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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쿄·LA… 지구촌 곳곳 “대~ 한민국”

    도쿄·LA… 지구촌 곳곳 “대~ 한민국”

    ‘붉은 물결에는 국경이 없었다.’ 한국 대표팀이 23일 남아공월드컵 나이지리아전에서 선전한 끝에 첫 원정 16강 진출 티켓을 거머쥐자 가까운 중국, 일본은 물론 미주, 유럽, 중동 등 세계 각국 교민들도 “이제는 8강”을 외치며 기뻐했다. 중국과 일본 교민들은 새벽 시간임에도 TV 앞에 모여 ‘12번째 태극 전사’가 돼 90분을 함께 호흡했다. 중국 베이징 교민들은 집이나 대형 스크린이 마련된 한국 식당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특히 대학생 300여명은 붉은 티셔츠를 입고 올림픽 주경기장인 냐오차오(鳥巢) 인근의 아오티(奧體)센터에서 서울광장과 영동대로 등의 다른 젊은이들 못지않은 응원전을 펼쳤다. 일본 도쿄의 경우 한국 식당 밀집 지역인 신오쿠보 일대가 한국 대표팀을 응원하는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도 이 지역 일대 TV가 있는 곳 어디든 한국을 연호하는 목소리가 퍼졌다. 미국 전역에서도 한인 교회, 한인 타운 식당가 등을 중심으로 붉은 함성이 멈추지 않았다. 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의 월셔 잔디광장에는 5000명에 달하는 동포들이 모였다. 16강 진출이 확정되자 손에 땀을 쥐는 긴장의 90분은 축제의 시간으로 바뀌었다. 영국, 프랑스, 독일, 스위스 등 유럽지역 교민사회도 한국 축구가 ‘약속의 땅’ 더반에서 새롭게 쓴 역사에 열광했다. 1000여명의 프랑스 파리 교민, 주재원, 유학생 등은 파리의 샤이오궁과 에펠탑 사이 야외 광장에 마련된 대형 스크린으로 경기를 즐겼다. 16강 진출이 확정되자 프랑스인들의 부러운 시선이 ‘붉은악마들’에게 집중됐다. 스위스 제네바 교민 300여명은 제내바 대표부 강당에서 ‘대~한민국’을 외쳤다. 학생들은 붉은 티셔츠에 태극기를 걸치고 나오는 등 한국팀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온몸으로 보여 줬다. 뜨거운 응원전은 지구 반대편에서도 예외가 아니었다.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는 한인 의류상가가 밀집해 있는 파트로나토 지역의 한인회관에서 200여명의 교민이 잠시 생업을 뒤로하고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했다. 현지시간으로 밤 10시30분부터 경기가 시작된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의 교민들도 밤잠을 설치며 한국 대표팀에 힘을 보탰다. 워싱턴 김균미·도쿄 이종락 베이징 박홍환특파원·연합뉴스
  • 월드컵 응원 패션 포인트 ‘타투’가 뜬다

    월드컵 응원 패션 포인트 ‘타투’가 뜬다

    월드컵 시즌, 다양한 응원 패션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팔이나 얼굴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타투’가 월드컵 패션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안젤리나 졸리’와 같은 섹시스타의 전유물처럼 여겨졌던 ‘타투’는 노출이 대중화된 요즘, 별다른 액세서리 없이도 멋진 카리스마를 표현할 수 있어 대중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것.최근 발목이나 손목, 허리 등에 깜찍하게 포인트를 줄 수 있는 패션 타투가 봇물을 이루고 있으며 월드컵 시즌을 맞아 섹시함과 개성을 표현하려는 여성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전문샵을 찾지 않고 혼자서 간편하게 할 수 있는 패션 타투가 각광을 받고 있는데 문신을 새길 때의 고통과 영구적이라는 부담을 덜어주기 때문이다.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옥션의 화장품 담당 이지민 대리는 “월드컵 시즌을 맞아 집에서 혼자 할 수 있는 타투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부쩍 증가했다.”며 “최근 부담스러운 영구 문신보다 일시적으로 문신 효과를 즐길 수 있는 패션 타투 제품이 봇물을 이루며, 여성뿐 아니라 남성들 사이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티커 하나로 다양한 디자인을 최근 타투재료로 그리는 것 보다 1장에 4~5가지 디자인이 있는 스티커형 타투는 일명 ‘판박이’ 형식으로, 초보자도 쉽게 할 수 있는 타투가 인기다. 디자인은 축구공, 태극기, I ♡Korea 등으로 스티커형 타투는 1~2장만 구입하면 얼굴과 팔다리에 골고루 할 수 있다. 컬러플한 타투는 눈에 잘 띄고 얼굴이 화사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 스텐실로 간편하게, 집에서 그리는 타투문신의 단점을 보완한 패션 타투는 언제든 쉽게 그릴 수 있고, 지울 수 있어 부담이 없다. 온라인 쇼핑몰 옥션에서는 스텐실 타투, 스티커 타투, 입는 타투 등 현재 300여가지 넘게 선보이고 있으며, 혼자서도 쉽게 할 수 있어 편리하다.게다가 잉크와 스텐실(타투용 밑그림)만 있으면 혼자서도 할 수 있으니 시도해 볼만 하다. 보통 타투에는 ‘헤나’ 제품을 사용했으나 피부염이나 호흡장애, 실명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유해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대체상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옥션의 ‘고비파투’(8000원)는 헤나의 장단점을 보완한 제품으로 타투의 가장 기본재료이다. 원하는 부위에 스텐실을 붙이고 스틱으로 파투 물감을 스텐실 위에 펴 바른 후, 20분이면 선명하게 나타나며 1주일간 지속된다. 따뜻한 물에 피부를 불리고 타월로 문지르면 지워지니 편리하다.특히 여성들 사이에서 유행인 나비, 팅커벨, 장미꽃 등 컬러플한 타투를 원한다면 ‘네오타투 컬러잉크’(1만2000원)를 쓰면 된다. 블랙, 다크블루, 핑크펄 등 5가지 컬러로 구성되어 다양한 컬러를 연출할 수 있다. ‘코코타투 스텐실’(1500원~8000원)에는 200여 개의 다양한 스텐실이 크기별로 선보이고 있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귀차니스트를 위한 손쉬운 타투다양한 컬러나 섬세한 디자인의 문양일 경우, 스텐실을 이용해서 그리는 것은 쉽지 않다. 타투 스티커는 판박이처럼 물을 사용해 붙이기만 하면 아무리 화려하고 복잡한 모양도 쉽게 표현할 수 있어 귀차니스트에게 제격이다.또 호랑이, 장미꽃, 해골귀신 등 완성도가 높은 다양한 문양을 즐길 수 있으며, 마사지크림으로 문지르면 쉽게 제거된다. ‘망고샵 타투 스티커’(개당 1000원)에는 독특한 디자인과 형형색색의 컬러로 구성된 타투 스티커가 시선을 사로 잡는다.◆ 타투를 입은 패션 아이템반영구 타투조차 부담스럽다면 페이크(Fake) 문신 아이템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타투 슬리브’(7900원)는 겨드랑이부터 소매까지 착용하는 밴드스타일의 제품으로 반팔 티셔츠에 레이어드하면 문신 효과를 준다. 3미터 밖에서 보면 실제 문신한 것처럼 감쪽같으며, 촘촘한 그물망소재로 통풍이 잘 되어 시원하다.문신 문양이 새겨진 패션 소품으로 타투 패션을 즐겨도 좋다. 문신으로 자주 활용되는 문양이 새겨진 팔 전용 밴드나 팔꿈치보호대는 스타일은 살리고 신체도 보호할 수 있는 1석2조 아이템. 스포티한 패션을 즐기는 사람에게 적합하다.‘엠비넘버원 암 밴드’(3900원)는 면 스판 소재로 손목이나, 팔꿈치, 종아리 등을 보호하며 타투 문양이 있어 포인트 아이템으로 적합하다.◆ 완벽한 패션타투를 위한 Tip패션 타투를 하기 전, 각질제거는 필수이다. 묵은 각질층이 쌓여있으면 컬러가 고르지 않게 나타나니,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는 스크럽을 사용해 건강한 피부상태를 만들어 놓는 것은 필수. 각질제거는 지나치게 자주 하면 피부보호막을 손상시킬 수 있으니 주 1-2회가 적당하다.사진 = 옥션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꿈★은 또 이뤄졌다” 신새벽 전국 ‘붉은함성’

    “꿈★은 또 이뤄졌다” 신새벽 전국 ‘붉은함성’

    ‘꿈은 다시 이루어졌다. 그리고 그 꿈은 다시 새 꿈을 낳았다.’ 월드컵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을 기원한 온 국민의 염원이 태극전사들의 가슴에 오롯이 새겨져 또 한 번의 거대한 도약을 이뤄 냈다. 새벽임에도 불구하고 전국 방방곡곡에서 “대~한민국”이 끊임없이 울려 퍼졌다. 밤잠을 설치며 가슴을 졸였던 국민들은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마침내 뜨거운 눈물을 훔쳤다. 태극전사들의 16강 진출은 국민들의 마음까지 하나로 모았다. ●‘전국 50만명’ 거리를 붉은 물결로 태극전사가 나이지리아와 격돌한 새벽 3시30분. 전국 58곳의 거리응원장에는 경찰 추산 50만 1800여명이 모여 경기 내내 ‘붉은 함성’을 토해 냈다. 특히 거리응원의 메카로 불리는 서울광장에는 무려 8만여명이 운집했다. 인근 태평로와 프라자호텔 앞 도로가 모두 통제될 만큼 발 디딜 틈 없는 장관을 연출했다. 한강공원 반포지구에도 7만여명이 들어찼다. 코엑스 앞 영동대로에도 6만여명이 모이는 등 서울에서만 26만 8000여명이 태극전사 응원에 참여했다. 새벽임에도 가족단위 응원객들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저마다 돗자리 등을 가져와 편안하게 밤의 열기를 즐겼다. 초등학생 딸, 아내와 함께 강남 코엑스 앞 영동대로 거리응원에 참여한 조성권(47·경기 성남)씨는 “작은 음식점을 운영하는데 아예 내일 임시휴업을 할 작정을 하고 나왔다.”면서 “우리 대표팀이 너무나 고생했다. 대견하다.”고 말했다.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도 3만여명의 인파가 몰려 백사장이 온통 붉은 빛으로 물들었다. 인천문학경기장에 2만 5000여명, 대구 시민운동장에 1만 7000여명,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 1만 2000여명이 모이는 등 전국이 응원열기로 들끓었다. ●후반 역전골에 응원 열기 절정 경기 초반 태극전사들은 나이지리아를 강하게 압박하며 국민들의 마음을 들뜨게 했다. 하지만 전반 12분 나이지리아의 우체가 선제골로 연결하자 일순간 ‘아~’라는 탄식이 흘렀다. 하지만 국민들은 실망하지 않았다. 목청껏 응원가를 부르며 태극전사들을 독려했다. 결국 ‘특급 수비수’ 이정수가 전반 38분 기성용이 올려준 프리킥을 나이지리아 골망에 꽂아 넣었고 국민들은 환호했다. 박주영이 후반 4분 그림 같은 프리킥을 역전골로 연결시키자 응원은 절정으로 치달았다. 2대2로 경기가 끝나 16강 진출이 확정되자 전국 곳곳에서 축포와 환호성이 터졌다. 눈물을 흘리며 바닥에 주저앉은 여성이 있는가 하면, 맥주를 주변 사람에게 붓거나 입고 있던 옷을 벗어 던지고 태극기를 두른 채 거리를 내달리는 응원객들도 눈에 띄었다. ●새벽응원 후유증 속출 워낙 고대하던 16강 진출 꿈을 이룬 탓에 23일 아침 회사에 지각하거나 하루 종일 피로를 호소하는 ‘새벽응원 후유증’ 사례도 속출했다. 이만우(30·경남 창원)씨는 “경기 결과가 좋아 즐겁긴 하지만 잠을 한숨도 못 자고 응원을 해 몸이 많이 피곤하다.”고 호소했다. 김귀현(30·제주)씨는 “한 시간 정도밖에 못 잤다. 아침 7시부터 직장에 나와 일하는데 어제 술을 마시고 오늘 철야 근무를 해야 해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너무 열광한 나머지 ‘16강 세리머니’를 하기 위해 한강에 뛰어든 대학생이 익사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23일 서울지방경찰청 한강경찰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0분쯤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너른들판 부근에서 대학생 이모(20)씨가 한강에 뛰어들었다가 숨졌다. 이씨는 대학 선후배 3명과 함께 강물에 뛰어들었다가 변을 당했다. ●“사회통합 계기 될 것” 천안함 사건, 4대강 논란, 6·2지방선거 등 굵직굵직한 이슈가 국론을 분열시켰지만 월드컵 응원만큼은 우리 국민들을 하나로 모았다. 전문가들은 이번 월드컵을 계기로 사회 갈등을 봉합하고 화합과 통합의 시대로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승필 한국외대 법대 교수는 “정치권은 대안 없는 싸움만 하지 말고 축구라는 가시적 매개처럼 눈에 보이는 안을 제시해 국민들과 의견을 교환하면서 다른 대안을 내놓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상진 서울대 명예교수는 “자발적으로 거리에 나온 개인들은 공동체 체험을 하며 다른사람에 대한 배려를 배울 수 있다.”면서 “스포츠를 바라보는 국민의 마음, 응원하러 모인 마음이 우리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정현용·이민영·김양진기자 junghy77@seoul.co.kr
  • 슈주 예성 “태극기 인쇄된 티셔츠” 국기 훼손 논란 해명

    슈주 예성 “태극기 인쇄된 티셔츠” 국기 훼손 논란 해명

    슈퍼주니어 멤버 예성의 ‘국기 훼손’ 의상 논란이 불거지자 이에 대해 소속사가 해명에 나섰다. 예성은 23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국민응원 대축제-승리의 함성’ 행사에 참석, 태극기 가장자리를 찢어 리폼한 것처럼 보이는 스타일의 티셔츠를 입어 네티즌들 사이에서 “국기법 위반이 아니냐”는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예성의 의상을 확인한 결과 이는 프린트 된 티셔츠였다. 태극기를 목에 두른 모양이 프린트돼 있을 뿐이다.”라고 해명하고 논란을 일축했다. 의상 자체에 있는 무늬일 뿐 태극기를 훼손한 것이 아니라는 설명이다. 앞서 문제의 발단이 된 예성의 티셔츠는 태극기의 가장자리를 오려내 목에 두른 스타일의 옷이다. 예성의 모습을 본 네티즌들은 “엄연히 국기 훼손이다.”, “본보기를 보여야 할 연예인이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다. 개념 없는 짓이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태극기를 찢은 것이 아니라 프린트된 티셔츠를 리폼한 것이다.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특히 슈퍼주니어 팬들은 패션브랜드 ‘퓨마’(PUMA)의 사진을 게재하며 “직접 리폼한 것이 아니라 현재 쇼핑몰을 통해 판매되고 있는 티셔츠다.”고 반박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문화계는 전쟁 중… 당신도 사정권

    문화계는 전쟁 중… 당신도 사정권

    전쟁의 기억은 쉬 지워지지 않는다. 그렇기에 1950년 6·25전쟁이 오늘날의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은 ‘기념’(紀念)이 아니다. 처참함에 대한 기억(記憶)이자 평화에 대한 갈망이다. 문화계도 연극, 영화, 미술, 출판 등 여러 분야에서 그 기억을 더듬으며 갈망을 달래고 있다. ●이중섭… 박수근… 김환기… 고향 떠난 화가들 이중섭, 박수근, 김환기, 이응노, 이쾌대, 배운성, 권옥연, 김흥수, 도상봉, 박고석, 장리석, 최영림…. 이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60년 전 포화 속에서 월북했거나 월남한 화가들이다. 이들의 작품과 당시 상황을 담은 그림을 모은 ‘고향을 떠나야 했던 화가들’ 전이 25일 경기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에서 열린다. 9월26일까지 계속된다. ‘태극기 휘날리며’, ‘돌아오지 않는 해병’ 등 6·25전쟁 소재 영화들도 함께 상영되며 ‘전선 야곡’ 등 당시 대중가요를 들을 수 있는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같은 날 개막하는 사진전도 있다. 서울 통의동 대림미술관에서는 6·25전쟁 60주년 기념 ‘경계에서? On the Line’ 전이 8월20일까지 계속된다. 주요 전적지와 전후 세대 모습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해석했다. 공연예술 관점에서 전쟁을 재조명한 ‘6·25전쟁, 공연예술의 기억과 흔적’ 전도 새달 31일까지 장충동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에서 열린다. ●분단 주제 100페스티벌·윤이상 등 연극계도 가세 젊은 극단들이 주축이 된 ‘100연극공동체’는 27일까지 대학로 동숭극장에서 ‘100페스티벌 2010’을 연다. 주제가 ‘전쟁, 그리고 분단’이다. 베트남전을 소재로 한 ‘사이공의 흰옷’(임세륜 연출, 극단 다 제작) 등을 무대에 올린다. 같은 기간 대학로 우석레파토리극장에서는 ‘윤이상 나비이마주마’(이동준 연출, 극단 은세계 제작)가 공연된다. 간첩 혐의를 받았던 세계적 작곡가 윤이상의 삶을 다뤘다. 29일부터 새달 4일까지 대학로 행복한극장에 오르는 ‘인내의 돌’(이성구 연출, 극단 가변 제작)은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투영된 한 가정의 불행을 다룬다. 출판계는 체험과 증언에 무게를 뒀다. 미국의 전쟁다큐 작가 존 톨랜드는 ‘존 톨랜드의 6·25 1, 2’(김익희 옮김, 바움 펴냄)를 통해 1950년 6월24일부터 포로 교환이 진행된 1953년 9월까지를 추적했다. 국군과 미군은 물론 중국·북한군의 증언까지 생생히 전달하며 객관성을 유지하려 노력했다. ●불의 제전, 낙동강, 순교자 등 소설도 잇따라 6·25전쟁 때 남편을 잃은 여성들과 그들의 자녀를 인터뷰한 ‘전쟁 미망인, 한국 현대사의 침묵을 깨다’(이임하 지음, 책과함께 펴냄)도 나왔다. 전쟁이 남기고 간 삶의 궤적이 신산하다. 원로작가 김원일은 18년에 걸쳐 탈고한 대하소설 ‘불의 제전’(강 펴냄) 다섯 권을 13년 만에 새로 개작 출간했다. 자신이 직접 겪은 전쟁과 사람 이야기를 담은 자전적 소설이다.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 후보에 올랐던 김은국의 소설 ‘순교자’도 6·25를 소재로 한 작품이다. 대중음악평론가 박성서씨의 ‘한국전쟁과 대중가요, 기록과 증언’(책이 있는 풍경)은 25일 출간 예정이다. ●체험과 증언으로 전하는 평화와 반전 메시지 일찌감치 포화 속으로 빠져들었던 영화·방송가는 포연이 자욱하다. 6·25전쟁 당시 학도병 71명의 감동 실화를 다룬 영화 ‘포화 속으로’는 개봉 5일 만에 120만명을 돌파하며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스무살 남짓의 앳된 군인들의 증언이 담긴 다큐멘터리 영화 ‘60년 전, 사선에서’도 24일 개봉한다. KBS는 1975년 인기리에 방영됐던 ‘전우’를 최수종, 이태란 주연의 동명 드라마로 리메이크해 내보내고 있다. MBC는 블록버스터 드라마 ‘로드 넘버 원’을 23일 첫 방송, 전쟁의 참상을 고발한다. ‘내가 겪은 6·25’를 주제로 한 원로 만화가 29명의 작품전도 열린다. 박록삼·윤창수·조태성·이경원기자 youngtan@seoul.co.kr
  • ‘슈주’ 예성, ‘국기훼손’ 의상 논란에 소속사 ‘해명’

    ‘슈주’ 예성, ‘국기훼손’ 의상 논란에 소속사 ‘해명’

    슈퍼주니어 멤버 예성의 ‘국기훼손’ 의상 논란에 대해 소속사가 해명하고 나섰다. 예성은 23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국민응원 대축제-승리의 함성’ 행사에 참석, 태극기 가장자리를 찢어 리폼한 스타일의 티셔츠를 입어 네티즌들 사이 “국기법 위반이 아니냐”는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예성의 의상을 확인한 결과 이는 프린트 된 티셔츠였다. 태극기를 목에 두른 모양이 프린트돼 있을 뿐이다.”고 논란을 일축했다. 의상 자체에 있는 무늬일 뿐 태극기를 훼손한 것이 아니라는 설명이다. 앞서 문제의 발단이 된 예성의 티셔츠는 태극기의 가장자리를 오려내 목에 두른 스타일의 옷이다. 예성의 모습을 본 네티즌들은 “엄연히 국기 훼손이다.”, “본보기를 보여야 할 연예인이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다. 개념 없는 짓이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태극기를 찢은 것이 아니라 프린트된 티셔츠를 리폼한 것이다.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특히 슈퍼주니어 팬들은 패션브랜드 ‘퓨마’(PUMA)의 사진을 게재하며 “직접 리폼한 것이 아니라 현재 쇼핑몰을 통해 판매되고 있는 티셔츠다.”고 반박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서울광장에 펼쳐지는 대형 태극기’

    [NTN포토] ‘서울광장에 펼쳐지는 대형 태극기’

    [서울신문NTN 이대선 기자] 23일 오전 2010 남아공월드컵 대한민국과 나이지리아 축구 국가대표팀의 경기가 펼쳐진 서울광장 거리응원 현장에서 대한민국 국가가 울려퍼지자 시민들이 대형 태극기를 펼치고 있다. 이대선 기자 daesunle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월드컵@포토] ‘군인’ 김정우, 태극기 앞에서 포효

    [월드컵@포토] ‘군인’ 김정우, 태극기 앞에서 포효

    한국의 월드컵 출전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을 결정짓는 2010 남아공 월드컵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나이지리아전이 더반 모세스 마비다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2-2 무승부로 16강 진출이 확정된 뒤 김정우가 기쁨의 함성을 내지르고 있다. 사진=멀티비츠 서울신문 나우뉴스@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대형 태극기가 펼쳐지면 우리는 승리한다~’

    [NTN포토] ‘대형 태극기가 펼쳐지면 우리는 승리한다~’

    [서울신문NTN 이대선 기자] 23일 오전 2010 남아공월드컵 대한민국과 나이지리아 축구 국가대표팀의 경기가 펼쳐진 서울광장 거리응원 현장에서 대한민국 국가가 울려퍼지자 시민들이 대형 태극기를 펼치고 있다. 이대선 기자 daesunle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대형 태극기가 내 머리위로~’

    [NTN포토] ‘대형 태극기가 내 머리위로~’

    [서울신문NTN 이대선 기자] 23일 오전 2010 남아공월드컵 대한민국과 나이지리아 축구 국가대표팀의 경기가 펼쳐진 서울광장 거리응원 현장에서 대형 태극기가 펼쳐지자 시민들이 감격하고 있다. 이대선 기자 daesunle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亞 축구 롤모델 한국

    한국 축구가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일본이나 뉴질랜드 등 태평양 국가들에 등대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20일 밤 ‘디펜딩 챔피언’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짠물 축구’의 진수를 보여준 뉴질랜드의 리키 허버트 감독이 경기 전 인터뷰에서 “뉴질랜드가 20일 ‘새로운 한국’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던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이날 국제축구연맹(FIFA랭킹) 78위인 뉴질랜드는 5위 이탈리아를 맞아 대등한 경기를 펼친 끝에 1-1로 무승부로 경기를 끝냈다. 이탈리아풋볼닷넷(www.football-italia.net)에 따르면 허버트는 경기 전에 이미 “뉴질랜드는 20일 경기에서 이탈리아를 패닉으로 몰아넣을 것”이라며 “이것은 이미 한국이 한 차례 이뤄낸 것으로, 우리도 승리의 기쁨을 누릴 수 있다.”고 예상했다고 전했다. 허버트 감독은 이탈리아가 1966년 영국월드컵에서 북한에 0-1,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는 한국에 1-2로 졌던 아픈 기록을 끄집어 낸 것이다. 이날 뉴질랜드-이탈리아전이 열린 넬스프뢰이트의 음봄벨라 스타디움에서 느닷없이 태극기가 등장해 궁금증을 자아냈는데 허버트 감독의 발언이 원인이 아니겠느냐는 해석도 나온다. 뉴질랜드는 2009년 컨페더레이션컵에서 이탈리아에 3-4로 역전패당했다. 한국 축구는 일본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지난 12일 한국이 FIFA랭킹 13위인 그리스를 압도적인 경기 끝에 2-0으로 가볍게 꺾자 FIFA랭킹 19위인 카메룬과 경기를 앞둔 일본의 오카다 다케시 감독은 “한국의 경기에서 깊은 영감을 받았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실제 경기에서 오카다 감독은 자신들의 방식을 버리고 한국처럼 미드필드를 강하게 압박하는 축구를 구사해 카메룬에 1-0으로 승리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NTN포토] 시선 끌리는 ‘태극기 초미니’

    [NTN포토] 시선 끌리는 ‘태극기 초미니’

    [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22일 오후 서울 삼성동 영동대로에서 시민들이 2010 남아공월드컵 한국과 나이지리아전 거리응원을 펼치고 있다.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몬주익영웅’ 대전청사에 왜?

    정부대전청사 입주기관들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3청사 아카데미’가 21일 오후 4시 대전청사 3동 204호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몬주익의 영웅’ 황영조 국민체육진흥공단 마라톤감독이 초청돼 ‘땀은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를 주제로 강연한다. 평소 “선수시설은 물론 지도자가 된 지금도 소중한 땀의 가치를 절실하게 느낀다.”고 강조하는 황 감독은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 출전, 몬주익 스타디움에 태극기를 휘날리기까지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3청사 아카데미를 주관한 특허청 김시형 행정관리담당관은 “3청사 아카데미는 공무원뿐 아니라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다.”면서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의 가치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되새기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3청사 아카데미는 대전지역에 있다는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사회변화의 흐름 등을 따라잡기 위해 월 1회 사회·경제·리더십·자기계발 등 각 분야의 명사들을 초청, 강의를 듣고 있다. 그동안 산악인 엄홍길씨와 홍수환 전 복싱 세계 챔피언, 시골의사 박경철 원장, 세계적인 암 전문가인 이진수 국립암센터 원장 등이 초청됐다. 윤순호 문화재청 고도보존팀장은 “특강 주제가 시기와 잘 맞고 관심분야도 있어서 수강신청을 했다.”면서 “청사 공동 프로그램이라 그런지 자유롭고 편안하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월드컵 新풍속도] 응원하며 울고 웃는 ‘리얼 코리안’

    [월드컵 新풍속도] 응원하며 울고 웃는 ‘리얼 코리안’

    짙은 쌍꺼풀의 동그란 눈, 윤기나는 까무잡잡한 피부, 하얀 이가 가지런히 드러나는 시원한 미소…. 필리핀인인 비너스(31)씨다. 그는 한국인 이종복(46)씨와 결혼해 일곱 살, 다섯 살 난 아이를 두고 있다. 2002년 사업차 필리핀에 체류 중이던 남편을 만나 1년6개월의 연애 끝에 2004년 결혼식을 올렸다.둘의 만남은 월드컵과 함께 시작됐다. 태극전사들의 활약을 TV로 함께 보며 친해졌고, 4강 신화로 한국의 위상이 세계에 알려졌을 때 친정 부모의 허락을 얻어 결혼까지 하게 됐다. 독일월드컵 때는 서울 신당3동에 있는 자택에서 시댁식구들과 조용히 한국의 선전을 응원했다. 2년이 지난 지금은 붉은 악마 티셔츠를 입고 태극기를 든 채 거리로 나섰다. 17일 아르헨티나전에는 요리교실에서 만난 결혼 이민여성 20여명과 함께 응원전을 펼쳤다. 그는 “세 번째 골이 들어갔을 때는 너무 속상해 눈물이 났다.”면서 “이럴 때 정말 ‘내가 한국인이 됐구나.’하고 느낀다.”며 쑥스러워했다. 다문화가정이 월드컵을 통해 ‘리얼 코리안’으로 거듭나고 있다. 국제적인 스포츠인 월드컵을 매개로 한국인으로서의 동질감과 정체성을 확인하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2002년 4강신화를 이룩한 한국에 호감을 느낀 베트남, 중국 등의 여성들이 국내로 들어와 한국에 정착한 경우가 많다.”면서 “이들이 이번 월드컵을 계기로 거리응원 등을 하며 소속감을 느끼고, 진정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게 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여성가족부의 ‘외국인과의 혼인현황’에 따르면 내국인-외국인 결혼 추이가 2000년 18%, 2001년 25%, 2002년 5%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다 2002년 월드컵 이듬해인 2003년과 2004년에 63%, 40%로 급격히 증가했다. 이는 월드컵으로 인한 호감도가 국제결혼에 반영됐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아르헨티나전이 열린 날에는 서울 신수동 여성자원금고에는 중국, 베트남, 일본, 필리핀 등 다문화가정 여성 20여명이 모여 플래카드를 만들어 응원을 했다. 2005년 한국에 들어온 요위훙(33·중국)씨는 “가족뿐 아니라 같은 결혼이민자, 한국인들과 응원을 하면서 정말 하나가 된 듯한 기분”이라고 말했다. 신광영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는 “한국 사회의 구성원으로 소속감을 느끼기 힘들었던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이 다른 국가와 겨루는 스포츠 행사를 통해 한국인과 함께 울고 웃으며 진정한 ‘리얼 코리안’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코엑스로 가족들과 응원을 나온 베트남 출신의 팜차이(34)씨도 “2006년엔 한국에 적응하기 바빠 제대로 응원을 못했는데 이번 월드컵은 가족들과 함께 원없이 대~한민국을 외치며 응원할 것”이라면서 “나이지리아전은 반드시 이길 것”이라고 말했다. 다문화가정 여성들의 취업, 문화교육 등을 담당하고 있는 김근화 여성자원금고 이사장은 “2010년은 월드컵이란 연결고리로 이주여성들이 ‘세계 속 한국인’으로 자부심을 갖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 사진 백민경·김양진기자 white@seoul.co.kr
  • 레이싱모델 류지혜 ‘제 가슴에 태극기 보실래요?’

    레이싱모델 류지혜 ‘제 가슴에 태극기 보실래요?’

    17일 오후 서울 삼성동 영동대로에서 레이싱모델 류지혜가 2010 남아공월드컵 한국과 아르헨티나전 거리응원을 펼쳐 거리응원단의 눈길을 끌었다.이날 류지혜는 흰색 바탕에 여러 장의 태극기가 그려진, 가슴만을 가린 옷을 입고, 맨살 허리를 드러낸 채 응원에 열중했다. 또 태극기 무늬만으로 디자인한 우산도 함께 갖고 나와 ‘태극녀’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사진 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메디칼럼]사람들을 열광하게 하는 ‘거리 응원’의 매력

    [메디칼럼]사람들을 열광하게 하는 ‘거리 응원’의 매력

    [메디칼럼]전 세계인의 축제 월드컵이다. 2002년 월드컵 이후 월드컵 때마다 우리에게 빠지지 않는 것은 바로 거리 응원이다. 시청앞 광장, 한강변, 삼성동 코엑스, 각 도시 월드컵 경기장과 그리고 극장에서 빨강 옷을 입고 너나 할 것 없이 모여 응원을 한다. 거리 응원을 하지 않으면 생맥주를 파는 호프집 등 대형 TV앞에 사사오오 모여 월드컵 경기를 관람하게 된다. 축구라는 운동 경기는 규칙이 비교적 간단한다. 전 후반 45분씩 90분 동안 상대방 골대에 공을 머리 혹은 발을 사용해 보다 더 많이 차 넣는 팀이 이기는 운동이다. 하지만 축구경기는 많은 이들을 흥분시킨다. 선수가 공을 몰고 상대방 골대로 돌진하는 모습은 마치 전장에서 적진을 뚫고 돌격하는 한 용감한 병사의 모습을 연상하게 된다. 여기에 무작정 돌진하는 것이 아닌 적절한 기술과 전술을 바탕으로 한 팀워크와 어느 정도 운이 있어야 골인을 하고 승리하는 것. 이런 것들이 축구에 빠져들게 하는 요소가 되는 것이다. 동료와의 작전과 타이밍에 맞춰진 여러 차례 시도된 슛 중에 하나가 극적으로 골망을 흔들게 되고 수차례 실패를 하던 시도가 마침내 성공한다. 관중들은 너나 할 것 없이 환호하고 골인한 선수는 기뻐 환호하고 포효하면서 정신없이 운동장을 뛰어나가고 그 선수를 동료들이 기뻐 격 없이 포용하고 기쁨을 함께 한다. 이런 모습들이 TV를 통한 관람객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해 기쁜 희열감을 주는 것 또한 축구이다. 골인되었을 때 선수와 일치하는 희열감은 단체 관람을 했을 때 혼자 보는 것보다 커지게 된다. 축구공의 골망을 가르는 것이 예측 불허 상태에서 나타나기 때문이다. 예측 불허 상태에서 있게 되는 보상 즉 골인은 강한 흥분을 불러일으키게 된다. 같이 관람하던 옆사람이 지르는 함성, 흥분된 모습은 많이 모일수록 커지게 되며 보다 더 많은 흥분을 불러일으키게 된다. 이때 같이 모인 군중의 크기가 커질수록 자극은 보다 더 배가 된다. 특히 국가 대항전은 더하다. 월드컵 시기에 사람들은 보다 더 일치감을 느끼게 되고 경기를 집중하면서 하나가 되어 뭉치게 된다. 이러다보면 월드컵 축구 경기는 단지 구기 경기가 아닌 국가 간의 포성 없는 전쟁과도 같은 독특한 성격을 띠게 된다. 붉은 악마 상징 붉은 색 옷 혹은 또 다른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대표팀 유니폼, 혹은 태극기를 응용한 패션과 함께 독특한 운율 ‘대 한 민 국’ 함성은 우리를 더 뭉치게 하는 힘이 되고 이것이 좁은 실내가 아닌 거리에 모여 서로서로 일치감을 줘 거리 응원이 보다 더 재미있어 지는 것이다. 사랑샘터 소아정신과 원장 김태훈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쓸쓸히 퇴장하는 대형 태극기

    [NTN포토] 쓸쓸히 퇴장하는 대형 태극기

    [서울신문NTN 이대선 기자] 17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2010 남아공월드컵 대한민국과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의 거리응원 현장에서 경기 후 시민들이 대형 태극기를 이동시키고 있다. 이대선 기자 daesunle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류지혜 ‘개성 넘치는 태극기 우산’

    [NTN포토] 류지혜 ‘개성 넘치는 태극기 우산’

    [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17일 오후 서울 삼성동 영동대로에서 레이싱모델 류지혜가 2010 남아공월드컵 한국과 아르헨티나전 거리응원을 펼치고 있다.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오초희 vs 류지혜’ 같은 응원 다른 평가…왜?

    ‘오초희 vs 류지혜’ 같은 응원 다른 평가…왜?

    지난 17일 열린 2010 남아공 월드컵 조별예선 B조 경기 한국 대 아르헨티나전에서 이색 복장으로 거리응원에 나선 오초희 류지혜가 축구 팬들에게 각기 다른 반응을 얻고 있어 화제다. 오초희는 지난 17일 서울 반포 거리응원장에 아르헨티나 국기를 연상케 하는 원피스를 입고 등장했다. 원피스에는 군데군데 발자국 모양이 그려져 있어 눈길을 끌었다. 오초희는 발자국 모양에 대해 ‘아르헨티나를 밟아버리자’는 뜻에서 특별히 원피스를 맞춰 입었다고 밝혔다. 오초희의 응원 복장에 축구 팬들은 “상대국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월드컵은 축제인데 상대방을 짓밟는 응원은 거북하다.” “응원녀로 뜨려고 별짓 다한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반면 같은 날 서울 삼성동 영동대로에서 거리응원을 펼친 레이싱모델 류지혜는 축구 팬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류지혜는 흰색 바탕에 여러 장의 태극기가 그려진 아슬아슬한 튜브탑을 입고 응원에 열중했다. 또 태극기 무늬로 디자인한 우산도 함께 선보여 ‘태극녀’라는 애칭을 얻었다. 이에 축구 팬들은 “태극녀와 함께 응원하고 싶다.”, “태극기로 만든 옷이 멋지다.”, “이날 류지혜 씨 봤는데 너무 예뻤다.”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한편 한국대표팀은 지난 17일 진행된 한국 대 아르헨티나전에서 1대4로 완패했으며 오는 23일 한국 대 나이지리아전을 앞두고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서은혜 인턴기자 eun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류지혜 ‘제 가슴에 태극기가 있어요’

    [NTN포토] 류지혜 ‘제 가슴에 태극기가 있어요’

    [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17일 오후 서울 삼성동 영동대로에서 레이싱모델 류지혜가 2010 남아공월드컵 한국과 아르헨티나전 거리응원을 펼치고 있다.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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