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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희대 「백두」·이화여대 「경당」/전통무예동아리 2제

    ◎경희대 「백두」/「산속지킴이」 사전의 무예/무·단학나눠 단련… 매년 2차례 산중수련 『기무천연,신활심명­기천 무학은 자연 그러하며 몸은 활기차고 마음은 밝도다』 매일 새벽 6시 경희대 무술 동아리 「백두」의 기합소리에 경희대의 아침이 열린다. 「백두」는 전통무예 「기천」을 익히는 젊은이들의 모임이다. 기천은 태권도나 택견 등과 같은 우리나라 전통무예 가운데 하나다. 그러나 예로부터 깊은 산속의 지킴이(백두산과 태백산맥 등 산의 정기를 지켜나가는 사람)에게만 비전되어 온 탓에 최고의 무예로 여겨지면서도 그 진수와 유래는 베일에 가려져 왔다. 기천은 크게 무와 단학으로 나뉜다.동작은 택견보다 한결 부드러워 춤사위에 가깝다.또한 단전호흡을 통해 기를 모은다. 이 무술은 맨손으로 하는 기본동작을 익힌 뒤 검과 부채를 이용하는 응용술을 배워 나간다.기본동작 하나를 수련하는데 길게는 1년이상 걸릴 정도로 어렵다. 동아리회장 김복주군(22·행정2)은 『처음엔 수련생이 200여명을 넘었는데 3개월 이상을 버티는 사람이거의 없어 현재는 50여명만 남아있다』고 말했다. 이들 가운데에는 3명의 여학생이 있다.2년이상 수련한 고수들이다. 권은주양(22·한의과3)은 『처음엔 너무 힘들어 그만둘 생각을 많이 했지만 지금은 정신도 맑아지고 무척 건강해졌다』며 수련중 이마에 흐르는 구슬땀을 훔쳤다. 체중이 많이 나가 군 면제 판정을 받은 이모군(23)은 수련 1년만에 30㎏을 뺐다며 자랑하기도 했다. 이들은 방학을 이용,매년 두번씩 강원도 인제의 원통 깊은 산속으로 수련회를 간다.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며 속세를 잊기도 한다. ◎이화여대 「경당」/“한밤 치한 두렵지 않아요”/주먹·창·칼 등 24가지 무예 익혀 호신술로 「들어치고 찔러.허리친 뒤 갈겨 쳐」 이른 아침 금남의 장소인 이화여대 운동장에 우렁찬 기합소리가 메아리친다.무술 동아리 「경당」 회원들이다. 이들은 매주 월·수·금요일 상오 7시30분이면 어김없이 모여 섬뜩한 창과 칼을 익숙하게 휘두르며 활기찬 하루를 연다. 경당은 고유 무술로 1790년(정조 14년)에 완성된 「무예도보통지」에 수록된 24반 무예를 갈고 닦는 도량을 일컫는다. 지난 93년 동호인 모임으로 출발한 경당은 지난해 2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정식 동아리로 자리잡았다. 무술인 김재성사범(35)이 보급 차원에서 보수없이 이들의 지도교수를 맡고있다. 회원들이 배워야 하는 무예는 예도·본국검·현각권법·기창·격구 등 24가지나 된다.막대기에서부터 주먹,칼·창 등 손에 잡히는 것이면 무엇이든 다루는 법을 배운다. 기본기를 닦는 데만 3개월이 걸리며 2년 정도 수련해야 호신술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게 동아리 회장 박지혜양(19·법학 2년)의 설명이다. 회원들은 무예의 터득 외에도 무술인의 자세를 배우는데에도 큰 매력을 느낀다.이들은 무술인의 실천덕목인 「신의를 생명처럼 여길 것」을 가장 중요시한다.회원들 간의 불협화음이 없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들은 매년 5월 축제와 10월 동아리제에서 평소 갈고 닦은 24반 무예를 선보여 주위의 찬사를 한몸에 받는다.시범이 끝나면 회원에 가입하겠다는 여학생들이 몰려 봄·가을로 회원이 늘어나는 것도 경당만의 특징이다. 여대생들이 경당에 관심을 갖는 것은 호신술을 겸하기 때문.어느 정도 수련하면 치한이 두렵지 않다는 게 회원들의 자랑이다.실제로 지난해 경당 출신의 한 선배가 어두운 밤 골목길에서 치근거리는 괴한을 단 한번에 물리쳐 화제를 낳기도 했단다.
  • 외채·무역적자·한보해법 추궁/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답변

    □질문 ·대선진국 통상외교력 문제 있다 ·공장 짓는데 58단계 925일 소요 □답변 ·규제철폐 전문기관에 맡겨 추진 ·중기어음보험제 시행안 곧 마련 27일 경제분야에 대해 이틀째 계속된 국회 대정부질문에서는 무역수지적자 및 외채증가에 대한 대책과 한보수습방안,정부의 기업규제완화방안 등에 대해 의원들의 질문이 집중됐다. ▷무역적자·외채대책◁ 의원들은 정부가 올해 경상수지 적자 목표를 140억달러로 잡은 데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신한국당 박주천(서울 마포을)·임인배(경북 김천),자민련 정일영 의원(충남 천안갑) 의원 등은 『지난달만 35억달러의 무역적자가 발생한 마당에 140억달러 적자목표가 제대로 이뤄질 지 의문』이라며 구체적인 대책을 물었다. 박의원은 특히 『무역적자 발생원인은 고비용저효율의 경제구조뿐 아니라 국내기업간 과당경쟁,공급과잉에 따른 가격경쟁력 상실이 주요인』이라며 업종별 정밀수급계획을 재수립할 것을 촉구했다.민주당 권기술 의원(경남 울산울주)은 『지난해 개발도상국에 대해서는 208억달러의 흑자를 기록했으나 선진국과의 교역에선 414억달러의 적자를 냈다』면서 『경쟁력에도 문제가 있지만 선진국과의 통상교섭력에 더 큰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고 따졌다. ▷한보대책◁ 한보철강의 경제성에 대한 의문과 함께 정부차원의 대책이 집중 제기됐다.정부의 책임전가식 자세에 대해서도 신랄한 비판이 쏟아졌다.신한국당 임인배 의원 등은 『지난해 현대의 제철업 진출계획에 대해 서류도 제출하기 전에 「불가」를 발표했던 정부가 한보철강의 인·허가는 「과장 전결사항」이라며 무책임만 변명만 늘어놓고 있다』고 질타했다.국민회의 김경재 의원(전남 순천갑)은 『정부가 현대의 제철업 진출을 반대한 이유는 한보에 특혜를 주기 위한 것이 아닌가』고 따졌다. 이에 대해 한승수 부총리는 『당진제철소 공사중단은 국민들의 부담을 더욱 가중시키게 되며 향후 국내철강수요의 13%를 맡게 되는 만큼 예정대로 공사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규제완화◁ 여야의원들은 한목소리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행정·기업규제완화 대책을 촉구했다.신한국당 박우병 의원(강원 태백·정선)은 『고질적 부처이기주의에 발목을 잡혀 지지부진한 상태에 빠진 규제개혁은 완화가 아니라 철폐 차원에서 전면 재추진해야 한다』면서 『규제철폐업무를 전담할 강력한 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민주당 권기술 의원은 『공장 설립 절차가 미국은 9단계에 불과하고 소요일수도 175일에 불과한데 우리나라는 58단계로 925일이나 소요된다』고 다그쳤다. 답변에 나선 한승수 경제부총리는 『경제분야 규제 가운데 2천467건의 개선방안을 확정,이 가운데 1천951건에 대해 법령개정 등 조치를 끝냈다』면서 『더욱 과감한 규제철폐를 위해 향후 정부 주도에서 전문연구기관 주도 방식으로 바꿀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소기업 육성책◁ 여야 의원들은 중소기업 관련 정책의 문제점을 통렬히 비판하며 현장감있는 정책을 촉구했다. 신한국당 임인배 의원은 『정부의 대대적인 중소기업 지원책을 믿고 은행을 찾았던 중소기업인들은 담보력 부족으로 은행의 높은 문턱을 넘지 못하고 「말뿐인」 정부정책에 분통을 터뜨리고있다』며 전시행정을 질책했다.같은당 박주천 의원은 『신기술에 기초한 중소기업 창업촉진을 위해 현행 창업지원제도 운영방식을 획기적으로 변화시켜야 한다』고 창업 활성화를 위한 투자재원 확보책 마련을 요구했다. 민주당 권기술 의원은 『자금난 인력난 기술난 입지난 판매난 등 「중소기업 경영 5난」을 해소할 실천적 대책을 밝혀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한부총리는 『국회에 계류중인 소규모기업지원 특별조치법안에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어음보험제도 시행근거가 마련돼 있으므로 법이 제정되는대로 구체적인 시행시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 작은 정부·규제완화로 경제 살려야/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답변

    □질문 ·무역적자 장기화 대책은 뭔가 ·금융종합과세 철폐 용의 없나 □답변 ·경제 물가,무역적자 해소 우선 ·재벌 은행소유 사금고화 우려 국회는 26일 본회의를 열어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을 벌였다.여야의원들은 이날 경제위기 해소책과 금융개혁의 방향,중소기업지원책 등을 추궁했다. ▷경제위기 해소◁ 경제논리에 따른 정책운영을 강조하면서 작은정부 실현과 규제완화등을 촉구했다.정부가 외채,무역적자,물가불안 등 여러 현안들을 국민들에게 솔직히 털어놓고 협조를 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신한국당 서상목 의원(서울 강남갑)은 『정부가 모든 경제운용을 좌지우지하겠다는 발상은 시대착오적이다』며 『경제논리에 따라 경제가 움직일 수 있도록 제반제도와 법규를 시대여건에 맞게 정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민련 어준선 의원(충북 보은·옥천·영동)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비상경제 시국선언을 하고 범국민적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구성,국민적 동참을 호소해야 한다』며 『환경과 불공정거래 분야를 뺀 모든 규제를 풀어야 한다』고 대폭적 규제완화를 강조했다. 국민회의 장성원 의원(전북 김제)은 『외채문제가 가장 심각하다』고 전제한 뒤 『지금의 외환위기는 70년대 석유파동과 달리 무역적자 누적등 구조적인 문제에 따른 것으로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대책을 물었다. 자민련 정우택 의원(충북 진천·음성)은 『구조적인 요인은 그대로 둔 채 무리하게 경상수지 적자폭을 줄이려 하면 경기위축 등의 부작용이 일어난다』며 『정부가 경제운영 목표를 안정과 성장 어느쪽에 둘지를 분명히 제시해 달라』고 말했다. 이수성 총리는 답변에서 『경제가 어려울 때 일수록 안정기반을 확고히 다질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 경제운영의 초점을 물가안정과 무역적자 축소에 두겠다』고 말했다. ▷금융개혁◁ 한보사태로 드러난 금융기관의 부당대출을 방지하는 방안으로 『은행에 주인을 찾아주자』는 목소리가 높았다.신한국당의 서상목·노기태(경남 창녕),자민련의 어준선·정우택 의원 등은 한 목소리로 『한보사태의 원인의 하나는 은행에 주인이 없다는 것』이라며 대기업의 금융시장 참여 확대를 주장했다.어준선 의원은 『건전한 재벌에 대해 일반시중은행의 주식보유한도를 15%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중앙은행의 독립과 금융감독원의 설립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많았다.신한국당 이강두(경남 거창·합천)·이상배 의원 등은 『금융을 정부의 직접관리로부터 독립시켜야 한다』며 관치금융의 철폐를 촉구했다.서상목 의원과 국민회의 김충조 의원 등은 『한국은행을 미국의 연방준비은행과 같이 독립시켜 금융통화위원회의 정치적 중리을 제도적으로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 서의원과 어준선 의원은 금융기관에 대한 감독기능의 효율화를 위해 은행감독원과 증권감독원,보험감독원을 금융감독원으로 통합할 것을 제의했다.이밖에 노기태의원은 지하자금의 양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금융기관에 하는 예금에 대해 금액에 관계없이 출처를 묻지 말 것과 금융종합과세를 철폐할 것을 제안했다. 이총리는 『재벌의 금융참여 확대는 자칫 은행을 재벌의 사금고로 만들 우려가 있어 신중히 검토할 문제』라며『금융개혁위를 통해 은행의 부당대출을 막기 위한 방안을 심도깊게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소기업정책◁ 신용대출 확대,첨단업종 육성,중소기업저축 신설 등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덜기 위한 각종 방안들이 제시됐다. 신한국당 이강두·이상배 의원 등은 『문민정부들어 각종 중소기업 자금지원책이 시행됐지만 중소기업의 현실은 이런 노력들을 무색케 하고 있다』고 개탄했다.이강두 의원은 이어 『무한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우리 중소기업정책도 「보호와 지원」에서 「자율과 경쟁」으로 틀을 바꿔야 한다』며 시장경제체제의 확립과 하도급거래의 불공정 개선,지급결재수단의 개선 등을 촉구했다.이의원은 또 하도급업체의 자금난을 덜 수 있도록 하청업체가 직접 발주자에게 대금을 요청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신한국당 박우병 의원(강원 태백·정선)은 비과세 중소기업저축을 신설,조달된 자금이 중소기업의 상업어음 할인이나 대출에만 사용되도록 하는 방안을 제의했다.
  • 광역·기초지자단체 폐기물처리시설 사업계획 확정

    ◎올해 쓰레기 매립지 전국 30곳 건설/마포·의정부 등 26곳엔 소각장 새로 만들어/매립지 도시 30%·농어촌 15억원 국고 지원 올해 전국적으로 쓰레기매립장 30곳과 쓰레기소각장 26곳이 새로 들어선다. 18일 전국 광역 및 기초지방자치단체가 환경부에 보고한 올해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사업계획에 따르면 동두천 춘천 강릉 동해 태백 서산 익산 나주 구미 경산 울산 통영 사천 제주 서귀포 등 15개 도시가 새 쓰레기 매립지를 만든다. 홍천 단양 금산 태안 당진 고창 화순 완도 신안 예천 봉화 청도 산청 합천 거창 등 15개 군에서도 농어촌지역 쓰레기 매립지를 새로 만든다. 서울 마포 송파 강남 구로 중랑구 및 대전 대덕 유성구와 경기도 의정부 안양 과천 남양주 화성군은 쓰레기 소각장을 지을 계획이다. 이밖에 원주 익산 광양 구미 상주 진주 김해 밀양시도 쓰레기소각장을 짓기 위해 정부에 국고지원을 요청했으며 안면도 신지도 노화도 금일도 고금도 압해도 등 6개 섬에서도 하루 처리능력 10t 안팎의 작은 소각장을 만든다. 환경부는 도시지역 매립지에는 사업비의 30%,농어촌지역에는 1곳 15억원씩을 국고에서 지원해주기로 했다. 도시지역 쓰레기소각장은 사업비의 30%,도서지역에는 50%씩을 보조해준다. 환경부 관계자는 『기초자치단체는 관할 구역에서 나오는 쓰레기를 처리할 자체 시설을 반드시 갖춰야 한다』고 설명하고 『따라서 올해부터 소각장이나 매립지 건설이 잇따를 전망』이라고 말했다.
  • 케이블TV 사업구역 33개로 통합/공보처,72개서 축소

    ◎미허가지역 사업자 5월 선정 공보처는 서울과 광역시를 제외한 전국 각도의 종합유선방송국(SO)사업구역을 종전 72개에서 33개로 통합,재고시하기로 15일 최종 확정했다. 각 도별 공청회를 거쳐 이번에 확정된 재고시안에 따라 미허가지역 SO의 평균가구수는 23만 가구로 늘어나게 된다. 공보처는 재고시한 전국 33개 구역중 미허가 24개 구역전체를 대상으로 이달 하순 사업자 신청공고를 낼 예정이며 5월말께 각 지역의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새로 조정된 SO 재고시안의 구역은 다음과 같다. ◇경기(9개) ▲수원·오산·화성 ▲성남 ▲고양·파주(강화는 인천으로 편입) ▲과천·의왕·군포·안양 ▲부천·김포 ▲광명·안산·시흥(옹진은 인천으로 편입) ▲의정부·양주·동두천·포천·연천 ▲구리·남양주·가평·양평·하남·광주·여주 ▲이천·용인·안성·평택 ◇강원(3개) ▲춘천·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 ▲강릉·동해·삼척·속초·양양·고성·태백 ▲원주·횡성·영월·정선·평창 ◇충북(2개) ▲청주·청원·영동·옥천·보은 ▲충주·제천·단양·괴산·진천·음성 ◇충남(3개) ▲천안·아산·연기 ▲예산·당진·서산·태안·홍성·청양 ▲공주·부여·논산·금산·보령·서천 ◇전북(3개) ▲전주·완주·무주·진안·장수 ▲익산·군산 ▲김제·정읍·고창·부안·남원·임실·순창 ◇전남(3개) ▲목포·신안·무안·강진·완도·해남·진도·영암·장흥 ▲여수·여천·광양·순천·고흥 ▲화순·보성·담양·장성·영광·함평·나주·구례·곡성 ◇경북(4개) ▲포항·울릉·영덕·울진 ▲구미·군위·김천·칠곡·성주·상주·고령 ▲경주·영천·경산·청도(달성은 대구로 편입) ▲안동·예천·의성·청송·영양·영주·봉화·문경 ◇경남(5개) ▲창원·진해·함안·의령 ▲울산시 중구·동구·남구·울주구 ▲양산·김해·밀양·창녕·합천·거창 ▲마산·통영·거제·고성 ▲진주·사천·남해·하동·산청·함양 ◇제주(1개) ▲제주·북제주·서귀포·남제주
  • 태백시 의장 선거/부정의혹 본격수사

    강원도지방경찰청과 태백경찰서는 14일 강원도 태백시의회 의장선거 부정의혹과 관련,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 강원 탄광지역/스키장 등 85개 사업 승인/정부

    ◎골프장 4개·호텔 6개·콘도 8개 건설/2005년까지 국고 4천억 등 2조5천억 투입 정부는 10일 강원도 태백·삼척·영월·정선 등 탄광지역 개발촉진지구의 개발계획을 국토건설종합계획심의회(위원장 이수성 국무총리)의 심의를 거쳐 확정,발표했다. 강원도는 지난해 8월 개발계획 승인 신청시 국고 7천2백64억원의 지원을 요청했으나 심의과정에서 국고지원액은 2천8백73억원이 줄어든 4천3백91억원으로 결정됐다.국고지원 감소분은 민자유치로 보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탄광지역 개발을 위한 투자비는 국고지원 외에 지방비 1천7백75억원,민자 1조9천2백60억원 등 모두 2조5천4백26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지역에서는 오는 2005년까지 스키장·골프장·호텔 등 관광레저시설과 화훼·축산·고랭지채소 등 지역특성에 맞는 농축산단지를 조성하고 국도의 확·포장을 비롯한 기반시설사업 등 모두 85개 사업을 벌이게 된다. 이 가운데 관광레저사업은 24건으로 스키장 8개,골프장 4개,호텔 6개,콘도 8개의 건설이 포함되며 대부분의 사업이 민자로 추진된다.카지노는 강원도지사가 설치지역을 결정하면 해당지역에 건설되는 호텔사업자가 문화체육부장관의 허가를 받아 설치하게 된다. 지역특화사업은 고랭지채소단지,화훼단지,석회석 가공단지 등 지역 특성에 맞는 18건의 개별사업으로 이루어진다.역시 대부분의 사업이 민자로 추진되며 일부 사업에는 농림부의 국고지원이 있을 예정이다.
  • 폐광의 중금속 폐수/한차례 처리로 정화

    ◎KIST 조영상 박사팀 새 기술 개발/폭기 석회석탑+침전여과 탱크 설치/3시간 공정 거치면 고급 상수원 수준 폐광산에서 스며나오는 철분 오염 폐수를 단 한번의 처리로 고급 상수원 수질로 바꿔줄 수 있는 기술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화공연구부 조영상 박사팀은 KIST의 스타 프로젝트인 환경복원 기술 개발 프로그램의 하나로 지난 96년 1년간 1억7천여만원의 연구비를 투입,폐광산 철분 오염 산성폐수를 경제적이고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새로운 공정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채광을 멈추고 폐쇄된 광산은 태백지역 등 전국에 수백개에 이른다.이번 기술은 방치된 폐광에서 흘러나와 토양 및 수질을 오염시키고 있는 중금속 폐수문제를 간단히 해결해 줄수 있는 기술로 기대를 모은다. 조박사팀이 개발한 폐수처리 장치는 「폭기 석회석탑」과 「역투과 침전 여과탱크」의 2개 부분으로 구성돼 있다.「폭기 석회석탑」에서는 석회석이 산성폐수를 중성화시키고 공기가 이를 다시 산화시키는 과정이 동시에 진행되며 2∼3분간의 반응으로 폐수에 이온형태로 녹아 있는 제1산화철이 모두 제2산화철로 전환돼 침전물이 형성된다. 「침전여과 탱크」에서는 「폭기 석회석탑」에서 넘어온 제2산화철 침전물과 처리수가 분리돼 침전물이 바닥에 가라앉으면서 제거되는 공정이 진행된다.이때 침전물은 여과막에 걸러져 20∼30분 간격으로 공기압력식 역세척에 의해 제거된다. 조박사는 『이 장치를 갖고 강원도 삼척에 있는 오십천에서 채취한 철분 농도 290ppm의 오염폐수를 처리 해 본 결과 철분의 오염도를 음용수 기준 이하인 0.2ppm으로,산성도를 산성상태인 pH6에서 중성상태인 7로 안정화시킬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 장치는 또한 구조가 간단하고 산화제나 응집제등의 첨가물이 필요없기 때문에 설치비와 운영비가 적게 든다는 점이 특징이다.처리시간도 3시간 정도로 짧아 10㎥의 처리장치를 설치할 경우 오염농도 300ppm 이상의 철분폐수를 하루 200t이상 처리할 수 있다.연구팀은 반응조와 여과막의 막힘을 방지하는 주기적인 역세척 기능으로 수명도 반영구적이라고 밝혔다. 조박사는 이 기술을 특허 출원하는 한편 『실제 광산 폐수 발원지에 분산 설치,폐광산의 철분오염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봉쇄하는 방안을 관계기관과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 “민족의 성산 태백은 지금 만산설화”/한겨울 산행 정취 만끽

    ◎26일까지 눈꽃축제… 다채로운 행사/주목 군락·용담계곡 등 비경이 손짓 만산설화.태백산은 지금 온통 눈꽃 일색이다.봄의 신록과 가을단풍 못지않게 설경이 비경을 연출하고 있다.때를 놓칠세라 태백산에서는 지금 눈꽃축제 행사가 한창이다. 「태백은 한밝이니 대광명이라.한반도의 척추인 백두대간의 중추에 우뚝솟아 반도이남의 산맥을 거느리고 강하를 발원하니 우리국토의 뿌리다.」(태백산 정상 비문 가운데서) 이러한 민족의 성산 태백산으로 가 한겨울 산행의 정취를 만끽하고 눈꽃축제에도 어울려 흥취를 높여 볼만도 하다. 태백산 눈꽃축제는 오는 26일까지 이어진다.24일에는 도립공원에서 대학생 및 주한미군과 일본인 등 20여개팀이 참가한 눈조각 경연대회가 열리고 행정기관 및 기업체 33개팀이 참가한 시민 눈조각 경연대회도 벌어진다.이어 KBS 태백방송국 주최로 눈꽃아가씨 선발대회도 겸해진다. 25일에는 KBS 전국노래자랑 프로가 진행되고 26일에는 도립공원에서 눈썰매대회·눈사람만들기대회가 열리며 장군봉∼천제단∼당골광장 코스에서 전국등반대회가 개최된다.또 태백관광호텔에서는 26일까지 에스키모 조각전이 열려 에스키모 조각의 신비로움과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태백산 눈꽃 축제는 한라산 눈꽃 축제와 함께 겨울 눈축제의 쌍벽을 이룬다. 눈꽃 축제에 참여하면서 태백의 절경을 둘러보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꼭 가볼만한 곳 몇군데를 소개해 본다. ▷천제단◁ 1천567m의 정상에 20평가량의 돌제단이 세워져 있다.삼국사기에 왕이 친히 천제를 올렸다는 기록이 있고 세종실록지리지에는 신라에서 오악 가운데 태백산을 북악으로 받들어 봄·가을에 제사를 지냈다고 적혀 있다. ▷주목 군락지◁ 「살아 천년,죽어 천년」이라는 주목은 태백산의 대표적인 수종으로서 사계절 푸르름을 자랑한다.정상부근 및 계곡 일대에 4천여그루가 널려 있으며 나이를 헤아릴 수 없는 고목들이 유구한 세월따라 태백산을 지켜오고 있다. ▷천횡(황지)◁ 낙동강 1천300리의 발원지로서 이못에서 솟아나는 물은 드넓은 영남평야를 도도하게 흘러간다. ▷검룡소◁ 한강 514㎞의 발원지로 이곳에는 서해에 살던 이무기가 한강 줄기를 거슬러 올라와 용이 되려고 머무르고 있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용담◁ 당골계곡 입구 청원사 경내에 있는 연못으로 둘레가 100m이며 홀어머니가 용이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 중·남부지방 폭설/곳곳 교통두절/오늘 다시 한파 엄습

    소한인 5일 중·남부지방에 폭설이 내리고 전 해상에 폭풍 경보와 주의보가 발효돼 일부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 지방의 6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9도로 떨어져 추운 날씨가 주 중반까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5일 『6일부터는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추운 날이 이어지겠으며 10일쯤 남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 이남은 흐리고 곳에 따라 눈 또는 비가 오겠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날 충청남도,전라남북도,강원도 영동,경북 해안 지방에 대설주의보를 내렸다.충북과 경남·북 내륙지방에 내렸던 대설주의보는 하오에 해제했다. 하오 7시까지 가장 적설량이 많았던 곳은 경북 봉화군 춘양면으로 22.0㎝였으며 ▲전주 14.4 ㎝ ▲밀양 11.9㎝ ▲금산 12.6㎝ ▲태백 14.3㎝ ▲진주 10.3㎝ ▲임실 12.4㎝ ▲마산 8.0㎝ ▲안동 11.3㎝ 등이었다.기상청은 밤에도 2∼30㎝의 눈이 더 올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 등 수도권도 하오 한때 눈발이 날렸으나 쌓이지는 않았다. 이날 폭설로 서울에서 대구 및포항을 오가는 항공편 운행도 상오부터 중단됐다.
  • 여야 대표·총재·중진 신년연휴 움직임

    ◎“대선의 해” 휴식취하며 정국구상/신한국­성묘·산행·자택서 쉬며 「노동법 해법」 모색/야권­DP 신년회견 준비­JP 서울근교서 보내 대선을 치를 정축년 새해는 과거 어느 때보다 여야간 힘겨루기가 첨예할 전망이다.게다가 노동관계법 처리에 따른 후유증도 채 가시지 않은 상태여서 여야 중진들의 행보에는 정중동의 긴장감이 배어 있다. ▷신한국당◁ 이홍구 대표위원은 1일 국립묘지 참배와 단배식 등 당 공식행사에 참석한뒤 연휴동안 서울근교 모처에서 휴식을 취하며 「노동법 정국」의 해법에 몰두할 예정이다.이회창 상임고문은 이날 명륜동에 사는 부친 이홍규옹에게 세배를 드린뒤 곧바로 충남 예산 선영에 성묘를 갔다가 3일 귀경한다. 과테말라에 특사로 파견된 김윤환 고문은 5일쯤 귀국,자택에서 휴식을 취할 계획이다.최형우 고문은 새해첫날 노모가 계신 울산에 내려가 이틀간 머물며 새해구상을 한다.김덕용 전 장관은 태백산 산행으로 호흡을 가다듬는다.김 전 장관은 특히 1월10일쯤 광화문에 사무실을 내고 각계각층 인사와의 접촉반경을 넓혀 나간다는 포부다. 6일 니카라과 대통령 취임식 특사자격으로 출국하는 박찬종 고문은 자택에서 신년 하객을 맞는다.3일에는 시내 을지서적에서 최근 펴낸 경제서적 「박찬종의 신국부론」에 대해 「저자와의 대화」시간을 갖고 즉석에서 특강도 한다.이한동 고문도 예년과 다름없이 자택에서 손님을 맞을 계획이다. 당 4역은 대체로 차분한 연휴를 보내며 대선 필승 전략과 국회파행으로 처리하지 못한 민생법안 처리방안 등을 숙고할 예정이다. 강삼재 사무총장은 1일 하오 지인들과 함께 1박2일 코스로 지리산을 오른다.서청원 원내총무는 동작동 자택에서 휴식하며 원내전략을 구상하고 이상득 정책위의장은 경기도 이천 선영에 다녀온뒤 서울에서 쉴 작정이다. ▷야권◁ ○…「노동법정국」을 의식,조용한 일정을 준비하는 분위기다.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는 새해 첫날 동작동 국립묘지를 참배한 뒤 중앙당 단배식에 참석했다가 경기도 일산 자택에서 세배객을 맞는다.김총재는 2일부터 5일까지 가족들과 지방에서 휴가를 보내며 향후 정국구상을담을 신년 기자회견 원고를 준비할 계획이다. 김상현 지도위의장은 구랍 31일 김원길 박정훈 의원 등 계파인사 20여명과 송년모임을 가진데 이어 새해 첫날 서교동 자택에서 하객맞이를 한 뒤 「차기플랜」을 가다듬을 생각이다.김의장은 당초 미국행을 추진했으나 취소하고 김대중 총재와 김수환 추기경,이철승 이민우 고흥문씨 등 구야권 원로들을 찾아 새해 인사를 나눈다. 조세형 총재권한 대행,한광옥 사무총장 등 당직자들은 서울에 머물며 「노동법정국」에 대한 대처방안 마련에 골몰할 예정이다. 자민련 김종필 총재는 집단탈당 사태로 괌 휴가계획을 취소한 채 1일 국립묘지를 참배하고 마포당사에서 단배식을 가진뒤 가족들과 서울 근교에서 조용한 휴가를 보낸다.당직자들의 하례식도 몇해전부터 물리쳤다.JP는 7일 충남 외곽조직인 「충우회」,9일 육사 8기생들과의 잇따른 신년모임 등을 계획하고 있다. 민주당 이기택 총재는 1일 동작동 국립묘지를 참배하고 마포당사에서 단배식에 참석한 뒤 북아현동 자택에서 신년 하례객을 맞는다.
  • 성탄절… 참사람 참사랑 생각케 한다(박갑천 칼럼)

    『슬기로운 장사꾼은 물건을 깊이 감추는법(양가심장)』이라는 말이 「사기」(노자전)에 나온다.무위자연을 생각하며 은둔생활하는 노자로서는 공자의 인의도덕론이 마뜩찮다.그런터에 공자가 노자를 찾아가 예에 대해 물어봤을때 했다는 말이다.『그런 장사꾼같이 군자는 안에 덕을 갖추고서도 밖으로는 어리석은 체해 보이는거요. 당신도 욕심과 잘난체를 버려야 할거요』 「노자」 「장자」에는 공자를 게정거리는 대목이 적지않다.거기에는 생각다른 후학들의 흉하적도 있었다고 할것이다.다만 여기서 『감출줄 알라』고 한말은 반드시 사람으로서의 덕행만을 두고 이르는 것은 아니다.지식에 대해서 혹은 자선에 대해서도 할수 있는 말이다.또 사실인즉 이런 취지의 말은 공자도 해놓고 있다. 이를테면 「논어」 태백편에 보이는 첫귀절도 그것이다.『태백은 높은 덕을 지녔다.세번이나 천하를 양보했건만 백성들은 그를 칭송할 길이 없었다』.그사실을 백성들에게 알리지 않았기 때문이다.그러므로 그귀절은 명성이란 그걸 의식하지 않을때 빛나는 것임을 강조하려는데 뜻이 있다.같은 태백편에는 증자가 한말로서도 그게 나타난다.『…학식이 많으면서도 적은이에게 물으며 도를 지녔으면서도 없는듯이하고 가득차 있으면서도 텅 빈듯이 하며…』.공문 사람들이 노장의 진리를 몰랐던게 아님을 알게 한다. 사람들은 이런 좋은 말들을 듣고배워 알고는 있다.그러면서도 실천을 못한다.노자가 공자를 뜯적거린 뜻도 거기 있었다 할지 모르겠으나 그렇게 모집기로 들면 노자 자신도 뭇방치기 당할 사람일지 모른다.그들이 말한대로 지인의 경지에 이르렀다면 나고죽음을 이승사람들이 몰라야 할것이기 때문이다.하나 그런 삶과 죽음은 무양무양하여 사람으로서는 메떨어진다고도 할 일이다. 노자나 증자 등이 한말은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는 선행이 참사람의 참사랑이라는 말과도 통한다.얼마전 중풍·노망노인들을 자기집에 모셔 간호하는 목사부부얘기를 전파로 들었다.뭘 도와드릴까요 하는 물음에 『아무것도 없다』면서 알려진걸 쑥스럽게 생각하던 대답.코끝이 찡해왔다.떠벌리는 선행아닌 「감춘 장사꾼」을 느끼면서. 오늘은 성탄절.참사람 참사랑의 길이 무엇인가 생각게한다.〈칼럼니스트〉
  • 한·미 연합 공중훈련 실시

    합동참모본부는 18일 태백산맥 일원에서 북한의 저공·저속 AN-2기 침투에 대비한 한·미 연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훈련에는 주일미군의 AWACS(공중조기경보기)도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 시신 3구 추가 발굴/통보광업소 구조작업 6일째

    ◎사망자 12명으로/3명 생존가능성 희박한 듯 태백 통보광업소 매몰광원 구조작업을 6일째를 벌이고 있는 합동대책본부는 16일 하오 6시18분쯤 우회갱도 관통지점 2m안쪽에서 김동석씨(26·후산부·태백시 상장동)와 박동국씨(39·선산부·〃 통동 한보5단지 506동 306호)등 2구의 사체를 추가로 발굴했다. 이로써 지난 11일 매몰사고이후 지금까지 사망자는 모두 11명으로 늘어났으며 나머지 4명의 광원은 생사여부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합동본부는 그러나 사체가 추가로 발견된 지점이 생존가능성이 가장 높았던 상승갱도인 만큼 나머지 4명의 광원에 대한 생존여부는 희박한 것으로 보고있다. (주)한보에너지 심재군 기술이사(49)는 『갱안의 쏟아져 내린 지주목과 탄가루 등에 물기가 묻어있는 점으로 보아 사고순간 죽탄이나 물이 일단 이 지점까지 차 올랐다 빠졌던 것으로 추측된다』고 밝혔다.
  • 시신 2구 추가 발굴/통보광업소 매몰/사망자 9명으로

    ◎6명 생사여부 오늘 판명 한보에너지 통보광업소 매몰광원 발굴작업 5일째를 맞고 있는 구조대는 15일 하오2시10분쯤 매몰된 갱안에서 황병도씨(44·태백시 소도동)와 이종수씨(51·생산차장·서울 종로구 연견동 88) 등 사체 2구를 추가로 발견했다. 이로써 지난 11일 매몰사고이후 사망자수는 모두 9명으로 늘어났으며 나머지 6명의 광원은 생사여부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에 앞서 구조대는 15일 상오 지름 75㎜짜리 천공작업을 끝내고 육성과 음파탐지기 등을 동원해 생존여부를 확인했으나 실패했다. 구조대는 그러나 일단 물이 차오르지 않은 공간이 확보돼 있는 점을 들어 2∼3명의 생존자가 공간안에 탈진해 있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막바지 굴착작업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폭 2m쯤으로 뚫어가던 굴진작업을 한사람이 겨우 통과할 수 있는 최소넓이로 파내려가 16일 상오쯤이면 관통작업을 끝내고 광원들의 생사여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 암반 돌출로 구조 난항/통보광업소 붕괴/오늘 생존여부 확인가능

    ◎시신 3구 발견… 사망 7명으로 태백 한보에너지 통보광업소 붕괴현장에서 광원구조작업을 5일째 벌이고 있는 합동 구조반은 14일 매몰갱도에서 죽탄에 묻혀 있는 이용삼(45·정선군 고한읍)·최천수(49·태백시 통동 한보 3단지)·주영원(41·〃한보 5단지)씨 등 사체 3구를 발견했다. 구조반은 매몰갱도에서 17m쯤 파내려가다 이날 하오 10시40분쯤 이씨의 사체를 발견한데 이어 10분후 같은 지점에서 최씨와 주씨의 사체를 찾아냈다. 이로써 이번 광업소 막장 붕괴사고로 숨진 사람은 모두 7명으로 늘어났으며 8명의 생존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한편 구조반은 생존광원 대피예상지점을 중심으로 구조작업을 펴고 있으나 암반돌출 등으로 굴착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구조반은 『우회갱도 3m를 파고 들어간 지점에서 암반을 천공해 본 결과 전방 2m 지점에서 암반층이 끝나고 연질 암석층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생존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광원 3∼4명의 생사여부 확인은 이날 상오 3시쯤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 광원대피예상지역 새 굴 뚫어/통보과업소 매몰

    ◎11명 생사여부 오늘 판명될 듯/사체 1구 추가 발견 광산사고 매몰자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는 통보광업소는 계속 밀려나오는 죽탄과 2차 붕괴 우려로 진척을 보지 못하자 우회굴을 뚫고 있다. 통보광업소와 구조대는 이날 하오 4시부터 현재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운반갱도 아래쪽 지점에서 출수가 발생한 케이빙 막장 아래 왼쪽 광원들의 대피예상 지역인 채탄준비 막장까지 너비 2m·높이 2m·길이 12m 규모의 굴을 뚫고 있다. 구조대는 태백소방서·장성광업소 직원 60여명과 굴착전문장비 3대를 긴급 투입해 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굴을 관통하기 까지는 24시간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돼 13일 하오에나 일부 매몰자의 생사여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한편 구조대는 이날 상오 7시50분쯤 수평갱구 8m지점에서 얼굴이 심하게 부어 숨진채 죽탄에 묻혀있는 홍기영씨(48·후산부·태백시 황지2동 266)를 추가로 발견했다. 이로써 사망자는 11일 3명에 이어 모두 4명으로 늘어났으며 나머지 매몰광원 11명의 생사여부는 확인되지 않고있다.
  • 김덕수·그룹 「레드선」 18일부터 순회공연

    ◎사물놀이와 서양재즈의 만남 우리 사물놀이와 서양의 재즈.이 두 음악은 온몸을 휘어감는 소리와 연주자의 연주품새,즉흥성으로 친구처럼 어울리는 맛이 있다. 김덕수사물놀이와 다국적 재즈그룹 「레드선」이 만나 송년연주회를 갖는다.여기에 국악계의 프리마 돈나 안숙선과 떠오르는 별 이태백·김재영이 합류,국악과 재즈가 빚어내는 진한 맛을 선보인다.18일 하오7시30분 서울 KBS홀을 시작으로,27일 대구 경북대학교 강당,28일 울산 KBS홀,30∼31일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을 찾는다. 1부 「신명의 우리소리」는 판굿과 삼도농악가락으로 사물놀이의 본연을 보여주는 순서.2부 「신명나는 즉흥의 세계음악」에서는 김재영(피리)·쟈말라딘(레드선 단원·베이스 클라리넷)이 꾸미는 「명상」등 5곡이 선보인다.사물놀이와 피리·색소폰이 함께 만들어내는 「아리랑」과 메나리조의 태평소연주와 무속음악으로 구성한 한국형 재즈음악 「원 스텝 투 네버」등. 또 지난 9월 안숙선·김덕수의 합동공연때 선보인 「토끼이야기」가 다시 무대에 오르고 사물타악기와 서양악기가 어우러진 「시나위」가 안숙선과 「레스선」멤버 린다 샤록의 구음으로 연주된다.540­0693.
  • 막장 붕괴… 15명 사망·매몰/한보 태백 통보광업소

    ◎채탄 폭파작업중 지하수 덮쳐 11일 상오11시40분쯤 강원도 태백시 연화동 산67의1 (주)한보에너지 통보광업소(소장 이신확·55) 북부갱 입구로부터 3천110m지점 지하 채탄막장에서 지하수가 터지면서 죽탄이 쏟아졌다. 이 사고로 채탄작업을 하던 후산부 김왕승(40·태백시 황지동)·김영준(44·경북 영주시)·신원미상자 1명 등 3명이 숨지고 생산부차장 이종수씨 등 12명이 매몰됐다. 사고는 케이빙작업을 하던중 화약폭파 진동으로 지하수맥에 고여있던 물이 갱안으로 쏟아져 내리면서 일어났다. 구조반은 이날 하오9시 현재 매몰지점에서 10여m가량 진입했으며 12일 새벽에야 매몰광원의 생사여부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매몰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이종수(51·서울 종로구 연건동) 박동국(39·태백시 통동) 주영원(41·〃 〃) 최천수(49·〃 〃) 이덕오(43·〃 〃) 신상문씨(37·〃 〃) 임길승(48·〃 화전1동) 오성우(31·〃 황지2동) 홍기영(48·〃 〃) 김동석(26〃 상장동) 안승덕(44·〃〃) 황병도(44·〃 소도동) 이용삼(45·정선군 고한읍)
  • 심판대에 오른 영화계 비리/외화 수입금액 높게 신고 차액 횡령

    ◎매표소 표 빼돌려 입장객수 축소/배급업자와 짜고 매출액 줄여 탈세 태흥영화사 이태원 대표가 16일 탈세혐의로 구속되면서 영화업계의 고질적인 비리가 그 실태를 고스란히 드러냈다.아울러 국내 영화계에서 「대부」로 통하는 곽정환 합동영화사 대표(서울시 극장연합회장)가 지난달 17일 구속된 데 이어 이씨마저 이날 법의 심판대에 오름으로써 국내 영화산업은 적지않은 변화를 맞게 될 전망이다. 그동안 영화업계에는 제작·수입·배급 등 각 부문에 얽힌 비리가 「관행」이라는 이름 아래 만연해왔다.대표적인 예가 이씨 구속에서 보듯 「수입금빼돌리기」와 탈세다. 영화업자가 흔히 쓰는 수법은 ▲외화를 들여오면서 수입금액을 실제보다 높게 당국에 신고해 차액을 빼돌리거나 ▲외국영화사로부터 수입을 알선해준다는 명목으로 10%선의 커미션을 받기도 하고 ▲지방배급업자와 짜고 매출액을 적게 계상하며 ▲영화관 매표소에서 표를 빼돌려 입장객수를 줄이는 등의 방법이다. 이같은 비리가 전혀 알려지지 않은 것은 아니다.그런데도 외국문화침투의대표적인 장르로 꼽히는 영화산업에서,그나마 국내 영화업자가 외화에 맞서 한국영화를 지켜왔다는 긍정적 시각이 이를 묵인해준 셈일 뿐이다. 한편 이씨 구속은 또 다른 의미에서 영화인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이씨는 「서편제」 「태백산맥」 「장군의 아들」시리즈 등을 만든 제작자로,한국영화발전에 꾸준히 기여해왔다.더욱이 지난 5년새 외화를 단 한편(「구름 저편에」)만 수입한데다 세금을 가장 많이 내는 영화인으로 꼽힐 만큼 상대적으로 깨끗한 처신을 한 영화인이다. 이 때문에 영화계에서는 이씨 구속에 「남다른」이유가 있는지를 궁금해 하고 있다.다만 곽정환씨 구속이후 이씨가 젊은 영화인의 앞장에 서 「영화계 비리를 철저히 파헤쳐달라」는 진정을 낸 사실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측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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