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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블릿PC 맞선 노트북 가격 양극화 투트랙 전략

    태블릿PC 맞선 노트북 가격 양극화 투트랙 전략

    아이패드와 갤럭시탭 등 태블릿PC가 확산되면서 노트북 PC 시장에서 가격 양극화가 뚜렷해지고 있다. 인기 태블릿PC와 가격대가 겹치는 80만~120만원의 제품들이 자취를 감춘 대신, 기본 기능에 충실한 30만원대 저가형 제품과 디자인과 성능을 차별화한 프리미엄 제품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초만 해도 50만~60만원대가 주류였던 넷북 등 보급형 노트북PC 가격은 최근 들어 30만원 안팎까지 떨어졌다. 타이완 업체 에이서는 리눅스 운영체제(OS)를 탑재해 29만 9000원짜리 노트북을 내놨으며, 도시바도 윈도7을 채택한 넷북을 35만원 안팎에 판매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HP 등 선발주자들도 30만원대 중후반대 가격의 노트북PC를 내놓으며 시장 지키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의 관심이 태블릿PC에 집중되면서 다른 종류의 PC를 사는 데 주저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어 유명 업체들도 시장점유율 유지를 위해 저가 제품을 내놓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업체들은 수익성이 높은 프리미엄 노트북 PC들도 동시에 출시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초저가 제품으로 시장을 확보하는 동시에 프리미엄 제품으로 수익성을 확보하는 ‘투트랙’ 전략이다. 프리미엄 노트북PC들은 무게를 1㎏ 안팎으로 경량화하고,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대신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를 채택하는 등 외관과 성능을 대폭 개선하면서 가격을 130만~350만원대로 높였다. 최근 애플은 신형 넷북 ‘맥북에어’를 129만원에 내놨다. 화면 크기 11.6인치에 무게는 1.06㎏에 불과하다. 1.4기가헤르츠(㎓) 속도의 중앙처리장치와 2기가바이트(GB) 램, 64GB 메모리를 탑재했다. 특히 하드디스크 방식의 저장장치를 없애고 플래시메모리를 사용한 SSD 메모리를 써 성능을 크게 높였다. 소니코리아가 ‘최고경영자(CEO) 노트북’이라는 별칭으로 내놓은 ‘바이오Z 시리즈’는 259만∼359만원대의 높은 가격에도 한동안 물량 부족 사태를 겪기도 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도 각각 디자인을 차별화하고 3차원 디스플레이 기능을 적용한 프리미엄 노트북을 내놓으며 시장에 대응하고 있다. 이처럼 노트북 PC 업체가 양극화되는 이유는 태블릿PC의 성능이 크게 좋아지면서 기존 PC 시장을 대체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2014년에는 전체 PC 수요의 10%가 태블릿PC로 대체될 것으로 내다봤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KT- 분당서울대병원 만성질환 관리 앱 개발

    KT는 분당서울대병원과 공동 연구를 통해 병원 왕래가 힘든 환자들을 위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응용 프로그램·앱)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양측은 경기 성남 분당서울대병원에서 공동 프로젝트 발표회를 열고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을 이용한 만성질환 관리 앱 4종을 소개했다. 양측은 지난 2월부터 만성창상, 천식, 경도인지장애, 심전도 4개 분야에서 환자들이 정보기술(IT) 기기를 활용해 병원 왕래를 최소화하고 증상 개선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공동 연구를 진행해 왔다. 욕창 등 만성창상 환자가 상처 부위를 스마트폰으로 찍어 앱을 통해 병원 시스템에 전송하면 의료진이 소독 방법 및 약제 등을 알려주게 된다. 치매의 전 단계라 할 수 있는 경도인지장애의 경우, 병원에서 받아야 했던 인지재활훈련을 가정에서 받을 수 있게 앱이 제작됐다. 천식 관리와 심전도 관리 앱은 환자의 휴대용 측정기를 스마트폰과 연결해 수치를 환자 본인은 물론 의료진에게도 전달한다. 위험 수치가 나왔을 때 119 등으로 바로 연락해 이른 시간 안에 환자가 응급조치를 받을 수 있다. 이번에 개발된 앱은 현재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 중이며 양측은 시범 서비스를 거쳐 이를 내년 안에 상용화할 예정이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SKT 아이패드3세대 개통할까

    SK텔레콤이 애플의 태블릿PC 아이패드 3세대(G) 모델의 개통 허용 문제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코리아가 지난 1일부터 온라인 애플스토어를 통해 아이패드 3G 모델의 판매를 시작하자 SK텔레콤에서도 아이패드를 개통해 쓸 수 있는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온라인 애플스토어에서 판매되는 아이패드 3G 모델들은 특정 이동통신사에서만 쓰도록 하는 잠금장치가 해제된 제품이다. 이론적으로 SK텔레콤 가입자들이 SK텔레콤 대리점에서 마이크로 유심(USIM·가입자인증모듈) 칩을 따로 구입해 아이패드에 장착하면 SK텔레콤의 3G 통신망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게다가 이미 가입한 요금제의 데이터를 여러 기기에 나눠 쓸 수 있는 일인다기기(OPMD) 요금제인 ‘T데이터셰어링’에 가입하면 월 3000원의 추가 비용으로 SK텔레콤의 3G망으로도 아이패드를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SK텔레콤 측은 현 시점에서 자사를 통한 아이패드 개통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일단 SK텔레콤이 확보하고 있는 OPMD용 마이크로 유심칩은 전량 수입이라 아이패드를 전국적으로 개통하기에 재고가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다. 또 개별 기기를 인식하기 위한 기기의 고유 식별번호를 전달 못 받아 전산망에 입력되지 않았다는 점도 들었다. 그러나 SK텔레콤의 고민은 마이크로 유심칩 재고나 전산망 등 사전준비에 있는 것이 아니라 사업적인 부분에 있다. 기존 가입자들에게 OPMD 요금제를 통한 아이패드 개통을 허용한다면 수익성은 떨어지면서 망 과부하 우려가 커지기 때문이다. 게다가 아이패드의 경쟁 제품인 삼성전자 갤럭시탭을 유통하고 있는 입장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KT에 따로 가입하지 않아도 아이패드 3G 모델을 쓸 수 있는 길이 열린다면 태블릿PC를 구입하려는 SK텔레콤 가입자들 중 상당수가 갤럭시탭 대신 아이패드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KT, 스마트6 전략 ‘순풍에 돛’

    KT, 스마트6 전략 ‘순풍에 돛’

    #1. 경북 군위에서 버섯농장을 하는 두성준(28)씨는 지난해 KT의 원격관리시스템을 도입해 품을 훨씬 적게 들이면서도 버섯 생산량은 80%가량 증대시켰다. 버섯재배 시설물에 온도나 습도 문제가 생겼을 때 KT 시스템이 이를 감지, 두씨의 휴대전화로 문자메시지를 전송해 주면 두씨는 인터넷을 통해 환풍장치 등을 조작했다. 재배 관리가 훨씬 간편해졌기 때문이다. #2. 귀뚜라미보일러는 지난 8월 KT 모바일오피스를 도입한 후 보일러 수리속도가 2배 빨라졌다. 기사들이 전국망 기반의 스마트폰과 모바일오피스로 효율성을 높이면서 1인당 하루에 처리하는 수리 건수가 평균 10건에서 20건으로 늘어난 것이다. KT는 이와 같은 기업대상사업(B2B)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올해 초에 제시했던 ‘매출액 3조 6000억원, 모바일오피스 고객 15만명 순증’이라는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2일 밝혔다. 이상훈 기업고객부문 사장은 서울 광화문 KT올레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KT의 ‘스마트6’ 전략을 통해 내년에 기업고객시장에서 4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모바일오피스 고객을 40만명 이상 늘리겠다고 밝혔다. 스마트6는 ▲대기업 ▲소규모자영업 및 중소기업 ▲공공 ▲건물 ▲공간 ▲녹색 정보통신기술(ICT) 등 6개 특화 분야에서 ICT를 통해 ‘비용절감과 이익증대’라는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기업고객 대상 성장전략이다. KT는 올해 스마트6 전체 영역에서 1700여건에 이르는 추진 사례를 확보해 기업고객시장에서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방범, 시설물 관리, 어린이 보호 등 목적에 따라 따로 운영되던 폐쇄회로(CC)TV 관제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서울 관악구의 통합관제시스템, GS건설의 모바일오피스 구축 등이 올해 이룬 성과라고 덧붙였다. 버섯농장 사례처럼 1차산업과 ICT를 적용하는 등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했다. 전남 여수의 한 가두리양식장에서는 실시간으로 적조 현상에 대비할 수 있는 환경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생산량을 끌어올렸다. KT는 내년 농·어촌지역 전용 무선인터넷 요금제를 검토하는 등 1차산업의 정보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또 라오스 증권거래소 데이터센터 구축 등 해외시장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KT는 밝혔다. 아울러 태블릿PC에서 쓸 수 있는 보험영업, 의료 분야 솔루션도 함께 공개됐다. KT 관계자는 “외식업, 교육, 부동산 등 다양한 업종의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아이패드뿐만 아니라 다른 태블릿PC에서도 쓸 수 있도록 범용 솔루션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내년에는 클라우드컴퓨팅과 다양한 솔루션을 기반으로 고객들이 수도나 전기를 쓰는 것처럼 손쉽게 ICT 환경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관점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스마트폰 만난 자동차 똑똑해졌다

    스마트폰 만난 자동차 똑똑해졌다

    스마트폰이 도입된 지 1년. 각종 첨단기기가 부착되는 자동차 분야에도 스마트폰의 활약이 눈부시다. 스마트폰이 내비게이션 역할은 물론 차량용 블랙박스 기능을 한다. 똑똑한 애플리케이션(응용 프로그램·이하 앱) 덕분이다. 자동차 업체는 스마트폰용 앱을 마케팅 수단으로 사용하면서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회사원 정모씨는 최근 스마트폰 블랙박스 앱을 깔아둔 덕을 봤다. 불법으로 주차된 차량의 문이 갑자기 열리면서 사고가 날 뻔했는데 자동차 계기판 위에 설치해 둔 스마트폰 블랙박스 덕분에 상대방 측과 원만하게 협의를 마쳤기 때문이다. 정씨는 “녹화 중에 전화가 오면 앱이 중지되거나 장시간 녹화를 하면 과열되는 단점이 있기는 했지만 위치, 속도, 정보 등이 모두 찍혀서 일반 블랙박스 못지않은 역할을 했다.”면서 흡족스러워 했다. 스마트폰을 내비게이션으로 활용하는 사례는 이미 흔한 일. 굳이 내비게이션을 살 필요성을 못 느낀다는 소비자들도 많아졌다. 내비게이션 업체들은 기기 생산보다 관련 앱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Hudy(허디)’라는 앱은 일부 수입차에서만 볼 수 있었던 헤드업 디스플레이 기능을 가지고 있다. 스마트폰의 속도 정보를 차량 전면 유리에 반사시켜 운전자가 계기판을 내려다보지 않고도 편하게 차량 속도를 확인할 수 있다. SK텔레콤이 선보인 ‘고객 스마트케어’ 프로그램은 위치검색 기술인 복합측위시스템(HPS)을 활용해 주차장에서 자신의 차를 찾아주는 서비스다. 이달 중으로 신세계백화점 부산 센텀시티점에 와이파이 망을 깔고 시범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스마트폰에 이어 아이패드, 갤럭시탭 등 태블릿PC 출시에 맞춰 한 층 업그레이드 된 앱도 나오고 있다. KT가 개발한 차량진단제어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의 태블릿PC를 이용해 도어나 트렁크를 여는 등 차량을 제어할 수 있다. 기아차는 지난 7월 K5를 진단, 제어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폰 전용 앱을 출시한 데 이어 최근에는 포르테를 위한 갤럭시탭 전용 앱도 출시했다. 스마트 기기는 마케팅 수단으로 이미 다방면으로 활용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신차가 나오면 홈페이지나 블로그를 활용했듯이 요즘에는 스마트폰 앱 개발이 필수. 정보 전달이나 게임 등 차량 특성에 맞게 다양한 앱을 접목할 수 있어 반응이 좋다.”고 설명했다. 현대차의 ‘작업의 정석’이라는 앱은 투싼ix의 차량 정보와 데이트코스 등을 안내받을 수 있고, ‘엑센트 콜’은 신차 엑센트가 추구하는 ‘영 가이’의 느낌을 살려 버튼을 누르지 않고 흔들거나 꺾어서 전화를 걸 수 있도록 하는 앱이다. 수입차 중에서는 폴크스바겐의 자동차 게임앱인 ‘시로코R 24시 챌린지’와 ‘폴로 챌린지 3D’가 대표적이다. ‘한국토요타’는 아이패드 전용 고객서비스 프로그램을 개발해 렉서스 영업사원 전원에게 아이패드를 지급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태블릿PC 전쟁에 액세서리도 들썩

    태블릿PC 전쟁에 액세서리도 들썩

    지난 13일 삼성전자가 태블릿PC 갤럭시탭을 국내에서 첫 판매한 데 이어 17일에는 애플 아이패드까지 첫 예약판매에 나섰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스마트폰 대전’에 이어 바야흐로 ‘태블릿PC 전쟁’이 한창인 가운데 태블릿PC 액세서리 및 주변기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갤럭시탭과 아이패드는 각각 7인치, 9.7인치 크기로 스마트폰보다 휴대성이 떨어져 아무래도 떨어뜨릴 위험이 더욱 크다. 따라서 태블릿PC를 보호해줄 케이스는 필수 아이템. 쉽게 볼 수 있는 실리콘 재질의 케이스는 물론 겨울철을 맞아 가죽 재질의 케이스들이 선보이고 있다. ●거치대로 쓸 수 있는 케이스 인기 아이프로그즈의 ‘엔보이 케이스’는 인조가죽을 적용한 아이패드용 케이스. 케이스와 파우치의 중간 형태 디자인을 갖췄다. 깔끔한 디자인에 전후면을 한번에 보호할 수 있다. 일명 ‘찍찍이’라 불리는 벨크로를 채용해 추락을 방지하고 제품을 한결 쉽게 넣고 꺼낼 수 있다. 가격은 4만 1000원대. 제누스의 파우치형 가죽 케이스는 갤럭시탭 전용이다. 4가지 색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볍고 심플한 디자인을 채택했다. 동영상을 감상할 때 책상에 태블릿PC를 세워놓고 거치대로 쓸 수 있는 케이스들도 인기다. 애니모드가 내놓은 갤럭시탭 가죽 케이스는 특허를 받은 거치대로 갤럭시탭의 다양한 성능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8만 9000원의 가격이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으나 고급 다이어리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천연 소가죽을 사용한 겉감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렸다. 퓨어메이트의 다이어리형 케이스는 책을 들고 다니듯이 아이패드를 휴대할 수 있어 간편함은 물론 거치대 기능도 훌륭하다. 고리를 끼우는 위치에 따라 눈높이에 맞게 각도가 조절되는 등 이용자를 위한 배려가 세심하다. 케이스 안쪽은 부드러운 원단을 사용해 기기를 보호하는 데도 안성맞춤이다. 가격은 7만원 안팎이다. 태블릿PC를 사무용으로 사용하는 이들에겐 전용 거치대와 키보드가 필수적이다. 태블릿PC를 책상에 세워놓고 장시간 사용하려면 거치대에 충전이 지원돼야 하기 때문이다. 갤럭시탭 거치대는 세로로 사용할 때에는 충전 기능을 제공하고 가로로 눕히면 동영상,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등을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다. 스마트폰보다 커졌다고는 하지만 태블릿PC의 터치키보드 역시 타이핑이 쉽지 않다. 빠른 타이핑을 요구하는 업무에서는 더더욱 그렇다. 아이패드용 무선키보드는 블루투스 기능을 통해 아이패드와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제품 전체를 덮는 디자인으로 케이스로 사용하기에도 좋다. 가격은 8만 5000원. ●차량용 충전기·지문방지액정 보호필름도 태블릿PC용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응용 프로그램)이 속속 등장하면서 태블릿PC로 내비게이션을 대체하는 운전자들도 많아지고 있다. 차량용 아이패드 거치대 ‘CR-3900’은 전후좌우로 각도 조절이 용이하다. 차량의 유리는 물론 대시보드에 올린 후 흡착판을 살짝 돌리기만 해도 차량에 쉽게 부착할 수 있다. 차 안에서도 충전은 빼놓을 수 없다. 차량용 갤럭시탭 충전기는 시거잭 형태로 이동이 잦은 영업사원들이 사용하기에 알맞다. 가격은 2만 4900원. 지문방지액정 보호필름은 강한 내구성을 지녀 강력한 스크래치도 방지할 수 있으며 빛의 각도에 따라 무지개색이 보이는 현상, 기포 발생 등을 없애 생생한 화면을 감상할 수 있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삼성發 ‘5대산업 혁명’ 예고

    삼성發 ‘5대산업 혁명’ 예고

    삼성이 ‘미래 먹거리’ 발굴에 탁월한 김순택 삼성전자 부회장을 그룹 총괄지휘조직 책임자로 내정하면서, 그가 지난 5월 신사업추진단장 당시 발굴했던 산업들이 국내 산업 지형도를 바꿔가고 있다. 그가 찾아낸 ▲태양전지 ▲자동차용 전지 ▲발광다이오드(LED) ▲바이오·제약 ▲의료기기 사업 등 5대 사업이 ‘포스트 이건희 시대’의 핵심으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른바 ‘삼성발 산업혁명’을 예고하고 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최근 태양전지 사업을 반도체, 휴대전화에 이은 차세대 핵심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각 계열사들이 원료 생산부터 태양광 발전소 운영까지 공동 참여하는 일관생산체제를 갖추기로 했다. 삼성정밀화학이 태양전지의 원재료인 폴리실리콘을 생산하면, 삼성코닝이 이를 받아 잉곳(폴리실리콘 원기둥)을 제작한다. 삼성전자는 공급 받은 재료들로 태양전지를 생산해 판매한다. 발전소 건립과 운영은 삼성물산이 맡는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내년에 태양전지 생산용량을 100메가와트(㎿)까지 늘리기로 했다. 2020년까지 6조원 이상을 투자해 늦어도 2015년부터는 태양전지 분야에서 세계 1위에 올라선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재 우리나라의 태양전지 생산능력은 1300㎿로, 중국(4150㎿), 타이완(2500㎿), 일본(2190㎿) 등에 크게 뒤져 ‘너무 늦은 것 아니냐.’는 지적이 많았다. 하지만 삼성이 본격적인 양산 체제를 갖추기 시작하면서 ‘선발주자’였던 현대중공업, LG, SK, 한화 등도 경쟁력 확보를 위해 투자 확대가 불가피해졌다. 특히 태양전지는 생산공정 및 시장 판도가 반도체와 흡사해 삼성이 유리한 분야로 꼽혀왔다. 삼성의 가세로 한국은 후발주자임에도 반도체·디스플레이에 이어 세계 1위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오수영 전자통신연구원(ETRI) 차세대 태양광 연구부장은 “자본과 기술력을 갖춘 국내 대기업들이 본격적으로 사업에 뛰어들면 독일, 일본, 중국 등이 주도하는 세계 시장 구도에 커다란 변화가 생길 것”이라고 내다봤다. 자동차용 전지 분야도 삼성의 주도로 세계시장 석권을 눈앞에 두고 있다. 삼성SDI는 지난 11일 세계 최대 자동차 부품업체인 보슈(독일)와 합작으로 울산에 세운 2차전지 생산업체 ‘SB리모티브’의 전기차용 전지라인 준공식을 가졌다. 2015년까지 연간 18만대분(4GWh)을 생산하기로 했다. 현재 삼성SDI는 BMW와 크라이슬러에, 경쟁사인 LG화학은 GM·포드·볼보 등에 리튬 이온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전기차용 전지 분야에서의 선전에 힘입어 삼성SDI와 LG화학은 올해 4분기에 세계 2차전지 시장에서 각각 20%대와 17%대 점유율로 1, 3위를 차지할 것이 확실시된다. 불과 5년 전만 해도 두 회사의 시장 점유율(삼성SDI 10.9%, LG화학 6.5%)은 일본의 산요(24.2%)에도 미치지 못한 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성장세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우리 기업들이 정부의 지원과 향후 조(兆) 단위의 투자 계획에 힘입어 반도체 시장에서와 마찬가지로 50%가 넘는 세계 시장 점유율을 가져가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2500억달러(약 290조원) 규모인 세계 의료기기 시장에서도 삼성은 장기적으로 10% 넘는 점유율을 가져간다는 생각이다. 삼성전자는 국내 최대 의료장비업체인 메디슨 인수에 뛰어들었고, 삼성의료원도 삼성전자의 태블릿PC 갤럭시탭을 활용한 ‘모바일 병원’ 구축에 나섰다. 삼성의 목표대로 성과를 거두면 한국은 경쟁업체인 LG, SK 등을 묶어 일본을 제치고 아시아 최대 의료기기 생산기지로 발돋움하게 된다. 삼성의 한 관계자는 “삼성이 신수종 사업을 추진한다는 소식만으로도 경쟁업체들의 주가가 급락하는 등 시장이 예민하게 반응하는 게 사실”이라며 “신수종 사업을 성공시키기가 ‘하늘의 별 따기’만큼이나 어렵기 때문에 그룹 컨트롤타워 복원은 삼성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했던 일”이라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머독 이어 英버진그룹도…아이패드용 잡지 공개

    애플의 태블릿PC ‘아이패드발 열풍’이 전 세계 미디어 시장을 강타하고 있다. 전통적인 미디어 기업은 물론 대기업들도 태블릿PC 전용 미디어 창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쇄와 배포 비용이 들지 않으면서 유료 콘텐츠를 판매할 수 있다는 점에 매력을 느끼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정보기술(IT) 전문 온라인매체 매셔블닷컴은 26일(현지시간) 영국 버진그룹 리처드 브랜슨 회장이 아이패드용 잡지를 오는 30일 공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광고 전문 애드에이지는 “버진의 새 잡지는 기업적 시각에서 전 세계 고객들에게 창의적 사업 발상과 여행, 기술 등의 정보를 집중적으로 전할 계획”이라며 “해외 문화와 엔터테인먼트, 디자인 등도 주요 콘텐츠로 포함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車·반도체·기계산업 내년 호황 지속

    車·반도체·기계산업 내년 호황 지속

    내년 국내외 경기의 소폭 하락에도 불구하고 자동차와 반도체, 기계산업 등은 호황세를 이어 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6일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개최한 ‘2011년 산업전망 세미나’에서 반도체 산업은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의 수요 증가로, 자동차 산업은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 상승으로 내년에도 수출이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계산업 역시 기업들의 투자 및 노후설비 교체 등에 힘입어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자동차산업은 지난해처럼 정부 보조금이 없었지만 경기회복세와 신차 출시 효과에 힘입어 내수는 지난해보다 4.0% 증가하고 브랜드 인지도가 상승하면서 수출 물량도 275만대를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내년에도 다양한 신차 출시와 신흥국 시장을 중심으로 한 수요 증가에 따라 내수는 3%, 수출은 5~7%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금융위기의 여파로 침체했던 철강과 기계는 올해 반등에 성공하며 내수와 수출 모두 큰 폭의 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했다. 기계 부문은 내년에도 성장세를 이어 가겠지만 설비투자 증가세 둔화로 내수는 올해보다 낮은 10.9%, 수출은 13% 성장할 것으로 전경련은 내다봤다. 다만 철강은 내년에는 국내 및 중국의 지속적인 설비 증설에 따른 공급 과잉과 선진국 수요 둔화 등의 여파로 내수 0.9%, 수출 1.7% 증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반도체는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이 시장수요를 주도하는 가운데 내년 성장률은 5%대, 휴대전화는 7.7% 정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디스플레이는 내년 1분기 이후 과잉 재고가 소진되면서 수급 상황이 다소 개선되고, 중국과 남미 등 신흥시장 규모가 선진국 시장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됐다. 조선은 올해 벌크선 중심의 발주가 예상보다 많았으나 국내 중소형 조선소들이 부진해 구조조정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내다봤다. 조선 발주량은 예년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석유화학은 대규모 증설이 마무리됨에 따라 2008년 이후 이어진 조정 국면에서 벗어난다. 전경련 관계자는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신흥국 시장을 중심으로 전략상품 개발과 마케팅 확대를 통해 성장 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스마트 워크 넘어 ‘스마트 혁명’ 진행 중

    스마트 워크 넘어 ‘스마트 혁명’ 진행 중

    매일 아침 스마트폰 알람 애플리케이션(응용 프로그램·앱)을 통해 흘러나오는 음악 소리에 잠을 깬다. 출근 준비를 마치고 앱을 통해 날씨는 물론 버스 도착 시간까지 확인한다. 추운 날씨에 정류장에서 하염없이 버스를 기다릴 순 없기 때문이다. 버스 안에서 뉴스 앱을 실행해 세상 돌아가는 소식을 챙긴다. 점심시간이 되자 증강현실 앱을 통해 주변 맛집을 찾았다. 오후에 업무차 외부에 나갔다가 긴급히 보고할 일이 생겨 스마트폰으로 메일을 보내 처리했다. PC방을 찾기 위해 근처를 헤맬 필요가 없는 것이다. 퇴근 후에는 스마트폰으로 트위터에 접속해 하루를 보낸 소감을 올리고 잠자리에 든다. 오는 28일로 스마프폰이 국내에 상륙한 지 1년이 된다. 도입 이후 일상은 물론 사회 전반적으로 변화의 물결이 넘쳐났다. 이른바 스마트폰 혁명. 스마트폰은 개인의 일상 속에 깊숙이 파고들었다. KT경제경영연구소는 25일 ‘아이폰 도입 1년, 모바일 빅뱅과 생태계의 변화’라는 보고서를 통해 아이폰 도입 이후 사회 전반에 걸친 변화상을 분석해 발표했다. 이동통신사와 제조사 중심의 폐쇄적 모바일 시장 구조가 콘텐츠 중심의 개방형 시장으로 바뀌었다. 무선인터넷 플랫폼을 위피로 의무화한 정책 때문에 해외의 우수한 단말기가 들어오지 못하면서 국내 이동통신 시장은 ‘우리 안의 경쟁’에 갇혀 있었다. 그만큼 새로운 모바일 서비스에 대한 갈증은 커져갔고 아이폰 도입을 계기로 폭발했다.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 수는 10월 기준 약 570만명. 무선데이터 이용도 급증해 지난 7월 이통 3사의 무선데이터 트래픽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최고 300%대까지 증가했다. 각 이통사의 무선데이터 환경은 곧 이통사의 경쟁력이 되었다. SK텔레콤과 KT가 무제한데이터 서비스를 내놓았고 전국 곳곳에 와이파이망이 구축됐다. 소프트웨어에 대한 인식도 크게 달라졌다. 기존에는 하드웨어, 즉 단말기 성능이 정보통신기술(ICT) 시장을 주도했다면 이제는 하드웨어 성능은 물론 운영체제(OS) 및 애플리케이션, 나아가 이와 연계된 다양한 서비스 제공 여부가 성패를 좌우하고 있기 때문이다. 단말기, OS, 통신서비스, 콘텐츠가 선순환을 이루는 ‘생태계’ 구축이 경쟁력의 필수요소가 됐다. 이찬진 드림위즈 대표는 “콘텐츠와 서비스, 기기 간에 어떻게 시너지를 낼 것인가가 앞으로의 관건”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자도 최근 스마트폰 혁명에 대한 분석과 전망을 내놨다.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스마트폰이 가져온 변화에 대해 ▲모바일데이터 증가 ▲스마트폰과 결합된 생활 방식 창출 ▲애플리케이션 시장 형성 ▲모바일 서비스산업 활성화 ▲태블릿PC 탄생 등으로 요약했다. 신 사장은 “1990년대 디지털 이동통신 출현에 버금가는 또 하나의 정보기술(IT) 혁명이 진행 중”이라고 평가했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美 IT 리뷰매체 전 편집자 갤럭시탭 극찬

    “스티브 잡스, 미안하지만 이번엔 당신이 틀렸습니다.” 미국 IT전문 리뷰매체 시넷(CNET) 전 편집자인 브룩 크로서스가 21일(현지시간) ‘삼성, 애플이 가지 않은 길을 가다’라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 애플 아이패드와 삼성 갤럭시탭을 비교하면서 “갤럭시탭이 아이패드가 놓친 ‘스위트 스팟’을 찾아냈다.”고 평가했다. ‘스위트 스팟’이란 테니스 경기를 할 때 공이 가장 잘 날아가는 라켓 부위를 말한다. 크로서스는 미국 실리콘밸리 인근 전자소매 체인점에서 30분간 갤럭시탭을 사용해 봤다면서 “사용후기를 쓸 정도는 아니지만 손에 쥘 수 있는 7인치 화면의 매력에 끌리기에는 충분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화면 크기는 충분한 것 이상이었고, 자판입력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아이패드가 7인치 화면이었다면 자신은 아이패드를 사기 위해 길게 늘어선 줄 사이에 있었을 것이라면서, 애플 최고경영자 스티브 잡스는 그럴 가능성을 일찌감치 배제해 버렸다고 지적했다. 크로서스는 지금까지 갤럭시탭의 판매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는 것에 대해서는 원래 휴대전화용으로 만들어진 운영체계(OS)인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을 장착했다는 점과 싸지 않은 가격, 아이패드 이외에 다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미국 고객들, 우호적이지만은 않은 사용후기 등 때문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모토로라·HTC·델·휼렛패커드 등도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7인치 태블릿PC를 따라가고 있다면서, 아이패드가 한손에 들기가 힘들어 휴대성이 떨어진다는 점을 꼬집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아이패드 신제품 내년 2~3월 출시

    애플이 태블릿PC 아이패드의 성능을 대폭 높인 새 모델을 내년 상반기 중 내놓을 전망이다. 화상전화가 가능한 카메라와 전세계 어느 곳에서나 3세대(G) 이동통신망에 접속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천사이언스모니터, PC매거진 등 미국 언론들은 21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 애널리스트들의 말을 인용, “애플이 아이패드의 후속 모델을 내년 2월 또는 3월에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장 전문가들이 아이패드 신제품 출시를 확신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우선 애플이 아이폰이나 아이팟 신제품 출시 사이클을 1년으로 잡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 판매되는 아이패드는 지난 4월에 출시됐다. 웨드부시 모건 시큐리티스의 패크릭 웽은 “애플이 올 4분기 아이패드 부품 공급 주문을 10%가량 줄인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이는 새 제품 출시 전 재고를 줄이려는 시도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아이패드 신제품은 두께가 대폭 얇아져 휴대성을 강화했고, GSM(유럽형이동통신)과 CDMA(코드분할다중접속)에 모두 적용할 수 있는 반도체칩 제조사 퀄컴의 통신칩을 탑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전세계 어느 곳에서나 자유롭게 인터넷 접속이 가능해질뿐더러 이동통신사의 구분 없이 한 가지 사양으로 공급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애플과 퀄컴은 이같은 소문에 대해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아이패드는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던 태블릿PC를 IT시장의 핵심으로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탭을 출시하며 애플을 추격하고 있으며 LG전자, 소니에릭슨, 델, 모토로라 등도 신제품 출시를 앞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KT, 아이패드 30일 공식 출시

    KT가 애플의 태블릿PC 아이패드를 오는 30일부터 판매한다. KT는 아이패드 와이파이와 3G 이용 모델 등 전 모델을 국내에서 2년 약정 요금제와 연계해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3G 이용이 가능한 저장용량 16GB 모델의 경우 월 4기가바이트(GB) 이용 요금제(월 4만 2500원)를 2년간 약정할 경우 기기 값은 21만 8000원 수준이다. 그 외 3G망 이용 여부와 저장용량에 따라 기기 값은 최대 86만 5000원 수준까지 올라간다. 아이패드는 기존 노트북 수준의 사용 환경을 구현하면서도 이동 및 편의성은 대폭 향상한 제품으로, 웹 브라우징 및 이메일 전송 및 확인, 사진 공유, 동영상 감상, 음악 듣기, 게임, 전자책 읽기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애플이 제공하는 방대한 앱스토어 콘텐츠 활용 또한 강점이다. 13.4㎜ 두께에 730g의 무게로 이동성 면에서 넷북이나 노트북을 능가한다. 와이파이를 통한 인터넷 이용이나 비디오, 음악감상 때 10시간가량 지속 가능한 배터리 용량도 눈에 띈다. 표현명 개인고객부문 사장은 “무선데이터 서비스의 진정한 즐거움과 가치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태블릿PC 일간지 나온다

    애플 최고경영자(CEO) 스티브 잡스(왼쪽)가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미디어 재벌 루퍼트 머독(오른쪽)과 손잡고 만든 태블릿PC 전용 디지털신문 ‘더 데일리’가 이달 말 공개된다. 개인용컴퓨터(PC),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 등으로 30년간 정보기술(IT)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꿔온 잡스가 미디어 산업에서도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잡스와 머독이 준비해 온 디지털신문 더 데일리가 이달 말 공개된 뒤 내년부터 본격적인 발간에 들어갈 것”이라고 보도했다. 애플과 뉴스 코퍼레이션은 몇 달 전부터 뉴욕의 뉴스 코퍼레이션 본사 26층에서 더 데일리 창간 작업을 진행해 왔다. 150여명 규모인 제작진 명단은 구체적으로 발표되지 않았지만 더 선의 전 온라인 편집장 피트 픽턴이 주필을, 뉴욕포스트 전 편집장 제시 안젤로가 편집장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뉴요커의 칼럼니스트 사샤 프레레 존스와 유명 가십 칼럼리스트 리처드 존슨 등도 창간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밖에 타임스오브런던, 선데이타임스, 뉴욕포스트 등 뉴스 코퍼레이션 소유의 인기매체 콘텐츠도 더 데일리에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기존 신문이 온라인판과 인쇄판을 별도로 발행하는 것과 달리 더 데일리는 다운로드 형태의 순수 온라인 디지털 신문을 추구한다. 1주일에 총 62페이지 분량으로 가격은 99센트로 책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초기에는 미국 국내 소식 위주로 더 데일리의 콘텐츠를 꾸며 서비스한 뒤 점차 늘려가겠다는 전략이다. 머독은 아이패드 출시 초창기부터 태블릿PC가 미디어 산업에 있어 새로운 도전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해 왔다. 가디언은 “머독이 대부분 무료로 제공되는 인터넷 콘텐츠의 유료화에 이번 프로젝트가 큰 공헌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태블릿PC는 가족 단위로 보유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한 번의 다운로드로 몇 배의 독자를 확보할 수 있다.”고 전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갤럭시탭’ 60만대 판매 돌파

    삼성전자가 내놓은 7인치 태블릿PC인 갤럭시탭이 전 세계 시장에서 공급기준으로 판매량 60만대를 넘어섰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탭은 지난달 중순 이탈리아에서 처음으로 출시된 이후 지난 19일까지 전 세계적으로 60만대를 판매한 것으로 전해졌다. 갤럭시탭은 미국을 비롯해 유럽과 아시아 지역 등 30여개 국가에서 출시된 상황이다.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초도 물량이 매진될 정도로 판매 초반 호조를 나타내면서 사업자들의 추가 공급 요청이 잇따르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다음달 초에는 100만대 돌파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예상밖 저가 아이패드 초반 돌풍

    예상밖 저가 아이패드 초반 돌풍

    애플의 태블릿PC 아이패드가 예상보다 낮은 가격과 많은 대기수요 층을 발판으로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앞서 공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탭은 스마트폰인 갤럭시S와 달리 교두보 선점을 빼앗겼다. ●출시 사흘째 5만대 예약판매 19일 정보통신업계에 따르면 아이패드는 지난 17일 KT를 통해 국내 판매에 들어간 첫날 예약판매 4만대를 기록하더니, 사흘째인 이날 오후 5만대를 훌쩍 넘었다. 반면 갤럭시탭은 SKT를 통한 대기물량 5000대를 판매 첫날인 17일 무난히 소화했으나 이후로는 눈에 띌만한 판매 신장세를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시간 판매량은 이전과 달리 공개되지 않았다. 아이패드가 초반 승부에서 갤럭시탭을 앞지른 이유는 우선 가격에서 상대적 우위를 보였기 때문이다. 초반부터 갤럭시탭은 99만 5500원에 책정된 국내 출고가격이 미국 출고가(599.99달러·약 67만 8800원)보다 지나치게 비싸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삼성전자 측은 우수한 애프터서비스와 고급형 애플리케이션(응용 프로그램)의 탑재 등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하지만, 이를 감안해도 비싸다는 불만이 적지 않다. 또 이용 요금도 차이가 난다는 의견도 있다. 아이패드3G 16기가바이트(GB) 모델은 월 4만 2500원에 4GB 데이터를 2년 약정으로 선택하면 기본요금과 단말기 할부금, 부가세를 합쳐 월 5만 5800원 정도 부담하면 된다. 반면 비슷한 사양의 갤럭시탭은 무제한 데이터를 쓸 수 있는 5만 5000원에 2년 약정일 때 월 부담금이 7만 1620원에 이르고 있다. 데이터만 쓰는 T로그인 요금제를 선택한 경우라도 4GB 기준으로 5만 9900원을 부담해야 한다. ●갤럭시탭은 5000대+α KT는 국내 고객과 약속한 사전예약 날짜를 한 차례 미루면서 막판까지 애플과 유리한 가격협상을 진행했다. 여기에 갤럭시탭의 요금제가 먼저 공개되자 이를 참고해 아이패드 요금제를 다듬었을 수도 있다. 아울러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단말기 속성 차이에서 비롯된 측면도 있다. 본래 스마트폰은 휴대전화를 대체하는 기기여서 이동통신사와의 ‘결합도’가 강하다. 선두인 SK텔레콤 휴대전화 가입자가 굳이 KT로 옮기지 않고 그대로 갤럭시S를 선택한 경우가 많았다는 것이다. 그러나 태블릿PC는 스마트폰이나 휴대전화 외에 추가로 사용하는 디지털미디어 기기라는 점에서, 이용자들이 이통사에 대한 선택보다 아이패드 자체에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스마트폰 초반 경쟁에서는 애플-KT가 이런저런 이유로 아이폰4의 출시를 미루다가 갤럭시S를 발빠르게 확산시킨 삼성전자-SK텔레콤 측에 대기 수요를 상당 부분 빼앗긴 바 있다. 업계 전문가는 “앞으로 무제한데이터, 일인다기기(OPMD) 요금제, 전용 애플리케이션 등에 대한 이용자 만족 여부가 두 제품의 경쟁력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스마트폰 열풍에 된서리 맞은 디지털기기 ‘퇴출 위기 VS 도약 기회’

    스마트폰 열풍에 된서리 맞은 디지털기기 ‘퇴출 위기 VS 도약 기회’

    스마트폰으로 시작된 ‘모바일기기 혁명’이 태블릿PC로 확산되면서 이들과 기능이 겹치는 MP3 플레이어, 전자책, 전자사전 등 각종 디지털 기기들이 된서리를 맞고 퇴출 위기에 몰렸다. 반면 내비게이션 업체들은 발빠르게 모바일 기기용 애플리케이션(응용 프로그램·이하 앱)을 내놓으면서 ‘적과의 동침’에 나서고 있다. ●MP3P·PMP 업계는 직격탄 17일 정보통신업계에 따르면 MP3 플레이어, 전자사전, PMP(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등을 생산하는 아이리버는 3분기에 매출 272억원, 영업이익 34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화려한 명성에 금이 가는 순간이다. 최근 전자책 ‘커버스토리’를 내놓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을 27%나 늘리고 적자 폭도 크게 줄였지만, 오히려 주가는 연초 6700원대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2700원대까지 주저앉았다. MP3·PMP 제조업체인 코원은 3분기에 매출 220억원, 영업이익 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84%, 29% 줄어든 것이다. 코원 역시 지난 1월 주가가 9700원까지 올랐다가 지금은 4800원으로 ‘반토막’난 상태이다. 과거 전용 기기의 구입을 통해서만 가능했던 디지털 기능이 간단히 앱만 내려받으면 모두 해결되니 그럴 만도 하다. SK텔레콤이 지난달 스마트폰 이용자 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응답자의 29%가 스마트폰 구입 뒤 PC 등 스마트폰과 유사한 기능을 가진 기기들의 사용 시간이 최대 80%까지 줄었다고 대답하기도 했다. ●내비게이션업계 SW판매 나서 반면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주요 공략 시장인 내비게이션 분야의 경우 관련 업체들이 적극적으로 소프트웨어 판매로 눈을 돌려 모바일기기 열풍을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 미국의 시장조사기관 포레스터리서치는 2013년 이후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기능을 지원하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가 내비게이션 기기 시장을 점령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때문에 ‘아이나비’를 제공하는 팅크웨어는 삼성전자와 손잡고 갤럭시탭에 아이나비 3차원(D) 내비게이션을 기본 앱으로 탑재했다. 서울통신기술도 음성인식 기능을 내비게이션에 적용해 길찾기를 할 수 있는 무료 앱을 내놓았다. 다른 업체들도 앱 개발을 끝내고 출시 시점을 저울질하고 있다. 얼마 전까지 수십만원대 내비게이션을 팔다 기껏해야 몇천원짜리 앱을 판매하게 됐지만 우습게 여길 일은 아니다. 앱의 경우 내비게이션과 달리 수백만대 판매를 자신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른 업계와 비교해 3분기 실적도 양호한 편이다. 팅크웨어는 올 3분기 558억원의 매출과 66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이 3.6% 늘었다. 파인디지털도 742억원의 매출과 85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선전했다. 파인디지털 관계자는 “앞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특화된 서비스를 강화한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을 유료화하면 모바일기기에서 더 큰 시장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삼성·현대차 등 ‘글로벌 개척’ 호기로

    삼성·현대차 등 ‘글로벌 개척’ 호기로

    ‘재계의 유엔 총회’로 불린 G20 서울 비즈니스 서밋이 지난 12일 막을 내리면서 국내 기업들이 거둔 실익이 얼마나 되는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우리 기업인들이 ‘비즈니스 서밋 의장국’이라는 이점을 십분 활용, 평소 약속 한번 잡기 힘든 세계 재계 거물들과 잇따라 회동하며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한 점이 최대 성과로 꼽힌다. ●CEO 회동 96 건… 네트워크 강화 14일 G20 서울 비즈니스 서밋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회의 기간 조직위를 통해 신청된 국내외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의 공식 미팅 건수는 모두 96건. 기업측에서 미팅 대상 및 내용 공개를 꺼려 비공개로 회동을 진행한 것까지 포함하면 실제 성사된 CEO 간 미팅은 200건이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가운데 우리 기업들이 외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가진 공식 회동만 86건이 나 된다. 여기에 머물지 않고 양해각서(MOU)를 교환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도 적지 않다.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은 세계 최대 자동차 부품 업체인 독일 보쉬의 프란츠 페렌바흐 회장, 세계적 철광석 업체인 브라질 발레사의 호세 아그넬리 회장 등과 만나 신사업 분야에서의 광범위한 협력 방안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삼성전자 이윤우 부회장은 미국 퀄컴의 폴 제이콥스 회장, 시스코의 윔 엘프링크 부회장, 휼렛패커드 리처드 브래들리 부사장 등을 잇따라 접촉하며 정보기술(IT) 분야의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SK 최태원 회장은 에너지 분야 기업 7곳의 CEO를 초청해 ‘G20 에너지 정상 회의’를 갖는 등 왕성한 행보를 보였다. 포스코 정준양 회장은 러시아 1위 철강 원료사인 메첼사와 세베르스탈, 프랑스 알스톰, 브라질 발레, 호주 리오틴토, 덴마크 베스타스 대표를 모두 만나며 글로벌 물류채널 확보에 나섰다. 특히 메첼사와는 지난 10일 극동 시베리아 지역의 자원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교환하며 실리를 챙겼다. 박용현 두산 회장은 일본의 이토추, 폴란드 국영발전 유틸리티 회사인 PGE 등 협력관계가 없던 외국기업 CEO들과 새로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신시장 공동 진출 등을 구체화하기로 하는 등 ‘깜짝 실적’도 거뒀다. 비즈니스 서밋이 진행되는 회의장과 숙소에 국산 제품을 선보여 세계 재계 리더들에게 ‘메이드 인 코리아’의 우수성을 알린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성과다. ●한국 제품 우수성 세계에 알려 삼성은 비즈니스 서밋과 G20 서울 정상회의에 태블릿PC, 3차원(D) TV, 노트북, 프린터 등을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해 글로벌 리더들이 국내 IT의 위상과 삼성전자의 기술력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현대기아차는 에쿠스 리무진을 정상 의전용으로 지원한 것을 비롯해 스타렉스, 카니발, 모하비 등 172대의 차량을 제공해 홍보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진은 비즈니스 서밋과 G20 서울 정상회의에 참석한 CEO와 국가원수들의 항공운송 부문을 맡아 대한항공의 브랜드를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자평하고 있다. 전성인 홍익대 경제학과 교수는 “비즈니스 서밋이 자유무역 촉진, 도하개발어젠다(DDA) 조기 타결 등을 추구하고 있어 (수출지향적인) 우리 기업들에게 유리한 측면이 많다.”고 설명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갤럭시탭’ 3만6000원에 써볼까

    ‘갤럭시탭’ 3만6000원에 써볼까

    SK텔레콤이 요금제를 둘러싼 진통 끝에 삼성전자의 태블릿PC ‘갤럭시탭’을 3년 동안 의무적으로 사용하면 기기를 최저 3만 6000원에 구입할 수 있는 요금제를 내놓았다. 그러나 이미 스마트폰 갤럭시S 등을 보유한 SK텔레콤 가입자가 월 3000원만 더 내면 갤럭시탭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던 ‘T데이터셰어링’ 서비스는 데이터 무제한 사용을 제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SK텔레콤은 14일 “스마트폰과 달리 고객들이 이용 패턴에 따라 자신에게 적합한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올인원’ 요금제 또는 데이터전용 요금제인 ‘T로그인’ 가입 중 하나를 선택해 갤럭시탭을 구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먼저 올인원 요금제에 가입하면 ‘올인원55(월 5만 5000원)’의 경우 2년 약정으로 26만 7000원에 갤럭시탭을 구입할 수 있다. 요금제 의무약정 기간은 2년이지만 단말기 할부기간을 3년으로 선택한다면 월 3만 6000원만 주고 즉시 구입할 수 있다. 물론 2년 요금 약정이나 3년 이용 기간을 채우지 못하면 그 기간에 따라 단말기값을 보상해야 한다. 올인원55 이상 요금제에 가입하면 스마트폰과 마찬가지로 일정량의 무료 음성통화와 문자메시지, 무제한 데이터를 제공받는다. 따라서 태블릿PC를 스마트폰과 똑같은 용도로 사용하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월간 요금은 5만 5000원, 6만 5000원, 8만원, 9만 5000원 등이 있다. 아울러 12월부터는 스마트폰의 5만 5000원 요금제 가입자가 태블릿PC 5만 5000원제에도 가입하면 데이터를 무제한 사용하면서 월간 11만원 범위에서 음성·문자 사용량을 서로 공유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달리 태블릿PC를 주로 데이터 전용으로 사용하려는 사람은 T로그인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다. 월 2만 9900원 요금제의 경우 데이터 4GB를 사용할 수 있으며 음성은 초당 1.8원, 영상은 초당 3원, 문자메시지는 건당 20원씩 계산된다. 다만 T로그인요금제는 1년 이상 약정 때 단말기값 72만원을 내야 한다. 일시불인 단말기값의 부담이 큰 편이다. SK텔레콤은 그러나 ‘OPMD(1인다기기)’ 요금제를 도입하고도 약관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OPMD는 하나의 요금제로 스마트폰과 노트북, 태블릿PC 등 여러 기기를 3G망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요금제를 말한다. 다시 말해 삼성전자 매장에서 출고가 99만 5500원에 갤럭시탭을 구입한 뒤 매월 3000원만 내면 가장 싼 요금으로 스마트폰과 갤럭시탭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셈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3G망의 과부하를 피하기 위해 갤럭시탭의 데이터 사용량을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美 태블릿PC시장에 강적 갤럭시탭”

    “美 태블릿PC시장에 강적 갤럭시탭”

    “아이패드가 드디어 ‘임자’를 만났다.” 삼성전자의 전략 태블릿PC 갤럭시탭이 미국 시장에 본격 출시된 가운데 애플 아이패드의 독주를 막을 수 있는 강자로 호평받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11일 그동안 7개월간 태블릿PC 시장을 독점해 온 아이패드가 삼성 갤럭시탭이라는 확실한 경쟁상대를 만났다고 보도했다. 월터 모스버그 기자의 사용후기 형식으로 기사를 실은 WSJ는 갤럭시탭이 아이패드와 마찬가지로 이메일, 소셜 네트워킹, 음악·비디오 감상 등 랩톱 컴퓨터 기능을 두루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신문은 두 제품의 주요 차이는 크기라고 지적한 뒤 9.7인치 크기의 아이패드 화면에 견줘 갤럭시탭의 7인치 화면은 약점일 수 있지만 가벼워 한 손으로도 사용하기 좋다고 품평했다. 특히 갤럭시탭은 아이패드에는 없는 카메라, 웹 비디오 구동 및 어도비 플래시 애플리케이션, 멀티태스킹 등 세가지 기능을 갖추고 있어 아이패드의 진정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짧은 배터리 수명, 아이패드에 비해 부족한 앱 등은 단점으로 지적됐다. 뉴욕타임스(NYT)도 갤럭시탭을 “가장 기다렸던 안드로이드 태블릿 PC”라고 소개하면서 “화면이 화려하고 터치 반응이 좋으며 전체적으로 매우 빠르고 사용하기 좋다.”고 평가했다. NYT는 “애플의 스티브 잡스가 7인치 크기의 태블릿 PC에 대해 혹평했으나, 갤럭시탭은 ‘답답한 아이패드’가 아니라 ‘넉넉한 공간의 안드로이드 폰’의 느낌을 주며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있을 만큼 작고 가볍다.”고 전했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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