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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25 영웅’ 웨버… 태극기·성조기 품고 美국립묘지 잠들다

    ‘6·25 영웅’ 웨버… 태극기·성조기 품고 美국립묘지 잠들다

    “한국의 젊은이들이 분단 상황과 한국전쟁, 그리고 한국을 지키다 희생된 사람들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지난 4월 9일 별세한 윌리엄 웨버(97) 미군 예비역 대령의 안장식이 미국 버지니아주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거행된 22일(현지시간) 부인인 애널리 웨버(93)는 “그의 헌신은 한국에서 잊히지 않을 것”이라는 조태용 주미대사의 말에 이렇게 답했다.옆에 있던 웨버 대령의 며느리인 베스 체임버 웨버는 “언제나 한국이 (시아버지에게) 경의를 표해 줘서 고맙다. 그는 민주주의에 대해 신념이 있었다”고 회고했다. 2시간 정도 진행된 이날 안장식에는 웨버 대령의 손녀 등 가족과 재향군인회 인사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웨버 대령의 관은 말 여섯 마리가 끄는 마차에 실려 안장식 장소로 이동했고, 이곳에서 최고의 예우를 의미하는 예포 21발이 울렸다. 70여명의 의장대도 동원됐다. 이날 낮 온도는 32도를 웃돌았지만 안장식 중 그의 영면을 슬퍼하듯 갑자기 10분가량 거센 소나기가 쏟아지기도 했다. 그의 관에는 미국 국기인 성조기와 태극기가 나란히 들어갔다. 한국전 참전용사인 찰스 치플리(91)는 동료 웨버 대령을 추모하며 “우리는 한국전쟁 당시 한국이라는 나라를 처음 들었지만, 공산주의를 막는 전선에서 (한국과) 동료가 됐다. 이제 한국이 크게 발전해 기쁘다”고 말했다. 조 대사는 “웨버 대령의 뜻을 기려 한미 동맹이 미래세대에서도 튼튼히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한미 동맹이 한국의 가장 중요한 외교적 자산으로 우뚝 서도록 하는 것이 제 소명”이라고 했다. 웨버 대령은 공수 낙하산부대 작전장교(대위)로 한국전쟁에 참전해 1950년 9월 인천상륙작전 등에서 활약하던 중 오른팔과 오른 다리를 잃었다. 전역 후에는 한국전 참전용사기념재단(KWVMF) 회장을 맡아 워싱턴DC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 내 ‘추모의 벽’ 건립 사업에 참여했다. 지난해 5월 추모의 벽 착공식 때 한 ‘왼손 경례’로 널리 알려졌고 참전기념공원 내 ‘19인 용사상’의 모델 중 한 명이다. 지난 4월 웨버 대령의 별세 소식에 당시 당선인 신분이었던 윤석열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 모두 조전을 보낸 바 있다. 이날 그가 거주하던 메릴랜드주 프레더릭을 출발한 운구 행렬은 완공된 추모의 벽을 보고 싶다던 생전 그의 바람에 따라 지난 6월 초 모습을 공개한 추모의 벽을 들렀다 알링턴 국립묘지로 이동했다. 주미대사관 관계자는 “한국전쟁 72주년을 사흘 앞둔 가운데 안장식이 열려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 ‘노사모’부터 ‘건사랑’까지… 참여정치에 기여, 갈라치기는 한계

    ‘개딸’로 대표되는 2022년의 ‘팬덤 정치’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20여년 전 ‘팬덤’의 시작,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저서 ‘운명이다’에서 ‘네 번째 낙선, 노사모의 탄생’이라는 챕터를 시작으로 노사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노 전 대통령은 “노무현을 버리라고 간곡하게 부탁했지만, 끝내 내 말을 듣지 않았다. 그들은 내 말에 따라 행동하지 않았다. 처음부터 끝까지 자기네가 옳다고 생각하는 대로 말하고 행동했다”고 회상했다. 노사모 이후 유력 정치인을 중심으로 팬클럽이 만들어지기 시작했지만 ‘팬덤’ 현상이 생긴 정치인은 많지 않았다. ●지지도 감시도 했던 ‘노사모’가 시작 2000년 4월 16대 총선에서 노무현 당시 의원은 새천년민주당의 후보로 부산 북구·강서구을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지역주의를 타파하기 위한 노 의원의 노력을 안타깝게 여겼던 네티즌은 그를 ‘바보 노무현’이라 불렀고, 그것이 노사모의 시작이었다. 국내 최초의 정치인 지지 단체, 정치인 팬클럽으로 시작된 ‘노사모’는 지역주의에 대해 비판적인 당시 386세대(30대·80년대 학번·60년대생)가 주도했다. 명계남, 신해철, 문성근, 전인권 등 유명 연예인이 공개적으로 지지 선언을 했고 노사모를 통해 정치권에 입문한 사람도 있다. 노사모 회원이었던 더불어민주당의 한 보좌관은 “지금의 정치적 팬덤과 다른 점은 무비판적 지지가 아니었단 것”이라며 “늘 감시를 외쳤다”고 회상했다. 노사모는 이라크 파병 당시 반대 성명을 내기도 했다. 노사모는 2019년 운영비와 서버 등을 노무현재단에 기증하고 공식 활동을 끝냈다. 하지만 노사모를 시작으로 주요 정치인의 팬클럽이 우후죽순처럼 생겼고, 정치 이슈와 관련된 인터넷 여론의 영향력이 커졌다. 참여민주주의 발전에 영향을 미쳤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지만, 팬덤에 기초한 갈라치기가 시작됐다는 부정적인 평가도 있다. ●박사모 ‘태극기 부대’ 주축으로 변모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는 노사모처럼 박근혜 팬클럽으로 시작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회의원이었던 2004년 팬카페가 개설됐다. 박사모는 박 전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비상시국 바로 알리기 결의대회’ 등을 개최했고, 촛불집회 참가자들과 대립각을 세웠다. 탄핵 반대 집회를 주도하며 ‘태극기 부대’의 주축으로 변모했다. 박사모 회장인 정광용씨가 폭력 시위를 벌인 혐의로 구속되는 등 단순 팬클럽이 아닌 극렬 지지층으로 변질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 전 대통령이 사법 처리된 후에는 석방을 요구하는 시위를 계속했다. 박사모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태블릿PC 보도를 조작이라고 주장하는 등 탄핵을 부정하면서 극우 성향을 띠게 됐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박 전 대통령 탄핵은 정당했다”며 거듭 이들과 선을 그었다. ●문파냐 문빠냐… 무비판적 지지 추구 문빠는 촛불 민심을 업고 당선된 문재인 전 대통령의 지지층을 가리키는 비속어다. 문파, 문팬과 달리 비하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 문빠의 탄생 배경에는 노 전 대통령에 대한 부채 의식이 있다. 검찰 수사를 받던 중 극단적인 선택을 한 노 전 대통령을 지켜 주지 못했다는 미안함이 반영됐다는 해석이다. 이러한 영향으로 문 전 대통령의 지지층은 ‘대통령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이 강해졌다는 것이다. 문 전 대통령은 임기 마지막까지 지지율이 40%를 웃돌았는데, 팬층이 폭넓게 형성된 점이 하나의 원인으로 거론됐다. 이들은 문 전 대통령을 비판하는 기자와 기사를 ‘좌표 찍기’ 등으로 공격했다. 정치인도 예외는 없었다. ‘우리 이니(문재인) 하고 싶은 거 다 해’로 대표되는 무비판적 지지를 추구한 것이 노사모와 구분되는 지점이라는 분석도 있다. 이에 따라 ‘문 전 대통령을 지킨다’는 의미가 담긴 달빛기사단, 문꿀오소리 등으로도 불렸다. ●개딸·양아들…팬덤과 갈라치기 사이 문빠에 비하적인 의미가 담겨 있다면 개딸과 양아들은 팬덤에서 먼저 사용한 용어다. 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 나온 ‘개 같은 성격의 딸’에서 유래한 말인데, ‘개혁의 딸’이라는 의미로 바뀌었다. 남성 지지자는 ‘양심의 아들’이라는 의미를 담아 양아들이라고 부른다. 2030 여성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젠더 갈라치기에 대한 반발로 대선에서 이재명 당시 후보를 지지한 게 시작이다. 대선 패배 이후 민주당에 약 16만명이 입당했는데, 그중 과반이 2030 여성으로 알려졌다. 과격한 행동으로 반감을 사면서 일각에서는 민주당의 ‘태극기 부대’라는 지적까지 나왔다. 홍영표 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책임론’을 언급하자 문자폭탄에 이어 지역 사무실에 ‘치매’ 대자보를 붙인 사건은 결정적이었다. 이재명 의원은 페이스북에 “비호감 지지 활동은 저는 물론 민주주의 발전에 도움은커녕 해가 된다”며 자제를 촉구했고, 지난 18일 지지자들과 만나 “표현을 포지티브(긍정적)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통령 부인 팬클럽은 처음 등장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대선 기간부터 숱한 화제를 모았다. 윤 대통령 취임 이후에는 공식 일정이 늘어나면서 패션, 발언 등 일거수일투족이 관심을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팬클럽도 생겨났다. 김 여사가 사적으로 사진을 보내면서 논란이 된 ‘건희사랑’은 페이스북에 2만 2000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네이버 카페 ‘건사랑’에는 20만 5000명의 회원이 있다. 정치권에서는 대통령 부인의 팬클럽은 최초라고 보고 있다. 두 팬클럽 모두 정치적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내면서 활동하고 있다. ‘건희사랑’을 운영하는 강신업 변호사는 김 여사의 사진이 사적으로 공개되는 것을 두고 비판이 이어지자 지난 15일 페이스북에 “‘김건희 팬덤’을 무너뜨리려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다. 팬덤과 가스라이팅의 일대 대결”이라며 “개들이 짖어도 김건희 팬덤은 계속된다”고 말했다. ‘건사랑’은 윤 대통령의 자택인 서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앞에서 보복 집회를 하는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를 경찰에 고발했다.
  • 광복절에 다시 오는 빌리 아일리시...이번엔 고척돔

    광복절에 다시 오는 빌리 아일리시...이번엔 고척돔

    국내 브랜드 콘서트의 대명사인 현대카드 슈퍼콘서트가 Z세대의 아이콘 빌리 아일리시(21)와 함께 2년 7개월 만에 돌아온다. 현대카드는 광복절인 오는 8월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6 빌리 아일리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빌리 아일리시는 굉장히 힙하고 트렌디하고 노래마다 장르를 구분짓기 힘든 자유분방한 사운드에 읊조리고 속삭이는 듯한 보컬, 파격적인 퍼포먼스와 패션, 무대 연출을 뽐내는 싱어송라이터다. 대형 팝스타로 떠오르기 직전인 2018년 8월 15일 예스24홀 라이브홀에서 첫 내한 공연을 가졌다. 당시 관객에게 건네받은 태극기를 두르는 퍼포먼스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어려서부터 음악 재능을 보인 그는 14세 때인 2015년 싱글을 발표하며 본격 활동을 시작, 걸크러시를 대표하는 차세대 스타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18세인 2019년 직접 제작에 참여한 정규 1집 ‘웬 위 올 폴 어슬립, 웨어 두 위 고?’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200’의 1위, 국내에서도 널리 알려진 ‘배드 가이’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 1위를 거머쥐며 괴물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1집의 대성공으로 2020년 제62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그래미 사상 최연소, 역대 2번째로 ‘최우수 신인상’,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 ’올해의 앨범’ 등 4대 본상을 휩쓸었다. 또 싱글 ‘에브리씽 아이 원티드’로는 지난해 그래미 어워드에서 올해의 레코드를 수상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5월 선보이며 역시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한 2집 ‘’해피어 댄 에버’의 월드 투어의 일환이다. 올해 2월 미국에서 시작해 북미, 유럽을 돈 빌리 아일리시는 오는 8월 아시아 투어를 이어간다. 티켓 1장당 1달러가 환경단체 리버브에 기부되어 기후 변화 문제에 사용된다. 현대카드 소지자 대상 사전 예매는 다음달 5일 정오 시작되며, 일반 예매는 이튿날 정오부터 가능하다. 전 세계 최정상급 아티스트의 공연을 엄선해 선보이는 현대카드 슈퍼콘서트는 2007년 시작됐다. 폴 매카트니와 콜드플레이의 첫 내한이 슈퍼콘서트를 통해 이뤄졌고, 비욘세, 스티비 원더, 레이디 가가, 에미넴, 켄드릭 라마 등이 거쳤다. 2020년 1월 퀸 공연 이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휴지기를 가졌다.
  • [르포]‘왼손 경례’ 웨버 대령 안장…“한국 청년들 전쟁 잊지 않길“

    [르포]‘왼손 경례’ 웨버 대령 안장…“한국 청년들 전쟁 잊지 않길“

    한국전쟁 참전했다 팔다리 잃은 웨버 안장식알링턴 국립묘지서 70여명 참석한 채 거행관에는 성조기와 태극기 넣고 21발 예포뜨거운 날씨에 영면 슬퍼하듯 소나기 쏟아져“한국의 젊은이들이 분단 상황과 한국전쟁, 그리고 한국을 지키다 희생된 사람들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지난 4월 9일 별세한 윌리엄 웨버(97) 미군 예비역 대령의 안장식이 미국 버지니아주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거행된 22일(현지시간) 부인인 애널리 웨버(93)는 “그의 헌신은 한국에서 잊히지 않을 것”이라는 조태용 주미대사의 말에 이렇게 답했다. 옆에 있던 웨버 대령의 며느리인 베스 체임버 웨버는 “언제나 한국이 (시아버지에게) 경의를 표해 줘서 고맙다. 그는 민주주의에 대해 신념이 있었다”고 회고했다. 2시간 정도 진행된 이날 안장식에는 웨버 대령의 손녀 등 가족과 재향군인회 인사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웨버 대령의 관은 말 여섯 마리가 끄는 마차에 실려 안장식 장소로 이동했고, 이곳에서 최고의 예우를 의미하는 예포 21발이 울렸다. 70여명의 의장대도 동원됐다. 이날 낮 온도는 32도를 웃돌았지만 안장식 중 그의 영면을 슬퍼하듯 갑자기 10분가량 거센 소나기가 쏟아지기도 했다. 그의 관에는 미국 국기인 성조기와 태극기가 나란히 들어갔다.한국전 참전용사인 찰스 치플리(91)는 동료 웨버 대령을 추모하며 “우리는 한국전쟁 당시 한국이라는 나라를 처음 들었지만, 공산주의를 막는 전선에서 (한국과) 동료가 됐다. 이제 한국이 크게 발전해 기쁘다”고 말했다. 조 대사는 “웨버 대령의 뜻을 기려 한미 동맹이 미래세대에서도 튼튼히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한미 동맹이 한국의 가장 중요한 외교적 자산으로 우뚝 서도록 하는 것이 제 소명”이라고 했다. 웨버 대령은 공수 낙하산부대 작전장교(대위)로 한국전쟁에 참전해 1950년 9월 인천상륙작전 등에서 활약하던 중 오른팔과 오른 다리를 잃었다. 전역 후에는 한국전 참전용사기념재단(KWVMF) 회장을 맡아 워싱턴DC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 내 ‘추모의 벽’ 건립 사업에 참여했다. 지난해 5월 추모의 벽 착공식 때 한 ‘왼손 경례’로 널리 알려졌고 참전기념공원 내 ‘19인 용사상’의 모델 중 한 명이다. 지난 4월 웨버 대령의 별세 소식에 당시 당선인 신분이었던 윤석열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 모두 조전을 보낸 바 있다.이날 그가 거주하던 메릴랜드주 프레더릭을 출발한 운구 행렬은 완공된 추모의 벽을 보고 싶다던 생전 그의 바람에 따라 지난 6월 초 모습을 공개한 추모의 벽을 들렀다 알링턴 국립묘지로 이동했다. 주미대사관 관계자는 “별세 후 국립묘지 안장식까지 통상 6개월이 걸리는데 이례적으로 빨리 진행돼 한국전쟁 72주년을 사흘 앞둔 가운데 안장식이 열려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 조성모 나왔는데 아무도 몰랐던 천만 영화

    조성모 나왔는데 아무도 몰랐던 천만 영화

    2004년 개봉해 1000만 관객 신화를 만든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145억 제작비에 강제규 감독 연출에 장동건, 원빈이 출연해 큰 화제를 불러왔다. 이 영화에는 최민식과 김수로가 카메오로 등장해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지만, 이 카메오는 명성에 비해 영화를 본 1000만 관객 조차 그가 출연한 사실을 아무도 몰랐다. 바로 가수 조성모였다. 2003년 조성모는 평소 강제규 감독과의 친분으로 응원차 경남 합천 촬영장을 방문했다. 조성모는 진짜 전쟁터를 방불케한 촬영장에 매료된 나머지 영화에 엑스트라로 출연하고 싶다고 요청했고, 마침 그를 카메오로 출연시킬까 고민하던 강제규 감독은 흔쾌히 그 요구를 받아들이게 된다. 그가 맡은 역할 북한군 장교인 최민식을 지키다 전사한 인민군이었다. 이 장면은 영화에도 등장했지만, 그의 출연 분량은 0.5초 정도였다. 그리고 엔딩 크레딧에는 나오지 않아 아무도 몰랐다고 한다. 이후 조성모는 크랭크업 파티에도 참석해 ‘챔피언’을 불렀다고 한다.
  • 27년간 고령회원 위한 위로행사 참석[서울보훈대상]

    27년간 고령회원 위한 위로행사 참석[서울보훈대상]

    송정기(79)씨는 대한민국 전몰군경미망인회 서울특별시지부 도봉구지회장이다. 1995년부터 현재까지 총 348회에 걸쳐 2400명가량의 고령회원 및 불우회원을 위한 위로·위문 행사를 빠짐없이 챙겨 왔다. 1997년부터 2000년까지 인강원 장애 어린이들을 위해 생필품 및 학용품을 지원했다. 1997년부터 2017년까지는 국경일을 맞아 가정 및 차량 태극기 달아 주기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특히 전몰군경 유족을 위해 국회를 찾아 보상금 인상 등을 건의하기도 했다.
  • 2031년 달에 태극기 꽂는다… ‘500t 추력’ 차세대 발사체 탄력

    2031년 달에 태극기 꽂는다… ‘500t 추력’ 차세대 발사체 탄력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2차 발사 성공으로 한국의 우주개발은 이제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었다. 국가 간 기술 이전이 엄격하게 금지된 발사체 개발 기술을 갖고 있는 나라는 러시아·미국·중국 등 9개국, 1t 이상 실용급 위성 발사가 가능한 나라는 6개국에 불과했다. 누리호 발사 성공으로 한국도 1t 이상 실용급 위성의 자력 발사가 가능한 나라로 자리매김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이제 한국형 발사체 기술 고도화와 민간에 관련 기술을 이전하는 작업에 나선다. 발사체 고도화 사업은 올 초 이미 착수했다. 5년 동안 687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고도화 사업은 내년부터 2027년까지 실제 위성을 탑재한 발사체를 4차례 더 쏘아 올려 발사 신뢰도를 확보한다. 내년 상반기에는 차세대 소형위성 2호, 2024년에는 초소형 위성 1호, 2026년에는 초소형 위성 2~6호, 2027년에는 초소형 위성 7~11호를 싣는다. 현재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는 누리호 3호기의 단별 조립이 진행되고 있다. 세 번째 누리호는 이번 2차 발사가 실패했을 때를 대비한 예비호로 준비한 것이다. 2차 시도가 성공했기 때문에 이 발사체는 고도화 사업에 투입된다. 정부는 고도화 사업을 진행하면서 발사체 기술을 민간에 이전해 우주발사체의 ‘설계·제작·개발·발사’라는 전주기 역량을 갖춘 체계종합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스페이스X, 블루오리진, 버진갤럭틱 같은 민간우주기업이 나올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차세대 발사체(KSLV-Ⅲ) 개발사업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지난 5월부터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인 차세대 발사체 개발사업은 내년부터 2031년까지 총 1조 9330억원을 투입해 지구 저궤도에 10t급 대형위성을 올리고 달에 착륙선을 자력으로 보내기 위한 것이다. 누리호보다 더 강력한 차세대 발사체는 액체산소와 케로신을 사용하는 2단형 로켓으로 구상되고 있다. 1단 엔진은 100t급 액체엔진 5기를 하나로 묶어(클러스터링) 500t 추력(추진력)을 낸다. 또 2단 엔진은 10t급 액체엔진 2기가 클러스터링된다. 누리호는 1단 75t급 액체엔진 4기가 클러스터링된 300t 추력 엔진, 2단은 75t 액체엔진 1기, 3단은 7t 액체엔진 1기로 구성됐다. 특히 민간우주기업들처럼 재사용이 가능하도록 여러 차례 점화하는 기술과 추력을 조절하는 기술도 적용할 예정이다. 차세대 발사체는 2030년 성능 검증을 위한 달착륙 검증선을 싣고 처음 우주로 향한다. 달 착륙선은 이듬해인 2031년 발사할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누리호 발사 성공으로 우리도 독자적 우주발사체를 갖게 됐다”며 “고도화 사업을 통해 그동안 장기간 축적해 온 발사체 개발 기술을 민간에 이전해 우주산업을 활성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발사체 개발과는 별도로 오는 8월에는 한국 첫 달 궤도선 ‘다누리’가 미국 플로리다 케이프커내버럴 우주발사장에서 민간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실려 하늘로 오른다.  
  • 독도 명예주민 연내 10만명 돌파 청신호

    독도 명예주민 연내 10만명 돌파 청신호

    독도 명예주민이 8만 5000명을 넘어서면서 연내 10만명 돌파에 청신호가 켜졌다. 경북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는 20일 “2010년 11월 독도 방문객을 대상으로 명예주민증을 발급한 이후 지금까지 발급자가 8만 5106명(외국인 2011명 포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독도 명예주민이 됐다’는 의미로 발급하는 명예주민증은 독도에 상륙했거나 기상 악화 등으로 독도에 오르지 못하고 배를 타고 한 차례 이상 선회한 국내외 방문객이 독도관리사무소에 신청해 받을 수 있다. 올 들어 이날까지 4700여명의 발급자가 몰려 2020년과 지난해 같은 기간 3200여명보다 1500명 정도 크게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로 곤두박질쳤던 울릉도·독도 관광객이 일상 회복 이후 갈수록 급증하면서 독도 명예주민증 발급자 또한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울릉도 관광객은 15만 818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만 3402명보다 2.5배 껑충 뛰었다. 월별로는 1월 8633명, 2월 7762명, 3월 1만 1285명, 4월 4만 7835명, 지난달 8만 2672명이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섬 개척(1883년) 이래 최대 관광객인 50만명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울릉군은 예상한다. 독도 명예주민 연내 10만명 돌파도 전망이 밝다고 내다봤다. 강진석 독도관리사무소 독도관리팀 주무관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독도 단체 관광을 문의하는 학교와 기업체 등이 줄을 잇는다”면서 “올해 독도 명예주민증 발급 이래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독도 영유권을 강화하는 홍보의 하나로 도입된 독도 명예주민증 외관은 일반 주민등록증과 비슷하다. 가로 8.5㎝, 세로 5.4㎝ 크기이고, 울릉군수 직인이 찍혀 있다. ‘울릉도 독도천연보호구역 관리 조례 제11조에 의거 발급됩니다’란 문구와 태극기, 독도 사진도 들어 있다. 독도 여객선 승선권 등을 독도관리사무소에 증빙하고 인터넷을 이용해 발급을 신청하면 우편으로 보내 주며, 비용은 무료다. 소지자에게는 울릉도 관광시설 이용 할인 등의 혜택을 준다.
  • 독도명예주민 10만명 돌파 ‘눈 앞’…8만 5000명 시대 열려

    독도명예주민 10만명 돌파 ‘눈 앞’…8만 5000명 시대 열려

    독도명예주민이 8만 5000명을 넘어서면서 연내 10만명 돌파에 청신호 켜졌다. 경북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는 20일 “2010년 11월 독도 방문객을 대상으로 명예주민증을 발급한 이후 지금까지 발급자가 8만 5106명(외국인 2011명 포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독도 명예주민이 됐다’는 의미인 명예주민증 발급은 독도에 상륙했거나 기상 악화 등으로 독도에 오르지 못하고 배를 타고 한차례 이상 선회한 국내외 방문객이 독도관리사무소에 신청해 받을 수 있다. 올 들어 이날까지 4700여명의 발급자가 몰려 2020년과 지난해 같은 기간 3200여명보다 1500명 정도 크게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로 곤두박질쳤던 울릉도·독도 관광객이 일상회복 이후 갈수록 크게 증가하면서 독도 명예주민증 발급자 또한 급증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올해 들어 5월 말까지 울릉도 관광객은 15만 818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만 3402명보다 2.5배 껑충 뛰었다. 월별로는 1월 8633명, 2월 7762명, 3월 1만 1285명, 4월 4만 7835명, 5월 8만 2672명이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섬 개척(1883년) 이래 최대 관광객인 50만명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울릉군은 예상한다. 이로 인한 독도명예주민 연내 10만명 돌파 전망도 밝게 내다봤다. 강진석 독도관리사무소 독도관리팀 주무관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독도 단체 관광을 문의하는 학교와 기업체 등이 줄을 잇고 있다”면서 “올해 독도명예주민증 발급 이래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독도 영유권 강화 홍보책의 하나로 도입된 독도명예주민증 외관은 일반 주민등록증과 비슷하다. 가로 8.5㎝, 세로 5.4㎝ 크기이고, 울릉군수 직인이 찍혀 있다. ‘울릉도 독도천연보호구역 관리 조례 제11조에 의거 발급됩니다’란 문구와 태극기, 독도 사진이 들어 있다. 독도 여객선 승선권 등을 독도관리사무소에 증빙하고 인터넷을 이용, 발급을 신청하면 우편으로 독도 주민증을 보내준다. 무료다. 소지자에게는 울릉도 관광시설 이용 할인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 “함께였으면 좋았을 텐데…” 양동근·조성민 국가대표 은퇴식

    “함께였으면 좋았을 텐데…” 양동근·조성민 국가대표 은퇴식

    “영광스러운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동근이형이랑 함께 했으면 더욱 의미 있고 뜻깊었을 텐데, 함께 자리하지 못해서 매우 아쉽네요.” 한국 남자농구 간판선수였던 양동근(41) 울산 현대모비스 코치와 조성민(39) 안양 KGC 코치의 국가대표 은퇴 기념식이 18일 경기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 남자농구 국가대표 두 번째 평가전 하프타임 때 개최됐다. 양 코치는 현재 가족과 함께 미국에 체류 중인 관계로 기념식에 미처 참석하지 못했다. 영상을 통해 인사말을 전한 양 코치는 “태극기를 달고 시합에 나선 일은 제 인생에서 가장 빛나고 자랑스러웠던 시간이었다”면서 “성적이 좋았던 시간도 있었고 안 좋았던 시간도 있었지만, 팬들께서 변함없이 응원해주신 덕분에 힘을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 코치는 “그동안 제게 수많은 추억을 만들어주신 농구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 남자농구를 많이 사랑해주시고,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관중석에서 환호와 박수가 쏟아졌다. 남자농구의 전설로 자리매김한 양 코치는 2004~05시즌부터 2019~20시즌까지 국군체육부대 입대 기간을 제외하고 14시즌을 남자프로농구 무대에서 뛰면서 개인 통산 평균 11.8득점, 5어시스트, 1.5스틸 등을 기록했다. 정규리그 최우수선수상(MVP)을 4회, 챔피언결정전 MVP를 3회 수상하고 ‘베스트 5’에 9회 선정될 만큼 맹활약을 하며 코트를 지배했다. 2001년 동아시아경기대회로 성인 국가대표에 데뷔한 양 코치는 2015년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농구선수권대회를 끝으로 14년 동안 대표팀을 이끄는 포인트 가드로 활약했다. 2007년과 2009년 2011년, 2013년 FIBA 아시아농구선수권대회에도 출전했고 2010년 중국 광저우 아시안게임, 2012년 영국 런던 올림픽 예선, 2014년 FIBA 농구 월드컵과 인천 아시안게임 무대에서도 뛰었다. 선수 시절 뛰어난 슈팅 능력을 선보였던 ‘조선의 슈터’ 조 코치는 2006~07시즌 남자프로농구 무대에 데뷔해 14시즌을 뛰고 2020~21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은퇴했다. 프로 개인 통산 평균 9.8득점을 하면서 야투 성공률 44.9%, 3점슛 성공률 39%, 자유투 성공률 89.1%를 기록할 만큼 뛰어난 슛 감각을 자랑했다. 조 코치는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시작으로 2016년 FIBA 아시아 챌린지 대회까지 6년 동안 국가대표 슈터로 이름을 날렸다. 2011년과 2013년, 2015년 FIBA 아시아농구선수권대회, 2014년 FIBA 농구 월드컵과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다. 양 코치와 조 코치가 국가대표 선수로 뛰는 동안 대표팀은 국제대회에서 선전했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획득해 2006년 카타르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5위에 머물렀던 부진을 털어냈다. 두 코치는 또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이란을 79-77로 꺾는 대역전 드라마를 연출해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이후 12년 만에 금메달을 획득한 대표팀의 자랑스러운 일원이었다. 조 코치는 “(인천 아시안게임은) 선수 생활에 있어서 최고의 순간이었다. 한국 대표팀이 우승하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금메달을 획득해 더 기억에 남는다”면서 “한 두 명 선수가 잘해서 거둔 성과가 아니라 12명 선수 전원이 ‘원 팀’이 돼서 딴 금메달이기 때문에 더욱 뜻깊은 성과였다”고 밝혔다. 조 코치는 최근 김상식 감독을 새로 선임한 KGC의 신임 코치가 됐다. 조 코치는 “최근 외국 선수 영상도 보고 있고 (코치로서의) 업무 파악도 하고 있다”면서 “훈련 일정도 정리하고 선수 특성도 파악하면서 바쁘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현 남자농구 대표팀은 전날 첫 평가전에서 필리핀을 96-92로 이겼다. 전반까지 34-43으로 밀렸지만 3쿼터 때 전세를 뒤집고 역전승을 거뒀다. 조 코치는 “젊어진 대표팀의 새로운 라인업, 특히 장신 라인업을 흥미 있게 봤다”면서 “세대교체를 선언한 대표팀이기 때문에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필리핀 선수들은 개인기가 좋다. 필리핀 대표팀도 지금 완전체가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 더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 120년 만에 활짝 열린 용산공원

    120년 만에 활짝 열린 용산공원

    서울 한복판이지만 구한말부터 120년 넘게 외국군 주둔 공간으로 쓰여 한국인의 온전한 접근이 어려웠던 용산공원 부지가 10일부터 열흘간 매일 2500명에게 시범 개방된다. 신용산역에서 대통령실 남측 구역인 스포츠필드(국립중앙박물관 북측)까지 직선거리 약 1.1㎞의 공간이다. 시범 개방을 사흘 앞둔 지난 7일 태극기 모양 바람개비로 단장한 잔디밭 뒤쪽으로 대통령실 청사가 보인다
  • ‘6·10만세운동’ 96주년 기념식 내일 오후 6시 10분 거행

    ‘6·10만세운동’ 96주년 기념식 내일 오후 6시 10분 거행

    국가보훈처는 9일 제96주년 6·10 만세운동 기념식이 10일 오후 6시 10분 중구 훈련원공원에서 거행된다고 밝혔다. 융희황제(순종)의 장례를 계기로 일어난 6·10 만세운동은 1919년 3·1운동, 1929년 광주학생항일운동과 함께 일제의 무단통치에 항거해 만세를 외친 3대 독립운동으로 불린다. 지난 2020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보훈처는 만세운동이 일어났던 1926년 6월 10일을 기억하고 선열의 자주독립정신을 이어받자는 의미에서 기념식 시간을 오후 6시 10분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기념식 장소는 융희황제의 장례 행렬이 창덕궁, 돈화문을 출발해 금곡으로 가던 중 만세시위가 일어난 8곳 중 하나인 훈련원공원으로 선정했다.올해 기념식 주제 ‘가득찬 만세 새날의 희망’은 1926년 당시 일제의 폭압과 군경의 삼엄한 감시 속에서도 정치와 이념을 초월해 다함께 만세를 외치며 대한독립의 희망을 이어간 선열들의 의지와 정신을 계승하자는 뜻을 담았다. 기념식은 국민의례, 기념공연(1막), 선언서 낭독, 기념사, 기념공연(2막), 기념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약 40분간 진행된다. 기념공연 1막은 독립유공자 심훈 선생님의 ‘통곡 속에서’을 읊는 장면으로 시작해 당시 학생들이 서대문 밖 솔밭에서 만세운동을 위한 태극기를 만들고 장례행렬을 따라 곳곳에서 일으킨 만세운동을 재연하는 모습으로 이어진다. 기념공연에 이어 광복회장, 6·10만세운동 기념사업회장, 만세운동 참여 학교였던 중앙고·중동고 학생대표가 1936년 6·10만세운동 10주년을 맞아 김구 선생 등 한국국민당 명의로 발표한 선언서를 함께 낭독한다. 기념공연 2막에서는 성악가와 합창단이 노래 ‘소원’을 부르며, 6·10만세운동의 정신이 꺼지지 않는 빛이 되어 우리를 비춘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기념노래 제창에서는 지난해 첫 정부 주관 기념식을 맞아 제작한 기념곡 ‘6·10만세의 노래’를 참석자 전원이 부른다. 기념식은 6·10만세운동 독립유공자 후손 등 중앙고와 중동고 학생들이 만세삼창을 선창하고 참석자 전원이 따라 외치면서 마무리된다.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이번 기념식을 통해 6·10만세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선열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태극기 준 해병, 살아만 있길”… 90세 美용사 특별한 구인

    “태극기 준 해병, 살아만 있길”… 90세 美용사 특별한 구인

    1951년 봄 대구서 이별하며 받아란츠 “미국 국기 못 준 게 안타까워친절한 인상에 영어 잘하는 대원”보훈처 “작은 단서라도 연락 달라”“71년 전 일이라 그때 그 친구가 20살이었다면 이제 91살일 텐데, 그가 살아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강산이 일곱 번 바뀔 동안 포화 속에서 함께 싸운 전우를 잊지 못해 여태 찾고 있는 6·25전쟁 참전용사의 사연이 감동을 주고 있다. 주인공은 6·25전쟁에 참전했던 미국인 짐 란츠(90)다. 국가보훈처는 7일 “1950년 11월부터 미국 해병대 소속으로 6·25전쟁에 참전한 란츠 참전용사가 전쟁 당시 자신에게 태극기를 전해 준 한국 해병을 찾아 달라는 소식을 접하고, ‘태극기 해병 찾기 캠페인’을 진행한다”며 사전에 제작된 영상과 사연을 공개했다. 보훈처에 따르면 란츠는 지난 4월 미 로스앤젤레스(LA) 주재 한국 총영사관을 통해 평화의 사도 메달을 수여받으며 70여년간 간직해 온 태극기를 건네준 주인공을 찾고 싶다는 사연을 전했다. 이에 LA 총영사관과 보훈처가 협업을 통해 영상을 제작해 태극기 해병 찾기 캠페인을 추진했다. 1950년 11월부터 1951년 11월까지 미국 해병대로 6·25전쟁에 참전한 란츠는 일본을 거쳐 원산항에 입항했고, 장진호를 거쳐 1951년 봄 대구에 머물렀을 당시(19세) 만났던 한국 해병대원을 찾고 있다. 란츠는 영상에서 “대구에서 2주 정도 머무른 뒤 다른 곳으로 이동할 때 그가 나에게 선물을 주고 싶다며 가방에서 한국 국기를 꺼내 줬다. 그 태극기를 지난 71년 동안 참전의 경험을 기억하는 기념품으로 간직했다”며 “그분께 미국 국기를 주지 못한 게 안타깝다”고 했다. 란츠가 한국 해병에 대해 기억하고 있는 것은 1951년 봄 대구에서 미국 해병대와 합류한 한국 해병대원이라는 것과 친절한 인상에 영어를 잘했으며, 헤어질 당시 태극기를 전해 줬다는 사실뿐이다. 보훈처는 란츠의 사연이 담긴 영상을 보훈처 누리집과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전하며 국민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영상은 보훈처 유튜브 채널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훈처는 한국 해병대원을 찾게 되면 두 전우의 만남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민식 보훈처장은 “전쟁터에서 태극기가 맺어 준 아름다운 사연을 널리 알려 한국 참전용사분을 찾는 데 적극 나설 것”이라며 “1951년 봄 대구에서 란츠씨에게 태극기를 준 해병에 대해 작은 단서라도 알고 계신 분은 국가보훈처로 연락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광장] 민주당 재건, ‘김동연 모델’ 확산해야/문소영 논설위원

    [서울광장] 민주당 재건, ‘김동연 모델’ 확산해야/문소영 논설위원

    대통령 취임 후 ‘허니문 기간’에 치른 선거에서 야당은 거의 패배했다. 국민은 자신이 선택하지 않은 정부라도 새 정부가 출범하면 잘되길 바란다. 국민은 정당인이 아니다. 그래서 역대 선거 결과를 보면 대통령 취임 후 전반기에 치른 선거에서는 여당이, 후반기에는 야당이 유리했다. 그런데 올해 더불어민주당은 그렇게 판단하지 않았다. 오히려 지방선거에서 역전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나 보다.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으로 이전하겠다며 밀어붙이고, 윤석열 대통령의 40년 지기 친구로 알려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의 ‘아빠 찬스’가 폭로되고, 검찰 출신의 정무직 전진 배치로 검찰공화국이 현실화되는 등 새 정부의 행보들이 민주당에 유리하게 진행된다고 본 것이다. 취임 초에 보통 70~80%를 오가는 지지도도 윤 대통령은 48~52%로 낮게 나오니 만만했던 모양이다. 그러나 착각이었다. 참패했다. 역시 데이터는 과학이다. 3ㆍ9 대선에서 0.73% 포인트 진 것이 민주당에 맹독이 됐다. ‘졌잘싸’(졌지만 잘 싸웠다)가 정신 승리의 도구가 된 탓이다. ‘문재인 정부의 검찰총장’이자 지난해 7월 출마로 정치 경험이 거의 없는 최약체 대선후보와 싸운 탓이라거나, 20·30세대 여성이 젠더를 갈라치는 국민의힘을 응징하고자 팔 하나를 자르는 아픔을 견디며 정의당 대신 표를 몰아줘 초박빙의 선거 결과가 나왔다고 판단해 볼 법도 한데, 그러지 않았다. 그러니 대선 패배에도 여론 60%가 반대하는 검찰수사권 완전 박탈이라는 ‘검수완박’을 비민주적 꼼수로 밀어붙이고,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의 국회 인준을 미루고, 한동훈 법무장관 후보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이모’ 운운하며 질 낮은 정치를 국민 앞에서 시전한 것이 아닌가. 사실 ‘졌잘싸’는 민주당의 무기가 됐을 수도 있었다. 유권자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정책 변화를 가져왔다면 말이다. 지방선거 패배는 기정사실이지만, 참패는 면했을 것이다. 박빙 승부처이던 세종시와 대전, 인천 광역시장을 지키고, 서울시 구청장을 8명보다 더, 경기도의 시장·군수를 9명보다 더 당선시켰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민주당 지도부는 적반하장식으로 ‘졌잘싸’에 의존해 태세 전환했다. 윤호중 원내대표를 비상대책위 위원장으로 지명할 때 전조가 나타났다. 미흡한 지도부 인적 청산보다 더 큰 문제는 공천이었다. 대선 기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송영길 전 당대표의 서울시장 출마 선언은 다수를 경악시켰다. 깃발만 꽂으면 민주당 후보가 당선된다는 인천 계양을을 이재명 대선후보에게 물려준 탓에 ‘방탄출마’라는 오명을 벗지 못했으니 이 당선인의 신승은 불가피했다. 그나마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가 지난 2일 새벽 대추격전을 벌여 0.15% 포인트 차이의 역전극을 쓴 덕분에 민주당에 일말의 희망이 생겼다. 민주당 재건의 방향을 엿볼 만한 순간이다. 민주당이 꼴 보기 싫어 지지율이 20%로 추락할 때조차 합리적이고 유능한 후보를 민주적으로 공천해 주면 유권자는 눈 밝게 그를 알아본다는 사실이다. 김 후보는 민주당 소속 경기도 시장·군수 출마자들의 득표에도 도움을 주었다. 민주당이 소수의 강성 지지자에게 끌려다니면 유권자와 더 멀어진다. 국민의힘도 극우 ‘태극기 부대’와 거리를 두면서 집권의 기틀을 닦았다. 윤석열 대통령은 제주 4·3사건 추념식과 5·18 민주화운동 추도식에 참석했다. 민주화를 민주당이 독식하던 시대가 저물었다는 증거다. 어제와 똑같이 언행하면서 다른 미래가 펼쳐지길 기대할 수 없다. 민주당 내 586세대 정치인 중 옥석을 가려내고 3040세대와 여성 인재를 발탁·육성해 젊고 다양성이 살아 있는 정당으로 변화해야 한다. ‘박지현 전 공동비대위원장을 보호하라’는 여론에도 귀 기울여야 한다. 총선까지 2년, 체질 개선에 길지 않은 시간이다.
  • 외로운 태극기… 그나마도 잘못 걸렸네

    외로운 태극기… 그나마도 잘못 걸렸네

    현충일인 6일 경기도의 한 아파트에 태극기가 한 곳에만 걸려 있다. 현충일에는 태극기를 세로 길이 만큼 내려 조기로 게양해야 하지만 경축일처럼 내걸었다.
  • 中서 독립을 꿈꿨던 박정양 초대주미공사, 美 활동사진 첫 발굴

    中서 독립을 꿈꿨던 박정양 초대주미공사, 美 활동사진 첫 발굴

    “이베이에서 사진 구매” 마운트 버논에 기증주미대한제국공사관 측에 고증 요청하며 발견수묵화로 활동 기록 외에 사진 기록은 처음워싱턴 공부하며 중국에서의 독립 고민한듯1887년부터 1888년까지 구한말 미국 주재 대사 격인 초대 주미전권공사를 지낸 박정양의 미국 활동을 담은 사진이 처음으로 발견됐다. 한국 공식 외교관원이 미국에서 외교활동을 한 가장 오래된 사진으로 추정된다. 박정양 공사와 관원들이 조지 워싱턴의 사저인 마운트 버넌을 방문한 사진으로 박 공사는 평소 미국이 영국에서 독립했듯 한국도 중국(청나라)의 영향력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생각을 지녔던 것으로 전해졌다.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은 2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아난데일에서 간담회를 열고 주미 공사관원들의 미국 내 활동을 담은 2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김상엽 공사관 소장은 “이 사진은 우리나라 공식 외교관원이 미국의 기관을 방문한 가장 오래된 사진으로 여겨진다”고 설명했다. 당시 한국 대사관에는 사진기가 없어 수묵화로 활동 기록을 남겼는데, 마운트 버논의 전속 사진작가가 찍은 사진이 발견된 것이다. 이 사진은 2020년 기증자인 이사벨 하인즈만이 이베이에서 구입해 마운트 버넌 워싱턴 도서관에 기증했으며 지난해 도서관 측이 공사관에 고증을 의뢰해 존재가 확인됐다. 이는 당시 초대 주미공사 관원들의 활동이 기록된 사진 중 유일한 것이다.한 사진은 박 공사가 관원들과 함께 1888년 4월 26일 마운트 버넌을 방문한 모습이다. 무관 이종하와 수행원인 화가 강진희, 서기관 이하영 등 4명이 등장하며, 모두 전통 한복에 갓을 착용했다. 박 공사는 저서 ‘미행일기’에서 이날에 대해 “공사관원들과 알렌 가족을 대동하고 마은포에 갔다. 워싱턴의 옛집을 보았다”며 “평소에 거주하는 곳인데 방 안의 일용하던 가구에서 화원과 운동장까지 살아 있을 때 그대로 보존했고, 부족한 것을 보충해 현재 사는 것처럼 만들었다”고 적었다. 또 다른 사진은 대한제국 내각총리대신 등을 역임했고 을사오적이자 친일반민족행위자인 이완용과 이완용의 부인, 역시 친일반민족행위자인 이하영 및 4대 주미전권공사를 지낸 이채연과 이채연의 부인의 모습이 담겼다. 박 공사는 1888년 1월 1일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했지만 콜레라 유행으로 하선을 못해 워싱턴DC에는 8일 뒤인 9일에 당도했고, 17일에는 그로버 클리블랜드 당시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전달했다.박 공사는 자주외교를 강조했다. 주미공사관은 태극기를 처음 게양한 공사관이었고, 청나라는 박 공사가 미국 정부에 신임장을 제출하기 전에 반드시 중국 공사를 만나 협의토록 했지만 박 공사는 끝내 이를 따르지 않았다. 그 결과 박 공사는 부임 11개월 만인 1888년 11월 10일 귀임하게 된다. 이후 그는 개항기 총리대신서리와 궁내부서신대리 등을 지내며 독립협회 등을 지원했다. 반면 이완용은 1888년 12월부터 1890년 10월 귀국 때까지 임시대리공사를 지낸 이후 친일의 길을 걷게 된다.이날 브리핑에서 배재대 김종헌 교수는 “박 공사가 그의 문집에서 조지 워싱턴을 여러 차례 언급하고 마운트 버넌 방문을 중요하게 서술한 것은 중국으로부터 조선의 자주독립을 강조하기 위했던 것”이라며 “귀국 후 독립협회를 적극적으로 지원한 것 역시 같은 맥락에서 평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공사가 임차해 1905년 을사늑약으로 일본에 외교권을 박탈당할 때까지 16년간 존재했던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은 1910년 일제가 매각했지만 2012년 되샀고 2018년 5월 22일 재개관했다.
  • 영화 속, 한성의 거리를 거닐다 – 합천 영상테마파크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영화 속, 한성의 거리를 거닐다 – 합천 영상테마파크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러브가 무엇이오? ‘총 쏘는 것보다 더 어렵고, 그보다 더 위험하고, 그보다 더 뜨거워야하오’  드라마 ‘미스터션샤인’(tvN드라마, 2018)에 등장하는 고애신(김태리)과 유진초이(이병헌)의 심장 제대로 쫄깃해지는 대사다. 드라마 ‘미스터션샤인’은 20세기 초 한성(漢城)을 배경으로 미국의 이권을 위해 조선(朝鮮)에 주둔한 조선인 출신 미 해병대장교 유진 초이(Eugene Choi)와 조선의 정신적 가치를 고스란히 간직한 고씨 가문의 마지막 핏줄인 애신 애기씨의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이 드라마가 세간에 히트를 친 또 다른 이유는 드라마 속 펼쳐지는 일제 강점기 시절의 생생한 이야기 속 배경 때문이기도 하다. 드라마에서 ‘고애신’은 ‘잉글리쉬’를 배워 ‘초콜레또’를 주고받으며 ‘러브’의 의미를 주고 받는 그 장면 뒷모습에는 '모던 걸'과 '모던 보이'들이 노서아 가비(커피)를 마시고 시끌벅적한 서양식 구락부에서 ‘딴스’를 치던 시대의 모습이 드라마에는 고스란히 펼쳐져 있다. 100년 전 한성의 거리를, 모던한 명동 구락부 주변을 고애신과 유진초이를 찾아 배회하고 싶다면 합천에 위치한 영상 테마 파크로 가 보자.경상남도 합천에 위치한 영상테마파크는 의외로 볼 만한 것들이 많다. 단지 드라마나 영화의 촬영 장소라는 기능적인 지리적 강점을 굳이 이야기하지 않더라도 넉넉히 시간을 내어 일부러라도 다녀올 만한 여행 공간은 되고도 남는다. 실제 2004년도에 건립한 합천 영상 테마파크는 1920년대에서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국내 최고의 특화된 시대물 오픈 세트장으로 이미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곳이기도 하다.합천 영상 테마 파크는 그동안 드라마 <미스터션샤인>을 비롯하여 <각시탈>, <빛과 그림자>, <서울1945>, <에덴의 동쪽>, <경성스캔들>,<시카고타자기>, <비밀의숲>, <란제리소녀시대>, <화유기>, 영화 <태극기휘날리며>, <인천상륙작전>, <해어화>, <암살>,<써니>, <밀정>, <박열>, <택시운전사>, <대장김창수>, <판도라>, <강철비> 등 총 190편이 넘는 영화, 드라마 광고, 뮤직비디오 등 각종영상작품등이 촬영된 전국 최고 수준의 촬영세트장이다.또한 영상 테마 파크 뒤에는 150,000㎡ 규모의 전국 최고 수준급의 분재공원과 정원테마파크가 있을 뿐만 아니라 세트장 메인건물인 청와대 촬영 세트장과 함께 분재온실, 생태숲체험장, 목재 문화 체험장 등이 조성되어 있기도 하다.특히 이 곳의 청와대 세트장은 1992년에 발간된 청와대 건설지의 내용과 사진을 발췌하여 최대한 실제와 유사한 형태를 구현하였는데, 규모는 내부시설 활용을 위하여 실제 청와대의 68%로 축소하였으며, 건축면적은 1,925㎡(2,068㎡), 지상 2층으로 조성되어 실제 청와대와 별차이가 없을 정도로 정밀하게 만들어졌다. 이 뿐만 아니라 경교장이나 수도경찰청을 비롯하여 일제시대와 1960년대의 대표적인 건축물도 만날 수 있어 추억을 곱씹는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 관람객들의 눈빛이 반짝반짝 빛이 나는 것을 느낄 수가 있다.   <합천 영상 테마 파크에 대한 방문 10문답>  1. 방문 추천 정도는?  - ★★★★(★ 5개 만점)   2. 누구와 함께?  - 나이 지긋하신 부모님이나 어린 자녀를 둔 가족 단위. 연인끼리 와도 좋다.   3. 가는 방법은?  - 주소(50215) 경남 합천군 용주면 합천호수로 757 - 영상테마파크 가는 버스 시간표 (변동 가능함) <<합천→영상테마파크→대병>> 8:10, 9:30, 11:10, 12:30, 13:30, 15:30, 17:10, 18:00, 19:00 <<대병→영상테마파크→합천>> 7:15, 8:40, 9:40, 11:00, 13:00, 14:30, 15:20, 16:30, 18:00, 18:50 문의 : 서흥여객 944-3720, 경제교통과 930-3374 요금 : 성인 1,000원, 학생·어린이 : 500원   4. 합천 영상 테마 파크의 특징은?  - 일제 시대부터 1980년대 한성의 거리가 잘 간직되어 있다.   5. 방문 전 유의 사항은?  - 이 곳은 늘 영화나 드라마 촬영이 이루어지고 있다. 따라서 실제 촬영 현장에서는 이동 제약 등이 있을 수는 있지만 연예인을 보는 재미는 쏠쏠하다.   6. 합천 영상 테마 파크에서 꼭 볼 곳은?  - 청와대 세트장, 경교장, 가호초등학교, 분재공원   7. 토박이들로부터 확인한 추천 먹거리는?  - 영상테마파크내에 다양한 식당과 카페가 있다. 맛이나 가성비도 좋은 편이다.   8. 개장 시간은? • 하절기 : 09:00~ 18:00(3월~10월) • 동절기 : 09:00~17:00(11월~2월)   9. 합천 영상 테마 파크의 홈페이지 주소는?  - https://www.hc.go.kr/06572/06699/06737.web   10. 총평 및 당부사항  - 이 곳에 오기 전 합천 영상 테마 파크에서 촬영된 드라마나 영화를 보고 온다면 방문의 의미가 더 클 듯 하다. 생각보다 규모가 크고, 합천군이라는 제대로 된 공공기관에서 관리하는 곳이다 보니 전반적으로 세트장 수준이 깨끗하고 괜찮은 편이다. 방문 추천!
  • [마감 후] 12 vs 5… 0.73에 갇혀 민심 곡해한 민주당의 말로/김승훈 정치부 차장

    [마감 후] 12 vs 5… 0.73에 갇혀 민심 곡해한 민주당의 말로/김승훈 정치부 차장

    더불어민주당이 6·1 지방선거에서 참패했다. 광역자치단체 17곳 가운데 텃밭인 호남(전남·전북·광주)에 경기·제주를 더해 5곳만 지켰다. 4년 전 지방선거에서 무소속 제주를 제외하곤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을 대구·경북 단 두 곳에 묶어 놓으며 14곳을 싹쓸이했던 것과는 정반대의 결과다. 중원(충남·충북·대전)과 강원 등 민주당이 장악했던 대부분 지역을 빼앗겼다. 민주당 단체장들이 4년간 다졌던 조직력도 일꾼론도 통하지 않았다. 이번 참패는 예견됐다. 민주당이 지난 대선 득표 차인 ‘0.73% 포인트’에 갇혀 민심을 곡해했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대선 패배에도 승복하지 않았다. 책임론도 성찰도 없었다. 대선 후보는 연고도 없는 지역의 국회의원 후보로 나섰고, 대선 당시 ‘586 용퇴론’을 띄웠던 당 대표는 언제 그랬냐는 듯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했다. 167석이라는 거대 숫자에 도취해 오만과 독주로 일관한 건 더 큰 문제였다. 위장 탈당, 국회 본회의 시간 당기기, 국무회의 미루기 등 온갖 꼼수와 편법을 동원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을 밀어붙였다. 도저히 대선에서 패한 정당이라곤 생각할 수 없는 모습뿐이었다. 반면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48.56%의 대선 득표율에 갇혀 기존 보수 이미지에만 파묻히지 않았다.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 의원 전원은 5·18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하며 과거 보수와는 다른 면모를 보였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제에도 보수 정권 처음으로 당 지도부와 대통령실 사람들이 대거 참석했다. 통합·화합의 깃발 아래 진보 진영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영역을 보수 진영으로 끌어들였다. 대선 때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47.83%의 득표율을 기록했는데, 모두 다 이 후보가 좋아서 찍은 게 아니었다.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후보와 국민의힘이 싫어서, 반작용으로 찍은 사람들도 있다. 이들 부동층이 대선 후 이 후보와 민주당의 민심과 동떨어진 행태에 실망해 등을 돌리면서 대선 때 17개 시도 중 이 후보가 우위를 점한 7곳에도 미치지 못하는 초라한 성적표를 얻었다. 반대로 이 후보와 민주당이 싫어서 윤 대통령을 찍었던 사람들은 이탈하지 않았다.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싫어서 이 후보를 찍었던 사람들마저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지로 ‘유턴’하면서 대선 때 17개 시도 중 윤 대통령이 우위를 점했던 10곳보다 더 많은 곳이 붉은색으로 물들었다. 민주당도 용산 대통령실 이전에 딴지만 걸며 목을 맬 게 아니라 민주당 의원 전원이 새 정부 출범과 함께 개방된 청와대를 찾았다면 어땠을까. 문재인 정부 때 청와대 개방 약속을 지키지 못한 점을 사과하고, 개방된 청와대를 국민 화합·협치의 장으로 만들었다면 새 정부 발목잡기 프레임에도 갇히지 않았을 테고, 이전과 다른 진보 이미지도 국민에게 어필했을 것이다. 개딸(개혁의 딸·이재명 2030 여성 지지층) 등 민주당 강성 지지층을 보면 ‘꼴보’(꼴통보수)로 일컬어지는 태극기부대가 겹쳐진다. 황교안 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대표는 태극기부대에 갇혀 망했다는 말이 들린다. 민주당도 강성 지지층에 갇혀 외연을 넓히지 못한다면 선거 참패는 되풀이될 게 뻔하다. 2년 뒤 총선에서도 완패한 뒤 후회한들 소용없다. 박지현발 ‘팬덤 정당’ 결별을 실천하고, 보수 전유물로 여겨지는 것들을 끌어안는 쇄신을 단행할 때다.
  • 다시 붉게… 대~한민국

    다시 붉게… 대~한민국

    “수비에 많이 치중하게 될 것이다. 잘 경쟁하겠다.”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브라질과의 평가전을 하루 앞둔 1일 기자회견에서 “상대팀은 약점이 많지 않다. 이전과 다른 방식으로 공격과 수비 모든 방면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우리 선수들의 특징을 살려 좋은 팀을 상대로 잘 경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달 4연전의 시작을 알리는 첫 경기인 브라질전은 카타르월드컵 본선을 5개월 앞두고 지난 4년 동안 벤투호가 세계 수준에서 얼마나 경쟁력을 갖췄는지 냉정하게 평가할 기회다. 한국(29위)은 통산 6차례 맞대결에서 1승5패, 가장 최근인 2019년 11월 아랍에미리트에서 치른 평가전에서도 0-3으로 졌다. 벤투 감독은 “월드컵 최종예선 때와 달리 모든 선수가 빠른 수비 전환을 해야 한다. 공격을 하던 대로 하는 것 자체가 도전이 될 것”이라면서 “부상으로 빠진 김민재(페네르바체), 이재성(마인츠)과 출전 가능성을 아직 지켜봐야 할 김진수(전북)의 자리를 빼고는 변화를 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전방 공격수 황의조(보르도)는 소속팀이 2021~22시즌 리그1 최하위로 2부리그로 강등된 것과 관련해 “미래의 일은 아무도 모른다. 만약 좋은 팀의 제의가 있다면 이적하겠다”면서 “당장은 A매치 4경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지금까지 해 왔던 것처럼 한다면 분명히 위협적인 공격 상황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브라질 간판 공격수 네이마르가 이날 공개 훈련 중 부상을 당해 경기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치치 감독과 함께 기자회견에 나온 브라질 대표팀 의료진은 “오른발 발등이 부었는데, 내일 아침 다시 부기를 확인하고 출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예전에도 같은 부위를 다친 적이 있어 네이마르에게 해당 부위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다”고 설명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이번 4연전에 선보일 카드섹션 문구를 공개했다. 2일 서울 브라질전에선 동쪽 스탠드에 ‘AGAIN 2002’, 남쪽엔 ‘We, the Reds!’, 북쪽엔 태극기가 새겨진다. 이는 2002년 월드컵 당시의 ‘Be the Reds!’와 이탈리아와의 16강전 ‘AGAIN 1966’에서 따왔는데, 20년 전 세계를 놀라게 했던 ‘그 붉은 악마들’이 돌아왔다는 선언인 셈이다. 또 2002년은 브라질이 월드컵에서 마지막으로 우승했던 해이기도 하다. 6일 대전 칠레(28위)전의 문구는 ‘기억해 YOU’, 10일 수원 파라과이(50위)전은 ‘GO! KOR 22!’, 14일 서울 이집트(34위)전은 ‘우리 다시 함께’로 정해졌다.
  • 벤투 감독 “브라질전 빠른 수비 전환에 최선”

    벤투 감독 “브라질전 빠른 수비 전환에 최선”

    “수비에 많이 치중하게 될 것이다. 잘 경쟁하겠다.”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브라질과의 평가전을 하루 앞둔 1일 기자회견에서 “상대팀은 약점이 많지 않다. 이전과 다른 방식으로 공격과 수비 모든 방면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우리 선수들의 특징을 살려 좋은 팀을 상대로 잘 경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달 4연전의 시작을 알리는 첫 경기인 브라질전은 카타르월드컵 본선을 5개월 앞두고 지난 4년 동안 벤투호가 세계 수준에서 얼마나 경쟁력을 갖췄는지 냉정하게 평가할 기회다. 한국(29위)은 통산 6차례 맞대결에서 1승5패, 가장 최근인 2019년 11월 아랍에미리트에서 치른 평가전에서도 0-3으로 졌다. 벤투 감독은 “월드컵 최종예선 때와 달리 수비에 많이 치중해야 한다. 모든 선수가 수비 때 빠르게 전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면서 “공격을 하던 대로 하는 것 자체가 도전이 될 것이다. 브라질을 상대로 (스타팅 멤버의) 많은 변화는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다. 부상으로 빠진 김민재(페네르바체), 이재성(마인츠)과 출전 가능성을 아직 지켜봐야 할 김진수(전북)의 자리를 빼고는 변화를 주지 않겠다는 것이다.최전방 공격수 황의조(보르도)는 “브라질이 강팀이지만 일부 선수는 리그에서 붙어 봤던 경험도 있다”며 “우리가 지금까지 해 왔던 것처럼 한다면 분명히 위협적인 공격 상황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의조는 소속팀 보르도가 2021~22시즌 리그1 최하위로 2부리그로 강등된 것과 관련해 “미래의 일은 아무도 모른다. 만약 좋은 팀의 제의가 있다면 이적하겠다”면서 “당장은 A매치 4경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KFA)는 이날 이번 4연전에 선보일 카드섹션 문구를 공개했다. 2일 브라질전에선 동쪽 스탠드에 ‘AGAIN 2002’, 남쪽엔 ‘We, the Reds!’, 북쪽엔 태극기가 새겨진다. 이는 2002년 월드컵 당시의 ‘Be the Reds!’와 이탈리아와의 16강전 ‘AGAIN 1966’에서 따왔는데, 20년 전 세계를 놀라게 했던 ‘그 붉은 악마들’이 돌아왔다는 선언인 셈이다.오는 6일 대전에서 열리는 칠레(28위)전은 ‘기억해 YOU’, 10일 수원 파라과이(50위)전은 ‘GO! KOR 22!’, 14일 서울 이집트(34위)전은 ‘우리 다시 함께’로 정해졌다. 이정섭 KFA 경영본부장은 “‘AGAIN 2002’는 4강 신화를 이뤘던 우리와 2002년 마지막으로 월드컵 우승을 했던 브라질 양 팀 모두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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