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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반 돌출로 구조 난항/통보광업소 붕괴/오늘 생존여부 확인가능

    ◎시신 3구 발견… 사망 7명으로 태백 한보에너지 통보광업소 붕괴현장에서 광원구조작업을 5일째 벌이고 있는 합동 구조반은 14일 매몰갱도에서 죽탄에 묻혀 있는 이용삼(45·정선군 고한읍)·최천수(49·태백시 통동 한보 3단지)·주영원(41·〃한보 5단지)씨 등 사체 3구를 발견했다. 구조반은 매몰갱도에서 17m쯤 파내려가다 이날 하오 10시40분쯤 이씨의 사체를 발견한데 이어 10분후 같은 지점에서 최씨와 주씨의 사체를 찾아냈다. 이로써 이번 광업소 막장 붕괴사고로 숨진 사람은 모두 7명으로 늘어났으며 8명의 생존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한편 구조반은 생존광원 대피예상지점을 중심으로 구조작업을 펴고 있으나 암반돌출 등으로 굴착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구조반은 『우회갱도 3m를 파고 들어간 지점에서 암반을 천공해 본 결과 전방 2m 지점에서 암반층이 끝나고 연질 암석층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생존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광원 3∼4명의 생사여부 확인은 이날 상오 3시쯤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 광원대피예상지역 새 굴 뚫어/통보과업소 매몰

    ◎11명 생사여부 오늘 판명될 듯/사체 1구 추가 발견 광산사고 매몰자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는 통보광업소는 계속 밀려나오는 죽탄과 2차 붕괴 우려로 진척을 보지 못하자 우회굴을 뚫고 있다. 통보광업소와 구조대는 이날 하오 4시부터 현재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운반갱도 아래쪽 지점에서 출수가 발생한 케이빙 막장 아래 왼쪽 광원들의 대피예상 지역인 채탄준비 막장까지 너비 2m·높이 2m·길이 12m 규모의 굴을 뚫고 있다. 구조대는 태백소방서·장성광업소 직원 60여명과 굴착전문장비 3대를 긴급 투입해 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굴을 관통하기 까지는 24시간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돼 13일 하오에나 일부 매몰자의 생사여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한편 구조대는 이날 상오 7시50분쯤 수평갱구 8m지점에서 얼굴이 심하게 부어 숨진채 죽탄에 묻혀있는 홍기영씨(48·후산부·태백시 황지2동 266)를 추가로 발견했다. 이로써 사망자는 11일 3명에 이어 모두 4명으로 늘어났으며 나머지 매몰광원 11명의 생사여부는 확인되지 않고있다.
  • 막장 붕괴… 15명 사망·매몰/한보 태백 통보광업소

    ◎채탄 폭파작업중 지하수 덮쳐 11일 상오11시40분쯤 강원도 태백시 연화동 산67의1 (주)한보에너지 통보광업소(소장 이신확·55) 북부갱 입구로부터 3천110m지점 지하 채탄막장에서 지하수가 터지면서 죽탄이 쏟아졌다. 이 사고로 채탄작업을 하던 후산부 김왕승(40·태백시 황지동)·김영준(44·경북 영주시)·신원미상자 1명 등 3명이 숨지고 생산부차장 이종수씨 등 12명이 매몰됐다. 사고는 케이빙작업을 하던중 화약폭파 진동으로 지하수맥에 고여있던 물이 갱안으로 쏟아져 내리면서 일어났다. 구조반은 이날 하오9시 현재 매몰지점에서 10여m가량 진입했으며 12일 새벽에야 매몰광원의 생사여부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매몰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이종수(51·서울 종로구 연건동) 박동국(39·태백시 통동) 주영원(41·〃 〃) 최천수(49·〃 〃) 이덕오(43·〃 〃) 신상문씨(37·〃 〃) 임길승(48·〃 화전1동) 오성우(31·〃 황지2동) 홍기영(48·〃 〃) 김동석(26〃 상장동) 안승덕(44·〃〃) 황병도(44·〃 소도동) 이용삼(45·정선군 고한읍)
  • 폐광지 등 토지거래 수시로 국세청 통보

    ◎건교부,투기 집중관리 건설교통부는 땅값 오름세가 뚜렷한 고속철도 역세권 지역과 폐광지역,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투기억제 집중관리 지역으로 보고 이들 지역의 토지거래현황을 수시로 국세청에 통보키로 했다. 건교부 관계자는 땅값이 94년말 이후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이들 지역의 땅값이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어 눈에 띄게 거래량이 많을 경우 즉시 거래현황을 국세청에 통보할 것이라고 6일 밝혔다. 지난 2·4분기 땅값 상승률은 1·4분기에 비해 평균 0.24% 올랐으나 강원도 정선군,태백시 등 폐광지역은 최고 1.75%까지 뛰었고 충남 천안시 등 고속철도 역사주변의 땅값 상승률도 0.8% 가까이 오르는 등 투기조짐을 보였다.
  • 전국 땅값 평균 0.24% 상승/21개월째 안정세

    ◎정선군 1.75% 올라 전국 최고/건교부 2분기동향 발표 올해 2·4분기중 전국의 땅값은 평균 0.24% 상승,94년 4·4분기이후 1년9개월째 지속적인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건설교통부가 28일 발표한 지난 2·4분기(4월1일∼6월30일)중 지가변동률은 전국적으로 평균 0.24% 올라 올들어 0.46%의 완만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건교부는 땅값상승률이 소비자물가상승률(1.9%)을 밑도는 것은 농지거래규제완화·금융소득종합과세 실시 등 지가상승요인에도 불구,부동산실명제 실시이후 실수요자에 의한 거래질서가 정착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올해 연말까지 안정상승추세가 이어져 전국의 땅값은 평균 1% 내외의 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가동향에 따르면 폐광지역에 대한 관광휴양시설 및 국도확장공사 등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민간기업 등의 개발지원이 예상되는 강원도 정선군은 2·4분기중 1.75%가 올라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또 인근 태백시도 1.24%가 상승하는 등 투기조짐을 보이고 있다. 건교부 관계자는 그러나 『폐광지역에 대해서는 국세청 등 관계기관이 지난 12월부터 오는 8월31일까지 투기행위를 집중단속하고 있어 땅값급등의 우려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도로변 준농림지역이 많고 도로확장 및 관광지개발이 예정된 인천 강화군이 지난 3개월 사이에 1.04% 올랐고,충남 아산과 천안시도 아산만개발사업 및 고속철도역사 주변 신도시개발계획 등으로 각각 0.84%와 0.77% 상승했다.〈육철수 기자〉
  • 태백·삼척·영월·정선·문경/「폐광 진흥지구」 확정

    정부는 23일 폐광지역개발지원법에 따라 강원도 태백·삼척시,영월·정선군과 경북 문경시 등 5개 시·군의 일부 지역을 폐광지역진흥지구로 지정했다. 이번에 지정된 폐광진흥지구는 태백·삼척시,영월·정선군 전체면적의 11.4%에 해당하는 4백36.9㎢와 경상북도 문경시 면적의 13.8%에 해당하는 1백25.9㎢이다. 정부는 이들 지역에 스키·골프장과 카지노·콘도미니엄 등 여건에 맞는 특색있는 관광레저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강원도」 ▲태백시=황지·상장·장성·화광·계산·철암·연화·동겸·문국·소도·화전·사조동 ▲삼척시=고사·늑구·마고·도계·상덕·황조·전두·홍전·심포·구사·신리 ▲영월군=상동읍 구래리 ▲정선군=고한읍·사북읍,신동읍 조동·방제리,남면 무릉·문곡리 「경북」 ▲문경=문경읍 갈평·용현·당포·고요·상·하·요석·교천·지곡·하초·마원리,가은읍 왕릉리,마성면 신현·오천·외어·하내·무곡리,호계면 조동,방제리
  • 폐광지역·그린벨트 부동산투기 집중단속/정부

    ◎이달말께 태백·삼척·영월등에 합동반 투입/실명제이후 명의신탁등도 엄중처벌 정부는 최근 부동산투기 조짐을 보이는 폐광지역과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에 합동단속반을 집중 투입,부동산 투기행위를 단속한다. 또 1년간의 부동산실명전환 유예기간이 지난달 말 끝남에 따라 위장실명전환자 및 실명미전환자에 대해서는 관계법령에 따라 조치하고 특히 지난 1일 실명제 실시이후의 명의신탁 행위에 대해서는 관련규정을 엄격히 적용키로 했다. 정부는 10일 건설교통부 회의실에서 재정경제원·내무부·통상산업부·농림수산부·국세청의 관계관이 참석한 가운데 이향렬 건교부 차관보 주재로 정부합동 부동산 대책회의를 열고 부동산 투기행위 근절 및 실명제 조기정착을 위해 이같은 방침을 세웠다. 이에 따라 관광호텔·카지노·스키장·골프장 등이 들어설 강원도와 경북 폐광지역진흥지구 예정지에 대해서는 이달 말쯤 2·4분기 지역별 지가변동률이 나오는대로 대상지를 선정,중앙 및 지방합동단속반을 투입키로 했다. 특히 미등기 전매 등 불법행위 적발에 주력하고 이를 위해 토지전산망 등을 활용,외지인 거래 등 불법거래 및 탈세행위를 봉쇄키로 했다. 폐광지역 진흥지구란 지역경제에 타격을 받고 있는 폐광지역의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정부가 지정하는 곳으로 강원도 태백시·삼척시·영월군·정선군과 경북 문경시가 지정대상 지역이다. 정부는 이와 함께 최근 규제완화가 거론되면서 투기조짐이 일고 있는 그린벨트에 대해서도 지난 상반기 중의 외지인거래 현황을 국세청에 통보하고 합동단속반을 투입,불법행위 등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토지거래허가제의 사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오는 9월30일까지 토지거래허가지역내 땅이 허가 목적대로 이용되는지 여부와 기업의 비업무용 토지 및 유휴지 처분토지에 대한 이용실태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또 부동산 실명제 실시 이후에 명의신탁 행위로 적발될 경우 명의신탁자에 대해서는 5년이하 징역 또는 2억원 이하 벌금,명의수탁자는 3년 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을 물리는 등 관련 규정에 따라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육철수기자〉
  • 유부남 애인 마음떠보려/20대 여자,허위납치 신고(조약돌)

    ○…서울 북부경찰서는 28일 내연관계에 있는 남자의 마음을 떠보기 위해 납치됐다고 남자에게 알려 경찰에 이 사실을 신고토록 한 함모씨(25·여·무직·서울 성북구 장위1동)를 경범죄처벌법 위반혐의로 즉심에 회부. 함씨는 27일 하오 11시20분쯤 사귀어온 유부남 김모씨(35·무직·서울 강북구 미아3동)에게 전화를 걸어 『20·30대 여자 11명과 함께 강원도 태백시 모호텔로 일하려 가던중 같이 가던 남자 7명에 의해 봉고차에 태워져 섬으로 납치됐다』고 허위로 알려 김씨가 경찰에 납치신고를 하도록 했다는 것. 함씨는 경찰에서 지난 2년여동안 사귀어온 유부남 김씨가 최근 들어 자신을 멀리하는 것같아 정말 사랑하는지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가짜납치극을 연출했다고 진술.
  • 강원 5개 탄광 임금협상 타결

    【춘천=조한종 기자】 강원도 태백시 한보탄광과 정선군 삼척탄좌 등 5개 탄광의 노사 임금협상이 냉각기간 마지막 날인 20일 하오 8시쯤 타결됐다. 강원도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으로 노사 각각 5명씩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이날 하오 2시부터 춘천시 운교동 노동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린 협상에서 6시간에 걸친 회의끝에 총액기준 8%의 임금인상에 합의했다.
  • “우리사회는 아직도 안전불감증”/삼풍참사1돌…생환 3명 한자리에

    ◎최명석군­올초 전문대학 복학… 아직도 유명세 치러/유지환양­다니던 회사 계속 근무… 8월 호주유학/박승현양­근로복지공단 근무… 당시 생각 “눈시울” 『불과 1년전 일인데 사람들이 삼풍사고의 끔직함을 모두 잊은 것같아 답답합니다』 지난해 6월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당시 기적적으로 생환,온 국민의 심금을 울린 최명석군(20)과 박승현(18)·유지환양(19)이 20일 상오 「악몽」의 사고현장에서 다시 만났다.삼풍참사 1주기 추모준비위원회(위원장 심영규)의 초청으로 만들어진 자리였다. 「6.29 그날 하오­삼풍시계는 멎었는가」라는 삼풍유족들이 쓴 수기를 들고 나타난 최군은 올해초 수원전문대 건축설비학과에 복학했다.말쑥한 차림의 최군은 아직도 한달에 서너통씩 여학생들로부터 펜레터를 받는 등 유명세를 톡톡히 치르고 있다.하지만 내년 가을에 졸업하면 군입대나 4년제 대학 편입을 생각하는 평범한 삶을 준비하고 있다. 두번째 생존자인 유양은 사고전부터 다니던 삼광유리에 계속 다니고 있다.모교인 위례상고이사장의 주선으로 오는 8월에는 호주로 유학을 간다.어학연수를 마치면 패션공부를 할 생각이다. 유양은 『우리를 기억해달라는 것은 아니지만 엄청난 사고를 너무 쉽게 잊어버리는 등 우리사회가 안전불감증에 빠진 것같다』며 안타까워했다. 맨 마지막으로 구출된 박양은 지난 해 태백시에서 열린 산재근로자를 위한 사랑의 음악회에 초청받은 인연으로 지난 2월부터 근로자복지공단에 다니고 있다. 박양은 『사고이후 한동안 불을 끄고는 잠을 못잤는데 이제 많이 나아졌다』며 『같이 근무하다 숨진 언니들이 보고싶어 서너차례 삼풍백화점자리를 들러봤다』고 눈시울을 적셨다. 한편 추모위원회와 참여연대 등 20여개 시민사회단체들은 오는 29일 삼풍백화점 붕괴참사 1주년을 맞아 영령들을 달래고 안전사회를 기원하는 대규모행사와 추모식을 갖는다. 삼풍백화점에서는 생명존중사회를 염원하는 뜻에서 시민들이 1㎞길이의 「생명의 띠」를 건물에 감는 인간띠 잇기행사를 갖는다.〈김성수 기자〉
  • 태백·삼척·영월·정선 폐광지/관광지 10곳 조성

    폐광지역인 강원도 태백시·삼척시·영월군·정선군에 스키장 3곳,골프장 1곳,관광레저단지 2곳,리조트타운 4곳 등이 민간자본 유치방식으로 건설된다. 건설교통부는 20일 강원도가 정부로부터 개발촉진지구로 지정받은 태백시·삼척시·영월군·정선군 등 폐광지역 일대 4백36.9㎢에 대해 이같이 개발해줄 것을 신청해 왔다고 밝혔다. 강원도가 건교부에 제출한 개발내용에 따르면 올해부터 오는 2001년까지 국고 7천2백63억원,지방비 3백45억원,민간자본 1조8천8백89억원 등 모두 2조6천4백97억원을 투자,스키장·골프장 등 관광 휴양사업 25건,석회석가공단지 등 지역특화사업 19건,도시환경정비 및 기반시설 43건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관광휴양사업 가운데 스키장은 태백시 연화동 백병산스키장,삼척시 도계읍 황조스키장,영월군 상동읍 구래리 장삼스키장 등 3곳이며 삼척시 도계읍에는 상덕골프장을 건설키로 했다. 관광레저단지는 태백시 황지동 서학관광레저단지와 화전1동 태백관광레저단지등 2곳을 개발하고 정선군 남면 무릉리의 남면레저리조트타운등을 포함,리조트타운도 4곳에 조성키로 했다.〈육철수 기자〉
  • 건교부,1분기 전국 지가변동률 조사

    ◎땅값/준농림·개발지 중심 “꿈틀”/평균 0.22% 올라… 회복세 뚜렷/고속철·시군통합지 투기 조짐도 땅값이 오름세로 돌아선 것인가.24일 건설교통부가 조사·발표한 전국 지가변동률에 따르면 올해 1·4분기(1∼3월) 중 전국의 땅값은 평균 0.22% 상승,점차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구 달성군,광주 서구 등 6개 지역과 수도권준농림지역(평택·용인·이천·파주·김포),고속철도 역세권주변 및 시·군통합지역(아산시·부산기장) 등 전국 11개 지역은 석달 사이에 0.91∼1.96%나 상승,투기조짐까지 보이고 있다. 올들어 이같은 땅값 상승률은 지난 93년 3월 2.88%까지 떨어진 이후 완만한 상승세를 계속 유지,그동안 거품을 뺀 부동산가격이 회복세를 지속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행정구역별 지가상승률은 대구 달성군이 1.96%로 가장 많이 오른 것을 비롯,광주 서구가 1.88%,강원 태백시가 1.44%,충남 아산시가 1.41%,인천 강화군이 1.32%,경기 용인시가 1.15% 등이다. 반면 과거에 지가상승을 주도했던 충남 서산시는 도시계획구역내 농경지 및 임야의 급매물이 급증,0.65% 떨어졌다.논밭과 임야의 거래가 거의 없는 성남 중원구도 0.25%가 떨어지는 등 충남 홍성·태안·강원 홍천·청주상당구 등은 0.2% 이상 하락했다.〈육철수 기자〉
  • 새마을 금고 공기총 강도/3명중 2명 검거

    【안산=조덕현 기자】 안산시 원곡동 유통상가 새마을금고 공기총 강도사건을 수사중인 경기도 안산경찰서는 3일 이 사건의 범인 김기종(26·강원도 태백시 장성동),김종오(31·경기도 안산시 일동)씨등 2명을 특수강도 혐의로 긴급구속했다. 경찰은 또 이 사건의 공범 김성철씨(30·시흥시 거모동)를 수배했다.
  • 강원 탄광지역·덕유산등 11곳 개발 촉진지구로 지정/신한국 공약

    신한국당은 25일 강원탄광,중부내륙 산간,경북 북부,지리산 및 덕유산 주변,도서지역 등 11개 지구 3만1천1백56㎡를 올 상반기중 개발촉진지구로 지정해 1조3천1백43억원을 집중투입키로 했다. 신한국당은 이날 총선 공약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이같은 방안을 발표하고 이를 위해 국비 3천96억원,지방비 1천9백89억원,민자 8천58억원으로 조달할 예정이다. 대상지역은 태백시 삼척시 영월군 정선군 일부와 보은군 청양군 진안군 임실군 신안군 완도군,소백산 주변의 문경 봉화 예천 지역,산악 휴양의 영주 영양,중서부 평야지역인 상주 의성,동해 연안의 울진 영덕,안동호 주변의 안동 청송,지리산 주변의 산청 하동 함안군 일부 등이다.
  • 지출명세서 거짓 작성/공금 19억 빼돌려/태백시 직원 영장

    【영월=정호성기자】 춘천지검 영월지청 김주세검사는 15일 지출명세서를 거짓으로 작성하는 수법으로 수십억원의 공금을 빼돌린 전 태백시청 수도과 직원 박영기(38)씨에 대해 특정 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 및 공문서 위조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박씨는 지난 해 1월부터 10월까지 태백시청 수도과 업무계 세입세출 담당으로 근무하면서 국고금 지출명령서를 거짓으로 작성해 2억5천만원을 가로챘다.발주 공사대금 지출결의서의 금액도 높여 1억7천만원을 빼돌리는 등 모두 4억2천만원을 횡령한 혐의다. 박씨는 같은 수법으로 지난 91년 1억원을 비롯,92년 1억7천만원,93년 4억3천만원,94년 7억8천만원 등 지난 5년간 모두 19억원을 횡령한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다른 공무원들의 관련 여부와 지난 해 강원도 감사에서 횡령액이 8백만원만 적발된 경위도 수사 중이다.
  • 「투표가치 등가성」 보장에 주안/헌재 선거구제 위헌결정 안팎

    ◎「인구차 4배이상 위헌」 다수의견… 구속력은 없어/“정치적 이해따른 「획정」 선거권 침해” 헌법재판소가 27일 내린 결정은 두가지로 요약된다. 하나는 충북 보은·영동 선거구의 획정은 게리맨더링,즉 특정 정당 또는 정치인 등이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선거구를 변경한 것이므로 위헌이라는 것이다.헌재는 보은·영동 선거구는 옥천군을 사이에 두고 완전히 분리되어 있는데도 한 선거구로 획정한 것은 선거권을 침해한 것이라고 밝혔다. 다른 하나는 투표가치의 등가성,즉 국회의원 선거구 인구수의 편차를 어느 범위까지 인정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이 부분에 대한 헌재의 결정은 다소 복잡하다. 헌재는 이와관련,재판관 9명 가운데 김용준 소장 등 5명의 의견으로 최다 인구 선거구와 최소 인구 선거구의 인구수가 4배이상 차이가 나면 위헌이라고 보았다.4배가 넘지 않으면 일응 위헌은 아니라고 본 것이다. 그러나 이같은 다수 의견은 입법기관 등에 대해 구속력을 갖지 못한다.헌재의 결정은 9명 가운데 3분의 2,즉 6명 이상이 찬성해야만 효력을 갖기 때문이다. 정경식씨등 나머지 재판관 4명은 위헌의 요건을 더욱 구체화,인구수가 4배이상 차이가 나야함은 물론 농촌은 농촌 지역 상호간,또 도시는 도시 지역 상호간의 인구수 편차가 3배이상 나야 한다고 주장했다.예컨대 도시의 한 선거구가 농촌의 최소 선거구 인구수의 4배가 넘는다 하더라도 도시 지역 최소 선거구 인구수의 3배를 넘지 않으면 위헌이 아니라고 본 것이다. 헌재는 이에따라 전국 선거구 가운데 인구수가 가장 많은 부산 광역시 해운대구·기장군 선거구의 인구수는 36만1천3백96명으로 최소 선거구인 전남 장흥군의 인구수 6만1천5백29명의 5·87배나 되는 데다,인구수가 7만6천명인 강원도 태백시 등 도시 지역 선거구보다도 3배를 넘어 위헌으로 보았다.따라서 해운대구·기장군은 앞으로 2개 선거구로 분리하거나 일부 지역을 다른 선거구로 넘겨야 한다. 그러나 서울 강남을 등 나머지 선거구는 전남 장흥에 비해 4배는 넘지만 도시 지역 최소 인구 선거구의 3배가 넘지 않아 위헌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헌재는 이와 함께 조승형 재판관을 제외한 8명의 의견으로 선거구역표 불가분설을 내세워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제25조 2항에 따른 「국회의원지역선거구역표」가 전부 헌법에 배치된다는 결정을 내렸다.그러나 해운대구·기장군 선거구를 제외한 나머지 선거구는 일응 헌법에 위반되는 것은 아니므로 법적으로 선거구를 반드시 재조정할 필요는 없다. 그렇다고 해서 입법기관이 스스로 인구수가 7만명안팎인 최소 선거구의 인구수를 늘리기 위해 인근 지역과 통폐합하는 것을 막는 것은 아니다.사실은 그것이 헌재의 결정에 부응하는 것이다.이날 결정의 주안점은 인구수가 많은 지역의 유권자에게 가급적 투표가치의 등가성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헌법재판관 가운데 5명은 이날 투표가치의 등가성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가급적 인구 편차가 2배이상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 태백산 목장주변에 맹수 발자국/“호랑이 비슷” 주민이 신고

    ◎어른 주먹 크기… 3마리 이상 추정/30㎏ 염소 물고 1.2m 철조망 넘어/「앞 발가락 4개­뒤꿈치 하나」 고양이과 강원도 태백산의 흑염소 목장 주변에서 맹수들의 발자국이 발견됐다.흑염소도 3마리가 잡혀갔다. 태백시 화전동 김부래(54)씨는 27일 아침 태백시 동점동 태백산 흑염소목장 주변에서 3마리 이상인 맹수들의 선명한 발자국을 눈 위에서 발견했다. 첫번째 우리 주변에 찍힌 발자국들은 앞 발가락 4개와 뒤꿈치 하나의 형태인 고양이과 동물(호랑이나 표범)의 것으로 추정됐다. 맹수들은 우리 속에서 흑염소 한마리씩을 물고 높이 1.2m의 철조망을 넘어 각각 다른 방향으로 간 듯 세 방향으로 흩어졌다.두마리는 사군다리 연화광업소 광미침전지 남쪽 기슭을 따라 1.5㎞ 정도 함께 가다가,한마리는 연화봉으로 올라갔고 다른 한마리는 침전지 앞에서 북쪽으로 틀어 수한촌,속칭 무랭이골로 내려갔다.나머지 한마리는 목장 앞 금천골 860봉으로 올라갔다. 광미침전지 위에는 이들이 흑염소를 끌고 가며 남긴 발자국과 흔적이 눈과 흙 위에 선명하게 남아있었다.발자국의 크기도 어른 주먹만한 것에서 훨씬 작은 것까지 있어 한 무리로 추정됐다.보폭은 1m로 일자걸음이었다. 김씨는 『30㎏이 넘는 흑염소를 문 채 울타리를 넘고,가파른 연화봉을 올라갈 수 있는 짐승은 호랑이나 표범밖에 없으며 그 발자국의 생김새도 호랑이 등 분명히 고양이과 동물의 것』이라고 주장했다.
  • 태백시 연탄재 돈 받고 판다/채소 재배 농가서 객토용 대량 신청

    ◎올 8천t 판매… 6천만원 수익 전망 【태백=정호성 기자】 도시의 골치덩어리인 연탄재를 돈을 받고 판다.객토 및 매립용으로 인기가 있기 때문이다. 13일 강원도 태백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동사무소를 통해 연탄재를 팔기 시작했는데 고랭지 채소를 재배하는 농가들이 한꺼번에 대량으로 신청하자 지난 11일부터 접수를 일시 중단했다. 판매를 시작한 이후 지난 11일까지 15일동안 모두 25건에 2천1백19t을 사겠다는 신청이 들어왔다.태백시의 연간 연탄재 발생량은 9천1백t으로 신청량은 이의 23%다. 연탄재는 산성인 토양을 알칼리성으로 중화하는 능력이 t당 3만8천원인 객토용 소석회와 비슷하지만 값이 t당 7천원으로 크게 싸다.밭에 섞으면 물이 잘 빠져 병충해도 적어진다. 김철동 폐기물 관리계장은 『주로 고랭지의 배추재배 농가에서 최고 2백t까지 사겠다고 신청하는 등 인기가 좋다』며 『수송능력이 모자라 일시적으로 접수를 중단했다』고 말했다. 태백시는 대부분 광업소 사택에서 나오는 연탄재를 별도로 수거해 내년 4월까지 모두 8천여t이상을 판매,6천여만원의 수익을 올릴 전망이다.
  • 전문대강사 채용소개 대가/교사 2명에 1억 가로채/교장 긴급구속

    서울 경찰청은 21일 현직교사 2명으로부터 전문대강사직 소개를 부탁받고 그 대가로 1억원을 받아 이중 7천만원을 챙긴 서울 구로구 정희여상 교장 강창규(55·서울 구로구 구로동)씨를 배임증·수재 혐의로 긴급구속했다. 강씨는 지난 5월 서울 W상고 교사 박형채(40·서울 노원구 공릉동)씨등 2명으로부터 강원도 태백시 소재 T전문대 전임강사로 채용시켜 달라는 부탁과 함께 5천만원씩을 받아 이중 3천만원을 T전문대 학장의 친구인 김모씨에게 건네주고 나머지 7천만원을 챙긴 혐의다.
  • 막장매몰 광원 7명 9시간만에 구조

    【춘천=조한종 기자】 강원도 태백시 화전2동 태서산업 태백광업소 막장에서 무너진 죽탄더미에 막혀 갇혀 있던 선산부 권형모씨(42) 등 7명의 광원들이 사고 9시간여만에 12일 상오 3시45분 모두 건강한 상태로 구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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