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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미소면, ‘女골프 최강국’ 우습다

    이 미소면, ‘女골프 최강국’ 우습다

    한국, 7년 만에 최다승·신인왕 뺏겨전반기 부진 고진영, 7월부터 부활박인비·김세영·박성현, 우승 도전안나린·최혜진, 신인왕 탈환 준비2022년은 한국 여자골프가 세계 무대에서 자존심을 다시 세우는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올해의 선수상·상금왕·다승왕을 차지한 고진영(27)을 비롯해 퀄리파잉(Q) 시리즈 수석 합격 안나린(26)과 한국 여자프로골프(KLPGA) 통산 10승의 최혜진(23) 등이 올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휩쓸 준비를 하고 있다. 한국은 2015년부터 2020년까지 매년 LPGA 최다승 국가와 신인왕 타이틀을 지켜오며 여자골프 세계 최강국 지위를 지켜왔다. 하지만 2021년은 주춤한 한 해였다. 7승을 거둔 한국은 최다승국 타이틀을 7년 만에 미국(8승)에 내줬고, 신인왕도 태국의 패티 타와타나낏(23)에게 빼앗겼다. 2011년부터 한 번도 놓치지 않았던 메이저 대회 우승도 지난해엔 없었다. 올해는 다르다. 지난해 전반기 부진했던 고진영은 7월 이후에만 5승을 쓸어 담으며 기량을 한껏 끌어올렸다. 최종전인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는 4라운드 페어웨이 안착률, 그린 적중률 100%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미국 골프 전문매체 골프위크는 3일(한국시간) “고진영이 건강을 유지한다면 향후 LPGA 투어에서 10승을 추가할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올 시즌 꾸준한 경기력을 선보인다면 지난해보다 더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현재 세계 랭킹 1위인 넬리 코르다(24·미국)와의 경쟁도 자극제가 될 수 있다. 박세리(45·25승)에 이어 한국인으로는 두 번째로 많은 LPGA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박인비(34·21승)는 올해 ‘슈퍼 커리어 그랜드슬램’(5개 메이저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7월에 열리는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 한국인 최초로 슈퍼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다. 지난해 명맥이 끊긴 한국인 신인왕에는 안나린과 최혜진이 준비하고 있다. 안나린은 지난해 12월 Q 시리즈에서 최종 합계 33언더파로 1타 차 역전 우승을 일구며 LPGA 샛별로 떠올랐다. KLPGA 통산 10승으로 3년 연속 대상을 받았던 스타 최혜진도 Q 시리즈를 8위로 통과해 올해 LPGA 신인왕에 도전한다. 현재 여자골프 세계 랭킹 4위인 김세영(29)도 지난해 들어 올리지 못했던 우승컵을 반드시 품겠다는 목표다. 지난해 100위권 밖으로 밀려나며 부진했던 박성현(29)은 일찌감치 미국으로 출국해 몸을 만들며 재기를 노리고 있다. 박성현은 “부진으로 잃은 것보다 얻은 게 많다. 올라오는 법을 배우고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 김비오, 아시안투어 푸껫챔피언십 준우승

    김비오, 아시안투어 푸껫챔피언십 준우승

    김비오(31·호반건설)가 김주형(19)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아시안투어 2주째 준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김비오는 5일 태국 푸껫의 라구나 골프 푸껫코스(파70·6770야드)에서 끝난 프로골프 아시안투어 라구나 푸껫챔피언십(총상금 100만 달러)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4개로 2오버파 72타를 쳤다. 김비오는 최종합계 9언더파 271타를 적어내 1타를 덜 친 파차라 콩왓마이(10언더파 270타)에 트로피를 내줬지만 다른 2명과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려 지난주 같은 곳에서 열린 블루캐년 푸껫 챔피언십에서 2위에 올랐던 김주형에 이어 2주 연속 준우승한 한국 선수가 됐다. 상금은 7만 4333달러(약 8673만원)다.
  • 판 키운 골프 ‘유러피언투어’

    유러피언투어가 이름을 바꾸고 상금도 올려 새롭게 출발한다.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을 받은 아시안투어도 코로나19로 인한 일정 중단 이후 20개월 만에 투어를 재개한다. 유러피언투어는 25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개막하는 조버그 오픈(총상금 110만 달러)으로 내년 시즌을 시작한다. 1972년 출범 때부터 유지해 왔던 유러피언투어라는 명칭을 버리고 DP월드투어로 이름을 바꿨다. 아랍에미리트(UAE) 물류 기업인 ‘DP월드’로부터 타이틀 스폰서를 받는 데 따른 것이다. 상금도 올해 총상금 7000만 달러(약 833억원)에서 내년 1억 4000만 달러(1665억원)로 두 배가량 늘었다. 유러피언투어의 이러한 변화는 세계 골프계의 ‘신흥 세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LIV 골프 인베스트먼트’를 견제하기 위함이다. LIV의 최대주주는 사우디아리비아의 국부펀드(PIF)다. 아시안투어도 이날부터 태국 푸껫에서 블루캐년 푸껫 챔피언십(총상금 100만 달러)으로 투어를 재개한다. LIV가 ‘백상어’ 그렉 노먼을 대표로 영입하고 지난달 아시안투어에 2억 달러(234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뒤 여는 첫 대회다. 이번 블루캐년 푸껫 챔피언십에는 한국프로골프(KPGA) 스타들도 출전한다. 10대 최초로 상금, 대상, 평균타수 3관왕을 차지한 김주형과 신인왕 김동은,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 김비오 등이 출전한다.
  • 안방 부산서 韓 LPGA 200승 한다면…

    안방 부산서 韓 LPGA 200승 한다면…

    한국 골프가 부산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200승을 정조준한다.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이 21일 LPGA 인터내셔널 부산(파72·6726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에 한국 선수가 우승하면 한국 골프는 1988년 3월 고 구옥희의 첫 승 이후 33년 만에 200승 이정표를 세운다. 이번 대회는 다른 LPGA 투어 대회에 견줘 한국 선수의 우승 확률이 높다. 전체 출전 선수 84명 중 49명(58.3%)이 한국 선수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겸한 대회라 KLPGA 투어에 할당된 30명에다가 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15명, 초청 선수 4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그간 한국에서 열린 18번의 LPGA 투어 대회 중 한국 우승은 12회나 된다. 세계 1위 넬리 코르다(미국)가 불참하는 것을 비롯해 외국 선수 출전은 상대적으로 줄었다. 코로나19 여파로 10월 4주간 예정됐던 ‘아시안 스윙’ 중 이번 대회만 예정대로 열리고 중국·대만 대회는 취소, 일본 대회는 일본 단독 개최로 변경됐기 때문이다. 한국 선수 중 세계 2위 고진영의 기세가 가장 좋다. 지난 11일 파운더스컵에서 우승하는 등 휴식기 뒤 투어에 복귀해 4개 대회에서 우승 2회, 준우승 1회, 6위 1회의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14라운드 연속 60대 타수를 치고 있어 이번 대회 첫날 60대 타수를 이어가면 ‘전설’ 안니카 소렌스탐이 2005년 세운 최다 연속 기록을 깨고 새 역사를 쓰게 된다. 고진영이 우승하면 세계 랭킹과 LPGA 투어 시즌 평균 타수, 올해의 선수 등에서 1위 코르다를 추월할 수도 있다. 이 대회는 코로나19 때문에 지난해에는 열리지 않아 2019년 우승자 장하나가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한다. 박민지, 박현경, 임희정, 이소미 등 KLPGA 투어 간판들도 ‘200승 사냥’을 거든다. 세계 6위 이민지(호주), 8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10위 대니엘 강(미국) 등 교포 선수와 22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25위 해나 그린(호주), 31위 셀린 부티에(프랑스) 등이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 위드 코로나에 해외여행 ‘꿈틀’… LCC 국제선 다시 띄운다

    위드 코로나에 해외여행 ‘꿈틀’… LCC 국제선 다시 띄운다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 시대를 앞두고 저비용항공사(LCC)의 국제선 노선이 다시 열리고 있다. 코로나19로 움츠렸던 해외여행 심리도 꿈틀대기 시작했다. 제주항공은 다음달 5일부터 인천~태국 치앙마이 노선에 골프 관광 전세기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항공사가 골프 관광 목적으로 전세기를 띄우는 건 처음이다. 태국 정부가 다음달부터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해 자가격리를 면제하기로 하자 선제적으로 노선을 재개한 것이다. 인천~치앙마이 노선은 매주 금요일 오후 6시에 출발해 오후 11시 30분(현지시간)에 도착한다. 탑승객은 태국 정부가 지정한 격리 숙소 아티타야 리조트만 이용할 수 있다. 골프는 하루 최대 36홀 라운드가 가능하다. 제주항공은 인천~방콕 노선도 연내 재개할 계획이다. 에어서울은 12월 23일부터 인천~괌 노선의 운항을 재개한다. 지난해 2월 29일 이후 660여일 만이다. 목요일과 일요일 주 2회 운항한다. 에어서울은 앞으로 괌 이외 사이판 등 신혼여행 수요가 있는 휴양지 노선을 중심으로 국제선 운항을 확대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은 본격적인 국제선 재개에 대비해 중대형 항공기 A330-300 3대에 대한 임대차 계약을 완료하고 운영 준비에 들어갔다. 내년 2월부터 5월 사이 순차적으로 도입된다. 해외여행 수요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 G마켓과 옥션은 지난 9월 국제선 항공권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9%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과 비교해도 29% 늘었다. 위드 코로나 선언을 앞두고 접종 완료자에 한해 격리를 면제하는 ‘트래블 버블’(여행안전권역)을 체결하는 국가가 늘었기 때문이다.
  • 한국 통산 199승 주인공은? 박인비·고진영, 챔피언조 맞대결

    한국 통산 199승 주인공은? 박인비·고진영, 챔피언조 맞대결

    여자골프 세계 2위 고진영(26)과 3위 박인비(33)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 최종 3라운드 챔피언조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고진영과 박인비는 3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돌체 호텔 시뷰 베이코스(파71·619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나란히 6언더파 65타를 쳤다. 공동 3위로 2라운드에 나섰던 고진영과 박인비는 중간 합계 11언더파 131타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3위 패티 타바타나킷(태국)과는 2타 차다.고진영과 박인비, 타바타나킷은 챔피언조를 이뤄 3라운드 샷 대결을 벌인다. 3명 모두 올해 투어 우승 경험이 있다. 7월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VOA) 클래식과 지난달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우승한 고진영은 시즌 3승 및 통산 10승을 바라본다. 통산 10승에 성공하면 한국 선수로는 박세리(25승), 박인비(21승), 김세영(12승), 신지애(11승)에 이어 5번째가 된다. 박인비는 3월 KIA클래식 우승 이후 시즌 2승, 통산 22승을 노린다. 타바타나킷은 4월 시즌 첫 메이저 대회 ANA 인스피레이션에서 투어 첫 승을 달성했다. 고진영과 박인비 중 한 명이 정상을 밟으면 한국 여자 골프는 올해 LPGA 투어 승수를 5승으로 늘리며 통산 199승을 쌓게 된다. 1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유소연(31)은 7언더파 135타로 공동 6위를 달리고 있다. 고진영은 “한 타든 두 타든 앞서는 상황에서 마지막 조를 출발하는 것은 좋다”며 “기회가 온만큼 내일 최선을 다해서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박인비는 “내일도 앞선 이틀처럼 퍼팅 감각을 잘 살린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고진영 선수는 굉장히 좋은 선수이고 잘 하기 때문에 같이 경기한다는 게 기대되고 설렌다. 내일 정말 즐거운 날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 4승 고지 밟은 한국 女골프, 남은 7개 대회서 몇승 보탤까

    4승 고지 밟은 한국 女골프, 남은 7개 대회서 몇승 보탤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2021시즌 막바지로 향하는 가운데 한국 여자 골프의 승수 쌓기에 탄력이 붙을지 주목된다. 세계 2위 고진영(26)은 24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6438야드)에서 열리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30만 달러)에서 2주 연속 우승 및 시즌 3승에 도전한다. 고진영은 지난 20일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 정상에 오르며 3승의 세계 1위 넬리 코르다(미국), 2승의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에 이어 시즌 세 번째로 다승자 대열에 올랐다. 지난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도 코르다가 출전하지 않아 고진영으로서는 코르다와의 격차를 또 좁힐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시즌 종료까지 모두 7개 대회가 남은 가운데 시즌 4승을 달성한 한국 여자 골프가 승수를 얼마나 추가할 지 관심이다. 한국 여자 골프는 도쿄올림픽 전까지 LPGA 투어에서 박인비(33), 김효주(26), 고진영이 1승씩 시즌 3승을 합작하는 데 그쳤다. 코로나19로 시즌이 축소된 지난해 7승에도 크게 미치지 못할 뿐더라 1998년 박세리 시대가 열린 뒤로는 2000년(2승), 2011년(3승)에 이은 저조한 성적이었다. 그러나 고진영이 올림픽 뒤 1개월 반가량 휴식을 취하고 복귀하자마자 기세를 올리며 2004년과 2007년 성적인 4승 고지까지 올랐다. 아칸소 챔피언십이 그동안 한국 선수들이 6차례 정상을 밟은 대회라 기대가 크다. 이 가운데 2019년 챔피언 박성현(28), 2017년 챔피언 유소연(31), 2015년 챔피언 최나연(34)이 출전한다. 김세영(28), 이정은(25), 지은희(35), 전인지(27) 등도 도전장을 던졌다. 아칸소 챔피언십 외에 파운더스컵(고진영),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장하나), 펠리칸 위민스 챔피언십(김세영), 투어 챔피언십(고진영) 등 한국 선수가 디펜딩 챔피언인 대회가 4개 남아 있는 점도 흥미롭다.
  • 에너지 충전한 고진영, 한가위 선물 안길까

    에너지 충전한 고진영, 한가위 선물 안길까

    도쿄올림픽 이후 휴식을 취하던 여자 골프 세계 2위 고진영(26)이 기지개를 켠다. 고진영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웨스트 린의 디 오리건 골프 클럽(파72·6658야드)에서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40만 달러)에 출전해 시즌 2승을 조준한다. 고진영이 LPGA 투어 무대에 서는 것은 지난 7월 22∼26일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공동 60위) 출전 이후 약 두 달만이다. 고진영은 지난달 초 도쿄올림픽을 공동 9위로 마무리한 뒤 휴식을 취해왔다. 세계 1위 넬리 코르다(미국)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 가운데 고진영은 7월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VOA) 클래식 우승에 이어 시즌 2승 및 통산 9승을 노린다. 올해 첫 메이저대회인 ANA인스퍼레이션 챔피언 패티 타바타나킷(태국)과 1, 2라운드 같은 조에서 경쟁한다. 네 번째 메이저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한 이정은(25)도 지난달 19~23 열린 마지막 메이저 AIG 위민스 오픈(공동 48위) 출전 이후 약 한 달 만에 대회에 나선다. LPGA 투어는 AIG 위민스 오픈 이후 미국-유럽 대항전인 솔하임컵(9월 5∼7일)만 열려 한국 선수 대부분 한 달의 공백기를 보냈다. 이 기간 박인비(33), 김효주(26), 전인지(27)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에 나서기도 했다. 올해 한국 선수들은 LPGA 투어에서 3승에 그쳐 예년보다 부진한 시즌을 보내고 있어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을 포함해 앞으로 남은 8개 대회에서 몇 승을 추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올해 50주년을 맞은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은 메이저 대회를 제외하고 LPGA 투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 박인비의 손짓...박민지의 고민

    박인비의 손짓...박민지의 고민

    ‘골프 여제’ 박인비(33)가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한국 여자 골프의 위상이 낮아진 것과 관련해 “(국내의) 어린 선수들이 도전을 많이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인비는 8일 경기도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 미디어데이에서 “한국 여자 골프의 경쟁력이 낮아진 것은 사실”이라며 “올해 특별히 많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올해 LPGA 투어 8개 대회가 남은 가운데 한국 여자 골프는 박인비와 김효주, 고진영(이상 26)이 1승씩 거뒀다. 또 2010년 이후 11년 만에 메이저 대회 무관에 그쳤다. 박인비는 “미국 선수들도 다시 활약하고 유럽과 동남아시아의 어린 선수들이 유입되는 등 선수층이 다양해졌다”며 “피지컬이 10년 전과는 다르다. 비거리 차이도 많이 난다. 예전에는 100명 중 1명이 그랬다면 지금은 10~15명이 그렇다”고 상황을 전했다. 반면 한국의 젊은 선수들이 LPGA 투어에 도전하는 경우는 줄었다. 박인비는 “KLPGA투어가 활성화되고 충분히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상황이라 좋기는 하지만 선수들의 해외 진출 동기 부여가 약해지기도 한 것 같다”며 “KLPGA 투어 선수들이 계속 미국으로 넘어와 주면 ‘충전’이 되면서 경쟁력이 유지될 수 있겠는데 지금은 부족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한국 남자 선수들이 겪은 피지컬 차이와 선수들 숫자 문제가 LPGA 투어에도 조금씩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며 “많은 어린 선수들이 도전해서 한국 여자골프의 위상이 유지되면 좋겠다”고 바랐다. 전인지도 박인비의 말에 공감을 표시했다. 그는 “저도 벌써 LPGA 투어 6년차”라며 “KLPGA 투어가 워낙 활성화돼서 어린 친구들이 미국보다 한국에서 기량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에서 활동하는 입장에선 잘 하는 한국 선수들이 LPGA 투어에 도전해줬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고 덧붙였다. 전인지는 또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잘하면서 태국의 어린 선수들이 ‘나도 저기서 우승할 수 있다’는 영감과 동기 부여를 받았고 그 선수들이 지금 우승하고 있다”며 스스로 더 분발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김효주는 한국 여자 골프가 이른 시일 내에 위상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잔잔하다보면 나중에 큰 게 오는 법”이라며 “올해 못 보여드린 우승 성적표를 내년에 배로 보여드리는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LPGA 투어 선배들의 도전 메시지에도 KLPGA 투어의 ‘간판’ 박민지(23)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그는 “예전에는 언젠가 가겠지 하고 막연하게 생각했지만 인생이 걸린 문제이기 때문에 제 인생에서 무엇이 중요한지 시즌이 끝날 때까지 계속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 노메달 여자골프… 메이저 대회도 11년 만에 무관

    노메달 여자골프… 메이저 대회도 11년 만에 무관

    AIG위민스 오픈 노르드크비스트 우승김세영 13위… 한국 선수 중 최고 순위‘美진출·세대교체 정체’ 부진 원인 분석한국 여자 골프가 11년 만에 메이저 무관이 됐다. 23일(한국시간) 막을 내린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지막 메이저 대회 AIG 위민스 오픈 우승 트로피는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한 안나 노르드크비스트(34·스웨덴)가 차지했다. 한국 선수 중에는 김세영(28)이 6언더파 282타 공동 13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선두와 3타차로 4라운드에 돌입한 김세영은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맞바꾸며 타수를 줄이지 못해 톱10 바깥으로 밀렸다. 한국 여자 골프는 2010년 이후 처음 메이저 트로피가 없는 해를 보내게 됐다. 2010년에 한국 선수들은 메이저 타이틀 없이 9승을 합작한 바 있다. 한국 선수가 메이저 톱10에 들지 못한 것은 2003년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현 ANA 인스피레이션) 이후 18년 만이다. 올해 5개 메이저 대회에서 최고 성적을 거둔 선수에게 주는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는 ANA 인스피레이션 우승에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공동 5위, 이번 대회 공동 7위에 오른 패티 타와타나낏(태국)에게 돌아갔다. 한국 여자골프는 도쿄올림픽에서도 노메달에 그치는 등 전반적으로 부진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LPGA 투어 22개 대회가 치러지고 9개 대회(솔하임컵 제외)가 남은 가운데 3월 KIA 클래식 박인비(33), 5월 HSBC 월드 챔피언십 김효주(26), 7월 VOA 클래식 고진영(26)이 3승을 합작했을 뿐이다. 2019년 같은 기간 올린 11승(메이저 3승 포함)과 차이가 크다. 코로나19로 투어가 18개 대회로 축소됐던 지난해에도 메이저 포함, 7승을 수확한 바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선수의 미국 진출이 활발하지 않아 세대교체가 늦춰진 점이 부진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국내 무대를 평정한 선수가 미국으로 건너가 2015년부터 5년 연속 LPGA 투어 신인왕을 차지할 정도였으나 지난해 미국행은 김아림(26) 1명에 그쳤다. 2019년까지 국내 최강자로 꼽혔던 최혜진(22)은 꿈을 미뤘고 올해 대세가 된 박민지(23)도 아직 미국 진출에 유보적이다.
  • 올림픽 금메달에 돈 제일 많이 주는 나라는…한국은 14위

    올림픽 금메달에 돈 제일 많이 주는 나라는…한국은 14위

    올림픽 금메달을 돈으로 환산한 가치는 얼마나 될까.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는 영광 외에 메달리스트에 제공하는 것이 없지만, 각 국가에서 금메달리스트에 제공하는 금전적 보상에 대해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12일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싱가포르가 금메달에 73만 7000달러(약 8억 5700만원)의 인센티브를 약속해 국가별 올림픽 금메달 포상 세계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싱가포르는 아쉽게도 2020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한 개도 따지 못했다. 금메달 포상 2위는 타이완으로 금메달리스트 한 명당 72만 달러를 포상했다. 타이완은 배드민턴 남자 복식과 여자 역도 59㎏급에서 금메달을 땄다. 홍콩은 포상 규모 세계 3위로 64만 4000달러를 주는데, 남자 펜싱에서 금메달 한 개를 획득했다. 이어 금메달 포상 세계 4위는 태국, 5위는 인도네시아, 6위는 방글라데시로 모두 아시아권 국가였다. 한국은 프랑스에 이어 세계 순위 14위며 일본은 세계 16위, 미국은 세계 17위 포상 규모다. 일본의 금메달 포상은 4만 5000달러, 미국은 3만 7500달러다.대한민국은 금메달리스트에게 6300만 원의 포상금과 월 100만원의 연금을 지급한다. 이 외에도 종목별 협회는 따로 포상금을 주는데 양궁 협회는 개인 금메달리스트에게 3억 원, 단체 금메달리스트에게는 각각 2억 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여자 배구선수들은 메달과 상관없이 각각 협회, 연맹, 신한은행그룹으로부터 2억 원씩 총 6억 원의 ‘보너스 포상금’을 받는다. 야구는 금메달에 10억 원, 골프는 3억 원의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세계 20위로 금메달에 3만 800달러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금메달 숫자와 포상금을 합한 포상 규모로는 금메달 10개를 딴 이탈리아가 세계 1위, 올림픽 참가국 가운데 가장 많은 39개의 금메달을 획득한 미국이 세계 2위였다. 이탈리아의 총 포상 규모는 213만 달러(약 24억 7800만원), 미국은 146만 달러였다. 타이완은 세계 3위, 이어 일본과 중국이 각각 세계 4위, 5위 규모의 포상을 했다. 금메달리스트에게 현금으로 보상을 하지 않지만, 운동선수들이 광고 출연이나 다른 개인 계약을 통해 경제적 보상을 받는 나라로는 영국, 뉴질랜드, 노르웨이, 스웨덴 등이 있다. 영국의 2020 도쿄올림픽 총 금메달 획득 갯수는 22개다. 한편 다이빙 종목에서 금메달을 딴 중국의 14살 금메달리스트 취안훙찬의 가족은 중국 전역에서 답지하는 아파트와 현금 등 각종 선물을 거절해 화제를 모았다.
  • 리우 금은동이 1R서 붙는다… 오늘 女 골프 어벤저스 출격

    세계 최강 한국 여자 골프가 ‘팀 코리아’의 5회 연속 톱10 수성에 앞장선다. 박인비(33), 김세영(28), 고진영, 김효주(이상 26)가 4일부터 나흘간 일본 사이타마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에서 펼쳐지는 도쿄올림픽 골프 여자부 경기에 출격한다. 한국 선수단은 3일 기준 금메달 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9개로 종합 9위를 기록 중이다. 목표인 금메달 7개 및 톱10에 근접한 상황이다. 한국 여자 골프가 목표 달성을 해 줄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한국은 여자 골프가 116년 만에 올림픽 무대로 복귀한 2016년 리우에서 정상에 섰다. 박인비가 왼손 엄지 부상에 시달리면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어 프로 무대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골든 슬램’으로 확장했다. 경기를 하루 앞둔 3일 AFP통신은 ‘주목할 선수 5명’을 소개하면서 박인비를 가장 앞에 세웠다. 2연패를 노리는 박인비가 리우 메달리스트와 함께 1라운드를 치르게 돼 흥미롭다. 은메달리스트 리디아 고(뉴질랜드), 동메달리스트 펑산산(중국)과 같은 조다. 세계 2위 고진영은 1위 자리를 앗아간 넬리 코르다(미국)와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개최국 일본의 하타오카 나사도 함께다. 이 밖에 김세영은 대니얼 강(미국)·해나 그린(호주)과, 김효주는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와 같은 조. 남자부 경기 때 애를 먹였던 찜통더위와 비, 낙뢰 등 날씨가 여자부 경기에서도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1, 2라운드에는 최고 34~35도의 폭염이 예보됐다. 3라운드에서는 기온이 내려가는 대신 비 소식이 있다. 박인비 등은 날씨를 고려해 하루 9홀 정도를 돌며 코스에 적응하면서도 체력 유지와 컨디션 조절에 신경을 썼다. 박인비는 기자회견에서 “올림픽이라는 무대가 모든 것을 내려놓고 즐기기엔 어려운 것 같다”면서도 “후배들이 받쳐 주고 있으니 크게 걱정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태극기를 가장 높은 곳에 꽂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첫 올림픽을 맞은 고진영은 “대회가 1년이나 늦어지며 과연 출전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버텼다”며 “좋은 성적을 내고 가면 좋겠다”고 했다.
  • 둘이서 버디 13개… 쭈타누깐 자매, LPGA투어 팀 대회 우승

    둘이서 버디 13개… 쭈타누깐 자매, LPGA투어 팀 대회 우승

    에리야-모리야 쭈타누깐(태국) 자매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팀 대회에서 우승했다. 쭈타누깐 자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30만 달러) 4라운드에서 11언더파 59타를 합작했다. 이로써 최종 합계 24언더파 256타를 기록하며 재스민 스완나뿌라(태국)-시드니 클랜턴(미국)을 3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품었다. 이번 대회 1·3라운드는 두 명이 공 하나를 번갈아 치는 포섬, 2·4라운드는 각자 공으로 경기해 매홀 더 좋은 점수를 팀 성적으로 하는 포볼 방식으로 진행됐다. 동생 에리야가 버디 9개를 쓸어담으며 우승을 이끌었다. 언니 모리야도 버디 4개로 힘을 보탰다. 에리야는 5월 혼다 클래식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우승이자 통산 12승을 올렸다. 모리야는 2018년 휴젤-LA오픈 우승 이후 3년 만에 2승 고지에 올랐다. 에리야는 인터뷰에서 전속 캐디 피트 갓프리와 동료 선수 제인 박(미국) 부부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들은 원인불명의 뇌질환을 앓는 딸 그레이스의 간호를 위해 투어를 중단했다. 에리야는 “그레이스에게 우승을 바치겠다”면서 “그레이스, 힘내라!”고 말했다.
  • 24일부터 양궁·태권도 골든데이… 5회 연속 ‘톱10’ 꿈

    24일부터 양궁·태권도 골든데이… 5회 연속 ‘톱10’ 꿈

    ‘효자종목’ 양궁 혼성경기 시작으로펜싱 사브르 금메달 유력 오상욱 출격5회 연속 출전에 빛나는 사격 진종오새달 4일부터 韓여자골프 2연패 도전도쿄올림픽에서 5회 연속 종합 10위를 노리는 한국의 메달 레이스는 ‘선(先) 텃밭, 후(後) 구기’로 요약된다. 한국은 전체 33개 중 13개 종목에서 적어도 금메달 7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14개를 따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양궁과 태권도, 사격, 펜싱 등 효자 종목이 초반 분위기를 주도한다. 개막 이튿날인 24일 금빛 기운이 아른거린다. 2016년 리우올림픽 때 한국이 남녀 개인 및 단체를 싹쓸이한 양궁은 이번엔 혼성단체전까지 금메달이 5개로 늘었다. 1988년 서울올림픽 때 단체전이 도입된 뒤 한국은 아무리 못해도 금메달 2개는 따왔다. 이번엔 강채영과 장민희, 안산(이상 여자), 김우진, 오진혁, ‘고교 궁사’ 김제덕(이상 남자)이 금빛 시위를 당긴다. 24일 혼성단체전을 시작으로 26일까지 남녀 단체전, 30~31일 개인전 금메달이 나온다. 한국이 종주국인 태권도 역시 남자 58㎏급 장준과 여자 49㎏급 심재영이 출격하는 24일부터 나흘 동안 하루 남녀 각 1체급씩 경기가 이어진다. 12개 금메달이 걸린 펜싱은 개인과 단체 모두 세계 1위인 남자 사브르가 유력한 금메달 후보다. 오상욱이 금빛 찌르기에 나서는 개인전은 24일, 단체전은 28일 열린다. 금메달 15개가 걸린 사격은 3연패 및 5회 연속 출전에 빛나는 진종오의 남자 10m 공기권총 경기가 24일 열린다. 진종오는 27일 10m 공기권총 혼성단체전에도 나선다. 후반은 구기가 달군다. 선전이 이어진다면 8월 7일이 또 한 번의 ‘골든 데이’가 될 수 있다. 한국 남자 축구가 2012년 런던 동메달을 뛰어넘어 역대 최고 성적을 노린다. B조에 속한 한국의 메달 여부는 A조(일본, 프랑스,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와의 승부에 달렸다. B조 1, 2위는 각각 A조 2, 1위와 8강에서 만나고 승자끼리 4강전을 치른다. 이때 일본과 격돌한다면 최고의 빅매치가 될 전망이다. 스무 살 동갑내기로 한일 축구 미래의 아이콘인 이강인과 구보 다케후사의 대결 또한 무척 흥미로울 것으로 보인다. 8월 6일 동메달전, 7일 금메달전이 열린다. 한국 야구는 13년 세월을 건너뛰어 2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세대교체 선두 주자인 ‘야구 천재’ 강백호와 ‘바람의 손자’ 이정후의 활약이 기대된다. A조 한국은 29일 이스라엘과, 31일 미국과 조별리그를 치른다. 숙적 일본은 멕시코, 도미니카공화국과 함께 B조다. 한국과 일본이 각각 조 1위로 녹아웃스테이지에 진출하면 8월 2일, 각각 조 2위가 되면 8월 1일 한일전이 펼쳐진다. 어느 한쪽이 패하더라도 금메달이 좌절되는 것은 아니다. 올림픽 야구는 더블 엘리미네이션으로 열리기 때문에 패자조에서 다시 올라오면 메달 가능성이 있다. 폐막 하루 전인 7일 동메달전과 금메달전이 거푸 열린다. 한국 여자 골프의 올림픽 2연패 도전은 8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 동안 이어진다. 한국은 명실상부한 세계 여자 골프의 최강이다. 5년 전 116년 만에 올림픽 무대로 복귀한 골프에서 금메달을 따냈던 박인비(세계 3위)를 비롯해 고진영(2위), 김세영(4위), 김효주(6위)가 금빛 퍼트에 나선다. 세계 1위 넬리 코르다 등 한국과 마찬가지로 4명이 출격하는 미국이 강력한 경쟁자다. 패티 타와타나낏(태국), 유카 사소(필리핀) 등 동남아 신진 스타들도 경계 대상이다.
  • 5년간 유죄 39명 중 34명 ‘벌금형’… 부정부패에 너그러운 청탁금지법

    5년간 유죄 39명 중 34명 ‘벌금형’… 부정부패에 너그러운 청탁금지법

    돈 돌려줬거나 자진 신고 등 고려해 ‘벌금’공무원 17명·기자 10명·교직원 7명 처벌 노골적 금품 요구·액수 큰 5명만 징역형가짜 수산업자 연루자들 처벌 여부 관심“동장님, 4급 승진 축하드립니다. 저녁 한 번 같이하시죠.” 제주도청 공무원 김모(61)씨는 2018년 4월 수년간 알고 지낸 사업가 전모(62)씨와 술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전씨는 김씨에게 ‘승진 축하비’라며 현금 100만원을 건넸다. 1인당 30만원 상당의 밥값과 술값도 모두 전씨의 법인카드로 긁었다. 알고 보니 전씨는 다른 사업가 이모(62)씨와 짜고 김씨가 총괄하는 공업단지 이전사업에서 추후 편의를 제공받을 목적으로 김씨에게 접근한 것이었다. 전씨 일당은 뇌물공여죄로 기소된 반면 김씨는 애초 특정한 청탁을 받진 않았기 때문에 뇌물수수죄 대신 부정청탁 및 금품 수수 금지법(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김씨가 문제를 인식한 직후 이들에게 돈을 모두 돌려주었고 자진 신고를 한 점을 고려해 지난해 2월 벌금 100만원형에 대한 선고유예 결정을 내렸다. 최근 ‘가짜 수산업자 금품 사건’을 계기로 관심이 높아진 청탁금지법과 관련해 15일 서울신문이 대법원 판결서 인터넷 열람 시스템을 통해 확인한 결과, 2016년 9월 법 시행 이후 이 법을 위반한 혐의로만 유죄가 인정된 사건은 모두 26건(39명)이다. 대부분(34명)의 경우 선고유예를 포함한 벌금형이 선고됐고, 나머지 5명만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직업별로는 공무원 17명, 기자 10명, 교직원 7명이 처벌받았다. 6급 공무원인 검찰주사 A씨는 2016년 12월 지인으로부터 “경찰서에서 고소당한 사건의 진행 상황을 알아봐 달라”는 부탁과 함께 200만원을 받았다. 이후 실제로 그 사건을 조회하거나 별다른 조치는 없었다. 다만 ‘공직자는 대가성과 무관하게 1회 100만원이 넘는 금품을 수수하면 안 된다’는 청탁금지법에 따라 지난해 10월 벌금 500만원이 선고됐다. 현금 대신 골프비·술값을 대납해 법을 위반하는 사례도 있다. 가짜 수산업자 김모씨 역시 현금보다는 렌터카 대여료, 골프채 및 음식 선물 등의 로비 행위가 문제가 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소속 2급 공무원 B씨는 입찰사업 참여업체로부터 120만원 상당의 태국 4박 5일 골프 패키지 여행비를 제공받아 지난 5월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았다. 유관업체에 450만원 상당의 술값을 대신 내게 한 하수사업소 공무원은 벌금 500만원형, 사회복지재단의 임직원 해외연수 프로그램에 무상 참여해 240만원의 이득을 본 언론사 기자와 경찰은 각각 벌금형 300만원형이 선고 유예됐다. 적극적으로 금품을 요구하거나 액수가 큰 경우 징역형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 9월 징역 10개월의 실형이 선고된 방송사 직원 C씨가 대표적이다. 스튜디오 카메라 업무를 하는 C씨는 지인에게 민원을 듣고 “방송에 내보내려면 1억원이 필요하다”며 돈을 요구했다. 결국 5차례에 걸쳐 총 6500만원을 받았고, 사내 영향력을 이용해 실제로 자사 기자가 관련 내용을 보도하도록 하기도 했다. 휘하 직원이 특별승진하자 “인사할 곳이 많다”며 금품을 요구한 해경 경비정장 D씨는 현금 750만원과 110만원어치 상품권을 받은 혐의로 징역 4개월, 집행유예 1년이 선고됐다.
  • K골프 텃밭 마라톤 클래식, 박인비 올림픽 ‘보약’ 될까

    K골프 텃밭 마라톤 클래식, 박인비 올림픽 ‘보약’ 될까

    한국 여자 골프가 박세리의 5승 포함, 통산 12승을 합작하며 강세를 보였던 대회에서 시즌 2연승에 도전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이 8일(한국시간)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71·6578야드)에서 개막한다. 3월 말 기아클래식 박인비(33) 우승, 5월 초 HSBC 월드 챔피언십 김효주(26) 우승 이후 침묵을 지키던 한국 여자 골프는 지난 5일 막을 내린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VOA) 클래식에서 고진영(26)이 정상에 서며 7개 대회 연속 무승을 끊어냈다. 한국 선수는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하는 박인비를 비롯해 유소연(31), 김아림(26) 등 14명이 출격한다. VOA 클래식을 건너뛴 박인비는 이번 대회부터 올림픽 준비 모드에 돌입한다. 마라톤 클래식에 이어 다우 인비테이셔널, 에비앙 챔피언십을 거쳐 도쿄로 건너갈 예정이다. 박인비와 함께 도쿄올림픽에 나가는 고진영, 김세영(28), 김효주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 이 대회가 더욱 기대되는 까닭은 한국 선수가 강한 모습을 보여왔기 때문이다. 박세리가 1998년 첫 승을 시작으로 역대 최다 5승을 수확하며 국내에 널리 알려졌다. 2011년 이후만 따져보면 2012년 유소연(31), 2015년 최운정(31), 2017년 김인경(33), 2019년 김세영이 정상에 섰다. 2014년과 2016년 리디아 고(뉴질랜드), 지난해 대니엘 강(미국) 등 교포 우승까지 보태면 최근 9년간 한국 또는 한국계가 아닌 선수의 우승은 두 차례에 불과하다. 대니엘 강을 비롯해 브룩 헨더슨(캐나다),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하타오카 나사(일본) 등이 한국과 우승을 다툴 것으로 보인다.
  • 이번엔 미국도 4명...한국 여자 골프,2회 연속 올림픽 출전

    이번엔 미국도 4명...한국 여자 골프,2회 연속 올림픽 출전

    고진영(26)과 박인비(33), 김세영(28), 김효주(26)가 도쿄올림픽 여자 골프 국가대표로 확정됐다. 29일(한국시간) 공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한국 선수 중 고진영이 2위, 박인비가 3위, 김세영이 4위, 김효주가 6위에 올랐다. 도쿄올림픽 골프는 세계 60위 내 선수에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한 나라당 최대 2명이 출전하는 게 원칙인데 15위 이내면 최대 4명까지 가능하다. 한국은 박인비가 금메달을 땄던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4명이 출전하게 됐다. 2회 연속 4명 출전은 한국이 유일하다. 고진영과 김효주는 첫 출전. 리우 때 3명이 출전했던 미국은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우승으로 세계 3위에서 1위로 뛴 넬리 코르다를 비롯해 재미교포 대니엘 강(5위), 렉시 톰프슨(9위), 넬리의 친 언니 제시카(13위)까지 4명이 출사표를 던진다. 특히 코르다 자매의 동반 출전이 눈에 띈다. 리우 은메달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동메달 펑산산(중국)도 각각 10위와 19위로 올림픽에 나선다. 올해 LPGA 투어 메이저에서 돌풍을 일으킨 유카 사소(필리핀)와 패티 타와타나낏(태국)은 각각 8위와 12위로 출전권을 획득했다. 태국은 에리야 쭈타누깐(21위)도 올림픽 무대에 서는 데 언니 모리야는 34위에 그쳐 태국 자매 동반 출전은 무산됐다. 국제골프연맹(IGF)는 세계 랭킹에 따른 국가별 쿼터에 맞게 60명을 추린 뒤 각각 출전 여부 확인 과정을 거쳐 다음 달 6일 최종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올림픽 2연패를 노리는 한국의 경계 대상 1호는 넬리 코르다가 될 가능성이 크다.
  • 세계 1위 내준 韓여자 골프… 올림픽 2연패 ‘빨간불’

    세계 1위 내준 韓여자 골프… 올림픽 2연패 ‘빨간불’

    위민스 PGA 챔피언십 고진영·박인비 등 부진4년 5개월 만에 LPGA 7개 대회 연속 무승세계랭킹 1위 자리도 2년 3개월 만에 내 줘타와타나낏 등 동남아 신예 급부상에 긴장한국 여자골프가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주춤거리고 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7개 대회 연속 정상을 밟지 못했다. 4년 5개월 만이다. 2년 3개월가량 지켜오던 세계 1위도 잃었다. 2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존스 크리크 애틀랜타 애슬레틱 클럽(파72·6831야드)에서 막을 내린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우승은 넬리 코르다(미국)가 차지했다. 최종 4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며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을 품었다. 2주 연속 우승에 시즌 3승, 통산 6승이다. 한국은 5월 초 HSBC 위민스 월드챔피언십에서 김효주(26)가 우승한 뒤로 7개 대회에서 거푸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러한 상황은 2016년 10월 말~2017년 1월 말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2019년 3월부터 유지해 오던 세계 1위도 이날 랭킹 포인트 100점을 딴 코르다에게 내줄 것으로 보인다. 2019년 3월초 한국은 에리야 주따누깐(태국)에 넉 달간 빼앗긴 1위 자리를 박성현(28)이 되찾았고 한 달 지나 고진영(26)이 바통을 이었다. 같은 해 7월 한 달 박성현이 다시 정상에 머무르다 내려온 뒤로는 고진영이 2년 가까이 1위를 지켜왔다. 한국 여자골프가 세계 최강인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최근 분위기를 보면 올림픽 2연패가 쉽지 않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번 대회 공동 3위(10언더파 278타)에 올라 메이저 첫 톱10을 기록하며 도쿄올림픽 막차에 사실상 탑승한 김효주와 이미 도쿄행을 확정한 ‘빅3’ 고진영, 박인비(33), 김세영(28)은 LPGA 투어에서 메이저 11승 포함 42승을 올렸을 정도로 막강한 전력을 뽐낸다. 올해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2015년부터 6년 연속 지켜왔던 LPGA 투어 최다승국 지위가 흔들리고 있다. 15개 대회에서 박인비, 김효주가 각각 1승을 거뒀을 뿐이다. 대신 미국이 6승으로 초강세다. 태국이 2승으로 한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고 세 차례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컵 2개를 패티 타와타나낏(태국), 유카 사소(필리핀) 등 동남아 신예들이 가져갔다. 이번 대회 김효주가 선전하며 샷 감각을 조율했으나 고진영, 박인비, 김세영은 공동 46위, 공동 40위, 공동 12위에 그쳤다. 김재열 SBS 해설위원 “최근 한국 선수의 우승이 잦아든 것은 우리가 못했다기 보다 K골프 시스템을 본받은 동남아 등이 성장한 결과”라며 “올림픽은 투어와 달리 중압감이 큰 무대라 경험 있는 선수가 출전하는 한국이 선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불안’ 트라우마 떨친 이준석, 생애 첫 승

    ‘불안’ 트라우마 떨친 이준석, 생애 첫 승

    생애 첫 승을 놓고 다툰 절체절명의 승부에서 이준석(33·호주)이 웃었다. 이준석은 입스(실패에 대한 두려움으로 몹시 불안해하는 증세)까지 극복해내며 기쁨을 두 배로 만끽했다. 이준석은 27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7326야드)에서 열린 코오롱 제63회 한국오픈(총상금 13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이븐파 71타를 쳐 최종 합계 8언더파 276타로 우승했다. 15세에 호주로 골프 유학을 떠나 호주 대표로 활동한 경력을 지닌 그는 2009년 코리안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수석 합격해 1부 투어에 데뷔했다. 그러나 코리안투어에서 두 차례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다. 2019년부터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을 ‘홈 코스’로 삼아 온 그는 홈에서 우승 상금 4억원을 획득하며 상금 랭킹도 단숨에 2위로 뛰어올랐다. 한국오픈은 2019년 재즈 제인와타난넌드(26·태국)에 이어 2회 연속 외국 국적 선수가 우승했다. 이날 경기는 17번 홀을 마치자 이준석, 박은신(31), 김주형(19)이 공동 선두가 됐을 정도로 혼전이었다. 승부가 갈린 것은 마지막 18번 홀. 직전 대회에서 우승해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힌 김주형은 티샷이 코스를 벗어나 우승경쟁에서 밀려났다. 이준석과 마찬가지로 첫 우승을 노렸던 박은신은 버디 찬스를 아깝게 놓쳐 파를 기록한 반면 이준석은 짜릿한 버디를 잡아내며 승부를 끝냈다. 눈물을 글썽인 이준석은 “그간 입스가 멘탈을 많이 괴롭혀 중요한 순간마다 불안감이 지배했다”면서 “이번 대회에서도 편안한 마음은 아니었지만 자신을 믿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남은 시즌에서는 다승하는 게 목표”라며 “상금왕이든 제네시스 포인트 1등이든 1등하고 싶다”고 밝혔다.
  • 데뷔 12년 만에 첫 우승 이준석 벅찬 감정에 눈물 글썽

    데뷔 12년 만에 첫 우승 이준석 벅찬 감정에 눈물 글썽

    생애 첫 승을 두고 다툰 절체절명의 승부에서 이준석(33)이 마지막에 웃었다. 이준석은 홈에서 승리하며 기쁨을 두 배로 만끽했다. 호주교포인 이준석은 27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7326야드)에서 열린 코오롱 제63회 한국오픈(총상금 13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4개를 적어내며 이븐파 71타를 쳐 최종 합계 8언더파 276타로 우승했다. 15세 때 호주로 골프 유학을 떠나 호주 대표로 활동한 경력을 지닌 그는 2009년 코리안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수석 합격해 1부 투어에 데뷔했다. 그렇지만 우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한 채 코리안투어에선 두 차례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었다. 천안에 둥지를 틀며 2019년부터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을 ‘홈 코스’로 삼아 온 그로서는 마지막 날 뒷심을 발휘한 셈이 됐다. 우승 상금 4억원을 획득하며 상금랭킹도 단숨에 2위로 뛰어올랐다. 한국오픈은 2019년 태국의 재즈 제인와타난넌드가 우승한 데 이어 올해에도 2회 연속 외국 국적 선수가 우승했다. 이날 경기는 17번 홀을 마치자 이준석, 박은신(31), 김주형(19)이 공동 선두가 됐을 정도로 혼전이 거듭됐다. 승부가 갈린 것은 마지막 18번홀. 직전 대회인 SK텔레콤 대회에서 우승하며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던 김주형의 티샷이 벗어나면서 보기를 범해 김주형은 우승경쟁에서 밀려났다. 박은신은 파를 기록한 반면 이준석은 짜릿한 버디를 잡아내며 승부를 끝냈다. 눈물을 글썽인 이준석은 “오랜 공백기 동안 고민도 많이 했고 노력도 많이 했다”면서 “17번홀에서 버디성공하고 분위기가 온 거 같아서 마지막홀에서도 믿고만 치면 무조건 들어갈거라 믿고 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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