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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친 있음” 커플 기념일에 살아남기 위한 ‘한 남자의 몸부림’

    “여친 있음” 커플 기념일에 살아남기 위한 ‘한 남자의 몸부림’

    많은 솔로 남녀가 눈꼴시려 하는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에 따라 일부는 이미 SNS(사회관계망서비스)상에서 닭살 커플들에게 맹공을 가할 준비를 마쳤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여기 한 남성은 기발하지만 짠한 아이디어로 자신에게 여자 친구가 있다는 것을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도록 하는 방법을 소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11일(현지시간) 태국의 한 남성이 지난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밸런타인데이에서 살아남는 법’이라는 이름으로 공개한 사진물이 네티즌 사이에서 크게 화자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댓글 1만8000개, 좋아요(추천) 14만 명, 공유 24만2000회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이 게시물에는 그가 여자 친구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는 듯이 보이는 사진과 혼자서 그렇게 보이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실제 사진이 함께 공개됐다. 그중 일부를 소개하면 그가 여자 친구의 손을 잡고 앞장서 나가듯 보이는 사진은 알고 보니 한 발을 뒤로 올리며 발바닥과 발가락 사이에 휴대전화를 끼워 촬영한 것이었다. 또한 손에 빨간색 매니큐어를 칠한 여자 친구가 검지로 남성의 입에 묻은 음식물을 닦아내 주는 것처럼 보이는 사진은 묘기라도 부리듯 팔을 비틀어 자세를 잡고 다른 손으로 셀카를 찍었던 것이었다. 이뿐만 아니라 그는 가발을 사용해 마치 여자 친구와 데이트를 즐기는 듯한 모습을 연출했다. 이에 대해 한 네티즌은 “이런 사진을 찍는 것 자체는 매우 슬픈 일”이라면서도 “하지만 매우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그런데 SNS를 사용하는 대다수가 이런 가짜 사진을 사용하고 있지 않냐?”고 되묻기도 했다. 사진=레인 카발리 요코하마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슈퍼맨이 돌아왔다’ 대박, 방콕에서 전생 찾았다? 여유로운 뒷짐 워킹 ‘유유자적’

    ‘슈퍼맨이 돌아왔다’ 대박, 방콕에서 전생 찾았다? 여유로운 뒷짐 워킹 ‘유유자적’

    ‘슈퍼맨이 돌아왔다’ 대박의 전생이 밝혀진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169회 ‘기억해 그리고 기대해’ 편에서는 이동국과 설아-수아-대박이 방콕의 방방곳곳을 관광하며 보물 같은 추억을 쌓을 예정이다. 이중 대박이 방콕의 사원 한 가운데서 자신의 전생을 발견했다는 깜짝 놀랄 소식이 전해져 그 배경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이날 이동국과 설수대는 방콕의 왓포사원에 방문했다. 이 가운데 이동국은 대박의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발견했다. 대박이 무언가에 홀린 듯한 표정으로 사원 구석구석을 활보한 것. 대박은 자신의 이름을 목놓아 부르는 아빠의 목소리도 듣지 못한 채 마치 자석에 이끌리듯 사원 내부를 종횡무진해 시선을 모았다. 이에 이동국은 “대박이 너 옛날에 여기 산 거 아니지?”라며 우스갯소리를 해 주변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대박은 이동국의 물음에 반전 대답을 내놔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진지한 표정으로 “빠기 살았어!”라고 주장한 것. 심지어 대박은 흡사 사원 마당이 안방인 냥 뒷짐을 지고 유유자적 산책까지 즐겨 폭소를 유발했다. 급기야 대박은 전생의 기억을 더듬듯 사원 곳곳에 세워져 있는 불상들을 일일이 손으로 쓰다듬으며 감상에 젖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과연 대박의 전생은 태국왕자가 맞을지 궁금증을 더하는 동시에, 배꼽 잡는 재미가 이어질 설수대의 방콕 여행기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한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169회는 오는 12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공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돼지의 복수’ 새끼 잡아먹은 비단뱀 죽이는 멧돼지떼

    ‘돼지의 복수’ 새끼 잡아먹은 비단뱀 죽이는 멧돼지떼

    ‘돼지들의 처절한 복수극’ 최근 유튜브는 동남아의 한 나라로 추정되는 곳에서 새끼 멧돼지를 잡아먹은 거대 비단뱀이 멧돼지 떼에게 죽임을 당하는 영상을 게재됐다. 라오스나 태국으로 보이는 한 시골. 길이 2.4m 거대 비단뱀이 멧돼지떼에 둘러싸여 공격을 받았다. 적어도 8마리 이상의 멧돼지들은 강한 턱을 사용해 비단뱀의 몸을 물어뜯었다. 비단뱀이 이처럼 무차별 공격을 당한 이유는 멧돼지들의 새끼를 훔쳐 먹었기 때문. 결국 비단뱀은 멧돼지 떼의 계속된 공격으로 죽음을 맞았다. 한편 멧돼지는 지방층이 두꺼워서 뱀의 독니가 통하지 않으며 이로 인해 뱀에게 쉽게 접근, 잡아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TheTrendingMaterial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온몸이 종양으로 뒤덮인 남자의 눈물 겨운 부성애

    온몸이 종양으로 뒤덮인 남자의 눈물 겨운 부성애

    머리부터 발끝까지 거대한 종양을 안고 살아가는 한 남자가 간곡하게 도움을 요청했다.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 딸과 손자를 위해서다. 지난 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미러는 피부 기형 때문에 ‘포도맨’이라 불리는 중년 남성의 절망적인 사연을 공개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태국에 사는 수드야이(69). 평소 그는 자신의 외모가 사람들을 위협한다는 이유로 집밖으로 외출을 하지 않는다. 수드야이가 10살이 되던 해 혹이 처음 생기기 시작했고, 점점 커졌다. 당시 가족에게는 치료비를 지불할 충분한 돈이 없었기에 그는 제대로 된 진료조차 받지 못했다. 지금껏 살아오면서 큰 무리는 없었지만, 이제는 입장이 달라졌다. 그의 몸전체를 덮은 종양의 고통에 시달리고 있는 것이다. 의료진들은 수드야이가 신경섬유종증에 걸렸다고 진단했다. 신경섬유종증은 피부와 중추신경계의 특징적인 이상을 동반하는 신경피부 증후군 중의 하나로, 뇌의 발생 초기에 신경능선이 분화 및 이주하는 과정에서 이상이 발생한 질환이다. 그를 진료한 의사는 "가끔 종양이 심각하지 않아서 꽤 정상적으로 살아가는 환자들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의 경우는 종양들이 눈을 덮기 시작해 불편함을 안겨주고, 정상적인 수면 패턴도 방해하고 있는 상태다. 더 슬픈 소식은 수드야이의 딸 브레이브(36)와 가족의 유일한 소득원인 손자에게까지 그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다. 수드야이는 “딸과 손자만이라도 증세가 더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도와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사진=더썬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부산, 아세안 시장 개척 나선다

    부산시가 성장 잠재력인 큰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신흥시장 개척에 나선다. 부산시는 9일 아세안 신흥시장 개척과 교류협력 증진을 위해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와 자카르타, 태국 방콕 등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세안 방문 일정은 부산 조선기자재 인도네시아 무역상담회 개최, 인도네시아조선협회와 업무협약, 인도네시아 신발협회와 업무협약, 태국 드라마와 연계한 부산관광설명회 개최, 아세안 주요 도시 관계자 면담 등으로 이뤄진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첫 방문지인 싱가포르에서 북항재개발 관련 투자의향을 밝힌 마리나베이샌즈 조지 타나시예비치 최고경영자(CEO)를 만나고 리조트월드센토사를 둘러볼 예정이다. PSA인터내셔널그룹 탄 총 맹 CEO를 만나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싱가포르중화총상회 리우타이산 부회장을 만나 싱가포르중화총상회가 보유하고 있는 대규모 금융단체회원사의 부산 투자 가능성을 타진한다. 이어 인도네시아 조선소들이 위치한 수라바야에서는 최근 조선·해양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무역상담회를 열고 인도네시아 조선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인도네시아 진출 교두보를 마련한다. 자카르타에서는 2006년 인도네시아 신발제조업에 뛰어들어 연매출 4000억원을 기록 중인 부산업체 파크랜드를 둘러본 뒤 신발산업진흥센터와 인도네시아 신발협회 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또 인도네시아 홈쇼핑업체와 계약을 하고 부산지역의 식품, 화장품, 주방용품 등 소비재의 인도네시아 진출을 추진한다. 특히 방콕에서는 부산에서 촬영한 태국 드라마 ‘아내’와 연계한 부산관광 설명회와 기자회견을 하고 아세안 지역에 새로운 한류 바람을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한영, 갑상선암 이겨낸 근황 ‘5년 공백기 무색한 몸매’

    한영, 갑상선암 이겨낸 근황 ‘5년 공백기 무색한 몸매’

    가수 겸 배우 한영이 근황을 공개했다. 한영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영 #최여진 #코사무이 오늘부터 여행~~~^.^ #힐링하자. 이 정도면 유럽사람들에게 안 밀리겠죠. #대한민국 화이팅!” 이라는 태그와 함께 최여진과 찍은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한영과 최여진은 해변을 배경으로 비치룩을 선보이며 우월한 몸매를 뽐내고 있다. 특히 건강해 보이는 한영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소속사에 따르면 한영은 JTBC골프 채널의 ‘매혹 레슨 버디버디 시즌1’ 촬영 차 태국 코사무이를 방문했다. 한영과 함은정 그리고 최여진이 함께 촬영한 ‘매혹 레슨 버디버디 시즌1’ 은 4월 초 JTBC골프 채널을 통해 방영 예정이다. 한편, 한영은 과거 갑상선 암 수술 이후 마비 증상 때문에 5년의 공백기를 가졌다. 그는 현재 완치 후 활발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 = 한영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방콕행 아시아나 여객기 긴급 회항…“엔진서 소음”

    방콕행 아시아나 여객기 긴급 회항…“엔진서 소음”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태국 방콕으로 가던 아시아나 항공 여객기가 이륙한 뒤 이상이 감지돼 긴급 회항했다.  8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5분께 인천에서 출발한 아시아나 OZ743편이 엔진 이상이 발견돼 오후 11시 30분께 비상 착륙했다.  이 비행기에는 승객 250명이 타고 있었다.  인천공항 한 관계자는 “엔진 고장이 이륙 당시에 발견됐는지 상공에서 발견됐는지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나 항공은 대체 항공기를 준비 중이다.  아시아나 관계자는 “엔진에서 소음이 발생해 안전을 위한 회항 조치를 한 것”이라고 밝혔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AFC 챔피언스리그] 한숨 돌린 울산… 울고 싶은 제주

    [AFC 챔피언스리그] 한숨 돌린 울산… 울고 싶은 제주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의 FC서울, 수원, 제주, 울산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맞붙을 팀들이 대부분 가려졌다.디펜딩 챔피언 전북의 출전권 박탈로 플레이오프(PO)를 치르지 않고 H조로 옮겨진 제주는 가시밭길을 걷는다. 장쑤 쑤닝(중국),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호주), 감바 오사카(일본) 등 만만찮은 상대들이다. 당초 제주는 PO를 거쳐 E조에 묶일 예정이었으나 전북의 징계 때문에 ‘죽음의 조’로 밀려 16강행 전망이 불투명해졌다. 제주는 오는 22일 장쑤와 홈경기, 3월 1일 오사카 원정, 같은 달 15일 애들레이드 원정에 이어 4월 11일엔 애들레이드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같은 달 25일에는 장쑤 원정을 다녀온 뒤 5월 9일 오사카를 홈으로 부른다. 지난 7일 키치 SC(홍콩)와의 PO를 승부차기 끝에 힘겹게 통과한 울산은 E조에 편성돼 가시마 앤틀러스(일본), 무앙통 유나이티드(태국), 8일 오후 8시 45분 킥오프한 상하이 선화(중국)-브리즈번(호주) 승자와 16강 진출을 겨룬다. 울산은 21일 가시마 원정, 28일 상하이-브리즈번 승자와 3월 14일 무앙통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4월 12일에는 무앙통 원정, 같은 달 26일 가시마와 홈 경기, 그리고 5월 10일 상하이-브리즈번 승자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FC서울이 속한 F조는 우라와 레즈(일본), 웨스턴 시드니(호주), 상하이 상강(중국)과 경쟁한다. 21일 상하이와 홈경기, 28일 우라와 원정, 3월 15일 웨스턴과 홈에서 맞선다. 4월 11일 웨스턴 원정에 나선 뒤 같은 달 26일 상하이 원정에 이어 5월 10일 홈에서 우라와와 맞선다. 수원이 속한 G조는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 이스턴 SC(홍콩)가 묶여 있다. 수원은 22일 가와사키 원정을 시작으로 3월 1일 광저우와 홈 경기, 같은 달 14일 이스턴과 원정 경기를 소화한다. 4월 12일에는 이스턴을 홈으로 불러들이고 같은 달 25일 가와사키와 홈경기, 5월 9일 광저우 원정으로 조별리그를 마무리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작년 8월 이집트에서 북한산 무기 대량 압수”

    북한의 핵 및 미사일 실험에 따른 유엔의 제재에도 지난해 8월 이집트에 기항한 선박에서 북한산 무기가 대량으로 발견돼 이집트 당국에 압수됐다고 교도통신이 유엔보고서를 인용해 8일 보도했다. 통신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북한제재위원회 전문가 패널 보고서를 인용해 해당 선박에서 압수한 무기는 휴대식 로켓과 탄약 등이었으며 압수한 양이 상당했다고 전했다. 이집트 정부 관계자는 무기를 숨긴 컨테이너의 최종 목적지가 이집트가 아니라고 주장했다면서 이집트 외에 시리아나 아프리카 국가가 최종 목적지일 가능성이 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통신은 유엔의 북한에 대한 제재가 계속되고 있음에도 제재망을 피해 대규모 무기 거래를 계속하고 있음을 보여 주는 사례라고 전했다. 2009년에는 태국 방콕 공항에 도착한 화물기에서 휴대식 지대공미사일과 대전차 로켓포 등 35t가량의 북한산 무기가 압수된 바 있다. 보고서에는 북한의 제재 대상 은행·단체가 외국 대리인을 통해 활동을 계속하고 있으며 세계 주요 금융센터를 통한 송금 등 글로벌 은행 시스템 접속을 유지하고 있다는 내용도 담겼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부산의 올해 여행 키워드는 ‘피란 수도’

    부산의 올해 여행 키워드는 ‘피란 수도’

    부산의 올해 관광 마케팅 콘텐츠는 ‘피란 수도 부산’으로 정해졌다. 여기에 전통시장 먹거리와 바다를 활용한 해양관광 등 부산만의 특성을 살린 킬러 콘텐츠를 더해 국내외 관광객 몰이에 나설 방침이다. 심정보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8일 서울 중구 무교동 한 식당에서 가진 ‘2017년 관광마케팅’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심 사장은 “지난해 부산에서 처음으로 ’한국관광의 별‘을 수상한 ‘원도심 스토리 투어’의 내실을 다지고 서부산권 관광상품 개발에도 주력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부산과 2시간 거리 이내인 인근 도시와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공동 마케팅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산관광공사는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주력 시장인 중국과 일본 이외에도 홍콩,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관광객 유치에 나서는 한편, 국가별 맞춤형 개별여행객(FIT) 유치를 위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온라인 마케팅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 해외에서 부산홍보 강화를 위해 중국(2곳), 일본(1곳) 등에 부산홍보센터를 개설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관광업계와 함께 20여 차례의 해외 방문과 50여 차례의 해외 언론, 여행사 팸투어를 개최해 해외 관광객 유치에 주력하기로 했다. 심 사장은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우수상품 인증제, 온천상품 개발, 여행사 지원을 위한 인센티브 지원 등 관광업계 네트워크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방콕발 인천행 진에어 여객기서 연기 발생 사고…출발 지연

    방콕발 인천행 진에어 여객기서 연기 발생 사고…출발 지연

    태국 방콕발 인천행 진에어 여객기에서 연기가 나는 사고가 발생해 출발이 7시간 가량 지연됐다. 8일 진에어 방콕지점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40분(이하 현지시간) 수완나품 공항에서 인천으로 출발할 예정이던 진에어 여객기 LJ004편(기종 보잉 777-200) 기체 꼬리 부분에서 연기가 났다. 당시 이 여객기는 출발 준비를 마치고 이륙대기 상태였다. 당시 연기는 객실에까지 퍼져 392명의 승객이 긴급 대피했으며, 이 과정에서 일부 승객은 호흡장애 현상을 보이기도 했다. 진에어 방콕지점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보조동력장치에서 새어 나온 기름이 전기장치 열기로 인해 승화하면서 연기가 난 것으로 파악됐다”며 “당시 이륙 준비를 마쳤지만, 문을 닫은 상태는 아니어서 승객들이 열린 문을 통해 게이트로 이동했다. 항공기 외부에서 연기가 났기 때문에 비상구를 열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호흡장애 증상을 보인 일부 탑승객은 공항 의료진에게 치료를 받았으며, 별도의 병원 치료를 요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해당 항공기는 정비를 마친 후 8일 오전 5시 40분쯤 인천으로 출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인비 “메이저 우승컵 하나 더”

    “메이저 우승컵을 한 개 더 수집하는 게 올 시즌 목표입니다.”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인비(29·KB금융그룹)가 7일 던롭스포츠코리아의 스릭슨 Z-STAR5 골프공 출시 행사에 참석해 올해 목표를 묻는 질문에 “무엇보다 부상 없이 시즌을 완주하는 게 가장 큰 소망”이라고 답했다. 이어 “특히 올해엔 초심으로 돌아가 하고 싶은 골프를 하고 싶다”면서 “부상 없이 시즌을 완주하면 성과들은 자연스레 따라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지난해 말 11위까지 하락한 세계랭킹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 쓰이지는 않지만 1위 자리를 되찾고, 가장 높은 곳에 올라서는 것은 궁극적인 목표”라면서 “다만 조급해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인비는 손가락과 허리 등 부상의 재활 상황에 대해선 “고통이나 부상의 염려 없이 스윙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완벽하게 회복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몸 상태를 설명했다. 시즌을 앞두고 7주에 걸쳐 땀흘린 미국 라스베이거스 전지훈련의 성과도 빠뜨리지 않았다. 그는 “시즌을 완주할 수 있는 체력을 키웠고, 부상 탓에 작아진 스윙 등 미세한 부분도 잡아내려고 했다”면서 “골프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고, 따라서 좀더 성숙한 골프가 가능해진 것 같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박인비는 오는 23일 파타야에서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LPGA 혼다 타일랜드 출전을 위해 이번 주 중 태국으로 출국한다. 그는 “아무래도 공백기가 있었기 때문에 최대한 빠른 기간 내에 경기 감각을 되찾는 데 중점을 두겠다”며 “한창때 기량을 단기간에 회복하는 건 아무래도 힘들겠지만, 대회 출전을 거듭할수록 점차 나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지훈련 기간 특히 부상으로 잃었던 퍼트 감각을 살려내는 데 주력했던 박인비는 “리우올림픽 때 유난히 퍼트가 잘됐다. 그때만큼 하는 게 목표”라면서도 “첫 대회부터 잘 풀어가도록 하겠다. 올 시즌 더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고 말을 맺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승부차기 접전 끝에 울산 ACL 본선행

    프로축구 울산이 승부차기 끝에 2017시즌 첫발을 힘겹게 뗐다. 지난해 챔피언 전북이 심판 매수 시도 징계로 출전권을 빼앗겨 갑작스럽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 나서는 바람에 스페인 전지훈련을 축소하고 시작한 올해 첫 단추를 힘들게 뀄다. 울산은 7일 울산 문수경기장으로 볼러 들인 홍콩 프로축구 키치 SC와의 플레이오프를 연장까지 130분 혈투를 벌이고도 1-1로 우열을 가리지 못해 들어간 승부차기 결과 4-3으로 이겼다. 김도훈 감독도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하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울산은 전반 46분 김성환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으나 후반 2분 상대 김봉진에게 동점골을 내줘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연장 전후반 15분씩 30분 혈투를 펼쳤으나 스코어는 그대로였다. 이어 승부차기에서 코바가 첫 키커로 선축에 나서 성공한 울산은 상대 첫 키커 알렉스가 실축하는 바람에 1-0으로 앞서 나갔으나 두 번째 키커 이재성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키치의 두 번째 키커 산드로가 성공해 1-1 동점이 됐다. 울산은 이어 이종호, 이용재, 김인성이 성공했고, 키치는 크리스티안 바도츠, 엘리오가 성공했지만 마지막 키커 페르난도의 킥을 김용대가 방향을 미리 읽어내고 몸을 던져 막아내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울산은 본선 조별리그 E조에 편성돼 가시마 앤틀러스(일본), 무앙통 유나이티드(태국), 상하이 선화(중국)-브리즈번 로번(호주)전 승자와 16강 진출을 다투게 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트럼프 환율전쟁에… ‘수출 한국’ 환율 공포

    트럼프 환율전쟁에… ‘수출 한국’ 환율 공포

    원·달러 환율이 3개월 만에 달러당 1130원대로 추락했다. 연초 1200원대에서 형성된 원·달러 환율은 지난달 1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달러가 너무 강하다”는 한마디에 급락했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하락해 조만간 1100원선이 무너질지 모른다는 위기감이 나오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다른 신흥국과 비교해도 유독 하락 폭이 커 우리 수출 기업의 또 다른 부담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달러당 9.7원 하락한 1137.9원에 마감해 지난해 11월 8일(1135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형성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입’에 의해 좌지우지됐던 원·달러 환율은 이날은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한 것에 영향을 받았다. 앞서 발표된 지난달 미국 민간부문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 대비 0.12% 오른 데 그쳐 시장 전망치 0.3%에 크게 못 미쳤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이 지연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고, 달러 약세(원화절상)로 이어졌다.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연초 이후 원화의 달러 대비 절상률(원화가치 상승, 원·달러 환율 하락)은 4.87%로 신흥 22개국 중 폴란드(5.12%)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브라질(4.6%)·페루(4.49)·칠레(4.21%) 등 남미 국가보다도 절상 폭이 크다. 같은 아시아권에선 대만(3.84%)이 약간 높았을 뿐 태국(2%)·말레이시아(1.55%)·인도(1.42%)·중국(1.36%)·인도네시아(0.91%)·필리핀(-0.03%)·홍콩(-0.04%) 등은 2% 이하에 그쳤다. 소규모 개방경제인 우리나라는 원화가치가 대외 요인의 영향을 많이 받을 수밖에 없는 구조인 데다 최근 트럼프 행정부가 꺼내든 환율조작국 카드가 가세하면서 엎친 데 덮친 형국이다.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7% 수준이다. 트럼프 행정부가 제시한 환율조작국 지정 요건 가운데 하나는 이 비율이 3%다. 따라서 추가적인 원화절상 압력이 거셀 수밖에 없다. 원화가치가 오르면 국제 교역시장에서 수출 가격경쟁력이 약해져 경상흑자가 줄어들 수 있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학계에선 원·달러 환율이 1000원대 초반, 심지어 900원대 후반까지 떨어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며 “정부가 외환시장 대책을 어떻게 마련하느냐에 따라 올해 경제성장률이 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조 한성대 무역학과 교수는 “우리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큰 이유는 정부가 수출 활성화를 위해 외환시장에 암묵적으로 개입한다는 인식이 퍼져 있기 때문”이라며 “수출 중심의 경제성장 전략을 수정할 때가 왔다”고 지적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백신 맞고도 20%만 항체… ‘구제역 관리’ 또 뚫려

    백신 맞고도 20%만 항체… ‘구제역 관리’ 또 뚫려

    ‘항체 97.5%’ 자신한 당국 당혹 “발생 빈도 높은 돼지 방역만 치중” 농식품부 “보은 농가 접종 부실” ‘우유 생산 줄까’ 기피했을 수도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은 충북 보은 젖소 농장의 소 20마리 가운데 4마리만 항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신 접종 의무화를 이유로 구제역 예방을 자신했던 방역 당국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특히 구제역 방역 정책은 최근 발생 빈도가 높았던 돼지에 초점을 두고 있어 상대적으로 관리가 소홀했던 한우·젖소 농장에 허점을 찔렸다는 지적이 나온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보은 젖소 농장에서 임상 증상을 보인 20마리를 검사해 보니 4마리에서만 구제역 항체가 발견됐다고 6일 밝혔다. 항체 형성률이 고작 20%로, 지난달 정부가 파악한 전국의 구제역 항체 형성률인 97.5%에 크게 못 미친다. 결국 백신 접종 관리가 제대로 안 된 것이 구제역 발병의 원인으로 추정된다. 구제역 백신은 지속적으로 접종해야 항체가 유지된다. 생후 2·3개월 송아지에게 두 번 백신을 접종한 뒤 연 2회 정기적으로 접종해야 한다. 김경규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확진 판정을 받은 보은의 젖소 농장은 지난해 10월 15일 백신을 구입한 기록이 있지만 백신 냉장 보관 부주의 등으로 접종이 제대로 안 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정부의 항체 형성률 표본조사의 허점을 지적한다. 국내에서 사육되는 소의 약 5.7%를 뽑아 항체 형성률을 조사하다 보니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것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표본에 속하지 않은 농가가 백신 접종에 소홀했다면 실제 항체 형성률은 낮을 수 있다”면서 “구제역 백신을 접종하면 젖소의 산유량이 줄어 백신 접종을 꺼리는 농가의 도덕적 해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런데도 소의 항체 형성률이 100%에 가깝다는 점을 과신하고 돼지 방역에만 ‘올인’한 것도 문제라는 비판이 나온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10월부터 이달 초까지 100일간 취약지역 일제 접종 등에 나섰지만 그 대상이 2014년 이후 구제역이 발생한 38개 시·군의 돼지 530만 마리에 집중됐다. 한편 보은 젖소 농장에서 발생한 구제역 바이러스는 과거 국내에서 발생한 유전형과 다른 종류로 확인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2015년 방글라데시 돼지에서 분리한 바이러스와 99.37% 유사하며 태국, 베트남, 라오스 등 동남아시아와 중동, 러시아에서도 발생한 바 있다고 밝혔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도깨비 포상휴가, 삼신할매 이엘만 홀로 떠났다 ‘상큼 미모’

    도깨비 포상휴가, 삼신할매 이엘만 홀로 떠났다 ‘상큼 미모’

    ‘도깨비’ 포상휴가를 떠나는 배우 이엘이 포착됐다. 인기리에 종영한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 배우 및 제작진이 6일 태국 푸켓으로 포상휴가를 떠났다. 지난달 21일 종영된 ‘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김신(공유 분)과 도깨비 신부 지은탁(김고은 분) 그리고 기억을 잃은 저승사자(이동욱 분)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김은숙 작가, 이응복 PD의 연출력과 함께 배우 공유 이동욱 김고은 유인나 등의 열연으로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아쉽게도 ‘도깨비’에 출연한 대표 배우들은 포상휴가에 불참하게 됐다. 이유는 바쁜 스케줄을 조정하지 못한 탓이다. 배우 중에서는 이엘만이 달콤한 휴가를 즐기고 오게 됐다. 이날 인천공항에서 포착된 이엘은 화이트 후드점퍼에 블랙 레깅스를 매치한 편한안 차림으로 상큼 발랄한 미모를 뽐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도깨비’는 20.5%(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역대 tvN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사진=이엘 인스타그램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추석 황금연휴, 中 장자제 여행 3배 넘는 315만원

    추석 황금연휴, 中 장자제 여행 3배 넘는 315만원

    “중국 장자제에 5박 6일로 여행을 가고 싶다고 했더니 80만원대에도 다녀올 수 있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시점을 올해 추석 황금연휴 때로 잡아 견적서를 뽑아 달랬더니 한순간 315만원으로 뛰는 겁니다. 사람이 몰리면 가격이 오른다지만 이 정도면 폭리 아닙니까.”(60대 여성 이모씨)●10월 2일 연차 쓰면 최대 10일 휴무 길게는 열흘까지 쉴 수 있는 올 추석(10월 4일) ‘황금연휴’를 겨냥한 해외여행 러시가 연초부터 뜨겁게 이어지면서 각 여행사의 해외여행 상품 가격도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장년층과 노년층에 인기 여행지인 장자제만 해도 비수기 가격의 2.4배까지 치솟았다. 직장인은 올 추석 연휴에 10월 2일 하루만 연차를 내면 9월 30일(토요일)부터 한글날인 10월 9일(월요일)까지 10일을 쉬게 된다. 5일 하나투어는 지난달 23일까지 예약된 추석 연휴 주간(10월 1~7일) 항공권이 총 2만 1369장으로 지난해 초에 예약된 추석 연휴(9월 10~16일) 항공권 5339장보다 약 4배 많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미주 지역이 505장에서 2619장으로 418.6% 증가했고, 일본(346.2%), 동남아(301.8%), 남태평양(299.5%), 유럽(242.3%), 중국(204.4%) 순이었다. 문제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여행상품 가격이 비상식적으로 급등했다는 점이다. 비성수기에 한 명당 130만원, 여름 성수기(8월 1~15일)에도 180만원 선이던 중국 장자제(5박 6일) 여행상품은 추석 연휴에 314만 9000원으로 뛰었다. 호주 시드니(5박 7일)는 여름 성수기 330만 4400원에서 추석 연휴에는 590만 4400원으로 78.8% 올랐고, 태국 푸껫(4박 5일)은 164만 3000원에서 269만 3000원으로 63.9% 상승했다. 미국 하와이(4박 6일)도 469만원에서 604만원으로 28.8% 올랐다. ●“성수기 가격과 비교해도 너무 비싸” 지난해 12월에 시민단체 소비자교육중앙회가 88개 온·오프라인 여행사의 617개 여행상품에 대해 비수기와 성수기 가격을 비교한 결과 최고 차이가 65.1%(푸껫 3박 5일 기준)였던 것을 감안하면 거의 폭등 수준이다. 통상 추석 연휴에 가족여행을 계획하는 것을 감안하면 체감 상승폭은 더욱 커진다. 하와이의 경우 4인 가족(성인 2명, 자녀 2명)의 추석 연휴 여행 비용은 2234만 8000원으로 여름 성수기(1735만 3000원)보다 499만 5000원을 더 지불해야 한다. 직장인 박모(38)씨는 “이번 추석에 남태평양 쪽으로 가족여행을 다녀오려고 했는데 지난해 10월에 43만원이던 상품이 올해 150만원으로 뛰었다”며 “너무 비싸 내년으로 계획을 미뤘다”고 말했다. 주모(33·여)씨는 “가까운 일본에라도 다녀올까 했는데 비행기표가 아예 없다. 여행사에서 사재기한 것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여행업계 관계자는 “성수기와 비수기는 호텔 숙박비와 항공료에서 크게 차이 나기 때문에 희소성의 원리에 따라 자연스레 가격이 오르는 것”이라며 “극성수기에는 가격과 상관없이 항공권이 없다”고 말했다. 반면 최애연 소비자교육중앙회 국장은 “호텔과 항공료 성수기 가격은 어느 정도 정해져 있기 때문에 같은 상품이 150만원까지 차이가 나는 것은 너무 심한 수준”이라며 “여행사가 폭리를 취하는 건 아닌지 의심해 볼 만하다”고 주장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한국인 18명, 스위스에 안락사 신청했다…아시아 최다”

    “한국인 18명, 스위스에 안락사 신청했다…아시아 최다”

    스위스의 안락사 주선 비영리기관인 ‘디그니타스(Dignitas)’에 2012년 이래 최근까지 한국인 18명이 안락사를 신청한 것이 드러났다.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높은 신청 수치라고 한다. 허핑턴포스트는 의학전문매체 ‘비온뒤’ 홈페이지에 게재된 글을 인용해 지난 13일 이같이 보도했다. 신청자의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다. 비온뒤에 따르면 디그니타스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자국인이 아닌 외국인에게도 안락사를 허용하는 단체다. 엄밀한 의미에서 안락사가 아닌 조력자살 방식으로 말기암 등 고통에 시달리는 환자를 돕는다. 의사 등 타인이 아닌 환자가 직접 자신의 손으로 강력한 수면제 등을 복용하거나 주사하는 ‘조력자살’이다. 한국은 일본(17명), 태국(10명), 중국(7명)을 제치고 아시아에서 가장 많이 신청한 나라였다. 박형욱 단국대 의료윤리학과 교수는 “장기적인 면에서는 허용될 진 몰라도, 우리나라 정서상 아직 안락사를 받아들이기는 어렵다. 연명의료 중단도 보수적으로 제한된 입법적 시도를 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美CIA 2인자에 60대 여성… 비밀공작 30년 베테랑

    고문·불법 감금 관여 의혹… 논란 일 듯 미국 중앙정보국(CIA) 2인자인 부국장에 처음으로 내부 출신 여성이 임명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CIA 부국장에 지나 해스펠(60)을 임명했다.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1985년 CIA에 들어온 해스펠 부국장은 스파이 등을 동원한 비밀공작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이다. 영국 지부장과 국가비밀공작처(NCS) 처장 대행, 중남미 지국장, 대테러센터장 수석 보좌관 등 요직을 거친 그는 정보 요원으로서는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았으며 CIA의 여성 선두주자였다. 마이크 폼페오 CIA 국장은 “지나는 모범적인 정보 관리로서 30년 이상의 경험을 가진 헌신적인 애국자”라며 “앞으로 그녀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해스펠 부국장은 불법 구금과 고문 등이 자행된 비밀 구치소 ‘블랙 사이트’(black site) 프로그램에 깊숙이 관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도덕성’ 논란이 일고 있다. 미 상원 정보위원회의 고문 관련 보고서에는 해스펠로 추정되는 인물이 태국에서 비밀 감옥을 운영했으며 이 감옥에서 2명의 구금자가 물고문의 일종인 ‘워터보딩’을 당했다고 나온다. 또 이 감옥에서 알카에다 포로들에게 잔인한 고문을 했다는 기록도 있다. 의회전문매체 ‘더 힐’은 “민주당은 트럼프 정권에서 워터보딩 등 고문의 부활을 우려하고 있어 CIA 심문 프로그램에 관련된 그녀의 역할이 의회에서 논란을 촉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泰 고아 24명 삶터 선사한 ‘슈퍼볼 반지’

    泰 고아 24명 삶터 선사한 ‘슈퍼볼 반지’

    미국프로풋볼(NFL) 최강자를 가리는 제51회 슈퍼볼이 오는 5일(이하 현지시간) 열리는 가운데 2002년 챔피언에 올랐던 뉴잉글랜드 선수의 우승 반지 하나가 태국 고아 24명의 둥지를 마련하는 데 쓰인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화제의 주인공은 뉴잉글랜드의 백업 세이프티 출신으로 세 차례(2002·2004·2005년)나 챔피언 반지를 끼었던 제로드 체리. 2008년 아내를 따라 기독교 재단 ‘아시아의 희망’이 미국 오하이오주 시더빌에서 개최한 청소년 캠프에 참가했다. 마침 이 단체는 해외 고아원을 신축하는 기금을 마련하고 있었는데 목표액 중 2만 달러를 채우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체리가 세 차례나 슈퍼볼을 우승했다는 사실을 아는 여자 스태프가 “반지 하나를 포기하면 안 되겠느냐”고 물었다. 농담이 섞인 것이라 웃어넘겼다. 그런데 집에 돌아와 잠자리에 누우니 그게 아니었다. 그날 웨스트버지니아에서 왔다는 한 꼬마가 감동적인 연설 끝에 주머니에 있던 모든 것인 50센트 동전을 기부하던 장면도 잠자리를 설치게 했다. 역시 어린 시절을 가난하게 지낸 그는 결국 챔피언 반지 3개 가운데 맨 처음인 2002년 우승 반지를 내놓았다.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세 차례 태클과 한 차례 펀트를 기록하며 끼었던 우승 반지였다. 그는 동료 쿼터백이었던 톰 브래디와 누이동생 낸시가 운영하는 자선단체에 14캐럿짜리 화이트골드 다이아몬드로 제작된 반지를 쾌척했다. 이렇게 해서 태국과 캄보디아, 인도 등의 고아들에게 음식과 의료, 교육을 지원하고 살 집을 마련해 주는 ‘아시아의 희망’ 재단을 돕게 됐다. 태국 북부 도이사켓 지구에 24명의 고아를 수용하는 고아원이 지어졌고, 원생들은 가끔 텔레비전 앞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NFL 경기 응원에 열을 올린다. 한때 금융분석가로 일했던 체리는 현재 클리블랜드의 토크 라디오쇼를 진행하며 지역 방송국에 출연해 NFL 클리블랜드의 프리게임 분석을 맡고 있다. ESPN은 당시 슈퍼볼 최우수선수(MVP)는 브래디였지만, 태클 몇 개만 기록하고도 결국 슈퍼볼 역사에서 가장 값어치 있는 반지를 끼었던 선수는 체리였다고 강조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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