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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나라’ 여행 안 가요” 中배우 납치 사건에 중국인들 난리 났다는데

    “‘이 나라’ 여행 안 가요” 中배우 납치 사건에 중국인들 난리 났다는데

    한 중국 배우가 태국 인신매매 조직에 납치된 사건이 발생하면서 태국의 외국인 관광객 1위인 중국인들이 태국 여행을 줄줄이 취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2일(현지시간) 홍콩 일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판 인스타그램인 샤오홍슈에서 ‘태국 여행을 취소하는 법’을 검색한 결과 게시물이 38만건 이상 검색됐다. 저장성에 사는 한 중국인 여성은 이달 28일부터 내달 4일까지 춘절 연휴에 친구 3명과 함께 태국 여행을 갈 계획이었지만 이번 납치 사건에 일행 4명의 만장일치로 여행을 취소했다. 그는 “기본적인 안전 우려 때문에 마음을 바꿨다”면서 “태국 여행이 조금 안전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지만 이 정도는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각종 소셜미디어(SNS)에는 “(태국 유명 관광지인) 치앙마이는 안전한가”, “태국 여행을 취소하고 싶을 때 여행사에 환불해 달라고 어떻게 설득할 수 있느냐” 같은 질문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의 상하이 오프라인 매장 관리자도 왕싱 납치 사건의 영향으로 태국행 예약이 줄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 매장에서) 이달 말까지 출발 예정인 태국행 단체 관광은 단 1건, 참가자는 12명뿐”이라면서 “이번 사건이 단기적으로 여행에 대한 신뢰도에 확실히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태국 여행업계도 이번 사건으로 춘제 연휴에 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10~20%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가 전했다. 앞서 중국 배우 왕싱(31)은 지난 4일 태국·미얀마 국경 지대에서 실종됐다가 사흘 뒤 미얀마에서 발견돼 태국을 거쳐 전날 중국으로 귀국했다. 그는 드라마 캐스팅 제의를 받고 태국에 도착했다가 태국과 접경 지역인 미얀마 미야와디로 끌려갔다. 삭발이 된 채 초췌한 모습으로 발견된 왕싱은 태국 경찰에 자신이 중국 범죄 조직에 납치됐으며 중국인을 겨냥한 사기 수법을 교육받았다고 진술했다. 이에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는 직접 나서서 태국 관광산업 피해를 줄이기 위해 신속한 수사를 주문했다. 왕싱이 구출된 뒤 태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태국 관리가 왕싱에게 다시 태국으로 여행을 올 의사가 있음을 밝히라고 요청하는 모습도 카메라에 담겼다. 이에 왕싱은 영어와 중국어로 “태국은 안전하며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중국에서 모델 양쩌치(25)의 가족도 양쩌치가 왕싱과 비슷하게 지난달 20일 태국-미얀마 국경에서 실종됐다고 주장했고 다른 미얀마 실종 중국인 174명의 가족들도 실종자를 찾아달라고 촉구하고 있다. 태국 관광스포츠부에 따르면 지난해 태국을 찾은 외국 관광객은 3550만명이며, 이 중 중국인이 673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왕싱이 끌려간 미야와디는 보이스피싱·온라인 사기 등을 일삼는 중국계 등 범죄 조직들의 근거지로 악명이 높다. 이들은 취업 광고 등으로 끌어들이거나 납치한 인력을 콜센터 같은 대규모 사기 작업장에 감금하고 범죄에 가담시키곤 한다. 한국 외교부도 미야와디에서 취업 사기 등 한국인 대상 범죄 피해가 늘자 지난해 말 이 지역의 여행경보를 3단계(출국권고)에서 4단계(여행금지)로 상향했다.
  • 캐스팅 제의 받고 태국 갔다 납치돼 ‘삭발’로 발견된 中배우, 무사히 귀국

    캐스팅 제의 받고 태국 갔다 납치돼 ‘삭발’로 발견된 中배우, 무사히 귀국

    드라마 캐스팅 제의를 받고 태국으로 떠난 뒤 인신매매 조직에 납치됐다가 구출된 중국 배우 왕싱(활동명 싱싱·31)이 무사히 귀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11일(현지시간) 중국중앙TV(CCTV)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왕싱을 태운 여객기가 현지 시각 이날 오전 0시 55분 상하이 푸둥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도착 직후 왕싱은 소셜미디어(SNS) 웨이보(중국판 엑스)를 통해 자신이 무사하다면서 중국 정부와 중국·태국 경찰, 묵묵히 응원해준 네티즌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특히 구출 과정에서 빼놓을 수 없는 역할을 한 자신의 여자친구에게 감사를 표하면서 ‘사랑은 모든 것을 이겨낸다’(Love can fight everything)는 문장도 올렸다. 영화 ‘엽문 3’, 드라마 ‘매괴적고사’(장미의 이야기) 등에 출연했던 왕싱은 드라마 캐스팅 제의를 받고 태국에 도착했다가 태국-미얀마 국경에서 실종된 뒤 지난 3일 미얀마에서 발견됐다. 태국 경찰은 왕싱이 인신매매 피해자라는 초동수사 결과를 발표했고 왕싱도 중국 범죄 조직에 납치됐다고 진술했다. 왕싱이 끌려갔던 미얀마 미야와디는 온라인 사기 등을 일삼는 범죄 조직 근거지로 유명하다. 이들은 콜센터에 인력을 감금하고 범죄에 가담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왕싱의 구출 소식이 전해진 뒤 모델 양쩌치(25)의 가족도 양쩌치가 지난달 20일 태국-미얀마 국경에서 연락이 끊겼다면서 왕싱 사건과 경위가 흡사하다고 나섰다. 다른 미얀마 실종자 174명의 가족들도 남동생과 아들, 남편, 아버지를 찾아달라고 호소했다. 왕싱 사건은 중국인들에게 충격을 주면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중국의 ‘국민 배우’ 자오번산은 다음 달 22일 태국 방콕에서 열릴 예정이던 공연을 연기했고, 홍콩 가수 천이쉰도 다음 달 방콕 투어 공연을 취소했다. 주태국 중국대사관은 이날 태국으로 오는 중국인들에 대해 주의보를 발령했다. 중국대사관은 공지를 통해 “고임금 채용이라는 함정을 경계하라”면서 “‘고임금 일자리’, ‘항공권 및 숙식 제공’ 등 거짓 약속을 쉽게 믿지 말라”고 당부했다. 대사관은 “무비자로 입국할 경우 태국에서 불법 노동 등 무비자 규정에 부합하지 않는 활동을 하지 말라”고 덧붙였다. 중국과 태국은 30일간 상호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는 비자 면제 제도를 시행하고 있지만, 취업, 학업 등을 위해 상대국에 입국하려면 관련 비자를 발급받아야 한다.
  • 中배우 이어 20대 男모델도 태국서 ‘행방불명’…가족 “인신매매” 주장

    中배우 이어 20대 男모델도 태국서 ‘행방불명’…가족 “인신매매” 주장

    중국 배우가 태국에서 범죄 조직에 납치됐다가 미얀마에서 삭발 상태로 구출된 가운데 중국 20대 남성 모델 실종 사건 역시 이와 비슷하다고 가족들이 주장했다. 지난 9일 중국청년보 등에 따르면 모델 양쩌치(25)의 가족은 전날 소셜미디어(SNS)에 “양쩌치가 지난달 20일 태국 방콕에 도착했으나 태국·미얀마 국경에서 연락이 끊겼다”고 적었다. 가족들은 배우 왕싱(31) 실종 사건과 경위가 상당히 비슷하다며 도움을 요청했고, 경찰에도 신고했다. 태국 경찰도 이 사건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중국 매체들이 태국 언론을 인용해 전했다. 왕싱의 구출 이후 보도된 양쩌치의 실종 소식은 인기 검색어 1위에 오를 정도로 큰 관심을 끌었다. 앞서 왕싱은 드라마 오디션을 위해 태국에 도착했다가 태국·미얀마 국경에서 실종된 뒤 지난 3일 미얀마에서 발견됐다. 태국 경찰은 왕싱이 인신매매 피해자로 보인다고 밝혔으며, 왕싱도 중국 범죄 조직에 납치됐다고 진술했다. 왕싱이 끌려갔던 미얀마 미야와디는 온라인 사기 등을 일삼는 범죄 조직 근거지로 유명하다. 이들은 콜센터에 인력을 감금하고 범죄에 가담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왕싱이 발견된 날 다른 미얀마 실종자 174명의 가족 487명도 자신들의 가족을 찾아달라고 호소했다.
  • ‘태국서 실종’ 유명 배우, 삭발된 채 발견…인신매매 피해

    ‘태국서 실종’ 유명 배우, 삭발된 채 발견…인신매매 피해

    중국 유명 배우가 영화 출연을 위해 태국으로 출국했다가 실종됐다가 구조됐다. 지난 7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MCP) 등 외신은 “태국 미얀마 국경에서 실종 신고가 접수된 중국 배우 왕싱이 온라인 사기 허브로 알려진 미얀마에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방콕 주재 중국 대사관도 웹사이트 성명을 통해 왕싱이 이날 오후 구조됐다고 밝혔다. 태국 경찰은 왕싱이 미얀마 국경수비대에 의해 구금되었으며, 미얀마와 태국 당국의 협력에 따라 태국으로 송환될 것이라고 전했다. 태국의 매솟 경찰서는 사회소셜미디어(SNS)에 왕싱의 모습을 공유했는데, 활동할 때와 달리 머리를 깎고 흰색 운동복을 입은 모습이 담겨 있다. 다만 왕싱의 구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제공하지 않았다. 왕싱은 싱싱이란 이름으로 중국 내에서 왕성하게 활동해 왔다. 영화 ‘엽문3’, 드라마 ‘니시아적영요’, ‘호요소홍랑 월홍편’, ‘매괴적고사’ 등 다수의 TV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한 바 있다. 중국에서 유명 스타인 왕싱은 영화 출연 제안을 받고 지난 2일 태국 방콕으로 출국했고, 이후 실종됐다. 왕싱의 여자친구 지아지아는 지난 5일 “영화 촬영을 위해 태국에 갔고, 지난 3일 낮 태국과 미얀마 국경에서 연락이 두절됐다”며 도움을 요청하는 메시지를 SNS에 올리면서 왕싱의 실종 소식이 알려지게 됐다. 이후 왕싱과 비슷한 경험을 했다는 유명 중국 배우들의 증언이 잇따르고 있다. 배우 덩유는 왕싱이 일하러 간 태국 제작진의 초청을 받고 새 여권을 신청했지만 “뭔가 잘못됐다고 생각해 가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예전에는 사기꾼 집단이 매솟에 있는 호텔을 예약했고, 호텔이 태국과 미얀마 국경에 있는 걸 보고 많은 배우가 (공항에서 이동해야 하는) 차에 타지 않고 탈출했다”며 “요즘은 공항 근처 호텔을 예약하고, 그다음에 이동하라고 하는데 차를 타면 기본적으로 끝”이라고 했다. 배우 판후도 “과정은 왕싱과 같았지만, 나는 버스를 타지 않았다”며 “해당 회사에서 보낸 포트폴리오에 태국 유명 감독이 표기돼 있어 직접 SNS로 비공개 메시지를 보냈고, 답장받고 알았다. 그건 가짜였다”고 전했다. 왕싱과 같은 수법으로 당해 태국 현지 법무법인을 통해 사건을 의뢰받은 곳도 있었다. 한 태국 로펌은 “지난해 12월 8일 ‘촬영한다’고 속이고 태국, 미얀마 국경으로 이동한 사건을 중국 배우로부터 의뢰받았다”고 밝혔다. 로펌에 따르면 해당 배우는 사기 집단이 방콕에서 촬영한다고 했지만, 차로 매솟까지 이동했고, ‘이상하다’고 느낀 후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겠다”고 요청했다. 범죄 집단은 “다음날 7시에 데리러 오겠다”고 했고, 배우는 즉각 로펌을 고용하고, 로펌이 현지 경찰에 사건을 신고하면서 그는 경찰차를 타고 태국을 떠날 수 있었다. 왕싱 등 중국 배우들에 대한 사기, 납치 등의 범죄가 잇따르고 있는 곳은 태국 매솟과 미얀마 미야와디 접경 지역으로 알려졌다. 강 하나를 각각 사이에 두고 있다. 특히 미야와디는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불법 온라인 도박, 전화 금융사기 등 사기 범죄가 성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태국서 실종된 중국배우, 4일만에 충격적 몰골로 발견

    태국서 실종된 중국배우, 4일만에 충격적 몰골로 발견

    지난 3일 영화 촬영을 위해 태국으로 향했던 중국 배우 왕싱(王星)이 실종 나흘 만에 미얀마에서 발견됐다. 빡빡 밀어버린 머리와 다리에는 붉은색 반점이 가득해 나흘 만에 전혀 다른 사람이 되어 나타났다. 지난 7일 중국 현지 언론 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新闻)에 따르면 이날 오후 왕싱이 메솟 국경지역에서 발견됐다. 태국 패통탄 친나왓 총리가 직접 기자회견을 열어 이 사실을 알렸고 해당 지역 경찰이 왕싱을 인도하기 위해 대기 중이라고 전했다. 태국 총리는 중국 배우의 구조 소식을 알리면서 태국 치안에 대해서 우려하는 모습이었다. 줄곧 “태국 관광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다할 것”이라며 수차례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태국 경찰에 따르면 왕싱은 미얀마와 태국 당국의 협의를 거쳐 이날 오후 태국으로 돌아왔다. 원래 왕싱은 태국 영화 촬영을 위해 입국한 뒤 가족들과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의 한 영화사에서 제작하는 영화에 출연하기 위해 정식으로 오디션까지 본 것이었기 때문에 별다른 의심 없이 태국으로 왔다. 그러나 이후 연락이 두절되었고 여자친구는 이 사실을 자신의 SNS에 올려 알렸으며 중국 외교부와 태국 현지 경찰까지 나서 그의 행방을 찾다가 나흘 만에 발견한 것이다. 태국 경찰이 공개한 발견 당시 그의 모습은 다소 충격적이다. 삭발한 머리에 이전보다는 조금 마른 듯했고, 한쪽 다리에는 붉은색 반점이 가득했다. 구조 후 태국 언론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그는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게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라면서 “태국은 매우 안전하다. 다음에 다시 태국으로 여행을 올 것이다”라는 말을 수 차례 반복했다. 아직까지 실종된 기간 동안 그가 무엇을 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하지만 그가 발견된 지역이 온라인 사기의 온상인 태국과 미얀마 국경지대라는 점에서 관련 범죄조직이 납치한 것은 아닐까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이전에도 비슷한 수법으로 납치될 뻔했던 다른 배우는 “중국 영화 업계에 대한 이해도가 굉장히 높은 조직이 치밀하게 계획한 사건”이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누리꾼들은 왕싱의 구출 소식에 안도하면서도 “왕싱은 그나마 연예인이라서 빨리 찾을 수 있었다”, “일반인이라면 이렇게까지 양국 정부가 나섰을까?”라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실제로 왕싱의 구조 소식에 한 여성은 “내 남동생은 태국으로 떠난 뒤 10일동안 연락이 두절된 상태. 태국 현지 범죄 조직에게 협박까지 받고 있다”라고 도움을 호소했지만 이와 관련해서는 별다른 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 빡빡머리에 붉은 반점…태국서 실종된 중국배우, 충격적 몰골로 발견 [여기는 중국]

    빡빡머리에 붉은 반점…태국서 실종된 중국배우, 충격적 몰골로 발견 [여기는 중국]

    지난 3일 영화 촬영을 위해 태국으로 향했던 중국 배우 왕싱(王星)이 실종 나흘 만에 미얀마에서 발견됐다. 빡빡 밀어버린 머리와 다리에는 붉은색 반점이 가득해 나흘 만에 전혀 다른 사람이 되어 나타났다. 지난 7일 중국 현지 언론 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新闻)에 따르면 이날 오후 왕싱이 메솟 국경지역에서 발견됐다. 태국 패통탄 친나왓 총리가 직접 기자회견을 열어 이 사실을 알렸고 해당 지역 경찰이 왕싱을 인도하기 위해 대기 중이라고 전했다. 태국 총리는 중국 배우의 구조 소식을 알리면서 태국 치안에 대해서 우려하는 모습이었다. 줄곧 “태국 관광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다할 것”이라며 수차례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태국 경찰에 따르면 왕싱은 미얀마와 태국 당국의 협의를 거쳐 이날 오후 태국으로 돌아왔다. 원래 왕싱은 태국 영화 촬영을 위해 입국한 뒤 가족들과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의 한 영화사에서 제작하는 영화에 출연하기 위해 정식으로 오디션까지 본 것이었기 때문에 별다른 의심 없이 태국으로 왔다. 그러나 이후 연락이 두절되었고 여자친구는 이 사실을 자신의 SNS에 올려 알렸으며 중국 외교부와 태국 현지 경찰까지 나서 그의 행방을 찾다가 나흘 만에 발견한 것이다. 태국 경찰이 공개한 발견 당시 그의 모습은 다소 충격적이다. 삭발한 머리에 이전보다는 조금 마른 듯했고, 한쪽 다리에는 붉은색 반점이 가득했다. 구조 후 태국 언론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그는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게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라면서 “태국은 매우 안전하다. 다음에 다시 태국으로 여행을 올 것이다”라는 말을 수 차례 반복했다. 아직까지 실종된 기간 동안 그가 무엇을 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하지만 그가 발견된 지역이 온라인 사기의 온상인 태국과 미얀마 국경지대라는 점에서 관련 범죄조직이 납치한 것은 아닐까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이전에도 비슷한 수법으로 납치될 뻔했던 다른 배우는 “중국 영화 업계에 대한 이해도가 굉장히 높은 조직이 치밀하게 계획한 사건”이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누리꾼들은 왕싱의 구출 소식에 안도하면서도 “왕싱은 그나마 연예인이라서 빨리 찾을 수 있었다”, “일반인이라면 이렇게까지 양국 정부가 나섰을까?”라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실제로 왕싱의 구조 소식에 한 여성은 “내 남동생은 태국으로 떠난 뒤 10일동안 연락이 두절된 상태. 태국 현지 범죄 조직에게 협박까지 받고 있다”라고 도움을 호소했지만 이와 관련해서는 별다른 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 영화 캐스팅 연락 받고 태국 간 中배우…‘삭발에 상처투성이’로 발견된 이유

    영화 캐스팅 연락 받고 태국 간 中배우…‘삭발에 상처투성이’로 발견된 이유

    태국의 한 영화사에 캐스팅돼 영화 촬영을 위해 태국에 간 중국 배우가 미얀마에서 참혹한 몰골로 발견됐다. 그에게 연락한 곳은 유령 업체로, 그의 몸값을 노린 사기범죄조직이 납치한 것으로 추정됐다. 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 등에 따르면 태국 북서부 치앙마이에 있는 중국 영사관은 실종신고가 접수된 중국 배우 왕싱(22)이 이날 발견됐다고 밝혔다. 앞서 왕싱은 지난 3일 태국 방콕에 도착해 같은 날 오후 태국과 미얀마 접경 지역에서 연락이 끊겼다. 그는 최근 태국의 한 영화사에 캐스팅돼 영화 촬영을 위해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들과 연락이 끊기기 전 그의 마지막 위치는 태국 북서부 매솟인데, 이곳은 미얀마 미야와디와 강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다. 미야와디는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불법 온라인 도박, 보이스 피싱 등 사기 범죄가 성행하는 지역으로 전해졌다. 왕싱의 실종은 그의 여자친구가 지난 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촬영을 위해 태국에 간 왕싱이 3일 정오 메솟지방에서 갑자기 연락이 끊겼다”고 긴급 구조요청을 하면서 알려졌다. 이후 태국 경찰은 7일 오후 12시 5분쯤 미얀마 국경수비대로부터 왕싱을 인도받았다고 전했다. 태국 경찰이 공개한 사진에는 왕싱이 삭발한 머리에 흰색 운동복을 입고 있었으며, 다리에는 붉은색 자국들이 있었다.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는 “중국 배우 왕싱이 매솟 국경 인근에서 발견됐다”며 “미얀마 국경수비대가 왕싱을 보호 중이다”라고 밝혔다. 왕싱은 영화 ‘엽문3’, 드라마 ‘니시아적영요(너는 나의 영광)’, ‘호요소홍랑 월홍편’, ‘매괴적고사(장미의 이야기)’ 등 다수의 TV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태국 측은 이번 사건으로 중국인들의 태국여행에 제동이 걸릴 것을 우려하고 있다. 지난해 태국을 찾은 관광객은 3555만명 가운데 674만명이 중국 관광객이다. 데일리 메일은 “동남아시아, 특히 태국과 미얀마, 라오스의 국경 도시는 온라인 사기의 중심지가 됐으며 수십만명의 사람들이 사기범죄조직에서 노동을 착취당하기 위해 인신매매되고 있다”며 “피해자의 대부분은 동남아시아 국가와 중국, 대만, 홍콩 출신”이라고 전했다.
  • 인증샷이 뭐길래···해변서 요가하다 사망한 예비신부

    인증샷이 뭐길래···해변서 요가하다 사망한 예비신부

    결혼을 앞두고 있던 러시아 여성이 태국 여행 중 바다에 빠져 비극적으로 생을 마감했다. 미국 폭스뉴스 등은 2일(현지시간) 러시아 배우 카밀라 벨랴츠카야(24)가 지난달 29일 태국에 있는 섬 꼬사무이 라드 코 전망대 앞에서 파도에 휩쓸려 익사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카밀라는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갯바위에 앉아 요가를 하며 사진을 찍고 있었다. 그는 소셜미디어에 자신의 요가 사진을 올리고 “지금껏 본 곳 중 최고”라며 팬들에게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그때 카밀라는 솟구친 파도에 휩쓸려 바다에 빠졌다. 파도 높이는 2~3m에 달했다. 해변에서 그를 보고 있다가 사고 장면을 목격한 사람들의 비명이 들리는 가운데 그는 빠져나오려고 애를 썼지만 물속으로 가라앉았다. 이 모습은 당시 현장에 있던 이들의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다. 구조대가 사고 발생 15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지만, 카밀라는 이미 물살에 휩쓸려 찾을 수 없었다. 그의 시신은 하루 뒤 약 1㎞ 떨어진 하웽 해변에서 발견됐다. 현지 구조센터 관계자는 “사고 현장은 수영 금지 구역으로, 관광객들에게 위험을 알리는 빨간 깃발이 세워져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카밀라가 안전 수칙을 무시했을 가능성을 언급하며 “피해자는 예상치 못한 파도에 대비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사건 이후 현지 당국은 전망대 앞 바위 지대의 접근을 원천 차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카밀라는 이달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그와 함께 태국을 찾았던 약혼자 그리고리 아노킨(47)은 “여전히 기적을 기도하며 카밀라가 살아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이미 웨딩 사진을 찍었으며 러시아로 돌아가 함께 살 계획이었다.
  • 러 여배우, 태국서 ‘요가 인생샷’ 찍다 파도 휠쓸려 익사 [포착]

    러 여배우, 태국서 ‘요가 인생샷’ 찍다 파도 휠쓸려 익사 [포착]

    결혼을 앞두고 있던 러시아 여성이 태국 여행 중 바다에 빠져 비극적으로 생을 마감했다. 미국 폭스뉴스 등은 2일(현지시간) 러시아 배우 카밀라 벨랴츠카야(24)가 지난달 29일 태국에 있는 섬 꼬사무이 라드 코 전망대 앞에서 파도에 휩쓸려 익사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카밀라는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갯바위에 앉아 요가를 하며 사진을 찍고 있었다. 그는 소셜미디어에 자신의 요가 사진을 올리고 “지금껏 본 곳 중 최고”라며 팬들에게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그때 카밀라는 솟구친 파도에 휩쓸려 바다에 빠졌다. 파도 높이는 2~3m에 달했다. 해변에서 그를 보고 있다가 사고 장면을 목격한 사람들의 비명이 들리는 가운데 그는 빠져나오려고 애를 썼지만 물속으로 가라앉았다. 이 모습은 당시 현장에 있던 이들의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다. 구조대가 사고 발생 15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지만, 카밀라는 이미 물살에 휩쓸려 찾을 수 없었다. 그의 시신은 하루 뒤 약 1㎞ 떨어진 하웽 해변에서 발견됐다. 현지 구조센터 관계자는 “사고 현장은 수영 금지 구역으로, 관광객들에게 위험을 알리는 빨간 깃발이 세워져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카밀라가 안전 수칙을 무시했을 가능성을 언급하며 “피해자는 예상치 못한 파도에 대비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사건 이후 현지 당국은 전망대 앞 바위 지대의 접근을 원천 차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카밀라는 이달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그와 함께 태국을 찾았던 약혼자 그리고리 아노킨(47)은 “여전히 기적을 기도하며 카밀라가 살아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이미 웨딩 사진을 찍었으며 러시아로 돌아가 함께 살 계획이었다.
  • 발견된 시신만 73구…“초능력 있다”는 수련원장 악행에 태국 ‘발칵’

    발견된 시신만 73구…“초능력 있다”는 수련원장 악행에 태국 ‘발칵’

    태국의 불교 수련원 곳곳에서 70여구의 시신이 나와 태국 전역이 충격에 휩싸인 가운데, 수련원장이 명상을 위한 승려들의 훈련에 사용됐다고 주장했다. 3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태국 경찰은 앞서 지난달 22일 태국 북부 피찟주 파 나콘 차이보본 수련원에서 시신 41구가 발견돼 수사에 나섰다. 수련원 측은 “시신을 명상 수행에 사용했다. 발견된 시신들은 죽기 전 사찰에 몸을 바치기로 약속한 사람들이다”라고 주장하며 경찰에 사망진단서와 시신기증서를 제출했다. 다만 경찰은 사망진단서와 시신기증서가 있지만 시신이 실제로 기증된 것인지, 자연사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당국은 지난달 26일 피찟주 남부의 방문낙구에 있는 또 다른 수련원에서 32구의 시체를 추가로 발견했다. 두 수련원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하던 경찰은 “초능력 등의 가르침으로 유명한 프라 아잔 사이 폰 판디토 수련원장이 이번 사건이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판디토 수련원장은 “시신 사용은 내가 개발한 ‘명상 기법’의 일부로, 승려들이 죽음에 대한 두려움에 맞서 싸울 수 있게 한 것”이라며 “승려들은 시신이 든 관이 있는 공간에서 명상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시신이 나온 것에 대해 “개인적 성취”라고 말하며 많은 승려가 이 기법을 배우기 위해 수련원을 찾아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부 수행자는 시신을 이용한 명상 수업에 참석한 후 초자연적 청각·시각 능력을 얻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시신을 수습하고 사찰에 관련 활동을 모두 중단하라고 명령했으며, 시신의 신원을 밝히기 위한 조사에 나섰다. 태국 국립불교국(NOB) 또한 해당 문제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은 불교 국가지만 태아 또는 성인의 시신을 이용한 흑마법이 행운이나 초능력을 얻게 해준다는 오래된 미신이 존재한다. 흑마법은 주로 사이비 종교 단체나 무속인에 의해 자행되며, 흑마법 의식을 위해 영아의 시신을 무덤에서 훔치는 등 관련 범죄도 끊이지 않는다.
  • “너무 행복해” 바다에서 요가한 여배우…결혼 앞두고 사망

    “너무 행복해” 바다에서 요가한 여배우…결혼 앞두고 사망

    러시아 배우 카밀라 벨라츠카야(24)가 태국 휴가 중 요가를 하다 불의의 사고로 생을 마감한 사건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과 태국 매체 카오사드잉글리쉬에 따르면, 카밀라는 약혼자와 함께 태국 코사무이로 휴가를 떠났다가 해변의 바위 위에서 요가를 하던 중 예상치 못한 거대한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다. 구조대는 사고 발생 15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지만 이미 그녀는 물살에 휩쓸린 뒤였다. 시신은 며칠 뒤 같은 해안 근처에서 발견되었다. 카밀라는 사고 직전 자신의 SNS를 통해 태국 코사무이 해변의 아름다움에 감탄하며 “지금까지 본 곳 중 최고”라고 소개했다. 바위 위에서 요가와 명상을 하는 사진과 함께 “너무 행복하다”는 글을 남겨 팬들에게 근황을 알리기도 했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몰아친 거센 파도가 그녀의 삶을 앗아갔다. 약혼자는 “기적을 기도하며 그녀가 살아 있길 바랐다”며 “며칠 뒤 결혼식을 앞두고 있어 더욱 황폐하고 마음이 아팠다”고 심경을 밝혔다. 사고와 관련해 사무이 구조센터 책임자 차이야폰 수프라세르트는 “사고가 난 해변은 수영 금지 구역으로, 관광객들에게 위험을 알리는 빨간 깃발이 세워져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카밀라가 안전 수칙을 무시했을 가능성을 언급하며 “해당 지역은 수영장이 아니라 전망대로, 예상치 못한 파도에 대비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후 지자체는 사고 발생 지역에 접근을 차단하고 추가 안전 조치를 취했다. 이와 유사한 사건은 2022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도 발생했다. 당시 스웨덴 출신 여행객 한 명이 해변의 바위 위에서 명상을 하다가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다. 사고 당시 관광객은 안전 경고 표시가 있는 지역에서 사진 촬영을 시도하다가 해류에 휘말렸다. 구조 작업이 진행됐으나, 시신은 이틀 뒤에야 발견되었다. 발리 당국은 사고 이후 경고 표시를 더욱 강화하고, 고위험 지역 출입을 금지했다.
  • (영상)“‘흑마법’에 이용된 시신 41구 발견”…발칵 뒤집힌 불교 국가[포착]

    (영상)“‘흑마법’에 이용된 시신 41구 발견”…발칵 뒤집힌 불교 국가[포착]

    태국 북부의 한 불교 수도원에서 시신 40여구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인 가운데, 시신이 ‘흑마법’에 이용된 것으로 보인다는 주장이 나와 태국 전역이 발칵 뒤집혔다. 25일 AFP, 방콕포스트 등 외신은 “지난 23일 태국 북부 피찟 지방의 한 수도원에서 시신 41구가 발견돼 경찰이 조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시신이 발견된 수도원 측은 시신의 사망 증명서와 시신 기증 증명서를 근거로 “사망자의 가족들이 시신을 기증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 시신들이 초자연적인 힘이나 마법을 사용하는 ‘흑마법’에 이용된 게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일부 수도원의 수도승이나 사이비 종교 집단이 초능력을 자랑하며 시신과 함께 명상하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고 주장해 왔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 20일에는 태국 북부 깜펭펫주의 또 다른 수도원에서 시신 12구가 발견됐다. 이중 4구는 최근 사망한 시신이었고, 나머지 8구는 유골만 남아있었다. 이중 하나는 어린이의 시신으로 확인됐다. 이 깜펭펫주 수도원의 책임자는 현지 언론에 “나는 몸을 바꿀 수 있고, 악어가 득실거리는 연못도 무사히 걸을 수 있다”며 초능력을 자랑하거나 “시신과 함께 명상을 하면 신도들도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신 40여 구가 발견된 피찟 지방의 수도원 측도 유사한 주장을 내놓았다. 이 수도원의 수도원장은 현지 매체에 “시신 사용은 직접 개발한 ‘명상 기법’의 일부로, 시신이 든 관이 있는 공간에서 명상을 한다”면서 “많은 승려가 이 기법을 배우기 위해 수도원을 찾는다”고 말했다. 실제로 일부 신도나 승려들이 시신을 이용한 명상 수업에 참여한 뒤 초자연적 청각·시각 능력을 얻었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시신의 유전자 분석에 나섰다. 현지 경찰은 이러한 명상 방식이 얼마나 퍼져 있는지 조사 중이라고 말했고, 태국 국립불교국(NOB)도 시신을 수행에 활용한다는 수도원 주장이 불교 교리에 위배되지 않는지, 수행 방식이 적절한지 등을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태국은 불교 국가지만 태아 또는 성인의 시신을 이용한 흑마법이 행운이나 초능력을 얻게 해준다는 오래된 미신이 존재한다. 흑마법은 주로 사이비 종교 단체나 무속인에 의해 자행되며, 흑마법 의식을 위해 영아의 시신을 무덤에서 훔치는 등 관련 범죄도 끊이지 않는다.
  • “기증받은 시체, 명상 수행에 사용”…태국 불교 수도원서 시신 41구 발견

    “기증받은 시체, 명상 수행에 사용”…태국 불교 수도원서 시신 41구 발견

    태국의 한 불교 수도원에서 명상 수행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시신 40여구가 발견됐다. 25일 AFP통신과 방콕포스트 등에 따르면 경찰은 북부 피찟주 파 나콘 차이보본 수도원에서 지난 23일 시신 41구가 발견돼 출처 등을 수사 중이라고 전날 밝혔다. 경찰은 사망 진단서와 시신 기증서가 있지만 시신이 실제로 기증된 것인지 등을 사망자의 가족, 친지 등에게 연락해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수도원 측이 시신은 유족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사망자가 자연사로 사망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도원장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시신 사용은 내가 개발한 ‘명상 기법’의 일부”라며 “수도자들이 시신이 든 관이 있는 공간에서 명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수도자가 이 기법을 배우기 위해 수도원을 찾고 있다”면서도 “얼마나 많은 곳에서 자기가 전파한 기술을 적용하고 있는지는 모른다”고 덧붙였다. 앞서 인근 깜팽펫주 한 수도원에서도 지난 20일 시신 12구가 발견됐다. 대부분 사망 진단서는 없었지만 시신 기증서는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일부 수행자는 시신을 이용한 명상 수행을 한 후 초자연적 힘을 얻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당국은 이러한 명상 방식이 얼마나 퍼져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국 국립불교국도 명상 수행에 시신을 활용한다는 수도원 주장이 불교 교리에 어긋나지 않는지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 ‘연년생 아빠’ 송중기 행복 근황… “나도 해볼까” 대세는 국제결혼? [넷만세]

    ‘연년생 아빠’ 송중기 행복 근황… “나도 해볼까” 대세는 국제결혼? [넷만세]

    ‘국제 커플’ 송중기 최근 둘째 소식“다복한가 보다” 네티즌 축하 반응‘다문화 혼인’ 1년 새 17.2% 증가비중 10.6%…10쌍 중 1쌍이 ‘국결’“친구 벌써 3명이” 체감 증언도 多 배우 송중기(39)가 두 아이의 아빠가 됐다는 소식을 아기 사진과 함께 직접 전하면서 국제결혼에 대한 관심이 다시금 환기되고 있다. 국제결혼이 더는 특별한 일이 아니라는 인식의 확산은 실제로 다문화 가정을 이루는 일이 증가하는 통계로 뒷받침된다. 송중기는 지난 20일 자신의 팬카페에 “지금 로마에 있다. 이곳에서 제 첫 아가를 만난 게 겨우 1년 조금 지났는데 너무 감사하게도 예쁜 아가를 한 명 더 만났다”는 글을 올려 득녀 소식을 알렸다. 송중기는 딸이 조막만 한 손으로 자신의 손가락을 꼭 쥐고 있는 사진도 함께 올렸다. 송중기는 지난해 6월 첫째인 아들이 태어났다는 소식을 알렸을 때도 거의 비슷한 구도의 사진을 올린 바 있다. 당시 송중기는 “아내의 고향인 로마에서 마침내 아가하고 만났다. 건강한 아들이다. 평생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것이 가장 큰 꿈이었던 저희 부부에게 찾아온 가장 소중한 선물”이라고 전했다. 2019년 ‘돌싱남’이 됐던 송중기는 지난해 1월 이탈리아에서 배우로 활동했던 영국 출신의 한 살 연상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의 재혼 소식을 전했다. 송중기가 ‘연년생 아빠’가 됐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은 “재혼 후 애도 둘 낳고 잘 풀리는 거 보니 제짝을 만났다는 느낌”(엠엘비파크), “첫째 기사난 거 얼마 전인 것 같은데 다복하다”(더쿠) 등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주변에서 국제결혼이 증가하는 것을 체감한다는 증언도 최근 늘고 있다. 지난달 네이버 카페 ‘아프니까 사장이다’의 한 이용자는 “제 친구 벌써 3명이 국제결혼으로 간다. 이제 국경 넘는 건 쉬우니 국제결혼 흔하다”며 “송중기가 대세 신호탄을 쏜 것 같다”고 적었다. 이 글쓴이에 따르면 3명의 친구는 각각 독일, 러시아, 베트남 사람과 결혼했다고 한다. 이 글에는 “요새 들어 꽤 많아지고 있다. 주위에만 태국, 미국, 이스라엘 3커플이다”, “요즘 주변에 많다. 저도 필리핀인과 결혼했다”, “아들 둘인데 외국인 며느리 본다는 생각은 못 해봤는데 다시 생각해 봐야겠다” 등 공감하는 댓글이 달렸다. 국제결혼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모인 한 카페에는 지난 9월 ‘국제결혼을 하는 이유’에 대한 솔직한 생각이 올라오기도 했다. 40대에 이혼하고 연하의 베트남 여성과 재혼했다는 글쓴이는 “나이 50이 되고 머리카락이 빠지고 주름이 늘어도 상대방 여성은 (젊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다). 그래서 국제결혼을 생각한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그가 다니는 미용실 여자 사장이 ‘요즘 여자들은 본인이 아주 궁핍하거나 난처하지 않은 이상 재혼은 하지 않는다. 다시 또 남자를 만나서 뒷바라지 하고 싶은 여자는 없다’고 한 말도 “맞는 말 같다”고 글쓴이는 적었다. 그는 현재의 아내에 대해선 “우리나라 여성보다 많은 부분을 따지거나 거북해하지 않는다”고 했고, 베트남에 대해선 “내가 어린시절 한국과 많이 닮았다”고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카페 회원들은 “송중기가 아니고서야 솔직히 한국 여성이랑 결혼하기 ‘힘들다’, ‘어렵다’는 생각이 깔려야 국제결혼을 생각할 듯하다”, “(원하던 배우자상 중) 국적 하나를 포기했더니 제 예상을 초과하는 여성을 만날 수 있었다” 등 의견을 남겼다. 국제결혼을 하는 한국인들이 늘고 있는 것은 통계로도 나타난다. 통계청이 지난 7일 발표한 ‘2023년 다문화 인구 동태 통계’를 보면 지난해 다문화 혼인 건수는 2만 431건으로 전년보다 17.2% 늘었다. 이에 따라 다문화 혼인이 전체 혼인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같은 기간 9.1%에서 10.6%로 높아졌다. 결혼하는 부부 10쌍 중 1쌍 이상이 국제결혼 커플인 셈이다. 외국인이거나 귀화자인 아내의 국적은 베트남(27.9%), 중국(17.4%), 태국(9.9%) 순으로 많았다. 외국인이거나 귀화자인 남편은 중국(6.9%), 미국(6.9%), 베트남(3.9%) 등 순이었다. 다문화 혼인을 유형별로 보면 외국인 아내와의 혼인이 1만 4268건으로 가장 많았다. 외국인 남편은 3659건, 귀화자는 2504건이었다. 각각 전년 대비 22.5%, 5.2%, 8.9% 증가했다. 연령별로 보면 다문화 혼인을 한 남편은 45세 이상이 33.2%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 초반(18.6%), 40대 초반(17.0%) 순이었다. 다문화 혼인을 한 아내는 30대 초반이 23.6%로 가장 많았다. 20대 후반(22.6%), 30대 후반(15.2%) 순이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시기 급감했던 다문화 혼인이 이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검찰, 文 전 대통령 내외 조사 임박?…김정숙 여사 소환 조율

    검찰, 文 전 대통령 내외 조사 임박?…김정숙 여사 소환 조율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 배우자 김정숙 여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다. 딸 다혜 씨가 대면이나 유선 조사를 거부함에 따라 조사 대상을 김정숙 여사로 바꾼 것으로 보인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주지검은 현재 김 여사와 참고인 조사 소환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이번 소환은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의 딸 다혜 씨에 대한 금전 지원 등을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혜 씨는 지난 2018년 전 남편인 서모 씨가 타이이스타젯 전무이사로 취업하면서 함께 태국으로 함께 이주했다. 검찰은 항공업 경력이 없는 서 씨가 타이이스타젯 고위 임원으로 취업한 건 이상직 전 의원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으로 임명된 것에 대한 대가라고 의심한다. 특히 검찰은 서 씨가 2018년 7월부터 2020년 4월까지 타이이스타젯에서 받은 급여(월 800만원)와 주거 지원비(월 350만원) 등 약 2억 2300만원을 문 전 대통령에게 건넨 뇌물로 보고 수사 중이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다혜 씨 측에 세 차례에 걸쳐 참고인 조사를 위해 출석할 것을 통보했지만 다혜 씨 측이 모두 거부했다. 참고인은 출석이나 진술은 강제성이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참고인 신분인 김 여사도 다혜 씨처럼 검찰의 조사 요청에 응하지 않거나 진술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있다. 법조계는 참고인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뇌물 수수 혐의를 받는 문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검찰 관계자는 “현재로선 문 전 대통령에 대한 소환을 논의하고 있지 않다”며 “김 여사 조사에 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답했다.
  • “쓰러진 채 부르르…” 태국 인기 드라마 ‘고양이 학대’ 논란

    “쓰러진 채 부르르…” 태국 인기 드라마 ‘고양이 학대’ 논란

    한 여성이 고양이 앞에 놓인 쟁반에 차를 부어 마시게 한다. 혹시 독이 들어있을지 몰라 ‘시험’하기 위해서다. 차를 마신 고양이는 이내 바닥에 쓰러져 웅크린 채 몸을 부르르 떤다. 초점 잃은 눈으로 온 몸을 들썩이며 경련을 일으키는 고양이의 모습에 여성들은 충격에 빠진다. 한 여성은 “죽었어”라며 입을 틀어막는다. 최근 태국에서 방영된 인기 드라마의 한 장면을 둘러싸고 ‘동물 학대’ 논란이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 네티즌들이 시청 거부 운동을 펼치고 수의학계와 동물보호단체가 비판하고 나서자 정부도 관련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12일 방콕포스트 등에 따르면 넷플릭스와 태국 원31에서 방영되는 드라마 ‘아요다야의 황후’(태국명 ‘매유아’)는 최근 공개된 에피소드를 촬영하면서 고양이를 학대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고양이가 독이 든 차를 마신 뒤 쓰러져 경련을 일으키는 장면을 컴퓨터 그래픽(CG)으로 대체하지 않고 실제 고양이를 데려와 촬영한 탓이다. 해당 장면을 시청한 네티즌들은 “어떻게 살아있는 고양이가 쓰러져 발작하는 장면을 연출할 수 있느냐”며 분노했다. 제작진을 향해 고양이가 살아있으며 건강한 상태인지, 촬영 과정에서 고양이의 안전을 위해 어떤 조치를 취했는지 즉각 해명해야 한다는 요구가 빗발쳤다. 제작진 “마취제 투여” 해명에 비난 쏟아져이에 드라마를 연출한 산트 스리카울로 감독은 지난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양이의 사진과 함께 “해당 장면의 촬영을 위해 고양이에게 마취제를 투여했다”고 밝혔다. 또 고양이의 사진과 영상을 올리며 “고양이를 병원에 데려가 검진을 받고 건강 상태를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고양이에게 마취제를 투여했다는 해명은 분노에 기름을 부었다. 태국 수의학협회는 동물 마취제의 위험성을 지적하며 “이 사건에 대해 관련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예고했고, 태국 동물보호협회는 “동물을 고문했을 가능성이 우려된다”며 태국 축산개발부에 조사를 요청했다. 세계적인 동물보호단체인 동물을 인도적으로 사랑하는 사람들(PETA)은 지난 11일 성명을 내고 “엔터테인먼트를 위해 고양이를 마취하는 것은 위험하고 잔인하다”면서 “CG와 인공지능(AI) 등으로 충분히 가능한 장면인데, 동물의 생명을 위험에 빠뜨리지 않고 TV 프로그램을 만들 수 없다면 당신들의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논란이 커지자 축산개발부는 드라마 제작사 측을 상대로 조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드라마에 출연 중인 한 배우는 “고양이가 연기를 잘 했다. 시상식에 후보로 오를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비난이 빗발치자 사과했다. 국내선 드라마 촬영 중 퇴역 경주마 숨져 드라마 등을 촬영하며 동물을 학대하는 사례는 지난 2022년 방송된 KBS ‘태종 이방원’에서도 발생한 바 있다. ‘태종 이방원’ 7회에서 극중 이성계가 말을 타고 달리다 낙마하는 장면이 등장했는데, 제작진은 해당 장면을 촬영하면서 와이어로 말의 발을 묶어 넘어지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말은 넘어지면서 목이 꺾여 경직됐고, 촬영 닷새 만에 사망했다. 퇴역한 경주마의 생명을 앗아간 제작진을 향해 시청자들과 동물보호단체의 비판이 쏟아졌고, 제작진은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 블랙핑크 리사, 고향 태국으로…호텔서 손님 맞이한다

    블랙핑크 리사, 고향 태국으로…호텔서 손님 맞이한다

    블랙핑크 리사가 배우로 도전장을 내민 ‘화이트 로투스’ 시즌 3이 베일을 벗었다. HBO Max 측은 11일 “HBO 오리지널 시리즈 ‘화이트 로투스’ 시즌 3이 2025년 공개된다”며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블랙핑크 리사는 무대 위 화려한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수수한 모습으로 밝게 웃으며 등장했다. ‘화이트 로투스’는 리사가 합류해 배우 신고식을 치를 예정이라 일찍이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배역에 대해선 공개된 바 없으나 영상 속 그가 리조트 직원 옷을 입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화이트 로투스’ 시리즈는 호텔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하와이를 배경으로 한 시즌1은 에미상 20개 부문 후보에 올라 10관왕을 거머쥐었다. 시칠리아를 배경으로 한 시즌2는 에미상 2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돼 5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시즌 3은 태국 코사무이, 푸켓, 방콕 등지에서 촬영했다. 앞서 같은 블랙핑크 멤버 제니의 할리우드 진출작이 선정성으로 인해 숱한 비난 여론 속 조기 종방한 것과 달리 리사의 배우 데뷔작은 이미 전 시즌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것이어서 더욱 기대가 쏠리고 있다.
  • 26세 연하 네번째 부인과 ‘황금 바지선’…72세 태국왕 생일잔치 [포착]

    26세 연하 네번째 부인과 ‘황금 바지선’…72세 태국왕 생일잔치 [포착]

    태국에서 마하 와찌랄롱꼰(72) 국왕의 생일을 기념하는 성대한 잔치가 열렸다. 27일(현지시간) 태국 왕실의 웅장한 바지선 행렬이 방콕 차오프라야강에 등장했다. 수판나홍, 나라이 송 수반, 아난타나카랏, 아넥찯부총 등 4개의 주요 왕실 바지선을 포함한 52척의 전통 바지선은 고대의 전투 대형과 같은 5열 선대로 물살을 갈랐다. 태국 해군 2200명이 조타수로 참여한 황금빛 바지선 행렬은 차오프라야강을 따라 약 1.2㎞를 화려하게 수놓았다. 와찌랄롱꼰 국왕과 수티다(46) 왕비, 시리반나바리 나리라타나 공주(37세)와 디팡콘 라스미조티 왕자(19세)는 왕실 바지선에 각각 몸을 싣고 불교 의식이 예정된 왓 아룬(Wat Arun, 새벽사원)으로 향했다. 장관을 연출하는 것으로 유명한 태국 왕실 바지선 행렬은 국왕의 권위를 상징한다. 오랜 역사를 가진 이 의식은 1959년 푸미폰왕에 의해 부활했으며, 국가적으로 상서로운 일이 있을 때만 제한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의식은 2019년 대관식과 지난 10월 왕실 승복 헌납식에 이어 와찌랄롱꼰 국왕 통치 기간 중 세 번째로 열린 것이다. 한편 이날 왕실 바지선에 오른 수티다 왕비는 와찌랄롱꼰 국왕의 4번째 부인이다. 여성 편력으로 유명한 와찌랄롱꼰 국왕은 3차례 이혼 후 수티다 왕비와 2019년 결혼했다. 하지만 와찌랄롱꼰 국왕은 수티다 왕비와 결혼 두 달 만에 시니낫 웡와치라파크디라는 30대 여성에게 ‘왕의 배우자’라는 칭호를 줬다가 직위를 박탈하고 또다시 복권하는 등 좌충우돌했다. 그는 과거 3번째 부인을 반라로 만든 채 애완견 생일파티를 벌인 동영상으로 파문을 일으킨 적도 있다. 와찌랄롱꼰 국왕은 2021년 코로나19 팬데믹 때 후궁이 포함된 수행단 250명과 반려견 30마리를 이끌고 독일 초호화 호텔에서 외유를 즐겨 비난 여론에 부딪히기도 했다. 2017년에는 배꼽티 차림에 문신 판박이를 붙이고 한 여성과 독일 쇼핑몰을 돌아다니다 카메라에 찍혀 사생활 논란에 직면한 바 있다. 당시 태국 시위대는 430억 달러(약 53조 3000억원)로 추정되는 왕실 자산을 보유한 그의 권한을 축소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 신애, 결혼 뒤 활동중단 15년째…어느새 42살 된 근황

    신애, 결혼 뒤 활동중단 15년째…어느새 42살 된 근황

    결혼 이후 활동을 중단한 배우 신애가 오랜만에 반가운 근황을 전했다. 신애는 지난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서프라이즈 성공. 늦었지만 생일을 함께했다. 20년이다! 좋은 기억이 하나 더 저장됐다. 흔쾌히 같이 가줘 너무 좋았다. 거절 안 할 줄 알았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신애가 지인들과 함께 태국 치앙마이를 방문,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오랜만에 팬들에게 얼굴을 드러낸 신애의 반가운 근황이 절로 미소를 짓게 만든다. 한편 신애는 지난 2009년 비연예인과 결혼,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신애는 결혼과 동시에 연기 활동을 중단했다.
  • “한식 아직 ‘파인다이닝’ 갈 길 멀어… 기본 지키며 현지화해야” [전경하의 집중]

    “한식 아직 ‘파인다이닝’ 갈 길 멀어… 기본 지키며 현지화해야” [전경하의 집중]

    ‘흑백요리사’ 에드워드 리 주목누벨퀴진에 한식 접목 인상적미학적 요리 연구 활발해지길조선시대에 있던 파인다이닝 진연·진찬, 식민지 되며 사라져새로운 재해석 통해 재생해야포장마차 배달음식이던 日스시 中딤섬도 원래는 길거리 음식고급화되고 서구 현지화로 성공맛의 균질화엔 소비자들도 책임노포 잇고 다양한 음식점 있어야K푸드 범위 확장 놓고 고민 필요넷플릭스의 ‘흑백요리사: 요리계급 전쟁’이 화제다. 출연한 요리사들의 식당 예약은 하늘의 별 따기고 프로그램 내용에 관한 글과 동영상이 매일 쏟아지고 소비된다. 넷플릭스는 ‘흑백요리사 시즌2’를 제작, 내년 하반기에 공개하기로 했다. ‘흑백요리사’가 우리 음식문화와 사회에 갖는 의미는 무엇일까. 세계적으로 K푸드 열풍도 불고 있는데 한식은 어떻게 발전해 나가야 할까. 이런 다양한 질문들을 국내 최초 음식인문학자인 주영하 교수에게 물었다.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민속학을 담당하고 있는 주 교수가 안식년을 맞아 지난 8월부터 영국 런던에 거주 중이라 인터뷰는 지난 12일 화상으로 진행됐다. -‘흑백요리사’에서 어떤 점이 가장 인상적이었나. “제작진이 어떤 의도를 갖고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에드워드 리, 이균의 출연이 신의 한 수였다. 그는 누벨퀴진에 한식을 계속 접목시키면서 한국인의 정체성을 찾아갔다. 한식이나 유사한 한식이 결승전에 올라가지 않았다면 한국 요리 경연인데 왜 한식이 힘을 못 쓰냐는 지적이 나왔을 거다. 한식 하는 분들과 통화했는데 프로그램에서 한식이 제대로 소화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반면 한국인이면서도 이탈리아·프랑스·일본·중국 요리를 잘하는 요리사가 많다는 것을 보여 줬다. 개인적으로는 한식이 계층화되려면 갈 길이 멀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식은 아직 오트퀴진이나 누벨퀴진으로 가는 길에 접어들지 않았다. 5~6년 사이 한식을 하는 분들이 파인다이닝을 시작했는데 아직 성공 사례가 없다. ‘흑백요리사’를 계기로 많은 전문가들이 표준 한식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한식을 미학적 요리 관점에서도 활발히 연구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오트퀴진은 18세기에 자리잡은 프랑스 왕실의 전통 코스 요리를 뜻한다. 이에 반발해 100년 뒤 가벼운 요리를 지향하는 누벨퀴진이 등장했다. 오트퀴진은 육류 중심의 다양한 소스와 향신료를 사용하고 누벨퀴진은 상대적으로 가벼운 재료로 짧은 시간에 요리한다. 둘 다 완성도 높은 음식, 파인다이닝이 목표다.) -국내에서 파인다이닝이 수용될 수 있을까. “서구는 산업화를 거치고 시민사회가 되면서 집밥과 음식점 식사가 분리됐는데 한국은 아직 집밥이다. 아무리 좋은 음식점에서 먹어도 끼니를 해결하기 위한 식사로 보는 시각이 있다. ‘흑백요리사’를 보면서 20~30대가 주류가 되는 20년 후에는 한국에서도 파인다이닝이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젊은 세대는 국경을 넘어서 다양한 경험을 한 세대다. 조선 성리학을 좋아하는 일본 기업가가 20년 전에 들려준 이야기가 있다. 매년 한국인 학자 10여명을 불러 심포지엄을 했다. 그리고 최고급 식당에서 1인당 3만~5만엔의 식사를 대접했다. 언젠가 식사 끝나고 헤어졌는데 남성 교수들이 다른 곳으로 몰려가길래 몰래 따라가 봤더니 라면집으로 갔다고 했다. 누벨퀴진은 양이 적다. 그걸 2시간 설명 들으면서 먹고 나면 나도 배가 고프다. 5060은 포식의 세대다. 식민지, 전쟁, 가난, 압축성장의 시대를 거치면서 포식하기를 원했다. 우리에게도 파인다이닝이 있었다. 조선시대 임금들은 일상과 잔치를 구분해 일상에서는 소박하게 먹으려고 노력했다. 잔치인 진연이나 진찬에서는 단품 요리와 여기에 맞춘 술 또는 음료가 나왔다. 보통 요리 7가지에 술이 하나씩 나왔는데 많으면 9번, 적으면 3번이었다. 식민지가 되면서 사라졌다. 당시 메뉴와 음식을 내는 방식을 재해석해야 한다. 우리가 가지고 있었던 재료들을 개념화하고 연구하며 요리 기술이 있는 분들과 공유의 장이 만들어져야 한다.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다음달 궁중음식전시회가 열리는데 한국식 누벨퀴진 재생에 필요한 행사다.” -일본과 중국은 어떤가. “일본의 스시는 18~19세기 포장마차에서 배달했던 음식이었다. 일본의 경제적 성공에 냉장시스템이 갖춰지고 누적된 노하우가 터지면서 고급화됐다. 1980년대 미국 할리우드에서 스시 열풍을 일으켰던 요리사 노부 마쓰히사는 페루 등에 살아 언어소통에 문제가 없었고 유명 배우들과 교류했다. 당시 일본이 워크맨 등 작은 물건을 잘 만든다는 명성까지 더해져 스시가 고급화됐다. 중국 딤섬도 원래 길거리 음식이었다. 화교가 200년 전 서양으로 이주하면서 송나라의 음식이 세계로 퍼져나갔다. 송나라는 그 당시 세계에서 가장 잘살던 나라다. 런던에 중식점 하카산(홍콩계 영국인으로 요리 컨설턴트로 유명한 앨런 야우가 운영하는 체인점. 마이애미, 두바이, 상하이 등 세계에 14개 지점이 있다)이 있는데 중식을 누벨퀴진으로 완전히 새롭게 재해석했다고 평가된다. 한식의 현지화가 중요하다. 이민자들의 향수를 당기는 음식이 아니고 한국 음식의 기본을 가지고 현지인들이 자기화해야 한다.” -현재 한식 수준은. “강의할 때 농담 삼아 이런 이야기를 한다. 전국에 사는 친구나 친척들과 약속해서 감자탕집에 가라. 감자탕을 먹으면서 영상통화를 하면 거의 똑같은 맛과 모양의 감자탕을 동시에 먹을 수 있는 나라가 한국이다라고. 그만큼 맛이 균질화돼 있고 체인점화돼 있다. 프랑스 사회학자 피에르 부르디외가 문화자본과 경제자본의 소유 형태에 따라 맛의 계급을 나눴다. 프랑스인을 인터뷰해 보니 계급에 따라 즐겨 먹는 와인, 자주 가는 음식점 등이 구분됐다. 한국은 이런 구분이 안 된다. 급속하게 성장했기 때문에 200년 동안 성장한 국가들의 경험과는 다르다.” -앞으로 어떻게 변해야 하나. “노포가 이어지고 중심가에 다양한 메뉴의 음식점이 자리잡아야 한다. 경제적·문화적 수준에 맞는 다양한 음식점이 있어야 한다. 요리 수준과 서빙 방식도 마찬가지다. 음식 소비를 맛과 가성비에만 한정하지 말고 주방과 홀의 수준도 함께 평가할 수 있어야 한다. 음식의 균질화·체인화에는 소비자들 책임도 있다. 가지김치나 수박껍질김치, 호박김치를 맛있게 만들어서 돈을 받겠다고 작정하는 요리사가 있어야 하고 그걸 돈 내고 먹겠다는 소비자가 있어야 한다. 중국에서 수입한 배추김치는 무한리필하는 것이 당연하다. 음식을 레벨화해야 한다. 문화적 투자인데 식품회사들은 시간이 오래 걸려 투자하기 어렵다. 정부가 주도하면 관료화될 가능성도 크다. 자발적 ‘미식시민연대’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일본에는 노포가 많다. “오래된 가족제도 때문이다. 가업을 장남이 이어받지 않으면 장남은 가족 구성원에서 완전히 배제된다. 성은 유지되는데 결혼식 등 가족행사에서 자리가 없어진다. 당사자 입장에서는 이지매를 안 당하기 위해 물려받는 거다. 그동안 우리나라에서는 음식점을 가업으로 이어받는 경우가 드물었다. 최근 들어 방송이나 유튜브를 통해 뜬 음식점이나 떡집들이 가족 단위로 운영되는 경우가 있다. 긍정적인 변화라고 생각한다.” -K푸드 수출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서양에 살고 있는 아시아계의 경제적 수준이 중상위층에 해당한다. 그들의 구매력이 높아졌다. 현재 인기를 끄는 것이 떡볶이 등 길거리 음식과 가공식품 중심이다. 이 범위를 어떻게 확장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음식인문학자가 된 배경은. “1980년대 중반, 대학원을 식품영양학과로 가려고 했는데 당시에는 남성이라고 안 받아줬다. 대학 전공인 사학과에서는 음식의 역사는 학문이 아니라고 했다. 그래서 문화인류학을 선택했다. 문화인류학자는 현지조사를 하는데 현지조사에서 음식을 만난다. 모든 음식은 오랫동안 각 지역에서 먹어 왔기 때문에 그 지역 사람들에게 건강을 위해, 혹은 맛을 위해 문화적으로 적용된 결과물이다. 1960년대부터 문화인류학자들이 중심이 돼 음식의 역사를 연구하고 이론화했다. ‘음식인문학’이란 용어는 내 논문을 책으로 만든 출판사 휴머니스트 김학원 대표가 만들었다. 2010년대 당시 인문학 열풍이 불었다. 나는 음식인문학을 인문사회과학적 관점에서 음식에 대한 연구라고 정의한다.” -책마다 긴 참고문헌과 각주가 인상적이다. “나는 푸드칼럼니스트가 아니고 학자다. 학술적으로 음식에 대해 쓴 책이기 때문에 단행본을 쓸 때도 논문처럼 각주나 참고문헌은 반드시 넣고 있다. 매년 책을 1~2권 쓰느라 논문을 못 쓰고 있는데, 논문 검색만 하는 연구자가 내 책을 인용하지 않는 단점이 있다.” -보관된 자료의 양이 방대해 보인다. 중국·일본 자료도 많고. “연구비 받으면 하는 첫 번째 일이 외장하드 구입이다. 수십개의 20TB 외장하드에 관련 자료들이 다 담겨 있어 해외에 있어도 작업하는 데 별 무리는 없다. 지금 런던에서도 컴퓨터 3대 켜 놓고 작업하고 있다.” -‘한국인은 왜 이렇게 먹을까’가 번역된다는데. “컬럼비아대 출판부에서 제안이 왔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지원으로 원고 샘플을 번역했는데 전체를 번역하자고 한다. 번역료가 2000만원 정도 필요한데 미국 출판사는 지원하지 않는다. 한국문학번역원은 문학작품에 한정해 지원한다. 중국·일본의 음식 역사와 관련된 책은 오래전에 영어권에서 다양한 저자와 내용으로 출판됐고 2010년대 이후 베트남, 태국으로도 범위가 넓어졌다. 내 책은 이미 일본, 베트남, 중국, 대만에서는 번역됐다. 영어로도 번역될 필요가 있는데 어떻게 할까 고민 중이다.” ■주영하 교수는 음식을 문화와 역사, 사회과학적 관점에서 해석하고 연구한다. 음식의 역사에 대해 각종 문헌에 기반해 통념과 다른 사실을 밝히는 데 주저함이 없다. 문화인류학자로서 관찰이 체화돼 매일 기록을 남긴다. 경남 마산에서 태어나 서강대에서 역사학을, 한양대 대학원에서 문화인류학을 공부했다. 1998년 중국 중앙민족대에서 민족학(문화인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학 졸업 이후 유학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풀무원에서 김치박물관 학예연구원으로 일하면서 음식의 세계에 입문했다. 일본 가고시마대 심층문화학과(2007~2008년), 캐나다 브리시티컬럼비아대 아시아학과(2017~2018년)에서 1년간 방문교수로 지냈다. 현재는 영국 런던대 SOAS에서 방문교수로 체류 중이다. ‘식탁 위의 한국사’, ‘조선의 미식가들’ 등 20여권의 음식 관련 단독 저서를 썼다. 전경하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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