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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를 홀린 한국청년들…바리톤 김기훈, 차이콥스키 콩쿠르 은메달

    세계를 홀린 한국청년들…바리톤 김기훈, 차이콥스키 콩쿠르 은메달

    한국의 청년 음악가들이 세계적 권위의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매혹적인 노래와 연주로 대거 입상했다. 성악 부문 바리톤 김기훈(27)이 2위,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19)은 3위에 올랐다. 김기훈은 27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극장에서 열린 제16회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남자 결선 진출자 4명중 2위에 올라 은메달과 상금 2만 달러를 받는다.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은 동메달과 상금 1만 달러를 받는다.이번 콩쿠르 결선에 진출한 한국인 음악가들은 김기훈과 김동현을 포함해 첼로 문태국(25), 호른 유해리(23) 등 4명으로 모두 각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첼리스트 문태국은 결선 진출자 6명 중 4위에 올랐고, 올해 처음 시행된 금관 부문에서 호른을 연주한 유해리는 결선 진출자 9명중 7위를 차지했다. 차이콥스키 콩쿠르는 4위부터 6위까지는 상장과 상금을, 금관과 목관 부문은 8위까지 상장과 상금을 준다. 연세대 음악대학을 수석 졸업하고 독일 하노버 음악대학에서 석사과정 중인 바리톤 김기훈은 2015 서울국제콩쿠르 우승과 2016 뤼벡마리팀 성악콩쿠르에서 우승하는 등 4개 부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은 예원학교를 졸업하고 2016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기악과에 입학했다. 러시아 차이콥스키 청소년 국제콩쿠르 1위, 루마니아 제오르제에네스쿠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2위를 차지하는 등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1958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처음 열려 4년마다 개최되는 차이콥스키 콩쿠르는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쇼팽 콩쿠르와 함께 세계 3대 콩쿠르로 꼽힌다. 한국인 연주자는 1974년 정명훈을 시작으로 최현수, 백혜선, 임동혁, 신지아, 손열음, 조성진, 이지혜, 박종민, 서선영, 클라라 주미 강, 김봄소리, 강승민 등이 이 대회에서 수상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삼성물산, 4차 산업혁명 ‘주니어 인재’ 집중 육성

    삼성물산, 4차 산업혁명 ‘주니어 인재’ 집중 육성

    삼성물산은 ‘미래세대’를 사회공헌 중점 분야로 선정했다. 다양한 교육 환경에 놓여 있는 청소년들에게 더 나은 교육, 의료 환경을 제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재 육성에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올해 3년째를 맞이하는 삼성물산의 ‘주니어물산아카데미’는 미래세대 교육에 초점을 맞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주니어물산아카데미는 ‘자유학기제’에 참여 중인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15주 동안 전문강사를 각 학교에 파견해 기본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과정 중 학생들은 삼성물산 4개 부문 사업장을 방문해 여러 과제를 수행하며 산업 분야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인다. 건설부문은 해외 빈곤지역 아동들을 위해 교육 시설을 건립하는 ‘드림 투모로우’ 사업도 실시 중이다. 2012년 인도네시아 다다판 마을 초등학교 건립을 시작으로 태국, 베트남, 인도, 몽골 등지에 교육·의료 시설 건립과 개보수를 진행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하고 있다. 또 삼성물산은 다문화가정 아동이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사 유적·문화 탐방, 역사 토론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법정감염병 17만명… 10년새 4.7배 급증

    법정감염병 17만명… 10년새 4.7배 급증

    수두 작년 20% 증가… 91%가 0~12세 일본뇌염 89% 늘어 50대 이상이 90% ‘유입’ 87%가 亞서… 뎅기열 27% 최고수두, 백일해, 유행성이하선염 환자가 늘면서 지난해 법정감염병 환자가 17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보다 11.5%, 10년 전인 2008년보다 4.7배 늘었다.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병 환자는 597명으로 최근 8년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27일 ‘2018년도 감염병 감시연보’를 발간하면서 국가 간 교류 확대와 기후 변화로 감염병의 국내 유입이 증가하고, 신종감염병의 등장으로 공중보건학적 위기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법정감염병으로 지난해 사망한 사람은 383명이다. 주로 의료기관에서 전파되는 항생제 내성균인 ‘카바페넴계 항생제 내성 장내세균속 균종(CRE)’ 감염증으로 가장 많은 143명이, 폐렴구균으로 115명이, 야생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으로 46명이 목숨을 잃었다. 지난해에는 장티푸스, 세균성이질, 백일해, 홍역, 일본뇌염, 유행성이하선염, 수두, 폐렴구균, 말라리아, 레지오넬라증, 렙토스피라증, 크로이츠펠트야콥병 등이 증가했다. 이 중 오염된 음식이나 물에 의해 전염되는 1군 감염병 장티푸스와 세균성 이질은 국외 유입 환자가 각각 43.2%, 75.9%에 달했다. 수두는 매년 계절적 유행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4~6월(32.0%), 11~12월(26.0%)에 환자가 많이 발생했다. 환자 수는 전년보다 20.4% 증가했고, 환자의 90.7%가 집단생활을 하는 0~12세 어린이였다. 수두 환자 증가 원인은 기후 변화로 인한 환경 변화, 단체생활 증가로 인한 감염 등이 꼽히는데 명확히 밝혀지진 않았다. 유행성이하선염은 전년 대비 13.7% 증가했으며, 특히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교 저학년(69.2%)이 많이 감염됐다. 백일해는 2017년 경기·광주 지역과 세종 어린이집에서 집단 발생한 데 이어 지난해에도 일부 지역에서 유행해 환자 수가 3배가량 늘었다. 일본뇌염은 2017년보다 88.9% 증가했으며, 10명 중 9명이 50대 이상 환자였다. 기후온난화로 최근 뇌염모기의 활동 시점이 빨라졌다. 2008년 10만명당 72.8명이던 감염병 발생률은 매년 증가해 지난해 10만명당 329.1명을 기록했다. 신종플루가 크게 유행한 2009년을 제외하고는 지난해 발생률이 가장 높다. 국외 유입 감염병의 87%는 필리핀, 베트남, 라오스, 태국, 인도, 캄보디아, 중국 등 아시아 국가에서 들어왔다. 뎅기열이 27%로 가장 많고, 세균성이질 24%, 장티푸스 15%, 말라리아 13% 순이었다.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만 지켜도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으며, 해외 여행 전에는 해당국의 감염병 유행정보를 살펴보고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앤절라 커윈 주한미대사관 총영사, 美국무부 한국과장 내정

    앤절라 커윈 주한미대사관 총영사, 美국무부 한국과장 내정

    미국 국무부의 한반도 담당 실무책임자인 동아태국 한국과장에 앤절라 커윈(사진) 주한 미대사관 총영사가 내정된 것으로 26일(현지시간) 알려졌다. 커윈 총영사는 오는 7월에 부임할 예정이다.워싱턴의 한 소식통은 이날 “국무부를 은퇴하는 조이 야마모토 한국과장의 후임으로 커윈 총영사가 낙점됐다”면서 “이는 통상적인 인사에 따른 것으로 특별한 배경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커윈 총영사는 주멕시코 총영사관을 거쳐 2017년 주한 미 대사관으로 자리를 옮겨 총영사로 승진했다. 그는 지난해 8월 1일 오산 미군기지에서 열린 55구의 미군 유해 송환식에 앞서 진행된 미 국방부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DPAA)의 존 버드 박사 기자회견에서 “북미 정상이 6월 12일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약속한 구체적인 결과로, 우리는 그것이 진전돼 기쁘다”고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꿈에 나타나 죽음 알린 딸…6개월 만에 싸늘한 시신으로

    꿈에 나타나 죽음 알린 딸…6개월 만에 싸늘한 시신으로

    태국 방콕에 거주하는 분룽 분플룬(71)은 간밤의 꿈이 아무래도 마음에 걸렸다. 지난밤 꿈에 딸 티파팟 팍숫(46)이 죽은 아내와 함께 집을 찾아왔기 때문. 뒤숭숭한 꿈에 오래전 연락이 끊긴 딸의 안부가 걱정된 팍숫은 딸 집을 방문하기로 했다. 그리고 오랜만에 찾은 딸의 집에서 그가 마주한 것은 싸늘하게 식은 주검이었다.태국 유력 영문일간지 ‘더 네이션’은 20일(현지시간) 태국 빠툼타니의 한 주택에서 6개월 전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시신은 분플룬의 딸 팍숫으로 밝혀졌다. 보도에 따르면 그녀가 거주하던 주택은 폐가가 연상될 만큼 잡초가 무성하게 자란 상태였다. 딸 집을 방문한 분플룬은 치된 집 상태에 충격을 받았으며, 집 근처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자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집을 수색한 경찰은 2층짜리 팍숫의 주택 1층 화장실 문 앞에서 앙상하게 말라붙은 시신을 발견했다. 그녀는 남편과 이혼한 후 이 집에 혼자 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웃들은 청구 대금을 납부하지 않아 수도와 전기가 끊긴 상태였기 때문에 팍숫이 이사를 간 줄로만 알았다고 설명했다. 딸의 주검을 마주한 분플룬은 20km 거리의 지척에 살고 있었지만 딸을 꽤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딸 집을 방문하려 해도 딸은 늘 바쁘다며 만남을 회피했다고도 덧붙였다. 경찰은 일단 그녀의 몸에서 타살 흔적은 발견하지 못했으며 심장마비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시신을 병원으로 보내 부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지 주민들은 딸이 자신의 죽음을 아버지에게 알리기 위해 죽은 어머니의 손을 붙잡고 꿈에 나타난 것이 아니겠냐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사진=더네이션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차세대 뮤지컬스타 탄생 과정 안방에서 본다

    지난 6월 1일 파이널 무대로 막을 내린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글로벌 청소년 뮤지컬 오디션 ‘제5회 DIMF 뮤지컬스타’ 의 생생한 이야기가 27일 오후 11시 50분부터 채널A를 통해 전국으로 3주에 걸쳐 방송된다. 역대 최다 지원자인 851팀(902명)의 참여로 4곳에서 동시 진행된 1차예선과 추가 편성된 3차 예선 뿐 아니라 중국, 태국, 필리핀 등 해외 참가자 확대에 따른 중국 현지 오디션을 개최 등 모든 면에서 ‘역대급’으로 평가받은 ‘제5회 DIMF 뮤지컬스타’의 전 과정을 담은 본 방송이 총 3회로 구성되어 지원자들의 노력, 열정, 그리고 꿈에 대한 이야기를 안방까지 전달할 예정이다. 7월 4일과 7월 11일 2차례 더 방송된다. 뮤지컬배우가 되기 위한 전 과정을 담은 ‘2019 DIMF 뮤지컬스타’는 긴장감 가득했던 현장의 열기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중학생부터 졸업을 앞둔 대학생까지 오로지 뮤지컬배우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무대에 선 지원자마다의 사연과 노력, 그리고 간절함을 있는 그대로 보여줄 것이며 미래 뮤지컬을 이끌어갈 차세대 스타의 쟁쟁한 실력은 시청자의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2019 DIMF 뮤지컬스타 콘서트는 오는 7월 13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개최하여 경연장의 열기와 감동을 한편의 뮤지컬 갈라 공연으로 구성해 보다 많은 이들에게 ‘뮤지컬’의 즐거움을 전할 계획이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청하 ‘스내핑’, 아이튠즈 6개국 차트 1위 “국내X글로벌 올킬”

    청하 ‘스내핑’, 아이튠즈 6개국 차트 1위 “국내X글로벌 올킬”

    가수 청하의 새 앨범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24일 오후 6시 발매된 청하의 네 번째 미니앨범 ‘플러리싱(Flourishing)’은 25일 미국, 홍콩을 포함한 6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TOP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대만, 태국에서 2위, 필리핀, 인도네시아, 스웨덴에서 3위, 폴란드에서 4위, 러시아에서 5위 등 대다수 국가의 아이튠즈 차트 최상위권에 포진하며 강력한 글로벌 음원 파워를 과시 중이다. 아이튠즈 K-POP 차트에서는 미국, 독일, 프랑스 등 10개국에서 1위, 호주에서 2위, 인도네시아에서 3위에 랭크됐으며, 홍콩에서는 POP 차트와 올 장르 차트 1위를 동시에 차지했다. 변화와 성장을 주제로 한 미니 4집 ‘플러리싱’은 앨범 타이틀이 지닌 사전적 의미의 자신감과 현재에 계속 수렴하려는 이면의 불안함 및 두려움까지 청하 내면에 존재하는 여러 감정을 표현한 앨범이다. 타이틀곡 ‘스내핑(Snapping)’은 이별 후 지친 마음을 떨치며 새로운 아침을 맞이한다는 내용의 곡으로, 이전보다 더 화려해지고 깊어진 사운드와 중독성 강한 비트, 도입부의 여유로운 그루브에서 코러스에 가까워질수록 확장되는 역동적인 편곡이 리스너들의 귓가를 단번에 사로잡았다. 앨범 전곡이 차트 순위권 진입에 성공했으며, 타이틀곡 ‘스내핑’은 25일 현재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벅스, 지니, 올레, 소리바다, 엠넷, 네이버 실시간 음원 차트에서 1위, 멜론에서도 2위에 올라있어 차트 올킬도 가시권에 둔 상황이다. 청하는 음악방송 출연을 비롯해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아프로존, 창립 7주년 행사서 ‘글로벌 뷰티기업’ 포부 밝혀

    아프로존, 창립 7주년 행사서 ‘글로벌 뷰티기업’ 포부 밝혀

    지난 20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19년 창립 7주년 아프로존 글로벌 컨벤션’에서 김봉준 회장이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을 다짐했다. 창립 7주년 행사는 아프로존의 성장을 이끌고 있는 글로벌 리더들의 퍼레이드로 시작됐다. 글로벌 파트너의 깃발퍼레이드에 이어 차상복 아프로존 대표는 “모두의 열정과 단합된 힘으로 아프로존은 지금의 성공을 쟁취한 것”이라며 “앞으로 더욱더 도전한다면 아프로존은 반드시 세계 1등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방송인 송도순, 이숙영, 김창숙의 축사와 김봉준 회장의 비전발표, 신제품 4종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김봉준 아프로존 회장은 비전 발표에서 “창립 이래 지금까지 아프로존은 불굴의 도전 정신과 열정으로 글로벌 시장에 당당히 진출하며 영광의 7주년을 맞이했다” 며 “아프로존은 사업자들의 복지혜택을 강화할 것이며, 연구개발 투자를 아끼지 않고 국내외 뷰티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7주년을 맞이하여 출시된 신제품 4종인 루비셀 인텐시브 4U 마스터 퀸 쿠션, 루비셀 인텐시브 4U 딥 클린 밀크필, 루비셀 인텐시브 4U 데일리 마스크, 아토락 인텐시브 스킨배리어 그림 미스트는 아프로존만의 특화기술이 적용된 제품들로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모았다. 한편 아프로존은 화장품 브랜드 ‘루비셀’과 ‘아토락’, 자연주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허브레쥬메”까지 총 3개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국내뿐 아니라 미국, 태국, 일본, 말레이시아 등 세계 시장에서도 품질을 인정받고 기업 가치를 높여 나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글로벌 인사이트] 동남아도 쓰레기 수입 거부… ‘70살 플라스틱’ 지구 숨통 조인다

    [글로벌 인사이트] 동남아도 쓰레기 수입 거부… ‘70살 플라스틱’ 지구 숨통 조인다

    지난해 초 중국이 폐플라스틱 수입을 금지한 이후 전 세계는 그야말로 ‘플라스틱 전쟁’ 중이다. 세계 곳곳에서 발생한 재활용 쓰레기의 절반 정도를 수입하던 중국은 2017년 세계무역기구(WTO)에 서한을 보내 환경 보호와 보건위생 개선을 위해 수입 쓰레기 제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선언하고 제한 품목을 점차 늘려 갔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세계 각국은 차선책으로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의 문을 두드리고 있지만, 사정은 여의치 않다. 재활용할 수 없는 쓰레기가 함께 딸려 오며 수출입 국가 간 갈등을 빚고 있어서다. 플라스틱은 단순히 폐플라스틱을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 재활용이 되지 않는 플라스틱은 결국 바다로 흘러들어가 생태계를 망가뜨리고 인류를 위협한다. 이 때문에 유럽연합(EU)과 캐나다 등은 오는 2021년부터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금지하는 안까지 마련했다. 전문가들은 지난 70여년간 인류의 삶을 ‘편하게’ 해 주었던 플라스틱 사용을 극적으로 줄이려면 우리의 생활 방식이 바뀌어야 한다고 말한다.중국 당국은 폐플라스틱 수입을 중단하며 “더러운 쓰레기와 심지어 위험한 쓰레기가 원료로 사용될 수 있는 쓰레기에 섞여 들어와 중국의 환경이 심하게 오염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중국은 2016년 한 해에만 730만t의 폐지와 금속, 폐플라스틱을 수입해 가공했는데 이는 전 세계 재활용 쓰레기의 절반에 달했다. 인도네시아 환경 단체인 발리포쿠스 설립자인 유윤 이스마와티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쓰레기 수출국들은 그간 자신들이 중국을 과소평가했다는 사실을 그제야 깨달았다”고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그로부터 1년 반이 지난 현재 재활용이 불가능한 폐플라스틱은 발생국에서 해결되기보다 중국을 대체할 수 있는 다른 나라로 흘러들었다. 말레이시아와 필리핀 등 선진국과 비교하면 규제가 강하지 않은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표적이 된 것이다. 싱가포르 경제학자인 코르 유링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이후 월평균 2만 2000t에 불과하던 말레이시아의 폐플라스틱 수입량은 지난해 3월 이후 월평균 13만 9000t으로 6배가량 뛰었다. 파도처럼 밀려드는 쓰레기는 각종 문제를 만들고 있다. 항구마다 쓰레기산이 형성되는가 하면 쓰레기를 소각하는 과정에서 환경 호르몬이 배출돼 인근 지역 주민들의 고통이 가중됐다. 무엇보다 재활용이 가능하지 않은 유해 폐기물들이 재활용할 수 있는 쓰레기에 뒤섞여 들어오면서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당초 선진국에 비해 노동집약적인 산업이 가능한 동남아 국가들이 쓰레기를 수입하는 이유는 이를 가공해 원료로 사용하거나 다른 나라에 수출하기 위해서지만 불법 폐기물로는 이러한 가공이 불가능하다. 결국 불법 쓰레기는 수출국과 수입국 간의 갈등으로 번지는 형국이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지난달 28일 캐나다와 일본, 영국, 사우디아라비아, 호주, 미국 등 10여개국에서 반입된 컨테이너에 실린 3000t 규모의 쓰레기를 수출국으로 되돌려 보내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여비인 말레이시아 환경장관은 이날 클랑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폐플라스틱 등 폐기물로 채워진 컨테이너를 공개하며 “앞쪽에는 합법적인 재활용 폐기물이 보이지만 그 뒤는 가정에서 나오는 생활쓰레기와 전자제품 등 재활용이 불가능한 불법폐기물로 채워져 있다”고 지적했다. 다른 동남아 국가들도 폐기물 수입에 대한 규제를 마련하고 있다. 태국은 이미 지난해 여름 전자제품 폐기물에 대한 무기한 수입 금지안을 도입했고 베트남은 쓰레기 수입 관련 허가증에 대한 발급을 중단한 데 이어 2025년까지 폐플라스틱 수입을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필리핀은 나아가 몇 년째 방치되고 있던 불법 쓰레기를 가득 실은 컨테이너를 배출국인 캐나다로 되돌려 보내겠다고 압박했다. 캐나다 정부는 69개의 컨테이너를 가져가기로 합의했으나 말레이시아 정부의 요청에 대해서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폐플라스틱에 대한 전면적인 수입 금지가 동남아 국가의 경제와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제대로 분류된 플라스틱 중에는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고품질의 원료로 가공할 수 있는 플라스틱도 있다. 분리수거율이 낮은 일부 동남아 국가들은 수입을 통해 에너지로 활용할 수 있는 플라스틱을 들여올 수 있다. 그러나 규제 때문에 수입 길이 막히면 지역의 합법적인 재활용업자들의 이윤 창출에 적신호가 켜지며 사업 확장을 하지 않게 되고, 원료를 활용하는 기업 또한 타격을 받게 된다. 폐플라스틱을 말레이시아와 필리핀에 들여와 시멘트 생산 연료로 사용하는 호주기업 리소스코 아시아의 전무이사 파벨 체흐는 “두 국가의 세관에서 100~150개의 선적 컨테이너가 막히면서 시멘트 회사들은 (폐플라스틱 대신) 석탄을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유엔환경계획(UNEP)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화학물질·폐기물·대기 담당 코디네이터인 가쿠코 나가타니 요시다는 “폐기물을 적절하게 관리하는 올바른 수입업자들을 잃게 되면 향후 폐기물 관리 자체에 대한 선택권이 줄어들게 될 것”이라면서 “어떤 정부든 더 많은 선택지를 가져야 할 권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속가능한 발전과 지구 환경을 고려한다면 플라스틱의 사용량을 줄이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이라는 것에는 이견이 없다. 상당수의 플라스틱은 재활용되지 않은 채 바다에 버려지거나 매립되며 미세 플라스틱의 형태로 우리 몸속에까지 남아 있기 때문이다.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 따르면 1950년부터 2015년까지 인류는 83억t에 달하는 플라스틱을 생산했다. 그 사이 63억t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재활용된 쓰레기는 단 9%에 불과하다. 12%는 소각됐으며 79%는 매립되거나 자연환경에 축적돼 있다. 연구진은 플라스틱 사용이 줄지 않는다면 2050년에는 약 120t의 플라스틱이 우리 주변에 버려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렇게 버려진 플라스틱은 생태계 파괴의 주범이 된다. 미국 국립해양대기국(NOAA)에 따르면 매년 800만t의 쓰레기가 바다로 쏟아지고 있다. 이 때문에 매년 바다새 100만 마리 이상과 해양 포유류 10만 마리 이상이 목숨을 잃는다고 유네스코는 전했다. 인류도 플라스틱의 위협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지난 12일 세계자연기금(WWF)과 호주 뉴캐슬대학이 발표한 ‘플라스틱의 인체섭취 평가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한 사람이 일주일간 섭취하는 미세플라스틱의 양은 약 2000개로 신용카드 한 장의 무게에 달한다. 아직까지 미세플라스틱이 우리 신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는 연구가 진행 중이지만 독성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잠재적 위험 요소로 꼽힌다.플라스틱이 세계적인 문제로 대두되자 EU와 캐나다는 2021년부터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마련했다. 이어 사상 처음으로 국제적인 규칙도 만들어졌다. 지난 15일 일본 나가노현 가루이자와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에너지·환경장관회의에서 참가국들이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각국의 행동계획을 작성하고 이행 상황을 공유하기로 한 것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의장국인 일본은 폐플라스틱에 의한 해양오염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관련 데이터를 모을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온난화 대책을 담은 파리 협정과는 달리 구속력이 없어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있다. 민나리 기자 min1082@seoul.co.kr
  • 泰 ‘재즈’ 한국 그린 삼키다

    泰 ‘재즈’ 한국 그린 삼키다

    막판 위기에도 황인춘 1타 차 따돌려 대회 8년 만에 외국인 우승자 탄생 아시안투어 4승·상금랭킹 1위 올라재즈 제인왓타나논(24·태국)이 내셔널 타이틀이 걸린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 올해 62번째 치러진 한국오픈에서 외국인 우승자가 나온 것은 2011년 리키 파울러(미국) 이후 8년 만이다. 제인왓타나논은 23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끝난 대회 4라운드에서 전반 3개의 버디를 후반 트리플보기와 보기 1개로 타수를 모두 까먹어 1타를 잃은 최종 합계 6언더파 278타를 적어냈지만 국내 ‘베테랑’ 황인춘(45)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유러피언프로골프(EPGA) 투어와 아시안투어를 함께 뛰는 그의 본명은 아티윗이다. 태국 선수로는 2000년 통차이 자이디가 우승한 뒤로 19년 만이다. 태국 골프 국가대표를 지낸 제인왓타나논은 15세 때인 2010년에 프로로 전향했고, 최연소인 만 14세 3개월에 아시안투어 컷 통과 기록도 세운 선수다. 2016년에는 약 2주 동안 승려로 지낸 특이한 이력이 알려지기도 했다. 이듬해 제인왓타나논은 아시안투어 방글라데시오픈에서 첫 정상에 선 후 2018년 퀸즈컵, 2019년 SMBC 싱가포르오픈 우승 등 아시안투어 통산 3승을 기록 중이다. 한국오픈이 아시안투어를 겸해 치러지면서 그의 승수는 4승으로 늘었고 이날 우승 상금 3억원을 받아 아시안투어 상금랭킹도 1위로 올라섰다. 2타 차 단독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그는 전반 9개홀에서 이미 버디 3개를 잡아 일찌감치 우승을 예약하는 듯했지만 후반 11번홀(파4)에서 티샷을 물에 빠뜨리고 보기 퍼트까지 실패하는 바람에 트리플 보기를 적어내면서 급격히 흔들렸다. 그사이 공동 3위로 출발, 12번홀까지 2타를 줄인 황인춘이 1타 차로 바짝 추격했지만 제인왓타나논은 17번홀까지 유지한 아슬아슬한 1타 차를 그대로 지키고 마지막 18번홀도 파로 세이브해 우승을 확정했다. 그는 우승 인터뷰에서 “내셔널 타이틀 대회는 우승하기 어려운데 우승을 해서 감격스럽다”면서 11번홀 트리플 보기에 대해 “대회 코스가 어려운 코스여서 그런 일도 일어날 수 있다. 정신력이 조금 흔들렸지만 다행히 잘 이겨냈다”고 말했다. 한국오픈은 2장의 출전권이 걸려 있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브리티시오픈의 예선전도 겸하고 있는 터라 제인왓타나논은 다음달 ‘클라에 저그’에도 도전할 수 있다. 그는 지난해 브리티시오픈에 처음 출전해 컷 탈락했지만 올해 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14위의 성적을 내는 등 두 차례의 메이저 무대 경험을 가지고 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사람이 죽은 것 같아요’…죽은 듯 강물에 둥둥 뜬 남성의 정체

    ‘사람이 죽은 것 같아요’…죽은 듯 강물에 둥둥 뜬 남성의 정체

    죽은 듯 눈을 꼭 감은 사람이 강물 위에 둥둥 떠 있다면, 더구나 얼굴까지 하얗게 질린 채 미동도 하지 않는다면 누구나 ‘사람이 죽어있다’라는 끔찍한 생각에 다다르지 않을까. 주민들을 충격에 빠트려 경찰에 신고까지 만들게 한 이 남성의 정체는 황당하게도 술에 취해 곤히 잠든 ‘주사’였다. 20일 태국 온라인 매체 MGRONLINE은 황당한 주사로 주민들은 물론 경찰까지 헛웃음 치게 만든 한 남성의 사연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날 차이낫 지역 주민들은 마을 강가에 한 남성의 몸이 둥둥 떠올라있는 것을 발견했다. 남성의 낯빛은 창백했고, 조금도 미동을 하지 않는 상태였다. 마을 주민들은 “강에 죽은 사람이 있다”고 경찰에 신고했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주변을 봉쇄하고 조사에 나섰다. 경찰은 남성 주변에 버려진 옷과 신발 등을 수거했고, 남성에게 가까이 다가가 증거 사진을 촬영했다. 그때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 발생했다. 죽은 듯 미동도 하지 않던 남성이 갑자기 벌떡 몸을 일으킨 것이다. 매체가 함께 공개한 영상에는 강물 위에 둥둥 떠있던 남성이 몸을 일으키는 모습이 담겼다. 남성은 자신을 둘러싼 경찰과 주민들을 잠이 덜 깬 눈으로 바라보며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 죽은 줄 알았던 남성이 졸린 눈으로 일어나자 주민들은 웃음을 터트렸고, 진지하게 수사에 임하던 경찰 역시 허탈한 듯 웃는다. 남성은 술에 취해 강에서 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술을 먹었더니 너무 더워 물에 몸을 담그러 왔다가 잠이 들었다”면서 “나는 강물에서 확실하게 잠들 수 있고 이전에도 4~5시간 잠을 잔 적이 있다”고 전했다. 사진·영상=มูลนิธิร่วมกตัญญูจังหวัดชัยนาท/페이스북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제19회 국제콘텐츠마켓 SPP, 7월 15일부터 3일간 개최

    제19회 국제콘텐츠마켓 SPP, 7월 15일부터 3일간 개최

    서울시와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장영승) 서울애니메이션센터는 오는 7월 15일부터 3일간 남산 힐튼호텔에서 국제콘텐츠마켓 SPP(Seoul Promotion Plan)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SPP는 아시아 최대의 애니메이션·웹툰 콘텐츠 전문 마켓으로 애니메이션과 웹툰을 포함한 다양한 콘텐츠의 판매 및 구매, 공동제작, 투자유치 등이 이루어지는 콘텐츠 비즈니스의 장이다. SPP 2019는 아시아 시장 중심의 콘텐츠 방향을 논의하는 아시아 뉴 디렉션(Asia New Direction), 애니메이션·웹툰 컨퍼런스, 1:1 비즈니스 상담회 등 다양한 B2B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그리고 참가사가 직접 진행하는 기업 주도형 비즈니스 이벤트인 ‘이그나이트(IGNITE)’ 프로그램을 통해 SPP 현장을 찾은 450여 명의 국내외 셀러 및 바이어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 제작발표회, 협약식, 프로모션 파티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세계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 된 앱으로 선정되어 15초 쇼트 비디오 콘텐츠의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틱톡(TikTok)과 중국의 유튜브라고 불리는 동영상 플랫폼 유쿠(Youku), 인도네시아의 글로벌 완구 라이선싱 업체 아이토이즈(IToys) 등 유력한 해외 기업의 SPP 이그나이트 참가가 확정되어 더욱 활발한 콘텐츠 비즈니스 네트워킹의 장이 마련될 전망이다. 또한, SBA 애니메이션 제작지원기업인 ㈜밤하늘그림자리가 참가하여 <버추얼 가디언즈>의 첫 제작발표회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며, 웹툰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에이비 엔터테인먼트(AB Entertainment)와 한국교육방송공사(EBS) 키즈 채널을 운영하는 EBS 미디어가 참가한다. EBS미디어는 SPP 이그나이트 장을 활용하여 전 세계적으로 앱 다운로드 누적 횟수 90억 회, 국내에서만 약 150만 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애니메이션 콘텐츠 <베이비버스>의 TV 방영 및 라이선싱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BA 박보경 서울애니메이션센터장은 “올해 19회째를 맞이하는 SPP는 방문하는 국내외 기업들의 자발적인 네트워킹 행사를 지원하여 국제마켓으로서 최신 비즈니스 정보의 흐름과 트렌드를 제시하는 홍보의 장이 되고자 한다”면서, “또한 SPP에서 아시아의 신작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한국,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등 7개의 아시아 주요 국가들의 네트워킹 협의체인 AAA(Asia Animation Alliance)를 신규 결성하여 각 국가의 시장현황과 신작 피칭, 협력방안을 제시받는 AND(Asia New Direction) 프로그램을 통해 아시아 시장에 관한 핵심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제19회 국제콘텐츠마켓 SPP와 관련된 더욱 자세한 사항은 SPP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관세폭탄 피하자” 엑소더스… ‘메이드 인 차이나’ 시대 끝나나

    “관세폭탄 피하자” 엑소더스… ‘메이드 인 차이나’ 시대 끝나나

    미국 애플과 구글에 이어 일본 게임업체 닌텐도도 ‘차이나 엑소더스’(중국 대탈출) 행렬에 가세했다. 미중이 25% 보복관세 난타전을 벌이는 무역전쟁이 장기화하면서 중국 생산공장을 둔 글로벌 기업들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미국의 관세폭탄을 피하기 위한 ‘자구책’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9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 등에 따르면 애플은 위탁생산업체인 대만 훙하이커지(鴻海科技)그룹(Foxconn) 등 주요 공급업체들에 15∼30%의 생산시설을 중국에서 동남아로 이전하는 데 따른 비용 영향을 평가해 달라고 요청했다. 주요 공급업체는 폭스콘을 비롯해 아이폰 조립업체인 페가트론·위스트론, 맥북 제조업체인 콴타컴퓨터, 아이패드 조립업체 콤팔일렉트로닉스, 아이팟 제조사 인벤텍·럭스셰어ICT·고어테크 등이다. 이번 요청은 무역전쟁에 따른 것이지만 무역 합의가 이뤄지더라도 애플은 이를 번복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생산에 크게 의존하는 것이 너무 리스크가 크다는 게 애플 측의 판단인 셈이다. 이에 따라 폭스콘은 중국 밖으로 생산기지를 옮기는 방안을 본격 검토에 들어갔다. 류양웨이(劉揚偉) 폭스콘 반도체부문 대표는 앞서 지난 10일 “애플이 생산라인을 중국 밖으로 이전하도록 요구한다면 폭스콘은 애플의 이런 요구에 완전히 대처할 능력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회사는 고객 요구에 따라 전 세계 공장에서 생산을 할 수 있다”며 “이미 생산라인 25%는 중국 밖에 있다”고 덧붙였다. 미중 무역전쟁이 더 악화돼 2500억 달러(약 296조원)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한 미국이 나머지 3000억 달러 이상의 중국산 제품에 대해서도 25%의 관세를 부과할 경우 폭스콘은 언제든지 애플 제품의 생산공장을 중국 밖으로 옮길 수 있다는 말이다. 미국의 추가 관세부과 대상 품목에는 스마트폰과 게임콘솔, 컴퓨터가 포함돼 있는 만큼 폭스콘 중국 공장에서 아이폰을 생산하는 애플 역시 직격탄을 맞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폭스콘은 현재 중국을 비롯해 대만과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일본, 멕시코, 브라질,미국, 체코, 호주 등 전 세계 15개국에 생산 기지를 두고 있다. 이 가운데 중국 허난성 정저우와 쓰촨성 청두 등이 폭스콘의 주력 공장이다. 폭스콘이 중국에서 고용하고 있는 인력만 130만명에 이르고 폭스콘 전체 매출액에서 애플이 차지하는 비중은 50% 안팎이다.구글은 미국에서 판매할 네스트 온도조절기와 서버 하드웨어의 일부 생산기지를 중국에서 대만과 말레이시아로 이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2일 밝혔다. 구글은 이미 미국 시장에 판매할 서버 머더보드(메인보드)의 생산시설 대부분을 중국에서 대만으로 옮겼다고 전했다. 서버 머더보드는 클라우드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데 필요한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데 사용되는 기기로, 구글의 하드웨어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장치다. 구글의 이 같은 결정은 중국 당국이 미국 기업에 불이익을 주려는 태도를 보이는 까닭에 불가피한 선택으로 보인다. 중국은 지난 5월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25%의 고율관세를 부과한 이후 미 포드자동차에 1억 6280만 위안(약 278억원) 규모의 반독점 벌금을 매기고, 배송업체 페덱스에 대한 ‘화웨이 화물배송 오류’ 조사에 착수한 바 있다. 블룸버그는 구글의 중국 내 하드웨어 생산량은 애플 아이폰과 비교하면 적은 규모지만, 구글이 그동안 중국 검색시장 재진입을 위해 매우 노력한 것을 감안하면 중국 시장에 대한 집착을 버리겠다는 의도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구글의 새로운 생산 거점으로는 대만이 떠오르고 있다. 릭 오스텔로 구글 제품서비스 담당 수석 부사장은 지난 3월 기자회견을 통해 수도 타이베이 교외에 충분한 공간의 사무공간을 짓고 2000명 수준인 직원을 두 배로 늘려 인공지능(AI) 부문을 집중 육성하는 등 대만을 아시아의 최대 연구개발(R&D)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토니 푸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애널리스트는 “동북아시아 지역에서 중국이 아닌 곳을 선택해야 한다면 일본이나 한국, 대만 중에 골라야 할 것”이라며 “대만은 나머지 국가와 비교해 인건비와 부지 비용, 심지어 전기료까지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닌텐도는 가정용 게임기 ‘스위치’ 생산 일부를 중국에서 동남아시아로 옮긴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했다. 닌텐도는 지금까지 중국 위탁생산(OEM)업체에 게임기 생산을 맡겼으며 2017년 출시한 스위치도 그중 하나다. 닌텐도는 앞서 3월 올해 2종의 새로운 스위치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나는 현행 모델과 비슷하지만 부품이 좀더 업그레이드됐으며 다른 하나는 새로운 디자인의 저가형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WSJ는 현 모델과 새로운 2개 모델 모두 동남아에서 일부 생산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닌텐도 측은 새 모델에 대한 언급을 회피했으며 스위치 생산과 관련해서는 “게임기 대부분을 중국에서 만들고 있으며 우리는 항상 생산공장에 대해 다양한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원론적으로 답했다. 미 정부가 3000억 달러 규모 중국산 수입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면 게임제품도 그 대상에 포함된다. 일반적으로 비디오게임 업체들은 소프트웨어로 더 많은 매출을 창출하고자 하드웨어에 대해서는 거의 이익을 남기지 않는다. 미국의 보복관세가 부과되면 스위치를 손해 보고 판매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더욱이 마이크로소프트(MS)가 내년 연말 쇼핑시즌에 차세대 ‘엑스박스 원’을 출시할 예정이기 때문에 닌텐도로서는 올 하반기가 스위치 판매에 가장 중요한 시기다. 일본 샤프 역시 PC 생산 거점을 중국에서 대만이나 베트남으로 옮기는 것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 이들 기업뿐 아니라 현지에 진출한 상당수 다른 외국업체들도 중국을 떠나거나 짐을 꾸리고 있다. 최근 중국 주재 미상공회의소가 회원사 250곳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중국에서 사업을 하는 미 기업의 40.7%가 무역전쟁 탓에 제조 시설을 중국 밖으로 옮겼거나 이전을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응답자의 75%는 미중 관세보복전이 경영활동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답했으며 미 기업들의 경쟁력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2017년까지 핸드백의 90% 이상을 중국에서 제조했던 미 패션브랜드 스티브매든은 미국이 중국산 핸드백을 추가 관세 대상에 포함시키자 지난해 공장을 캄보디아로 이전했다. 미국 브랜드 코치의 모회사인 테이프스트리 역시 중국 핸드백 생산 비중을 5% 미만으로 낮추면서 베트남, 인도에서의 생산을 확대할 방침이다. 유니클로 브랜드를 소유한 일본 패스트리테일링은 미국 50개 매장으로 수출하는 중국 공장을 방글라데시, 베트남 등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시작했다. 카시오도 주력 제품인 지쇼크 손목시계와 전자악기 생산을 중국에서 태국, 일본 등으로 옮기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카시오는 무역전쟁에 따른 관세부담 증가로 손목시계 사업에서 7억엔(약 76억 7000만원)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일본 엡손은 중국 광둥성 선전에 있는 손목시계 공장을 2021년 3월 폐쇄하기로 했다. 이 업체는 인건비 상승과 판매 부진, 환경 규제 강화로 이미 1700명의 직원을 감원했다. 이에 당황한 중국 정부는 글로벌 기업들의 공장 해외 이전을 좌시하지 않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상무부, 공업정보화부는 이달초 주요 글로벌 기업들을 불러 경영 다각화 차원을 넘어서는 생산기지 해외 이전을 응징하겠다고 경고했다. 당시 중국이 부른 기업에는 한국 삼성전자·SK하이닉스, 미국 MS·델, 영국 반도체 설계업체 ARM 등이 포함됐다. khkim@seoul.co.kr ■이 기사는 서울신문 인터넷 홈페이지에 연재 중인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를 재구성한 것입니다. 인터넷에서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goo.gl/sdFgOq)의 전문을 만날 수 있습니다.
  • 태국 절벽서 추락한 中 임산부…알고보니 재산 노린 남편이 떠밀어

    태국 절벽서 추락한 中 임산부…알고보니 재산 노린 남편이 떠밀어

    재산을 독차지하기 위해 임신한 아내를 절벽에서 떠민 중국인 남성이 붙잡혔다. 태국 경찰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중국인 남성 류사오동(33)을 살인 미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사업차 태국을 방문한 이 남성은 지난 9일 아내와 함께 암벽 절경이 유명한 우본랏차타니의 ‘파 템 국립공원’ 관광에 나섰다. 이곳에서 아내 왕난(32)은 절벽 아래로 떨어졌으며 지나가던 등산객이 발견해 신고했다. 왕난은 임신 3개월 차로 왼쪽 허벅지와 팔, 쇄골, 무릎 등 전신에 다발성 골절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태아는 무사하다. 태국 매체 ‘더 네이션’은 “34m 높이 절벽에서 떨어진 중국인 여성이 추락 직전 나뭇가지에 걸리면서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졌다”고 보도했다.병원으로 옮겨진 왕난은 애초 “의식을 잃고 절벽 아래로 떨어졌다”고 진술했다. 단순 낙상사고로 마무리되는가 싶었던 사건은 그러나 왕난이 진술을 번복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그녀는 “남편이 자신을 절벽에서 떠밀었으며 이 사실을 말하면 죽이겠다고 협박해 사실대로 신고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태국 콩치암 경찰서장 챤차이 인나라는 “아내와 함께 병원으로 온 남편이 항상 침대 옆에 붙어 있으면서 아내를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혹시 아기가 잘못될까 두려움에 떨던 왕난은 의사에게 남편의 면회를 막을 방법을 찾아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병세가 호전되길 기다린 그녀는 사건 일주일 후 현지 통역관을 통해 경찰에 사건의 진상을 털어놨고 태국 경찰은 16일 사파짓 프라쏭 우본 라챠타니 국립병원에서 왕난의 남편 류샤오동을 체포했다.경찰은 “구조대가 절벽에 도착했을 때 남편이 먼발치에서 사고 수습을 지켜보고 있어 수상하게 생각했다는 현장요원의 진술도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 체포되는 남편을 보며 병상에 있던 아내가 “나한테 왜 그랬냐”며 울부짖기도 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 남성이 37억 원에 달하는 아내의 재산을 독차지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챤차이 인나라 경찰서장은 “이 중국인 부부는 과거 3년간 방콕에 머무르기도 하는 등 중국-태국 간 무역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했다. 그러나 남편이 거액의 빚을 지면서 사이가 틀어졌다”고 설명했다. 조사 결과 가난한 집 출신이라 수중에 돈이 없었던 남편은 재산이 많은 아내에게 빚을 대신 갚아달라고 부탁했지만 아내가 빚을 절반만 갚아주자 앙심을 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남편은 살인 미수 혐의는 전면 부인하고 있다. 태국 경찰은 구속 전 추가 조사를 위해 법원에 남편에 대한 구금을 연장해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박은혜-한보름부터 동현배까지” 웹드 ‘이슈메이커스’, 8월 출항

    “박은혜-한보름부터 동현배까지” 웹드 ‘이슈메이커스’, 8월 출항

    배우 박은혜, 한보름이 ‘이슈메이커스’로 뭉친다. 20일 SBS Plus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프리즘, 한뼘TV 측에 따르면 박은혜, 한보름, 동현배, 강대현, 이종원 등은 웹 드라마 ‘이슈메이커스’에 출연을 확정 짓고 촬영에 돌입했다. 여기에 베트남 축구 응원녀로 주목받은 세레나 판(Selena Phan)과 태국 유명 인플루언서 베스티가 합류해 드라마를 더욱 풍성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이슈메이커스’는 유명 에디터들과 인플루언서들이 모여 트렌디한 아이템을 소개하는 신생 매거진 이슈메이커스의 동남아 시장 진출기를 담은 오피스 드라마. 이슈메이커스 사에서 아등바등 하루를 버티는 개미들의 전쟁 같은 회사 생활과 그 안에서 싹트는 우정과 로맨스, 20~30대의 포부를 그린다. 박은혜는 극중 국내 넘버원 여성 잡지의 잘나가는 에디터에서 작은 스타트업 회사를 차린 지 2년만에 해외 진출을 코앞에 둔 이슈메이커스 사장이자 워커 홀릭녀 박은혜 역을 맡았다. 한보름은 이슈메이커스의 원년멤버로 직장내 인기녀이자 넘버원 에디터 한보름 역을 연기한다. 그룹 빅뱅의 태양 형인 동현배는 한보름과 같이 이슈메이커의 원년멤버로 마케터 겸 포토그래퍼 동현배 역으로 출연한다. 강대현은 이슈메이커의 입사 1년차로 명문대, 대학원 졸업해 회사 내 최고 학력자이지만 직장 내 왕따를 당하고 있는 강대현 역을, 이종원은 열정 하나로 뽑힌 신입사원 이종원 역을, 세리나 판은 베트남판 이슈메이커스의 메인 모델로 활약하는 베트남 톱여배우 세리나 판 역을, 베스티는 태국출신 인플루언서이자 영상 콘텐츠 제작자 베스티 역을 맡았다. ‘이슈메이커스’의 김용규 PD는 “ ‘이슈 메이커스’가 패션, 뷰티 등을 소재로 하고 있다. 동남아시아에서 K-뷰티에 대한 인기가 뜨거운데 그 관심을 더욱 더 높이고, 트렌드를 교류할 수 있는 이야기를 그릴 계획이다. 여기에 젊은 친구들의 구직과 창업, 좌충우돌 회사생활 등을 담아 공감을 이끌 생각이다”라며 “한국의 패션, 뷰티 등의 이야기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는 만큼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실 것이라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슈메이커스’는 대중소농어업협력재단 지원 아래 동남아 커머스 마케팅 사업의 마케팅 일환으로 SBS Plus와 이베이코리아, 미디어허브가 제휴한 10부작 웹드라마. 동남아 태국 현지 인포모셜 제작 및 편성을 통해 중소기업들의 동남아 시장 진출에 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8월 초 스튜디오 프리즘, 한뼘TV를 통해 업로드 될 예정이며 국내 SBS Plus 채널과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 현지 채널에서 동시 편성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정부 조달은 지속가능 발전 이행에 유용”

    “정부 조달은 지속가능 발전 이행에 유용”

    “국내 공공녹색구매액 3조 4000억이면 온실가스 감축비 年 1300억 절감 효과”자원 낭비와 환경오염 방지 등 지속가능 발전에 ‘정부 조달’이 유용한 이행 수단으로 평가됐다. 유엔은 전 지구적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경제·사회·환경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지속가능개발목표(SDGs)를 2015년 채택했다. 한국도 지난해 12월 국가 지속가능발전목표(K-SDGs)를 수립했다. SDGs는 2030년까지 달성해야 하는 인류 공동의 목표로, 지속가능한 소비·생산과 공공녹색구매를 담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국제적으로 정부조달은 국내총생산(GDP)의 12~30%를 차지해 구매력이 높고 경제·사회·환경적 영향이 크다. 유엔이 공공구매 이행 정도를 측정할 수 있는 지표 개발에 나선 가운데 녹색구매제도 성과 공유 및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서울에서 열렸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환경부, 유엔환경계획(UNEP)이 공동 주최하는 ‘공공녹색구매 국제 포럼·워크숍’이 20일까지 서울 프레지던트호텔 등에서 진행된다. 포럼에는 UNEP, 주한유럽연합대표부, 조달청을 비롯해 베트남, 태국, 인도 등 아시아·태평양 9개국 대표단 120여명이 참가했다. 김재준 충남창조경제센터 팀장은 “2030년까지 국내 공공녹색구매 규모가 3조 4000억원에 달하면 온실가스 감축에 드는 비용을 연간 1300억원씩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며 “이는 매년 이산화탄소 247만t을 저감할 수 있는 규모”라고 밝혔다. 한국은 2005년 녹색제품 구매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 후 13년 만에 공공기관 녹색제품 구매가 7800억원에서 3조 3000억원으로 4배 이상 성장하며 시장 안전화 단계로 평가받고 있다. 2018년 기준 조달청의 내자구매액(27조 2000억원) 중 녹색구매는 10.7%인 2조 9000억원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환경산업기술원과 UNEP가 2017년부터 2019년 6월까지 2년간 태국에서 진행한 녹색구매제도 시범사업 결과가 공개됐다. 태국은 공공기관 평가지표에 한국처럼 녹색구매실적을 반영한 ‘국가환경계획’을 승인했다. 남광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은 “정부조달은 시장을 변화시킬 수 있는 영향력 있는 정책 수단”이라며 “한국의 녹색구매제도 경험을 개도국과 공유하는 등 지속가능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靑 “대통령 가족 탈법도, 불법도 없다” 곽상도 의혹제기에 반박

    靑 “대통령 가족 탈법도, 불법도 없다” 곽상도 의혹제기에 반박

    청와대는 18일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사위 서모씨가 태국에서 취업하는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취업 과정에서 국가기관이나 공공기관 등으로부터 그 어떤 특혜나 불법도 없었다”고 밝혔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대통령 자녀의 부동산 증여, 매매과정 및 해외 체류와 관련해 어떤 불법이나 탈법이 없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 딸 다혜씨의 동남아 이주가 문 대통령 손자를 국제학교에 입학시키기 위한 것 아니냐는 곽 의원의 의혹 제기에 대해서도 고 대변인은 “대통령의 손자는 정당한 절차를 거쳐 학교에 다니고 있다”고 밝혔다. 고 대변인은 “곽 의원은 전직 청와대 민정수석이다. 대통령 가족의 집 위치, 학교, 직장 등 사적 정보의 공개가 대통령과 가족에게 얼마나 위해한 일인지 누구보다 잘 알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럼에도 대통령의 어린 손자가 다니는 학교까지 추적해 공개하려는 행위가 국회의원의 정상적인 의정활동인지 묻고 싶다. 비상식적이고 도를 넘는 악의적 행태를 당장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고 대변인은 “대통령과 가족의 경호 및 안전에 (직결된 사안은) 그 어떤 사유로도 공개할 수 없다는 점을 곽 의원은 잘 알 것이며, 모른다면 제대로 된 민정수석의 역할을 하지 않았다는 뜻”이라고 거듭 지적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곽 의원에 대한 법적 조치 계획도 있나’라는 물음에 “필요하다면 (조치를 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경호와 안전 등의 문제 때문에 더 구체적으로 말하기는 힘들다”면서도 “청와대는 대통령의 친인척 관리에 있어 소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다만 ‘문 대통령의 사위가 곽 의원이 언급한 회사에서 일한 것은 사실인가‘라는 질문에는 “말씀드릴 부분이 없다”고만 답했다. 곽 의원이 ‘이욱헌 주태국대사는 대통령 딸 가족과 관련된 사항을 전혀 모른다고 하는데, 교포들은 대통령 딸 가족이 대사관 직원의 도움을 받는다고 한다’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도, 이 관계자는 “어떤 상황에서 그런 얘기가 나왔는지 확인해보지 않았다”고 말했다 . 앞서 곽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씨가 태국 방콕 소재 ‘타이 이스타제트’라는 회사에 취업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곽 의원은 지난 3월 대정부질문에서 서씨가 이스타항공과 합작을 추진하던 태국 현지 회사에 취직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서씨와 다혜씨의 움직임을 추적한 자료를 공개해 오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전직 국회의원이자 문재인 대선 캠프 직능본부 수석부본부장을 지낸 이상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설립한 회사다. 문재인 정부가 이 이사장에게 자리를 챙겨준 대가로 서씨가 취업 특혜를 받은 것 아니냐는 것이 곽 의원의 주장이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청와대 “문 대통령 사위 취업 특혜 없었다…악의적 주장”

    청와대 “문 대통령 사위 취업 특혜 없었다…악의적 주장”

    청와대는 18일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사위 서모씨가 태국에서 취업하는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 제기와 관련해 “취업 과정에서 어떤 특혜나 불법도 없었다”고 밝혔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대통령 자녀의 부동산 증여, 매매과정 및 해외 체류와 관련해 어떤 불법이나 탈법이 없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 딸 다혜 씨의 동남아 이주가 문 대통령 손자를 국제학교에 입학시키기 위한 것 아니냐는 곽 의원의 의혹 제기에 대해서도 “대통령의 손자는 정당한 절차를 거쳐 학교를 다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 대변인은 “곽 의원은 전직 청와대 민정수석이다. 대통령 가족의 집 위치, 학교, 직장 등 사적 정보의 공개가 대통령과 가족에게 얼마나 위해한 일인지 누구보다 잘 알 것”이라며 “그럼에도 대통령의 어린 손자가 다니는 학교까지 추적해 공개하려는 행위가 국회의원의 정상적인 의정활동인지 묻고 싶다. 비상식적이고 도를 넘는 악의적 행태를 당장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곽 의원에 대한 법적 조치 계획도 있나’라는 물음에는 “필요하다면 (조치를 할 것)” 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경호와 안전 등의 문제 때문에 더 구체적으로 말하기는 힘들다”면서도 “청와대는 대통령의 친인척 관리에 있어 소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다만 ‘문 대통령의 사위가 곽 의원이 언급한 회사에서 일한 것은 사실인가’라는 물음에는 “말씀드릴 부분이 없다”고 답했다. 한편 곽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 대통령의 사위 서모씨가 태국 현지에서 특혜 취업한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곽 의원은 지난 3∼6일 직접 태국 방콕 소재 ‘타이 이스타제트’라는 회사를 찾아가 서씨가 이 회사에 취업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곽 의원은 “사무실에 찾아가 대표이사 박모씨를 만났다”며 “서씨가 지난해 7월에 입사해 3주간 근무했다고 한다. 공개채용이 아니라 회사 대표 메일로 연락이 왔고, 현지에 살고 있다고 해 채용했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곽상도 “문대통령 사위 태국 취업 특혜 의혹”…靑 “사실 확인 중”

    곽상도 “문대통령 사위 태국 취업 특혜 의혹”…靑 “사실 확인 중”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사위 서모씨가 여권 인사의 도움으로 태국에서 취업했다며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사실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곽 의원은 지난 3~6일 직접 태국 방콕에 있는 기업체인 타이 이스타제트를 찾아가 서씨의 취업 사실을 확인했다고 18일 주장했다. 이 회사는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창업한 이스타항공 태국 판매를 대리하는 곳이라고 곽 의원은 설명했다. 곽 의원은 지난 3월 국회 대정부질문에서도 “문 대통령이 지난 대선 캠프인사인 이상직 전 의원에게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자리를 챙겨준 대가로 사위를 취직시킨 게 아니냐”고 주장했다. 앞서 곽 의원은 문 대통령의 딸 다혜씨와 서씨 부부의 태국 이주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이들의 자녀가 다니던 초등학교에 관련자료를 요구해 물의를 일으키기도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곽 의원이 사실 관계를 말하기 보다 의혹을 얘기하고 있다”며 “무엇이 사실인지 확인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서씨의 직장 근무 여부 등은 알지 못한다면서 “무엇이 추정된다는 식으로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서는 굳이 얘기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영어원서 최대 90% 할인…빅 배드 울프 북세일

    영어원서 최대 90% 할인…빅 배드 울프 북세일

    영어 원서를 정가보다 최대 9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대규모 도서 할인전이 국내에서 처음 열린다. 말레이시아에 본사를 둔 ‘빅 배드 울프 북 세일’은 다음 달 5~1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1전시장 전시 3홀에서 도서 할인전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예술, 공상과학(SF), 로맨스, 비즈니스, 건축, 요리, 패션, 아동 등 다양한 장르 신간 약 200만권을 판매한다. ‘빅 배드 울프 북 세일’이 아시아 독점판매권을 가진 증강현실(AR) 놀이책 ‘매직북’도 선보인다. 아기돼지 삼형제,빨간 모자 등 13편의 도서를 최첨단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해 아이들이 즐기면서 읽도록 했다. 행사는 24시간 내내 진행되며,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앤드류 얍, 재클린 응 부부가 2009년 설립한 ‘빅 배드 울프’는 말레이시아 최대 서점인 사이버자야점을 비롯해 곳곳에서 서점을 운영하고 있다.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대만 등 9개국에서 할인전을 열었다. 한국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빅 배드 울프’는 사회공헌 활동도 하고 있다. 예컨대 북세일 이후 해당 국가의 저소득층 학생, 한 부모 가족 자녀 등에게 책을 기부하거나, 행사 기간 자발적으로 책을 구입해 기부할 수 있는 세션 등을 마련해 기부를 진행한다. 재클린 응(가운데) 빅 배드 울프 북 세일 창업자는 서울 동대문구 한 카페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책을 읽고 배우는 것은 특권층의 특혜가 아닌 모든 사람이 누려야 할 평등한 기회여야 한다”며 “더 많은 나라 사람들이 양질의 영어 서적을 볼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황보여주 빅 배드 울프 북 세일 서울 프로젝트 파트너는 “국내에서 판매되는 영어 책은 구하기도 어렵고 가격이 비싸다. 누구든지 쉽게 원서를 살 수 있게 24시간 무료입장 행사를 서울에서 열게 됐다”고 말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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