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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법적 쟁의 주도한 노조간부/무죄판결 났어도 해고는 정당

    서울고법특별10부(재판장 한대현부장판사)는 9일 김홍대씨(태백시 화광동)등 광원2명이 중앙노동위원회위원장을 상대로 낸 부당노동행위구제 재심판정처분 취소청구소송에서 『구속기소된 근로자가 무죄선고를 받았더라도 구속 당시 노조활동이 부당한 것이었다면 회사측의 해고는 정당하다』고 원고패소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고들이 노사간 합의된 임금협상안에 반발,농성근로자들에게 작업거부를 부추키는등 작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부당한 노조활동을 한 사실이 인정되는 만큼 집회및 시위에 관한 법률위반사건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더라도 회사측의 해고조치는 정당한 것으로 볼수 있다』고 밝혔다.
  • 황해북도·하(새로쓰는 북녘지리지:22)

    ◎송건시 월봉동엔 탄약등 병기공장 산재/사리원시엔 제철·방직등 공업시설 집중/성불사·봉산탈춤·정방산성… 대표적 문화재 주종 황해북도의 주요 공업은 흑색금속공업과 건재공업·방직공업을 들 수 있다. 송림시 월봉동 일대에 자리잡은 황해제철연합기업소는 그동안 시설의 확장은 물론,용광로·평로 등의 야금설비를 현대화하고 여러 생산공정을 자동·원격조정화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북한의 신문·방송이 전한다. 이 연합기업소에서 생산되는 각종 제품은 전국의 금속공장·기계공장과 건설공사장에 공급되고 있다.선철 입철 강재 동철 등 철강재와 코크스 타르 피치 등 주요제품. 사리원시 산업동 소재 사회원방직공장은 도내 경공업분야의 대표적 산업체이며 연간 약6천만m의 직물을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대규모 시멘트 생산기지인 2·8시멘트연합기업소에서는 시멘트만도 연간 1백20만t가량을 생산하고 있으며 슬레이트 등 건재를 생산,각종 건설공사장에 공급하고 있다. 이밖에도 사리원시에는 대마직·인조견을 생산하는 직물공장,야말·동내의·스웨터 등을 생산하는 면직공장,TV조립공장,칼리비료연합기업소 등의 공업시설도 자리하고 있다.월봉동에는 각종 탄약류를 만드는 황철병기 공장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지면적 25%는 논 경지면적의 25%를 차지하는 논은 황주·봉산·은파·신계·금천·토산·평산군에 주로 분포되어 있으며 경지면적이 가장 적은 신평군 일대에는 고사리·도라지·두릅 등 특수작물의 재배단지가 조성되어 있다고 들린다° 과일은 사과가 대종을 이루는데 황주사과는 함남 북청사과와 함께 예부터 유명하다.사리원의 미나리,봉산과 은파군의 수박도 사과에 못지않게 명성이 높은 특산물. ○특수광물 다수 채굴 도내에서는 여러 종류의 특수광물이 채굴되어 있는데 신평군의 만년광산에서는 중석,수안군에서는 몰리브덴,금천군에서는 우라늄,그리고 연산군에서는 금,평산군에서는 형광석 등이 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해북도는 북한의 교통요지로 서해안과 동해안 지역의 경제·문화적 연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 도 역시 철도가 기본.평부선(평양∼부산)·청년이천선·황해청년선·은률선·송림선·서사리원선 등의 철길이 놓여 있다. ○송림항 수상운수 큰몫 특히 해주청년선은 도내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한다. 사리원시와 해주시(해주항)를 연결하는 약 1백㎞의 이 철길은 사리원청년역에서 갈라져 은파·하성·장방을 지나 해주청년역에 이르며 여기서 다시 해주항까지 이어진다. 이 선은 또한 은파역에서 은률선(은파∼철광),장방역에서 배천선(장방∼은빛),왕신역에서 왕신선(왕신∼서해주),그리고 해주청년역에서 옹진선(해주청년∼도원)과 교차한다. 자동차운수는 평양∼사리원∼개성 사이의 간선도로가 뚫려 있고 평산∼신계∼신평∼양덕(평남)사이,금천∼토산∼이천(강원도)사이,평산∼평천(황남)사이,사리원∼재령(황남)사이,황주∼송림 사이에 도로가 개설되어 있다. 또한 송림항을 통한 수상운수도 큰 몫을 하고 있다. ○은파·서흥호도 유명 도내의 대표적 경승지로는 은파호·서흥호,그리고 사리원시의 경암산,황주군과 봉산군의 경계에 있는 정방산 등이 꼽힌다. 유적·유물로는 정방산성·태백산성과 가곡 「성북사의 밤」으로 유명한 봉산군 정방리의 성불사를 들 수 있다. 성불사는 서기 898년에 세워진 고찰로 1327년에 개축한 응진전·극락전을 비롯한 6채의 옛 건물과 5층석탑·사적비 등이 보존되고 있다.극락전은 6·25때 파괴되었으나 1957년에 복구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밖에 발상지가 봉산인 「봉산탈춤」(북한의 백과전서에는 「봉산탈놀이」로 표기되어 있음)도 빼놓을 수 없는 문화재의 하나. 그러나 이 탈놀이는 6·25 이전에는 북한의 북청지방 등지에서 「사자놀이」「탈놀이」등으로 존속했으나 1960년 이후 자취를 감추거나 군중적 집단놀이로 변형된 것으로 알려졌다.
  • 여,국민당의 허구성공약 조목조목 비판(3·24총선 길목)

    ◎“말로만 강원출신… 정 대표 한일 뭔가”/민자 박최고/「뜨거운 감자론」펴며 촤충우돌 발언/국민 정 대표 여야수뇌부는 5일에도 수도권과 충청·강원지역을 돌며 지원유세를 벌였다. 특히 민자당은 이날 전국구공천자 명단을 발표한데다 선거공고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앞두고 당원들의 전열을 가다듬는데 진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야당들도 특별한 쟁점이 없이 비교적 차분하게 가라앉은 선거전에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정부·여당의 실정을 비판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민자당◁ ○…김영삼대표는 이날 은평구 종교지도자들과 조찬간담회를 갖고 당사에 나와 당무회의에 참석한뒤 서울 성북을(위원장 강성재)관악을(김수한)경기도 부천남지구당(최기선)당원단합대회에서 지원유세를 한뒤 부천 중갑·을지구당을 방문해 당원을 격려하는등 빡빡한 일정속에 수도권지역을 돌며 하루종일 강행군. 김대표는 격려사를 통해 『수도권에서의 총선결과에 전국은 물론 세계의 언론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수도권에서 반드시과반수 의석을 확보해야 안정된 기반에서 경제발전과 통일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 김대표는 이어 『정치와 선거는 많은 사람이 치르는 것이 아니다』고 말하고 『당원 여러분만 똘똘뭉쳐 최선을 다하면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며 당원들의 단합된 힘을 강조. 한편 조윤형국회부의장이 국민당전국구로 진출,「무주공산」이 된 서울 성북을지역은 민자당의 강위원장등 5명의 후보가 경쟁을 벌이며 유권자의 40%에 이르는 호남표의 향방이 관심을 집중. 강위원장측은 5명의 후보 가운데 4명이 호남출신으로 호남표가 분산될 전망인데다 주민들 사이에 서울에서 가장 낙후된 이 지역의 개발욕구가 높아 해볼만 하다고 분석. ○농업구조 개선 설명 ○…전날 전국구 후보자 인선내용에 불만을 품고 청와대 만찬에 불참했던 김종필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불편한 심경은 일체 드러내지 않고 충남지역 지원활동에만 전념. 그러나 김최고위원은 이날 평소때와는 달리 낮은 톤으로 연설을 일관,여전히 심기가 불편함을 간접적으로 시사. 김최고위원은 이날 상오 당진지구당(위원장 김현욱)단합대회에 참석한데 이어 하오에는 태안·서산지구당(박태권)및 홍성·청양지구당(조부영)단합대회에 잇따라 참석,낙후된 농촌개발을 위한 농업구조 개선의 필요성과 이를 위한 정부의 집중투자 계획을 상세히 설명. 김최고위원은 『앞으로 정부는 농업발전을 위해 42조원의 막대한 자금을 집중투자,우리 농업의 국제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한뒤 『농촌을 도시에 못지않은 윤택한 생활 여건을 갖춘 곳으로 개발하기 위해 장기계획도 수립하고 있다』고 부연. ○현대아파트 고가 ○…박태준최고위원은 이날 국민당의 「돈」바람에 고전하고 있는 강원도 영월·평창지구당(위원장 심명보)단합대회에서 국민당측이 내세운 공약의 허구성을 조목조목 지적하며 강한 톤으로 국민당을 비난. 박최고위원은 특히 심의원이 국민당 신민선후보와 「혈전」을 벌이고있는 현지분위기를 감안,폐광위기에 몰려 상대적으로 심의원 인기가 하락세인 상동광업소를 직접 찾아가 「영월의 자존심」이라는 닉네임에 걸맞게 심의원이 반드시 4선고지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 박최고위원은 또 영월공업전문대 기공식에도 참석,민자당 「붐」조성에 진력. 박최고위원은 이날 격려사에서 국민당을 겨냥,『최근 「돈」을 배경으로 하는 정당이 나타나 특히 강원도를 대상으로 엄청난 공약을 남발하면서 지역감정을 부채질하고 있다』며 『말로만 강원도출신이라면서 이때까지 철저히 고향을 외면하던 사람(정주영대표를 지칭)이 이제와서 공장을 수도없이 짓겠다고 떠들어대지만 과연 누가 그말을 믿을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 박최고위원은 언론매체를 통한 국민당측의 대대적인 정책광고에 언급,『자기들이 집권하면 아파트값을 절반으로 내리겠다는데 이를 얼핏 들으면 그럴듯해보이지만 전혀 실현가능성이 없는 그야말로 공약』이라고 잘라말한뒤 『진실로 자기들이 그같은 의지가 있다면 우선 기존에 지은 아파트에 대해 분양가의 절반씩을 되돌려줘야 마땅하고 만약 이것이 여의치 않을경우 당장 올해 분양하는 아파트만이라도 반값으로 내려야 할 것』이라며유권자들의 섣부른 기대심리를 경계. ▷민주당◁ ○…김대중·이기택대표는 5일 각각 충북과 서울일원을 순회하며 득표지원 활동. 김대표는 이날 하오 제천·단양군(위원장 박주진)제천시(권운상)지구당대회에 참석,『지난 13대총선때 충청도민은 다수의 신민주공화당후보를 당선시켰으나 그들은 오히려 충청도민을 우롱하고 3당야합을 감행했다』고 민자당 공화계를 겨냥. ▷국민당◁ ○…5일 강원도 정선(위원장 엄영달),태백(김상봉),삼척(김재철)지구당 창당대회에 참석한 정주영대표는 자신의 출신도라는 연고를 적극 홍보하며 정부비난으로 연설을 일관. 정대표는 또 『노태우대통령은 나를 강원도 감자로 알고 덥썩 물었으나 너무 뜨거워 뱉지도 삼키지도 못하고 쩔쩔매고 있다』고 비난하고 『구리시에 출마하려는 이주일씨를 빼돌려 출마못하게 하는 공갈협박으로 재집권하려한다』며 좌충우돌.
  • 순수문학작품이 안 읽힌다/독자들,흥미위주 역사·추리소설 선호

    ◎출판사도 유명작가외엔 시·소설 기피/“침체 장기화할듯”… 작가들 각성 아쉬워 순수문학이 압사상태에 처해 있다.90년대 들어 이념대립의 완화로 방향성을 잃고 표류하던 순수문학계가 아직도 뚜렷한 진로를 잡지 못한 채 역사소설이나 번역문학의 위세에 눌려 절멸상태에 이르고 있는 것.조연래씨의 「태백산맥」이후 늘기 시작한 대하역사소설은 최근들어 붐을 이루어 정동주씨의 「단야」,유익서씨의 「예성강」,유현종씨의 「노도」,유금호씨의 「고려무」,송기숙씨의 「녹두장군」,강준식씨의 「풍운」,정현웅씨의 「화산에 묻다」,성기조씨의 「북풍」,백용운씨의 「풍운무」등이 계속 발표되고 있다.이밖에 「소설 동의보감」에 이어 「소설 토정비결」「소설 황진이」「소설 김옥균」등 역사인물을 소재로 한 작품들도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같은 역사소설들중 일부는 좋은 평가를 얻고 있으나 상당수의 작품들이 고증의 불철저나 문학적 형상력의 부족,역사소재주의에의 경도 등 적잖은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문제는 역사소설들이 인간이나 세계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등한히 하고 다만 쉽고 가벼운 흥미거리로 널리 읽힘으로써 순수문학 독자층을 잠식하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87년 출판자유화조치이후 출판물량의 절대적인 부족아래 우후죽순격으로 번역되기 시작한 외국문학작품들도 최근에는 더욱 붐을 이루어 외국추리소설 번역출간이 부쩍 활기를 띠고 있다.이에 따라 그동안 순수문학작품 출간에 높은 관심을 보였던 출판사들도 외국추리소설 번역출판에 속속 뛰어들고 있다. 이에 비해 순수소설이나 시 등 순수문학작품 출간은 현격히 위축되고 있는 실정이다.특히 장편소설의 판매저조는 문학출판계에 큰 충격과 파장을 드리우고 있다.지난해 입도선매식 계약으로 사랑 등을 소재로 다양하게 쏟아져 나왔던 장편소설의 판매저조는 순수문학의 마지막 희망마저 꺾는 것으로 앞으로 순수문학류의 장기적인 침체를 예고하고 있다.지난해 숱하게 나왔던 젊은 작가들의 소설들중 이승우 하창수 구효서씨 등의 소설만이 5천부이상 팔린 것으로 알려졌으며 따라서 출판사측에서도 이문렬최인호 박완서 한수산 유홍종 박영한 박범신 등 몇몇 인기작가의 소설들만을 안심하고 출판할 수 있는 형편이라고 말한다. 이같은 역사소설,번역문학류의 상대적인 득세와 순수문학류의 침체는 재미를 선호하는 최근 독자들의 추세를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문학을 고상한 가치를 추구하는 진지한 행위로 보는 대신 문학을 일회용 소모품 정도로 보고 즐기는 요즈음의 세태를 출판이 거스를수 없다는 것.그러나 보다 근본적인 원인은 여러곳에서 찾아질 수 있다는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문학평론가 오세영씨는 우리문학의 센세이셔널리즘적 경향이 독자들의 문학불신을 초래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혹자는 요즈음 작가들의 장편소설 쓰기붐에서 그 원인을 찾는다.장편소설의 전통이 짧은 우리 문단에서 장편소설이 제대로 쓰여지지 못하고 있다는 것.문학평론가 박덕규씨는 『최근 장편소설이 세태소설화하며 단편소설이 가졌던 집약성을 잃고 자본주의적 현실해석을 위한 주도면밀한 인식과 경험을 수반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결국 많은 비판의시선은 문학창작의 주체인 작가들에게 쏠리고 있다.문학평론가 정규웅씨는 순문학작가들이 재미를 외면하며 시대변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전병석 문예출판사대표도 『역량있는 작가가 드물다.신인들은 열심히 하지만 지명도가 낮고 중견들은 신문연재소설이나 역사소설에 몰두하고 있는 실정이다.작품은 좋은데 독자가 없다는 사실도 이제 작가들이 심각히 고려해야할 때다』라고 말했다. 문제의 심각성은 순수문학의 침체가 단기적인 현상이 아니라는데에 있다.일부에선 이를 일본처럼 순수문학이 퇴조하고 중간문학으로 옮겨가는 과도기적 현상으로 보기도하고 앞으로 출판시장개방에 따른 상업적 대중문학류가 독자들을 그쪽으로 길들일 거라고 우려한다.따라서 순수문학을 되살리기 위해 작가들의 각성을 요구하는 소리가 어느때보다 높다. 문학평론가 김윤식씨는 『우루과이 라운드를 이길수 있는 작가가 아니라면 모두 순수문학으로 되돌아와 중단편 창작에 보다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 「통일한국의 중심권」 이렇게 가꾼다

    ◎2천년대 제1강원/5대발전사업 올해 착수/중앙·영동고속도 94년까지 신설·확장/춘천·원주·민통선등 5개관광권 개발/강릉등 두곳에 1백만평 공단… 무공해 첨단산업 유치 「2000년대 제일강원」건설이 올해부터 본격화된다. 동해안과 중부지방전역을 통일시대의 중핵지대로 개발하기 위한 대장정이 시작된 것이다. 강원도가 2000년대 제일강원을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발전계획은 크게 나누어 새로운 교통체계를 확립하고 도민소득증대와 환경오염을 막기 위한 첨단·무공해산업의 유치,천혜의 관광자원을 이용한 5대 관광권역의 개발,광산지구 등 특수지역의 중점 개발,이농현상을 막기 위한 농어촌발전 대책의 적극 추진 등 5가지로 되어 있다. 흔히 강원도 하면 오지로 불린다.강원도는 다른 지방이 하나같이 개발의 굉음을 울려오는 동안 그만큼 낙후의 긴 겨울잠을 자고 있었다. ○춘천∼대구 3시간대 도 당국은 그래서 강원도를 통일시대의 중핵지대로 개발하기 위해 제일 먼저 지금의 영동고속도로를 축으로 한 「H자형」의 도로망을 「용자형」으로구축하기로 했다. 「H자형」도로망은 동서를 잇는 영동고속도로를 가운데 두고 춘천∼원주간 국도와 고성∼강릉간 국도 등인데 앞으로 춘천∼속초간과 제천∼동해간의 간선도로망을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충,강원개발의 중추신경을 삼는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영동고속도로도 오는 96년까지 4차선으로 확장하고 특히 지난 89년 11월에 착공한 춘천∼대구간 중앙고속도로 가운데 강원도내 구간인 97.21㎞를 94년까지 완공할 계획으로 있다. 현재 전체 공정 35%를 보이고 있는 중앙고속도로의 건설에는 총1조5천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오는 2001년에 전구간이 개통된다.강원도내 공사는 춘천∼홍천간,원주지정∼신림간의 1단계 구간과 홍천∼횡성간,횡성∼원주지정간의 2단계 구간으로 나눠져 있는데 현재 1단계구간인 춘천군 동산면 원창리 원창4교(길이 3백20m,폭 13.7m,높이 50m)건설공사가 한창이다. 중앙고속도로가 완공되면 현재 춘천에서 대구까지 6시간이나 걸리던 것이 3시간대로 단축된다. 이미 타당성 조사에 착수한 동서고속전철은 총 연장이 2백40㎞로 2조8천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95년까지 실시계획을 마치고 2001년에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00년대 동해안 시대를 이끌어갈 이 동서고속전철은 서울∼춘천∼인제∼속초를 연결,이 구간의 현재소요시간 5∼6시간을 1시간40분대로 단축하게 된다. ○한해 관광객 2천만 강원도는 잘 보존되어온 산천의 아름다움이 자랑거리이다.관광의 도시 춘천을 비롯해 원주·속초·강릉·고성 등을 중심으로 한 5대권역에는 설악산·치악산·오대산등 국립공원을 비롯,도립·국립공원 3개소,국민관광지 23개소,휴양지역 18개소,유원지 18개소,비지정관광지 1백17개소 등의 관광명소가 있다. 이들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수가 지난해엔 2천만명을 넘어섰다.이에따라 도당국은 도 전역을 ▲춘천권 ▲원주권 ▲속초권 ▲강릉권 ▲민통선관광권등 5대관광권역으로 묶어 개발,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관광휴양지로 조성하는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들 5대권역 가운데 춘천권은 중도를 종합관광단지로 개발하는것과 춘천군·홍천군·화천군 등을 묶어 스키장을 개설하는 방안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춘천권개발의 제약요인이던 전체면적의 62.1%인 33.06㎦의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의 이용이 완화되고 잠재돼 있는 10.61㎦의 개발지가 제몫을 하게되면 2000년대의 춘천은 약속받은 땅으로 크게 변할것임에 틀림없다. 원주권은 치악산국립공원을 중심으로 횡성댐 주변지역을 집중개발하여 주민소득을 늘리도록 하며 속초권은 국립공원 설악권과 금강산을 연계시켜 통일에 대한 관광개발을 하는 원대한 계획이 세워져있다. 강릉권은 산악지대와 해안지대를 동시에 개발한다는 원칙아래 태백산맥을 중추로한 대관령일대를 비롯한 태백산도립공원및 광동·달방댐지역을 관광지로 가꾸어 훌륭한 휴양지로 만든다. ○홍천등에 농공단지 강원도가 도민의 소득증대를 꾀하고 동시에 환경오염을 방지하기위해 마련된것이 산업의 첨단화와 무공해화이다. 도는 이미 춘천·원주·횡성·홍천 등에 유치된 중소규모의 농공단지 이외에도 오는 2001년까지 춘천과 강릉에 각각 1백여만평 규모의 과학산업및 연구단지를 조성해 컴퓨터·정밀화학·과학기계등 부가가치가 높은 첨단산업시설과 연구시설을 유치하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춘천과학산업단지는 산업체유치를 위한 기본계획을 세워 지방공단지정을 하게 되며 총 1천2백60억원이 투입되는 강릉연구단지는 지방공단지정 승인과 기본계획 용역을 끝내 앞으로 환태평양시대를 맞아 북방지역을 향한 전진기지로 활용할 방침으로 있다. ○광공단지 조성 박차 특수지역 중점개발 강원도는 태백시를 중심으로 한 정선·영월·삼척등 무연탄 생산의 심장부를 갖고 있다. 이에 강원도는 「탄광지역 진흥대책사업」을 마련하게 됐고 90년부터 93년까지 4개년계획으로 태백·정선 등에 9백28억원을 들여 시행하는 광공단지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이들 광산지역 개발에 투입된 돈은 6백87억원이며 1백86건의 각종 사업이 실시됐고 올해부터는 2백41억원을 들여 철도역앞의 저탄장과 문화복지회관건립,공해방지시설 등 모두 82건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있다. 또 태백시에는 석탄박물관을 비롯해 30㏊에 달하는 축산단지를 조성하고정선군에는 생약초·화훼단지 등을 만들 계획이다. ○3지역에 복지회관 강원도내 전체인구 1백70만명 가운데 농어민 인구는 26.9%인 45만7천여명에 달한다. 도는 이들 농어민들의 이농현상을 막기 위해 농어촌 잘살기운동을 골간으로 하는 갖가지 농어촌개발사업을 펼치고 있다. 도는 올해 홍천군 북방면과 영월·인제 등 3개지역에 복지회관을 건립하고 나머지 지역은 오는 94년까지 모두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농어촌 주민들의 정주의욕을 높여주기 위한 「일하는 농어민상」도 제정,그동안 2백20명의 농어민후계자에게 상금을 1인당 50만원씩 지급해 왔다. 농업의 기계화와 농수산물의 원활한 수송을 위한 마을 안길포장도 올해부터 실시한다. 오는 96년까지 너비 3m 이상되는 마을안길 1천6백68㎞를 9백83억원의 예산으로 말끔히 포장하는 이 사업은 우선 첫 사업연도인 올해에 2백30억원을 투입,3백89㎞를 포장하면 농어민들은 쾌적한 환경과 편리한 수송편을 갖게 된다. 『통일에 대비한 관광및 지역균형개발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계획입나다』 한석용강원도지사는 2000년대엔 반드시 제일강원을 건설하겠다는 의지가 강원도민 모두의 가슴에 담겨져 있다고 말했다. 그는 천혜의 관광자원과 풍부한 지하자원을 개발해 도민소득을 높이는 한편 앞으로 강원도를 전국민의 훌륭한 휴양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부터 본격화되는 2000년대 제일강원 건설을 위한 교통망 확충 계획은. ▲우선 올해안에 서울∼춘천간 전철 복선화를 비롯해 이미 타당성 조사를 마친 동서고속전철 개설 계획을 마련할 계획입니다.민자를 유치해서라도 조기에 발주 시킬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현재 추진중인 춘천∼대구간 중앙고속도로 개설공사중 강원도 구간인 90여㎞가 94년도까지 개통되고 96년까지 춘천∼속초간과 영동고속도로의 4차선 공사가 끝나면 우리 강원도는 획기적인 지역 개발이 되리라고 봅니다. ­현재 추진하고 있는 농어촌 잘살기 운동은 시한적인 것입니까. ▲아닙니다.이 운동은 지난 80년대말부터 시행해 왔는데 그 성과를 매년 집계하여 살펴보았더니 농어민들의 의식구조가구체적으로 개선되고 경제적으로도 나아지고 있었습니다.따라서 앞으로도 계속사업으로 펼쳐 나가기로 했습니다. 올해는 특히 농어촌 소득원을 다양화하고 생활환경을 과감히 개선하기위해 2천5백8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효율적으로 집행할 계획입니다. ­강원도는 북한과 인접한 도입니다.통일에 대비한 사업추진 계획은. ▲남북교류가 활발해짐에따라 멀지않은 장래에 통일이 될것으로 예상하여 관광개발이라든가 근거리에 있는 항만도시개발을 추진중입니다. 예를 든다면 설악산과 금강산을 연계시킨 설악권개발을 비롯해 동해안의 주요 항만시설을 확충하여 남북간의 직교역등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특수지역의 중점개발은 어떻게 하는겁입니까. ▲특수지역이란 도내 탄광지역을 말합니다.영세 탄광들을 정리하기위해 지난 89년도부터 추진된 석탄산업합리화 조치 이후 이 지역의 경기가 크게 위축됐습니다.따라서 현지 주민들이 생활에 많은 위협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에따른 각종 문제점을 해소시키고 주민들의 정착의욕을 높여주기위해 도에서는 물론 정부 차원에서도 광산지역 진흥대책사업을 마련,연차적으로 펴나가고 있습니다.
  • 2백년된 「후불탱화」/영월 보덕사서 도난

    【영월=조한종기자】 16일 상오4시쯤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12리 태백산 보덕사 극락보존 법당에 걸려있던 가로 2m86㎝,세로 3m5㎝ 크기의 아미타불 후불탱화(1786년 작품)1점이 도난당한 것을 주지 변종호씨(47)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 민중당,51명 공천

    민중당은 15일 이우재상임대표등 1차공천자 51명을 발표했다. ◇서울 ▲성동갑 김철수 ▲성동병 유윤석 ▲은평을 이재오 ▲구로을 이우재 ▲영등포을 나덕주 ▲동작갑 장기표 ▲관악을 유민용 ◇부산 ▲부산진을 김령수 ▲북을 윤도혁 ▲해운대 이동환 ▲금정 김용규 ◇대구 ▲서갑 김현근 ▲남구 윤해일 ▲북구 권형우 ◇인천 ▲중구·동구 이원주 ▲남동구 박귀현 ▲북갑 전희식 ▲북을 송경평 ▲서구 황선진 ◇광주 ▲동구 황광우 ▲서갑 정봉희 ▲서을 김 결 ▲북을 정용식 ▲광산구 조진태 ◇경기 ▲수원갑 이판돌 ▲성남을 임동현 ▲안양갑 송운학 ▲부천 중갑 신철영 ▲부천 중을 임동엽 ▲광명 유인렬 ▲안산·옹진 전 성▲과천·의왕 김장식 ▲시흥·군포 박재영 ▲미금·남양주 전광표 ▲이천 전후근 ◇강원 ▲춘천 최 윤 ▲원주 이정구 ▲정선 정운환 ▲태백 배진 ◇충북 ▲청주을 이효식 ▲충주·중원 유재호 ▲청원 한기달 ◇전북 ▲전주을 이진일 ◇경북 ▲안동 김성현 ▲영양·봉화 권령일 ▲예천 김휘대 ▲청송·영덕 이무호 ▲울진 황윤길◇경남 ▲창원을 이학용 ▲울산중 이상도 ▲마산을 임수태
  • 간접시설 확충/10년간 70조 필요/국토개발연

    ◎민자 유치·목적세 신설해야 도로·항만등 사회간접자본시설을 선진국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앞으로 10년간 총70조원(91년 불변가격)이상의 중앙정부예산이 투자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또 이같은 투자재원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유류특소세율의 인상등 조세부담률의 상향조정,민간자본의 유치와 함께 사회 간접자본세와 같은 목적세가 신설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국토개발연구원의 양지청박사가 14일 「사회간접자본의 효율적 공급방안」이란 보고서를 통해 제3차 국토종합개발계획의 전반기 5년(92∼96년)동안 사회간접자본 확충을 위한 중앙정부의 투자소요액은 91년 불변가격기준으로 ▲도로 18조5천억원 ▲철도 6조3천억원 ▲항만 2조8천억원 ▲공항 2조1천억원 ▲댐·용수 2조3천억원등 최소한 32조원에 이를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이같은 투자소요 전망에 비해 지난해 사회간접자본에 대한 정부의 총 투자규모는 중앙정부 2조1천6백10억원,지방정부 1조7천7백60억원등 모두 3조9천3백70억원에 그쳐 사회간접자본 부족현상을 해소하려면추가 투자가 절실한 것으로 지적됐다. 국토개발연구원은 추가투자재원을 마련하려면 지난 90년 19·7%인 조세부담율을 대폭 상향 조정하고 장기적으로 사회간접자본세,수자원세,관광지세와 같은 목적세의 도입을 추진하는 한편 휘발유·경유·LPG 등의 유류특소세율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회간접자본 부문별 현황/도로/경부간 왕복 28시간 소요… 노상서 2조 손실/철도/18년간 철로 15%,차량 0.8%증가에 그쳐/항만/인천항 체선률 48%,부산권은 7.4% 달해 도로와 철도등 사회간접자본의 부족으로 생산및 유통비용이 증가,국제경쟁력이 약화되는등 성장의 커다란 제약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국토개발연구원의 양지청박사가 「사회간접자본의 효율적 공급방안」에서 지적한 부문별 사회간접자본의 부문별 현황을 요약한다. ▷도로◁ 경부고속도로의 화물차 왕복소요시간은 지난 80년 14시간에서 89년 28시간으로,부산∼울산간 국도 14호선의 주행시간은 86년 40분에서 89년에는 90분으로 각각 배이상 늘어났다.반월∼군포간 국도 47호선의 주행속도는 87년시속 15㎞에서 89년 시속 5∼7㎞로 절반이하로 떨어졌다. 특히 서울의 경우 80년 시내의 평균 주행속도가 시속 30.8㎞였으나 10년뒤인 90년에는 16.5㎞로 낮아졌다. 지난해의 경우 이같은 교통애로로 인해 고속도로에서 3천8백억원,국도에서 1조7천억원등 모두 2조2천5백억원의 경제적 손실이 생긴 것으로 추정된다.여기에 대도시의 교통혼잡으로 인한 손실까지 합칠 경우 그 규모는 훨씬 커진다. ○김포공항 95년에 한계 ▷항공부문◁ 89년말 현재 김포·김해·제주공항의 활주로와 국제선 청사는 큰 문제가 없다.그러나 국내선의 경우 김포공항은 연간 수용능력 4백20만명에 비해 이용객이 6백67만5천명에 이르는 등 시설부족에 직면하고 있다. 최근 여객증가율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오는 95년경에는 김포공항의 활주로및 청사가 한계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철도◁ 지난 20년동안 다른 부문에 비해 투자실적이 상대적으로 저조했다.궤도연장은 71년의 5천5백82㎞에서 89년에는 6천4백37㎞로 15%,철도차량부문은 89년 동력차·객차·화차가 총 1만8천8백76대로 71년보다 0.8%가 늘어나는데 그쳤다. 주요 철도노선은 올해말까지 모두 수송한계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주요간선철도는 이미 용량한계에 도달,경부선과 중앙선의 포화도는 89년 현재 각각 92.5%,94.2%,전라선·영동선·태백선·동해남부선은 이미 1백%를 넘어섰다. 수도권전철의 경우 교통수요의 급증으로 혼잡이 가중되고 있으며 특히 러시아워중에는 적정 승차인원의 3배이상이 타는 지옥철로 변했다. 그러나 구로∼청량리구간의 용량한계로 열차증설이 불가능한 형편이다. ▷항만시설◁ 지난 90년 현재 부산항은 총입항선박 1만2천8백66척중 9백53척이 체선해 체선율이 7.4%에 달했으며 인천항은 3천3백84척중 1천6백28척이 체선돼 체선율이 48.1%에 달하는등 두 항구의 체선율은 89년보다 45%및 60% 증가했다. 항만의 체선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은 연간 6천억원 가량에 달하며 89년의 경우 인천항과 부산항에서 체선으로 인한 손실은 각각 3백90억원과 1백30억원이다. ○예비율 내년 5.2%로 ▷전력·용수◁ 전력소비는 앞으로도 계속 증가,별도의 수급안정대책이 없을 경우 공급예비율이 오는 93년에는 5.2%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순간정전·불규칙한 전압등으로 인한 불량품발생등 손실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용수의 경우 현재의 투자수준으로는 소비증가율을 따라 잡기 어려우며 현재 추진중인 각종 개발사업도 물문제로 차질이 우려된다.
  • 원주·태백·사북일대/김정일찬양 유인물/경찰,수사 착수

    【춘천 연합】 강원도 정선과 원주지방등에서 최근 김정일의 50회 생일을 축하한다는등의 내용을 담은 유인물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이 유인물은 지난9일 상오10시쯤 강원도 정선군 사북읍 동원아파트와 복지아파트 등 2개 아파트 우편함에서 21장이 발견됐고 같은 날 태백시 화전동에서 22장이 발견돼 수거됐다. 16절지 크기의 이 유인물은 지난 10일 하오4시30분쯤에도 원주시 단계동 단계국교앞 도로에서 흰 편지봉투안에 들어 있는 채 발견됐다는 것이다.
  • 지구당조직책 8명/국민당,추가 발표

    통일국민당은 12일 경기도 의정부지구당 조직책에 목요상전민주당최고위원을 임명하는 등 8명의 조직책을 추가로 발표했다. 추가 조직책 명단은 다음과 같다. ▲서울 구로을 나이균▲오산·화성 김인규▲수원권선갑 박왕식▲광명 윤항열▲과천·의왕 박제상▲의정부 목요상▲강원 태백 김상봉▲삼척 김재철
  • 강원연극제 새달 19일 개막/5개지역서 7개극단 참가 열띤 경연

    ◎5월 전국대회 출전 도대표 가려 강원연극의 현주소를 조망해 볼 수 있는 제9회 강원연극제가 오는 3월19∼25일까지 춘천 시립문화관무대에서 열린다. 오는 5월 제주에서 열리는 제10회 전국 연극제에 나갈 도대표를 가리는 이번 강원연극제에는 춘천을 비롯 원주 강릉 속초 태백 등 5개지역에서 7개극단이 참가,열띤 경연을 벌인다. 이번 연극제를 통해 처음 소개되는 강릉극단 사람의 창작극 「포구」(신성구 작)1편을 제외하고는 참가 극단의 공연작품 모두가 기성극단에 의해 이미 무대에 올려졌던 작품들이다. 그러나 강원지역 연극계는 지난 해 도대표로 참가했던 속초극단 「파·람·불」이 전국연극제에서 대상과 연출상 연기상을 휩쓸었던 만큼 이번 연극제에 거는 강원도민들의 기대는 남다르다. 작품공연은 연극제 기간동안 매일 하오 4시30분과 7시30분 2회 공연된다. 공연일정과 참가작은 다음과 같다.▲3월19일=태백무대(춘천) 「초승에서 그믐까지」(윤조병작·홍기동연출)▲20일=산야(원주) 「독배」(정복근작·김학철연출)▲21일=시민(강릉)「언제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리」(박우춘작·안호혁연출)▲22일=태백(태백) 「안개 그 바람 안개」(김하기작·김대자연출)▲23일=사람(강릉) 「포구」(신성구작·연출)▲24일=굴렁쇠(속초) 「하나님 비상이에요」(박재서작·김귀선연출)▲25일=치악무대(원주) 「날조유사」(오태영작·최영용연출).
  • 「달동네」 200곳 주거환경 개선/상수도·도로·하수도등 대폭 확충

    ◎1천5백억 투입 연내 완료/내무부/동장·주민대표중심 「추진위」 구성 서울을 비롯한 전국 83개 시·군·구의 도시저소득 주민들이 집단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주거환경이 올해안에 말끔히 정비된다. 내무부는 8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도시저소득 주민 밀집지역 주거환경 개선계획」을 마련,시행키로 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서울 9개구 21개지구를 비롯,부산 11개구 17개지구,대구 7개구 23개지구 등 전국 83개 시·군·구의 저소득 주민 집단거주지역 2백개지구를 선정,총사업비 1천4백90억원(중앙지원금 5백52억원·지방비 9백38억원)을 들여 소방도로 등 도시공공기반 시설을 정비,이들 지역주민의 생활불편을 해소키로 했다. 내무부는 특히 이들지역 가운데 고지대나 저지대·하천변 등에 위치,개발여건이 불합리한 지역이나 각종 규제에 묶여 개발대상에서 소외됐던 지역을 중심으로 생활기반 시설과 환경위생시설사업 등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올해 추진할 주요사업 내용에 따르면 ▲상수도 개설,소방도로 개설·포장 등 기반시설사업 8종 4백80건에 1천3백56억원 ▲하수도 설치·공동변소 설치 등 위생시설사업 4종 2백87건에 1백9억원 ▲옹벽·축대·가로등 설치 등 생활안전시설사업 3종 1백43건에 11억원 ▲경로당·마을복지회관 건립 등 후생복지시설사업 4종 16건에 14억원 등 모두 9백6건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내무부는 이 사업을 보다 효율적이고 내실있게 추진하기 위해 사업별로 업무담당관을 지정하고 관할동장 지구주민대표 등으로 사업추진위원회를 구성,주민숙원사업의 우선순위에 따라 사업을 추진하는 등 사업계획의 수립 및 시행에 관내 주민들의 참여를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사업대상지역은 다음과 같다. ◇서울(9개구 21개 사업지구) △종로=창신1 명륜1 △용산=서계2 후암1 도원 △성동=금호1가 1·2 금호3가 1 응봉 △은평=녹번 불광 △서대문=홍제4동 1 연희1 △마포=공덕1동 1·2 상암2 △구로=구로3동 2·3 가리봉1동 1 △관악=봉천11동 1 △송파=마천1동 1 ◇인천(6개구 26개 사업지구) △중=율목 송월1 도원 △동=화수1·2 만석1 송림 화수 △남=용현 신기촌 학익2숭의 △남동=만수 모래마을 만수1·2 △북=굴포천 석천마을 신촌 신트리 효성 부평여상 부평1 십정동 경인농장 경찰학교뒤 청산 산곡 △서=석남동 절골부락 ◇대전(3개구 14개 사업지구) △동=대2 신흥 운용2 △중=용두1·2 목동1·2 부사 대사1·2 중촌 문화 상당 △대덕=대화 ◇경기(14개 시·군 32개 사업지구) △수원=화서 동말 교동5통 세류3통3동 평동5통 금곡3통 매산5통 고등19통 곡선6통 인계25통 △성남=한성1 △의정부=신흥 하촌 △부천=계수 오정 대장 △송탄=서정1·2 신장 △동두천=보산 상패 △구리=인창 교문 수택 수평 △미금=도농 △오산=오산1 △하남=신장 △시흥=대야 △고양=향동 화전 덕은 △안성군=옥천 ◇강원(4개시 12개 사업지구) △춘천=효자 △동해=송정 향로 △태백=피넷골 절골 개량촌 △삼척=남양 봉황 진주 교동 성남 성북 ◇충북(3개시 5개 사업지구) △청주=수동1 △충주=도촌 아현 △제천=원화산 화산 ◇충남(5개시 7개 사업지구) △천안=구룡1통 △공주=신관 옥룡 △대천=구시 신설동 △온양=용화 △서산=동문71통 ◇전북(6개시 14개 사업지구) △전주=감나무골 화산 신흥 투구봉 난민촌 정착촌 △군산=동흥남 조촌 오룡 △이리=송만 △정주=신월 하신 △남원=동충1 △김제=금성 ◇제주(2개시 3개 사업지구) △제주=무근성 성화 △서귀포=홍화
  • 대청봉 2백25㎝ 폭설

    영동산간지방에서 평균 1백㎝이상의 적설량을 기록하며 지난달 30일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이 주말인 1일로 모두 멎었다. 기상청은 1일 『하오 늦게 대관령을 마지막으로 영동지방에 내리던 폭설이 모두 그쳤다』면서 이날까지의 적설량이 설악산 대청봉의 2백25㎝를 비롯,대관령 1백55.6㎝,진부령 1백33㎝,미시령 1백5㎝,한계령 90㎝등 이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번 눈에 대해 『오츠크해 상공에서 확장한 북동기류가 태백산맥에 부딪치면서 빚어낸 현상』이라고 분석하고 『겨울철 찬 고기압이 태백산맥과 같은 높은 곳을 넘으려면 공기가 응결돼 구름이 많이 생기면서 강수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그러나 이 고기압은 태백산맥을 미처 넘지 못해 서울·중부지방에는 큰 영향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또 충청·호남·영남지방등에 비교적 많은 눈이 내린 것은 북동기류의 영향때문이 아니라 우리나라 북서쪽에서 확장해오는 찬 대륙성 고기압의 전면에 약한 기압골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1일까지 내린 전국 각 지방의 적설량은 속초 38.5㎝,강릉 25.9㎝,울릉도 3.6㎝,원주 1.5㎝,울진 13.5㎝,안동 3.8㎝,진주 3.0㎝,울산 3.5㎝,대구 2.0㎝,부산 1.3㎝,전주 5.2㎝,여수 5.5㎝,대전 6.4㎝,청주 5.7㎝,수원 1.8㎝,추풍령 13.5㎝ 등이었다.
  • 행주∼능곡등 국도 242㎞ 확장/64개 구간

    ◎부천∼개화등 수도권 대부분 완공/태백∼광동등 3백44㎞ 포장/용인·남해 포함 51곳 우회도로·교량 정부는 올해 총 9천7백90억원의 예산을 투입,국도 2백42㎞를 확장하고 3백44㎞를 포장하며 우회도로 31㎞를 새로 건설키로 했다. 1일 건설부가 발표한 올해 국도건설사업계획에 따르면 부산·울산·광양·서산등 공단연결도로와 수도권등 대도시 주변도로건설에 6천53억원의 예산을 투입,올해말까지 행주∼능곡,포항∼청하등 29개구간 2백42㎞의 교통애로구간을 완전해소하고 최근 교통량이 급증하고 있는 의정부∼퇴계원,안성∼일죽등 35개구간의 도로확장공사를 새로 착공할 계획이다. 이같은 국도확장공사가 추진되면 전국 국도의 교통애로구간 9백10㎞(68개구간)중 48%인 38개구간 4백40㎞의 교통소통이 원활해지며 부천∼개화,양촌∼개화등 그동안 공사가 진행중이던 서울주변도로의 확장공사가 대부분 마무리된다. 건설부는 국도포장사업에 2천8백76억원의 예산을 투입,현재 진행중인 보은∼청주,태백∼광동,함평∼장성,건천∼운문등 32개구간 3백44㎞의도로포장공사를 올해중 완공,현재 95%인 국도포장률을 올해말까지 97%로 높일 계획이다. 건설부는 이와함께 8백61억원의 예산으로 전국 51개소에 대한 우회도로및 교량을 건설하며 이중 용인·남해등 17개소의 우회도로와 행주대교는 올해중 완공할 예정이다. 또 인제 진안등 11개소의 우회도로와 청평대교 행주대교 확장공사는 새로 착수할 계획이다. ◇올해 확장 완공구간(㎞)=광주∼성남(13.1)▲신갈∼용인(9.0)▲양촌∼김포(6.7)▲김포∼개화(10.3)▲수원∼인덕원(7.1)▲곤지암∼광주(10.7)▲평택∼송탄(6.4)▲행주∼능곡(4.0)▲능곡∼벽제(8.0)▲영암∼나주(23.5)▲삼척∼동해(16.4)▲천안∼성환(12.6)▲송정∼비아(8.7)▲신탄진∼청주(19.9)▲양양∼속초(17.2)▲대구∼가산(15.7)▲포항∼청하(18.1)▲광주∼화순(10.2)▲영천∼고경(13.6)▲안강∼포항(7.1)▲마산∼중리(12.5)▲예산∼신례원(4.1)▲논공∼화원▲부천∼개화▲음성∼주덕(15.1)▲남일∼두산(3.5)▲송정우회도로(3.5)▲약목∼위관(6.9)▲배둔∼진전(8.6) ◇올해 신규 확장구간(㎞)=▲퇴계원∼의정부(8.2)▲진접∼신팔(12.0)▲발안∼수원(15.0)▲용인∼내사(12.0)▲안성∼일죽(16.0)▲자연농원∼광주(20.0)▲안중∼평택(20.0)▲동두천∼전곡(9.0)▲전곡∼연천(7.5)▲주문진∼인구(13.0)▲옥천∼고당(20.0)▲충주∼송강(10.9)▲두마∼논산(20.0)▲지곡∼대산(21.0)▲박정자∼공주(16.7)▲소양∼부귀(13.8)▲전주∼김구(12.0)▲전주∼봉동(13.5)▲정읍∼흥덕(13.5)▲고창∼흥덕(12.0)▲득량∼벌교(15.4)▲보성∼득량(12.0)▲순천∼구례구(22.0)▲삼호∼성전(23.7)▲군위∼의성(29.0)▲의성∼안동(22.0)▲청하∼강구(17.0)▲예천∼용궁(12.0)▲좌천∼울산(22.0)▲진영∼하남(7.0)▲진영∼김해(6.5)▲사등∼충무(8.4)▲신현∼사등(17.5)▲제주∼애월(17.9)▲상창∼중문(9.9)
  • 채탄지 지하공동화 심각/기계공장 지반 붕괴… 이전 계획

    【태백】 강원도 태백시 동점동 5통1반 광차등 광산기계 제조업체인 삼표제작소(대표 윤학근)공장이 지난 16일 부지 1천6백50㎡ 가운데 공장 마당이 가로 6m와 세로 7m가 7m 깊이로 지반이 붕괴된데 이어 20일에도 가로,세로 각각 7m정도가 6m깊이로 내려 앉았다. 이 때문에 삼표제작소는 20일부터 작업을 중단,70여명의 근로자들이 쉬고 있으며 이 공장은 정밀검사 결과에 따라 충남 천안으로 이전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태백지방노동부 사무소는 27일 이 공장 지반의 붕괴는 삼표제작소의 모기업인 인근의 강원탄광(대표 김지현)이 지난 55년쯤부터 30년이 넘게 채탄작업을 해 지난해 55만t의 무연탄을 캐는등 지속적인 채광작업으로 이 공장 지하에 공동화현상이 일어나 발생한 것으로 보고 시추공 10개를 뚫는등 정밀검사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태백지방노동부 사무소는 지난 22일 강원탄광에 대해 산업안전보건법 제26조에 따라 작업 중지명령을 내려 강원탄광은 5일째 조업이 중단되고 있다.
  • 14대 총선 누가 뛰나(임박한 열전… 그 표밭 현장점검:5)

    ◎전통적 여 텃밭… 무소속바람이 변수/강원/제주/춘천/한승수의원 독주에 손승덕 전의원 도전장/원주/민자 함종한의원·민주 박영록위원등 각축/강릉/전국구 심기섭의원·최돈웅씨등 공천 경합/강원/태백/유승규의원·김택기·김효영씨 3색전 예상/속초·고성/민자 최정식의원·정재철씨등 3명 혼전중/제주시/고세진의원에 무소속의 양승부씨 출사표/북제주/이기빈의원·3선의 양정규씨등 격돌태세/강원 제주 강원도는 2가지 지역적 특성을 갖고있다.그 첫째는 전통적으로 여당이 압도적 강세를 보여왔다는 것이고 둘째는 DJ(민주당의 김대중대표최고위원)에 대한 거부감이 상당히 뿌리깊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특징은 강원도가 휴전선에 인접했다는 지역적 특성과 함께 이지역 실향민들이 「진보거부성향」을 갖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 지역은 지난 85년 12대총선때까지 여당후보가 거의 전원 당선하는 뿌리깊은 친여성향을 보여왔다.그러나 지난 13대총선에서는 전체의석 14석중 민정당이 8석을 얻는데 그쳤고,통일민주당이 3석,공화당 1석,무소속이2석을 차지하는 이변을 낳았다. 제주도는 지난해 국회에서 통과된 제주개발특별법과 기존의 무소속 후보 선호경향이 이번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최대 변수다. ○강원 ▷춘천◁ 민자당의 한승수의원이 상공부장관등의 경력을 내세워 재선고지를 향해 독주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에선 9,10대 공화당의원을 지낸 손승덕전의원이 백태렬구신민당위원장과 유남선구민주당위원장등과 함께 공천도전중. ▷원주◁ 민자당의 함종한의원이 조직기반을 꾸준히 다지고 있는 가운데 이 지역에서 민선 도지사와 4선의원을 지낸 박영록민주당최고위원이 권도중재를 다짐. 13대때 차점 낙선했던 원광호구민주당위원장과 김천희구신민당위원장도 민주당공천을 신청해 놓은 상태. ▷강릉◁ 최각규부총리가 지난해말 개각에서 유임됨에 따라 후임 지구당위원장 자리를 놓고 민자당과 경쟁이 치열.8대의원인 최돈웅경월주조사장이 재력과 강릉최씨종친회를 기반으로 공천을 노리고 있고 전국구 의원인 심기섭의원도 현지에 사무실을 내고 운동에 돌입. 또 13대때 민정당후보로 나섰던 이봉모전의원도 경쟁에 가세.민주당에선 함영회·김필기씨등이 공천경합중. ▷동해◁ 민자당의 홍희표의원이 고지를 선점하고 있는 가운데 김형배구민정당위원장이 공천도전중. 민주당에서는 지일웅구민주당위원장과 김숙원구신민당위원장이 공천경합중. ▷태백◁ 광산노조위원장 출신인 민자당의 유승령의원이 재선고지를 향해 뛰고 있는 가운데 민정계의 김택기동부그룹부사장과 공화계의 김효영당상임고문이 각각 도전장을 내 불꽃튀는 경합. 민주당에서는 인물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박종명씨가 나서고 있고 민중당의 배진위원장은 이 지역의 광원들을 파고 들며 맹렬한 표밭갈이. 이밖에 김상봉전국탄광협회이사장과 공군대령 출신의 강국희씨도 무소속으로 출전할 태세. ▷명주·양양◁ 민자당도지부위원장인 김문기의원이 3선고지를 향해 표밭을 다지고 있는 가운데 11대와 12대때 이 지역에서 금배지를 달았다가 13대때 교통장관으로 입각하면서 지역구를 넘겼던 이범준전의원과 염돈재주독일공사등이 도전. 민주당에선 지난 13대때 구공화당후보로 2등 낙석한 최욱철씨와 도의회의원인 정인수씨등이 출마준비. ▷삼척시·군◁ 민정·민주계간 공천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대표지역.민주계의 김일동의원에 민정계 김정남전의원과 김재철삼일학원이사장이 강력 도전하고 있으며 진경탁청년국장도 청년층을 기반으로 본격 운동에 돌입. 또 엄영달전의원의 친동생인 엄영석전외대교수도 「민주계의 대타」를 자임하고 공천경합중. 민주당에서는 13대때 평민당공천으로 출마했던 조복형씨와 박관희구신민당위원장이 공천경합.국회의원보좌관 출신의 정웅교씨는 무소속으로 출사표. ▷홍천◁ 민자당 이응선의원이 출마설이 나돌던 이상용건설차관의 유임으로 다소 여유가 생긴 상태. 민주당에선 이만연구신민당위원장과 장만준구민주당위원장이 경합을 벌이고 있으나 최근엔 민자당을 탈당한 조일현씨가 이에 가세° ▷춘성·양구·인제◁ 국회 문공위원장인 이민섭의원이 독주하고 있는 상태.11대의원인 홍종욱전의원은 여의치 않을경우 신당인 국민당으로 나설 태세. 민주당에선 권오정구신민당위원장과박영석구민주당위원장이 공천경합중이며 김원칠전교보이사는 무소속출마채비. ▷원주·횡성◁ 민주계의 박경수의원이 그동안의 농정관련의정활동을 토대로 재선을 노리고 있으나 민정계의 김영진전토개공사장이 사표를 내고 옛조직을 기반으로 권토중래를 다짐.또 13대때 2백여표 차이로 낙선한 김용대전의원도 거세게 도전. 민주당에선 정봉철구민주당위원장과 원창식구신민당위원장이 출사표. ▷영월·평창◁ 3선의 심명보의원이 부진한 광역선거 결과를 의식,지역관리에 열을 올리고 있는 중이며 원성희당민원부실장과 이득헌씨등이 공개도전.또 12대의원을 역임한 신민선씨는 무소속출마의사를 굳히고 있다는 후문이나 국민당으로의 출마가 유력시. 민주당에서는 김경래구민주당위원장이 재력과 교회조직을 기반으로 대규합에 나서고 있고 이상춘구신민당위원장도 공천신청. ▷정선◁ 민정계의 박우병의원이 광역의회선거에서의 저조한 성적때문에 고심하는 가운데 공화계의 김좌일지방자치국장이 거세게 도전. 또 13대때 민주당후보로 나섰다 낙선한 엄영달전의원도 무소속 출마 불사를 외치며 이에 가세. 민주당에서는 안영배구민주당위원장이 홀로 공천신청을 했고 정운환민중당위원장은 지난 광역의회 선거때 당선자 배출의 여세를 몰아 사북등 탄광지역을 집중공략중. ▷속초·고성◁ 민주계의 최정식의원이 11·12대때 이곳에서 당선되고 13대때 4천여표 차이로 낙선한 민정계의 정재철전정무장관과 치열한 공천 경합. 또 조영두국책연구위원과 고박정희대통령의 사위인 공화계의 한병기전의원도 이곳 공천을 겨냥. 정전의원은 그동안 구민정당조직을 고스란히 관리해왔다고 주장하면서 사조직관리차원에서 설립한 유암문화재단을 활용하며 철저히 권토중래중. 9·10대의원을 지낸 한전의원은 공천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않고는 있으나 아직 확고한 출전의사는 유보.그러나 최의원과 정전의원의 싸움 가운데서 공천을 넘보고 있는 조씨는 속초상고동문회 등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 반면 야권에서는 민주당의 경우 김응삼씨와 김시환씨가 경합했으나 함종윤전의원이 영입 케이스로 사실상 확정.안기부 부이사관 출신인 김용현씨는 국민당으로 출마할 전망. ▷철원·화천◁ 출마가 유력시되던 이용만재무장관의 유임으로 김재순전국회의장에게 뚜렷한 당내 도전자가 없어진 상태. 야권에서는 12·13대때 출마한 민주당의 김철배구신민당위원장이 재도전을 선언했고 13대선거에서 4천여표 차이로 낙선한 구공화당의 이경희씨는 최근 국민당으로 이적했다는 설. ○제주 ▷제주시◁ 3개 선거구중 제주시는 민자당의 고세진의원이 고씨종친회 기반을 활용,수성에 나서고 있으나 현경대평통사무총장이 민자당 공천을 노리며 도전. 무소속으로 출사표를 던졌던 양승부변호사는 민주당의 영입이 확실시 되고 있는데 그는 양씨종친회와 제주일고 동문의 지원을 등에 업고 표밭갈이에 돌입. 이밖에 광역출마자 김성배씨,전신민당도지부장 김태화씨,무소속의 신두완씨 등도 활동중. ▷북제주◁ 민자당의 이기빈의원이 재선을 향해 뛰고 있으나 최근 선거법위반으로 피소돼 불안을 느끼고 있으며 여기에 3선경력의 양정규전의원이 「실지회복」을 선언하고 강력히 재도전. 민주당에서는 진문종씨와 이양화씨가 공천경합중. ▷서귀포·남제주◁ 민자당의 강보성의원이 농림수산부 장관경력과 도지부장 직함을 내세우며 수성의지를 불태우고 있는 가운제 변정일헌법재판소사무처장이 도전할 태세. 또 월계수회원인 강지순씨도 월계수회 조직원들의 지원을 받아가며 공천경쟁에 뛰어들 전망. 민주당에서는 김홍수 구신민당위원장이 13대의 좌절을 딛고 활동중이며 고시오씨도 민주당공천을 신청.
  • 「건강진단 병원」 35곳 지정 취소/검사없이 「수첩」 발급

    ◎보사부,일제점검… 적발/58곳엔 시정 지시 보사부는 지난해 12월 한달동안 전국 3백71개 건강진단 지정의료기관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모두 93개 의료기관에 부적합판정을 내렸다고 14일 밝혔다. 보사부는 이중 유흥업소 접객원 등 검사 대상자들에게 제대로 검사를 하지 않고 건강진단수첩을 발급해온 서울 동산병원 등 35개 병·의원에대해 건강진단 지정을 취소하고 강원도 태백시 성심의원 등 58개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시정지시를 내렸다. 적발된 의료기관들은 대부분 검사를 하지 않고 건강진단수첩을 내주었거나 검사 결과를 남기지 않고 수첩을 발급해주는 등 건강진단업무를 불성실하게 해온 병·의원 등이다. 보사부는 미성년자의 탈선을 방지하고 위조신분증으로 건강수첩을 부정발급받는 일이 없도록하기 위해 올해부터 본인이 주민등록증을 제시하지 않을 경우 이 건강수첩을 발급하지 말도록 지시했다. 건강진단 지정이 취소된 의료기관은 다음과 같다. ▲서울=동진의원 반도의원 성야병원 이윤우외과의원 이남욱의원 장해복지의원 ▲인천=이호용내과의원 현대권의원 부평성심의원 지성병원 중앙성모의원 북부성모의원 우리가의원 ▲광주=동양의원 조상구의원 ▲대전=서대전의원 윤대호의원 ▲경기=시민의원 벧엘의원 동남의원 시민정형외과의원 성남공단의원 성남병원 파티마의원 한신의원 삼보의원 현대정형외과의원 고려정형외과의원 성심병원 성모외과의원 신장외과의원 누가의원 ▲강원=삼한의원 ▲전남=제일의원
  • 영동 산간지방에 폭설/대청봉 1백10㎝/곳곳서 교통두절

    【강릉=조성호기자】 대설경보가 내려졌던 강원도 영동산간지방은 14일 상오7시까지 많은 눈이 내려 설악산 대청봉의 1백10㎝를 비롯,한계령 52㎝,태백시 43·5㎝,진부령 41㎝,대관령 36·7㎝등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이같은 폭설로 영동고속도로 대관령구간과 삼척∼백봉령∼정선으로 통하는 국도와 명주군 연곡면∼진고개∼월정사간 지방도가 13일 밤과 14일 상오 한때 교통이 두절됐다. 또 동해 전해상에는 폭풍경보가 발효돼 3천여척의 각종 선박이 항·포구에 대피했으며 13일 하오8시쯤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아야진항 남동쪽 5백여m 지점에서 명태잡이 조업중이던 8t급 진흥호(선장 김석배·41·토성면 청간리)가 귀항하다 선장 김씨가 높은 파도에 실종되기도 했다.
  • 자연원시림 전국에 3백73㎢/환경처,녹지자연도 지도 완성

    ◎민통선 제외 9만8천㎢ 4년간 조사/초원지대는 제주등에 17㎢/농경지는 전국토의 30.5% 우리나라 전국토 가운데 자연원시림에 가까운 녹지자연도 8등급 이상 지역은 전국토의 13.8%에 해당하는 1만3천1백88㎢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환경처가 우리나라의 자연자원을 효율적으로 보존·관리하기 위해 전국토를 0등급인 저수지등 수역과 주거지역인 1등급에서부터 자연초원지대인 10등급까지 모두 11등급으로 분류,지난 88년부터 민통선을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 9만8천8백44㎢를 대상으로 4년여에 걸쳐 조사한 녹지자연도를 최종 사정한 결과 밝혀졌다. 환경처가 5일 발표한 「시도별 녹지자연도 통계현황」에 따르면 15개 시도 가운데 서울·인천·광주·대전 등 4개시를 제외한 11개 시도에 8등급 이상 녹지가 분포돼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등급별로 보면 8등급은 전국토의 12.9%인 1만2천7백89㎢이며 자연원시림 상태인 9등급은 경기도등 9개도에 전국토의 0.4%에 해당하는 3백73㎢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자연초원지대로 분류되는 10등급은 제주도에 15㎢,강원도 태백시와 경상남도 산청군에 각각 1㎢씩 모두 17㎢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0등급부터 10등급까지 11등급 가운데 가장 많은 지역은 농경지인 2등급으로 전국토의 30.5%인 3만1백20㎢에 이르고 있다. 지역별로는 강원도가 평균 녹지자연도 6.6등급으로 15개 시·도 가운데 녹지상태가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충청북도와 경상북도가 각각 평균 5.4등급,경상남도가 4.9등급,전남·북이 4.5등급,제주도 4.3등급 순이었다. 서울은 평균 녹지자연도가 2.4등급으로 15개 시·도 가운데 최하위였다. 강원도는 태백시에 1㎢의 10등급 지역이 있는 것을 비롯,보호가치가 가장 크며 자연원시림지역인 9등급은 명주군등 8개 시·군에 99㎢,8등급은 7천3백17㎢가 분포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녹지자연도가 5·4등급인 경상북도와 충청북도는 10등급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7등급과 8등급지역이 다른 시·도에 비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제주도는 15개 시·도 가운데 평균 녹지자연도는 여섯번째로 높은데 비해 9등급과 10등급은 모두 1백22㎢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남북 「화해시대」로 가는가:5

    ◎“동질성 회복의 첩경” TV등 방송개방/방송·문화교류/언어·풍속이질화 극복 급선무/역사·음악등 비이념분야 협력 크게 늘듯 동서독의 통일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것은 다름아닌 TV였다. 통일 당시 동독주민의 80%가 서독TV를 시청하고 있어 동질성 회복을 가능케 했다는 것이다.그러나 동독TV는 서독주민들에게 거의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동독정권의 입장에서는 서독의 TV가 무엇보다도 가공할 무기였던 셈이다. 「남북합의서,제16조에 방송과 문화예술교류가 명시되어 있긴하나 바로 이런 이유때문에 방송과 문화예술교류의 속도가 크게 빨라지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 방송과 문화·예술교류의 가속화는 곧 북한체제붕괴의 가속화를 뜻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남북한 화해 공존」의 정신을 담은 이번 「합의서」의 채택은 교류의 질절향상보다는 그간의 상징적 교류를 실질적 교류로 전환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5월 KBS와 북한중앙방송이 서울과평양에서 각각 열린 세계청소년축구 남북단일팀 평가전을 판문점의 전송회선을 통해 교환한 것은 좋은 선례로 기록되고 있다. 방송인들은 이번 「합의서」가 발효된뒤 3개월안에 「교류·협력공동위원회」를,1개월안에 「교류·협력분과위원회」를 두도록 규정하고 있다는데 주목하고 있다. 이데올로기와 정치적인 색채가 완전히 배제된 순수한 스포츠프로그램의 경우 우리쪽에서 적극적인 협력제의가 있을 경우 북측에서는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한편 문화예술의 경우 활발한 남북문화교류가 기대되는 분야는 학술과 음악분야다.두 분야 모두 비교적 이데올로기의 개입여지가 적기 때문이다. 특히 고고·역사학의 경우 양쪽 모두가 교류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발해와 가야사연구는 남북한 학자의 공동작업이 절실한 상황으로 어렵지 않게 학자와 자료의 교환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며 문화재의 공동발굴조사 전망도 밝다. 또한 언어문제의 이질화 극복노력도 학술교류의 중요한 과제중의 하나로 꼽힌다. 음악의 경우 「서양고전음악」이라는 공통분모가 있어 활발한 교류가 기대되고 있다. 앞으로 지휘자와 독주자의 교환연주나 양쪽 교향악단 단원이 섞이는 합동연주 등은 무리없이 성사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술의 경우 북측은 지금까지 우리측의 교류제의에 대해 공식기구를 통한 접촉을 기피하고 「민미협」이나 「민예총」등 단체에 의사표시를 해왔으나 이번 「합의서」채택으로 국가가 인정하는 공식기구와의 접촉이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순수미술 차원의 교류는 쉽게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나 남쪽이 북쪽의 사실주의적 작품에 호기심이 쏠릴 가능성이 있는 반면 우리작품이 북쪽에서 유통되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다. 출판·문학분야에서는 지난 87년 금서해금조치로 납·월북문인의 작품이 대량으로 소개됐으나 대부분 북한에서도 소외된 작품들이었고 그외 해금되지 않은 북한문인의 작품도 상당부분 법적 테두리 밖에서 소개됐다.이에 따라 거의 모든 북한문인의 작품을 대할 수 있게 됐으나 지금은 거의 관심의 대상에서 벗어나 있다. 문학교류의 문제는 우리 작품을 북한에 소개하는일이다.우선 「태백산맥」「장길산」「객주」같은 거부감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역사물을 북쪽에서 전향적으로 수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추천과 협조가 필요하다. 이같은 남북문학 작품의 교류보다 남북 문인들의 교류에 문단 당사자들의 관심은 더욱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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