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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T “고품질 네트워크” vs LG U+ “내년 전국망 구축”

    1일부터 동시에 롱텀에볼루션(LTE) 상용화 서비스에 나선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정면 대결을 펼친다. 1등 수성이 지상 목표인 SKT와 ‘만년 3등’에서 LTE 시대의 1등을 넘보는 LG유플러스의 사활을 건 각축전이다. 기존 3세대(3G)보다 데이터 전송 속도가 5배 빠른 네트워크인 LTE에 특화된 멀티미디어 서비스도 봇물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SKT·LG유플러스 “우리가 LTE 1등” LG유플러스는 서울, 부산, 광주를 합쳐 600개의 4G 기지국을 설치했다. LTE 거점화를 우선으로 해 기지국 수가 적다. 대신 LG유플러스는 800㎒ 주파수에 10㎒의 대역폭을 써 SKT의 5㎒보다 두 배가 넓다. LG유플러스는 최대 전송 속도가 75Mb㎰로 SKT보다 2배가 빠르다고 설명한다. LTE 시대의 음성 전략도 차이를 보인다. SKT는 LTE 전국망에서도 음성은 3G, 데이터는 LTE로 이원화해 서비스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LTE의 음성 서비스는 기술적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판단에서다. 서진우 SKT 플랫폼 부문 사장은 “4G 시대에도 SKT는 국내 최대 이동통신사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전국망 구축 시점인 2012년부터 LTE를 주력망으로 전환해 음성·데이터를 모두 LTE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이상철 부회장은 “LTE 시대야말로 LG유플러스가 1등을 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LTE가 멀티미디어 시대 연다 SKT와 LG유플러스 모두 고해상도(HD)급의 영상통화를 주력 서비스로 탑재할 전망이다. 기존 64Kb㎰기반의 영상통화는 화면이 부자연스럽거나 속도 차이로 음성과 영상이 일치하지 않거나 자주 끊겼다. 그러나 LTE에서는 500Kb㎰로 진화돼 영상은 8배 이상 선명해진다. 스마트폰은 움직이는 영화관이 된다. 800MB 용량의 영화는 3G망으로 내려받으면 7분 24초, LTE에서는 1분 25초가 걸린다. 최근 개봉한 ‘3D 트랜스포머’도 무리 없이 구동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통한 1인 생중계 방송부터 다자간 콘퍼런스 및 네트워크 게임 등도 활성화될 수 있다. ●단말기는 SKT, 요금은 LG유플러스 저렴 SKT는 연내 LTE 단말기 9대를 출시한다. 휴대전화나 노트북에서 쓸 수 있는 USB용 LTE 모뎀과 라우터는 이미 출시됐다. 9월부터 LTE와 WCDMA를 모두 지원하는 듀얼 스마트폰 5종을 선보일 계획이다. 10월에는 삼성전자의 LTE 태블릿PC 2종을 국내 처음으로 출시한다. LG유플러스도 모뎀을 우선 출시했고 10월부터 LTE와 CDMA를 모두 지원하는 듀얼 스마트폰 2종을 선보인다. 양사 모두 LTE 스마트폰의 경우 HD급 LCD에다 1.5㎓ 듀얼코어 및 4.3인치 이상의 대화면을 탑재할 계획이다. LTE 서비스 요금은 LG유플러스가 저렴하다. 모뎀·라우터를 통한 LTE 데이터 전용 요금제의 경우 LG유플러스는 월 3만원에 5GB, 5만원에 10GB를 제공한다. 데이터 한도를 초과하면 1MB당 30원의 추가 요금이 부과된다. SKT는 월 3만 5000원에 5GB, 월 4만 9000원에 9GB를 제공한다. 기본 제공량을 소진하면 1MB당 51.2원을 내야 한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자~ 학생 여러분, 교과서를 켜세요”

    “자~ 학생 여러분, 교과서를 켜세요”

    2012년, 세종시 나성초등학교 3학년 A군은 집에 종이교과서가 없다. 교실에 두고 다닌다. 수업 중에는 종이교과서 대신 교실에 있는 PC와 선생님의 태블릿PC 등으로 제공되는 수업 관련 그림, 노래,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활용한다. 집에서 숙제를 할 때도 종이교과서는 필요 없다. PC를 켜면 전자교과서가 열리기 때문이다. 전자교과서에는 종이교과서 내용만 있는 게 아니라 참고서와 문제집도 함께 있다. 숙제도 PC에서 해 선생님에게 전송하면 끝이다. 꼭 PC가 아니어도 문제없다. 전자교과서 등은 단말기 종류에 상관없이 인터넷만 연결되면 스마트폰, 스마트TV 등 모든 스마트 기기에서 내려받을 수 있는 ‘클라우드’ 기술을 사용하기 때문에 거실에서 아버지의 스마트폰으로도 공부며, 숙제를 할 수 있다. 이처럼 2015년까지 모든 초·중·고 교과서가 ‘디지털 교과서’로 바뀐다. 학생들이 필요한 수업에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것은 물론 각종 평가도 온라인으로 이뤄진다. ●클라우드로 언제 어 디서나 접근 교육과학기술부와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는 29일 이 같은 내용의 ‘스마트교육 추진전략’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스마트교육은 개인의 수준과 특성에 맞는 맞춤형·자기주도형 학습 형태를 말한다. 우선,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내용을 학습할 수 있도록 2015년까지 모든 학교에 무선 인터넷망이 구축된다. 또 교육용 콘텐츠를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로 만들어 PC나 스마트폰 등 단말기에 관계없이 인터넷만 연결되면 이용할 수 있다. 교육용 콘텐츠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교과서도 당연히 디지털화된다. 2014년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015년까지 초·중·고 모든 교과를 디지털 교과서로 만든다. 디지털 교과서에는 교과 내용과 참고서, 문제집, 사전, 공책, 멀티미디어 자료 등이 포함돼 있다. 그렇다고 종이교과서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계속 병용할 수 있다. ●아빠 스마트폰으로도 공부 가능 이에 따라 온라인 수업과 평가도 활성화된다. 2013년부터 천재지변이나 질병 등으로 결석한 학생은 온라인을 이용해 정규 교과 수업을 받을 수 있다. 이런 온라인 수업은 고등학교의 교과 중 적은 수가 선택한 수업이나 중학교의 집중이수제 대상 학생들로 점차 확대된다. 또 2012년부터 학교에서 온라인 수행평가체제를 만들고, 2015년까지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도 인터넷 기반 평가(IBT) 방식으로 바뀐다. 교사들에게 스마트교육에 맞는 수업방식을 가르치기 위해 내년부터 매년 전체 교원의 25%는 ‘스마트교육’ 연수를 받아야 한다. 또 모든 교사에게 태플릿PC 등 교육용 스마트 기기도 보급된다. 정부는 이 같은 스마트 교육에 2015년까지 2조 2281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절반가량인 1조 3000억원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증액분으로 충당한다. 내년 세종시에 개교하는 나성초등학교(24학급)에 미래학교 방식을 완벽히 구현하며, 인근 송원초교에도 이 시스템을 일부 도입한다. ●인성·사회성 등 습득 기회는 줄 듯 하지만 이 같은 정부 계획은 사회 계층 간 정보 격차를 더욱 심화시킬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실제 우리나라는 저소득층에 통신비를 지원하고, PC를 보급하지만 저소득층 등의 인터넷 이용과 PC 보급률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발표한 2010년 정보격차 지수 및 실태조사에 따르면 일반 국민을 100으로 봤을 때 취약계층별 인터넷 이용률은 저소득층 56.5%, 장애인 53.5%, 농어민 37.5%에 불과하다. 또 PC 보유율도 장애인 71.2%, 저소득층 64.7%, 농어민 58.7% 등으로 나타났다. 결국 저소득층이나 농어촌지역에 사는 학생들은 공교육에서 더 많은 차별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게다가 온라인 교육이 강화되면서 학교에서 배워야 하는 인성·사회성·협동심 등을 습득할 기회가 줄어든다는 점도 문제로 꼽힌다. 적어도 교육에서는 첨단만으로 충족시킬 수 없는 가치가 따로 있기 때문이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수원시 스마트폰으로 행정업무 처리

    경기 수원시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 모바일 장비를 활용해 현장행정업무를 볼 수 있는 ‘모바일 업무관리시스템’을 구축, 다음 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시청 회의실에서 염태영 시장을 비롯해 시청, 사업소, 구청 간부 공무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바일 장비를 이용한 업무관리시스템 시연회를 가졌다. 이 시스템은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직원 간 실시간 소통을 하며 언제 어디서나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업무를 볼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또 기존의 별개 시스템으로 관리하던 여러 행정자료는 물론 결재과정에서 발생하는 일련의 절차와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어 각종 업무가 신속하고 투명하게 처리된다. 특히 시나 구의 과장, 일선 동장들이 현장에서 발로 뛰고 소통하며 시민불편사항을 즉시 해소할 수 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이제는 당당하게 즐감하세요

    이제는 당당하게 즐감하세요

     텔코웨어(대표 금한태)는 28일 영화전문잡지 씨네21과 손잡고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즐감’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즐감’은 즐거운의 ‘즐’과 감상/감성의 ‘감’을 더해 만들어진 브랜드다.  스트리밍 형태로 영화 • 드라마 • 애니 등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씨네21 홈페이지(http://www.cine21.com)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씨네21은 ‘즐감’서비스를 중심으로 홈페이지를 새롭게 개편했다.  ‘즐감’에서 한번 구매한 영상 콘텐츠는 PC와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각종 기기에서 별도의 파일변환 작업 없이 바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모바일용 웹(http://m.cine21.com)으로도 서비스 되고 있어, 스마트폰 사용자는 더욱 편리한 사용자환경(UI)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텔코웨어 정은진 과장은 “범정부 차원의 콘텐츠 산업 육성에 힘이 실리고 있어, 합법적인 미디어 콘텐츠 서비스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면서 “조만간 스마트TV에도 ‘즐감’과 같은 서비스를 탑재해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텔코웨어와 씨네21은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해 10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하반기 출시 ‘아이폰5’… 소문 속 디자인·기능 구현해 보니

    하반기 출시 ‘아이폰5’… 소문 속 디자인·기능 구현해 보니

    최근 들어 아이폰 출시 관련 보도가 꼬리를 물고 있다. 애플은 늘 그랬듯 어떠한 루머에 대해서도 공식적으로 확인해주지 않고 있지만, 전례에 비춰 볼 때 그만큼 새 아이폰 출시가 가까워지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외신들의 기사들을 종합해 새로운 아이폰의 이모저모를 구현했다. ●언제 나오나 현재 대다수 외신은 아이폰5의 출시 시기를 8~9월로 보고 있다.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의 경제전문 통신사인 블룸버그는 “아이폰5가 개발자회의에서 발표한 운영체제(OS)인 ‘iOS5’가 공개되는 9월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터넷언론인 비즈니스 타임스는 아예 “애플이 9월 7일에 아이폰5를 출시할 것”이라고 못 박아 보도하기도 했다. 지금까지 애플은 해마다 6월에 스마트폰 신제품을 발표해 왔다. 하지만 이러한 관례를 깨고 3개월 가량 늦춰 아이폰5를 내놓는 것은 새 모바일 OS인 ‘iOS5’를 탑재하기 위해서다. ‘iOS5’에는 각종 자료와 음원 파일을 애플 기기끼리 공유할 수 있는 ‘아이클라드’와 무료 메시지 서비스인 ‘아이메시지’가 포함됐다. 안드로이드 진영의 도전에 맞서기 위해 다소 시간이 걸려도 제대로 된 제품을 내놓으려는 계산으로 풀이된다. ●뭐가 달라지나 가장 크게 바뀌는 부분은 바로 아이폰의 핵심인 중앙처리장치(CPU)다. 블룸버그는 새 아이폰에 태블릿PC ‘아이패드2’에 들어간 1기가헤르츠(㎓) 듀얼코어 ‘A5’ 프로세서가 탑재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작인 ‘아이폰4’에는 1㎓ 싱글코어가 채택됐다. 최근 출시된 삼성의 갤럭시S2(1.2㎓ 듀얼코어 프로세서) 등에 대항해 더욱 빠른 기술을 추구하기 위해서다.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아이패드2에 장착된 A5 프로세서를 지원하는 것은 아이폰이라는 몸에 새로운 뇌를 이식하는 것과 같다.”고 전했다. 카메라 성능도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올해 초부터 800만 화소 카메라 탑재는 기정사실화 됐다. 아이폰4에는 500만 화소 카메라가 실렸다. 타이완의 정보기술(IT) 전문지 디지타임스는 애플이 높아진 카메라 사양에 맞춰 “아이폰5에 듀얼 발광다이오드(LED) 플래시를 장착할 것”이라고 전했다. 듀얼 플래시를 채택하면 적목현상(피사체의 눈이 붉게 나오는 현상)과 같은 단점을 보완할 수 있어 사진의 완성도가 높아진다. 여기에 디스이스마이넥스트 등은 21일 “아이폰5의 인치당 픽셀 집적도가 기존 326픽셀에서 312픽셀로 약간 줄어들지만 해상도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아이폰4와 마찬가지로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가져갈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 밖에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아이폰으로 콘서트 실황이나 스포츠 행사 등을 녹화할 경우 기기가 이를 감지해 카메라 전원을 강제로 끄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콘텐츠 업체들의 저작권 보호를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디자인은 어떻게 아이폰5의 디자인에 대한 전망은 그야말로 극과 극이다. ‘큰 변화가 없다.’와 ‘다 뜯어고쳤다.’는 루머가 엇갈린다. 24일 미국 애플전문업체 맥루머는 “아이폰5의 디자인이 MP3 플레이어 ‘아이팟 터치’와 비슷하며 노트북 ‘맥북 에어’처럼 역(逆)물방울 형상으로 만들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홈 버튼이 커지고 ‘내로 베젤’(제품 테두리를 극소화하는 것) 기술이 적용돼 스크린이 한층 넓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디스플레이 크기 자체는 아이폰4와 마찬가지로 3.7인치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1일 IT전문매체 BGR은 “차세대 아이폰은 아이폰4의 단순 업그레이드 버전이 아니라 혁신적인 외관을 지닌 전혀 다른 제품”이라고 밝혔다. 반면 일부 외신들은 이러한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22일 “새 아이폰의 외양은 아이폰4와 굉장히 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티브 잡스가 아이폰4의 디자인을 매우 마음에 들어 하기 때문에 새 제품 또한 화면 크기와 두께 등을 제외하면 기존 제품과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첫 출시는 어디서 그렇다면 아이폰5는 어디서 처음 출시될까. 그간 미국에서 가장 먼저 선보이던 관행을 깨고 중국에서 먼저 나올 것이라는 소문이 번지고 있다. 24일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는 차이나모바일의 한 직원이 쓴 “차이나모바일과 애플의 협상 결과로 아이폰5가 중국에 가장 먼저 공급된다.”는 글이 올라 화제다. 지난 22일 중국 경제지 ‘퍼스트 파이낸셜 데일리’도 팀 쿡 애플 최고운영자(COO)가 베이징 차이나모바일 본사를 비밀리에 방문한 사진을 게재하며 중국 출시설에 힘을 싣고 있다. 차이나모바일은 6억 1000만명이 넘는 가입자를 확보한 세계 최대 이동통신사로, 최고급 스마트폰 사용자만 해도 1억명이 넘는다. 이 가운데 최소 10%인 1000만명 정도만 아이폰을 구입해도 70억 달러가 넘는 매출이 발생한다. 최근 안드로이드폰의 성장으로 위기의식을 느끼는 애플로서는 차이나모바일이 대단히 매력적일 수밖에 없다. 때문에 보급형 스마트폰인 ‘아이폰 나노’ 또한 중국에서 가장 먼저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SKT, ACA 최우수 서비스상 수상

    SK텔레콤의 세계 첫 서비스와 국내 첫 서비스가 나란히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 커뮤니케이션 어워드’(ACA)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SKT는 23일 세계 이동통신사 중 처음으로 상용화한 ‘스마트폰 원격상담’과 국내 첫 상용 N스크린 서비스인 ‘호핀’이 ACA에서 각각 ‘최우수 고객 서비스상’과 ‘최우수 콘텐츠 서비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ACA는 영국 텔레콤 전문 매체인 ‘토털 텔레콤’이 주관하는 통신기업 대상 시상식인 ‘월드 커뮤니케이션즈 어워드’(WCA)의 아시아 기업 부문으로 콘텐츠, 혁신, 고객서비스 등 총 15개 분야에서 시상하고 있다. 스마트폰 원격상담은 지난해 11월 스마트폰 사용자가 원할 경우 고객센터 상담 직원이 스마트폰 화면을 원격으로 조작해 고장과 버그를 바로잡는 서비스다.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중·장년층이나 고객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사용자에게 만족도가 높다. 호핀은 스마트폰, PC, 태블릿PC, TV 등의 다양한 기기에서 영화, 드라마, 뉴스 등 동영상 콘텐츠를 끊김없이 볼 수 있는 N스크린 서비스 플랫폼이다. SKT는 호핀 서비스를 국내 플랫폼에서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시킨다는 방침이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세계 경기 회복 부진·日 대지진 ‘이중고’

    세계 경기 회복 부진·日 대지진 ‘이중고’

    “2분기면 급등할 것”이라던 반도체·액정표시장치(LCD) 가격이 여전히 힘을 얻지 못한 채 오리무중이다. 5개월 만에 1달러 선을 회복했던 D램 값이 한 달 만에 또 1달러 밑으로 주저앉고, 두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오던 TV용 LCD 패널 가격도 이달 들어 보합세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기 때문이다. ●낸드플래시 가격 27개월만에 최저 20일 시장조사기관인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대표적 D램 제품인 DDR3 1기가비트(Gb) 제품의 이달 전반기(한 달에 두 번 집계) 고정거래가격은 0.98달러로 지난달 하반기의 1.02달러와 비교해 3.92% 하락했다. 지난해 6월 전반기의 2.69달러보다는 63.6%나 폭락한 수치다. 이 제품은 지난해 5월 2.72달러로 정점을 찍고 난 뒤 점점 떨어져 9월 후반기 2달러, 12월 후반기에는 1달러 벽이 무너졌다. 올해 초 0.88달러까지 내려갔다 지난 3월 후반기 반등에 성공해 1.02달러까지 올라섰지만, 또다시 하락세를 맞고 있다. 태블릿PC 등 스마트 기기에 필수적인 낸드 플래시 값도 폭락해 2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주종인 16Gb 제품의 지난달 후반기(16~31일) 고정거래가는 3.12달러로 보름 전(3.52달러)보다 11.4%나 떨어졌다. LCD 역시 사정은 비슷하다.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TV 시장에서 가장 많이 거래되는 40∼42인치 LCD 패널의 이달 전반기 가격은 237달러로 보름 전과 차이가 없었다. 40~42인치 120헤르츠(㎐) 발광다이오드(LED) 패널과 32인치 LCD 패널도 각각 지난달 하반기와 같은 320달러, 151달러를 기록했다. LCD패널 가격은 20개월의 하락세를 끝내고 지난달 전반기부터 반등에 성공하는 듯했지만, 중국 노동절(5월 1~3일) 특수가 마무리되고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가 생산량을 크게 늘려 가격 상승 요인이 크게 희석된 상황이다. ●하반기 개학특수 등 생산량 늘 듯 애초 반도체·디스플레이 업계 최고경영자(CEO)들은 지난 1~2월만 해도 “LCD나 반도체 값은 지금이 바닥이고 2분기부터 본격 상승할 것”이라고 이구동성으로 전망했다. 올해 초부터 세계 최대 시장인 북미와 유럽 지역의 경기가 회복돼 PC 수요가 늘어나고 애플 ‘아이패드2’를 필두로 다양한 스마트폰과 태블릿PC들이 쏟아져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이런 기대는 채 한 달도 가지 못한 셈이 됐다. 세계 경기 회복이 예상보다 더딘 데다, 동일본 대지진 여파로 핵심 부품 공급에 차질이 빚어져 고부가가치 모바일 기기 생산에 영향을 줬기 때문이다. 특히 북미 시장의 회복세가 늦어지고 있고 유럽 또한 재정위기에 대한 불안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돼 IT 경기 회복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보니 국내 전기전자 업계의 주가 또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 대장주인 삼성전자의 주가는 아슬아슬하게 80만원을 지켰다. 지난 1월 28일 장중 101만 4000원까지 올랐던 것과 비교하면 21% 넘게 하락했다. LG전자도 7만 8600원까지 떨어지며 지난달 19일 11만 9000원에 비해 34%나 떨어졌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하반기가 되면 선진국 학교들이 개학해 PC 판매가 늘어나는 ‘백투스쿨’ 특수가 있고, 일본 업체들도 어느 정도 지진 충격에서 벗어나게 돼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의 생산이 늘면서 회복 기미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中애플제품 ‘사자광풍’에 “첫날밤 팔아요” 소녀등장

    中애플제품 ‘사자광풍’에 “첫날밤 팔아요” 소녀등장

    중국에 분 애플사 제품의 ‘사자 광풍’이 젊은 층의 비뚤어진 소비욕구까지 자극하는 걸까. 애플사의 태블릿PC ‘아이패드 2’를 사려고 콩팥을 판 고교생이 있는가 하면 최근에는 “아이폰4를 사주면 첫날밤을 함께 보내겠다.”는 10대 소녀가 나타났다. 지난 2일(현지시간) 중국판 트위터로 불리는 ‘웨이보’에 광둥성 마오밍 시에 거주하는 한 10대 여학생의 충격적인 글이 올라왔다. 소녀는 “내 꿈은 화이트 아이폰 4를 구입하는 것이지만 아버지가 사주지 않는다. 아이폰 4를 사주면 내 첫날밤을 선물하겠다.”고 밝혔다. 소녀는 “착한 마음으로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을 원한다. 진심이 아니면 사양하겠다.”며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와 메신저 ID를 남겼다. 소녀의 충격적인 제안에 남성 2명이 공개적으로 구매(?)의사를 밝혔으며, 이 글은 삽시간에 온라인에서 퍼져 논란이 됐다. 이를 두고 누군가가 사진을 도용해 장난을 친 것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하지만 지난달 안후이성에 사는 17세 소년이 장기를 팔아 아이패드2를 구입했던 사건이 벌어졌고, 앞선 5월에는 아이패드 2를 사려고 기다리던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혈사태까지 일어났던 바 있었기 때문에 이 사건도 애플제품을 사려는 10대의 철없는 행동일 수 있다는 주장도 적지 않다. 현지 언론매체에 따르면 중국에서 애플사 제품이 ‘부와 신분을 상징하는 물건’으로 인식되면서 신제품 출시 때마다 엄청난 ‘사자광풍’이 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브로커들은 50~100위안에 아르바이트생을 구해 대신 줄을 서게 하고 구매한 아이패드2를 판매가격보다 300위안씩 더 올려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재정부 “공공요금 차등요금제 확대 검토”

    정부는 하반기 공공요금 인상 계획과 관련, 차등 요금제를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한다는 기존 입장을 분명히 했다. 임종룡 기획재정부 1차관은 17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주재한 물가안정대책회의에서 “공공요금의 경우 수요 조절과 근로 유인 제공 등을 통해 도로통행료와 전기료를 중심으로 차등 요금제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관계부처에 지시했다. 또 “재활용시장 활성화, 소셜커머스와 오픈마켓 등 온라인 시장의 경쟁질서 정착 등을 보다 심도 있게 검토해달라.”고 말했다. 임 차관은 아울러 소비자단체의 합리적 소비를 위한 역할을 강조하며 “소비자연맹 등 5개 소비자단체가 가공식품, 스포츠의류, 변액보험, 태블릿PC 등 9개 품목에 대한 상품 비교 정보를 다음 달부터 생산·제공해 소비자들의 합리적 구매를 유도하고 업계 경쟁을 촉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2015년부터 시내 어디서나…실외 공공지역 1만 430곳에 무선인터넷망 구축

    2015년부터 시내 어디서나…실외 공공지역 1만 430곳에 무선인터넷망 구축

    지난 5월 서울을 방문한 미국인 관광객은 서울 중심가에 있는 프레지던트호텔에 머물면서 아이패드로 관광할 지역을 검색하려고 했지만, 유료 인터넷은 호텔에 설치돼 있지 않았고, 와이파이(Wi-Fi)는 인증을 요구했기 때문에 사용할 수 없었다. 이들은 “한국이 IT(정보기술) 강국 맞느냐.”고 반문했다. 서울시가 2015년부터 시내 주요 거리 어디서나 무료로 무선인터넷을 즐길 수 있게 함에 따라 이런 불만은 사라지게 될 것 같다. 서울시는 시내 근린공원과 교차로, 상가도로변 등 주요 실외 공공지역 1만 430곳에 와이파이망을 신규로 구축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올해에는 광화문 일대의 공공장소와 중구 명동과 마포구 홍익대, 용산구 이태원 등 외국인 관광객들이 몰리는 지역 등에 600개의 무료 와이파이존을 설치해, 인터넷이 ‘팡팡’ 터지도록 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와 이런 내용의 협력안을 마련해 서명했다. 시는 자가 통신망과 교통신호제어기 등을 와이파이망 설치에 활용할 수 있도록 3사에 임대하고, 통신사는 앞으로 5년간 477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통신사와 관계없이 시민들은 스마트폰, 태블릿PC, 노트북 등 모든 모바일 단말기를 통해 무료로 무선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다. 무료 와이파이망 1곳당 반경을 50m로 계산하면 전체 무료 와이파이 지역은 여의도 면적(2.95㎢)의 27.7배로, 서울시 면적의 13.5%에 해당한다. 올해와 내년 와이파이존은 음영지역을 더 배려하기로 했다. 황종성 정보화기획단장은 “설치 지역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통신 3사와 협의를 마치지 못했지만, 와이파이존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곳에 더 많이 설치해 인터넷 사용의 비대칭성을 해소할 수 있도록 확실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태블릿PC 이번엔 8.9인치 승부수

    태블릿PC 이번엔 8.9인치 승부수

    국내 태블릿PC 업체들이 7인치, 10.1인치 모델에 이어 8.9인치 모델로 승부수를 던지고 있다.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출시될 8.9인치 태블릿PC가 애플의 ‘아이패드2’를 얼마나 견제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르면 9월쯤 갤럭시탭 8.9인치 모델을 내놓을 계획이다. 1기가헤르츠(㎓) 듀얼코어 프로세서에 초고속패킷접속플러스(HSPA+) 21Mbps망을 지원하고 전·후방 카메라를 탑재하는 등 최근 내놓은 ‘갤럭시탭 10.1’과 사양에서 크게 다르지 않지만 휴대성이 강화됐다는 게 삼성의 설명이다. 세계 최초로 미국 뉴욕에 첫선을 보인 갤럭시탭 10.1(와이파이 버전)을 구하기 위해 ‘베스트바이’ 매장에 200여명이 줄을 서는 등 예상을 뛰어넘는 반응에 한껏 고무된 삼성전자는 여세를 몰아 8.9인치 제품도 하반기 시장 안착을 자신하고 있다. 갤럭시탭8.9에는 최근 정보기술(IT) 업계의 화두가 되고 있는 클라우드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측은 “올해 초부터 개발에 착수해 제품을 완성한 상태”라면서 “현재 갤럭시S2와 갤럭시탭10.1에 대한 인기가 높아 갤럭시탭8.9 출시 시점은 시간을 두고 지켜보며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전시회’(CES2011)에 세계 최초로 8.9인치 태블릿PC인 ‘옵티머스 패드’를 내놓은 LG전자도 하반기에 부가 기능을 추가하고 디자인을 수정하는 등 ‘마이너 체인지’를 통해 업그레이드된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1㎓ 듀얼코어 프로세서에 500만 화소 카메라, 입체영상(3D) 비디오 촬영 지원 듀얼 카메라 등을 제공한다. 국내 출시 계획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자신들이 8.9인치 태블릿PC의 ‘원조’인 만큼 앞으로도 8.9인치 제품을 메인 모델로 가져가겠다는 전략이다. LG전자 관계자는 “8.9인치는 휴대성과 생산성을 고려할 때 최적화된 크기”라면서 “당분간 제품 크기에는 변화를 주지 않을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7인치 태블릿PC ‘아이덴티티’ 시리즈로 유명한 중소업체 엔스퍼트도 현재 8.9인치 모델 시제품을 생산해 테스트하고 있다. 하반기에 새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동안 쌓아온 인지도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B2C(소비자 시장) 영역을 공략한다는 생각이다. 현재 태블릿 업계는 8.9인치 디스플레이의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기존 7인치(갤럭시탭)와 10인치 안팎(아이패드·갤럭시탭10.1)의 중간 크기여서 애매할 수도 있지만, 가지고 다니기에도 편리하고 가독성이 좋아 생산성도 높일 수 있는 사양이라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구글도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3.0(허니콤)을 탑재하려는 태블릿 제조사들에 8.9인치 디스플레이 제품 생산을 요청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태블릿 업계에서 8.9인치에 대한 개발 요구가 큰 편”이라면서 “향후 태블릿PC 디스플레이 싸움은 10인치대 제품과 8.9인치 제품 간 대결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갤럭시탭10.1 美여객기에 첫 공급

    삼성전자의 ‘갤럭시탭 10.1’이 미국 항공사인 아메리칸 에어라인 여객기의 프리미엄 클래스에 탑재된다. 삼성전자는 13일(현지시간) 아메리칸 에어라인과 ‘갤럭시탭 10.1’ 대량공급 등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아메리칸 에어라인 탑승객은 3분기 중으로 ‘갤럭시탭 10.1’을 이용해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됐다. 갤럭시탭의 얇고 가벼운 외관과 WXGA급 10.1인치의 선명한 화면, 그리고 편리하고 다양한 사용자 환경(UI) 등의 특징이 항공기 내부에서의 사용성과 잘 맞아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톰 호튼 아메리칸 에어라인 사장은 “항공기에 태블릿을 탑재한 것은 아메리칸 에어라인이 첫 사례”라면서 “프리미엄 클래스 고객에게 삼성 갤럭시탭을 통해 최첨단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대일 삼성전자 미국통신법인(STA) 전무는 “아메리칸 에어라인에 탑승하는 고객이 갤럭시탭 10.1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지속적으로 B2B(기업 대 기업) 시장을 확대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8일 미국 시장에 출시된 ‘갤럭시탭 10.1’은 17일부터 베스트바이 전 매장과 아마존 등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서도 본격 판매될 예정이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KT - NHN 지역광고 손 잡다

    KT - NHN 지역광고 손 잡다

    통신업계 1위 KT와 포털업계 1위 NHN이 1조원 규모의 지역광고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KT와 NHN의 온라인 광고 자회사인 NHN비즈니스플랫폼(NBP)은 디지털 지역광고사업 합작사를 설립한다고 14일 발표했다. KT와 NHN의 자회사인 NBP가 각각 30억원씩 출자하는 조건이다. 양사는 대표이사 선임 등 절차를 마친 뒤 다음 달 초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합작사가 내놓은 상품은 ‘광고 와이파이’다. 지역 광고주가 와이파이 구축 비용을 대기 때문에 소비자는 무료로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다. 대신 와이파이에 접속할 때 초기 화면에서 광고주의 광고를 봐야 한다. ‘광고 와이파이’는 현재 KT가 제공하고 있는 ‘올레 와이파이’와 별도로 운영된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가입자도 네이버 계정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이용할 수 있다. 합작사는 앞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위치기반 서비스에 기반을 둔 새로운 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IT플러스] LG ‘스마트 넷하드 NC2’ 출시

    LG전자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2테라바이트(TB) 용량의 하드디스크인 ‘스마트 넷하드 NC2’를 출시했다. 스마트폰과 PC, 태블릿PC, 스마트TV 등 스마트 기기에 전용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 ‘LG넷하드’를 설치하면 NC2에 저장된 콘텐츠를 이들 기기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NC2는 무선 홈 네트워크 규격인 DLNA를 기반으로 하는 홈 클라우드 기능도 지원한다. 가격은 50만원대.
  • 스타일리시한 백팩… 女心 ‘흔들’

    스타일리시한 백팩… 女心 ‘흔들’

    과거 여성들 사이에서 백팩(배낭)이 인기를 누리던 시절이 있었으나 천편일률적인 무거운 가죽 소재에 칙칙한 색깔로 여성들의 변화무쌍한 스타일을 따라잡지 못해 슬그머니 자취를 감췄었다. 그러나 최근 태블릿PC 등 스마트기기의 유행으로 여자들이 다시 백팩에 눈길을 주기 시작했다. 까다로운 기호와 취향을 지닌 멋쟁이 여성들의 눈에 들기 위해 색상도 다양해졌고 디자인, 소재 모두 한층 세련된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기 때문. 캐주얼은 물론 정장차림에도 어울리는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려다 보니 예전엔 가죽 소재가 대부분이어서 무게가 만만치 않은 단점이 있었다. 그러나 올 들어 가벼운 PVC나 나일론 등을 사용해 가벼우면서도 형태가 흐트러지지 않는 백팩의 존재감이 높아지고 있다. ●태블릿PC 등 스마트기기 유행 한몫 가방 브랜드 소노비 디자인팀 김승연 실장은 “두 손을 자유롭게 해 이동의 편의를 보장하기 때문에 백팩이 올 들어 여성들 사이에서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며 “과거와 달리 실용성뿐 아니라 디자인도 따지기 때문에 화사한 색상과 예쁜 모양을 지닌 제품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팩은 흔히 남성의 전유물로 여겨져 왔다. 때문에 백팩을 구매하는 주요 소비층도 남성이었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2009년 남성과 여성 백팩 구매 비중은 8대2였으나 올해 1~5월 6대4 정도로 여성 구매 비중이 증가했다. 달라진 여심을 잡기 위해 지난 시즌 백팩을 내놓지 않던 가방 브랜드들도 발 빠르게 신제품을 내놓고 있다. 닥스액세서리는 지난 시즌 하나도 없던 백팩의 비중을 전체 제품의 15%까지 확대했다. 야심 차게 내놓은 DD페미닌 백팩의 경우, 지난 4월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를 누려왔는데 최근 KBS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에서 배우 김하늘이 들고 나온 뒤 1차로 생산된 전량이 판매돼 추가 주문 제작에 들어가 희색만면이다. 이러한 여세를 몰아 최근 여름철을 겨냥해 백팩 한 종류가 들어간 5가지 스타일의 가방으로 구성된 ‘시티플라이’ 라인을 별도로 선보였다. 나일론 소재에 바다 느낌의 시원한 프린트로 무더운 여름에도 스타일을 챙기고픈 여성들을 잡겠다는 심산이다. 가방 브랜드 소노비도 올 들어 처음 선보인 ‘상하이탄 백팩’의 인기로 입을 다물지 못하고 있다. 드라마 ‘드림하이’에서 수지가 자주 착용해 ‘수지가방’으로 알려진 이 백팩은 준비 물량의 90% 이상 판매돼 현재 재주문에 들어간 상태. 회사 측은 재주문 물량 50%도 이미 판매가 확정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소노비와 한지붕 아래 있는 에스콰이아는 올 봄·여름 남녀공용 백팩으로 살짝 ‘간’을 봤으나 여성 전용 백팩에 대한 수요를 확인, 가을 시즌 본격적으로 스타일의 가짓수와 물량을 늘릴 예정이다. ●인기연예인 드라마서 메고 나오자 ‘불티’ 백팩의 인기는 TV를 켜도 금세 확인된다. 인기 여배우들이 앞다퉈 배낭을 메고 나오면서 유행에 부채질을 하고 있는 것. 만다리나덕의 백팩 또한 한효주, 성유리 등이 들고 나오는 모습이 드라마를 통해서 노출되면서 수차례 재주문에도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금속 장식이 포인트인 MCM의 슈타크 백팩도 롯데백화점 본점에서만 하루 하나 이상씩 판매되며 베스트셀러로 불리고 있다. 롯데백화점 잡화MD팀 김동일 CMD(선임상품기획자)는 “기능과 패션을 동시에 만족시켜야 여성들의 눈도장을 받을 수 있는 게 요즘 추세”라면서 “여성들의 개성을 좀 더 드러낼 수 있는 여성 전용 백팩을 추가로 기획해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市 모든 공공시설 무선인터넷

    市 모든 공공시설 무선인터넷

    2015년에는 서울시 산하 모든 공공청사에서 무선 인터넷(와이파이)을 사용할 수 있다. 각종 민원 업무도 모바일 기기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시민 일상생활 전 분야에 정보기술(IT)이 적용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스마트 서울 2015’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이용인구 급증에 따라 2015년까지 시 본청과 자치구, 주민센터 등 공공시설 796곳에 무선 인터넷을 단계적으로 설치한다. 고령자와 주부,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2015년까지 연간 20만명씩 모두 100만명에게 스마트 기기 활용 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아울러 2014년까지 각종 증명서 발급과 지방세 납부를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로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체육·문화시설 예약 확인, 위험상황 실시간 전파, 민원처리 상황 통보 등 행정 업무도 인터넷과 동일하게 모바일 서비스를 한다. 특히 시와 25개 자치구로 나뉜 교육·체육시설, 문화관광, 진료 등 3만여개의 공공서비스 예약 업무를 2015년까지 한 곳으로 통합한다. 시는 이 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예약률을 현재 26%에서 85%로 확대해 연간 240만명의 시민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서울시는 스마트TV가 2015년엔 서울에 100만대 보급되고 이용자도 3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현재 시 홈페이지 등 인터넷을 통해 제공하는 각종 정보를 스마트TV를 통해서도 제공하기로 했다. 시는 또 폐쇄회로(CC)TV의 실시간 모니터링 비율을 2015년까지 100%로 끌어올리고 시내 1만여대의 CCTV를 방범·도시안전에 활용해 범죄 발생률을 10% 이상 줄이기로 했다. 보호자가 자녀의 위치를 인터넷으로 확인할 수 있는 ‘u어린이 안전서비스’를 587개 초등학교에서 가능하도록 만들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가 데이터베이스화한 공공정보의 35%(150종)를 공개해 시민들이 콘텐츠산업 등의 비즈니스에 활용하도록 돕는다. 시는 이 정보의 경제적 가치를 1조 2000억원으로 추정했다. 아울러 2015년까지 스마트 애플리케이션 전문가 1만명을 양성하는 등 앱 비즈니스 산업을 적극 육성하기로 했다. 또 해킹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마포구 상암동 IT콤플렉스에 인큐베이터센터를 구축해 50여개의 스마트 정보보안 업체를 지원한다. 관련 인력도 현재 6000명에서 1만명 이상으로 늘린다. 오세훈 시장은 “지난 20여년간 놀라운 발전을 보여준 IT기적이 미래에는 스마트 서울을 통해 다시 업그레이드될 것”이라며 “행정과 복지 등 시정 전 분야에 IT서비스를 접목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日·타이완업체 생존 건 합종연횡

    수출 효자인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국내 업체들의 경쟁력이 강화되면서 사실상 경쟁이 불가능해진 일본과 타이완 업체들이 속속 생존을 위한 ‘합종연횡’에 나서고 있다. 현재 공급 과잉으로 가격 급락 국면에 처한 두 산업이 빠른 속도로 재편될 것으로 보인다. 7일 외신 및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일본의 전자업체인 도시바와 소니는 민·관 펀드인 산업혁신기구로부터 투자를 받아 올해 안에 통합회사를 설립, 최근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소형 패널 분야에서 공동 개발과 양산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사는 다음 달까지 통합 협상을 마무리하고 새 회사를 설립, 산업혁신기구에서 1000억엔(약 1조 3400억원)을 투자받아 생산라인 증설에 쓸 계획이다. 시장 조사업체인 디스플레이서치에 의하면 두 회사가 스마트폰과 소형 태블릿PC 등에 쓰이는 중소형 액정 패널을 통합하면 중소형 패널 분야에서 세계시장 점유율이 15.3%로 높아진다. 샤프(일본·14.8%)와 삼성전자(11.9%), 치메이(타이완·11.7%)를 제치고 단박에 세계 1위로 올라서게 된다. 일본의 샤프와 타이완의 훙하이도 TV용 액정 패널을 공동 조달하기 위한 합병 협상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액정 패널 세계 시장 점유율은 훙하이의 자회사인 치메이가 14.7%, 샤프가 9.8%이다. 양사는 연내 합병을 통해 패널 제조에 필요한 유리 기판과 컬러 필름 등을 공동 조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따라서 두 업체가 합병하면 시장 점유율이 24.5%로 세계 1, 2위 업체인 한국의 삼성전자(25.8%), LG전자(25.5%)와 함께 명실상부한 ‘빅3’를 구축하게 된다. 샤프와 훙하이가 패널 부문에서 합병하게 되면 일본·타이완 기업의 연합을 통해 한국의 삼성과 LG에 대항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 최근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지만 일본의 반도체 업체인 엘피다와 타이완 중소업체 간 대대적인 인수·합병(M&A) 논의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D램 업계 세계 3위인 엘피다는 7위 프로모스와의 합병을 비롯해 타이완 D램 업체들과 지주회사 설립 및 통합 운영 등 포괄적인 제휴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타이완 정부 역시 극심한 경영난에 빠진 자국 D램 업체들을 살려내기 위해 일본-타이완 반도체 연합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처럼 일본과 타이완 업체들이 대대적인 합종연횡에 나서는 이유는 지난해부터 액정표시장치(LCD) 및 D램 반도체 가격 약세가 이어지면서 더는 독자 생존이 어렵다는 위기의식 때문이다. 두 나라의 기업들 모두 세계시장 지배력을 더욱 확대하고 있는 삼성과 LG, 하이닉스반도체 등에 맞설 수 있는 기술력이나 투자 여력이 없는 상황이다. 여기에 일본과 타이완 간 전통적인 우호 관계도 양국 업체 간 연합에 한몫 하고 있다. 타이완은 1895~1945년 50년간 일본의 지배를 받았지만 우리와 달리 반일(反日) 정서가 적다. 3·11 동일본 대지진 직후 한달 동안 타이완 국민은 110억엔(약 1450억원)이 넘는 성금을 기탁해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를 차지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휴대전화 전자파 보호기준 머리서 전신으로 범위 확대

    세계보건기구(WHO)가 최근 휴대전화 전자파를 암 유발 가능 등급으로 분류한 가운데 정부가 전자파 인체 보호 기준을 현행 머리에서 몸통과 팔·다리 등 사지로 강화한다. 또 전자파 규제 대상 기기도 휴대전화에서 태블릿 PC 등으로 확대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7일 인체 보호 강화를 위한 ‘전자파 종합대책’을 올 3분기 안에 수립하고 국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관련 정보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현행 ‘전자파 흡수율(SAR) 측정대상 기기 및 측정방법에 관한 고시’에 따르면 전자파 인체보호 기준은 머리만 SAR 1.6W/㎏으로 규정하고 있다.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의 SAR 기준은 100㎑~3㎓ 주파수 대역에서 일반인의 경우 전신 0.08W/㎏, 머리·몸통 1.6W/㎏, 사지 4W/㎏이다. SAR 1.6W/㎏은 신체 중량 1㎏에 1.6W의 전자파가 가해진다는 의미다. 통상 1㎏마다 4W의 전자파가 가해지면 체온은 1도 정도 오른다. 일본과 유럽은 SAR을 2.0W/㎏으로 규정해 우리나라보다 약하지만 미국은 우리보다 강하다. 방통위는 현행 SAR 기준은 유지하되 적용 신체 범위를 머리에서 몸통과 팔, 다리 등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적용 대상 기기도 휴대전화뿐 아니라 태블릿 PC 등 다른 기기로 넓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최우혁 방통위 전파기반팀장은 “전자파가 인체에 유해하다는 연구 결과는 아직 없으며 WHO 발표는 장기간 사용자에게 암 발생 위험이 크다는 것”이라며 “국내에서도 2000년부터 전자파 인체 유해성을 연구하고 있지만 명시적 유해 여부는 결론이 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암 발생 위험이 큰 ‘장시간 사용’ 기준에 대해서는 “암 환자 중에서 10년 동안 휴대전화를 1650시간 동안 이용한 사람이 많았고 이를 계산하면 하루 30분 사용하는 경우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WHO는 휴대전화 장기 사용자에게 신경교종(뇌와 척수 내부에 있는 신경교세포 종양)의 발생 위험도가 높다는 연구 결과를 인용했다. 방통위는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전자파 인체 유해성에 대한 연구를 위한 예산을 확대하기로 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광주, 2100억 최첨단 OLED 생산기지 유치

    광주, 2100억 최첨단 OLED 생산기지 유치

    ‘광학도시’ 광주시가 세계적 명성의 독일 프라운호퍼 산하 광학마이크로시스템연구소(IPMS)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생산 기지 건설을 유치했다. 미국의 애플 등이 주도하는 스마트 기기 시장에 맞서 독일이 디스플레이 연구·생산의 파트너로 한국을 선택한 것이다. 독일을 방문 중인 강운태 광주시장은 6일(현지시간) 드레스덴에서 프라운호퍼 IPMS, 국내의 ㈜레네테크(대표 박종선)와 공동으로 광주에 OLED 생산 기지를 설립하기 위해 1억 4000만 유로(약 2100억원)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프라운호퍼 재단은 2013년까지 전체 투자액의 25%를 직접 투자하기로 했고 시장 상황을 봐서 투자액을 점차 늘리기로 했다. 광학 분야에서 전통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프라운호퍼 IPMS 측은 실용화 개발을 마치고 올해 안에 부지가 마련되는 대로 공장 착공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이를 위해 오는 10월까지 광산구 진곡산업단지에 3만 300여㎡의 부지를 마련해 정부에 ‘외국인 투자 자유구역’으로 신청할 예정이다. 광주에 첨단 OLED 생산 기지가 완공되면 연구, 설계, 부품 생산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이 집적화된 OLED 밸리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 시장은 “투자 유치를 통해 광주가 프라운호퍼의 응용과학기술을 산업계에 도입해 수익 창출을 이끌어내는 시스템을 갖추게 됨으로써 세계적 광산업 도시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프라운호퍼 IPMS의 칼 레오 교수는 “광주에 OLED 제조 공장이 설립되면, 세계 시장을 주도하는 글로벌 기업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라운호퍼 연구소는 막스플랑크와 함께 독일 과학기술 개발의 양대 산맥을 이루는 연구 기업이다. 독일 전역 56곳에서 컨소시엄 형태로 운영되는데, 연간 예산만 13억 유로(2조원), 직원은 1만 6000여명에 이르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는 OLED보다 한발 앞선 아몰레드(AMOLED)의 세계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의 점유율이 99%에 이른다. 삼성전자는 애플의 아이폰이 독주하던 스마트폰 시장에 맞서 화면이 더욱 밝고 선명한 아몰레드 탑재형 갤럭시폰을 출시해 단숨에 강자로 떠오를 수 있었다. 그러나 갤럭시S의 판매 중에 아몰레드 부품이 품절되자 곧 어려움을 겪었을 정도로 이에 대한 의존도가 큰 편이다. LED 기술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는 물론 스마트TV와 핸드PC 등에서도 크게 각광받을 것으로 보이는 디스플레이 첨단 부품이다. 아몰레드의 2015년 시장 규모는 130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따라서 독일 측의 이번 투자는 한국의 아몰레드 생산력을 보완해주면서 세계적 연구·생산 밸리를 공동으로 구축할 수 있다는 의미를 지녔다. 드레스덴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IT업계 LTE로 ‘애플 타도’ 나선다

    IT업계 LTE로 ‘애플 타도’ 나선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이르면 7월부터 차세대 통신망인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국내 정보기술(IT) 업체들도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4세대(4G) 기기 대전’을 준비하고 있다. 4G 기반 제품에 기존 자사 브랜드와 차별화된 새 브랜드를 채택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어 LTE 서비스를 지렛대 삼아 ‘애플 타도’를 가시화하겠다는 생각이다. 3일 통신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르면 9월 말쯤 SK텔레콤을 통해 LTE 기반의 ‘갤럭시S 2’(가칭)를 내놓을 계획이다. 이 제품은 1.7㎓(기가헤르츠) 듀얼코어 칩셋에 4.5인치 대화면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져 현재 출시된 갤럭시S 2(1.2㎓ 듀얼코어·4.3인치 디스플레이)보다 하드웨어 사양에서 한 단계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다분히 애플 아이폰의 후속 모델을 겨냥한 포석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다. 하반기에 출시될 것으로 보이는 아이폰 후속 모델(아이폰4S 또는 아이폰5)의 경우 아이폰4에 적용된 4인치 디스플레이를 그대로 쓰되 프로세서를 1.5㎓ 듀얼코어로 업그레이드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렇게 될 경우 LTE 기반의 갤럭시S 2는 하드웨어 경쟁에서 아이폰 후속 모델을 크게 앞서게 돼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도 외신 인터뷰에서 “4G 경쟁은 이미 시작됐다.”면서 “사용자들이 많은 용량의 콘텐츠를 더 빠르게 내려받기를 원하면서 태블릿 PC도 (3G 기반에서) 4G로의 전환이 불가피해졌다.”고 밝혔다. 자사 태블릿 PC인 ‘갤럭시탭’의 LTE 버전 제품을 늦어도 하반기에는 내놓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LG전자도 10월쯤 LTE 기반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통신사에 공급하기로 하고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미 지난달부터 미국 최대 통신사인 버라이즌을 통해 LTE 스마트폰인 ‘레볼루션’을 내놓기도 했다. 이 제품은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LTE 단말 모뎀칩 ‘L2000’을 적용한 첫 번째 4세대 스마트폰으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2.2 버전(프로요)에 1㎓ 스냅드래곤 프로세서, 4.3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기존 3세대 제품에 비해 최대 5배가량 빠른 전송 속도를 구현한다. 이밖에도 팬택이 7월에 미국 시장에 LTE 스마트폰을 내놓는 데 이어 10월에는 국내에도 스마트폰을 출시할 계획이다. 우리보다 한 발 앞서 LTE 서비스를 시작한 미국에서는 최대 통신사인 버라이즌이 3월에 HTC의 ‘선더볼트’를 출시한 데 이어, 지난달 삼성전자(드로이드 차지)와 LG전자(레볼루션) 제품을 추가로 내놓고 바람몰이에 나서고 있다. 현재 국내 업체들은 4G 기기에 새로운 브랜드를 쓰는 방안도 고민하는 등 LTE를 앞세워 애플이 주도하는 스마트폰 시장의 판도를 바꿔 보겠다는 야심을 키워 가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삼성과 LG 등이 자사 전략 모델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9~10월이 돼야 우리나라에서도 본격적인 4G 기기 대전이 시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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