”고 밝혔다. 영화가 품고 있는 메시지도 점차 커졌다. ‘장난감은 무엇인가’로 시작한 질문은 어느덧 ‘인간은 누구인가’로 향한다. “아이들이 언제 어른이 될지는 우리가 결정할 수 있는 게 아니야. 그 과정에서 도움이 됐다면 그걸로 된 거야”라고 읊조리는 한 장난감의 대사에 시선이 오래 머무른다. 어린이는 언제 어른이 되는가, 어른이 된다는 것은 무엇인가, 인생에는 분기점이 있는가, 그렇다면 우리는 언제 지금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는가. 무수한 질문이 꼬리를 물지만, 명확한 대답은 없다. 하지만 대사에 힌트가 있는 것 같다. 바로 ‘과정’이다. 삶의 모든 순간은 변화의 분기점이고, 우리에게는 그 과정을 충실히 살아내는 것 외에 다른 도리가 없다.
  • 책읽기 좋은 도시 의왕, 구독형 전자책 대출 권수 월(月) 5권에서 10권으로 확대

    책읽기 좋은 도시 의왕, 구독형 전자책 대출 권수 월(月) 5권에서 10권으로 확대

    경기 의왕시가 시민들의 전자책 이용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17일부터 12월 31일까지 ‘구독형 전자책 대출권수 확대 이벤트’를 운영한다.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는 약 12만 종 이상의 전자책을 이용자 수 제한 없이 제공하는 디지털 독서 서비스로, 의왕시도서관 정회원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 기존 월 5권이었던 구독형 전자책 대출 가능 권수가 월 10권으로 확대된다. 구독형 전자책은 의왕시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교보도서관, 리브로피아)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별도의 방문 없이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독서가 가능하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대출권수 확대 이벤트를 통해 많은 시민이 더욱 풍성하게 전자책 서비스를 이용하고 독서의 즐거움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독서 환경 개선과 디지털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삼성스토어 시흥, ‘삼성전자 감사 페스티벌’ 동참…구매액 20% 온누리상품권 환급

    삼성스토어 시흥, ‘삼성전자 감사 페스티벌’ 동참…구매액 20% 온누리상품권 환급

    삼성스토어 시흥점이 삼성전자 본사 주관의 상생 프로모션인 ‘국민과 함께, 삼성전자 감사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6월 8일부터 7월 5일까지 약 4주간 실시되며, 행사 대상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구매 금액의 20%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한다. 전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동일한 혜택이 적용되는 프로모션으로, 혼수와 입주 시즌 가전 구매 수요를 대상으로 한다. 행사 혜택은 제휴카드 가입 등의 조건 없이 제공된다. 행사 기간 내 대상 제품을 구매하면 금액의 20%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되며, 1000만원 규모의 가전 패키지 구매 시 최대 2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지급된다. 삼성스토어 시흥점 장성원 대표는 “가전제품은 한 번 구매하면 오랜 기간 사용하게 되는 중요한 생활 자산”이라며 “이번 20% 환급 프로모션은 평소 보기 어려운 수준의 혜택으로, 혼수와 입주를 준비하는 고객들이 보다 합리적인 조건으로 최신 가전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환급받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 및 지정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가구, 인테리어 자재, 생활용품 구매는 물론 외식 등 다양한 소비에 활용할 수 있어 실질적인 가계 부담 완화 효과도 기대된다. 특히 새집 입주 과정에서 필요한 커튼, 블라인드, 러그 등 생활 필수품 구매에 활용할 수 있어 소비자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행사 대상 품목도 폭넓게 구성됐다. TV, 냉장고, 비스포크 AI 콤보, 에어컨 등 주요 생활가전 22종을 비롯해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 모바일 제품 8종, 선풍기와 프리미엄 LED 조명 등 MD 상품 3종까지 총 33개 카테고리의 행사 모델이 포함된다. 특히 최신 스마트폰인 갤럭시 S26+ 자급제 모델은 행사 기간 동안 일반 환급률보다 높은 25% 특별 환급 혜택이 적용돼 모바일 기기 교체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스토어 시흥점 지용현 마케터는 “입주·혼수 시즌과 모바일 교체 수요가 맞물린 시기에 삼성전자가 준비한 대규모 감사 행사”라며 “고객들이 혜택을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맞춤형 상담과 상세한 안내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스토어 시흥점은 제품 구매 상담뿐 아니라 설치 이후 진행되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환급 신청 절차와 시리얼 번호 등록 방법까지 1대1 맞춤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고객 예산과 주거 환경에 맞춘 가전 패키지 컨설팅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구매를 지원하고 있으며, 비대면 견적 상담과 카카오톡 실시간 상담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삼성스토어 시흥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친구 마음 읽는 연습… 생명존중 사명감도 함께 자랐다

    친구 마음 읽는 연습… 생명존중 사명감도 함께 자랐다

    감정 변화 살피는 마음보호훈련또래 친구 작은 신호 놓치지 않고어른 도움 연결하는 ‘생명지킴이’342개교서 올해 500개교로 확대 “친구들이 집중을 안 하면 어떡할까요?” “질문을 받았는데 답을 잘 모르겠으면 어떡하죠?” 지난 2일 오전 9시 30분 서울 송파구 서울위례별초 3층 공예실과 실과실. 정규 수업 대신 낯선 예행연습이 한창이었다. 흰색 티셔츠를 맞춰 입은 5학년 학생 24명이 긴 책상 앞에 둘러앉아 태블릿 화면을 넘기며 손글씨로 쓴 대본을 조용히 읽었다. 학생들 티셔츠 가운데에는 파란 글씨로 ‘Life Key’가 적혀 있었다. “안녕하세요. 오늘 라이키 프로그램 진행을 맡게 된 라이키입니다.” 이날 모인 학생들은 각 반 친구들의 추천과 투표로 뽑힌 ‘라이키’다. 라이키는 삼성금융네트웍스가 교육부, 생명의전화와 함께 운영하는 청소년 생명존중 사업의 학교 예방 프로그램으로, 친구의 마음 변화를 알아차리고 교사나 상담 등 어른의 도움으로 연결해 주는 또래 생명지킴이다. 지난해 하루 체험 형식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했던 위례별초는 올해 5학년 각 반에서 라이키를 선발해 학생들이 직접 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활동을 넓혔다. 지난해 342개교 1만 8000여명이 참여한 라이키 프로젝트는 올해 500개교 2만 3000여명 규모로 커졌다. 라이키로 선정된 아이들은 “나를 뽑아 줄 줄 몰랐다”며 신기해했다. 5학년 7반 박가윤양은 “마음보호훈련은 힘들 때 우리 마음을 도와줄 수 있게 미리 훈련하는 것이라 중요하다”고 말했다. 8반 임나연양은 “다른 친구들을 도와주는 게 특별해 보여 해 보고 싶었다”며 “바로 다가가는 게 쉽지는 않지만 힘든 친구에게 공감해 주는 게 내가 할 수 있는 방법인 것 같다”고 했다. 박양은 “평소 활기차던 친구가 축 처져 있으면 먼저 ‘무슨 일 있어?’라고 물어볼 것 같다”고 말했다. 아이들이 이날 연습한 것도 결국 친구의 변화를 먼저 알아차리는 일이었다. 마음보호훈련은 감정을 표현하는 ‘감정을 말해봐’와 도움 요청 방법을 익히는 ‘도움을 청하자’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30초 동안 친구를 살핀 뒤 달라진 점을 찾았다. 모자를 쓰거나 안경을 벗은 변화는 금세 알아챘지만, 강사는 “겉으로 드러나는 변화와 달리 표정이 어두워지거나 말수가 줄어드는 건 놓치기 쉽다”고 설명했다. 수업은 친구가 보내는 작은 신호를 알아차리고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일은 믿을 수 있는 어른에게 도움을 청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이어졌다. 첫 수업을 앞둔 아이들의 고민도 현실적이었다. 친구들이 떠들거나 예상치 못한 질문이 나오면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이 적지 않았다. 이날 연습에는 지난해 라이키로 활동했던 6학년 선배들이 찾아와 후배들에게 실전 팁을 건넸다. 5학년 1반 한승아양이 “친구들이 딴 짓을 하면 어떡할까요?”라고 묻자 6학년 3반 홍나나양은 “수업 시작 전에 ‘감정들?’이라고 말하면 친구들이 ‘말해봐!’라고 답하는 구호를 정해 분위기를 만들어 보라”고 조언했다. 수업 말미 유수정 서울위례별초 교장은 학생들에게 한 명씩 파란색 임명장을 건넸다. 학생들은 손가락으로 라이키의 ‘L’을 만들어 보이며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달 말 학급 수업을 앞둔 아이들은 직접 연습 영상을 올리며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 “경기교육대전환, 크게 제대로 듣겠습니다’…안민석, 고양서 첫 경청투어

    “경기교육대전환, 크게 제대로 듣겠습니다’…안민석, 고양서 첫 경청투어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당선인이 10일 고양시 학부모들로부터 통학·학군·학교 개방 등 생활 밀착형 교육 현안을 듣고 학생 중심 경기교육으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고양 경청투어는 당선 이후 경기교육대전환의 과제를 현장에서 확인하기 위한 안 당선인의 첫 현장 소통 행보로, ‘경기교육대전환, 크게 제대로 듣겠다’는 취지로 고양 소재 카페에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고양 지역 통학버스 운영, 평준화·비평준화 지역 간 학군 문제, 신도시 고등학교 부족, 학교 운동장·체육관 개방, AI 디지털교과서와 스마트폰 사용 문제, 학부모 소통 창구와 네트워크 복원 등 다양한 현안이 제기됐다. 학부모들은 통학과 학군 문제로 발생하는 학생 불편, 학교 공간 개방 필요성, AI 교과서와 태블릿 사용에 따른 학생 건강·발달 우려 등을 전달했다. 안 당선인은 경기교육대전환의 과제를 현장에서 확인하고, 학생과 학부모가 학교 현장에서 겪는 불편과 비상식을 바로잡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통학, 학군, 학교 공간, 디지털 교육 문제 모두 학생의 생활을 기준으로 다시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기된 의견들이 학생 중심·수요자 중심이 아니라 공급자 중심으로 운영된 행정의 문제라고 짚고, 경기교육을 학생 중심으로 다시 설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정의롭고 상식적인 경기교육을 만들겠다”며 “현장의 비상식과 불편을 바로잡는 것에서 경기교육대전환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학부모를 단순한 민원인이 아니라 교육의 중요한 주체로 보고, 교육청과 학부모가 수평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고양에 이어 파주에서 경청투어를 연 안 당선인은 경기도 전 지역에서 제기되는 현장 의견을 경기교육대전환 과제 구체화 과정에서 검토할 계획이다.
  • 하나금융 “매년 10억씩 군 장병 지원합니다”

    하나금융 “매년 10억씩 군 장병 지원합니다”

    하나금융그룹이 매년 300여명의 군 장병과 가족을 대상으로 연간 10억원 규모의 복지 혜택을 제공한다. 하나금융은 전날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국방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히어로 위드 하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하나금융은 장애가 있는 자녀 또는 부모를 부양 중인 군 장병 총 200명을 대상으로 가족들의 재활·심리치료비, 의료비, 휠체어 등 보조기기 구입 비용을 댄다. 순직·공상 군인 및 격오지 근무 군 장병 60명에게는 자녀 학습환경 개선을 위한 책상 등 가구와 노트북, 태블릿 같은 디지털 기기 구입을 지원한다. 군 복무 중 공상을 입어 신체장애가 발생한 군 장병 40명을 대상으로는 재활·심리치료비, 맞춤형 의수·의족 제작 등을 지원한다.
  • ‘토이 스토리 5’ 톰 행크스 “30년 함께한 ‘우디’…큰 책임감 느껴”

    ‘토이 스토리 5’ 톰 행크스 “30년 함께한 ‘우디’…큰 책임감 느껴”

    “‘우디’에게서 낡아가는 모습, 세월의 흔적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가장 경험이 많은 ‘베테랑 장난감’이잖아요. 큰 책임감으로 (연기에) 임했습니다.” 오는 17일 개봉하는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 5’에서 주인공 장난감 우디 목소리를 연기한 배우 톰 행크스는 8일 한국 미디어와의 화상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1995년부터 시작된 시리즈와의 각별한 인연을 떠올리며 “‘토이 스토리 1’ 작업할 때부터 ‘한 편 더 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오늘에 이르렀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토이 스토리 5’는 어린이 주인공 보니가 스마트 태블릿 ‘릴리패드’에 빠지며 우디, 버즈 등 장난감들이 위기를 맞은 이야기를 그린다. 전편 ‘토이 스토리 4’(2019)의 각본을 쓴 앤드루 스탠턴과 매케나 해리스가 공동으로 연출했다. 기존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우디 역은 톰 행크스가, 버즈는 팀 알렌이, 제시 역은 조앤 큐잭이 목소리를 연기했다. 이날 톰 행크스는 “우디는 정말 다양한 일을 겪었다”며 “앤디의 방에 있던 모든 장난감의 리더이자 권위적이기도 했던 인물”이라고 했다. 이어 “이후 보다 넓은 세상으로 나가서 버려진 장난감을 구출하고 구조했지만, 동시에 장난감으로서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줘야 한다는 사명은 여전히 그의 마음에 살아있는 정신이었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캐릭터 릴리패드를 연기한 한국계 미국인 배우 그레타 리는 “기계(스마트 태블릿)를 연기한다는 건 제가 어릴 적부터 동경해 온 기라성 같은 배우들과 함께 연기한다는 것보다 더 부담스러운 일이었다”며 “감독님들이 릴리패드의 ‘인간적인 부분’에 집중해달라고 해줘서 안도했고 감사했다”고 했다. 그는 “제 삶 속에서 전자기기가 차지하는 실제 모습을 돌아보며 작업했다”고 덧붙였다.
  • 나인테크, 차세대 8.6세대 OLED디스플레이 장비 254억 수주

    나인테크, 차세대 8.6세대 OLED디스플레이 장비 254억 수주

    - LG전자와 공급계약 체결…기존 디스플레이 장비 경쟁력 확인, 신사업 확대 기대- 창업 20주년 맞아 장비기업 넘어 종합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사업 다각화 추진 창업 20주년을 맞은 나인테크가 LG전자와 차세대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디스플레이 장비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번 수주를 계기로 기존 장비 사업은 물론 신규 사업 확대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 나인테크는 지난 2일 LG전자와 254억 1300만원 규모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계약 금액은 나인테크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약 823억원의 30.85%에 해당하는 규모다. 회사 측은 계약금에 선급금이 포함돼 있어 수주 규모뿐 아니라 안정적인 현금흐름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중국 기업들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중대형 OLED 분야에서는 한국 기업들의 경쟁력이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비리서치가 발간한 ‘2026 중대형 OLED 디스플레이 연간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2025년 9인치 이상 중대형 OLED 시장에서 92.4%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해당 시장은 2030년 약 2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계약은 차세대 중대형 디스플레이 핵심 기술로 주목받는 ‘8.6세대 잉크젯 OLED’ 생산라인용 장비 공급 계약이다. 잉크젯 OLED는 발광 재료를 기판 위에 직접 분사하는 방식으로, 중대형 OLED 구현 과정에서의 공정 효율성과 재료 활용성을 높일 수 있는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따라 태블릿, 노트북, 모니터 등 중대형 디스플레이 시장을 겨냥한 차세대 기술로 개발이 이어지고 있다. 이 공정에 사용되는 발광 재료는 수분과 산소에 민감해 생산 라인 전반을 진공 또는 질소 환경으로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기술이 중요하다. 이 같은 환경 제어 장비는 생산 안정성과 수율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관련 장비 기술력 역시 핵심 경쟁 요소로 꼽힌다. 업계에서는 LG전자가 차세대 OLED 생산 공정 장비 공급사로 다시 나인테크를 선택한 것을 두고, 나인테크가 축적해온 기술력과 공급 신뢰도가 반영된 결과로 보고 있다. 이를 통해 나인테크는 디스플레이 장비 분야에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됐다는 평가다. 나인테크의 실적 흐름도 개선되고 있다. 회사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98억원, 영업이익 15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5% 증가했다. 특히 디스플레이 공정 간 이송에 활용되는 진공·질소(Vac/N2) 물류이송장비 매출은 올해 1분기에만 75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연간 매출 41억원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해당 사업의 매출 비중도 기존 5%대에서 37.9%로 확대됐다. 회사는 이번 흑자 전환이 디스플레이 및 이차전지 장비 등 기존 주력 사업에서 비롯됐다는 점에서 본업 경쟁력 역시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스플레이 사업 외에도 기존 배터리 장비 사업의 수요 회복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향후 신사업 추진에도 긍정적인 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업계에서는 올해 1분기 국내 배터리 장비 업황이 지난해보다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주요 배터리 제조사들의 수익성 회복 움직임과 맞물려 장비 발주가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창업 20주년을 맞은 나인테크는 기존 장비 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신규 성장동력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에는 AI 인프라 기업 바로에이아이와 협력해 열전소자 기반 정밀 온도 제어 기술과 액체냉각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AI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공동 개발에 나섰다. 자회사 에너지11은 나트륨 기반 배터리와 고체전해질 기반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개발 중이며, 지난해부터 한국동서발전과 ESS 실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나인테크는 이와 별도로 분리막과 액체 전해액을 하나의 필름으로 통합한 차세대 배터리의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개발을 이어가는 등 맥신(MXene) 소재를 포함한 신사업 포트폴리오도 확장하고 있다. 박근노 나인테크 대표이사이자 창업자는 “이번 수주는 회사의 기술력과 공급 신뢰도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라며 “창업 20주년을 맞아 기존 디스플레이·이차전지 장비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미래 에너지 솔루션 분야로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허훈·최준용·송교창… 이 멤버로 우승 못 할까봐 부담 컸죠”[스포츠 라운지]

    “허훈·최준용·송교창… 이 멤버로 우승 못 할까봐 부담 컸죠”[스포츠 라운지]

    “선수들 줄부상, 시즌 막판 완전체작전타임 때 선수 의견 받아들여가드 허훈 얘기 가장 귀담아들어불면 탓 허리 디스크 도졌다 회복 생각 비우는 데 사극 시청 좋아요빠른 공수 전환… 재미있는 농구로” 연세대 재학 시절 ‘독수리 5형제’를 진두지휘하며 농구대잔치에서 사상 처음으로 대학팀의 우승을 이끌었던 이상민(54) 부산 KCC 감독은 오빠부대를 끌고 다닌 원조 ‘오빠’다. 별명이 ‘컴퓨터 가드’로 이 감독을 포함한 선수들의 활약상이 드라마 ‘마지막 승부’가 만들어지는 데에도 영향을 미쳤다. 선수로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필리핀과의 준결승에서 종료 직전 역전 3점 버저비터를 성공하며 팀을 결승으로 이끌었고 마침내 금메달을 따내는 데 일조했다. 프로 데뷔 후에는 KBL 우승 3차례,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2차례, 올스타 팬 투표 9년 연속 최다 득표 등 각종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지난달 끝난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서는 최초로 정규리그 6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0%의 확률을 뚫고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또 KCC에서만 선수와 코치, 감독으로 모두 우승을 경험한 최초의 농구인이 됐다. 모든 것을 다 이룬 것 같은 이 감독을 지난달 29일 경기 용인의 KCC 체육관에서 만났다. 올 시즌 화제가 됐던 작전타임 얘기를 꺼내지 않을 수 없었다. 감독이 선수에게 작전을 지시하는 게 아니라 선수들이 직접 작전을 짜고 감독은 이를 듣는 방식이 신선하게 보였기 때문이다. 이 감독은 “작전타임은 상대방의 흐름이 좋았을 때 끊기 위해 부르는 경우도 있고 우리가 흐름이 좋지 않았을 때 쓰는 경우도 있는데 주로 후자에 많이 사용한다”면서 “선수 때 나도 의견을 좀 얘기했으니까 선수들 의견을 받아들이는 것이나쁘지 않아서 사용했다. 다만 일부에서는 감독 외에 사공이 너무 많다고 하는데 그건 맞는 거 같다”며 웃었다. 이 장면이 회자한 것은 바로 이 감독이 선수 시절이던 2008년 안준호 당시 서울 삼성 감독의 작전 지시에 ‘안 돼’라고 말한 것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이 감독은 “가드라서 게임의 전체적인 그림을 봐야 하는 허훈의 얘기를 가장 귀담아듣는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그는 “결과론이지만 결과가 안 좋았으면 선수에게 휘둘리고 저게 무슨 감독이냐고 욕먹었겠지만 결과가 좋게 나오다 보니까, 사실 정답은 없는데 소통이 필요한 것은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허훈이나 최준용 등 개성이 강한 선수에게 쓴소리를 한 적이 있냐고 묻자 이 감독은 잠시 뜸을 들이더니 “라커룸에서는 어쩌다 하는데 그래도 선수들의 얘기를 듣는 편이고 아니다 싶으면 딱 잘라 말한다”면서 “제가 화를 낼 거 같은 분위기가 보인다 싶으면 선수들이 눈치채고 알아서 적당한 선에서 멈춘다”라고 전했다. 최준용과 송교창, 허웅, 허훈 등 이른바 국가대표급 선수를 보유한 KCC가 정규리그 시작 전부터 우승후보로 꼽혔지만 막상 리그가 시작되자 시련이 이어졌다. 주축 선수가 계속 부상으로 전열을 이탈했던 것. 그는 “제일 고비였던 것은 시즌 막판인 6라운드 때로 순위 경쟁이 치열한 상황인데 부상에서 돌아온 선수들이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을지 걱정이었다”면서도 “사실 시즌 초반인 1라운드부터 “이 멤버로 우승 못 한다는 소리 들을까 봐 정말 부담이 많이 됐다”고 토로했다. 걱정을 달고 살았던 그에게 개인적인 시련도 있었다.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해서인지 지난해 말 허리 디스크가 도지면서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고생했던 것. 이 감독은 “12월 30일 농구영신 경기를 앞두고 허리 디스크로 기다시피 병원에 가서 주사를 맞은 뒤에야 간신히 회복했다”며 “지금도 그래서 시간이 나면 회복운동을 열심히 한다”고 했다. 건강뿐 아니라 정신적인 면에서도 스트레스가 많았다. 서울 삼성에서 8년간 감독 생활을 하면서 선수 시절만큼 화려한 성적을 거두지 못해 이번에도 실패하지 않을까 두려워서였다. 이 감독은 “스스로 실패한 감독이라고 말한 적도 있었지만 우승이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면서 “그래서 처음 KCC 감독 제의를 받았을 때도 몇 번 고사했지만 결국 제가 농구인생을 마무리하면서 기회를 주신 이 팀에서 우승하고 마무리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고 생각해 받아들였다”고 담담히 말했다. 부담감을 떨치고자 그는 이동하는 버스 안에서도 태블릿 PC로 사극을 자주 본다. 최근에는 판타지 사극 드라마인 ‘환혼’을 열심히 시청 중이다. 그는 “머리를 식히기 위해 비시즌에는 좋아하는 골프도 많이 치는 데 지난 연말 허리를 다치고 나서는 조심스럽다”며 “생각을 비우는 데는 사극이 좋다”고 추천했다. 내년 시즌 송교창의 해외 진출 선언으로 인한 부재와 2, 3쿼터 외국인 선수 동시 출전 등 달라지는 변화에 맞춰 자신만의 농구를 더 보여주고 싶다. 그는 “대학 시절부터 빠른 공수 전환을 통한 재미있는 농구를 하고 싶었다. 이번 챔프전에서는 송교창이나 최준용이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니라서 80~90% 정도밖에 보여주지 못했다”면서 “다음 시즌에는 더욱 재미있는 농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 시야가 흐릿하면 의심해야 하는 ‘이 증상’…3040도 예외 아니다

    시야가 흐릿하면 의심해야 하는 ‘이 증상’…3040도 예외 아니다

    백내장은 수정체가 안개가 낀 것처럼 시야가 뿌옇게 보이게 되는 질환을 말한다. 흔히 노화로 발생하는 대표적인 안구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최근 고도근시 증가와 디지털 기기 사용, 자외선 노출 등에 따라 30~40대에서도 환자가 늘고 있다. 정소향 서울성모병원 안과 교수는 최근 “임상 현장과 여러 역학 조사 결과 조기 백내장 환자의 유병률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정 교수에 따르면 젊은 백내장의 주요 원인은 고도근시가 꼽힌다. 근시가 심해지면 안구 길이가 길어지면서 수정체 주변 대사 이상이 발생해 백내장이 이른 나이에 발병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백내장은 수정체 혼탁의 위치와 정도, 범위에 따라 다양한 정도의 시력 감소가 나타난다. 부분적인 혼탁이 있을 경우에는 사물이 겹쳐 보이는 ‘단안복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현대인의 필수인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 디지털 기기 사용 증가도 젊은 백내장 증가와 맞물려 있다는 분석도 있다. 정 교수는 “40대 이후에는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백내장뿐 아니라 녹내장과 망막질환 여부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고도근시가 있거나 스테로이드 제제를 장기간 사용하는 경우에는 더욱 주의 깊게 눈 건강을 관리해야 한다”고 했다. 앤 해서웨이도 앓은 백내장 이런 가운데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앤 해서웨이가 백내장으로 10년간 한쪽 눈이 사실상 실명 상태였다고 했다. 그는 최근 뉴욕타임스 팟캐스트 ‘팝캐스트’에 출연해 “나는 10년 동안 반쯤 눈이 멀었다”며 “30세부터 40세까지 그랬다”고 밝혔다. 그는 “조기 백내장이 있었고, 시력에 영향을 너무 많이 줘서 왼쪽 눈은 사실상 법적 실명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해서웨이는 백내장 수술을 받은 뒤 현재는 시력을 회복했다고 했다. 백내장에 좋은 음식 3가지 눈 보호는 치료적 접근법뿐만 아니라 식품 섭취를 통해서도 건강을 챙길 수 있다. ▲블루베리 블루베리에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많아 시력 저하를 예방하고 눈의 피로를 덜어준다. 또 노인들에게서 나타나는 눈이 안 보이는 현상인 황반변성을 억제해준다. 블루베리에는 비타민 A와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눈 건강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계란 계란 노른자에는 항산화 성분인 루테인과 제아잔틴이 들어 있다. 이 성분은 유해한 빛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또 계란에 풍부한 비타민 A는 시력에 필요한 세포가 효과적으로 작용하는 데 도움을 준다. ▲시금치 시금치에도 눈 건강에 좋은 루테인과 제아잔틴이 풍부한 음식이다. 백내장이나 노화 관련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 시금치에는 비타민 C도 많아 각막과 망막의 활성산소를 제거해 눈의 노화를 예방한다.
  •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잠원센터, 느린학습자 대상 디지털 드로잉 프로그램 운영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잠원센터, 느린학습자 대상 디지털 드로잉 프로그램 운영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잠원센터(센터장 조영미)는 느린학습자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한 디지털 드로잉 및 굿즈 제작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선보인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의 느린학습자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학습과 표현 과정에서 보다 세심한 지원이 필요한 아동들이 디지털 드로잉 활동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단순한 미술 교육을 넘어 심리·정서적 소통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참여 아동들은 기쁨, 슬픔, 당황 등 일상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감정을 인물의 표정으로 시각화하는 활동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초기에는 새로운 방식의 작업에 대한 부담으로 태블릿PC 화면 앞에서 쉽게 시작하지 못하는 모습도 있었지만, 전문 강사의 맞춤형 지도와 격려 속에서 회차를 거듭하며 다양한 표정과 캐릭터 표현을 익혀 나갔다. 그 결과 참여 아동들은 각자의 개성과 감정이 담긴 캐릭터를 완성했다. 센터는 아동들의 노력과 성장을 기념하기 위해 완성된 캐릭터를 활용한 맞춤형 텀블러를 제작해 전달했다. 자신의 작품이 실제 생활용품으로 구현된 모습을 접한 아동들과 가족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아이가 매주 꾸준히 연습하며 스스로 결과물을 완성해 가는 모습을 보며 큰 의미를 느꼈다”며 “이번 경험이 아이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성장의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잠원센터 관계자는 “느린학습자 아동에게 필요한 것은 스스로 해낼 수 있도록 충분히 기다려주고 응원하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신감을 키우고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살해 여고생’ 아닌 ‘17세 이채원’으로 기억해주세요” 부모의 먹먹한 호소

    “‘살해 여고생’ 아닌 ‘17세 이채원’으로 기억해주세요” 부모의 먹먹한 호소

    응급구조학과 진학 꿈꾸던 착한 아이“딸을 위해 할 수 있는 건 잊히지 않게”광주전남추모연대, 49재 맞춰 추모식 “우리 딸을 ‘고교생 살인 사건 피해자 A양’이 아닌 ‘이채원’으로 기억해 주세요.” 지난달 5일 광주에서 발생한 ‘묻지마 칼부림’ 사건 피해자의 유족이 딸의 이름과 얼굴을 공개하며 이같이 호소했다. 광주일보와 MBC의 지난달 31일 보도에 따르면 고(故) 이채원(17)양의 아버지 이모씨는 “사건보다 이채원이라는 이름이 기억되고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딸의 이름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채원양의 방은 사건이 발생하기 전에 멈춰 있다. 매일 입고 다니던 교복이 단정하게 걸려 있고, 책상 위엔 교재와 학용품이 그대로 놓여 있다. 태블릿에선 생전 채원양이 즐겨 듣던 노래가 흘러나오고 있다. 이씨는 사건 당일을 잊지 못하고 있다. 채원양은 평소엔 학원 수업이 끝나는 자정 무렵 귀가했다는 문자를 남겼지만, 그날따라 문자는 없었고 전화를 걸어도 받지 않았다. 경찰의 전화를 받고 병원에 달려갔을 때도 교통사고일 것으로 생각했지 딸이 강력범죄 피해자가 됐을 거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고 한다. 이씨는 “채원이는 마지막 순간까지 눈도 감지 못한 채 있었다”면서 “부모로서 아무것도 해주지 못했다는 생각에 지금도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응급구조학과에 진학해 사람 구하는 일을 하고 싶다던 채원양은 입시 상담까지 스스로 찾아다닐 만큼 꿈이 확고했다고 한다. 이씨는 “사춘기도 없을 정도로 정말 착한 아이였다. 단 한 번도 엄마 아빠한테 화내고 그런 적 없었다”며 딸을 그리워했다. 채원양의 부모는 가해자 장윤기가 영원히 사회에서 격리되도록 강력히 처벌해 달라고 호소했다. 어머니 최모씨는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게 외칠 수 있는 사람은 부모밖에 없더라. 저희 딸을 위해서 할 수 있는 거는 잊히지 않게 해주는 것…”이라며 흐느꼈다. 광주전남추모연대는 채원양의 49재에 맞춰 추모식을 열 예정이다. 앞서 채원양은 지난달 5일 오전 0시 11분쯤 광주 광산구 월계동 한 대학교 인근 인도를 걷던 중 장윤기(23)가 휘두른 흉기에 살해당했다. 장윤기는 채원양의 비명을 듣고 도우려 온 남고생 A(17)군에게도 흉기로 중상을 입혔다. 광주경찰청은 살인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된 장윤기에 대한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난달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장윤기의 이름·나이·얼굴 사진 등을 공개했다.
  • ‘양주 3살 아이 학대 사망’… 친모·외조부모도 송치

    ‘양주 3살 아이 학대 사망’… 친모·외조부모도 송치

    만 3세 자녀를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친부가 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친모와 외조부모까지 아동학대 혐의로 추가 송치한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아동복지법 위반(신체·정서학대 및 방임) 혐의로 20대 친모 A씨와 외조부·외조모를 검찰에 송치한다고 29일 밝혔다.현재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재판 중인 20대 친부 B씨에게도 같은 혐의를 추가 적용했다. 경찰은 지난 4월 9일 발생한 아동학대치사 사건으로 친부를 구속 송치한 이후, 가정 내 아동학대 전반에 대해 추가 수사를 진행해 왔다. 수사 과정에서 부모 휴대전화와 주거지에서 확보한 태블릿PC, 차량 블랙박스, CCTV 등을 디지털포렌식한 결과, 부모가 피해 아동과 다른 자녀들을 상대로 2025년 1월부터 2026년 3월까지 수차례 효자손 등으로 때리는 등 학대한 정황이 확인됐다. 경찰은 증거자료 분석과 피의자·참고인 조사 등을 통해 학대 혐의 대부분을 입증했으며, 부모를 공동정범으로 판단해 송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증거 분석 과정에서 외조부와 외조모가 숨진 아동을 상대로 한 차례 신체·정서 학대를 한 사실도 추가로 확인돼 함께 검찰에 넘기기로 했다. 앞서 3살 C군은 지난달 9일 오후 양주시 옥정동 한 아파트에서 의식을 잃은 채 병원으로 옮겨져 뇌수술을 받았으나 닷새 뒤 숨졌다. 친부 B씨는 당시 C군의 팔을 잡아 돌침대에 강하게 내팽개쳐 머리 등을 부딪히게 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지난 28일 열린 첫 재판에서 B씨는 일부 행위는 인정하면서도 “아동학대로 인한 사망은 아니다”는 취지로 혐의를 대체로 부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시청과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관계기관과 공동 대응체계를 유지하며 다른 자녀들에 대한 심리상담 등 보호 조치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 금천구, 우리동네 과학놀이터 ‘AI 체험실’ 열린다

    금천구, 우리동네 과학놀이터 ‘AI 체험실’ 열린다

    서울 금천구는 과학교육센터인 금천사이언스큐브 1층에 조성한 ‘인공지능(AI) 체험실’을 다음달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5개의 체험존으로 구성된 AI 체험실은 청소년과 주민들이 미래 기술을 체험하며 과학과 친해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AI 바둑(오목) 로봇과 대국하고, 태블릿을 통해 네발 로봇 개 ‘로보독’과 소통할 수 있다. 또 소형 모형 도시 속에서 무선 차량을 움직이며 자율주행을 경험할 수 있다. 글자와 음성으로 음악이나 동화책을 직접 만들어 보는 생성형 AI를 체험하거나, 동작을 인식하는 가상현실(VR) 기기를 착용하고 몰입감 넘치는 게임을 즐기는 코너도 마련됐다. 운영 시간은 화∼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예약 없이 방문해 비치된 안내서를 참고하고 자유롭게 체험하면 된다. 학교, 어린이집 등 단체 방문은 전화로 예약하면 AI 윤리·안전 교육과 함께 5개 체험존을 차례대로 돌아가며 즐기는 순환형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약 100분이 소요되며 10~20명 규모가 대상이다.
  • 선거 방송 토론에서 꺼낸 거짓말 탐지기…선관위 “위법 아니지만, 제한 필요”

    선거 방송 토론에서 꺼낸 거짓말 탐지기…선관위 “위법 아니지만, 제한 필요”

    정이한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가 법정 TV 토론회에서 거짓말탐지기를 꺼내 상대 후보를 압박해 논란이 일고 있다. 시민단체는 “선거 공정을 지키기 위한 규칙을 정면 위배한 위법 행위”라고 비판했지만,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규정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하고 있다. 28일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정 후보가 TV 토론회에서 거짓말 탐지기를 꺼낸 행동과 관련해 공직선거법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논란은 정 후보가 앞서 26일 부산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부산시장 후보 토론회에서 “미국에서 공수해 온 경찰용”이라고 설명하며 거짓말 탐지기를 꺼내면서 불거졌다. 이어 정 후보는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수사가 끝났지만, 시민 앞에 거짓말 탐지를 통해 의혹을 떨칠 의향이 있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전 후보는 “정 후보가 청년 정치인으로서 토론에 임하고 있는데, 지켜야 할 선은 지켜 달라. 이렇게 보여주기식으로 토론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두 사람의 설전 이후 사회자는 “정 후보가 제시한 전자기기는 선거방송토론위원회와 사전에 협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방송 이후 앞서 방송사 주관 TV 토론에서 배제된 데 항의하며 단식까지 했던 정 후보가 정작 토론회에 나서서는 위법 행위를 했다는 비판이 나왔다. 지역 시민단체인 ‘시민과 함께 부산연대’는 지난 27일 성명을 내고 “사전 신고나 승인 절차 없이 전자기기를 방송 현장에 반입한 것은 해프닝으로 볼 문제가 아니다. 선거의 공정성을 지키기 위한 법적 규칙을 정면으로 위배한 위법 행위”라고 주장했다.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토론 관리 규정을 보면 토론자는 A3 용지 규격 이내의 서류, 도표, 그림, 그 밖의 참고 자료를 이용할 수 있지만, 휴대전화, 노트북, 태블릿PC 등 전자기기는 사용할 수 없다고 되어 있어서다. 전자기기는 위원회가 토론에 필요하다고 판단해 제공한 경우에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거짓말 탐지기가 토론 관리 규정에서 금지한 전자기기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하고 있다. 부산시선관위 관계자는 “규정을 위반한 것은 아니지만, 거짓말 탐지기 같은 물건을 토론장에 반입해도 된다는 의미는 아니다. 각 후보들에게는 자제를 요청했으며, 제도 개선 방향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손맛’에 빠진 청춘… 문구를 덕질하다

    ‘손맛’에 빠진 청춘… 문구를 덕질하다

    “정성스레 글씨를 쓰고 예쁜 스티커로 다이어리를 완성해 놓은 걸 보면 뿌듯하죠. 별거 아닌 일상이지만, 그래도 충실하고 온전하게 살아냈다는 느낌이 드니까요.” ●디지털 시대 문구류 인기 역주행 경기 성남시에 사는 직장인 박은혜(36·가명)씨는 주말마다 남자친구와 ‘문구점’ 데이트를 나선다. 다이어리를 꾸밀 때 쓰는 스티커나 책 속 문장을 필사할 필기구 같은 걸 구매하기 위해서다. 요즘 문구에 푹 빠진 사람이 박씨만 있는 것은 아니다. 서울 망원·합정·성수 등에 밀집한 문구 편집숍은 평일과 주말을 막론하고 문전성시를 이룬다. 디지털이 점령한 시대, 아날로그의 전유물인 ‘읽고 쓰는’ 일이 재발견되고 있다. 최근 필기구를 비롯한 문구와 독서용 소품을 향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26일 온라인서점 예스24에 따르면 ‘문구·선물’ 분야 판매량은 2024년부터 증가세로 돌아섰다. 2024년에는 전년 대비 17.8% 성장했고 지난해에도 16.5% 늘어나며 열기를 이어갔다. 문구 소비를 주도하는 건 젊은 층이다. 지난해 기준 10대의 전년 대비 소비가 104.4%로 2배 넘게 뛰었고 30대(45.8%)와 20대(38.3%)가 뒤를 이었다. 물론 온라인 판매량이 전체 문구 열기를 대변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문구 특성상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써보고 구매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온라인 데이터에 잡히지 않는 판매도 상당하다. ●손글씨 잘 쓰는 건 ‘힙’하다 이는 젊은 세대가 문학을 유행에 앞서가는 ‘힙한’ 것으로 인식하고 소비하는 현상을 가리키는 ‘텍스트힙’의 연장선이다. 텍스트힙이 처음 나타난 것이 2024년쯤인데 이것이 2년 이상 지속되면서 다채로운 현상으로 분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읽는 것뿐만 아니라 직접 쓰는 행위에서도 매력을 느끼는 ‘라이팅힙’이라는 새로운 유행어도 나왔다. 태블릿 PC 등 디지털 대체재의 홍수 속에서도 예스24의 지난해 필기구 판매량은 전년보다 8.4% 늘었다. 형형색색 문양이 그려진 테이프를 뜻하는 마스킹테이프(44.9%)를 비롯해 인덱스 라벨 스티커(85.0%), 북커버(194.2%) 등 ‘다이어리 꾸미기’(다꾸)나 독서 주변 용품의 성장세도 높다. 이는 대형서점이나 출판사가 책뿐만 아니라 책의 디자인을 활용한 다이어리 등 독서 관련 굿즈를 꾸준히 만들어 판매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온라인 서점 알라딘은 최근 창립 60주년을 맞은 출판사 민음사와 협업해 세계문학전집 디자인을 활용한 크로스백, 키링 파우치 등 굿즈를 판매하고 있다. ●문구페어 티켓에 ‘웃돈’까지 붙어 문구 애호가들의 시선은 다음달 10~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예정된 ‘인벤타리오 2026’에 쏠리고 있다. ‘인벤타리오’는 지난해 처음 개최된 뒤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오프라인 문구 페어다. 문구를 향한 젊은 세대의 폭발적인 관심을 가장 선명하게 보여준 행사이기도 하다. 지난해 문구 관련 브랜드 60여곳이 모였는데 총 2만 2000명이 다녀갔다. 당시 사전 판매를 진행한 입장권은 일찍이 매진됐고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웃돈까지 얹어서 거래됐던 것으로 전해진다. 인기에 힘입어 올해는 규모를 더욱 키웠다. 올해 ‘인벤타리오’에는 총 110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행사장 크기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렸다.
  • 이재용, 대만 미디어텍과 반도체 회동…노사 합의 후 고객 우려 불식차

    이재용, 대만 미디어텍과 반도체 회동…노사 합의 후 고객 우려 불식차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대만의 팹리스(반도체 설계) 기업인 미디어텍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글로벌 공급망 강화에 나섰다. 노사의 2026 임금협상이 잠정 합의된 이후 삼성전자에 대한 글로벌 고객사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22일 업계와 대만 매체에 따르면 이 회장은 전날 삼성전자 고위 임원들과 비공개로 대만의 미디어텍 본사를 방문해 릭 차이 미디어텍 CEO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면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은 이 자리에서 미디어텍과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협력 방안을 모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디어텍은 현재 글로벌 파운드리 1위 기업인 대만 TSMC에 반도체 생산을 맡기고 있는데, 인공지능(AI) 서버 수요가 급증하면서 메모리 반도체의 공급 부족이 심화되자 미디어텍의 파운드리 분야를 공략한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테슬라, 퀄컴 등 글로벌 빅테크로부터 대규모 파운드리 수주를 확보하며 글로벌 파운드리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 회장이 직접 미디어텍 경영진과 회동한 만큼 구체적인 수주 논의가 오갔을 가능성이 거론된다. 또 모바일 기기의 핵심 부품인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의 공급을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됐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제조원가 절감을 위해 갤럭시 보급형 스마트폰 라인과 태블릿 등에 미디어텍의 차세대 AP인 디멘시티 칩셋 탑재 비중을 높이고 있다.
  • 깨봉수학, 오프라인 수업 모델 ‘깨봉러닝센터’ 공식 론칭

    깨봉수학, 오프라인 수업 모델 ‘깨봉러닝센터’ 공식 론칭

    AI 기반 수학 교육 브랜드 ‘깨봉수학’이 오프라인 교육 사업인 ‘깨봉러닝센터’를 공식 론칭하고 가맹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깨봉러닝센터는 검증된 온라인 콘텐츠 자산과 직영 캠퍼스(학원) 운영 노하우를 프랜차이즈로 확장한 모델이다. 학생은 센터에서 자기주도적으로 학습을 하고 원장(또는 강사)에게 1:1 코칭을 받는다. 태블릿으로 개념 영상을 시청하고, 교재 활동과 설명하기(쓰기+말하기), 오답 노트 정리 등을 통해 스스로 이해도를 점검하며 심화한다. 수준별 커리큘럼은 A~E 5단계로 구성되며, 총 500개 레슨에 달하는 체계적인 학습 로드맵을 제공한다. 기존의 대한민국 수학 교육은 공식 암기와 문제 유형별 요령 습득, 기계적인 반복 계산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왔다. 이러한 방식은 익숙한 유형의 문제는 빠르게 풀어낼 수 있지만, 낯선 문항 앞에서는 한계를 드러낸다. 단기 기억에 의존한 암기는 휘발성이 강하고 단순 계산은 AI가 더 빠르고 정확하게 수행하는 만큼, 현재의 주입식 교육은 아이들의 사고력을 확장하기보다 수학에 대한 흥미를 떨어뜨리는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러한 교육 현실 속에서 에듀테크 브랜드 ‘깨봉수학’은 차별화된 접근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깨봉수학은 눈에 보이지 않는 추상적인 수학 개념을 직관적인 애니메이션과 시각적 이미지로 구현하여, 아이들이 스스로 원리를 이해하도록 유도한다. 특히 학습한 내용을 직접 글로 쓰고 말로 설명하는 과정을 통해 개념의 완전한 체화를 돕는다. 공식을 외우는 주입식 학습이 아닌, 원리 이해를 바탕으로 처음 마주하는 고난도 문제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본질적인 사고력’을 기르는 것이 깨봉수학의 핵심 경쟁력이다. 깨봉수학은 유튜브 구독자 47만명, 온라인 학습 회원 10만명을 보유하고 있는 등 온라인 교육 시장에서 이미 그 가치를 증명한 것은 물론, 초·중등학교 13곳 이상에 도입돼 공교육에서도 공신력을 인정받았다. 2025년 기준 국내 수학 사교육 시장 규모는 약 8조원으로, 학령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매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AI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기계적 반복 학습의 한계가 뚜렷해지자, 원리 중심의 개념 교육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깨봉수학은 이 시장에서 명확히 차별화된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다. 추상적인 수학 개념을 시각화해 학생이 스스로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도록 하는 학습 방식은 기존 수학 교육 브랜드에서는 찾아보기 어렵다. 깨봉수학은 이 차별화된 교육 모델을 기반으로 전국적인 가맹사업 확장을 통해 더욱 많은 학생의 수학 머리를 깨워 AI 시대 인재로 키워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봉한 깨봉수학 대표는 “깨봉은 10년 이상 개발해온 독보적인 수학 개념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온라인에서 검증된 이 힘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해 더 많은 아이가 수학의 개념과 원리를 눈으로 보고, 손으로 쓰고, 입으로 말하며 스스로 이해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깨봉러닝센터의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깨봉러닝센터는 오는 26일 첫 번째 오프라인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센터는 깨봉수학의 교육 철학과 러닝센터 운영 모델, 본사 지원 내용 및 가맹 절차 전반을 상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깨봉러닝센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안민석, “학생들의 허리가 펴지면 경기도의 미래도 바로 선다”…거북목·척추측만증 해결 공약

    안민석, “학생들의 허리가 펴지면 경기도의 미래도 바로 선다”…거북목·척추측만증 해결 공약

    안민석 경기교육감 예비후보 정책위원회가 9일 학생들의 거북목 증후군과 척추측만증 문제 해결을 위한 ‘바른 자세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학생들의 굽은 등은 펴고 자신감은 세우며 디지털 기기 사용 증가와 학습량 확대에 따른 자세 불균형 문제를 경기교육 차원에서 예방·관리하겠다는 구상이다. 안 후보 정책위는 먼저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척추 건강 스크리닝’을 전면 도입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지역별 교육지원청 단위로 전문기관과 연계한 이동형 척추 건강 검진을 추진해 학생들의 척추 변형 여부를 1차 점검하고, 학교 보건실에는 AI 자세 분석 키오스크를 설치해 어깨 불균형과 거북목 각도를 상시 점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교실 환경 개선을 통한 예방 대책도 추진한다. 학생 체형에 맞게 높이와 깊이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성 책걸상 보급을 확대하고, 태블릿 사용 시 고개를 숙이지 않도록 ‘눈높이 거치대’를 지원한다. 또 오랜 시간 앉은 자세로 인한 척추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교실 뒤편에 ‘스탠딩 데스크’를 설치해 필요 시 활용할 수 있는 스탠딩 학습 공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사후 관리를 위해서는 ‘경기형 바른 자세 성장 바우처’를 도입한다. 중등도 이상의 척추측만증이나 거북목 진단을 받은 학생에게 지정 의료기관 및 재활·운동치료 연계기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척추 건강 케어 바우처’를 지급하고, 방과 후 프로그램으로 ‘체형 교정 필라테스’ 등을 운영해 지속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고 덧붙였다. 안 후보는 “디지털 교육 환경이 일상화된 만큼 학생 건강 관리도 새로운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학생들의 척추 건강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경기도형 학생 건강 지표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학생들의 허리가 펴지면 경기도의 미래도 바로 선다”며 “학생들이 건강한 몸과 바른 자세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기교육이 책임지고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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