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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프타임]

    정현 2019 시즌 인도 타타오픈으로 시작 정현(한국체대)의 매니지먼트인 IMG 코리아는 21일 “정현이 태국 동계훈련 뒤 인도로 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타타오픈에 출전할 계획”이라고 말해 2019 시즌을 인도에서 시작할 것임을 밝혔다. 내년 ATP 투어는 같은 날 인도 푸네와 호주 브리즈번, 카타르 도하에서 3개 대회가 시작되는데 정현은 인도를 낙점했다. 올해 정현은 브리즈번에서 새 시즌을 시작했다. 벤투호 아시안컵 대비 새달 ‘조기 소집’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내년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대비해 규정보다 7~10일 앞당겨 ‘조기 소집’을 요청한다. 프로축구연맹 관계자도 “협회 고위 관계자가 구두로 협조를 요청했다”면서 “공문이 오면 프로 구단들과 논의해 수용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기 소집이 성사되면 벤투 감독은 이르면 12월 12~15일 사이에 대표팀을 불러모을 수 있다.
  • 타임 ‘올해의 인물’은 BTS?...트럼프 “내가 가장 유력 후보”

    타임 ‘올해의 인물’은 BTS?...트럼프 “내가 가장 유력 후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하는 ‘2018 올해의 인물’로 “나를 제외한 다른 사람이 되는 것은 상상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20일(현지시간) 정치전문매체 더힐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관련 질문을 받고 “인물 선정은 타임지가 하는 것”이라고 전제를 단 뒤 “나는 한번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적이 있다”면서 이같이 답변했다. 2016년 11월 제45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트럼프는 그 해 12월 타임이 선정한 올해의 인물에 뽑혔다. 당시 타임은 “어제의 정치문화를 파괴함으로써 내일의 정치문화를 만들었다”고 선정 이유를 밝히며, 잡지 표지에 ‘분열된 미국의 대통령’이라는 부제를 달았다. 타임은 1927년부터 그해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개인이나 단체를 올해의 인물로 선정하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타임의 올해 인물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다. 2012, 2014, 2015년에는 트위터에 자신이 뽑히지 않은 것에 대한 불만을 표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에는 “올해(2017년)도 타임이 나를 선정할 것 같다는데, 인터뷰·사진촬영에 동의해야 한다고해서 거절했다”고 밝혔다. 한편 타임은 다음달 ‘2018 올해의 인물’ 발표를 앞두고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독자들이 투표로 뽑은 올해의 인물 순위를 공개했다. 한국의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16% 득표율로 1위에 뽑혔고, 지난 7월 태국에서 18일 동안 동굴에 갇힌 소년들을 구출한 ‘동굴소년 구조대’가 13%로 2위에 올랐다. 문재인 대통령은 3%로 10위다. 트럼프 대통령은 2%로 19위이며, 그와 갈등 관계인 로버트 뮬러 특검이 역시 2%로 20위가 됐다. 소수점 이하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다. ‘2018 올해의 인물’은 타임 편집국이 선정하기 때문에 이 투표 결과는 참고사항일뿐 최종 결과와 직결되는 것은 아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향유고래 사체의 뱃속에서 5.9㎏의 플라스틱 쓰레기

    향유고래 사체의 뱃속에서 5.9㎏의 플라스틱 쓰레기

    인도네시아 해변에 떠밀려 온 고래 주검의 뱃속에서 무려 5.9㎏이나 되는 플라스틱 쓰레기들이 나왔다. 남동쪽 술라웨시섬의 와카토비 국립공원은 최근 카포타섬 근처 바다를 둥둥 떠다닌 몸 길이 9.5m의 향유고래 사체의 위에서 115개의 플라스틱 컵(750g). 19개의 강화플라스틱(140g), 4개의 플라스틱병(150g), 25개의 비닐봉지(260g), 3.26kg의 줄 조각들, 고무 샌들 둘(270g)이 나왔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세계자연기금(WWF) 인도네시아 지부의 해양종 보존 코디네이터인 드위 수프랍티는 플라스틱 때문에 고래가 죽었다고 말하긴 어렵다고 털어놓은 뒤 “우리가 이 고래의 죽은 원인을 추론할 능력은 안되지만 우리가 본 것은 정말 놀라울 정도”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를 포함해 동남아 국가들에서는 함부로 바다에 버리는 플라스틱 쓰레기들이 큰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2015년 맥킨지 해양보전 센터의 집계에 따르면 중국과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태국 등 다섯 나라는 플라스틱 쓰레기의 60%를 바다에 버리고 있다. 비닐봉지는 수많은 해양생물들의 죽음을 불러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6월에는 태국 남부의 해변에 검은고래 주검이 떠밀려 왔는데 비닐봉지 80개가 발견돼 큰 놀라움을 안겼다. 올해 초에는 대양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각별한 제재 조치가 취해지지 않으면 10년 안에 3배로 늘어날 것이라고 경고하는 보도가 있었다. 지난해 말 유엔은 매년 대양에 떠다니는 1000만톤의 플라스틱 쓰레기 때문에 해양생물들이 회복 불가능한 피해를 입고 있다고 경고했다.한편 위 그래픽을 보면 북한이 우리보다 훨씬 더 많은 플라스틱 쓰레기를 바다에 함부로 버리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올 시즌 제 점수는요, 70점”… 쿨한 ‘아이스맨’

    “올 시즌 제 점수는요, 70점”… 쿨한 ‘아이스맨’

    페더러와 코트 섰을 때 가장 기억 남아 경기할 때는 물집 고통도 잊혀지더라 발에 맞는 신발 찾고 부상 방지에 중점 해외 일정에 여친 생기긴 어렵지 않을까 “내년엔 더 높은 위치에서 마무리할 것”“솔직히 세계무대에서 대접받는 랭킹은 아니에요. 한 걸음 더 높은 곳으로 가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습니다.” 2018시즌 호주오픈 4강 신화를 일궈낸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한국체대)이 올해를 “100점 만점에 70~80점 정도”라고 자평했다. 20일 후원사인 라코스테가 연 팬들과 만남의 시간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정현은 “지난해보다 높은 곳(랭킹)에서 시즌을 마무리해 기분은 좋지만 부상 때문에 몸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중요한 대회를 거른 것은 아쉬웠다”고 말했다. 정현은 지난해 세계랭킹 58위로 마감했지만 지난 1월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에서 세계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를 제압하고 4강을 일궈내는 등의 활약 끝에 세계 25위로 올 시즌을 마무리했다. 지난 4월 16일 세계 19위로 국내 선수 최고 순위를 점령했던 정현은 “처음 이형택 원장님의 36위를 깼을 때는 기쁘기도 하고 여러 감정이 한꺼번에 느껴졌다”고 했다.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로는 호주오픈을 꼽았다. “알렉산더 츠베레프(독일)를 꺾어 처음으로 ‘톱 10’ 선수를 이겼을 때와 조코비치를 물리쳤을 때, 발의 물집 때문에 기권은 했지만 페더러와 함께 코트에 서 있었을 때가 기억이 난다. 페더러와 경기할 때는 저도 신기했다”고 돌아봤다. “당시 물집의 고통은 잠에서 깰 정도로 심했다”고도 했다. 그는 자신보다 한 살 어린 츠베레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파이널스에서 조코비치를 꺾고 우승한 것에 대해 “또래의 선수들이 잘하는 모습을 보면 저도 어깨를 나란히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며 “그래도 조급하게 생각하지는 않으려 한다”고 말했다. 특별히 경쟁의식이 드는 선수가 있느냐는 물음에는 “보르나 초리치처럼 저와 나이가 같은 선수들은 어릴 때부터 주니어 시절을 함께 보내 더 자극되는 편”이라고 답했다. 추구하는 테니스 스타일로는 “많이 뛰고, 끈질기게 악착같이 하는 모습”이라며 “코트에 들어갔을 때 그런 느낌으로 상대를 압박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답했다. 정현은 또 “1년 거의 대부분을 집을 떠나 투어 생활을 하다 보니 가끔 외로움이 느껴진다”면서도 “(있으면 좋겠지만) 그러나 내년에도 여자친구를 만들기는 아마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끝을 흐렸다. 태국으로 이동해 동계훈련을 할 예정인 정현은 “제 발에 잘 맞는 신발도 찾고, 체력 보완과 유연성 향상 등을 통한 부상 방지에 중점을 두고 다음 시즌을 준비하겠다”면서 “좀 더 공격적으로 경기하면서 올해보다 더 높은 위치에서 시즌을 마무리하겠다”고 다짐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해외직구 전에 ‘사기 의심 사이트’ 여부 꼭 확인해야

    결제시 계좌이체보다 신용카드가 안전 숙박예약은 국내 고객센터 유무 체크를 오는 23일 미국의 최대 할인 행사인 ‘블랙 프라이데이’를 앞두고 국내 소비자들도 들썩이고 있다. 해외 직접구매(직구) 급증과 맞물려 소비자 피해도 늘어나는 시기다. 한국소비자원이 제공하고 있는 ‘꿀팁’만 챙겨도 ‘호갱’에서 탈출할 수 있다. 20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해외 직구 규모는 2015년 15억 2342만 달러(약 1조 7161억원)에서 지난해 21억 1024만 달러(약 2조 3772억원)로 2년 새 38.5% 늘었다. 올해 들어서는 상반기에만 13억 1897만 달러(약 1조 4858억원)로 사상 최고액을 기록할 전망이다. 문제는 해외 직구 관련 소비자 피해도 동반 상승한다는 점이다. 소비자원에 접수된 해외 직구 피해 상담은 2015년 8952건에서 지난해 1만 5684건으로 2배 가까이 늘었다. 올해는 9월까지 1만 5974건으로 벌써 지난해 전체 건수를 넘어섰다. 이미 결제했는데 제품이 오지 않고 판매자는 연락이 두절되거나 불량품이 배달됐는데도 환불·교환을 거부하는 사례 등이 대표적이다. 피해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구매 전에 ‘사기 의심 사이트’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다. 소비자원이 운영하는 ‘국제거래 소비자포털’ 사이트에 가면 명단이 나온다. 소비자원은 지난해 231개, 올해 9월까지 365개의 사기 의심 사이트를 게시했다. 결제 수단은 계좌이체보다는 신용카드가 더 안전하다. 카드사에 거래 취소를 사후에 요구하는 ‘차지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희숙 소비자원장은 “소비자가 주문 내역, 사업자와 주고 받은 메일 등을 카드사에 제출하면 차지백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서 거래 관련 정보를 반드시 보관해야 한다”면서 “특히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사기 의심 사이트로 올라온 사이트라면 100% 환불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가 언어 문제로 해외 판매자에게 직접 교환·환불을 요구하기 어려울 경우 소비자원이 대신 해주거나 업무협약을 맺은 해외 소비자 보호기관에 사건을 넘겨 처리해 준다. 소비자원은 미국과 일본, 영국, 태국, 베트남, 홍콩, 싱가포르 등 7개국과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최근 해외여행 관련 피해도 급증하는데 글로벌 숙박예약대행업체 중에서도 국내에 고객센터를 설치한 곳을 이용하는 것이 낫다. 이 원장은 “국내에 고객센터가 있는 업체는 국내 법을 적용받기 때문에 소비자 피해 구제가 용이하다”면서 “소비자원의 요구로 현재 아고다, 트립닷컴 등 2곳이 국내 고객센터를 운영 중이며 앞으로 다른 업체들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비자원은 직구 제품 중 해외에서 리콜된 제품에 대해서는 국내 유통을 차단하고 있다.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 등 55개 해외기관에서 발표하는 리콜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이미 유통된 제품에 대해서는 교환·환급 조치도 한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남다른 화장 기술로 성공…부모님께 집 선물한 12살 소년

    남다른 화장 기술로 성공…부모님께 집 선물한 12살 소년

    한 분야에서 대가가 되기 위해서는 전적으로 많은 실험정신과 헌신이 필요하다. 그리고 자신이 하는 일을 꾸준히 밀고 나아가다보면 마법처럼 유명해질 수도 있다. 19일 일본 소라뉴스 24는 뷰티 크리에이터로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몰이 중인 태국 남부 팡응아주 출신의 소년 네스티 스파이시(12)를 소개했다. 스파이시는 처음 재미삼아 엄마의 화장품을 가지고 놀기 시작하면서 메이크업의 세계에 눈을 떴다. 부모님은 또래들과 다른 아들의 취미와 호기심을 나무라기보다는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반 친구들은 스파이시의 취미가 별나다며 비웃었지만 스파이시는 이에 굴하지 않았다. 오히려 더 깊은 뷰티의 세계로 파고들었다. 방과 후, 가발을 쓰고 여자처럼 예쁘게 꾸민 다음 자신의 인스타그램(@nes_tyyy)을 통해 뷰티비법과 화장 실력, 뛰어난 패션 감각을 선보여 왔다.그 결과 스파이시는 현재 29만 명이 넘는 팬들을 보유할 정도로 SNS상에서 유명인이 됐다. 크고 또렷한 눈망울, 소녀 같은 외모와 더불어 카메라 앞에만 서면 발동되는 스파이시만의 매력은 많은 누리꾼들을 사로잡았다. 이후 스파이시는 온라인 뿐 아니라 태국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주요 행사에 초대돼 대중적인 인기까지 얻었고, 많은 화장품 브랜드들과 홍보 계약을 맺었다. 자신의 이름으로 개설한 유튜브 채널로도 단기간에 큰돈을 번 스파이시는 부모님에게 멋진 집 한 채를 사드렸다.현지 언론은 “끝없는 투지와 열정으로 어린 나이에 자신의 분야를 개척한 스파이시가 인상적이다. 소년의 미래가 밝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인스타그램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해변서 그네 타던 커플의 굴욕

    해변서 그네 타던 커플의 굴욕

    그네에 몸을 싣고 해변의 정취를 만끽하려던 커플의 굴욕적인 결말이 미국 스트리밍 동영상 기업 주킨미디어를 통해 최근 공개됐다. 영상은 그네에 사뿐히 올라앉은 커플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탁 트인 해변을 앞에 두고 흔들리는 그네에 몸을 맡긴 채 낭만을 즐기려던 커플은 이내 균형을 잃고 뒤로 나자빠진다. 이 영상은 태국 유명 관광지 남동부 평안섬에서 최근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영상=RM Videos 유튜브 채널 영상팀 seoultv@seouol.co.kr
  • 23세 ‘전관왕’ 쭈타누깐

    23세 ‘전관왕’ 쭈타누깐

    에리야 쭈타누깐(23·태국)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전관왕을 달성하며 2018년 여자골프를 지배했다. 쭈타누깐은 19일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끝난 LPGA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해 공동 5위에 올랐다. 대회 우승컵은 18언더파 270타를 써낸 렉시 톰슨(23·미국)에게 돌아갔지만 스포트라이트는 쭈타누깐의 몫이었다. 이번 대회에서 쭈타누깐이 CME 글로브 포인트 1위에 올라 100만 달러 보너스를 챙겼기 때문이다. CME 글로브 포인트는 시즌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해 한 해 동안 최고 성적을 올린 선수에게 주는 대상이다.쭈타누깐은 일찌감치 올해의 선수와 상금왕을 확정지었다. 평균 타수에서도 69.42타로 이민지(호주·69.75타)를 따돌려 베어트로피도 손에 쥐었다. 시즌 가장 많은 톱 10에 든 선수에게 주는 리더스 톱 10 상금 10만 달러도 17회를 기록한 쭈타누깐이 차지했다. 2014년 CME 글로브 포인트 대상이 만들어진 뒤 한 선수가 올해의 선수, 상금, 평균 타수, CME 글로브 포인트 등 4개 부문을 모두 석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쭈타누깐은 메이저대회 통틀어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선수에게 주는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도 가져갔다. 올해 여자골프는 ‘쭈타누깐 천하’였다. 쭈타누깐은 지난 5월 킹스밀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정상에 올랐고, 지난 6월에는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7월 스코틀랜드 여자오픈 우승을 더해 올 시즌 3승을 달성, 박성현과 공동 다승왕에 올랐다. 시즌 내내 박성현과 엎치락뒤치락했던 세계랭킹도 1위로 굳혀 시즌을 끝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태국 출신 첫 난민 인정 받은 차노크난 “미래를 받았다”

    태국 출신 첫 난민 인정 받은 차노크난 “미래를 받았다”

    왕실 모독 혐의로 박해받은 사실 인정 “한국어 더 배워 인권 활동 이어나갈 것”태국에서 왕실을 모독했다는 혐의로 기소돼 고국을 등진 청년활동가 차노크난 루암삽(25)이 한국에서 정식 난민으로 인정받았다. 태국 출신으로 한국에서 난민 지위를 취득한 것은 처음이다. 차노크난은 19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안정적인 지위를 얻으면서 미래를 계획하고 삶을 전진시킬 수 있게 됐다”며 기뻐했다. 난민지원 단체와 차노크난 등에 따르면 지난 3월 난민 신청을 한 차노크난은 약 8개월 만인 지난 5일 난민 지위를 얻게 됐다. 차노크난은 “최소 1년은 걸릴 것으로 예상했는데 지난달 마지막 인터뷰를 한 뒤 한 달 만에 난민으로 인정을 받았다”면서 “1차 심사에서 곧바로 난민 지위를 얻게 될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난민 관련 단체 관계자는 “차노크난은 박해받은 사실이 명백해 난민으로 인정할 만한 요소가 상당했다”면서 “관계 당국은 차노크난이 고국으로 돌아가게 되면 박해받을 위험이 크다고 본 것 같다”고 설명했다. 태국 명문 대학인 쭐라롱꼰왕립대 정치학과 11학번인 차노크난은 2014년 5월 군부가 쿠데타로 집권하자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단체를 설립해 이끌어왔다. 차노크난은 2016년 12월 태국 왕실을 비판한 영국의 BBC 기사를 페이스북에 공유했다는 이유로 올해 1월 왕실모독죄로 기소됐다. 태국 형법상 왕실모독죄를 저지르면 최대 15년의 징역형을 살게 된다. 이에 차노크난은 자신이 기소된 사실을 듣자마자 한국으로 도피했다. 차노크난은 자신을 도왔던 변호사들에게 공을 돌렸다. 그는 “나를 한국의 활동가들에게 연결해 준 태국의 활동가들과 필요할 때마다 이야기를 들어준 한국인 친구들은 참 고마운 존재”라면서 “특히 나의 변호사팀(공익변호사모임 ‘동행’)에 특별한 감사를 표하고 싶다”고 말했다. 차노크난은 “지난 9개월 동안 방안에서 홀로 보낸 시간이 가장 힘들었던 순간”이라면서 “앞으로는 한국어를 더 배워 한국 사회를 더 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인권활동가로서 난민 문제 해결에도 앞장서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그는 “저를 포함해 어느 누구도 난민이 되기를 원하는 사람은 없다”면서 “고국으로 돌아가면 목숨을 잃게 되는 난민들은 인간으로서 대접받을 자격이 있다”고 강조했다. 차노크난은 태국 정부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태국 정부는 지금 당장 인권침해를 중단하고 선거를 시작해야 한다”며 “우리는 독재가 아닌 민주주의를 원한다”고 말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워너원, ‘완주’ 앞두고 첫 정규앨범… “멤버들·워너블에게 감사한 마음뿐”

    워너원, ‘완주’ 앞두고 첫 정규앨범… “멤버들·워너블에게 감사한 마음뿐”

    첫 정규앨범으로 컴백한 워너원이 1년 6개월로 예정돼 있던 활동을 완주하는 소감을 털어놨다. 워너원은 1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첫 정규앨범 ‘1¹¹=1 (POWER OF DESTINY)’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강다니엘은 다른 그룹들보다 빨리 완주를 하게 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좋은 단어로 섭섭시원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때로는 좋기도 하고 슬프기도 할 것 같고 복잡한 감정”이라고 털어놨다. ‘멤버들끼리 마지막을 마무리하는 뭔가를 했냐’는 질문에 강다니엘은 “리얼리티 촬영 차 태국에 갔다왔는데 어떻게 보면 워너원의 마지막 단체여행이라고 저희끼리 얘기를 나눴다”며 “서로 몰랐던 힘들었던 부분들이나 워너블(팬덤명)들이 저희와 함께 걸었던 것을 추억하는 것으로 행복했다”고 말했다. 하성운은 “나중에 여행도 좋고 1년에 한번쯤은 다같이 만났으면 좋겠다고 한 적이 있다”며 “서로 이해도 많이 해주고 배려도 해가면서 지금까지 달려온 게 대견하다. 옆에 있어줘서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첫 정규앨범을 소개하는 시간도 있었다. 윤지성은 “워너원의 연산 시리즈 대미를 장식하는 앨범”이라며 “너와 내가 서로를 그리워하게 될 운명에 맞서 싸우며 다시 만나 하나가 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박우진은 타이틀곡 ‘봄바람’의 안무에 대해 “테이프가 돌아가는 듯한 안무와 봄바람이 부는 듯한 안무가 있다”며 직접 시범을 보이기도 했다. 김재환은 ‘길지 않은 활동 동안 해보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 없냐’는 질문에 “지금까지 워너원이 달려오면서 굉장히 많은 도전을 해서 할 때마다 재미있었다”며 “너무 행복하게 무대를 했고 감사한 마음뿐”이라고 밝혔다. 옹성우는 “체조경기장의 느낌이 굉장히 좋다고 들어서 체조경기장 콘서트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못하게 돼서 너무 아쉽다”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강다니엘은 워너원의 영향력과 관련한 질문에 “우리가 어떤 영향력을 크게 줬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엑소, 방탄소년단 등 훌륭한 선배님들과 함께 활동하게 돼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워너원의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봄바람’을 비롯해 하성운이 작사·작곡에 참여한 ‘불꽃놀이’, 박우진이 랩메이킹을 맡은 ‘어웨이크’, 워너블을 향한 진심을 담은 ‘12번째 별’ 등 총 11곡이 수록됐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 IFCU 공동 국제회의 개최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 IFCU 공동 국제회의 개최

    남성희 아시아·태평양대학연합회(AUAP·대구보건대학교 총장)회장은 19일부터 3일간 태국 파타야시 두시트타니파타야호텔에서 제16회 AUAP 총회 및 제44회 AUAP 이사회를 주재한다. 남 회장은 또 이 기간 동안 국제가톨릭대학연합회(IFCU)와 처음으로 국제회의 및 학회를 공동으로 개최한다. 남 회장은 2016년 11월 전문대학 총장 및 한국 여성총장으로는 처음으로 30개국 220여개 대학이 가입해 있는 AUAP 회장에 취임했으며 AUAP를 양과 질적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이번에 처음 전 세계 200여 개 회원 대학이 있는 IFCU와 국제회의를 공동개최하게 됐다. 양 단체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회의에는 28개국 42개 대학 총장, 부총장 등 130여명이 참석했으며 20일에는 참가 42개 대학 간 공동 교류협정 체결식을 거행한다. 한편, 남성희 회장은 20일 저녁 AUAP 회장을 이임하며 제15대 회장은 이란 테헤란대학교 아마드 아바디 총장이 취임할 예정이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태국 출신 첫 난민 인정자 차노크난 루암삽

    태국 출신 첫 난민 인정자 차노크난 루암삽

    태국에서 왕실을 모독했다는 혐의로 기소돼 고국을 등진 청년활동가 차노크난 루암삽(25)<서울신문 6월 18일자 24면>이 한국에서 난민으로 인정받았다. 태국 출신으로 한국에서 난민 지위를 취득한 첫 사례인 차노크난은 19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안정적인 지위를 얻으면서 미래를 계획하고 삶을 전진시킬 수 있게 됐다”며 기뻐했다.난민지원단체와 차노크난 등에 따르면 지난 3월 난민 신청을 한 차노크난은 11월 5일 난민 지위를 취득했다. 차노크난은 “최소 1년은 걸릴 것으로 예상했지만 출입국사무소에서 마지막 인터뷰를 하고 한 달쯤 후에 난민으로 인정을 받았다”며 “1차 심사에서부터 난민 지위를 취득하게 될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난민 관련단체 관계자는 “당국은 차노크난이 박해받은 사실이 명백한 것으로 보고 난민으로 인정을 했다”면서 “차노크난이 고국으로 돌아가게 되면 박해받을 위험이 있다고 본 것 같다”고 설명했다.태국 명문 쭐라롱꼰왕립대학 정치학과 11학번인 차노크난은 2014년 5월 군부가 쿠데타로 집권한 이래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단체를 설립하고 운동을 이끌어왔다. 차노크난은 2016년 12월 태국 왕실을 비판한 BBC 기사를 페이스북에 공유했고, 이를 이유로 지난 1월 왕실모독죄로 기소됐다. 태국 형법상 왕실모독죄를 저지르면 최대 15년의 징역형을 살게 된다. 이런 이유로 차노크난이 한국으로 도피했다. 앞으로 차노크난은 한국어와 한국법을 배워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인권활동가로서 난민 문제 등에 대한 활동도 이어나갈 예정이다. 그는 “저를 포함해 어느 누구도 난민이 되기를 원하는 사람은 없다”며 “고국으로 돌아가면 목숨을 잃게 되는 난민들은 인간으로서 대접받을 가치가 있다”고 설명했다. 차노크난은 태국 정부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그는 “태국 정부는 지금 당장 인권침해를 중단하고 선거를 시작해야 한다”며 “우리는 독재가 아닌 민주주의를 원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음은 차노크난과의 일문일답. →난민으로 인정받기까지 어떤 점이 가장 힘들었나. -기다리는 일 말고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사실이 나를 가장 힘들게 했다. 내 인생에서 가장 비생산적인 나날이었다. 또한 9개월이 넘는 대부분의 날들을 방안에서 혼자 보내면서 생기는 감정적인 문제를 다루는 것이 힘들었다. →난민으로 인정받았을 때 기분은. -놀라웠고, 행복했고, 안도했다. 생각했던 것만큼 난민 지위를 얻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아서 놀랐다. 최소한 1년 정도는 걸릴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어왔지만, 출입국에서 마지막 인터뷰를 하고 한 달 후에 결과가 나왔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충격을 받았다. 매년 3~4% 정도의 사람들만 난민심사를 통과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기대하지 않았던 1차 심사에서부터 난민 지위를 부여받아 행복했다. 또한 안정적인 지위를 갖게 돼 미래를 계획하고 전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안도했다. →가정 먼저 무엇부터 하고 싶은가. -한국어를 배우고 싶다. 난민 지위를 얻었기 때문에 정부에서 난민과 이민자들을 위해 마련하는 한국어와 기초 한국법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내년부터 수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한국에서의 향후 계획은. -결과가 갑자기 나왔기 때문에 솔직히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기본적으로는 한국어와 한국사회를 가능한 한 많이 배울 것이다. 그리고 인권운동가로서 한국의 난민 및 기타 사회 문제에 대한 활동을 계속해나가고 싶다. 석사 공부를 하고 싶지만 (석사 학위 등을)신청할 지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공부하기 전에 더 많은 경험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가족이나 친구들의 반응은 어떤가. -모두 기쁜 소식을 듣고 너무 행복해하고 있다. 한국에서 난민 지위를 얻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고 있기 때문에 그들은 오랫동안 걱정해왔다. 태국 언론도 마찬가지다. 왕실모독죄와 관련된 사건은 사람들이 관심을 많이 두는 주제이기 때문에 태국 언론도 오랜 시간 동안 지켜보면서 이 좋은 소식을 전하는데 도움을 줬다. →다른 난민들과 달리 많은 도움을 받은 편인데, 가장 고마운 사람은 누군가. -중요한 질문이다. 많은 사람의 도움이 없었다면 난민 지위를 얻을 수 없었을 테다. 특히 나의 변호사팀에게 특별한 감사를 표하고 싶다. 그들은 내가 아무것도 모른 채 한국에 왔을 때부터 난민지위를 얻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줬다. 태국 활동가들은 나를 한국 활동가들과 연결되도록 도와줬다. 한국 활동가들은 나를 돌봐줬다. 사람들에게 나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태국 상황에 대해 알려준 언론도 감사하다. 누군가가 필요할 때마다 나의 이야기를 들어준 한국인 친구들도 정말 고맙다. →한국 내 난민 문제가 갈등을 낳고 있다. 난민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많은데, 한국 정부와 국민이 어떤 태도를 가지길 바라는가. -난민 문제가 한국인들 사이에서 갈등적인 이슈라고 알고 있다. 나는 난민으로서, 이 세계에 있는 어느 누구도 난민이 되기를 원하는 사람은 없다고 말하고 싶다. 우리는 가족이 있고 친구가 있는 집으로 돌아가길 원한다. 그러나 어떤 상황이 우리를 고국을 등지고 안전한 장소를 찾게 만들었다. 우리는 난민이 되기를 선택하지 않았다. 한국인들도 한국전쟁(1950~1953년) 시기에 한국을 떠나 미국에 갔다고 알고 있다. 지금 세계에서 일어나는 것은 그와 비슷한 일들이다. 사람들은 좀 더 열린 마음을 가지고 난민들을 같은 인간으로 봐야 한다. 당신도 인간이고 그들도 인간이다. 고국으로 돌아가면 죽게 되는 난민들은 인간으로서 대접받을 가치가 있다. 난민을 쉽게 판단하기 전에 난민들에 대해 더 많은 것을 배울 필요가 있다. →태국 정부에 하고 싶은 말은. -지금 당장 가능한 한 빨리 선거를 시작해야 한다. 우리는 독재가 아닌 민주주의를 원한다. 인권 침해를 중단하라. 정부와 왕실이 우리의 세금을 쓰는 한 시민들은 정부와 군주제를 비판할 권리를 가지고 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12개국 언어 구사하는 캄보디아 꼬마 상인 화제

    12개국 언어 구사하는 캄보디아 꼬마 상인 화제

    최소 12개국 언어와 방언을 구사하는 한 캄보디아 소년이 하룻밤 사이에 인터넷 스타가 됐다. 17일 싱가포르 방송 채널 뉴스 아시아(CNA)는 캄보디아 앙코르 유적지에 있는 불교 사원 타프롬에서 기념품을 판매하는 소년 툭 살릭(14)을 소개했다. 살릭의 유창한 언어 실력은 한 말레이시아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세상에 알려졌다. 관광객은 사원 입구에서 광둥어와 북경어, 일본어, 태국어를 유창하게 하며 기념품을 파는 살릭의 모습을 영상으로 찍어 페이스북에 올렸고, 이는 살릭을 일약 스타덤에 올려놓았다.특히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서 700만 건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된 영상에서 살릭은 “북경어를 말할 수는 있어도 쓸 줄은 몰라요. 전 베이징에 있는 대학에 가고 싶어요”라고 능숙하게 북경어로 말했다. 또한 중국 인기곡의 가사 한 소절 ‘우린 여기서 당신을 기다리고 있어’를 ‘당신에게 물건을 팔고 있어요’로 바꿔 부르면서 베이징 TV방송국의 관심을 끌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해당 TV방송국은 살릭을 직접 인터뷰하기 위해 여행 경비까지 지원하며 3일 일정으로 가족들을 함께 베이징에 초대했고, 캄보디아 적십자사는 생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살릭 형제의 교육비를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부유한 사업가들과 자선단체는 살릭에게 수 천 달러와 새 자전거, 장난감을 기부했다. 실제 중국이나 한국, 유럽에서 아이들이 주요 단어 몇 가지를 거론하며, 관광객에게 물건을 판매하는 일은 흔한 편이다. 그러나 살릭은 자신의 기량을 향상시켰다. 단순한 호객 행위를 넘어서 독학으로 한국어를 비롯 러시아어, 타갈로그어, 베트남, 이탈리아어 등 16개국 언어를 습득했고, 유창한 회화 솜씨로 관광객들을 놀라게 했다. 살릭은 “나는 11살 때부터 물건을 팔기 시작해 이 일을 한지도 벌써 3년이 됐다. 처음에는 언어 하나 밖에 몰랐다”며 “다 국적의 관광객들에게 물건을 팔기 위해 그 나라 모국어로 말하는 법을 배웠다. 이제 그들을 보면 바로 노래를 시작할 수 있을 정도”라고 웃었다.매일 기념품을 팔기 위해 두 아들과 거리로 나서는 엄마 맨 바나는 “아들이 유명해졌다는 말을 들었을 때 믿기지 않았다. 신이 나고 행복했다”며 “배움에 있어 열의가 높은 살릭은 착한 아들이다. 오래된 옷을 입거나 먹을 양식이 충분하지 않은 가족 사정을 이해했고, 자전거를 타고 멀리 떨어진 학교에 가야하는데도 단 한 번도 불평한 적이 없었다”고 밝혔다. 사진=채널뉴스아시아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하프타임]

    [하프타임]

    쭈타누깐, LPGA 사상 첫 전관왕 예약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18일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에서 열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ME그룹 투어챔피언십 3라운드를 3타 줄인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 공동 12위로 마쳐 평균타수와 CME글로브 포인트(대상) 부문에서 1위를 예약했다. 상금과 올해의선수, 최다 톱10 등 3개 부문을 일찌감치 석권한 쭈타누깐은 이로써 LPGA 사상 첫 개인 타이틀 전관왕을 사실상 확정했다.안선주, 통산 네 번째 JLPGA 상금왕 안선주(31)가 18일 일본 에히메현 엘르에어 골프클럽(파72·6525야드)에서 끝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다이오제지 엘르에어 레이디스오픈을 27위로 마쳐 최종전 투어챔피언십을 남기고 올 시즌 상금왕 등극이 확정됐다. 신지애(30)는 이번 대회 우승했어야 투어 상금왕 경쟁을 이어 갈 수 있었지만 4위에 그쳤다. 안선주의 JLPGA 상금왕은 2010년과 2011년, 2014년에 이어 네 번째다.
  • 뱀이랑 놀려다 황천 갈 뻔한 강아지

    뱀이랑 놀려다 황천 갈 뻔한 강아지

    황금 나무뱀을 얕보다 몸통이 감겨 황천 갈 뻔한 새끼 강아지의 모습이 화제다. 끙끙대는 신음소리를 듣고 달려온 한 방문객으로 인해 간신히 구조된 사연을 지난 15일 외신 뉴스플레어가 전했다. 지난 14일(현지시각) 태국 남부 송클라(Songkhla) 지방에 있는 한 불교 사원. 태어난 지 두 살 된 강아지 한 마리가 뱀에게 온몸이 감긴 채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황금 나무뱀으로 알려진 이 뱀은 일반적으로 도마뱀, 박쥐, 작은 설치류를 주로 먹는 걸로 알려졌다. 때문에 자신보다 큰 강아지를 공격하는 모습은 다소 생소하다. 운 좋게도 사찰을 방문 중이던 파니다 칸웅(Panida Kanwong·32)에 의해 발견돼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그는 “어디선가 30분간 울음소리가 들렸다. 하지만 개의 소리라고 생각하지 못했다”며 “현장에 가까이 왔을 때 몸통이 감겨 있었고 강아지를 구하려고 주위에 있던 도구를 이용해 뱀을 분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강아지는 얼마나 놀랬던지, 뱀으로부터 분리된 후에도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느라 구석에 엎드려 있는 모습이다. 이렇게 된 이유에 대해 칸웅은 “호기심 많은 어린 강아지가 뱀을 발견하고 함께 놀려다 이런 변을 당한 거 같다”고 덧붙였다.사진 영상=바이럴프레스/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내 ‘100만弗 보너스’ 손대지 마라

    내 ‘100만弗 보너스’ 손대지 마라

    상위 72명 출전… 쭈타누깐 2연패 도전 우승 시 상자에 든 100달러 1만장 전달 내년 총상금 2배 증액… 선수 12명 줄어100만달러 ‘잭팟’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 15일 밤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6556야드)에서 개막한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ME 그룹 투어챔피언십은 올 시즌을 결산하는 마지막 대회다. 올해 매 대회마다 순위별로 배당된 CME 글로브 포인트를 합산한 상위 72명의 ‘정예’들이 출전했다. 올해는 LPGA 부문별 개인 타이틀을 휩쓸 것이 확실시되는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의 2연패 여부가 주목된다. 2018시즌은 ‘쭈타누깐 천하’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올해 세 차례 우승했고, 16번 ‘톱10’에 들었으며 세계랭킹 1위에도 복귀했다. 일찌감치 올해의 선수상 수상과 상금왕을 확정한 데 이어 최저타수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는 ‘베어 트로피’도 눈앞에 뒀다. 최다 ‘톱10’ 성적을 낸 선수에게 올해부터 주는 ‘리더스 톱10상’과 함께 10만 달러(약 1억 1400만원) 보너스도 그의 차지였다. 사실상 끝난 것이나 다름없는 개인 타이틀 ‘잔칫상’을 뒤로하고 쭈타누깐은 100만 달러(약 11억 4000만원)의 ‘돈다발 보너스’가 걸린 투어챔피언십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이 대회 우승자는 상금 외에 별도로 우승 보너스를 받는데, 100달러짜리 1만장이 투명 플라스틱 박스에 넣어진 채로 고스란히 우승자에게 전달된다. 그야말로 ‘뭉칫돈’이다. 쭈타누깐은 CME 글로브 포인트 4354점을 쌓아 1위에 올라 있다. 다만 이 대회에 앞서 포인트가 5000점으로 재조정됐다. 3141점으로 2위였던 이민지(호주)는 4750점으로, 3위 브룩 헨더슨(캐나다·2649점)은 4500점, 4위 하타오카 나사(일본·2596점)는 4250점, 5위 박성현(2478점)은 4000점이다. 순위에 따라 차등 지급되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자가 가져가는 포인트는 3500점. 따라서 쭈타누깐에게 1000점이나 뒤진 박성현도 얼마든지 쭈타누깐을 따라잡아 자력으로 ‘막판 뒤집기’에 도전할 수 있다. 박성현은 개막 전날 가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주 중국 대회를 마치고 난 뒤 이 대회에서 우승하고 싶다는 마음이 강하게 들었다. 페어웨이가 지난해보다 많이 부드러워졌다. 여러모로 준비가 잘됐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미국 시카고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의 선물거래 회사인 CME그룹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내년부터 총상금을 500만 달러, 우승 상금을 150만 달러(약 17억원)로 증액한다. 올해 총상금 250만 달러, 우승상금 50만 달러에 견줘 2배, 3배가 늘어난 규모다. 다만 출전은 12명이 줄어든 CME 글로브 포인트 상위 60위까지만 할 수 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술 취해 옷 대신 야생동물 구입한 남성의 사연

    술 취해 옷 대신 야생동물 구입한 남성의 사연

    지난 11일, 중국 싱글들을 위한 날이자 최고의 쇼핑시즌인 ‘광군제’에 술 취한 한 남성이 사려던 옷 대신 기대 이상의 물품을 구입해 화제다. 13일 홍콩 일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술김에 돼지, 공작새, 장수 도롱뇽을 잘못 주문한 남성의 이야기가 소셜미디어에서 1만 4000건 넘게 공유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익명의 남성은 지난 12일 중국판 카카오톡인 위챗에 “어제 아침 이른 새벽에 술 취한채로 쇼핑몰 타오바오에 들어가 쇼핑을 시작했다. 옷 2벌만 샀다고 내내 생각하고 있었다”는 내용이 담긴 글을 올렸다. 그는 갑자기 옷 배송 날짜를 알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구매 목록을 확인했고, 자신이 구매한 것이 옷이 아닌 돼지와 공작새임을 알고는 깜짝 놀랐다. 문제는 그게 다가 아니었다. 남성은 또 다른 온라인 마켓 징동닷컴에서 장수도롱뇽까지 구입한 상태였다.남성이 올린 상세 거래 내역을 보면, 태국 미니 돼지 한 마리에 278위안(약 4만 5000원), 청공작에 390위안(약 6만 4000원), 무게 1.4~1.6kg사이의 장수도롱뇽에 288위안(약 4만 7000원)을 각각 지불한 사실을 알 수 있다.해당 사이트에서는 많은 애완동물과 외래동물 판매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동물 중에는 법으로 금지된 멸종 위기종도 있지만 중국에서 살아있는 동물을 택배로 배달하는 것은 법에 위배되지 않는다. 지난 5월 경찰은 짧은꼬리원숭이를 구매한 남성을 통해 불법 야생동물 밀수단을 급습하기도 했다. 한편 중국에서는 최근 몇 달 사이 온라인으로 야생동물을 구입하는 사례가 늘었다. 지난 7월 산시성에 사는 21세 여성은 보호종이자 멸종위기종인 줄무늬 우산뱀을 구입했다가 뱀에 물려 결국 사망했다. 사진=123rf, 웨이보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내년 한국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열기로 합의

    내년 한국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열기로 합의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가 한국에서 열리게 됐다. 내년에 열리는 3차 특별정상회의는 문재인 정부 출범 후 국내에서 개최되는 다자 정상회의 가운데 최대 규모다. 아세안 10개국의 대화 상대국 가운데 세 차례 특별정상회의를 개최하는 국가는 한국이 유일하다. 문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20차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아세안 회원국 정상들이 모인 이 자리에서는 한-아세안 협력 성과와 미래 발전 방향 및 한반도 정세 등이 논의됐다. 문 대통령은 신남방정책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한국과 아세안의 관계를 격상시켜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내년 한·아세안 대화 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해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열 것을 제안했다. 이어서 메콩 지역 국가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라오스·캄보디아·미얀마·베트남·태국 등과 1차 한-메콩 정상회의를 개최하자고도 제안했다. 이밖에도 문 대통령은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면서 아세안 측이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 협력해준 것에 감사를 표했다. 이에 아세안 국가 정상들은 우선 신남방정책 이행 가속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화답했다. 한-메콩 정상회의가 열릴 경우에는 한국과 메콩 지역 국가 간 관계가 더욱 견고해질 것이라는 기대감도 드러냈다. 또 평화프로세스 진전 과정에서 문 대통령의 주도적 역할을 높이 평가하면서, 한국의 한반도 정책에 대해 변함없는 지지를 밝혔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문 대통령 “아세안에 각별한 동지애 느낀다”

    문 대통령 “아세안에 각별한 동지애 느낀다”

    “아세안과 한국은 유사한 역사적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식민지 시대와 권위주의 체제를 극복하고 눈부신 성장을 이뤘습니다. 아주 각별한 동지애를 느낍니다.”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차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선택(Suntec) 회의장에서 열린 제20차 한·아세안 정상회의 모두발언에서 이렇게 밝힌 뒤 “내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를 개최하고자 한다. 아세안 정상들을 대한민국에 초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아세안 정상들은 적극적인 지지와 환영을 표하고, 한-아세안 간 협력 수준이 획기적으로 격상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우리 정부는 앞서 2009년 제주도와 2014년 부산에서 각각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20주년과 25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정상회의를 개최했다. 아세안(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은 비회원국과의 특별정상회의를 10년마다 개최하는 자체 가이드라인을 갖고 있다. 지금껏 한국과 함께 일본(2003·2013년), 중국(2006·2016년)이 두 차례 특별정상회의를 가졌지만, 우리나라만 5년 간격으로 3차례의 특별정상회의를 개최하려는데 대해 아세안이 호응한 것은 문 대통령이 추진해온 신(新)남방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화답이라는 게 청와대의 해석이다. 내년 열리는 3차 특별정상회의는 문재인 정부 출범 후 국내에서 개최되는 다자 정상회의 가운데 최대 규모로, 신남방정책의 ‘랜드마크’ 외교행사 성격이 될 것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또한 “2019년은 아주 뜻깊은 해로, 한·아세안 관계 수립 30주년이며 한국에게도 아주 중요한 해이다. 3·1 독립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라며 “아세안 정상들과 함께 한·아세안의 새로운 30년,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아세안 관계가 한 차원 더 높아질 것”이라며 “아세안의 하나 된 힘으로 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이 앞당겨지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비동맹국가의 전통이 깊은 아세안의 10개 회원국은 북한과도 모두 수교관계를 맺고 있다. 향후 북·미 비핵화 대화가 순조롭게 이뤄진다면 내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북한이 참석해 동아시아의 평화체제를 논의하는 ‘큰 그림’도 가능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아세안의 무한한 잠재력과 하나 된 힘을 믿으며, ‘사람 중심의 평화와 번영의 공동체’를 아세안과 함께 만들겠다는 확고한 비전을 갖고 있다”며 “지난 19차 회의에서 천명한 신(新)남방정책은 아세안과 함께 번영하겠다는 한국의 강력한 의지표명”이라고 설명했다. 싱가포르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13세 소년이 무에타이 KO패 이틀 뒤 뇌출혈 사망

    13세 소년이 무에타이 KO패 이틀 뒤 뇌출혈 사망

    태국의 13세 소년이 무에타이(타이 복싱) 경기를 마친 이틀 뒤 뇌출혈로 숨지면서 어린이들을 링에 오르지 못하게 해야 한다는 여론이 힘을 얻고 있다. 비운의 주인공은 여덟 살 때부터 가족의 생계를 돕기 위해 링에 오른 아누차 코차나. 부모를 모두 여의고 삼촌 밑에서 자라나 링에 올라 버는 돈으로 학교에 다녔고 삼촌 가족의 생활비를 보탰다. 이번이 170번째 경기였던 그는 지난 10일 중부 사뭇 프라칸 지방에서 열린 부총리배 약물퇴치 자선대회 도중 14세 소년과 헤드기어도 쓰지 않은 채 링에 올라 상대의 펀치를 너무 많이 맞아 정신을 잃은 채로 넘어져 바닥에 머리를 부딪쳤고, 병원에 후송된 지 이틀 만에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일간 ‘더 네이션’이 14일 전했다. 영국 BBC 보도에 따르면 태국 의회에는 마침 12세 이하 어린이들을 링에 오르지 못하게 막는 법안 초안이 제출된 상태였다. 아누차의 죽음을 계기로 12세부터 15세까지 아이들도 반드시 등록을 하고 부모의 동의를 얻어 보호 기어를 쓰고 링에 오르게 의무화하는 방향으로 손질하는 것이 검토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아예 18세로 연령 제한을 상향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반면 태국프로복싱연맹은 정식 경기 입문 연령을 10세로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해 태국 체육부가 배포한 통계에 따르면 정식 선수로 등록된 복서 가운데 15세 이하 소년들이 1만명이 넘는 것으로 나와있다. 하지만 일부 태국인은 어린 파이터들이 링에 오르지 못하게 막는 것은 무에타이 전통에서 어긋나는 것이라며 반대해 지금까지 많은 아이들이 가족의 생계를 위해 링에 오르고 있다. 아누차의 죽음은 지난달 26일 이탈리아 복서 크리스티안 다기오가 태국 랑싯에서 현지인 복서와 타이틀 매치를 벌이다 KO 패하며 49세를 일기로 세상을 등진 뒤 2주 남짓 만에 발생한 비극이기도 하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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