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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백 ‘오투리조트’ 조성 비리 수억 횡령 건설사 회장 구속

    강원 태백시의 경제에 심각한 걸림돌이 되고 있는 오투리조트가 공사 단계부터 비리의 온상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춘천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김덕길)는 10일 오투리조트 조성 사업에 참여한 모 건설업체 회장 A씨와 대표이사 B씨 등 2명을 횡령 및 배임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총무부장 C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태백 오투리조트 등의 공사를 진행하면서 공사대금을 과다 책정하는 방법 등으로 수억원에 달하는 개인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지방공사채 심사 깐깐해진다

    정부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지방 공기업의 부채 관리에 들어갔다. 행정안전부의 사전승인을 받아야 하는 지방자치단체 공사·공단의 공사채 발행액 규모가 현행 500억원에서 300억원으로 확대된다. 행안부는 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공기업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을 개정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공사채를 목적 이외에 사용할 경우 6개월간 공사채 발행이 승인되지 않는다. 또 지방공기업 임명과정에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절차인 임원추천위원회의 회의록을 의무적으로 작성·보존·공개하도록 해 임원 선임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기로 했다. 지방공사채 발행 관리를 강화하게 되면 행안부로서는 매년 17~30건씩 이뤄지던 지방공사채 발행 승인 심사 건수가 5건 정도 더 늘어날 전망이다. 지금까지는 500억원 미만의 지방공사채는 행안부의 승인 심사 없이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논의해서 발행할 수 있었다. 이와 더불어 지방공사·공단 업무의 공공성 등을 고려해 임직원의 겸직 제한 업무 범위도 지방공무원 복무규정을 준용해 한층 더 구체화했다. 또한 인구 100만명 이상 대도시에서도 지역개발채권 발행이 가능하도록 지방공기업법이 개정됨에 따라 지역개발채권 발행 절차 및 기금 운용기준 등을 정비했다. 정부는 입법예고 기간인 다음 달 15일까지 시민의견 등을 수렴해 개정안을 확정지을 방침이다. 전국 132개인 지방공기업의 부채 총액은 2005년 12조 5800억원이던 것이 해마다 꾸준히 불어나 2010년에는 46조 4000억원으로 뛰어올랐다. 불과 5년 새 4배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실제 강원도의 경우 알펜시아 리조트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강원도개발공사 등 8개 공기업이 발행한 지방공사채가 1조 2649억원으로 재정건전성이 벼랑 끝에 몰렸다. 강원도 태백시, 경기도 용인·시흥시 역시 무리한 지방공사채 발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들이다. 이에 “부동산 침체, 금융 위기 등 외부 환경의 변화에 따라 지방공사채는 지자체의 갑작스러운 재정 파탄을 불러올 수도 있는 숨은 복병으로 정부가 특단의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지적들이 나오고 있다. 노병찬 행안부 지방재정세제국장은 “공사채 발행 심사 강화로 지방공기업의 무리한 사업 추진을 사전에 예방하고, 지방공기업 임원 임명의 내부 절차를 공개함으로써 더욱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서울광장] 실패 백서가 더 값지다/임태순 논설위원

    [서울광장] 실패 백서가 더 값지다/임태순 논설위원

    경남 김해시가 최근 ‘부산·김해 경전철 20년사’ 백서를 발간했다. 부산 사상역과 김해 가야역을 오가는 이 경전철은 1992년 정부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20년 만인 지난해 9월 개통됐다. 그러나 경전철은 ‘돈 먹는 애물단지’로 전락, 두 지자체엔 축복이 아니라 재앙이 됐다. 수요 예측을 부풀리는 바람에 향후 20년간 김해시 1조 5000억원, 부산시 1조원 등 모두 2조 5000억원의 운영손실분을 사업자에게 메워줘야 하기 때문이다. 1조원의 연간예산 가운데 인건비 등 경직성 경비를 빼면 사업 가용예산이 300억원에 불과한 김해시로선 돈 갚을 일을 생각하면 앞이 캄캄하다. 백서는 주요 정책이나 대형 국책사업을 마쳤을 때 발간하는 정부 보고서로, 업적·치적 과시용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이번 백서는 실패정책에 대한 보고서요 반성문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자화자찬하고 잘못된 것을 숨기기 일쑤인 우리 행정 풍토에선 이례적이다. 1992년 국무회의 의결로 시범사업이 된 부산·김해 경전철 사업은 1995년 민자 유치 사업으로 지정되고 2002년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을 사업자로 선정,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건설에 들어간다. 정부는 민자사업에 기업의 참여가 저조하자 1998년 민자사업법을 개정, 수요 예측에 미달하면 보전해 주는 최소운영수입보장(MRG) 규정을 만든다. MRG는 문제가 많다는 지적에 따라 그 뒤 폐지됐지만 김해시의 발목을 잡는다. 하루 이용객을 17만 6000명으로 예상했지만 실제론 3만명에도 못 미쳐 차액을 2014년부터 보전해 줘야 할 지경에 처했기 때문이다. 20년간 대통령선거 4차례, 국회의원선거 5차례, 지방선거 4차례가 치러졌으니 경전철 사업은 정치와 선거바람을 타고 왜곡되고 굴절될 수밖에 없었다. 부산~김해 교통난 해소, 대도시 연계 위성도시 개발, 경전철 인근 택지 개발, 대학 유치 등의 장밋빛 공약이 쏟아져 나와 주민들의 눈과 귀를 멀게 했다. 여기에 국책연구원, 민자사업 참여업자도 수요 예측을 뻥튀기해 기대심리를 부추겼다. 초기인 1993년 교통개발연구원은 이용객을 11만 7800여명으로 전망했으나 금호컨소시엄이 사업신청서를 냈던 2000년에는 33만 6000여명으로 부풀려지는 등 수요 예측은 이리저리 춤을 춘다. 김해시의 백서발간은 다목적 포석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심각한 재정부담이 된 민자사업의 실패를 철저히 반성하자는 것이 가장 크다. 공무원 교체로 행정의 연속성이 단절되고, 장기간 사업이 진행돼 주민들이 사업의 전말을 잘 모르는 점도 고려됐다. 이와 함께 사업을 중앙정부 권유로 시작한 만큼 책임도 나눠 져야 한다는 현실적인 의도도 숨어 있다. 김해 경전철 사업은 재정여건을 무시한 채 무리하게 추진되는 다른 민선단체장의 성과 쌓기식 사업과는 다르다며 선을 그은 것에서 이를 엿볼 수 있다. 그러나 그러한 의도가 있다고 해도 백서의 의미가 평가절하되는 것은 아니다. 백서는 공무원의 전문성 부족으로 사업시행자와 협상은 물론 업무추진 시 어려움을 겪었다고 고백한다. 또 지자체의 정치적 필요에 휘말리는 바람에 사업의 적정성과 비용편익 분석을 냉정하게 하지 못했다고 반성을 한다. 아마 이러한 실패 백서가 좀 더 일찍 나왔으면 단체장의 업적과시용 마구잡이 사업으로 재정난을 겪고 있는 용인, 인천, 태백시 등의 유사 사례 재발을 막을 수 있었을 것이다. ‘로마인 이야기’를 쓴 시오노 나나미는 ‘현명한 사람은 역사에서 배우고, 어리석은 사람은 경험에서 배운다.’고 했다. 그러나 우리는 불행히도 실패를 덮고 가리는 문화에 젖어 경험에서도 배우지 못하고 있다. 우루과이 라운드로 183조원을 농촌에 쏟아붓고도 그 돈이 어디에 어떻게 쓰였는지 모르는 게 우리들이다. 미리 앞날을 내다보는 ‘선견지명’(先見之明)은 차치하고라도 최소한 일을 그르친 뒤 살펴보는 ‘사후’(事後) 또는 ‘후견’(後見)지명이라도 있어야 똑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을 게 아닌가. stslim@seoul.co.kr
  • 태백 탄광사고 “담배 탓” 결론

    지난달 3일 9명의 사상자를 낸 강원 태백시 장성광업소 탄광사고는 반입이 금지된 담배를 피우려고 라이터를 켜면서 갱내 메탄가스가 폭발해 발생한 인재(人災)라는 경찰 수사결과가 나왔다. 태백경찰서는 14일 장성광업소 가스 폭발사고 수사결과 발표를 통해 “사고현장 축전차 운전석 아랫부분에서 피우지 않은 담배 두개비와 파손된 가스라이터 1개를 발견했다.”며 “축전차에 탄을 받고 있던 운전사 등이 함께 담배를 피우려고 라이터를 켠 순간 갱내 산재한 메탄가스가 폭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장성광업소 생산과장 신모(46)씨와 생산계장 천모(51)씨를 광산보안법 위반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또 장성광업소 안전감독부장 이모(49)씨는 안전에 관한 총 책임자로 사고를 방지하지 못한 과실이 인정돼 불구속 입건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태백, 국내 첫 부도도시 될까 ‘노심초사’

    폐광지역 강원 태백시가 지역을 살리기 위해 펼치는 각종 리조트·테마파크에 발목이 잡혀 자칫 재정자주권을 잃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여기에다 인구 수까지 5만명선이 무너지는 등 악재가 겹쳐 태백시가 골치를 앓고 있는 것으로 12일 전해졌다. 당장 이달 중 행정안전부가 지정하려는 재정위기 지자체로 태백이 거론되고 있어 파장이 커질 전망이다. 정부는 태백시 순수 채무비율은 19.9%에 불과하지만 출자 공기업인 오투리조트에 지급보증한 금융채무 1460억원을 떠안으면 95%로 올라가 지방재정위기 지자체로 지정될 수 있다는 논리로 접근하고 있다. 더구나 최근 검찰이 오투리조트 조성과정의 비리혐의를 포착하고 태백시 전직 고위공직자와 지역 건설업체 및 상공인 등의 자택 10여곳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져 어수선하다. 설상가상으로 오는 6월 완공을 앞둔 국민안전체험테마파크도 애물단지로 전락하지 않을까 걱정이 커지고 있다. 국비 등 1700여억원의 막대한 자금이 투입돼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지만 아직 이렇다 할 수익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테마파크의 운영비는 연간 40억~60억원으로 예상된다. 여기에다 시가 운영 중인 석탄박물관과 종합운동장, 하수처리장, 휴양림 등 13개 공공시설의 연간 운영비 88억원(인건비 포함)까지 더하면 시 지방세 수입 148억원 대부분이 운영비로 나갈 형편이다. 이 같은 재정 어려움 속에 최근 인구 수까지 5만 선이 무너지면서 민심까지 술렁이고 있다. 도 관계자는 “공기업 부채가 많다는 이유만으로 재정 위기 지자체로 낙인찍으면 지자체는 점점 살아갈 길이 막막해진다.”면서“적극적으로 정부를 설득해 위기 지차체에 포함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도 “재정위기 지자체로 지정되면 지방채 발행 한도가 제한받는 등 사실상 시의 재정 자주권을 상실한 채 정부의 통제에 따라야 한다.”며 “시유재산 매각을 포함, 자체 긴축예산을 통해 재원확보에 나서고 정부와도 긴밀하게 협의해 어려운 국면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태백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다 떠났다, 5만명도 안 사는 태백시

     강원 태백시 인구가 결국 5만명 선마저 무너졌다.  태백시는 지난해 12월 5만 176명이었찌만 지난 1월 94명에 이어 지난달에도 245명이 빠져나가면서 5만명 선이 무너졌다고 7일 밝혔다.  이 때문에 시의 인구는 지난달 29일 현재 남자 2만 5341명, 여자 2만 4496명 등 모두 4만 983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987년 12만 208명으로 가장 많았던 시의 인구가 1990년 8만 9770명으로 10만명 선이 붕괴된 후 22년, 1998년 5만 9930명으로 6만명 선이 붕괴된 이후 14년 만에 5만명 선이 무너졌다.  시 인구는 2009년 이후 들어서도 38개월 동안 강원관광대 개학 때인 매년 3월 등 5개월만 늘어났을 뿐 33개월이나 뒷걸음치며 끝없는 추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시는 석공 장성광업소의 사세 위축과 태백관광개발공사 경영난 등으로 지역의 생존기반마저 흔들리고 있어 이 같은 추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태백관광개발공사가 우량 기업에 조기 매각돼 탄탄한 일자리가 생기는 등 호재가 생기지 않는 한 시의 인구는 계속 줄어들 것으로 보여 걱정이다.”고 말했다.  태백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태백 대형리조트·테마파크 애물단지 위기

    강원 태백시가 운영난을 겪는 대형 리조트 사업과 운영방식을 찾지 못하는 대형 테마파크사업으로 골치를 앓고 있다. 태백시가 5개월째 임금이 체불된 오투리조트와 오는 6월 준공되지만 전국 단위의 운영방식을 찾지 못하는 국민안전테마파크가 자칫 애물단지가 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는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월급 체불로 경영중단 위기를 맞은 오투리조트는 시가 추경예산을 통해 23억원의 운영자금을 긴급 수혈하면서 일단 숨통이 트였다. 이번 자금으로 직원들의 체불임금을 비롯해 건강보험 등 4대 보험료를 우선 해소하는 한편 원활한 시설운영을 위해 용역사의 인건비와 전기세 등의 공과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하지만 시의 혈세가 투입된 자금수혈은 오투리조트의 경영난을 해소하는 단기처방에 불과해 근본적인 대책이 아니라는 비난도 함께 받고 있다. 특히 오투리조트 매각협상이 장기간 공전하는 상황에서 회원권 반환요청과 신용카드사 압류 등이 경영 정상화의 발목을 잡고 있어 경영난은 또 재연될 공산이 크다. 국비 등 1790억원이 투입돼 6월 준공예정인 태백 국민안전체험테마파크도 전국 단위의 관람객 확보가 불투명해 자칫 애물단지로 전락하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지진 등 각종 안전사고를 체험하게 하고 경각심을 심어주겠다는 취지에서 시작했지만 정작 소방방재청과 행정안전부, 등에서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함순식 시 투자사업과 대체산업 담당은 “시운전을 거쳐 8월부터 개장하면 우선 강원지역 학생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면서 “하지만 연간 60억원 이상 소요될 경상경비에도 못 미쳐 걱정된다.”고 말했다. 태백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폐광된 태백 함태탄광 다시 가동해야”

    강원 태백 탄광사고를 계기로 한동안 잠잠했던 폐광된 함태탄광 재개발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태백시와 주민들은 7일 이번 장성광업소 가스 폭발사고 이후 갈수록 채탄 환경이 열악해지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상대적으로 채탄 작업이 쉽고 매장량이 풍부한 함태탄광을 다시 가동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장성광업소는 갱내 길이만 수직으로 1000m이고 경사를 타고 내려가는 길이까지 합치면 무려 3000m를 넘는다. 더구나 사고가 난 금천갱은 폭 4.4m, 높이 2.9m밖에 되지 않는 밀폐된 공간으로 갱내 메탄가스를 완전히 빼내기는 사실상 불가능한 구조로 돼 있다. 광원들이 질식사할 수도 있고 작은 스파크에 의한 불꽃도 폭발을 일으킬 수 있을 만큼 채탄 환경이 열악하다. 이는 1993년 정부의 석탄산업합리화 조치 이후 대부분 탄광이 문을 닫고 일부 탄광만 살아남아 채탄 작업을 하면서 작업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어려움 속에 상대적으로 작업 환경이 좋은 함태탄광이 재개발돼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함태탄광은 갱도의 깊이가 300m밖에 안 돼 작업환경이 좋고 여전히 1700만t 이상의 질 좋은 탄이 매장돼 있기 때문이다. 주민들은 연간 70만t씩 30~40년 동안 채광할 수 있는 함태탄광을 재개발하면 국내 무연탄 수급 안정은 물론 태백시의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2010년 국가권익위원회는 장성광업소의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산자부에 함태탄광의 재개발을 권유하기도 했다. 현재 국내에는 5개 탄광에서 연간 210만t의 석탄을 생산하고 있는데 석탄합리화정책 시행 전인 1988년 2429만t에 비하면 9% 수준에 불과하다. 태백 시민들은 “갈수록 채탄할 수 있는 광량이 바닥을 드러내고 있는 등 채탄 여건이 열악해져 인근의 옛 함태탄광을 재개발하지 않고는 장기적으로 채탄 작업이 이뤄지지 못할 것”이라면서 “생산원가 등을 생각하면 수입이 마땅하겠지만 폐광 지역 경제를 회생시키고 태백의 미래를 위해서는 함태탄광을 다시 개발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태백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봉화~태백 시내버스 19년만에 부활

    같은 생활권인 경북 봉화군 석포면과 강원 태백시를 오가는 시내버스 노선이 19년 만에 재개통됐다. 봉화군은 1993년 끊긴 석포면과 태백시 동점동 간을 잇는 시내버스 노선을 6일부터 다시 운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구간은 1971~78년, 1984~93년 두 차례 시내버스가 운행됐지만 1990년대 들어 봉화지역의 광업소 쇠락과 함께 승객이 줄면서 1993년 노선이 폐지됐다. 하지만 생활권이 태백시에 있는 석포면 일대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면서 민원을 제기, 양 자치단체 간 합의에 따라 이번에 시내버스 운행이 재개된 것이다. 이 시내버스는 매일 봉화 석포면 버스정류소에서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3시, 태백 동점동 사시랭이 버스정류장에서 오전 9시 10분, 오후 1시 40분에 각각 두 차례씩 양방향으로 운행한다. 소요시간은 1시간 20분 정도다. 운영 적자는 도 경계를 기준으로 양 자치단체가 일정한 비율로 지원하고, 노선버스 운행은 영암고속㈜이 맡는다. 석포 면민들은 석포∼태백 간 시내버스 운행이 중단된 이후 시내버스로 2시간가량 걸리는 봉화 시내까지 오가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봉화군 관계자는 “이번 두 지자체 간 시내버스 개통으로 석포면 주민들의 태백 장터와 병원 이용 등 생활불편 해소가 기대된다.”면서도 “지역 자본과 사람의 역외유출 현상은 더욱 심각해 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봉화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태백 탄광 가스폭발… 2명 사망·6명 부상

    3일 오후 9시 56분쯤 강원 태백시 장성동 한 광업소 갱내에서 가스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유모(54)씨와 조모(56)씨 등 광원 2명이 숨지고 최모(57)씨 등 6명이 다쳤다.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사고자 인적사항을 파악 중이다. 태백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뒤로 가는 열차 알아? 그 열차 사라진대…

    뒤로 가는 열차 알아? 그 열차 사라진대…

    기차는 여행의 수단이 되기도 하지만 때론 여행의 목적이 되기도 합니다. 찐 달걀과 귤 두어 개에 사이다 한병 사들고 기차에 오르는 기분이란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즐거움이지요. 설령 그 여행길 끝에 기다려주는 이 하나 없더라도 좋겠습니다. 우리나라에 풍경을 담고 가는 열차는 여럿 있습니다. 그 가운데 이맘때 꼭 타야 할 노선을 들라면 주저없이 영동선을 꼽겠습니다. 강원 중부 내륙의 험지를 두루 돈 뒤 강릉의 파란 바다 앞에 승객들을 내려놓지요. 오가는 길에 스위치백 구간을 지나는 것도 색다른 즐거움입니다. 급한 경사의 산악 지역을 앞뒤로 오가는 철도 운행 방식인데, 우리나라에선 태백 통리역과 삼척 도계역 구간이 유일합니다. 그 스위치백이 올 6월께 반세기 동안 짊어졌던 짐을 내려놓고 퇴역합니다. 새로 뚫린 솔안터널에 임무를 넘기고 기억 너머로 사라집니다. >>해발 680m… 가파른 산자락 오르락 내리락 스위치백(switchback)은 자세를 반대로 바꾼다는 뜻이다. 기차가 ‘갈 지’(之) 자 형태의 철로를 따라 전진과 후진을 반복하며 급격한 경사를 극복한다. 고도 차가 많이 나는 지역의 급경사에 놓인 계단식 철로를 오를 때 이용된다. 우리나라에 ‘스위치백’ 시스템이 적용된 구간이 딱 한 군데 있다. 국내 철길 가운데 가장 경사가 심한 강원 태백 통리역과 삼척 도계역 사이 구간이다. 보다 정확히는 흥전역과 나한정역 사이 1.5㎞ 구간에서 스위치백 운행이 이뤄진다. 통리역(680m)과 도계역(245m)은 고도 차가 435m에 이른다. 경사도는 45도에 육박한다. 어지간한 스키장의 상급자 코스가 35도 안팎인 것에 견주면 알기 쉽다. ‘핵 추진’ 기관차가 아닌 다음에야 이런 급경사를 극복할 추진력을 얻기란 불가능한 일일 터. 그래서 고안해낸 게 스위치백이다. 1963년 완공됐다. 통리역을 출발한 열차는 험준한 산자락을 빙글빙글 돌며 내려간다. 심포리역까지는 대략 8.6㎞. 그동안 지나치는 터널만 12개, 도계역까지는 17개나 된다. 꼭 그만큼의 산을 관통한다고 봐도 틀림없다. 심포리역 바로 앞은 통리협곡이다. 미인폭포를 품고 있는 협곡으로 ‘한국의 그랜드캐니언’이라 불린다. 이 구간을 겨울철 산악철도의 백미로 꼽는 것도 이런 빼어난 풍경들을 옆구리에 끼고 달리기 때문이다. 산자락을 설설 기어 내려오던 열차는 심포리역에서 숨을 고른 뒤 흥전역을 향해 달린다. 이때부터 스위치백이 시작된다. 앞만 보고 달리던 열차가 흥전역에 올라 멈춰서면 철로 방향이 바뀐다. 그 뒤 열차가 뒷걸음질 치며 나한정역을 향해 나간다. 오를 때는 정반대다. 나한정역에서 거꾸로 오른 열차는 흥전역에서 도움닫기를 한 뒤 힘차게 심포리역을 향해 나간다. 차장이 후진을 알리는 안내방송을 해주기 때문에 여행객이 이 구간을 모르고 지나칠 염려는 없다. 지금은 사라진 1940년대 ‘인클라인’(강삭철도·모터로 열차를 견인하는 방식) 철길도 통리와 심포리 사이에 있었다. 급경사 비탈에 직선 철길을 놓은 뒤 위쪽인 통리역에서 열차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인클라인은 화물열차에만 해당됐고, 여객열차는 두 역이 종착역이었다. 해서 승객들은 가파른 비탈을 걸어 오르내리며 다음 역에서 다른 열차로 갈아탔다. 그 시절에 지정 좌석제 같은 게 있었을 리 없다. 자리를 잡으려면 서둘러 뛰어 오르거나 내려가야 했다. 노약자들은 죽을 노릇이었지만 청춘들에겐 좋은 ‘아르바이트’ 기회였다. 짐 운반과 자리 잡아 주며 챙기는 돈이 여간 짭짤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나중엔 지게꾼까지 등장했다고. 한때 통리재에서는 짐꾼 100여명이 열차 승객과 비탈을 함께 오르내리며 생계를 이어갔단다. 겨울엔 비탈길이 얼어 더 힘들었다. ‘보릿고개 넘기보다 통리 고개 넘기가 더 힘들다.’는 유행어도 그때 나왔다. >>솔안터널 뚫려… 올 6월이면 역사 뒤안길로 오는 6월께 사라지는 스위치백 구간에는 폐선과 폐터널들을 활용한 위락시설이 들어선다. 강원랜드에서 100% 출자한 ㈜스위치백리조트에 따르면 삼척시 도계읍 심포리 일원에 총사업비 475억원을 투자해 개발사업을 벌인다. 오는 10월께 실시설계가 마무리되는 대로 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인클라인 철도가 돌아오는 게 반갑다. 스위치백리조트 측은 통리~도계 간 16.5㎞를 국내 유일의 산악형 열차로 복원해 활용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도계읍 심포리~태백시 통리 간을 오가는 산악형 레일바이크, 스위치백 철도를 활용한 관광열차인 하이원 트레인 등 탈거리와 미인폭포를 돌아오는 통리 협곡 트레킹 코스, 폐갱도를 활용한 탄광 체험 시설 등도 들어선다. 기차 콘셉트의 숙박시설도 도입될 예정이다. 새로 들어설 솔안터널도 철도 여행 마니아들에게 관심거리다. 솔안터널(16.2㎞)은 KTX 금정터널(20.3㎞)에 이어 철도 터널로는 국내 두 번째로 길다. 국내 처음 선보이는 루프형 터널이란 점도 이색적이다. 철로가 연화산(1171m) 아래 200~300m 지역을 나선형으로 휘감으며 올라간다. 태백시 동백산역과 삼척시 도계역 사이의 표고 차(387m)를 극복하기 위해서다. 동백산역은 올 6월께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기차길 옆 마을… 벽화 세상 펼쳐지고… 태백은 한때 탄부들로 북적대던 탄광 도시였다. 1970~1980년대 석탄산업이 호황을 누릴 당시 태백 시내에는 기차역만 11개에 달했다고 한다. 당시 흔적이 비교적 잘 남아있는 마을이 철암마을과 남부마을이다. 철암마을 주변 풍경은 음울하고 쓸쓸하다. ‘루핑’(모래와 콜타르를 뿌려 비가 새지 않도록 한 기름종이)으로 지붕을 인 집들 사이엔 쇠락의 기운이 가득하고, 작부들의 왁자한 웃음으로 가득 찼을 골목길엔 매서운 바람 소리만 윙윙댄다. 몇 해 전 지역 문화 예술 단체들이 번성했던 지난날을 회상하며 ‘기억의 벽’이라는 거리 벽화를 그려놓기도 했다. 하지만 그마저 페인트가 벗겨지는 통에 되레 애잔함만 묻어 나온다. 그에 견줘 상장동 남부마을은 밝다. 주민들의 속사정이야 알 길이 없지만 최소한 겉보기엔 그렇다. 남부마을은 1970년대까지만 해도 함태, 동해광업소 등의 광부 4000여명이 기거하던 대규모 광산 사택촌이었다. 지금도 주민 대부분이 옛 광부사택촌을 리모델링한 집에서 살고 있다. 마을의 볼거리는 노란 색채의 벽화들이다. 마을 담벼락마다 탄광마을의 애환을 담은 벽화 70여점이 그려져 있다. 콘셉트는 ‘나는 광부다’. 광부의 아들이었던 허강일(38) ‘문화예술산업 그림벽’ 대표가 동료들과 함께 그렸다. 사람만 벽화의 주인공이 되는 것은 아니다. 안전모를 쓴 돼지는 ‘햇돼지’를 표현한 것으로, 초짜 광부를 뜻한다. 입에 만원짜리 지폐를 물고 다니는 강아지도 있다. 만복이다. 마을의 마스코트처럼 대접받는 녀석. 탄광 경기가 좋았던 시절 ‘개도 만원짜리를 물고 다녔다.’는 이야기를 그림으로 표현했다. 글 사진 태백·삼척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여행수첩(지역번호 033) →열차 타기: 강릉행 혹은 강릉발 열차는 모두 통리역∼도계역 구간을 지난다. 자동차 여행자는 통리역∼도계역 구간만 탑승한다. 평일 기준 하행선 7회, 상행선 8회 정차한다. 통리역 552-1788. →가는 길: 수도권에서 승용차로 갈 경우 영동고속도로→만종분기점→중앙고속도로→제천 나들목→38번 국도→영월→태백→황지자유시장 앞 삼거리에서 삼척·도계 방향 좌회전→통리역 순으로 간다. 심포리·나한정·흥전역 모두 38번 국도 변에 있다. 태백시청 관광문화과 550-2085. →맛집: 초막고갈두는 두부와 고등어, 갈치찜으로 입소문 난 집. 각 음식의 앞 글자를 따 ‘고갈두’다. 주말엔 번호표를 받고 순번을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기다. 두부찜 5000원, 고등어찜 6000원, 갈치찜 1만원. 553-7388. 연화반점은 쫄깃한 수타 짜장면이 일품이다. 통리역 아래 있다. 552-8359.
  • [인사]

    ■국무총리실 ◇승진 △사회규제관리관 이동탁△주한미군기지이전지원단 부단장 민용기◇전보 <정책관>△일반행정 임찬우△교육문화여성 윤창렬△안전환경 한상원<파견>△중앙공무원교육원 홍원구△국방대 김경일 ■외교통상부 △기획조정실장 이혁 ■대한지적공사 ◇지사장 <서울본부>△도봉구·강북구 홍순선△성동구·광진구 김재복△강남구·서초구 정영훈△구로구·금천구·관악구 이상호△강서구·양천구 권종극△영등포구·동작구 조성철△종로구·중구 박정환△용산구·마포구 최경호<부산본부>△남부 정경수△중부 여원찬△동부 최대호△강서구 정종진△기장군 김영백<경기본부>△부천시 이기용△고양시 김재복△평택시송탄 김건배△화성시동부 박종흘△의정부시·동두천시 황의량△성남시 박태민△평택시 이선종△평택시안중 조경수△용인시수지구·기흥구 이은성△광주시 이범주△연천군 박명승△가평군 신성수△양평군 정병선<강원본부>△영월군 고남규△동해시 윤동주△태백시·삼척시 최병섭△양양군·속초시 이재원△춘천시 박명선△횡성군 최규언△양구군 박상교△원주시 최승환△화천군 송만수△홍천군 박영진△강릉시 최돈만△인제군 진성근△정선군 최돈주<충북본부>△음성군 민정식△제천시 안학중△충주시 조익행△단양군 홍성덕△옥천군·보은군 민경부<대전·충남본부>△천안시 김장배△공주시 이철하△보령시 정상학△아산시 박정수△서산시 김두식△논산시·계룡시 박용우△연기군 신경철△서천군 이문근△청양군 박만규<전북본부>△진안군·장수군 신동용△임실군 조승익△무주군 이원택<광주·전남본부>△곡성군·구례군 김선민△고흥군 정창수△보성군 위성효△해남군 김영섭△영암군 고광준△무안군 강유원△함평군 김기만△진도군 은진기<대구·경북본부>△동부 정한기△서부 윤광열△포항시 박종수△김천시 김건태△영천시 권대혁△문경시 이용문△경산시 김창환△군위군 변재호△의성군 정영화△청송군 직대 조근희△영양군 한창근△영덕군 박정근△청도군 김태곤△고령군 박봉기△칠곡군 김휘철△예천군 채홍해△울진군 김승한△울릉군 이익희<울산·경남본부>△의령군 정해용△합천군 김상인△창원시 황길구△김해시 강정만△함안군 조제래△고성군 여준모△통영시 이충조△사천시 성기봉△남해군 정덕식△하동군 이연석△산청군 김택주△거창군 성수만<제주본부>△서귀포시 고성소 ■한국은행 ◇승진 <1급>△기획국 김태석△총무국 최창복△인재개발원 안희욱△조사국 오호일 장광수△경제통계국 이인규△금융안정분석국 조정환△정책기획국 전승철△금융시장국 김민호△금융결제국 김인섭△발권국 박운섭△국제국 김한수△감사실 조희근<2급>△기획국 서영만△공보실 은호성△전산정보국 이광돈△총무국 이금배△인재개발원 이승희△조사국 김상기 박양수 황문성△경제통계국 박승환 신창식△금융안정분석국 원종석 정길영△정책기획국 김준기 박종석△금융결제국 성순현△발권국 하대성△국제국 김욱중 하근철△외자운용원 서봉국 이 정△경제연구원 강종구 김준한 김현정(전문직렬)△감사실 박영근△울산본부 신병곤<3급>△기획국 김승표 허돈구△금융통화위원회실 황광명△공보실 김주현△전산정보국 손진국 주연순△총무국 양현만△조사국 강환구 나승호 이승용△경제통계국 권태현 양호석△금융안정분석국 고원홍 전현우△정책기획국 김봉기△금융시장국 김정현 채희권△금융결제국 이병목△발권국 류훈태△국제국 마남진 정호성△외자운용원 김기훈 남택정 왕정균(전문직렬)△경제연구원 김태정 박창귀 정형권(전문직렬)△전북본부 최재훈△강릉본부 석우현△총무국소속 김제현 배경태 이종덕<4급>△기획국 이보라△금융통화위원회실 박지원 최강욱△공보실 이장연△전산정보국 김형주 유영찬 장성우 주현식(전문직렬)△총무국 안봉주 이용대△인재개발원 권준모 박현△조사국 김수현 장보성 최윤철△경제통계국 조지은△금융안정분석국 김좌겸△정책기획국 김의진△금융시장국 김낙현 김혜연 송민성 이미주△금융결제국 박정민△국제국 박성곤 신혜원 이종현 장승연 조세형△외자운용원 김민수 노원종△경제연구원 손창남△대구경북본부 이향미△목포본부 박지섭△광주전남본부 강호석△대전충남본부 김용구 민숙홍△충북본부 김광민△제주본부 송병호△경기본부 심원△경남본부 임진호 ■산업은행 ◇센터장 △PF 김원일△연금신탁 문승석△PE 김성태△IT 박민현◇지역본부장△강남 신홍순△강북 황성호△경인 최효근△중부 김대현△부산경남 박성명△충청 손창환△호남 양동영◇부서장 <실장>△비서 정용호△윤리준법 신종신△법무 신진식△홍보 이대현△기업금융1 김형종△기업금융2 김영식△개인금융 윤재근△발행시장 박일서△M&A 김재익△BRS사업 전영삼△기업구조조정 김홍태△국제금융 민경진△외환영업 임맹호△자금거래 최창범△재무회계 임해진△PF2 김진수△e-뱅킹전산 김형철<부장>△종합기획 김수재△인사 이해용△자금 이덕원△재무기획 이연성△심사1 최동규△조사분석 이준식△리스크관리 박형근△검사 문태석<센터장>△KDBdirect 정경훈△트레이딩 배영섭◇지점장△도곡 원종석△반포 조치상△서초 곽성해△선릉 김재곤△신천 신정순△압구정 이준훈△청담 김용오△한티 엄원용△마포 구준모△서소문 조원호△신문로 김수현△이촌 하승민△제주 황교민△부천 강태구△부평 정성익△수원 한장수△원주 양문석△화성 김태웅△금정 이우영△해운대 오규덕△대구 김진하△성서 김동식△울산 강영명△포항 김수생△청주 송흠래△군산 이형근△목포 전동주△뉴욕 성주영△런던 조승현△베이징 박범식△헝가리 정훈진<개설준비위>△논현 박금영△대치 이은우△이수 김동윤△잠원 서명원△정자 김영범△판교 김관식△호계 오정원△아산 김태형 ■산은금융지주 ◇실장 △기획관리 김인주△리스크관리 최종복△전략추진 문홍배△IT기획 정순정△홍보 권학주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 ◇본부장 △경영기획 이연배△연구개발 김정현
  • [여행가방]

    ●삼성화재 매거진 Nah-영월편 발간 삼성화재(사장 김창수)는 계간 인문여행 매거진 ‘Nah(나)-영월편’을 발간했다. 지난해 가을 창간호 ‘합천편’에 이어 두 번째다. ‘영월편’은 강원 영월 사람들의 삶의 모습과 곳곳에 숨겨진 자연의 아름다움을 조명했다. 특히, 단종이 청령포로 유배되면서부터 죽음을 맞는 일련의 과정을 일기체 형식으로 쓴 특집 칼럼이 이색적이다. 아울러 영화 ‘라디오스타’의 배경이 된 영월 시내와 고집스러운 태백산 참숯 장인, 영월 맛집으로 유명한 주천묵집 등 영월의 살아있는 모습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Nah’는 삼성화재 VIP고객에 배포되며, 일반 서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태백산 눈축제 27일~2월 5일 개최 한국의 대표 겨울 축제, ‘태백산 눈축제’가 27일~2월 5일 개최된다. 올해 19회째로 눈조각 숫자가 예년의 2배로 확대됐고, 축제장도 태백시 전체로 확장돼 시내 곳곳에서 쉽게 눈조각을 만날 수 있다. 주행사장인 태백산도립공원 당골광장에는 길이 15m, 폭 10m, 높이 7m의 러시아 궁전을 중심으로 천제단 선녀, 2012년 용, 불멸의 이순신, 십이지신 등을 형상화한 대형 눈조각들이 들어선다. 또 대규모 눈싸움 대회, 이글루 카페촌, 스노 래프팅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시베리안 허스키들이 끄는 개썰매와 옛 추억에 잠길 수 있는 비닐썰매, 스노 캔들만들기 등 이채로운 프로그램들도 진행된다. 아울러 코레일은 눈축제 기간은 물론 겨우내 서울, 부산, 대구, 대전 등에서 출발하는 ‘태백산 눈꽃열차’를 운행한다. 홈페이지(festival.taebaek.go.kr) 참조. (033)550-2085. ●일본 관광 제이루트 앱이면 끝! 일본관광청은 ‘제이루트(J-Route) 앱’을 출시했다. 관광지, 맛집 등 1만건 이상의 일본 여행지 정보와 ‘리얼 맵’(Real MAP) 기능, 실시간 날씨정보, 사전기능 등을 탑재하고 있다. 애플의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 마켓, 티 스토어에서 3월 31일까지 무료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 “겨울이다, 강원도에 가자”

    “겨울이다, 강원도에 가자”

     “송어축제, 산천어축제, 빙어축제, 눈꽃축제.”  꽁꽁 얼어붙은 한겨울, 강원도 겨울축제가 일제히 막을 올린다. 강원도는 세계적인 겨울축제로 자리매김한 화천 산천어축제가 7~29일 화천천 일대에서 열리는 것을 시작으로 눈과 얼음, 민물고기를 테마로 한 축제를 줄줄이 개최한다고 밝혔다.  2년 만에 열리는 산천어축제에서는 산천어낚시와 빙등광장 등 풍부한 눈·얼음 체험행사를 열어 관광객들에게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외 겨울 관광객을 맞이한다. 지난해 겨울 구제역 발생으로 축제를 접어야 했던 화천군은 ‘얼지 않은 인정, 녹지 않는 추억’을 슬로건으로 산천어 얼음낚시와 루어낚시, 맨손잡기 등을 선보인다. 또 눈사람광장과 눈썰매·빙상광장·얼음썰매·하늘 가르기·아이스 열차·창작썰매 콘테스트 등 40여종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해마다 100만명 이상 찾는 국제적인 축제를 감안해 올해 축제부터 얼음낚시터를 금연지역으로 지정해 얼음판 위에서 담배를 피우며 낚시하는 행위를 금지하기로 했다. 아울러 종합안내소 외에도 작은 안내센터 세 곳을 추가하고 축제장과 인근 붕어섬을 연결하는 노선 4.07㎞에 카트 레일카를 설치해 색다른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이미 지난달부터 1만여개의 산천어 모형 등(燈)을 만들어 거리를 밝히는 ‘선등거리’를 조성해 분위기를 돋우고 있다.  인제군과 인제문화재단은 오는 28일부터 2월 5일까지 남면과 인제읍을 잇는 인제대교 일대에서 ‘빙어축제’를 연다. 소양강댐 수위조절로 해마다 축제가 열리던 부평선착장이 아닌 인제대교로 장소를 변경했다. 대대적인 홍보 활동으로 올해는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4회째를 맞는 빙어축제에서는 빙어낚시·얼음썰매·눈썰매·아이스투어·전국 얼음축구대회 등 겨울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인제 북면 원통지역에서는 오는 8일까지 내설악 강변축제도 열리고 있다.  태백시도 오는 27일부터 새달 5일까지 태백산도립공원 당골광장과 오투리조트 등에서 ‘태백산 눈축제’를 연다. 이곳의 눈조각전은 세계 불가사의존·애니메이션존·캐릭터존·스타워스존 등으로 나눠 전시되고 대규모 눈싸움대회도 열린다. 이 밖에 평창지역에서는 송어축제가 다음 달 5일까지 열리고 대관령 눈꽃축제도 이달 13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정갑철 화천군수는 “눈과 얼음의 고장 강원도가 한겨울 겨울축제 손님맞이를 모두 마쳤다.”면서 “경춘선 전철과 고속도로 개통, 동계올림픽 유치 등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에게 추억을 심어 주겠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태백 탄광촌 전설 ‘만복이’ 아세요?

    과거 탄광촌에서 만원짜리 지폐를 물고 다녔다는 전설 속의 강아지의 이름이 ‘만복이’로 결정됐다. 태백시 상장동 남부마을 발전위원회는 지난 한 달간 인터넷과 전화신청을 통해 전설의 강아지 이름을 공모한 결과 조성익(인천 남동구)씨가 제안한 ‘만복이’로 최종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만복은 ‘만원과 복을 몰고 다닌다’라는 뜻으로 행운과 희망을 상징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 또 석탄산업 활황기 시절뿐 아니라 현대판 마을 지킴이로 되살아나 복을 북돋워준다는 기대감이 반영됐다. 탄광 이야기가 있는 마을 만들기 첫번째 이벤트로 진행된 이번 강아지 이름 공모에는 ‘공탄이’ ‘태백이’ ‘만돌이’ ‘백탄이’ ‘희망이’ 등의 이름이 공모됐다. 태백시 상장 남부마을 발전위원회는 만복이를 마을의 캐릭터로 상품화하고, 이름을 제안한 조성익씨를 탄광촌 마을 명예의 전당에 등재할 계획이다. 만복이는 강원 남부권 광산촌이 최대 호황을 누리던 1960~70년대 경제활성화를 상징하는 전설의 강아지로, 개도 만원짜리 지폐를 물고 다녔다는 당시 상황을 풍자한 이야기의 주인공이다. 태백 상장동 주민센터는 탄광의 에피소드, 추억, 광부의 애환, 동심 등을 주제로 70점이 넘는 벽화를 그린 가운데 각 벽화와 관련된 이야기를 찾고 있다. 태백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범죄도시 낙인” 자조… 뒤숭숭한 태백시

    인구 5만여명인 강원 태백 지역의 주민 400여명이 150억원대의 보험 사기에 연루되면서 지역 민심이 뒤숭숭하다. 주민 1% 안팎이 보험 사기 범죄자로 낙인찍힌 데 이어 지역 사회도 ‘보험금에 눈먼 집단’이라는 오명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태백시는 지금까지 보험 사기 혐의로 입건된 피의자가 지역 내 3개 병원의 병원장과 사무장 7명, 전·현직 보험설계사 72명, 주민 331명 등 모두 410명에 달한다고 6일 밝혔다. 여기에 주민 200여명이 추가 조사 뒤 사법 처리될 전망이어서 시 인구 100명 가운데 1명 이상이 범죄자가 된 셈이다. 주민들의 반응은 “부끄러워 떠나고 싶다.”는 자조와 “왜 우리만 비난을 받느냐.”는 항변이 뒤섞였다. 이모(30)씨는 “태백시민 모두 보험 범죄자로 낙인찍혀 곤혹스럽다.”면서 “가뜩이나 지역 경기도 어려운데 이미지까지 나빠져 걱정”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특히 주민 전체가 매도되고 있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김모(45·여)씨는 “이번에 연루된 몇몇 사람 때문에 태백시 전체가 보험 범죄 도시로 매도되는 것이 너무도 속상하고 부당하다.”고 말했다. 태백 주민들이 보험 사기의 유혹에 넘어간 건 지역 경기가 급속히 위축돼 주민들이 생활고에 시달렸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경찰에 입건된 태백 주민의 83%는 무직이나 일용직 근로자로, 지난해 전국 보험 범죄의 무직·일용직 비율 26%보다 3배 이상 많았다. 김동혁 강원지방경찰청 수사 2계장은 “지역 경기가 어렵다 보니 경제적으로 안정된 40~50대조차도 보험 범죄의 유혹에 빠져들었다.”면서 “피의자의 76%가 여성이고 이 가운데 대부분이 40~60대 주부라는 점은 어려운 가정 경제에 노출된 주부들이 보험 사기의 유혹에 넘어갔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김연식 태백시장은 “폐광 지역의 경기가 갈수록 어려워지는 데다 대형 보험 사기 사건까지 불거져 곤혹스럽다.”면서 “순박한 태백 주민 대다수가 불명예를 떨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백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사설] 도덕성 마비 보험사기 태백만의 문제인가

    강원 태백시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보험사기가 적발됐다. 적발된 3개 병원 병원장과 사무장은 통원치료가 가능한 환자를 입원시키거나 허위 입·퇴원 확인서를 발급해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17억여원의 요양급여비를 챙겼고, 400여명의 ‘나이롱 환자’와 보험설계사는 이 확인서로 140억여원의 보험금을 타냈다고 한다. 인구 5만명의 작은 도시 주민 100명 중 1명이 사기극에 가담했다니 영화에나 나올 법한 황당한 이야기다. 나이롱 환자 보험사기는 어제오늘의 얘기는 아니다. 잊을 만하면 터지는 그다지 낯설지 않은 뉴스다. 그러나 도시 전체가 집단범죄에 빠진 것은 태백시가 처음이다. 허위 입원 보험사기는 병원의 협조 없이는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 허위 입원서를 끊어 주지 않으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결국 죄의식이 결여된 나이롱 환자와 부패한 병원 관계자 등이 결탁한 결과인 셈이다. 엽기적이라 할 만큼 총체적인 모럴 해저드요,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범죄행위다. 요양급여비와 보험금이 이렇게 줄줄 새나가는 동안 건강보험공단과 해당 보험사들은 도대체 무슨 일을 했는지도 궁금하다. 1차적으로 관리감독 책임을 엄중하게 물어야 하겠지만, 이번 사건에 연루된 점은 없는지도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 불법으로 타낸 보험금과 요양청구비 역시 전액 환수해야 한다. 나이롱 환자는 앞서 지적했듯이 태백시에만 있는 게 아니다. 서울 등 대도시도 예외가 아니라는 것은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사실이다. 다른 병원들도 마찬가지인데 우리만 재수 없게 걸렸다고 투덜대는 병원 관계자의 말을 빌리지 않더라도 허위 입원 보험사기는 전국 각지의 보편적인 현상이다. 문제는 이런 부정이 의료보험료나 생명보험료 인상 요인이 된다는 점이다. 그 피해는 선량한 국민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전국으로 수사를 확대해 뿌리 뽑아야 할 이유다.
  • 재정위기 태백 사상 최대 ‘보험사기’

    강원지방경찰청은 3일 인구 5만여명의 태백지역에서 적자 경영에 시달리던 지역병원과 실적에 급급한 보험설계사,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 등의 이해관계가 얽힌 410명의 보험 사기범들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태백시 S병원 등 3개 병원 원장과 사무장 7명은 통원치료가 가능한 환자들을 허위로 입원시켜 건강보험공단에 부당 청구하는 방법으로 요양급여 17억 1000만원을 청구해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보험 가입실적을 올리기 위해 친·인척들을 무차별 가입하게 한 뒤 허위 입원하는 수법으로 보험금 140억원을 부당 지급받은 전·현직 보험설계사 72명과 허위 환자 330명 등을 보험사기 혐의로 검거했다. 김동혁 강원지방경찰청 수사2계장은 “여성 보험설계사들의 주도 하에 친·인척 등이 아무런 죄의식 없이 보험 범죄에 가담하고 이런 사실이 입소문을 타고 알려지면서 규모가 커졌다.”고 말했다. 태백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사설] 고삐 죄야 할 단체장들 선심성 지역사업

    민선 지방자치단체장들의 선심성 지역사업들이 지방재정을 파탄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한다. 김연식 강원도 태백시장은 최근 회견에서 “선심성 사업이 지자체를 망쳤다.”고 고백했다. 전임자가 벌인 일이지만, 4400억원을 들인 오투리조트가 경영난에 빠진 데다 매각조차 안 되는 진퇴유곡에 빠지면서 나온 탄식이다. 태백시 이외에도 호흡기만 떼면 숨을 거둘 만큼 중병을 앓고 있는 지자체가 한두 곳이 아니다. 치적 과시에 눈 먼 단체장들이 벌인 사업이 경영난에 봉착해 국민 혈세와 빚으로 뒷감당하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낼 특단의 대책이 긴요하다. 단체장들의 무책임하거나 인기에 영합하는 시정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긴 하다. 호화청사로 여론의 질타를 받았던 경기 성남시는 지난해 7월 모라토리엄(지불유예)까지 선언하지 않았는가. 얼마 전 용인시는 경전철 사업시행자 측에 공사비 4530억원을 물어줘야 한다는 법원 판결을 받았다. 2005년 7287억원을 들여 시작한 경전철 공사가 지난해 완공됐으나, 재정 부담 등의 이유로 운행을 못하게 되면서다. 어디 그뿐인가. 인천시가 2009년 ‘세계도시축전’ 사업의 일환으로 839억원을 투자한 일명 ‘은하레일’(월미도 순환 관광열차)은 여태껏 운행 한번 못하고 고철덩어리로 녹슬고 있다. 그런데도 빚더미에 올라 있는 인천시가 2014년 아시안게임을 치르기 위해 5000여억원을 빚내 주경기장을 새로 지으려 하고 있다. 전임 시장의 시정 실패에서 아무런 교훈을 얻지 못하고 있는 꼴이다. 지자체들의 무모한 투자를 방기하다시피 한 중앙정부의 책임도 크다. 200억원 이상 지역사업을 벌일 때 중앙정부의 투·융자 심사를 받도록 돼 있지만, 지금까지 건성으로 했다는 말이 아닌가. 선심성 지역사업은 지방재정을 거덜내고, 궁극적으로 국민경제에도 큰 주름살을 안긴다. 그러기에 눈앞의 선거 승리에 연연할 수밖에 없는 단체장들의 양식에만 맡길 일은 아니다. 지방자치를 운용하는 단체장들과 지방의회의 책임성을 강화하는 총체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지자체의 예산낭비를 막기 위한 주민소송의 범위를 확대하고, 주민소환의 요건도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 삼척 국책사업 연계 교통망 지지부진

    “국책사업에 걸맞은 연계 교통망이 시급합니다.” 종합발전단지, 액화천연가스(LNG) 생산기지, 합성천연가스(SNG) 생산 플랜트 건설 등 11조원에 달하는 국책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강원 삼척 지역의 접근 도로망 개선사업이 지지부진하다. 삼척시는 28일 현재 미로면~태백시 통동 간 38번 국도 개선 공사를 비롯해 근덕면~동해시 지흥동을 잇는 동해고속도로 연장 공사, 포항~삼척 간 동해선 철도 공사, 포항시 오천읍~삼척 근덕면 간 고속도로 공사, 안중~삼척 간 고속도로 건설 등 접근 도로망을 개선하는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도로공사 추진이 지지부진해 국책사업 추진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현재 공정률 23%에 불과한 38번 국도 개선 공사의 경우 정부가 2014년까지 완공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앞으로 3년 동안 3392억원에 이르는 사업비를 집중 투자해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어 실현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동해고속도로 삼척 연장 사업도 지난해 577억원, 올해 559억원만 배정돼 57%의 공정에 머물고 있다. 당초 계획보다 2년 더 연장된 2016년에나 개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삼척~포항 간 동해선 철도건설 역시 2009년 5월 실시계획이 고시된 뒤 근덕면 매원리~삼척 간 17공구에 대한 실시설계 용역이 진행되던 중 정부의 고속철도망 구축사업 용역으로 중단된 상태다. 2009년 11월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예비타당성 조사까지 마친 포항시 오천읍~삼척 간 고속도로 건설은 포항~영덕 구간의 경우 광역발전 선도 프로젝트에 포함돼 추진되고 있지만, 영덕~삼척 구간은 경제적 타당성이 없다는 이유로 계획 자체가 불투명하다. 삼척~안중 간 고속도로 경기 평택~충북 음성 구간은 2008년 11월 완공됐고, 음성~충주 구간과 충주~제천 구간은 시공 중이지만 삼척~제천 간 잔여 구간은 가시화되지 않고 있다. 김대수 삼척시장은 “국책사업이 왕성하게 추진되고 있는 때 광역교통망이 개선돼야 효율성이 극대화될 텐데 더디게 진행되면서 시너지 효과가 반감되고 있다.”고 말했다. 삼척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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