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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7 vs 7… 태블릿PC 크기 전쟁

    9.7 vs 7… 태블릿PC 크기 전쟁

    ‘9.7인치 vs 7인치’ 다음 달부터 애플의 아이패드와 삼성전자의 갤럭시탭이 국내에서 본격 유통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태블릿PC의 적정 크기에 대한 논란이 다시 일고 있다. ●안드로이드 2.2버전 공식인증 최근 논쟁에 기름을 부은 쪽은 애플의 최고경영자(CEO)인 스티브 잡스. 그는 18일(현지시간) 3분기 실적 발표를 마친 뒤 이례적으로 “7인치 태블릿PC 제품들은 스마트폰과 경쟁하기엔 너무 크고 아이패드와 경쟁하기엔 너무 작다.”면서 “7인치 태블릿 제품들은 ‘도착 직후 사망’(Dead On Arrival)의 운명이 되고 말 것”이라고 강조했다. 애플은 3분기에 아이폰의 호조에 힘입어 사상 최고 실적을 거뒀지만 차세대 주력제품인 아이패드 판매량은 전망치(500만대)에 못 미치는 420만대에 그쳤다. 따라서 그의 발언은 아이패드(9.7인치)와 경쟁관계에 있는 갤럭시탭(7인치) 등을 견제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삼성전자도 “갤럭시탭이 7인치 태블릿PC 가운데 처음으로 구글의 공식인증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그간 글로벌 업계에는 구글의 스마트폰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 2.2버전(프로요)이 태블릿PC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논란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인증을 통해 논쟁의 종지부를 찍었다는 게 삼성전자의 판단. 스티브 잡스의 예상되는 공격에 선제적 대응을 한 셈이다. ●휴대성 강조되며 분위기 급변 글로벌 태블릿PC 업계는 9.7인치를 고수하는 ‘애플 진영’과 7인치를 채택한 ‘비(非)애플 진영’ 사이의 신경전이 한창이다. 얼마 전까지는 9~10인치 제품이 태블릿PC의 대세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전자책 단말기의 표준이 된 아마존의 ‘킨들DX’가 9.7인치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갤럭시탭을 출시하는 동시에 휴대성이 강조되면서 분위기가 변하고 있다. 태블릿PC 시장의 주도권을 쥐려는 애플과 구글의 힘겨루기인 셈이다. 스마트폰(iOS-안드로이드), 스마트TV(애플TV-구글TV)에 이어 태블릿PC에서도 구글이 ‘절대강자’ 애플의 독주를 막기 위해 7인치 제품에 대한 소프트웨어 지원을 시작했다는 것이다. 태블릿PC의 크기 논쟁은 내년쯤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당분간 9.7인치 제품 하나만 생산하되 무게를 줄여 휴대성을 높이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7인치 진영’은 시장 판도를 봐 가며 다양한 크기의 제품을 내놓아 애플에 대항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도 9.7인치 출시를 고려하고 있다. 조만간 7인치 제품을 내놓을 델도 10인치, 3~4인치 등 다양한 제품을 준비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한 고위 임원은 “태블릿PC는 크기가 작은 스마트폰과 무겁고 복잡한 노트북간 타협의 산물인 만큼 다양한 크기의 제품이 공존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씨줄날줄] 중국의 한글공정/노주석 논설위원

    중국은 툭하면 공정(工程)이란 용어를 쓴다. 대표적인 것이 동북공정. 엄연히 한국사인 고구려 역사를 중국의 지방정부 역사로 편입시키려는 작업이다. 여기서 공정이란 일이 진척되는 과정이나 정도를 가리키는 우리 말 의미보다 영어의 프로젝트 개념이 강하다. 거창한 사업에만 공정이란 용어를 쓰는 것은 아니다. 체면을 세워주는 ‘면자(面子·체면)공정’, 지방관료의 치적을 알리는 ‘수장(首長)공정’, 외관의 치장에만 매달리는 ‘형상(形象)공정’ 같은 사소한 데도 붙인다. 중국정부가 추진하는 ‘한글공정’이 누리꾼들로부터 난타당하고 있다. 사태는 중국이 조선어국가표준워킹그룹을 구성해 스마트폰과 태블릿PC 같은 휴대형 기기와 PC 키보드용 한글입력 표준 등 4가지 한글표준 마련에 착수했다는 한 매체의 보도에 의해 촉발됐다. 중국 측은 조선족 등 자국 내 56개 소수민족에 대한 자판입력방식의 표준화 작업일 뿐이라고 설명한다. 동북공정에 놀란 반(反)중국 정서가 또 한 번 자극을 받았다. 소설가 이외수씨는 트위터에서 “진실로 귀한 것을 귀한 줄 모르면 도둑이 그것을 훔쳐 간 뒤에도 무엇을 잃어버렸는지조차 모르게 된다. 중국이라는 도둑이 이를 훔치려는 마수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면서 원색적으로 쏘아붙였다. 트위터 팔로어 수 37만명으로 1위를 달리는 이씨는 역사에 이어 고유문자까지 빼앗길지도 모른다고 통탄했다. 딱한 일이다. 이 지경에 이를 때까지 우리 정부와 기업은 무얼 했다는 말인가. 전문가들은 한글 종주국인 우리가 중국이 정한 표준에 맞춰 한글을 입력해야 하는 비극이 벌어질 수도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표준화된 단일 한글자판의 필요성은 절대적이다. 휴대전화는 국내에 2000만대, 북한에 18만대가 보급돼 있다. 200만 중국 조선족도 잠재적 소비계층이다. 현재 국내 모바일기기 한글 자판시장은 삼성(55%), LG(15%), 팬택(13%) 등으로 삼분사열돼 있다. 원희룡 한나라당 사무총장이 어제 한글공정은 ‘중국, 네 탓’이 아니라 ‘한국, 내 탓’이라는 소신을 밝혔다. 관련 특허가 400여개에 이르는 등 제조업체 간 복잡하게 얽힌 이해관계 때문에 15년째 표준화가 미뤄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를 반중국 캠페인으로 몰고 가는 것은 오해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한글자판 국가표준을 만들자고 제안했고 정부도 화답했다. 여당이 오랜만에 할 말을 하고, 할 일을 한 것 같다. 노주석 논설위원 joo@seoul.co.kr
  • 스마트폰 등 모바일 한글자판 새달부터 표준화작업 본격화

    ‘모바일기기의 한글입력방식 국제표준화’ 작업에 정부·여당이 개입하기로 했다.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의 기기에 한글을 입력하는 방식을 국제 표준화하는 시도가 국내 업체 간 힘겨루기로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이른바 ‘한글 공정(工程)’을 가동하기 시작, 자칫 한글에 관한 국제 표준을 중국에 빼앗길 수 있다는 위기감이 일고 있다.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13일 오후 국회에서 비공개 일정으로 허경 기술표준원장을 만나 관련 현안을 보고 받았으며, 이 자리에서 관련 업체를 배제한 채 정치권과 정부가 ‘표준 선정 작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앞서 지식경제부 산하 기술표준원의 허경 원장은 이날 오전 과천정부청사에서 “휴대폰 제조업체 간 의견 조정 작업이 진척을 보이지 않으면 정부가 ‘산업표준화법’을 토대로 단일 한글자판 도입을 강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허 원장은 이날 보고에서 “11월부터 표준화 작업을 본격화해 특허권 양도협상, 관련 업체 간 이견 조정, 대국민 공청회 등을 거쳐 빠른 시일 내 국가표준 도입을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삼성전자, U-17 여자 월드컵 대표팀 ‘갤럭시탭’ 증정

    삼성전자, U-17 여자 월드컵 대표팀 ‘갤럭시탭’ 증정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삼성전자는 12일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일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U-17 여자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대표팀에게 ‘갤럭시탭’을 증정하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U-17 여자 월드컵 대표팀이 ‘갤럭시탭’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삼성전자가 대표팀 전원에게 기증할 의사를 표해 마련된 자리다.박재순 삼성전자 한국총괄 전무는 “17세 이하 여자 월드컵 대표팀은 여자축구의 새로운 전형을 보여주며 세계를 놀라게 했다.”며 “삼성전자 갤럭시탭 역시 국내에서 태블릿 시장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며 대한민국 대표 태블릿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여민지 선수를 비롯한 여자 월드컵 대표팀 선수들은 “출시와 함께 ‘갤럭시탭’을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서 영광이다.”면서 “‘갤럭시탭’으로 축구일지도 쓰고 연습외의 여가시간도 즐겁게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여자 월드컵 대표팀 선수 증정식을 시작으로 국내 출시를 앞둔 ‘갤럭시탭’에 대한 사전 마케팅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아이패드’ 국내 인증 신청…태블릿PC 시장 격돌 예고

    ‘아이패드’ 국내 인증 신청…태블릿PC 시장 격돌 예고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애플사 아이패드가 국내 시장에 조만간 유통될 전망이다.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전파연구소에 따르면 12일 “애플코리아가 아이패드에 대한 인증을 신청했다.”고 밝혔다.방통위 전파연구소는 “애플코리아에서 제출한 국내 지정시험기관의 시험 성적서와 관련서류 등을 심사 후 기술적 문제가 없을 경우 접수 후 5일 이내 인증서를 교부할 예정이다”고 전했다.이로써 아이패드의 국내 출시여부가 초미의 관심으로 모아지는 가운데 전파연구소의 이번 발표로 아이패드가 국내 태블릿PC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태블릿PC ‘갤럭시탭’ 국내 출시를 앞둔 시점에 아이패드도 시장에 쏟아 질 경우 양사 제품의 격돌이 예상된다.”며 “서로 장단점이 있는 제품인 관계로 어떤 패드류가 우위를 차지 할지 지켜봐야할 상황”이라고 말했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이외수, 한글공정 논란 “짱깨들아 부럽냐” 격분

    이외수, 한글공정 논란 “짱깨들아 부럽냐” 격분

    소설가 이외수가 중국정부를 향해 “짱깨들아 한글이 부럽냐”고 분노를 드러냈다. 지난 11일 중국 정부가 한글을 자국의 언어라고 주장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네티즌들은 황당한 억지에 온라인상에서 서명운동을 진행하는 등 적극 반발했다. 12일 현재 추진된 서명운동에 참가한 총 인원은 5800 여명을 넘어섰다. 소설가 이외수 역시 중국 정부의 주장에 격분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닌 밤중에 홍두깨처럼 무조건 네 것이라고 우기지 말고, 그 잘나빠진 습성을 살려서 짝퉁이나 만들어 쓰도록 해라”며 따끔한 일침을 가했다. 이어 “진실로 귀한 것을 귀한 줄 모르면, 도둑이 그것을 훔쳐간 뒤에도 무엇을 잃어버렸는지 조차 모르게 된다. 우리가 한글이라는 보물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귀중함을 모르고 소홀히 하니 중국이라는 도둑이 한글을 훔치려한다”고 지적했다. 이외수는 현 상황을 “한국이 중국의 만리장성을 한국의 문화유산이라고 우기는 것”이라고 비유하며 “이참에 우리도 천안문, 삼국지, 만리장성, 홍콩 다 우리 거라고 한번 우겨 볼까”라고 불편한 심정을 표했다. 중국정부는 현재 조선족이 사용하는 ‘조선어’를 자국 소수민족의 언어라고 주장하며 스마트폰과 태블릿 PC등 첨단 정보기기에서 한글 입력방식의 국제 표준 제정을 추진 중이다. 이에 한 네티즌은 포털사이트 다음의 아고라 청원게시판을 통해 “중국이 한국을 위협한다. IT기기 한글 입력 표준을 중국에 빼앗길 위기다. 각종 한글자판들이 중국인들이 추진하는 국제 규격에 의해 결정될 수 있다는 뜻”이라고 현 상황의 심각성을 시사했다. 사진 = 이외수 트위터 캡처 서울신문NTN 전설 기자 legend@seoulntn.com ▶ 궈징징, 알몸투시 영상 재유출…재벌3세 약혼자 ‘뿔났다’▶ 오지호 ‘남자김치’ 홍진경김치 제치고 1위 비결▶ ‘청순미 대명사’ 하수빈, 16년 만에 가수컴백 ▶ 이세창, 전 여친의 배신…결혼 실패한 사연▶ 가인, ‘돌이킬 수 없는’ 사막 댄스버전 뮤비 화제
  • 이외수, 중국 한글공정에 분노 일갈 “한글이 부럽냐!”

    이외수, 중국 한글공정에 분노 일갈 “한글이 부럽냐!”

    소설가 이외수가 중국의 ‘한글공정’에 대해 분노의 일갈을 터트렸다. 최근 중국은 조선족이 사용하는 조선어가 자국의 언어라고 주장하며 ‘조선어 국가표준 워킹그룹’을 구성해 스마트폰과 태블릿PC, PC 키보드용 조선어 입력 표준, 소스코드, 지역식별자 등 표준 마련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외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중국의 한글공정을 강하게 비난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우리가 한글이라는 보물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귀중함을 모르고 소홀히 하니 중국이라는 도둑이 이를 훔치려는 마수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짱깨들아 한글이 부럽냐. 하지만 아닌 밤중에 홍두깨처럼 무조건 네 것이라고 우기지 말고 그 잘나빠진 습성을 살려서 짝퉁이나 만들어 쓰도록 해라”고 강도 높은 비판을 가했다. 또한 “중국이 한글을 중국의 문화유산이라고 우기는 것은 한국이 만리장성을 한국의 문화유산이라고 우기는 것과 무엇이 다르랴”라며 “이참에 우리도 천안문, 삼국지, 만리장성, 홍콩 다 우리 거라고 한번 우겨 볼까”라고 비꼬기도 했다. 이외수의 중국 ‘한글공정’ 비난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속상하다”, “동북공정에 이어 한글공정? 중국이 미쳤다”, “우리 것을 꼭 지켜야 한다” 등 황당하고 화가 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 tvN, 이외수 트위터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존박 무릎베개 과거사진 “여자친구 손이 어디에?”▶ 유희열 닮은꼴, ‘병든’ 차인표+한기범?…유희열 ‘진땀’▶ ’꽈당보라 vs 꽈당승연’, 몸 바친 무대공연 뒤 아픔▶ 이유진, 예비신랑과의 화보 최초공개▶ 어차피 존박 우승?…’슈퍼스타K2’ 픽션과 리얼 사이
  • 갤럭시탭의 도전… 긴장하라! 아이패드

    갤럭시탭의 도전… 긴장하라! 아이패드

    삼성전자가 오는 14일 태블릿PC인 ‘갤럭시탭’의 국내 출시를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삼성전자의 4번째 태블릿PC 시장 도전이 성공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탭을 이달 말 SK텔레콤을 통해 출시한다. 갤럭시탭은 1기가헤르츠(㎓) 중앙처리장치(CPU)에 안드로이드 2.2버전(프로요) 운영체제(OS)를 탑재했다. 통화도 가능하다. 3세대(G)망과 와이파이를 모두 쓸 수 있고, T맵과 아이나비 등 내비게이션도 기본 장착된다.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어 다음달 국내에 출시될 애플 ‘아이패드’의 유일한 대항마로 평가받는다. 삼성이 다른 업체들보다 한 발 앞서 애플의 공세에 대처할 수 있게 된 것은 태블릿PC 사업에서 경험한 3차례의 실패 덕분이라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삼성은 2006년 5월 인텔,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잡고 세계 최초로 ‘울트라모바일PC(UMPC)’라는 이름의 태블릿PC 사업을 시작했다. 새로운 시장으로 떠오르던 휴대용 PC를 선점해 세계 10대 PC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야심에서였다. 이때 내놓은 ‘센스Q1’은 당시로서는 혁신적인 위치확인시스템(GPS), 웹캠, DMB 등 기능을 갖췄다. 무게도 780g에 불과해 가지고 다니기도 편리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이 제품은 국내외를 통틀어 30만대가량 팔리는 데 그쳤다. 이듬해 삼성은 1세대 제품을 대폭 개선해 ‘Q1 울트라’를 출시했다. 윈도 비스타 홈 프리미엄 OS를 탑재하고 저전력 설계로 배터리 사용시간을 기존 2시간30분에서 50% 이상 늘렸지만 결과는 Q1보다도 더 참담했다. 삼성전자는 와신상담하며 지난해 3월 갤럭시탭의 전신인 3세대 제품 ‘Q1EX’를 공개했다. 태블릿PC들이 키보드 사용에 불편이 많다는 지적에 따라 과감히 터치스크린 방식을 채용하며 반전을 노렸지만, 결국 시장에 내놓지도 못하고 거둬들여야 했다. 이처럼 삼성이 태블릿PC 시장에서 고전한 데는 30만~40만원이면 살 수 있는 저가형 넷북과의 경쟁에서 효용가치를 인정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 4월 애플이 태블릿PC 시장에 뛰어들면서 시장 상황이 달라졌다는 게 삼성전자의 판단이다. 아이패드 덕분에 터치스크린 방식이 휴대용 PC시장의 대세로 자리잡으면서 삼성이 그간 태블릿PC 분야에서 쌓아 온 노하우가 진가를 발휘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태블릿PC 보급의 최대 걸림돌인 가격(갤럭시탭 출고가 100만원) 문제 역시 국내 통신사들과 보조금 협의를 통해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런 전망에 근거해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은 최근 갤럭시탭이 내년에 전 세계에서 600만대 정도 팔려 애플 아이패드(2550만대)에 이어 시장점유율 2위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이 ‘초강력’이라고 감탄했을 만큼 갤럭시탭이 완성도를 갖추게 된 것은 2006년부터 계속된 세 차례의 실패가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데스크 시각] 폭스 공화국, 보고 싶으세요/진경호 국제부장

    [데스크 시각] 폭스 공화국, 보고 싶으세요/진경호 국제부장

    “지난번에 당신이 얘기하지 않았소. 추악한 과정이라고….” “나도 말 좀 합시다. 내 말 좀 끊지 마세요.” 흔히 듣는 대화죠.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심야 TV토론에서 종종 봅니다. 한데 앞의 대화는 우리 것이 아닙니다. 지난봄 미국 케이블TV 폭스뉴스의 대담에서 나온 장면입니다. 앞말은 대담진행자 브렛 바이어, 뒷말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 것입니다. 대통령이 ‘나도 말 좀 하자.’라니…?! 바이어, 대단하죠. 오바마를 줄곧 ‘당신(You)’이라고 부르더군요. 말도 막 끊고…. 미국, 대단해 보입니다. 그런데 정작 대단한 건 따로 있습니다. 폭스뉴스라는, 미디어산업 재벌 루퍼트 머독이 이끄는 이 보수상업방송입니다. ‘오바마의 적은 공화당이 아니라 폭스뉴스’라는 말은 미국에서 상식입니다. 미국의 보수를 공화당이 대변하고, 공화당은 폭스뉴스가 이끈다고 합니다. 사사건건 자신과 민주당을 물고 때리는 폭스뉴스에 오바마는 이를 갑니다. 아예 ‘반국가매체’로 봅니다. 사실 폭스의 선정보도, 왜곡보도는 미국 지식인들의 큰 걱정거리입니다. 친 공화당 유권자 모임 ‘티파티’의 득세와 이민규제 강화 움직임, 반이슬람주의 확산 같은 미국 사회의 극우화 흐름 뒤에 이 폭스가 있다고 합니다. 퓰리처상 6회 수상에 빛나는 뉴욕타임스 전 편집장 하월 레인스는 이런 폭스를 두고 ‘언론이 아니다.’라고 일갈했습니다. 하지만 그러면 뭐합니까. 시청률 1위 방송입니다. 프라임타임 시청자가 250만명을 넘나듭니다. 같은 케이블TV인 MSNBC(80여만명), CNN(60여만명), HLN(50여만명)을 합친 것보다 많습니다. abc, CBS, NBC 등 3대 지상파 방송사들도 폭스를 못 따라갑니다. 시청률뿐이 아닙니다. 신뢰도도 1위(2월 조사)입니다. 왜곡·선정·편파보도를 일삼는 매체라는데 신뢰도 1위라니, 이해가 되십니까. 하지만 현실입니다. 언론학에서는 이를 동조화 현상, 즉 자신이 많이 읽고 보는 매체를 신뢰하려 하는 정보소비자의 행태로 보기도 합니다만 사실 다른 이유 없습니다. 이 방송이 자극적이고 재미있기 때문입니다. 선정적이고 공격적인 콘텐츠에 시선을 빼앗긴 시청자들이 결국에는 머리와 가슴까지 내어줬다는 얘기가 됩니다. 지금은 다른 방송이 폭스에 먹히고 있습니다만, 신문·방송 융합시대에 머지않아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 같은 권위지들까지 먹히지 말라는 법이 없습니다. 미디어 빅뱅의 시대입니다. 블로그, 트위터, UCC 같은 ‘1인 미디어’의 확산과 스마트폰·태블릿PC를 앞세운 디바이스의 혁명 속에서 각 언론매체들은 초비상 체제에 들어섰습니다. 연말에 있을 종합편성채널 선정과 맞물려 앞으로 수년간 한국의 언론 시장은 미답의 혼란시대로 접어들게 됩니다. 신문·방송·인터넷 매체의 벽이 허물어집니다. 지금 들고 계신 이 종이신문을 몇 년 뒤엔 도서관에서나 보게 될 수도 있습니다. 초년병 시절 130자 원고지에 기사를 쓰고 회사에다 전화로 기사를 불렀던 23년차 선배기자는 어제 오후 방송 리포트를 찍어야 한다며 사무실을 나갔습니다. 신문기자가 마이크도 잡아야 먹고사는 세상입니다. 뉴미디어 시대 초입에 선 언론사들의 지상명제는 ‘어떻게든 살아남기’입니다. 문제는 혼란 이후입니다. 언론은 사라지고 언론산업만 남을지도 모릅니다. 자본권력이 언론을 주무르고 정치권력을 휘어잡는 상황이 닥칠지 모릅니다. 오바마가 지금 겪고 있습니다. 언론산업의 대형화를 넘어 자본권력, 정치권력에 흔들림 없이 계층과 이념의 중간추 역할을 할 강소(强小) 언론을 키워내야 합니다. 수익우선주의를 앞세운 폭스가 다문화 융합의 상징인 미국마저 쩍쩍 갈라놓는 현실을 보고 싶지 않다면 말입니다. 중은 제 머리 못 깎습니다. 변혁의 급류에 올라탄 언론을 대신해 정부와 정치권, 그리고 시민사회가 이를 위한 제도 정비에 나서야 합니다. 언론은 ‘그들’이 아니라 ‘우리’입니다. jade@seoul.co.kr
  • 아이폰도 ‘중국산?’… “원산지를 밝혀라”

    아이폰도 ‘중국산?’… “원산지를 밝혀라”

    아이폰도 ‘메이드 인 차이나’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것일까? 애플사의 아이폰4가 날개돋인 듯 팔리고 있는 가운데 일부 소비자와 네티즌 사이에서 아이폰에 쓰인 강화유리가 중국산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의심을 받은 강화유리는 150년 전통의 ‘코닝’사가 만든 고릴라 글래스로, 가벼우면서도 내구성이 뛰어나고 생활 스크레치에 강해 전 세계 모바일 디스플레이 업체에서 선호도가 높다. 이 유리는 아이폰 뿐 아니라 삼성 스마트폰 갤럭시S와 넥서스원·모토로라 드로이드 등에도 사용됐다. 그러나 최근 일부 국내 네티즌들이 코닝사의 홈페이지에 언급된 ‘협력사 리스트’에서 애플사의 명단이 빠져있는 것을 발견, 이를 문제 삼고 나섰다. 홈페이지측은 리스트 하단에 “코닝사의 고릴라 글래스는 주요 상표 20여개에 225가지 이상 모델로 디자인 됐으며, 일부 업체는 비밀 협약에 의해 리스트에서 빠져있다.”고 명시했다. 애플사가 실제 고릴라 글래스를 사용했는지 여부를 확인해 줄 수 없다는 뜻이다. 또 네티즌들은 국내판 사이트도 보유한 외국의 유명 IT블로그가 올린 ‘White iPhone 4 delay: the challenges faced by Apple‘s glass supplier’(아이폰4 화이트의 연기:애플 유리 공급원들이 직면한 도전)란 글에서 언급된 ‘Lens Technology’사가 중국 기업이라는 것에 관심을 가졌다. 이 글에 따르면 중국에서도 그다지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렌즈 테크놀로지 사는 강화 유리를 제작하는 곳이 아니라, 가공하지 않은 유리를 아이폰용 유리 즉 강화유리로 바꾸는 작업을 담당한다. 이 블로그는 렌즈 테크놀로지에 문제가 발생해 아이폰4 화이트의 출시가 늦어지고 있다고 전했고, 국내 네티즌들은 이들 정황으로 추정해 볼 때 “아이폰이 중국산 유리를 사용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실제로 애플 측은 지난 6월 아이폰4 공식출시 행사에서 “강한 충격에도 견딜 수 있는 강화유리가 채택됐다.”고 밝혔을 뿐 정확한 제조사를 명시하지는 않았다. 이 같은 의혹에 대해 코닝사는 애플사와 관련한 어떤 언급도 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지난 5일 “삼성전자의 태블릿PC인 ‘갤럭시 탭’에 고릴라 글래스가 적용됐다.”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삼성전자 갤럭시S·탭 일본시장 진출

    삼성전자 갤럭시S·탭 일본시장 진출

    삼성전자의 안드로이드폰 갤럭시S와 태블릿 PC 갤럭시탭이 국내 디지털제품에 난공불략으로 남아있는 일본 시장에 상륙한다. 삼성전자는 5일(현지시간) 일본 도쿄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삼성전자-NTT도코모, 갤럭시 공동발표회’에서 이달 말에 갤럭시S를, 11월 말에 갤럭시탭을 일본시장에 내놓는다고 발표했다. 행사에는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과 야마다 류지 NTT도코모 사장을 비롯해 현지 언론 매체와 정보기술(IT) 오피니언 리더 등 300여명이 참석해 상황을 이뤘다. 삼성전자가 일본 최대 통신사업자인 NTT도코모와 공동 론칭 행사를 갖는 것은 처음이다. 그동안 일본에서 삼성전자의 휴대전화는 ‘삼성’ 로고 없이 판매됐다. 하지만 NTT도코모는 이번에 갤럭시S와 갤럭시탭에 삼성 로고를 표기함으로써 갤럭시 시리즈의 세계적 인지도를 전격 인정했다. 일본에 출시되는 갤럭시S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2.1버전으로 출시된 국내 제품과 달리 최신 플랫폼인 2.2버전이 탑재됐다. 여기에 4.0인치 슈퍼아몰레드 화면과 1기가헤르츠(GHz)의 프로세서(CPU), 500만 화소의 카메라 등을 지원한다. 갤럭시탭 역시 안드로이드 플랫폼 2.2버전을 탑재했고 7인치 디스플레이, 1GHz CPU, 300만 화소 카메라와 130만 화소 전면 카메라 등을 갖췄다. 두 제품 모두 안드로이드 마켓은 물론 NTT도코모의 ‘도코모 마켓’을 이용할 수 있으며, 도코모 소비자 전용메일 서비스, 일본잡지 전문 ‘마가스토어’, 내비게이션 ‘젠린’ 등을 지원한다. 야마다 사장은 “갤럭시S와 갤럭시탭은 스마트폰 시대에 매우 성공적인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두 제품의 높은 성능과 도코모의 모바일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모바일 콘텐츠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 사장은 “일본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태블릿PC, IT제품 평정하나

    태블릿PC, IT제품 평정하나

    애플의 ‘아이패드’와 삼성전자 ‘갤럭시탭’ 등 태블릿PC 화제작들의 국내 출시가 다가오면서 전자책 단말기를 찾는 발길이 끊겼다. 전자책 생산을 아예 중단하거나 중단을 검토하고 있는 업체들도 있다. 노트북과 넷북 시장은 아직 위기감이 드러나지 않았지만 태블릿PC에 상당한 영토를 빼앗길 것을 각오하고 있다. 5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 중순쯤 갤럭시탭의 국내 출시 행사를 연다. 애플 아이패드 역시 다음달 출시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국내에서도 본격적인 태블릿PC 시대가 열리게 된다. 시장조사업체 아이서플라이는 태블릿PC 세계 시장이 올해 1290만대에서 2012년 5040만대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태블릿PC의 등장에 따라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제품은 전자책 단말기. 지난달 갤럭시탭을 공개한 삼성전자는 전자책 단말기 ‘SNE-60’의 생산을 사실상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지성 삼성전자 사장은 “전자책은 태블릿PC나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의 하나가 될 것”이라면서 “(단말기) 하드웨어도 태블릿PC로 대체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른 전자책 단말기들은 10만~20만원대로 가격이 하락했지만 태플릿PC의 대기수요 때문에 매출이 크게 줄었다. 한 업체 관계자는 “지난 상반기까지만 하더라도 단말기가 제법 팔렸지만 갤럭시탭 출시 소식이 나온 하반기 이후에는 거의 팔리지 않고 있다.”고 귀띔했다. 현재 출시된 전자책 단말기들은 흑백 화면으로 전자책 읽기만 가능하다. 반면 태블릿PC는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로 전자책뿐만 아니라 온갖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전자책이 눈의 피로가 적고 전력소비가 거의 없다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태블릿PC의 등장에 따라 시장의 존립이 흔들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까닭이다. 노트북과 12인치 이하 넷북은 아직 태블릿PC ‘강진’의 영향권에서 벗어나 있다. 되레 노트북과 넷북이 기존 데스크톱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 G마켓에 따르면 전체 PC 중 데스크톱과 노트북·넷북 비중은 지난해 9월 ‘55대 45’에서 최근 ‘35대 65’로 역전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국내 노트북 판매량은 지난해 1분기 20만대에서 올 1분기 45만대, 넷북은 같은 기간 6만대에서 8만 5000대로 확대됐다.”면서 “키보드가 들어가는 넷북 등은 태블릿PC와 근본적인 차이가 있는 만큼 갑작스럽게 수요가 축소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불안하기는 마찬가지다. 지난해 말 50만원 이상 호가하던 넷북 가격이 최근에는 20만원대까지 떨어졌다. HP와 삼성전자, 아수스텍 등 북미시장의 노트북 가격 역시 최근 20~30% 정도 하락했다. 태블릿PC의 공세에 미리 저가 전략으로 선제대응하고 있는 셈이다. 최근 시장조사기관인 포레스트 리서치는 미국 PC시장에서 태블릿PC의 비중이 올해 6%에서 2014년 23%까지 급성장하면서 2012년에는 넷북, 2013년에는 데스크톱을 뛰어넘을 것으로 관측했다. 업계 관계자는 “태블릿PC는 가벼우면서도 인터넷과 이메일 검색이 용이하다는 면에서 넷북 시장을 빠르게 잠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두걸·류지영기자 douzirl@seoul.co.kr
  • KT, 스마트폰 바이러스 “‘KT 모바일 보안’으로 잡는다”

    KT, 스마트폰 바이러스 “‘KT 모바일 보안’으로 잡는다”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KT 10월 안드로이드(Android)와 심비안(Symbian) 자사 스마트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KT 모바일 보안’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KT 모바일 보안’ 앱은 악성 코드 탐색 기능만 지원되는 기존의 백신 앱과 달리 원격 분실 관리, 웹 서핑 시 피싱(phishing) 사이트 방지 등 종합적인 보안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심비안 버전의 경우 해커의 침투를 방지할 수 있는 방화벽 기능도 지원한다.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버전은 10월 중 올레마켓을 통해 배포하며 심비안용 버전은 모바일 SHOW 웹사이트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1년간 무료다. (안드로이드 기반 태블릿PC 버전 11월 중 제공 예정)악성 코드 탐색 기능은 사용자가 앱을 인스톨 할 때나 메모리 카드를 새로 장착할 때에 자동으로 악성 코드를 검색하고 문제가 있는 파일을 격리·삭제할 수 있다.원격 분실 관리 기능은 사용자가 스마트폰 분실 시 SMS를 통해 분실위치를 파악하고 원격으로 스마트폰을 잠그거나 저장되어 있는 개인 자료를 지울 있게 했다.‘KT 모바일 보안’ 앱 설치 시 함께 설치되는 ‘안전 브라우저’는 사용자가 접속하고자 하는 웹 사이트의 피싱 사이트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사용자는 보다 안전하게 웹 서핑을 할 수 있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KT 관계자는 “이번 백신 애플리케이션의 무료 제공을 통해 스마트폰 및 태블릿PC 사용자들이 보다 안심하고 모바일 라이프를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LG유플러스, 국내 첫 모바일광고업 진출

    LG유플러스가 국내 통신사 최초로 모바일광고 사업에 진출한다. LG유플러스는 30일 서울 남대문로 남산 힐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개방형 광고 플랫폼인 ‘유플러스애드’를 개발해 모바일광고 서비스를 선보였다. 모바일광고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 하단 등에 삽입된 형태의 광고. 애플의 아이애드, 구글의 애드몹과 같은 사업을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펼치겠다는 것이다. LG유플러스는 광고수익의 약 90%를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등에게 배분해 개발자들이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광고주들에게는 온라인 광고보다 더욱 정교하게 고객 맞춤형으로 제작된 광고를 통해 저비용 고효율의 광고집행을 제공할 계획이다. 애플리케이션 이용자들은 무료 또는 할인 가격으로 각종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유플러스애드는 개인 또는 중소 규모 기업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으로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인터넷(IP)TV, 태블릿PC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태블릿PC ‘아이덴티티 탭’, 발매 기념 이벤트 펼쳐~

    태블릿PC ‘아이덴티티 탭’, 발매 기념 이벤트 펼쳐~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미디어 컨버전스 전문기업 엔스퍼트(www.enspert.com)는 안드로이드 기반 태블릿PC ‘아이덴티티 탭(IDENTITY tab)’ 발매 기념 이벤트를 11일까지 진행한다.이번 이벤트는 아이덴티티탭닷컴(www.identitytab.com) 회원가입자를 대상으로 아이덴티티탭에 대한 느낌을 10자 이내로 작성하면 된다.추첨을 통해 총 300명에게 아이덴티티탭, 로지텍 무선마우스,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 연필 세트를 증정하는 것.또한 아이덴티티탭 구매자는 제품에 탑재된 솔루션 정답자 총 30명을 선정해 B&O 고급 이어폰, 블루투스 키보드, 아이덴티티탭 가죽 파우치 등을 제공한다.태블릿PC 아이덴티티탭은 7인치 TFT LCD를 채용, 정전식 멀티 터치 방식을 지원하며 1㎓ CPU와 8GB 내장 메모리 등의 하드웨어와 GPS, 조도센서, 중력센서, 3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했다.안드로이드 플랫폼 탑재로 오픈 마켓 이용이 가능하고 웹서핑과 DMB, 기본 탑재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전자책(e-BOOK) 서비스는 물론 트위터, 미투데이 등 SNS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특히 아이덴티티탭은 다양한 문서 확인 및 편집이 가능해 모바일 오피스를 구현하며 HD급 고화질 동영상과 다양한 동영상 파일 포맷을 지원한다.엔스퍼트 관계자는 “업무용과 교육용 디바이스로의 활용성이 높아 향후 e-러닝 시장, 전자메뉴판, 전자의료차트, U-헬스, U-시티 등에도 도입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스마트폰 사용자 41% “태블릿PC 구매 안한다”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 10명 중 4명은 태블릿PC를 구매할 의사가 없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7일 정보기술(IT)기기 정비업체 티지에스가 스마트폰 사용자 84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1.3%(348명)가 “스마트폰으로 기능이 충분한 만큼 태블릿PC를 구매할 의향이 없다.”고 답했다. 이어 34.2%(288명)는 “출시 후 사람들의 반응을 보고 결정할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24.5%(206명)만 “스마트폰을 사용해 보니 기대가 돼 구매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또 ‘태블릿PC를 선택한다면 어떤 브랜드를 선호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42.2%(355명)가 “국내 브랜드 제품을 구입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애플, 삼성 갤럭시탭에 긴장했나

    애플이 삼성전자의 갤럭시탭 출시에 따른 태블릿PC 시장의 본격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7인치(17.8㎝) 화면을 갖춘 아이패드 출시를 검토 중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투자회사 로드맨앤드렌쇼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신제품은 내년 1분기에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현재 애플 아이패드는 9.7인치(24.64㎝) 화면을 사용하고 있지만 삼성전자가 4분기에 내놓을 예정인 갤럭시탭은 7인치 화면으로 아이패드보다 작다. 블랙베리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리서치 인 모션(RIM)도 7인치 화면을 장착한 ‘블랙패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로드맨앤드렌쇼의 애널리스트 애쇼크 쿠마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애플은 아이패드에 화상회의 기능 부분을 보완하는 방안을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아이패드는 화상회의 기능이 없는 반면 최신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는 ‘페이스타임’이라는 화상회의 기능을 장착했다. 삼성 갤럭시탭도 화상회의 기능을 탑재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아이패드 7인치’ 내년 1분기 출시 가능성…애플사 주시

    ‘아이패드 7인치’ 내년 1분기 출시 가능성…애플사 주시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삼성 태블릿PC 갤럭시탭과 동일한 7인치 크기로 애플 아이패드가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美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각) “2011년 1분기경 애플사가 7인치 크기의 아이패드를 출시할 가능성이 크다.”고 로드맨앤드랜쇼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 했다.외신은 이어 “애플은 화상회의 기능을 따라잡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애쇼크 쿠마 로드맨앤드렌쇼 연구원이 진단한 내용을 밝혔다.업계 관계자는 애플이 7인치를 출시하려는 움직임은 기존 크기와 달리 e북의 편의성과 내비게이션 장착 등 휴대성이 더욱 용이해져 활용 폭이 넓어질 수 있다는 견해다.이 관계자는 또 애플 아이패드가 막강하다고는 하지만 글로벌 기업으로 부상한 삼성의 7인치 갤럭시탭 또한 간과해서는 안 될 영향력을 갖고 있다며 단순히 갤럭시탭을 대응하기 위한 크기 보다는 화상회의 기능이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이는 현재 판매되고 있는 아이패드의 크기가 9.7인치이며 갤러시탭에 탑재된 화상회의 기능도 아이패드에는 빠져있다.한편 업계는 아이패드 7인치 출시여부에 가능성을 두고 애플사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삼성 갤럭시탭 4분기 美상륙

    삼성 갤럭시탭 4분기 美상륙

    삼성전자의 태블릿PC ‘갤럭시탭’이 올 4분기 안에 미국 시장을 공략한다. 삼성전자는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탭’ 론칭 행사를 갖고 미국 4대 이동통신사를 통해 4분기부터 판매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행사에는 AT&T, 버라이즌, 스프린트, T모바일 등 통신 사업자와 미국 현지 언론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갤럭시탭의 영상 콘텐츠 서비스인 ‘미디어 허브’의 서비스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 허브에서는 파라마운트, NBC, 유니버설 스튜디오 홈 엔터테인먼트, MTV 네트웍스 등이 제작한 다양한 영화와 TV 프로그램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미국 시장용 갤럭시탭은 7인치 LCD에 약 12㎜ 두께, 380g 무게로 휴대성이 좋고, 300만화소 카메라, 4000mAh 대용량 배터리, 와이파이, 블루투스 등 다양한 기능이 제공된다. 출고 가격은 확정되지 않았다. 구글 안드로이드 최신 플랫폼 2.2버전을 탑재해 구글 검색, 지도, G메일 등 구글의 모바일 서비스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응용 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있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디지털 교과서·농기계 보급… 전경련 일자리 3만여개 창출

    디지털 교과서 보급과 농기업 활성화를 통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 300만 고용창출위원회는 16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워커힐 호텔에서 제4차 회의를 열고 이같은 방안을 내놨다. 위원회가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의 하나로 제안한 디지털 교과서 보급 사업은 1조 9000억원의 예산을 투입, 태블릿PC 등을 활용해 중학교 전 학년에 디지털화한 교과서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다. 위원회는 디지털 교과서를 보급하면 단말기 생산과 콘텐츠·소프트웨어 개발 및 유통 등 청년층이 선호하는 1만 6500여개의 새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분석했다. 위원회는 디지털 교과서 사업이 성공하려면 교육과학기술부 등 정부가 강한 추진 의지를 갖고 관련 제도 정비와 학교 정보인프라 확충 등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원회는 또 농촌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농기업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농기업은 가족농 등 기존 영세한 영농방식에 기업 경영 노하우를 투입, 생산·유통·판매·연구개발 등을 조직화한 기업을 말한다. 위원회는 매출액 100억원 이상의 지역기반형 ‘1군(郡) 1대표 농기업’ 150개를 육성, 청년층 일자리 4700개를 포함해 2만여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회의에서 이종걸 국회 일자리만들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고용 창출의 미래를 위해 국회와 정부, 기업이 서로 힘을 합쳐 지속적으로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은 “제안된 안건들을 고용전략과 청년실업종합대책에 최대한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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