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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폰에 USB가 쏙~

    스마트폰에 USB가 쏙~

    7일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모델들이 OTG(On The Go) USB 32GB를 선보이고 있다. 이 USB는 별도의 프로그램 없이 태블릿PC나 스마트폰에 바로 연결해 동영상, 사진, 음악, 문서 등 파일을 사용할 수 있다. 개당 3만 9000원으로 1만개 한정 판매한다. 도준석기자 pado@seoul.co.kr
  • 삼성전자 전체 PC 브랜드 이름 ‘아티브’(ATIV) 시리즈로 통일

    삼성전자 전체 PC 브랜드 이름 ‘아티브’(ATIV) 시리즈로 통일

    삼성전자가 PC 출시 30주년을 맞아 ‘아티브’(ATIV)를 전체 PC 브랜드명으로 정했다고 4일 밝혔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가 기반인 스마트폰은 ‘갤럭시’시리즈, 윈도 OS가 기반인 제품군(PC, 노트북, 태블릿PC)에는 ‘아티브’시리즈로 통일해 보다 효율적이고 집중적인 마케팅을 펼친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삼성 노트북은 ‘아티브 북’, 스마트PC는 ‘아티브 탭’, 올인원PC는 ‘아티브 원’으로 불리게 된다. 아티브는 ‘삶’을 뜻하는 라틴어 비타(VITA)를 거꾸로 쓴 것으로 제품을 통해 보다 편리한 삶을 제공하려는 지향점을 담아 지은 이름이다. 글로벌 브랜드 변경은 오는 29일부터 국가별로 시작된다. 신무기도 장착했다. 삼성은 애플 제품들(맥북, 아이패드, 아이폰)이 서로 쉽게 연동된다는 점에 대응하고자 ‘사이드 싱크’(SideSync)라는 새 기능도 넣을 예정이다. 사이드 싱크 기능이란 태블릿과 스마트폰, PC 등 삼성의 기기를 케이블로 연결해 마치 하나의 제품을 쓰는 것처럼 작동시키는 기능을 말한다. PC에 연결된 마우스 커서가 PC 모니터부터 스마트폰까지 쉽게 넘나들기 때문에 PC에서 작업한 내용을 더 쉽게 스마트폰으로 보낼 수도 있다. 삼성전자는 5~21일 삼성 아티브 신제품 체험단을 모집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아티브는 모바일 기기의 사용 빈도가 높은 소비자들의 생활 패턴을 반영한 것”이라면서 “PC와 모바일의 경계를 넘는 자유로운 이용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당신이 볼 수 있는 것보다 더 선명하게

    당신이 볼 수 있는 것보다 더 선명하게

    디스플레이 업종의 목표는 극한의 리얼리티다. 또렷함을 넘어 현장에 있는 착각을 만들고자 통신·가전업계는 해상도를 높이고 화면의 폭을 넓힌다. 스마트폰부터 PC, TV까지 고화질(HD)을 넘어 풀고화질(Full-HD), 심지어 울트라고화질(UHD)을 지원한다는 제품이 쏟아진다. 그런데 일부에선 “현재 디스플레이 기술은 이미 인간이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한계를 넘었다”는 탄식도 나온다. 실제 그럴까. 눈이 볼 수 있는 화질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인간은 눈으로 들어온 빛을 망막에서 전기적 자극으로 변환해 뇌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시각 정보를 인식한다. 이 과정에서 망막에 들어온 두 개의 화상정보가 지나치게 가까이 붙어 있으면 전기적 자극도 겹쳐서 보낸다. 이로 인해 우리 뇌는 두 개의 점을 마치 하나인 것처럼 인식한다. 사람 눈의 한계다. 1일 미국 유타대학 의학연구소 등에 따르면 인간이 두 눈을 동시에 떴을 때 보이는 시야각은 수평 120도, 수직 140도 정도이다. 현대인의 평균 시력(1.0)을 가진 사람이 시야각 1도 안에서 구분할 수 있는 최대 점(픽셀)의 수는 60개 정도로 본다. 스마트폰으로 예를 들면 화면 속 1인치 길이의 선에서 사람이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픽셀 수(ppi)는 최대 437개 정도다. ppi(pixels per inch)란 1인치당 픽셀 수를 뜻하는 것으로, 숫자가 높을수록 픽셀 밀도가 높아 더욱 정밀한 표현이 가능해진다. 같은 개념으로 dpi(dots per inch)를 쓰기도 한다. 눈의 한계 해상도는 화면과 눈과의 거리에 큰 영향을 받는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가까울수록 많이 보이고 멀수록 적게 보인다. 뒤집어 말하면 스마트폰처럼 가까이 놓고 사용하는 기계는 그만큼 높은 ppi가 필요하지만, TV나 전광판처럼 멀리 떨어져서 보는 가전제품들은 비교적 ppi가 낮아도 상관없다는 이야기다. 눈앞 20~30㎝ 거리에서 이용하는 스마트폰은 인간이 1인치 안에서 차이를 인식할 수 있는 ppi가 291~437개 정도다. 30~40㎝ 거리에서 보는 태블릿PC(10인치 기준)는 218~291ppi, 40~50㎝ 떨어져 쓰는 노트북은 175~218ppi 정도가 사람의 한계다. 3m 정도 떨어져 보는 대형 TV의 경우 ppi는 29~55ppi까지 내려간다. 결국 이론상으로만 따지면 스마트폰은 437ppi, PC 291ppi, 노트북 218ppi, TV는 55ppi 이상 고화질 제품을 만들 필요가 없다. 비싼 것을 써봐야 사람 눈이 구분할 수 없으니 ‘개 발에 편자’인 셈이다. 하지만 최근 개발된 제품들은 이미 한계 기준을 훌쩍 넘는다. 5인치급(4.99인치) HD 슈퍼아몰레드(AMOLED) 화면을 장착한 삼성전자 갤럭시S4의 인치당 화소 수는 441ppi다. 이론상 눈이 인식할 수 있다는 한계치를 넘었다. 5.5인치 풀HD 스마트폰인 LG전자의 옵티머스G프로도 화면 밀도가 401ppi에 달한다. 휴대전화 업계에선 내년엔 500ppi 제품이 줄을 이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오는 9월 출시예정인 삼성전자의 노트북 아티브Q와 아티브북9플러스도 13.3인치 크기 화면에 276ppi 고해상도를 자랑한다. 역시 노트북의 한계 해상도보다 56ppi 이상 높은 수치다. 올 들어 LG전자에서 출시한 55인치 UHD TV 역시 1인치에 80개(80ppi)의 화소가 담겨 있다. 그렇다면 사람 눈으로는 더 나은 것을 구분할 수 없다는 상황에서도 초고화질 제품들은 왜 쏟아질까. 업계는 실험적 속 정의와는 달리 사람의 눈이 실제 미세한 차이를 잡아내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눈으로 정확히 구별하지 못한다고 해도 화소가 많아질수록 최대한 현실과 가깝고 생생한 느낌을 줄 수 있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면서 “당분간 업체들의 초고화질 경쟁은 계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는 과학자가 아닌 TV나 스마트폰이 인간의 한계를 실험 중인 셈이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IT단신]

    ‘다음 뷰’ 서비스 전면 개편 포털 다음은 메타블로그 서비스인 ‘다음 뷰’를 전면 개편했다. 블로거들이 좋은 글을 최적화된 형태로 읽을 수 있도록 PC,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기기에 따라 메뉴 구성과 화면 비율이 자동으로 변환되는 ‘반응형 웹’ 기술을 적용했다. 화면 구성도 바꿔서 주제별 추천글, 포커스, 오늘의 명장면, 오늘의 블로거, 많이 본 글 등 다양한 코너를 마련했다. 더불어 전문 블로거들과 함께 만드는 ‘에디션’을 새롭게 선보여 자동차, 뷰티, 연예 등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 블로거들의 콘텐츠를 모았다. 목소리로 사용하는 ‘T맵 4.1’ SK플래닛은 목소리만으로 T맵을 사용할 수 있도록 음성명령 기능을 추가한 T맵 4.1 업데이트 패키지를 출시했다. 4.1버전에서는 경로 검색, 주행 안내, 경로 변경, 주행 종료 등 사용자가 많이 사용하는 40여 가지 명령어를 터치 없이 음성으로만 조작할 수 있다. 음성명령을 내리기 위해서는 T맵을 실행한 상태에서 ‘티맵아’, ‘내비야’라고 부르면 된다. 이후 3초 안에 원하는 기능의 명령어를 말하면 자동으로 작동된다. 실시간 출발·도착 안내 기능도 추가됐다. 사용자의 스케줄과 목적지를 달력에 미리 등록해 두면 교통예측정보를 토대로 사용자가 목적지로 이동해야 할 출발시간을 알람으로 알려준다.
  • [주말 인사이드] ‘특허괴물’ 소송 2년새 350% 증가… 삼성·LG·팬택서 1조 3000억 챙겨

    [주말 인사이드] ‘특허괴물’ 소송 2년새 350% 증가… 삼성·LG·팬택서 1조 3000억 챙겨

    염불에는 맘이 없고 잿밥에만 관심이 있는 기업이 있다. 기업의 목적이 원래 잿밥(이윤추구)에 있다지만 처음부터 뭔가 만들거나 창조할 생각은 하지 않는다. 특허 괴물(Patent Troll)이야기다. 이들은 분쟁가능성이 있는 특허권을 골라 사들이거나 일정 기간 임대해 이를 사용하는 회사들을 찾아내 문제제기를 해 돈을 챙긴다. 지난 15일 서울 삼성전자와 LG전자 본사. 글로벌 특허담당 직원들은 분주히 움직였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접수된 특허 관련 소송의 주체와 내용을 분석해 실제 미칠 파장을 가늠하기 위해서다. 소장을 내민 회사는 미국 특허 전문관리 회사인 ‘블랙힐미디어’(Black Hill Media). 소장에서 블랙힐미디어는 삼성전자·LG전자·도시바·파나소닉·샤프 등 한국과 일본의 가전업체들이 디지털 기기로 음악을 공유하는 자신들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답답한 것은 아무리 관련 자료 등을 뒤져도 해당 회사에 대한 명확한 데이터를 찾기 어렵다는 것이다. LG전자 관계자는 “뒤늦게 특허괴물 노릇을 하는 작은 회사로 확인은 됐다. 요즘 들어선 듣지도 보지도 못한 회사까지 소송의 대열에 합류하는 바람에 업계마다 특허소송이 줄을 잇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사실 특허괴물이란 말은 다분히 부정적인 용어다. 하지만 그렇게 부르는 데 나름의 이유가 있다. 이들은 스스로 특허를 활용하지도 않고 활용할 의사도 없다. 또는 활용된 적이 없는 특허를 보유했다는 이유만으로 금전적 이익을 추구하려 하기 때문이다. 특허괴물이란 말의 첫 등장은 1998년까지 올라간다. 당시 미국에서는 무명의 미국 정보기술(IT)업체 테크서치가 인텔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천문학적인 특허 비용을 요구하는 테크서치를 향해 인텔의 변호사 피터 뎃킨은 ‘강탈자’(Extortonnist)라는 표현을 썼다가 소송을 당했다. 이후 추가 소송을 피하려 택한 표현이 괴물이라고 해석되는 트롤(Troll)이다. (아이로니컬 하게도 당시 변호사인 뎃킨은 특허괴물 중 대표사로 꼽히는 인텔렉추얼 벤처스(IV·Intellectual Ventures)의 공동 설립자이자 부회장으로 근무 중이다.) 그들은 자신을 괴물이라고 부르는 법이 없다. 미국에서도 특허괴물이란 이름이 다소 부담스러웠는지 이런 기업들을 통칭해 NPE(non-Practing-Entity)라고 부르기도 한다. 의역하면 라이선스 전문기업 정도라고 할 수 있다. 미국 특허전문 조사기관 페이턴트프리덤(PatentFreedom)에 따르면 2011년을 기준해 전세계에는 300개 이상의 특허괴물들이 활동 중이다. 주목할 만한 점은 이들이 제기하는 소송의 숫자가 최근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것. 실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불과 2년 사이 특허괴물들이 제기한 소송 건수는 643건에서 2923건으로 350%(2280건)나 증가했다. 업계는 소송이 급증한 이유를 두 가지로 본다. 최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관련 산업이 발전함에 따라 특허괴물들이 제조사를 향해 무차별적인 소송을 제기한다는 점, 반대로 제조사 역시 학습효과에 따라 특허괴물과 무조건 합의를 보는 등 기술료를 제공하기보다는 소송을 택한다는 점이다. 괴물에도 종류가 있다. 우선 트루 블루 트롤(True blue troll)이라고 불리는 전형적인 특허괴물이다. 3세대(3G) 관련 특허 분쟁을 통해 국내 대기업으로부터 무려 1조원을 넘게 챙긴 IV, 가장 공격적인 성향으로 삼성전자와 LG전자 등과 최근 쌍방향 TV 등에 관하여 특허시행 계약을 체결한 아카시아 리서치(Acacia Research)가 대표적이다. SK 하이닉스와 10년간의 소송을 이어오다 최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램버스(Rambus)도 마찬가지다. 램버스는 우리나라에 특허괴물의 존재를 알리는 계기를 만든 회사이기도 하다. 공통점은 하나같이 스스로는 특허괴물이 아니라고 주장한다는 점이다. 하지만 정작 이들이 자체 생산하는 특허의 비율은 극히 소수다. 이 중 IV의 네이슨 미어볼드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는 며칠 전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과 비밀리에 회동해 세간의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전략은 다양하다. 자체적으로 특허출원을 하는 경우도 일부 있지만 가치 있는 특허를 사들이거나 빌리는 방법도 많이 쓴다. 특허권을 가진 기업, 대학, 개인에게 접근해 라이선스를 구매한 뒤 기업 등을 향해 권리를 행사하기도 한다. 일부는 나중에 수익금을 배분하자는 약속을 하고 계약을 맺기도 한다. 특허괴물들이 선호하는 특허는 표준기술로 인정받은 이른바 글로벌 특허다. 국제표준에 대한 특허를 인정받으면 설계를 다르게 하기가 쉽지 않아 불가피하게 해당 특허를 사용해야 한다. 말 그대로 돈방석에 앉는 경우다. 살다 보니 어쩌다 특허괴물이 된 회사도 있다. 반도체로 유명한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가 대표적이다. 경쟁력을 잃고 망해가던 이 회사는 1980년대 한국과 일본 등 전자업체에 특허소송을 걸어 거액의 합의금을 받고 기사회생했다. 당시 IT사가 D램 업체들로부터 거둬들인 로열티는 15억 달러가 넘는다. 돈맛을 본 후 제조는 뒷전이 됐다. 요즘엔 특허중개 괴물(Brokerage Troll)도 등장했다. 특허권자를 대신해 특허권 행사를 전문적으로 대행해 주는 역할을 하는데 일종의 심부름꾼 역할을 한다. 일부 기업은 이런 유형의 회사와 제휴하거나 자회사 등을 설립하기도 한다. 모회사의 이미지 훼손을 막으면서도 특허로 경쟁사를 공격하고 싶을 때 이런 방법을 쓴다. 2011년 애플이 특허괴물 디지튜드 이노베이션(Digitude Innovation)과 손을 잡은 사례가 이에 속한다. 또한 거대 특허괴물의 횡포로부터 보호해 주겠다는 일종의 보디가드 전문 회사도 생겼다. 실제 RPX란 회사는 펀드를 모으고 특허를 확보해 괴물의 공격으로부터 방어해 주겠다고 선전한다. 흥미롭게도 이 회사의 설립자는 거대 특허괴물인 IV 전 직원이다. 이들이 챙겨가는 돈은 천문학적이다. 실제 삼성·LG·팬택이 최근 6년간 특허괴물 IV와 인터디지털 등에 건넨 돈은 무려 1조 3000억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반가운 소식도 있다. 최근의 판례 등을 보면 특허권에 호의적이던 미국에서조차 특허괴물을 보는 시각이 부정적으로 바뀌고 있다는 점이다. ITC는 지난 24일(현지 시간) 앞으로 특허소송자는 미국 내 상당한 존재감이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도록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시 말해 특별한 제품 없이 특허만으로 수익을 올리는 기업들의 소송을 무작정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뜻이다. 구체적으로 특허괴물로 의심되는 기업이 소송을 제기하면 6명의 행정 판사들이 100일 안에 해당 기업이 미국 내에서 적합한 제품을 생산하거나 연구 개발을 하는지, 또 라이선스 제공 등을 하는지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달 초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특허괴물의 지적재산권 관련 소송 남발을 막기 위한 행정명령을 발동하고 의회에 관련 입법을 촉구했다. 과거 특허괴물의 지나친 횡포가 최근 특허권을 보는 글로벌 기준을 차츰 바꿔 놓고 있는 셈이다. 특허괴물과 소송 중인 국내 업체 관계자는 “과거에는 무조건 특허권자의 권리보호에 치중하는 편이었다면 최근에는 특허를 다중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선회하는 추세”라면서 “악의적인 특허괴물의 전성기가 점점 저물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듯하다”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美 출구 전략, 국내경제 영향 미미”

    올해 하반기 정보기술(IT)과 조선업종을 중심으로 수출 활황세가 지속돼 엔저와 미국의 양적완화 출구전략이 우리나라 경제성장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는 국책연구기관의 전망이 나왔다. 24일 산업연구원이 내놓은 ‘2013 하반기 경제·산업 전망’에 따르면 하반기에 스마트폰·반도체·자동차·조선 등 10대 주력산업 수출은 전년에 비해 하반기 9.6%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조선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무려 61.5% 증가하는 활황세에 힘입어 경기 회복세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됐다. 조선은 하반기에 드릴십, LNG(액화천연가스)선, 대형 컨테이너선 등 고가 선박 인도가 줄줄이 기다리고 있다. 자동차도 하반기 수출이 5.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정보통신기기, 반도체 등 IT는 고급형과 보급형 신규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출시가 잇따르면서 선진 시장은 물론 신흥시장 수출 확대가 예상된다. 특히 모바일·자동차용 시스템반도체와 D램 수요 확대로 인해 하반기 IT 수출은 디스플레이를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철강은 10대 주력 수출품 가운데 유일하게 공급과잉 지속과 수요부진으로 상반기 11.9% 감소한데 이어 하반기에도 5.4% 줄어들 것으로 관측됐다. 이 같은 10대 주력 수출품의 선방이 예상됨에 따라 올 하반기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6.5% 증가한 2905억달러가 될 것으로 연구원은 예상했다. 상반기에 2780억달러를 기록한 수출실적을 합산하면 올해 전체 수출액은 전년대비 3.8% 증가한 5685억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이 1.3% 감소한 5479억달러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완연한 수출 회복세를 보이는 것이다. 변수는 엔저 현상과 최근 불거진 미국의 양적완화 출구전략이다. 그러나 산업연구원은 세계 경제 회복세가 이어지면, 엔 약세가 100엔을 크게 넘는 수준으로 진전되지 않는 한 수출 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관련, 강두룡 산업연구원 동향분석실장은 이날 과천정부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향후 경기를 고려해 양적완화 축소가 급격하게 이뤄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미국의 출구전략이 실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산업연구원은 이러한 전망을 바탕으로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미국의 양적완화 출구전략 발표 이전 수준인 2.7%로 유지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향토기업 특선] 하남 덕풍동에 둥지 튼 킹스정보통신㈜

    [향토기업 특선] 하남 덕풍동에 둥지 튼 킹스정보통신㈜

    경기 하남시 덕풍동에 둥지를 튼 킹스정보통신㈜은 세계 모바일 보안시스템 시장을 이끌고 있는 몇 안 되는 기업 중 하나이다. 특히 이 회사가 일궈낸 성과물은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하는 산·학·관 협력사업을 통해 만들어낸 것이어서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23일 경기도 산하기관인 경기도지역협력연구센터(GRRC)에 따르면 킹스정보통신은 최근 모바일 정보 유출방지 솔루션 ‘팜박스’(Palm Box)를 출시하며 시스템 관련 국제특허 10개를 동시에 출원해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KT, LG, 롯데 등 국내 대기업과 금융, 증권사 등이 이 솔루션을 채택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손바닥이란 의미를 따온 팜박스는 스마트폰, 태블릿 등 스마트 기기의 모바일 데이터를 주고받는 과정에서 정보유출을 방지하는 프로그램이다. 스마트 기기의 사용 과정에 개인영역과 업무영역이란 가상공간을 설정하고 업무영역에 암호를 걸어 제3자에 의한 해킹, 또는 모든 경로의 의도하지 않은 접속을 차단하는 것이다. 팜박스의 고유한 기술은 이처럼 가상영역을 설정해 보안을 설정했다는 점에서 비상한 관심을 끈다. 국내 유명 전자회사가 스마트폰 하드웨어에서 개인영역과 업무영역을 구분한 제품을 선보인 적은 있지만 소프트웨어상에서 가상영역을 구분해 암호화하는 개념은 팜박스가 국내에서 처음이다. 킹스정보통신은 지난 4월 ‘클라우드 서버와 네트워크를 통해 접속된 사용자 단말기에 설치되는 보안 파일 구조’ 등 10개의 국제 특허 출원을 마쳤다. 관련 업계에서는 “특허 출원 자체가 이미 고유 기술임을 확인한 것으로, 킹스정보통신이 세계 모바일 보안시장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받은 셈”이라고 평가한다. 회사는 특허 출원과 함께 미국에 현지법인을 설립하는 등 미국 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모바일 보안솔루션은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 워크가 확대되면서 존재감을 더해주고 있다. 국내 모바일 보안시스템 시장 규모는 현재 200억~300억원에서 2015년 500억~600억원으로 연간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업계는 예측하고 있다. 미국 정부는 원격근무 활성화 법안을 제정하며 스마트 워크를 권장하는 등 기업의 업무 스타일이 급속히 모바일화되고 있다. 1999년 설립한 이 회사는 초창기에는 PC 내부정보 유출방지 솔루션인 ‘가드존(Guard Zone)’, 온라인 보안솔루션 ‘케이 디펜스’(K-Defence) 등 PC 위주의 정보유출 방지 시스템 개발에 공을 들였으며 적지 않은 성과도 올렸다. 한때는 자금난에 봉착해 위기를 맞기도 했다. 그러나 도전 정신을 앞세워 날로 확장하는 스마트 워크 트렌드에 편승한 모바일 보안 솔루션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면서 위기를 극복해 나갔다. 이 과정에서 GRRC의 도움이 컸다. 경기도는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을 높이고자 대학의 전문 기술을 기업에 접목한다는 취지로 가천대, 아주대, 중앙대 등 13개 대학에 지역협력연구센터를 설립, 해마다 70억원 내외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킹스정보통신은 경기대 지역협력연구센터 김희열(컴퓨터과학과) 교수팀의 지원을 받아 세계 모바일 보안솔루션 실태, 개발 방향 등을 설정할 수 있었다. 팜박스 적용 범위를 구글, 안드로이드뿐 아니라 애플 i-OS,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등으로 확장할 수 있었던 것도 GRRC 지원 덕분이다. 대학의 기술을 중소기업으로 이전하겠다는 경기도의 산·학·관 협력체계가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지역협력연구센터를 통해 특허 등록 38건, 기술이전 12건, 실용화 38건 등의 실적을 올리는 등 원천기술 확보에 적지 않은 공언을 했다. GRRC 관계자는 “킹스정보통신은 스마트 워크라는 트렌드를 읽고 보안 솔루션을 앞서 개발함으로써 세계 시장을 선점할 수 있게 됐다”며 “경기도 산업분포가 굴뚝산업에서 IT산업으로 전환하고 있는 가운데 벤처기업들이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日법원 ‘바운스백 특허’ 애플 손 들어줘

    일본 법원이 ‘바운스백’ 특허를 놓고 애플 측의 손을 들었다. 도쿄지방법원은 21일 삼성전자가 일부 스마트폰에서 자사의 바운스백 기술 특허를 침해했다며 애플이 제기한 1억엔(약 11억 8000만원)의 손해배상소송에서 삼성전자의 특허 침해를 인정하는 판결을 내렸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바운스백 특허는 스마트폰으로 이메일이나 사진 등을 볼 때 끝 부분에 도달하면 살짝 튕겨져 나와 끝임을 알려주는 기술이다. 특허 침해가 인정된 제품은 삼성전자의 갤럭시S, 갤럭시S2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인 갤럭시탭7 등이다. 바운스백 특허는 전 세계에서 삼성전자와 애플이 벌이는 소송의 핵심 기술 중 하나다. 애플은 바운스백이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특징적인 기능임을 주장하고 있으며 삼성은 “새로운 기술이라고는 할 수 없다”며 맞서고 있다. 이 특허와 관련된 판결은 이번이 세 번째인데, 앞서 지난해 8월 한국과 미국 법원에서는 애플의 손을 들어줬다. 그러나 미국 특허청은 지난달 29일 애플 바운스백 특허의 20개 청구항 중 17개에 대해 무효를 결정하면서 삼성전자가 배상 규모를 줄일 수 있는 기회를 얻은 바 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김민희 기자 haru@seoul.co.kr
  • 삼성전자·LG전자, 英 소비자 최고 브랜드 선정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제품이 영국 소비자가 선정한 올해 최고 브랜드로 뽑혔다. 21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영국 소비자연맹이 발행하는 잡지 ‘위치’(Which)는 부문별 최고 브랜드를 선정하는 올해의 ‘위치 어워드’에서 삼성전자를 ‘최고 컴퓨팅 브랜드’로, LG전자를 ‘최고 영상음향 브랜드’로 각각 선정했다. 삼성전자는 2011년에도 ‘최고 가정용 음향영상(AV) 브랜드’와 ‘최고 휴대용 미디어 브랜드’ 부문에서, 지난해에는 ‘최고 AV 브랜드’ 부문에서 수상해 3년 연속 영국에서 ‘최고 브랜드’로 꼽혔다. 삼성전자가 올해 수상한 ‘최고 컴퓨팅 브랜드’는 휴대전화·노트북·태블릿PC·프린터 등 제품 가운데 고객 만족도와 제품 혁신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하는 부문이다. LG전자는 지난 1년간 출시한 TV, 사운드 바, 블루레이 플레이어 등에서 위치가 선정한 영상음향 분야 ‘베스트 바이’ 제품이 다수 배출됐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이유라고 설명했다. 올해로 7회를 맞는 위치 어워드는 일반가전부터 정보기술(IT), 자동차, 생필품, 금융서비스 등 3000종 이상의 제품과 서비스를 평가해 시상한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삼성전자, 英서 태블릿 ‘아티브Q’ 등 신제품 9종 공개

    삼성전자, 英서 태블릿 ‘아티브Q’ 등 신제품 9종 공개

    삼성전자가 2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얼스콧에서 개최한 ‘삼성 프리미어 2013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제품을 시연해 보고 있다. 기자 및 협력사 관계자들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신개념 태블릿 ‘아티브Q’를 비롯해 PC, 카메라, 스마트폰 등 9종의 신제품을 동시에 소개했다. 삼성전자 제공
  • 페이스북용 갤럭시S4 나오나

    페이스북용 갤럭시S4 나오나

    ‘페이스북용 갤럭시S가 탄생할까.’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저커버그(29)가 삼성전자 수뇌부와 처음 회동하면서 업계의 비상한 주목을 받고 있다. 저커버그는 18일 오전 박근혜 대통령을 접견한 뒤 오후 2시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을 방문했다. 그는 전날 입국 때 입었던 검은색 후드 티와 청바지 차림으로 왼손에 갤럭시S4를 쥐고 삼성전자를 찾았다. 저커버그는 1층 로비에서 기다리던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 대답 없이 회의장으로 이동했다. 이날 삼성전자 측도 구체적인 일정부터 방문시간, 예방인사, 대화 및 회의 내용 등 모든 것을 비밀에 부쳤다. 면담을 마친 신종균 IM(IT·미디어)부문 사장도 “다양한 분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만 답했다. 하지만 이틀간의 방한 일정을 살펴보면 저커버그의 방한 목적 자체가 삼성전자와의 만남에 방점이 찍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제 저커버그는 이날 오후 8시 30분 서초사옥을 나설 때까지 삼성전자 측 최고위층 임원 7~8명과 7시간에 달하는 마라톤 면담을 이어갔다. 삼성전자 측 참석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신 사장, 홍원표 미디어솔루션센터(MSC) 사장, 이돈주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실 사장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페이스북 측에선 댄 로즈 대외사업담당 부사장, 애덤 모세리 홈(Home) 담당 이사, 본 스미스 모바일 파트너십 부문 부사장 등 페이스북의 핵심 인물들과 동행했다. 저커버그는 삼성전자 임원들을 대상으로 한 시간가량 강의를 한 뒤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삼성 관계자는 “저커버그가 그리는 페이스북의 미래와 인터넷 시장의 향후 트렌드 등을 두고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업계에선 양 사가 모바일 분야의 협력방안에 관해 집중적인 논의를 했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특히 갤럭시와 아티브 브랜드의 스마트폰·태블릿PC 분야와 타이젠 등 모바일 운영체제(OS)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페이스북은 모바일 분야의 신사업을 찾는 중이다. 특히 타이완의 HTC와 손잡고 야심차게 페이스북폰을 출시했지만 흥행에는 실패했다. 세계 최대 스마트폰 회사인 삼성전자의 도움이 필요한 이유다. 삼성전자로서도 7억명이라는 최대 가입자를 둔 페이스북과 제휴한다면 누구보다 든든한 아군을 얻는 셈이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등이 페이스북 콘텐츠와 더 쉽게 연동할 수 있게 된다면 엄청난 파급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양측이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은 상상 이상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IT 단신]

    정부·기업 동정소식 앱 ‘인사통’ 주요 기업과 정부 부처 등의 인사·동정·부고 소식을 알려주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인사통’이 출시됐다. 관심 기업 등을 등록해 뒀거나 자신의 스마트폰 전화번호부에 저장된 사람과 일치하는 인사·동정·부고 소식이 있으면 푸시알람을 해준다. 관심 있는 인사들을 북마크에 저장해 인맥관리에 활용할 수도 있다.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회사별 공지사항, 기업별 맞춤뉴스 등을 담은 ‘인사통2’도 출시될 예정이다. SK플래닛 ‘T클라우드’ 행사 SK플래닛은 다음 달 31일까지 ‘T클라우드 업앤다운 서머 페스타’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간 내 T클라우드에 접속한 선착순 100만명에게 휘닉스파크 블루캐니언 45% 할인권을 증정한다.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는 블루캐니언 무료 이용권을 준다. T클라우드는 이동통신사에 관계없이 스마트폰, 태블릿PC 및 PC에 저장된 연락처·동영상·음악 등 콘텐츠를 가상 공간에 저장할 수 있는 서비스다. SK텔레콤 고객은 20GB, 타사 고객은 5GB 공간을 무료로 쓸 수 있다.
  • 애플 새 OS ‘iOS7’ 공개 천지인 자판 등 기능 강화

    애플 새 OS ‘iOS7’ 공개 천지인 자판 등 기능 강화

    “아이폰 발표 이후 가장 큰 변화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새 스마트폰·태블릿PC 운영체제(OS) iOS7을 공개하며 이렇게 말했다. 애플은 1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린 세계개발자대회(WWDC)에서 iOS7을 공개했다. 기존 OS보다 편의 기능을 크게 늘린 것이 특징이다. 와이파이, 블루투스를 켜려면 매번 설정 메뉴로 들어가야만 하는 불편함이 사라졌다. 안드로이드 OS처럼 스마트폰의 아랫부분을 위로 쓸어 올리면 자주 쓰는 설정을 쉽게 바꿀 수 있다. 한 개의 애플리케이션(앱)을 사용하다 다른 앱을 사용하는 ‘멀티태스킹’과 음성 인식 기능인 ‘시리’도 강화했다. 특히 음성 인식 기능은 내년부터 현대기아차 등 신형 자동차에 탑재돼 운전 중에도 통화와 메시지 전송, 지도 검색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애플 제품끼리 파일을 쉽게 주고받을 수 있는 매킨토시 컴퓨터의 ‘에어드롭’ 기능도 도입했다. 한국인을 위해 ‘천지인’ 자판을 적용했다. 천지인은 자음과 함께 3개의 기본 모음(ㅣ,ㅡ, · )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국내에서 인기가 높다. 디자인 부분에선 애플 특유의 단순함이 돋보인다는 평을 듣는다. 기존 아이콘을 좀 더 단순하게 다듬고 색상도 더 화사하게 바꿨다. 전체 화면 구성도 단순하고 직관적인 쪽으로 변화를 줬다. 카메라 기능도 진화했다. 기존 직사각형 사진 외에 정사각형 사진도 찍을 수 있다. 다양한 필터를 이용한 결과물을 미리 보여주는가 하면 찍은 사진을 장소와 시간별로 분류하는 기능도 생겼다. 애플은 iOS7 정식 버전을 올가을 배포한다고 밝혔다. 단, 새 OS는 아이폰4와 아이패드2 이후 모델부터 적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스티브 잡스 체제와 달리 혁신이 사라졌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일부에선 안드로이드와 심비안, 블랙베리, 바다 등 기존의 다른 OS가 보여줬던 기능들을 그저 짜깁기한 것뿐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내심 긴장했던 경쟁 업체들은 안도하는 분위기다. 업계 관계자는 “더 예쁘긴 해도 더 혁신적이진 않다”면서 “이용자 반응을 지켜봐야겠지만 시장을 흔들 한방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서울광장] ‘무게가 없는’ 경제시대를 산다는 것/정기홍 논설위원

    [서울광장] ‘무게가 없는’ 경제시대를 산다는 것/정기홍 논설위원

    한 사회단체는 얼마 전 사무실 임대료가 오르자 사무실 이전 문제를 놓고 숙의를 했다. 한 참석자가 “굳이 사무실이 필요한가”라는 돌발적인 제안을 했다.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스마트 기기를 한몸에 지니고 있는 요즘 회의 공간이 꼭 필요하냐는 말이었다. 좌중의 참석자들은 잠시 어리둥절했지만 이내 그 제안에 동조를 했다. 이 장면은 머지않은 미래에 물리적인 공간이 온라인 네트워크의 공세로 말미암아 사라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볼 수 있다. 이른바 ‘무(無)영토 개념’이다. 네트워크 접속으로 인한 이 같은 생활의 변화상은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다. 한 주부의 예를 보자. 홈쇼핑을 통해 생필품들을 샀고, 이들 물품은 택배로 집으로 배달됐다. 이 주부가 들인 품을 무게를 달면 얼마나 될까. 거의 ‘0’에 가깝다. 백화점에서 직접 산 물건을 집으로 옮기는 노동을 하지 않았다는 뜻이다. 네트워크 접속을 통해 무형에 가까운 영수증만을 주고받았을 뿐이다. 우리는 ‘무게가 없고, 소유하지 않는 경제’가 가속화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전통적 시장이 온라인화한 네트워크에 자리를 내주는가 하면, 소유에 집착하지 않는 젊은 세대의 등장으로 공유하는 경제 행위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로 인해 기존의 판매자는 공급자로, 구매자는 사용자로 역할을 바꿔 가고 있다. 사회단체의 사무실 논의에서 보듯, 물리적인 공간은 향후 10년 이내에 뒷자리로 밀려날 것이란 섣부른 예측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네트워크 접속과 무소유 의식이 기존의 경제 개념을 송두리째 바꾸어 보려는 세상에 바짝 다가선 느낌이다. 부동산 분야는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 서 있다. 재산 증식 수단은 이미 거주 개념에 자리를 내주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최근 발표한 ‘행복주택 시범지구 지정’에는 이런 관점에서 유의미한 대목이 있다. 임대분의 절반 이상을 신혼부부와 사회 초년생, 대학생에게 우선 공급한다는 것은 소유에 집착하지 않는 젊은이들의 의식 변화를 감안한 것이다. 집값 하락 등에 대한 지역주민의 우려와 달리, 젊음이 넘치는 고품격 맞춤형 단지로 자리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요즘 갑을 관계로 시끄러운 체인점도 비슷하다. 체인사업은 모기업이 상표와 영업기술을 자영업자에게 빌려 주고 매출의 일정액을 로열티로 가져가는 사업 공유 차원에서 출발했다. 이는 자영업자가 모기업의 사업 접속권을 사는 것이다. 미국의 맥도날드는 ‘햄버거보다 매장을 파는’ 전략으로 사업을 확장한 대표적 기업이다. ‘무게가 없는’ 시장의 특성은 한 개의 아이디어와 이미지가 성공을 좌우한다는 것이다. 10여년 전 제러미 리프킨이 그의 저서 ‘소유의 종말’에서 네트워크 시장은 ‘소유의 개념’을 ‘접속의 개념’으로 바꿀 것이라고 주장한 말이 지금 현실화되고 있다. 접속의 시대가 시장의 팽창을 막는 축소형 경제모델이란 지적이 있지만, 그런 도도한 흐름만은 거스를 수 없는 것 같다. 공유의 경제도 마찬가지다. 2010년 미래서적인 ‘위 제너레이션’을 쓴 레이철 보츠먼도 향후 10년을 지배할 머니 코드로 공유경제를 지목, 베이비붐 세대 자녀들이 과시형 소유가 아닌 공유로 향후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측했다. 창조경제를 이끌고 있는 새 정부도 10~20년 후를 준비하는 아웃소싱 방식의 소유 개념을 접목하고, 분석 모델을 내놔야 할 때다. 네트워크 경제 체제에서의 부(富)는 물질적 자본이 아닌 상상력과 창의성에서 나온다는 점에서 더욱 절실해 보인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무형의 자산, 즉 정보에 바탕을 둔 산업이 전체 경제 규모의 20~30%대에 이른다고 하지 않는가. 시장의 반란은 이미 시작됐다. ‘디지털 노마드’(디지털 유목민) 젊은 층은 더 이상 ‘한 곳에 머물러 있는 것보다 흘러가는 것’에 의미를 부여한다. 이들은 ‘배고픈 소크라테스’가 아니라 적은 비용으로 실속 있는 소비 패턴을 지향하고 있다. hong@seoul.co.kr
  • 삼성디스플레이 HD AMOLED 美서 최고화질 인정

    삼성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 갤럭시S4에 탑재된 4.99인치 풀 고화질(HD)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가 미국의 권위 있는 인증기관 ‘UL’로부터 최고 화질을 인증받았다고 9일 밝혔다. 발광소자가 직접 빛을 내는 특성을 바탕으로 어도비 색상영역(Adobe RGB)을 97%까지 구현해 현존하는 제품 중 최고의 색 재현율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았다. 어도비 색상영역은 포토샵 프로그램을 만든 미국 어도비사(社)가 정한 색 표준 규격이다. 이우종 삼성디스플레이 상무는 “UL 인증으로 스마트폰에 이어 디지털카메라, 태블릿PC 등으로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 시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역시 ‘IT 강국’… 5월 수출액·흑자액 역대 최대

    지난달 정보기술(IT) 분야 수출액과 무역수지 흑자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세계 IT 경기가 회복세를 보인 가운데 스마트폰과 반도체 등 국내 주요 IT 수출 품목이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낸 데 따른 것이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5월 IT 수출액이 151억 5000만 달러, IT 분야 무역수지 흑자액이 82억 7000만 달러로 잠정 집계돼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전까지 월별 최대치는 IT 수출액 145억 4000만 달러(2012년 10월)와 IT 무역수지 흑자액 78억 4000만 달러(2012년 11월)였다. 지난해 5월과 비교해도 각각 17.2%, 23.6% 증가했다. 최근 수출 호조의 영향으로 올 1∼5월 IT 수출액(679억 7000만 달러)과 IT 무역수지 흑자액(350억 7000만 달러)도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IT 수출액은 전체 산업 수출액(2300억 6000만 달러)의 29.5% 정도였지만, IT 수출입 수지 흑자는 전체 산업(141억 5000만 달러)의 2.48배에 이르렀다. 다른 산업에서 적자가 난 부분을 IT 분야가 메우고 있다는 얘기다. 이 같은 실적은 스마트기기(스마트폰, 태블릿PC), 핵심 부품(시스템반도체, 메모리반도체), 평판TV 등 우리나라의 주요 IT 수출품목이 글로벌 시장 경쟁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덕택이다. 국내 업체의 올해 1분기 세계시장 점유율(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상승폭)은 스마트폰 38.3%(4.3% 포인트↑), 태블릿PC 22.4%(11.2% 포인트↑), 메모리반도체 50.9%(0.6% 포인트↑), 시스템반도체 5.7%(0.5% 포인트↑), 평판TV 44.5%(1.9% 포인트↑)다. 또 세계 IT 시장의 회복세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는 세계 IT 시장 성장률은 2012년 2.1%, 2013년 4.1%, 2014년 4.0%로 추정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전자책 시대, 상상력 발휘하던 독서의 개념 변할 것”

    “전자책 시대, 상상력 발휘하던 독서의 개념 변할 것”

    “디지털 화면을 우리는 다른 방식으로 읽는다. 독자는 내용을 알기 위해 독서를 멈추고 위키피디아에 접속한다. 아이패드용으로 나온 잭 케루악의 ‘길 위에서’에는 1957년 원작뿐 아니라 초고, 작가의 여행 스케치, 작가의 감상이 포함된 지도, 가족 사진, 음성 기록 등이 포함돼 있다. 전통적인 독서에서 가장 필요한 능력인 상상력은 활용되지 않는다.” 롤랑 바르트를 잇는 최고의 문학평론가로 꼽히는 프랑스의 대표 지성 앙투안 콩파뇽(63)은 7일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디지털 시대의 독서는 어떤 방식으로 책을 읽느냐가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대산문화재단과 한국불어불문학회가 주최하는 프랑스학 공동학술대회의 기조발표를 위해 방한한 그는 이날 오후 교보문고에서 ‘우리는 인쇄 서적과 디지털 세계 사이의 혁명과 같은 시점을 살고 있다’는 제목으로 강연했다. 강연에 앞선 기자간담회에서 그는 “나는 글 쓰는 사람이기 이전에 신기술에 관심이 많은 ‘기술 애호가’”라고 말문을 열었다. 콩파뇽은 문학을 전공하기 전 프랑스의 국립공업학교에 해당하는 에콜폴리테크니크에서 공부한 경험이 있다. “기술이 우리의 삶을 얼마나 변모시키는지 관심이 많다”는 그는 “디지털이 우리가 읽고 쓰는 양상을 크게 변화시켰다”고 말했다. “내가 가르치고 있는 콜레주 드 프랑스에 중학생들이 방문한 적이 있었다. 학생들에게 종이로 된 사전을 보여 주다가 요즘 아이들이 알파벳 순서를 잘 모른다는 사실을 알았다. 필요한 정보는 구글을 통해 찾다 보니 순서를 잊어버린 거다. 사람의 기억에 변화가 일어난다는 건 중요한 일이다. 디지털 독서도 마찬가지다.” 그는 디지털 독서의 출현을 부정적으로 바라보지 않는다. “세상의 끝에서도 갑자기 읽고 싶거나 다시 읽고 싶은 책을 전송받을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유쾌한 일이며, 오히려 활자보다는 태블릿 PC로 읽는 것이 더 적절한 글도 있다”는 게 그의 견해다. 디지털 시대의 독서에 대한 그의 전망은 밝다. 언젠가는 마르셀 프루스트의 저술이 다양한 하이퍼텍스트가 엮인 전자책으로 나올 것이라고 확신했다. “예컨대 프루스트의 책에 ‘뱅퇴유의 소나타’라고 씌어진 부분을 클릭하면 가브리엘 포레의 음악이, ‘엘스티르의 카르크트위트 항구’라고 씌어진 부분을 클릭하면 모네의 그림이 펼쳐지는 방식”이라는 그는 “홀로 상상력을 발휘하며 책 속에서 길을 찾는 게 근대적 개념의 독자였다면, 디지털 시대에는 그 개념에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경헌 기자 baenim@seoul.co.kr
  • 투표도 스마트하게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활용한 ‘온라인 투표’ 시대가 열린다. KT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일 ‘대국민 인터넷모바일투표 서비스 제공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시범 서비스를 거쳐 8월쯤부터 본격적으로 투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투표는 선거인이 투표소에 가지 않고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디지털 기기를 활용, 어디서나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이다. 기존 종이 투표보다 투·개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장소를 가리지 않고 디지털 기기로 투표할 수 있다. 이 때문에 특히 20~30대 유권자의 참여율을 높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선관위는 기대하고 있다. 중앙선관위는 KT가 개발한 온라인 투표 기술을 활용해 우선 위탁 의뢰된 민간 선거부터 온라인 투표를 도입할 계획이다. 선거 주체들이 원하면 재개발·재건축 동의 선거, 새마을금고 임원 선거, 초·중·고교 회장 선거 등을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특히 투표율이 저조해 대표성 문제가 자주 제기되는 공동주택 대표 선출 등에서 온라인 투표가 진가를 발휘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공직선거 부문은 법 개정 등이 필요해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기술적으로는 별 문제가 없지만 공직선거 부문은 관련 법 개정은 물론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상황이라 당장 결론을 내기가 어렵다”고 전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점점 똑똑해지는 아파트

    아파트가 정보통신기술(ICT)을 덧입고 더 똑똑해지고 있다.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으면 스마트폰을 통해 부재 시 방문자, 가족일정 등을 확인할 수 있고 건물 엘리베이터 운행상태도 조회할 수 있다. 삼성물산은 4일 올해 신규 분양하는 래미안 아파트에 ICT를 접목시킨 신상품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장소와 시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집안 네트워크, 에너지, 보안 등 3개 부문을 통제할 수 있는 ‘커넥티드 하우스’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아파트 출입 시 스마트폰 전용 앱으로 택배, 주차 위치 등을 제공한다. 가족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고 개인 운세나 바이오리듬 등 개인별 맞춤 정보도 알려준다. 욕실 내 블루투스폰은 개인 음원기기를 연결해 스피커폰으로 음악을 감상하는 기능을 갖췄다. 스마트폰 및 태블릿PC를 충전할 수 있는 USB 충전 배선기구와 걸음 수, 이동거리, 소모 칼로리 등을 측정하고 데이터를 관리하는 헬스케어 기능도 추가됐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근거리 무선통신(NFC)을 통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전용 앱을 개발 중”이라며 “이달 서울 마포구 현석동에 분양하는 래미안 마포 웰스트림을 시작으로 래미안 위례 등 신규 분양 단지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엘리베이터도 이날 스마트폰으로 엘리베이터 운행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현대 리얼 타임 서비스’(HRTS)의 앱을 선보였다. 앱을 다운로드 받으면 스마트폰으로 건물 엘리베이터의 운행 상태를 실시간 조회할 수 있다. 애프터서비스 신청 및 처리 내역, 부품 교체 시기, 월별 보수료 납부 현황 등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고객용 앱은 이달부터 HRTS 계약을 맺은 건물주, 건물관리자, 입주민 대표 등에 사전 인증 후 제공된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LTE폰도 유심칩 바꾸면 다른 통신사폰 OK

    11월부터 롱텀 에볼루션(LTE) 스마트폰 사용자도 유심(USIM: 범용가입자식별모듈) 칩만 갈아 끼우는 방식으로 자유롭게 기기 변경과 서비스 선택을 할 수 있게 된다. 현재는 3세대(3G) 휴대전화만 ‘유심 이동’이 가능하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유심 잠금장치 해제 적용 대상을 오는 11월부터 LTE로 확대하는 내용의 ‘전기통신설비의 상호접속기준’ 고시 일부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고 2일 밝혔다. 개정 고시가 시행되면 구매처와 상관없이 자유롭게 단말기와 LTE 서비스 제공업체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면 SK텔레콤을 통해 구입한 LTE 스마트폰에 KT 요금제에 가입된 유심칩을 끼워 사용할 수 있다. 또 음성 통화를 지원하지 않는 LTE 태블릿PC도 유심 이동으로 통신사를 바꿀 수 있다. LTE 스마트폰의 유심 이동은 지금도 가능하지만 이동을 해도 실제로는 3G 서비스밖에 사용할 수 없다. 지금까지 유심 이동이 안 된 이유는 이동통신 3사의 LTE 주파수 대역이 달라서였다. SKT와 LG유플러스는 800㎒ 대역을, KT는 1.8㎓ 대역을 주로 사용하는데, LTE 초기에 나온 스마트폰은 복수 주파수를 사용할 수 없었다. 하지만 최근 2개의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는 멀티캐리어 기술이 도입되면서 유심 이동도 가능해진 것이다. 미래부는 이통사, 제조사와 협의해 11월쯤 LTE 주파수를 모두 지원하는 단말기를 출시토록 할 계획이다. 다만 LG유플러스는 음성 통화 기술 기반이 달라 LTE 호환까지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미래부 관계자는 “기술적 문제를 고려해 데이터 외에 음성 등 다양한 부가가치를 제공하는 LTE 서비스는 내년 6월부터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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