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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헌법 재판관, 방통위원, 특별감찰관… 여야 서둘러 추천을

    [사설] 헌법 재판관, 방통위원, 특별감찰관… 여야 서둘러 추천을

    여야가 그제 한 달째 공석인 국회 몫 헌법재판소 재판관 3명을 오는 22일까지 추천하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여야의 추천 몫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해 실제 합의에 이를 수 있을지 우려가 크다. 국민의힘은 여야가 1명씩 추천하고 나머지 한 명은 관례에 따라 여야 합의로 추천하자고 주장한다. 더불어민주당은 의석수에 따라 야당이 2명을 추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헌재는 지난달 17일 이종석 소장 등 재판관 3명이 퇴임한 이후 국회가 후임 인사를 추천하지 않아 정원 9명을 못 채우고 ‘6인 체제’로 가동 중이다. 심리 정족수 7명을 규정한 헌법재판소법 조항의 효력 정지로 헌재 마비 사태만 겨우 면했을 뿐이다. 위헌, 탄핵, 헌법소원 등의 중대 결정은 사실상 내리기 어려운 기능부전 상태다. 방송통신위원회도 1년 3개월째 위원장과 부위원장 2인 체제를 못 벗어나고 있다. 국회 몫 상임위원 3명을 포함해 5명이 정원이지만 지금까지 파행을 겪는 상황이다. 대통령이 지난해 3월 민주당이 추천한 최민희 의원을 임명하지 않은 뒤 정부·여당과 야당의 극심한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국회의 직무 유기로 국가기관이 비정상적으로 운영되고, 그 피해가 국민에게 돌아가는데도 여야는 정략적 셈법과 힘겨루기에만 골몰한다. 오죽 답답했으면 최근 헌법 재판관이 “헌재나 방통위 같은 국가기관은 국회가 합의를 안 하면 일하지 말라는 뜻인가”라고 질타했겠나.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는 헌법과 법률 규정에 따라 헌재와 방통위를 비롯한 중요 국가기관 구성원의 추천권을 갖는다. 특별감찰관과 북한 인권재단 이사도 마찬가지다. 그런데도 국회가 제 역할을 하지 않아 특별감찰관은 2016년 9월 이후 8년 넘게 공석이고, 북한인권재단은 출범조차 못 했다. 여야가 권력분립과 국정 견제 목적에 맞게 인사 추천권을 합리적으로 안배하고 행사해야 한다. 막중한 책무를 더 방기하지 않길 바란다.
  • [천태만컷] 재충전의 시간

    [천태만컷] 재충전의 시간

    경기 가평군 산속에 있는 캠핑장에서 시민들이 삼삼오오 모여 텐트를 펼치고 휴일을 즐기고 있습니다. 지난 한 주를 마무리하고 다가올 한 주를 위해 재충전하는 시간은 우리 인생에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균형발전본부 “강남·북 지역 특색 맞는 지역균형발전정책 추진 촉구”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균형발전본부 “강남·북 지역 특색 맞는 지역균형발전정책 추진 촉구”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위원장 김길영, 국민의힘·강남6)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균형발전본부가 추진 중인 주요 사업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감사 첫째 날에는 서울시의 균형 발전을 위한 정책의 타당성과 실효성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와 함께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과 강남·북 격차 해소를 위한 공정한 사업 운영에 대한 강도 높은 심사가 이뤄졌다. 다음날 잠실 스포츠·MICE(마이스) 민간투자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현장감사가 이어졌다. 위원회는 균형발전본부의 다수 사업에서 예산 불용 문제가 심각하다는 점을 지적, 예산의 상당 부분이 실제 사업으로 이어지지 않고 불용 처리되는 상황에 대해 강도 높게 질책했다. 예산 불용률이 높은 사업 중에는 사전 협상 단계에서 중단된 사례가 많았으므로 “사업 계획 수립에서부터 시행까지 불용률을 최소화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 보다 철저한 사전 검토를 통해 효율적인 예산 편성과 집행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울혁신파크 부지 매각과 관련한 절차적 문제와 함께 민간기업에 대한 과도한 특혜 논란에 대한 지적이 이어졌다. 서울혁신파크 부지 매각 과정에서 공공기여 감면 등 민간투자를 유도하는 과정이 공정성을 크게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위원회는 서울시 공공자산 매각 과정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시민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위원회는 남산곤돌라 사업이 법원의 집행정지신청 인용에 따라 지연된 것은 집행부의 대응이 미흡했던 결과라고 지적, 조속한 사업 재개를 위해 본안 소송 준비를 철저히 해 줄 것을 주문했다. 위원들은 “주민의 권리와 공익 보호를 위해 집행부의 정확하고 신속한 대응이 요구된다”라고 언급하며, 적극적인 법적 대응을 통해 시민의 이해와 사업의 공공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납세태만으로 인한 미수납 대책 수립 ▲도시재생 재구조화에 따른 사업의 혼란과 매몰비용 문제 ▲예비비 사용 내역 보고 누락 및 도시재생기금 운용 문제점 등 균형발전본부 주요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함께 대안을 제시했다. 둘째 날 현장 감사에서는 잠실 스포츠·MICE(마이스) 민간투자사업의 추진 경과와 재정 투입 계획, 교통 대책, 잠실야구장 관람객 안전을 집중적으로 검토했다. 해당 사업은 잠실 종합운동장 일대에 민간자본을 유치해 전시장과 호텔, 업무 시설 등을 확충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한화 컨소시엄이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되어 있다. ‘MICE’는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travel), 컨벤션(Convention), 이벤트와 전시(Events&Exhibition)의 머리글자를 딴 것이다. MICE 산업은 대규모 회의장이나 전시장 등 전문시설을 갖추고 국제회의, 전시회, 인센티브투어와 이벤트를 유치해 경제적 이익을 실현하는 산업으로 숙박, 교통, 관광, 무역, 유통 등 관련 여러 산업과 유기적으로 결합한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위원회는 스포츠와 MICE(마이스) 인프라 확충이 가져올 경제적 효과를 기대하면서도 개발로 인해 파생될 수 있는 교통 및 환경 문제를 지적했다. 위원들은 잠실 주경기장 리모델링 사업이 역사적 가치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필요가 있음을 지적, 철저한 교통 혼잡 완화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그뿐만 아니라 잠실야구장 대체구장 조성에서 KBO와의 협력 여부와 공공성 강화를 위한 비용분담 방안을 확인하고, 향후 대체구장에서 관람객들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동선 분리 및 안전시스템 확보를 강조했다. 김길영 위원장은 첫째 날 감사에서 “균형발전본부의 사업들이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진정성 있게 추진되어야 한다”라고 언급하며 “진정한 의미의 지역균형발전 정책은 강북과 강남을 똑같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각 지역의 특색에 맞게 발전하도록 돕는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으며, 덧붙여 “도시계획균형위원회는 서울의 지역균형발전 정책의 실효성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필요할 경우 적극적으로 개선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둘째 날 현장감사에서 “잠실 스포츠·MICE(마이스) 민간투자사업은 잠실 일대와 서울시 전반에 걸쳐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사업인 만큼 시민 편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것”을 당부했으며, 특히 “2036년 서울올림픽 유치와 함께 잠실 일대가 서울의 대표적인 복합문화·스포츠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사전에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는 김길영 위원장(국민의힘·강남6) 및 이상욱(국민의힘·비례), 임규호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중랑2)과 김원태 위원(국민의힘·송파6), 민병주 위원(국민의힘·중랑4), 서상열 위원(국민의힘·구로1), 윤종복 위원(국민의힘·종로1), 허훈 위원(국민의힘·양천2), 송재혁 위원(더불어민주당·노원6), 임종국 위원(더불어민주당·종로2)으로 구성됐다.
  • 보호받은 손흥민 A매치 50호골, 배준호 쐐기 축포…홍명보호, 쿠웨이트 꺾고 4연승

    보호받은 손흥민 A매치 50호골, 배준호 쐐기 축포…홍명보호, 쿠웨이트 꺾고 4연승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허벅지 부상을 털고 돌아와 A매치 50번째 골로 홍명보호의 4연승을 자축했다. 캡틴이 복귀하자 황인범(페예노르트), 이재성(마인츠) 등도 활발하게 움직이며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했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5일(한국시간) 쿠웨이트 자베르 알아흐메드 국제경기장에서 마친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5차전 쿠웨이트와의 원정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대표팀은 팔레스타인과의 1차전에서 비긴 다음 4경기를 내리 이기면서 조 선두(승점 13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날 요르단과 이라크(이상 승점 8점)가 0-0으로 비기면서 차이는 더 벌어졌다. 홍 감독은 허벅지 부상으로 두 달 만에 복귀한 손흥민의 출전 여부를 경기 직전까지 고민하다가 결국 선발 출격시켰다. 이에 손흥민은 전반 19분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넣으면서 기대에 부응했다. 그의 A매치 50호 골로, 한국 통산 득점 순위인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1위는 58골의 차범근 전 감독이다. 스트라이커로 나선 오세훈(마치다)이 선제 헤더 골, 손흥민과 교체 투입된 배준호(스토크시티)가 쐐기 골을 터트렸다. 황인범도 절묘한 크로스와 스루패스로 도움 2개를 올렸다. 이태석(포항 스틸러스)과 이현주(하노버)는 데뷔전을 치렀다. 홍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손흥민은 부상과 회복을 반복하는 단계다. 오늘 컨디션도 가장 좋았을 때의 상태만큼은 아니라 (후반 19분) 교체했다. 계속 보호할 생각”이라며 “선수들이 2-1에서 추가 골을 넣고 마무리한 부분은 칭찬하고 싶다. 아직 일정이 많이 남았다.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전반 10분 만에 선제골이 나왔다. 황인범이 페널티박스 뒤쪽 오른 측면에서 골문을 향해 크로스를 올렸고 오세훈이 몸을 날리면서 머리에 맞췄다. 다소 멀었지만 오세훈의 머리를 맞은 공은 골문 왼 상단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오세훈은 지난달 15일 이라크와의 홈 경기에 이어 두 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 9분 뒤엔 손흥민과 이재성이 호흡을 맞췄다. 공격형 미드필더를 맡은 이재성이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오세훈과 공을 주고받은 뒤 전방으로 공을 찔렀다. 이어 손흥민이 드리블로 골키퍼와 1대1 기회를 만들었는데 왼쪽에서 들어온 상대 수비 태클에 걸려 넘어졌다. 주심의 판단은 페널티킥이었다. 손흥민은 왼쪽 구석으로 깔끔하게 차 넣었다. 후반 15분 모하마드 압둘라에게 일격을 당한 한국은 교체로 해법을 찾았다. 홍 감독은 후반 19분 배준호와 이태석을 투입하며 왼쪽 라인에 변화를 줬다. 이에 배준호가 10분 만에 득점했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황인범의 침투패스를 받은 후 침착하게 수비 한 명을 따돌리고 오른발로 마무리한 것이다. 배준호는 지난달 두 경기에선 모두 도움을 올린 바 있다. 홍 감독은 오현규(헹크), 백승호(버밍엄 시티), 이현주를 차례로 출전시키면서 경기를 정리했다.
  • [천태만컷] 시야 확보가 안 되네요

    [천태만컷] 시야 확보가 안 되네요

    서울 서초구의 한 도로에서 과적 트럭이 뒤따르는 차량의 시야를 방해한 채 주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차량은 사고 발생 확률도 높고 사고 시 다른 차량에 피해를 줄 가능성도 큽니다. 안전 운행을 위해 적재정량 운전이 필요해 보입니다. 멀티미디어부
  • [천태만컷] 능동적인 참여 수업

    [천태만컷] 능동적인 참여 수업

    서울의 한 초등학교 방과 후 수업의 모습입니다. 어린이들이 노트북에 설치된 게임인 마인크래프트로 코딩을 배우고 있습니다. 과거 획일화된 주입식 교육보다 다양한 재능을 강화할 수 있는 방법이 현대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바람직한 길로 보입니다. 멀티미디어부
  •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안동의료원·경북도립대 2024년 행정사무감사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안동의료원·경북도립대 2024년 행정사무감사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권광택)는 지난 8일 안동의료원, 경북도립대에 대한 2024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안동의료원 행정사무감사에서 박영서 의원(문경)은 여러 군데 흩어져 있는 관사의 정리가 필요함을 지적하고, 의사들의 근무 태만이 심각하므로 근태 시스템을 홍채인식 방식으로 변경할 것과 마약류 재고 관리 철저를 요구했다 배진석 의원(경주)은 경북 내 3개 의료원 중 안동의료원의 직원 수와 임금이 가장 적으며, 이에 따른 조직 내 갈등과 인사 불만이 크다고 지적하면서 조직 문화 전반의 쇄신을 강하게 요구했다. 임기진 의원(비례)은 난임센터의 평가가 맘카페 등에서 불친절하고 부정적이라는 점과 임신 성공률이 올해 기준 13%에 불과한 점을 언급하며, 경상북도의 저출생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일 것을 당부했다. 백순창 의원(구미)은 의료장비심의위원회 위원의 임기 설정 필요성과, 그동안 개최한 위원회 대면 심의 결과 자료가 부실한 점을 지적했다. 또한 병상 가동률이 30%에 불과하고 작년 32억 원 적자에 이어 올해도 적자가 예상되는 심각한 상황이라며, 이에 대한 자구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일수 부위원장(구미)은 안동의료원이 공공의료원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나, 작년 32억 원 적자에 이어 올해도 현재까지 45억 원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경영 위기 극복 방안 마련에 대해 의회와 소통이 부족했음을 강하게 질타했다. 권광택 위원장(안동)은 3개 의료원 간 임금 비교에서 안동의료원의 임금이 동일 직종, 직급 대비 다소 낮아 직원 사기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개선 필요성을 언급하고, 공공의료원으로서 산부인과나 난임센터 등 저출생 극복에 기여할 특성화를 통해 임신·출산 관련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요청했다. 경북도립대학교 행정사무감사에서 도기욱 의원(예천)은 경국대로의 통합을 앞두고 학과가 11개에서 4개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규모와 질적 보완이 필요하며, 기존 도립대 학생들에게 제공되던 통학버스, 기숙사 등 복지 혜택이 통합 후에도 기존 도립대 학생뿐만 아니라 모든 재학생에게 유지되기를 당부했다. 배진석 의원(경주)은 22년 100%, 23년 97.4%였었던 신입생 충원율이 올해는 53.8%대로 급감해 정원 미달에 따른 대비책들을 마련해야하며, 학과 통폐합으로 인한 기존 시설물들의 활용방안을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 황재철 의원(영덕)은 통합 과정에서 경북도립대가 안동대에 흡수되지 않고 동등한 공공캠퍼스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대비가 필요하며, 국내 명문대 및 외국 대학과 복수학위제 연계 및 광역비자제도를 통한 외국인 학생 유치 방안을 제안했다. 윤승오 의원(영천)은 통합학교 교명에 대해 1순위였던 글로컬대학이라는 교명을 사용할 수 없어 2순위였던 경국대학교가 선정된 점에 대해 준비성 없는 통합 과정에 대해 지적했으며, 올해 대학정원이 47만명인데 비해 작년 출생아는 23만명인 것을 언급하면서 지역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특성학과를 육성하고 지방대가 살아남기 위한 철저한 대비를 주문했다. 김일수 부위원장(구미)은 올해 정원의 40% 정도 미달될 것으로 예상되어 학생 수 미달에 대한 자구책 마련, 학생 수 감소에 따른 인력 구조조정의 필요성, 경북도의 산업 정책에 맞는 특성화된 과 육성, 기숙사 1인 1실로 변경 등 여러 문제점을 지적, 학교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말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권광택 위원장은 통합에 대한 기대감과 달리 올해 수시모집 경쟁률이 2.73:1에 그쳐 이후 정시모집에서 학생 수가 미달이 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해야 하며, 경국대라는 교명에 대한 재검토와 통합에 대해 철저한 대비를 하여 경상북도의 대표 거점 국립대학이자 지역사회의 발전을 견인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하며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 이어 11일 경북행복재단, 경북호국보국재단, 복지건강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 최민규 서울시의원 “요금 현실화 병목에 갇힌 서울시 하수도...재정에 드리운 빨간불”

    최민규 서울시의원 “요금 현실화 병목에 갇힌 서울시 하수도...재정에 드리운 빨간불”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속 최민규 의원(국민의힘·동작2)은 2024년 물순환안전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하수도 요금 현실화율의 저조와 체납 관리 체계의 문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최 의원은 “서울시 하수도 사용료 현실화율이 지난 2023년 기준 56%에 불과해, 전국 평균인 73%보다 현저히 낮다”며 “상수도 요금 현실화율이 93%에 이르는 것과 비교할 때, 서울시는 하수도 처리 비용을 충당하지 못해 장기적으로 심각한 재정 부담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2024년 9월 기준 하수도 사용료 체납액이 약 76억원에 이르고, 납세 태만으로 인한 체납액이 50억원 이상”이라며 “체납 관리가 미흡해 5년 소멸시효가 지나 회수가 불가능한 금액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상위 체납자들의 업종을 분석한 결과, 영업 부진이나 자금 압박을 이유로 하수도 요금을 내지 않은 사례가 많지만, 납세 태만이 주요 원인으로 드러났다며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최 의원은 현재 체납 관리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시민의 경제적 부담이 더욱 가중된 다고 경고했으며, 하수도 요금이 현실화되지 않으면 더 많은 예산이 투입되어야 하고, 이는 전체 시민의 부담으로 돌아온다면서 체납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지 못하면 예산 낭비가 심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추가적인 관리 대책 마련과 더불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 대한 지원 방안도 함께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물순환안전국은 “상수도사업소와 협력해 체납 관리 체계를 개선하고, 체납액 회수 활동을 강화하겠다”며 “상수도와 함께 요금 징수를 위탁하는 현행 구조가 합리적이라는 판단이 있지만, 관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문제점들을 검토하겠다”라고 답변했다. 최 의원은 “하수도 요금 인상만이 해법이 아니라, 체납 관리의 효율성을 높여 예산 부담을 완화해야 한다”며 “소멸시효가 도래하기 전 체납액 회수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곽향기 서울시의원 “허술한 공단 관리체계 철저한 감사체계 및 용역들에 대한 일괄 감사 필요”

    곽향기 서울시의원 “허술한 공단 관리체계 철저한 감사체계 및 용역들에 대한 일괄 감사 필요”

    지난 10월 감사원의 공직비리 직무감찰 특정감사에서 서울시설공단 직원의 용역알선과 금품수수, 이 과정에서 같은 부서 동료들의 서류조작 가담과 불법행위 묵인 등이 밝혀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곽향기 서울시의원(국민의힘·동작3)은 지난 7일 2024년도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설공단을 대상으로 지인 회사에 1억 5000만원 규모의 용역을 알선하며 금품을 수수한 직원과 이러한 불법행위를 묵인하고 오히려 도운 공단 직원들을 문책하며 감사체계가 마비된 공단의 운영 구조를 지적했다. 지난 2020년 서울시가 맡던 강남순환로 노면 세척 용역이 서울시설공단으로 이관된 것을 알게 된 당시 담당부서 처장은 지인 회사에 해당 용역을 알선하기로 약속, 서울시설공단에서 불용 처리한 청소차량이 온비드를 통해 매각된다는 것을 알려 해당 차량을 매입하게 했다. 또한 서울시설공단에서 퇴직한 청소차 운전원들을 지인 회사에 입사하도록 소개하는 등 지인 회사의 청소사업 준비에 적극 개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처장은 강남순환로 노면 세척 용역이 입찰 과정을 거치지 않도록 기존 사업인 ‘자동차 전용도로 시설물 세척 용역’에 업무가 추가된 것처럼 서류를 꾸며 변경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처장과 같은 부서에서 근무하던 해당 부서 팀장과 차장은 서류 조작, 조작된 서류 결재, 알선업체에 견적 문의 등 용역알선 일련 과정에 가담하거나 불법사실을 인지하고도 묵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처장은 알선업체로부터 1500만원이 넘는 금품을 수수한 것으로 감사원을 발표했다. 이번 사건은 2020년에 발생한 용역업체 알선 및 금품 수수에 관한 것으로 감사원 감사가 진행되기 전까지 공단 자체에서 이에 대한 인지가 전혀 없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용역이 빈번한 시설공단의 부서원들이 눈감아준다면 용역 알선은 너무도 손쉽게 발생할 수 있다는 공단의 허술한 체계가 확인된 것이다. 곽 의원은 “공직자 행동강령이 처참히 무너졌으며, 너무도 허술한 공단의 관리체계에 철저한 감사체계와 그간 용역들에 대한 일괄 감사가 필요하다. 해당자 징계 절차 철저히 진행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사장은 “감사원 감사 전까지 인지하지 못한 것은 인정한다. 그러나, 미꾸라지가 물을 흐린 격으로 개인 일탈로 보인다”라며 “노력해나가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현재 용역알선과 금품수수 혐의를 받는 당시 담당부서 처장은 감사원에 재심의를 요청한 상태이며, 그를 돕거나 묵인했던 직원 2인은 감사원 감사 결과를 인정하고 지난 10월 31일 징계위원회 참여, 징계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 [천태만컷] 겨울옷 입는 나무

    [천태만컷] 겨울옷 입는 나무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立冬)과 함께 찬바람이 불어옵니다. 나무들도 추위를 대비해 겨울옷을 입고 있네요. 우리도 이제 정말 두꺼운 외투를 꺼내야겠습니다. 멀티미디어부
  • 박승직 경북도의원, 공사 잦은 설계 변경 및 각종 위원회 위원 선정 문제 제기

    박승직 경북도의원, 공사 잦은 설계 변경 및 각종 위원회 위원 선정 문제 제기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박승직 의원(국민의힘·경주4)는 7일 열린 경북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2000만원 이상 공사의 잦은 설계변경 대한 문제를 지적했다. 박 의원은 먼저 “설계 변경건이 교육청에서 158건, 포항교육지원청에서 56건, 경주교육지원청에서 45건이 있어, 관련 공무원들의 설계 관련 예산낭비에 대한 경각심이 부족하다”고 지적했으며 “발주설계 변경 건 중 대다수가 기후에 의한 설계 변경 같은 이해가 가는 이유가 아닌 설계 오류에 의한 설계 변경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정당하지 못한 설계 변경 사유 발생은 담당자의 업무태만으로 지도 감독이 부적절하기 때문이다. 잦은 설계 변경은 결국 소중한 예산의 낭비로 이어지기 때문에 설계 변경이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처리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위원회 위원 선정 문제에 대해 지적하며 박 의원은 “경북도교육청 기준 92개의 위원회가 운영되고 있는데 위원회 구성 위원들의 이력을 분석한 결과 위원회 취지에 맞지 않게 구성된 경우가 많아 보인다”고 언급했다. 또한 박 의원은 “보조금관리위원회, 경북도교육청 지방교육재정공시심의위원회, 경북도교육재정투자심사위원회는 예산 관련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위원회임에도 불구하고 위촉직 위원 중 회계사나 세무사 등 예산을 깊이 있게 심의할 수 있는 전문가가 없고, 환경교육진흥협의회의 경우에도 환경 관련 전문가가 없어 위원회의 취지를 살릴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위원회 위원 구성 시 성별을 고려한 구성, 외부 전문가를 반드시 포함해 구성토록 하는 등 전면 재검토해 본 취지에 맞는위원회 운영이 가능하도록 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는 오늘 교육청을 시작으로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 등 오는 20일까지 이어질 계획이다.
  • 대구부산고속도로서 ‘꽝꽝꽝’…고속버스 등 8중 추돌사고로 6명 다쳐

    대구부산고속도로서 ‘꽝꽝꽝’…고속버스 등 8중 추돌사고로 6명 다쳐

    6일 오전 11시 1분쯤 경북 경산시 남천면 하도리 대구부산고속도로 대구 방향 도로에서 고속버스가 앞서가던 푸조 승용차와 부딪히며 연속해 8중 추돌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K7 승용차 운전자(40대), 푸조 승용차 운전자(60대), 올란도 차량 운전자(60대)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포터 차량 2대에 나뉘어 타고 있던 3명도 다쳤다. 경찰은 고속버스 앞에 가던 7대 차량이 고속도로 공사로 인한 정체로 서행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 관계자는 “전방 주시 태만으로 보인다”라며 “1시간여가량 정체가 있었다”고 밝혔다.
  • [천태만컷] 재떨이가 아닙니다

    [천태만컷] 재떨이가 아닙니다

    서울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장애인 도움벨 위에 흡연자들이 버린 담배꽁초와 쓰레기가 수북이 쌓여 있습니다. 내가 사용하지 않는 이 벨이 장애인에겐 생명 장치일 수도 있습니다. 더럽혀진 양심을 보는 것 같아 씁쓸합니다. 멀티미디어부
  • CEO가 직접 달래고, 조용한 해고… 연차불문 구조조정 ‘칼바람’

    CEO가 직접 달래고, 조용한 해고… 연차불문 구조조정 ‘칼바람’

    KT 자회사 인력조정 잡음 지속에김영섭 대표, 임직원과 ‘특별대담’SK온, 2년차 이상 전원 퇴직 대상건설업계, 저성과자에 개별 통보 최근 주요 대기업들의 연말 정기 임원 인사과 조직 개편을 앞두고 희망퇴직이 산업계 전반에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희망퇴직 조건과 방식이 천태만상을 보이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김영섭 KT 대표는 4일 오전 서울 광화문 본사에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CEO 특별대담을 진행한다. 최근 신설 자회사 인력조정에 관한 잡음이 끊이질 않으면서 직원들의 불만이 높아지자 자회사 설립 취지와 인력 운영 계획 등을 직접 설명하겠다는 것이다. KT는 내년 1월 신설 예정인 자회사 KT OSP와 KT P&M으로의 전출을 독려하며 이를 희망하지 않는 직원을 대상으로 특별 희망퇴직을 받고 있다. 신설될 KT OST는 통신시설 설계 업무를, KT P&M은 국사 내 전원시설 설계 업무를 담당할 예정인데, KT 노동조합에서 근로자의 선택권을 이유로 반발하면서 특별 희망퇴직금을 3억 3000만원에서 4억 3000만원으로 상향했음에도 신청자가 예상치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희망퇴직이 주로 저성과자와 고령 직원을 대상으로 했던 것과 달리 점차 그 대상 연차가 낮아지고 있다는 것도 최근 희망퇴직의 특이점으로 꼽힌다. 글로벌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부족) 장기화로 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그룹 배터리 계열사 SK온은 2023년 11월 이전 입사자 전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SK온의 희망퇴직은 2021년 10월 회사 출범 이래 처음이다. 구체적인 퇴직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회사는 이번 희망퇴직을 통해 연간 인건비 10%가량을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SK텔레콤(SKT)은 직원 1인당 최대 3억원의 위로금을 지급하는 퇴직 프로그램 ‘넥스트 커리어’를 시행하고 있다. 희망자는 퇴직에 앞서 2년간 유급 휴직에 들어간 뒤 퇴직을 결정하면 최대 3억원의 위로금을 받을 수 있다. 게임업계에서는 엔씨소프트가 최대 30개월 치 위로금 지급을 조건으로 걸고 2012년 이후 12년 만에 대규모 희망퇴직을 하고 있다. 지난해 사업보고서 기준 회사 전체 직원은 5023명으로, 올해까지 4000명 중반 수준으로 줄이는 게 목표다. 편의점 운용사 세븐일레븐은 1988년 법인 설립 이래 처음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 45세 이상 사원 또는 현 직급 10년 이상 재직 사원 대상으로, 지원자에게는 18개월 치 급여와 취업지원금, 자녀 학자금 등을 준다. 최근 몇 년간 원자잿값 폭등으로 수익성이 크게 쪼그라든 건설업계는 제조·유통업계와 달리 ‘조용한 해고’가 이어지고 있다. 회사 인사부서가 저성과자나 고연차 직원에 개별 연락해 희망퇴직 의사를 묻는 방식인데 이는 사실상 ‘퇴직 압박’으로 받아들여진다는 반응이다. 국내 시공평가 5위권 내 건설사의 한 직원은 “개별 전화 통보 방식이어서 퇴직 조건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되는지 알기도 어렵고, 이를 거부하면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서 빼 거리가 먼 지방 현장으로 발령 내는 경우가 많다”고 업계 분위기를 전했다. 그나마 시평 3위 대우건설은 지난 6월 희망퇴직 시행을 사내에 공지하고 기존에 지원해온 최대 22개월 치 퇴직위로금에 별도로 추가 2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 [천태만컷] 위험천만한 여행

    [천태만컷] 위험천만한 여행

    베트남에서 한 커플이 아산화질소로 채워진 해피벌룬을 흡입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2017년 금지됐지만 동남아에서는 아직 버젓이 거래되고 있습니다. 마약 검사에서 걸러지지 않기 때문에 원정흡입을 위해 동남아 국가를 찾는 한국인도 있다고 합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10월 31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10월 31일

    쥐 48년생 : 행운이 온다. 60년생 : 쉬운 일부터 시작하라. 72년생 : 급격한 변화가 찾아오겠다. 84년생 : 결과는 좋으니 걱정 마라. 96년생 : 행운이 다가온다. 소 49년생 : 마음 같지 않아 한숨 쉬는구나. 61년생 : 좋지 않은 일이 생긴다. 73년생 : 애정운은 힘들다. 85년생 : 하는 일마다 성과 있다. 97년생 : 전화위복의 시기가 오겠다. 호랑이 50년생 : 오해가 풀린다. 62년생 : 마음을 즐겁게 가져라. 74년생 : 대책 마련에 힘써라. 86년생 : 모든 것에 여유 있다. 98년생 : 작은 것에 만족하라. 토끼 51년생 : 상심하지 마라. 63년생 : 작은 일들은 성사된다. 75년생 : 선택의 어려움이 있다. 87년생 : 우애를 돈독히 하라. 99년생 : 신용이 자산임을 깨달아라. 용 52년생 : 내 시간을 가져보아라. 64년생 : 구설수를 조심하라. 76년생 : 올바른 처신 필요하다. 88년생 : 자기 중심을 잡아야 한다. 00년생 : 매사 좌절하지 마라. 뱀 53년생 : 집안에서 근신하라. 65년생 : 피로를 풀어라. 77년생 : 매사 자중하는 편이 좋겠다. 89년생 : 바라던 일이 이루어진다. 01년생 : 변동하지 마라. 말 54년생 : 참는 것이 상책이다. 66년생 : 성취감이 드는 하루. 78년생 : 좋은 변화는 서둘러 하라. 90년생 : 금전적 지출이 많게 된다. 02년생 : 미소에서 행운이 찾아든다. 양 43년생 : 좋은 일이 거듭되겠다. 55년생 : 선택은 신중하라. 67년생 : 유혹에 이끌리지 마라. 79년생 : 해답의 실마리 있겠다. 91년생 : 대화로써 풀어라. 원숭이 44년생 : 오랜 체증이 가시는구나. 56년생 : 매사 뜻대로 되겠다. 68년생 : 유혹에 넘어가기 쉽다. 80년생 : 바라던 일 쉽게 풀린다. 92년생 : 재물을 얻게 된다. 닭 45년생 : 경제적인 도움 필요하다. 57년생 : 좋은 일 뒤에 궂은일 있다. 69년생 : 들뜨지 마라. 81년생 : 계획을 뒤로 미뤄라. 93년생 : 실속이 없는 하루다. 개 46년생 : 활기차게 행동하라. 58년생 : 인기를 얻는다. 70년생 : 일이 안 풀려 고전하겠다. 82년생 : 노력을 태만히 하지마라. 94년생 : 욕심을 버려라. 돼지 47년생 : 건강 관리에 신경 써라. 59년생 : 흔들리지 말고 자신감 가져라. 71년생 : 진실된 행동이 운을 부른다. 83년생 : 이동하지 마라. 95년생 : 귀인을 만나겠다.
  • [천태만컷] 책 읽는 풍경

    [천태만컷] 책 읽는 풍경

    죄다 스마트폰만 보던 지하철 풍경이 요즘 조금 바뀐 것 같지 않나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책 읽는 모습이 조금씩 늘고 있어요. 이 가을, 독서의 기쁨을 마음껏 누려 보세요.
  • “개처럼 짖어” “부모님 파묘” 아파트 주민 상상초월 갑질…손해배상 4500만원 철퇴

    “개처럼 짖어” “부모님 파묘” 아파트 주민 상상초월 갑질…손해배상 4500만원 철퇴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 노동자들을 상대로 부당한 지시와 폭언, 욕설 등을 일삼은 주민에 대해 4500만원에 달하는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27일 시민단체 직장갑질 119에 따르면 서울 마포구의 한 주상복합아파트 관리사무소장인 A씨는 주민 이모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이씨가 폭언을 하는 등 괴롭혔다는 주장이었다. 단체에 따르면 이씨는 2019년부터 경비와 미화, 관리사무소 노동자들을 상대로 폭언과 욕설, 부당한 지시를 반복해 10여명을 그만두게 한 인물이었다. 아파트 내 상가에서 카페를 운영하던 이씨는 경비원들에게 흡연 구역을 10분마다 순찰하라고 지시하거나 상가 에어컨 청소, 개인 택배 배달 등을 시켰다. 자신의 지시를 따르지 않는 노동자들에 대해서는 “그만두게 하겠다”며 업무태만으로 민원을 제기하곤 했다. 이씨는 관리사무소장인 A씨에게 “죽은 부모를 묘에서 꺼내오라”, “개처럼 짖어보라”는 등 폭언을 하기에 이르렀다. 참다못한 A씨가 이씨를 경찰에 고소하자 이씨는 A씨를 찾아가 얼굴에 침을 뱉고 욕설을 퍼부으며 소란을 피웠다. 피해 사실을 함께 진술한 관리사무소 직원 B씨에게는 퇴근하는 것을 뒤따라가 “내일 나오면 죽여버린다”고 협박했다. 결국 재판에 넘겨진 이씨는 1심에서 폭행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 협박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 판결은 지난해 10월 5일 확정됐다. 이씨는 모욕과 업무방해 혐의로도 추가 기소돼 2심에서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기도 했다. 추가 기소된 사건 판결은 지난 6월 28일 확정됐다. A씨 등은 이씨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민사소송도 제기했다. 서울서부지법 민사13단독 이아영 판사는 지난 8월 28일 이씨가 A씨와 B씨에게 각각 2000만원의 정신적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법원은 이씨가 입주자대표회장에게 A씨와 B씨를 해고하라고 지속해서 요구한 것도 일종의 괴롭힘으로 해석할 수 있다며 이에 대해서는 500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직장갑질 119는 “가해자 이씨는 피해자들에게 도합 4500만원에 달하는 위자료를 지급해야 한다”면서 “입주민 갑질에 경종을 울리는 의미 있는 판결”이라고 설명했다. 단체는 “현행 근로기준법상 직장 내 괴롭힘 금지 규정은 아파트 입주민 등 특수관계인에게는 적용되지 않아 ‘갑질’ 피해를 본 노동자들이 오히려 계약이 종료되는 등 불리한 처우를 당하기 일쑤”라고 덧붙였다. 또 “공동주택관리법령은 입주민이 폭행, 협박 등 위력을 사용해 관리사무소장의 정당한 업무를 방해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관리규약에 경비원 등 근로자에 대한 괴롭힘 금지 및 발생 시 조치 사항을 명시하도록 정하고 있으나 이를 위반할 경우의 과태료 규정을 마련하지 않아 실효성이 없다”면서 법제도 보완을 촉구했다.
  • [천태만컷] 아직도 이런 생각을…

    [천태만컷] 아직도 이런 생각을…

    서울의 한 주택가에 흡연 금지 안내문이 붙어 있습니다. 그런데 ‘특히 여자들’이라는 성차별적 문구가 매우 거슬립니다. 여자들이 ‘특히‘ 담배를 피우면 안 되고 ‘특히’ 꽁초를 버리면 안 되는 이유가 과연 있을까요. 멀티미디어부
  • [장인주의 춤추는 세상] 40년 역사 디딤돌 삼아 날아오르길

    [장인주의 춤추는 세상] 40년 역사 디딤돌 삼아 날아오르길

    온갖 집안일을 도맡아 하고 부엌 아궁이의 재로 뒤덮여 ‘재’를 뜻하는 이름을 얻게 된 ‘신데렐라’. 새엄마와 이복언니들의 구박에 지쳐 서러움이 북받치자 빗자루를 들고 춤을 추기 시작한다. 신데렐라를 맡은 문훈숙은 남루한 옷차림에도 춤추는 자태만큼은 여느 공주보다 우아하다. 요정의 도움으로 대변신을 한 신데렐라는 호박마차를 타고 무도회에 가서 왕자를 만나고 함께 사랑의 왈츠를 춘다. 왕자 역의 1m 88㎝의 훤칠한 패트릭 비셀은 아메리칸 발레 시어터 수석무용수답게 공중으로 높이 솟구쳐 무대를 장악하고 능숙한 솜씨로 완벽한 연기를 펼친다. 지금 봐도 손색없을 이 작품은 40년 전인 1984년에 유니버설발레단이 올린 창단공연이었다. 서양예술인 발레가 한국에 뿌리내려진 것은 1940년대였다. 이후 1962년에 국립발레단, 1976년에 광주시립발레단이 창단되는 등 공공발레단을 중심으로 많은 발전을 이루었다. 그러나 유니버설발레단이 창단과 함께 선보인 무대는 당시 한국발레와 비교했을 때 그야말로 차원이 달랐다.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 준 ‘넘사벽’의 무대였다고 기억한다. 유니버설발레단은 한국 발레사에서 어떤 영향력을 끼쳤는가. 발레단의 모체인 선화예술중고등학교는 1974년 설립 당시부터 외국인 교사를 초빙해 전문적으로 발레교육을 실시했으며 학생 중 일부는 해외 유수 발레학교로 유학을 보냈다. 이렇게 배출된 발레무용수들을 주축으로 외국인 교사였던 에이드리엔 델러스가 발레단 초대 예술감독을 맡았다. 델러스는 ‘신데렐라’를 시작으로 지금까지도 한국을 대표하는 창작발레로 손꼽히는 ‘심청’ 등 명작들을 안무했다. 외국인임에도 불구하고 ‘한국발레의 대모’라고 불리게 된 까닭이다. 창단 초기부터 발레 스타 발굴, 해외 공연 진출, 해외 레퍼토리 라이선스 도입, 발레 대중화를 위한 마케팅 전략 등 직업발레단으로서 갖춰야 할 면모를 선구적으로 보여 줬다. 이는 국립발레단에도 큰 자극이 됐고 급속한 성장을 이룩하는 데 중요한 동력이 됐다. 두 발레단은 오늘날까지도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한국발레의 발전을 이끄는 양대 산맥으로 자리잡고 있다. 유니버설발레단이 한국을 대표하는 민간 발레단으로서 불혹의 나이를 맞았다. 종교 재단의 재정적 후원 덕에 조직적 변화 없이 앞만 보고 달려올 수 있었고, 문훈숙 단장은 주역으로 시작해 무용수 은퇴 후 안정적으로 조직을 이끌어 왔다. 지난달 성황리에 막을 내린 ‘라 바야데르’까지 40돌을 기념한 올해 시즌을 지켜보며 발레단의 예술적 가치를 새삼 되짚어 볼 수 있었다. 초기와는 달리 이제는 국공립에 비해 재정적으로 열악해진 단체의 미래를 위해 새로운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발레 애호가들의 바람이 사회 전반의 지지로 이어져 종교 재단의 지속적인 지원은 물론 공공 지원의 확대도 고려돼야 할 것이다. 공립과 민간의 생산적 경쟁이 이어져 한국 발레가 한층 더 발전하기를 기대한다. 장인주 무용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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